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TX 민자적격성 통과…세종 경유·2034년 개통 목표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충청권 광역급행철도인 CTX가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해 2026년 말 제3자 공고를 목표로 후속 절차에 들어간 가운데, 정부세종청사를 경유하는 노선의 세종 도심 교통 기능과 정부대전청사~서대전역 연장 여부가 향후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황운하 국회의원은 16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충청권 광역급행철도 민간투자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세종 도심 교통대책과 정부대전청사~서대전역 연장 등 충청권 철도 현안을 점검했다고 밝혔다.CTX는 청주국제공항과 정부세종청사, 정부대전청사를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 구간과 서울에서 천안·조치원·정부세종청사를 거쳐 정부대전청사까지 운행하는 지역 간 철도를 하나의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하는 광역교통망이다.제공된 사업계획에 따르면 광역급행 구간은 청주국제공항~정부대전청사 64.4㎞, 지역 간 운행 구간은 서울~정부대전청사 163㎞다. 두 운행계통 모두 정부세종청사를 거치는 구조여서 CTX가 세종을 경유하는 것은 사업의 기본 노선에 포함된 것으로 볼 수 있다.광역급행 구간은 정부대전청사에서 정부세종청사와 조치원·오송을 거쳐 청주국제공항으로 연결되고, 지역 간 열차는 서울에서 천안·조치원·정부세종청사를 거쳐 정부대전청사까지 운행하는 구상이다. 현재 추진안에는 정부세종청사 경유가 포함돼 있지만 세종시 내 정확한 선형과 추가 정거장 위치·개수까지 모두 확정된 것은 아니다.특히 ‘세종 경유’와 ‘세종지역 정거장 확정’은 구분할 필요가 있다. CTX가 정부세종청사를 통과하는 큰 노선은 제시됐지만 세종 도심에 정거장을 몇 곳 설치할지, 정부세종청사 외에 추가 정차가 가능한지, 정거장 위치와 규모를 어떻게 정할지는 제3자 공고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협상과 설계 과정에서 구체화될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이날 보고에서 민간사업자가 제안한 CTX 사업이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으며, 2026년 말 제3자 공고를 목표로 관련 연구용역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민자적격성 조사는 민간이 제안한 사업을 민간투자 방식으로 추진하는 것이 재정사업보다 적절한지, 경제성과 정책성·재정부담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절차다. 조사를 통과했다고 해서 즉시 착공되는 것은 아니지만 사업 추진을 위한 주요 사전 관문을 넘어섰다는 의미가 있다.CTX는 민간이 시설을 건설하고 운영수입으로 투자비를 회수하는 BTO 방식과 정부가 시설을 임차해 민간에 임대료를 지급하는 BTL 방식을 결합한 혼합형 민간투자사업으로 구상됐다.최초 제안서 기준 총사업비는 민간투자비와 국비·지방비를 합쳐 약 5조 원 규모다. 사업기간은 건설 6년, 운영 40년으로 제시됐으며, 최고속도 시속 180㎞의 EMU-180급 차량을 투입해 정차시간을 포함한 평균 운행속도인 표정속도를 시속 80㎞ 이상으로 확보하는 계획이다.운행 횟수는 광역급행열차가 하루 96회, 서울과 대전을 잇는 지역 간 열차가 하루 36회로 제안됐다. 광역급행열차는 출퇴근 시간대 7분30초, 그 밖의 시간대 15분 간격으로, 지역 간 열차는 약 30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구상이다.다만 이 같은 총사업비와 운행 횟수, 배차간격, 차량 형식 등은 최초 민간제안서 기준이다. 향후 제3자 공고와 사업자 선정, 협상 및 실시설계 과정에서 일부 조정될 가능성이 있어 기사에서는 확정된 최종 운영계획으로 단정해서는 안 된다.정부가 추진하는 제3자 공고는 최초 제안자 외의 다른 사업자에게도 더 나은 사업계획을 제안할 기회를 주는 경쟁 절차다. 제3자 공고 이후 사업계획서 평가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되면 정부와 사업자가 총사업비와 위험분담, 정거장 위치, 운행계획 등을 협의하게 된다.현재 일정대로라면 2026년 말 제3자 공고에 이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 협상이 진행되고, 2027년 말께 정거장 개수와 규모 등 사업의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이후 실시설계 등을 거쳐 2028년 말 착공하고 2034년 말 개통하는 것이 목표다. 다만 대규모 철도 민간투자사업은 협상과 인허가, 사업비 조정, 관계기관 협의 등에 따라 일정이 변동될 수 있어 착공·개통 시점 역시 현재 단계에서는 목표 일정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황 의원은 이날 세종시가 장기적으로 인구 80만 명 규모의 행정중심복합도시로 성장할 경우 도심 교통수요가 크게 늘어날 수 있다며, CTX 지하 구간을 단순히 광역열차가 통과하는 시설로만 건설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CTX가 세종 도심을 지하로 통과할 경우 세종시 내부 이동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정거장을 합리적으로 배치하고, 일부 열차가 도시철도에 가까운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운행체계를 함께 검토해야 한다는 취지다.황 의원의 제안은 CTX와 별도의 세종 지하철을 각각 건설하는 대신 CTX 철도시설을 장래 도시교통 수요에도 활용해 중복 투자와 공사기간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사전에 검토하자는 것으로 해석된다.다만 CTX 열차가 세종시 내부의 여러 정거장에 촘촘히 정차하면 광역급행철도의 속도와 정시성이 낮아질 수 있다. 반대로 정거장을 최소화하면 세종 시민들의 실제 접근성과 도시철도 대체 효과가 떨어질 수 있어 정거장 수와 운행방식에 대한 면밀한 수요 분석이 필요하다.국토부는 제3자 공고 이후 민간사업자가 제출하는 구체적인 운영계획과 도심 역사 배치 방안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세종 도심 교통 기능과 관련된 사항을 지속적으로 살펴보겠다는 취지로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대전에서는 현재 정부대전청사로 계획된 CTX 종점을 서대전역까지 약 5㎞ 연장해야 한다는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정부대전청사에서 노선이 끝날 경우 KTX·ITX와 호남선·충청권 광역철도를 이용할 수 있는 서대전역과 직접 연결되지 않아 기존 철도망과의 환승 효과가 제한될 수 있다는 이유다.서대전역 연장안은 구도심 접근성을 높이고 CTX를 기존 철도망과 연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대전 중구를 중심으로 요구가 제기돼 왔다. 대전시가 실시한 경제성 분석에서는 비용 대비 편익이 0.84, 하루 이용객은 1만3천923명으로 추산된 것으로 알려졌다.국토부는 정부대전청사~서대전역 연장 건의와 관련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는 방안 등이 검토되고 있다는 취지로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다.그러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검토는 사업 확정을 의미하지 않는다. 국가계획 반영 여부와 경제성, 재원분담, 기존 CTX 민자사업과의 사업범위 조정 등을 추가로 거쳐야 하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서대전역 연장이 추진된다’거나 ‘확정됐다’고 표현하기 어렵다.서대전역은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노선과 호남선이 지나는 철도 거점으로, CTX가 연장될 경우 대전 도시철도와 일반철도·광역철도 간 환승 기능을 강화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기존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는 계룡~신탄진 구간의 기존 호남선·경부선 철도를 활용하는 사업으로 CTX와는 별개의 사업이다.CTX는 기존 충청권 광역철도와도 구분된다. 충청권 광역철도는 기존 철도 선로를 활용해 대전과 인접 지역의 통근·통학 이동을 지원하는 전동열차 사업인 반면, CTX는 최고속도 시속 180㎞급 차량을 투입해 청주공항과 세종·대전을 빠르게 연결하고 서울까지 지역 간 열차를 운행하는 광역급행철도 사업이다.황운하 의원은 “CTX는 충청권 광역교통망 확충과 세종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핵심 인프라인 만큼 계획된 일정대로 차질 없이 추진돼야 한다”며 “제3자 공고와 협상 과정에서 세종 시민의 교통 편의와 대전 시민의 숙원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부와 지속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CTX가 개통되면 세종과 대전·청주공항 간 이동시간 단축은 물론 서울과 세종·대전을 잇는 새로운 철도축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세종청사 경유 자체는 기본 노선에 포함돼 있지만, 시민 체감도를 좌우할 세종 도심 정거장과 환승체계, 서대전역 연장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따라서 올해 말로 예정된 제3자 공고에는 세종지역 정거장 배치와 도심 접근성, BRT·시내버스 연계, 정부대전청사 종점의 환승 불편 해소 방안 등이 얼마나 구체적으로 담기는지가 핵심이다. CTX가 단순히 세종을 통과하는 철도에 머물지 않고 시민이 실제 이용할 수 있는 광역·도시교통망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사업자 협상 초기부터 세종시와 대전시, 국토부 간 공동 대응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
제5대 세종시의회 첫 상임위…정책 검증과 회의 운영 효율성 '시험대'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제5대 세종시의회가 출범 후 첫 상임위원회를 열고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의 2026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실적과 하반기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그러나 상임위원회별 회의 진행 속도와 질의 내용에서 차이를 보이면서 정책 검증의 깊이와 회의 운영 효율성을 함께 높여야 한다는 과제를 남겼다.제5대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제108회 임시회에서 첫 상임위원회를 열고 집행부와 교육청을 대상으로 2026년도 주요업무 상반기 추진실적과 하반기 추진계획에 대한 업무보고를 시작했다.행정복지위원회는 기획조정실, 자치행정국, 공보관, 운영지원과, 감사위원회를 대상으로 업무보고를 실시했다. 경제문화위원회는 경제산업국과 투자유치단, 도농상생국, 농업기술센터, 세종로컬푸드㈜를, 도시환경위원회는 도시주택국과 교통국, 세종도시교통공사를, 교육안전위원회는 소통담당관, 감사관, 미래기획관, 교육국, 행정국의 주요 정책을 각각 점검했다.업무보고는 집행부의 정책 추진 현황과 상반기 성과를 확인하고 하반기 추진계획을 점검하는 절차로, 향후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와 행정사무감사의 기초자료를 확보하는 첫 공식 일정이라는 의미를 갖는다.하지만 본지 취재 결과 상임위원회별 회의 운영에는 뚜렷한 차이가 나타났다. 일부 상임위원회는 오전 회의에서 두 개 부서 이상의 업무보고를 마무리한 반면, 다른 상임위원회는 오전 내 첫 번째 업무보고조차 끝내지 못한 채 회의를 이어갔다.회의가 길어지면서 다음 순서의 업무보고를 준비하던 국장과 과장, 실무 공무원들은 장시간 회의장 주변에서 대기해야 했다. 보고 순서를 기다리는 동안 정상적인 부서 업무를 수행하지 못하는 상황도 이어져 회의 운영의 효율성에 대한 개선 필요성이 제기됐다.업무보고는 의원의 질의권을 충분히 보장하는 자리이기도 하지만, 집행부의 정책 추진성과와 문제점, 향후 계획을 집중 점검하는 절차라는 점에서 질의 역시 업무보고 안건을 중심으로 이뤄질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실제 일부 상임위원회에서는 업무보고 자료와 직접적인 관련성이 크지 않은 지역 현안이나 주민 건의사항을 중심으로 한 질의가 이어지면서 회의 시간이 예상보다 길어지는 모습도 나타났다. 지역 주민의 의견을 집행부에 전달하는 것은 지방의원의 중요한 역할이지만, 업무보고 본연의 정책 검증 기능과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 것인지가 향후 과제로 떠올랐다.지방의회에는 업무보고 외에도 의정간담회, 부서별 현안보고, 서면질문, 간담회, 현장방문 등 의원들이 지역 현안과 주민 건의사항을 집행부와 논의할 수 있는 다양한 소통 창구가 마련돼 있다. 이런 점에서 업무보고는 정책 추진 성과와 향후 계획을 중심으로 질의하고, 개별 민원이나 지역 현안은 별도의 의정활동을 통해 논의하는 것이 회의 운영의 효율성과 정책 검증의 집중도를 높일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의회 안팎에서는 업무보고의 목적과 다른 의정활동의 기능을 보다 명확히 구분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주민 민원과 지역 현안은 의정간담회나 집행부와의 별도 협의, 서면질문 등을 통해서도 충분히 논의할 수 있는 만큼, 상임위원회 업무보고는 정책 성과와 예산 집행, 향후 계획에 대한 검증에 집중하는 것이 의회의 견제 기능을 강화하는 데 더욱 효과적이라는 것이다.반면 경제문화위원회에서는 지역경제와 미래 성장동력을 중심으로 한 정책 질의가 이어졌다. 김동빈 의원은 경제산업국 업무보고에서 세종시가 추진 중인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대전 안산첨단국가산업단지 개발을 연계한 광역경제권 구축 방안을 집중 질의했다.김 의원은 세종시와 대전시가 경제자유구역 공동 지정을 위해 수년간 준비해 온 과정을 언급하며 "대전 안산첨단국가산단의 개발 여건이 개선된 만큼 세종 스마트국가산업단지와 국가시범도시 등을 연계한 산업벨트를 구축해 기업 유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안산첨단국가산단은 세종과 대전의 경계에 위치하고 국방과학연구소 등 국가 연구개발 인프라가 집적된 지역"이라며 "광역교통망과 산업단지 개발계획을 연계해 기업 유치 전략을 체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이에 경제산업국은 대전시와 공동으로 경제자유구역 지정 절차를 추진 중이며, 올해 하반기 산업통상자원부 컨설팅을 거쳐 지정 신청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이번 첫 상임위원회는 정책 중심 질의와 지역 현안 중심 질의가 함께 나타난 출발점이었다. 일부 의원들은 미래 산업과 투자 유치, 광역경제권 구축 등 중장기 정책을 중심으로 집행부를 점검한 반면, 일부 회의에서는 업무보고 안건보다 개별 지역 현안에 질의가 집중되기도 했다.업무보고와 행정사무감사, 예산안 심사는 각각 목적이 다르다. 업무보고는 정책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확인하는 절차이고, 행정사무감사는 행정 전반을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과정이며, 예산안 심사는 재정 투입의 타당성과 우선순위를 심의하는 기능을 맡는다.의회 안팎에서는 각 절차의 목적에 맞는 질의와 회의 운영이 정착될 때 정책 검증 기능도 더욱 강화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또한 회의 진행 상황에 맞춰 출석 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등 공무원의 불필요한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는 운영 방식도 함께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제5대 세종시의회는 행정수도 완성과 대규모 투자 유치, 재정 혁신, 도시교통 개선 등 굵직한 현안을 다루게 된다. 첫 상임위원회는 새로운 의회의 출발을 알리는 자리였다. 앞으로 이어질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와 행정사무감사에서 정책 검증의 깊이를 높이는 동시에 회의 운영의 효율성까지 함께 확보할 수 있을지가 제5대 의회의 의정 역량을 가늠하는 중요한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
전동면 주민총회 성료…국제만화길 복원 등 2027년 마을사업 확정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 전동면 주민자치회는 16일 전동면 행복누림터에서 주민총회를 열고 주민투표를 통해 2027년 마을계획사업으로 국제만화길 복원, 전동 농산물 판매축제, 마을신문 발간 사업을 확정하는 등 주민이 직접 지역 발전 방향을 결정하는 주민자치의 장을 마련했다.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주민자치회(회장 이일교)는 16일 전동면 행복누림터(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주민과 지역 주요 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총회를 개최했다.주민총회는 주민자치회의 지난 활동을 공유하고 앞으로 추진할 마을계획을 주민 스스로 결정하는 대표적인 주민자치 참여기구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5∼2026년 주민자치회 활동 성과를 보고하고, 2027년 마을계획사업과 주민제안사업을 공유한 뒤 주민투표를 통해 우선 추진 사업을 확정했다.이날 주민들에게 공개된 주민제안사업은 모두 25건이다. 주민들은 다양한 제안사업을 검토한 뒤 투표를 통해 2027년 마을계획사업으로 ▲전동 국제만화길 복원 사업 ▲전동 농산물 판매 축제 ▲마을신문 발간 사업 등 3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가장 눈길을 끈 사업은 '전동 국제만화길 복원 사업'이다. 주민들은 지역의 문화자원을 재조명하고 마을의 정체성을 살리는 사업으로 발전시키자는 데 뜻을 모았다. 마을 경관 개선과 관광객 유입을 통해 지역 활력을 높이는 효과도 기대된다.'전동 농산물 판매 축제'는 올해 전동면 마을계획단이 새롭게 제안한 사업이다.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판로를 확대하고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축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화합을 동시에 도모하자는 취지로 추진된다.이와 함께 선정된 '마을신문 발간 사업'은 지역 소식과 주민 의견을 공유하는 소통 창구를 마련해 주민 간 정보 교류를 활성화하고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일교 전동면 주민자치회장은 "바쁜 농번기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주민총회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이 소중한 시간을 내어 직접 의견을 모아 결정한 사업인 만큼 차질 없이 추진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날 주민총회에는 조상호 세종시장과 안신일 세종시의회 의장, 김학서 세종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주민자치 활성화와 지역 발전을 위한 주민들의 참여를 응원했다.이번 주민총회는 행정이 일방적으로 사업을 결정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들이 직접 지역의 미래를 설계하고 우선순위를 정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주민투표를 통해 확정된 사업들은 앞으로 세부 실행계획 수립과 행정 절차를 거쳐 순차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
세종교육문화원 25일 개원…학생·시민 함께하는 참여형 축제 연다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문화원은 오는 25일 학생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개원식을 열고 체험부스, 원데이클래스, 스탬프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문화·예술·독서·평생교육을 아우르는 복합 교육문화 플랫폼의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문화원(원장 이금의)이 오는 25일 개원식을 열고 학생과 시민이 함께 배우고 즐기는 복합 교육문화 플랫폼의 첫발을 내딛는다. 교육문화원은 기존의 기념식 중심 행사에서 벗어나 시설과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개원식을 마련해 교육문화원의 역할과 기능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개원식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기관 홍보영상 상영, 경과보고, 기념사와 축사, 터치버튼 퍼포먼스, 기념식수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주요 내빈과 참석자들은 시설투어를 통해 교육문화원의 주요 공간과 운영 프로그램을 둘러보며 시설 전반을 살펴볼 예정이다.행사 당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방문객들은 나만의 굿즈 머그컵 만들기, 독서 책갈피 제작, 동물·LED 하트 키링 만들기, 가나슈 샌드 마카롱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팝업북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매직쇼와 벌룬쇼, 풍선아트 공방도 마련돼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한 원데이클래스도 운영된다. 유아부터 성인까지 연령별 맞춤형으로 천연비누 만들기, 미니 컵케이크 꾸미기, 수제 쿠키 만들기, 원목 태블릿 거치대 제작, 1일 바리스타 체험, 테라리움 만들기, 라탄 독서대 만들기, 필라테스 클래스 등 모두 9개 강좌가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교육문화원의 전문 시설을 활용해 직접 만들고 배우며 향후 운영될 교육 프로그램을 미리 체험할 수 있다.학생들을 위한 참여형 스탬프투어도 진행된다. 학생들은 VR스포츠실, 레트로게임장, 보드게임실, 미니노래방, 소공연장 등 학생놀이문화공간을 자유롭게 이용하며 스탬프를 모을 수 있다. 7개 체험을 모두 완료한 학생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돼 놀이와 체험을 통해 교육문화원의 공간을 자연스럽게 경험하도록 했다.원데이클래스는 교육문화원 누리집을 통해 16일부터 사전 신청을 받으며, 체험부스와 스탬프투어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교육문화원은 이번 개원을 계기로 학생과 시민이 일상에서 문화·예술·독서·평생교육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지역 교육문화 거점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이금의 교육문화원장은 "교육문화원은 학생과 시민 모두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며 문화를 향유하는 열린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누구나 즐겨 찾는 지역 대표 교육문화 플랫폼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박완우 기자 bou0108406@gmail.com
-
세종시설공단, 여성기업 상생 공로 인정…2026 세종여성기업인대회 감사패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4일 세종시 비오케이아트센터에서 열린 '2026 세종여성기업인대회'에서 여성기업 육성과 지역 상생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공단은 여성기업 우선구매 확대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ESG 경영 실천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신을재)은 지난 14일 세종시 비오케이아트센터에서 열린 '2026 세종여성기업인대회'에서 세종지역 여성기업 육성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주관한 여성기업인 행사로, 우수 여성기업인을 발굴·포상하고 여성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사회적 위상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공단은 여성기업과의 상생협력과 공공구매 확대에 기여한 공공기관으로 선정돼 감사패를 받았다.공단은 지역 상생경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여성기업 생산품 우선구매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2025년 전체 구매액 178억 원 가운데 51억 원을 여성기업 생산품 구매에 사용해 전체 구매액의 약 30%를 여성기업 제품으로 조달했다.이는 정부가 제시한 여성기업 제품 구매목표를 약 43억 원 초과 달성한 것으로, 목표 대비 617%의 실적을 기록했다.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동시에 지역 여성기업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공단은 구매 확대에 그치지 않고 지역 여성기업인을 대상으로 소통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열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공공조달 참여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등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왔다. 이를 통해 여성기업의 성장 기반을 넓히고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힘을 쏟고 있다.최근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과 지역기업 동반성장이 중요한 경영 과제로 부각되는 가운데 여성기업 제품 우선구매는 중소기업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표적인 정책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공단 역시 구매 실적 확대와 현장 소통을 병행하며 공공기관의 상생 모델을 구축해 왔다는 평가다.신을재 이사장 직무대행은 "금번 감사패 수상은 공단과 여성기업이 함께 만들어온 협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세종시 여성기업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 상생과 ESG 경영을 실천하고, 여성기업의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번 감사패는 단순한 수상에 그치지 않고 공공기관의 구매력이 지역 여성기업의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공단은 앞으로도 여성기업을 비롯한 지역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며 지속가능한 지역 상생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
국산 '드론택시' K-UAM 비행 시연 성공…상용화 기반 기술 검증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국산 '드론택시'로 불리는 도심항공교통(UAM) 기술이 상용화를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갔다. 국토교통부는 16일 '2026 드론·UAM 박람회'에서 연기됐던 국산 K-UAM 비행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국내 기업이 개발한 시험용 UAM 기체는 약 5m 상공에서 3분간 안정적으로 비행하며 기술 성능과 운용 가능성을 확인했고, 정부는 초기 상용화를 위한 제도와 기반 구축을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국토교통부는 16일 '2026 드론·UAM 박람회'에서 당초 개막일에 예정됐다가 연기된 'K-UAM 비행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당초 비행 시연은 안전성 점검을 위해 연기됐으나, 이후 UAM팀코리아 참여기관인 한국전파진흥협회(RAPA)가 도심 전파환경 조사와 항공기 통신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충분한 점검을 거쳐 이날 시연이 진행됐다.이날 시연에서는 삼보모터스그룹이 개발한 시험용 도심항공교통(UAM) 기체가 약 5m 상공에서 약 3분간 안정적으로 비행하며 계획된 비행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국토교통부는 이번 시연이 국내 기업이 개발 중인 UAM 기체의 실제 비행 성능과 운용 가능성을 실환경에서 검증한 실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초기 상용화를 위한 기술 축적과 안전성 검증의 중요한 과정이라고 설명했다.삼보모터스그룹은 배터리 기반 모델과 배터리·수소연료전지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모델을 함께 개발하고 있다.배터리 모델은 하나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물류 운송과 군수 지원, 무인정찰, 유·무인 항공기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회사 측에 따르면 하이브리드 모델은 수직이착륙 단계에서는 순간 출력이 높은 배터리 전력을 사용하고, 순항 단계에서는 장거리 운항에 적합한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비행거리와 운용 효율 향상을 목표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삼보모터스그룹 관계자는 "제품 개발과 시험비행은 완료했다"며 "다만 UAM은 버티포트 등 인프라 구축과 법·제도 정비가 함께 이뤄져야 상용화가 가능한 분야인 만큼, 관련 여건이 갖춰져야 본격적인 상용화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시장 변화 속도를 예측하기 어려운 만큼 선제적으로 기술개발에 투자하고 있다"며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연구개발 투자와 신기술 개발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김기훈 국토교통부 도심항공교통정책과장은 "새로운 항공기술은 반복적인 실증과 검증을 통해 완성된다"며 "이번 시연은 국내 UAM 기술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과정이었다"고 말했다.이어 "정부도 초기 상용화를 위한 제도 구축과 조종사 양성 등 상용화 기반을 차질 없이 마련하고, 기업의 기술개발과 실증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번 비행 쇼케이스는 국내 기술로 개발된 UAM 기체의 비행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확인한 실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UAM은 도심 교통 혼잡 해소뿐만 아니라 물류 운송, 응급의료, 재난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기대되는 차세대 교통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다만 실제 상용화를 위해서는 항공기 인증과 안전성 검증, 버티포트 구축, 항공교통관리체계 마련, 관련 법·제도 정비 등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 정부는 반복적인 실증과 제도 정비를 통해 초기 상용화 기반을 마련하고, 기업과 함께 미래 도심항공교통 시대를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이번 시연은 국내 기업이 개발한 K-UAM의 비행 성능과 운용 가능성을 실제 환경에서 검증한 실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향후 반복적인 실증과 제도 정비가 병행될 경우 국내 UAM 상용화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
이재명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계 보완 지시…"국민 의견 충분히 반영해야"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6년 하반기 국토교통부 업무보고'에서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계와 관련해 국민과 전문가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완성도를 높일 것을 지시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설계 보완 과정으로 약 두 달가량 일정이 지연됐지만 2029년 8월 입주에는 차질이 없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국토교통부 업무보고에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의 국가상징구역 조성계획을 보고받은 뒤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계 방향과 의견수렴 절차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앞서 강주엽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은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이 들어서는 일대를 대한민국 행정수도의 위상과 정체성을 담아내는 국가상징구역으로 조성하겠다"며 "두 시설과 함께 시민광장과 역사문화시설을 조성해 세종을 대한민국의 역사와 민주주의 미래 비전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국가 상징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보고했다.이어 "현재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을 마무리하고 있으며 이달 말 또는 다음 달 초 국민께 결과를 보고드릴 예정"이라며 "대통령 세종집무실은 현대적 건축미와 한국의 전통미를 조화시키고 탈권위와 국민 소통이라는 시대정신을 담아달라는 국민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다"고 설명했다.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행복청은 다른 일들은 내가 잘 모르겠는데 행복청 대통령 집무실 설계 문제 때문에 약간 좀 그렇다"며 "빨리 속도를 내시느라고 그랬을 가능성이 많다고 보는데 컨셉은 진행하면서도 도중에 교정은 해나갈 수 있다는 것이냐"고 물었다.강 청장이 "그렇다"고 답하자, 이 대통령은 "지연되지 않고 충분히 컨셉이나 국민들의 의견,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서 진행하는 데 무리가 없느냐"고 재차 확인했다.이에 강 청장은 "지연되지 않는다고 단정해서 말씀드릴 수는 없고 현재 두 달 남짓 지연된 상태"라면서도 "시공 과정에서 공기를 줄이는 것보다 설계 과정에서 보완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설명했다.그러자 이 대통령은 "다시 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상태를 진행하면서 보완해 나가면 되는 것 아니냐"며 "그 바꿔나가는 과정에서 충분히 의견 수렴을 해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특히 이 대통령은 "국가건축위원회라는 대통령 직속 전문위원회가 있는데 의견도 안 물어봤다고 하더라"고 지적했고, 강 청장은 "의견을 들어봤다"고 답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어쨌든 의견 수렴을 잘하라"고 거듭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대통령 세종집무실의 상징성과 역사성을 언급하며 장기적 관점의 설계를 주문하기도 했다. 그는 "잠깐 쓰고 말 건축물이 아니고 앞으로 청와대 존속 기간 이상으로 존속할 가능성이 많다"며 "영원히 남을 건축물이라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에 강 청장은 "우리 국격에 맞고 국민에게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는 대표적인 건축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기본 및 실시설계 과정에서 전문가 자문을 받아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2029년 8월 입주에 차질이 없도록 공정을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이번 업무보고는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이 들어설 국가상징구역의 설계 방향을 정부 최고위 차원에서 공개적으로 논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설계 일정 일부 지연 가능성을 인정하면서도 속도보다 완성도를 우선하겠다는 정부 방침을 분명히 했으며, 향후 기본 및 실시설계 과정에서 국민과 전문가 의견을 얼마나 충실히 반영할지가 핵심 과제로 떠오를 전망이다. 박완우 기자 bou0108406@gmail.com
-
행안부, 장윤기 사건 계기 경찰개혁안 발표…순환인사제·외부감시 강화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행정안전부는 16일 장윤기 사건을 계기로 경찰 수사의 공정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한 경찰개혁 방안을 발표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경찰의 부실수사와 증거인멸 의혹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하고, 순환인사제 도입 추진과 내부비리수사대 신설, 외부 감시기구 설치 등을 통해 경찰 신뢰를 근본적으로 회복하겠다고 밝혔다.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경찰 수사 전반에 대한 국민적 실망과 비판이 커지고 있다"며 "장윤기 사건 당시 수사팀장이 증거인멸 혐의로 구속됐고, 당시 수사팀의 고의적인 짜맞추기와 봐주기 수사 정황들이 하나둘씩 드러나고 있다"고 밝혔다.윤 장관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행정안전부 장관으로서 피해자 유가족께 깊은 유감과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부실수사와 증거은폐 의혹으로 무너진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경찰 내부 비리를 척결하고 수사 시스템을 철저히 쇄신하겠다"고 말했다.행정안전부는 경찰 조직의 공정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우선 경찰관과 지역사회 간 장기 근무로 인한 유착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순환인사제 전면 도입을 추진하고, 경찰관 배우자와 직계 존·비속이 관련된 사건은 자진 신고와 상피제를 도입해 이해충돌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로 했다.또 국가수사본부장 직속으로 '내부비리수사대'를 설치해 전국 경찰관서의 수사 비위와 부패 행위를 전담 수사하고, 증거인멸과 부실수사, 직권남용 등 경찰 내부 범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정 대응하기로 했다.경찰 수사에 대한 외부 통제도 강화한다. 행정안전부는 국가경찰위원회의 권한 강화를 추진하고, 경찰 수사를 독립적으로 감시하는 '수사인권 감찰·조사기구' 설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전문성을 갖춘 민간 조사관이 경찰의 부실·불공정 수사와 검사의 보완수사 요구 미이행 여부 등을 독립적으로 조사하도록 해 경찰 조직 밖에서 감시 기능을 수행하도록 한다는 구상이다.또 경찰수사심의위원회를 시민과 민간 전문가 중심으로 확대 개편하고, 사회적 약자 사건에 대한 이의신청 절차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향후 출범을 추진 중인 공소청과 경찰 간 견제체계를 구축해 경찰이 보완수사 요구를 정당한 사유 없이 이행하지 않을 경우 수사팀이나 수사관서를 변경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정부는 향후 출범을 추진 중인 중대범죄수사청의 수사 권한을 활용해 다른 수사기관 소속 사법경찰관의 범죄와 비위까지 철저히 수사함으로써 수사기관 전반의 기강을 바로 세우겠다는 방침도 제시했다.이번 경찰개혁안은 장윤기 사건을 계기로 경찰 수사에 대한 국민 신뢰가 크게 흔들린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장윤기 사건은 광주에서 발생한 여고생 살인사건 수사 과정에서 핵심 증거 누락과 증거인멸, 수사정보 유출, 부실수사 의혹이 잇따라 제기되며 전국적인 파장을 불러왔다. 특히 피의자 장윤기의 부친이 현직 경찰 간부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경찰 내부 유착 의혹이 제기됐고, 경찰청은 당시 광주 광산경찰서장과 형사과장 등 지휘라인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는 한편 특별수사팀을 41명 규모의 특별수사단으로 확대해 수사를 진행했다. 수사팀장은 증거인멸 혐의로 구속 송치됐으며, 특별수사단은 당시 형사과장에 대해서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수사 과정에서는 수사팀장이 "서장 등 윗선으로부터 스토킹 등 관계성 범죄와 사건을 연결하지 말라는 지시를 받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사실이 공개되면서 경찰 지휘라인의 개입 여부에 대한 수사가 확대되고 있다. 검찰 보완수사에서는 사건 당일 확보하고도 압수하지 않았던 리얼돌과 케이블타이가 성범죄 목적 여부를 판단할 핵심 증거로 제시됐고, 장윤기에게는 강간살인 혐의가 추가 적용됐다. 이처럼 사건이 개별 강력범죄를 넘어 경찰 조직의 공정성과 내부 통제 시스템 전반의 문제로 확산되면서 경찰개혁 요구가 커졌고, 행정안전부는 이번 종합 개혁안을 마련했다.윤 장관은 "오늘 발표한 대책은 끝이 아니라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경찰로 거듭나기 위한 시작"이라며 "정에 흔들리는 경찰이 아니라 정의에 목숨 거는 경찰로 쇄신해 국민의 눈높이에서 경찰 수사의 신뢰와 공정성을 근본부터 다시 쌓아 올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안전부 장관으로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책임을 끝까지 다하겠다"고 밝혔다.이번 개혁안은 장윤기 사건을 통해 드러난 경찰 내부 통제의 한계를 보완하고 경찰 수사에 대한 민주적 통제와 외부 감시를 강화하기 위한 행정안전부의 종합 쇄신 방안이자, 경찰의 인사·감찰·수사 체계를 전반적으로 손질하기 위한 경찰개혁 로드맵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다만 순환인사제 확대, 국가경찰위원회 권한 강화, 외부 감시기구 설치, 공소청 및 중대범죄수사청 관련 제도 등 상당수 과제는 법률 개정이 필요한 만큼 향후 국회 논의를 거쳐 구체적인 시행 범위와 시행 시기가 결정될 전망이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
전의면 주민자치회, '안심빛길' 조성 공로…세종북부경찰서 감사장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주민자치회가 주민과 경찰이 함께 추진한 '안심빛길공동체 조성사업'을 통해 야간 보행환경 개선과 범죄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16일 세종북부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주민자치회(회장 임재숙)가 주민들의 안전한 야간 보행환경 조성과 지역사회 범죄예방 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전의면 주민자치회는 16일 '안심빛길공동체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아 세종북부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수상했다. 이번 감사장은 주민과 경찰이 협력해 지역의 안전 취약지역을 개선하고 주민 체감 안전도를 높인 점을 높이 평가해 수여됐다.안심빛길공동체 조성사업은 주민들이 야간에도 안심하고 보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경찰과 지역주민이 함께 추진하는 생활밀착형 범죄예방 사업이다. 범죄 취약요인을 사전에 개선하고 공동체 중심의 예방 활동을 통해 안전한 생활환경을 만드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세종북부경찰서는 사업 추진에 앞서 전의면 주민자치회와 수차례 협의를 거쳐 지역 내 조명이 부족한 구간을 합동 점검했다. 그 결과 전의면 동교리 266-10번지 왕의물시장 고객지원센터 옆 데크길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이곳은 주민들의 통행이 잦지만 야간 조명이 부족해 안전 개선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곳이다.이후 지난 6월 17일 임재숙 회장과 김성공 간사를 비롯한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세종북부경찰서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을 찾아 태양광 LED 조명을 설치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별도의 전력 공급 없이 운영되는 태양광 LED 조명은 야간 보행자의 시인성을 높이고 범죄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시설로, 주민들의 안전한 통행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세종북부경찰서는 이번 사업이 경찰과 주민이 함께 지역 문제를 해결한 대표적인 협력 치안 사례라고 평가했다. 특히 행정기관 중심의 시설 개선을 넘어 주민들이 직접 안전시설 설치에 참여하며 공동체 치안 문화를 실천한 점을 높이 평가해 감사장을 수여했다.임재숙 전의면 주민자치회장은 "전의면민의 야간 보행 안전을 위해 세종북부경찰서와 함께 뜻을 모아 추진한 사업이 좋은 평가를 받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안전과 행복을 위한 다양한 봉사와 지역공동체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이번 감사장 수여는 주민과 경찰의 협력이 실질적인 생활안전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지역사회의 자발적인 참여와 경찰의 치안 활동이 결합한 공동체 치안 모델이 앞으로도 안전한 마을환경 조성과 주민 체감 안전도 향상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
조치원중, 학생이 만드는 '이도창의융합페스티벌'…창의융합교육 현장 열어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조치원중학교는 16일 교내 강당에서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2026 이도창의융합페스티벌'을 개최했다. 과학·수학·정보를 융합한 22개 체험부스를 통해 학생들은 탐구와 협업 중심의 프로젝트 활동을 펼치며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융합 역량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조치원중학교(교장 강명화)는 16일 교내 강당에서 학생 주도 융합 프로젝트 축제인 '2026 이도창의융합페스티벌'을 개최했다.올해로 두 번째 열린 이도창의융합페스티벌은 과학·수학·정보 교과를 융합한 프로젝트형 교육활동으로, 학생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참여 중심 축제다. 행사는 '생각의 연결, 경험의 융합! 우리가 만드는 내일의 가능성'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교과 간 경계를 넘어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과 협업 역량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췄다.행사장에는 수학 10개, 과학 8개, 정보 4개 등 모두 22개의 체험부스가 마련됐다. 학생들은 '행성 퀴즈를 풀어라', 'MBTI가 수학을 만나면?', '미각탐구 연구소', '소수 비즈 팔찌 만들기', '미션! AI 레이서가 되어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하며 참가 학생들과 탐구 결과를 공유하고 소통했다.특히 이번 페스티벌은 학생들이 단순한 체험 참가자가 아니라 기획자이자 운영자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역할을 분담하고 문제를 해결하며 협력하는 경험을 쌓았고, 체험부스 운영을 통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다른 학생들과 나누며 의사소통 능력과 발표 역량도 함께 키웠다.교사는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실제 교육활동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조력자 역할을 맡았다. 학생들은 교과에서 배운 과학·수학·정보 지식을 실생활과 연결해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구성하고 운영하면서 교실 수업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프로젝트 기반 학습(Project-Based Learning)을 실천했다.이번 행사는 최근 교육 현장에서 강조되고 있는 인공지능(AI)·디지털 기반 미래교육과 창의융합교육의 방향을 학교 현장에서 실천한 사례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학생들은 체험과 토론, 협업을 통해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스스로 탐구하고 해결책을 찾는 과정을 경험하며 미래 핵심역량을 자연스럽게 익혔다.조치원중학교 관계자는 "이도창의융합페스티벌은 학생들이 수학·과학·인공지능(AI) 사고를 생활 속 문제 해결과 연결해 보는 의미 있는 배움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탐구 활동과 교과 융합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창의융합형 인재를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과정에서 협력의 중요성을 배우고 다양한 교과를 연결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어 볼 수 있어 뜻깊었다"며 "친구들과 함께 준비하고 체험을 진행하면서 수업시간과는 또 다른 배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번 이도창의융합페스티벌은 학생이 배움의 주체가 되는 학교 교육의 방향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학생 스스로 탐구하고 협력하며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는 경험을 통해 창의융합형 인재를 길러내는 미래교육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
<속보>대전남부순환도로 구봉터널 교통사고…서대전IC~안영IC 전면 통제, 극심한 정체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16일 오후 1시 44분께 대전남부순환도로 구봉터널(서대전IC~안영IC 방향)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해당 구간이 전면 통제됐다. 사고 여파로 구봉터널 일대에는 차량이 길게 늘어서며 극심한 정체가 이어졌고, 관계기관은 우회도로 이용을 당부하며 사고 수습에 나섰다.16일 오후 1시 44분께 대전남부순환도로 구봉터널 내 서대전IC에서 안영IC 방면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해당 구간의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됐다.한국도로공사 교통정보와 안전재난문자에 따르면 사고는 구봉터널 내부에서 발생했으며, 사고 처리와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터널 진입이 전면 차단됐다. 관계기관은 운전자들에게 사고 구간 진입을 자제하고 우회도로를 이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사고 직후 도로교통 CCTV에는 구봉터널 진입부부터 화물차와 승용차가 수백 미터 이상 길게 늘어서 사실상 차량 흐름이 멈춘 모습이 확인됐다. 특히 영동지사 관제 CCTV 화면에서는 안영 방면 전 차로에 차량이 밀집하면서 극심한 정체가 이어졌고, 반대 방향인 서대전 방면은 비교적 원활한 소통을 보였다.현재 우회는 서대전분기점에서 서대전로를 이용하거나 산내IC를 통해 산내로로 우회하는 방안 등이 안내되고 있다. 사고 구간을 통과하려는 차량은 장시간 지체가 예상되는 만큼 우회도로 이용이 필요한 상황이다.경찰과 도로관리기관은 현장에서 차량 통제와 사고 수습을 진행하고 있으며, 사고 원인과 차량 피해 규모, 인명피해 여부는 아직 공식 확인되지 않았다.관계기관은 사고 처리 완료 후 통행을 재개할 예정이라며, 운전자들에게 실시간 교통정보를 확인하고 안전운전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
산울초, SW·AI 체험주간 운영…로봇·드론 체험으로 미래 디지털 인재 키운다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세종 산울초등학교는 14일부터 16일까지 '2026 SW·AI 체험주간'을 운영해 학년별 맞춤형 소프트웨어·인공지능 체험과 초·중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로봇·드론 등 디지털 기술을 직접 경험하며 미래 사회 핵심역량을 기를 수 있는 교육을 진행했다.산울초등학교(교장 최병호)는 14일부터 16일까지 교내 강당과 교실에서 '2026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체험주간'을 운영했다. 학생들이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디지털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미래 사회에 필요한 핵심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다.산울초는 2026학년도 AI 중점학교로 지정돼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SW·AI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체험주간도 단순한 전시나 시연이 아닌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디지털 기술을 쉽고 흥미롭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1~2학년은 교실로 찾아가는 SW·AI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카미봇을 활용한 컬링과 드로잉, 미로 찾기 등 놀이형 활동을 수행하며 로봇의 기본 원리와 인공지능 기술을 자연스럽게 익혔다. 게임과 미션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논리적 사고력과 협업 능력도 함께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3~4학년은 강당에 마련된 SW·AI 체험전에서 8개 체험부스를 순환하며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경험했다. ▲AI 몸 튼튼 피트니스 ▲AI 로봇 컬링 ▲대포 로봇 사격 ▲로봇 레이싱 ▲드론으로 떠나는 무한 상상 ▲그림 그리는 드로잉봇 ▲우리 학교 어벤져스 ▲생활 도우미 AI 프라임봇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학생들은 로봇과 드론을 직접 조작하고 인공지능 기술의 원리와 활용 사례를 체험하며 디지털 기술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특히 이번 체험전은 초·중 통합학교의 교육적 장점을 적극 활용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중학교 정보 동아리 학생들이 체험부스를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며 '엔트리', '마이크로비트', '햄스터봇' 등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후배들에게 소개했다. 중학생들은 자신들이 익힌 디지털 기술과 경험을 나누고, 초등학생들은 선배들과 함께 활동하며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을 보다 친숙하게 접하는 배움의 시간을 가졌다.5~6학년은 인공지능 기반 수학 코스웨어를 활용한 맞춤형 학습에도 참여했다. 학생들은 자신의 학습 수준에 맞는 콘텐츠를 활용해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하며 AI가 학습을 지원하는 과정을 직접 경험했다. 이를 통해 디지털 기반 학습환경에 대한 이해와 함께 자기주도 학습 역량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최병호 교장은 "이번 SW·AI 체험주간을 통해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로봇과 드론 등을 직접 체험하며 미래 사회에 필요한 디지털 역량을 키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AI와 디지털 기술을 창의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이번 체험주간은 학생들이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을 단순히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체험하고 활용하는 과정 중심 교육을 실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AI 중점학교 운영과 초·중 연계 교육을 접목한 이번 프로그램은 미래교육이 지향하는 협력과 창의, 디지털 활용 역량을 학교 현장에서 구현한 사례로 평가된다. 박완우 기자 bou0108406@gmail.com
-
조상호 세종시장, 초복 맞아 독거어르신 찾아 보양식 도시락 전달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조상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은 16일 세종종합사회복지관에서 초복을 맞아 독거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삼계탕 등 보양식 도시락을 전달하고 건강 상태와 생활 불편을 살피는 등 폭염과 집중호우에 따른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조상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초복을 맞아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현장 복지 활동에 나섰다.조 시장은 16일 세종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초복맞이 보양식 전달 행사에 참석해 사회복지관 관계자와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 어르신들과 함께 독거어르신 가정을 방문하고 삼계탕과 반찬으로 구성된 보양식 도시락을 전달했다.이번 행사는 최근 계속되는 폭염과 집중호우로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기 쉬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안부를 직접 확인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조 시장과 행사 참여자들은 모두 4가구를 직접 찾아 도시락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을 확인하며 무더위로 인한 불편 사항과 필요한 지원이 있는지 세심하게 살폈다.조 시장은 도시락 전달에 앞서 노노(老老)케어 사업에 참여하는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과도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참석자들은 노인일자리 운영 과정과 활동 여건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현장 중심의 복지 정책 필요성을 공유했다.조상호 시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하셔야 우리 사회도 건강하고 행복해지는 것"이라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실 수 있도록 세종시가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세종시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과 건강관리, 응급상황 대응 등을 강화하고 있으며, 복지관과 노인일자리 사업 등을 연계한 현장 중심의 돌봄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
세종남부경찰서, 휴가철 음주·약물운전 근절 합동 캠페인… "술 한 잔도 운전 안 돼"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남부경찰서는 지난 15일 세종시 나성동 일대에서 세종경찰청, 세종시 자치경찰위원회, 세종시,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과 함께 휴가철 음주·약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음주·약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지난 15일 세종시 나성동 일대에서 유관기관 및 협력단체와 함께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이번 캠페인은 휴가철 각종 모임과 술자리가 늘어나면서 음주운전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음주·약물운전 근절 분위기를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캠페인에는 세종경찰청과 세종시 자치경찰위원회, 세종시 교통정책과를 비롯해 녹색어머니회와 모범운전자회 등 교통안전 협력단체가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나성동 주요 교차로와 시민들의 통행이 많은 장소에서 홍보물을 배부하고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특히 "술 한 잔도 운전은 NO!", "음주운전은 범죄입니다."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음주·약물운전의 위험성과 관련 법규, 처벌 규정을 안내하고, 술을 마신 경우에는 반드시 대리운전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안전한 귀가 문화를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경찰은 음주운전뿐 아니라 약물의 영향으로 정상적인 운전이 어려운 상태에서 차량을 운전하는 행위 역시 자신은 물론 타인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운전자 스스로 법규를 준수하고 안전운전 원칙을 실천하는 것이 교통사고 예방의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설명했다.세종남부경찰서 관계자는 "음주·약물운전은 운전자뿐 아니라 무고한 시민의 생명까지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라며 "휴가철에는 술자리가 잦아지는 만큼 '술을 마셨다면 절대 운전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반드시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음주운전은 개인의 일탈이 아닌 사회 전체의 안전을 위협하는 범죄라는 인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예방 활동과 단속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세종남부경찰서는 앞으로도 관계기관 및 협력단체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면서 음주·약물운전 예방 홍보와 현장 단속을 병행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교통안전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
세종소방, 필로티 복합화재 대응력 점검…171명 참여 실전 지휘훈련 실시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소방본부는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전의면 119전술훈련장에서 필로티 주차장 화재와 다중이용시설 대형 인명피해를 가정한 '현장대응단 지휘훈련 평가'를 실시했다. 소방공무원 등 171명이 참여한 이번 훈련은 초기 현장지휘부터 화재진압, 인명구조, 다수사상자 대응까지 재난 대응 전 과정을 실전처럼 점검하며 대형 화재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세종특별자치시 소방본부(본부장 신희범)는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전의면 119전술훈련장에서 실시한 '현장대응단 지휘훈련 평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훈련은 필로티 주차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건물 주 출입구가 차단되고, 상층부 다중이용시설로 연기가 급속히 확산되면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화재 발생부터 상황 종료까지 실제 재난 현장과 동일한 절차를 적용해 현장 대응 능력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훈련에는 소방공무원 등 모두 171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초기 출동과 상황 전파를 시작으로 현장지휘, 화재진압, 인명 검색 및 구조, 다수 사상자 응급처치와 이송까지 재난 대응 전 과정을 실전처럼 수행하며 각 단계별 대응체계를 검증했다.평가에서는 필로티 구조 특성에 따른 진입로 확보와 초기 지휘권 확립, 다수 사상자 발생 시 중증도 분류(트리아지)와 이송 체계 운영, 현장 대원의 신속한 인명구조 및 임무 수행 능력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특히 각 상황별 지휘관의 의사결정 과정과 현장 통제 능력도 함께 평가했다.현장지휘관에게는 화재 확대와 구조 대상 추가 발생, 현장 여건 변화 등 예고되지 않은 돌발 상황을 부여해 변화하는 재난 환경에서의 상황 판단과 자원 배분, 지휘·통제 능력을 집중 검증했다. 이를 통해 실제 대형 화재 발생 시 예측하기 어려운 변수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필로티 구조 건축물은 1층 주차공간을 통해 불길과 연기가 상층부로 빠르게 확산될 가능성이 높고, 상층부에 다중이용시설이 위치한 경우 다수의 이용객이 동시에 대피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초기 현장지휘와 신속한 인명구조, 효율적인 현장 통제가 대형 인명피해를 줄이는 핵심 요소로 평가받는다.세종소방본부는 이번 훈련 결과를 분석해 현장 대응 매뉴얼을 보완하고, 반복적인 실전형 훈련을 통해 현장대응단의 지휘 능력과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세종소방본부 관계자는 "필로티 주차장과 같은 복합 재난은 초기 지휘의 신속성과 정확한 인명 구조가 피해를 최소화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예측하기 어려운 대형 화재에 대비해 실전 중심의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현장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이번 훈련은 단순한 화재진압 기술을 점검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장지휘관의 상황 판단과 기관 간 협업, 다수사상자 대응체계까지 종합적으로 검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세종소방본부는 앞으로도 다양한 재난 유형을 반영한 실전형 훈련을 확대해 복합 재난 대응 능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시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박완우 기자 bou0108406@gmail.com
- 최신뉴스더보기
-
-
- 세종시의회 U대회 특위, 탁구 테스트이벤트 현장 점검
-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추진 특별위원회가 6일 정부세종청사체육관에서 열린 탁구 테스트이벤트를 참관하고, 내년 국제대회에 대비한 경기시설과 선수단·관람객 이동 동선, 안전관리 등 현장 운영체계를 점검했다.세종시의회에 따르면 김효숙 위원장이 이끄는 특별위...
-
-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전국 41%로 상승…충청권은 43%→36%
-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전국적으로 39%에서 41%로 상승한 반면 대전·세종·충청권에서는 43%에서 36%로 하락했다. 한국갤럽이 6일 발표한 11월 첫째 주 조사 결과를 본지가 지난달 30일 보도한 조사와 비교한 결과로, 전국과 충청권의 평가 흐름이 수치상 엇갈렸다.한국갤럽이 지난 3일부터 ...
-
- 한국갤럽 정당 지지도, 민주당 36%·국민의힘 28%…격차 다시 확대
-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한국갤럽이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6일 공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36%, 국민의힘 28%로 나타나 지난주 5%포인트까지 좁혀졌던 양당 간 격차가 8%포인트로 다시 확대됐다.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제681호에 따르면 민주당 지지도는 지난주 35%에서 36%로 1...
-
- 세종시 보육인 한마음대회 개최…보육교직원 800여 명 화합
-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세종시가 6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14회 보육인 한마음대회’를 통해 보육 발전 유공자 80명을 표창하고,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직원 등 참석자 800여 명과 함께 보육 현장의 노고를 격려하며 화합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세종특별자치시어린이집연합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ls...
-
- 세종시교육청, 결산검사 권고 반영해 회계 담당자 실무교육 강화
-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6일 교육정책연구소 세미나실에서 본청과 직속기관 회계업무 담당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 기초 회계 원리 연수'를 실시하고, 결산검사 권고사항을 반영한 재무결산 업무의 전문성과 신뢰성 강화에 나섰다.이번 연수는 2025회계연도 결산검사에서 제시된 재무결산 관련 권고사항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