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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한두리 대교” 하자보수 조차 부실 시공한 LH세종본부 - 25만 세종시민에게 불신 받는 LH세종본부
  • 기사등록 2017-01-24 16:4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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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한두리 대교하자보수 조차 부실 시공한 LH세종본부

25만 세종시민에게 불신 받는 LH세종본부

 

154월 세종시로 관리권이 이관된 한두리대교가 준공 5년도 지나지 않아 부실공사 의혹에 휩싸이면서 LH세종본부의 전체 세종시 건설에 많은 의혹의 눈길이 집중되고 있다.

세종시의 대표 명물인 한두리대교가 부실공사 의혹이 제기되는 가운데 LH세종본부의 세종시건설에 전반적인 재 검토가 대두되고 있다.

한두리대교는 차량통행과 보도가 병행되는 다리로 차도와 보행로 사이의 구조물이 균열 및 파손으로 지나는 시민들은 공포에 떨며 통행하고 있으나 LH의 무관심 속에 시민의 가슴만 멍들고 있다.

한두리 대교는 1224일 준공한 1,342억원이라는 거액을 투자한 공사로 대림산업 외 4개사가 공동도급형태로 시공 완료하였으나 대교를 통행하는 운전자들로부터 부실공사에 대한 의혹과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

 

세종시로의 이관 전 한두리대교의 하자가 발생하여 관리주체인 LH세종본부가 시공사로 하여금 하자보수를 진행 하였으나 이마저 엉터리 부실한 하자보수를 하여많은 세종시민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

 

한두리대교 차도와 인도를 구분하는 구조물에 산화로 의심되는 콘크리트 부식이 진행되어 LH세종본부가 시공사로 하여금 하자보수를 하였으나 2년도 지나지 않아 재하자가 발생하여 세종시 전체로 공포감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콘크리트 산화 부분을 판독한 전문가들은 겨울철 타설 및 염분함유량 등이 의심된다고 조언하고 저급 골재의 의심마저 드는 현상으로 이는 현 부위의 강도측정 및 염분 함유량을 재조사하여 근본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반복되는 하자 속에 25만 세종시민의 불안감은 커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우려 섞인 목소리를 내 놓았다.

 

지금이라도 관리주체인 세종시는 하자보수계획서의 면밀하고 정확한 검토로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주인의식과 시민의 불안과 공포를 해소하려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상, 하반기로 나누어 구조점검을 하지만 형식적인 구조점검에 그칠지에 의구심이 들게 하며 같은 콘크리트 같은 공법의 교량공사에 불안감은 깊어만 가고 전체교량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구조진단 또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현실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 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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