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 AI 활용 도시농업 전문강사 양성…현장형 교육으로 시민강사 키운다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농업기술센터가 세종신중년센터와 협력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교안 제작과 강의기법을 익히는 '도시농업 강사 강의 기법 교육과정'을 마무리했다. 수료생들은 앞으로 도시농업 전문강사로 활동하며 시민 대상 텃밭 교육과 먹거리 가치 확산에 나설 예정이다.세종특별자치시 농업기술센터(소장 피옥자)는 세종신중년센터와 연계해 운영한 '도시농업 강사 강의 기법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농업기술센터가 운영 중인 '2026년 도시농업전문가 심화과정'의 강사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도시농업 전문성을 갖춘 인력을 실제 교육 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는 강사로 육성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와 세종신중년센터가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기획·운영했다.교육은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16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세종신중년센터에서 총 10회, 30시간 과정으로 진행됐다. 강의 전달 능력뿐 아니라 실제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교육과정은 ▲강의 설계 ▲효과적인 강의기법과 전달 스킬 ▲인공지능(AI) 도구를 활용한 교안 및 발표자료 제작 ▲시범강의 운영과 발표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전체 교육시간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14시간 이상을 실습으로 편성해 교육생들이 직접 강의안을 작성하고 발표와 피드백을 반복하며 강사로서의 자신감과 실전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생성형 AI를 활용한 교육 콘텐츠 제작이 확산되는 흐름에 맞춰 AI 기반 교안 작성과 발표자료 제작 기법을 교육에 포함한 것도 이번 과정의 특징이다. 이를 통해 교육생들은 교육자료 제작 시간을 줄이는 동시에 시민들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제작 역량도 함께 갖추게 됐다.과정을 수료한 교육생들은 앞으로 도시농업 전문강사로 활동하며 시민들을 대상으로 텃밭 가꾸기와 생활 속 도시농업 실천 방법, 농업의 공익적 가치와 건강한 먹거리 교육 등을 진행하게 된다. 시는 이들이 지역 곳곳에서 도시농업 문화 확산과 시민 참여를 이끄는 핵심 인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피옥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강의 역량을 갖춘 도시농업 전문강사들이 도시농업을 지역사회에 확산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수료생들이 현장 강사로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월부터 교육생 24명을 대상으로 '2026년 도시농업전문가 심화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심화과정은 도시농업 이론과 재배기술, 현장실습, 강사 역량 강화 교육 등을 포함해 오는 9월까지 진행되며, 도시농업 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한 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
세종 집현동 행정복지센터 20일 개청…행정동 15개 체제 본격 출범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도시개발 완료와 인구 증가에 따라 반곡동에서 분리된 집현동 행정복지센터를 오는 20일 개청한다. 이번 개청으로 세종시는 15개 행정동 체제를 갖추게 되며, 주민들은 행정·복지·보육 서비스를 한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행정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세종특별자치시(시장 조상호)는 집현동 행정복지센터를 오는 20일 개청하고 본격적인 행정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집현동은 그동안 반곡동 행정복지센터 관할 지역이었지만, 행복도시 개발사업이 마무리되고 공동주택 입주가 이어지면서 행정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이에 시는 지난 4월 관련 조례를 개정해 집현동을 별도 행정동으로 분리했다.이번 행정구역 개편으로 반곡동은 19통 152반, 집현동은 18통 97반으로 재편된다. 이에 따라 세종시 행정동은 기존 14개에서 15개로 늘어나며, 생활권 변화에 맞춘 행정서비스 제공 기반도 한층 강화된다.새롭게 문을 여는 집현동 행정복지센터는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1만3,564㎡ 규모의 복합 공공시설이다.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노인문화센터, 공동육아나눔터, 어린이집 등을 함께 갖춰 행정서비스는 물론 복지·돌봄·문화 기능까지 한 공간에서 제공하는 주민 생활거점으로 운영된다.시는 개청을 앞두고 청사 보강공사와 전산장비 설치 등 업무환경 조성을 마쳤으며, 지난 3일 집현동장을 포함한 직원들을 배치해 민원업무 인수인계와 시스템 점검 등 개청 준비를 완료했다.20일부터 주민들은 주민등록과 가족관계등록, 각종 제·증명서 발급 등 일반 행정민원은 물론 복지 상담과 지방세 상담 등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집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이용할 수 있다. 그동안 반곡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야 했던 집현동 주민들의 이동 불편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청사 내 부속시설도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노인문화센터는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20일 문을 열며, 공동육아나눔터는 21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어린이집은 시설 준비를 마친 뒤 오는 9월 개원할 예정이다.집현동 행정복지센터 개청은 단순히 행정기관 하나가 늘어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신도시 성장에 맞춰 행정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복지와 돌봄, 문화 기능을 연계한 생활권 중심 행정체계를 구축하는 전환점이라는 의미를 갖는다.시는 이번 행정동 신설을 통해 증가하는 행정수요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하고, 주민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
세종시의회, 제5대 원 구성 후 첫 임시회 개회…행정수도·추경 심사 본격화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15일 제10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제5대 의회 원 구성 이후 첫 회기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행정사무감사 계획, 시·교육청 주요업무 보고 등을 심사하며 행정수도 완성과 민생 예산을 둘러싼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했다.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안신일)는 15일 오전 10시 제10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최하고 제5대 의회 출범 이후 첫 임시회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는 새롭게 구성된 의회와 민선 5기 세종시정이 처음으로 추가경정예산안과 주요 정책을 함께 논의하는 회기로, 향후 시정 운영 방향과 재정 운용의 밑그림을 점검하는 첫 무대가 될 전망이다.이날 본회의에서는 이순열 의원이 최근 잇따른 시내버스 사고를 계기로 버스 안전관리 체계 전면 개선을 촉구했고, 김재형 의원은 행정중심복합도시 내 국가 주도 공공시설 유지관리비의 지방비 부담 문제를 제기하며 정부의 재정분담 개선을 요구했다.이어 김현미 의원은 민선 5기 출범에 맞춰 선택과 집중을 통한 재정 운영과 시민 체감형 예산 편성을 제안했으며, 박란희 의원은 장애인기업·여성기업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공구매 제도의 공공성과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제도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본회의에서는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에 이어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 기간 결정 ▲충청광역연합의회 연합의원 선임 ▲제109회 제1차 정례회 집회일 변경 등 모두 6건의 안건을 처리했다.이어 조상호 시장의 시정연설과 함께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청취했으며,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의 올해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실적과 하반기 추진계획도 보고받았다.안신일 의장은 개회사에서 행정수도 완성을 제5대 의회의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안 의장은 "새롭게 출범한 집행부와 의회의 가장 중요한 과제는 행정수도 완성"이라며 "남은 4년 가운데 전반기 의회에 주어진 2년이야말로 골든타임이다.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착공을 위해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중앙 정치권, 전국 지방의회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방향에 대해서도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안 의장은 "2026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 규모는 약 2조 2,931억 원으로 기정예산보다 10% 이상 증가했지만 결코 여유 있게 편성된 예산은 아니다"라며 "여민전 발행 확대와 고유가 대응을 위한 시민·소상공인 지원, 통합돌봄사업 등 민생과 직결된 사업들이 담긴 만큼 예산이 꼭 필요한 곳에 적정하게 편성됐는지, 시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면밀하게 심사하겠다"고 말했다.이번 임시회에서는 각 상임위원회가 소관 부서별 주요업무 추진실적과 하반기 계획을 점검하고, 제1회 추경예산안을 예비심사한다. 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종합심사를 실시한 뒤 오는 30일 제2차 본회의에서 추경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각종 안건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제5대 의회 출범 이후 처음 열리는 이번 임시회는 새 시정의 첫 추가경정예산을 심사하는 동시에 행정수도 완성 전략과 재정 건전성, 민생 회복 정책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첫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 지원, 시민 체감형 민생예산, 공공서비스 개선 방안 등이 이번 회기의 핵심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
세종시, 제14회 시민대상·2026년 명예시민 후보자 공모…8월 7일까지 접수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특별자치시는 오는 8월 7일까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시민을 발굴·포상하는 제14회 세종시민대상과 시정 발전에 공헌한 외부 인사를 대상으로 하는 2026년 명예시민 후보자를 공개 모집하며, 10월 중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세종특별자치시(시장 조상호)는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시민과 시정 발전에 기여한 외부 인사를 발굴·예우하기 위해 '제14회 세종시민대상'과 '2026년 명예시민' 후보자를 오는 8월 7일까지 접수한다.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세종시민대상은 지역사회 발전과 건전한 시민사회 조성에 기여한 시민을 발굴해 시상하는 대표적인 시민 포상 제도다. 수상자는 ▲지역사회개발 ▲교육·문화·체육 ▲사회봉사·효행 ▲특별공로상 등 4개 부문에서 각 1명씩 선정된다.후보자는 공고일인 지난 7월 13일 기준 세종시에 거주하면서 해당 분야에서 공적이 현저한 시민이어야 한다. 다만 세종시 외 거주자라도 시 발전에 크게 기여한 경우에는 특별공로상 부문에 한해 거주지 제한 없이 추천할 수 있다.추천은 각급 기관·사회단체의 장, 전문대학 이상의 총·학장, 읍·면·동장, 시민 20명 이상의 연서, 시장 추천 등을 통해 가능하다. 다양한 추천 경로를 마련해 지역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헌신한 인물을 폭넓게 발굴하겠다는 취지다.함께 추진하는 '2026년 명예시민' 후보자 추천도 같은 기간 진행된다. 명예시민은 세종시의 위상을 높이고 시정 발전에 크게 기여한 외국인, 재외동포, 타 시·도 인사 등을 대상으로 하며, 세종시민이면 누구나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다.신청은 추천서와 이력서, 공적조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춰 세종시 자치행정과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또한 세종시 누리집을 통해서도 관련 서류와 신청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시는 접수된 후보자를 대상으로 관련 부서의 공적 검토와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0월 최종 수상자와 명예시민을 선정할 계획이다.이상호 자치행정국장은 "우리 시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분들이 정당한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추천을 바란다"고 말했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
김현미 세종시의원 "의무지출 72%…제5기 시정, 선택과 집중으로 시민 체감 정책 펼쳐야"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세종시의회 김현미 의원은 15일 제10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제5기 시정 출범 이후 첫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세종시의 재정 여건을 진단하며 예산의 선택과 집중, 공개 검증, 실질적 재정분석을 통한 시민 중심 행정과 책임 있는 의회의 역할을 강조했다.세종시의회 김현미 의원(더불어민주당·소담동)은 15일 열린 제10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제5기 시정 출범 이후 처음 열리는 임시회는 지난 시간을 평가하는 데 머무르기보다 앞으로 어떤 세종시를 만들어 갈 것인지를 함께 고민하는 출발점이 돼야 한다"며 재정 건전성과 정책 우선순위 확립을 위한 의회의 역할을 강조했다.이번 제108회 임시회에서는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세종시·세종시교육청 주요업무 상반기 추진실적 및 하반기 추진계획 보고 등이 함께 이뤄질 예정으로, 제5기 시정 출범 이후 첫 예산 심사라는 점에서 향후 시정 운영 방향을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김 의원은 이날 '제5대 의회의 출발, 신뢰받는 지방자치를 위한 제언'을 주제로 지방자치의 본질부터 재정운영 원칙, 의회의 책임까지 일관된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그는 먼저 '민유방본(民惟邦本)'과 헌법 제1조 제2항을 언급하며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며 "시민은 우리에게 권한을 준 것이 아니라 시민의 삶을 더 나아지게 하라는 책임을 맡긴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민생을 위한 정책은 시민이 체감할 만큼 변화하고 있는가, 시민의 혈세는 가장 필요한 곳에 가장 책임 있게 사용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이번 제5기 시정 첫 임시회가 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의원은 PPT 자료를 통해 세종시의 재정 구조를 설명하며 재정운영의 현실을 진단했다. 김의원에 따르면 2026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는 2,102억 원이며, 이 가운데 의무지출은 1,507억 원으로 전체의 71.68%를 차지한다. 반면 시가 정책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재량지출은 595억 원(28.32%)에 불과하다.특히 의무지출 중 보조사업이 1,147억 원으로 전체 추경의 54.59%를 차지해 절반을 넘었으며 법정지출은 348억 원(16.58%), 이자지출은 10억 원(0.51%)으로 집계됐다.김 의원은 "재정 여건이 녹록지 않을수록 의회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며 "한정된 재원을 어디에 우선 배분할 것인지 냉정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새로운 시정이 추구해야 할 정책 방향도 제시했다. 그는 "보여주기식 성과보다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가 우선돼야 한다"며 "단기 실적보다 지속 가능한 정책, 화려한 사업보다 골목의 작은 불편을 해결하는 생활밀착형 정책에 행정의 무게를 둬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무엇이 시민에게 필요한 사업인지, 어떤 정책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드는지는 공개적인 논의와 객관적인 검증을 통해 결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예산 심의 과정의 투명성 확보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김 의원은 "예산과 정책이 소수의 비공개 협의로 조정되고 결과만 시민에게 전달되는 방식으로는 신뢰를 얻을 수 없다"며 "필요성과 타당성, 효과성을 공개된 회의에서 충분히 검증하고 시민이 납득할 수 있도록 토론과 합리적인 조정을 거쳐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중요한 정책일수록 공개 회의에서 판단 기준과 결정 이유를 시민에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김 의원은 조상호 시장에게 형식적인 재정보고를 넘어서는 실질적인 재정진단도 요청했다. 그는 "기존 자료를 반복하는 형식적인 재정분석이 아니라 세입 기반과 의무지출 구조, 공공시설 유지관리비, 보조사업의 시비 부담, 지방채와 기금 운용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객관적인 재정진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어 "그래야 우선순위를 정하고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판단하며 한정된 재원을 꼭 필요한 곳에 효율적으로 배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또 "예산 심의 기준과 관련 법령을 충분히 숙지하고 조례 제정 과정에서는 상위법과의 정합성, 중복 여부, 실제 집행 가능성까지 면밀히 검토하는 공부하는 의회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이번 추경안에 포함된 청년 지원과 일자리 확대, 문화인프라 확충 등 신규 사업에 대해서도 지속 가능성을 꼼꼼히 따져야 한다고 주문했다.그는 "사업을 새로 시작하면 인력과 운영비, 시설 유지관리비 등 지속적인 재정 부담이 발생한다"며 "필요성과 타당성뿐 아니라 실제 집행 가능성과 향후 재정부담까지 함께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재정이 어려울수록 시민의 생명과 안전, 사회적 약자 보호, 시민 생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의원은 신뢰받는 의회의 기준으로 도덕성과 투명성, 합리성을 제시했다. 그는 "2026년 제1회 추경 기준 세종시 지방세 수입은 8,429억 원으로 전체 세입의 약 44.9%를 차지한다"며 "시민의 세금을 내 돈보다 무겁게 여기는 자세가 선출직 공직자의 기본적인 도덕성"이라고 말했다.이어 "중요한 예산은 공개 논의와 검증을 거쳐 시민에게 설명 가능한 결정을 해야 하며 정당이나 지역, 개인의 이해관계보다 객관적인 자료와 원칙에 따라 판단해야 한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발언을 마무리하며 "시민들은 보여주기식 행정이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는 정치, 구호가 아닌 결과, 형식이 아닌 실질적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며 "시는 책임 있는 예산 편성과 정책 추진으로 시민의 신뢰에 답하고, 의회 역시 견제와 감시라는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번 발언은 제5기 시정 출범 이후 첫 추경 심사를 앞두고 시민 중심의 재정 운영 원칙과 예산 심사 기준, 의회의 역할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앞으로 추경안 심사 과정에서도 예산의 우선순위와 재정 건전성,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둘러싼 논의가 주요 쟁점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
"행정수도는 국가가 만들고, 세종시가 부담하나"…김재형 의원, 공공건축물 재정구조 전면 재검토 촉구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세종시의회 김재형 의원(더불어민주당·고운동)은 15일 열린 제10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행복도시 공공건축물 건립비를 국가와 세종시가 절반씩 부담하도록 변경한 재정구조는 국가사업의 책임을 지방정부에 전가하는 것이라며 정부와 국회가 국비 지원 확대와 재정분담 체계 재정비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국가균형발전과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조성된 세종시가 국가 주도로 건설된 공공기반시설의 건립비는 물론 운영과 유지관리비까지 떠안는 구조가 확대되면서 지방재정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세종시의회 김재형 의원은 15일 제10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행정중심복합도시는 대한민국 균형발전과 수도권 과밀 해소를 위해 국가가 계획하고 추진한 국가사업"이라며 "행복도시 공공건축물 역시 지역시설이 아닌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국가 기반시설인 만큼 국가가 책임지는 것이 원칙"이라고 밝혔다.김 의원은 현재 정부세종청사를 비롯한 중앙행정기관이 이전을 완료했고,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도 추진되는 등 세종시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발전하고 있는 만큼 국가 기반시설에 대한 국가의 재정 책임 역시 강화돼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행복도시 공공건축물 공급 체계가 최근 크게 바뀌었다는 점을 문제의 핵심으로 지목했다. 그동안 복합커뮤니티센터와 광역복지지원센터 등 주요 공공건축물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국비로 건립한 뒤 세종시에 무상 양여하고, 이후 세종시가 운영과 유지관리를 맡는 방식으로 추진돼 왔다.그러나 행복청이 2023년 행복도시 개발계획을 변경하면서 2024년 이후 착공하는 공공건축물부터는 건립 단계에서부터 국비 50%, 지방비 50%를 부담하는 새로운 재정분담 방식이 적용됐다.김 의원은 "행정수도로서 도시 기능을 완성하는 필수 공공건축물은 국가가 설치하고 책임지는 것이 원칙"이라며 "건립비의 절반을 세종시에 부담시키는 것은 국가가 추진하는 사업의 재정 부담을 지방정부에 전가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비판했다.이어 "문제는 건립비만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세종시는 행복청으로부터 공공시설을 인수한 이후 시설 운영과 유지관리, 보수비용까지 자체 예산으로 부담하고 있다. 공공건축물이 늘어날수록 운영비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구조다.반면 정부청사와 중앙행정기관 등 국가시설은 비과세 대상이 많아 도시 규모가 확대돼도 지방세 수입 증가에는 한계가 있다.김 의원은 "세종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광역과 기초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단층제 지방자치단체"라며 "행정수요는 계속 증가하는 반면 국가기관과 공공시설이 집중돼 자체 세입 기반은 일반 지방자치단체보다 취약한 구조"라고 설명했다.그는 "건립비 절반 부담에 이어 운영·유지관리비까지 모두 세종시가 부담하게 되면 재정 압박은 갈수록 커질 수밖에 없다"며 "앞으로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이 본격 운영되면 행정수요와 도시관리 비용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국가 차원의 재정지원 확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이를 해결하기 위한 세 가지 방안을 제안했다. 첫째, 행복청 개발계획 변경으로 결정된 공공건축물 건립비 50대50 재정분담 구조를 정부가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둘째, 행복도시 공공건축물은 국가사업이라는 법적·정책적 취지에 맞게 비용부담 원칙을 다시 정립하고, 개발계획 변경만으로 지방정부에 건립비를 부담시키는 현행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셋째, 복합커뮤니티센터와 광역복지지원센터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필수 공공건축물에 대해서는 국비 부담률을 상향하거나 지방비 부담을 보전하는 별도의 재정지원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김 의원은 "행복도시 공공건축물 재정분담률 조정은 단순히 건축비를 누가 부담하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행정수도 완성을 국가가 끝까지 책임질 것인지에 대한 국가 의지의 문제"라며 "윤석열 정부에서 결정된 사항이라 하더라도 현 정부는 세종시의 특수한 재정 여건과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국가적 목표를 고려해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국가가 추진한 행정수도의 기반시설을 지방정부가 건립 단계부터 운영·관리까지 모두 책임지는 구조가 계속된다면 시민을 위한 행정서비스 투자와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도 제약이 생길 수 있다"며 "지속 가능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서는 국가가 공공기반시설에 대한 재정적 책임을 보다 적극적으로 분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번 발언은 행복도시 공공건축물 건립비 분담률 조정 문제를 넘어, 국가가 조성한 행정수도의 기반시설을 지방정부가 관리하는 현행 재정체계의 지속가능성을 근본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는 문제를 제기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특히 행정수도 기능은 확대되는 반면 지방재정 부담도 함께 커지는 구조가 이어질 경우, 세종시의 안정적인 도시 운영과 시민 서비스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만큼 정부와 국회가 행정수도에 걸맞은 새로운 재정지원 체계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
박란희 의원 "세종시 예산, 지역에서 돌게 해야"…공공구매 혁신 통한 사회적 가치 회복 촉구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세종시의회 박란희 의원(더불어민주당·다정동)은 15일 열린 제10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민선 5기 재정혁신 과정에서도 공공구매의 사회적 책임은 더욱 강화돼야 한다며 사회적 약자기업 공공구매 확대와 지역경제 선순환을 위한 공공구매 시스템 혁신 방안을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에 제안했다.세종시의회 박란희 의원은 이날 제10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지출 합리화 시대-공공구매의 사회적 책임과 제도적 개선 과제'를 주제로 민선 5기 재정혁신이 단순한 긴축재정이 아닌 지역경제를 살리는 생산적 재정운용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조상호 시장 취임 이후 세종시는 재정혁신과 재정 정상화를 시정의 핵심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박 의원은 이러한 재정혁신 과정에서도 장애인기업과 여성기업, 사회적경제기업 등 사회적 약자기업에 대한 공공구매 정책이 위축되어서는 안 되며, 예산 절감과 사회적 가치 실현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공공구매는 지방자치단체가 공사와 용역, 물품 등을 발주하는 과정에서 장애인기업, 여성기업, 사회적기업 등 법률에 따라 우대 대상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우선 구매하도록 하는 제도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표적인 정책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박 의원은 "사회적기업이 약화되면 결국 복지 비용 증가라는 더 큰 재정 부담으로 돌아온다"며 "진정한 재정혁신은 예산을 무조건 줄이는 것이 아니라 공공조달 본연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지출 합리화에 있다"고 말했다.이어 세종시는 행정수도 건설과 공공기관 이전으로 공공 발주 물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에도 관내 사회적 약자기업의 공급 기반은 다른 광역지자체에 비해 아직 부족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그는 사회적경제 육성지원 조례와 제품 구매촉진 조례, 소액 수의계약 가이드라인 등 제도적 기반은 마련돼 있지만, 도시 성장 속도를 지역 기업 생태계가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특히 "행정수도 완성과 함께 공공 발주 규모는 급격히 늘어났지만 이를 수행할 관내 약자기업의 양적·질적 기반은 충분하지 못하다"며 "이 같은 구조에서는 공공예산이 지역경제로 연결되는 효과도 제한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박 의원은 현재 공공구매 제도의 문제점으로 ▲특정 업체 계약 집중과 위장기업 ▲계약 담당 공무원의 업무 부담 ▲업종 편중과 경쟁력 부족 등을 제시했다.먼저 관내 약자기업 수가 제한적이다 보니 일부 업체에 수의계약이 집중되고, 대표자 명의만 사회적 약자로 등록해 혜택을 받는 이른바 '무늬만 약자기업'이 등장하면서 제도의 취지가 훼손되고 있다고 밝혔다.또 계약 담당 공무원들이 감사 지적과 계약 절차의 복잡성, 품질 문제 발생 시 책임 부담 때문에 적극적인 공공구매보다 일반경쟁입찰을 선택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사회적 약자기업의 공공조달 참여가 저부가가치 업종에 집중돼 있고 대규모 용역 수행 능력에도 한계가 있어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에 대한 개선방안으로 박 의원은 네 가지 정책을 제안했다. 우선 계약부서와 사업부서가 협업해 사회적 약자기업의 신규 상품을 발굴하고 공공조달 참여 업종을 다양화하는 적극행정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계약 의뢰 이전 단계에서 관내 기업의 참여 가능성을 반드시 검토하는 '발주 전 관내 기업 우선구매 사전검토제'를 의무화해 일반경쟁입찰 위주의 관행을 개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또 사회적 영세기업도 공공조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대규모 용역을 권역별·기능별로 분할 발주하는 내부 지침을 마련하고, 세종시 공공구매 플랫폼인 '따사누리'와 연계한 자체 공공구매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을 통해 계약 담당자의 행정 편의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전국 또는 권역 단위 입찰을 실시하더라도 평가항목에 '세종시 지역 기여도'와 '실제 세종시민 고용률'을 반영하고, 관내 기업 간 공동수급을 우대하는 평가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박 의원은 "주소지만 세종에 둔 기업이 아니라 실제 세종시민을 얼마나 고용하고 지역경제에 기여하는지를 평가해야 공공구매의 혜택이 시민에게 돌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특히 최근 전국 단위 긴급입찰 방식으로 추진된 '다회용기 재사용 촉진 지원사업'을 사례로 들며 "사전검토제가 시행됐다면 지역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발언을 마무리하며 박 의원은 "재정 효율화가 사회적 약자를 외면하거나 시혜적 복지로 후퇴하는 것을 의미해서는 안 된다"며 "단 1원의 예산도 지역 밖으로 무의미하게 유출되지 않도록 시스템을 만들고,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가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며, 이들을 고용하는 기업이 시장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하는 생산적 복지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민선 5기 세종시가 긴축재정 속에서도 사회적 가치를 끝까지 지켜내는 모범도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안은 공공구매를 단순한 계약 행정이 아닌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정책 수단으로 전환하자는 취지로, 향후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이 관련 제도 개선과 운영 방식에 어떤 변화를 내놓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
이순열 의원 "세종시 버스 안전체계 전면 재점검해야"…B2 사고 계기 제도 개선 촉구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의회 이순열 의원(더불어민주당·도담동)은 15일 열린 제10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최근 도담동 B2 버스사고를 비롯한 잇단 버스 사고를 계기로 세종시 버스 안전관리와 보상체계의 구조적 문제를 지적하고, 보상 절차 신속 마무리와 보험·공제 개선, 버스공제조합 세종지부 설치, 안전 전담인력 확충 등 종합적인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세종시의회 이순열 의원은 15일 열린 제10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버스는 대중교통 중심도시 세종의 핵심 공공서비스이자 시민의 이동권과 안전한 일상을 책임지는 중요한 교통수단"이라며 "사고 예방은 물론 사고 이후 대응과 피해 복구까지 빈틈없는 안전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최근 도심에서 잇따라 발생한 버스 사고를 언급하며 "세종시 버스 안전체계가 과연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특히 도담동에서 발생한 B2 광역급행버스 사고를 사례로 들며 버스가 인도로 돌진해 상가 건물을 들이받으면서 상가와 영업장에 큰 피해를 남겼다고 설명했다.이어 "문제는 사고 발생 한 달이 넘도록 보상 절차가 제대로 진전되지 않아 피해 상인들이 또 다른 고통을 겪고 있다는 것"이라며 "도심 한복판에서 시민의 혈세로 운영되는 공영버스 사고가 발생했는데도 시 차원의 신속하고 책임 있는 대응은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또 "세종도시교통공사 역시 보상 협의 지연을 이유로 아직까지 전체 보상금 규모조차 확정하지 못한 상태"라며 사고 이후 피해 회복이 장기간 지연되고 있다고 비판했다.이 의원은 이번 사고가 단순한 개별 사고가 아니라 공영버스 운영체계 전반의 구조적 문제를 드러낸 사례라고 진단했다. 그는 "현재 공사가 가입한 버스공제의 대물보상 한도는 총 1억 원에 불과하다"며 "공영버스의 운행 규모와 공공성이 요구하는 사회적 책임에 비춰 적정한 수준인지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또 "세종시는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자체 버스공제조합 지부 없이 인근 충남지역 공제체계에 의존하고 있다"며 "준조합원인 도시교통공사는 보상 한도 등 공제조합의 주요 의사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하기 어려운 구조"라고 설명했다.이어 "결국 대물공제 한도를 초과하는 피해는 상인들이 공사와 배상 협의나 소송을 통해 직접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예기치 못한 사고로 하루아침에 생업을 위협받게 된 시민에게 이러한 부담을 전가하는 것이 책임 있는 공공의 자세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이 의원은 세종시가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버스 안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네 가지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우선 도담동 B2 버스사고 피해 보상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해 피해 상인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시와 도시교통공사가 가능한 모든 행정적 지원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또 세종시 공영버스의 보험·공제 가입 실태를 전면 점검하고, 현재 대물공제 한도 1억 원이 운행 규모와 공공서비스의 책임 수준에 적합한지 재검토해 보장 수준을 현실화할 것을 주문했다.아울러 버스공제조합 세종지부 설치를 적극 검토해 지역 실정과 운행 여건이 공제 운영과 보상 기준에 반영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버스 안전관리 전담인력 부족 문제도 지적했다. 이 의원은 "현재 단 한 명의 직원이 버스 안전 관련 업무를 다른 일반 업무와 함께 담당하고 있어 시민의 생명과 직결된 교통안전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에는 인력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버스 안전 분야 인력을 보강하고 사고 발생 시에는 세종시 본청이 컨트롤타워가 되어 도시교통공사와 관계기관을 총괄하는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끝으로 이 의원은 "시민의 이동권을 책임지는 버스가 시민의 생계와 안전을 위협하는 일이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며 "세종시는 이번 사고를 공영교통의 안전성과 책임성을 다시 세우는 계기로 삼아 대중교통 중심도시의 위상에 걸맞은 근본적인 안전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번 발언은 최근 세종시에서 잇따라 발생한 버스 사고를 계기로 공영버스의 안전관리 체계와 사고 보상 시스템, 행정 대응 능력을 전반적으로 점검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제기한 것으로, 향후 세종시와 세종도시교통공사의 제도 개선 여부에 관심이 모아질 전망이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
더 편리하고 더 안전한 세종…도시혁신·복지·행정혁신 청사진 공개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제5대 세종특별자치시장직 인수위원회는 도시·교통, 안전·복지, 행정혁신 분야를 시민 삶의 질을 높일 핵심 정책으로 제시했다. 광역교통망 확충과 미래도시 조성,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 AI 기반 행정혁신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생활밀착형 시정을 구현하겠다는 구상이다.제5대 세종특별자치시장직 인수위원회가 발표한 도시·교통과 안전·복지, 행정혁신 분야 정책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가장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생활환경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인수위원회는 행정수도와 경제수도가 도시의 성장 기반이라면 도시·교통과 복지, 행정혁신은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 축이라고 설명했다.먼저 도시·교통 분야에서는 지속 가능한 미래도시 기반 구축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세종시는 인구 증가에 맞춰 광역교통망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생활권 간 이동 편의성을 높여 시민 중심의 교통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대중교통 중심의 도시 구조를 강화하고 광역교통 연계성을 높이는 한편, 대중교통 수단분담률을 20%까지 높인다는 목표를 제시했다.친환경 교통체계 구축도 주요 과제다. 전기차 보급 확대와 충전 인프라 확충을 통해 오는 2030년까지 전기차 보급률 30%를 달성하고, 탄소중립 도시 구현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도시공간 정책도 변화한다. 생활권별 균형발전을 추진하고 공공시설과 생활SOC를 확충하는 한편, 산업과 주거,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미래형 도시공간 조성을 통해 시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안전·복지 분야에서는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한다. 인수위원회는 기후위기와 각종 재난에 대응하는 재난관리체계를 고도화하고, 사회안전망을 강화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안전도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또 고령화와 가족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돌봄서비스를 확대하고 아동과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맞춤형 복지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를 확대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을 추진하는 것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행정혁신 분야는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행정 구현이 핵심이다. 인수위원회는 행정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시민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AI 기반 행정서비스를 확대하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시민 참여도 더욱 확대한다. 온라인 시민참여 플랫폼을 활성화하고 정책 수립과 예산 편성 과정에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등 참여형 행정을 강화해 시민이 시정의 주체가 되는 행정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아울러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하고 디지털 행정환경을 고도화해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고 민원 처리 속도와 서비스 품질을 높일 인수위원회는 도시와 교통, 안전과 복지, 행정혁신이 각각 독립된 정책이 아니라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하나의 생활혁신 전략이라고 강조했다.도시는 시민이 살아가는 공간이고, 안전과 복지는 시민의 삶을 지키는 기반이며, 행정혁신은 이를 효율적으로 뒷받침하는 시스템이라는 설명이다.인수위원회는 "시민이 편리하게 이동하고, 안전하게 생활하며, 언제 어디서나 신뢰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제5기 시정의 목표"라며 "생활 속 변화를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
문화는 산업으로, 스포츠는 성장동력으로…세종시 '문화체육도시' 청사진 제시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제5대 세종특별자치시장직 인수위원회는 문화예술을 도시 성장의 산업 기반으로 육성하고 스포츠를 시민 삶의 질과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성장동력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문화·체육 분야 청사진을 제시했다. 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스포츠 관광 활성화, 전문 체육 인재 육성 등을 통해 행정도시를 넘어 문화체육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제5대 세종특별자치시장직 인수위원회가 제시한 제5기 시정의 문화·체육 정책은 단순한 문화행사 확대나 체육시설 확충을 넘어 도시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성장 전략에 초점을 맞췄다.인수위원회는 문화예술과 스포츠를 시민 복지 차원을 넘어 산업과 관광, 도시 브랜드를 이끄는 핵심 자산으로 육성해 행정도시 중심의 도시 구조를 한 단계 발전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문화 분야에서는 문화예술을 '향유의 대상'이 아닌 '산업'으로 전환하는 데 정책의 무게를 뒀다. 세종시는 그동안 행정기관 중심의 도시로 성장하면서 문화 인프라는 지속적으로 확충됐지만 문화산업 생태계와 콘텐츠 산업은 아직 성장 여지가 크다는 분석이다.이에 따라 공연과 전시, 문화콘텐츠, 관광을 연계하는 문화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예술인의 창작활동 지원과 문화기업 육성, 문화관광 활성화를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특히 지역의 문화예술 자원을 관광 콘텐츠와 연계해 시민은 물론 외부 방문객이 찾는 문화도시를 조성하고, 문화예술이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새로운 성장산업으로 자리 잡도록 한다는 계획이다.인수위원회는 문화도시 경쟁력은 단순히 공연장과 전시시설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문화산업을 통해 일자리와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데 있다고 설명했다.스포츠 분야 역시 생활체육을 넘어 지역 성장 전략으로 접근했다. 인수위원회는 현재 세종시 공공체육시설이 원도심에 상대적으로 집중돼 있고 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생활체육 기반이 부족한 점을 개선 과제로 제시했다.또 호수공원과 금강 수변공간 등 우수한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이를 스포츠 관광 자원으로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고 있으며, 학교 운동부와 전문선수 육성 체계도 상대적으로 미흡하다고 진단했다.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수위원회는 스포츠 생태계 조성과 스포츠 인재 육성 시스템 구축, 세종형 생활체육 브랜드 육성을 3대 전략으로 제시했다.세부적으로는 스포츠 시민협의체 운영과 장애인 스포츠 친화도시 조성, 국내 체육영재학교 유치, 스포츠클럽 활성화, 스포츠과학센터 유치 등을 추진해 전문체육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생활체육 활성화에도 속도를 낸다. 공공체육시설 운영체계를 개선하고 연령별 맞춤형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한편 시민 누구나 쉽게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스포츠 관광산업도 새로운 성장축으로 육성한다. 호수공원과 금강 수변공간 등 지역 자연자원을 활용한 스포츠 이벤트와 전국 규모 체육대회를 확대해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전략이다.인수위원회는 오는 2030년까지 전국 규모 스포츠대회를 연간 7개로 확대하고 전문체육 등록선수를 지속적으로 늘리는 한편 생활체육 참여율도 70%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했다.문화와 체육은 별개의 정책이 아니라 시민의 삶의 질과 도시 경쟁력을 함께 높이는 성장 전략이라는 점도 강조했다.문화예술은 도시의 품격과 창의성을 높이고, 스포츠는 시민 건강과 지역 활력을 높이는 동시에 관광과 소비를 유발하는 산업으로 육성해 문화와 경제가 선순환하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것이다.인수위원회는 "문화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스포츠는 도시의 활력을 만든다"며 "세종시는 행정기관 중심 도시를 넘어 시민의 일상과 산업, 건강과 도시 브랜드가 함께 성장하는 문화체육도시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문화예술이 산업이 되는 문화수도 세종, 365일 스포츠가 살아있는 도시를 구현하는 것이 제5기 시정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
행정수도 완성·AI 경제수도 도약…세종시 '투트랙 성장전략' 본격화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제5대 세종특별자치시장직 인수위원회는 행정수도 완성과 자족경제 실현을 제5기 시정의 양대 축으로 제시했다.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 지원을 중심으로 행정수도 기능을 강화하는 동시에 AI 산업 육성, 산업용지 100만 평 확보, 대규모 정책펀드 조성 등을 통해 행정도시를 넘어 미래 경제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공개했다.제5대 세종특별자치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지난 14일 세종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활동상황보고회를 통해 제5기 시정의 핵심 정책 방향으로 '행정수도 완성'과 '경제수도 실현'을 제시했다.인수위원회는 행정수도와 경제수도를 별개의 정책이 아닌 상호 보완적인 성장 전략으로 규정했다. 행정수도는 국가 행정 기능을 집적하는 도시의 역할을 강화하고, 경제수도는 산업과 기업, 일자리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전략이라는 설명이다.행정수도 분야에서는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이를 통해 국가 행정 기능의 효율성을 높이고 세종시를 대한민국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완성하겠다는 구상이다.또 국가 상징도시 기반 조성과 행정수도 기능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 중앙정부 및 국회와의 협력체계 구축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행정수도 완성은 세종시만의 과제가 아니라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한 국가적 프로젝트라는 점도 강조했다.인수위원회는 행정수도 기능이 강화되더라도 자족경제 기반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는 한계가 있다고 진단했다.현재 세종시는 행정기관 중심의 도시 구조로 인해 민간 산업 기반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만큼, 기업과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경제도시로의 전환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판단이다.이에 따라 경제 분야에서는 AI를 중심으로 한 미래산업 육성을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AI 산업 생태계 조성과 전략산업 클러스터 구축, 첨단기업 투자유치 확대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기업 입지 기반 확충을 위해 산업용지 100만 평 확보도 추진한다. 산업용지 부족 문제를 해소해 기업 유치를 확대하고 첨단 제조업과 미래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소상공인 지원도 대폭 확대한다. 인수위원회는 소상공인 상생펀드 2,000억 원과 에너지펀드 3,500억 원 조성을 추진해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골목상권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창업 활성화와 기업지원 체계 개선, 투자환경 조성 등을 통해 민간 중심의 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인수위원회는 행정수도와 경제수도 전략이 함께 추진될 때 세종시가 국가 행정 중심도시를 넘어 미래 성장도시로 도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행정기능은 도시의 안정성과 공공성을 높이고, AI 산업과 기업 투자는 성장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것이 제5기 시정의 핵심 비전이다.조상호 시장은 인수위원회가 마련한 정책과제를 토대로 행정수도 완성과 미래산업 육성을 시정 운영의 핵심 축으로 삼아 실행계획을 마련하고, 국비 확보와 투자유치, 제도 개선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행정수도와 경제수도를 양축으로 하는 이번 전략은 행정기관 중심의 계획도시에서 산업과 기업, 사람이 함께 성장하는 자족도시로 세종시의 도시 모델을 한 단계 발전시키기 위한 제5기 시정의 대표 정책으로 평가된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
세종시정 5기 청사진 공개…124개 공약과제에 5조5,990억 원 투입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제5대 세종특별자치시장직 인수위원회는 14일 세종시청 대회의실에서 활동상황보고회를 열고 '국가균형성장의 중심 행정수도 세종' 실현을 위한 5대 시정목표와 25개 추진전략, 124개 공약과제를 공개했다. 인수위는 총사업비 약 5조5,990억 원 규모의 시정 청사진을 담은 백서를 조상호 시장에게 전달하며 인수위원회 활동을 공식 마무리했다.제5대 세종특별자치시장직 인수위원회가 약 한 달간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향후 4년간 세종시정을 이끌 종합 청사진을 공개했다.인수위원회는 14일 오후 5시 30분 세종시청 대회의실에서 활동상황보고회를 열고 그동안 7개 분과가 검토·보완한 시정 비전과 정책과제를 발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조상호 시장과 김영 인수위원장, 강병수 자문위원장, 임강철 자문부위원장, 인수위원 등이 참석했다.이번 보고회는 단순한 활동 결과 보고를 넘어 제5기 세종시정의 정책 방향과 공약 이행계획을 시민들에게 공식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인수위원회는 제5기 시정 비전을 '국가균형성장의 중심 행정수도 세종'으로 제시하고 ▲행정수도 ▲경제수도 ▲문화수도 ▲균형발전도시 ▲시민이 주인되는 안전도시 등 5대 시정목표를 확정했다.이를 실현하기 위해 모두 25개 추진전략과 124개 공약과제를 마련했으며, 총사업비는 약 5조5,990억 원 규모로 제시됐다. 재원은 국비와 시비, 민자 및 기타 재원을 활용해 단계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행정수도 분야에서는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완성 지원, 행정수도 기능 강화, 국가 상징도시 기반 구축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경제 분야에서는 인공지능(AI) 기반 미래산업 육성과 전략산업 클러스터 조성, 기업 투자유치 확대, 산업용지 100만 평 확보 등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소상공인 지원도 대폭 강화한다. 에너지펀드 3,500억 원과 소상공인 상생펀드 2,000억 원을 조성하고,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와 골목상권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회복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문화·체육 분야에서는 문화예술을 단순한 향유의 영역이 아닌 산업 성장 기반으로 육성하는 문화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 스포츠 분야는 공공체육시설 운영 개선, 스포츠 인재 육성, 스포츠과학센터 유치, 스포츠 관광산업 육성을 통해 생활체육 참여율을 70%까지 높이고 전국 규모 스포츠대회를 연간 7개 수준으로 확대하는 목표를 제시했다.도시·교통 분야에서는 미래형 도시공간 조성과 광역교통망 구축을 추진한다. 대중교통 수단분담률을 20%까지 높이고 전기차 보급률 30% 달성, 친환경 교통체계 구축, 생활권 균형발전을 핵심 정책으로 추진한다.행정혁신 분야에서는 AI 기반 행정서비스 확대와 시민참여 플랫폼 고도화, 데이터 기반 행정 구현 등을 통해 시민 중심의 스마트 행정을 구축하기로 했다.안전·복지 분야는 재난 대응체계 고도화와 사회안전망 강화, 돌봄체계 확대, 생활안전 서비스 개선 등을 중심으로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 조성을 목표로 제시했다.인수위원회는 2030년까지 전국 규모 스포츠대회 7개 개최, 생활체육 참여율 70%, 산업용지 100만 평 확보, 대중교통 수단분담률 20%, 전기차 보급률 30% 달성 등 분야별 정량 목표도 함께 발표했다.이날 보고회에서는 인수위원회의 활동 성과를 담은 '제5대 세종특별자치시장직 인수위원회 백서'도 조상호 시장에게 공식 전달됐다. 백서에는 인수위원회의 활동 과정과 시정 5기 비전, 5대 시정목표, 25개 추진전략, 124개 공약과제 등이 체계적으로 담겼다.조상호 시장은 백서를 전달받은 뒤 김영 인수위원장을 비롯해 강병수 자문위원장, 임강철 자문부위원장, 인수위원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감사장에는 새로운 시정 비전과 정책기조 수립, 전문적인 정책 자문과 공약 마련에 기여한 공로를 기리는 내용이 담겼다.인수위원회는 이번 백서가 단순한 활동 기록을 넘어 시민과의 약속을 실천하기 위한 시정 운영의 기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조상호 시장은 인수위원회가 제안한 정책과제를 시정 운영의 기본 틀로 삼아 시민과의 약속을 차질 없이 이행하고, 행정수도 완성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이로써 제5대 세종특별자치시장직 인수위원회는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으며, 제5기 세종시정은 인수위 백서에 담긴 정책과제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시정 운영에 들어가게 됐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
세종시 첫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포용과 평화, 함께 여는 세종의 미래"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세종특별자치시는 14일 시청 여민실에서 북한이탈주민과 시민,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행사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통합의 의미를 되새기고, 포용과 평화의 공동체를 지향하는 세종시의 역할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세종특별자치시는 14일 시청 여민실에서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북한이탈주민을 지역사회의 동등한 구성원으로 존중하고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북한이탈주민과 시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세종지역회의, 북한이탈주민지원지역협의회, 대전세종하나센터, 세종시의회, 관계기관 및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북한이탈주민의 날은 정부가 2024년 국가기념일로 지정했으며,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 1997년 7월 14일을 기념해 제정됐다.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사회적 관심과 포용 문화를 확산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으며, 세종시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공식 기념행사가 열렸'함께 살아가는 우리, 함께 세종의 내일을 열다'를 주제로 열린 행사는 유공자 표창, 북한이탈주민의 마음을 담은 시 낭송, 평화의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 독립영화 '은서' 상영과 감독과의 대화(GV) 등으로 진행됐다.행사를 공동 주관한 홍근진 북한이탈주민지원지역협의회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북한이탈주민은 문화 차이와 취업, 자녀교육 등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대한민국 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이라며 "지역사회가 함께 관심을 갖고 이들의 자립과 정착을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홍 위원장은 이어 "세종시는 행정수도를 넘어 장기적으로 통일을 준비하는 도시가 돼야 한다"며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통일 이후 남북 균형발전까지 고민하는 도시가 진정한 행정수도"라고 강조했다. 그는 "오늘 행사가 단순한 기념식을 넘어 하나 되는 세종을 향한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이날 행사에서는 세종시 가족센터 박지정 씨가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과 지역사회 통합에 기여한 공로로 세종시장 표창을 받았다.조상호 시장은 기념사에서 "사회생활을 북한이탈주민들과 함께 시작했고 하나재단의 전신인 북한이탈주민후원회에서 5년 넘게 정착 지원 업무를 담당했다"며 북한이탈주민과의 오랜 인연을 소개했다.조 시장은 "새로운 삶을 시작한 북한이탈주민 여러분과 이들을 위해 헌신해 온 기관·단체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언젠가는 우리 민족이 다시 하나가 될 것"이라며 "그날까지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행사의 하이라이트는 '평화의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였다. 조상호 시장과 북한이탈주민 대표는 무대에서 대형 종이비행기 모형에 각각 통일과 희망의 메시지를 적은 뒤 객석으로 이동해 참석자들과 함께 종이비행기를 날렸다. 행사장 곳곳으로 날아오른 종이비행기는 남과 북이 하나 되는 미래와 한반도의 평화를 향한 염원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이어 열린 2부 문화행사에서는 북한이탈주민의 내적 갈등과 화해를 담은 독립영화 '은서'가 상영됐다. 영화 상영 후에는 박준호 감독과의 대화(GV)가 이어져 작품 제작 배경과 북한이탈주민의 삶을 주제로 참석자들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세종시는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지원지역협의회와 대전세종하나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취업·교육·생활 적응 지원과 지역사회 참여 확대 등 다양한 정착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북한이탈주민이 지역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포용도시를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이번 기념행사는 북한이탈주민을 단순한 지원 대상이 아니라 지역사회와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이웃으로 바라보는 인식을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동시에 포용과 평화, 사회통합의 가치를 실천하는 세종시가 장기적으로 통일 시대를 준비하는 행정수도로 나아가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남겼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
세종 신중년 32명, 교육 넘어 지역사회 활력으로… '행복일자리사업' 성과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이 운영하는 세종신중년센터의 '신중년 행복일자리사업' 참여자 32명이 종이접기 교육, 도시정원 관리, 장난감·우산 수리, 미술관 도슨트 등 8개 분야에서 교육을 통해 쌓은 역량을 지역사회 현장에 접목하며 시민 편의 증진과 사회적 가치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원장 이홍준)이 운영하는 세종신중년센터의 '신중년 행복일자리사업'이 교육과 일경험을 연계해 신중년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행복일자리사업은 세종신중년센터 교육과정을 수료한 신중년에게 다양한 현장 활동 기회를 제공해 지속적인 사회참여와 지역사회 공헌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육을 통해 익힌 전문성과 경험을 실제 현장에서 활용하고, 이를 다시 시민들에게 환원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올해는 모두 32명의 신중년이 세대융합지원단과 공공서포터즈지원단 등 2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종이접기 교육과 3D펜 교육, 도시정원 관리, 장난감·우산 수리, 행사·축제 안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행정지원, 미술관 도슨트 등 8개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하고 있다.특히 공공서포터즈지원단의 대표 사업인 '수리닥터와 함께하는 장난감·우산수리센터'는 생활밀착형 사회서비스의 대표 사례로 꼽힌다. 참여자들은 올해 장난감 125점과 우산 91개를 수리해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생활 편의를 높이는 한편, 자원 재활용과 탄소배출 저감 등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도 기여했다. 또한 자원순환 월간마켓과 소담동 싱싱장터 공유우산 전달 활동에도 참여하며 친환경 실천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태고 있다.도시정원사 과정 참여자들은 세종시도시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 실습교육장에서 수목 관리와 녹지환경 정비를 맡아 쾌적한 도시환경과 교육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더욱이 참여자 5명 전원이 '우리동네 마을정원사' 활동으로 연계돼 교육에서 습득한 전문성을 지역 녹지 관리와 마을 정원 조성으로 이어가며 지역사회 녹색환경 조성에도 역할을 하고 있다.문화 분야에서도 신중년들의 활약은 이어지고 있다. 연동문화발전소에서 열리는 입주예술인 릴레이 전시에서는 신중년 도슨트들이 작품 해설을 맡아 시민들의 전시 이해를 돕고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도슨트 활동에 참여한 한 신중년은 "교육을 통해 배운 내용을 현장에서 직접 활용하고 시민과 소통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이홍준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장은 "신중년의 오랜 경험과 전문성은 지역사회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신중년센터 교육에서 시작한 배움이 일경험과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 연계 분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은 행복일자리사업을 통해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신중년의 전문성과 경험을 지역사회 자원으로 활용하는 선순환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신중년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시민 서비스 향상에 기여하는 정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
세종시, '365 온기 통합돌봄' 본격 확대…돌봄 사각지대 해소 나선다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14일 통합돌봄 일상생활 지원사업 수행기관 5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민선 5기 핵심 공약인 '세종 365 온기 통합돌봄'을 본격 확대한다. 공적 돌봄서비스 이용이 어려웠던 시민까지 지원 대상을 넓혀 가사·식사·의료·건강관리 등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중심 통합돌봄 체계를 강화한다.세종특별자치시(시장 조상호)는 14일 세종책문화센터에서 통합돌봄 일상생활 지원사업 수행기관 5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민선 5기 공약사업인 '세종 365 온기 통합돌봄'의 핵심 실행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세종 365 온기 통합돌봄'은 '내 집에서 누리는 따뜻한 돌봄'을 비전으로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 시설이 아닌 자신이 생활하던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인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보건·의료·복지 서비스를 통합 지원하는 세종형 지역돌봄 정책이다.이날 협약에는 세종종합사회복지관, 세종시니어클럽, 세종지역자활센터, 가정재가복지센터, 하트풀방문요양센터 등 5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들 기관은 일상생활 지원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대상자 발굴과 서비스 연계 등 지역사회 돌봄체계 구축에 협력하게 된다.이번 사업은 지난해 시범 운영을 통해 제공한 6개 분야 60개 통합돌봄 서비스를 바탕으로 지원 범위를 한층 확대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 공적 돌봄서비스 대상에서 제외되거나 제도적 기준 때문에 충분한 지원을 받지 못했던 시민들도 통합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지원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과 65세 미만의 심한 지체·뇌병변 장애인이다. 서비스를 희망하는 시민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통합돌봄을 신청하면 된다.신청이 접수되면 복지 담당자의 방문조사와 시 통합지원회의를 거쳐 대상자의 돌봄 필요도를 종합적으로 심사한 뒤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지원 서비스는 가사 지원과 방문목욕, 식사 지원을 비롯해 의료 연계와 건강관리 등 일상생활 유지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방식이다.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생활환경, 돌봄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맞춤형 지원이 이뤄진다.김려수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일상생활 지원사업은 기존 돌봄서비스의 사각지대를 메우는 세종형 통합돌봄의 핵심 실행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다양한 돌봄 수요를 반영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365일 빈틈없는 지역 돌봄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세종시는 초고령사회 진입과 1인 가구 증가 등에 대응해 의료와 복지, 돌봄을 연계하는 지역사회 중심 통합돌봄을 민선 5기 주요 복지정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 확대를 통해 시민들이 익숙한 생활환경에서 보다 안정적인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 최신뉴스더보기
-
-
- 세종시의회 U대회 특위, 탁구 테스트이벤트 현장 점검
-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추진 특별위원회가 6일 정부세종청사체육관에서 열린 탁구 테스트이벤트를 참관하고, 내년 국제대회에 대비한 경기시설과 선수단·관람객 이동 동선, 안전관리 등 현장 운영체계를 점검했다.세종시의회에 따르면 김효숙 위원장이 이끄는 특별위...
-
-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전국 41%로 상승…충청권은 43%→36%
-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전국적으로 39%에서 41%로 상승한 반면 대전·세종·충청권에서는 43%에서 36%로 하락했다. 한국갤럽이 6일 발표한 11월 첫째 주 조사 결과를 본지가 지난달 30일 보도한 조사와 비교한 결과로, 전국과 충청권의 평가 흐름이 수치상 엇갈렸다.한국갤럽이 지난 3일부터 ...
-
- 한국갤럽 정당 지지도, 민주당 36%·국민의힘 28%…격차 다시 확대
-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한국갤럽이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6일 공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36%, 국민의힘 28%로 나타나 지난주 5%포인트까지 좁혀졌던 양당 간 격차가 8%포인트로 다시 확대됐다.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제681호에 따르면 민주당 지지도는 지난주 35%에서 36%로 1...
-
- 세종시 보육인 한마음대회 개최…보육교직원 800여 명 화합
-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세종시가 6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14회 보육인 한마음대회’를 통해 보육 발전 유공자 80명을 표창하고,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직원 등 참석자 800여 명과 함께 보육 현장의 노고를 격려하며 화합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세종특별자치시어린이집연합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ls...
-
- 세종시교육청, 결산검사 권고 반영해 회계 담당자 실무교육 강화
-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6일 교육정책연구소 세미나실에서 본청과 직속기관 회계업무 담당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 기초 회계 원리 연수'를 실시하고, 결산검사 권고사항을 반영한 재무결산 업무의 전문성과 신뢰성 강화에 나섰다.이번 연수는 2025회계연도 결산검사에서 제시된 재무결산 관련 권고사항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