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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감자다!”…세종아이사랑어린이집 원아들 감자캐기 체험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세종시 보람동 세종아이사랑어린이집 원아 80여 명이 최근 장군면 용암리 용머리마을에서 감자캐기 체험에 참여해 직접 감자를 수확하며 농산물 생산 과정과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세종특별자치시 보람동에 위치한 세종아이사랑어린이집이 농촌 현장에서 진행한 감자캐기 체험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대전인터넷신문 취재 결과 세종아이사랑어린이집은 최근 장군면 용암리 용머리마을에서 만 1세부터 만 5세까지 원아 80여 명이 참여한 감자캐기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전체 원아 93명 가운데 대부분이 참여한 이번 체험은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이날 아이들은 직접 밭에 들어가 흙을 만지고 감자를 캐내며 농작물이 자라는 과정과 수확의 기쁨을 몸소 체험했다. 체험 현장에서는 아이들이 고사리손으로 흙을 헤치며 감자를 찾았고, 땅속에서 감자가 모습을 드러낼 때마다 “와, 감자다!”라며 환호성을 터뜨렸다. 자신이 직접 수확한 감자를 친구들과 함께 살펴보며 성취감을 느끼는 모습도 이어졌다.이번 체험은 단순한 야외활동을 넘어 아이들이 식탁에 오르는 농산물이 어떤 과정을 거쳐 생산되는지 이해하고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기 위해 마련됐다. 흙을 만지고 작물을 수확하는 과정은 오감 발달은 물론 협동심과 탐구력을 키우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특히 도시 환경에서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농업과 농촌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장군면 용암리 용머리마을은 계절별 농촌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지역으로, 어린이들의 현장학습 장소로도 활용되고 있다.2017년 설립된 세종아이사랑어린이집은 현재 93명의 원아가 재원 중이며 다양한 체험 중심 교육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세종시교육청의 어·초 연계 이음학교 운영기관으로 참여해 원아들의 초등학교 적응을 지원하고 있다.어린이집 관계자는 “아이들이 직접 흙을 만지고 감자를 수확하며 자연과 먹거리의 소중함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 체험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배움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날 체험은 아이들에게 수확의 기쁨과 농업의 소중함을 직접 느끼게 한 살아있는 교육 현장이 됐으며, 자연 속에서 배우는 체험교육의 가치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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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의면지사협, 경로당 어르신 건강·정서지원 나섰다
[대전인터넷신문=창길수 기자] 세종시 전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8일 읍내3리와 양곡1리 경로당에서 어르신 건강 증진과 정서 지원을 위한 ‘건강한 마을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기업의 후원을 받아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활동과 사회적 관계 형성 지원에 나섰다.전의면지사협은 18일 읍내3리와 양곡1리 경로당에서 ‘㈜레이크머티리얼즈 인 그린(IN GREEN) 건강한 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건강·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번 사업은 전의면 내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레이크머티리얼즈가 후원에 참여하면서 지역 기업과 민관 협력 기반의 복지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건강체조를 통해 신체활동을 하고, 원예·정서활동을 함께하며 이웃 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단순한 일회성 체험을 넘어 경로당을 중심으로 어르신들이 서로 안부를 확인하고 관계를 이어가는 데 의미가 있다.전의면지사협은 앞으로 관내 34개 경로당과 복지시설을 순회하며 건강·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경로당 이용 어르신뿐 아니라 돌봄이 필요한 지역 주민까지 지원 범위를 넓혀갈 방침이다.김진동 ㈜레이크머티리얼즈 대표는 “기업의 후원이 어르신들의 건강과 따뜻한 이웃 관계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정상봉 전의면지사협 민간위원장은 “건강한 마을은 행정만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만들어진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 함께 이웃을 살피고 서로 돌보는 따뜻한 마을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이번 사업은 지역 기업의 사회공헌과 주민 중심 복지활동을 결합한 사례로, 고령층의 건강관리와 정서적 고립 예방을 함께 지원하는 지역밀착형 복지 모델로 평가된다. 창길수 기자 ampicll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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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동면·명학산단 손잡고 직거래 마켓 운영…농가 판로·근로자 복지 ‘상생’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세종시 연동면은 16일과 18일 명학산업단지에서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와 산업단지 근로자 복지 증진을 위해 ‘명학산단·연동면농가 상생 직거래 마켓’을 열고 신선 농산물 직거래 행사를 진행했다.세종특별자치시 연동면이 지역 농업과 산업단지의 상생 협력을 위한 새로운 모델 만들기에 나섰다.연동면은 지난 16일과 18일 이틀간 명학산업단지 내에서 ‘명학산단·연동면농가 상생 직거래 마켓’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산업단지 근로자들에게 품질 좋은 농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는 연동면 지역 농가들이 참여해 직접 재배한 토마토와 방울토마토, 오이, 애호박 등 제철 농산물을 판매했다. 농가들은 생산자가 직접 소비자를 만나는 직거래 방식으로 유통 단계를 줄여 신선한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였다.산업단지 근로자들은 근무지 인근에서 지역 농산물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어 편의성을 높였고, 농가들은 새로운 소비층을 확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행사장은 지역 농업과 산업단지 근로자가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의 공간 역할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연동면은 이번 직거래 마켓이 단순한 농산물 판매 행사를 넘어 지역 농업과 산업단지가 상생하는 협력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이 지역 내에서 소비되는 선순환 구조를 확대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문정의 연동면장은 “직거래 마켓이 지역 농가와 산업단지 근로자가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상생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연동면은 앞으로도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와 산업단지 근로자 복지 향상을 동시에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상생 기반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박완우 기자 bou010840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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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안전체험교육원, 여름방학 해양안전 특별교육 운영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안전체험교육원은 7월 4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여름 휴가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 토요안전체험교육을 운영한다.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안전체험교육원은 오는 7월 4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여름방학은 안전해(海)!’ 특별 토요안전체험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해양사고와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 협업해 처음 운영한 특별 프로그램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된다.교육은 태풍·장마·집중호우 등 여름철 기상 변화와 피서객 증가에 따른 사고 위험에 대비해 시민들의 실제 위기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올해 프로그램은 기존 해양교통안전 교육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선박 비상상황 대응요령, 기초 선박 안전수칙, 구명조끼 종류와 올바른 착용 방법, 구명뗏목 탑승 체험, 해양안전 장비 전시 등이 운영된다.특히 태풍 체험과 항공기 비상착수 상황 대응 체험이 새롭게 도입된다. 참가자들은 실제 재난 상황에 가까운 체험을 통해 위기 상황에서 필요한 행동 요령을 익히게 된다.안전체험교육원은 이번 교육이 여름철 발생 가능성이 높은 해양사고와 복합 안전사고 상황에 대한 시민들의 대응 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참가 신청은 안전체험교육원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접수는 6월 22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교육 대상과 모집 인원 등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정화 안전체험교육원장은 “지난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 함께한 특별교육에 이어 올해는 태풍 체험과 항공기 비상착수 체험 등 더욱 강화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시민들이 실제 상황에 가까운 체험을 통해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안전체험교육원은 앞으로도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안전체험교육 영역을 확대하고, 해양교통 안전문화 확산과 시민 안전교육 활성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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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예술의전당, 점심·퇴근길 로비 공연으로 시민 곁에
[대전인터넷신문=창길수 기자]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세종예술의전당 로비를 활용한 생활밀착형 공연 프로그램 ‘12시 런치콘서트’와 ‘19시 야민락콘서트’의 첫 공연을 시민들의 관심 속에 마쳤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공연장을 특별한 날에만 찾는 공간이 아닌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운영한 ‘로비콘서트’와 ‘야민락콘서트’를 확대·개편해 점심시간과 퇴근 시간대에 맞춘 정기 공연으로 재구성했다.재단은 ‘수요일은 문화요일’을 주제로 오는 9월까지 매주 수요일 세종예술의전당 로비에서 공연을 운영한다. 점심시간에는 ‘12시 런치콘서트’를, 퇴근 후에는 ‘19시 야민락콘서트’를 격주로 선보인다.‘12시 런치콘서트’는 점심 식사와 함께 편안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19시 야민락콘서트’는 저녁 식사와 음료를 곁들여 라이브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공연 장르는 재즈, 포크, 클래식, 월드뮤직 등으로 구성된다. 객석과 무대의 경계를 낮춘 로비 공간을 활용해 시민들이 보다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재단은 공연 관람객의 지역 상권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공연 당일 예매자를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제휴 매장을 지난해 5곳에서 올해 10곳으로 확대했다. 관람객들은 인근 음식점과 카페 등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심의현 세종예술의전당팀장은 “공연장을 특별한 날에만 찾는 공간이 아니라 시민들의 일상 가까이에서 예술을 만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점심에는 가볍게, 저녁에는 조금 더 깊게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로비 공연을 통해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보다 친근하게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세종예술의전당은 로비 공연이 운영되는 6월부터 9월까지 공연이 없는 평일 낮 시간에는 로비 공간을 시민들에게 개방하는 ‘오픈씨어터’를 운영한다. 공연 유무와 관계없이 시민들이 머물고 쉬어갈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겠다는 취지다.공연은 세종예술의전당 누리집과 NOL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세종예술의전당은 이번 로비 공연과 오픈씨어터 운영을 통해 대공연장 중심 문화시설에서 나아가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찾는 생활문화 플랫폼으로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창길수 기자 ampicll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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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진동, 주민총회·이어진마켓 개최…주민 참여로 마을 미래 결정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세종시 어진동은 오는 20일 AK&세종 분수광장에서 주민자치회와 함께 ‘2026 어진동 주민총회 및 이어진마켓’을 열고 주민제안사업 투표와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주민 참여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한다.세종특별자치시 어진동이 오는 20일 AK&세종 분수광장에서 어진동 주민자치회와 함께 ‘2026 어진동 주민총회 및 이어진마켓’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주민총회와 마을축제를 결합한 형태로, 주민들이 직접 마을 의제를 결정하는 주민자치 활동과 지역 상권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 프로그램을 동시에 운영해 주민 소통과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주민총회의 핵심인 주민투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4시간 동안 진행된다. 어진동 주민들은 내년도 주민제안사업을 대상으로 선호도 투표에 참여할 수 있으며, 주민자치회는 사전에 실시한 온·오프라인 투표 결과와 현장 투표 결과를 합산해 오후 5시 30분 주민총회에서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특히 이날 주민총회에서는 어진동 연세초등학교 학생마을계획단이 직접 발굴한 마을계획사업을 발표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학생들이 지역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제안하는 과정을 주민들과 공유함으로써 세대 간 소통과 참여의 의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축제 프로그램인 ‘이어진마켓’은 오후 2시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행사장에는 벼룩시장과 체험부스, 푸드트럭으로 운영되는 ‘네바퀴 식당’이 마련돼 주민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를 제공한다.문화공연도 이어진다. 우쿨렐레와 하모니카 공연을 비롯해 이광수 명인팀 공연, 이나영 밴드 공연 등이 펼쳐져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송희영 어진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총회는 주민이 직접 제안한 사업이 무엇인지, 우리 동네를 위해 어떤 사업들이 추진되는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이어진마켓도 함께 열리는 만큼 다양한 행사와 공연을 즐기면서 우리 동네를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가는 즐거운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행사는 주민이 직접 마을 의제를 결정하는 주민자치의 의미를 되새기는 동시에 지역 상권과 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장으로 마련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어진동은 주민총회와 마을축제를 연계한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 공동체 결속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완우 기자 bou010840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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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외곽순환도로 마지막 구간 추진…2027년 하반기 개통 목표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18일 세종시 6생활권 외곽순환도로(한별동~용호동) 개통 협의체를 열고 사업 준공과 관리권 이관 방안을 논의했으며, 행복도시 외곽순환도로의 마지막 구간인 해당 도로를 2027년 하반기 개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강주엽)은 18일 6생활권 외곽순환도로 개통 협의체를 개최하고 사업 준공과 시설물 인계·인수, 관리권 이관 방안 등을 관계기관과 논의했다.이번 사업은 한별동과 용호동을 연결하는 총연장 3.34㎞ 규모의 도로를 건설하는 것으로, 본선 교량 4개소와 교차로 4개소, 지하차도 1개소 등이 포함된다. 행복청은 2027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특히 이 구간은 행복도시 외곽순환도로망을 완성하는 마지막 연결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행복도시 외곽순환도로가 완성되면 현재 도심 내부에 집중된 차량 흐름이 외곽으로 분산돼 출퇴근 시간대 교통 혼잡 완화와 생활권 간 이동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행복청은 적기 개통을 위해 세종시, 세종경찰청,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관계기관과 협의체를 운영해 왔다. 지금까지 총 4차례 회의를 통해 교차로 안전성 확보, 공정기간 단축, 개통 절차 및 시설물 이관 방안 등을 협의했다.이날 열린 5차 회의에서는 주요 공정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대규모 공공시설물의 원활한 인계·인수를 위한 관리권 이관 구역 설정, 합동점검 및 준공검사 추진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행복청은 향후 관계기관 간 협업 체계를 유지하면서 개통 전 시설물 점검과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강병구 교통계획과장은 “외곽순환도로 완성으로 행복도시의 전반적인 교통 흐름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협의체와 긴밀히 협력해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번 사업은 행복도시 생활권 확대와 교통 인프라 확충에 따른 후속 기반시설 구축의 성격을 갖는다. 향후 외곽순환도로가 전 구간 연결되면 신도심과 생활권 간 접근성이 향상되고, 도심 교통 부담을 분산하는 핵심 교통축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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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24시간 AI 챗봇 ‘AI충녕’ 시범운영 개시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18일부터 시민들에게 시정정보와 생활 민원 서비스를 24시간 제공하는 인공지능 챗봇 ‘AI충녕’의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AI충녕은 여권 발급, 공공시설 예약현황, 도서 대출정보 등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며 오는 12월 정식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세종특별자치시는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행정정보를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기반 시정 안내 챗봇 ‘AI충녕’을 도입해 18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AI충녕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공공정보를 제공하는 맞춤형 인공지능 서비스다. 여권 발급 절차와 부서 위치, 여민전 가맹점 안내 등 단순·반복 민원은 물론 공공시설 예약현황, 도서 대출현황, 상가 영업입지 사전점검, 동물 찻길 사고 신고 등 실시간 생활 민원 정보도 제공한다.특히 기존 민원 안내 서비스가 업무시간에 제한되는 것과 달리 AI충녕은 휴대전화와 컴퓨터를 통해 24시간 연중무휴 이용할 수 있어 시민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외국인 주민의 이용 편의도 강화했다. 한국어뿐 아니라 영어, 중국어, 일본어 응답 기능을 제공해 관내 거주 외국인들도 필요한 시정 정보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시는 오는 11월까지 시범운영을 진행하면서 시민 이용 현황과 만족도, 서비스 정확성 등을 점검하고 개선사항을 반영할 계획이다.12월 정식 운영 단계에서는 체육시설과 각종 대관시설 예약, 도서 대출 서비스 등 자동화 기능을 확대해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실질적인 민원 처리 기능까지 단계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AI충녕은 전용 누리집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휴대전화와 PC에서 접속 가능하다.김하균 행정부시장은 “AI충녕은 시민들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시정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새로운 소통 창구가 될 것”이라며 “시민 생활 곳곳에서 체감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세종시는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인공지능 기술을 행정서비스에 본격 접목하고 시민들의 이용 경험을 바탕으로 기능을 고도화해 디지털 기반 스마트 행정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완우 기자 bou010840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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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부의장 1석 달라"…세종시의회 원구성 앞두고 협치 논란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오는 7월 출범하는 제5대 세종시의회가 원구성을 앞둔 가운데 전체 21석 중 18석을 확보한 더불어민주당과 3석에 그친 국민의힘 사이에서 제2부의장 배분 문제가 핵심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국민의힘은 협치 차원의 배려를 요구하고 있지만 민주당 내부에서는 압도적 의석 구조를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어 향후 원구성 협상 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제5대 세종시의회는 기존 20석에서 1석 늘어난 전체 21석 규모로 구성된다. 지난 6·3 지방선거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18석, 국민의힘이 비례대표 1석을 포함해 3석을 확보하면서 민주당 중심의 의회 운영이 불가피한 구조가 됐다.민주당이 전체 의석의 85.7%를 차지하면서 제5대 세종시의회는 강한 여대야소 구도로 출범하게 됐다. 이에 따라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특별위원회 구성 과정에서 야당 몫을 어느 수준까지 인정할 것인지가 원구성의 핵심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다.특히 관심은 국민의힘에 제2부의장 자리를 배분할 것인지 여부에 집중되고 있다. 국민의힘 소속 한 의원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상임위원장을 달라는 것도 아니다"라며 "원내구성이 된 정당인데 협치의 상징으로 부의장 한 자리 정도는 배려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고 말했다.이어 "세종시의회는 특정 정당의 의회가 아니라 시민 전체의 의회"라며 "국민의힘 의원 3명도 시민이 선출한 대표인 만큼 최소한의 참여와 소통 구조는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 의원은 "만약 다수당이 모든 자리를 차지한다면 시민들이 협치보다는 일방적인 의회 운영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며 "우리는 상임위원장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최소한의 협치 정신을 보여달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또 "조상호 시장이 추진하는 행정수도 완성이나 특별법 개정 등 세종시 발전을 위한 과제는 여야가 함께해야 한다"며 "국민의힘도 시민만 바라보는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정치권에서는 국민의힘이 제2부의장직 확보에 성공할 경우 누가 맡게 될지도 관심사로 보고 있다. 현재 원내대표 후보로 거론되는 김동빈 의원이 제4대 세종시의회 후반기 제2부의장을 역임한 만큼 당내 역할 분담 차원에서 원내대표를 맡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 경우 국민의힘 몫 제2부의장 후보로는 재선인 김학서 의원이 유력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다만 원구성 협상 결과와 당내 논의에 따라 변동 가능성은 남아 있다.반면 민주당 내부에서는 압도적 의석을 부여한 민심을 우선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적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민주당 재선 의원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원구성은 아직 시작되지 않았고 개원 이후 의원총회 등을 통해 논의할 문제"라면서도 "현재 의원들 사이에서는 국민의힘에 부의장 자리를 굳이 줄 필요가 없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이어 "시민들이 선거를 통해 민주당에 18석이라는 압도적 의석을 부여한 만큼 그 결과 역시 존중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며 "원구성 역시 민심을 반영하는 방향으로 논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상임위원장 배분 가능성에 대해서도 "상임위원장은 기본적으로 다수당이 맡는 것이 일반적이지 않겠느냐"며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현재 민주당 내부에서는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 전원을 민주당이 맡아야 한다는 의견과 협치 차원에서 일부 직책을 야당에 배려할 수 있다는 의견이 함께 제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지방자치법에는 부의장을 반드시 야당에 배정해야 한다는 규정은 없다. 실제 지방의회마다 의석 분포와 정치 환경에 따라 운영 방식이 달라지고 있으며, 일부 지방의회에서는 협치 차원에서 소수 정당에 부의장직을 배분하는 사례도 있다.국민의힘 측은 원내대표 활동 지원 문제 역시 향후 원구성 과정에서 함께 논의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반면 민주당 측은 원내대표 지원 규모가 의석수와 운영 기준에 따라 적용되는 구조인 만큼 별도의 쟁점으로 확대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보고 있다.정치권에서는 이번 원구성이 조상호 시장 체제 출범 이후 민주당이 보여줄 첫 협치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민주당은 압도적 민심을 근거로 책임정치를 강조하고 있고, 국민의힘은 소수 야당의 참여 보장과 협치를 요구하고 있다. 특히 국민의힘이 상임위원장보다는 제2부의장 1석 확보에 협상력을 집중하고 있어 민주당이 어떤 결론을 내릴지 주목된다.제5대 세종시의회는 7월 초 첫 임시회를 열고 의장단 선출과 상임위원회 구성을 진행할 예정이다.제5대 세종시의회 원구성은 단순한 자리 배분을 넘어 향후 4년간 의회 운영 방향과 여야 관계를 가늠하는 첫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조상호 시장 체제 출범 이후 집행부와 의회의 관계 설정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압도적 다수당이 된 민주당이 책임정치와 협치 사이에서 어떤 선택을 할지, 또 소수 야당이 된 국민의힘이 어떤 역할을 확보할 수 있을지 지역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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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 12년⑤·끝] "모두가 특별해지는 교육"…제5기 세종교육은 무엇을 남기고 무엇을 바꿀 것인가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시교육청이 발간한 『세종교육백서』는 최교진 교육감 재임 12년 동안 추진된 교육혁신의 성과와 한계를 정리한 기록물이다. 고교평준화와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고교학점제, 직업교육 혁신 등 세종형 교육모델의 발자취를 담은 이 백서는 이제 제5대 강미애 교육감 체제에서 무엇을 계승하고 무엇을 보완할 것인가라는 새로운 과제를 던지고 있다.『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이라는 제목의 세종교육백서는 단순한 정책 홍보집이 아니다. 행정수도 세종 출범 이후 교육청이 추진해 온 교육정책의 철학과 성과, 한계를 스스로 기록한 교육혁신 보고서이자 향후 세종교육의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정책 기록물이다.백서가 가장 강조하는 성과는 고교 상향 평준화다. 세종교육은 특정 학교로 학생이 집중되는 구조 대신 학생 선택권과 학교 간 균형 성장을 목표로 평준화 체제를 구축했다. 실제로 평준화 첫해인 2017학년도에는 후기고 배정 학생 1,890명 가운데 91.1%가 1지망 학교에 배정됐고, 3지망까지 포함하면 98.9%가 희망 학교에 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여기에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 교과중점학교를 연계해 학생들이 학교의 경계를 넘어 원하는 과목을 선택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했다.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은 학교와 학교, 학교와 대학,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세종형 교육혁신의 대표 모델로 성장했다.직업교육 분야에서도 변화가 있었다. 세종장영실고 설립과 세종미래고 학과 개편, 직업계고 학점제 운영 등을 통해 미래 산업 수요에 대응하는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학생들의 진로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백서는 이러한 성과를 단순한 대학 진학 실적보다 학생 선택권 확대와 교육 기회 균등 실현, 학교 간 격차 완화라는 측면에서 평가하고 있다. 실제로 평준화 이후 일반고 전반의 교육 역량이 성장하고 공동교육과정을 통한 과목 선택권 확대가 이뤄졌다는 점을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다만 백서는 정책 성과만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았다. 교사 수급 문제와 선택과목 개설 편차, 공동교육과정 운영에 따른 학사 일정 조정, 고교학점제 확대에 따른 교원 업무 증가 등 현장의 한계도 함께 담았다.특히 학생 선택권 확대 정책이 실제 학교 현장에서는 교원 부족과 행정 부담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인정했다. 공동교육과정 확대에도 불구하고 일부 과목은 여전히 학교별 편차가 존재하며, 형식적 선택권과 실질적 선택권 사이의 간극도 남아 있다고 평가했다.일각에서는 평준화 이후 학력 수준 변화와 상위권 학생 교육 문제를 둘러싼 논쟁도 여전히 진행 중이라고 지적한다. 또한 고교학점제와 공동교육과정 확대에 따른 교원 업무 부담 문제 역시 현장에서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백서가 의미 있는 이유는 이러한 성과와 한계를 함께 기록했다는 점에 있다.관심은 이제 제5대 강미애 교육감 체제가 이 백서를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에 쏠린다. 강미애 교육감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학력 신장과 기초학력 강화, 글로벌 진로탐험대 운영, 자율형 공립고 확대, AI디지털 특성화고 지정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특히 최근 본지와의 통화에서 강 당선인은 "평준화는 우선 유지할 것"이라며 "야간 자율학습과 방과 후 프로그램을 강화해 학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또 "공립고 가운데 자율형 공립고를 추가로 유치하겠다"고 말해 기존 평준화 체제를 유지하면서도 학력 강화 정책을 병행하겠다는 구상을 내놓았다.이는 백서가 강조한 교육 기회 균등이라는 철학을 유지하면서 학업 성취도 향상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더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교육계 안팎에서는 제5기 세종교육이 백서의 성과를 전면 부정하기보다 계승 가능한 정책은 유지하고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실제로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 직업교육 혁신은 이미 전국적으로 주목받는 세종교육의 대표 정책으로 자리 잡았다. 이를 폐기하기보다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학력 향상과 연결하는 방식의 개선이 현실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다만 몇 가지 과제는 분명하다. 첫째, 학생 선택권 확대와 학력 신장을 대립 관계로 볼 것이 아니라 함께 추진해야 한다. 과목 다양성은 유지하되 기초학력 보장 체계를 강화하는 균형이 필요하다.둘째, 교원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한 지원 체계 구축이 요구된다. 공동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가 지속가능하려면 전담 인력과 행정 지원 확대가 뒷받침돼야 한다.셋째, AI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는 교육과정 개편도 필요하다. 강 당선인이 제시한 AI디지털 특성화고 구상 역시 기존 직업교육 혁신 모델과 연계해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넷째, 읍·면 지역과 동 지역 간 교육격차 문제도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세종교육이 추구해 온 '균등한 기회'가 도시 전체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정책 보완이 필요하다.12년 전 세종교육은 '학교가 학생을 선택하는 교육'에서 '학생이 교육을 선택하는 교육'으로 방향을 전환했다. 그 과정에서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고교평준화,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고교학점제, 직업교육 혁신 등 전국적으로 주목받는 세종형 교육모델도 탄생했다.이제 세종교육은 또 다른 전환점에 서 있다. 최교진 교육감 12년 동안 구축된 세종형 교육혁신 모델 위에서 강미애 교육감 체제가 어떤 변화와 보완을 더할 것인지가 향후 세종교육의 새로운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세종교육백서』는 과거를 정리한 기록이자 미래를 위한 제안서다. 중요한 것은 계승과 폐기의 선택이 아니라 검증된 정책은 발전시키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는 일이다. '모두가 특별해지는 교육'이라는 세종교육의 철학이 제5기 교육정책에서도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더 나아가 제5기 세종교육의 성공 여부는 평준화 유지와 학력 신장, 미래교육 확대와 교육격차 해소, 학생 선택권과 교원 업무 경감이라는 과제를 얼마나 균형 있게 해결하느냐에 달려 있다. 세종교육 12년이 남긴 유산을 토대로 새로운 변화의 길을 찾는 일이 강미애 교육감 체제의 가장 중요한 과제가 될 전망이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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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정 의원 "복지예산 부족 편성" 지적…세종시 "고의 누락 아니다" 반박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세종시 복지예산과 산하기관 운영비 부족 편성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이현정 세종시의원은 "시민 생활과 직결된 예산이 본예산에서 대거 빠졌다"고 지적했고, 세종시는 "재정여건상 불가피한 조치로 추경을 통해 보완할 예정"이라고 반박했다. 논란의 초점은 재정위기 여부보다 한정된 재원을 어디에 우선 배분할 것인가에 맞춰지고 있다.세종특별자치시 재정운영 방식을 둘러싼 논쟁이 시의회와 집행부 간 공방을 넘어 재정 우선순위 문제로 확대되고 있다.논란은 지난 17일 열린 세종시의회 제10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현정 의원이 민선 4기 재정운영 문제를 공개적으로 지적하면서 시작됐다.이 의원은 "시정 5기의 최우선 과제는 새로운 사업이 아니라 재정 정상화"라며 복지예산 부족 편성과 재정안정화기금 감소, 산하기관 부채 증가 등을 주요 문제로 제기했다.특히 영유아 보육료 시비 부담액 146억 원 가운데 122억 원이 본예산에 반영되지 않았고, 보육교직원 인건비 63억 원, 부모급여 25억 원, 기초연금 34억 원, 노인일자리 사업 14억 원, 장애인 활동지원사업 16억 원 등이 부족하게 편성됐다고 주장했다.이 의원이 지적한 주요 복지사업 부족 편성 규모만 단순 합산해도 270억 원을 웃도는 수준이다. 다만 이 수치는 이 의원이 제시한 자료를 기준으로 한 것으로, 향후 추경 편성과 예산 집행 과정에서 변동될 수 있다.또 일부 산하기관의 전기요금과 수도요금 등 필수 운영경비가 연간 필요액보다 적게 편성됐다며 "추가경정예산을 전제로 한 예산 편성이 반복되고 있다"고 비판했다.이에 대해 세종시는 별도 설명자료를 통해 "들어올 돈은 부풀리고 반드시 지출해야 할 예산은 고의로 누락·축소했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시는 지방세 감소와 국세수입 부진 등으로 재정 여건이 악화된 상황에서 세입을 보수적으로 추계했으며, 일부 사업은 추경을 통해 보완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일부 사업은 우선 7∼8개월분만 예산을 편성한 뒤 순세계잉여금과 지방교부세 등을 활용해 부족분을 보완해 왔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같은 방식으로 확보한 추가 재원은 2024년 약 1천400억 원, 2025년 약 400억 원 규모다.이는 이 의원이 지적한 복지예산과 일부 필수경비의 부족 편성 논란에 대해 세종시 역시 일정 부분 사실관계를 인정한 것으로 해석된다.결국 세종시의 해명은 복지예산 부족 편성 자체를 부인하기보다는 재정여건상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는 설명에 가깝다. 고의적인 누락은 아니지만 재정 여건상 일부 예산을 본예산에 충분히 담지 못했다는 취지다.현재까지 복지서비스가 중단되거나 지원 대상자에게 직접적인 피해가 발생한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나 시의회 안팎에서는 필수 복지예산조차 추경에 의존해야 하는 현재의 재정 구조가 과연 바람직한지에 대한 문제 제기도 나오고 있다.특히 저출생 대응과 고령화 대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영유아 보육료와 부모급여, 기초연금, 노인일자리 사업 등이 추경 보완 대상으로 거론된 점은 재정 우선순위 논란으로 이어지고 있다.재정안정화기금을 둘러싼 논란도 계속되고 있다. 이 의원은 통합재정안정화기금 내 재정안정화계정 잔액이 사실상 바닥난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시는 2023년 187억 원을 적립한 뒤 지방채 상환 등에 활용했으며, 최근 2년은 지방세 감소와 재정 악화로 조례상 적립 예외 요건에 해당해 추가 적립을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산하기관 부채 증가 문제 역시 향후 재정건전성과 관련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사업 부담이 산하기관으로 이전됐다고 주장했지만, 시는 개발사업 추진 과정에서 선택한 재정 운용 방식일 뿐이라고 반박했다.실제로 세종시 산하 공기업은 지난해 약 1천700억 원, 올해 약 800억 원 규모의 공사채를 발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사채 발행 자체가 곧바로 재정위기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향후 상환 부담과 사업 수익성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이번 논쟁을 계기로 재정운영의 우선순위를 재정립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제기된다. 재정 여건이 어려울수록 법정 의무지출과 복지예산, 시민 생활과 직결된 필수 예산을 우선 확보하고, 추경은 예측이 어려운 신규 수요와 긴급 사업 중심으로 운영해야 한다는 것이다.또 재정안정화기금 재적립과 산하기관 부채 관리 강화, 재정정보 공개 확대 등도 향후 재정 정상화를 위한 과제로 꼽힌다.결국 이번 논쟁은 단순히 예산 부족 여부를 넘어 세종시가 한정된 재원을 어디에 먼저 사용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로 귀결된다.시민들이 궁금한 것은 의원과 집행부 가운데 누가 더 옳으냐가 아니다. 복지서비스와 공공서비스가 차질 없이 유지될 수 있는지, 그리고 한정된 예산이 시민 삶과 직결된 분야에 우선 배분되고 있는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한편 세종시는 지방교부세 증감분과 결산잉여금 등을 반영한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 중이다. 결국 이번 논쟁의 성패는 추경에서 부족 예산이 얼마나 보완되는지, 그리고 시민들이 체감하는 복지서비스와 공공서비스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는지 여부로 판가름 날 전망이다. 시민들이 체감하는 결과가 향후 세종시 재정운영에 대한 평가의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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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경찰청, 집중호우 대비 취약지역 점검…지하차도·둔치주차장 대응 강화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세종경찰청은 17일 여름철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비해 조치원 조천 둔치주차장과 지하차도 관리사업소를 방문해 침수 취약시설을 점검하고, 신속한 교통통제와 유관기관 협업체계 강화를 통한 재난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세종경찰청은 17일 여름철 집중호우와 풍수해에 대비하기 위해 지역 내 침수 우려 지역과 지하차도 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이날 점검은 최근 기후변화 영향으로 국지성 집중호우 발생 빈도가 증가하면서 침수 피해 예방과 주민 안전 확보의 중요성이 커진 데 따른 조치다. 김홍근 세종경찰청장은 상습 침수지역으로 분류되는 조치원읍 조천 둔치주차장을 찾아 현장 상황을 직접 확인했다.김 청장은 현장 점검 과정에서 호우특보가 발령될 경우 신속한 교통통제와 차량 진입 차단이 이뤄질 수 있도록 초동 대응체계를 철저히 유지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둔치주차장은 집중호우 시 단시간 내 침수가 진행될 수 있는 만큼 상황 발생 초기 단계부터 적극적인 현장 통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세종시 지하차도 관리사업소를 방문한 김 청장은 통행 차단시설과 배수펌프 등 주요 방재시설의 작동 상태를 점검했다. 또한 침수 위험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파와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세종시를 비롯한 관계기관과의 협업 체계 유지도 당부했다.세종경찰청은 여름철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최근 ‘여름철 풍수해 재난 대응 TF 회의’를 개최하고 경찰 재난 대응 매뉴얼을 재점검했다. 회의에서는 경찰서별 대비·대응 계획을 공유하고 재난 발생 시 기관 간 협조체계를 강화하는 방안 등이 논의됐다.세종경찰청 관계자는 “올여름에도 국지성 집중호우와 돌발성 호우가 예상되는 만큼 예방 순찰과 정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며 “취약 요인은 지방자치단체와 공유해 사전에 보완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최근 전국적으로 지하차도와 둔치주차장 침수 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세종경찰청은 현장 중심 점검과 관계기관 협력을 통해 여름철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박완우 기자 bou010840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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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농업인 폭염·안전사고 예방 교육 실시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농업기술센터는 17일 농업인 30명을 대상으로 농업 현장의 안전사고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농업인 안전실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폭염 대응 요령 교육과 예방물품 보급에 나섰다.세종특별자치시 농업기술센터가 본격적인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농업인의 안전의식 향상과 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농업기술센터는 17일 농업인 30명을 대상으로 ‘농업인 안전실천 역량강화 교육’을 열고 농작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예방과 대응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최근 기온 상승으로 농업 현장의 온열질환 위험이 높아지는 상황을 고려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여름철 폭염 대응을 위한 건강관리 요령과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 수칙,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 방법 및 응급처치 요령 등이 다뤄졌다.특히 농업기술센터는 폭염특보가 발효될 경우 가장 무더운 오후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야외 농작업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며 그늘진 장소에서 규칙적으로 휴식을 취하는 등 기본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농업 현장은 장시간 야외 노동이 많아 여름철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높은 분야로 꼽힌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들의 안전한 영농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과 함께 자외선 차단 기능과 통기성이 우수한 농작업용 모자를 보급했다.피옥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인의 생명과 안전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며 “지속적인 안전교육과 예방물품 지원을 통해 농업인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영농 활동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계절별 재해와 농작업 위험요인에 대응한 안전교육을 확대하고, 농업인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여름철 폭염이 일상화되면서 농업 현장의 안전관리는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농업인 스스로 위험요인을 인식하고 예방할 수 있는 실천 역량을 높이는 데 의미가 있으며, 안전한 영농환경 조성을 위한 현장 중심 지원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완우 기자 bou010840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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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꿈 키우는 ‘행복교육체험터’ 한자리에…교사 100여 명 체험 나서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행복교육지원센터는 17일 세종시교육청 평생교육원에서 관내 유·초·중·고 교사 100여 명을 대상으로 ‘행복교육체험터 홍보·체험 행사’를 열고 지역 내 다양한 체험교육 자원을 소개하며 학교 교육과정과의 연계 방안을 공유했다.세종특별자치시 행복교육지원센터가 지역사회 교육자원을 활용한 체험 중심 교육 활성화에 나섰다.행복교육지원센터는 17일 세종시교육청 평생교육원에서 관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교사 100여 명을 대상으로 ‘행복교육체험터 홍보·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행복교육체험터는 아동·청소년들이 학교 밖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행복교육지원센터가 매년 선정·운영하는 지역 체험교육 기관이다. 현장체험학습과 진로체험, 문화·예술·과학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이번 행사는 교사들이 지역 내 체험교육 자원을 직접 확인하고 학교 교육과정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 참여한 교사들은 체험터별 홍보 부스를 방문해 프로그램 운영 내용과 참여 방법을 상담받았으며, 일부 체험터 현장을 직접 찾아 대표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운영 상황을 살펴봤다.특히 학생들이 체험기관을 방문하는 방식의 현장체험뿐 아니라 전문 강사가 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학교로 찾아가는 체험프로그램’도 소개돼 관심을 모았다. 학교 현장의 여건에 따라 보다 유연하게 체험교육을 운영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교사들의 호응을 얻었다.행복교육지원센터는 학생들의 이동 부담과 안전 문제를 줄이기 위해 체험활동 시 차량 지원 사업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교는 창의적 체험활동, 자유학기제,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교육과정과 체험 프로그램을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연계할 수 있다.박석근 교육지원과장은 “행복교육체험터는 우리 아이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다양한 꿈과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는 소중한 교육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체험터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차량 지원 등 편의성을 높여 교사와 학생 모두가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는 체험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행복교육지원센터는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교육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학생들이 교실을 넘어 다양한 현장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체험교육 기반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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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의면 주민자치회·북부경찰서, 동교리 데크길에 '안심의 빛' 설치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 전의면 주민자치회와 세종북부경찰서는 17일 전의면 동교리 왕의물시장 고객지원센터 인근 데크길에 태양광 LED 조명등을 설치하며 야간 보행 안전 강화와 범죄 예방을 위한 생활밀착형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했다.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주민자치회와 세종북부경찰서가 야간 보행 안전 확보와 범죄 예방을 위해 힘을 모았다. 전의면 주민자치회와 세종북부경찰서는 17일 전의면 동교리 데크길에서 범죄예방 환경 조성을 위한 태양광 LED 조명등 설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세종북부경찰서가 지역 내 범죄 취약지역 개선을 위해 제안하면서 추진됐다. 대상지는 양 기관이 현장 점검과 협의를 거쳐 야간 조도가 낮고 주민 통행이 많은 왕의물시장 고객지원센터 옆 데크길(동교리 266-10번지 일원)로 선정했다.이날 봉사활동에는 전의면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세종북부경찰서 관계자 등 15명이 참여해 산책로 구간에 태양광 LED 조명등을 직접 설치했다. 조명등은 별도의 전력 공급 없이 태양광을 활용해 운영되는 친환경 시설로, 야간 보행자의 안전 확보와 범죄 심리 억제 효과가 기대된다.특히 이번 사업은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생활권 산책로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주민자치회와 경찰이 협력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최근 지방자치단체와 경찰은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개념을 활용해 조명 확충, 비상벨 설치, 사각지대 개선 등 생활밀착형 안전사업을 확대하고 있다.전의면 주민자치회는 이번 설치를 시작으로 주민 의견을 수렴해 범죄 취약지역과 야간 보행 불편 지역을 중심으로 태양광 LED 조명등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임재숙 전의면 주민자치회장은 "태양광 LED 조명등 설치로 주민들이 밤에도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밝고 안전한 산책길이 되길 바란다"며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곳에 안심의 빛을 지속적으로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이번 조명 설치 사업은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주민 체감 안전도를 높이고 지역 공동체가 함께 만드는 범죄예방 환경 조성의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전의면 주민자치회와 세종북부경찰서의 협력으로 조성된 '안심의 빛'은 주민들의 야간 이동 편의와 안전을 높이는 생활밀착형 사업으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주민 참여와 경찰의 현장 행정이 결합된 이번 사례가 지역 내 안전 사각지대 해소와 범죄 예방 문화 확산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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