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남초, 전국학교스포클럽대회 족구대회에서 동메달
지난해 창단 이후 올해 초등부 전국대회에서 전국 3위 차지
금남초등학교(교장 임창환)가 최근 경기도 평택 이충레포츠공원에서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족구협회가 주관으로 열린 `제9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족구대회´에서 세종시 대표로 참가해 3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 |
▲ 금남초는 제9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족구대회에서 세종시 대표로 참가해 3위를 차지했다. |
▲ 금남초는 제9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족구대회에서 세종시 대표로 참가해 3위를 차지했다.
금남초 족구단(지도교사 김정규)은 지난해 3월에 창단돼 그해 열린 제8회 전국학교스포클럽대회에서는 8강에 만족해야만 했다.
하지만 올해 상황은 달라졌다. 주말을 활용해 대전, 충북 등 학교와 연습경기 등의 체계적인 훈련과 노력을 이어온 결과 기량이 급상승해 동메달을 획득하게 됐다.
금남초 관계자는 “이번 입상은 선수 선발의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학교, 교직원 등의 교육공동체가 관심을 갖고 지원해 준 것과 선수들이 열심히 훈련해 준 덕분이다”고 밝혔다.
한편, 금남초는 준결승전에서 천안신대초를 상대로 초반 컨디션 난조로 1세트를 넘겨줬으나, 2세트에서 분발한 결과 앞서고 있는 상황이었음에도 아쉽게 석패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 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