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 홍보 효과 `톡톡´
홍보영상 시청자 중 64%, 종전보다 분리배출 더 신경 써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가 제작한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요령 홍보동영상이 시민들의 음식물 분리배출에 큰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 음식물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 홍보영상 캡처장면. 사진제공-대전시청
대전시는 올해 3월 음식물쓰레기분리배출 방법을 설명하는 교육용과 광고용 동영상 2편을 제작해 6개 영화관 상영, 22개 도시철도 역사 승강장 모니터 및 5개소 전광판 표출, 각종 행사 시 홍보해왔다.
홍보영상을 시청한 시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64.3%가 “종전보다 분리배출을 더 잘 한다”라고 응답하였고 내용면에서 83.5%가“이해하기 쉽다”로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
따라서, 시는 지속적으로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요령 홍보와 더불어 음식물쓰레기 감량시책을 개발하여 효율적인 처리와 재활용에 힘쓸 계획이다.
최규관 대전시 환경녹지국장은“시민 각자가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을 잘 하면 처리시설의 안정적 운영과 재활용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는 만큼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하여 공동주택 단지에 음식물 쓰레기 종량기 21대를 시범적으로 설치·운영한 결과, 전년도 9월 한달 대비 평균 34.9% 감소하는 성과가 나타나 내년도에 더욱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박미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