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의회, 시장직 인수위 방문…인사청문회 활성화 등 현안 논의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임채성 의장이 16일 제5대 세종특별자치시장직 인수위원회를 방문해 김영 인수위원장 등과 간담회를 갖고 인사청문회 활성화와 상가 공실 해소, 충청권 광역협력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며 차기 시정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세종특별자치시의회 임채성 의장은 16일 집현동에 마련된 제5대 세종특별자치시장직 인수위원회 사무실을 방문해 차기 집행부와의 소통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는 차담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임 의장과 김영 인수위원장, 인수위원회 주요 실무진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시정 5기 출범을 앞두고 주요 현안과 정책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임 의장은 먼저 인사청문회 제도의 활성화를 제안했다. 그는 인사청문회가 인사의 투명성을 높이고 시민의 알권리를 보장하는 제도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으로 운영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이어 상가 공실 문제 해결과 충청권 생활권 기반 초광역 협력 정책, 국가가 이관한 공공시설물 유지관리비에 대한 국비 지원 체계 법제화 등 지역 현안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또 제4대 세종시의회 의원들이 제안했던 정책과 사업에 대해서는 장기 검토 과제로 남겨두기보다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추진해 행정의 연속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인수위원회 측은 시정 5기 출범 이후 내실 있는 시정 운영을 위해 이날 제안된 사항들을 참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이날 참석자들은 행정수도 세종 완성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이를 위해서는 집행부와 의회 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나눴다.임채성 의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행정수도 완성의 핵심은 집행부와 의회의 긴밀한 협력에 있다"며 "앞으로 4년 동안 상호 협력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세종시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조상호 당선인의 시정 5기 출범을 앞두고 열린 이번 간담회는 의회와 차기 집행부가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향후 시정 운영 과정에서의 협력 필요성을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향후 인수위원회 논의 결과와 새 집행부 출범 이후 의회와의 협력 체계가 실제 정책 추진 과정에서 어떻게 구현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
세종시,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 성과 평가…대학별 창업·기술사업화 성과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특별자치시는 16일 ‘2026년도 제2차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지원협의회’를 개최하고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 사업에 참여한 5개 대학의 1차년도 추진 성과를 평가·심의했다.세종특별자치시는 16일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 사업의 추진 성과를 평가하기 위해 ‘2026년도 제2차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는 교육부가 지역인재 정착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를 개편하면서 사용하는 명칭이다. 대학과 지역사회, 산업계, 연구기관이 협력해 지역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혁신을 추진하는 것이 목적이다.시는 지난해 2월 공모를 통해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한국영상대학교, 국립한밭대학교 공동캠퍼스, 충북대학교 공동캠퍼스 등 5개 대학을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 이후 5개 단위사업, 17개 세부과제로 구성된 4대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이날 평가는 성과지표 달성도에 따른 정량평가와 단위과제 운영, 사업기반 구축, 예산 활용, 2차년도 사업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정성평가로 진행됐다.평가 결과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는 공동 연구개발 성과를 기반으로 관내 기업으로부터 2억 원 규모의 투자의향서(LOI)를 확보했다. 또한 지역인재 양성과 창업, 산업 연계를 통해 11건의 창업 성과와 11건의 기술이전 성과를 거두고 총 1억 2,145만 원의 기술료를 창출했다.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는 온라인 디지털 테마파크 구축과 시민참여형 리빙랩 운영을 통해 특화 교육콘텐츠를 공공정책과 연계하는 모델을 발굴했다. 또한 관내 5개 기업과 취업 연계형 연구개발 인턴십을 운영했다.한국영상대학교는 콘텐츠 특화 학과 구조개편과 XR(확장현실)·AI(인공지능) 기반 콘텐츠 제작 교육을 추진했다. 지역기업과의 콘텐츠 제작 및 기술 전수를 통해 시민 참여형 문화콘텐츠 확산에도 나섰다.국립한밭대학교 공동캠퍼스는 지역기업 800여 곳과 학생 간 취업 연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온라인 인턴십과 AI 융합교육을 운영했다. 또한 산학협력을 통해 특허 4건을 창출했다.충북대학교 공동캠퍼스는 수의학·바이오·AI 융합 창업교육과 창업동아리를 운영하고 공공수의료 리빙랩, 야생동물 생태교육 등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기술사업화 9건을 창출했다.시는 이번 평가 결과를 기준으로 대학별 인센티브 예산을 배분하고, 참여 대학의 성과를 공유·확산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이날 회의에서는 유주현 한국영상대학교 총장이 세종시와 함께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지원협의회를 이끌 제3대 공동의장으로 선임됐다. 또 대학과 산업계, 연구기관,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지·산·학·연 앵커 협의체’의 향후 운영계획도 함께 논의됐다.유주현 지방대육성지원협의회 공동의장은 “1년차에 구축한 거버넌스를 기반으로 올해는 본격적으로 앵커 사업의 성과를 창출하고자 한다”며 “대학과 연구기관, 기업 등 지역혁신 주체들의 역량을 집중해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세종시는 이번 평가 결과를 토대로 대학별 인센티브 예산을 배분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확산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
조상호 인수위, 문화·체육시설 14곳 현장 점검…공약 실행방안 모색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제5기 세종특별자치시장직 인수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분과가 16~17일 장욱진기념관과 세종예술의전당, 세종시민운동장 등 관내 문화·체육시설 14곳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조상호 세종시장 당선인의 문화·체육 분야 공약 실행 방안 마련에 나섰다.제5기 세종특별자치시장직 인수위원회가 민선 5기 문화·체육 분야 공약의 구체적인 실행 전략 마련을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세종시장직 인수위원회(위원장 김영) 문화체육관광분과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지역 주요 문화시설 9곳과 체육시설 5곳 등 총 14개 시설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정책 추진 방향을 검토한다고 밝혔다.이번 현장 방문은 조상호 세종시장 당선인이 제시한 문화예술산업특구 지정, 공공 체육시설 인프라 구축, 스포츠 산업 연계 등 문화·체육 분야 주요 공약의 실행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안경주 분과위원장과 임재일 위원 등 총 5명은 16일 현재 내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 중인 장욱진기념관 건립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활용 방안 등을 살폈다.이어 연동문화마을, 세종문화예술회관, 시청자미디어센터, 박연문화관, 도시상징광장, 세종예술의전당 등을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문화예술 분야 공약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17일에는 생활체육 및 스포츠 인프라 확충을 위한 체육 분야 시설 점검이 진행된다. 점검 대상은 부강파크골프장, 세종시민운동장, 세종시민체육관, 반다비빙상장, 대평동스케이트파크 등이다. 인수위는 시설 상태와 이용 환경을 확인하고 시민 편의성 향상을 위한 개선 과제를 검토할 예정이다.인수위는 이번 현장 방문 결과를 토대로 관련 부서와 협의를 거쳐 문화·체육 분야 세부 실행계획을 마련하고 이를 민선 5기 공약 과제에 반영할 방침이다.안경주 문화체육관광분과 위원장은 “이번 현장 방문은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를 재편하고 K-문화콘텐츠 산업 기반을 구축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시정 5기 문화체육 분야 핵심 공약의 실행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민선 5기 출범을 앞두고 진행되는 이번 현장 점검은 문화·체육 분야 주요 공약을 구체적인 정책 과제로 연결하기 위한 사전 절차다. 인수위가 현장에서 확인한 과제들이 향후 세종시 문화·체육 정책과 시설 운영 개선에 어떻게 반영될지 주목된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
세종 기업 5곳, 베트남 하노이서 수출상담 나선다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관내 중소기업 5개사가 참가하는 ‘2026 대전·세종 베트남 비즈니스 파트너십 매칭데이’를 개최하고 현지 바이어와의 수출 상담을 통해 동남아 시장 진출 확대를 지원한다.세종특별자치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과 수출 확대 지원에 나선다. 시는 오는 18∼19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2026 대전·세종 베트남 비즈니스 파트너십 매칭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세종시와 대전시가 공동 주최하고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대전방송(TJB)이 주관한다.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과 현지 바이어 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올해 행사에는 세종지역 기업 5곳이 참가한다. 참가 기업은 ▲㈜케이앤케이(칫솔) ▲㈜대즐(반려동물 사료) ▲㈜아그로솔루션코리아(스마트팜) ▲㈜이원켐텍(불포화폴리에스터수지) ▲도아협동조합(비누) 등이다.참가 기업들은 베트남 현지 바이어와 1대1 수출 상담회를 진행하며 제품과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현지 기업 방문과 네트워킹 프로그램에 참여해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고 시장 동향을 파악할 계획이다.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기업들의 신규 거래선 발굴과 해외시장 진출 기회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생활용품과 반려동물 산업, 스마트농업, 산업용 소재 등 다양한 분야 기업들이 참가하면서 품목 다변화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류제일 경제산업국장은 “베트남은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중요한 해외시장”이라며 “관내 기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수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시는 앞으로도 해외시장개척단 운영과 수출상담회 개최 등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속 지원할 방침이다. 박완우 기자 bou0108406@gmail.com
-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체험형 청년인턴 10명 채용…29일까지 접수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본원과 소속기관 4곳에서 근무할 체험형 청년인턴 10명을 채용한다. 원서접수는 6월 19일부터 29일 오전 11시까지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오는 7월 21일 임용될 예정이다.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은 청년층의 직무 경험 확대와 취업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체험형 청년인턴 10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밝혔다.이번 채용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본원과 소속기관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세종수목원, 국립한국자생식물원, 국립정원문화원 등 5개 기관에서 진행된다.모집 분야는 행정지원, 연구지원, 고객지원, 교육지원 등이다. 특히 사회형평적 채용 확대를 위해 장애인, 자립준비청년,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한 제한경쟁 채용도 함께 실시한다.기관별 채용 인원은 제한경쟁 채용 인원을 포함해 ▲본원 2명 ▲국립백두대간수목원 2명 ▲국립세종수목원 3명 ▲국립한국자생식물원 1명 ▲국립정원문화원 2명 등 총 10명이다.채용 절차는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을 거쳐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오는 7월 21일 임용될 예정이다. 지원 희망자는 6월 19일부터 29일 오전 11시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원서를 접수해야 한다.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관계자는 “청년들이 공공기관에서 다양한 실무 경험을 쌓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수목원·정원 분야에 관심 있는 청년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이번 채용은 청년층의 공공부문 일경험 확대와 사회형평적 채용 정책을 함께 추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수목원·정원 분야 인재 양성과 공공서비스 역량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수목원·정원 분야 국가정책을 수행하는 공공기관으로, 이번 체험형 청년인턴 채용을 통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직무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녹색인재 육성 기반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
한글놀이터 세종관 누적 관람객 3만명 돌파…여름 체험 프로그램 확대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어린이 한글 체험공간인 한글놀이터 세종관이 지난 6일 누적 관람객 3만명을 돌파했으며, 이를 기념해 한글요정 ‘말깨비’와 함께하는 여름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재)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어린이 한글 체험공간인 한글놀이터 세종관의 누적 관람객이 지난 6월 6일 기준 3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한글놀이터 세종관은 국립한글박물관과 세종특별자치시가 협력해 조성한 체험형 한글 교육·문화 공간이다. 지난해 개관 이후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며 지역 대표 한글 체험시설로 자리 잡고 있다.특히 지난 4월 누적 관람객 2만명을 돌파한 이후 약 두 달 만에 1만명이 추가 방문하면서 한글 교육과 체험을 결합한 콘텐츠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재단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6월부터 계절과 연계한 특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봄철 높은 호응을 얻은 ‘한글요정 말깨비와 떠나는 탐험대’의 여름 시즌 버전으로 구성됐다.어린이들은 말깨비와 함께 전시 공간을 탐험하며 다양한 놀이와 체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한글의 원리와 가치를 자연스럽게 익히고, 학습보다는 체험 중심의 방식으로 한글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오는 7월부터는 여름 계절성을 반영한 신규 체험도 추가된다. 조치원 복숭아를 비롯한 수박, 참외 등 여름 과일 관련 한글 단어 찾기 활동과 함께 빗소리, 매미소리 등 여름을 대표하는 의성어·의태어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특히 조치원 복숭아를 소재로 활용한 프로그램은 지역 대표 특산물과 한글 교육을 접목한 사례로, 어린이들이 지역문화와 언어문화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양유정 한글문화도시센터장은 “누적 관람객 3만명 달성은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 덕분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한글을 즐겁게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한편 한글놀이터 세종관은 세종문화예술회관 내에 위치해 있으며, 프로그램 운영 일정과 참여 방법은 한글문화도시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누적 관람객 3만명 돌파는 한글놀이터 세종관이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한글을 체험하고 즐기는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재단은 계절별 맞춤형 콘텐츠와 지역 특색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대표 교육·문화 거점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
세종시교육청, 학부모회 협의회 개최…학교 참여·소통 역량 강화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16일 교육청 대강당에서 2026학년도 관내 유치원 및 각급학교 학부모회장을 대상으로 ‘2026년 학부모회 1차 협의회’를 열고 교육청 직속기관 운영 현황과 학부모 지원정책을 안내하며 학교와 학부모 간 협력적 교육공동체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구연희 부교육감)은 16일 오전 교육청 대강당에서 ‘2026년 학부모회 1차 협의회’를 개최했다.이번 협의회는 올해 새롭게 선출된 관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학부모회장의 역량을 높이고 학교와 학부모 간 소통과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시교육청은 학부모회가 학교 교육활동의 중요한 협력 주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보 제공과 의견 교류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이날 협의회에서는 올해 개원한 교육문화원을 비롯해 평생교육원, 진로교육원, 안전체험교육원 등 교육청 직속기관의 주요 기능과 운영 방향이 소개됐다. 각 기관은 학생 성장 지원과 시민 평생학습 확대를 위해 추진 중인 주요 사업과 역할을 설명하며 학부모들의 이해를 도왔다.특히 교육문화원은 학생과 시민을 위한 문화·예술·독서 프로그램 운영 방향을, 평생교육원은 평생학습 지원 사업을, 진로교육원은 진로·진학 지원 프로그램을, 안전체험교육원은 체험 중심 안전교육 운영 현황 등을 안내했다.이어 진행된 실무교육에서는 ‘주민참여예산제의 이해’를 주제로 학부모들이 교육예산 편성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제도와 절차를 설명했다. 또한 세종시교육청의 학부모 지원정책을 소개하며 학교 운영과 교육활동에 학부모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공유했다.참석자들은 학부모회의 역할과 운영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학교와 가정이 함께 학생 성장을 지원하는 협력적 교육공동체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학부모회 운영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우수사례도 공유하며 상호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백윤희 교육국장은 “학부모회는 학교와 가정을 연결하고 학부모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학교와 소통하며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소중한 교육공동체”라며 “학교와 학부모가 서로 신뢰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학부모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초등학교 학부모회장은 “학교와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아이들의 성장과 학교 발전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세종시교육청은 하반기에도 학부모회 협의회를 개최해 학교 현장의 우수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학부모회의 자율적이고 책임 있는 운영을 지원하는 한편 교육공동체 참여 문화 확산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교육 현장에서 학부모 참여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이번 협의회는 학교와 가정, 교육청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주민참여예산제와 학부모 지원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임으로써 학부모가 교육정책과 학교 운영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기반 마련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
세종 장애인육상 선수단, 전국대회서 금2·은8·동2 획득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장애인육상 선수단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전국장애인육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 등 모두 1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세종특별자치시 장애인육상 선수들이 전국 규모 대회에서 금빛 질주를 펼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세종시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세종시 선수단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제20회 전국장애인육상선수권대회 겸 제3차 국가대표 선발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2개, 은메달 8개, 동메달 2개 등 모두 1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이번 대회는 대한장애인육상연맹과 경북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한 전국 규모 대회로, 전국에서 5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트랙과 필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세종시에서는 선수 7명과 감독, 코치 등 총 15명으로 구성된 선수단이 참가했다.필드 종목에서는 최영준 반곡고 3학년 선수가 두각을 나타냈다. 최 선수는 F33 남자 고등부 포환던지기에서 4m 50㎝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 F33 남자 일반부 원반던지기에서는 13m 81㎝로 4위에 오르며 경쟁력을 확인했다.공수연 일반부 선수도 F54 여자 일반부 창던지기에서 6m 48㎝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세종 선수단의 금메달 2개는 모두 필드 종목에서 나왔다.트랙 종목에서도 학생 선수들의 활약이 이어졌다. 윤태영 세종여고 2학년 선수는 DB 여자 고등부 100m와 200m에서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신혜 세종여고 2학년 선수는 T20 여자 일반부 100m와 1,500m에서 은메달 2개를 추가했다.서은서 세종중 1학년 선수는 T20 여자 중등부 200m와 멀리뛰기에서 각각 은메달을 차지하며 세종 선수단의 메달 행진에 힘을 보탰다.남자부에서는 변재윤 두루중 3학년 선수가 T20 남자 중등부 100m와 멀리뛰기에서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장운 이음학교 중학교 2학년 선수는 T20 남자 중등부 100m와 200m에서 각각 동메달을 따냈다.임규모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우리 지역 선수들이 전국무대에서 탁월한 기량을 펼쳐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훈련하고 더 큰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번 성과는 세종 장애인체육의 저변 확대와 학생 선수 육성 가능성을 함께 보여준 결과로 평가된다. 특히 중·고등부 선수들이 트랙과 필드 전반에서 고르게 입상하면서 향후 전국장애인체전과 국가대표 선발 경쟁에서도 세종 선수단의 성장 가능성을 높였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
세종시, 체납관리단 13명 모집…생계형 체납자 복지 연계 강화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세종특별자치시는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지방세 체납자의 생활 여건과 납부 능력을 조사하고 복지서비스 연계를 지원할 ‘지방세입 체납관리단’ 기간제 근로자 13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세종특별자치시가 체납자에 대한 맞춤형 징수와 복지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방세입 체납관리단 운영에 나선다.시는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지방세입 체납관리단 기간제 근로자 13명을 공개 모집한다. 채용된 근로자들은 전화 상담과 현장 방문을 통해 체납자의 생활 실태와 납부 여건을 조사하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지방세입 체납관리단은 기간제 근로자와 시 소속 공무원이 함께 운영한다. 기간제 근로자가 현장에서 체납자의 경제 상황과 생활 여건을 파악하면 담당 공무원이 이를 토대로 체납액 징수, 분할 납부 안내, 복지서비스 연계 등 후속 조치를 진행하는 방식이다.특히 시는 단순한 체납액 징수에 그치지 않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세금 납부가 어려운 생계형 체납자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조사 과정에서 복지 지원이 필요한 가구가 확인되면 복지부서와 연계해 긴급복지, 생활지원 등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반면 재산을 은닉하거나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세금을 고의로 내지 않는 상습·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도 높은 징수 활동과 행정 제재를 병행할 예정이다. 시는 체납자 유형에 따라 지원과 징수를 병행하는 이른바 ‘투트랙 체납관리’를 통해 조세 정의와 복지 행정을 함께 실현한다는 구상이다.지방세입 체납관리단은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운영 중인 현장 중심 체납관리 제도로, 체납자의 실질적인 생활 여건을 파악해 무조건적인 압류·징수보다 맞춤형 대응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효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발굴하는 역할도 수행하면서 체납 징수와 사회안전망을 연결하는 행정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이은수 세원관리과장은 “체납관리단 운영은 단순 체납액 징수를 넘어 체납자의 상황을 면밀히 살펴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현장 중심 행정”이라며 “생계형 체납자는 적극 지원하고 고의 체납자에게는 엄정하게 대응해 공정한 세정 문화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지방세입 체납관리단 기간제 근로자 채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 누리집 채용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번 체납관리단 운영은 세금 징수와 복지 지원을 연계해 체납 문제를 보다 실질적으로 해결하려는 시도의 일환이다. 세종시는 생계형 체납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동시에 고의 체납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응함으로써 공정한 납세 질서 확립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박완우 기자 bou0108406@gmail.com
-
도심 학생 315명 선택한 세종 농촌학교…교육부 공모전서 첫 수상 나올까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교육부가 ‘2026 농어촌 참 좋은 학교 공모전’을 개최한 가운데 세종시에서는 도농 공동학구 운영을 통해 동지역 학생 315명이 면지역 초등학교에 재학하는 등 농촌학교 선호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세종지역 학교가 처음으로 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교육부는 농어촌 학교의 특색 있는 교육활동과 지역 연계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2026 농어촌 참 좋은 학교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공모전 접수는 이날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된다. 대상은 읍·면 및 도서벽지 지역 초·중·고등학교이며 참가 학교는 사례보고서(A4 12매 이내)를 작성해 중앙농어촌교육지원센터에 제출하면 된다.교육부는 서면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전국 15개교 내외를 선정해 교육부 장관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선정 결과는 오는 10월 21일 발표된다.‘농어촌 참 좋은 학교’ 공모전은 2020년 시작된 사업으로 농어촌의 특성과 강점을 살린 우수 교육과정 운영 사례, 학교와 지역사회 협력 사례, 교육여건 개선 사례 등을 발굴해 전국으로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세종시에서는 장군면, 연서면, 연동면, 전의면, 전동면, 부강면, 금남면, 소정면 등에 위치한 학교들이 공모 대상에 해당한다.특히 세종시는 행정중심복합도시와 농촌지역이 공존하는 독특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최근에는 일부 면지역 초등학교에 신도심 아파트 지역 학생들이 먼 거리 통학을 감수하면서까지 진학하는 사례가 이어지면서 농촌학교의 교육적 가치가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과밀학급과 경쟁 중심 교육환경보다 학생 개개인에 대한 세심한 교육, 자연친화적 학습환경, 다양한 체험 중심 교육활동을 선호하는 학부모들의 선택이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도 나온다.세종시교육청은 이러한 흐름을 지원하기 위해 도농 공동학구제를 운영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 관계자는 “세종시교육청은 읍·면 지역 학교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실제 학생들이 유입될 수 있도록 도농 공동학구를 운영하고 있는데 2024년 기준 동지역 학생 315명이 면지역 초등학교에 재학 중”이라고 밝혔다.이어 “읍·면 지역 전원형 특색교육과정 운영 지원사업을 통해 2024년 1억 1,155만 원, 2025년 1억 1,494만 원을 지원하는 등 농촌학교 활성화를 위한 투자를 이어왔다”며 “지역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교육과정 운영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세종시 면지역 학교들은 생태교육, 숲 체험, 텃밭 가꾸기, 마을교육공동체 프로그램 등 자연과 지역 자원을 활용한 교육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자연 속에서 다양한 체험을 경험할 수 있고 교사들은 소규모 학급을 기반으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교육계에서는 학령인구 감소 시대에 농어촌 학교가 단순히 학생 수가 적은 학교가 아니라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교육혁신 모델로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한다.실제로 지난해 공모전에서는 경북 봉화 춘양초등학교가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연계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경기 양평 청운중학교는 인문학 프로젝트와 교과통합수업으로, 전남 담양 한빛고등학교는 섬진강 도보기행과 공동체 활동 중심 교육과정으로 우수사례에 선정됐다.다만 현재 공개된 교육부 선정 결과와 우수사례 자료에서는 세종지역 학교의 수상 사례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공모전이 세종 농어촌 학교의 교육성과를 전국에 알리고 첫 교육부 장관 표창 수상학교를 배출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노진영 교육부 학생지원국장은 “농어촌 학교는 지역의 특성과 공동체 자원을 바탕으로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현할 수 있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며 “지역과 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다양한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확산해 농어촌 학교의 교육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학생 수 감소와 지방소멸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세종의 농촌학교가 새로운 교육 대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공모전이 세종형 농어촌 교육모델의 가능성을 전국에 알리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
조상호 세종시장 당선인, 국무총리에 행정수도특별법·재정지원 건의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조상호 세종시장 당선인이 16일 서울에서 열린 국토공간 대전환 정책 간담회에서 김민석 국무총리에게 행정수도특별법 제정과 지방교부세 확대 등 재정지원 방안을 건의하며 "세종시 재정위기는 행정수도 완성과 국가균형발전의 성패를 좌우할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조상호 세종시장 당선인이 새 정부를 향해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법적·재정적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특히 세종시가 행정수도 기능을 수행하고 있음에도 현행 지방재정 체계에서는 구조적 불이익을 받고 있다며 지방교부세 확대와 국가 차원의 재정지원 체계 마련 필요성을 강조했다.조 당선인은 이날 서울에서 열린 국토공간 대전환 정책 오찬간담회에서 김민석 국무총리와 광역자치단체장 당선인, 정부 부처 장·차관들에게 세종시 현안을 설명하며 ▲공모사업 중심 국비 지원 체계 개선 ▲지방교부세 확대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이날 간담회는 김민석 국무총리가 주재한 국토공간 대전환 정책 논의의 연장선에서 마련됐다. 김 총리는 앞서 열린 제3차 국토공간 대전환 범정부 추진협의회에서 "이제는 지방정부와 함께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본격적인 실행 단계로 나아갈 시점"이라며 국토공간 대전환을 수도권 일극 중심 구조를 바꾸고 지역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경제권과 생활권을 구축하는 국가전략 과제라고 강조했다.조 당선인은 "현재 중앙부처의 공모사업 방식은 지방정부의 행정력과 재정을 과도하게 소모시키고 있다"며 "지역 특성과 성장 가능성을 고려한 협약형 지원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가장 비중 있게 제기한 사안은 세종시 재정 문제였다. 세종시는 정부세종청사와 다수 중앙행정기관이 입주한 행정수도이자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이 추진되는 국가 전략도시다. 그러나 행정수도 기능 확대에 비해 재정 기반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실제 세종시의 2025년 보통교부세는 1,159억 원 수준에 그쳤다. 반면 제주특별자치도는 정률제 적용으로 연간 약 1조8천억 원 규모의 교부세를 확보하고 있으며, 공주시의 지방교부세는 3,986억 원 규모에 달한다. 단순 비교에는 한계가 있지만 행정수도 기능을 수행하는 세종시의 재정 규모가 충분한지에 대한 문제 제기가 나오는 이유다.이 같은 구조적 문제는 세종시의 단층제 행정체계에서 비롯된다는 분석이 나온다. 세종시는 광역자치단체와 기초자치단체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전국 유일의 단층제 자치단체지만 현행 지방교부세 제도는 광역과 기초가 분리된 일반 지자체 구조를 전제로 설계돼 있다.이 때문에 광역과 기초 행정수요를 동시에 부담하면서도 교부세 산정에서는 관련 수요가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세종시의회도 올해 결의안을 통해 도로관리와 환경보호 등 필수 기초 행정수요가 산정 과정에서 배제되고 있다며 보통교부세 산정방식 개편과 재정 특례 확대를 촉구한 바 있다.재정 부담은 앞으로 더욱 커질 전망이다.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국가상징구역 조성 등이 본격화되면 교통·치안·문화·복지·행정지원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조성한 공원과 도로, 복합커뮤니티센터 등 공공시설이 단계적으로 세종시에 이관되면서 유지관리 비용 역시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지역사회에서는 이를 두고 "국가가 만든 도시를 지방정부가 유지하는 구조"라는 지적이 나온다. 건설 비용은 국가가 부담하지만 이후 운영과 유지관리, 보수 비용은 대부분 세종시 재정이 책임지고 있기 때문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인건비와 시설관리비, 보수비용이 누적되는 구조여서 국가 차원의 지원 없이는 재정 부담이 가중될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조 당선인은 "현재 국세의 19.24%인 지방교부세를 최소 21% 수준까지 확대해야 지방정부가 국가 정책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다"며 "새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정책도 결국 지방정부의 재정 역량이 뒷받침돼야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밝혔다.실제 국회에서도 지방교부세 확대 논의가 진행 중이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이달희 의원은 올해 4월 지방교부세율을 현행 19.24%에서 2031년까지 29.24%로 단계적으로 인상하는 지방교부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지방교부세 확대 논의가 정치권 전반으로 확산되는 배경에도 지방재정 악화 문제가 자리하고 있다.다만 지방교부세 확대만으로 세종시 재정 문제가 모두 해결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본지가 앞서 분석한 지방재정 자료에 따르면 세종시는 산업 기반이 상대적으로 취약해 법인세 등 자체 세입이 제한적인 반면 인구 증가와 행정 기능 확대에 따라 교통·교육·복지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결국 교부세 확대와 함께 행정수도 기능 수행 비용을 국가가 분담하는 별도의 재정지원 체계 마련이 병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특히 국토공간 대전환 정책의 성공 여부는 수도권 집중 완화와 지역 성장거점 육성에 달려 있다는 점에서 행정수도 세종의 역할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이 본격화되는 상황에서 세종시의 재정 기반 강화는 지역 현안을 넘어 국가균형발전 전략의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조 당선인은 "세종시 재정위기는 단순한 지방정부의 문제가 아니라 행정수도 완성과 국가균형발전이라는 국가적 과제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구조적 문제"라며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했다.행정수도특별법 제정 필요성도 강조했다. 조 당선인은 "행정수도특별법은 행정수도의 법적 지위를 명확히 하고 국가 지원 체계를 제도화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올해 반드시 국회를 통과해야 한다"고 말했다.지역사회에서는 행정수도특별법이 제정되더라도 재정지원 체계가 함께 마련되지 않으면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시대에 늘어나는 행정 수요와 기반시설 유지 비용을 세종시가 계속 떠안게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조 당선인은 서울 체류 기간 동안 국회와 정부 관계자들을 잇달아 만나 지방교부세 확대, 행정수도특별법 제정, 국가 재정지원 확대 방안 등을 집중 건의할 계획이다.김민석 총리가 강조한 국토공간 대전환이 수도권 중심 구조를 바꾸는 국가 프로젝트라면, 조상호 당선인이 제기한 세종시 재정위기 해소와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은 이를 현실로 구현하기 위한 선결 과제라는 분석이 나온다.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시대를 앞둔 상황에서 세종시 재정 문제는 더 이상 지방정부만의 과제가 아니라 국가균형발전과 행정수도 완성의 성패를 좌우할 핵심 정책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
[세종교육 12년③] 학교의 벽 허문 공동교육과정…제5기 교육정책도 이어질까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발간한 『세종교육백서』는 지난 12년간 세종교육을 상징하는 정책 가운데 하나로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을 제시했다. 학교 간 경계를 허물고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시작된 이 제도는 고교학점제의 토대가 됐으며, 앞으로 강미애 교육감 체제에서도 어떻게 계승·발전될지 주목받고 있다.세종교육의 지난 12년을 돌아볼 때 가장 상징적인 정책 가운데 하나는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이다. 세종시교육청이 최근 발간한 『세종교육백서』는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을 "학교와 학교, 학교와 대학,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결한 교육혁신 모델"로 평가했다.세종시는 출범 초기부터 학교 수는 빠르게 늘어났지만 학교별 교육과정은 제한적이었다. 학생들이 희망하는 과목이 있어도 신청 인원이 적으면 개설이 어려웠고 학교별 교육 여건 차이도 존재했다.이에 교육청은 2017년부터 학교 울타리를 넘어 여러 학교 학생들이 함께 과목을 수강하는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을 도입했다.학생 수요는 있지만 단위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과목을 공동 운영하고 학교는 시설과 평가를 담당하며 교육청은 강좌 운영을 지원하는 방식이다.백서에 따르면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수강생은 2017년 2,667명에서 2024년 9,047명으로 증가했다. 세종지역 전체 중·고등학생 약 2만9,570명 규모를 고려하면 학생 상당수가 공동교육과정을 경험한 셈이다.개설 강좌 역시 초기 80여 개 수준에서 현재 350여 개 이상으로 확대됐다. 교육계는 이를 고교학점제 안착의 기반이 된 정책으로 평가한다.교육부가 고교학점제를 전국적으로 도입하기 전부터 세종은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학생 선택 중심 교육과정을 실험해 왔기 때문이다.실제 백서에는 예술계열 진학을 희망했던 한 학생이 재학 학교에서 관련 과목을 개설하지 못하자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수업을 이수하고 진로를 설계한 사례가 소개됐다.또 다른 학생은 소규모 학교에 재학하면서도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심화 과목을 수강해 대학 진학 준비에 도움을 받았다.교육청은 이 같은 사례를 학생 개인의 적성과 진로에 따른 실질적 교육기회 확대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공동교육과정은 학교 밖으로도 확장됐다. 대학과 연계한 전공탐색 과정, 지역사회 기관을 활용한 진로교육,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등이 단계적으로 구축됐다.특히 바리스타·드론·항공정비·미용 등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캠공Ⅴ 과정은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대표 사례로 꼽힌다. 하지만 성과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백서는 공동교육과정 확대 과정에서 드러난 현실적 한계도 함께 기록했다.학교별 시험 일정과 축제, 수학여행 일정이 달라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학사일정 조정이 쉽지 않았고, 소인수 선택과목을 담당할 교사 확보에도 어려움이 있었다.일부 학교에서는 학생 수요가 적은 과목을 자체 개설하기보다 공동교육과정에 의존하는 현상도 나타났다. 교사들의 업무 부담 역시 과제로 지적됐다. 고교학점제 확대와 함께 시간표 편성, 생활기록부 작성, 다과목 지도, 공동교육과정 운영이 겹치면서 현장 피로도가 증가했다는 것이다.이에 따라 세종시교육청은 계약제 교원 인력풀 운영과 온세종학교 개교 등을 통해 문제 해결에 나서고 있다.2025년 개교한 세종캠퍼스고와 같은 해 9월 문을 연 온세종학교는 공동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 운영의 새로운 거점 역할을 맡고 있다. 관심은 이제 제5기 세종교육이 이 정책을 어떻게 계승할지에 모아진다.강미애 교육감 당선인은 최근 본지와의 통화에서 "평준화는 우선 유지할 것"이라며 "야간 자율학습과 방과후 교육을 강화해 학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가겠다"고 밝혔다.또 "평준화 체제는 유지하되 학력 강화를 해야 한다"며 자율형 공립고 추가 유치 계획도 공개했다. 이는 최교진 교육감 재임 시절 구축된 평준화·선택형 교육과정 체계를 유지하면서도 학업 성취도와 진학 경쟁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정책 무게중심을 이동시키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교육계에서는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역시 폐지보다는 유지·발전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다만 앞으로는 단순한 과목 수 확대보다 학력 신장과 진학 성과, 수업의 질적 수준 향상에 초점이 맞춰질 가능성이 크다.『세종교육백서』는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을 "학교는 작아도 교육은 넓게 만든 정책"이라고 평가한다. 지난 12년 동안 세종교육이 구축한 대표 교육혁신 모델이 제5기 세종교육에서도 새로운 모습으로 진화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은 세종교육이 추진해 온 학생 선택 중심 교육의 상징이자 고교학점제의 실질적 기반이었다. 앞으로 강미애 교육감 체제에서 평준화 유지와 학력 강화라는 새로운 정책 방향 속에서도 학생 선택권 확대와 교육과정 다양화라는 가치가 어떻게 계승될지, 그리고 공동교육과정이 어떤 모습으로 발전할지가 제5기 세종교육의 중요한 과제가 될 전망이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
세종교육청 1조3458억 추경 예결위 원안가결…AI·안전사업 집중 검증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세종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15일 세종시교육청의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원안가결했다. 의원들은 1조3,458억 원 규모의 추경안을 심사하며 AI 미래교육, 학생 안전, 통학환경 개선, 학교시설 정비 등 주요 사업의 필요성과 집행 가능성을 집중 검증했다.세종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5일 세종시교육청의 2026년도 제1회 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한 뒤 원안가결했다.이번 추경안은 본예산 1조1,817억 원보다 1,641억 원(13.9%) 증가한 1조3,458억 원 규모다. 학교운영비 지원과 AI 디지털 미래교육 기반 구축, 학교 신설, 학생 안전 강화, 교육복지 확대 등이 주요 사업으로 담겼다.앞서 교육안전위원회는 지난 10∼11일 예비심사를 통해 신규사업 타당성과 집행 가능성, 학생 안전 및 교육환경 개선 사업의 실효성 등을 집중 검토했으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역시 사업별 필요성과 성과 창출 가능성을 중심으로 심사를 이어갔다.구연희 부교육감은 제안설명에서 "학교 운영 안정화를 위한 학교운영비 216억 원, AI 디지털 미래교육 기반 구축 241억 원, 학교 신설비 144억 원과 부지 매입비 151억 원, 교육복지 지원 163억 원 등을 반영했다"며 "학교 현장의 재정 부담을 완화하고 미래교육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예산"이라고 설명했다.박영신 정책국장은 "고유가와 물가 상승에 대응한 학교운영비 지원과 학교시설 개선, 학생 맞춤형 지원, 교육복지 강화 사업 등을 중심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심사 과정에서는 AI 미래교육과 학교 신설 사업이 주요 관심사로 떠올랐다. 한 의원은 5-1생활권에 추진 중인 가칭 합강고 설립과 관련해 "국가시범도시 세종의 특성을 살린 미래형 학교 모델 구축이 필요하다"며 AI 기반 교육환경 조성 방안을 질의했다.교육청은 학교 설계와 교육과정 운영 단계에서 미래교육 요소를 적극 반영하겠다고 답변했다.김효숙 의원은 전기 통학버스 운영과 충전시설 구축 사업의 효율성을 집중 점검했다. 김 의원은 학교별 충전시설 설치 방식의 효율성과 예산 투입 효과를 질의하며 장기적인 운영계획 마련 필요성을 제기했다.교육청은 이음학교와 누리학교 통학버스의 전기차 전환에 따라 충전시설을 구축하고 있으며 향후 운영 규모와 수요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김 의원은 읍면지역 학생 통학택시 운영 현황과 학생 통학환경 개선 방안도 점검했다. 교육청은 학생 거주지와 통학 경로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세종시와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통학노선 개선과 교통 접근성 향상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홍보예산 증액과 청사 환경개선 사업도 질의 대상에 올랐다. 김 의원은 새 교육감 취임에 따른 홍보예산 증액 필요성과 청사 공간 개선의 적정성을 물었고, 교육청은 시민과의 소통 확대와 조직 운영 효율성 강화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감사 지적사항 재발 문제도 제기됐다. 김 의원은 출장여비, 병가, 연가보상비 등 반복적으로 지적되는 사례에 대한 개선 대책을 요구했고, 교육청은 복무 및 회계교육 강화와 내부 점검을 통해 재발 방지에 나서겠다고 밝혔다.김현옥 의원은 인성교육 사업의 실효성과 학교시설 개선 사업을 집중 질의했다. 김 의원은 학교폭력과 교권 침해 문제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인성교육 프로그램이 형식적으로 운영돼서는 안 된다고 지적하며 사업 규모와 운영 방식을 점검했다.교육청은 학생 의견을 반영한 정성평가 확대와 프로그램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학교 안전시설 개선 사업도 주요 쟁점이었다. 김 의원은 필로티 구조 학교의 열선 교체 사업과 관련해 추진 배경과 필요성을 질의했고, 교육청은 노후 열선과 일부 미인증 제품을 인증 제품으로 교체해 화재 위험을 줄이기 위한 사업이라고 설명했다.또 급식실 환기설비 개선과 조리종사자 안전교육 체계 강화 필요성도 함께 제기됐다. 현장체험학습 지원 사업 역시 심도 있게 논의됐다. 한 의원은 교육부의 현장체험학습 지원 방안이 교사들의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일 수 있는지 질의했고, 교육청은 세종지역 105개 학교 가운데 99개 학교가 올해 현장체험학습 계획을 수립했으며 보조인력 지원 등을 통해 학교 현장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일부 의원들은 세종예술의전당 등 지역 문화시설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 확대 필요성을 제기하며 학생들이 지역 내에서 양질의 문화·예술 체험을 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주문했다.안신일 의원은 태양광 발전시설 확대 사업인 '해피이음학교'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교육청은 태양광 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학교 4곳을 선정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안전관리 체계도 함께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또 방학 중 급식 운영과 지역업체 활용 방안, 지역 체험처 발굴 확대 필요성에 대해서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안전체험교육원 운영 방향에 대한 질의도 이어졌다. 한 의원은 개원 6년 차를 맞은 안전체험교육원의 중장기 발전계획 연구용역 필요성을 언급하며 시설 확충과 프로그램 개선 방안을 물었다.교육청은 올해 말까지 연구용역을 마무리해 향후 시설 개선과 콘텐츠 확충, 운영 방향 설정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또 산행과 응급처치 교육을 결합한 '세이프티 트레커' 프로그램과 관련해서는 장마 이후 무더위 시기 운영에 따른 안전대책 마련 필요성이 제기됐으며, 교육청은 기상 상황에 따라 대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의원들은 심사 과정에서 공통적으로 대규모 추경 편성에 따른 집행 책임성을 강조했다. 특히 신규 사업이 대폭 늘어난 만큼 실제 성과 창출 여부와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점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유인호 의원은 "제4대 의회가 심사하는 마지막 교육청 추경인 만큼 예산이 남거나 성과 없이 집행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며 "향후 구성될 제5대 의회에도 사업 추진 과정과 성과가 투명하게 공유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교육청은 "예산이 불용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사업 성과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안은 오는 17일 제10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
도담동, 취약계층 26가구에 열무김치 전달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 도담동은 14일 도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우리사이 동행위원회와 함께 관내 취약계층 26가구를 위한 열무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세종특별자치시 도담동이 초여름을 맞아 지역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한 나눔 활동에 나섰다.도담동은 14일 우리사이 동행위원회와 함께 도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이웃사랑 듬뿍 담은 열무김치 나눔 행사’를 열고,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등 관내 취약계층 26가구에 직접 담근 열무김치를 전달했다.이번 행사는 무더위가 시작되는 시기에 취약계층의 식생활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내 돌봄과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우리사이 동행위원회 회원들은 이날 이른 아침부터 신선한 열무를 다듬고 양념을 준비해 직접 열무김치를 담갔다. 완성된 열무김치는 도담동을 통해 대상 가구에 전달됐다.도담동은 김치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대상 가구의 건강상태와 안부를 함께 확인하고, 생활 속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복지 사각지대를 살피는 현장 돌봄 활동으로 의미를 더했다.박종오 우리사이 동행위원회 회장은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들이 시원한 열무김치를 드시고, 조금이나마 활력을 얻으셨으면 좋겠다”며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이기숙 도담동장은 “바쁜 일정 중에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려주신 우리사이 동행위원회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행정과 민간이 긴밀하게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 없는 촘촘하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번 열무김치 나눔은 소규모 지역 봉사활동이지만, 취약계층의 식생활 지원과 안부 확인을 함께 추진했다는 점에서 생활밀착형 복지의 의미가 있다. 도담동은 앞으로도 민간단체와 협력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
민·관 손잡은 다정동, 취약계층 50가구에 행복꾸러미 전달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세종시 다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5일 바르게살기운동 다정동위원회와 가온마을7단지 관리사무소와 함께 취약계층 50가구를 대상으로 도시락과 생필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한편 의료요양통합돌봄 사업 홍보를 실시하며 지역 돌봄 안전망 강화에 나섰다.세종특별자치시 다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5일 바르게살기운동 다정동위원회, 가온마을7단지 관리사무소와 함께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물품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민·관협력 특화사업인 ‘영양만점 한끼’와 ‘다정 담은 도시락’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역 내 복지자원과 주민 참여를 연계해 취약계층의 식생활 지원과 정서적 돌봄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각 단체 봉사자들은 취약계층 50가구를 직접 방문해 도시락과 치약, 세제, 두유 등으로 구성된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단순한 물품 지원에 그치지 않고 대상 가구의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을 살피며 안부를 확인하는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특히 봉사자들은 홀몸노인과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생활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복지서비스 연계가 필요한 사례를 발굴하는 데도 힘을 쏟았다. 이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지역사회 중심의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하는 데 의미를 더했다.다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날 가온마을7단지 관리사무소와 협력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사업과 의료요양통합돌봄 사업 등 주요 복지정책에 대한 홍보 활동도 병행했다. 주민들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적기에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지역사회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김광엽 다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나눔에 동참해 준 바르게살기운동 다정동위원회와 가온마을7단지 관리사무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돌봄이 필요한 주민과 저소득 가구를 위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해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이번 행사는 민간단체와 공동주택 관리주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협력해 주민 중심의 복지 실천에 나선 사례로,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돌봄 문화 확산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완우 기자 bou0108406@gmail.com
- 최신뉴스더보기
-
-
- 세종시의회 U대회 특위, 탁구 테스트이벤트 현장 점검
-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추진 특별위원회가 6일 정부세종청사체육관에서 열린 탁구 테스트이벤트를 참관하고, 내년 국제대회에 대비한 경기시설과 선수단·관람객 이동 동선, 안전관리 등 현장 운영체계를 점검했다.세종시의회에 따르면 김효숙 위원장이 이끄는 특별위...
-
-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전국 41%로 상승…충청권은 43%→36%
-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전국적으로 39%에서 41%로 상승한 반면 대전·세종·충청권에서는 43%에서 36%로 하락했다. 한국갤럽이 6일 발표한 11월 첫째 주 조사 결과를 본지가 지난달 30일 보도한 조사와 비교한 결과로, 전국과 충청권의 평가 흐름이 수치상 엇갈렸다.한국갤럽이 지난 3일부터 ...
-
- 한국갤럽 정당 지지도, 민주당 36%·국민의힘 28%…격차 다시 확대
-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한국갤럽이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6일 공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36%, 국민의힘 28%로 나타나 지난주 5%포인트까지 좁혀졌던 양당 간 격차가 8%포인트로 다시 확대됐다.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제681호에 따르면 민주당 지지도는 지난주 35%에서 36%로 1...
-
- 세종시 보육인 한마음대회 개최…보육교직원 800여 명 화합
-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세종시가 6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14회 보육인 한마음대회’를 통해 보육 발전 유공자 80명을 표창하고,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직원 등 참석자 800여 명과 함께 보육 현장의 노고를 격려하며 화합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세종특별자치시어린이집연합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ls...
-
- 세종시교육청, 결산검사 권고 반영해 회계 담당자 실무교육 강화
-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6일 교육정책연구소 세미나실에서 본청과 직속기관 회계업무 담당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 기초 회계 원리 연수'를 실시하고, 결산검사 권고사항을 반영한 재무결산 업무의 전문성과 신뢰성 강화에 나섰다.이번 연수는 2025회계연도 결산검사에서 제시된 재무결산 관련 권고사항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