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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호 세종시장 첫 업무지시…"경제자족도시·행정수도 완성" 양대 축 제시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조상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1일 취임 첫 업무지시를 통해 경제자족도시 실현과 행정수도 완성을 시정 5기의 양대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이어 첫 공식 일정으로 ㈜아성다이소와 5,500억 원 투자와 1,000명 규모의 고용계획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기업 유치와 일자리 확대에 나섰다.조상호 세종시장은 취임 첫날인 1일 제1호와 제2호 업무지시를 통해 향후 4년간 시정 운영의 핵심 방향을 제시했다. 제1호 지시는 경제·산업·일자리 분야 비전과 추진 전략을 조속히 마련해 경제자족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며, 제2호 지시는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행정수도특별법의 연내 통과에 시정 역량을 집중하는 것이다.조 시장은 제1호 지시에서 "시정 5기에는 행정수도를 넘어 기업과 일자리가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경제도시 조성에 나설 것"이라며 "이를 위한 비전과 추진 전략을 얼마나 체계적이고 완성도 있게 수립하느냐에 따라 향후 시민 체감도가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이재명 정부의 국토공간 대전환 정책과 세종시의 산업·경제 여건을 연계해 세종스마트국가산업단지, 집현동 세종테크밸리, 디지털미디어단지를 중심으로 한 3대 혁신클러스터와 반도체·소부장, 바이오, 인공지능(AI), 지식서비스, 미디어콘텐츠 등 5대 전략산업 육성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또 기업과 산업, 인재, 일자리가 선순환하는 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해 기업인과 전문가, 시민 대표 등이 참여하는 민관 협의체를 구성하고 정책 실행력을 높일 것을 당부했다.조 시장은 첫 업무지시에 이어 세종실에서 ㈜아성다이소와 투자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아성다이소는 기존 계획보다 2,000억 원 증가한 총 5,500억 원을 투자해 세종허브센터와 온라인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고용계획도 당초 700명에서 1,000명 규모로 확대됐다.세종시는 투자와 고용계획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채용 지원과 인력 연계, 행정 지원 등을 담당하는 맞춤형 일자리 지원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운영할 예정이다.이어 조 시장은 제2호 지시를 통해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시정 역량 결집을 주문했다. 조 시장은 올해를 행정수도 완성의 '골든타임'이라고 규정하고 행정수도특별법의 연내 국회 통과를 목표로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실행 방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조 시장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안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야말로 시정 5기가 가야 할 길"이라며 "경제 자족기능 확충과 행정수도 완성을 시정의 양대 핵심 축으로 삼아 기업이 찾아오고 양질의 일자리가 선순환하는 지속가능한 자립형 경제도시이자 명실상부한 행정수도 세종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이번 업무지시는 민생경제 회복과 기업 유치, 일자리 확대를 핵심 과제로 제시하는 한편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입법 추진 의지를 공식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은 국회의 입법 절차를 거쳐야 하는 만큼 정부와 국회, 정치권의 협력이 향후 추진 과정의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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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학년도 수능 6월 모평 성적 공개…41만여 명 입시전략 본격화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일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발표하고 전국 41만1,302명의 수험생에게 성적을 통지했다. 이번 성적은 오는 9월 모의평가와 수시모집 지원 전략을 세우는 첫 객관적 기준으로 활용될 전망이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 6월 4일 실시한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7월 1일 발표하고 개인별 성적표를 접수한 학교와 시험지구 교육청, 출신학교 등을 통해 배부한다고 밝혔다. 평가원은 수험생들의 진학지도를 위해 영역·과목별 등급 구분 표준점수와 도수분포 자료도 함께 공개했다.이번 모의평가 응시자는 모두 41만1,302명이다. 이 가운데 재학생은 32만8,242명, 졸업생과 검정고시 합격자 등은 8만3,060명으로 집계됐다. 졸업생 등을 포함한 비재학생 비중은 약 20.2%로, 수능을 앞두고 다양한 수험생이 자신의 위치를 점검하는 시험이라는 점을 보여준다.영역별 응시자는 국어 40만9,046명, 수학 40만5,997명, 영어 41만655명, 한국사 41만1,302명이다.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40만4,189명이 응시했으며, 직업탐구는 4,422명, 제2외국어·한문은 6,806명이 응시했다.탐구 영역에서는 사회탐구만 선택한 수험생이 27만8,883명으로 가장 많았고, 과학탐구만 선택한 수험생은 5만5,450명, 사회탐구와 과학탐구를 함께 선택한 수험생은 6만9,856명이었다. 또한 탐구 응시자의 99.40%가 2개 과목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국어 선택과목은 '화법과 작문'이 73.89%로 '언어와 매체'(26.11%)를 크게 웃돌았다. 수학에서는 '확률과 통계' 선택 비율이 65.17%로 가장 높았으며, '미적분'은 32.13%, '기하'는 2.70%를 기록했다.국어·수학·영어 응시자의 탐구 선택 현황을 보면 사회탐구 응시 비율이 모두 67%대로 가장 높았다. 국어 응시자의 사회탐구 선택 비율은 67.79%, 수학은 67.58%, 영어는 67.81%였으며, 사회탐구와 과학탐구를 함께 선택한 비율은 각 영역에서 약 17% 수준으로 집계됐다.성적표에는 국어·수학·탐구·제2외국어·한문 영역의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이 제공되며, 선택과목명도 함께 표시된다. 영어와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은 절대평가에 따라 등급만 표기된다.평가원은 온라인 응시 홈페이지를 통해 시험을 치른 175명의 점수는 전체 채점 결과 분석에는 반영하지 않았으며, 해당 응시자에게는 별도로 산출한 성적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6월 모의평가는 실제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첫 전국 단위 모의평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수험생들은 이번 성적을 바탕으로 자신의 전국 위치를 객관적으로 확인하고, 오는 9월 모의평가와 수시모집 지원 전략을 수립하는 기준으로 활용하게 된다. 다만 이번 발표는 채점 결과와 응시 현황 중심으로 공개됐으며, 영역별 난이도나 표준점수 최고점 등에 대한 별도 분석은 포함되지 않았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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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호 세종시장 취임…"쓸모 있는 머슴 되겠다" 민선 9기 출범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조상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1일 제5대 세종시장으로 공식 취임하며 민선 9기 시정의 막을 올렸다. 조 시장은 취임 첫날 환경미화원 격려 방문과 충령탑 참배, 사무인계인수서 서명, 다이소 물류센터 업무협약, 취임식, 민생 관련 첫 업무지시를 잇달아 소화하며 시민 중심 시정의 출발을 알렸다. 그는 취임사에서 "시민의 행복을 위해 일하는 '쓸모 있는 머슴'이 되겠다"고 밝히며 행정수도 완성과 재정 정상화, 미래산업 육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조상호 세종시장이 1일 제5대 세종시장으로 공식 취임하면서 민선 9기 세종시정이 본격적인 출범을 알렸다. 새 정부 출범과 함께 행정수도 완성 논의가 다시 속도를 내는 가운데 출범한 민선 9기는 행정수도 완성과 재정 정상화,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 삶의 질 향상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안고 첫발을 내디뎠다.조 시장은 취임 첫 일정으로 오전 7시 고운동 환경미화원 사무소를 찾아 새벽부터 시민들의 생활환경을 책임지는 환경미화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어 오전 8시 충령탑을 참배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렸다.이후 시청 집무실에서 사무인계인수서에 서명하며 공식 업무를 시작한 뒤 다이소 물류센터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기업의 차질 없는 투자와 양질의 지역 일자리 창출을 당부했다. 이어 열린 취임식에서는 시정 운영 방향과 비전을 시민들에게 제시했다.취임 후 첫 결재가 무엇이 될지에도 관심이 쏠렸지만, 조 시장은 첫 결재 대신 민생 관련 첫 업무지시를 내리며 공식 업무를 이어갔다. 시민의 삶과 직결된 현안을 최우선으로 챙기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으로, 민생 중심 시정을 민선 9기 행정의 첫 출발점으로 삼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조 시장은 건국대학교에서 행정학을 전공한 뒤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외교학 석사를 마쳤으며 정치외교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2012년 국회 이해찬 의원실 보좌관으로 정치에 입문한 그는 2017년 세종시 비서실장을 맡으며 시정 운영에 참여했다. 이어 2018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을 거쳐 2019년 세종시 정무부시장, 2020년 세종시 경제부시장을 역임하며 행정과 정치, 정책을 두루 경험했다.정무부시장 시절에는 중앙정부와 정치권을 연결하는 대외협력 업무를 담당했고, 경제부시장 재임 당시에는 기업 유치와 국가예산 확보, 지역경제 활성화, 행정수도 완성 지원, 중앙부처 협력 등 세종시 주요 현안을 조율했다. 특히 신용보증재단 예산 확보, 세종 국가산업단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지원, 소상공인 상가 활성화 태스크포스(TF) 운영 등을 추진하며 지역경제 기반 강화에 힘을 쏟았다.조 시장은 2020년 10월 경제부시장 취임 1주년을 맞아 본지와 가진 영상 인터뷰에서 "소상공인 지원과 상가 활성화, 국가산업단지의 안정적 개발과 대기업 유치, 5-1생활권 스마트시티 완성이 가장 중요한 정책 과제"라며 "세종과 대전·충남을 연결하는 신수도권 혁신클러스터를 구축해 세종시를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매력적인 자족도시이자 행정수도로 성장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당시 제시했던 소상공인 지원과 상가 활성화, 국가산업단지 조성, 스마트시티 구축, 신수도권 혁신클러스터 구상은 이번 민선 9기 핵심 시정 과제와도 맞닿아 있다. 경제부시장 시절 구상했던 자족도시와 행정수도의 동시 완성이 이제는 시장으로서 직접 성과를 만들어야 할 과제로 이어졌다.2022년에는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상임부위원장을 맡았고, 2023년부터 새로운생각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하며 국가균형발전과 행정수도 완성, 충청권 초광역 협력 방안 등을 연구해 왔다.2025년에는 민주연구원 부원장과 국가경제자문회의 위원, 더불어민주당 중앙위원회 위원, 국정기획위원회 정치행정분과위원,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맡으며 중앙정치와 국정 운영 과정에도 참여했다.취임사에서 조 시장은 민선 9기 비전을 '국가균형성장의 중심, 행정수도 세종'으로 제시했다. 그는 "세종은 지금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시대적 소명의 갈림길에 서 있는 동시에 출범 이후 가장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경제 자족기능을 확충해야 하는 엄중한 과제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특히 "현재 세종시의 예산 대비 채무비율은 22.3%에 이르렀으며 이대로라면 내년에는 25%를 넘어 재정주의단체로 지정될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내며 "관례적 집행과 비효율은 과감히 덜어내고 꼭 필요한 곳에는 책임 있게 투자해 지속 가능한 재정 기반을 다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이어 ▲행정수도 완성 ▲지속가능한 자족경제 ▲문화복지 ▲균형성장 ▲시민참여를 5대 시정 목표로 제시하며 AI·반도체 등 미래산업 육성, 국가스마트산업단지 성공, 종합국립대학교 유치, 청년기본주택 공급, 시민청 설치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민청을 통해 시민이 정책 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시민의 의견이 정책과 예산으로 이어지는 시민참여형 시정을 구현하겠다는 구상도 내놓았다.공직자들에게는 "우리 모두가 세종시민의 최후 보루라는 각오로 다시 서야 한다"며 "행정수도 완성과 자족기능 확충,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존재한다는 사실을 시민 앞에 입증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모든 정책의 출발점은 시민"이라며 "'내 상처를 돌보듯 시민의 삶을 살피라'는 뜻의 시민여상(市民如傷)의 마음을 시정의 출발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민선 9기 출범과 함께 조 시장 앞에는 행정수도 완성, 대통령 제2집무실과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지원, 재정 건전성 회복, 미래산업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 체감형 행정서비스 확대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놓여 있다.새 정부 출범으로 중앙정부와 세종시의 정책 연계가 강화될 것이라는 기대도 나온다. 조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책임과 성과 중심의 행정을 강조했으며, 지역사회에서는 전문성과 실적을 중시하는 공정한 인사와 현장 중심 행정이 민선 9기 조직 운영의 중요한 기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조 시장은 취임사를 마무리하며 "시민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세종의 역사를 만들겠다"며 "세종의 성공이 대한민국의 성공이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민선 9기 세종시는 행정수도 완성과 재정 혁신, 자족경제 확충이라는 중대한 과제를 안고 새롭게 출범했다. 경제부시장 시절부터 제시해 온 자족도시와 신수도권 혁신클러스터 구상이 시장으로서 어떤 정책 성과로 이어질지, 또 취임사에서 밝힌 '쓸모 있는 머슴'과 '시민여상'의 약속을 어떻게 실천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시정을 구현할 수 있을지가 앞으로 4년을 평가하는 중요한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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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최저임금 막판 줄다리기…노사 수정안 제출에도 시급 격차 1,540원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2027년 적용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최저임금위원회 제10차 전원회의가 지난 6월 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려 노동계와 사용자 측이 각각 1·2차 수정안을 제출했지만 시급 격차는 1,540원에 달했다. 위원회는 오는 7월 2일 제11차 전원회의를 열어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다.2027년도 적용 최저임금을 결정하기 위한 노사 간 협상이 막바지에 접어들었지만 인상 폭을 둘러싼 입장 차는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6월 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재적위원 27명 가운데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차 전원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7년 적용 최저임금 수준에 대한 노사 양측의 제1·2차 수정안이 제출됐으나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노동계는 제1차 수정안으로 시급 1만1,970원(16.0% 인상)을 제시한 데 이어 제2차 수정안에서는 70원을 낮춘 1만1,900원(15.3% 인상)을 제출했다.사용자 측은 제1차 수정안으로 시급 1만340원(0.2% 인상)을 제시한 뒤 제2차 수정안에서는 20원을 올린 1만360원(0.4% 인상)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노사 간 시급 격차는 제1차 수정안 당시 1,630원에서 제2차 수정안에서는 1,540원으로 90원 줄었지만, 여전히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현재 적용 중인 2026년 최저임금은 시급 1만320원이다. 지난해보다 290원(2.9%) 인상된 금액으로, 일급은 8시간 기준 8만2,560원, 월 환산액은 주 40시간과 유급주휴를 포함한 월 209시간 기준 215만6,880원이다.이를 기준으로 보면 노동계의 제2차 수정안은 현행보다 1,580원을 인상하는 안이며, 사용자 측 수정안은 40원을 올리는 수준이다. 인상률 역시 노동계는 15.3%, 사용자 측은 0.4%로 큰 차이를 보였다. 회의 모두발언에서 노동계는 최저임금 인상이 저임금 노동자의 생계 안정과 내수 회복을 위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근로자위원 간사인 류기섭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사무총장은 "최저임금법에는 노동의 가치와 소득분배의 원칙, 복지의 관점이 함께 담겨 있다"며 "과감한 최저임금 인상 없이는 침체된 내수 경제를 다시 움직이기 어렵다. 저임금 노동자의 실질소득을 보장하고 보다 주체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미선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부위원장은 "물가상승률에도 미치지 못하는 동결 주장은 사실상 임금삭감"이라며 "최저임금 대폭 인상을 통해 노동자의 최소한의 생존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밝혔다.회의 모두발언에서 사용자위원들은 경기 침체와 인건비 부담 등을 고려한 신중한 결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용자위원 간사인 류기정 한국경영자총협회 전무는 "인건비 부담이 커지면서 신규 채용은 물론 기존 고용 유지도 버거운 상황"이라며 "추가 부담은 영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사업 축소나 폐업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양옥석 중소기업중앙회 인력정책본부장은 노동계 최초 요구안인 시급 1만2,000원이 2018년 적용 최저임금 인상률(16.4%)과 비슷한 수준이라며 "최저임금은 산업 현장의 임금체계와 고용 구조, 일하는 방식에도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결정"이라고 말했다.공익위원 간사인 성재민 한국노동연구원 부원장은 회의 모두발언에서 "이제는 각자의 입장을 다시 확인하는 데 그치기보다 공통점을 찾아가고 의견 차이를 본격적으로 좁혀 나가야 하는 시점"이라며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방향을 찾기 위해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최저임금위원회는 오는 7월 2일 오후 3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1차 전원회의를 열어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다. 향후 협상 과정에서 공익위원의 중재 여부와 심의촉진구간 제시 여부가 주요 변수로 주목된다.2027년 최저임금은 저임금 근로자의 생계는 물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인건비 부담, 물가와 고용시장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제11차 전원회의에서 노사 간 이견이 얼마나 좁혀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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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휴대전화 명의도용 막는다…7월부터 개통 시 안면인증 단계적 시행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지난해 경찰이 적발한 대포폰이 2만 건, 보이스피싱 피해액이 1조3천억 원에 달한 가운데 정부가 휴대전화 명의도용과 대포폰 범죄를 차단하기 위해 개통 절차를 대폭 강화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휴대전화 부정사용 방지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오는 7월 6일부터 신규 개통과 번호이동 시 안면인증을 포함한 다중인증 체계를 단계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휴대전화가 금융거래와 본인인증의 핵심 수단으로 자리 잡으면서 개인정보 유출과 신분증 위·변조를 악용한 명의도용 범죄도 빠르게 늘고 있다. 특히 대포폰은 보이스피싱과 각종 금융범죄의 주요 수단으로 이용되면서 개통 단계부터 부정 사용을 차단해야 한다는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날 범정부 보이스피싱 근절 대책의 후속 조치로 '휴대전화 부정사용 방지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대책은 ▲명의도용 방지 ▲명의대여(일명 내구제폰) 예방 ▲법인 명의 악용 차단 ▲불법 유통점 단속 강화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추진된다.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경찰이 적발한 대포폰은 2만 건에 달했다. 보이스피싱 피해액도 1조3천억 원을 기록했다. 과기정통부는 범정부 대책이 본격 추진된 지난해 10월 이후 올해 4월까지 보이스피싱 발생 건수와 피해액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35.3%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개인정보 유출 증가와 AI 기반 신분증 위·변조 기술이 고도화되면서 개통 단계의 신원 확인 강화 필요성이 커졌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오는 7월 6일부터 이동통신 3사와 알뜰폰 사업자의 모든 대면·비대면 채널에서 안면인증을 포함한 다중인증 체계가 단계적으로 적용된다. 우선 신규 개통과 번호이동에 적용되며, 동일 통신사 내 단순 기기 변경은 이미 본인 확인을 거친 점을 고려해 제외된다.정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6월까지 전국 308개 선도 대리점에서 안면인증 시범운영을 실시해 인식률과 운영체계를 점검했다. 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보안 점검 결과 얼굴정보 유출과 관련한 취약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안면인증 과정에서 생성되는 얼굴정보는 원본을 저장하지 않고 본인 확인이 끝나는 즉시 폐기하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이용자의 선택권도 함께 보장한다. 안면인증을 원하지 않거나 인증이 어려운 경우에는 행정안전부의 모바일 신분증 앱이나 당일 발급한 주민등록초본을 활용해 본인 확인을 받을 수 있다. 안면인증을 선택한 경우에도 최소 한 차례(최대 3회) 인증을 시도한 뒤 실패하더라도 다른 인증수단으로 본인이 확인되고 처리 과정이 기록되면 개통이 가능하도록 했다.정부는 8월 중 금융권의 비대면 실명확인 사례 등을 참고해 보다 편리한 추가 인증수단을 검토하고, 9월에는 주민등록초본 진위 확인 시스템을 자동 연계할 계획이다. 이어 10월에는 안면인증의 법적 근거를 담은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을 완료해 본인확인 체계를 제도적으로 정착시킬 방침이다.11월부터는 명의도용 방지를 위한 '가입제한서비스'가 휴대전화 계약과 동시에 기본 제공된다. 지금까지는 이용자가 직접 신청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기본 가입 방식으로 전환되며, 원하지 않을 경우 언제든 해지할 수 있다.외국인 명의 휴대전화 관리도 강화된다. 올해 하반기부터 외국인등록증 진위 확인 체계를 고도화하고 회선 개통은 1인 1회선을 원칙으로 운영하되 추가 개통이 필요한 경우에는 별도 소명 절차를 거치도록 할 예정이다.명의를 빌려주는 이른바 '내구제폰' 범죄 대응도 강화된다. 정부는 오는 10월부터 휴대전화 개통 시 대포폰 제공이 범죄이며 처벌 대상이라는 사실을 의무적으로 고지하고, 단기간 여러 대의 고가 스마트폰을 할부로 개통하는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위험기반 심사를 거쳐 개통을 제한할 계획이다.법인 명의 휴대전화 악용 방지를 위해서는 관계기관 간 법인 등록정보를 교차 검증하고 실사용자 등록제를 확대한다. 아울러 180일 동안 법인 명의 회선을 4회선으로 제한하고 해지 이력까지 포함하는 '다회선 총량제'를 도입해 반복 개통을 차단하기로 했다.불법 유통점에 대한 제재도 강화된다. 과기정통부는 방송통신위원회, 경찰청과 합동 점검을 통해 부정 개통이 적발된 영진텔레콤, 친구아이앤씨, 한패스인터내셔널에 대한 영업정지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전화번호를 거짓 표시한 온세텔링크에 대해서는 등록취소 절차를 추진 중이다. 하반기에도 통신사와 문자중계사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이어갈 계획이다.최우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실장은 "대포폰은 보이스피싱 등 각종 민생범죄의 핵심 수단"이라며 "개통 단계에서 본인확인을 강화하는 것이 국민의 재산과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가장 효과적인 사전 예방책"이라고 말했다.이어 "이용자의 선택권과 편의성을 최대한 보장하면서 명의도용과 대포폰 부정 개통을 예방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제도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번 종합대책은 개인정보 유출과 AI 기반 신분증 위·변조 기술 고도화에 대응해 휴대전화 개통 단계부터 명의도용과 대포폰 범죄를 차단하기 위한 제도 개선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정부는 단계적 시행 과정에서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하는 한편, 현장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인증체계와 보안성을 보완하고 보이스피싱 등 민생범죄 예방 효과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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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양초, 교육가족 탁구축제 성료…학교폭력 예방까지 함께한 '화합의 장'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연양초등학교는 지난 6월 27일 교내 새빛관 대강당에서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타학교 학생 등이 함께한 '제7회 교육가족 탁구축제'를 개최하고,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병행하며 교육공동체의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연양초등학교는 지난 6월 27일 교내 새빛관 대강당에서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하는 '제7회 교육가족 탁구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체육대회를 넘어 교육가족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는 학교 공동체 축제로 운영됐다. 특히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함께 진행해 스포츠 활동과 인성교육을 결합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의미를 더했다.올해는 참가 대상을 전교생과 보호자, 교직원뿐 아니라 세종시교육청 지원 프로그램인 '동동동'에 참여하는 타학교 학생들까지 확대했다. 학교 울타리를 넘어 지역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축제로 발전시키며 학생과 가정, 학교,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행사 참가 신청은 지난 6월 8일부터 16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개인전 18명과 복식 9개 팀(18명)이 참가했다. 본선에 앞서 6월 22일부터 26일까지는 등교 시간과 놀이 시간을 활용해 학교 탁구실에서 예선 경기를 실시했다. 예선 결과를 토대로 참가자들의 실력을 균형 있게 반영한 대진표를 구성해 공정성을 높였으며, 축제 분위기도 자연스럽게 이어갔다.복식 경기 운영에서는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도 돋보였다. 짝이 없는 학생에게는 교직원이 직접 팀을 이루거나 무작위 매칭을 통해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해 참가자 모두가 소외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경기 운영에서는 연령과 성별, 실력 차이를 고려한 맞춤형 핸디캡 제도를 도입했다. 학년 차이에 따른 점수 부여와 이전 대회 입상 실적을 반영한 차등 적용, 남학생이 여학생 또는 여성 가족과 경기할 경우 추가 점수 부여, 만 65세 이상 참가자 우대 등 다양한 기준을 적용했다. 단식은 최대 6점, 복식은 최대 5점까지 핸디캡을 부여해 승패보다 함께 즐기는 축제의 취지를 살렸다.이번 축제에서는 참가 신청과 함께 학교폭력 예방 표어 공모전도 함께 진행됐다. 학생들은 스포츠 활동과 연계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학교 문화를 주제로 다양한 문구를 제안하며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공감대를 넓혔다.정원식 연양초 교장은 "연양초 교육가족 탁구축제는 단순한 체육 행사를 넘어 학생과 가족, 교직원이 스포츠라는 공통의 언어로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소중한 공동체 문화의 장"이라며 "특히 이번 제7회 축제에는 인근 타학교 학생도 참여해 지역 축제로 발전하고 있으며, 학교폭력 예방에도 기여하는 뜻깊은 이정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연양초는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교육공동체 프로그램을 확대해 건강한 학교문화 조성과 인성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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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교육공무직 조리실무사 36명 최종 합격…8월 학교 현장 배치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30일 2026년 제2회 교육공무직원(조리실무사) 채용시험 최종 합격자 36명을 발표했다. 합격자는 7월 9일 채용예정자 등록을 마친 뒤 8월 12일 신규 연수를 받고, 교육 현장 수요를 반영해 학교와 기관에 순차적으로 배치될 예정이다.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30일 교육청 누리집 고시·공고를 통해 '2026년 제2회 세종시교육청 교육공무직원(조리실무사) 채용시험'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이번 채용에서는 조리실무사 직종에서 모두 36명이 최종 선발됐다. 조리실무사는 학교 급식 운영의 핵심 인력으로, 안전하고 질 높은 학교급식 제공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최종 합격자는 오는 7월 9일 채용예정자 등록 절차를 진행한다. 이후 8월 12일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원에서 실시하는 신규 채용 예정자 연수에 참여해 교육공무직원으로서의 기본 소양과 직무교육을 받게 된다.세종시교육청은 신규 채용 인력을 학교와 교육기관의 인력 수요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정 배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교 급식 운영의 안정성을 높이고 교육 현장의 인력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박점순 노사정책과장은 "새롭게 교육가족이 된 교육공무직원들이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의 성장과 행복을 지원하는 든든한 동반자로서 역량을 마음껏 발휘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번 채용은 학교 급식의 안정적인 운영과 교육 현장의 원활한 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교육공무직 인력 확충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신규 인력은 연수를 마친 뒤 2학기 시작에 맞춰 각급 학교와 기관에서 본격적인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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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 이임…"8년 의정, 행정수도 완성의 밑거름 되길"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30일 세종시의회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임채성 의장은 8년간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하며 행정수도 완성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정 성과를 돌아보고, 세종시의회의 발전과 시민 행복을 기원하는 이임의 뜻을 밝혔다.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30일 시의회에서 임채성 의장 이임식을 열고 8년간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동료 시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 등 80여 명이 참석해 그동안의 의정활동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임 의장은 2018년 제3대 세종시의원으로 의정활동을 시작한 뒤 제4대 세종시의회 후반기 의장을 맡아 의회를 이끌었다. 재임 기간 동안 행정복지위원회와 산업건설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 주요 상임위원회와 특별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의정 전반에 폭넓게 참여했다.특히 제3대 의회에서는 산업건설위원장을 맡아 주요 사업 현장을 직접 찾아 문제점을 점검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어 제4대 의회 전반기에는 행정복지위원장을, 후반기에는 의장을 맡으며 지방의회의 역할과 책임을 강화하는 데 힘을 기울였다.임 의장은 후반기 의장 취임 당시 전국 광역시·도의회 가운데 최연소 의장으로 선출돼 주목을 받았다. 의장 재임 기간에는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 등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현안에 의회 차원의 역량을 집중하며 시민사회와의 협력을 확대하는 데 노력했다.민생 분야에서도 지역 상가 공실 문제와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지역 상권 활성화, 저출산·인구감소 대응, 청년정책 지원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 해결을 위한 의정활동을 이어갔다. 관련 조례 제·개정과 정책 제안 등을 통해 지역경제와 복지 분야 개선에도 관심을 기울였다.임 의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8년간 39만 세종시민과 동료 의원, 의회사무처 직원의 아낌없는 성원과 도움 덕분에 의정활동을 무사히 이어올 수 있었다"며 "세종시의회의 훌륭한 역사와 열정이 앞으로 진정한 행정수도 세종특별자치시의 눈부신 발전으로 이어지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이임으로 제4대 세종시의회 의장직을 마무리한 임 의장은 8년간의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과 함께한 지방자치의 성과를 남기게 됐다. 세종시의회는 앞으로 새 의장단 체제 아래 행정수도 완성과 시민 중심 의정 실현을 위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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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세종수목원, 지중해온실 '앙리 마티스 특별전' 개막 초읽기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국립세종수목원이 오는 7월 3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지중해온실에서 '앙리 마티스 특별전'을 개최하는 가운데, 현재 전시 공간 조성과 식재, 조형물 설치 등 막바지 준비에 속도를 내며 관람객 맞이에 나섰다.국립세종수목원이 지중해온실을 새롭게 단장하고 세계적인 프랑스 화가 앙리 마티스의 작품 세계를 식물과 공간 연출로 재해석한 특별전을 선보인다.이번 '앙리 마티스 특별전'은 7월 3일부터 12월 31일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된다. 지난해 많은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던 '고흐 특별전'에 이은 두 번째 명화 연계 전시로, 예술과 식물이 결합된 새로운 전시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전시는 앙리 마티스 특유의 강렬한 색채와 자유로운 표현 방식을 지중해온실의 식물과 조형 연출에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관람객들은 자연 속에서 명화의 감성과 색채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전시 공간을 만나게 된다.현재 지중해온실에서는 전시 개막을 앞두고 공간 연출과 식재 작업, 다양한 조형물 설치 등 막바지 준비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수목원은 세부 연출을 보완하며 전시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국립세종수목원은 이번 특별전을 통해 단순한 식물 관람을 넘어 문화예술과 정원이 융합된 새로운 관람 경험을 제공하고, 여름과 가을 세종을 대표하는 문화·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전시는 연말인 12월 31일까지 이어져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지중해온실의 식물 경관과 함께 마티스 작품의 색채를 색다른 방식으로 감상할 수 있을 전망이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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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활용은 체험에서 시작된다…세종새활용센터 지난해 4,792명 참여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세종새활용센터가 입주기업 기획전 '새활용 스토리룸-4개의 이야기, 하나의 순환'을 열고 새활용(업사이클링) 산업의 가능성을 시민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취재 결과 센터의 핵심 기능은 입주기업의 단기적인 판로 확대보다 시민들이 새활용을 직접 배우고 체험하는 자원순환 교육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에는 교육과 체험, 견학 프로그램에 총 4,792명이 참여하며 지역 자원순환 문화 확산의 거점 역할을 수행했다.새활용(업사이클링)은 버려지는 폐자재를 단순히 재활용하는 수준을 넘어 디자인과 기능을 더해 기존보다 높은 부가가치를 지닌 제품으로 다시 탄생시키는 자원순환 방식이다. 1994년 독일 산업디자이너 라이너 필츠(Reiner Pilz)가 처음 사용한 개념으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2012년 국립국어원이 '업사이클링'의 순화어로 '새활용'을 제시하면서 널리 사용되기 시작했다. 2021년에는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 지원법」 개정으로 새활용 산업의 법적 지원 근거도 마련됐다.탄소중립과 순환경제가 국가적 과제로 부상하면서 새활용은 환경보호를 넘어 새로운 산업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전국 각지에 새활용센터가 조성되는 것도 이러한 흐름의 연장선이다. 세종새활용센터는 시민 교육과 체험, 창업 지원,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현재 센터에서는 입주기업 기획전 '새활용 스토리룸-4개의 이야기, 하나의 순환'이 진행 중이다. 지난해 입주한 4개 기업이 약 10개월 동안 연구·개발한 성과를 시민들에게 공개하는 자리로, 단순한 전시를 넘어 새활용 산업의 가능성을 시민과 공공기관, 기업에 소개하는 쇼케이스 성격을 갖고 있다.전시장에는 폐현수막으로 제작한 친환경 행사 부스와 테이블, 폐의류와 자투리 원단으로 만든 생활용품과 기념품, 전통 옻칠과 나전 기법을 접목한 생활공예품, 폐섬유를 활용한 식물 인테리어 오브제 등이 전시돼 있다. 관람객들은 폐타포린과 원단을 직접 만져보고 새활용 제작 과정을 체험하면서 버려지는 자원이 새로운 제품으로 탄생하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취재 결과 이번 전시의 핵심은 제품 판매보다 시민들의 인식 변화와 참여 확대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세종시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공공기관 판로 확대 계획은 아직 없다"며 "센터의 본래 기능은 교육"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새활용센터가 입주기업의 판매를 직접 지원하는 공간이라기보다 시민들에게 자원순환의 가치와 새활용 문화를 확산하는 교육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보여준다.실제 운영 실적도 이러한 방향을 뒷받침한다. 지난해 새활용 자원순환 체험교육은 60회 운영돼 1,269명이 참여했다. 어린이집과 학교 등을 찾아가는 자원순환 교육은 69회에 걸쳐 1,286명이 참여했으며, 새활용센터 견학 프로그램에는 62개 기관에서 2,237명이 방문했다. 모두 합쳐 지난해에만 191회 프로그램이 운영됐고 총 4,792명이 새활용을 직접 체험하거나 교육을 받았다.올해도 상반기 기준 새활용 자원순환 체험교육은 7회 206명, 찾아가는 자원순환 교육은 5회 236명, 센터 견학은 22개 기관 1,002명이 참여하는 등 교육 프로그램이 지속되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새활용센터 관계자는 "새활용 제품은 일반 공산품처럼 가격만으로 경쟁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며 "환경을 생각하는 가치소비 문화가 함께 확산돼야 시장도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실제로 새활용 제품은 제작 과정에서 수작업과 디자인 공정의 비중이 높아 일반 제품보다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쉽지 않다. 폐현수막을 활용한 소형 제품은 6천~7천 원대부터 판매되지만 수공예 제품은 2만~3만 원 이상의 가격이 형성돼 있다. 단순한 가격 경쟁보다 환경적 가치와 자원순환의 의미를 함께 소비하는 문화가 형성될 때 산업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이 현장의 공통된 인식이다.현재 입주기업의 공공조달이나 안정적인 판로는 아직 초기 단계다. 센터는 공공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친환경 기념품과 행사 물품 활용을 제안하고 있으며, 오는 12월에는 폐현수막 등을 활용한 시민 새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청과 공공기관 등에서 발생하는 폐현수막을 새활용 제품으로 연계하는 방안도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새활용 산업은 폐기물을 줄이는 환경정책을 넘어 탄소중립과 순환경제를 실현하는 미래 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세종새활용센터 역시 입주기업 지원에 머무르지 않고 시민들이 자원순환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교육 거점으로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앞으로 이러한 시민 참여가 가치소비 문화 확산과 공공부문의 친환경 구매, 민간시장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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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로보틱스, 세종테크밸리 신사옥 준공…피지컬AI 클러스터 본격화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국내 로봇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가 30일 세종시 집현동 세종테크밸리 신사옥 준공과 함께 본사를 대전에서 세종으로 이전했다. 연구개발과 생산 기능을 통합한 거점을 구축한 가운데 세종시는 이를 계기로 AI·로보틱스 산업 집적을 확대하고 피지컬AI 중심 산업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인공지능(AI) 기반 로봇 전문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세종시 집현동 세종테크밸리에 신사옥을 준공하고 본사를 이전하면서 세종이 첨단 로봇산업의 새로운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세종시장직 인수위원회에 따르면 30일 열린 준공식에는 조상호 세종시장 당선인과 이정호 레인보우로보틱스 대표이사, 오준호 삼성전자 미래로봇추진단장(휴보 개발자)을 비롯해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레인보우로보틱스는 그동안 대전을 기반으로 연구개발과 생산을 이어왔으며, 이번 이전을 통해 본사를 세종으로 옮기고 연구개발과 생산 기능을 통합 운영하는 체제를 구축했다.신사옥은 연면적 1만4,830㎡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다. 연구시설을 대폭 확충했으며 자사 협동로봇을 활용한 자동화 생산 시스템을 구축해 연구개발부터 생산까지 한 공간에서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이번 이전은 세종테크밸리의 입지 경쟁력과 대덕연구개발특구와의 접근성, 행정수도 기능을 기반으로 한 연구·산업 협력 여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평가된다.특히 최근 피지컬AI가 차세대 산업의 핵심 분야로 주목받으면서 로봇 하드웨어와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를 결합하는 산업 생태계 구축 경쟁이 본격화되는 상황에서 세종테크밸리의 역할도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조상호 세종시장 당선인은 "인공지능과 로봇기술이 새로운 산업 전환을 이끄는 지금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로봇기업이 세종을 선택했다"며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자리한 집현동 테크밸리를 AI·로보틱스 클러스터로 조성해 집현동이 대한민국 피지컬AI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세종테크밸리는 바이오(BT), 정보기술(IT) 등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조성된 도시첨단산업단지다. 네이버 데이터센터를 비롯해 마크로젠,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등 첨단기업과 공공기관이 입주해 있으며, 이번 레인보우로보틱스 본사 이전을 계기로 AI·로보틱스 분야 기업 유치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최근 정부가 AI와 첨단제조업을 국가 성장전략으로 제시하고 삼성전자 역시 미래 로봇산업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세종 역시 연구개발과 기업 집적을 기반으로 한 첨단산업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이번 본사 이전은 단순한 기업 이전을 넘어 세종테크밸리가 AI와 로봇산업 중심의 혁신 클러스터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라는 점에서 향후 추가 기업 유치와 산업 생태계 확장 여부가 주목된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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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국지도 96호선 지하차도 신설 검토 착수…국가상징구역 접근성 개선 나선다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29일 국지도 96호선 지하차도 신설 여부를 검토하는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국가상징구역 조성에 따른 미래 교통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본격적인 검토에 들어갔다. 용역은 2027년 6월까지 진행되며 지하차도 신설을 비롯한 다양한 교통개선 대안을 종합적으로 분석한다.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29일 '국지도 96호선 지하차도 신설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국가상징구역과 행복도시 남서권을 연결하는 핵심 교통축 개선 방안 마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국지도 96호선은 행복도시 남서측에서 국가상징구역을 연결하는 주요 간선도로다. 그러나 일부 구간은 노선이 굴곡져 있어 차량 통행거리가 길어지고 있으며, 문화재와 하천 등 주변 여건으로 인해 기존 도로 구조를 개선하는 데도 제약이 있는 상황이다.행복청은 앞으로 국가상징구역 조성이 본격화되면 교통량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교통 접근성을 높이고 도심 교통 흐름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중장기 교통대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이번 용역은 도화엔지니어링이 수행하며 총 사업비는 2억5,700만 원이다. 용역은 2027년 6월까지 약 2년간 진행된다.용역에서는 ▲국지도 96호선 지하차도 신설 ▲지상 평면교차 개선 ▲교량 설치 ▲현행 도로체계 유지 등 다양한 대안을 비교·분석한다. 단순히 지하차도 설치 여부만 검토하는 것이 아니라 사업비와 경제성, 교통개선 효과, 시공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적의 개선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또한 국가상징구역 접근도로뿐 아니라 주요 간선도로 확장 등 주변 연계 교통망 개선 방안도 함께 검토해 행복도시 전체 교통체계와의 연계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행복청은 이날 착수보고회에서 세종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관계기관과 과업 방향을 공유하고 주요 검토사항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앞으로도 용역 과정에서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가며 실행 가능한 교통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최형욱 행복청 차장은 "국가상징구역 조성 등 행복도시의 장래 교통여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교통개선대책을 검토하고 있다"며 "국지도 96호선을 통한 국가상징구역 교통 접근성 개선 방안을 면밀히 검토해 행정수도에 걸맞은 교통체계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국지도 96호선 개선사업은 국가상징구역 조성과 행복도시 확장에 맞춰 추진되는 교통 인프라 검토사업으로, 향후 사전타당성조사 결과에 따라 후속 기본계획과 예산 확보 여부 등이 결정될 전망이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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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 외국인 인력양성 협력망 구축…맞춤형 직업교육 확대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은 29일 세종특별자치시가족센터, 세종시이주노동자복지센터와 외국인 인력양성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맞춤형 직업교육과 기술훈련을 공동 추진하는 등 외국인의 직무역량 강화와 지역사회 정착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이 지역 내 외국인 인력의 직무역량을 높이고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진흥원은 지난 29일 세종특별자치시가족센터, 세종시이주노동자복지센터와 외국인 인력양성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외국인의 직업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기관 간 인적·물적 자원과 정보를 연계해 교육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외국인의 교육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주요 협력 분야는 ▲외국인 맞춤형 교육과정 공동 설계 및 운영 ▲교육 공간과 전문인력, 네트워크 등 기관별 인프라 공유 ▲교육 참여 촉진을 위한 서비스 연계 ▲외국인 교육생 모집과 홍보 협력 등이다.특히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 산하 세종국제기술교육센터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외국인 인력양성 분야의 협력 기반을 확대하고, 언어와 문화적 차이로 직업교육 참여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들에게 보다 체계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후속 사업도 곧 시작된다. 세종국제기술교육센터는 오는 8월 세종특별자치시가족센터 소속 다문화 강사를 대상으로 직무역량 강화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시작으로 외국인을 위한 직업교육과 기술교육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에 나설 방침이다.최근 지역 산업현장의 외국인 근로자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직업훈련과 한국 사회 적응을 연계한 교육 지원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이번 협약은 외국인 주민과 이주노동자의 직업능력 개발뿐 아니라 지역 산업의 인력난 해소와 안정적인 고용환경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홍준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 원장은 "세종시에서 생활하고 일하는 외국인들이 직업훈련에 보다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겠다"며 "8월 다문화강사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시작으로 외국인의 직무역량 향상과 현장 적응에 도움이 되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번 협약은 지역 내 외국인 지원기관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교육·고용·정착 지원을 연계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앞으로 협력사업이 확대될 경우 외국인의 취업 경쟁력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박완우 기자 bou010840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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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장애인체육회, 전국 펜싱·유도대회서 금 4개…메달 8개 쾌거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장애인체육회 선수단이 6월 제주에서 열린 전국 장애인 펜싱·유도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 등 모두 8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세종 장애인체육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세종특별자치시 장애인체육회 선수단이 전국 규모 장애인 펜싱과 유도대회에서 잇따라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세종 장애인체육의 위상을 높였다.세종시에 연고를 둔 GKL 펜싱 선수단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제주 대정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2026 코리아오픈배 전국장애인펜싱선수권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남자 개인 Cat.A(절단장애 등)에 출전한 심재훈은 에페 종목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데 이어 플러레 종목에서도 은메달을 추가하며 대회에서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Cat.B(척수장애) 부문에서는 박천희가 사브르 종목 은메달을 획득했다.기세는 유도 종목에서도 이어졌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유도실업팀과 장애인스포츠단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제주 유도회관에서 열린 '2026 전국하계장애인유도선수권대회 겸 2027년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 출전해 금메달 3개와 동메달 2개를 추가했다.남자 청각 개인전에서는 황현(-73㎏)과 양정무(-90㎏)가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고, 여자 청각 개인전에서는 이현아(-57㎏)가 정상에 올랐다. 또 김주니(+100㎏)와 박한서(-73㎏)는 남자 청각 개인전에서 각각 동메달을 차지하며 세종 선수단의 메달 행진에 힘을 보탰다.이번 성과로 세종시장애인체육회는 두 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 등 모두 8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유도대회는 2027년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을 겸해 열린 만큼 선수들의 입상은 향후 국가대표 선발 경쟁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임규모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선수들이 꾸준한 훈련과 강한 집중력을 바탕으로 전국대회마다 값진 성과를 이어가고 있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세종시장애인체육회는 실업팀과 장애인스포츠단 운영, 종목별 전문훈련 지원 등을 통해 장애인 전문체육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번 전국대회 성과를 발판으로 앞으로 열리는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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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올해 첫 폭염주의보…무더위쉼터·농업현장 긴급 점검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세종특별자치시는 지난 29일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금남면과 장군면 무더위쉼터 및 농업 현장을 찾아 냉방시설 운영 상태와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점검하고, 농업인과 어르신을 대상으로 폭염 안전수칙을 안내하는 등 현장 중심의 폭염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했다.세종특별자치시가 올해 첫 폭염주의보 발령에 맞춰 무더위쉼터 운영 실태와 폭염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집중 점검하며 본격적인 여름철 폭염 대응에 나섰다.시는 지난 29일 금남면과 장군면에 설치된 무더위쉼터와 농업 현장을 방문해 폭염 대응 상황을 직접 확인했다. 이번 점검은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현장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점검에서는 무더위쉼터의 개방 여부와 냉방기 정상 가동 상태를 확인하고, 농업 현장에서는 폭염 취약 시간대인 낮 시간 야외 작업 자제를 안내했다. 또한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 등 폭염 행동요령을 집중 홍보하며 현장 대응 상황을 살폈다.시는 특히 고령 농업인과 어르신 등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전수칙을 직접 설명하고 얼음물을 전달하는 등 온열질환 예방 활동도 함께 실시했다. 폭염이 장기화될 가능성에 대비해 현장에서 불편사항과 추가 지원 필요 여부도 확인했다.고성진 시민안전실장은 "기후변화로 폭염의 강도가 날로 심해지는 만큼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폭염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무더위쉼터를 상시 점검하고 폭염 안전수칙 홍보를 강화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빈틈없는 대응에 나서겠다"고 말했다.세종시는 올여름 폭염 피해를 줄이기 위해 무더위쉼터와 그늘막 등 폭염 저감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이동식 쿨링포그 운영과 경로당 냉방비 지원 등 다양한 폭염 대응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폭염특보 발령 시에는 취약계층 안부 확인과 현장 예찰을 강화하는 등 시민 안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박완우 기자 bou010840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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