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핵테온 세종' 성료…AI·사이버보안 글로벌 협력 플랫폼 입지 강화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와 국가정보원이 7월 9일부터 10일까지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공동 개최한 '2026 핵테온 세종'이 47개국 5,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국제 사이버보안 경진대회와 학술대회, 산업 전시 등을 통해 인공지능(AI) 시대 글로벌 보안 협력과 미래 인재 양성의 방향을 제시했다.세종특별자치시와 국가정보원이 공동 개최한 '2026 핵테온 세종'이 이틀간의 일정을 마무리하며 인공지능(AI)과 사이버보안 분야를 아우르는 국제 협력 플랫폼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올해로 5회째를 맞은 행사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렸으며, 국가 차원의 사이버안보 협력 행사로 확대된 가운데 국내외 보안 전문가와 대학생, 기업 관계자 등 5,000여 명이 참가했다. 시는 이번 행사가 급변하는 AI 환경 속에서 사이버보안 기술과 정책, 산업, 인재를 연결하는 융합 플랫폼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가장 큰 관심을 모은 국제 사이버보안 경진대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47개국 216개 대학에서 548개 팀, 1,799명이 예선에 참가했다. 본선에는 40개 팀이 올라 총상금 3,800만 원을 놓고 경쟁을 벌였으며, 고급 부문 대상은 대한민국 '정현수의 전역을 축하합니다' 팀, 초급 부문 대상은 베트남 'CyberCh1ck' 팀이 각각 차지했다.대회 종료 후에는 참가 학생들이 세종시를 둘러보고 국가별 참가자들이 연구 분야와 진로를 공유하는 교류 프로그램도 진행돼 국제 네트워크 형성과 미래 인재 간 협력 기반을 넓혔다.학술대회에서는 AI 시대 사이버안보 전략과 국제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손기욱 한국사이버안보학회장은 'AI와 사이버안보, 우리는?'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에서 AI 기술 확산에 따른 새로운 보안 환경과 대응 방향을 제시했다.이어 야마시타 아키마사 전 교토부 부지사는 지역과 현장을 중심으로 한 AI·사이버보안 국제협력 사례를 소개하며 지방정부 간 협력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국가정보원도 국내 사이버보안 취약점 신고·조치 공개 제도와 AI 보안 정책 등 정부 차원의 대응 전략을 발표했다.행사장에서는 42개 기업·기관이 참여한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와 함께 정보보호학회 우주·양자보안연구회, 과학기술정보보호협의회, 국가사이버안보세미나, 제2회 지방정부 정보보안 실무협의회 등이 잇따라 열리며 공공·민간·학계 간 협력 모델을 공유했다.또 지난달 열린 제2회 초·중·고교 AI·사이버보안 한마당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 6명에게 세종시장상과 세종시교육감상이 수여되며 미래 보안 인재를 격려하는 자리도 마련됐다.세종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가정보원과 중앙부처, 대학, 연구기관, 기업 등과 구축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교육발전특구와 충청권 정보보호 클러스터 조성 등 핵심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AI·사이버보안 전문인재 양성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조상호 세종시장은 "국가균형성장의 중심인 세종에서 열린 핵테온 세종은 대한민국의 디지털 안보를 설계하고 사이버보안 인재 양성의 방향을 제시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세종시가 글로벌 사이버보안 협력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이번 행사는 세종시와 국가정보원이 공동 주최하고 고려대 세종캠퍼스와 홍익대 세종캠퍼스, 방산기술보호연구소,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 공동 주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행정안전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18개 기관이 후원하며 국가 차원의 협력 체계를 뒷받침했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
학생 줄어도 교육예산은 증가…세종교육, 어디에 얼마나 쓰이나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학생 수 감소에도 교육예산이 꾸준히 증가하는 지방교육재정 구조를 둘러싼 논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세종시 역시 교육예산의 규모보다 투자 효과와 집행 효율성을 함께 점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본지가 세종시교육청 학교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신도시 과밀학교와 읍·면지역 소규모학교가 공존하는 구조가 확인된 가운데, 교육청은 관련 질의에 대해 기사 마감 시점까지 공식 답변을 내놓지 않아 행정의 설명 책임이 도마에 오르고 있다.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을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서 우경인 동아일보 논설위원은 "교육예산이 적절한지는 얼마나 많이 쓰느냐가 아니라 제대로 쓰고 있는지가 기준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학생 수 감소에도 교육예산이 증가하는 구조를 언급하며 일부 소규모학교의 높은 학생 1인당 교육비와 시설 유지비, 교직원 중심의 현물성 지원 확대 등을 사례로 제시했다. 이어 "학생 수에 맞춰 학교를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학교 수에 맞춰 학생을 배분하는 구조가 계속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이 같은 문제 제기는 세종에도 시사점을 던진다. 본지가 세종시교육청의 2026학년도 학교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세종은 신도시 과밀학교와 읍·면지역 소규모학교가 동시에 존재하는 구조를 보이고 있다.읍·면지역 일부 초등학교는 학생 수가 30명 안팎인데도 교원은 12~13명이 배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 28명에 교원 13명, 학생 36명에 교원 12명, 학생 39명에 교원 12명이 근무하는 사례도 확인됐다. 반면 새롬초와 나성초, 다정초, 해밀초 등 신도시 학교는 학생 수가 1,200명을 넘는 대규모 학교로 운영되고 있으며 교원도 70~80명 이상이 배치돼 있지만 교원 1명당 학생 수는 15명 안팎으로 나타났다.중학교와 고등학교 역시 학생 수가 적은 학교는 일정 수준 이상의 교원을 유지하는 반면 학생 수가 많은 학교는 과밀 교육환경을 보이는 등 학교 규모에 따른 교육 여건 차이가 확인됐다.다만 이러한 수치만으로 교육재정의 비효율성을 단정하기는 어렵다. 교원 수에는 담임교사뿐 아니라 교장과 교감, 보건교사, 영양교사, 특수교사, 전문상담교사 등이 포함되며 학생 수가 적더라도 학교 운영에 필요한 최소 인력을 유지해야 하는 구조적 특성이 반영돼 있기 때문이다.교육계는 학생 안전과 특수교육, 돌봄 확대, AI교육, 디지털 전환 등 새로운 교육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단순히 학생 수만으로 교육재정을 판단해서는 안 된다고 설명한다. 반면 재정 전문가들은 사업별 성과와 투자 효과를 객관적으로 검증하는 체계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세종시교육청 역시 최근 AI 기반 미래교육, 디지털 교육환경 구축, 학교 신설, 학교시설 개선 등에 지속적으로 예산을 확대하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투자가 실제 교육성과와 얼마나 연결되고 있는지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와 공개는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이번 취재 과정에서는 교육청의 자료 관리와 언론 대응 체계도 도마에 올랐다. 본지는 학생·교원 배치 기준과 소규모학교 운영 원칙, 교육재정 운용 방향, AI교육 투자 효과 등을 확인하기 위해 교육청에 질의서를 전달했지만 기사 마감 시점까지 공식 답변을 받지 못했다.특히 일부 질의는 정책 판단을 요구하는 내용이 아니라 학교 현황과 교원 배치 기준, 사업 규모 등 교육청이 상시 관리해야 할 기본 행정자료에 관한 것이었다. 그럼에도 관련 부서에서 즉시 자료를 제시하거나 설명하지 못하면서 기본 자료 관리와 정책 설명 체계가 미흡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공보 기능 역시 아쉬움을 남겼다. 공보부서는 단순히 보도자료를 배포하는 역할을 넘어 실·과와 언론 사이에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답변을 조율하는 창구 역할을 맡는다. 그러나 이번 취재에서는 질의에 대한 조율과 회신이 이뤄지지 않아 시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설명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교육재정은 시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공재원이다. 따라서 예산을 편성하고 집행하는 것뿐 아니라 어디에 얼마를 투자했고 어떤 성과를 거뒀는지를 시민에게 설명하는 것 역시 교육행정의 중요한 책무다.우경인 논설위원은 "교육재정은 얼마나 쓰느냐보다 어떻게 쓰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세종교육 역시 이제는 예산 규모 확대를 넘어 사업별 성과를 객관적으로 공개하고 시민이 납득할 수 있는 설명 책임을 다해야 할 시점이다. 과밀학교 해소와 소규모학교 유지라는 두 과제를 안고 있는 만큼 교육재정의 효율성과 투명성, 그리고 행정의 신뢰를 함께 높이는 노력이 요구된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
정부 산단 지원사업 본격화…세종은 준비 단계, 내년 대형 공모 도전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총 904억 원 규모의 2026년 산업단지 지원사업 대상지를 발표한 가운데 세종시는 이번 공모에는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세종시는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계획이 아직 마련되지 않은 만큼 올해는 청년친화형 공장 리뉴얼 사업에 참여하고, 내년부터 대형 공모사업에 본격 대응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산업통상자원부는 2026년 산업단지 지원사업 공모 결과를 발표하고 총 10개 사업 76개 과제에 904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조 인공지능(AI) 전환(M.AX), 탄소중립(GX), 스마트물류 플랫폼, 에너지 플랫폼 구축, 문화선도산단 조성, 산업집적지 경쟁력 강화 연구개발(R&D) 등 산업단지의 디지털 전환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된다.이번 공모에서는 포항·청주·구미 산업단지가 제조 AI 실증산단 구축 대상으로, 마산·충주 산업단지가 스마트물류 플랫폼 구축 대상으로 선정됐다. 창원산단은 5G 특화망 구축, 부산 명지녹산산단은 엣지 AI 데이터센터(AIDC) 실증사업 대상지로 확정됐으며, 스마트에너지 플랫폼과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 등도 전국 주요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추진된다.세종시는 이번 10개 공모사업에는 신청하지 않았다. 본지 취재에서 세종시 산업기획팀은 "전략적으로 신청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계획이 아직 마련되지 않아 준비가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었다"며 "정부 공모사업은 사전에 비전과 추진전략 등을 담은 경쟁력 강화계획이 요구되는 만큼 관련 계획을 마련한 뒤 단계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시는 이번 공모에 참여하지 않았지만 정부 산업단지 지원사업에서 제외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공모를 통해 조치원산업단지 환경개선사업이 선정돼 국비 20억 원을 확보했으며, 현재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 이달 공모가 예정된 청년친화형 공장 리뉴얼 사업에도 신청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계획을 수립해 제조 AI 전환과 스마트에너지 플랫폼 등 보다 규모가 큰 정부 공모사업에 도전한다는 방침이다.현재 세종시에는 조성 중인 산업단지를 포함해 모두 20개 산업단지가 있으며, 입주기업은 약 320개, 제조업 종사자는 약 1만7천 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행정중심복합도시로 성장한 도시 특성상 제조업 중심 산업 기반은 기존 산업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것이 현실이다.정부가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AI와 디지털 전환, 탄소중립, 첨단 제조혁신을 적극 지원하는 만큼 세종시도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첨단기업 유치,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특히 최근 발표된 삼성전기의 대규모 투자 계획을 협력기업 유치와 연구개발 기반 확대로 연결하고, 제조업 생태계를 더욱 확대하는 것이 경제자족도시 실현의 핵심 과제로 꼽힌다.산업통상자원부는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하는 지역 산업단지가 더욱 두터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선정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산업단지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핵심 거점으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세종시는 올해 청년친화형 공장 리뉴얼 사업 공모를 시작으로 정부 지원사업 참여를 확대하고, 내년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계획을 수립해 대형 공모사업에도 본격 도전할 계획이다. 앞으로 이러한 준비가 국비 확보와 산업 경쟁력 강화, 제조업 기반 확충으로 이어져 경제자족도시 실현의 발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
국립세종수목원, 지역상생 교육 확대…농가·기관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립세종수목원이 지역 농가의 전문성을 높이고 기관·단체의 심리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상생 식물아카데미'와 '채움클래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식물아카데미는 이달 말부터 10회 과정으로 진행되며, 채움클래스는 찾아가는 교육 방식까지 도입해 참여 대상을 넓혔다.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은 국립세종수목원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강화하고 식물산업 경쟁력 향상과 자연 기반 치유문화 확산을 위해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에 새롭게 운영되는 '지역상생 식물아카데미'는 지역 농가와 식물산업에 관심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 교육과정이다. 단순한 원예 교육을 넘어 식물 재배기술, 식물산업 최신 동향, 브랜딩 전략, 유통 및 판로 확대 방안 등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교육은 오는 7월 30일부터 총 10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차년도 국립세종수목원 지역상생사업 참여 시 가점이 부여돼 교육과 지역상생사업을 연계하는 실질적인 지원 체계도 마련했다.참가자는 7월 13일부터 29일까지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국립세종수목원은 이번 교육이 지역 농업인의 전문성을 높이고 변화하는 식물산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기관과 기업, 단체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자연 기반 웰니스 프로그램 '채움클래스'도 운영 방식을 확대한다. 기존에는 국립세종수목원을 방문해 체험하는 형태로 진행됐지만, 앞으로는 전문 교육강사가 신청 기관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까지 추가해 참여 편의성을 높였다. 기관 여건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해지면서 더 많은 공공기관과 기업, 단체가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채움클래스'는 식물과 자연을 활용한 힐링 프로그램으로 구성원의 심리 회복과 스트레스 완화, 조직문화 활성화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직장 내 정신건강과 조직문화 개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자연을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의 활용 범위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지역상생 식물아카데미는 7월 13일부터 29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으며, 채움클래스는 같은 달 13일부터 공공기관과 기업, 단체를 대상으로 상시 신청을 접수한다. 자세한 교육 일정과 신청 방법은 국립세종수목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신구 국립세종수목원장은 "지역 농가부터 기관·단체까지 다양한 대상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국립세종수목원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국립세종수목원은 이번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지역 농업인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자연 기반 치유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공공기관의 사회적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
[영상뉴스] 김현미 세종시의회 운영위원장 "관리 아닌 경쟁력…소통과 책임으로 의회 혁신 이끌겠다"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김현미 세종시의회 운영위원장은 제5대 세종시의회 전반기 운영위원회 운영 방향으로 공정한 의회 운영과 상임위원회 중심의 소통체계 구축, 의원 정책·입법활동 지원 강화, AI 기반 스마트의회 구현을 제시하며 "운영위원회는 의회를 관리하는 조직이 아니라 의회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심축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제5대 세종시의회 전반기 의회운영위원회를 이끌게 된 김현미 운영위원장이 운영위원회의 역할을 단순한 의회 관리 기능에서 벗어나 의회의 경쟁력과 정책 역량을 높이는 중심기구로 전환하겠다는 운영 구상을 제시했다. 특히 상임위원회와의 정례 소통체계 구축, 의원 입법활동 지원 강화, 디지털 기반 스마트의회 조성을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의회운영위원회는 회기와 의사일정 조정, 의회사무처 운영, 의회 규칙 및 제도 운영 등을 총괄하는 핵심 상임위원회다. 의회 운영 전반을 조율하는 역할을 맡는 만큼 운영위원회의 방향은 의회의 효율성과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축으로 평가된다.김 위원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운영위원회의 역할은 의회의 운영을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의회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라며 "제5대 운영위원회에서는 소통과 협력이 중심이 되고 상임위원회의 의견이 충분히 존중되는 의정환경을 만들어 모든 의원이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시민들이 주신 한 표 한 표의 무게를 깊이 새기겠다"며 "권한은 낮추고 책임은 더욱 무겁게 받아들이는 운영위원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김 위원장은 운영위원회의 운영 원칙으로 '형식보다 실질, 대립보다 협력, 관행보다 변화'를 제시했다. 그는 "공정한 의회 운영과 소통하는 운영위원회, 일하는 의회, 책임과 신뢰를 높이는 운영위원회를 만들겠다"며 "상임위원회와 운영위원회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의견이 의회 운영에 충실히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특히 제4대 의회에서 일부 아쉬움으로 지적됐던 상임위원회와 운영위원회 간 소통을 개선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김 위원장은 "그동안 운영위원회가 자체 회의 중심으로 운영되는 측면이 있었다"며 "앞으로는 상임위원회와 정례적인 소통체계를 구축해 현장의 의견과 각 상임위원회의 논의 결과를 의회 운영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또 "충분한 협의와 조정, 소통을 통해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의회 운영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의원들의 정책과 입법활동을 뒷받침하는 지원체계 강화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예측 가능한 회기 운영과 효율적인 의사일정을 마련해 의원들이 정책과 입법활동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입법 과정에서도 시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의원이 가진 권한은 절제하되 시민에 대한 책임은 더욱 무겁게 받아들이는 의정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덧붙였다.회의 운영 방식의 변화도 예고했다. 김 위원장은 "형식적인 회의보다 치열한 토론과 충분한 논의를 통해 합리적인 결론을 도출하는 운영 문화를 만들겠다"며 "회의 과정과 결과의 투명성을 높일 수 있도록 의회 내부 논의를 거쳐 새로운 소통 플랫폼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디지털 기반 스마트의회 구축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AI를 활용한 스마트의회는 앞으로 반드시 구축해야 할 과제"라며 "현재 일부 문서 작성과 자료 활용에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회의자료 분석과 정책자료 검색, 입법자료 정리 등 의정활동 전반에 디지털 기술을 단계적으로 접목하고 의원들의 정보 활용 역량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운영위원회의 핵심 가치로 ▲공정한 의회 운영 ▲상임위원회와의 정례 소통 ▲의원의 정책·입법활동 지원 강화를 제시했다. 그는 "모든 의원이 정당과 선수에 관계없이 동등하게 존중받으며 의정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운영위원회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의회사무처의 정책지원 기능도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해 의원들이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제5대 세종시의회는 초선 의원 비중이 높아지고 시민들의 정책 참여 요구가 커지면서 운영위원회의 조정 기능과 정책지원 역할이 이전보다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회기 운영의 효율성과 상임위원회 간 협력, 의원 정책역량 강화 여부가 향후 의회의 성과를 좌우할 핵심 과제로 꼽힌다.김 위원장은 "운영위원회는 의회를 관리하는 데 머무르지 않고 의회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심축이 되겠다"며 "시민과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책임 있는 의회를 만들어 시민의 의견이 실제 의정활동과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제5대 세종시의회가 제4대보다 더 큰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현장에서 시민들과 소통하며 세종의 미래를 준비하는 의회가 되도록 운영위원회가 중심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
세종로컬푸드㈜, 우수고객과 직접 소통…가격·체험행사 확대 등 현장 의견 청취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세종로컬푸드㈜는 지난 7일 싱싱문화관에서 싱싱장터 도담점 우수고객 28명을 대상으로 '우수고객 소통·체험 행사'를 개최하고 소비자 의견을 직접 청취했다. 참가자들은 신선도와 품질에는 만족감을 나타내면서도 일부 품목의 가격과 체험행사 확대 등을 제안했으며, 세종로컬푸드㈜는 고객 의견을 운영에 적극 반영해 서비스 개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세종로컬푸드㈜(대표이사 이두희)는 지난 7일 싱싱문화관에서 싱싱장터 도담점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우수고객 소통·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싱싱장터를 꾸준히 이용하는 고객들과 직접 만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로컬푸드의 가치와 고객 중심 운영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도담점 우수고객 28명이 참석했다.행사는 ▲싱싱팜투어 '콩나물 키우기' 체험 ▲도담점 고객 소통의 창 ▲싱싱문화관과 연계한 로컬푸드 요리클래스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로컬푸드 생산과 소비 과정을 이해하고, 직매장 운영과 서비스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제시했다.간담회에서는 "지역 농산물의 신선도와 품질에는 만족한다"는 평가가 이어진 가운데 "일부 품목은 타 업소와 비교해 가격이 다소 높게 느껴진다"는 의견도 나왔다. 또 "이 같은 고객 참여형 체험행사를 더욱 자주 운영해 달라"는 제안도 이어져 소비자들이 가격 경쟁력과 고객 소통 확대를 함께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세종로컬푸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싱싱장터를 이용해 주시는 우수고객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소비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더욱 신뢰받는 싱싱장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번 행사는 기존 식생활문화 개선사업과 연계해 운영되던 프로그램을 싱싱장터 우수고객 중심으로 처음 마련한 고객 소통 행사다. 세종로컬푸드㈜는 도담점을 시작으로 오는 14일 아름점, 21일 새롬점, 28일 소담점에서도 우수고객 소통·체험 행사를 순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특히 올해 새로 취임한 이두희 대표는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신뢰받는 로컬푸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고객 중심의 운영 혁신에 나서고 있다. 이러한 노력이 세종로컬푸드가 전국적으로 모범 사례로 평가받아 온 로컬푸드 직매장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만족하는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세종로컬푸드㈜는 앞으로도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고 현장에서 제시된 의견을 직매장 운영과 서비스 개선에 적극 반영해 로컬푸드 가치 확산과 고객 만족도 향상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
세종교육청,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전문성 강화…공정한 사안처리 역량 높인다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는 지난 9일 충남 부여에서 학교폭력 전담조사관과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6학년도 제3차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역량 강화 워크숍'을 열고, 사안조사 전문성과 학생·학부모 면담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실무 중심 연수를 실시했다.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본부장 이미자)가 학교폭력 사안처리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의 전문성 강화에 나섰다.학교지원본부는 지난 9일 충남 부여 일원에서 학교폭력 전담조사관과 업무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학년도 제3차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 사안의 객관적이고 신속한 조사 역량을 높이고 학생·학부모 면담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최근 학교폭력 사안은 유형이 다양해지고 갈등 양상도 복잡해지면서 사실관계 확인과 조사 과정의 전문성, 피해학생 보호와 교육적 회복을 함께 고려하는 대응 역량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워크숍은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교육 중심으로 운영됐다.연수에서는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학교폭력 사안조사 보고서 작성 방법과 작성 시 유의사항을 공유하고, 조사 과정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주요 쟁점과 대응 사례를 함께 분석했다. 또 전담조사관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조사 과정의 객관성과 일관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특히 학생 간 갈등을 교육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관계회복 대화모임을 직접 체험하고, 조사 업무 수행 과정에서 누적될 수 있는 심리적 부담을 덜기 위한 마음 회복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실무 역량과 정서적 회복을 동시에 지원했다.공동연수에 참석한 한 전담조사관은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학교폭력 사안을 조사하고 학생·학부모를 면담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었는데, 동료 조사관들과 실무 사례를 공유하며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뜻깊었다"며 "마음 회복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으로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져 앞으로의 업무를 수행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학교지원본부는 이번 워크숍이 전담조사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조사 품질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장의 다양한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조사 결과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학생과 학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학교폭력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이주희 학교지원본부장은 "학교폭력 사안처리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현장에서 조사 업무를 수행하는 전담조사관의 전문성과 안정적인 업무 수행 환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전담조사관이 교육공동체로부터 신뢰받는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사안조사를 수행할 수 있도록 맞춤형 연수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세종시교육청은 앞으로도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의 지속적인 전문성 향상과 현장 지원을 확대해 학교폭력 사안 처리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학생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
교육부, 첨단인재 양성 규제 푼다…세종·충청 첨단산업 인재 확보 기대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교육부는 반도체·피지컬 인공지능(AI)·AI 데이터센터 등 3대 메가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방대학 정원 규제를 유연화하는 '지역협약정원제'와 '인재양성 신속트랙제' 도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은 충청권 첨단산업 투자 확대와 맞물려 지역 대학의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 역할이 더욱 커질 것으로 관심을 모은다.교육부는 반도체, 피지컬 인공지능(AI), AI 데이터센터를 국가 핵심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첨단분야 인재 양성체계를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이번 정책의 핵심은 지방대학이 기업 수요에 맞춰 보다 유연하게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는 것이다. 교육부는 우수 인재를 조기에 양성하기 위해 운영 중인 학·석사, 석·박사 통합과정에 더해 '가칭 지역협약정원제'와 '가칭 인재양성 신속트랙제'를 새롭게 도입할 계획이다.지역협약정원제는 지방대학이 기업과 협약을 체결하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력 규모만큼 정원 외 학생을 모집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인재양성 신속트랙제는 전과와 정원 외 편입학 등을 활용해 최대 2년 안에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이다. 교육부는 올해 말까지 대학 의견을 수렴한 뒤 관련 법령 개정을 추진할 예정이다.교육부는 그동안 첨단산업 인재 확대를 위해 인공지능(AI), 반도체, 소프트웨어(SW)·통신 분야에서 2021학년도부터 2027학년도까지 약 7,100명의 첨단분야 정원 확대를 지원했다.인재 공급 기반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한국교육개발원 교육통계서비스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 메가프로젝트 관련 공학계열 졸업생은 연간 9만3,646명이다. 일반대 졸업생이 5만7,577명으로 가장 많고 전문대 2만2,158명, 석사 1만797명, 박사 3,114명이다.전공별로는 컴퓨터·통신 분야가 3만6,11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기·전자 2만2,052명, 기계·금속 2만1,212명, 소재·재료 8,936명, 산업공학 5,333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반도체와 AI 산업을 뒷받침할 전문인력이 지속적으로 배출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교육부는 산업계 수요를 반영한 계약학과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채용조건형과 재교육형 계약학과를 통해 매년 약 2만4천 명의 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메가프로젝트 관련 계약학과 정원은 반도체 3,650명, 인공지능 2,158명이다.이와 함께 약 1조 원 규모의 첨단분야 인재양성 지원사업도 추진 중이다. 메가프로젝트 관련 분야에서는 연간 2만3,064명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반도체공동연구소 연합교육과정,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BK21 사업 등을 통해 전문인력을 육성하고 있다.특히 피지컬 AI 분야에서는 인공지능, 미래차, 지능형 로봇을 중심으로 교육이 이뤄지고 있으며, AI 데이터센터 분야에서는 빅데이터와 데이터보안, 차세대 통신, AI+X 융합기술 등 미래 산업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이 운영되고 있다.교육부는 지방정부와 대학이 지역 산업과 연계해 인재를 양성하는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ANCHOR)'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기업이 필요로 하는 현장형 인재를 적기에 공급하고 현장실습과 연구개발(R&D) 등 산학협력을 활성화한다는 구상이다.이번 정책은 최근 충청권에서 추진되는 첨단산업 육성과도 맞물려 관심을 받고 있다. 세종시는 삼성의 대규모 첨단산업 투자 계획이 발표되는 등 첨단산업 기반 확충을 추진하고 있으며, 정부도 반도체와 AI를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에서는 대학과 기업 간 협력이 확대되고 지역에서 인재를 양성해 지역 산업으로 연결하는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다만 교육계에서는 제도 도입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기업 투자와 대학 교육 혁신, 청년 정주여건 개선이 함께 이뤄져야 지역인재가 수도권으로 유출되지 않고 지역 산업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최은옥 교육부 차관은 "교육부는 첨단분야 정원 제도 유연화와 계약학과,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등을 통해 산업계 수요에 기반한 우수한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며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부족함 없이 신속하게 양성해 국가균형성장 전략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이번 정책은 대학 정원 확대를 넘어 지방대학과 기업을 직접 연결하는 새로운 인재 공급체계를 구축하는 데 의미가 있다. 특히 첨단산업 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세종과 충청권에서는 지역 대학과 기업의 협력이 강화되고, 지역에서 인재를 양성해 취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을지 정책의 실효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
세종시 민선 5기 출범부터 행정 공백…행정부시장·공보관 동시 공석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민선 5기 조상호 세종특별자치시가 출범과 동시에 행정부시장과 공보관이 모두 공석인 이례적인 상황을 맞으면서 시정 운영 부담이 커지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후임 행정부시장 인선에 빨라도 2~3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는 가운데, 행정과 대외 소통을 책임지는 핵심 보직 공백이 장기화되면서 새 시정의 행정 안정성과 정책 추진력에도 적지 않은 부담이 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민선 5기 조상호 세종특별자치시가 출범한 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시정 운영의 양대 축인 행정부시장과 공보관이 모두 공석인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조직 안정과 주요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내야 할 시기에 행정과 소통을 책임지는 핵심 보직이 동시에 비면서 새 시정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평가다.김하균 전 행정부시장은 지난 7월 6일 자로 행정안전부 청사관리본부장으로 전보됐다. 그러나 후임 행정부시장은 아직 내정되지 않았다.행정안전부 인사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후임 행정부시장 인선은 관련 절차를 거쳐야 하는 만큼 빨라도 2~3개월 정도는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행정안전부는 현재 관련 절차에 따라 후임 행정부시장 인선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세종시는 민선 5기 출범 초기 상당 기간 행정부시장 공백을 안고 시정을 운영하게 됐다.행정부시장은 시장을 보좌하는 최고 행정 책임자로 조직과 인사, 예산 조정, 재난안전, 감사, 중앙정부 협력, 주요 정책 집행 등을 총괄하는 시 행정의 컨트롤타워다. 시장 부재 시에는 직무를 대행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특히 중앙행정기관이 밀집한 행정수도 세종시는 국비 확보와 정부 부처 협의, 국가 정책 조정이 빈번한 만큼 다른 지방자치단체보다 행정부시장의 역할과 비중이 더욱 크다.더욱이 조상호 시장은 취임 직후부터 세종시의 열악한 재정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스마트국가산업단지 기업 유치를 시정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고 직접 현장을 뛰고 있다. 이를 위해 시청 본청 집무실이 아닌 스마트국가산업단지 인근 임시 사무실을 활용해 기업인들과 소통하며 투자 유치 활동을 진두지휘하고 있다.이 같은 상황에서 시정의 행정 컨트롤타워인 행정부시장이 장기간 공석이 되면 시장이 기업 유치와 미래 성장 전략은 물론 내부 행정까지 직접 챙겨야 하는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행정부시장은 사실상 시장과 함께 시정을 이끄는 최고 행정 책임자인 만큼 그 공백은 민선 5기 초기 정책 추진력과 조직 안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다.공보관 역시 민선 4기 종료와 함께 공석이 되면서 현재 대리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공보관은 단순한 홍보 업무를 넘어 시장의 정책 철학과 시정 방향을 시민과 언론에 정확하게 전달하고, 언론과의 정무적 소통을 통해 시정 운영을 뒷받침하는 핵심 참모 역할을 수행한다. 시민과 언론을 연결하는 시정의 공식 창구인 만큼 민선 5기 초기 시정 철학과 정책 방향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공보 기능이 장기간 공백 상태로 이어질 경우 시장이 직접 언론 대응과 정책 설명을 맡아야 하는 상황이 늘어나 시정 운영 부담도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공보관 인선을 둘러싸고는 내부 발탁과 외부 전문가 영입을 놓고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 지역사회 일각에서는 과거 외부 영입 대변인이 지역 현안에 대한 이해 부족과 지역사회와의 소통 한계를 드러낸 데 이어 개인 비위로 자진 사퇴했던 사례를 거론하며, 이번 공보관 인선은 지역 이해도와 정무 감각, 언론 소통 능력은 물론 공직 윤리까지 종합적으로 검증된 적임자를 중심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민선 5기 출범 초기에는 조직 안정과 주요 간부 인사, 추가경정예산 집행, 공약 실행계획 수립, 국비 확보 등 굵직한 현안이 동시에 추진되고 있다. 최근에는 집중호우 대응과 재난안전 관리까지 겹치면서 시정 운영의 안정성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다.이런 상황에서 후임 행정부시장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기존 행정부시장을 먼저 전보한 행정안전부의 인사 운영을 두고 지방정부의 행정 연속성을 충분히 고려했는지에 대한 문제 제기도 나온다. 민선 지방정부 출범 초기에는 핵심 간부의 안정적인 업무 인수인계와 정책 연속성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세종시는 대통령 제2집무실과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행정수도 완성, 스마트국가산업단지 조성, 대규모 기업 투자 유치 등 중앙정부와 긴밀한 협력이 필요한 국가적 과제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정책 추진의 속도와 행정 조정 능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에 행정부시장 공백이 장기화될 경우 시정 운영에도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행정부시장은 국가직으로 행정안전부가 인사를 담당하는 자리여서 세종시가 자체적으로 후임자를 임명하거나 인사 일정을 조정할 권한은 없다. 실제 세종시는 행정안전부의 후임 인사 절차가 마무리될 때까지 행정부시장 공백을 감수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결국 이번 공백은 지방정부의 대응 문제가 아니라 국가직 인사 절차에 따른 구조적 한계가 민선 5기 초기 시정 운영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사례라는 분석도 제기된다.전문가들은 국가직인 행정부시장 인사 역시 지방정부의 행정 연속성을 보다 충실히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후임자를 확정한 뒤 전보를 실시하거나, 공백이 불가피할 경우 직무대행 체계를 명확히 하는 등 지방정부의 행정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민선 5기 출범 초기 행정부시장과 공보관 공백은 단순한 인사 문제가 아니라 새 시정의 행정 안정성과 정책 추진력을 좌우하는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두 핵심 보직을 얼마나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정상화하느냐가 조상호 시정의 첫 조직 운영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
[영상뉴스] 이순열 세종시의회 도시환경위원장 "교통·환경 현안, 시민 삶 중심으로 바꾸겠다"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제5대 세종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이순열 위원장은 대중교통 재정 운영의 효율성과 시민 체감 서비스 개선, 기후위기 대응을 전반기 핵심 의정과제로 제시하며 매월 현장 점검을 정례화해 교통·환경 정책 전반을 시민 중심으로 점검하고 생활 속 변화를 이끌겠다는 운영 방향을 밝혔다.제5대 세종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이순열 위원장이 대중교통과 도시환경을 시민 삶의 질을 좌우하는 핵심 정책 분야로 규정하고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이 위원장은 도시환경위원회의 역할에 대해 "도시환경위원회는 3개 국과 4개 사업소, 공사와 공단 등을 소관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매일 이용하는 교통과 도로, 환경, 공원 등 생활과 직결된 정책을 책임지는 만큼 현장에서 답을 찾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그는 전반기 최우선 과제로 대중교통 정책을 꼽았다. "도시는 시민의 이동권이 보장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손실보전금과 유류비 지원금 등 많은 재정이 투입되는 만큼 예산이 효율적으로 집행되고 있는지 세부적으로 분석하고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찾아가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시내버스 청결 문제와 승무사원의 서비스 수준, 각종 민원도 함께 살펴보고 지원금 집행과 교육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꼼꼼히 점검하겠다"며 "이는 시민 안전은 물론 세종시의 도시 경쟁력과도 직결되는 문제"라고 말했다.이 위원장의 이 같은 발언은 최근 세종시 대중교통 이용 증가와도 맞물린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2025년 행복도시권 BRT 이용객은 연간 1천328만 명으로 전년보다 약 7% 증가했다. B1 노선 증차와 B2 노선 연장, 세종~청주 B7 노선 활성화 등이 이용객 증가를 이끌었다는 분석이다.다만 이용객 증가에도 생활권 내부 교통망과 정류장 접근성, 환승 편의성 개선 요구는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이 위원장은 BRT의 양적 성장에 만족하기보다 시민들이 실제 체감하는 교통서비스의 질과 재정 효율성을 함께 점검하는 것이 도시환경위원회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설명했다.환경 분야에서는 기후위기 대응을 또 다른 핵심 의제로 제시했다. 그는 "애초 세종시가 계획될 당시보다 용적률이 높아지면서 미세먼지와 도시 열섬현상, 폭염 증가 등 다양한 환경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이어 "세종시는 버스 시스템뿐 아니라 넓은 보행환경과 전국 최고 수준의 자전거도로를 갖추고 있다"며 "보행과 자전거,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면 미세먼지와 폭염, 한파 등 기후위기에 보다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밝혔다.또 "기후위기 대응은 행정기관만의 과제가 아니라 시민과 민간이 함께 참여해야 하는 문제"라며 "도시환경위원회도 시민과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정책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위원회 운영 방식도 현장 중심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이 위원장은 "매월 한 차례 이상 주요 현장을 찾아 시민들이 어떤 불편을 겪고 있는지 직접 확인하겠다"며 "책상 위에서 논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 삶의 현장에서 답을 찾는 도시환경위원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이어 "교통과 환경은 시민 삶의 질을 결정하는 핵심 분야"라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충실히 반영해 더욱 살기 좋은 세종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도시환경위원회가 제시한 이번 운영 방향은 대중교통 재정의 효율성과 시민 서비스 향상, 생활권 교통망 보완, 친환경 교통체계 확대, 기후위기 대응을 하나의 정책 축으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향후 현장 점검 결과가 예산 심사와 정책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
[영상뉴스] 김재형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장 "재정 정상화 최우선…시민 체감복지 높이겠다"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제5대 세종시의회 전반기 행정복지위원장에 선출된 김재형 위원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재정 정상화를 최우선 의정 과제로 제시하고, 효율적인 예산 운영을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복지 확대와 노인·장애인 복지 강화, 행정수도 완성에 대비한 외교기능 확충 등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제5대 세종시의회 전반기 행정복지위원장을 맡은 김재형 위원장은 향후 의정활동의 최우선 과제로 '재정 정상화'를 제시했다. 행정복지위원회는 기획조정실을 비롯해 자치행정과 조직·인사, 복지, 예산 등 시정의 핵심 행정 분야를 소관하는 상임위원회인 만큼 건전한 재정 운영과 시민이 체감하는 복지 실현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김 위원장은 "현재 세종시 재정 부분을 좀 더 집중적으로 다뤄보고 살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행정복지위원회가 예산을 담당하는 만큼 재정 운영 전반을 면밀히 점검해 세종시 재정이 하루빨리 조기 회복될 수 있도록 큰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이어 "민선 5기 역시 재정 문제를 중요한 과제로 인식하고 있는 만큼 의회도 건전한 재정 운영과 효율적인 예산 집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복지 정책은 단순한 예산 확대보다 예산의 효율성과 체감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불필요하거나 중복되는 복지예산이 없는지 꼼꼼히 살펴보겠다"며 "중복되거나 과도한 예산은 조정하고 확보된 재원을 시민들이 실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복지사업에 재투자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노인복지 분야에서는 노인문화센터 기능 강화를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동지역 노인문화센터는 공간이 협소하고 탁구장이나 당구장 같은 생활체육시설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관련 조례를 보완해 시설과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어르신들의 문화·여가 복지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장애인 복지 정책도 주요 의제로 제시했다. 김 위원장은 "장애인 거주시설에서 제기됐던 학대 문제와 시설 운영 실태를 다시 한번 점검하겠다"며 "직업재활시설을 활성화해 장애인들이 자신의 능력에 맞는 직업교육을 받고 사회에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데 관심을 갖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행정수도 완성과 관련해서는 국회의사당과 대통령 집무실 이전에 걸맞은 외교기능 강화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국회의사당과 대통령 집무실 설치가 추진되는 만큼 이에 걸맞은 외교기능도 함께 강화돼야 한다"며 "현재 대외협력 분야를 중심으로 관련 기능이 국가상징구역 조성과 연계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복지위원회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살펴보겠다"고 말했다.김 위원장은 주민자치 활성화도 중요한 과제로 꼽았다. 그는 "재정 안정과 행정수도 완성, 주민자치 활성화는 모두 시민 삶의 질과 연결된 과제"라며 "아동과 여성, 장애인, 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가 소외되지 않는 세종시를 만드는 것이 행정복지위원회의 중요한 책무"라고 강조했다.이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충실히 반영하고 시민들이 신뢰하는 행정복지위원회를 만들기 위해 위원들과 소통하고 협력하며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
[영상뉴스] 안신일 세종시의회 의장, 재난안전대책본부 긴급 방문…집중호우 대응 점검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안신일 세종시의회 의장이 9일 오전 세종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긴급 방문해 집중호우 피해와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신속한 복구와 의회의 행정·재정적 지원을 약속했다.세종특별자치시의회 안신일 의장이 집중호우로 인한 시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재난 대응 현장을 직접 찾아 상황을 점검하며 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안신일 의장은 소속 의원들과 함께 9일 오전 9시 세종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긴급 방문해 밤사이 이어진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현황과 대응 상황을 보고받고 재난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이날 안 의장은 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들로부터 도로 침수와 하천 수위 상승, 공공시설물 피해, 산사태 우려 지역 관리 현황 등 전반적인 재난 대응 상황을 보고받았다. 특히 인명피해 우려 지역과 산사태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과 통제 상황, 응급 복구 추진 현황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하며 추가 피해 방지 대책을 살폈다.안 의장은 "밤새 현장에서 애써주신 관계 공무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무엇보다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남은 피해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후속 조치에 빈틈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이어 "의회 차원에서도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이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집중호우가 완전히 마무리될 때까지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시민 불편 해소와 피해 복구를 위해 필요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세종시의회는 향후 재난 대응 과정에서 필요한 예산과 제도적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하는 한편,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재난 대응 체계가 차질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한편 세종시는 이번 집중호우와 관련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침수 우려 지역과 하천변, 산사태 취약지역 등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는 등 추가 피해 예방과 신속한 복구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
[영상뉴스] 박란희 세종시의회 예결위원장 "시민 삶 바꾸는 예산, 조용하지만 선명하게 심사하겠다"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세종시의회 제5대 전반기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선출된 박란희 위원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어려운 재정 여건일수록 시민 삶과 직결되는 예산을 최우선으로 심사하고 선심성·중복성 사업은 철저히 걸러내겠다는 예산 심사 원칙을 제시했다. 그는 "조용하지만 선명한 예산심사"를 통해 시민이 신뢰하는 건전재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세종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의 본예산과 추가경정예산, 결산안을 심사하는 의회의 핵심 기구다. 최근 지방재정 여건이 녹록지 않은 가운데 재원의 효율적 배분과 선택과 집중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면서 제5대 전반기 첫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인 박 위원장의 역할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박 위원장은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맡겨준 동료 의원들과 다시 시민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선택해 주신 세종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시민들에게 진정으로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함께 노력하고, 의회 역시 날카로운 눈과 따뜻한 시선으로 예산을 심사하겠다"고 말했다.그는 먼저 어려운 재정환경에 맞는 예산 운영 원칙을 제시했다. "현재 상황에서는 전체 예산의 70~80%는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에 집중하고, 20~30%는 미래를 위한 투자에 사용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며 "당장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미래를 준비하는 투자를 멈춰서는 안 된다.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예산을 최우선으로 하되 미래 성장동력 확보도 함께 추진해야 지속 가능한 도시로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는 한정된 재원을 복지와 민생, 지역경제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분야에 우선 배분하는 동시에 미래 산업과 도시 경쟁력 확보를 위한 투자도 지속해야 한다는 재정 철학으로 풀이된다.예산 낭비를 막는 일 역시 예결위원회의 핵심 역할로 꼽았다. 박 위원장은 "선심성이나 중복성 예산을 정리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며 "이미 해당 사업에 참여하는 시민들도 있고 기대하는 분들도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도 "새로운 시정에서는 보다 객관적이고 냉정한 기준으로 불필요한 예산을 걸러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복성 예산이나 실효성이 낮은 사업은 더욱 심도 있게 검토해 시민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지역 간 균형발전도 예산 심사의 중요한 기준으로 제시했다. 그는 "읍·면지역 마을안길 조성사업만 보더라도 지역별 형평성과 우선순위를 고민해야 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며 "예산은 특정 지역이 아니라 세종시 전체를 바라보는 통합적인 시각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각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지역구 의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경청하고 다양한 의견을 조화롭게 반영하는 것이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덧붙였다.투자사업은 단순한 예산 규모보다 정책 성과를 중심으로 평가해야 한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박 위원장은 "사업마다 씨를 뿌리는 시기와 거름을 주는 시기, 열매를 거두는 시기가 있다"며 "투자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사업을 성급하게 평가해서는 안 된다"고 설명했다.이어 "이미 성과를 거둘 시기가 됐는데도 기대한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면 자기 살을 깎는 심정으로 과감하게 조정해야 한다"며 "예산은 얼마나 많이 쓰느냐보다 시민에게 얼마나 많은 성과를 돌려주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집행부와 의회의 관계에 대해서도 협력적 재정 운영을 강조했다. 그는 "그동안 예산 심의 과정에서 집행부와 의회의 견해 차이가 크게 드러나 시민들에게 걱정을 드린 적도 있었다"며 "이번 시정에서는 건전한 재정을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라는 공동 목표에 초점을 맞추기가 이전보다 수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또 "갈등을 위한 갈등이 아니라 시민을 위한 결과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끄럽지는 않지만 내실 있고 안정적인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의회가 책임 있게 심사하겠다"고 밝혔다.예산 심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조직 개선 구상도 제시했다. 박 위원장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전담하던 전문위원실이 운영위원회와 통합되면서 전문성이 약화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며 "과거에는 운영위원장과 예결위원장을 같은 의원이 맡아 업무 효율성이 있었지만 현재는 조직 구조와 역할이 달라졌다"고 설명했다.이어 "당시와 비교해 세종시의 예산 규모와 인구가 크게 증가한 만큼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분석 체계가 필요하다"며 "내년도 본예산에 전문위원실 신설을 위한 예산을 반영해 더욱 치밀하고 전문적인 예산 심사가 가능하도록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예결위 전담 전문위원실 신설은 예산 분석과 정책 검증 기능을 강화해 의회의 재정 감시 역량을 높이는 제도 개선 과제로 평가된다. 세종시의 재정 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상황에서 보다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예산 심사 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박 위원장은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이해하고 협조해 주시는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세종시는 행정수도 완성과 자족기능 확충이라는 본래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으며 대한민국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도시로 성장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예산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시민의 삶을 바꾸는 가장 중요한 정책 수단"이라며 "시민 한 분 한 분이 낸 소중한 세금이 가장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끝까지 살피겠다. 조용하지만 누구보다 선명한 예산심사로 시민의 신뢰를 받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세종시 재정 운용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제5대 의회 첫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어떤 기준과 원칙으로 예산을 심사할지 관심이 모인다. 박 위원장이 제시한 '선택과 집중', '성과 중심 재정', '전문성 강화'가 향후 본예산과 추가경정예산 심의 과정에서 어떻게 구현될지가 예결위 운영의 중요한 평가 기준이 될 전망이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
2027 충청U대회 조직위, 정부에 운영비 증액 요청…성공 개최 예산 확보 총력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7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선수촌 운영과 안전관리, 수송체계 구축 등에 필요한 운영비 증액을 요청했다. 조직위는 물가 상승과 인건비 증가 등으로 예산 부담이 커진 만큼 정부와 협의를 통해 성공적인 국제대회 개최 기반 마련에 나선다는 계획이다.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는 지난 7일 기획재정부 사회예산심의관을 찾아 대회 준비에 필요한 운영비 증액을 요청하고 정부와 본격적인 예산 협의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이날 방문에는 이정우 사무총장을 비롯한 조직위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재까지의 대회 준비 상황과 향후 추진 계획을 설명하고, 국제 규모의 종합스포츠대회를 안정적으로 치르기 위해서는 추가 운영 예산 확보가 필요하다는 점을 전달했다.조직위는 선수촌 운영과 시설 관리, 경기장 안전관리 강화, 선수단과 관계자 수송체계 구축 등 핵심 분야에서 당초 계획보다 예산 소요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물가 상승과 인건비 인상 등 대외 여건 변화가 운영비 부담을 더욱 키우고 있어 현실적인 예산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기획재정부는 조직위의 설명을 청취한 뒤 운영비 증액 필요성과 국가 재정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조직위는 앞으로도 관계 부처와 긴밀한 협의를 이어가며 대회 준비에 필요한 예산 확보에 집중하는 한편, 시설 조성, 운영체계 구축, 안전관리 등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준비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조직위 관계자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서는 안정적인 재정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필요한 예산이 적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는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대전·세종·충북·충남 등 충청권 4개 시·도에서 공동 개최된다. 대회에는 전 세계 약 150개국에서 선수와 임원 등 1만5천여 명이 참가해 양궁, 펜싱 등 18개 종목에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박완우 기자 bou0108406@gmail.com
-
강미애 세종교육감, 호우 피해 학교 긴급 점검…"학생 안전 최우선, 신속 복구"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강미애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은 9일 집중호우로 피해가 우려되는 금남초등학교와 도담유치원을 잇달아 방문해 시설 안전과 피해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신속한 복구와 교육활동 정상화를 위한 총력 대응을 지시했다.강미애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이 집중호우에 따른 학교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피해 우려 학교를 직접 찾아 현장 점검에 나섰다. 교육청은 취약시설 안전관리와 긴급 복구를 병행하며 학생 안전 확보와 교육활동 정상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강 교육감은 10일 오전 출근길 첫 일정으로 금남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교 주변 배수 상태와 통학로 안전, 운동장과 교내 시설 전반을 살피며 학생들의 등굣길 안전을 확인했다. 최근 이어진 집중호우로 침수와 시설물 피해 가능성이 커진 만큼 현장 중심의 안전 점검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이어 도담유치원을 찾아 집중호우로 발생한 건물 누수와 천장 피해 현장을 점검했다. 강 교육감은 시설 관리 담당자와 김용주 도담유치원장으로부터 피해 현황과 긴급 조치 상황을 보고받고 복구 진행 상황을 확인했다.도담유치원은 이번 집중호우로 일부 복도와 천장에서 누수가 발생해 천장 마감재를 개방한 뒤 응급 복구를 진행하고 있다. 유치원은 누수 구간을 즉시 통제하고 안전조치를 완료했으며, 시설 점검과 복구를 병행해 교육활동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하고 있다.강 교육감은 교실과 복도, 배수시설 등을 차례로 둘러본 뒤 "학생들이 생활하는 공간인 만큼 작은 위험 요소도 놓쳐서는 안 된다"며 "시설 안전이 완전히 확보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세종시교육청은 앞서 지난 8일 관내 모든 학교와 산하기관에 긴급 공문을 보내 집중호우 대비 취약시설 사전 점검과 비상연락체계 유지, 재난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보고 체계 가동 등을 지시했다.교육청은 현재 피해가 발생한 학교를 대상으로 긴급 복구와 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학교별 피해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추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필요한 예산과 행정 지원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강 교육감은 "학교는 무엇보다 안전해야 하는 공간"이라며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피해 시설을 신속히 복구하고 교육활동이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육청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최근 기상이변으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지고 있는 만큼 학교 시설물에 대한 사전 점검과 재난 대응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이번 현장 점검은 집중호우에 따른 학교 시설 안전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의 대응 상황을 점검한 것으로, 교육청은 향후에도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학교 안전관리와 피해 복구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 최신뉴스더보기
-
-
- 세종시의회 U대회 특위, 탁구 테스트이벤트 현장 점검
-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추진 특별위원회가 6일 정부세종청사체육관에서 열린 탁구 테스트이벤트를 참관하고, 내년 국제대회에 대비한 경기시설과 선수단·관람객 이동 동선, 안전관리 등 현장 운영체계를 점검했다.세종시의회에 따르면 김효숙 위원장이 이끄는 특별위...
-
-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전국 41%로 상승…충청권은 43%→36%
-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전국적으로 39%에서 41%로 상승한 반면 대전·세종·충청권에서는 43%에서 36%로 하락했다. 한국갤럽이 6일 발표한 11월 첫째 주 조사 결과를 본지가 지난달 30일 보도한 조사와 비교한 결과로, 전국과 충청권의 평가 흐름이 수치상 엇갈렸다.한국갤럽이 지난 3일부터 ...
-
- 한국갤럽 정당 지지도, 민주당 36%·국민의힘 28%…격차 다시 확대
-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한국갤럽이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6일 공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36%, 국민의힘 28%로 나타나 지난주 5%포인트까지 좁혀졌던 양당 간 격차가 8%포인트로 다시 확대됐다.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제681호에 따르면 민주당 지지도는 지난주 35%에서 36%로 1...
-
- 세종시 보육인 한마음대회 개최…보육교직원 800여 명 화합
-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세종시가 6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14회 보육인 한마음대회’를 통해 보육 발전 유공자 80명을 표창하고,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직원 등 참석자 800여 명과 함께 보육 현장의 노고를 격려하며 화합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세종특별자치시어린이집연합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ls...
-
- 세종시교육청, 결산검사 권고 반영해 회계 담당자 실무교육 강화
-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6일 교육정책연구소 세미나실에서 본청과 직속기관 회계업무 담당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 기초 회계 원리 연수'를 실시하고, 결산검사 권고사항을 반영한 재무결산 업무의 전문성과 신뢰성 강화에 나섰다.이번 연수는 2025회계연도 결산검사에서 제시된 재무결산 관련 권고사항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