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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도 소아비만 전문 클리닉 생긴다 - 을지대학교병원, 11월부터 본격적인 진료시작
  • 기사등록 2013-10-24 14:33:18
  • 기사수정 2019-11-21 16: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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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도 소아비만을 전문적으로 진단, 치료, 관리 받을 수 있는 전문 클리닉이 생긴다.


을지대학교병원(원장 황인택)은 11월부터 소아비만을 전문적으로 진단·치료·관리하는 소아비만클리닉을 신설한다.

 

소아청소년과 교수, 전문영양사, 운동처방사, 전문트레이너로 이루어지는 소아비만클리닉 전문팀은 소아청소년의 비만에 대한 진단부터 영양상담, 식단관리, 운동상담 및 처방까지 원스톱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소아비만클리닉을 이용하는 환자들은 비만관리는 물론 선별검사를 통해 비만에서 동반될 수 있는 합병증이나 심혈관 위험요소를 조기에 발견하고 전문영양사로부터 영양상담과 식단관리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소아비만클리닉과 연계된 운동의학센터 운동처방사로부터 개인에 맞는 운동법을 처방받고 전문 트레이너에게 1:1 개인 운동 지도를 받게 된다.


소아비만은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2008년 11.2%에 그치던 소아 비만율이 2012년 14.7%로 크게 늘었다.


을지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강주형교수는 “소아비만은 최근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성조숙증을 비롯하여 고혈압, 고지혈증, 제2형 당뇨병과 같은 합병증을 야기한다”며 “이 때문에 예방과 관리에 대한 필요성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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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0-24 14:3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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