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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추석명절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당부 - 추석 명절 기간 쯔쯔가무시증, 콜레라, 뎅기열, 등 감염병 발생 우려
  • 기사등록 2016-09-12 09:4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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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추석명절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당부

추석 명절 기간 쯔쯔가무시증, 콜레라, 뎅기열, 등 감염병 발생 우려

손 씻기 및 해외여행 전 예방접종 실시, 등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추석명절 기간 동안 진드기 매개감염병,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모기매개감염병 등 국내 및 해외유입 감염병 예방을 위해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와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 추석을 앞두고 공공장소에 방역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전중구보건소

진드기 매개 감염병 중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 유충이 활발히 활동하는 시기(9~11) 가을철에 주로 발생하며, 금년 추석기간이 겹쳐있어 벌초나 성묘 같은 야외활동 및 농작업 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또한, 야외 활동 후 이유 없는 고열두통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나 가피(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부위에 나타나는 검은 딱지)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명절기간 동안 상온에 장시간 노출되어 부패될 수 있는 음식 등의 공동섭취 등으로 집단 발생이 우려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콜레라 등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하여, 다음과 같은 예방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첫째. 30초 이상 깨끗한 물에 비누로 손씻기

둘째. 물은 끓여 마시기

셋째. 음식 익혀먹기

넷째. 채소, 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어 껍질 벗겨 먹기

다섯째. 위생적으로 조리과정 준수하기 (, 도마 조리 후 소독 및 생선, 고기, 채소 등 도마 분리사용 등)

 

시는 음식섭취 후 24시간 이내 수차례 물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가까운 병원에 내원하여 치료받아야 하며, 또한 콜레라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관할 소재지 보건소*에 신고해 줄 것도 함께 당부했다.

 

지역별 보건소 연락처는 동구 251-6136, 중구 580-2731, 서구 611-5321, 유성구 611-5045, 대덕구 608-5464이다.

 

한편, 8~10월에 환자가 집중 발생하는 비브리오패혈증은 감염 시 치명율이 높으며, 고위험군인 만성간질환자(만성간염, 간암, 간경화 등), AIDS 등 면역저하자, 알콜중독자 등은 치명율이 50%에 육박하므로 감염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비브리오패혈증균은 해수에 상존, 해수 온도가 18이상시 균 증식이 증가하여 어패류 섭취, 상처 부위를 통해 감염 발생 한다.

 

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예방을 위해 어패류는 가급적 5이하로 저온 보관, 85이상 가열처리,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은 후 섭취하고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 칼 등은 소독 후 사용해야 한다.

 

시 안철중 보건정책과장은연휴기간 동안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여행객은 해외 감염병 정보를 반드시 확인(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www.cdc.go.kr)하고, 출국 전 필요한 예방접종과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은 물론, 반드시 안전한 물(생수)과 익힌 음식물을 섭취해야 하며,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발열 및 발진 환자와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특히 해외여행을 마치고 입국시 발열과 발진 증상이 있는 경우 방역당국의 검역관에게 신고함은 물론, 귀가 후 증상이 발생할 경우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및 관할 보건소에 신고하고 즉시 의료기관에 방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추석명절 연휴기간 비상방역근무를 시행하고 있으며, 시와 보건소 담당자는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질병정보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감염병 발생 감시와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박 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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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9-12 09:4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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