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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충청U대회 앞두고 공중화장실 안전·청결 점검 강화
[대전인터넷신문=창길수 기자] 세종특별자치시는 17일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를 앞두고 관내 공중화장실 10곳을 대상으로 경찰과 안전보안관 등이 참여한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비상벨 작동 여부, 불법촬영기기 설치 여부, 청결 상태 등을 점검하며 안전한 이용환경 조성에 나섰다.세종특별자치시가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공중화장실 안전·청결 관리 강화에 나섰다.시는 지난 9일에 이어 17일 관내 공중화장실 10곳을 대상으로 상반기 청결 점검과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대회 기간 세종시를 찾을 국내외 선수단과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도시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한 사전 준비 차원에서 추진됐다.이날 점검에는 관내 경찰서와 안전보안관, 세종가정폭력·성폭력 통합상담소 관계자들이 참여한 합동점검반이 구성됐다. 점검반은 시민과 방문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공중화장실 운영 실태를 집중적으로 살폈다.주요 점검 항목은 안심비상벨 정상 작동 여부와 불법촬영기기 설치 여부, 화장실 청결 상태 및 시설물 관리 실태 등이다. 특히 범죄 예방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이용자 안전 확보를 위한 관리 체계를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시는 점검 결과를 토대로 각 관리부서의 책임 점검제를 강화하고 정기적인 자체점검과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병행해 공중화장실 관리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다.이와 함께 합동점검반은 공중화장실 이용 예절과 청결 유지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물을 부착하는 캠페인도 진행했다. 이용자 스스로 깨끗한 화장실 환경 조성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성숙한 이용문화 확산에도 힘을 쏟고 있다.시는 앞으로 유니버시아드 대회 기간 이용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관광지와 경기장 주변을 중심으로 민간개방화장실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청소용품 지원 등을 통해 시설 관리 수준을 높일 계획이다.특히 최근 공중화장실에 QR코드 기반 신고 시스템을 도입해 이용자가 시설물 고장이나 불편사항을 즉시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민원 처리 시간을 단축하고 현장 대응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김은희 세종시 환경정책과장은 “국내외 방문객들이 세종시에서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점검과 신속한 민원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이번 점검과 캠페인을 계기로 성숙한 공중화장실 이용 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가 1년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세종시는 경기장 시설뿐 아니라 공중화장실과 같은 생활밀착형 기반시설 관리에도 집중하고 있다. 안전과 청결을 동시에 강화하는 이번 점검이 국제대회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세종시의 도시 경쟁력과 시민의식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창길수 기자 ampicll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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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100주년 맞아 시민이 만드는 세종한글축제…참여 프로그램 공모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맞아 오는 7월 7일까지 ‘2026 세종한글축제’ 시민기획 프로그램인 ‘축제 속 작은 축제’ 참여자를 공개 모집하고, 지원 규모를 지난해보다 확대해 시민이 직접 만드는 한글문화축제 조성에 나선다.세종특별자치시는 오는 7월 7일까지 ‘2026 세종한글축제’ 시민기획 프로그램인 ‘축제 속 작은 축제’ 참여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축제 속 작은 축제’는 시민과 지역 문화예술인이 직접 기획한 공연·체험 프로그램을 세종한글축제 현장에서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민이 축제의 단순 관람객을 넘어 기획과 운영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시민참여형 축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올해는 한글날 제정 100주년이라는 상징성을 반영해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시는 지난해보다 약 2,000만 원 늘어난 총 5,5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전문 예술인 기획 분야에 대한 지원도 강화된다. 축제 특화 공연을 대상으로 한 지원금은 지난해보다 두 배 확대돼 사업당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는 한글을 소재로 한 공연 콘텐츠의 다양성과 완성도를 높이고,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적극 뒷받침하기 위한 조치다.공모 대상은 축제 주제인 ‘한글’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공연, 전시, 체험, 교육 등 한글의 가치와 의미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수 있는 콘텐츠라면 참여가 가능하며,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우대할 방침이다.올해 세종한글축제는 오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프로그램의 운영 일정과 세부 내용은 선정 이후 세종시와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세종시는 행정수도를 넘어 ‘한글문화도시’를 도시 브랜드로 육성하고 있다. 올해는 한글날 제정 100주년이라는 역사적 의미가 더해지면서 세종한글축제의 상징성과 역할도 한층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유민상 한글문화도시과장은 “올해는 한글날이 제정된 지 10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며 “세종한글축제를 통해 시민참여 축제 문화를 조성하고, 한글 창제에 담긴 애민 정신과 문화적 가치를 널리 확산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모 신청은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누리집 또는 세종시 한글문화도시과 축제문화팀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맞아 열리는 올해 세종한글축제는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하면서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시민과 지역 예술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축제로의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한글문화도시를 표방하는 세종시가 이번 축제를 통해 한글의 문화적 가치와 도시 정체성을 어떻게 구현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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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호 당선인, 대중교통 개편 시동…재정 부담 줄이고 시민 편의 높인다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조상호 세종특별자치시장 당선인이 17일 세종시장직 인수위원회에서 교통국과 세종도시교통공사로부터 대중교통 운영 현황을 보고받고 버스노선 최적화, 이응패스 개선, DRT 운영 효율화 등 시민 편의와 재정 건전성을 함께 고려한 대중교통 개편 방안 검토에 착수했다.조상호 세종특별자치시장 당선인이 시정 5기 출범을 앞두고 대중교통 운영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에 나섰다. 시민 이용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증가하는 재정 부담에 대응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대중교통 정책 방향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조 당선인은 17일 집현동 세종시장직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열린 ‘대중교통 합리화 방안 논의를 위한 보고회’에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세종시 교통국과 세종도시교통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대중교통 운영 현황과 향후 수요 전망, 재정 여건, 효율화 과제 등을 보고했다.이번 보고회는 향후 도시 확장에 따른 교통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 중심의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수위원회 균형발전교통분과는 앞으로 5·6생활권 입주 확대와 공주·조치원 BRT 개통, 국가상징구역 조성 등으로 대중교통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반면 대중교통 서비스 확대에 따른 운영비와 재정 지원 규모 역시 함께 증가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서비스 품질과 재정 건전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운영 방안 마련이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이날 보고회에서는 ▲버스요금 체계 개선 ▲이응패스 제도 개선 ▲공사 버스 교체 시기 조정 ▲버스노선 최적화 ▲DRT(수요응답형 교통체계) 운영 효율화 등이 주요 검토 과제로 논의됐다.특히 BRT를 중심으로 한 간선교통 체계를 강화하고 DRT를 활용해 교통 소외지역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이 집중 검토됐다. 중복 노선과 비효율적인 운영 요소를 줄이는 대신 시민 이동 편의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대중교통 체계를 개선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세종시는 출범 이후 BRT 중심의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하고 이응패스 등 다양한 교통복지 정책을 추진해 왔다. 다만 도시 확장과 노선 증가에 따라 운영비 부담이 커지면서 대중교통 서비스 수준을 유지하면서도 지속가능한 재정 운영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인수위원회는 이날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추가 검토를 진행하고 시민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시정 5기 대중교통 정책 방향을 구체화할 계획이다.조상호 당선인은 “세종시는 원래 대중교통 중심도시로 설계됐고 시민들의 기대도 매우 큰 도시”라며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체계를 만드는 한편 재정 부담 문제도 함께 해결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대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고 추진해 시민이 공감하는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대중교통은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대표적인 공공서비스다. 향후 시정 5기에서는 교통복지 확대와 재정 효율화라는 두 과제를 어떻게 조화시킬지가 대중교통 정책의 핵심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박완우 기자 bou010840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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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디자인박물관·디지털문화유산센터 건립 본격화…행복청, 950억 규모 입찰 착수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17일 세종 국립박물관단지 내 국립디자인박물관과 디지털문화유산센터 건립을 위한 실시설계 기술제안 입찰을 공고했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950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올해 12월 착공해 2029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추진되며, 국립박물관단지 3단계 핵심 문화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강주엽·이하 행복청)은 17일 국립박물관단지 내 국립디자인박물관 및 디지털문화유산센터 건립을 위한 실시설계 기술제안 입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설계공모를 통해 선정된 설계안을 바탕으로 실시설계를 완료한 뒤 본격적인 공사 단계에 착수하는 절차다. 행복청은 기술제안서 심의와 가격평가를 거쳐 올해 11월 시공사를 선정하고, 12월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실시설계 기술제안 입찰은 이미 확정된 실시설계를 기반으로 시공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방식이다. 단순 가격 경쟁이 아닌 품질과 안전성을 함께 평가하는 방식으로, 대형 공공건축사업에서 주로 활용된다.행복청은 이번 입찰에서 ▲단계적 건립이 진행 중인 인근 박물관과의 연계 시공성 및 안전성 확보 ▲넓은 전시공간 확보를 위한 대공간 구조물(장스팬)의 구조 안전성과 시공성 향상 ▲공사 과정의 환경영향 최소화 ▲공사 기간 단축 ▲에너지 효율 및 유지관리성 향상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국립디자인박물관과 디지털문화유산센터는 총사업비 약 950억 원이 투입된다. 시설 규모는 연면적 2만6,165㎡, 지하 2층·지상 3층 규모의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조성된다.국립디자인박물관은 우리나라 디자인의 역사와 가치를 체계적으로 수집·보존·연구하고 국민에게 소개하는 국가 차원의 디자인 전문 문화시설로 건립된다. 디지털문화유산센터는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문화유산을 보존·관리하고, 국민 누구나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문화유산을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가 문화유산 디지털 플랫폼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행복청은 두 시설이 완공되면 현재 운영 중인 어린이박물관, 건립 중인 도시건축박물관과 함께 국립박물관단지의 핵심 문화시설 축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문화와 디자인, 디지털 기술이 융합된 새로운 문화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홍순민 행복청 시설사업국장은 “사업 전 과정에서 품질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관리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 높은 문화시설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국립디자인박물관과 디지털문화유산센터가 완공되면 국민 모두가 함께 누리고 미래 세대에게 물려줄 새로운 문화유산이자 문화혁신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국립디자인박물관은 국내 최초의 국가 차원 디자인 전문박물관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디지털문화유산센터는 문화유산의 디지털 보존과 활용을 담당하는 국가 기반시설로 조성된다. 다만 총사업비 950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국책사업인 만큼 향후 운영 콘텐츠 확보와 관람객 유치, 시설 활용도 제고가 사업의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한편 국립박물관단지는 행복도시 문화벨트의 핵심 사업으로 어린이박물관, 도시건축박물관, 디자인박물관, 디지털문화유산센터, 국가기록박물관 등을 집적화하는 국내 최초의 국가 박물관 복합단지다.1단계 사업인 어린이박물관과 통합수장고는 2023년 개관했으며, 2단계 사업인 도시건축박물관은 2027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번 디자인박물관과 디지털문화유산센터는 3단계 사업에 해당하며, 마지막 4단계 사업인 국가기록박물관은 2030년까지 건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국립디자인박물관과 디지털문화유산센터 건립사업이 입찰 공고를 계기로 본격화되면서 세종 국립박물관단지는 국가 문화·전시·교육 기능을 집적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행복청은 단계별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세종시를 행정수도를 넘어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로 성장시키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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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호 당선인, 공약 실행 뒷받침할 자문위원 53명 위촉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조상호 세종시장 당선인이 17일 집현동 행복누림터에서 각 분야 전문가 53명을 인수위원회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공약 이행 로드맵 수립과 시정 현안 진단, 시민 체감형 정책 발굴에 나섰다.제5대 세종특별자치시장직 인수위원회가 시정 5기 공약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고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분야별 자문위원단을 출범시켰다.인수위원회는 17일 집현동 행복누림터에서 학계, 법조계, 시민사회, 산업계 등 각 분야 전문가 53명에게 자문위원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이번 자문위원단은 조상호 당선인의 핵심 공약을 구체화하고 시민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구성됐다. 자문위원들은 앞으로 분과별 인수위원들과 협력해 공약 타당성 검토, 이행 로드맵 수립, 시정 현안 분석, 시민 체감형 정책 대안 제시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분과별로는 기획조정, 보건복지, 문화체육관광, 도시주택환경, 균형발전교통, 안전자치, 경제산업 등 7개 분야에 총 38명의 전문가가 참여한다. 교육, 복지, 문화예술, 도시계획, 교통, 주민자치, 지역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실무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사들이 포함됐다.특히 인수위는 행정수도, 재정안정화, 상권활성화 등 3개 특별 전담팀(TF)을 별도로 구성하고 15명의 자문위원을 배치했다.행정수도 TF에는 행정수도 완성 운동에 참여해 온 시민사회 인사와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해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 행정수도 완성 전략 등을 자문할 예정이다.재정안정화 TF는 최근 세종시 재정 여건이 주요 정책 현안으로 떠오른 상황을 고려해 구성됐다. 나라살림연구소와 지방재정 분야 전문가, 행정 전문가 등이 참여해 재정 건전성 확보와 효율적 예산 운용 방안을 검토하게 된다.상권활성화 TF에는 조치원 중심상가 상인회와 소상공인 단체 관계자들이 참여해 지역 상권 회복과 자영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제안할 계획이다.자문위원단에는 전직 공무원과 국책연구기관 연구위원, 대학 교수, 시민사회 활동가, 산업계 관계자 등이 고루 포함돼 전문성과 현장성을 함께 확보하려는 인수위의 의지가 반영됐다는 평가가 나온다.인수위는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향후 시정 운영 방향과 공약 이행계획 수립 과정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자문위원단의 역할이 단순 자문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정책 결정과 공약 추진 과정에 얼마나 반영될지는 향후 인수위 활동의 중요한 평가 기준이 될 전망이다.조상호 당선인은 “인수위원회 활동의 전문성과 실무역량을 더할 각 분야 53명의 자문위원을 위촉했다”며 “시정 5기 공약을 시민의 눈에서 바라보고 정책에 담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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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아름교육원, 새롬동 착한가게 가입…매월 정기기부 약정
[대전인터넷신문=창길수 기자] 세종시 새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7일 새롬동 소재 더아름교육원에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하고 정기기부 약정을 체결했으며, 기부금은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세종특별자치시 새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7일 새롬동에 위치한 더아름교육원에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착한가게는 매월 일정 금액을 정기적으로 기부해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하는 사업으로, 기부금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된다.더아름교육원은 청소년 진로교육 전문기관으로,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역량 개발을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착한가게 가입을 통해 매월 정기기부를 약정하며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동참하게 됐다.정윤희 더아름교육원 대표는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교육기관으로서 지역사회에도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이 되고, 새롬동이 더 아름다운 동네로 자리 잡는 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강신우 새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에 동참해주신 더아름교육원에 감사드린다”며 “더 많은 지역 상점과 주민들이 나눔에 함께해 모두가 살기 좋은 새롬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새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착한가게와 착한가정 발굴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민관 협력을 통한 복지안전망 구축과 나눔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이번 더아름교육원의 착한가게 가입은 지역 교육기관이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한 사례로,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나눔이 취약계층 지원과 공동체 복지 증진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창길수 기자 ampicll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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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교육청 추경안 수정가결…1조3,458억 원 확정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17일 제10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026년도 제1회 세종시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수정 가결하는 등 4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함으로써 제4대 의회의 공식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임채성)는 이날 본회의에서 2026년도 제1회 세종특별자치시 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한 4건의 안건을 처리했다.이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 김학서 의원은 심사보고를 통해 이번 교육청 추경안 규모가 본예산 1조1,817억 원보다 1,641억 원(13.9%) 증가한 1조3,458억 원이라고 설명했다.예결위의 세입예산은 교육청 제출 원안대로 심사했으나 세출예산에 대해서는 일부 조정을 실시했다. 평생교육원 소관 평생학습 운영사업 등 4개 사업에서 총 182억9,465만 원을 감액하고, 유아교육 운영 등 10개 사업에 같은 규모의 예산을 증액하는 방식으로 재배분했다.김학서 부위원장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도 있는 심사를 거쳐 마련한 수정안"이라며 "위원회 심사 결과대로 의결해 달라"고 요청했다.이에 본회의는 별도 토론 없이 예결위 수정안을 의결했다. 추경안 의결 직후 교육청 집행부는 의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구연희 교육감 권한대행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고물가와 교육환경 변화 속에서도 학생들의 성장과 배움, 보다 나은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예산이 확정된 만큼 교육현장에서 신속하고 적정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심의 과정에서 의원들이 제안한 다양한 정책 의견을 향후 교육정책과 예산 집행 과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학생들이 창의적인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유인호 의원과 이현정 의원이 각각 5분 자유발언에 나서 복지센터 운영 개선과 재정 건전성 확보 방안을 제언했다. 세종시의회는 교육청 추경안 처리와 함께 제106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치고 제4대 의회의 공식 의정활동을 종료했다.제4대 세종시의회는 2022년 7월 출범 이후 행정수도 완성, 교육·복지 정책, 지역균형발전, 재정 운용 감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정활동을 펼쳐왔으며, 이날 임시회를 끝으로 사실상 임기를 마무리하고 제5대 의회 출범을 준비하게 됐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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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대 세종시의회 의정활동 마무리…제106회 임시회 폐회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17일 제10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026년도 제1회 세종시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등 4건의 안건을 처리한 뒤 폐회하며 제4대 의회의 공식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임채성)는 17일 제10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최하고 2026년도 제1회 세종특별자치시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등 총 4건의 안건을 처리한 뒤 회기를 종료했다.이번 임시회는 2022년 7월 출범한 제4대 세종시의회의 마지막 회기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유인호 의원과 이현정 의원이 각각 5분 자유발언에 나서 복지 정책과 재정 운영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유인호 의원은 관내 복지센터 운영 실태를 점검하며 복지서비스의 접근성과 운영 효율성 제고를 위한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특히 지역 복지시설 운영 현황을 바탕으로 복지서비스 제공 체계의 효율적 관리와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이현정 의원은 민생 중심의 재정 정상화를 주제로 지방재정 운용 방향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한정된 재원의 효율적 활용과 재정 건전성 확보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시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 중심의 재정 운용 필요성을 제안했다.이어 시의회는 2026년도 제1회 세종특별자치시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과 세종특별자치시 사회서비스원 임원추천위원회 위원 추천의 건 등을 포함한 총 4건의 안건을 의결했다.이번에 의결된 교육청 추가경정예산안은 본예산보다 1,641억 원 증가한 1조 3,458억 원 규모로 편성됐으며, 학교 운영 지원과 교육환경 개선, 디지털 기반 미래교육 인프라 구축, 학교 신·증설 사업 등이 반영됐다.임채성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지난 4년, 세종시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헌신해 주신 동료 의원들과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4대 의회가 시민과 함께 진정한 소통의 의회로 기능해 온 것처럼 제5대 의회가 그 길을 이어가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로써 제4대 세종시의회는 모든 공식 의정활동을 마무리하게 됐다. 지난 6·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새롭게 구성된 제5대 세종시의회는 오는 7월 1일 개원식을 시작으로 원 구성과 의장단 선출 절차를 진행하며 새로운 의정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제106회 임시회 폐회를 끝으로 제4대 세종시의회는 4년간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다음 달 출범하는 제5대 세종시의회가 시민의 삶과 직결된 현안 해결과 집행부 견제·협력이라는 지방의회 본연의 역할을 어떻게 수행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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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151개교 공기순환기 필터 교체 추진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특별자치시학교지원본부는 관내 천장형 공기순환기가 설치된 151개 학교를 대상으로 상반기 중 필터 교체 사업을 추진해 학교 공기질 관리 강화와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세종특별자치시학교지원본부(본부장 이미자)는 학교 내 공기정화장치의 체계적인 유지관리와 성능 확보를 위해 '2026년 천장형 공기순환기 필터 교체 운영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학교에 설치된 천장형 공기순환기의 필터를 교체해 학생과 교직원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학교지원본부는 유지관리 업무를 일괄 추진해 학교 현장의 시설 관리 부담을 줄이고 행정업무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사업 대상은 천장형 공기순환기가 설치된 관내 151개 학교다. 학교지원본부는 상반기 중 기기 내부 프리필터와 헤파필터 교체를 완료할 계획이다.교체되는 필터는 프리필터 MERV 7등급 이상, 헤파필터 MERV 13등급 이상 규격을 적용해 공기질 관리 수준을 높일 예정이다.학교지원본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학교 내 공기질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학생과 교직원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미자 학교지원본부장은 "천장형 공기순환기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학교 현장의 고충을 해소하고 학생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깨끗한 학습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세먼지 걱정 없는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세종시교육청은 학교지원본부를 중심으로 학교 시설 유지관리 지원을 강화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 보호와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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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정 세종시의원 "재정절벽 직면한 세종시…시정 5기 정상화 로드맵 시급"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세종시의회 이현정 의원이 17일 열린 제10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시정 4기의 재정 운영 문제를 지적하며 "새롭게 출범하는 시정 5기의 최우선 과제는 새로운 사업이 아닌 재정 정상화"라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복지예산 미편성, 재정안정화기금 고갈, 산하기관 부채 증가 등을 언급하며 중장기 재정 정상화 로드맵 마련을 촉구했다.이 의원은 이날 '세종시 정상화의 원년을 바라며-시정 4기가 남긴 재정 절벽, 시정 5기가 넘어야 할 과제'를 주제로 한 5분 자유발언에서 "시정 4기의 무리한 재정 운영이 결국 시정 5기의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그는 의회가 그동안 비현실적인 세입 추계와 필수경비 축소 편성 문제를 반복적으로 지적해 왔지만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특히 "들어올 돈은 과도하게 잡고 반드시 지출해야 할 예산은 줄이는 방식의 예산 편성이 반복됐다"고 주장했다.이 의원은 영유아 보육료 시비 부담액 146억 원 가운데 122억 원이 본예산에 반영되지 않았고, 보육교직원 인건비 63억 원과 부모급여 25억 원 등도 부족하게 편성됐다고 밝혔다.또 기초연금 34억 원, 노인일자리 사업 14억 원, 장애인 활동지원사업 16억 원 등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재정이 어려울수록 가장 먼저 지켜야 할 예산은 취약계층과 시민 생활에 직결된 복지예산"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예산 부족으로 인해 복지서비스 운영에 차질이 발생하면 결국 그 피해는 시민들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며 "저출생 극복을 말하면서 정작 아이들을 위한 예산이 부족한 상황은 심각하게 바라봐야 한다"고 말했다.산하기관 운영 예산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이 의원은 일부 산하기관의 전기요금과 수도요금 등 필수 운영경비가 연간 필요액보다 적게 편성됐다며 "추가경정예산을 전제로 한 이른바 '쪼개기 예산' 편성이 반복될 경우 기관 운영의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재정 건전성 문제도 언급했다.그는 세종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내 재정안정화계정 잔액이 현재 1억2천만 원 수준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은 지방자치단체가 경기침체나 세수 감소 등 재정위기에 대비해 적립하는 일종의 비상재원 성격의 기금이다.이 의원은 "재정 여건이 상대적으로 양호했던 시기에 충분한 적립이 이뤄지지 못하면서 현재와 같은 재정 압박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대응 여력이 크게 줄어들었다"고 주장했다.도시개발 특별회계 운영 과정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그는 "특별회계 자금 555억 원이 일반회계로 전출된 반면 공공개발사업 부담은 산하기관으로 이전됐다"고 주장하며 "결국 공사채 발행 증가로 이어진 만큼 세종시 전체 재정 구조를 면밀히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 의원에 따르면 세종시 산하 공기업은 지난해 1천700억 원, 올해 800억 원 규모의 공사채를 발행했다.다만 공사채 발행 자체가 곧바로 재정위기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지방공기업은 대규모 개발사업 추진 과정에서 사업비 조달을 위해 공사채를 활용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 의원은 "시가 부담해야 할 사업비가 산하기관 부채로 이전되는 구조가 반복될 경우 장기적으로 시민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추가경정예산 편성 부담도 언급했다. 그는 공공요금 등 필수경비와 복지예산 부족분을 보완하는 데만 최소 600억 원 이상이 필요하며, 각 부서의 추경 수요는 2천억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이어 "지난해 1차 추경 당시 확보된 추가 세입 규모를 감안하면 올해 추경 재원 마련 역시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이 의원은 단순한 비판에 그치지 않고 재정 정상화를 위한 대안도 제시했다.그는 "시정 5기 출범과 동시에 민간 전문가와 시의회가 참여하는 재정 비상점검단을 구성해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또 "행사성·홍보성 사업과 중복 사업은 과감히 정비하고 보육, 노인복지, 장애인 지원, 시민 안전과 같은 민생예산을 최우선으로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산하기관 부채 현황과 재정 실태를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재적립 계획을 포함한 중장기 재정 정상화 로드맵을 마련해야 한다"며 "추가경정예산도 신규 사업보다 법정 의무경비와 복지예산 확보에 우선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특히 그는 "향후 추진될 신규 공약사업 역시 재정 여건을 고려한 우선순위 조정이 필요하다"며 "사업 확대보다 기존 사업에 대한 성과 평가와 구조조정을 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번 발언은 단순히 전임 시정을 비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새롭게 출범하는 시정 5기가 직면한 재정 현실과 과제를 공개적으로 제기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최근 지방세 감소와 국세 수입 부진, 복지지출 증가 등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재정 압박을 받고 있는 가운데 세종시 역시 재정 건전성과 민생예산 확보라는 두 과제를 동시에 해결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이 의원은 "시정 5기의 첫 번째 책무는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무너진 재정을 정상화하는 것"이라며 "위기를 시민과 함께 극복하는 책임 행정의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발언은 민선 4기 재정 운영에 대한 비판과 함께 민선 5기 재정 정상화 과제를 제시한 것으로, 향후 세종시의 추경 편성과 재정 운용 방향을 둘러싼 논의로 이어질 전망이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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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은 좁고 시민은 이용 못하고"…유인호 의원 문제제기, 생활정치인가 지역구 정치인가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세종시의회 유인호 의원이 17일 열린 제106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보람종합복지센터의 공간 활용과 운영 방식을 정면으로 문제 삼으며 시설 재배치와 운영 혁신을 촉구했다.유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보람청소년자유공간의 협소한 면적과 장애인주간이용센터의 공간 부족 문제를 지적하고, 올해 말 대평동 교육청 복합지원센터 개관에 따른 공실 발생을 계기로 공간 재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또 평일 오후 6시까지만 운영되는 대관시설과 체육시설의 운영시간 확대, 공공시설 공간 활용도 평가제 도입 등을 제안하며 보람종합복지센터 운영체계 전반의 개선을 요구했다. 이번 발언은 지역 주민들이 체감하는 생활 불편을 공론화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실제로 보람청소년자유공간은 월평균 2천500여 명이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장애인주간이용센터 역시 공간 부족으로 인해 남녀 구분 목욕시설과 심리안정실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유 의원의 지적 가운데 가장 현실성이 높게 평가되는 부분은 공실 활용 방안이다. 그는 올해 말 교육청 복합지원센터 개관으로 일부 기관 이전이 예상는 만큼 신규 건물을 짓기보다 기존 공간을 재배치해 청소년 공간과 장애인 이용시설을 확충하자고 제안했다.최근 지방재정 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수십억 원의 예산이 필요한 시설 신축 대신 기존 공간 활용도를 높여 문제를 해결하자는 접근은 충분한 정책적 검토 가치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특히 세종시는 인구 증가에 따라 청소년·장애인 복지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지만 공공시설 확충 속도는 이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이런 측면에서 유휴공간이나 공실을 활용해 복지 수요를 충족시키자는 제안은 단순한 민원 제기를 넘어 시설 운영 효율화라는 행정적 과제를 제기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번 발언을 바라보는 시선은 엇갈린다.무엇보다 발언의 초점이 보람종합복지센터와 보람동 생활권 문제에 집중돼 있다는 점에서 세종시 전체 차원의 정책 의제로 보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세종시에는 보람종합복지센터 외에도 새롬·고운·종촌 등 권역별 복지 시설과 청소년시설이 운영되고 있다.하지만 이번 발언은 특정 시설의 공간 배치와 운영 문제에 집중하면서 세종시 전체 공공복지시설 운영체계의 구조적 문제로까지 논의를 확장하지는 못했다는 분석이다.특히 일부에서는 청소년 공간 확충과 장애인시설 개선 필요성 자체에는 공감하면서도, 해당 문제가 세종시 전체 차원의 우선순위 정책 과제인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린다고 평가한다.현재 세종시는 지역경제 회복, 지역화폐 여민전 운영, 광역교통망 확충, 교육 현안, 행정수도 완성 등 굵직한 현안을 안고 있다. 이 때문에 특정 생활권 복지시설 개선 문제가 시정의 핵심 과제로 다뤄져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는 시각도 존재한다.정치적 측면에서도 관심이 쏠린다. 재선 의원인 유 의원은 향후 시의회 의장단이나 주요 지도부 후보군으로 거론될 수 있는 위치에 있다.그런 만큼 지역 현안 해결 능력뿐 아니라 세종시 전체를 바라보는 정책 비전과 균형 감각 역시 중요한 평가 기준이 될 수밖에 없다.실제로 시의회 안팎에서는 재선 의원 이상의 정치인에게는 생활밀착형 현안 제기와 함께 시 전체 발전 전략과 중장기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도 요구된다는 의견이 나온다.반면 지방의원의 본질적 역할은 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데 있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청소년 공간 부족과 장애인 이용시설 개선은 특정 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라 앞으로 다른 생활권에서도 반복될 수 있는 공공시설 운영의 공통 과제라는 점에서 충분한 정책적 의미를 갖는다는 것이다.결국 유 의원의 이번 5분 자유발언은 지역 주민들이 체감하는 생활 문제를 적극적으로 제기했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다. 다만 세종시 전체의 공공복지 체계 개편이나 복지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수준까지 나아가기에는 다소 제한적이었다는 평가도 함께 나온다.향후 세종시가 교육청 이전에 따른 공실 활용 방안을 실제 정책으로 검토할지, 그리고 이번 논의가 보람종합복지센터를 넘어 세종시 전체 공공시설 운영 혁신으로 확대될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이번 발언의 성패 역시 특정 시설 개선 여부를 넘어, 생활정치의 문제 제기를 시 전체 정책 의제로 확장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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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현 지역위원장 연임 유력 속 세종갑 김수현-이강진 맞대결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더불어민주당 세종갑·을 지역위원장 공모가 마감된 가운데 세종을은 강준현 국회의원의 연임이 유력한 반면 세종갑은 이강진 현 지역위원장과 김수현 당대표 특보가 맞대결 구도를 형성하면서 차기 정치지도자군 형성과 지방선거 공천 지형, 조상호 세종시장 당선인 체제 출범 이후 당정 관계에 영향을 미칠 정치적 분수령으로 주목받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의 전국 지역위원장 공모가 마무리되면서 세종 정치권의 관심이 세종갑·을 지역위원장 선출 결과에 쏠리고 있다.정치권에 따르면 세종을 지역위원장에는 강준현 국회의원이 단독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지역위원장 공모 마감 이후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가 신청자에 대한 서류심사와 면접, 적격성 검증 등을 진행한 뒤 최고위원회 의결과 당무위원회 인준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세종을은 현역 국회의원이자 지역 조직을 이끌어 온 강 의원 외에 별도 경쟁자가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당 안팎에서는 특별한 결격 사유가 없는 한 현 체제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우세하다.강 의원은 제21·22대 국회의원을 연이어 지내며 세종지역 민주당의 핵심 정치인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세종시 정무부시장과 민주당 세종시당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지방선거 과정에서도 세종시당 선거를 총괄했다. 정치권에서는 강 의원의 지역위원장 연임 여부가 향후 세종 민주당 조직 운영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가늠하는 요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관심은 세종갑에 집중되고 있다. 세종갑에는 이강진 현 지역위원장과 김수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특보가 신청해 경쟁 구도를 형성했다. 민주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가 향후 심사를 거쳐 최종 결론을 내릴 예정이다.이번 지역위원장 선출은 단순한 당직 인선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특히 국회의원 공석 지역구인 세종갑의 경우 지역위원장 자리가 향후 정치지도자군 형성과 직결되는 정치적 상징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이강진 위원장은 현재 민주당 세종갑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세종시 정무부시장과 청와대 정무수석실 행정관 등을 지냈다. 2024년 총선 당시 민주당 후보로 출마했던 만큼 지역 조직 관리 경험과 당원 기반이 강점으로 꼽힌다.지역 정치권에서는 이 위원장이 지방선거 승리 이후 당 조직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유지할 적임자라는 평가를 기대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특히 행정수도 완성과 지역 현안 대응 과정에서 축적된 조직 운영 경험이 강점으로 거론된다.김수현 특보는 행정수도 완성과 국가균형발전 분야에서 오랫동안 활동해 온 시민운동가 출신 인사다. 세종시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장, 행정수도완성시민연대 공동대표, 더민주세종혁신회의 상임대표 등을 지냈으며 현재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특보를 맡고 있다.특히 올해 세종시장 선거 민주당 경선에 참여하며 정치 전면에 나선 데 이어 이번 지역위원장 공모에도 나서면서 향후 정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역 정가에서는 김 특보의 이번 도전을 단순한 당직 경쟁이 아닌 정치적 외연 확장의 연장선으로 해석하는 시각도 있다.복수의 지역 정치권 관계자들은 “세종갑은 국회의원 공석 지역구인 만큼 지역위원장 자리가 차기 정치지도자군의 경쟁 무대가 될 수 있다”며 “김수현 특보의 경우 시장 경선 이후 형성된 정치적 인지도를 지역 조직으로 연결하려는 행보로 보는 시각도 존재한다”고 말했다.다만 일각에서는 김 특보의 도전을 특정 선거를 염두에 둔 행보로 단정하기보다 행정수도 완성과 국가균형발전 의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조직 강화 차원으로 해석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이번 지역위원장 선출이 정치권의 높은 관심을 받는 배경에는 최근 변화한 정당 조직 환경도 자리하고 있다.국회가 정당법 개정안을 처리하면서 지역 정당조직의 활동 기반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정치권에서는 지역위원회가 보다 안정적인 조직 운영 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제도적 여건이 마련되면서 지역위원장의 역할과 영향력이 과거보다 한층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특히 국회의원이 없는 지역에서는 지역위원장이 지역 조직 운영과 인재 발굴, 당원 관리, 정책 활동 등을 주도하는 핵심 정치 거점 역할을 수행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세종 정치권 관계자는 “과거에는 지역위원장이 선거를 준비하는 조직 책임자 성격이 강했다면 앞으로는 상시적인 정치 활동과 조직 운영의 중심축 역할이 더욱 커질 수 있다”며 “이번 세종갑 지역위원장 경쟁이 단순한 당직 선출을 넘어 주목받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말했다.실제 지역위원장은 단순히 당원 관리를 담당하는 조직책에 머물지 않는다. 지역 당직자 구성과 권리당원 조직 운영, 지방선거 준비, 지역 현안 대응, 중앙당과의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 정치권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갖는다.특히 지방선거 후보 발굴과 검증 과정, 지역 조직 운영 과정에서 지역위원장의 영향력이 적지 않은 만큼 정치권에서는 지역위원장을 사실상 지역 정당 조직의 최고 책임자로 평가한다.이 때문에 세종갑 지역위원장 경쟁은 이강진 위원장의 조직 수성전이자 김수현 특보의 정치적 재도전 성격을 동시에 띠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정치권에서는 이번 경쟁을 차기 정치지도자군 경쟁의 출발선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지역위원장을 확보할 경우 당원 조직 관리와 지역 현안 대응 과정에서 정치적 존재감을 확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여기에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세종시장과 시의회 다수 의석을 확보하면서 새롭게 출범하는 조상호 시정과의 관계 설정도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특히 민주당이 시장과 시의회 다수 의석을 모두 확보한 상황에서 향후 당정 관계의 중심축이 누가 될 것인지도 지역 정가의 관심사다. 향후 민주당 세종시당 운영 과정에서 지역위원장은 조상호 시장 체제와 중앙당을 연결하는 핵심 창구 역할을 수행할 가능성이 높다. 민주당이 시정 운영과 지방의회, 중앙당 간 협력 체계를 어떻게 구축하느냐에 따라 향후 세종 정치 지형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민주당 중앙당은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심사와 후속 절차를 거쳐 지역위원장 인선을 확정할 예정이다. 세종을은 조직 안정에 무게가 실리는 반면 세종갑은 조직 운영 경험과 정책 경쟁력이 맞붙는 양상으로 전개되면서 결과에 따라 세종 민주당 내부 권력 구도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이번 민주당 세종지역위원장 선출은 단순한 당직 인선을 넘어 차기 정치지도자군 형성과 지방선거, 그리고 조상호 시정 출범 이후 민주당 세종시당의 주도권을 가늠하는 시험대가 되고 있다. 특히 세종갑 결과는 향후 지역 정치권 권력 지형 변화의 방향을 보여주는 첫 신호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민주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이달 중 심사를 진행한 뒤 최고위원회와 당무위원회 절차를 거쳐 지역위원장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강준현 의원의 연임 여부와 함께 세종갑에서 누가 지역 조직의 주도권을 쥘지에 지역 정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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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빙슈 턴앤업’ 빙과류 6종 회수…제조일자 미표시 확인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서울 금천구 소재 트렌디저트 주식회사가 제조·판매한 ‘빙슈 턴앤업’ 빙과류 6개 제품에서 제조일자가 표시되지 않은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조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인 트렌디저트 주식회사(서울특별시 금천구 소재)가 제조·판매한 ‘빙슈 턴앤업’ 빙과류 6종에 제조일자를 표시하지 않은 사실이 확인돼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회수 대상 제품은 ▲빙슈 턴앤업 딸기 ▲빙슈 턴앤업 망고맛 ▲빙슈 턴앤업 멜론맛 ▲빙슈 턴앤업 밀크 ▲빙슈 턴앤업 바나나맛 ▲빙슈 턴앤업 초코 등 총 6종이다. 제품 유형은 모두 빙과이며 내용량은 240㎖다.식약처에 따르면 해당 제품에는 제조일자가 표시되지 않았다. 실제 제조일자는 딸기맛과 멜론맛이 2024년 7월 29일, 밀크맛이 2024년 7월 22일, 초코맛이 2024년 7월 11일, 망고맛과 바나나맛이 2024년 6월 27일인 것으로 확인됐다.생산량은 밀크맛이 3,845㎏(1만6,020개)으로 가장 많았으며, 망고맛 1,624㎏(6,768개), 초코맛 1,382㎏(5,760개), 멜론맛 981㎏(4,086개), 딸기맛 730㎏(3,042개), 바나나맛 130㎏(540개) 순이다. 회수 대상 물량은 총 8,692㎏, 3만6,216개다.이번 조치는 식품 표시기준 위반에 따른 것으로, 회수 업무는 서울특별시 금천구가 담당한다. 식약처는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다.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할 것을 당부했다.또 식품 관련 불법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 또는 식품안전정보 앱 ‘내손안’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식약처는 제조일자가 표시되지 않은 해당 제품에 대해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를 진행 중이며, 소비자들에게 제품 여부를 확인한 뒤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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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 12년④] 직업교육의 재발견…세종형 특성화고, 미래 인재의 길을 열다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발간한 『세종교육백서』는 지난 12년간 특성화고 체제 개편과 직업계고 학점제, 현장실습 혁신, 산학협력 확대 등을 통해 미래형 직업교육 기반을 구축해 왔다고 평가했다. 다만 학령인구 감소와 취업 선호도 변화, 산업구조 재편 등 과제도 남아 있어 제5기 세종교육이 이를 어떻게 계승·발전시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세종교육 12년의 변화 가운데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지만 의미 있는 성과를 남긴 분야가 직업교육이다. 최근 발간된 『세종교육백서』는 세종 직업교육의 역사를 단순한 취업교육이 아닌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체제 혁신 과정으로 정리했다. 백서는 직업이 생계유지 수단 중심이었던 시대를 지나 자기실현과 사회적 가치를 함께 추구하는 시대로 변화하면서 직업교육 역시 새로운 방향을 모색해야 했다고 진단했다.세종시는 출범 초기부터 직업교육 체계 개편에 나섰다. 당시 세종미래고(옛 세종하이텍고)와 세종여고 직업계열 학과 중심으로 운영되던 직업교육은 산업 변화와 학생 수요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표 정책이 2020년 제2특성화고인 세종장영실고 설립이었다. 세종장영실고는 IT콘텐츠과, 보건간호과, 뷰티미용과, 외식조리과 등 미래 산업과 생활서비스 분야를 중심으로 학과를 구성했다. 교육청은 중학생과 학부모, 지역사회의 수요조사를 거쳐 학과를 설계했으며 직업교육 선택권 확대와 우수 인재 유입을 목표로 학교를 개교했다.백서에 따르면 세종장영실고는 2023년 첫 졸업생을 배출한 이후 학과 중심의 멘토·멘티 체계와 산업체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국 직업계고의 관심을 받는 학교로 성장했다. 실제 보건간호과의 경우 첫 졸업생 전원이 취업 또는 진학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세종미래고 역시 산업 수요 변화에 맞춰 학과 개편을 단행했다. 기존 하이텍기계과와 의료화학공업과 체제를 바이오화학과, 베이커리카페과, 로보트로닉스과, 스마트기계과 등으로 재편해 미래 산업에 대응하는 교육체계를 구축했다.교육과정 혁신도 이어졌다. 세종은 전국적인 직업계고 학점제 도입에 앞서 2020년부터 시범 운영에 나섰다. 학생들이 학과 경계를 넘어 과목을 선택하고 자신의 진로에 따라 교육과정을 설계할 수 있도록 학점제를 도입했다.특히 세종장영실고는 학과 간 융합형 교육과정과 세부 전공 코스제를 운영하며 직업계고 학점제 우수학교로 선정되기도 했다.현장 중심 교육도 강화됐다. 세종시교육청은 2024년 현장실습 안전지원단을 구축해 참여 기업을 직접 점검하고 학생 안전을 관리하도록 했다. 또한 채용연계형 직무교육과 글로벌 현장학습, 취업지원센터 운영 등을 통해 취업 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다.직업교육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노력도 이어졌다. ‘꿈꾸세(종) 이루세(종)’ 축제와 학교 방문의 날, 학과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중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직업교육의 변화상을 알리고 있으며 일반고 학생을 위한 직업교육 위탁과정도 확대 운영하고 있다.백서는 세종 직업교육이 단순한 취업 준비를 넘어 진로 설계와 미래 역량 함양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실제 세종 직업계고 취업률은 전국 평균을 웃도는 수준을 유지해 왔으며, 세종장영실고 첫 졸업생 배출 이후 취업과 진학 성과가 안정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세종지역 직업계고 졸업생 규모가 상대적으로 적어 취업률과 진학률 변동 폭이 큰 특징도 함께 지적했다.그러나 과제도 적지 않다. 백서는 전국적으로 특성화고 취업률 하락과 대학 진학 선호 증가가 지속되고 있으며 고졸 취업자의 임금 수준이 대졸자보다 낮은 현실이 직업교육 활성화의 걸림돌이라고 진단했다.또 산업현장 변화 속도를 교육과정이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는 문제와 학교별 역량 차이, 교사들의 신입생 모집과 취업 지원, 수업 운영 부담도 개선 과제로 제시했다.무엇보다 백서는 직업교육의 미래를 ‘평생직업교육’에서 찾고 있다. 직업교육이 졸업 후 취업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재직자 교육과 직무 전환 교육, 성인 학습까지 연결되는 체계로 확장돼야 한다는 것이다.백서는 직업계고를 평생학습의 출발점이자 지역사회 재교육 거점으로 육성하고, 교육청 평생교육원과 연계한 후학습 지원 체계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관심은 이제 제5기 세종교육이 이러한 정책을 어떻게 이어갈지에 쏠린다. 강미애 교육감 당선인은 지난 9일 기자회견에서 장기 과제로 AI디지털 특성화고 지정·운영 구상을 제시했다. 이는 세종미래고와 세종장영실고를 중심으로 구축된 직업교육 체계를 인공지능과 디지털 산업 분야로 확대하겠다는 방향성을 보여주는 대목이다.또 교육발전특구 사업과 연계해 미래산업 분야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에 정착하는 정주형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도 함께 내놓았다.교육계에서는 최교진 교육부 장관 재임 시절 구축된 직업교육 기반 위에 강미애 교육감 체제가 AI·디지털 특성화 교육과 지역산업 연계형 인재 육성 정책을 어떻게 접목할지가 향후 세종 직업교육의 중요한 과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세종교육백서』는 “직업교육은 단순히 취업을 위한 교육이 아니라 평생에 걸쳐 자신의 역량을 개발하고 사회와 소통하는 힘을 기르는 교육”이라고 강조한다.지난 12년간 구축된 세종형 직업교육 모델이 앞으로 지역 인재 육성과 산업 경쟁력을 연결하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세종교육 12년 동안 직업교육은 특성화고 설립과 학과 개편, 직업계고 학점제, 현장실습 혁신 등을 통해 양적 확대보다 질적 혁신을 추구해 왔다. 앞으로는 평생직업교육 체계 구축과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이라는 새로운 과제를 안게 됐다. 제5기 세종교육이 이 과제를 어떻게 이어갈지가 세종 직업교육의 다음 10년을 결정할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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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윤호중 행안부 장관 "선거 과정 논란 철저 규명…제도 개선 추진"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16일 최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과정에서 제기된 참정권 침해 논란과 관련해 철저한 진상규명과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국정조사 협력과 공론화 절차를 병행하는 한편, 장기 집회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16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최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과정에서 제기된 참정권 침해 논란과 관련한 정부 대응 방침을 발표했다.윤 장관은 "국민참정권은 어떠한 이유로도 제한되거나 침해돼서는 안 되는 헌법적 권리"라며 "검·경 합동수사본부 수사를 통해 이번 사안의 전모를 철저히 규명하고 책임 소재를 명확히 밝히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정부는 청년 대표를 포함한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숙의·공론의 장을 마련하고, 국회의 국정조사를 통한 선거관리제도 점검과 개선방안 마련에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윤 장관은 현재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일대에서 이어지고 있는 집회와 관련해 "참정권 보장과 민주주의 회복을 요구하는 합법적인 집회는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반면 정부는 집회 장기화 과정에서 일부 불법행위가 발생하고 있다고 보고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윤 장관은 "사적 검문이나 시설 점거 등 법질서를 훼손하는 행위는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며 "정당한 권한을 가진 관계자의 출입을 통제하거나 업무 수행을 방해하는 행위, 경찰관을 근거 없이 모욕하는 행위는 용납될 수 없다"고 말했다.또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해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온라인상 허위정보 확산 문제에 대해서도 대응 방침을 밝혔다.윤 장관은 "공공질서를 위협하는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며 "게시물 삭제와 계정 차단 등 조치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아울러 "합법적인 집회 참여자와 체육인사들의 안전과 일상이 보장되고 선거에 대한 국민 신뢰가 회복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정부가 언급한 참정권 침해 논란의 구체적인 경위와 책임 소재는 현재 진행 중인 수사와 향후 국회 논의 과정을 통해 확인될 전망이다. 정부 발표와 관련한 선거관리기관 및 집회 참가 단체 측의 입장은 이날 담화문에는 포함되지 않았다.이번 담화는 선거 과정에서 제기된 논란에 대한 정부의 공식 대응 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사건의 실체와 책임 여부는 수사기관의 조사와 국회 차원의 검증을 통해 확인될 사안인 만큼 향후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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