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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호 인수위, 여민전 7월 1일 발행 추진…연말 운영 예산 확보 나서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조상호 세종특별자치시장 당선인 측이 지역화폐 여민전의 중단 없는 운영을 위해 세종시와 예산 확보 방안을 협의하고 하반기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인수위원회는 확보된 국비를 활용해 7월 1일 발행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 마련에 나설 방침이다.조상호 세종특별자치시장 당선인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우선 과제로 제시한 지역화폐 여민전의 하반기 운영 방안이 본격 추진된다.제5대 세종특별자치시장직 인수위원회(위원장 김영)는 11일 집현동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세종시 예산담당관, 소상공인과 관계자들과 회의를 열고 여민전 운영 예산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인수위에 따르면 현재 여민전 운영을 위한 국비 36억2,500만원은 확보된 상태지만 이에 대응하는 지방비가 부족해 하반기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인수위는 지방비 확보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확보된 국비 집행에도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조상호 당선인은 지난 10일 열린 인수위원회 출범 기자회견에서 여민전의 안정적 운영을 취임 이후 최우선 민생 현안 가운데 하나로 제시한 바 있다.조 당선인은 "여민전은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을 지탱하고 시민들의 생활비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을 해왔다"며 "민생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화폐 운영이 중단되지 않도록 필요한 재정적·행정적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인수위와 세종시는 여민전 운영에 필요한 시비를 하반기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다만 관련 예산은 오는 7월 출범하는 제5대 세종시의회의 심의·의결 절차를 거쳐야 하는 만큼 최종 확정까지는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인수위는 추경 예산 확보 이전에도 여민전 발행이 중단되지 않도록 확보된 국비를 우선 활용하는 방안 등 다양한 대책을 세종시와 함께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여민전은 세종시 내 소비를 촉진하고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는 지역화폐다. 지역 상인들은 여민전이 지역 내 소비 선순환에 일정 부분 기여해 온 것으로 평가하며 지속 운영 필요성을 제기해 왔다.조 당선인은 "여민전의 안정적인 운영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출발점"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정책을 중심으로 시정 5기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민선 5기 출범을 앞두고 조 당선인 측이 가장 먼저 추진하는 경제 현안으로 여민전 문제가 부상하면서 향후 추경 편성과 의회 심의 과정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실제 예산 확보 여부와 발행 규모는 제5대 세종시의회 심의 결과에 따라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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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위, 쿠팡에 역대 최대 6246억 과징금…3755만명 정보유출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0일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과 무단 개인정보 수집 행위에 대해 총 6246억8100만원의 과징금과 168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의결했다. 회원과 비회원을 포함해 약 3755만명의 개인정보 유출이 확인됐으며, 이번 과징금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사건 기준 역대 최대 규모로 평가된다.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0일 제11회 전체회의를 열고 쿠팡 주식회사에 총 6246억8100만원의 과징금과 168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시정명령과 공표명령 등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과징금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사건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SK텔레콤 유심정보 유출 사건에 부과된 1347억9100만원보다 훨씬 큰 규모로,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출범 이후 최대 수준의 제재로 평가된다.쿠팡의 물류센터 운영 자회사인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에 대해서도 개인정보 수집·이용 위반과 민감정보 처리 제한 위반을 이유로 과징금 2억4800만원이 부과됐다.개인정보위에 따르면 이번 개인정보 유출 사고는 외부의 고도화된 해킹 기술보다 인증체계 운영과 접근통제 등 기본적인 보안 관리 부실에서 비롯된 것으로 조사됐다.조사 결과 해커는 과거 쿠팡에서 근무했던 전직 직원으로, 재직 당시 접근할 수 있었던 대체 인증 서명키를 퇴사 후 악용해 2025년 4월부터 11월까지 회원정보 수정 페이지와 배송지 관리 페이지, 주문목록 페이지 등에 무단 접근했다.이 과정에서 회원 3322만2472명과 회원이 아닌 정보주체 최소 433만8368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 규모는 약 3755만명에 달한다.유출된 정보는 이름과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배송지 주소, 공동현관 비밀번호 일부, 주문일자, 상품명, 수량, 가격 등이다. 개인정보위는 배송지 정보에 회원 가족이나 지인 등 제3자의 개인정보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개인정보위는 유출된 개인정보가 피싱, 스미싱, 스팸 발송, 결제 피해, 금융사기 등 2차 범죄에 악용될 우려가 있어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조사 과정에서는 쿠팡의 인증키 관리 부실도 확인됐다. 개인정보위는 쿠팡이 업무상 필요하지 않은 직원도 인증 서명키를 평문으로 열람할 수 있도록 운영했고, 관련 권한을 가진 직원이 퇴사한 뒤에도 인증키를 즉시 교체하거나 폐기하지 않았다고 밝혔다.또 공격 기간 동안 배송지 관리 페이지에 1억4800만 회가 넘는 비정상 접근 시도가 있었고 존재하지 않는 회원 계정으로 생성된 인증토큰 수천만 건이 사용됐음에도 이를 장기간 탐지하거나 차단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개인정보위는 쿠팡이 추가 유출 사실을 인지하고도 법정 기한 내 통지하지 않았고, 회원이 아닌 정보주체에 대한 유출 통지도 이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탈퇴회원 개인정보와 배송지 정보 등을 적정하게 파기하지 않은 점도 위반 사항으로 판단했다.또 조사 착수 이후 개인정보위의 증거자료 보전 명령에도 불구하고 일부 접속 로그가 삭제돼 유출 규모와 피해 범위 확인을 어렵게 한 사실도 확인됐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개인정보위는 유출 관련 위반 행위에 대해 과징금 4235억7500만원과 과태료 1680만원을 부과하고, 인증체계 개선과 유출 통지, 개인정보 파기 체계 정비 등을 시정명령했다.별도 침해 조사에서는 쿠팡이 쿠팡 광고가 게재된 외부 웹사이트와 앱을 방문한 이용자들의 온라인 활동기록을 동의 없이 수집한 사실도 확인됐다.개인정보위는 2024년 12월부터 2026년 2월까지 쿠팡 이용자 1117만613명의 타사 웹·앱 방문 기록이 수집·저장된 것으로 파악했다. 수집된 정보에는 방문한 URL, 앱 명칭, 접속 일시, IP 주소, 기기 식별자 등이 포함됐다.개인정보위는 해당 정보가 회원번호 및 기기 식별자와 결합돼 개인 식별이 가능한 개인정보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이에 법적 근거 없이 개인정보를 수집·이용한 행위로 보고 과징금 2011억600만원을 부과했다.이와 함께 일부 광고 파트너가 이용자 의사와 관계없이 쿠팡 앱이나 웹으로 강제 이동시키는 이른바 '납치광고'를 운영했음에도 쿠팡이 충분한 관리·감독을 하지 않은 사실도 확인돼 시정명령이 내려졌다.쿠팡은 심의 과정에서 이번 사고가 전직 직원의 인증키 악용에서 비롯된 특수한 사례이며 법이 요구하는 수준의 인증키 관리와 이상행위 탐지 조치를 이행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타사 온라인 활동기록은 개인정보가 아니며 의도적으로 수집한 것이 아니라는 입장을 제시했다.그러나 개인정보위는 과도한 인증키 접근권한 부여와 관리정책 부재, 장기간 이상행위 미탐지 등을 이유로 쿠팡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쿠팡풀필먼트서비스에 대한 조사에서는 경찰청 출입기자단 명단 71명을 별도 동의 없이 취업제한 목록에 등록해 관리한 사실이 적발됐다.또 임직원 건강관리 목적으로 보유하던 체중정보를 산업재해 소송 과정에서 법원에 제출한 행위 역시 민감정보 처리 제한 위반으로 판단됐다.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은 "이번 처분이 국민 생활과 밀접한 온라인 플랫폼 전반의 보안 투자 확대와 내부 통제 강화를 유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국민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번 처분은 국내 대표 플랫폼 기업의 개인정보 보호 책임 범위를 다시 확인한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회원뿐 아니라 배송지에 등록된 가족·지인 등 비회원 개인정보까지 대규모로 유출된 사실이 확인되면서 플랫폼 기업의 개인정보 관리 체계와 이용자 보호 의무에 대한 사회적 요구도 더욱 커질 전망이다. 박완우 기자 bou010840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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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추경 교육청 예산 학교 폭염대책 AI 교육시설 교육문화원 통학로 안전점검 학생 정신건강 지원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가 10일 세종시교육청의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나서며 폭염 대응 예산, 통학로 안전사업, AI 기반 교육시설 구축 등 신규·증액 사업의 필요성과 집행 계획을 집중 검증했다. 이번 추경안은 본예산보다 1,641억 원 증가한 1조 3,458억 원 규모다.세종시교육청이 제출한 2026년도 제1회 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이 시의회 심사 과정에서 집중 검증대에 올랐다. 특히 의원들은 대규모 재원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과 증액 사업이 크게 늘어난 점에 주목하며 예산 편성의 적정성과 집행 계획을 따져 물었다.이번 추경안은 본예산 1조 1,817억 원보다 1,641억 원(13.9%) 증가한 1조 3,458억 원 규모다. 학교운영비 지원, 폭염 대응, 통학안전 강화, 학생 정신건강 지원, AI 기반 교육환경 구축 등이 주요 사업으로 포함됐다.정책국 심사에서는 폭염 대응 예산이 쟁점이 됐다. 김동빈 위원은 학교 폭염 대응 물품 구입 지원비 9억 5,700만 원이 본예산에는 없었다가 추경에 신규 편성된 점을 지적하며 "기후변화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학생 안전과 직결되는 예산이라면 본예산 단계에서부터 준비됐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질의했다.이에 교육청은 "당초 근로자 대상 폭염 대응 예산은 반영했지만 학생 지원 부분은 충분히 고려하지 못했다"며 "올해 폭염이 예년보다 심각할 것으로 예상돼 학생 보호를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김동빈 의원은 또 "지금은 사업을 준비할 시기가 아니라 실제 시행 단계에 들어가야 할 시점"이라며 예산 집행 시기와 실효성 확보 방안을 주문했다. 교육청은 "예산 확정 전부터 학교에 사전 안내를 진행하고 있어 의결 즉시 집행이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통학로 안전 문제도 도마에 올랐다. 윤지성 위원장은 통학로 안전 캠페인보다 실제 위험 요소 점검과 개선이 우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교육청은 상·하반기 연 2회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통학로 안전점검과 교육환경보호구역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60여 건의 개선 사항을 관계기관에 요청했다고 설명했다.올해 상반기에도 무단횡단 방지시설과 안전펜스 보수 등 17건의 개선 필요 사항이 확인됐다. 윤 위원장은 "용역 결과에만 의존하지 말고 교육청이 직접 현장을 확인하는 노력이 병행돼야 한다"고 주문했다.유인호 위원은 학생 정신건강 지원 사업의 실효성을 점검했다. 그는 학생 자살 예방 관련 예산이 충분한지 질의하며 최근 학생들이 부모의 극단적 선택 현장을 목격한 사례 등을 언급했다.교육청은 "학생 정신건강센터 운영 이후 자살 건수는 감소했지만 자해와 자살 시도는 증가하는 추세"라며 "위기 학생에 대한 심리 지원 체계와 예방 교육을 확대하고 있으나 여전히 사회 전체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재정 건전성에 대한 우려도 이어졌다. 유 위원은 교육청 통합재정안정화기금 규모를 확인한 뒤 "재정 여건이 어려울 때 사용할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전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교육청은 현재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잔액이 약 800억 원 수준이라고 설명하면서도 "교육부 방침상 지방교육재정 기금 추가 적립에는 제약이 있다"고 답변했다.직속기관 추경안 심사에서는 AI 기반 교육시설 구축 사업이 관심을 모았다. 세종교육원은 디지털 기반 연수 환경 구축과 교육포털 노후 전산시스템 교체 등을 포함해 21억 9,833만 원을 증액 편성했다. 교육문화원은 지난 5월 개원 이후 운영 안정화를 위해 평생교육 프로그램 확대와 AI 기반 학습환경 구축 등을 포함해 15억 3,810만 원을 증액 편성했다.특히 교육문화원이 추진하는 AI 실감 체험 도서관 구축 사업을 놓고 의원들의 질의가 집중됐다. 유인호 위원은 "국립중앙도서관이나 대전 한밭도서관처럼 충분한 예산 지원이 가능한 기관과 달리 교육청이 향후 유지관리와 콘텐츠 고도화 비용을 지속적으로 감당할 수 있는지 검토가 필요하다"며 "만드는 것보다 실제 활용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교육문화원은 "국립중앙도서관과 협력해 콘텐츠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유지보수 중심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학생과 시민들이 미래형 도서정보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사업"이라고 설명했다.안전체험교육원은 학생 이동지원 차량 임차료와 VR 체험장비 확충 등을 위해 2억 259만 원을 증액 편성했다. 이 과정에서 안전체험교육원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정책연구용역비 3천만 원도 신규 반영됐다.안전체험교육원 관련 심사에서는 체험 콘텐츠의 실효성과 시설 투자 방향에 대한 질의도 이어졌다. 박란희 위원은 "안전체험교육원이 개원 6년 차를 맞아 누적 방문객이 9만 명에 이르는 만큼 단순 시설 유지에 머물지 말고 새로운 안전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기도폐쇄 응급처치 교육장비 확충 필요성을 언급하며 "학생들이 일상에서 실제로 마주할 수 있는 응급상황 대응 교육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이에 안전체험교육원은 현재 기도폐쇄 체험용 장비를 일부 보유하고 있으며 교육 프로그램에도 반영하고 있지만 향후 장비 고도화와 교육 확대 필요성에 공감한다고 답변했다.박 의원은 또 "교육청 전체 예산을 살펴보면 내용연한이 남아 있는 장비를 교체하는 사례에 대한 우려도 있다"며 "정책연구용역뿐 아니라 현장에서 실제 필요한 시설과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예산이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김동빈 위원은 "이번 추경에는 본예산에 없던 신규 사업들이 적지 않다"며 "예산 규모가 큰 만큼 편성 이후 실제 집행과 성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번 심사에서는 추경 편성의 필요성 자체보다는 신규 사업 확대에 따른 집행 준비와 사후 관리가 주요 검증 대상으로 떠올랐다. 교육안전위원회는 향후 예산안 계수조정 과정에서도 사업별 타당성과 집행 가능성을 면밀히 살펴볼 예정이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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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년 교육 수료생이 강사로…세종신중년센터, 읍·면 찾아 재능나눔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이 운영하는 세종신중년센터가 5월부터 6월까지 연동면·소정면·전의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 가운데, 센터 교육 수료생들이 강사로 참여해 신중년의 경험과 역량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재능나눔 활동을 펼쳤다.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원장 이홍준)이 운영하는 세종신중년센터는 교육·문화 프로그램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읍·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2026년 찾아가는 읍·면단위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5월 18일 연동면 명학4리, 5월 22일 소정면 운당2리, 6월 1일 전의면 읍내2리에서 각각 진행됐다. 센터는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주민들이 생활권 안에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했다.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세종신중년센터 교육과정을 수료한 신중년들이 강사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기존 교육 수혜자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직접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배움을 사회참여 활동으로 확장하는 형태로 운영됐다.프로그램은 과일강정 만들기와 보리술떡 만들기 등 전통 식문화 체험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재료를 직접 준비하고 완성하는 과정에 참여하며 체험활동을 진행했고, 주민 간 자연스러운 교류의 시간도 가졌다.센터는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생애전환교육과 직업전환교육 등 주요 사업도 소개했다. 이를 통해 읍·면 지역 주민들에게 신중년 지원사업과 교육 참여 기회를 안내했다.이번 프로그램에는 총 63명이 참여해 당초 목표 인원인 60명을 초과했다. 또한 센터 측이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응답자 전원이 만족한다고 답한 것으로 집계됐다.세종신중년센터는 퇴직과 은퇴 이후 새로운 사회활동과 일자리 참여를 희망하는 신중년층을 대상으로 생애전환교육, 직업역량 강화교육,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교육 수료생들이 강사와 멘토 등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지역사회 참여 기회를 넓혀가고 있다.이홍준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읍·면 지역 주민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교육 수료생들이 자신의 경험과 역량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신중년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적극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번 사업은 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읍·면 지역 주민들에게 체험형 교육을 제공하고, 신중년 교육 수료생들에게는 지역사회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세종신중년센터는 앞으로도 신중년의 경험과 전문성을 지역사회와 연결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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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유·초 이음교육 전면 확대…관리자 협력체계 강화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올해부터 유·초 이음교육을 모든 유치원과 초등학교로 확대 시행하는 가운데, 학교급 간 연계와 협력 강화를 위해 관리자 대상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하며 교육과정 연속성 확보에 나섰다.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유치원과 초등학교 간 교육과정 연계를 강화하고 학생들의 안정적인 성장과 학교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유·초 이음교육 나란-이음 교원(관리자) 역량강화 연수’를 두 차례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나란-이음’은 각자의 고유한 삶을 존중하는 ‘나’가 서로 나란히 서서 배움의 시간을 단절 없이 이어간다는 의미를 담은 세종시 이음교육 브랜드다. 유아기에서 초등학교 시기로 이어지는 배움의 연속성을 보장하고 학교급 간 교육과정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이번 연수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관리자들이 이음교육의 철학과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학교급 간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협력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지난해까지 일부 시범학교 중심으로 운영되던 이음교육이 올해부터 모든 유치원과 초등학교로 확대 시행됨에 따라 현장의 변화를 이끌 관리자의 전문성과 리더십 강화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지난 5월 29일 실시된 1차 연수에는 유치원 원감 47명과 초등학교 교감 67명 등 총 114명이 참석했다. 연수는 장혜진 대구대학교 교수의 특강을 비롯해 현장 소통 네트워킹, 나란-이음 운영 안내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장혜진 교수는 ‘존중과 배려가 흐르는 인권친화적 학교문화와 이음교육’을 주제로 강연하며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육공동체가 상호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협력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백윤희 교육국장은 “유아기에서 초등기로의 이행을 단순한 다음 단계 준비 교육이 아닌 삶과 배움의 연속적 과정으로 바라보는 데서 이음교육이 출발한다”며 “이번 연수가 유·초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교급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세종시교육청은 오는 18일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원 대강당에서 유치원 원장과 초등학교 교장을 대상으로 2차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연수에서는 김호 경인교육대학교 교수가 강사로 나서 유·초 이음교육의 방향과 관리자의 역할에 대해 강의한다.교육청은 관리자 연수에 이어 이음교육 담당 교사 연수와 현장 맞춤형 컨설팅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세종시교육청 관계자는 “유아와 학생이 삶과 배움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잇는 교육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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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하며 배우는 안전교육…세종교육청 ‘세이프티 트레커’ 시범 운영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안전체험교육원이 오는 7월 27일과 29일 조치원 오봉산 일원에서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산행과 안전교육을 결합한 ‘세이프티 트레커’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며 위기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선다.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안전체험교육원(원장 강정화)은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난과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해 학생들의 실질적인 위기관리 능력과 주도적 도전정신을 함양하기 위한 ‘세이프티 트레커(산행특별체험)’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세종시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학생들이 직접 산행에 참여하며 안전수칙을 익히고, 위기 상황 발생 시 필요한 응급처치와 안전 대처 요령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산행 활동과 안전교육을 연계해 학생들의 종합적인 안전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프로그램은 오는 7월 27일과 29일 두 차례 운영되며 회차별 20명씩 총 40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참가 대상은 세종시 관내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다.참가 학생들은 조치원 오봉산과 안전체험교육원에서 진행되는 체험 활동을 통해 산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안전하게 이동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또한 응급상황 발생 시 기본 응급처치와 위기 상황 대처 방법 등을 실습 중심으로 익힐 예정이다.참가 신청은 오는 6월 22일 오전 10시부터 26일 오후 5시까지 안전체험교육원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교육 일정과 준비물 등 세부 사항은 안전체험교육원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정화 안전체험교육원 원장은 “자연 속에서 경험하는 탐험·도전·안전교육은 학생들의 자기주도성뿐만 아니라 위기 대응 역량을 키우는 매우 의미 있는 기회”라며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안전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하고 세종의 안전문화를 함께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안전체험교육원은 이번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프로그램 효과성을 분석하고 향후 정규 프로그램 확대와 다양한 맞춤형 안전교육 운영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난과 야외활동 증가로 안전사고 예방 교육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학생들이 실제 환경에서 안전수칙과 위기 대응 능력을 익힐 수 있는 체험형 안전교육의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안전체험교육원은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안전의식 향상과 자기주도적 문제 해결 능력 함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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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화재 대응 전술 고도화 나선 세종소방본부…현장지휘관 실화재 훈련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소방본부는 9일부터 11일까지 충청소방학교에서 현장지휘관 48명을 대상으로 가연성 화재가스가 발생하는 특수 화재 현장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실화재 진압 훈련을 실시하며 대원 안전 확보와 시민 보호 역량 제고에 나섰다.세종특별자치시 소방본부가 특수 화재 현장에서의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현장지휘관을 대상으로 실전형 화재 진압 훈련을 실시했다.세종소방본부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충남 청양군 충청소방학교에서 현장지휘관 48명을 대상으로 '2026년 상반기 실화재 진압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가연성 가스가 대량으로 발생하는 특수 화재 상황에서 현장지휘관의 판단 능력과 진압 전술을 강화하고, 대원의 안전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최근 물류창고와 냉동·냉장시설, 대형 공장 등에서 발생하는 화재는 화염보다 연기와 화재가스가 더 큰 위험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이에 대한 전문 대응 능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훈련은 화재가스발화(FGI·Fire Gas Ignition) 이론 교육을 시작으로 축소 모형 실험과 실제 화염 체감 훈련 순으로 진행됐다. 화재가스발화는 화재 과정에서 발생한 가연성 가스가 일정 조건에서 순간적으로 연소하거나 폭발적으로 확대되는 현상으로, 소방대원의 안전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위험 요소 가운데 하나다.참가자들은 연기 자체가 강력한 가연물이라는 점을 직접 체험하며 화재가스의 생성과 이동, 통제 원리를 학습했다. 특히 ▲진입 전 냉각 ▲진입 시 항상 충수된 수관 확보 ▲상층부 기류를 지속적으로 냉각하는 가스 쿨링(Gas Cooling) 기법 등을 반복 숙달하며 실제 화재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대응 전술을 집중적으로 연마했다.또한 과거 냉동·냉장시설 화재 현장에서 발생한 소방관 순직 사고 사례를 분석하며 위험 요인을 공유했다. 우레탄폼 등 샌드위치 패널 충전재가 연소할 때 발생하는 고온·유독 가스의 위험성을 점검하고, 열화상 카메라와 특수 관창을 활용한 화재 진압 기법도 실습했다.소방본부는 이번 훈련이 대형 창고시설과 공장 화재 발생 시 현장지휘관의 위험 예측 능력을 높이고 초기 대응 시간을 단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화재 현장의 급격한 연소 확대를 예방해 대원 안전은 물론 시민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이장주 119대응과장은 "화재 가스를 정확히 이해하고 통제하는 것이 대원과 시민 모두를 살리는 길"이라며 "반복적인 정례 훈련을 통해 안전이 담보된 현장 지휘 체계를 확립하고 재난 현장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대형 물류시설과 특수 건축물 증가로 화재 양상이 복잡해지는 가운데 화재가스에 대한 이해와 통제 능력은 현장 대응의 핵심 요소로 꼽힌다. 세종소방본부는 실전 중심 교육과 반복 훈련을 통해 현장지휘관의 전문성을 높이고 보다 안전한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해 시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박완우 기자 bou010840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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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우기철 도심하천 안전관리 강화…진입 차단시설 정비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도심하천 진입 차단시설을 점검·정비하고, 시민 대상 안전수칙 홍보와 현장 안내를 강화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세종특별자치시는 우기철 집중호우에 따른 갑작스러운 하천 수위 상승으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도심하천 진입 차단시설 정비와 시민 안전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시는 최근 도심하천 진입로에 설치된 차단시설 전반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시설물의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필요한 보수 작업도 진행했다. 집중호우 시 하천 출입을 신속하게 통제할 수 있도록 사전 대응 체계를 점검한 것이다.이와 함께 우기철 하천 이용 시 주의해야 할 안전수칙과 위험성을 담은 홍보물을 제작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배포하고 시민들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홍보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시는 특히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등 하천 친수시설 이용객이 많은 주요 구간에 안전 안내 현수막을 설치해 집중호우 시 하천 이용 자제를 당부하고 있다.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내릴 경우 하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할 수 있는 만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실제로 도심하천은 상류 지역 강우량에 따라 현장에서는 비가 많이 내리지 않더라도 수위가 빠르게 상승할 수 있어 산책객이나 운동시설 이용자들의 고립 및 안전사고 위험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권영석 환경녹지국장은 “집중호우 시 하천 수위가 짧은 시간 안에 급격히 상승해 위험 지역으로 변할 수 있다”며 “기상특보가 발효되거나 많은 비가 내릴 때는 하천에 진입하지 말고, 이미 이용 중인 경우에는 즉시 하천 밖으로 이동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시는 앞으로도 기상 상황을 수시로 모니터링하면서 하천 안전시설 점검과 시민 홍보를 지속해 여름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인명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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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사랑맛집 조사 결과 방문객·매출 증가 체감 응답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와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지난해 선정한 ‘2025 세종사랑맛집’ 44곳을 대상으로 운영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일부 업소에서 방문객과 매출 증가를 체감했다는 응답이 나온 가운데, 시는 사업 확대와 함께 국제행사 대비 외국인 관광객 편의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세종특별자치시와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추진하는 ‘세종사랑맛집’ 사업이 지역 음식점 홍보와 상권 활성화에 일정 부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세종시와 재단은 지난해 11월 선정한 ‘2025 세종사랑맛집’ 44곳을 대상으로 지난 5월 21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세종사랑맛집은 시민 추천을 통해 후보군을 구성하고 국내 레스토랑 가이드인 블루리본 서베이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하는 세종시 대표 미식관광 브랜드 사업이다.조사 결과 선정 이후 방문객 증가를 체감했다고 응답한 업소는 17곳으로 전체의 39%를 차지했다. 이들 업소는 평균 12% 수준의 방문객 증가를 체감했다고 답했다.매출 증가를 체감했다고 응답한 업소는 12곳(27%)으로 나타났다. 해당 업소들은 평균 10% 정도의 매출 증가를 경험했다고 응답했으며 일부 업소는 30% 이상 매출이 늘었다고 밝혔다.업주들은 세종 미식여행 프로그램 운영, 블루리본 서베이 누리집 홍보, 세종맛집 책자·지도 제작 및 배포, 미식여행상품 연계 사업 등이 홍보와 고객 유치에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지원사업 전반에 대한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4점으로 집계됐다.다만 이번 결과는 선정 업소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 기반한 것으로 실제 카드매출이나 객관적 방문객 통계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사업 효과를 보다 정확히 분석하기 위해서는 향후 매출자료와 관광객 유입 경로 등에 대한 추가 검증도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세종시와 재단은 올해 ‘2026 세종사랑맛집’을 추가 선정해 운영 규모를 100여 곳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등 국제행사에 대비해 다국어 디지털 메뉴판 구축과 글로벌 미식 플랫폼 등록 지원 등 외국인 관광객 편의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남궁호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세종사랑맛집 사업이 지역 상권과 미식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있다는 점이 조사 결과를 통해 나타났다”며 “세종만의 특색 있는 미식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경쟁력 있는 관광 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사업 확대와 함께 선정 이후 위생관리, 서비스 품질 유지, 재평가 체계 운영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과제도 제기되고 있다. 향후 사업의 실질적인 성과를 평가하기 위해서는 예산 투입 규모와 경제적 파급효과에 대한 객관적 분석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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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호 세종시장 당선인 "세종보 재가동 추진 의사 없다"…금강 정책 새 국면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가 백제보를 완전 개방하면서 세종보·공주보·백제보를 잇는 금강 물길이 하나로 연결된 가운데, 조상호 세종시장 당선인이 “현재 세종보 재가동에 대한 추진 의사는 없다”고 밝혔다. 최민호 시장이 재임 기간 핵심 현안으로 추진해 온 세종보 재가동 정책이 민선 5기 출범과 함께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기후에너지환경부는 녹조계절관리제 기간인 6월 10일부터 10월 15일까지 충남 부여 백제보 수문 3개를 완전 개방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로 이미 개방 상태로 운영 중인 세종보와 공주보에 이어 백제보까지 열리면서 금강 본류는 상류부터 하류까지 하나의 흐르는 강으로 연결됐다. 정부는 유속 증가에 따른 녹조 저감과 수질 개선, 수생태계 회복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환경부는 백제보 개방 과정에서 금강 자연성회복 민관협의회와 주민 간담회를 통해 지역 의견을 수렴했으며, 농업용수와 지하수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관계기관 및 주민들과 협의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백제보 완전 개방은 최근 수년간 세종지역 최대 환경 현안 가운데 하나인 세종보 운영 논쟁과도 맞물려 있다.최민호 시장은 재임 기간 세종보 재가동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주장해 왔다. 농업용수 확보와 가뭄 대응, 수변관광 활성화, 친수공간 활용 확대 등을 위해 세종보 운영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혀 왔다.반면 금강유역 환경단체들은 세종보를 포함한 금강 보 개방이 녹조 저감과 생태계 회복에 도움이 된다며 개방 유지 필요성을 주장해 왔다. 환경단체들은 보 개방 이후 모래톱 복원과 생물 다양성 증가 등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다고 평가하고 있다.이 같은 상황에서 조상호 세종시장 당선인은 세종보 재가동과 관련해 신중한 입장을 내놓았다. 조 당선인은 본지 취재에 “세종보 문제는 정부 권한 사항인 만큼 정부의 자연생태계 정책 방향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세종시민 모두에게 유익한 방향으로 정책이 추진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이어 “현재 세종보 재가동에 대한 추진 의사는 없다”고 말했다. 이는 민선 4기에서 추진돼 온 세종보 재가동 정책과는 차이를 보이는 대목이다. 다만 조 당선인은 세종보 운영 방향을 둘러싼 정부 정책과 향후 효과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함께 밝혔다.실제 정부는 백제보 완전 개방을 통해 금강 자연성 회복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환경부는 이번 개방을 통해 녹조 발생을 줄이고 자연적인 물 흐름을 회복해 수질 개선과 수생태계 복원 효과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수자원 분야에서는 일반적으로 홍수기 보 개방이 물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하천의 통수능력 확보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돼 왔다. 이에 따라 금강 3개 보가 모두 열린 상태에서 맞는 이번 여름철이 향후 보 운영 정책의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한편 세종시는 같은 시기 우기철 집중호우에 대비한 하천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시는 최근 도심하천 진입 차단시설을 점검하고 보수 조치를 완료했으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안전수칙 홍보물을 배포하고 주요 친수시설 구간에는 안내 현수막을 설치했다.권영석 환경녹지국장은 “집중호우 시 하천 수위가 짧은 시간 안에 급격히 상승해 위험 지역으로 변할 수 있다”며 “기상특보가 발효되거나 많은 비가 내릴 때 하천에 진입하지 말고 이미 이용 중인 경우 즉시 하천 밖으로 이동해 달라”고 당부했다.결국 백제보 완전 개방과 조상호 당선인의 입장 표명으로 세종보 논의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게 됐다. 금강 3개 보가 모두 개방된 첫 여름철을 맞아 수질 개선과 생태계 변화, 하천 안전관리 성과가 향후 세종보 운영 방향을 둘러싼 논의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한편 환경부는 백제보를 오는 10월 15일까지 완전 개방 상태로 유지한 뒤 동절기 지하수 이용 여건 등을 고려해 10월 16일부터 수위를 다시 회복할 계획이다. 정부는 개방 기간 동안 수생태계 변화와 지하수 이용 실태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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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중계까지 권고한 방미통위…시청권 확대와 편성 자율성 사이 논란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중계방송사에 동일 경기의 과도한 중복편성을 자제하고 순차적으로 편성할 것을 권고하면서 시청자 선택권 확대라는 공익적 가치와 방송사의 편성 자율성 사이의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법적 강제력은 없는 권고지만 월드컵 중계의 공공성과 시장 자율성의 균형을 둘러싼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지난 10일 제16차 위원회(서면)를 열고 오는 12일 개막하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과 관련해 중계 방송사업자들에게 특정 경기의 과도한 중복편성을 지양하고 순차적으로 편성할 것을 권고했다고 밝혔다.방미통위는 여러 방송사가 같은 시간대에 동일 경기를 중복으로 중계할 경우 시청자의 선택권이 제한되고 다양한 경기 시청 기회가 줄어들 수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한국 축구대표팀 경기 등 국민적 관심이 높은 경기에 대해서는 순차편성 예외를 인정했다.이번 권고는 최근 출범한 제9기 보편적시청권보장위원회가 「방송법」 제76조의5에 근거해 제안한 내용을 방미통위가 수용하면서 이뤄졌다.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은 "월드컵은 온 국민이 함께 즐기는 축제인 만큼 시청자의 선택권이 폭넓게 보장될 수 있도록 방송사업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방미통위는 월드컵이 단순한 상업 콘텐츠를 넘어 국민 다수가 함께 시청하는 대표적인 국제 스포츠 행사인 만큼 특정 인기 경기만 여러 방송사가 동시에 중계하기보다 다양한 경기를 나눠 편성해 시청 기회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실제 같은 시간대에 여러 경기가 열리는 경우 지상파 방송사들이 모두 동일 경기만 편성하면 다른 경기를 시청하려는 국민의 선택권이 제한될 수 있다는 것이 방미통위의 설명이다. 보편적 시청권 제도 역시 국민적 관심이 높은 주요 스포츠 행사를 더욱 폭넓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반면 방송업계 일각에서는 방송사의 편성 자율성과 경영 판단 측면도 함께 고려돼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월드컵 중계권 확보에는 상당한 비용이 투입된다. 방송사들은 중계권료뿐 아니라 제작 인력과 장비, 현지 취재비용 등을 부담한다. 이 때문에 시청률이 높은 경기를 편성해 광고수익을 확보하는 것은 경영 측면에서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브라질, 아르헨티나, 프랑스, 독일 등 세계적인 인기팀 경기와 상대적으로 관심도가 낮은 경기의 시청률은 차이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광고수익에도 영향을 미친다. 방송사로서는 인기 경기 편성이 투자비 회수와 직결되는 경영 전략이라고 설명한다.또 일부 방송정책 전문가들은 규제기관의 권고가 법적 강제력은 없더라도 방송사로서는 일정한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한다. 다만 방미통위는 이번 조치가 강제 명령이 아닌 권고이며 시청자 선택권 확대를 위한 행정적 권고라는 입장이다.이번 논의를 계기로 보편적 시청권 적용 범위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월드컵과 올림픽 등 법률상 보편적 시청권 대상 행사 외에도 대통령 선거 개표방송이나 국가대표 경기, 프로스포츠 챔피언 결정전 등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는 콘텐츠가 적지 않은 만큼 공공성과 시장 자율성의 경계를 둘러싼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한다.반면 제도 옹호론자들은 월드컵과 올림픽은 현행법률상 보편적 시청권 대상으로 규정된 공적 성격의 행사인 만큼 일반 예능이나 드라마, 상업 스포츠 콘텐츠와는 구분해 접근해야 한다고 설명한다.미디어 환경 변화 역시 주요 변수로 꼽힌다. IPTV와 케이블TV, OTT 등 다양한 플랫폼이 등장하면서 시청자 선택권이 과거보다 확대됐다는 평가가 있지만, 고령층과 디지털 취약계층을 고려하면 여전히 지상파 방송을 통한 접근성 보장이 중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이번 북중미 월드컵 순차편성 권고는 단순한 스포츠 중계 편성 문제를 넘어 시청권 보장과 방송사의 자율성, 공공성과 시장 원리의 균형을 둘러싼 논의를 다시 불러오고 있다. 향후 월드컵 중계 과정에서 방송사들이 어떤 편성 전략을 선택할지와 시청자들의 반응이 이번 권고의 실효성을 가늠하는 중요한 기준이 될 전망이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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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탈선·항공유 135톤 유출 가정…세종시 범정부 복합재난 대응훈련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세종특별자치시는 10일 부강화물역 일원에서 행정안전부 등 25개 기관·단체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물열차 탈선과 항공유 누출로 인한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한 ‘2026 READY Korea 2차 훈련’을 실시하고 범정부 통합대응체계와 재난 현장 지휘 역량을 점검했다.세종특별자치시가 10일 부강화물역 일원에서 범정부 복합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2026년 READY Korea(레디 코리아) 2차 훈련’을 실시했다.READY Korea 훈련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범정부 재난대응 훈련으로, 대형 재난 발생 시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민간단체가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해 초기 대응부터 수습·복구 단계까지 전 과정을 검증하는 것이 특징이다.이번 훈련에는 세종시를 비롯해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소방청, 세종소방본부, 세종경찰청, 한국철도공사, 화학물질안전원, 금강유역환경청 등 25개 기관·단체 500여 명이 참여했다.훈련 장소로 선정된 부강화물역은 경부선 철도망과 연계된 화물 운송 거점 중 하나로, 실제 철도 물류가 이뤄지는 현장 여건을 반영해 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데 적합한 장소로 평가된다.훈련은 집중호우로 발생한 산비탈 토사가 경부선을 운행하던 화물열차를 덮치면서 유류화차 5량이 탈선하고 적재 중이던 항공유 135톤이 누출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이후 증기운 폭발과 대형 화재가 발생하고, 오염물질이 주변 지역으로 확산되면서 수질·토양오염 우려가 제기되는 복합재난 상황으로 확대되는 시나리오가 적용됐다.특히 항공유 대량 누출은 화재와 폭발 위험뿐 아니라 인근 하천과 토양 오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철도사고와 환경재난이 동시에 발생하는 고위험 재난 유형으로 꼽힌다. 이번 훈련은 이러한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 기관별 대응 절차와 협업 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시는 사고 접수 직후 재난안전통신망과 국가재난안전관리시스템(NDMS)을 활용해 관계기관에 상황을 전파하고 상황판단회의 개최,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등 초기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현장에서는 한국철도공사가 열차 운행을 중단하고 사고 구간을 통제했으며, 소방당국은 인명구조와 화재 진압, 위험물질 대응활동을 실시했다. 경찰은 교통 통제와 출입통제선 설치를 담당했고, 보건소와 재난의료지원팀은 현장응급의료소를 운영하며 부상자 분산 이송 체계를 확인했다.화학물질안전원과 금강유역환경청은 항공유 누출에 따른 위험구역 설정과 증기 확산 모니터링, 방제작업, 수질·토양오염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 주민 대피와 재난피해자 지원을 위한 통합지원본부 및 재난피해자 통합지원센터 운영체계도 함께 검증했다.이번 훈련은 대형 철도사고와 화학사고, 환경오염이 동시에 발생하는 복합재난 상황에서 기관별 역할 수행뿐 아니라 현장 통합지휘체계가 실제로 원활하게 작동하는지를 확인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다수 기관이 참여하는 상황에서 정보 공유와 의사결정 체계가 신속하게 이뤄지는지 점검하며 범정부 협업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김하균 행정부시장은 “이번 훈련은 대형 철도사고와 화학·환경 피해가 동시에 발생하는 복합재난 상황에서 기관 간 협력체계를 점검하는 중요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실전 중심 훈련을 지속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재난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와 대형 물류시설 증가로 복합재난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세종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철도·화학·환경 분야 재난에 대한 통합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시는 앞으로도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실전형 훈련을 지속해 시민 안전 확보와 재난 대응 능력 향상에 나설 계획이다. 박완우 기자 bou010840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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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조상호 당선인 인수위 출범…행정수도·재정안정화·상권회복 본격 점검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조상호 세종시장 당선인이 10일 집현동 행복누림터에서 제5대 세종시장직 인수위원회 현판식과 위촉식을 열고 7개 분과위원회와 3개 특별전담조직(TF)을 중심으로 행정수도 완성, 재정안정화,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에 착수했다.조상호 세종시장 당선인이 10일 오전 집현동 행복누림터에서 제5대 세종시장직 인수위원회 현판식과 위촉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시정 인수 작업에 돌입했다.인수위원회는 김영 전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부총장이 위원장을, 박성수 전 세종시의원이 부위원장을 맡았다. 문서진 총괄간사와 이현정 대변인이 인수위원회 운영과 대외 소통을 지원한다.인수위원회는 앞으로 시정 현황 보고와 주요 사업 점검, 공약 이행계획 검토 등을 진행하고 민선 5기 시정 운영 방향과 핵심 정책 과제를 정리해 조 당선인의 취임 준비를 지원할 예정이다.조 당선인 인수위원회는 기획조정, 보건복지, 문화체육관광, 도시주택환경, 균형발전교통, 안전자치, 경제산업 등 7개 분과위원회 체제로 운영된다. 각 분과는 소관 분야별 현안을 점검하고 공약 실행계획을 구체화하는 역할을 맡는다.특히 인수위는 행정수도TF, 재정안정화TF, 상권활성화TF 등 3개 특별전담조직을 별도로 구성해 민선 5기 핵심 과제를 집중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행정수도TF는 대통령 제2집무실과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행정수도 특별법 추진 등 세종시의 장기 현안인 행정수도 완성 과제를 점검한다. 재정안정화TF는 시 재정 구조와 재정 운용 실태를 분석해 재정 건전성 확보 방안을 마련하고, 상권활성화TF는 침체된 지역 상권과 민생경제 회복 대책을 검토할 예정이다.조 당선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속도감 있는 시정 파악과 정책 로드맵 수립을 위해 실무 중심의 일하는 인수위원회를 즉시 구성해 가동하겠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 수 있도록 인수위 단계부터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또 시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업무용 이동전화인 '여민동행폰'을 개설·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인수위원회 활동 과정부터 시민 의견을 수렴해 정책과 시정 운영 방향에 반영하겠다는 취지다.김영 인수위원장은 "인수위원회는 단순한 인계·인수 기구가 아니라 시민과의 약속을 정책으로 구체화하는 실무형 플랫폼이 돼야 한다"며 "조상호 당선인의 시정 철학을 구체적인 정책 로드맵으로 정리하고 취임과 동시에 시정이 차질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이어 "행정수도 완성과 경제자족도시 실현이라는 과제를 구체적인 정책으로 연결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시민 의견과 언론의 비판·제안을 적극 수렴해 인수위 활동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민선 5기 세종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이달 말까지 운영되며, 시정 현안과 공약 실행계획 등을 종합 검토한 뒤 조 당선인의 취임과 함께 본격적인 시정 운영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이번 인수위 출범은 민선 5기 세종시정의 방향을 결정하는 첫 단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행정수도 완성과 재정 건전성 확보, 지역경제 회복이라는 세 가지 핵심 과제가 별도 TF로 운영되는 만큼 향후 인수위 활동 결과가 조상호 당선인의 시정 운영 기조를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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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첫 학생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개최…64명 응급대응 역량 겨뤄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10일 안전체험교육원에서 관내 15개교 학생 64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회 학생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열고 실제 응급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형 경연을 통해 학생들의 응급처치 역량과 생명존중 의식을 높이는 시간을 마련했다.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0일 안전체험교육원에서 학생들의 응급상황 대응 능력 향상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2026년 제1회 세종시교육청 학생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학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심정지 등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을 높이고 학생들이 실제 상황을 기반으로 응급처치 역량을 점검할 수 있도록 올해 처음 마련됐다.이날 대회에는 관내 초·중·고 15개교에서 32개 팀, 학생 64명이 참가했다. 참가 학생들은 초등A·초등B·중등·고등 등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실제 응급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에 따라 팀별 수행 능력을 겨뤘다.평가는 현장 안전 확인을 시작으로 의식 및 호흡 확인, 도움 요청, 119 신고, 가슴압박,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구조자 교대 등 심폐소생술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학생들은 응급환자를 최초로 발견한 상황을 가정해 침착하게 대응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실제 위기 상황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응급처치 역량을 선보였다.심사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응급의학과 전문의, 소방공무원, 보건교사, 응급처치 전문강사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최근 학교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심폐소생술 교육은 학생들의 생명보호 역량을 키우는 필수 안전교육으로 자리 잡고 있다. 실제 심정지 환자는 최초 목격자의 신속한 심폐소생술 시행 여부에 따라 생존율이 크게 달라지는 만큼 학교 현장에서도 응급상황 대응 능력 강화의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강조되고 있다.대회와 함께 학생들은 안전체험교육원이 운영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생활 속 안전수칙과 위기 대응 방법을 익혔다. 이를 통해 심폐소생술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예방 및 대응 능력도 함께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구연희 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은 “심폐소생술은 단순한 응급처치 기술을 넘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실천적 역량이자 우리 사회가 함께 갖추어야 할 중요한 안전문화”라며 “오늘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보여준 열정과 노력은 생명존중 문화 확산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위기 상황에서 이웃의 생명을 지키는 든든한 생명지킴이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번 경연대회는 학생들이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직접 체험하고 익히는 실천 중심 안전교육의 장으로 평가된다. 세종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체험형 안전교육을 확대해 학생들의 생명보호 역량과 안전의식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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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보·공주보·백제보 모두 열렸다…금강 물길 완전 연결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가 10일부터 충남 부여 백제보 수문 3개를 완전 개방하면서 세종보와 공주보, 백제보를 잇는 금강 물길이 하나로 연결됐다. 세종보 재가동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금강 수계 전반의 자연성 회복 정책이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기후에너지환경부는 녹조계절관리제 기간인 6월 10일부터 10월 15일까지 금강 하류에 위치한 백제보 수문 3개를 완전 개방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로 이미 완전 개방 상태인 세종보와 공주보에 이어 백제보까지 개방되면서 세종시를 관통하는 금강 본류의 물길이 상류부터 하류까지 연결됐다. 정부는 유속 증가에 따른 녹조 저감과 수질 개선, 수생태계 회복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기후에너지환경부가 백제보 완전 개방을 추진한 가장 큰 이유는 녹조 발생을 줄이고 금강 자연성을 회복하기 위해서다. 녹조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여름철에 맞춰 보를 개방함으로써 물 흐름을 개선하고 수질과 생태계 회복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세종보와 공주보에 이어 백제보까지 개방되면서 금강 본류가 하나의 흐르는 강으로 연결되는 효과가 기대된다.세종시 입장에서는 이번 백제보 개방이 단순한 보 운영 조정을 넘어 세종보와 직결된 의미를 갖는다. 세종보는 2018년 이후 개방 중심으로 운영돼 왔으며, 존치와 재가동 여부를 둘러싸고 지역사회와 정치권, 환경단체 간 논쟁이 이어져 왔다.최민호 세종시장은 세종보 재가동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주장해 왔다. 최 시장은 농업용수 확보와 친수공간 활용, 수상관광 활성화, 가뭄 대응 등을 이유로 세종보 가동 필요성을 제기하며 과학적 데이터에 기반한 운영 방안을 강조해 왔다.반면 환경단체들은 보 가동 시 수질 악화와 녹조 발생 가능성, 생태계 훼손 우려 등을 제기하며 개방 유지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여 왔다. 환경단체들은 금강 자연성 회복을 위해 보 개방 확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해 왔으며, 실제 보 개방 이후 모래톱 복원과 생물 다양성 회복 등의 긍정적 변화가 나타났다고 평가하고 있다.이번 백제보 완전 개방은 이 같은 논쟁과 별개로 금강 수계 전체의 물 흐름을 연결하는 데 의미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금강 자연성회복 민관협의회와 주민 간담회 등을 통해 지역 의견을 수렴했으며, 농업용수와 지하수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관련 기관 및 주민들과 협의를 진행해 왔다.특히 지난 5월에는 금강유역환경청, 한국수자원공사, 지하수·지열협회, 지역 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농업용수 확보와 지하수 이용 대책 마련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정부는 농업용수 부족 우려를 최소화하면서 물 흐름 개선 효과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백제보 수위는 현재 EL.2.8m 수준에서 시간당 3㎝씩 낮아지며 개방 기간 동안 EL.1.0~2.0m 수준을 유지하게 된다. 금강하굿둑의 영향을 받을 경우 수위는 EL.1.45m 수준으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기후에너지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실시한 백제보 시범 완전 개방 당시 지하수 관련 민원은 발생하지 않았다. 정부는 이번 개방 기간 동안 수생태계 변화와 지하수 이용 실태를 면밀히 조사하고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대체 관정 개발 등 지원 대책도 병행할 계획이다.송호석 기후에너지환경부 수자원정책관은 “지역사회와 적극 소통하고 협력해 금강 수계 3개 보를 모두 완전 개방할 수 있게 됐다”며 “금강의 물 흐름 개선 성과가 다른 수계로도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백제보는 오는 10월 15일까지 완전 개방 상태를 유지한 뒤 동절기 지하수 이용 여건 등을 고려해 10월 16일부터 수위를 다시 EL.2.8m 수준으로 회복할 예정이다.이번 조치로 세종보·공주보·백제보가 동시에 개방되면서 금강 본류의 물길이 연결된 가운데, 향후 세종보 운영 방향과 금강 활용 방안을 둘러싼 논의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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