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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정원 전공 청년들 세종서 실전 도전…도심 5곳에 '미래정원' 만든다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세종특별자치시는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6 세종시 정원드림프로젝트' 발대식을 열고 전국 5개 대학 정원 관련 전공 학생들과 함께 도심 공공공간에 실습정원을 조성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참가 학생들은 오는 10월까지 정원 설계와 시공, 유지관리 전 과정을 수행하며 현장 실무 역량을 키우게 된다.세종특별자치시가 미래 정원산업을 이끌 청년 전문인력 양성과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2026 세종시 정원드림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시는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열고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대학생들과 정원 전문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추진 방향과 일정, 현장 운영 계획 등을 공유했다.정원드림프로젝트는 산림청이 추진하는 국비 지원사업으로, 정원 관련 전공 대학생들에게 지방자치단체의 유휴공간을 실습 대상지로 제공해 정원 조성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도록 지원하는 현장형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단순한 설계에 그치지 않고 디자인, 식재, 시공, 유지관리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면서 실제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 능력을 쌓게 된다.올해 세종시 프로젝트에는 전국 대학생들로 구성된 5개 팀이 참여한다. 참가팀은 한경대학교 '동화수집중', 서울대학교 'Team지화자',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가나디풀', 배재대학교 '새솔', 서울시립대학교·경북대학교 연합팀 '동화정음'이다. 서로 다른 대학과 전공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창의적인 정원 아이디어를 경쟁하며 도시 공간에 새로운 녹색 가치를 더할 예정이다.실습 대상지는 시민 이용이 많은 공공시설과 문화공간으로 선정됐다. 새롬종합복지센터(437㎡), 세종예술의전당(333㎡), 보람동행복누림터(280㎡), 국립세종수목원 2개소(454㎡·287㎡) 등 총 5곳이다. 시는 시민 접근성이 높고 녹지 확충 효과가 큰 공간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해 조성 이후에도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정원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참가팀들은 앞으로 정원 분야 전문가인 멘토 작가의 맞춤형 자문을 받고 지역 주민 의견도 반영해 최종 설계안을 마련한다. 이후 오는 10월까지 시공을 마무리하고 각 정원의 특성과 식재 환경에 맞는 유지관리도 직접 수행하게 된다.이번 프로젝트는 청년들에게는 취업과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세종시에는 유휴공간을 활용한 생활밀착형 녹지공간을 확충하는 효과를 동시에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을 가까이 접할 수 있는 정원도시 기반을 넓히는 사업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최근용 정원도시과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미래 정원산업을 이끌어갈 청년들이 실무 능력을 갖춘 핵심 전문가로 성장하는 실질적인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며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도심 속 유휴공간이 쾌적한 친환경 휴식처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세종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 인재 양성과 도시 녹색공간 확충, 시민 삶의 질 향상을 함께 실현하는 '정원도시 세종' 조성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박완우 기자 bou010840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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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익 캠핑장 투자' 믿었다간 낭패…정부 "개별 분양·회원권 판매 모두 불법"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최근 캠핑장 개발을 앞세워 고수익을 보장한다며 개별 분양과 회원권 투자를 권유하는 사례가 잇따르자 문화체육관광부와 국토교통부가 합동으로 소비자 주의보를 발령했다. 정부는 야영장은 「관광진흥법」상 개별 분양과 회원권 판매가 허용되지 않는 관광사업이라며, 불법 분양에 투자할 경우 형사처벌은 물론 재산권 행사에도 제약을 받을 수 있어 계약 전 사업의 적법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캠핑 문화 확산과 레저 인구 증가로 야영장 개발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를 악용한 불법 투자 광고가 잇따르고 있다. 최근 온라인과 부동산 투자시장에서는 "캠핑장에 투자하면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다", "회원권만 구입하면 고수익이 보장된다"는 광고가 이어지고 있지만, 정부는 이러한 영업 방식 자체가 법으로 금지된 불법 행위라고 밝혔다.문화체육관광부와 국토교통부가 공동으로 경고에 나선 것도 야영장 불법 분양이 단순한 관광사업 위반을 넘어 부동산 투자 피해로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관광사업을 관리하는 문체부와 부동산 소비자 보호를 담당하는 국토부가 함께 대응에 나선 것은 불법 관광사업과 기획부동산형 투자 피해를 동시에 차단하겠다는 취지다.정부에 따르면 야영장은 「관광진흥법」에 따라 사업자가 하나의 관광사업으로 등록해 일체적으로 운영해야 하는 시설이다. 따라서 캠핑 사이트를 개인에게 개별 분양하거나 토지를 지분 형태로 판매하는 행위, 회원권을 판매하는 방식은 모두 허용되지 않는다. 야영장 등록 이전은 물론 등록 이후에도 개별 분양과 회원권 판매는 모두 불법이다.법 위반에 따른 처벌도 엄중하다. 「관광진흥법」을 위반해 야영시설을 분양한 경우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며, 징역과 벌금을 함께 부과받을 수도 있다. 아울러 지방자치단체의 등록취소 등 행정처분이 내려질 경우 사업 운영뿐 아니라 투자자들의 재산권 행사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특히 투자자들은 토지를 취득했다고 해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지분 형태로 계약한 경우 다른 지분권자의 동의 없이 토지를 처분하기 어려울 수 있으며, 사업 자체가 불법으로 판단되면 투자금 회수나 재산권 행사에도 상당한 제약이 발생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개별 등기 가능', '평생 회원권', '연 수익률 보장', '지분 투자' 등을 내세운 광고일수록 계약 전에 관련 법령과 인허가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한다.정부가 공개한 감사원 적발 사례는 불법 캠핑장 투자 광고가 실제 어떤 방식으로 이뤄지는지를 보여준다.첫 번째 사례는 경기도의 한 지역에서 사업자가 개발행위허가를 받기 전부터 "고수익 창출이 가능하다"며 약 1억 원 상당의 회원권 판매와 개별 등기 분양을 광고한 경우다. 그러나 정부는 야영장은 개발 인허가 진행 여부와 관계없이 캠핑 사이트별 개별 분양이나 회원권·지분 판매 자체가 「관광진흥법」 위반이라고 설명했다. 사업이 아직 시작되지 않았더라도 투자자를 모집하거나 회원권을 판매하는 행위 자체가 불법인 만큼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두 번째 사례는 단독주택 부지로 개발행위 허가를 받은 토지를 변경 허가 없이 개인 캠핑장으로 홍보하며 분양 광고를 진행한 경우다. 정부는 이처럼 개발 목적과 다른 용도로 토지를 활용하거나 불법적으로 분양하는 경우에는 관광진흥법 위반은 물론 개발행위 관련 법령 위반 문제가 함께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투자자가 이러한 토지를 매입하면 향후 행정처분이나 원상복구 명령 등으로 재산권 행사에 상당한 제약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정부는 두 사례 모두 정상적인 관광사업이나 부동산 분양이 아니라 법적으로 허용되지 않는 투자 방식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개별 등기', '회원권 투자', '고수익 보장' 등을 내세운 캠핑장 투자 광고를 접할 경우에는 계약을 서두르지 말고 관할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개발 인허가와 관광사업 등록 여부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문화체육관광부 강동진 관광정책관은 "야영장 영업·관리로 높은 수익을 보장한다며 분양 또는 회원권을 판매하는 것은 불법이므로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적극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국토교통부 김기대 부동산소비자보호기획단장은 "고수익을 보장한다며 야영장 분양이나 회원권 판매를 홍보하는 것은 불법일 뿐 아니라 기획부동산 토지 매매 사기와 유사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매매에 신중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이번 정부의 합동 경고는 캠핑 산업 성장세를 악용한 불법 투자상품으로부터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캠핑장 투자는 일반 부동산 분양과 법적 성격이 다른 만큼 고수익 광고만 믿고 계약하기보다 개발 인허가와 관광사업 등록 여부, 분양 방식의 적법성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박완우 기자 bou010840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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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빛초 연극동아리 '심청전' 무대…효의 가치와 협력의 의미 전했다
[대전인터넷신문=창길수 기자] 온빛초등학교 연극동아리가 9일 교내 온빛마루에서 고전문학 '심청전'을 각색한 공연을 선보였다. 학생들은 대본 연습과 무대 연출, 소품 제작까지 공연 전 과정에 참여하며 효와 협력의 가치를 배우고, 학교는 연극을 통한 문화예술교육으로 학생들의 창의성과 표현력,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교육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온빛초등학교(교장 김은주) 연극동아리가 9일 교내 온빛마루에서 우리나라 대표 고전문학인 '심청전'을 각색한 공연을 선보이며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만든 문화예술 무대로 큰 호응을 얻었다.이번 공연은 학교의 '2026 연극동아리 활동 계획'에 따라 학생들이 고전문학 속 효의 의미와 우리 전통문화를 보다 친숙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학생들이 직접 작품을 무대에 올리는 과정을 통해 창의적 사고와 표현력을 기르고 협력과 배려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익히는 데 교육적 의미를 두었다.연극동아리 학생들은 배우로 무대에 서는 데 그치지 않고 대본 연습과 동선 구성, 무대 연출, 소품 제작 등 공연 준비 전 과정에 적극 참여했다. 등장인물의 삶과 감정을 이해하며 역할을 완성해 나가는 과정에서 책임감과 협동심을 배우고, 친구들과 함께 공연을 준비하며 공동체 의식도 키웠다.특히 학생들에게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고전문학을 연극이라는 체험 중심 활동으로 재해석해 우리 민족의 전통 정서와 효 사상, 권선징악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한 점도 눈길을 끌었다. 교실에서 배우는 문학을 무대 위에서 직접 표현하면서 학생들의 이해도와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다.이번 공연은 학생뿐 아니라 교직원들의 협업으로 더욱 완성도를 높였다. 김은주 교장이 연극동아리 지도와 무대 연출을 직접 맡아 공연을 이끌었으며, 교직원들은 핀마이크 운영과 음향, 조명, 무대장치 설치, 소품 제작, 분장 등을 지원하며 공연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학교 구성원 모두가 하나의 공연을 함께 만들어낸 교육공동체의 모습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무대에는 심봉사 역의 권유찬·김동원·김민호 학생, 심청 역의 김지유·윤서영·황이서 학생, 왕비 심청 역의 서정인·최수빈 학생, 뺑덕 역의 김호·정서원 학생, 스님 역의 이시환·조수성·한이준 학생, 뱃사람 역의 류은호·한서준 학생 등 모두 15명이 출연했다. 학생들은 정규 동아리 시간은 물론 점심시간까지 자발적으로 연습에 참여하며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배우로 참여한 한 학생은 "처음에는 친구들 앞에서 연기하는 것이 부끄럽고 많이 떨렸지만 연습을 계속하면서 자신감이 생겼다"며 "친구들과 함께 무대를 준비하는 과정이 즐거웠고 공연을 마쳤을 때 큰 성취감을 느꼈다"고 말했다.공연을 관람한 학생도 "평소 연극을 직접 볼 기회가 거의 없었는데 친구들이 실감 나게 연기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다음에는 나도 연극동아리에 참여해 무대에 서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온빛초는 이번 공연을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학교 문화예술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학교 관계자는 "2학기에도 연극동아리 활동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표현력,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고 예술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학교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이번 공연은 학생들이 직접 배우고 표현하며 성장하는 과정 자체를 교육으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연극이라는 종합예술을 통해 고전문학을 보다 친숙하게 접하고 협력과 배려, 책임의 가치를 몸소 익힌 이번 무대는 학교 문화예술교육의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창길수 기자 ampicll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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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보고 간소화·유연근무 확대…행정수도 완성 뒷받침할 조직혁신 추진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가상징구역 조성 등 행정수도 핵심사업의 추진력을 높이기 위해 보고체계 간소화, 유연근무 확대, 자발적 혁신조직 운영 등을 중심으로 조직문화 혁신을 추진한다. 행복청은 조직문화 진단 결과를 토대로 업무 효율성과 협업 체계를 강화하는 맞춤형 혁신 행정을 본격화한다고 9일 밝혔다.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강주엽)은 행정수도 핵심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조직문화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9일 밝혔다.행복청은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가상징구역 조성, 광역교통망 구축, 국립박물관단지 건립 등 대규모 국가사업을 동시에 추진하는 기관 특성을 고려할 때 신속한 의사결정과 부서 간 협업, 업무 효율성이 행정수도 완성의 중요한 기반이 된다고 보고 조직 운영체계를 개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번 혁신은 단순한 복지 확대나 근무환경 개선에 머무르지 않고, 불필요한 행정절차와 관행을 줄여 직원들이 도시계획과 국가사업 등 핵심 업무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행복청은 지난 2023년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조직문화 진단과 설문조사를 실시하며 조직 운영 전반을 점검해 왔다. 행복청에 따르면 조직 진단 이후 근무시간 외 업무 연락과 불필요한 야근 경험은 감소했으며, 유연근무제 사용률은 88%를 넘는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또 공직사회에서 문제로 지적돼 온 이른바 '간부 모시는 날'과 같은 관행은 없는 조직문화를 유지하는 가운데 직원 간 소통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대표적으로 추첨을 통해 부서에 점심 도시락을 지원하는 '운수대락'과 학번, 띠, MBTI 등 공통 관심사를 중심으로 직원들이 교류하는 '밥상연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있다.행복청은 이 같은 자체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정부의 조직문화 개선 과제를 기관 실정에 맞게 구체화했다. 신규 직원에게 기피업무를 떠넘기지 않는 원칙을 비롯해 체계적인 인계·인수, 과도한 의전 지양, 직급과 연차를 고려한 업무분장, 불필요한 대기근무 최소화, 근무시간 외 연락 자제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조직문화 혁신에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혁신 네트워크 '해피브릿지(Happy Bridge)'가 중심 역할을 맡고 있다.해피브릿지는 그동안 갑질 사례집 제작, 생성형 AI 활용 행정실무 워크숍 개최, 신규직원 가이드북 발간 등 실무 중심 과제를 추진해 왔다. 특히 생성형 AI를 문서 작성과 자료 검색 등 행정업무에 활용하는 방안을 공유하며 디지털 행정 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지난 2일부터 3일까지 부산 워케이션 거점센터에서는 핵심 사업과 기획부서 실무자 13명이 참여한 가운데 조직 내 불편 요소를 분석한 '행복청 페인포인트맵(Pain Point Map)'을 작성하고, 온나라시스템과 e-사람 등 최신 행정환경을 반영한 신규직원 가이드북 개편 작업도 진행했다.보고체계도 효율적으로 바뀌고 있다. 다단계 중간보고 대신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한 메모보고와 사전 서면보고를 확대하면서 보고 대기시간을 줄이고, 직원들이 전문업무에 보다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고 행복청은 설명했다.이와 함께 시차출근제와 재택근무 등 유연근무제도도 확대 운영하고 있다. 행복청에 따르면 유연근무제 사용률은 현재 90%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근무 방식보다는 업무 성과를 중심으로 평가하는 조직문화 정착을 추진하고 있다.강주엽 행복청장은 "지속적인 조직문화 혁신을 통해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고 전문성과 민첩성을 갖춘 행정조직으로 발전시켜 행정수도 핵심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행복청은 앞으로도 조직문화 진단 결과를 지속적으로 정책에 반영하고, 직원 참여형 혁신 활동과 디지털 행정 기반을 확대해 업무 효율성과 협업 역량을 높이는 조직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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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호 세종시장, 집중호우 피해현장 긴급 점검…인명피해 예방·신속 복구 총력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조상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은 9일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회의를 주재한 뒤 해밀동 아름지하차도 등 침수 현장을 찾아 응급복구와 주민 대피, 도로 통제 등 현장 중심 대응을 강화하고 시민 안전 확보와 피해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지시했다.조상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밤사이 이어진 집중호우로 도로 침수와 교통 통제가 잇따르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직접 지휘하고 피해 현장을 방문하는 등 신속한 복구와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 대응에 나섰다.세종시에 따르면 지난 8일 0시부터 9일 오전 8시까지 시 전역의 누적 강수량은 187㎜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연서면 215㎜, 장군면 202㎜, 연기면 197㎜ 금남면 188㎜ 등 북부권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일부 도로와 저지대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시는 집중호우에 대비해 하천변 산책로와 둔치주차장을 선제적으로 통제했으며, 침수가 발생한 아름지하차도와 도암1교는 즉시 차량 통행을 차단했다. 시민들에게는 재난문자를 발송해 우회도로를 안내하는 한편,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한 안전조치를 병행했다.또한 재난안전 부서를 비롯한 전 부서의 가용 인력을 현장에 투입해 주민 사전 대피를 지원하고, 침수 취약지역과 산사태 우려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하는 등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조 시장은 이날 오전 8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회의를 주재하고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현황과 기상 상황, 응급복구 진행 상황을 종합 점검했다. 특히 호우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응급복구와 선제적인 주민 대피, 침수 우려 도로 사전 통제 등 현장 중심 대응체계를 빈틈없이 가동할 것을 주문했다.조 시장은 "피해가 발생한 지역은 응급복구를 최대한 신속하게 추진하고 위험지역 주민 대피와 도로 통제는 한발 앞서 실시해야 한다"며 "관계기관 간 협조체계를 긴밀히 유지하고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해 시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상황회의를 마친 조 시장은 곧바로 해밀동 아름지하차도 침수 현장을 찾아 복구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출근시간대 침수로 인해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이용객들의 불편이 발생한 상황을 확인한 뒤 배수 작업과 교통 통제, 우회노선 안내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 부서에 긴급 대응을 지시했다.현장에서 조 시장은 "복구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교통 혼잡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우회도로 안내와 현장 통제를 철저히 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읍·면·동과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주민 대피와 도로 통제 등 인명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시는 앞으로도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침수와 산사태 등 추가 피해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피해 지역 응급복구와 시설물 안전점검을 병행할 계획이다. 시민들에게도 기상정보와 재난문자를 수시로 확인하고 침수지역과 하천변, 지하차도 등 위험지역 출입을 자제하는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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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핵테온 세종' 개막…AI 시대 사이버보안 미래 해법 한자리에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국내 대표 AI·사이버보안 행사인 '2026 핵테온 세종 AI·사이버보안 콘퍼런스'가 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세종특별자치시와 국가정보원 등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AI 시대 새로운 사이버 위협과 대응 전략을 주제로 국제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와 전문 콘퍼런스, ICT 기업 전시회 등을 열며 10일까지 이틀간 이어진다.국내 대표 AI·사이버보안 행사인 '2026 핵테온 세종 AI·사이버보안 콘퍼런스'가 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렸다.올해로 5회째를 맞은 핵테온 세종은 세종특별자치시와 국가정보원이 공동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국내 대표 AI·사이버보안 행사다. AI 기술 확산으로 급변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과 기술, 산업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미래 보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오전 10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 4층에서 열린 대회 선포식에서는 조상호 세종시장이 2026 핵테온 세종의 개막을 공식 선언했다. 이어 오전 10시 10분 2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개막식에서는 조 시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이 진행됐다.조상호 시장은 개회사에서 "AI 강국은 강력한 사이버보안이라는 토대 위에서만 실현될 수 있다"며 "중앙행정기관 40여 개가 집적된 행정수도 세종은 국가 사이버보안의 심장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세종은 행정수도를 넘어 AI 시대 사이버보안을 설계하고 선도하는 'K-시큐리티 수도'로 거듭나야 한다"며 "충청권 정보보호 클러스터와 스마트시티, 자율주행, AI 등 첨단산업을 연계한 정보보호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전문인재 양성을 통해 산업 생태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또 조 시장은 "2022년 출범한 핵테온 세종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이버보안 축제로 성장하고 있다"며 "올해는 26개국 47개 대학에서 1,799명이 예선에 참가했고, 본선에는 고급부와 초급부를 합쳐 40개 팀 160명이 진출하는 등 국제적 위상이 더욱 높아졌다"고 말했다.행사는 9일 개막해 10일까지 이틀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다. AI·사이버보안 콘퍼런스와 국제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ICT 기업 전시회가 함께 열리며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국내 대표 정보보호 교류의 장으로 운영된다.개막 첫날에는 'AI 에이전트 기반 AI의 위험의 진화'를 주제로 AI 에이전트 기술 확산이 가져올 새로운 보안 위협과 대응 전략을 제시하는 기조강연이 진행됐다. 이어 '민관 협력을 통한 AI-OT 시대 제조업 지속을 위한 사이버보안 기반 구축'을 주제로 제조업 디지털 전환 시대의 보안 체계 구축과 민관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오후에는 'AI 보안', '공격적 방어(Offensive Defense)-Agentic SOC로 완성하는 AI 기반 방어', 'Human X the Loop: AI 공격의 시대, 사람의 역할은 무엇인가', 'Agentic AI 시대의 위협과 대응 방안' 등 AI 기반 사이버보안을 중심으로 한 전문 세션이 이어졌다. 둘째 날에도 'AI 시대의 해킹과 CTF', 'AI를 활용한 개인정보 유출 방지', 'AI 시대, 인간의 판단력과 안전한 활용', '에이전틱 AI 시대의 OS 커널 기반 2차 인증 전략' 등 AI 관련 프로그램이 집중 편성돼 행사 전반이 인공지능 시대 사이버보안을 핵심 주제로 구성됐다.행사 기간 함께 열리는 국제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에는 국내외 대학생 고급부 20개 팀과 초급부 20개 팀 등 총 40개 팀 160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총상금은 3,800만 원 규모로, 고급부 대상 1,000만 원과 초급부 대상 200만 원 등 차세대 정보보호 인재 발굴과 국제 교류 확대를 목표로 운영된다.정부세종컨벤션센터 2층 기획전시장에서는 ICT 기업 전시회도 함께 열린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안랩, 지니언스, 이글루코퍼레이션, 지란지교소프트, 엑스게이트 등 국내 대표 정보보호 기업과 연구기관을 비롯한 50여 개 기업·기관이 참가해 AI 보안, 네트워크 보안, 개인정보 보호, 스마트시티 보안, 사이버 위협 대응 솔루션 등 최신 정보보호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인다.기업 기술설명회에서는 이글루코퍼레이션, 지니언스, 지란지교소프트 등 주요 정보보호 기업이 AI 기반 보안관제(SOC), 개인정보 보호, 차세대 인증기술 등 최신 기술과 적용 사례를 소개하며 산·학·연 협력과 기술 교류 확대 방안을 공유했다.올해 핵테온 세종에는 일본 교토부 대표단도 참석해 세종시와 정보보안 및 전략산업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대표단은 아트 앤 테크놀로지 빌리지 교토(ATVK) 야마시타 아키마사 원장과 일본 정보보안기업 아카츠키(AKATSUKI) 시노하라 히로유키 대표, 교토부 상공노동관광부 관계자 등으로 구성됐다.대표단은 '국제협력을 기반으로 지역·현장에서 시작되는 인공지능×정보보안'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하고, 정보보호 기업 전시관을 둘러보며 국내 기업들과 기술 교류를 이어갔다. 특히 세종지역 정보보안 기업인 미르정보기술을 방문해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으며, 조수창 세종시 기획조정실장과 면담을 갖고 스마트시티와 정보보안 등 전략산업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협의했다.이번 방문은 지난해 '교토 스마트시티 엑스포'에서 세종시와 교토부가 스마트시티 공동성명을 채택한 이후 후속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세종시는 핵테온 세종을 국제 협력 플랫폼으로 활용해 정보보호 산업과 스마트시티 분야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행사 둘째 날인 10일에는 국제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시상식을 비롯해 'AI 시대의 해킹과 CTF', '예방 중심 개인정보 관리체계 전환', 'AI를 활용한 개인정보 유출 방지', '국가 보안 관제(EDR 관제)', 'AI 시대, 인간의 판단력과 안전한 활용', '사이버보안 R&D 추진 방향', '에이전틱 AI 시대의 OS 커널 기반 2차 인증 전략' 등을 주제로 전문 콘퍼런스가 이어진다.이와 함께 우주보안 워크숍, 국가 사이버보안 세미나, 과학기술정보보호협의회, 제2회 지방정부 정보보안 실무협의회, IITP 정보보호 R&D 협의체, AI 혁신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 다양한 연계행사도 함께 열려 정보보호 정책과 연구개발, 산업 협력, 인재 양성을 아우르는 종합 플랫폼 역할을 수행한다.핵테온 세종은 2022년 전국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로 출범한 이후 국제 대학생 경진대회와 글로벌 콘퍼런스, 정보보호 기업 전시회를 아우르는 국내 대표 AI·사이버보안 행사로 성장했다. 첫 대회에는 전국 35개 대학 47개 팀 160명이 참가했으며, 2023년에는 7개국이 참여하는 국제대회로 확대됐다. 2024년에는 미국 실리콘밸리 사이버보안협의회(SVCSI)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했고, 2025년에는 32개국 466개 팀 1,606명이 예선에 참가하며 국제 행사로서 위상을 한층 높였다.특히 올해는 생성형 AI와 에이전틱 AI(Agentic AI) 확산에 따른 새로운 사이버 위협과 대응 전략을 핵심 의제로 전면에 내세운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초기 대회가 대학생 경진대회와 정보보호 기술 교류에 중점을 뒀다면, 올해는 AI 에이전트, AI 기반 보안관제(SOC), AI 개인정보 보호, AI 시대의 공격과 방어 전략 등 대부분의 프로그램을 인공지능 기반 보안기술 중심으로 구성해 AI 시대에 특화된 국제 사이버보안 행사로 발전했다.세종시는 중앙행정기관과 국책연구기관이 집적된 행정수도로서 국가 사이버안보 역량 강화의 거점이라는 도시 특성을 바탕으로 핵테온 세종을 미래 전략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AI와 양자기술 등 디지털 전환 시대 핵심 기술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보안 생태계를 구축하고, 정보보호 기업 유치와 전문인재 양성, 산학연 협력을 연계해 글로벌 AI·사이버보안 중심도시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핵테온 세종은 AI 시대 국가 사이버안보와 정보보호 산업 경쟁력을 연결하는 국내 대표 사이버보안 플랫폼으로 성장하며, 세종시의 미래 전략산업과 디지털 혁신 역량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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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원복숭아축제, 무료 물놀이장 운영…복숭아도 즐기고 더위도 식힌다
[대전인터넷신문=창길수 기자] 세종특별자치시는 제24회 세종 조치원복숭아축제가 열리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도도리파크에서 워터슬라이드와 워터풀, 황토풀 등 야외 물놀이시설을 무료 운영한다. 여름철 대표 지역축제에 물놀이 체험을 더해 가족 단위 방문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안전관리도 강화해 무더위 속 축제를 더욱 시원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세종특별자치시가 제24회 세종 조치원복숭아축제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을 위해 야외 물놀이시설을 무료 운영한다. 달콤한 조치원 복숭아를 맛보고 다양한 체험행사를 즐기는 것은 물론,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물놀이까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했다.물놀이시설은 축제 기간인 24일부터 26일까지 도도리파크에서 운영된다. 시설은 워터슬라이드와 유아슬라이드, 워터풀, 유아풀, 황토풀 등으로 구성됐으며,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용객 안전과 수질 관리를 위해 매 정시마다 50분 운영한 뒤 10분 동안 시설 점검과 정비를 실시한다. 오후 1시부터 2시까지는 근무자 휴식과 시설 정비를 위해 운영을 일시 중단한다.물놀이시설은 선착순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보호자를 동반한 12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황토풀은 성인만 이용할 수 있다.안전수칙도 마련했다. 이용객은 수영모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조립식 물놀이장에서는 튜브나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한다. 워터슬라이드는 현장 안전요원의 안내에 따라 신장 100㎝ 이상 어린이만 이용할 수 있도록 제한한다.시는 축제 기간 안전요원을 배치해 시설 이용을 관리하고, 정기적인 시설 점검과 운영 관리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김회산 도농상생국장은 "올해 선보이는 물놀이시설은 무더위를 식히며 축제를 더욱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 프로그램"이라며 "가족과 함께 세종 조치원복숭아축제를 찾아 달콤한 복숭아와 시원한 물놀이를 함께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제24회 세종 조치원복숭아축제는 24일부터 26일까지 조치원읍 세종시민운동장과 도도리파크 일원에서 열린다. 행사장에서는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조치원 복숭아 특별판매전을 비롯해 헬기 탑승체험, 복숭아 맥주 밤마실, 문화공연, 체험행사 등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올해 축제는 지역 대표 농산물인 조치원 복숭아의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여름철 체험 콘텐츠를 확대해 체류형 축제로 경쟁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세종시는 복숭아와 물놀이, 공연과 체험을 결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여름 대표 축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창길수 기자 ampicll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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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최대 101㎜ 물폭탄…주민 7명 선제 대피로 인명피해 막았다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세종특별자치시는 8일부터 9일 새벽까지 최대 101㎜의 집중호우가 내린 가운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주민 사전대피와 하천 통제 등 선제 대응을 실시한 결과 현재까지 인명피해 없이 시설 피해 19건을 모두 조치했다고 9일 밝혔다. 기상청은 세종 북부에 호우주의보를 유지하며 추가 강한 비를 예보해 시는 비상 대응체계를 이어가고 있다.세종특별자치시는 9일 오전 4시 기준 호우 대처상황을 집계한 결과, 세종 남부와 북부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해제를 반복하는 가운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유지하며 집중호우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기상 상황을 보면 지난 8일 오전 11시 45분 세종 남부와 북부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가 오후 4시 해제됐으며, 같은 날 오후 6시 50분 세종 남부에 다시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이어 9일 오전 3시 40분에는 세종 북부까지 호우주의보가 확대 발효됐다. 산사태주의보도 8일 오후 12시 27분 조치원읍과 연기면, 장군면, 연서면, 전의면, 전동면 등 6개 지역에 발효됐다.누적 강수량은 평균 87.0㎜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소정면이 101㎜로 가장 많은 비가 내렸고, 연서면 98㎜, 장군면 97㎜, 금남면 92.5㎜, 전동면 90.5㎜, 부강면 88㎜, 조치원읍 85㎜ 순으로 집계됐다. 생활권별로도 1생활권 90㎜, 3생활권 86.5㎜, 2생활권 83㎜, 6생활권 81㎜의 강수량을 기록했다.시는 호우주의보 발효 직후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 이후 호우주의보 해제와 재발효에 맞춰 추가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며 대응 체계를 유지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 39명과 읍·면·동 83명 등 모두 122명이 비상근무에 투입돼 호우 취약지역 예찰과 주민 안전관리에 나섰다.앞서 조상호 세종시장은 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를 주재하며 하천변과 지하차도 등 위험지역에 대한 선제적 출입통제, 출근시간 교통안전 홍보 강화, 읍·면·동장의 적극적인 현장 판단에 따른 우선대피 대상자 선제 대피 등을 지시했다.조 시장은 "다행히 현재까지 특이사항은 없지만 야간시간대 강우가 집중될 가능성을 고려해 각별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대피명령은 피해가 발생한 뒤 내리는 조치가 아니라 위험이 커지기 전에 시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판단"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방정부가 존재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것"이라며 철저한 상황관리와 선제 대응을 당부했다.시는 이에 따라 부강면과 장군면, 연동면, 전의면 등 4개 면지역에서 5세대 7명을 사전 대피시켰다. 산사태 취약지역에 대한 긴급 점검과 마을 재난방송을 실시하고, 자율방재단과 응급복구반을 투입해 빗물받이 정비와 위험지역 예찰 활동을 벌였다. 공공·민간 캠핑장 이용객에 대해서도 호우경보 발령 시 즉시 대피할 수 있도록 사전 안내를 실시했다.또한 금강과 제천, 방축천, 삼성천, 북암천, 원사천, 내창천, 시도 28호선 등 하천과 하부도로 8개 구역의 출입을 통제하고, 북암천과 조천 둔치주차장 2곳, 소정면 운당리 국도 하부 통로박스와 금남면 봉암리 하상도로 2곳의 차량 통행도 차단했다. 시민들에게는 재난문자(CBS) 3회와 안전안내문자(SMS) 5회를 발송했으며, 재난전광판 11곳을 활용해 기상상황과 행동요령을 지속적으로 안내했다.이번 호우로 접수된 피해는 모두 19건이다. 주택 마당 침수와 국도 하부 통로박스 침수, 도로 침수, 토사 유출, 수목 전도, 세종고등학교 지하 기계실 침수, 지하차도 침수, 포트홀 등이 발생했지만 관계기관이 신속히 대응해 모두 조치를 완료했다.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한편 기상청은 9일 오전 5시 10분 발표한 기상정보를 통해 세종 북부를 포함한 충청권과 남부지방에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오전 4시부터 5시 사이 **세종 금남면에는 시간당 45.0㎜**의 강한 비가 관측됐으며, 세종 북부에는 호우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기상청은 계곡과 하천 상류에 내린 비로 하류 수위가 갑자기 상승할 수 있는 만큼 하천변 산책로와 지하차도, 저지대 출입을 자제하고 산사태와 토사 유출, 시설물 붕괴, 침수지역 감전사고, 도로 미끄럼 사고 등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9일 오후까지 세종지역에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면서 하천과 산사태 취약지역, 저지대 등에 대한 예찰과 주민 안전관리를 지속할 방침이다.이번 집중호우는 일부 지역에서 누적 강수량이 100㎜를 넘고 시간당 45㎜의 강한 비가 이어졌지만, 세종시는 위험지역 출입 통제와 주민 사전대피, 취약지역 예찰, 신속한 응급복구를 통해 현재까지 인명피해를 막았다.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해지는 상황에서 피해 발생 이후의 복구보다 위험 징후 단계에서 주민을 대피시키고 위험지역을 선제적으로 통제하는 예방 중심의 재난 대응이 시민 안전을 지키는 핵심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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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박범종 세종시의회 윤리특위위원장 "징계보다 예방…시민 신뢰 회복에 집중"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제5대 세종시의회 윤리특별위원장을 맡은 박범종 의원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윤리특위를 사후 징계 중심이 아닌 예방 중심의 기구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분기별 윤리교육 정례화와 연수 프로그램 개선, 윤리 제보창구 단일화 등을 통해 시민 눈높이에 맞는 의회를 만들고 공정한 윤리심사로 의회 신뢰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제5대 세종시의회 윤리특별위원장을 맡은 박범종 의원(종촌동)이 시민 신뢰 회복을 위한 예방 중심의 윤리특별위원회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윤리특위를 단순히 징계 여부를 심의하는 기구가 아니라 의원들의 윤리의식을 높이고 자정 기능을 강화하는 역할까지 수행하는 조직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박 위원장은 윤리특위 운영의 최우선 원칙으로 '시민의 눈높이'를 제시했다. 그는 "시민들이 바라보는 시의원의 역할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의원들이 보여야 할 태도와 책임이 가장 중요한 기준"이라며 "제5대 윤리특별위원회는 시민 눈높이에 맞는 윤리특별위원회가 되도록 운영하겠다"고 밝혔다.그는 특히 윤리특위가 사후 징계에만 머물러서는 의회의 신뢰를 높이는 데 한계가 있다고 진단했다. 박 위원장은 "단순한 징계기구로는 의원들 스스로 자정작용을 이끌어내기 어렵다"며 "의정활동 과정에서 자신의 행동과 태도가 시민들의 기대에 부합하는지를 항상 돌아볼 수 있도록 예방 중심의 윤리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예방 중심 운영을 위한 핵심 과제로는 윤리교육 강화와 정례화를 제시했다. 그는 "현재도 이해충돌방지법과 겸직 관련 기본교육은 실시되고 있지만 실제 의정활동에서는 사례별 판단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며 "관련 법령과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한 교육을 분기별 1회 정도 정례화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의원들도 관련 규정을 알고 있어 스스로 조심하고 있지만 제도를 충분히 숙지하지 못해 의도치 않은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며 "예방 중심 교육이 결국 의회의 신뢰를 높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말했다.윤리심사의 공정성과 독립성에 대해서도 명확한 원칙을 밝혔다. 박 위원장은 "시민들이 바라는 것은 정확한 사실 규명과 그에 따른 책임"이라며 "윤리특별위원회는 자당과 타당을 구분하지 않고 시민의 기준에 따라 엄정하게 판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아울러 "절차가 빠른 것만 중요한 것은 아니다"며 "당사자의 충분한 반론권을 보장하는 절차적 정당성 역시 반드시 지켜야 한다. 시민들이 다소 답답하게 느끼더라도 정확하고 공정한 심사가 의회의 신뢰를 높이는 길"이라고 덧붙였다.박 위원장은 과거 의회에서 반복됐던 윤리 논란을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그는 "기존 시의회에서 발생했던 여러 잡음들을 의원들 모두 알고 있다"며 "같은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사후 징계보다 사전 예방 시스템을 강화하는 데 윤리특위의 역할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이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으로는 국내외 연수 프로그램 내 윤리교육 의무화도 제안했다. 그는 "해외연수나 국내연수 등 다양한 연수 과정마다 윤리강령과 실제 사례를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의무화하는 방향을 제안할 예정"이라며 "반복적인 교육을 통해 의원 스스로 윤리의식을 높이고 시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윤리특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과제로는 윤리 제보창구 단일화도 제시했다. 박 위원장은 "현재는 시민이나 의원, 의회사무처 직원들이 문제를 어디에 제기해야 하는지 다소 혼란스러운 부분이 있다"며 "제보창구를 일원화하면 신고 절차가 명확해지고 시민 접근성도 높아질 뿐 아니라 의원들도 자신의 행동과 태도에 더욱 책임감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마지막으로 "시민들이 세종시의회를 바라보며 걱정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며 "제5대 시의원 모두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의정활동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일부 일탈행위에 대해서는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판단하고 교육을 통해 같은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세종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지방자치법」과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의원의 윤리심사와 징계안을 심의하는 기구다. 새 윤리특위가 제시한 예방 중심 운영과 윤리교육 강화가 의회의 자정 기능을 실질적으로 높이고 시민 신뢰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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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교부금 개편 공론화…교육부·기획예산처, 미래 교육재정 해법 공개토론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교육부와 기획예산처는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미래세대를 위한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 토론회'를 열고 학령인구 감소와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교육재정 개편 방향을 논의했다. 토론회에서는 교육재정 개편 필요성에는 공감대가 형성됐지만 초·중등교육 재정의 안정성을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과 재정 배분체계를 개편해야 한다는 의견이 맞서며 다양한 대안이 제시됐다.교육부와 기획예산처가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 논의를 공식화하며 미래 교육재정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첫 공개토론에 나섰다. 저출생과 학령인구 감소, 인공지능(AI) 시대 도래 등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해 국가 교육재정의 역할과 구조를 재설계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에서 마련된 자리다.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교육재정의 새 물길을 열다: 미래세대를 위한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 토론회'에는 최교진 교육부 장관과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을 비롯해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감, 김학수 한국개발연구원(KDI) 선임연구위원, 이선호 한국교육개발원 미래교육연구본부장, 이한섭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정책실장, 유재준 서울대학교 교수, 강대중 서울대학교 교수, 황옥경 육아정책연구소장, 우경임 동아일보 논설위원 등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KTV와 교육부·기획예산처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사회를 맡은 최대환 KTV 앵커는 "학령인구는 감소하는 반면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은 내국세와 연동돼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재정을 보다 효율적으로 개편해야 한다는 의견과 초등 돌봄, AI 교육 등 새로운 교육수요를 고려하면 교부금 제도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의견이 맞서고 있다"고 토론회의 핵심 쟁점을 소개했다.지방교육재정교부금은 내국세의 20.79%와 교육세 일부를 재원으로 전국 시·도교육청에 배분되는 초·중등교육의 핵심 재원이다. 전국 시·도교육청 예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재정 기반으로 교원 인건비와 학교 운영비, 교육시설 개선, 교육과정 운영 등 공교육 전반을 뒷받침하고 있다. 그러나 학령인구 감소에도 세수 증가에 따라 교부금 규모가 확대되는 구조를 두고 교육환경 변화에 맞는 재정체계 개편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학령인구 감소와 교육환경 변화에 맞춘 합리적인 재정 개편이 필요하다는 데는 공감하지만 아이들이 줄었다고 예산까지 줄여야 한다는 식의 단순한 경제 논리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이어 "교육재정 개편은 단순한 예산 삭감이 아니라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자원을 가장 효과적으로 배분하는 교육혁신의 과정이어야 한다"며 "학교 현장의 다양한 수요를 안정적으로 지원하면서 영유아·고등·평생교육 투자도 함께 확대할 수 있는 합리적인 개편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은 지난 반세기 동안 우리 교육을 뒷받침해 온 핵심 재원이지만 학령인구 감소와 AI 인재 양성 등 새로운 교육수요가 늘면서 제도를 둘러싼 환경이 크게 달라졌다"고 진단했다.그는 "현행 내국세 20.79% 연동 구조는 세수 변동에 따라 교육재정이 크게 영향을 받는 한계도 있다"며 "한정된 재원을 미래 교육수요에 맞게 보다 효과적이고 균형 있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번 토론에서는 교육재정 개편의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개편 방식에서는 시각차가 확인됐다. 김학수 KDI 선임연구위원은 "1972년 제도 도입 당시와 지금은 교육환경이 크게 달라졌다"며 "학생 수 감소에도 내국세 증가만으로 교부금이 자동 확대되는 현 구조가 국가재정 전체 측면에서 적절한지 검토할 시점"이라고 말했다.그는 "미래 교육투자가 필요하다는 점에는 공감하지만 먼저 정책 목표와 교육수요를 명확히 설정한 뒤 필요한 재원을 산정해야 한다"며 정책환경과 국가재정 여건을 함께 고려한 합리적 재원 배분체계를 제안했다.반면 이선호 한국교육개발원 미래교육연구본부장은 "학생 수 감소가 곧 교육수요 감소를 의미하지는 않는다"며 "학교는 이제 수업뿐 아니라 돌봄과 복지, 학생 정서 지원, 안전관리까지 담당하고 있고 다문화 학생과 특수교육 대상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교육재정은 국가가 공교육을 책임지는 안전망"이라며 "현행 내국세 연동 구조를 유지하되 급격한 증감은 조정장치를 통해 보완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교육 현장을 대표해 참석한 이한섭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정책실장은 학령인구 감소를 곧바로 교육재정 축소의 근거로 삼아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그는 "2016년부터 2025년까지 학생 수는 14.6% 감소했지만 학급 수는 0.2% 감소하는 데 그쳤다"며 "농산어촌은 소규모 학교가 늘고 신도시와 대도시에서는 과밀학급이 심화되는 양극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밀학급 해소와 특수교육, 상담·복지 인력 확충 등 학교 현장의 교육 수요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학생 수 감소만으로 교육재정을 줄여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고등교육 분야를 대표해 참석한 유재준 서울대학교 교수는 "대한민국이 글로벌 기술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대학의 연구 역량과 인재 양성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한다"며 "17년째 등록금이 사실상 동결되면서 대학 재정은 한계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고등교육도 지방교육재정교부금처럼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재정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고등교육재정교부금 제정 등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강대중 서울대학교 교수는 교육재정 논의가 학령기 학생에만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나라 학생들의 학업성취도는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성인 역량은 OECD 평균에도 미치지 못한다"며 "평생교육에 대한 국가 투자가 매우 부족한 만큼 국민 생애 전 주기를 고려한 교육재정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황옥경 육아정책연구소장은 정부 책임형 유보통합의 성공을 위해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지원 대상을 영유아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 유치원은 교부금 지원을 받지만 어린이집은 사실상 제외돼 같은 연령의 영유아가 이용 기관에 따라 재정 지원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다"며 "영유아 교육과 돌봄 역시 국가가 책임지는 공교육 체계 안에서 안정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우경임 동아일보 논설위원은 교육재정의 규모보다 재정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집행되고 있는지를 함께 점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학생 수 감소에도 교육재정이 늘어난 만큼 예산이 교육의 질 향상에 효과적으로 쓰이고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영유아교육과 고등교육, 평생교육까지 교육 전 분야를 고려한 균형 있는 재정 배분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감은 영유아교육과 고등교육, 평생교육 투자 확대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이를 기존 초·중등교육 재정을 줄여 해결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그는 "학령인구 감소를 이유로 교육재정을 줄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교육재정은 현 세대가 미래세대에게 지는 책임이자 사회적 계약"이라고 말했다. 이어 "AI 시대에는 오히려 더 과감한 교육투자가 필요하다"며 "학생 한 명 한 명의 기본 교육권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교육재정 확보가 전제돼야 한다"고 밝혔다.정 교육감은 "교육교부금을 줄일 것인가의 논쟁에 머물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이 어떤 교육국가를 만들 것인지에 대한 국가적 논의가 먼저 이뤄져야 한다"며 "영유아교육과 학교 밖 청소년 교육, 고등교육과 평생교육을 어떤 체계로 운영할 것인지에 대한 국가적 합의를 먼저 마련한 뒤 재정 구조를 논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정부와 국회, 교육계, 학부모,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공식적인 교육재정 공론화 기구를 조속히 구성할 것을 제안했다.교육부와 기획예산처는 이날 토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교육계와 관계기관, 전문가들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이번 토론회는 단순히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규모를 조정하는 차원을 넘어 초·중등교육은 물론 영유아교육, 고등교육, 평생교육까지 포함한 국가 교육재정의 역할과 방향을 재설계하는 첫 공개 논의라는 점에서 의미를 남겼다. 특히 개편 필요성에는 공감대가 형성됐지만, 초·중등교육 재정의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제도를 보완해야 한다는 의견과 미래 교육수요를 반영해 재정 구조 자체를 손질해야 한다는 의견이 맞서면서 향후 정부의 개편안 마련 과정에서도 치열한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지방교육재정교부금 제도는 법률 개정이 필요한 사안인 만큼 향후 정부의 개편안 마련뿐 아니라 국회 논의와 교육계, 시·도교육청, 학부모 등 사회적 합의 과정이 교육재정 개편의 성패를 좌우할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이번 공개토론을 시작으로 어떤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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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읍면 중학교 찾아가는 SW·AI 체험교실 운영…교육격차 해소 나선다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7월 8일부터 16일까지 읍면 지역 6개 중학교 15개 학급을 대상으로 '2026 모두의 SW·AI, 찾아가는 체험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교 간·학생 간 디지털 교육격차를 줄이고 자율주행 체험 중심의 인공지능(AI) 교육을 통해 미래사회 핵심 역량을 키우기 위한 취지다.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강미애)이 읍면 지역 학생들의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학교 간 교육격차를 줄이기 위해 '2026 모두의 SW·AI, 찾아가는 체험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디지털 교육 환경의 지역 간 차이를 완화하고 모든 학생이 균등한 AI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학생들이 교실에서 이론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직접 탐색하고 조작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체험·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디지털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프로그램은 7월 8일부터 16일까지 세종중, 연동중, 연서중, 장기중, 전의중, 부강중 등 읍면 지역 6개 중학교 15개 학급에서 운영된다. 한 학년 전체 학생이 참여하는 학급 단위 프로그램으로 진행해 학생 개개인에게 동일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학교별 교육환경 차이로 인한 격차를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교육은 '자율주행'을 핵심 주제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센서와 인공지능이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차량을 제어하는 원리를 다양한 실습을 통해 이해하며, AI 기술이 실제 생활과 산업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자연스럽게 익히게 된다. 이를 통해 디지털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은 물론 논리적 사고력과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도 함께 키울 수 있도록 했다.특히 교육청이 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함에 따라 이동 여건이 상대적으로 불리한 읍면 지역 학생들도 도시 지역 학생들과 동일한 수준의 AI 체험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는 지역과 학교 여건에 따른 교육 접근성 차이를 줄이고, 디지털 전환 시대에 필요한 기본 소양을 모든 학생에게 균등하게 제공하려는 세종시교육청의 교육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정부가 AI·디지털 교육을 미래교육의 핵심 과제로 추진하는 가운데 세종시교육청도 체험 중심의 SW·AI 교육을 지속 확대하며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 역시 학생들이 첨단기술을 직접 경험하면서 미래 진로를 탐색하고 디지털 사회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강미애 교육감은 "이번 찾아가는 SW·AI 체험교실을 통해 읍면 지역 학생들이 디지털 시대를 주도할 핵심 역량과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학교 여건에 관계없이 모든 학생이 차별 없이 양질의 인공지능(AI)·디지털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세종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와 미래형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SW·AI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학생들이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중심 교육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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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문화원, 교실 밖 배움 확대…교육과정 연계 체험학습 시범 운영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문화원은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체험학습의 새로운 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6월부터 학생들이 교실에서 배운 내용을 예술·융합·인문·탐구 활동으로 확장하는 '교육과정 연계 체험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지속 가능한 세종형 체험학습 표준모델 구축에 나섰다.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문화원(원장 이금의)은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의 배움을 교실 밖으로 확장하기 위한 '교육과정 연계 체험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학교급별 교육과정을 면밀히 분석해 교실에서 학습한 내용을 체험 중심 활동으로 심화·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문화원은 다양한 운영 유형을 실험하며 향후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세종형 교육과정 연계 체험학습 표준모델'을 마련할 계획이다.1유형 프로그램은 지난 6월 4일부터 7월 1일까지 4주간 교육문화원 시설을 활용한 오전형과 종일형 과정으로 운영됐다. 총 16개 학급이 참여해 웹툰을 활용한 '상상 캔버스', 목공 체험 '우드 마스터', 연극 프로그램 '창작 스테이지', 밴드 활동 '밴드 마스터' 등 창의예술과 노작 중심 프로그램을 체험했다.교육문화원은 참여 학생과 교사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문화예술과 체험시설을 활용한 교육과정 연계 프로그램의 수요와 운영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현재 운영 중인 2유형 프로그램은 지난 2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대학과 지역 전문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종일형 과정으로 진행된다. 모두 12개 학급이 참여해 ▲댄스 댄스(신체) ▲미래상상 메이커스(융합) ▲AI·데이터 실험실(탐구) ▲미래시민 프로젝트(인문) 등 4개 분야의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있다.학생들은 오전에는 교육문화원에서 기초교육을 받은 뒤 오후에는 고려대학교와 홍익대학교 등 대학 및 지역 전문기관에서 심화 체험을 이어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교육문화원은 학교 수업과 대학·지역사회의 교육 자원을 연계한 새로운 형태의 교육과정 운영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특히 중학교에서는 동아리 단위 신청이 이어지는 등 학교 현장에서 교육과정과 연계된 심화 체험활동에 대한 관심도 높게 나타났다.교육문화원은 시범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운영 방식에도 차별성을 뒀다. 학교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창의표현, 융합, 노작, 탐구, 신체, 인문 등 6개 영역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프로그램별 3~4명의 전문 강사를 배치해 학생 맞춤형 지도를 강화했다.또 학생 발달 단계에 대한 이해와 프로그램 운영 교육을 이수한 강사만 참여하도록 해 교육의 전문성을 높였고, 활동 과정을 영상 등으로 기록해 체험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학교 수업과 후속 학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이금의 교육문화원장은 "이번 시범 운영은 학교 교육과정과 교육문화원의 전문 인프라를 연결해 학생들의 배움을 교실 밖으로 확장하는 교육적 실험"이라며 "시범 운영 결과와 학교 현장의 의견을 면밀히 분석해 지속 가능한 세종형 교육과정 연계 체험학습 표준모델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교육문화원은 이번 시범 운영 결과를 종합 분석한 뒤 학교와 대학, 지역 전문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교육과정 연계 체험학습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문제해결력, 미래역량을 키우는 교육환경 조성에 나설 방침이다. 박완우 기자 bou010840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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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김효숙 경제문화위원장 "기업투자·체류형 관광으로 세종 경제자족 기반 키우겠다"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제5대 세종시의회 초대 경제문화위원장을 맡은 김효숙 의원이 기업 투자유치를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연결하고, 문화관광과 농업이 함께 성장하는 경제자족도시 기반 구축에 의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특히 대규모 첨단산업 투자를 계기로 체류형 관광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함께 추진해 시민들이 체감하는 경제 성과를 만들어가겠다는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세종특별자치시의회 제5대 전반기 경제문화위원장을 맡은 김효숙 의원(어진동·나성동)이 기업투자 유치 성과를 지역경제 전반으로 확산시키고 문화와 관광, 농업이 함께 성장하는 경제자족도시 기반 마련에 의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경제문화위원회는 제5대 세종시의회 출범과 함께 신설된 상임위원회로 경제·산업, 소상공인 지원, 기업유치, 문화예술·관광, 농업 관련 정책과 예산을 심사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행정수도 완성과 함께 경제자족 기능 강화가 시정의 핵심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경제 활성화 정책을 의회 차원에서 뒷받침하는 중심 상임위원회라는 점에서 역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김 위원장은 대전인터넷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행정수도 완성과 함께 이제는 세종시의 경제 자족기능을 확충해야 할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경제문화위원회는 단순히 안건을 심의하는 상임위원회가 아니라 세종시의 미래 성장 방향을 제시하는 정책 플랫폼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최근 세종시는 대규모 첨단산업 투자 유치라는 성과를 거뒀다. 삼성전기는 지난 2일 충남 아산에서 열린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 비전 국민보고회'에서 세종에 8조 원 규모의 AI 서버용 고성능 패키지기판 생산시설과 연구개발(R&D)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세종시는 이를 시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의 기업 투자로 평가하며 첨단 제조업과 연구개발 기능을 강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 위원장은 "조상호 시장도 경제 기반 강화와 경제자족도시 실현을 핵심 시정 방향으로 제시한 만큼 경제문화위원회도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정책과 예산을 꼼꼼히 살펴보겠다"고 밝혔다.이어 "무엇보다 도시에 돈이 도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삼성전기 투자도 매우 의미 있는 출발이지만 여기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대기업과 유망기업, 창업기업이 세종에 투자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경제문화위원회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강조했다.또 "대기업 투자 효과가 지역 중소기업과 협력업체, 소상공인, 청년 일자리로 연결될 때 시민들이 체감하는 경제 활성화가 가능하다"며 "의회도 투자 효과가 지역경제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정책과 예산을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김 위원장은 문화와 관광 역시 경제 활성화의 중요한 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경제와 함께 문화를 통해 관광산업을 육성하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도 경제문화위원회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문화예술 정책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이어 세종시의 문화관광 정책이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서는 체류형 관광 기반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김 위원장은 "세종축제와 세종낙화축제 등 전국적인 경쟁력을 갖춘 문화관광 콘텐츠가 있지만 숙박시설 부족으로 많은 관광객이 당일 방문에 그치는 것이 현실"이라며 "관광객이 머무는 시간이 길어져야 소비가 늘고 지역 상권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나성동 공실을 숙박시설로 활용하는 방안과 숙박용지 개발을 활성화하는 방안 등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체류형 관광 기반이 구축되면 상권 활성화는 물론 문화관광 경쟁력도 함께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경제문화위원회의 역할을 도시와 농촌이 함께 성장하는 균형발전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김 위원장은 "세종시는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도농복합도시인 만큼 도시가 성장하는 만큼 농촌도 함께 성장해야 한다"며 "경제와 문화, 농업이 함께 발전하는 균형 있는 정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향후 위원회 운영 방향에 대해서는 협치와 실질적인 성과를 강조했다. 그는 "경제문화위원회는 혼자 일하는 위원회가 아니라 동료 의원들과 함께 정책을 만들어가는 상임위원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2년 동안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드는 일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이어 "세종시가 행정수도를 넘어 경제와 문화가 함께 성장하는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시민의 입장에서 정책을 꼼꼼히 살피고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제5대 세종시의회에서 처음 출범한 경제문화위원회는 경제·산업과 기업지원, 문화예술·관광, 농업 정책을 총괄하는 상임위원회다. 최근 대규모 기업 투자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기업 투자의 파급효과를 지역경제 전반으로 확산시키고 체류형 관광 기반을 확대하겠다는 김효숙 위원장의 정책 구상이 향후 예산 심의와 정책 추진 과정에서 어떻게 구체화될지 주목된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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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개원 직후 실무 연수…조례·예결산 심사 역량 강화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제5대 의회 개원 직후인 8일부터 10일까지 국회의정연수원과 연계한 3일간의 의정연수를 실시해 조례안·예·결산안 심사 등 의정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오는 15일 개회하는 제108회 임시회를 앞두고 전문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데 나섰다.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안신일)가 제5대 의회 출범과 함께 의원들의 전문성과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의정연수에 돌입했다. 개원 직후부터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해 의정활동의 전문성을 높이고,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이번 연수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국회의정연수원의 '찾아가는 지방의회 연수' 프로그램과 연계해 진행된다. 특히 오는 15일부터 열리는 제108회 임시회를 앞두고 조례안 입안 및 심사, 예·결산안 심사 기법 등 실제 의정활동에 필요한 핵심 실무교육을 집중적으로 편성했다.의회는 의원들의 의정 경험과 역량을 고려해 교육 과정을 '개관 과정'과 '전문 심화 과정'으로 구분해 운영한다. 초선 의원에게는 의정활동의 기본기를 다질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을, 경험이 있는 의원에게는 보다 전문적인 안건 심사 기법과 정책 분석 역량을 높이는 심화 교육을 제공해 맞춤형 학습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교육 일정도 실효성에 초점을 맞췄다. 첫날인 8일에는 어진동 지방자치회관에서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등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해 공직윤리 의식을 강화하고 건전한 의정문화 조성에 나선다.이어 2~3일 차에는 청남대 나라사랑교육문화원에서 조례안 입안 및 심사, 예·결산안 심사 기법 등 의정 핵심 실무교육을 진행한다. 마지막 일정으로는 사회적 장애인식 개선 교육을 마련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포용적 의정활동에 필요한 감수성을 키울 예정이다.이번 연수는 단순한 이론교육을 넘어 실제 의정활동에서 활용 가능한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조례 제·개정 과정과 예산 심사 기법을 집중적으로 다루면서 의원들이 정책의 실효성과 예산의 타당성을 보다 면밀하게 검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안신일 의장은 "제5대 세종시의회가 '일 잘하는 의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이번 연수를 내실 있게 준비했다"며 "철저한 학습과 준비를 바탕으로 향후 안건 심사에서 날카로운 분석과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세종시의회는 오는 15일 제10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제5대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연수를 통해 다진 전문성과 실무 역량이 향후 조례 제·개정과 예산 심사, 시정 견제 등 의회 본연의 역할 수행에 얼마나 반영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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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호우주의보 대응 총력…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가동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세종특별자치시는 8일 오전 11시 45분 호우주의보 발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집중호우 대응에 나섰다. 행정안전부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전국 비상대응체계를 운영 중인 가운데 세종지역에는 오후 2시 57분 기준 전동면 79.5㎜ 등 곳곳에서 많은 비가 내렸으며, 시는 추가 집중호우에 대비해 취약지역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세종특별자치시가 8일 호우주의보 발효와 함께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집중호우에 따른 인명 및 재산피해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시는 이날 오전 11시 45분 호우주의보가 내려지자 즉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한편, 하천변과 산책로, 급경사지, 농수로, 산사태 취약지역 등에 대한 예찰과 안전관리를 강화했다.세종시는 시민들에게 긴급 재난안내문자를 발송해 "호우로 인해 하천 주변 산책로와 급경사지, 농수로 등 위험지역 출입을 자제하고 하천변 통행 시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안내했다.또 "많은 비로 산사태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산림 주변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산에 있는 경우에는 즉시 산림 밖 안전한 장소로 이동해 달라"고 당부했다.행정안전부도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전국적인 호우 대응체계에 돌입했다. 중대본은 지역별 비상대응체계와 관계기관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산사태 취약지역과 급경사지 등 위험지역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또 위험 우려가 있는 지역에는 마을방송과 재난문자 등을 통해 위험정보를 신속히 전파하고, 필요할 경우 선제적인 주민 대피도 실시할 방침이다. 아울러 국민들에게는 기상정보와 재난문자를 수시로 확인하고 하천변과 계곡, 해안가 등 위험지역 접근을 자제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세종시에 따르면 8일 오후 2시 57분 기준 누적 강수량은 전동면이 79.5㎜로 가장 많았으며 장군면 75.5㎜, 연서면 73㎜, 소정면 67㎜, 조치원읍 64㎜, 1생활권 63.5㎜, 6생활권 63㎜, 금남면 62.5㎜, 전의면 61㎜, 연동면 59.5㎜, 부강면 59㎜, 3생활권 56.5㎜, 연기면 56㎜, 2생활권 55㎜를 기록했다.현재까지 세종지역에서는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와 시설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배수시설과 재해취약시설에 대한 점검을 지속하는 한편 관계기관과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비상근무를 이어가고 있다.기상청은 대전·세종·충남 지역에 80~150㎜, 많은 곳은 20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짧은 시간에 강한 비가 집중될 경우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산사태, 축대 붕괴 등 2차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세종시는 "기상 상황에 따라 재난 대응 단계를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추가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시민들은 재난문자와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침수 우려지역과 산사태 위험지역 출입을 자제하는 등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밝혔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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