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소원을 말해봐´ 프로젝트 선정된
가구에 선물 전달하는 `산타발대식´ 개최
주관단체 회원, 후원자 등 60여명
산타가 되는 발대식 개최, 2인 1조 각 가정 직접 방문 선물 전달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취약계층 아동과 구민들의 절실 하지만 이루지 못한 작은 소망을 들어주는 `소원을 말해봐´ 프로젝트가 결실을 맺었다.
▲ 허태정 유성구청장(맨 앞)과 60여명의 산타들이 각 가정의 소원을 이룰 수 있는 선물을 전달하러 가고 있다.
구는 6일 구청 대강당에서 `소원을 말해봐´ 프로젝트에 선정된 가구에 선물을 전달하는 `산타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와 區지역사회보장협의체, 區행복네트워크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허태정 유성구청장을 비롯 구의원, 지역사회 보장협의체 회원, 행복 네트워크 회원, 복지시설 종사자, 기부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허태정 유성구청장과 주관단체 회원, 후원자 등 60여명이 산타가 되는 발대식을 개최하고, 2인 1조로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선물을 전달했다.
당초 30세대 1500만원의 지원금을 목표로 추진됐으나 목표액을 초과한 2910만원이 모금돼, 당일 30가구의 소원을 전달하고 연말까지 추가적으로 16가구의 소원도 이룰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소원을 말해봐 프로젝트를 함께 한 여러 후원자 분들께 감사드리며, 목표보다 더 많은 구민들의 소원을 들어주게 되어 기쁘다”며, “작은 사랑이 모여 큰 기적이 될 수 있는 소원을 말해봐 프로젝트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창 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