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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30돈 사고 다음 날 50돈 또 구매…수거책 혐의자 검거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세종남부경찰서는 이틀 연속 금을 대량으로 구매하려던 보이스피싱 수거책 혐의자를 신고해 검거와 추가 피해 예방에 기여한 한국감정금거래소 대표 A씨에게 12일 감사장과 검거보상금을 수여했다.경찰에 따르면 B씨는 지난 7월 29일 A씨가 운영하는 한국감정금거래소를 방문해 금 30돈을 구매했다. 이어 다음 날인 30일에는 같은 업체의 다른 지점을 찾아 금 50돈을 추가로 구매하려 했다.A씨는 이틀 연속 이어진 고액의 금 거래와 B씨의 말투·행동을 수상히 여기고 보이스피싱 범죄와 관련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B씨를 현장에서 검거해 추가 피해를 막았다. 경찰은 B씨가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보이스피싱 조직원의 지시를 받아 금이나 현금을 수거하는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이 현재까지 파악한 금과 현금의 수거 규모는 약 1억2천만원 상당이다.세종남부경찰서는 8월 12일 오전 11시께 범인 검거와 피해 예방에 기여한 A씨에게 감사장과 검거보상금을 전달했다.김영대 세종남부경찰서장은 “금거래소 대표의 세심한 관찰과 신속한 신고가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과 범인 검거로 이어진 모범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금거래소 등 관련 업계와 긴밀히 협력해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과 검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 서장은 보이스피싱 범죄가 의심되는 거래나 행동을 발견하면 즉시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박완우 기자 bou010840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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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학생 110명 로봇 축구·구조 임무 도전…11월 본 경기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초·중·고등학생 110명이 참여한 ‘2026 세종 로봇 챌린지 아카데미’를 열고 AI·SW·로봇을 활용한 실전형 문제 해결 교육을 진행했다.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정부세종컨벤션센터 대연회장에서 ‘2026 세종 로봇 챌린지 축제-로봇 챌린지 아카데미’를 개최했다.이번 아카데미에는 세종지역 초등학교 5·6학년과 중·고등학생 110명으로 구성된 38개 팀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SW), 로봇 기술을 활용해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며 컴퓨팅 사고력과 협업 역량을 익혔다.교육은 오는 11월 7일 세종공동캠퍼스에서 열리는 ‘로봇 챌린지 리그’ 본 경기와 연계해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경기 부문별 규정과 안전수칙을 익힌 뒤 로봇 조립·제어, 센서와 모터의 작동 원리, 팀별 경기 전략 등을 학습했다. 실제 경기 상황에 대비해 로봇의 움직임과 센서 반응을 점검하고 팀원들과 역할을 나눠 과제를 수행하는 모의 경기도 진행했다.경기는 로봇 축구와 구조 로봇 등 2개 부문, 4개 세부 종목으로 구성됐다. 로봇 축구 부문은 초등 경량형 로봇 축구와 중등 자유형 로봇 축구, 구조 로봇 부문은 초등 라인트레이싱형 구조 로봇과 중등 미로탐색형 구조 로봇으로 각각 운영됐다.참가 학생들은 아카데미가 끝난 뒤에도 세종SW교육체험센터의 교구 대여 프로그램을 활용해 팀별 탐구와 본 경기 준비를 이어간다. 아카데미에서 익힌 로봇 조립·제어 기술을 보완하고 종목별 경기 전략도 구체화할 예정이다.한 참가 학생은 “멘토 선생님과 함께 직접 로봇을 조립하고 센서를 제어해 보며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이 매우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며 “팀원들과 열심히 준비해서 11월에 열릴 본 행사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고 싶다”고 말했다.강미애 교육감은 “이번 로봇 챌린지 축제는 학생들의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문제를 해결해 보는 뜻깊은 실천형 학습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세종 학생들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디지털·과학기술 소양과 문제 해결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세종시교육청은 오는 11월 7일 세종공동캠퍼스에서 로봇 챌린지 리그 본 경기를 열어 학생들이 아카데미 이후 자기주도적 탐구를 통해 쌓은 로봇 활용 역량을 선보이도록 할 계획이다. 박완우 기자 bou010840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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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촌동 아이들 손편지에 활짝…홀몸어르신 생신 축하
[대전인터넷신문=창길수 기자] 세종시 종촌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2일 종촌동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함께 저소득 홀몸어르신 가정을 찾아 손편지와 후원 물품을 전달하는 생신지원사업을 진행했다.세종특별자치시 종촌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날 관내 저소득 홀몸어르신을 대상으로 ‘어르신 웃음활짝 생신지원사업’을 추진했다.행사에 참여한 종촌동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은 생신을 맞은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정성껏 쓴 편지를 낭독하며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세대 간 교류가 적은 홀몸어르신에게 아이들의 축하와 안부를 전달해 정서적 고립감을 덜어주자는 취지다.지역 소상공인들도 나눔에 동참했다. 봄내음떡방과 파리바게트 종촌점, 제이리즈, 꽃님이네 등 4개 업체는 먹거리와 꽃바구니를 후원해 생신상을 더욱 풍성하게 마련했다.허종욱 종촌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지역 내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들에게 기쁨을 전할 수 있어서 뜻깊다”며 “꾸준한 활동을 통해 이웃이 서로 살피는 따뜻한 종촌동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번 사업은 지역 아동과 소상공인, 민관 복지협의체가 함께 홀몸어르신의 생일을 축하하고 안부를 살폈다는 점에서 지역공동체 중심의 돌봄 활동으로 의미를 더했다. 창길수 기자 ampicll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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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수도특별법 범국민대책위 13일 창립…연내 제정 촉구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정치권·지방정부·시민사회 연대기구가 세종에서 첫 공식 활동을 시작한다.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을 위한 범국민대책위원회는 13일 오전 9시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창립대회와 출정식을 열고 특별법의 연내 제정을 위한 활동에 나설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대책위는 행정수도 완성을 수도권 집중과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적 과제로 규정하고, 세종시의 행정수도 지위와 국가 중추기능 이전을 법적으로 뒷받침할 특별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행사에는 조상호 세종시장과 안신일 세종시의회 의장, 강준현·김종민·황운하 국회의원, 이민원 광주대학교 교수 등이 참석해 연대사를 할 예정이다.유한식 전 세종시장과 정우진 국민의힘 세종시당위원장, 이강진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위원장, 이종승 조국혁신당 세종시당위원장도 참석할 예정이라고 대책위는 설명했다.대책위는 세종지역 시민사회단체를 비롯해 종교계와 정당, 기관·단체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전국 단위 기관과 시민사회단체에도 참여를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참여 단체 수와 지역별 조직 구성은 창립대회 이후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현재 국회에는 세종시의 행정수도 지위 명시와 국회·대통령 집무실 설치, 중앙행정기관 추가 이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행정수도 관련 특별법안 5건이 발의돼 병합 심사 대상으로 다뤄지고 있다.대책위는 국회에 계류된 관련 법안의 연내 처리를 촉구하는 한편, 세종과 충청권을 시작으로 전국 시민사회와의 연대를 확대할 방침이다. 대책위가 내세운 ‘2,500만 지방민과의 연대’도 이러한 전국 단위 참여 확대 목표를 상징하는 표현이다.대책위는 특별법 제정을 통해 세종시의 행정수도 지위와 국가 중추기능 이전에 필요한 법적·제도적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다만 헌법재판소가 2004년 수도 이전을 헌법 개정과 관련된 사안으로 판단한 만큼, 특별법의 구체적인 내용과 헌법적 쟁점을 둘러싼 논의도 입법 과정에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대책위가 앞으로 전국 단위 참여 기반을 얼마나 확보하고 국회에 계류된 관련 법안의 연내 심사를 끌어낼 수 있을지가 범국민운동의 실효성을 가를 것으로 보인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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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솔유치원, 초등학생 졸업생 초청 ‘홈커밍데이’ 운영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새솔유치원은 12일 유치원을 졸업하고 초등학교에 진학한 1~3학년 학생들을 초청해 재원생들과 학교생활 경험과 추억을 나누는 ‘졸업생과 함께하는 홈커밍데이’를 운영했다.새솔유치원은 졸업생들이 다시 유치원을 찾아 교사와 후배들을 만나고, 졸업 후에도 유치원과의 유대감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졸업생들은 이날 ‘선후배 만남의 시간’에 참여해 후배들에게 새로운 놀이 방법을 알려줬다. 초등학교 수업과 생활에 관한 경험도 들려주며 후배들의 궁금증에 답했다.이어진 ‘추억의 여름 물놀이’에서는 졸업생과 재원생들이 물분수 사이를 걷고 물총으로 과녁을 맞히는 등 다양한 놀이를 함께했다. 졸업생들은 유치원 재학 당시의 기억을 떠올리며 후배들과 추억을 나눴다.행사에 참여한 유시하 장기초등학교 1학년 학생은 “정들었던 유치원에 다시 와서 선생님들을 뵙고 귀여운 후배들과 함께 놀 수 있어 정말 기쁘고 뿌듯했다”며 “초등학교 생활에 대해서도 후배들에게 이야기해 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송석례 새솔유치원 원장은 “이번 홈커밍데이는 졸업생들에게 유치원이 언제든 다시 찾을 수 있는 따뜻한 보금자리임을 느끼게 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졸업생과 재원생이 함께 어울리며 서로 배우고 성장하는 유치원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졸업생들이 유치원 생활을 되돌아보고, 재원생들은 선배들로부터 초등학교 생활을 미리 들어보는 선후배 교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박완우 기자 bou010840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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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조상호 세종시장 “예산 일률 삭감 대신 사업 수 줄일 것”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조상호 세종시장이 12일 기자 브리핑에서 조직과 예산을 함께 재설계하고, 일률적인 예산 삭감보다 사업별 필요성을 따져 전체 사업 수를 줄이는 방향으로 시정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조 시장은 이날 조직·재정 혁신 방향에 관한 질문에 “몇 가지 틀을 제시해서 실국에서 이미 작업을 하고 있다”며 “이번에 논의하고 있는 혁신 방안은 조직과 예산을 함께 보는 것”이라고 말했다.세종시는 전체 사업을 ▲필수불가결한 사업 ▲약 2년간 한시적으로 유예한 뒤 재개할 수 있는 사업 ▲폐지를 전제로 검토할 사업 ▲투자를 확대하거나 새롭게 추진할 사업 등 네 가지 유형으로 분류할 계획이다.조 시장은 “필수불가결한 사업으로 정리되는 것들이 있다”며 “그 외에는 한 2년 정도 한시적으로 유예하고 추후 재개할 수 있는 사업, 폐지를 전제로 검토해야 하는 사업, 현재보다 투자를 늘리거나 새롭게 추진해야 하는 사업 형태로 각 실국에서 1차적으로 정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모든 사업의 예산을 일정 비율로 줄이는 방식보다 사업의 존치 필요성을 판단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는 방침이다.조 시장은 “사업의 금액을 줄이는 방식에 대해서는 별로 공감하지 않는다”며 “사업 가짓수를 줄이는 방향으로 일을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라고 밝혔다.사업 검토에는 각 실국의 자체 진단과 시 총괄부서의 검토, 외부 컨설팅 등 세 가지 평가 체계가 적용된다. 세 주체의 의견이 일치하는 사업은 유지 또는 폐지 여부를 결정하고, 의견이 엇갈리는 사업은 조 시장이 실국장들과 면담해 조정할 예정이다.조 시장은 “자체적으로 하는 것, 본청에서 하는 것, 외부에서 하는 세 가지 눈으로 정리해 보려고 한다”며 “의견이 엇갈리는 것들은 실국장들과 개별 면담을 통해 사업을 하나씩 정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업무 조정으로 확보한 인력은 새롭게 투자가 필요한 분야나 인력이 부족했던 업무에 재배치한다. 다만 이번 진단은 개별 공직자의 능력이나 성과가 아니라 업무 자체의 필요성을 평가하는 과정이라고 선을 그었다.조 시장은 “이게 무슨 본인에 대한 평가가 아니다. 우리 업무를 평가하는 것”이라며 공직자들에게 현재 담당하는 사업의 유지·축소·확대 필요성을 객관적으로 제시해 달라고 주문했다.인사 운영 방식도 점검한다. 조 시장은 9급 신규 공무원을 읍면동에 먼저 배치하는 관행과 관련해 “현장 경험을 하는 것은 나쁘지 않지만, 일괄적으로 읍면동에서 1년 이상 보내는 방식이 직원들의 성장에 도움이 되느냐에 대해서는 의문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복지 분야 등 업무 부담이 큰 일부 부서에서 잦은 인사이동이 발생하는 문제도 함께 검토한다. 조직과 예산을 재설계하면서 업무의 난도와 전문성, 부서별 인력 수요를 고려한 배치·순환 기준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다만 질의 과정에서 사례로 언급된 이응패스와 고령층 지원사업, 자치분권특별회계 등의 존폐 여부가 결정된 것은 아니다. 조 시장은 개별 사업의 폐지나 축소를 밝힌 것이 아니라 전체 사업에 적용할 검토 기준과 절차를 설명했다.앞으로 어떤 사업이 유지·유예·폐지 대상으로 분류되는지와 구조조정으로 확보한 재원과 인력을 어느 분야에 재배치할지가 세종시 조직·재정 혁신의 핵심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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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지법 2031년 개원…경찰청·특공대 청사도 잇따라 건립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12일 세종시 사법서비스와 치안·대테러 대응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세종지방법원과 세종경찰청·경찰특공대 청사를 2028년부터 2031년까지 순차적으로 준공·개원한다고 밝혔다.세종시 반곡동에 2031년 3월 개원을 목표로 세종지방법원이 들어서고, 합강동과 고운동에는 세종경찰청과 세종경찰특공대 신청사가 각각 건립된다. 세 사업의 총사업비는 12일 행복청이 발표한 현행 사업계획 기준 2천314억 원이다.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이날 세종시민의 사법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정부청사 등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치안·대테러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세종지방법원과 경찰청·경찰특공대 청사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세종시 전체 인구는 올해 6월 말 기준 약 40만 명으로, 이 가운데 행복도시 인구는 약 31만 명이다. 그러나 독립된 지방법원이 없어 합의부 사건 등 상당수 재판 업무를 관할하는 대전지방법원을 이용해야 했고, 경찰청과 경찰특공대도 자체 업무와 훈련에 적합한 청사 확충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세종지방법원은 행복도시 4-1생활권 반곡동에 총사업비 1천42억 원을 투입해 부지 3만3천58㎡, 연면적 1만6천805㎡ 규모로 건립된다. 목표 개원 시점은 2031년 3월이다.세종지방법원 설치는 2024년 「각급 법원의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행복청은 지난 6월 건축설계공모를 공고했으며, 이달 중 당선작을 선정한 뒤 오는 9월 기본·실시설계에 착수할 계획이다.신청사는 재판부와 민원인, 구속 피고인의 동선을 분리해 보안성을 확보하고 시민의 이용 편의와 접근성을 고려한 ‘열린 법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현재 세종에는 대전지방법원 세종시법원과 세종등기소가 운영되고 있다. 새 지방법원이 개원하면 기존 시법원이 담당하지 못했던 합의부 사건 등 보다 폭넓은 재판 기능을 세종에서 수행할 수 있어 해당 사건 당사자의 이동 시간과 비용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세종지방법원과 연계한 세종지방공소청 건립도 추진 대상에 올라 있다. 행복청은 올해 하반기 공소청의 직제와 정원이 정해지면 기획예산처·법무부와 협의해 청사 건립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다만 세종지방공소청은 아직 직제와 정원, 청사 규모, 사업비 등이 확정되지 않은 단계다. 법원과 동시 개청할 수 있을지는 향후 정부 조직 확정과 관계부처 협의, 예산 확보 결과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세종경찰청 신청사는 행복도시 5-1생활권 합강동에 건립된다. 행복청이 발표한 현행 사업계획상 총사업비는 798억 원이며, 부지 1만8천㎡, 연면적 1만9천㎡ 규모로 2028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세종경찰청은 현재 소담동 민간건물을 임차해 청사로 사용하고 있다. 신청사가 완공되면 임차청사 사용에 따른 공간 제약을 줄이고 범죄 수사와 생활안전, 정부청사 경비, 국가행사 관리 등을 총괄하는 치안 지휘체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세종경찰특공대 신청사는 행복도시 1-1생활권 고운동에 총사업비 474억 원을 들여 건립한다. 부지면적은 1만8천㎡, 연면적은 7천㎡이며 2029년 상반기 준공이 목표다.특공대 신청사에는 본관과 함께 테러 진압, 인질 구조, 폭발물 처리 등에 필요한 전문 훈련시설이 들어선다. 행복청은 올해 말까지 건축설계를 마치고 2027년 상반기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이 추진되면서 정부청사와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경비·대테러 기능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특공대 신청사는 국가중추시설을 대상으로 한 테러와 복합 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거점 역할을 맡게 된다.홍순민 행복청 시설사업국장은 “행정수도의 참된 완성을 위해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과 정당한 법적 보호를 받는 사법·치안 인프라가 필수”라며 “지방법원·경찰청·경찰특공대 청사 건립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의 일상을 지키고, 국민 모두에게 신뢰받는 행정수도 세종 완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세종지방법원과 경찰청·경찰특공대 신청사가 계획대로 들어서면 세종시는 중앙행정 기능에 더해 지역에서 폭넓은 재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사법 기반과 치안·대테러 대응 거점을 갖추게 된다. 향후 세종지방공소청의 조직 확정과 예산 확보 여부가 사법 인프라 확충의 남은 과제가 될 전망이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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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연휴 국립세종수목원 무료 개방…15일 무궁화 분양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광복 81주년을 맞아 8월 14일부터 17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등 소속 수목원 3곳을 무료 개방하고 무궁화 분양과 전시·공연·체험 행사를 운영한다.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과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한국자생식물원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무료 개방은 광복절의 의미를 국민과 함께 나누고 연휴 기간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휴식과 여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관람객은 별도 예약 없이 현장을 방문하면 입장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다만 트램 등 일부 유료 시설과 사전 접수가 필요한 체험 프로그램은 기존 방식대로 운영된다.국립세종수목원에서는 QR코드를 활용한 무궁화 퀴즈 이벤트가 진행된다. 광복절인 15일에는 무궁화 무료 분양 행사를 열고, 수목원이 자체 생산한 무궁화 품종도 판매한다.연휴 기간에는 야간 문화공연과 앙리 마티스 특별전시를 연계한 인형극도 선보인다. 다만 무료 분양 수량과 배부 방식, 공연별 운영 시간 등은 방문 전에 확인할 필요가 있다.경북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는 무궁화 특별전시 ‘다함없이 피어나는 꽃’을 운영한다. 일제강점기 무궁화가 겪은 수난과 이를 극복한 역사를 소개하고, 광복절을 기념해 가든숍 상품을 10% 할인 판매한다.강원 평창 국립한국자생식물원은 ‘여름꽃주간’을 운영한다. 벌개미취와 털부처꽃, 각시수련 등 여름꽃 생태해설을 비롯해 임영옥 작가의 자생식물 작품전과 야생동물 표본 전시·해설 프로그램을 마련한다.심상택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은 “광복절 연휴에 무료 개방과 기념행사를 통해 국민 누구나 부담 없이 수목원을 찾아 쉼과 배움을 함께 누리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무료 개방과 수목원별 행사 일정, 무궁화 분양 방법, 유료 시설 및 사전 신청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완우 기자 bou010840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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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조직·예산 구조조정 본격화…“사업 가짓수 줄인다”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조상호 세종시장이 12일 기자 브리핑에서 조직과 예산을 함께 들여다보는 시정혁신 방향을 공개하고, 일률적인 예산 삭감보다 사업별 필요성을 따져 가짓수를 줄이는 한편 확보한 인력은 신규·부족 분야에 재배치하겠다고 밝혔다.조상호 세종시장은 이날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재정과 조직 혁신 방향을 묻는 질문에 “몇 가지 틀을 제시해서 실국에서 이미 작업을 하고 있다”며 “이번에 논의하고 있는 혁신 방안은 조직과 예산을 함께 보는 것”이라고 밝혔다.조 시장이 제시한 사업 재검토 기준은 크게 네 가지다. 먼저 시의 존립 의미와 관련되거나 해당 부서가 법률·제도적으로 반드시 수행해야 하는 사업은 ‘필수불가결한 사업’으로 분류한다.그 외 사업 가운데 당장 추진하지 않아도 되는 사업은 약 2년간 한시적으로 유예한 뒤 추후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일부 사업은 폐지를 전제로 검토한다. 반대로 현재보다 투자를 늘릴 필요가 있는 사업이나 새롭게 추진해야 할 사업도 별도로 선별한다.조 시장은 “필수불가결한 사업으로 정리되는 것들이 있다”며 “그 외에는 한 2년 정도 한시적으로 유예를 하고 추후에 재개할 수 있는 사업, 폐지를 전제로 검토해야 되는 사업, 오히려 현재보다 투자를 늘리거나 새롭게 신규로 추진해야 되는 사업 이런 형태로 각 실국에서 1차적으로 정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이번 재정 구조조정에서는 기존 사업의 예산을 일률적으로 일정 비율씩 줄이는 방식보다 사업 자체의 존치 필요성을 판단하는 데 무게를 두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조 시장은 “사업의 금액을 줄이는 방식으로 하는 것에 대해서는 별로 공감하지 않고 사업 가짓수를 줄이는 방향으로 일을 좀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라고 말했다.이에 따라 세종시는 사업별 필요성과 우선순위를 따져 유지할 사업과 한시적으로 유예하거나 폐지를 검토할 사업을 구분하고, 반대로 투자를 확대해야 할 분야를 선별하는 방식으로 재정 운용 구조를 재편할 것으로 보인다.검토 과정에는 각 실국의 자체 진단과 시 총괄부서의 검토, 외부 컨설팅 등 세 가지 평가 체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각 실국이 1차적으로 소관 사업을 분류하는 것과 별도로 조직 담당 부서가 유사한 기준으로 전체를 살펴보고, 예산과 조직에 대해서는 외부 컨설팅도 받을 계획이다.조 시장은 “자체적으로 하는 것, 본청에서 하는 것, 외부에서 하는 세 가지 눈으로 정리를 좀 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이어 “3자가 공히 유지해야 된다거나 아니면 3자 공히 폐지해야 된다는 합의가 나온 것에 대해서는 시에서 결정을 하는 데 굉장히 쉽지 않을까 싶다”며 “의견이 엇갈리는 것들은 제가 실국장님들하고 개별 면담을 통해 사업을 하나씩 하나씩 정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사업 조정은 조직과 인력 재배치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업무 조정을 통해 여유가 생긴 인력은 새롭게 투자가 필요한 분야나 그동안 인력이 부족했던 업무에 재배치한다는 구상이다. 다만 조 시장은 이번 조직·업무 진단이 개별 공직자에 대한 평가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그는 “이게 무슨 본인에 대한 평가가 아니다. 우리 업무를 평가하는 것”이라며 “본인이 그 일을 할 때 이 일은 우리가 굳이 할 필요가 있겠느냐라고 판단한다든지, 이 일은 꼭 늘려야 한다는 의견을 주시면 된다”고 말했다.이어 해당 자리나 업무의 비중이 조정되더라도 해당 공직자는 다른 업무를 맡을 수 있다는 취지로 설명하면서 공직자들이 업무 자체의 필요성을 기준으로 의견을 제시해 달라고 주문했다.조직·예산과 함께 인사 운영의 기본 원칙도 검토 대상에 포함됐다. 조 시장은 신규 공무원을 읍면동에 우선 배치하는 인사 관례를 사례로 들었다.조 시장은 “저희 시는 지금 9급으로 신입으로 시에 들어온 경우에 관례적으로 읍면동에서 1차적으로 근무한 이후에 본청이나 다른 곳으로 가는 방식으로 되어 있다”며 “현장의 경험을 하는 것은 나쁘지는 않다고 보지만 그것을 일괄적으로 다 읍면동에서 1년 이상 보내는 방식이 직원들 성장에 도움이 되느냐에 대해서 제가 약간 의문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복지를 포함해 근무가 상대적으로 어려운 일부 부서에서 잦은 인사이동이 발생한다는 지적도 함께 검토할 방침이다. 조직과 예산을 재설계하면서 인력을 어디에 배치하고 어떤 방식으로 순환시킬지까지 함께 살펴보겠다는 것이다.세종시는 앞서 조직·인력·재정 운용 전반을 대상으로 자체 점검과 총괄부서 검토, 외부 진단을 병행하는 시정혁신 작업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이번 기자 브리핑에서는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사업을 필수불가결, 한시 유예, 폐지 전제 검토, 투자 확대·신규 추진 등으로 나누고, 단순한 예산액 삭감보다 사업 가짓수를 줄이겠다는 구체적인 구조조정 원칙이 제시됐다.다만 이날 기자 질문에서 사례로 제시된 이응패스와 고령층 관련 지원사업, 자치분권특별회계 등의 존폐 여부가 결정된 것은 아니다. 조 시장도 이들 개별 사업의 폐지나 축소를 직접 밝히지 않고 전체 사업에 적용할 검토 원칙과 절차를 설명했다.향후 세종시가 실제 어떤 사업을 유지·유예·폐지 대상으로 분류할지와 구조조정을 통해 확보한 재원과 인력을 어느 분야에 재배치할지가 이번 조직·재정 혁신의 핵심 쟁점이 될 전망이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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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가야금·판소리 수강생 모집
[대전인터넷신문=창길수 기자] 세종시는 12일부터 20일까지 시민들이 무형유산 이수자와 전수자에게 가야금과 판소리를 배울 수 있는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하반기 강좌’ 수강생 70여 명을 선착순 모집한다.세종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하반기 강좌는 오는 9월부터 12월 초까지 어진동 박연문화관 1층에 있는 전수교육관에서 운영된다.교육과정은 가야금과 판소리 분야 7개 강좌로 구성되며, 강좌별로 10회 진행된다. 수강료는 무료다. 수강생들은 가야금으로 다양한 전통곡을 연주하고 판소리의 기본 발성법을 배우게 된다. 무형유산 이수자와 전수자가 직접 교육을 맡아 전통예술의 기초부터 실제 연주와 소리까지 지도한다.세종 무형유산 전수교육관은 지역 무형유산과 전통문화의 계승·발전을 지원하고 시민에게 전통예술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판소리와 가야금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수강 신청은 세종시 누리집 공지사항에 게시된 모집 안내를 확인해 신청하면 된다. 모집 기간은 20일까지지만 70여 명을 선착순으로 접수해 강좌별 정원이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진익호 세종시 문화유산과장은 “하반기 강좌는 가야금의 선율과 판소리의 깊은 울림을 무형유산 이수자 및 전수자에게 직접 배울 수 있는 뜻깊은 기회”라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전통문화를 누릴 수 있는 문화향유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이번 강좌는 시민이 지역 무형유산을 단순히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배우고 체험하도록 함으로써 전통예술에 대한 이해와 향유 기회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창길수 기자 ampicll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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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고용률 66.2% 전국 4위…실업률도 2.4%로 상승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세종의 2026년 7월 고용률이 66.2%로 1년 전보다 1.6%포인트 상승해 전국 17개 시도 중 4번째로 높았지만, 실업률도 1.8%에서 2.4%로 올라 세부 고용지표에서는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세종지역 고용률이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며 1년 전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고용률이 전년 동월보다 소폭 하락한 것과 달리 세종은 1.6%포인트 상승했지만, 같은 기간 실업률도 0.6%포인트 올라 고용률과 실업률이 동시에 상승했다.2026년 7월 시도별 고용률 및 실업률 자료에 따르면 세종의 고용률은 66.2%로 지난해 같은 달 64.6%보다 1.6%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전국 고용률은 63.4%에서 63.3%로 0.1%포인트 하락했다.이에 따라 세종의 고용률은 전국 평균보다 2.9%포인트 높았다. 17개 시도 가운데 제주가 72.0%로 가장 높았고 충북 67.2%, 강원 66.7%에 이어 세종이 66.2%로 네 번째를 기록했다.전년 동월 대비 상승 폭도 두드러졌다. 세종의 고용률은 1년 사이 1.6%포인트 상승했다. 충청권에서는 충북이 66.5%에서 67.2%로 0.7%포인트, 충남이 66.6%에서 66.7%로 0.1%포인트 상승했다.반면 대전은 지난해 7월 62.8%에서 올해 61.8%로 1.0%포인트 하락했다. 이에 따라 세종과 대전의 고용률 격차는 지난해 1.8%포인트에서 올해 4.4%포인트로 확대됐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에서도 세종은 상승세를 보였다. 세종의 15~64세 고용률은 지난해 7월 67.9%에서 올해 69.7%로 1.8%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전국은 70.2%에서 70.3%로 0.1%포인트 올랐다.다만 세종의 15~64세 고용률은 전국 평균 70.3%보다 0.6%포인트 낮았다. 전체 고용률은 전국보다 2.9%포인트 높은 반면 15~64세 고용률은 전국 평균을 밑돌아, 전체 고용률만으로 세종의 생산연령층 고용 여건까지 전국보다 양호하다고 평가하기에는 한계가 있다.실업률은 지난해보다 높아졌다. 세종의 7월 실업률은 2.4%로 지난해 같은 달 1.8%보다 0.6%포인트 상승했다. 전국 실업률도 같은 기간 2.4%에서 2.6%로 0.2%포인트 올랐지만 세종의 상승 폭은 전국보다 0.4%포인트 컸다.다만 세종의 실업률 자체는 전국 평균 2.6%보다 0.2%포인트 낮았다. 충청권에서는 대전 2.6%, 세종 2.4%, 충북 1.5%, 충남 1.1%로 나타났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대전은 0.2%포인트, 세종은 0.6%포인트, 충북은 0.2%포인트 상승한 반면 충남은 1.6%포인트 하락했다.고용률과 실업률이 동시에 상승했다고 해서 이를 곧바로 고용시장 악화로 해석하기는 어렵다. 경제활동인구조사에서 고용률은 취업자를 15세 이상 인구로 나눠 산출하는 반면 실업률은 실업자를 경제활동인구로 나눠 계산해 두 지표의 산출 기준이 다르다.통계상 실업자도 단순히 직업이 없는 사람 전체를 의미하지 않는다. 조사대상주간에 수입 있는 일을 하지 않았고 최근 4주간 적극적으로 구직활동을 했으며, 일자리가 주어지면 즉시 취업할 수 있는 사람이 실업자로 분류된다.따라서 고용률과 실업률이 함께 상승했다는 사실만으로 세종 고용시장의 원인을 단정하기는 어렵다. 이번 자료만으로는 실업률 상승을 구직활동 증가나 특정 산업의 고용 변화와 직접 연결할 수 없는 만큼 취업자·실업자·경제활동인구와 산업별 취업자 증감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이번 7월 지표에서는 세종의 전체 고용률이 전국 4위를 기록하고 전년 동월보다 1.6%포인트 상승한 점이 두드러졌다. 반면 15~64세 고용률은 전국 평균을 밑돌고 실업률은 지난해보다 상승했다. 향후 취업자 수와 경제활동인구, 산업별 취업자 변화까지 함께 확인해야 세종 고용시장의 실제 흐름을 보다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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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헌혈의집서 헌혈하면 온누리상품권 1만 원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는 혈액 수급 안정과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해 오는 23일까지 세종 헌혈의집에서 전혈 또는 혈소판 헌혈에 참여한 개인에게 온누리상품권 1만 원권을 지급한다.세종특별자치시는 세종 헌혈의집을 방문해 헌혈하는 시민에게 기존 기념품과 함께 지류형 온누리상품권 1만 원권을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전혈 또는 혈소판 헌혈에 참여한 개인 헌혈자다. 상품권은 준비된 수량이 모두 소진되면 행사 기간 전이라도 지급이 종료될 수 있다.행사 안내 기간은 오는 23일까지지만 세종 헌혈의집은 주말에 운영하지 않는다. 올해 8월 23일이 일요일인 점을 고려하면 시민이 실제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마지막 날은 21일 금요일이다.세종 헌혈의집은 세종시 한누리대로 265 명동프라자 4층에 있으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방문 전 운영시간과 상품권 잔여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이번에 지급하는 상품권은 세종시가 지난 2월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에 전달한 2천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 가운데 동절기 헌혈자 지원 후 남은 물량이다. 다만 현재 남아 있는 상품권의 정확한 수량은 공개되지 않았다.김수영 세종시 보건정책과장은 “헌혈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가장 소중한 나눔 중의 하나”라며 “이번 상품권 지원이 시민들의 헌혈 참여를 독려하는 작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시는 헌혈 참여가 감소하기 쉬운 시기에 마련한 이번 지원이 시민의 자발적인 헌혈 참여와 지역 혈액 수급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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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13일부터 소나기…14일 최대 40㎜, 다시 33도 무더위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세종지역은 12일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인 뒤 13~14일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낮 최고기온도 32~33℃까지 오르는 등 다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기상청이 12일 발표한 단기예보에 따르면 세종지역은 이날 대체로 맑겠지만 13일부터 소나기와 함께 다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12일 세종의 낮 최고기온은 31℃로 예상됐다. 전날인 11일 오후 5시 기준 세종의 일 최고기온은 31.2℃, 일 최고체감온도는 30.6℃를 기록했으며 세종 연서지역의 최고체감온도는 32.0℃까지 올랐다.13일부터는 기온이 다시 상승한다. 세종의 13일 아침 최저기온은 21℃, 낮 최고기온은 32℃로 예상되며 14일에는 아침 최저기온 22℃, 낮 최고기온 33℃까지 오를 전망이다.기상청은 12일 대부분 지역의 최고체감온도가 31℃ 안팎을 보이다 13일부터 수도권과 충남권,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시 33℃ 안팎까지 오르면서 무더워질 것으로 전망했다.12일 오전 기상청 발표 기준 세종에는 폭염특보가 발효되지 않았지만, 13일부터 충남권을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다시 33℃ 안팎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돼 온열질환 예방 등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무더위와 함께 소나기도 이어진다. 13일 늦은 오후 세종을 포함한 충남권 내륙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대전·세종·충남내륙의 예상 강수량은 5~20㎜다.14일에는 강수 지역과 예상 강수량이 확대된다. 오후부터 저녁 사이 세종을 포함한 대전·충남지역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대전·세종·충남의 예상 강수량은 5~40㎜다.소나기의 특성상 같은 세종지역에서도 강수 여부와 강수량 차이가 크게 나타날 수 있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가시거리가 짧아지거나 도로가 미끄러워질 수 있어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비가 내리는 동안에는 기온이 일시적으로 내려가겠지만 비가 그친 뒤에는 높은 습도 속에 기온이 다시 오르면서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야외 작업자와 영유아, 노약자 등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장시간 야외활동을 줄이는 등 온열질환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15일에도 소나기 가능성은 이어진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부터 저녁 사이 충남권 내륙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충남권의 아침 최저기온은 22~25℃, 낮 최고기온은 31~33℃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세종지역은 13일부터 소나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낮 기온도 다시 30℃를 웃돌겠다. 특히 소나기가 내리는 동안 기온이 일시적으로 떨어지더라도 비가 그친 뒤 높은 습도 속에 기온이 다시 오를 것으로 예상돼 비가 내리더라도 무더위가 크게 누그러지지는 않을 전망이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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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애 세종교육감 첫 인사 뜯어보니…핵심라인 재편·인수위 파견자 승진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강미애 세종시교육감 취임 후 첫 교육공무원 인사에서 주요 정책라인이 재편된 가운데, 백윤희 교육국장은 1년 만에 본인 희망으로 학교에 복귀하고 인수위에 파견됐던 김제천 장학사는 장학관으로 승진해 비서실에서 교육감 정책보좌 업무를 맡는다.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오는 9월 1일자로 교장·원장 23명, 교감·원감 19명, 교사 21명, 교육전문직원 38명 등 모두 101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인사는 지난 7월 취임한 강미애 교육감의 첫 교육공무원 정기인사다. 전체 인사 규모보다 교육국장과 학교정책과장, 미래기획관, 교원인사과장 등 교육정책 수립과 교원인사를 담당하는 핵심 진용이 새롭게 짜였다는 점에서 주목된다.교육국장에는 김명숙 감성초 교장, 학교정책과장에는 오기열 감사관 장학관, 미래기획관에는 김일환 새롬고 교장, 교원인사과장에는 최미연 종촌초 교장이 각각 발령됐다. 세종교육원 교육연수부장에는 정정숙 보람초 근무자가 배치됐다.세종교육청이 공개한 주요 인사 프로필을 보면 이들은 교육부 또는 교육청 교육전문직과 학교 관리자 등을 두루 경험했다. 공개된 경력을 종합하면 주요 보직에는 교육부·교육청 교육전문직과 학교 관리자 등을 경험한 인사들이 배치됐다. 공개된 경력만으로 주요 보직자의 자격이나 전문성에 뚜렷한 부적격 사유가 확인되지는 않았다.이번 인사에서 눈여겨볼 대목은 백윤희 교육국장의 도담중 교장 전직이다. 백 국장은 지난해 9월 1일 교육국장에 임용돼 오는 8월 31일까지 1년간 교육국장을 맡은 뒤 학교 현장으로 복귀한다.세종교육청이 본지에 제공한 개청 이후 역대 교육국장 인사자료에 따르면 백 국장의 1년 재임은 개청 이후 최단 기간과 같다.2012년 7월 세종교육청 개청 이후 교육국장은 홍순승 1년 8개월, 홍의순 1년, 금용한 1년 6개월, 백애란 2년 4개월 23일, 이승표 3년 7개월 8일, 임전수 1년 6개월, 신명희 1년 6개월을 각각 재임했다.이에 따라 교육국장을 1년만 맡은 사례는 백 국장을 포함해 개청 이후 두 번째다. 앞선 사례는 2014년 3월 1일부터 2015년 2월 28일까지 근무한 홍의순 전 교육국장으로, 이후 약 11년 만에 다시 1년 재임 사례가 나온 셈이다.다만 백 국장의 1년 만의 학교 복귀를 신임 교육감에 의한 일방적인 교체나 경질로 해석하기는 어렵다. 백 국장 본인이 학교 복귀를 희망했던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백 국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도담중 교장 전직과 관련해 “제가 희망했어요. 저도 교장으로 나가고 싶었다”며 “퇴직까지 2년 6개월 정도 남았고, 현장 학교에 나가서 퇴직하고 싶다는 마음도 있었다”고 말했다.신임 교육감 취임과의 관련성에 대해서는 “새로 교육감님이 들어오셨으니까 교육감님도 같이 손발을 맞추고 싶은 분이 계시지 않았겠느냐”고 말하면서도 “저도 나가고 싶다고 표현했다”고 밝혔다.따라서 역대 교육국장 재임기간만 놓고 보면 백 국장의 1년 재임은 짧은 편이지만, 당사자가 학교 복귀 의사를 밝혔다는 점까지 고려하면 재임기간만으로 인사상 불이익이나 경질이라고 판단하기는 어렵다.이번 인사에서는 강미애 교육감 인수위원회에 파견됐던 김제천 장학사가 장학관으로 승진해 운영지원과 정책보좌담당으로 발령돼 비서실에서 근무하게 된 점도 눈에 띈다.교육청이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김 장학관은 1979년생으로 충북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교육대학원 박사과정 국어교육전공을 수료했다. 중등학교와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교사를 거쳐 2021년 3월 장학사로 임용됐다.이후 2021년 3월부터 2023년 2월까지 민주시민교육과, 2023년 3월부터 2024년 6월까지 미래교육과, 2024년 7월부터 2026년 8월까지 학교지원본부 교육지원부 장학사로 근무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장학사 임용 약 5년 6개월 만에 장학관으로 승진한다.교육청은 관련 법령상 장학관 임용에 필요한 장학사 경력요건을 충족했으며, 세종교육청에서는 통상 장학사 경력 5년 이상인 사람을 장학관으로 승진 임용해 왔다고 설명했다.본지가 김 장학관의 약 5년 6개월 만의 승진이 기존 사례와 비교해 빠른 것 아니냐고 확인하자 교육청은 같은 2021년 3월 장학사로 임용된 김영주 장학관이 올해 3월 먼저 승진한 사례를 제시했다.그러나 본지가 비교를 위해 요청한 2022년 1월부터 2026년 9월까지 장학사에서 장학관으로 승진한 전체 인원의 장학사 임용일과 장학관 승진일, 승진 당시 연령대 등의 자료는 제공하지 않았다.교육청은 답변에서 통상 장학사 경력 5년 이상인 사람을 장학관으로 승진 임용해 왔다면서도 “현재는 6년 이상의 장학사 경력을 쌓고 승진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김 장학관이 법령상 임용요건을 충족했고 동일한 2021년 3월 임용자 가운데 먼저 승진한 사례가 있다는 점은 확인됐지만, 최근 전체 장학관 승진자의 장학사 재직기간이 공개되지 않아 김 장학관의 약 5년 6개월 만의 승진이 세종교육청의 통상적인 승진 시기와 비교해 어느 정도 수준인지는 객관적으로 판단하기 어렵다.김 장학관이 강미애 교육감 인수위원회 파견을 거쳐 승진과 동시에 교육감 정책보좌 업무를 맡게 된 점도 이번 인사를 살펴볼 대목이다.강미애 교육감 인수위원회는 지난 6월 8일부터 7월 30일까지 활동했으며 교육청에서는 장학사 2명과 일반직 5급 1명, 6급 2명, 7급 1명 등 모두 6명이 파견됐다.파견된 장학사 2명 가운데 1명은 미래기획관 소속으로 인사이동이 없었고, 김제천 장학사는 학교지원본부 교육지원부에서 운영지원과 정책보좌담당으로 이동하면서 장학관으로 승진했다.김 장학관은 운영지원과 소속으로 비서실에서 근무하며 교육감의 교육정책을 보좌한다. 교육청에 따르면 정무기획 운영, 교육국 소관 직속기관 업무 검토·지원, 교육정책 추진 및 교육감 공약이행 모니터링, 교육감 지시사항 및 메시지 작성·관리 등이 주요 업무다.이 같은 업무가 교육감의 정책 추진과 정무기획, 공약이행 및 메시지 관리와 직접 연결돼 있다는 점에서 김 장학관을 정책보좌담당에 배치한 구체적인 배경과 어떤 전문성을 고려했는지는 이번 인사를 평가하는 하나의 지점이다.다만 현재까지 확보된 자료만으로 인수위 파견 경력과 이후 장학관 승진 및 정책보좌담당 배치 사이에 직접적인 인과관계가 있었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인수위에 함께 파견됐던 다른 장학사 1명은 기존 소속을 유지한 것으로 파악됐다.전체 101명 가운데 교육전문직원은 38명으로 약 37.6%를 차지한다. 장학관·교육연구관급에서는 교육국장을 비롯해 학교정책, 미래기획, 교원인사, 교육연수와 학교정책기획, 중등교육과정, 중등장학, 유초등·중등인사, 교원역량강화, 정책보좌, 교육복지, 노사정책, 교권보호 등 주요 정책 분야 담당자가 이동한다.세종교육청은 이번 인사가 새로운 세종교육 비전인 ‘빛나는 오늘, 설레는 내일’을 실현하기 위한 첫 교육공무원 정기인사라고 설명했다. 또 ‘탄탄한 실력, 안전한 학교, 꿈을 이루는 미래’를 뒷받침하기 위해 학교 교육력을 높이고 미래교육을 이끌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데 중점을 뒀으며, 학교 교육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바탕으로 현장의 다양한 정책 수요를 반영했다고 밝혔다.강미애 교육감은 “이번 정기인사는 ‘빛나는 오늘, 설레는 내일’이라는 세종교육의 비전을 학교 현장에서 실현하기 위한 첫 교육공무원 정기인사”라며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을 뒷받침할 탄탄한 교육력과 안전한 교육환경을 바탕으로, 학교를 중심에 둔 현장 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미래교육의 기반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이번 첫 인사를 취재한 결과 교육국장을 비롯한 주요 정책라인의 재편과 학교 관리자·교육전문직 간 순환배치, 인수위 파견 장학사의 장학관 승진 및 교육감 정책보좌 업무 배치라는 특징이 확인됐다.백윤희 교육국장의 1년 재임은 개청 이후 최단 기간과 같지만 본인이 학교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제천 장학관은 법령상 승진요건을 충족하고 동일 임용자의 선행 승진 사례도 확인됐지만, 최근 전체 장학관 승진자의 재직기간이 공개되지 않은 만큼 약 5년 6개월 만의 승진이 통상적인 수준인지 여부는 추가적인 비교자료가 필요한 상황이다.특히 신임 교육감의 첫 인사는 향후 교육정책을 실행할 핵심 진용을 결정한다는 점에서 개별 인사의 자격요건 충족 여부뿐 아니라 주요 보직의 발탁 기준과 전문성, 인수위 참여와 후속 보직 배치의 관계, 교육청이 내세운 ‘적재적소’ 인사 원칙이 실제 조직 운영과 교육정책 성과로 어떻게 이어지는지가 향후 평가의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한편 9월 1일자 인사발령에 따른 교육공무원 임명장 수여식은 오는 8월 28일 세종시교육청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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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호 “행정수도 특별법 연내 제정”…약 230개 단체 범국민운동 나선다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조상호 세종시장이 11일 행정수도 특별법 연내 제정을 향후 1년간 시정 최우선 과제로 제시한 가운데, 약 230개 단체가 참여한 범국민대책위원회도 13일 창립총회와 출정식을 열고 특별법 제정을 위한 범국민운동에 나선다. 행정수도 특별법 연내 제정을 위한 세종시와 시민사회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조상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특별법 제정을 향후 1년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제시한 가운데, 세종지역을 중심으로 약 230개 단체가 참여한 범국민대책위원회도 출범을 앞두고 있다.조 시장은 11일 시청 집현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시민들로 구성된 범국민 대책위원회가 출범과 함께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펼친다”며 “이 같은 흐름이 특별법 연내 제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우리시도 필요한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조 시장은 행정수도 완성을 일부 부서의 현안이 아닌 시정 전체가 역량을 모아야 할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조 시장은 “행정수도 완성은 앞으로 1년간 시정의 최우선 과제라는 인식을 모든 부서가 함께 가져야 한다”며 “시민들이 앞장서 만들어가는 흐름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각 실국이 긴밀히 협력하고 특별법 제정에 총력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시민사회의 움직임도 구체화되고 있다. 범국민대책위원회 임비호 사무처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현재 세종지역을 중심으로 약 230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임 사무처장은 “지금은 1차니까 세종시를 중심으로 한 230개 정도의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며 “국회에 갈 때는 전국적인 단위들이 다시 더 결합할 것 같다”고 말했다.범국민대책위는 오는 13일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창립총회와 출정식을 열고 행정수도 특별법 연내 제정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이어 오는 31일에는 국회에서 충청권 전체 범국민 결의대회를 추진한다. 임 사무처장에 따르면 대책위는 현재 600~800명 정도의 참여를 예상하고 있으며, 세종지역을 넘어 충청권과 전국 단위 시민사회로 참여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임 사무처장은 참여연대를 비롯해 노동계와 충청권 시민사회단체 등의 추가 참여가 논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31일 국회 행사의 구체적인 장소와 진행 방식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13일 창립총회 이후 세부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범국민대책위가 내건 핵심 요구는 ‘행정수도 특별법 연내 제정’이다. 현재 세종 중심으로 구성된 참여 조직을 충청권과 전국 단위로 확대하면서 특별법 제정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넓혀가겠다는 구상이다.세종시도 시민사회와 소통하면서 국회·정부와 협력을 강화하는 등 특별법 연내 제정을 위한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조 시장은 이날 중장기적인 국비사업 발굴도 주문했다. 올해 정부 예산안 반영 여부에만 머물지 말고 내년과 후년까지 내다보면서 정부 예산 확보로 연결할 수 있는 신규 사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라는 취지다.조 시장은 “국비 사업은 당해 연도에만 그치는 일이 아니라 1년 이상 준비해 성과를 만들어야 하는 경우도 있다”며 “올해 정부 예산안이 마무리 단계에 있더라도 내년과 후년을 내다보고 우리 시에 필요한 사업을 미리 살펴달라”고 말했다.시민과의 대화에서 나온 건의사항에 대해서도 사후관리를 주문했다. 주민 건의사항의 처리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현장 방문을 약속한 사안은 관계 부서가 일정을 협의해 실제 이행으로 이어지도록 관리하라는 것이다.조 시장은 “시민과의 대화를 매년 두 차례씩 이어가려는 만큼 이전에 어떤 요구가 있었고 어떻게 처리됐는지를 확인한 뒤 시민들을 다시 만나야 한다”며 “건의사항에 대한 답변과 후속 조치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펴달라”고 말했다.범국민대책위는 13일 창립총회와 출정식을 기점으로 활동을 본격화하고, 31일 국회 범국민 결의대회를 위한 세부계획을 마련하는 한편 세종 중심의 참여 조직을 충청권과 전국 단위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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