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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와 함께 연대하고 협력하는 세종마을교육공동체 조성 - 학교와 마을의 교육자원 연계 위한 마을교육공동체지원센터 설립 추진
  • 기사등록 2017-01-24 15: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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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와 마을로 배움이 넘나드는´세종마을교육공동체

따뜻한 돌봄, 풍요로운 배움의 마을교육공동체

우수한 지역자원을 활용한 세종마을교사 확대 운영

학교와 마을의 교육자원 연계 위한 마을교육공동체지원센터 설립 추진

 

세종시 교육청은 오늘 브리핑을 통하여 교육을 중심으로 학교와 마을이 역할을 분담하고, 교육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실현할 수 있는 교육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따뜻한 돌봄, 풍요로운 배움의 세종마을교육공동체추진내용에 대해 브리핑을 했다.

학교 교육에 대한 사회적 기대와 정책의 변화에는 대입수시 확대에 따른 학생부전형의 중요성과 자유학기제 도입에 따른 진로탐색활동, 방과후학교나 돌봄교실 등 보육적 기능과 급변하는 사회의 흐름과 높아진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학부모와 시민들은 교육정책과 실행에 적극적인 참여를 원하고 있으며, 구성원들이 자율적으로 상호간 협력으로 의사를 조정하는 `교육거버넌스 체제´ 에 대한 요구가 높은 실정이라고 말했다.

▲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 교진 )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특히, 세종시 특성상 30~40대 젊은 학부모들이 `새로운 학교 행복한 아이들´의 교육도시를 기대하며 속속 이주하고 있으며, 공교육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가 높다고 할 수 있으며, 중앙부처와 국책기관 이주, 도농결합 등 특색있는 세종시의 환경과 다양한 전문성을 가진 부모시민층이 두텁게 형성돼 학부모와 시민이 함께 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세종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시범사업으로 세종마을교사, 한솔첫마을학교, 마을교육자원 발굴을 위한 놀이자원봉사자 및 다문화 강사과정을 운영하였으며, 지역교육자원활용을 위한 차량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세종마을교육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한 중요한 키워드로 `사람´,`공간´,`´로 정하였으며 마을을 이루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사람이며, 사람이 머무르는 공간이며, 사람과 사람사이, 공간과 공간이 교육복지경제 등의 관계망을 형성할 때 교육이라는 공통된 목적 속에서 어떻게 성장하고 관계맺느냐가 중요함으로 주요추진과제를 `참여와 나눔으로 성장하는 사람´,`배움과 돌봄으로 풍요로운 공간´, `소통과 협력으로 촘촘한 길´로 설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학생, 학부모, 교사, 그리고 시민의 교육주체 성장지원을 위한 `참여와 나눔으로 성장하는 사람´의 추진 과제에 대하여는 학생의 민주시민으로서의 경험과 자기주도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마을의, 마을에 대한, 마을을 위한 진로탐색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 운영하는 또 하나의 학교로서, 마을을 중심으로 진로를 탐색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팀을 이루고 이를 지원해 줄 수 있는 마을교육활동가 또는 청소년지도사, 교사로 이루어진 길잡이교사와 함께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높고, 우수한 교육자원이 풍부한 세종시 특성상 세종마을교사, 교육자원봉사자, 직업멘토가 가능한 전문가 인력풀을 구축하고, 학교현장과 연계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학교시설뿐만 아니라, 지역에서도 학생들의 배움과 돌봄이 가능한 다양한 공간을 가지고 있고, 그 공간을 활용해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우수한 자원 또한 풍부하다고 말하며 작은도서관을 비롯한 아파트 커뮤니티공간, 생활권의 복합커뮤니티센터, 그리고 마을회관 등에서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약 30여개의 마을학교를 공모 지정하여, 학생들이 학교 밖에서도 안전하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한다고 말했다.

 

마을교육공동체는 기관이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체제로는 성공할 수 없고, 지역의 주민들이 교육에 대한 공동의 책임의식을 갖고 참여할 때 지속가능함에 따라서 시민사회와 행정기관 그리고 학교가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효율적인 자원을 연계하는 시스템이 갖추어져야한다고 말했다.

 

마을교육공동체지원센터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배움터와 교육자원봉사자를 양성발굴하고, 학교와 효율적으로 연계 지원하면서, 주민과 학생들의 교육문화공간으로서 기능과 역할을 수행해야 하며 또한 마을교육공동체는 지역 주민들이 교육에 대한 책임의식을 갖고 자발적으로 참여할 때 지속가능하므로 탄탄한 교육거버넌스 체제의 구축은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교육청과 시청 그리고 전문가로 구성된 마을교육공동체 추진위원회, 실무담당자 간 협의체 운영을 통해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마을교육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광역단위의 거버넌스 체제를 구축하고, 우리지역의 교육을 주민 스스로가 해결하고, 지역 공동의 교육사업을 기획 집행하는 마을교육협의회의 모델을 만들어 세종시 전체로 확산시켜 가는데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하며 학교의 학교운영위원회, 지역사회의 마을교육협의회, 세종시 마을교육공동체추진위원회로 이어지는 교육거버넌스체제가 구현될 때 안전하고 따뜻한 세종마을교육공동체의 촘촘한 그물망이 완성될것이라고 밝혔다.

 

교육에 직접적인 이해 관계가 있는 교사와 학부모, 학생과 함께 시민을 포함한 교육 4주체가 적극적이고 자발적으로 참여할 때 가능하고 성공할 수 있으며 세종시의 미래를 결정하고, 다음세대의 삶을 준비하고 결정하는 우리 모두의 중요한 과제인 교육 문제, 특히 지역사회와 함께 연대하고 협력하는 세종마을교육공동체 조성에 시민과 교육공동체 모두의 애정 어린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감 브리핑 주요 동영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 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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