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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기자단 35명, TJB서 방송 제작·취재 현장 체험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10일 TJB 대전방송에서 학생과 학부모·시민 교육기자 35명을 대상으로 방송 현장과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법을 체험하는 ‘제12기 교육기자단 2차 매체 연수’를 운영했다.이번 연수에는 학생 교육기자 27명과 학부모·시민 교육기자 8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방송시설을 둘러보고 현직 아나운서와 기자, 프로듀서로부터 방송 제작 업무와 직무별 역할을 들었다.연수는 지난 5월 진행한 1차 매체 연수에 이어 교육기자단의 콘텐츠 제작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교육 정보 교류와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송국 현장 견학과 직무 체험을 통해 언론·방송 분야를 이해하고 관련 진로를 탐색할 기회도 제공했다.최승희 아나운서는 ‘효과적인 스피치’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이어 TJB 대전방송의 주요 시설을 견학하며 방송 제작 현장을 살펴봤다.박금상 기자는 ‘생성형 AI 활용과 뉴미디어 콘텐츠 전략’을 주제로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과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 방법을 설명했다.박진수 PD와 김철진·김일원 기자가 참여한 직무 이해 질의응답에서는 방송 프로그램 제작과 취재 현장의 업무 등에 관한 이야기가 오갔다. 참가자들은 카메라 촬영도 직접 체험했다.세종시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육기자단이 뉴미디어 환경에 필요한 콘텐츠 제작 역량을 키우고, 세종교육 현장의 다양한 이야기를 보다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여정숙 세종시교육청 소통담당관은 “실제 방송 제작 현장에서 진행된 이번 연수가 교육기자단의 실무 역량을 높이고 언론·방송 분야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세종교육기자단이 세종교육의 다양한 소식을 시민들에게 쉽고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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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경찰청·CU, 전국 편의점서 마약 예방 캠페인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경찰청은 8월 10일부터 9월 9일까지 전국 CU 편의점의 택배기기와 모바일 앱,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활용해 청소년과 청년층을 대상으로 마약류 범죄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세종경찰청은 택배와 우편을 악용한 마약류 유통과 청소년·청년층의 마약 노출 우려에 대응하기 위해 CU와 함께 ‘마약 없는 건강한 일상’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경찰은 전국 CU 편의점에 설치된 택배기기 화면에 마약 예방 이미지를 송출한다. 택배 서비스를 이용하는 시민에게 마약류 범죄의 위험성과 신고·상담 전화번호를 안내해 일상 속 경각심을 높인다는 취지다.온라인 홍보도 병행한다. 세종경찰청에 따르면 회원 257만 명이 이용하는 ‘CU POST’ 애플리케이션 메인 배너에 마약 예방 안내 이미지를 게시해 이용자들의 참여와 관심을 유도한다.CU와 세종경찰청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마약류 근절 다짐’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자 가운데 90명을 선정해 경찰 홍보물품과 CU 모바일 상품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이벤트 참여 방법과 기간, 당첨자 발표 등 자세한 내용은 CU와 세종경찰청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세종경찰청 관계자는 “일상에서 자주 이용하는 편의점 택배 인프라를 통해 국민이 마약의 위험성을 자연스럽게 인식하도록 돕고자 한다”며 “마약류 범죄 근절을 위한 예방과 단속 활동을 지속해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이번 캠페인은 편의점 택배기기와 모바일 앱, 사회관계망서비스를 연계해 마약 예방 메시지의 접점을 전국으로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일회성 홍보에 그치지 않고 신고와 상담, 마약류 범죄 예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보 제공과 캠페인 효과 점검이 필요하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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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예술의전당 ‘시크릿콘서트’ 국비 1억 확보…잔여석 추가 판매
[대전인터넷신문=창길수 기자] 세종예술의전당이 국비 1억 원을 확보해 선보이는 ‘시크릿콘서트 시즌4-한 잔의 클래식’이 전 회차 조기 매진됨에 따라 10일 오후 2시부터 회차별 잔여석을 추가 판매한다.세종예술의전당의 자체 기획·제작 공연인 ‘시크릿콘서트’가 올해 네 번째 시즌을 맞았다. 이번 시즌은 한 명의 작곡가와 그가 즐겼던 음료를 연결해 음악뿐 아니라 작곡가의 삶과 취향까지 살펴보는 방식으로 구성됐다.시크릿콘서트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2026년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 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 원을 확보했다. 연합회가 공개한 선정 결과에 따르면 이 공연은 음악 분야 ‘시리즈·축제 기획’ 사업으로 선정됐다.문예회관 특성화 지원 사업은 지역 문예회관이 자체 인력과 자원을 활용해 차별화된 공연 콘텐츠를 기획·제작하고, 이를 지역을 대표하는 공연 브랜드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는 올해 전국 95개 문예회관의 95개 프로그램을 선정해 총 93억5천500만 원을 지원한다. 세종지역에서는 세종예술의전당의 시크릿콘서트가 유일하게 선정됐다.이번 시즌의 주제는 ‘한 잔의 클래식’이다. 관객은 공연 전 작곡가와 연관된 음료와 다과를 즐긴 뒤 해설과 연주를 통해 작품의 배경과 작곡가의 음악 세계를 접하게 된다.세종예술의전당은 작곡가의 삶과 취향을 공연에 접목해 클래식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도 음악을 친근하고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지난달 31일 세종예술의전당 3층 시크릿씨어터에서 열린 첫 공연은 ‘스트라빈스키와 위스키: 발트앙상블’로 꾸며졌다.유럽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연주자들로 구성된 발트앙상블과 송현민 월간 ‘객석’ 편집장이 무대에 올라 스트라빈스키의 실내악 작품을 연주하고 작품 세계를 해설했다.새롭게 단장한 시크릿씨어터는 연주자와 관객 사이의 거리를 좁혀 소규모 공연장 특유의 현장감과 몰입도를 높였다. 무대에 오른 14명의 연주자는 실내악 특유의 섬세한 호흡과 풍성한 울림을 관객에게 전달했다.공연 후 진행된 관객 만족도 조사에서는 5점 만점에 4.9점을 기록했다. 다만 조사 참여 인원과 응답률은 공개되지 않아 만족도 수치는 조사 응답자를 기준으로 해석할 필요가 있다.공연을 관람한 한 관객은 “낯설게만 느껴졌던 스트라빈스키의 음악을 위스키 한 잔과 해설을 곁들여 들으니 훨씬 친근하게 다가왔고, 발트앙상블의 탄탄한 호흡도 특히 인상적이었다”며 “다른 공연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독특하고 신선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시크릿콘서트는 지난해 전 회차가 매진된 데 이어 올해도 티켓 판매를 시작한 직후 전 회차가 조기에 매진됐다. 세종예술의전당은 관람을 원하는 시민들을 위해 10일 오후 2시부터 회차별로 소량의 잔여석을 추가 판매한다.심의현 세종예술의전당팀장은 “시크릿콘서트는 클래식 음악을 단순히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음악 너머의 이야기를 새롭게 발견할 수 있도록 기획한 공연”이라며 “전 회차가 조기에 매진된 만큼 조금이라도 더 많은 관객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회차별 잔여석을 추가로 오픈하기로 했다”고 말했다.남은 공연은 오는 21일 ‘브람스와 와인: 노부스 콰르텟’, 9월 18일 ‘바흐와 커피: 콜레기움 무지쿰 서울&임선혜’, 10월 23일 ‘셰프 로시니의 식탁: 최원휘&홍혜란’, 11월 20일 ‘슈베르트와 맥주: 김세일&김수연’ 순으로 이어진다.국비 지원과 연이은 매진으로 작품성과 대중성을 확인한 시크릿콘서트가 앞으로도 세종예술의전당을 대표하는 자체 제작 공연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창길수 기자 ampicll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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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화 전 국립현대미술관 과장, 세종 한글 비엔날레 이끈다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세종시는 10일 시청 세종실에서 박미화 전 국립현대미술관 과장을 ‘2027 세종 한글 비엔날레’ 예술감독으로 위촉하고 전시 기획과 국내외 참여 작가 섭외 등 본행사 준비에 들어갔다.박미화 신임 예술감독은 위촉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비엔날레의 기본 방향 설정과 전시 기획을 총괄한다. 국내외 참여 작가 발굴·섭외와 문화예술 네트워크 구축 등 행사 전반도 맡는다.세종시는 예술감독 위촉을 계기로 한글을 주제로 한 비엔날레의 정체성과 운영 방향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전시 주제와 참여 작가, 작품 구성, 전시 공간 운영 등 세부 계획도 박 감독의 기획을 바탕으로 마련될 예정이다.박 감독은 1997년부터 2025년까지 28년 동안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근무한 전시기획 전문가다. 서울관 전시과장과 소장품과장, 청주관 과장 등을 역임하며 전시 기획과 소장품 관리 업무를 담당했다.세종시는 박 감독이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축적한 전시 경험과 문화예술계 네트워크가 국내외 작가 참여를 확대하고 전시 완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세종 한글 비엔날레는 한글을 언어의 영역에 한정하지 않고 시각예술과 미디어아트, 설치미술 등 동시대 예술로 확장해 선보이기 위해 세종시가 추진하는 문화예술 사업이다.시는 본행사에 앞서 2025년 조치원1927아트센터에서 프레 비엔날레를 개최해 회화와 조각, 미디어아트, 설치미술 등을 선보였다. 프레 비엔날레 운영 경험은 2027년 본행사의 전시 구성과 공간 활용, 관람객 동선 등을 구체화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다만 2027년 비엔날레의 구체적인 개최 시기와 장소, 전시 주제, 참여 작가, 전체 사업비 등은 이번 발표에 포함되지 않았다. 예술감독 위촉 이후 수립될 기본계획과 실행계획을 통해 행사 규모와 세부 운영 방식이 확정될 전망이다.남궁호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박미화 예술감독은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오랜 기간 축적한 전시 기획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이라며 “2027 세종 한글 비엔날레를 본격적으로 준비해 시민과 국내외 관람객이 함께하는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행사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예술감독 위촉으로 행사 준비가 본격화한 가운데, 세종시가 한글이라는 고유한 문화자산을 현대미술로 어떻게 구현하고 기존 국내외 비엔날레와 차별화할지가 향후 준비 과정의 핵심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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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담동 시민과의 대화…교량·상가 공실·버스 현안 한꺼번에 나왔다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세종시 소담동 주민들이 7일 소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조상호 시장과의 시민대화에서 신규 교량 위치와 상가 공실, 버스 노선 등 생활권 현안을 잇따라 제기했고, 조 시장은 현장에서 답변하며 사안별 검토 방향을 제시했다.이날 시민과의 대화는 별도의 시정 설명보다는 주민들이 지역 현안을 직접 제기하고 조 시장이 현장에서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 시장은 “오늘 여러분들한테 쉽게 말하면 숙제를 받는다고 생각한다”며 “오늘 여러 의견들을 주시면 빨리 정리할 수 있는 것은 가급적 바로 답을 드리고 내년 1월, 2월에 또 찾아뵐 것”이라고 말했다.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읍면동을 상·하반기 한 차례씩 찾아 주민 의견을 듣고 처리 상황을 확인하겠다는 것이다.주민들이 먼저 꺼낸 현안 가운데 하나는 소담동 일대 신규 교량의 위치 문제였다. 한 주민은 교량 신설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현재 검토되는 위치에 여러 문제가 있다며 기존에 제안했던 글벗초·중학교 일대와 비교해 현재 안이 선택된 이유와 사업 진행 상황을 물었다.조 시장은 “제가 오기 전에 이미 행복청에서 어느 정도 결정을 해 놓고 주민들하고 지금 간담회도 진행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여러 기관이 협의한 결과 글벗초등학교 쪽보다 현재 검토되는 위치가 낫다는 의견이 모인 것으로 들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조 시장은 자신도 아직 세부적인 내용까지 확인하지 못했다고 전제한 뒤 “제가 알기로는 행복청이 내부적으로 위치를 선정한 거지 법이나 계획으로 확정되지는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주민들이 제기하는 문제점을 구체적으로 정리해 전달하면 관련 기관의 검토 내용을 확인한 뒤 다시 논의하겠다는 뜻을 전했다.상가 공실 문제도 주요 현안으로 등장했다. 주민이 세종지역의 상가 공실 문제에 대한 대책을 묻자 조 시장은 상업시설 공급과 함께 부족한 유동인구를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조 시장은 “원래 상권이 주 7일 상권이어야 되는데 세종시는 주 5일 상권”이라며 “금요일 점심 때까지만 상권이 돌아가고 주말에는 유동인구가 없기 때문에 사실은 이 모든 문제가 생기고 있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상권 활성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자신과 세종시상인연합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고 설명했다.상가 밀집지역의 경우 어린이와 보행자 안전 등에 문제가 없다면 철제 펜스 등 일부 시설을 조정하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주차단속 유예시간 조정 가능성도 언급했다. 조 시장은 현재 신도시에서 오후 8시부터 주차단속을 하지 않는 것과 관련해 “1시간 정도 당기는 것은 어떨까 하는 것도 아직 결정된 건 아니다”며 앞으로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말했다.공공기관 추가 이전을 상가 공실 해소와 연결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 조 시장은 공공기관 추가 이전에 대응하기 위한 TF를 구성하고 신도시 공실 현황도 조사했다고 말했다.건물 대부분이 비어 있지만 일부 공간에 기존 입주자가 있는 경우 새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이 필요한 공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기존 입주자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논의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조 시장은 “아직 재원까지 마련한 상태는 아니다”라고 말했다.대중교통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도 이어졌다. 연동면에서 근무한다는 한 주민은 소담동에서 연동면 방면으로 이동할 수 있는 버스가 부족하다며 운행 간격을 줄이거나 다른 노선을 활용하는 방안을 건의했다. 또 비가 올 때 버스정류장 안까지 빗물이 들어와 이용하기 어렵다며 정류장 시설 개선을 요구했다.다른 주민은 일부 버스 노선을 대평동 전통시장 방면으로 조정해 생활권 간 이동 편의를 높이고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조 시장은 해당 노선 제안을 대중교통 담당 부서에 전달해 검토 의견을 확인한 뒤 답변하겠다고 했다. 세종시 전체의 버스 운행체계를 손보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조 시장은 “올해만 저희 시에서 버스와 관련해서 쓰는 돈이 800억 정도”라며 버스회사 운영 등에 상당한 예산이 들어가고 있다고 설명한 뒤 대중교통체계를 전면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개편 방향으로는 주요 간선노선의 이동 속도를 높이고 각 생활권에서는 간선망까지 빠르게 접근하도록 해 한 차례 환승으로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했다.조 시장은 기존 교통망이 한 번에 원하는 곳까지 이동하는 것을 많이 고려하면서 일부 일반버스 노선의 운행시간이 지나치게 길어지는 문제가 있다며 간선과 생활권 연결을 중심으로 전체 노선체계를 살펴보고 있다고 설명했다.소담동을 대표할 랜드마크가 필요하다는 주민 요구도 잇따랐다. 주민들은 소담동의 주거환경은 좋은 편이지만 지역을 외부에 알릴 수 있는 상징적인 시설이나 공간이 부족하다며 남아 있는 공간을 활용하거나 지역 특성을 살려 소담동의 정체성을 높여달라고 요구했다.조 시장은 새로운 대규모 시설을 건립하는 방식보다는 주민들이 공원이나 가로수 등을 특색 있게 가꾸고 시가 물품이나 묘목 등을 지원하는 주민 참여형 방안을 하나의 대안으로 제시했다.이 과정에서 조 시장은 “아마 내년이 우리 시 출범하고 가장 어려운 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내년부터 후년 상반기까지 시 재정 여건이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이어 주민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모아 특색 있는 공간을 만들어가는 방안을 제안하면서 다음 시민과의 대화 때까지 지역에서 의견을 모아달라고 요청했다.금강과 수변공원을 시민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친수공간을 확대해 달라는 요구도 나왔다. 한 주민은 다른 지역의 수변공원 사례를 들며 금강변에 여름철 야외수영장이나 겨울철 스케이트장 등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하는 방안을 제안했다.조 시장은 금강이 국가하천으로 환경부가 관리하고 있어 세종시가 독자적으로 시설을 설치하기 어려운 구조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응다리 조성 당시 주변에 주차장과 시설을 설치하는 방안이 있었지만 환경부와의 협의 과정에서 반영되지 못했다고 말했다.조 시장은 “친수공간에 대한 요구도 어떻게 보면 정당한 것”이라며 주민들의 의견이 모이면 자연구간과 도심구간의 차이를 고려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확대하는 방안을 환경부에 요구해 보겠다는 취지로 답했다.도시 곳곳에 공공 쓰레기통을 늘려달라는 생활밀착형 요구도 이어졌다. 주민들은 세종지역 수변공원과 자전거도로 등에 벤치는 많지만 쓰레기통이 부족하다며 공주와 청주 등 인근 지역의 운영 사례를 참고해 쓰레기통을 확충해 달라고 요청했다.조 시장은 “공공서비스 중에서 제일 중요한 것 중의 하나가 결국은 도시를 청결하게 운영하는 것”이라며 “여건이 되면 저는 쓰레기통을 오히려 많이 만드는 방향으로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조 시장은 이날 제기된 의견을 일회성 건의로 끝내지 않고 시민과의 대화를 반복하면서 처리 상황을 확인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조 시장은 “시장이 시민들이 직접 눈앞에서 얘기하는 것을 듣는 게 되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현장에서 답할 수 있는 사안은 바로 답하고 추가 검토가 필요한 사안은 이후 부서의 검토 의견을 확인하겠다고 말했다.이어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시민과의 대화를 연간 두 차례가량 이어가면서 주민들이 제기한 문제를 하나씩 살펴보겠다는 계획을 설명했다.이날 소담동 시민과의 대화에서는 신규 교량 위치부터 상가 공실, 대중교통, 랜드마크, 금강 친수공간, 생활환경까지 주민들의 일상과 맞닿은 현안이 한꺼번에 제기됐다. 상당수가 관계기관 협의와 예산 검토가 필요한 사안인 만큼 세종시가 주민 건의를 어떤 방식으로 구체화할지는 후속 검토 과정에서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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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호 세종시장 “소담동 운전면허시험장 재검토 지시”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조상호 세종시장이 7일 소담동 시민과의 대화에서 주민 반발이 이어져 온 운전면허시험장 건립 계획에 대해 관련 부서에 재검토를 지시했다고 말했다. 기존 예정지의 규모와 기능에 문제를 제기하면서 사업 규모와 입지 등을 다시 살펴보겠다는 것이다.조상호 세종시장은 이날 소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시민과의 대화에서 운전면허시험장 건립 문제를 묻는 주민에게 “아직 한 달밖에 안 돼서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일단은 재검토를 지시했다”고 말했다.소담동 주민들은 주거밀집지역 인근에 운전면허시험장이 들어서는 데 대해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해 왔다.이날 한 주민은 과거 주민설명회에 100여 명의 주민이 참석했고 주민 서명을 시에 전달했다며 현재 사업 진행 상황과 조 시장 취임 이후 기존 계획을 다시 검토했는지를 물었다.조 시장은 기존 계획이 마련됐을 당시와 현재의 도시 여건이 달라졌다는 점을 재검토 이유 가운데 하나로 들었다.조 시장은 “이 계획 자체가 원래는 이 신도시만을 행정수도로 만들려고 할 때, 그러니까 신도시 안에만 주요 시설들이 배치돼 있을 때의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시의 기능과 범위가 변화한 만큼 과거 계획을 그대로 추진하는 것이 적절한지 다시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취지다.특히 기존 예정지에서 운전면허시험장이 갖춰야 할 기능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는지에 문제를 제기했다.조 시장은 “통상적으로 운전면허시험장이 차지해야 되는 기본적인 면적이 있고 당연히 대형 운전면허시험장이 있어야 한다”며 “그런데 지금 현재 부지에는 대형 면허시험장을 설치할 수 없다고 하길래 그래서는 저는 일을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여기에 계획이 돼 있으니까 그걸 존중할 필요는 있지만 이게 한 번 지으면 그다음부터는 필요하면 우리가 우리 돈을 들여서 해야 되는 것”이라며 “저는 작은 시설을 만들 이유가 전혀 없다고 생각한다”고 했다.조 시장은 현재 규모로 시설을 건립한 뒤 추가 기능이나 시설 확충이 필요해질 경우 세종시 재정이 추가로 투입될 가능성까지 고려해야 한다는 취지로 설명했다.사업비 규모와 타당성 조사 등 관련 행정절차도 재검토 과정에서 확인해야 할 사안으로 거론됐다. 조 시장은 사업 추진을 늦출 경우 불이익이나 문제가 발생하는지 등을 확인하고, 사업비 규모에 따라 적용되는 관련 행정절차도 다시 따져볼 필요가 있다는 취지로 말했다. 구체적인 사업비 기준과 타당성 조사 적용 여부 등은 관계기관을 통한 추가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다.운전면허시험장 입지를 세종시 전체를 놓고 다시 검토할 가능성도 열어뒀다. 조 시장은 “세종시의 운전면허시험장을 원하는 지역도 있어요. 지역 중에는. 그런데 당연히 신도시는 아니겠죠”라며 “그래서 그걸 전체를 놓고 좀 결정을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이는 소담동 예정지만을 전제로 사업을 추진하기보다 운전면허시험장의 규모와 기능 등을 살피면서 입지까지 함께 검토하겠다는 취지다. 조 시장은 향후 검토 일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다음 시민과의 대화가 예상되는 내년 1월께는 “어느 정도 결론이 나 있지 않을까”라고 답했다.기존 소담동 예정지에 운전면허시험장이 최종적으로 들어서지 않을 경우 해당 부지의 활용방안도 다시 검토될 수 있다.조 시장은 “만약에 운전면허시험장이 최종적으로 들어서지 않는다면 우리 행복도시에 필요한 기능 중에서 현재 없는 것들부터 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에 주민이 해당 부지에 들어설 새로운 시설이 소담동의 랜드마크가 될 수도 있겠다고 말하자 조 시장은 “그렇습니다”라고 답했다.다만 이날 조 시장의 발언은 소담동 운전면허시험장 건립 취소나 다른 지역 입지가 결정됐다는 의미는 아니다. 현재는 관련 부서에 재검토를 지시한 단계로, 기존 계획의 유지 또는 변경 여부는 세종시의 검토와 사업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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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행정수도완성특위 가동…특별법·국회세종의사당 지원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세종시의회 행정수도완성특별위원회가 7일 첫 회의를 열고 박란희 위원장과 김재형 부위원장을 선출한 뒤 행정수도 관련 입법과 국회세종의사당·대통령 세종집무실 등 핵심 현안 지원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세종특별자치시의회 행정수도완성특별위원회가 행정수도 세종의 법적 지위 확보와 국가중추기능 확충을 뒷받침하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행정수도완성특위는 7일 세종시의회 청사에서 제1차 회의를 열고 박란희 의원을 위원장으로, 김재형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이어 향후 특별위원회의 활동 방향과 주요 과제를 담은 활동계획을 원안 가결했다.특위는 앞으로 행정수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 제정과 세종시법 개정 촉구를 비롯해 국회세종의사당의 신속한 건립,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세종지방법원 설치, 아직 세종으로 이전하지 않은 중앙행정기관과 공공기관의 추가 이전 등을 주요 과제로 다룰 계획이다.이번 특위 출범은 행정수도 완성을 둘러싼 주요 현안이 관련 입법과 국가중추시설 건립 등 구체적인 실행 과제와 맞물려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은 세종으로 국가 입법·행정 기능을 확충하는 핵심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세종지방법원 역시 설치 근거가 마련된 이후 건립 절차가 진행되고 있어 입법·행정에 이어 사법 기능까지 세종에 얼마나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지가 주요 관심사다.다만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을 비롯한 국가사업의 계획과 예산, 건립 일정 등을 결정하고 집행하는 주체는 정부와 국회 등 관계기관이다.이에 따라 세종시의회 특위는 국가사업을 직접 집행하거나 감독하기보다는 추진 상황을 파악하고 정부·국회와 협력하면서 지역 차원의 입법·정책 지원과 건의 활동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특위는 국회와 정부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필요에 따라 결의안과 건의안 채택, 성명서 발표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통해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입법·정책적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세종시 집행부가 추진하는 행정수도 관련 사업에 대해서는 시의회의 견제·감시 기능을 바탕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편성·집행 현황을 지속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행정수도 완성과 국가균형발전의 필요성을 알리고 국민적 공감대를 확대하기 위한 활동도 병행한다.박란희 위원장은 “행정수도 완성은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실현하기 위한 시대적 과제이자 세종시의 숙원사업”이라며 “특별위원회의 활동을 통해 세종시가 대한민국의 행정수도로서 완전한 모습을 갖추는 데 큰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관련 입법과 국가중추시설 건립, 중앙행정기관 추가 이전 등 상당수 현안이 정부와 국회의 결정 및 후속 절차와 맞물려 있는 만큼, 특위가 선언적인 결의와 건의를 넘어 관계기관과의 협력과 입법 지원, 세종시 관련 사업·예산 점검을 통해 어떤 실질적인 역할을 할지가 향후 활동의 관건이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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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노인정책 화두는 ‘한 끼’…경로당 급식 지원 격차 도마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세종시의회와 대한노인회 세종시지회가 6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노인정책 발전 간담회를 열고 경로당 급식도우미 배치 편차 등 현장의 어려움을 점검하며 실제 이용 인원과 급식 수요를 반영한 지원체계 마련 필요성을 논의했다.세종지역 노인복지 정책에서 문화·교육 프로그램 못지않게 어르신의 일상생활과 직결된 ‘한 끼’를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현장의 요구가 제기됐다.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6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대한노인회 세종시지회 관계자들과 ‘세종시 노인정책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노인복지 현안과 정책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간담회에는 대한노인회 옥치국·김준식 이사를 비롯한 노인회 관계자와 안신일 세종시의회 의장, 김재형·박란희·박범종·이순열 의원이 참석했다.이날 논의의 중심에는 경로당 급식 문제가 올랐다. 참석자들은 노인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에서 노인복지 체계도 이에 맞춰 보강돼야 한다며, 특히 어르신의 기본생활과 직결되는 먹거리 지원을 주요 복지 과제로 제시했다.노인회 측은 “어르신들에게 문화·교육 활동도 중요하지만 가장 시급한 것은 먹거리 문제”라며 “현재 경로당 급식도우미(노인일자리)가 객관적인 기준 없이 배치되거나 배치 인원 대비 수용 인원이 많은 등 경로당별 편차, 운영상 어려움이 혼재한다”고 개선을 요청했다.경로당마다 회원 수뿐 아니라 실제 이용 인원과 급식 인원, 급식 횟수, 시설 여건 등이 다른 만큼 급식도우미 배치 역시 현장 수요를 보다 세밀하게 반영할 필요성이 제기되는 대목이다.특히 이용자가 많은 경로당에 필요한 인력이 충분히 배치되지 않는다면 급식 준비와 운영에 어려움이 커질 수 있는 반면, 이용 인원이 적은 경로당까지 동일한 기준으로 인력을 배치하는 방식 역시 한정된 노인일자리와 복지재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측면에서 검토가 필요하다.이에 따라 단순히 급식도우미 전체 인원을 늘리는 데 초점을 맞추기보다 경로당별 실제 이용자 수와 급식 인원, 급식일수, 기존 배치인력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한 뒤 수요에 맞는 배치 기준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노인회 측도 노인일자리 사업을 단순한 일자리 수 확대보다는 실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분야와 연계하는 방향으로 운영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노인회 관계자들은 “단순히 근무시간을 채우는 방식의 일자리보다는 어르신들의 일상과 직결되고 현장 수요가 높은 경로당 급식도우미 등 실효성 있는 노인일자리 확대 방안 또한 검토해야 한다”며 공공이 주도하는 맞춤형 먹거리 복지체계 마련을 강조했다.경로당 운영상의 어려움을 행정 지원만으로 해결하기 어렵다는 자성의 목소리도 나왔다. 참석자들은 경로당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과 애로사항을 줄이기 위해 노인회와 이용 어르신들도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자체적인 개선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먹거리 문제와 함께 중장기 노인복지 인프라 확충 요구도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노인복지관 부재 해소와 전문기관 설립, 스마트 경로당 구축, 대한노인회 세종시연합회 남부지회 및 신도심 노인대학 설립 등을 정책 과제로 제안했다.노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지역 돌봄 통합지원체계 구축 필요성도 논의됐다. 이는 노인복지 정책을 여가·문화 프로그램 중심에서 식사와 일자리, 돌봄, 사회참여 등 일상생활 전반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취지다.참석 의원들은 현장의 목소리에 공감하면서 경로당별 여건과 수요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을 경우 지원 격차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짚었다. 이어 경로당 운영 여건과 급식 지원 실태를 살펴 실효성 있는 개선책을 마련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의원들은 “어르신들의 끼니를 챙기고 현장에 필요한 일자리를 만드는 먹거리 복지는 고령친화도시 세종이 갖춰야 할 가장 기본적인 복지”라며 “앞으로도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제도적, 재정적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경로당 급식 지원이 단순한 인력 확대를 넘어 실제 수요에 맞는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방향으로 구체화될지 관심이 모인다. 향후 급식도우미 배치 기준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먹거리 복지의 사각지대를 줄이면서도 한정된 복지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할 수 있는 기준을 어떻게 마련할지가 정책 설계의 관건이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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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장애인공동생활가정 24시간 운영…인력·운영비 지원 개선 논의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가 7일 장애인공동생활가정의 24시간 운영에 따른 인력과 운영비, 종사자 처우 등의 현안을 점검하고 안정적인 운영과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을 위한 지원체계 개선방안을 논의했다.세종특별자치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김재형)는 7일 ‘세종특별자치시 장애인공동생활가정 지원체계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시설 운영 과정에서 제기되는 인력과 운영비, 종사자 처우 등 현안을 점검했다.이번 간담회는 장애인공동생활가정의 운영 및 지원 실태를 살펴보고 시설장과 이용자 등 현장의 의견을 토대로 안정적인 운영과 지원체계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장애인공동생활가정은 장애인이 지역사회 안에서 공동으로 생활하며 자립에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되는 주거 형태의 장애인복지시설이다. 시설의 안정적인 운영뿐 아니라 장애인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자립 기반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적정한 인력과 운영체계 확보가 중요하다.이날 간담회에는 김재형 위원장을 비롯한 행정복지위원회 위원들과 세종시 노인장애인과 관계 공무원, 세종공동생활가정·이든공동생활가정·세종드림장애인공동생활가정 시설장 및 이용자 대표 등 현장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논의는 공동생활가정의 운영 특성을 현행 지원체계가 충분히 반영하고 있는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보건복지부 운영 가이드라인에 따른 종사자 인력 지원을 비롯해 관리운영비 지원체계,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 개선, 공동생활가정 지원기준과 제도 개선 등이 주요 현안으로 다뤄졌다.특히 간담회에서는 시설의 24시간 운영 특성을 고려한 종사자 휴게시간과 주말 근무, 이를 보완하기 위한 대체인력 지원 문제가 주요 과제로 제기됐다. 정원과 현원에 맞는 인력이 확보되지 않을 경우 기존 종사자의 업무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것이 참석 의원들의 지적이다.강해정 의원은 “시설이 24시간 운영되는 관계로 종사자들의 휴게시간과 주말 근무에 대한 대체인력 지원이 충분히 뒷받침돼야 한다”며 “현원과 정원에 맞는 인력 확보가 이뤄지지 않으면 시설 종사자들의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는 만큼 담당 부서에서 실질적인 인력 지원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이어 “긴급돌봄 등 단순한 인력 투입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현장의 특성을 고려해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운영체계를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시설 운영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보조금 지원 요건과 기준을 보다 명확하게 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김명숙 의원은 “장애인공동생활가정이 일정 기간 운영되면 보조금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구체적인 요건이나 기준이 마련돼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시설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지원 여부와 기준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의원은 공동생활가정에서 생활하는 기간뿐 아니라 퇴소 이후 지역사회 정착까지 연계하는 지원체계의 필요성도 제기했다. 김 의원은 “공동생활가정 퇴소 이후에도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된 지원체계가 제대로 갖춰져 있는지 살펴보고, 시설 입소부터 퇴소 이후까지 연속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종사자 처우와 실제 인력 배치 수준을 보건복지부 가이드라인 및 다른 사회복지시설 사례와 비교해 점검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박범종 의원은 “다른 복지시설에 비해 상대적으로 장애인공동생활가정에 배치된 인력과 종사자 처우가 열악한 부분이 있는 만큼, 보건복지부 가이드라인이 실제 현장에서 어느 정도 준수되고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지역아동센터 등 다른 복지시설의 인건비 및 시설장 처우 사례를 참고해 장애인공동생활가정에도 합리적인 지원 기준이 마련될 수 있도록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행정복지위원회는 이날 제기된 현장의 애로사항과 제도 운영상 미비점을 토대로 장애인공동생활가정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정책적·제도적 지원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김재형 위원장은 “장애인공동생활가정이 현재보다 나은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담당 부서에서도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공감하고, 부정적인 시각보다는 발전적인 관점에서 지원방안을 고민해 달라”고 당부했다.이어 “운영비 지원 확대와 관련해 재정 여건상 단번에 모든 기준을 충족하기는 어렵더라도 다른 지자체에 비해 부족하지 않은 수준으로 단계적 지원을 확대하고, 조례 제정 등 의회 차원의 역할도 함께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에서는 인력과 운영비뿐 아니라 종사자 처우, 보조금 지원기준, 퇴소 이후 지역사회 자립지원까지 공동생활가정 운영 전반에 걸친 개선 과제가 제기됐다. 향후 세종시와 시의회 논의가 구체적인 지원기준 마련과 제도 정비, 조례 제정 검토 등 실질적인 후속 조치로 이어질지가 주목된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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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호 시장 “세종 크린넷 현 방식 한계…연내 개선 논의”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조상호 세종시장은 7일 보람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시민과의 대화에서 생활폐기물 자동집하시설인 크린넷의 노후화와 주민 수리비 부담 문제를 올해 안에 논의하고 개선 방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세종시 신도심의 생활 기반시설인 크린넷의 노후화와 유지관리비 부담 문제가 보람동 시민과의 대화에서 주요 현안으로 떠올랐다. 주민들은 종량제봉투를 구매하면서 아파트 관리비를 통해 단지 안 크린넷 수리비까지 부담하고 있다며 비용 구조 개선을 요구했다.한 주민은 “종량제봉투를 구입해 쓰레기를 배출하는데 크린넷 수리비와 관리비도 주민들이 부담하고 있다”며 “주민들 사이에서는 이중 부담이라는 불만이 많아 이를 완화할 방안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조상호 시장은 아파트 단지 밖의 크린넷 시설은 공공기관이 관리하지만 단지 안 시설의 유지관리비는 입주민이 부담하는 구조를 짚으며 “개인적으로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 왔다”고 말했다. 다만 관련 부서와 개선 방안을 본격적으로 논의한 단계는 아니라고 밝혔다.조 시장은 한솔동 등 초기 설치 지역에서 시설 노후화에 따른 운영 차질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음식물쓰레기를 일반쓰레기와 같은 관로로 투입하면서 부식이 발생해 시설을 당초 예상한 기간만큼 사용하기 어려울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그는 크린넷 문제를 단순한 수리비 지원이 아닌 운영체계 전반의 문제로 다뤄야 한다고 밝혔다. 일반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의 분리 배출, 별도 수거체계 도입, 수거 차량의 아파트 진입 문제, 시설별로 다른 설비 규격과 유지관리 주체 등을 함께 검토해야 한다는 설명이다.조 시장은 “지금 같은 방식으로 계속 운영할 수 있느냐는 심각한 문제가 있다”며 “LH와 세종시, 주민 등 관계 주체가 함께 비용을 누가 어떻게 부담할 것인지까지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아파트 단지가 부담하는 수리비가 상당히 과다하고, 초창기 시설을 설치한 업체가 사라진 사례도 있는 것으로 안다”며 “올해 안에 빠르게 문제를 정리하되 반드시 시민의 뜻을 듣는 절차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다만 크린넷 운영 방식과 비용 지원 범위, 개선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세종시는 관련 부서 검토와 주민 의견 수렴 등을 거쳐 개선 방향을 구체화할 것으로 보인다.이날 시민과의 대화에서는 보람동 근린공원과 호려울마을 1단지 경계에서 발생한 지반침하 문제도 제기됐다. 입주자대표회의 측은 지난 7월 집중호우 전후 지반침하와 우수관 파손이 발생해 약 5천만 원을 들여 아파트 내부 긴급 복구공사를 마쳤다며 원인 규명과 복구비 지원을 요청했다.아파트 측에 따르면 지반침하로 우수관과 맨홀이 파손됐으며, 긴급 복구 과정에서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순찰도 진행했다. 아파트 내부 우수관 연결과 긴급 복구는 마쳤지만 인접 공원의 산책로와 조명 등 일부 시설은 아직 복구되지 않은 상태다.세종시 담당자는 7월 6일 아파트 관리사무소가 우수관과 우수 맨홀 파손을 처음 확인했고, 이후 8∼9일 집중호우로 토사가 인근 공원으로 유출되면서 공원 시설물까지 추가 피해를 입었다고 설명했다.담당자는 현장 여건 등을 토대로 아파트 단지의 배수 불량 가능성을 제기했지만 정확한 사고 원인과 책임 주체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공원 내 피해 시설 복구를 위해 3천2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사유지에 있는 우수관과 맨홀 복구비 지원 여부는 별도로 검토할 방침이다.시공사 측은 공원 방향에서 유입된 우수로 아파트 내부 우수관이 이탈하고 주변 토사가 유실됐다는 취지의 입장을 아파트 측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시 담당자는 지형상 공원에서 아파트 쪽으로 우수가 역류하기 어렵다는 견해를 밝혀 양측의 판단이 엇갈렸다.조 시장은 “시가 파악한 내용과 시공사 측 주장이 다른 것으로 보인다”며 “상황을 정확히 확인한 뒤 세종시와 시공사, 아파트 관리 주체가 함께 협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주민들은 BRT 정류장과 일반버스 정류장의 도착 정보를 함께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체계를 개선하고, 폭염과 한파에 취약한 일반버스 정류장의 단열과 냉방시설을 보강해 달라고 요청했다.조 시장은 세종지역 일반버스 정류장이 약 1천400곳에 달해 일괄 개선에는 상당한 예산이 필요하다며 불편이 큰 정류장을 구체적으로 파악해 검토하겠다고 답했다.인접한 BRT와 일반버스 정류장의 도착 정보를 함께 제공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승객이 먼저 도착하는 버스를 타기 위해 도로를 급하게 건너는 등 안전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상가 공실 해소 방안도 논의됐다. 조 시장은 세종 상권의 구조적 문제를 평일 유동인구에 의존하는 ‘주 5일 상권’으로 진단하고, 상인과 세종시, 행복청, LH,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상권 활성화 비상대책위원회가 논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그는 정부의 공공기관 추가 이전 계획이 구체화되면 세종시와 연관된 기관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기존 공실 상가를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이전 대상과 일정은 정부가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아 확정된 내용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조 시장은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국립세종수목원, 중앙공원, 국립박물관단지를 연계해 관광·문화 기능을 확대하는 장기 구상도 제시했다. 해당 지역을 국가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관계기관과 논의하고 문화시설 추가 유치도 건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주민들은 이 밖에도 보람동 행정복지센터 인근 어린이놀이터 정비와 그늘막·벤치 설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에 간부 공무원 참여, 금강 수변공간 활용, 메타세쿼이아 맨발길 관리, 이응다리 하부 자전거도로의 탄력적 운영 등을 건의했다.조 시장은 이날 접수한 건의사항을 관련 부서가 검토하도록 하고,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내년 1∼2월 보람동을 다시 찾아 추진 상황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크린넷 운영 개선과 지반침하 원인·책임 규명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이 구체적인 후속 조치로 이어지는지가 시민과의 대화의 실효성을 가를 전망이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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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농업인 120명 대상 GAP 인증 교육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농업인교육관에서 지역 농업인 120명을 대상으로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취득과 유지를 지원하기 위한 기본교육을 실시했다.세종특별자치시 농업기술센터가 농업인의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고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취득과 안정적인 유지를 돕기 위한 교육에 나섰다.농산물우수관리 인증은 농산물의 생산부터 수확 후 관리와 유통까지 각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요소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제도다.GAP 인증 농업인은 인증 유지를 위해 정해진 주기에 따라 기본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인증을 준비하거나 유지하려는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준수해야 할 관리 기준을 중심으로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교육에는 지역 농업인 120명이 참여했다. 김상국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과 주무관과 한국농식품안전관리원 소속 홍성태 전문강사가 GAP 인증제도의 취지와 인증 절차 등을 설명했다.이어 농약 안전사용기준과 농산물 위해요소 관리 방법, 영농기록 작성 요령, 인증 농가가 준수해야 할 사항 등을 교육했다. 특히 농약 사용과 영농기록은 농산물의 생산 과정을 확인하고 안전성을 관리하는 핵심 자료라는 점을 강조했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산물우수관리 인증은 생산과 유통 과정에서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제도”라며 “농업인의 인증 확대와 안정적인 유지를 위해 현장 수요에 맞춘 교육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세종시는 GAP 인증 교육이 농업인의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지역 농산물 생산 기반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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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세종수목원, AI 반려식물 상담 시범운영
[대전인터넷신문=창길수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8월부터 국립세종수목원 누리집에서 9개 질문을 토대로 반려식물 상태와 관리정보를 안내하는 AI 상담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정원문화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과 이용 편의 향상을 위해 ‘이동형 반려식물 클리닉 AI 상담실’을 8월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서비스는 그동안 현장 방문을 중심으로 제공했던 반려식물 상담을 온라인으로 확대한 것이다. 이용자는 국립세종수목원 누리집에 접속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상담은 반려식물의 생육 상태와 관리 환경 등을 묻는 9개 질문에 이용자가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입력된 응답을 토대로 식물의 상태를 확인하고 물주기와 생육환경 등 맞춤형 관리정보를 제공한다.다만 이번 서비스는 시범운영 단계인 만큼 실제 병해충을 확정적으로 판별하거나 전문가의 대면 진단을 완전히 대체하는 의료·검사 성격의 서비스로 보기는 어렵다. 잎의 변색이나 시듦, 해충 발생 등 이상 증상이 지속되면 전문가 상담을 함께 활용할 필요가 있다.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기존에 종이 상담지를 작성하던 업무 방식도 디지털로 전환했다. 상담 내용과 이력을 전산으로 저장·관리해 행정 처리 시간을 줄이고, 축적된 데이터를 향후 상담 품질 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다.관리원은 온라인 상담 도입으로 이용자가 수목원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기본적인 식물 관리정보를 얻을 수 있고, 반복 상담 때도 이전 상담 이력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국립세종수목원은 이와 별도로 노인과 장애인, 산불 피해지역 주민 등 정원문화 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는 ‘이동형 반려식물 클리닉’도 운영하고 있다.이동형 클리닉은 복지·교육시설과 취약계층 이용기관 등을 방문해 반려식물의 생육 상태를 살피고 관리 상담과 정원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관리원 자료에 따르면 이 사업은 2023년 시작돼 지금까지 2만여 명에게 관련 서비스를 제공했다.하반기 이동형 반려식물 클리닉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세부 대상과 신청 방법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또는 국립세종수목원 누리집에서 확인해야 한다.강신구 국립세종수목원장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온라인 상담 서비스로 국민 누구나 더욱 쉽고 편리하게 반려식물을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데이터에 기반한 맞춤형 정원문화 서비스를 확대해 국민이 체감하는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이번 시범운영의 실효성은 상담 결과의 정확성과 이용 편의성, 전문가 상담과의 연계 여부에 따라 좌우될 전망이다. 관리원은 운영 과정에서 축적되는 상담 자료와 이용자 의견을 토대로 서비스 개선 방향을 마련할 방침이다. 창길수 기자 ampicll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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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청소년 댄스 경연 참가자 모집…10월 호수공원 본선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세종에 거주하거나 재학 중인 12~19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오는 8월 26일까지 ‘2026 세종 울트라 틴즈 댄스 경연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재단법인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청소년들이 춤을 통해 재능을 펼치고 무대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2026 세종 울트라 틴즈 댄스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재단의 ‘청소년 창조문화 육성 지원 사업’ 가운데 하나로 마련됐다. 단순 경연에 그치지 않고 참가자들이 전문가의 지도를 받아 공연 완성도를 높이는 교육·경연 연계 방식으로 진행된다.참가 대상은 세종시에 거주하거나 지역 학교에 재학 중인 12세부터 19세까지의 청소년이다. 춤의 장르와 관계없이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신청할 수 있으며, 제출 영상 등을 심사해 10팀 안팎을 선발할 예정이다.참가 희망자는 오는 8월 26일 오후 6시까지 참가신청서와 거주 또는 재학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증빙서류, 5분 이내의 댄스 영상을 제출해야 한다. 구체적인 접수 방법과 제출 서류는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게시한 모집 공고에서 확인해야 한다.선발된 참가자들은 9월 중 진행되는 워크숍에 참여한다. 워크숍은 댄스 관련 직업 특강과 전문가 피드백, 원포인트 레슨 등으로 구성되며, 참가자들은 이를 바탕으로 기존 퍼포먼스를 보완해 본선 무대를 준비한다.본선 경연은 오는 10월 11일 세종호수공원에서 세종한글축제와 연계해 열린다. 재단은 본선에 오른 10팀을 대상으로 순위에 따라 총 330만 원 규모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다만 상금별 세부 배분 기준은 모집 공고를 통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이봉구 세종시문화관광재단 일상문화팀장은 “이번 경연대회는 단순히 순위를 가리는 자리가 아니라, 워크숍과 전문가 피드백, 원포인트 레슨 등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역량을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도록 마련했다”고 말했다.이어 “춤을 좋아하는 청소년들이 경연을 넘어 새로운 가능성과 진로를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청소년에게 공연 기회뿐 아니라 전문가 교육과 진로 탐색 경험을 함께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참가 희망자는 신청 마감 시각과 영상 규격, 증빙서류 등 세부 요건을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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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점검서 세종시 지방보조금 7건·3천만원 집행 ‘의심’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행정안전부가 올해부터 추진한 지방보조금 점검에서 세종시 지방보조사업 가운데 증빙서류 미비와 보조금 사용·집행 관련 의심 사례 7건, 약 3천만 원이 확인된 것으로 본지 취재 결과 나타났다.행정안전부가 올해부터 추진한 지방보조금 점검에서 세종시 지방보조사업 가운데 증빙서류 미비와 보조금 사용·집행의 적정성을 추가로 확인할 필요가 있는 의심사례 7건, 약 3천만 원이 확인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국민권익위원회가 7일 발표한 ‘2026년 상반기 공공재정환수 제도 이행실태 점검 결과’와 관련해 본지가 세종시의 지방보조금 관리 실태를 추가 취재하는 과정에서 확인됐다.세종시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행안부 점검을 통해 확인된 세종시 관련 사례가 “7건”이며 관련 금액은 “약 3천만 원”이라고 밝혔다. 다만 시 관계자는 “환수 결정은 아니고 의심 적발”이라며 현재 부정수급으로 최종 확정됐거나 환수가 결정된 건수와 금액은 아니라고 설명했다.이번 사례는 농업직불금이나 유가보조금, 일자리 지원금 등 특정 지원 분야에 집중된 것이 아니라 지방보조사업의 서류와 증빙, 보조금 사용·집행 과정에서 확인된 것으로 파악됐다.세종시 관계자에 따르면 행안부 점검에서는 증빙자료가 미비하거나 사업·행사 종료 이후 지출이 이뤄진 경우 등 보조금 사용과 집행 과정에서 적정성을 추가로 확인할 필요가 있는 사례가 확인됐다.다만 이 같은 사유만으로 고의적인 부정수급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개별 사업의 교부조건과 사업기간, 보조금 집행기준, 증빙자료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해야 부적정 집행 또는 부정수급 여부와 환수 대상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행안부의 이번 지방보조금 점검이 올해부터 추진되면서 동일한 방식으로 비교할 수 있는 세종시의 지난해 점검자료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따라서 올해 확인된 7건·약 3천만원만으로 지방보조금 부적정 집행이 전년보다 증가 또는 감소했다고 판단하기는 어렵다.세종시 사례와 별도로 국민권익위원회가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정부, 시·도교육청을 포함한 311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공재정환수제도 이행실태 점검에서는 부정수급에 대한 환수·제재 규모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권익위에 따르면 2025년 한 해 공공기관이 부정이익에 대해 환수를 결정한 금액은 총 1,296억원으로 전년보다 24% 증가했다. 제재부가금 부과액은 500억원으로 전년 대비 74% 늘었다.다만 권익위가 발표한 1,296억 원은 2025년 부정수급에 대한 ‘환수 결정액’이고 세종시의 약 3천만 원은 올해 행안부 점검에서 확인된 ‘의심 금액’이다. 대상 기간과 처분 단계가 서로 달라 두 수치를 직접 비교할 수는 없다.공공재정환수법은 보조금과 보상금, 출연금 등 각종 공공재정지급금을 부정하게 받은 경우 부정이익을 환수하고, 법에서 정한 요건에 해당하면 부정이익 가액의 최대 5배까지 제재부가금을 부과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권익위가 공개한 주요 부정수급 사례에는 실제 농사를 짓지 않으면서 자신이 경작한 것처럼 농업직불금을 받은 경우가 포함됐다. 혼인이나 사실혼 관계를 숨긴 채 한부모가족 지원금을 받거나 지원 대상이 아닌 차량에 주유해 유가보조금을 받은 사례도 확인됐다.실제 근로를 제공하지 않았는데도 근로한 것처럼 국가근로장학금을 받거나 출퇴근부와 훈련 실시 현황 등을 허위로 작성해 고용안정장려금을 수령한 사례도 있었다.분야별 환수 결정액은 취약계층 생계급여가 290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산업·중소기업·에너지 분야 지원금이 229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제재부가금은 청년 일자리 창출 지원금에서 85억원이 부과돼 가장 큰 규모를 차지했다. 공공재정과 각종 보조금의 부정·부적정 수급을 걸러내기 위한 관리·감독의 실효성 문제는 지난해 국회에서도 제기된 바 있다.더불어민주당 임미애 의원이 지난해 공개한 공익직불금 관련 자료에 따르면 부정수급 방지를 위해 선별된 고위험군 가운데 지자체가 자체점검한 약 5만7천명의 부적합 적발률은 4.1%였던 반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합동점검한 2,500명의 적발률은 21.6%로 5배 이상 차이를 보였다. 당시 임 의원은 서류 중심 점검의 한계와 현장 확인 강화 필요성을 제기했다.다만 당시 공익직불금 점검과 이번 세종시 지방보조금 점검은 대상과 사업이 서로 달라 직접 비교할 수 없다. 두 사례는 공공재정이 당초 목적과 기준에 맞게 지급·사용됐는지를 집행과 정산 과정에서 실질적으로 확인하는 관리체계가 중요하다는 점에서 참고할 수 있다.손인순 국민권익위원회 공공재정환수관리과장은 “부정수급을 하면 반드시 그에 따른 부정이익이 환수되고, 거기에 더해서 제재부가금이 부과된다는 것을 국민에게 인식시키며, 공공재정지급금이 꼭 필요한 국민에게 올바르게 사용될 수 있도록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권익위는 앞으로 처분이 미흡한 기관에 적극적으로 처분을 요구하고 신고 활성화를 위한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하는 한편, 고질적인 관리·감독 취약 분야에 대해서는 실태조사를 강화할 방침이다.향후 사실관계 확인 등의 절차를 거쳐 행안부 점검에서 확인된 7건이 실제 부적정 집행 또는 부정수급에 해당하는지와 환수·제재 대상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현재 약 3천만원으로 파악된 의심 금액 가운데 실제 환수 대상으로 확정되는 규모도 가려질 전망이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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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근 세종경찰청장, 1366센터·청사지구대 현장 점검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김홍근 세종경찰청장은 7일 여성긴급전화 1366 세종센터와 청사지구대를 잇달아 방문해 여성폭력 피해자 보호 협력체계와 여름철 치안 현장의 출동태세를 점검했다.김홍근 세종경찰청장이 여름철 폭염 속 치안 공백을 예방하고 여성폭력 피해자 등 치안 약자 보호체계를 살피기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세종경찰청에 따르면 김 청장은 이날 여성긴급전화 1366 세종센터를 방문해 피해자 보호시설과 운영 상황을 살펴보고, 피해자 보호를 위한 센터와 경찰 간 협력체계를 점검했다. 현장에서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센터 근무자들의 노고도 격려했다.김 청장은 이어 정부세종청사 일대의 치안을 담당하는 청사지구대를 찾아 신고 출동체계와 여름철 현장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폭염 속에서 순찰과 신고 출동 업무를 수행하는 경찰관들의 근무 여건을 살피고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이번 방문은 여성폭력 피해자를 비롯한 치안 약자 보호 과정에서 관계기관과 경찰의 공조체계를 확인하고, 폭염 등 여름철 재난 상황에서도 현장 치안 업무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는지를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세종경찰청은 앞으로 치안 약자 보호를 위한 유관기관 공조를 강화하고, 폭염과 각종 재난 상황에 대비해 현장 출동체계와 치안 대응 상황을 지속해서 점검할 계획이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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