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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여성친화도시 우수사례 접목…시민참여형 정책 발굴 나서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특별자치시는 8일 제5기 여성친화도시 조성 시민참여단과 함께 충남 천안시를 방문해 여성친화도시 우수사례를 살펴보고,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세종형 여성친화도시 정책 발굴과 시민참여단 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 탐방을 진행했다.세종특별자치시가 여성친화도시 조성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우수 지자체의 정책을 직접 체험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발굴에 나섰다.시는 8일 제5기 여성친화도시 조성 시민참여단과 함께 여성친화도시 우수사례 지역인 천안시를 찾아 현장 탐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탐방은 시민참여단의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타 지역의 우수사례를 세종시 여건에 맞게 접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민참여단 등 10여 명이 참여했다.참여단은 천안 여성친화투어길 특강을 통해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례와 운영 방향을 살펴본 뒤 유관순열사사적지와 아우내 독립만세운동 기념공원 등 주요 역사문화 현장을 방문했다. 현장에서는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여성친화 정책과 연계해 시민 참여를 확대하는 운영 사례를 공유받고, 이를 세종시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특히 참여단은 여성친화도시 정책이 단순한 여성 복지사업을 넘어 역사·문화·관광·교육 등 다양한 분야와 연계될 때 시민 참여와 정책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아울러 세종시의 도시 특성과 생활권 중심 구조를 반영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발굴 필요성에도 공감대를 형성했다.세종시는 이번 탐방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참여단의 현장 모니터링과 정책 제안 기능을 한층 강화하고, 세종여성플라자와 연계한 시민 참여형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정책 수립 과정에서 시민 의견을 보다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생활 속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여성친화 정책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명노근 인구여성가족과장은 "이번 탐방으로 시민참여단이 우수사례를 직접 보고 배우며 여성친화도시 조성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참여단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시는 앞으로도 시민참여단과 함께 다양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정책 제안을 확대해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민 의견과 현장 경험을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포용도시 구현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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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호 시장 "효능감 높은 행정으로 재정위기 돌파"…성과 중심 시정혁신 선언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조상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은 8일 취임 후 첫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재정위기를 시민이 체감하는 '효능감 높은 행정'으로 극복하겠다는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정책의 선택과 집중, 성과 중심 조직문화, 책임행정을 통해 시정 5기 행정혁신을 본격화하겠다는 구상이다.조상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취임 후 첫 확대간부회의에서 재정위기를 시정 혁신의 전환점으로 삼아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만드는 행정을 구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조 시장은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7월 확대간부회의에서 "재정이 어렵다고 거듭 이야기하는 것은 단순히 위기감을 조성하려는 것이 아니라 위기를 기회로 삼아 세종시 출범 이후 14년간의 성과와 한계를 냉정하게 점검하고 새로운 도약의 계기로 만들자는 의미"라고 말했다.이어 "시장이 바뀌었다고 모든 일을 처음부터 다시 하자는 것이 아니라 지금 같은 위기 상황이 오히려 조직이 하나의 목표를 향해 힘을 모을 수 있는 기회"라며 "위기를 함께 극복하는 과정에서 구성원 모두가 자연스럽게 뜻을 모으고 조직문화도 달라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조 시장은 시정 5기의 핵심 운영 가치로 '시민이 체감하는 효능감 높은 행정'과 '성과 중심 조직문화 구축'을 제시했다. 그는 행정의 성과는 정책의 개수가 아니라 시민이 실제로 느끼는 변화와 만족도에서 평가받아야 한다며 행정 전반의 체질 개선을 주문했다.특히 효능감 높은 행정을 위해서는 업무의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존처럼 사업을 계속 늘리는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 다수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정책에 행정력과 재정을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다.조 시장은 "정책은 숫자가 아니라 시민의 삶이 얼마나 달라졌는지로 평가받아야 한다"며 "일의 가지 수를 줄이더라도 정책의 완성도와 집중도를 높여 시민들이 직접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청년정책을 예로 들며 정책 전환의 필요성도 설명했다. 그는 "수만 명의 청년 가운데 일부만 혜택을 받는 사업보다 다수 청년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관례적으로 반복되거나 지원 대상이 지나치게 제한적인 사업은 과감하게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조 시장은 세종시의 구조적인 재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도 다시 한번 제시했다. 그는 보통교부세 제도 개선, 행정중심복합도시 개발이익 환수, 도시개발공사 설립을 시정 5기의 핵심 재정 확충 과제로 제시하며 지속 가능한 재정 기반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이는 지방재정의 안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자체 재원을 확대해 행정수도에 걸맞은 도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으로 풀이된다.조직 운영 방식 역시 성과 중심으로 전환한다. 조 시장은 실·국장 등 간부들과 '성과계약'을 체결하는 책임행정 체계를 도입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특히 4급 과장급 이상 간부에 대해서는 기존의 실적 위주 평가에서 벗어나 미래 리더십과 조직 기여도, 동료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하는 성과평가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는 결과뿐 아니라 조직을 이끄는 리더십과 협업 능력까지 평가해 공직사회의 경쟁력과 책임성을 높이겠다는 의미다.조 시장은 "공직사회는 시민이 맡긴 권한으로 일하는 조직인 만큼 모든 정책은 시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각 부서도 기존 관행에서 벗어나 정말 필요한 사업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해 달라"고 당부했다.회의 말미에는 자신의 시정 철학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그는 "선거에서 약속했던 '행정수도 세종 완성'과 '자족기능 확충'을 위해 시민에게 효능감 있고 쓸모 있는 머슴이 되겠다"며 "시장이 가장 먼저 뛰겠다. 간부들도 같은 목표를 향해 함께 호흡하며 현재의 위기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이번 확대간부회의는 민선 5기 출범 이후 처음 열린 간부회의로, 단순한 업무보고를 넘어 향후 시정 운영의 철학과 정책 우선순위, 조직 운영 방향을 공식적으로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재정위기를 단순한 긴축의 대상으로 보지 않고 정책 재설계와 조직 혁신의 계기로 삼겠다는 점을 분명히 하면서 앞으로 세종시가 추진할 행정혁신의 방향을 구체화했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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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세종대왕 과학문화이야기' 개최…미래 과학인재와 세종 정신 잇는다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세종특별자치시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하나로 오는 10일 조치원읍 행복누림터에서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2026 세종대왕 과학문화이야기'를 개최하고, 세종대왕의 과학정신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미래 과학인재에게 필요한 창의적 사고와 과학적 역량을 소개한다.세종특별자치시는 오는 10일 조치원읍 행복누림터에서 '2026 세종대왕 과학문화이야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세종대왕이 남긴 과학기술과 창의적 리더십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미래세대의 과학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첫 번째 강연은 과학커뮤니케이터 이선호(활동명 엑소)가 '조선의 천재 세종에게 듣는 미래 과학 인재의 조건'을 주제로 진행한다. 강연에서는 훈민정음 창제를 비롯해 천문·측우·농업 등 세종대왕 시대 과학기술의 발전 과정을 살펴보고, 이를 인공지능(AI)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성, 융합적 사고, 협업 능력과 연결해 쉽게 풀어낼 예정이다.시는 청소년들이 과학을 어렵게 느끼기보다 역사와 문화 속에서 자연스럽게 과학적 사고를 접할 수 있도록 강연을 구성했다. 특히 세종대왕의 과학정신과 백성을 위한 실용적 연구 철학을 통해 미래사회 핵심 인재에게 필요한 역량을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참가 대상은 세종시 초·중·고등학생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모집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권오수 미래산업과장은 "세종대왕의 창의적인 사고와 과학정신을 배우며 미래 과학인재의 꿈을 키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이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과학문화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시는 이번 행사에 이어 오는 26일 아름동 행복누림터에서 한국사 강사 최태성을 초청해 '세종의 과학, 백성의 눈물을 닦다'를 주제로 두 번째 강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두 차례 강연을 통해 세종대왕의 과학기술과 역사적 가치, 애민정신을 함께 조명하며 청소년들의 역사·과학 융합형 사고를 키우는 교육 프로그램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이번 '2026 세종대왕 과학문화이야기'는 세종대왕의 과학정신을 단순한 역사적 유산이 아닌 미래사회 핵심 역량과 연결해 체험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세종시는 앞으로도 교육발전특구 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과학문화 콘텐츠를 확대해 청소년들의 창의성과 과학적 소양을 높이는 교육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박완우 기자 bou010840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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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AI로 행정혁신 속도…도시문제 해결 아이디어 본선 오른다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특별자치시는 10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세종특별자치시 AI 혁신 경진대회' 본선 발표대회를 열고 공무원과 국민이 제안한 인공지능(AI) 기반 행정혁신 및 도시문제 해결 아이디어 12개 팀을 심사한다. 시는 우수작을 실제 행정에 적용하고 정부의 AI 확산 정책과 연계해 시민이 체감하는 디지털 행정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세종특별자치시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행정혁신과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우수 아이디어 발굴에 본격 나선다. 시는 오는 10일 오후 1시 세종컨벤션센터 1층 중회의실에서 '제1회 세종특별자치시 AI 혁신 경진대회' 본선 발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AI와 함께 도약하는 세종, 시민의 내일을 설계하다'를 표어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생성형 AI 등 인공지능 기술을 행정 전반에 접목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혁신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됐다. 공무원뿐 아니라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해 행정 현장과 시민의 다양한 시각을 함께 담아냈다는 점이 특징이다.본선에는 공무원 대상 'AI 행정 혁신 우수사례·아이디어 경진대회'와 전 국민 대상 'AI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등 2개 부문 예선을 통과한 총 12개 팀이 진출했다. 부문별로 각각 6개 팀이 발표에 나서 실현 가능성과 정책 효과를 겨룬다.공무원 부문에서는 실제 행정 업무 개선에 초점을 맞춘 AI 활용 사례가 발표된다. 재난상황관리 플랫폼을 비롯해 AI를 활용한 용역 예산 절감 방안, 통합돌봄 원스톱 비서(에이전트) 구축 등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 편의를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소개될 예정이다.전 국민 공모 부문에서는 생활 속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창의적인 제안이 무대에 오른다. 도심 공실 문제 해결 플랫폼, 디지털트윈 기반 지하공간 침수 자동 대응 시스템, 폭염 취약계층 주거 안전 진단 플랫폼 등 재난과 안전, 복지, 도시관리 분야를 아우르는 시민 중심 아이디어가 발표된다.최종 순위는 전문가 심사위원단 평가 70점과 시민으로 구성된 현장평가단 선호도 투표 30점을 합산해 결정된다. 기술성과 창의성은 물론 정책 활용 가능성과 시민 체감도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해 실효성 높은 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수상자에게는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공무원 부문 상위 입상자에게는 해외연수 기회와 세종시장상이 수여되며, 전 국민 공모 부문 수상자에게는 최고 150만 원의 상금과 세종시장상이 주어진다.시는 이번 경진대회를 일회성 행사로 끝내지 않고 우수 사례를 실제 정책으로 연결하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수상작은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행정 현장에 신속히 적용하고, 우수 사례는 전 부서에 공유해 AI 기반 행정혁신 모델로 확산할 계획이다.아울러 정부의 인공지능 확산 정책과도 연계해 세종시에서 검증된 혁신 사례가 중앙정부와 다른 지방자치단체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AI를 활용한 행정혁신을 선도하고 스마트 행정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조상호 세종시장은 "인공지능은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시민의 삶을 편리하게 만드는 핵심 동력"이라며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세종시가 인공지능 시대를 선도하는 혁신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번 경진대회는 정부가 AI 대전환을 국가 핵심 전략으로 추진하는 가운데 지방정부 차원에서 AI 기술을 행정혁신과 도시문제 해결에 접목하는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행정 현장의 경험과 시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함께 정책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혁신 모델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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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시설 소득공제 효과 '뚜렷'…헬스장 매출 4.5배↑, 생활체육 활성화 이끌었다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체육시설 이용료를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한 이후 헬스장과 수영장의 카드결제 매출액과 이용자 수, 1인당 결제금액이 모두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제 지원이 생활체육 참여를 확대하며 스포츠산업 활성화는 물론 국민 건강 증진과 만성질환 예방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문화체육관광부는 2025년 7월부터 시행한 '문화비 소득공제 체육시설 확대' 정책의 효과를 분석한 결과 등록 체육시설의 카드결제 매출액과 이용자 수, 소비 규모가 모두 증가했다고 밝혔다.문화비 소득공제 체육시설 확대는 총급여 7천만 원 이하 근로자가 등록된 체육시설에서 지출한 이용료는 100%, 강습비는 50%를 소득공제 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적용 대상은 체력단련장업과 수영장업, 종합체육시설업, 공공체육시설이다.이번 분석은 문화비 소득공제 등록 사업자의 4개 카드사 결제 데이터(시장점유율 58.0%)와 신용평가사의 가명 결합 데이터(시장점유율 70%)를 활용해 제도 시행 전후 소비 변화를 비교했다.분석 결과 2025년 하반기 체력단련장 카드결제 매출액은 상반기 181억9천만 원에서 827억3천만 원으로 늘어 354.7%, 약 4.5배 증가했다. 수영장도 같은 기간 51억1천만 원에서 179억2천만 원으로 증가해 250.6%, 약 3.5배 확대됐다.이용자 수도 크게 늘었다. 체력단련장 이용자는 상반기보다 85.0%, 수영장 이용자는 58.7% 증가했다. 이용자 1인당 카드결제 금액도 각각 144.5%, 120.8% 늘어 신규 이용자 증가와 함께 소비 규모 자체도 확대된 것으로 분석됐다.월별 추이를 보면 카드결제 매출액과 이용자 수는 제도 시행 시점인 7월부터 증가한 뒤 연말까지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문체부는 세제 지원이 단기간의 소비 진작을 넘어 생활체육 참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했다.이번 결과는 스포츠산업 활성화뿐 아니라 국민 건강 증진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세계보건기구(WHO), 국내 질병관리청, 미국당뇨병학회(ADA)는 성인에게 주 150분 이상의 중등도 유산소 운동과 주 2회 이상의 근력운동을 꾸준히 실천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러한 운동은 제2형 당뇨병 발생 위험을 낮추고 혈당 조절을 돕는 것은 물론 비만, 고혈압, 심혈관질환 등 주요 만성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대한당뇨병학회도 규칙적인 운동은 당뇨병 발생 위험이 높은 사람의 제2형 당뇨병 발병 가능성을 낮추고,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과 인슐린 효율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또한 체중 감량과 근력 향상, 혈액순환 개선, 혈전 예방, 심혈관질환 위험 감소뿐 아니라 스트레스 해소와 숙면, 정신적 안정, 삶의 질 향상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소개하고 있다.우리나라 역시 만성질환 부담이 적지 않다. 질병관리청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성인 당뇨병 유병률은 꾸준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고령층에서는 4명 가운데 1명 이상이 당뇨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이에 따라 국민의 운동 참여를 확대하는 정책은 건강 증진은 물론 장기적으로 의료비 부담을 완화하는 데도 기여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다만 이번 문화체육관광부 분석은 체육시설 이용 증가와 카드결제 매출, 소비 행태 변화를 분석한 자료로, 당뇨병 예방이나 건강 개선 효과를 직접 검증한 연구는 아니다. 따라서 이번 결과는 세제 지원이 운동 참여를 확대하는 정책적 효과를 확인한 것이며, 건강 증진 효과는 국내외 의학계가 축적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기대할 수 있는 사회적 편익이라는 점에서 구분해 해석할 필요가 있다.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체육시설 이용료에 대한 소득공제 확대는 스포츠산업 활성화와 국민 여가 참여 촉진이라는 관점에서 국민의 폭넓은 지지를 얻은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일상에서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이고 실효성 있게 제도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체육시설 이용료 소득공제는 세제 혜택을 통해 생활체육 참여를 늘리고 스포츠산업을 활성화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국민의 규칙적인 운동 습관 형성과 건강 증진까지 기대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정책으로 평가된다. 향후 등록 체육시설 확대와 제도 활성화가 이어질 경우 국민 건강과 스포츠산업 경쟁력을 함께 높이는 대표적인 정책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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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한국어교육 글로벌 확산…44개국 교육자 미래 전략 논의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교육부와 국제한국어교육재단은 7월 2일 국회의사당 사랑재에서 제24회 해외 한국어교육자 국제학술대회 축하행사를 열고 44개국 교육 관계자 117명과 함께 인공지능(AI) 시대 한국어교육 발전 전략을 논의했다. 행사에서는 해외 공교육 현장에서 한국어교육 확산에 기여한 교육자 5명에게 교육부 장관 표창을 수여하며 글로벌 한국어교육 협력 기반을 다졌다.교육부(장관 최교진)와 국제한국어교육재단(이사장 임영담)은 7월 2일 국회의사당 사랑재에서 '제24회 해외 한국어교육자 국제학술대회' 축하행사를 개최하고 해외 한국어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교육자 5명에게 교육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해외 한국어교육자 국제학술대회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제한국어교육재단이 주관하는 행사로, 해외에서 한국어교육 정책과 교육과정 운영에 참여하는 현지 교육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국가 간 교육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0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최근 K-팝과 K-드라마, K-콘텐츠 확산으로 한국어에 대한 세계적 관심도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교육부가 올해 공개한 해외 한국어교육 현황에 따르면 2025년 말 기준 해외 초·중·고교에서 한국어를 정규 또는 방과후 과정으로 운영하는 학교는 2,777곳으로 2021년(1,806곳)보다 54% 증가했다. 같은 기간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도 17만 563명에서 23만 6,089명으로 38% 늘었고, 한국어 수업을 운영하는 국가는 42개국에서 47개국으로 확대됐다. 교육부는 이러한 증가세의 배경으로 한류 확산과 한국 유학 수요 증가, 현지 교원 양성 및 교육과정 지원 정책 등을 꼽고 있다.올해 학술대회는 '인공지능(AI) 시대 한국어교육'을 주제로 6월 29일부터 7월 3일까지 4박 5일간 진행됐다. 태국 교육부 기초교육위원회, 베트남 교육훈련부, 우즈베키스탄 유아일반교육부, 인도 델리 교육국 등 44개국에서 교육행정가와 학교장 70명, 현지 교사 47명 등 모두 117명이 참가해 AI를 활용한 한국어교육 방향과 국가별 교육환경을 공유했다.참가자들은 생성형 AI 등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한국어 수업 운영 사례와 국가별 교육환경을 공유하고 AI 기반 교수·학습 전략과 디지털 교육 콘텐츠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인천 제물포 인공지능융합교육센터를 방문해 우리나라 AI 교육 현장을 참관하고, 교육부를 찾아 국민주권정부의 주요 교육정책을 청취하며 한국 교육정책에 대한 질의응답과 의견을 나눴다.이번 행사에서는 해외 공교육과 대학에서 한국어교육 확산에 기여한 교육자 5명이 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수상자는 ▲아스야 안토바(불가리아 제18외국어고등학교) ▲멜바 리비아 카르데나스 벨트란(콜롬비아 국립대학교) ▲데이비드 맥콜간(미국 마운트타호마고등학교) ▲케이틀린 데리(미국 데모크라시 프렙 할렘고등학교) ▲왕사양(중국 청도중학)이다.아스야 안토바 교사는 한국어반 개설과 불가리아 초·중·고 한국어 국가 교육과정 개발, 대학입학시험 한국어 반영을 이끌며 한국어교육 제도화에 기여했다. 케이틀린 데리 교장은 전교생을 대상으로 3년간 한국어를 필수과목으로 운영하고 한국과의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해 미국 공교육 내 한국어교육 기반을 넓혔다. 멜바 리비아 카르데나스 벨트란 학부장은 콜롬비아 한국학회 창립과 국립대학교 한국어과 신설, 중·고등학교 한국어 정규 교육과정 채택에 기여하며 중남미 지역 한국어교육 저변 확대를 이끌었다. 데이비드 맥콜간 교사와 왕사양 교사도 각각 미국과 중국 교육 현장에서 한국어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교육계에서는 이번 학술대회가 단순한 국제행사를 넘어 AI 기술과 한국어교육을 접목한 새로운 교육 모델을 공유하는 장이 됐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생성형 AI가 언어교육 환경을 빠르게 바꾸는 상황에서 각국 교육자들이 디지털 기반 교수법과 교육 콘텐츠를 함께 연구하고 공유하는 국제 협력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평가다.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한국어교육의 확산을 위해서는 해외 현지 교육 관계자들의 관심과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각국의 한국과 한국어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해외 한국어 보급에 기여한 현지 교육자를 예우하면서 한국어교육의 확산 기반을 더욱 튼튼히 다지겠다"고 밝혔다.이번 학술대회는 AI 기반 교육 혁신과 해외 교육 현장의 경험을 공유하며 한국어교육의 새로운 발전 방향을 모색한 자리였다. 교육부는 앞으로도 해외 공교육과 대학을 중심으로 한국어교육 지원과 국제 교육협력을 확대해 한국어가 세계 교육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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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9일 새벽 시간당 50㎜ 이상 '물폭탄' 예고…침수·산사태 비상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세종시에 8일부터 9일까지 강하고 많은 장맛비가 예보된 가운데, 기상청은 9일 새벽 시간당 50㎜ 이상의 집중호우와 함께 최대 200㎜ 이상의 강수 가능성을 전망했다. 세종시와 소방당국은 재난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침수 취약지역 점검을 마치는 등 선제 대응에 나섰다.세종시가 8일부터 시작되는 장맛비로 올해 들어 가장 강한 집중호우를 맞을 가능성이 커지면서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기상청에 따르면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세종을 비롯한 대전·충남 지역에는 8일부터 9일까지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특히 세종지역은 오늘(8일) 오후부터 빗줄기가 점차 굵어져 저녁부터 밤사이 시간당 30~50㎜의 강한 비가 내리겠으며, 9일 이른 새벽부터 오전까지는 시간당 50㎜ 이상의 매우 강한 집중호우가 예상된다.8일부터 9일까지 세종시 예상 강수량은 80~150㎜이며, 정체전선의 위치와 발달 정도에 따라 많은 곳은 200㎜ 이상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 기상청은 이 기간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세종시 단기예보에서도 8일과 9일 모두 강수확률이 60~70%로 예보됐다. 시간대별 예보를 보면 8일 오전부터 비가 시작돼 밤까지 이어지고, 9일 오전까지 비가 계속된 뒤 오후 들어 점차 약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기상청은 특히 세종을 포함한 충청권에서 오늘 오후부터 강수 강도가 점차 강해진 뒤, 오늘 저녁부터 밤사이 시간당 30~50㎜, 9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시간당 5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내다봤다.이에 따라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지하차도 고립, 농경지 침수, 토사 유출, 산사태와 축대 붕괴, 도로 침수 등 각종 피해가 우려된다.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하는 곳도 있어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세종시는 이미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체계를 가동 중이다. 시는 지난 6월 11일 김하균 당시 행정부시장 주재로 풍수해·폭염 대응 대책회의를 열고 시청 13개 협업부서와 읍·면·동, 세종소방본부, 세종경찰청 등 관계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했다.당시 회의에서는 인명피해 우려지역 안전관리, 하천 출입 통제체계 운영, 주민 대피계획, 빗물받이 정비, 산사태 위험지역 관리, 공사장 안전관리, 폭염저감시설 운영 등 집중호우에 대비한 분야별 대응계획을 확인하고 관계기관 협업체계를 강화했다.세종북부소방서도 지난 6일 장마철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 피해와 인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침수 우려지역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당시 북부소방서는 침수 위험지역을 직접 찾아 소방차량 진입 가능 여부와 인명구조 활동 장애요인, 배수대책 등을 확인했으며, 수방·수난장비 점검과 비상 대응계획도 재정비했다.기상청은 이번 집중호우가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내리는 국지성 호우 형태를 보일 가능성이 큰 만큼 하천변 산책로나 계곡, 지하차도 출입을 자제하고, 저지대 차량 이동을 삼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배수구 역류와 급류, 산사태 위험지역 접근을 피하고 기상특보와 재난문자를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비가 그친 뒤에는 다시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세종지역은 10일부터 낮 최고기온이 31~33℃까지 오르고, 11일부터 주말까지도 32~33℃ 안팎의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습도가 높아 최고 체감온도는 33℃ 안팎까지 오를 가능성이 있어 온열질환 예방에도 주의가 필요하다.기상청은 "정체전선의 위치와 저기압 발달 정도에 따라 강수 시점과 강수량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최신 기상정보를 지속적으로 확인해 달라"고 밝혔다.이번 장맛비는 세종지역의 여름철 재난 대응능력을 시험하는 첫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9일 새벽부터 오전까지가 가장 위험한 시간대로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은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고 저지대와 하천변, 산사태 우려지역 접근을 피하는 등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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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답이 있다'…강미애 세종교육, 현장에서 미래교육의 답을 찾다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강미애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이 취임 이후 '학교에 답이 있다'는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학교 중심 교육행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취임 첫 결재로 153개 학교 현장 방문 계획에 서명한 데 이어 기초학력 강화와 AI 미래교육, 공교육 중심 진학 지원을 핵심 정책으로 제시하며 학생과 교사가 체감하는 교육 변화를 이끌겠다는 구상을 본격화하고 있다.제5대 세종특별자치시교육이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 강미애 교육감이 취임과 함께 가장 먼저 선택한 것은 조직 개편도, 대규모 인사도 아닌 '학교 현장'이었다. 취임 첫 공식 결재로 관내 153개 학교 방문 계획에 서명하고 "학교에 답이 있다"는 철학을 실천에 옮기겠다고 선언했다.이는 교육정책의 출발점을 교육청이 아닌 학교로 옮기겠다는 의미다. 강 교육감은 취임사에서 "아이들의 오늘이 행복해야 내일을 꿈꿀 수 있고, 교사의 오늘이 보람되어야 교육의 내일이 성장한다"며 "교육청은 학교 위에 있는 기관이 아니라 학교를 가장 가까이에서 지원하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학교가 정책을 따라가는 구조가 아니라 학교가 정책을 만드는 중심이 돼야 한다는 메시지다.취임 이후 이어진 공식 일정도 이러한 철학을 그대로 보여준다. 강 교육감은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와 세종국제고등학교를 찾아 교육과정과 교육환경을 점검하고 학생과 교직원들의 의견을 직접 들었다. 세종국제고에서는 기숙사 안전과 생활환경까지 세밀하게 살폈고, 참샘초등학교 창의·융합 한마당에서는 학생과 학부모, 대학,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교육공동체 모델을 확인했다. 이어 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서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진학 고민을 듣고 공교육 중심 진학지원 확대 의지를 밝혔다.본지가 취임 이후 강 교육감의 공식 일정과 직접 취재 내용을 종합 분석한 결과, 이들 일정은 모두 '학교 현장'이라는 하나의 축으로 연결된다. 보고를 받기 위한 방문이 아니라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의 목소리를 정책의 출발점으로 삼겠다는 교육철학을 실천하는 과정으로 풀이된다.교육정책의 핵심은 기초학력 강화다. 강 교육감은 선거 과정에서 학력 신장과 학생 맞춤형 학습 지원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고, 취임 이후에도 학교 관리자들에게 "세종교육의 변화는 학교 현장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하며 학교별 책임교육을 주문했다. 학부모들이 공교육의 변화를 가장 먼저 체감하는 분야가 학력이라는 점에서 기초학력 회복은 향후 세종교육 성과를 평가하는 중요한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미래교육 전략도 분명하다. 강 교육감은 선거 과정에서 '세종형 교육 AI·sLLM' 구축 구상을 발표하며 해외 플랫폼에 의존하는 AI 활용을 넘어 세종교육에 적합한 AI 기반 교육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학생에게는 맞춤형 학습을, 교사에게는 반복적인 행정업무 경감을 지원하는 AI 교육환경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다만 AI 정책은 기술 도입 자체보다 교육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내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예산 확보와 개인정보 보호, 교원 연수, 시스템 안정성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적지 않다. 결국 AI는 목적이 아니라 학생 성장과 교사의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수단이 될 때 정책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이 교육계의 공통된 시각이다.진로진학 정책도 공교육 경쟁력 강화와 맞닿아 있다. 대학입학정보박람회를 통해 변화하는 입시제도에 대응한 맞춤형 진학지원을 강화하고,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진로를 고려한 상담체계를 확대하겠다는 것이 강 교육감의 방향이다. 공교육 안에서 진학 정보를 충분히 제공해 학부모들의 불안과 사교육 의존도를 줄이겠다는 의미도 담겨 있다.강 교육감은 기존 세종교육의 성과를 전면 부정하기보다 계승과 보완에 무게를 두고 있다. 본지가 강 교육감과 직접 취재한 내용을 종합하면, 강 교육감은 고교평준화는 유지하되 학력은 높이는 방향을 분명히 했다. 실제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평준화는 우선 유지할 것"이라며 "야간 자율학습을 권장하고 방과후 프로그램도 강화해 학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자율형 공립고 추가 유치 계획도 함께 제시했다.이는 최근 발간된 『세종교육백서』가 정리한 지난 12년간의 교육정책과도 맞닿아 있다. 고교평준화와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고교학점제 등 기존 정책 기반은 유지하면서도 기초학력 강화와 공교육 경쟁력 회복, AI 미래교육을 더해 새로운 세종교육 모델을 만들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강미애 교육 앞에는 적지 않은 과제도 놓여 있다. 학력 신장과 AI 미래교육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는 동시에 교육격차 해소와 교권 보호, 조직 안정, 학부모가 체감하는 공교육 경쟁력 회복도 함께 이뤄야 한다. 무엇보다 학교 방문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정책과 예산, 학교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느냐가 민선 5기 세종교육의 성패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결국 강미애 교육의 출발점은 '학교에 답이 있다'는 철학이다. 학교를 지원하는 교육청, 학생의 성장을 중심에 둔 교육, 기초학력과 AI 미래교육이 조화를 이루는 공교육 혁신이 강 교육감이 제시한 세종교육의 청사진이다. 이제 남은 과제는 이러한 철학을 학교 현장의 변화와 학생들의 성장이라는 구체적인 성과로 증명하는 일이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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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호 시정 5기, '시민 체감' 앞세워 경제자족도시·행정수도 완성 속도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조상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취임 이후 '시민 효능감'을 시정 운영의 핵심 가치로 내세우며 경제자족도시 실현과 행정수도 완성, 재정 정상화, 민생 회복을 민선 5기 시정의 핵심 축으로 본격 추진하고 있다. 잇따른 투자 유치와 첫 추가경정예산 편성, 현장 중심 행보는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내겠다는 시정 철학을 구체화하는 과정으로 평가된다.민선 5기 출범 이후 조상호 시장의 시정 운영은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조 시장은 취임 후 첫 직원 소통의 날에서 "행정수도 완성과 자족기능 확충도 중요하지만 결국 시민이 삶의 변화를 얼마나 체감하느냐가 시정의 성패를 결정한다"며 시정 운영의 기준을 제시했다. 정책의 규모보다 시민의 삶을 실제로 바꾸는 성과를 만드는 것이 민선 5기의 최우선 과제라는 의미다.이를 실현하기 위한 첫 번째 과제로 조 시장은 재정 정상화를 제시했다. 현재의 재정 구조를 그대로 둘 경우 세종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이 어려울 수 있다는 판단 아래 단순한 긴축재정이 아닌 보통교부세 제도 개선,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개발이익 재원 활용, 자체 세수 기반 확충 등을 통해 구조적인 재정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방향을 밝혔다. 재정 건전성과 미래 투자 기반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이 같은 재정 철학은 민선 5기 첫 추가경정예산안에도 반영됐다. 세종시는 총 2,102억 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청년 지원, 저출산 대응, 복지 확대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사업을 중심으로 재원을 배분했다.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지방채 추가 발행 없이 시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을 우선 편성한 것은 민선 5기 재정 운용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로 평가된다.경제 분야에서는 취임과 동시에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었다. 조 시장은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삼성전기의 8조 원 규모 AI 반도체 패키지기판 투자와 아성다이소의 5,500억 원 투자협약을 소개하며 경제자족도시 실현의 기반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삼성전기 투자는 세종시 출범 이후 단일 사업 기준 최대 규모이며, 아성다이소 투자 역시 지역 일자리 창출과 산업 생태계 확대를 기대하게 하는 투자다.조 시장은 "경제자족도시와 행정수도 완성은 함께 가야 할 과제"라며 산업과 일자리,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AI 반도체와 미래산업을 중심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것이 민선 5기 경제 정책의 핵심이다.특히 기업 유치에 대한 의지는 상징적인 행보에서도 확인된다. 본지 취재 결과 조 시장은 세종스마트국가산업단지 인근에 임시 집무공간을 마련해 기업 유치 업무를 직접 챙기고 있으며, 기업 유치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때까지 본청 집무실 사용을 미루겠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확인됐다. 기업이 있는 현장에서 투자 상담과 기업 지원을 직접 챙기겠다는 것으로, 경제자족도시를 시정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행보다.행정수도 완성 역시 경제자족도시와 함께 민선 5기의 또 다른 축이다. 조 시장은 '국가균형성장의 중심, 행정수도 세종'을 시정 비전으로 제시하며 행정수도특별법 제정과 국가균형발전 정책을 연계해 행정수도의 헌법적·제도적 기반 마련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단순한 행정기능 이전을 넘어 국가 경쟁력을 견인하는 도시로 세종을 성장시키겠다는 구상이다.공직문화 혁신도 병행하고 있다. 조 시장은 "보고를 위한 보고, 절차를 위한 절차는 과감히 줄이겠다"며 문서 중심 행정보다 현장에서 시민과 소통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행정을 주문했다. 이는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신속히 반영하는 현장 중심 시정을 구축하겠다는 의미다.결국 조상호 시정의 방향은 경제자족도시와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두 축을 기반으로 재정 정상화와 민생 회복, 기업 유치, 행정 혁신을 통해 시민이 변화를 체감하는 도시를 만드는 데 있다. 조 시장은 "2030년 시민들이 특정 시장보다 '그 시절 세종이 가장 크게 발전했다'고 기억한다면 그것이 가장 큰 보람"이라고 말했다. 민선 5기 시정이 이러한 비전을 구체적인 성과로 연결하며 세종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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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레벨4 무인 자율주행 안전기준 첫 마련…완전자율주행 상용화 기반 구축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국토교통부는 7일 운전자 없이 운행하는 레벨4 무인 자율주행차의 안전운행 요건을 담은 '무인 자율주행차 안전운행 요건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최소 실증주행거리와 원격관제, 안전설계 기준을 제시해 기업의 기술개발과 상용화를 지원하고, 국제기준과 연계한 제도 정비를 통해 완전 무인 자율주행 시대를 앞당긴다는 계획이다.국토교통부가 국내 완전 무인 자율주행 시대를 위한 첫 안전운행 기준을 마련했다. 운전자가 탑승하지 않는 레벨4 자율주행차의 임시운행허가 기준을 구체화함으로써 국내 자율주행 기술의 상용화와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구축했다는 평가다.국토교통부는 7일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무인 자율주행차 안전운행 요건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2025년 발표한 '자율주행차 산업 경쟁력 제고방안'의 후속 조치로, 국제기준이 국내 법령에 반영되기 이전에도 기업들이 명확한 기준 아래 레벨4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고 임시운행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현재 국내에서 운영 중인 자율주행 실증서비스는 대부분 레벨3 수준이다. 레벨3는 차량이 대부분의 주행을 수행하지만 돌발상황에서는 운전자가 개입해야 하는 조건부 자율주행 단계다. 반면 레벨4는 비상상황에서도 자율주행시스템(ADS)이 스스로 상황을 판단하고 대응하는 단계로, 일정한 운행구역에서는 운전자 탑승 없이도 운행이 가능한 완전 자율주행 수준을 의미한다.가이드라인은 안전성 확보를 최우선으로 설계됐다. 무인 자율주행차는 최소 1만5,000㎞ 이상의 실증 주행실적을 갖춰야 임시운행허가를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동일한 자율주행시스템과 동일 제원의 차량은 각각 3,000㎞ 이상 주행한 경우 최대 5대까지 주행거리를 합산할 수 있도록 해 기업의 실증 부담을 완화했다.또 시험운전자의 제어권 전환은 160㎞당 1회 이하를 충족하도록 했다. 이는 자율주행시스템이 대부분의 도로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는지를 판단하기 위한 기준이다.원격관제 체계도 필수 요건이다. 차량은 운행 중 관제센터와 실시간으로 연결돼 차량 상태와 교통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야 하며, 긴급 상황에서는 원격 비상정지와 차량·관제센터 간 양방향 통신이 가능해야 한다.차량의 핵심 제어장치는 이중화 설계를 적용해야 하며, 탑승객이 직접 사용할 수 있는 비상정지 장치와 자율주행시스템과 별도로 작동하는 비상제동 기능도 의무적으로 갖춰야 한다.또 시스템 고장이나 운행 가능 영역(ODD) 이탈 등 이상 상황이 발생하면 차량은 즉시 위험완화상태(MRC)로 전환해야 한다. 차량은 원격관제센터에 실시간 경고를 전송하고 비상점멸등을 작동한 뒤 안전하게 정차해야 하며, 필요하면 원격 지원이나 긴급 출동을 통해 안전지대로 이동하도록 했다.국토교통부는 이번 가이드라인에 최근 국제기준으로 채택된 자율주행시스템(ADS)의 주요 개념과 용어를 반영했으며, 연내 자동차관리법 개정을 추진해 국제기준의 세부 내용을 국내 법령에도 반영할 계획이다.완전 무인 자율주행 시대를 앞두고 안전성 확보와 함께 사이버보안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자율주행차는 인공지능(AI)이 카메라와 라이다(LiDAR), 레이더, GPS 등 다양한 센서 정보를 종합 분석해 차량을 제어하는 만큼 시스템 오류나 사이버 공격에 대비한 안전체계 구축이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정부도 자율주행 안전성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은 자율주행 안전기준 마련과 평가기술 개발 과정에서 주행 및 충돌 안전성 평가, 실차 시뮬레이션 기반 안전성 검증, 사이버보안 및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평가기술, 레벨4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구축 등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는 완전 무인 자율주행의 핵심이 주행기술뿐 아니라 사이버보안과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관리체계까지 포함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다만 이번 가이드라인은 해킹 대응기술 자체를 규정하기보다 시스템 이상이 발생하더라도 차량이 안전하게 운행을 종료할 수 있도록 하는 안전운행 요건 마련에 중점을 뒀다. 향후 국제기준에 맞춘 사이버보안 관리체계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관리체계도 국내 제도에 단계적으로 반영될 전망이다.정부는 이번 가이드라인을 계기로 완전 무인 자율주행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광주 자율주행 실증도시에 투입되는 전용 차량은 단계적으로 레벨4 기술 실증에 활용되며, 현재 전국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에서 운영 중인 레벨3 기반 실증사업도 무인 자율주행 서비스로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박준형 국토교통부 모빌리티자동차국장은 "우리나라 전국 곳곳에 운전자가 탑승하는 레벨3 자율주행차가 운행되고 있지만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레벨4 수준으로의 도약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정부는 국내 기업의 완전 무인 자율주행 기술개발을 적극 지원하는 동시에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기술혁신과 안전성 확보가 조화를 이루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가이드라인은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국토교통부는 오는 10일 자율주행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어 가이드라인과 최근 규제 개선 사항, 임시운행허가 절차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이번 가이드라인은 국내 자율주행 기술이 운전자 보조 수준을 넘어 완전 무인 자율주행 시대로 나아가기 위한 첫 안전운행 기준을 제도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앞으로 국제기준의 국내 법제화와 안전성 검증체계가 단계적으로 구축될 경우 국내 자율주행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국민의 안전한 미래 모빌리티 이용 기반 마련에도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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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서 세종시의회 제2부의장 "기업 유치로 북부권 소멸 막겠다…국가스마트산단 성공 총력"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김학서 세종시의회 제5대 전반기 제2부의장은 대전인터넷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소통과 협치를 바탕으로 집행부와 협력하면서도 의회의 견제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세종시의 자족기능 강화와 북부권 소멸 위기 극복을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연서면 와촌리 일원에 조성되는 국가스마트산업단지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기업 유치와 인구 유입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김학서 세종시의회 제2부의장은 "부족한 사람에게 막중한 임무를 맡겨주신 동료 의원들과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제5대 의회 전반기 제2부의장 취임 소감을 밝혔다.김 부의장은 세종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가장 시급한 과제로 자족기능 강화를 꼽았다. 그는 "세종시는 단층제 행정체계의 특성으로 보통교부세 확보에 구조적인 한계가 있고, 기업과 산업 기반이 부족해 자체 세수도 취약한 편"이라며 "기업과 상권이 성장해 안정적인 세원이 확보돼야 시민 복지와 도시 경쟁력도 함께 높아질 수 있다. 의회에서도 이러한 기반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민선 5기 조상호 시장 체제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소통'을 협치의 출발점으로 제시했다. 김 부의장은 "협치는 결국 소통에서 시작된다"며 "소통이 이뤄져야 협치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이어 "현재 의석 구조는 더불어민주당 18석, 국민의힘 3석이지만 숫자의 논리만으로 의회를 운영해서는 안 된다"며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1 더하기 1이 2를 넘어서는 플러스알파의 효과를 만들 수 있다. 집행부와도 끊임없이 소통하며 세종시 발전을 위한 정책에는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지역구인 전의·전동·연서·소정면의 최대 현안으로는 북부권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위기를 꼽았다. 그는 "제4대 의회에 처음 당선됐을 당시만 해도 세종시는 전국 최고 수준의 인구 증가율을 기록했지만 지금은 출생률과 인구 증가세가 크게 둔화됐다"며 "특히 북부권은 인구 감소가 심각해 향후 학교 존립마저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이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정질의를 네 차례 했지만 아직 근본적인 개선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결국 일자리가 있어야 사람이 모인다. 기업이 들어오면 근로자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주거와 교육, 생활환경까지 함께 갖춰져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기업 근로자 100명이 근무한다면 최소 17명 정도는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야 인구 감소를 막을 수 있다"며 "충북 오송과 충남 탕정·풍세처럼 산업단지 조성과 정주여건을 함께 갖춘 지역은 인구가 증가하고 지역경제도 활성화됐다. 세종도 그런 성공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북부권 사회간접자본(SOC) 확충과 주민 숙원사업에 대해서는 안정적인 재정 기반 마련이 선행돼야 한다고 진단했다. 김 부의장은 "읍·면 지역은 신도심보다 기반시설 노후화가 심하고 인구 감소까지 겹쳐 투자 여건이 더욱 열악하다"며 "스타트업 육성과 기업 유치로 세수를 늘리고 확보된 재원을 북부권 생활 SOC와 주민 편익시설 확충에 지속적으로 투자해야 한다"고 밝혔다.또 "세종시가 다른 지방자치단체와 형평성 있는 재정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보통교부세 제도 개선도 함께 추진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임기 동안 반드시 이루고 싶은 핵심 과제로는 연서면 와촌리 일원에 조성되는 국가스마트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안착을 제시했다.김 부의장은 "국가스마트산단은 북부권 발전의 전환점이 될 사업"이라며 "우수한 대기업과 경쟁력 있는 기업들이 입주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지원과 정책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이어 "연서 국가스마트산단을 성공적으로 조성해 자족기능과 정주여건을 갖춘 뒤 그 성과를 전동·전의·소정면까지 확산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기업 유치가 인구 증가로 이어지고, 인구 증가는 다시 지역경제 활성화와 세수 확충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제2부의장으로서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강조했다.끝으로 김 부의장은 "북부권을 살리는 것이 결국 세종시 전체의 균형발전과 경쟁력을 높이는 길"이라며 "소통과 협치를 바탕으로 시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의회를 만들고, 지속 가능한 세종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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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유치원 간호사 역량강화 연수…응급·감염병 대응능력 높인다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7일 교육청에서 유치원 간호사 45명을 대상으로 응급상황 대응과 감염병 모의훈련 등을 중심으로 한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유아 건강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실무 중심 교육으로 마련됐다.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7일 교육청에서 유치원 간호사 45명을 대상으로 '2026년 유치원 간호사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연수는 유치원 간호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유아 건강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응급상황 대응 역량과 감염병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소통과 공감을 기반으로 한 건강한 직장문화 조성에도 초점을 맞췄다.연수 첫 순서에서는 김세희 대전과학기술대학교 교수가 '유치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과 대응'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김 교수는 유치원에서 실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응급상황 사례를 중심으로 상황별 대처 방법과 응급처치 요령을 설명했으며, 간호사들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대응 방안을 공유했다.이어 곽정선 세종시 감염병관리지원단 연구원이 진행한 감염병 모의훈련에서는 감염병 발생 시 초기 대응 절차와 역할 분담, 보고 체계 등을 실제 상황과 유사하게 실습했다. 참가자들은 단계별 대응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위기 상황 대처 능력을 점검하고 대응 역량을 높였다.세종시교육청은 최근 학교와 유치원에서 감염병 예방과 학생 건강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현장 보건 인력의 전문성과 대응 역량 강화가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의 핵심이라고 보고 지속적인 연수를 추진하고 있다.강미애 교육감은 "이번 연수가 유치원 간호사들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 능력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교육환경과 보건 수요에 맞춰 유아들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유치원 간호사의 전문성 향상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번 연수는 단순한 이론교육을 넘어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현장 활용도를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유치원 보건인력의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유아들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는 교육환경 조성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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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란희 세종시의회 예결위원장 "시민 삶 바꾸는 예산, 조용하지만 선명하게 심사하겠다"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세종시의회 제5대 전반기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선출된 박란희 위원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세수 여건 악화와 재정 부담이 커지는 상황일수록 시민 삶과 직결되는 예산을 최우선으로 심사하고, 선심성·중복성 사업은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조용하지만 선명한 예산심사"를 통해 시민이 신뢰하는 건전재정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세종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의 본예산과 추가경정예산, 결산안 등을 심사하는 의회의 핵심 기구다. 특히 최근 세종시가 재정 운용의 효율성과 선택과 집중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제5대 전반기 첫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맡은 박란희 위원장의 역할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박 위원장은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맡겨준 동료 의원들과 다시 시민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선택해 주신 세종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시민들에게 진정으로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함께 노력하고, 의회 역시 날카로운 눈과 따뜻한 시선으로 예산을 심사하겠다"고 밝혔다.박 위원장은 가장 먼저 어려운 재정환경에 맞는 예산 운영 원칙을 제시했다. 그는 "현재 상황에서는 전체 예산의 70~80%는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에 집중하고, 20~30%는 미래를 위한 투자에 사용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당장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미래를 준비하는 투자를 멈춰서는 안 된다"며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예산을 최우선으로 하되 미래 성장동력 확보도 함께 추진해야 지속 가능한 도시로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는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면서도 복지와 민생, 지역경제 등 시민 체감 사업은 우선 지원하고 미래 산업과 도시 경쟁력을 위한 투자 역시 지속해야 한다는 재정 철학으로 풀이된다.예산 낭비를 막는 일도 예결위원회의 중요한 책무라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선심성이나 중독성 예산을 정리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며 "이미 해당 사업에 참여하는 분들도 있고 시민들의 기대도 있기 때문"이라고 현실적인 어려움을 설명했다.그러면서도 "새로운 시정에서는 보다 객관적이고 냉정한 기준으로 불필요한 예산을 걸러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복성 예산이나 실효성이 낮은 사업은 더욱 심도 있게 검토해 시민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지역 간 균형발전 역시 예산 심사의 중요한 기준으로 제시했다. 그는 "읍·면지역 마을안길 조성사업만 보더라도 지역별 형평성과 우선순위를 고민해야 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며 "예산은 특정 지역이 아니라 세종시 전체를 바라보는 통합적인 시각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각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지역구 의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경청하고, 다양한 의견을 조화롭게 반영하는 것이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덧붙였다.투자사업은 단순한 예산 규모보다 정책 효과를 중심으로 평가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사업마다 씨를 뿌리는 시기와 거름을 주는 시기, 열매를 거두는 시기가 있다"며 "투자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사업을 성급하게 평가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다만 "이미 성과를 거둘 시기가 됐는데도 기대한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면 자기 살을 깎는 심정으로 과감하게 조정해야 한다"며 "예산은 얼마나 많이 쓰느냐보다 시민에게 얼마나 많은 성과를 돌려주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집행부와 의회의 관계에 대해서도 협력적 재정 운영을 기대했다. 그는 "그동안 예산 심의 과정에서 집행부와 의회의 견해 차이가 크게 드러나 시민들에게 걱정을 드린 적도 있었다"며 "이번 시정에서는 건전한 재정을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라는 공동 목표에 초점을 맞추기가 이전보다 수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어 "갈등을 위한 갈등이 아니라 시민을 위한 결과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끄럽지는 않지만 내실 있고 안정적인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의회가 책임 있게 심사하겠다"고 밝혔다.박 위원장은 예산 심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조직 개선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전담하던 전문위원실이 운영위원회와 통합되면서 전문성이 약화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며 "과거에는 운영위원장과 예결위원장을 같은 의원이 맡아 업무 효율성이 있었지만 현재는 조직 구조와 역할이 달라졌다"고 설명했다.이어 "당시와 비교해 세종시의 예산 규모와 인구가 크게 증가한 만큼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분석 체계가 필요하다"며 "내년도 본예산에 전문위원실 신설을 위한 예산을 반영해 보다 전문적이고 치밀한 예산 심사가 가능하도록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박 위원장은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시민들에게 감사와 함께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약속했다. 그는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이해하고 협조해 주시는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세종시는 행정수도 완성과 자족기능 확충이라는 본래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으며, 대한민국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도시로 성장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예산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시민의 삶을 바꾸는 가장 중요한 정책 수단"이라며 "시민 한 분 한 분이 낸 소중한 세금이 가장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끝까지 살피겠다. 조용하지만 누구보다 선명한 예산심사로 시민의 신뢰를 받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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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 '독서 이음 작가와 만남' 운영…선후배 함께 진로·독서 잇는다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7월 한 달간 유치원과 초·중학교 학생 551명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유·초·중 진로 연계 독서 이음 선·후배 만남(작가와 만남)'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교급 간 연계 교육을 강화하고 독서를 기반으로 한 진로 탐색과 인문학적 소양 함양에 나선다.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강미애)은 유치원과 초·중학교를 연계한 독서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지원하는 '2026학년도 유·초·중 진로 연계 독서 이음 선·후배 만남(작가와 만남)' 프로그램을 7월 한 달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교육부의 '2026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사업과 연계해 추진된다. 학교급별 발달 단계에 맞는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학생들의 독서 흥미와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고, 유치원부터 초·중학교까지 이어지는 연속적인 진로교육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세종시교육청은 지난 5월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학급과 동아리를 공개 모집했다. 학생들의 관심 분야와 발달 수준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참여 작가를 선정한 결과, 유·초·중학교 27학급, 학생 551명이 최종 참여 대상으로 확정됐다.교육청은 프로그램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작가 강연료와 학생들이 함께 읽을 도서 구입비를 지원한다. 또한 원거리 학교의 참여 부담을 줄이기 위해 차량 임차비도 지원해 학교 간 교육 여건 차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프로그램은 7일 새롬중학교에서 열린 구현우 작가의 『나의 9월은 너의 3월』 강연을 시작으로 오는 20일까지 세종시교육청평생교육원과 각급 학교 시청각실 등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참여 작가와 작품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하게 구성했다. 이수연 작가의 『세상에서 가장 귀한...』, 천효정 작가의 『암행어사 박아지』, 김영호 작가의 『꿀벌이 멸종할까봐』, 윤영주 작가의 『냉동 인간 이시후』, 신성희 작가의 『딩동거미와 수상한 손님』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중심으로 학생들이 작가와 직접 대화하며 독서와 진로, 삶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학교급 연계 방식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선배와 후배가 같은 책을 읽고 서로의 생각과 경험을 공유하면서 학교급 전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연스럽게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학생들은 작품 속 주제를 바탕으로 작가와 창작 과정, 직업 세계, 독서의 가치 등을 이야기하며 자신의 꿈과 진로를 구체적으로 그려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를 통해 단순한 독서 활동을 넘어 학교급 간 소통과 공감, 진로교육을 함께 실현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이강재 유초등교육과장은 "학교급 전환기에 있는 학생들이 독서라는 공통의 매개를 통해 선·후배 간의 마음을 잇고, 평소 만나고 싶었던 작가와의 대화를 통해 창작의 즐거움과 진로에 대한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이 평생 독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독서를 기반으로 한 진로 연계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번 '독서 이음 작가와 만남' 프로그램은 독서교육과 진로교육, 학교급 연계를 하나로 연결한 세종교육청의 교육발전특구 사업 가운데 하나다. 선·후배가 같은 책을 통해 소통하고 작가와 직접 만나 삶과 진로를 이야기하는 경험은 학생들의 독서 역량뿐 아니라 미래 설계 능력을 키우는 의미 있는 교육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완우 기자 bou010840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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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호 세종시의회 제1부의장 "시정 초반은 협력…이후엔 시민 눈높이에서 냉정하게 견제"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유인호 세종시의회 제1부의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조상호 시장이 이끄는 민선 5기 집행부와의 관계에 대해 "시정 초반에는 최대한 협력하며 호흡을 맞추되 정책이 본격화되면 시민의 눈높이에서 냉정하게 검토하고 견제하겠다"고 밝혔다. 또 초선 의원들의 안정적인 의정활동 지원과 소수당과의 협치, 재정건전성 확보를 제5대 세종시의회의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유인호 세종시의회 제1부의장은 제5대 의회의 운영 원칙으로 '협력과 견제의 균형'을 제시했다. 같은 정당이 집행부와 의회 다수당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시민의 이익을 최우선 기준으로 의회의 견제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는 뜻이다.유 부의장은 "시작 단계에서는 최대한 협조하는 측면으로 같이 호흡을 맞춰야 한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며 "다만 시정의 흐름과 정책 방향을 충분히 숙지한 이후에는 시민을 위한 정책인지, 실질적인 효과를 낼 수 있는 사업인지에 대해서는 냉정한 관점에서 검토하고 견제하는 것이 의회의 역할"이라고 말했다.이어 "조상호 시장은 시정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만큼 기대할 만한 부분이 있다고 본다"면서도 "의회의 역할은 정책 제안뿐 아니라 견제와 감시 기능도 함께 수행하는 만큼 그 역할을 결코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그는 제1부의장의 가장 중요한 책무로 의원들의 안정적인 의정활동 지원을 꼽았다. 유 부의장은 "의장이 세종시의회를 균형 있게 이끌어가는 과정에서 이를 보조하는 역할도 중요하지만 의원들이 제대로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부의장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특히 제5대 의회는 전체 의원의 절반가량이 초선인 만큼 경험을 공유하고 의정활동을 뒷받침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그는 "초선 의원들이 4년 동안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조언하는 것이 제 역할"이라며 "경험을 가진 의원들과 함께 의회의 역량을 높여 시민들이 체감하는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의회 운영의 핵심 가치로는 소통과 협치를 제시했다. 유 부의장은 "현재 원내대표도 함께 맡고 있기 때문에 소수당이라고 해서 의견을 묵살하거나 도외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원내대표 간 자주 만나 필요한 부분을 논의하고 협조할 부분은 함께 상의하면서 의회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어 "의원들과 자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 의장단을 중심으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며 "정기적인 원내회의를 통해 의회와 시정이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방안도 꾸준히 찾아가겠다"고 덧붙였다.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는 재정건전성과 사업의 실효성을 최우선 기준으로 삼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그는 "현재 가장 큰 과제는 재정건전성 확보"라며 "본예산에 반영된 사업들이 실제 효과를 내고 있는지 실증성과 실용성을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어 "효과가 낮은 사업은 과감하게 정리하고 그 과정에서 확보한 재원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정책에 활용할 수 있도록 면밀히 심사하겠다"고 강조했다.기업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해서도 의회의 역할을 언급했다. 유 부의장은 최근 발표된 삼성의 세종 투자 계획과 관련해 "우선 투자 내용부터 정확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기업 투자 과정에서 법적·제도적으로 보완할 부분이 있다면 의회도 함께 검토해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도 "현재 내용을 충분히 파악하지 못한 상황에서 구체적인 역할을 단정적으로 말하는 것은 성급하다"며 "정확한 내용을 확인한 뒤 필요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그는 앞으로 제5대 의회가 추구해야 할 방향으로 재정 기반 확충과 기업 중심의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유 부의장은 "사업이 제대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결국 재정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제4대 의회가 관광과 축제를 통한 지역 활성화에 중점을 뒀다면 제5대 의회는 기업 유치와 지속 가능한 재정 확보 방안을 찾는 데 더욱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축제도 중요하지만 기업 유치와 새로운 재원 확보를 통해 세종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앞으로의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끝으로 그는 "제4대 의회는 초선 의원 비중이 높아 경험을 쌓아가는 과정이 필요했던 시기였다"며 "제5대 의회는 재선 의원들이 늘어난 만큼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수준 높은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시민들과 소통하는 방식도 더욱 발전시켜 시민들이 '제5대 의회는 달라졌다'고 체감할 수 있는 의정 성과를 만들겠다"며 "항상 시민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결과로 평가받는 세종시의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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