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양, 수질오염 예방위해 골프장 농약잔류량 조사
대전보건환경연구원 고독성농양사용 여부 등 유성구의 4개골프장 대상
대전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종헌)은 농약 사용으로 인한 토양오염과 주변 수질오염을 예방하기 위하여 관내 골프장을 대상으로 “하반기 농약잔류량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 사진캡처-금실대덕밸리CC
이번 조사는 골프장의 고독성농약 사용 여부와 농약 안전사용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최근 이상고온으로 골프장에 대한 농약사용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8월 중 불시에 집중 조사할 계획이다.
조사대상은 유성구에 있는 금실, 자운대, 유성CC, 대덕골프장 등4개 골프장이며 검사항목은 고독성농약 3종, 잔디사용금지농약 7종, 일반항목 18종 등 총 28종이다.
검사결과 고독성농약이 검출되면 1,000만 원 이하, 잔디사용금지농약이 검출되면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골프장 농약 사용에 대한 불신 해소와 쾌적하고 친환경적인 체육시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미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