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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봇·콩순이 제작과정 한눈에…소담동 장난감박물관 22일 개관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 소담동이 영실업과 협력해 장난감 제작과정과 미발매 시제품, 최신 완구 체험공간을 갖춘 어린이 장난감박물관을 조성하고 오는 22일 소담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정식 개관한다.세종특별자치시 소담동은 오는 22일 정식 개관하는 어린이 장난감박물관의 전시·체험 콘텐츠 조성에 국내 완구기업 ㈜영실업이 협력한다고 19일 밝혔다.소담동 어린이 장난감박물관은 소담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내에 조성된 상설 어린이 전시공간이다. 지난해 1단계 전시장 조성을 마친 뒤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기증한 장난감을 중심으로 전시품을 채워 왔다.소담동은 마을계획사업의 하나로 올해 2단계 전시공간 조성을 추진하면서 국내 완구업체들에 협력 제안서를 보냈다. 영실업이 제안 취지에 공감해 참여 의사를 밝히면서 전문적인 장난감 개발·제작 콘텐츠를 확충하게 됐다.영실업은 또봇과 시크릿쥬쥬, 콩순이 등 자사 대표 완구의 제작과정을 소개하는 전시 콘텐츠를 제공한다. 초기 스케치부터 3D 모델링과 목업 제작을 거쳐 실제 제품이 완성되기까지의 과정을 단계별로 보여줄 예정이다.제품 개발을 마쳤지만 여러 사정으로 시중에 출시되지 않은 미발매 시제품도 특별 공개한다. 어린이들은 완성된 장난감뿐 아니라 하나의 아이디어가 설계와 제작을 거쳐 제품으로 구현되는 과정까지 살펴볼 수 있다.박물관 체험존에는 어린이들이 직접 만지고 즐길 수 있는 최신 완구도 지원된다. 기존 주민 기증품 중심의 전시에 완구 개발과정과 시제품, 놀이 체험이 더해지면서 전시공간의 교육·체험 기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허문선 소담동장은 “우리 아이들을 위해 전시 콘텐츠 조성에 협력해 주신 영실업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담동 장난감박물관이 소담동을 넘어 세종시를 대표하는 가족 친화형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소담동은 박물관 개관일인 오는 22일 소담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일원에서 ‘2026 소담아놀자 시즌3 장난감 축제’도 개최한다. 장난감을 주제로 한 놀이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개관으로 주민들의 자발적인 기증에서 출발한 소담동 어린이 장난감박물관은 완구 제작과정과 미발매 시제품, 체험 콘텐츠를 갖춘 상설 문화공간으로 운영 범위를 넓히게 됐다. 다만 개관 이후 운영시간과 휴관일, 관람료, 예약 여부 등 세부 이용 정보는 별도 안내가 필요하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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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립도서관, 셰익스피어로 만나는 ‘지혜학교’ 운영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립도서관은 오는 9월 2일부터 11월 18일까지 매주 수요일 성인 시민 20명을 대상으로 영미문학의 명장면을 통해 삶의 지혜를 탐구하는 ‘2026년 지혜학교’를 운영한다.세종시립도서관이 ‘영미 문학 속 명장면, 삶의 아름다움과 지혜를 말하다’를 주제로 시민 대상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6년 지혜학교’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세종시립도서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혜학교 지원 기관으로 선정됐다.지혜학교는 특정 인문 주제를 깊이 있게 고찰하면서 삶의 지혜를 발견하고, 시민들에게 대학 교양과목 수준의 체계적인 인문학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올해 강의는 오는 9월 2일부터 11월 18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세종시에 거주하는 성인 시민이며 정원은 20명이다.강의는 채희숙 충남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강사가 맡는다. 시대를 초월해 사랑받는 영미문학 작품을 중심으로 작품이 탄생한 시대적·사회적 배경을 살펴보고, 작품의 핵심 주제를 오늘날의 삶과 연결해 생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참여자들은 셰익스피어의 ‘햄릿’과 ‘베니스의 상인’ 등 주요 작품의 명장면을 원문으로 직접 읽는다. 단순한 작품 감상을 넘어 등장인물의 선택과 갈등, 작품에 담긴 인간과 사회의 문제를 함께 탐구할 예정이다.참여 신청은 19일 오전 10시부터 세종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받는다. 세종시립도서관은 이번 프로그램이 시민들이 고전문학을 친숙하게 접하고 작품 속 질문을 자신의 삶과 연결해 성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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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농지 4천600여 필지 심층조사…불법 임대·휴경·전용 가린다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정부가 농지 투기 근절과 실제 이용실태 파악을 위한 전국 농지 전수조사를 추진 중인 가운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세종사무소가 8월부터 12월까지 세종지역 농지 약 4천600필지를 대상으로 불법 임대차와 무단 휴경, 불법 전용 등을 확인하는 현장 심층조사에 들어갔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세종사무소(사무소장 백호인·이하 세종농관원)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고 있는 농지 전수조사의 일환으로 세종지역 농지 약 4천600필지를 대상으로 심층조사를 본격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농지가 실제 농업경영에 이용되고 있는지를 현장에서 확인하고 불법 임대차와 무단 휴경, 불법 전용 등 농지법 위반 여부를 파악해 농지가 본래 목적에 맞게 이용되도록 관리하기 위한 것이다.이번 농지 전수조사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월 농지 전수조사와 방치 농지의 매각명령 방안 검토를 주문한 이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농지 관리 강화 정책과도 맞물려 있다.이 대통령은 지난 2월 24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6차 국무회의에서 ‘인구감소지역 인구 증감 분석’을 보고받은 뒤 귀농·귀촌을 하려고 해도 땅값이 올라 터를 잡기 어렵다며 부동산 가격 문제를 지적했다.청와대 강유정 대변인의 당시 서면브리핑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농지 관련 세제와 규제, 금융을 검토하도록 하면서 “필요하면 인력을 대규모로 조직해 전수조사”하고, 농사를 짓는다고 땅을 사서 방치할 경우에는 매각 명령하는 방안도 별도로 검토해 보고할 것을 관계 장관에게 지시했다.농식품부는 이후 농지 투기 근절과 농지 소유·이용 현황 데이터베이스(DB) 구축 등을 목적으로 지난 5월 18일부터 지방정부와 함께 전국 농지 전수조사에 착수했다.올해는 농지법이 시행된 1996년 1월 이후 취득한 농지를 대상으로 5월부터 7월까지 행정정보와 인공위성·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한 기본조사를 진행하고, 8월부터 12월까지 현장 확인을 중심으로 한 심층조사를 실시하는 방식이다.기본조사에서는 상당수 농지가 위반 의심 대상으로 분류됐다. 농식품부가 지난 7월 30일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7월 29일까지 올해 기본조사 대상의 97%인 132만㏊, 1천13만 필지에 대한 조사가 완료됐다.이 가운데 농지 소유제한 위반이나 불법 임대차, 불법 전용, 무단 휴경 등이 의심되는 농지는 284만 필지로 전체 조사 농지의 27.0%를 차지했다.유형별로는 불법 임대차 의심 농지가 21.1%로 가장 많았고 무단 휴경 11.6%, 불법 전용 9.0%, 농지 소유제한 위반 1.4% 등이었다. 한 필지에서 여러 유형이 중복될 수 있어 각각의 비율을 합산한 수치와 전체 위반 의심 비율은 일치하지 않는다.다만 기본조사에서 ‘위반 의심’ 대상으로 분류됐다는 사실만으로 농지법 위반이 확정되는 것은 아니다. 정부는 현장 심층조사 등을 통해 실제 이용실태와 위반 여부를 확인한다.세종농관원이 이번에 조사하는 약 4천600필지도 세종지역 전체 농지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지방정부가 7월 말까지 기본조사를 마친 농지 가운데 정부가 정한 10대 심층조사 대상 중 세종농관원이 담당하는 일부 농지가 대상이다.정부는 토지거래허가구역 농지를 비롯해 수도권 농지, 경매 취득 농지, 농업법인 소유 농지, 외국인·외국국적동포 소유 농지 등을 심층조사 대상으로 정했다.또 최근 10년 내 농지취득자격증명 발급·관외 거주자 소유·공유취득 농지와 과거 농지이용실태조사에서 적발된 농지, 기본조사에서 불법 이용이 의심된 농지도 대상에 포함된다.이 가운데 세종농관원은 상대적으로 조사가 어려운 토지거래허가구역 농지와 최근 10년 내 공유취득 농지 일부를 맡는다.이를 위해 공무원 7명과 조사원 2명 등 모두 9명의 전담인력을 투입한다. 백호인 세종농관원 사무소장도 조사 대상 필지가 많은 연서지역을 방문해 심층조사 준비와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전담인력은 해당 농지를 직접 방문해 실제 경작 여부와 불법 임대차, 무단 휴경, 불법 전용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농업경영 여부와 농지에 설치된 시설의 적정성도 살핀다.농지대장과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농작물 재해보험 등 행정정보도 현장 상황과 교차 확인한다. 필요한 경우 실제 경작자를 확인하고 불법 전용 여부 등에 대한 보완조사도 실시한다.관심은 조사에서 실제 위반이 확인된 농지에 대한 후속조치다. 세종농관원이 연말까지 심층조사를 마치면 조사 결과는 지방정부에 인계되며, 지방정부는 사실관계와 위반 여부를 확인해 2027년부터 관련 법령에 따른 행정처분 등에 활용하게 된다.현행 농지법은 정당한 사유 없이 소유 농지를 자기 농업경영에 이용하지 않는 등 법에서 정한 사유에 해당할 경우 일정한 절차를 거쳐 해당 농지를 처분하도록 하고 있다.농지 소유자가 처분의무 기간에 농지를 처분하지 않을 경우 관련 절차에 따라 처분명령을 받을 수 있다. 처분명령을 받고도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정당한 사유 없이 지정기간까지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이행강제금 부과 대상이 된다.농지법 제63조에 따르면 이 경우 해당 농지의 감정가격 또는 개별공시지가 가운데 더 높은 가액의 25%에 해당하는 이행강제금이 부과된다. 다만 이번 심층조사 대상에 포함됐거나 조사 과정에서 위반이 의심된다는 이유만으로 곧바로 농지가 처분되는 것은 아니다. 실제 위반 사실을 확인한 뒤 농지법에서 정한 처분의무와 처분명령 등 관련 절차를 거쳐야 한다.또 이 대통령이 지난 2월 국무회의에서 검토를 주문한 방치 농지의 ‘매각 명령하는 방안’과 현행 농지법상 처분의무·처분명령·이행강제금 제도는 구분된다. 대통령의 주문은 농지를 취득한 뒤 실제 농사를 짓지 않고 방치하는 사례에 대한 관리와 처분의 실효성을 높일 방안을 정부 차원에서 별도로 검토하도록 한 것이다.농식품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행정처분에만 활용하지 않고 농촌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일반적인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계도 등 대안조치도 함께 검토할 방침이다. 농지 규모화·집적화 등 농지의 효율적인 활용 방안도 강구할 계획이다.백호인 사무소장은 “농관원은 전문성을 갖춘 전담인력을 중심으로 기준과 절차에 따라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이어 “이번 농지 조사가 원활하게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농업인의 협조가 매우 중요하므로, 조사원이 농지를 방문하거나 관련 사항을 확인할 때 조사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농업인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전국 기본조사에서 조사 농지의 27%가 위반 의심 대상으로 분류된 가운데 세종지역 4천600여 필지에 대한 현장 심층조사에서 실제 위반 농지가 얼마나 확인되고, 이에 대해 지방정부가 어떤 후속조치를 취할지가 주목된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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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예술강사 청와대 앞 무기한 단식…“2027년 예산 확대하라”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이 18일 오후 서울 청와대 앞에서 학교예술강사지원사업의 2027년도 예산 확대와 예술강사 인건비 국비 지원, 처우개선 대책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성석주 예술강사분과 전국분과장이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했다.학교예술강사들이 2027년도 정부 예산안에 예술강사 인건비 국비 지원과 처우개선 예산을 반영할 것을 요구하며 청와대 앞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갔다.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은 18일 오후 2시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7년도 학교예술강사지원사업 예산 확대와 인건비 국비 지원, 공공부문 비정규직 처우개선 대책 적용 등을 정부에 촉구했다.이날 민태호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학교예술강사 인건비 국비 지원을 약속했지만 현재까지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며 정부의 예산편성과 문화체육관광부의 대응을 강하게 비판했다.민 위원장은 “운영비는 인건비가 아닙니다. 대통령의 공약은 학교 예술 강사 인건비 국비 지원이었습니다”라며 올해 확보된 국비와 예술강사 인건비 지원은 구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특히 지난 1월 울산 타운홀미팅에서 학교예술강사 문제가 제기됐을 당시 문체부 장관이 국비가 복원됐다는 취지로 대통령에게 설명한 것을 두고 민 위원장은 “허위 보고”라고 주장했다. 이는 노조 측의 주장으로, 당시 문체부의 설명과 실제 예산 세부 편성내역을 둘러싼 양측의 입장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다.민 위원장은 “최소한 자기가 약속한 공약은 책임져야 되는 것 아닙니까?”라며 “약속을 어길 것인지 지킬 건지 직접 나와서 대답하십시오”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학교예술강사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예산과 대책을 제시해야 한다며 대통령의 직접적인 대응을 촉구했다.이번 갈등의 배경에는 2023년 이후 크게 감소했다가 올해 일부 회복된 학교예술강사지원사업 예산과 예술강사 인건비의 국비 부담 문제가 자리하고 있다.학교예술강사지원사업은 국악·연극·영화·만화·애니메이션·무용·공예·디자인·사진 등 8개 분야 예술강사를 학교에 배치해 학생들에게 문화예술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노조 자료에 따르면 올해 학교예술강사는 약 4,480명이다.노조가 제시한 연도별 예산자료를 보면 2023년 학교예술강사지원사업 총예산은 국고 574억7,200만 원, 지방교육재정 318억4,000만 원, 지방비 58억1,300만 원 등 총 951억2,600만 원이었다.2024년에는 국고가 287억3,600만 원으로 절반 수준으로 감소하면서 총사업비가 657억2,200만 원으로 줄었다. 2025년에는 국고 130억1,700만 원과 지방교육재정 298억5,000만 원 등 총 428억6,700만 원으로 축소됐다.2025년 국고 130억1,700만 원은 추가경정예산을 반영한 금액이다. 당초 본예산에서는 약 80억 원까지 감소했다가 이후 약 49억 원이 추가되면서 최종 국고 규모가 130억 원대로 늘어난 것으로 노조 자료에 나타났다.따라서 노조가 주장하는 ‘86% 국고 삭감’은 2023년 국고 574억7,200만 원과 2025년 당초 본예산 약 80억 원을 비교한 수치다. 추경을 반영한 2025년 최종 국고 130억1,700만 원과 비교하면 2023년보다 약 77% 감소한 규모다.올해는 예산이 지난해보다 상당 부분 회복됐다. 노조 자료에 따르면 2026년 국고는 165억 원이며 지방교육재정은 기존 262억2,000만 원에 특별교부금 185억 원이 추가돼 447억2,000만 원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전체 사업예산은 612억2,000만 원이다.올해 총사업비는 지난해 428억6,700만 원보다 183억5,300만 원, 약 42.8% 증가했다. 하지만 예산 축소 이전인 2023년 951억2,600만 원과 비교하면 339억600만 원 적어 2023년의 약 64.4% 수준이다.수업시수도 예산 변화와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노조 자료에 따르면 전체 수업시수는 2023년 152만9,072시수에서 2024년 104만2,860시수, 2025년 67만8,904시수까지 감소했다. 올해는 108만262시수로 다시 늘었지만 2023년보다 약 44만9,000시수 적다.노조는 올해 국비 165억 원과 지방교육재정 특별교부금 185억 원이 확보됐지만 예술강사 인건비를 안정적으로 국고에서 지원하는 구조가 복원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성석주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예술강사분과 전국분과장은 “지금까지도 예술강사 인건비 국비는 0원입니다”라고 주장했다. 노조는 올해 확보된 국비 165억 원에는 예술강사에게 지급되는 강사료가 포함되지 않았으며, 인건비 재원은 지방교육재정에 의존하고 있다는 입장이다.성 분과장은 지방교육재정 특별교부금 185억 원이 뒤늦게 확정되면서 지난해보다 전체 시수가 늘어날 가능성이 생겼지만, 예산이 모두 집행되고 실제 시수 배정이 끝나야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노조는 예산과 함께 학교예술강사의 고용구조와 처우 문제도 제기했다. 노조 자료에는 월 59시수 이하의 초단시간 노동구조와 단기 근로계약 등으로 일부 강사가 퇴직금과 주휴수당 등의 적용에서 제외되고 있으며, 시간당 강사료는 4만3,000원이라고 제시돼 있다.노조는 이날 ▲2027년 학교예술강사지원사업 예산의 2023년 수준 이상 확대 ▲예술강사 인건비 국비 지원 ▲월 59시수 초단시간 노동구조 개선 ▲퇴직금에서 배제된 강사에 대한 공정수당 지급 ▲명절휴가비·맞춤형복지비·식비 등 처우개선 ▲공공부문 비정규직 대책 적용 ▲정부와 노동조합 간 협의 등을 요구했다.실제 단식농성에는 성석주 분과장이 나섰다. 성 분과장은 “저는 오늘 기자회견을 마친 뒤, 학교예술강사의 예산 증액과 공공부문 비정규직 대책이 실질적으로 관철될 때까지 단식농성에 돌입합니다”라고 밝혔다.학교예술강사지원사업은 올해 특별교부금 투입 등으로 지난해보다 예산과 수업 규모가 회복됐지만 2023년 수준에는 여전히 미치지 못하고 있다. 2027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예술강사 인건비의 국비 부담을 비롯한 중앙정부와 지방교육재정의 역할을 어떻게 정립하고, 초단시간 노동 등 처우개선 요구에 정부가 어떤 대책을 내놓을지가 향후 쟁점이 될 전망이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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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지방세 체납액 487억…하반기 127억 징수 목표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세종시의 지방세 체납액이 8월 1일 기준 487억 원에 이르는 가운데 시가 오는 11월 중순까지 하반기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에 나선다. 올해 하반기 징수 목표는 지방세 127억 원, 세외수입 15억 원이다.세종특별자치시가 체납액을 줄이고 안정적인 세수를 확보하기 위해 8월부터 오는 11월 중순까지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하반기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한다.세종시에 따르면 지난 8월 1일 기준 지방세 체납잔액은 487억 원이다. 시는 올해 하반기 지방세 127억 원을 징수 목표로 정하고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집중 관리와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등에 나선다.최근 지방세 일제정리 실적을 보면 2024년에는 연간 목표액 106억 원보다 45억 원 많은 151억 원을 징수해 142.4%의 달성률을 기록했다.2024년 상반기에는 목표액 28억 원에 34억 원을 징수해 121.4%를 달성했고, 하반기에는 목표액 78억 원에 117억 원을 징수해 달성률이 150.0%에 달했다.2025년에도 연간 목표액 109억 원보다 12억 원 많은 121억 원을 징수해 111.0%의 달성률을 기록했다. 상반기는 목표액 32억 원에 33억 원을 징수해 103.1%, 하반기는 목표액 77억 원에 88억 원을 징수해 114.2%였다.다만 지방세 일제정리 실적은 상·하반기 집계 대상에 차이가 있다. 세종시 자료상 상반기는 이월체납액을 대상으로 하고, 하반기는 이월체납액에 현년도 체납액을 포함해 집계하는 만큼 상·하반기 징수액을 동일한 조건의 성과로 단순 비교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올해 지방세 일제정리 연간 징수 목표는 184억 원이다. 상반기에는 목표액 57억 원 가운데 42억 원을 징수해 목표 대비 73.7%를 기록했다. 2024년과 2025년 상반기에는 각각 목표를 초과했지만 올해 상반기는 목표에 미치지 못했다.이에 따라 시는 하반기 지방세 징수 목표를 127억 원으로 정하고 오는 11월 중순까지 체납액 정리에 집중할 계획이다.세외수입은 2024년 연간 목표액 41억 원 가운데 35억 원을 징수해 85.3%의 달성률을 기록했다. 2025년에는 목표액 41억 원보다 15억 원 많은 56억 원을 징수해 달성률이 136.5%로 높아졌다.지난해 세외수입은 상반기 목표액 25억 원에 28억 원을 징수해 112.0%, 하반기는 목표액 16억 원에 28억 원을 징수해 175.0%를 기록했다. 세외수입 일제정리 실적은 이월체납액 징수를 기준으로 집계됐다.올해 세외수입 연간 징수 목표는 37억 원이다. 상반기에는 목표액 22억 원보다 3억 원 많은 25억 원을 징수해 113.6%를 달성했으며, 하반기에는 15억 원을 목표로 징수 활동을 추진한다.시는 일제정리 기간 카카오톡 등 모바일 체납 안내문을 개별 발송해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체납자의 경제적 상황과 체납 규모 등을 고려한 맞춤형 징수 활동을 펼친다.체납 규모에 따라 징수 업무도 나눴다. 본청은 1,000만 원 이상 고액·상습 체납자를, 읍·면·동은 100만 원 이상 1,000만 원 미만 체납자를, 체납관리단은 100만 원 미만 소액 체납자를 각각 집중 관리한다.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재산조사를 통해 부동산과 예금, 급여 등을 압류하고 체납기간과 금액 등 관련 요건에 따라 명단공개와 출국금지 등 행정제재도 병행할 방침이다.자동차세와 차량 관련 과태료 체납을 줄이기 위한 ‘합동 영치의 날’도 운영해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에 나선다. 반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 체납자와 소상공인 등은 납부 여건을 고려해 분할 납부를 유도하고 필요한 경우 징수와 번호판 영치를 유예한다.시 관계자는 “성실한 납세자가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체납 유형별로 체계적인 징수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체납자의 납부 여건도 세심히 살펴 조세 정의와 시민 배려가 조화를 이루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세종시는 2024년과 2025년 지방세 일제정리에서 연간 징수 목표를 연속 초과했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목표의 73.7%를 징수하는 데 그쳤다. 8월 1일 현재 지방세 체납잔액이 487억 원인 만큼 하반기 일제정리가 실제 체납잔액 감소로 얼마나 이어질지가 올해 체납징수 행정의 성과를 가늠할 주요 지표가 될 전망이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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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세종서 출범한 행정수도특별법 대책위…31일 국회로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행정수도특별법의 연내 제정을 요구하는 범국민대책위원회가 지난 13일 세종시청에서 출범한 가운데, 여야 정치권과 시민사회가 오는 31일 국회에서 충청권 발족식을 열고 전국적인 입법 촉구 활동에 나선다.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을 위한 범국민대책위원회는 지난 13일 오전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창립대회와 출정식을 열고 특별법의 연내 제정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이날 행사에는 조상호 세종시장과 안신일 세종시의회 의장, 박란희 행정수도완성특별위원장 등 세종시의원, 강미애 세종시교육감, 김종민·황운하 국회의원이 참석했다.또 이강진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위원장과 정우진 국민의힘 세종시당위원장, 이종승 조국혁신당 세종시당위원장, 유한식 초대 세종시장, 이민원 전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비롯한 시민사회단체 대표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대책위는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을 세종지역만의 현안이 아닌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국가적 과제로 확장하고, 전국적인 공감대를 확보하는 데 활동의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이를 위해 오는 31일 국회에서 충청권 발족식을 열어 대전·세종·충남·충북 등 충청권 4개 시도 정치권과 시민사회의 참여를 끌어낸 뒤 수도권과 영남, 호남, 제주 등으로 연대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김종민 국회의원은 특별법의 국회 처리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과제로 ‘국민적 공감대’를 꼽았다.김 의원은 “결국 남은 거, 마지막에 의결할 때는 이 문제에 국민적 공감대가 얼마나 있느냐, 이 점이 제일 중요한 관건이 될 것”이라며 세종이 왜 행정수도가 돼야 하는지를 국민에게 설명하고 공감대를 넓히는 것이 대책위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황치환 범국민대책위원회 상임대표는 선언에 머무는 행정수도가 아닌 법률로 보장된 행정수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황 상임대표는 “말로만 하는 행정수도가 아니라 정권이 바뀌어도 흔들리지 않고 선거가 끝나도 사라지지 않는, 법으로 보장되는 행정수도를 이제는 만들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이어 국회와 정부, 여야 국회의원을 상대로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고 국민적 공감대를 확보하기 위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특별법이 국회에서 처리될 때까지 대책위 활동을 계속하겠다는 입장도 내놨다.이민원 전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은 행정수도 이전이 특정 정당이나 정부만의 의제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 전 위원장은 박정희 정부 당시 추진된 임시행정수도 건설을 위한 백지계획과 노무현 정부의 신행정수도 구상을 언급하며, 행정수도 이전 논의가 정권과 정파를 넘어 여러 정부에 걸쳐 이어져 온 국가적 과제라는 취지로 설명했다.그는 2004년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 이후 다시 제기될 수 있는 위헌 논란과 관련해서도 변화된 사회·정치적 여건을 반영한 입법과 헌법적 판단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그러면서 정치권이 특별법 제정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국회 일정으로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강준현 국회의원은 영상 결의사를 통해 특별법의 연내 국회 통과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강 의원은 “이제 남은 숙제는 여야 합의를 통한 국회 심의·의결이 있고, 헌법소원으로 헌재의 판결도 있을 수 있습니다”라며 “저는 국회에서 연내 합의 통과를 이끌어내도록 총력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여야 세종시당도 특별법 제정에 협력하겠다고 밝혔다.이강진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위원장은 지난 17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시 당대표 후보 3명 모두에게 행정수도특별법을 당론으로 추진하겠다는 서명을 받았다고 설명했다.이 위원장은 새 지도부 출범 이후 특별법이 개별 의원 차원의 법안에 머물지 않고 민주당 당론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정우진 국민의힘 세종시당위원장은 “저희 국민의힘은 행정수도특별법의 연내 제정과 실질적인 행정수도 완성을 분명히 지지합니다”라며 법안 처리에 필요한 협력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세종시의회도 의원 결의문을 통해 정부와 국회에 특별법의 연내 제정을 요구했다.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세종집무실 건립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정파를 넘어 협력하겠다는 뜻도 밝혔다.조상호 세종시장은 올해 정기국회를 특별법 처리의 분기점으로 제시했다. 조 시장은 “저는 20여 년을 끌어온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반드시 이번 정기국회에서 끝내겠습니다”라며 역사적 당위성과 경제적 필요성뿐 아니라 전국적인 국민 공감대 확보가 특별법 제정에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대책위는 이날 출정 결의문을 통해 행정수도특별법 연내 제정과 충청권·전국 시민사회 연대 확대, 여야를 넘어선 민·관·정 협력체계 구축, 국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토론회와 서명운동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세종에서 출범한 대책위의 다음 행보는 오는 31일 국회에서 열리는 충청권 발족식이다. 지역 여야 정치권이 연내 제정에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힌 만큼 이를 국회 차원의 실질적인 합의와 전국적인 공감대로 연결할 수 있을지가 특별법 처리의 핵심 과제로 남았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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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수 회장, 세종 고향사랑기부 누적 2,000만원
[대전인터넷신문=창길수 기자] 세종 출신 임기수 한국타이어 춘천판매㈜ 회장이 18일 세종시에 고향사랑기부금 300만원을 전달하면서 2023년 제도 시행 이후 누적 기부액 2,000만원을 기록했다.세종특별자치시는 임 회장이 2023년부터 매년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해 왔으며, 이번 기부로 세종시에 전달한 고향사랑기부금이 모두 2,000만원에 이르렀다고 밝혔다.옛 연기군 양화리 출신인 임 회장은 연양초등학교를 졸업한 뒤 강원도 춘천에 정착했다. 이후에도 고향인 세종과 모교에 장학금과 발전기금을 지원하며 나눔 활동을 이어왔다.임 회장은 지역사회 기부와 후학 양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대한민국 인물대상 선정위원회가 주관한 ‘올해를 빛낸 인물 대상’을 받았다고 세종시는 설명했다.조상호 세종시장은 “임기수 회장께서 보내주신 고향을 향한 한결같은 마음은 우리 지역의 큰 자산”이라며 “기부자의 뜻이 지역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고향사랑기부금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과 청소년 보호·육성,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보건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사업에 사용된다. 창길수 기자 ampicll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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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KeG 이터널 리턴 첫 출전서 우승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 대표 정지훈·김한빈·이지원 선수가 지난 15∼16일 경북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8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 이터널 리턴 종목에서 최종 82.5점으로 우승했다.세종특별자치시는 ‘제18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KeG)’ 이터널 리턴 종목에 처음 출전한 세종 대표팀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이번 전국 결선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경북 경주시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한국e스포츠협회와 경상북도, 경주시, 경주문화재단이 공동 주관했다.대회에는 전국 16개 시도 대표 선수 약 300명이 참가했다. 선수들은 리그 오브 레전드와 FC 온라인, 브롤스타즈, 이터널 리턴 등 4개 정식 종목과 전략 종목인 뿌요뿌요 e스포츠에서 경쟁했다.세종 이터널 리턴 대표팀은 정지훈·김한빈·이지원 선수 등 3명으로 구성됐다. 세 선수는 지난달 온라인으로 진행된 세종지역 대표 선발전을 거쳐 전국 결선 출전권을 확보했다.세종 대표팀은 전국 결선에서 마지막 라운드까지 경쟁을 이어간 끝에 최종 82.5점을 기록했다. 부산 대표팀을 제치고 종목 1위에 오르면서 이터널 리턴 첫 출전에서 우승하는 성과를 거뒀다.세종 대표 선수단은 이번 우승으로 상금 800만 원을 받았다. 세종시는 이터널 리턴 우승에 따른 종합점수 100점을 확보해 부산 168점, 대전 130점, 제주 108점에 이어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종합 4위를 기록했다.종합 우승은 리그 오브 레전드 우승과 이터널 리턴 준우승 등 전 종목에서 고른 성적을 낸 부산이 차지했다. 세종은 일부 종목에만 출전하고도 종합 4위에 오르며 지역 대표팀의 경쟁력을 보여줬다.남궁호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제18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 첫 출전 종목에서 전국 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둔 선수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유망 선수 발굴과 이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번 우승은 지역 대표 선발전을 통해 뽑힌 선수들이 전국 규모 대회에서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세종시가 선수 발굴과 훈련 지원을 일회성 대회 참가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지역 이스포츠 육성 기반으로 연결할 수 있을지가 앞으로의 과제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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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밀초 ‘꿈빛발표회’ 개최…학생 93명 꿈·끼 펼쳐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해밀초등학교가 지난 13일 해밀동 행복누림터에서 학생과 학부모, 마을주민이 함께하는 ‘해밀꿈빛발표회’를 열고 학교·마을 연계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 93명의 배움과 성장 성과를 공유했다.해밀초등학교는 지난 13일 해밀동 행복누림터 문화관람실에서 학생과 학부모, 마을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해밀꿈빛발표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발표회에는 세종시교육청의 방과후학교 지원사업인 ‘꿈자람배움터’와 ‘방학 중 성장지원 학교’, 마을단위스포츠클럽 ‘동동동’ 치어리딩부 등에 참여한 해밀초 학생 등 93명이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해밀초는 학기 중 꿈자람배움터를 통해 앙상블과 뮤지컬, 브레이킹댄스, 치어리딩, 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방학 중에는 분야별 전문가와 연계한 성장지원 특강을 마련해 학생들이 소질과 적성을 발견하고 관련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특히 방학 중 성장지원사업의 하나로 유치원과 초·중·고교를 연계한 진로프로그램인 ‘해밀마을진로인턴십’을 3년째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이 마을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여러 분야를 경험하고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탐색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이날 발표회에서는 해밀중학교 김다인 학생이 진로인턴십 참여 경험을 소개했다. 김다인 학생은 “2년간 진로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새로운 꿈을 찾게 됐고, 앞으로 학업을 어떻게 해나갈지 구체적으로 계획하게 됐다”고 말했다.해밀초는 학생들이 치어리딩팀 활동에 관심을 보이자 올해부터 세종시교육청의 마을단위스포츠클럽 ‘동동동’ 사업과 연계해 치어리딩부를 운영하고 있다. 참여 대상을 해밀초뿐 아니라 세종지역 학생으로 넓혀 치어리딩을 배우고 함께 활동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해밀초 치어리딩팀 ‘리틀스타’는 세종SA축구단 홈경기와 체육회·지역 행사 등에 초청돼 공연을 펼치고 있다. 학교는 치어리딩 활동이 학생들의 자신감을 높이고 새로운 진로와 꿈을 찾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마을단위스포츠클럽에 자녀를 참여시키고 있는 한 학부모는 “아이가 선망하던 치어리딩팀에 들어가 주말에도 빠짐없이 연습하고 직접 무대에 서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앞으로 성장해 리틀스타와 같은 무대에서 함께 공연하는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김현진 해밀초 교사는 “같은 분야에 관심을 가진 학생들이 함께 운동하며 자연스럽게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며 “규칙적인 운동으로 체력을 기르는 것은 물론 건강한 경쟁과 협력을 통해 사회성과 정서적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최수형 교장은 “리틀스타는 학교를 넘어 지역의 다양한 행사에 초청될 만큼 실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치어리딩을 통해 국가대표라는 새로운 꿈을 키우는 학생들도 생겨나고 있다”며 “치어리딩이 해밀초를 넘어 세종의 자랑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꿈과 도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해밀초는 앞으로도 학교와 마을의 교육자원을 연계한 활동을 확대해 학생들이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발견하고 꿈을 구체적인 진로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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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 체육계열 진학 희망 학생 맞춤형 지원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17일 세종캠퍼스고등학교에서 체육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6 세종 미래체육인재 진로·진학 한마당’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체육대학 입시에 필요한 실기 수준을 점검하고 변화하는 대입 환경에 맞춰 구체적인 진로·진학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 운영에는 세종체육진로진학지원단과 학교체육진흥회가 참여했다. 참가 학생과 학부모에게 체육계열 진로·진학 정보와 개인별 상황을 고려한 상담을 제공했다.프로그램은 체육계열 진로·진학 특강을 비롯해 체육대학 종목별 실기 측정과 1대1 맞춤형 진학 상담으로 진행됐다.학생들은 종목별 실기 측정을 통해 현재 자신의 기량과 보완해야 할 부분을 점검했다. 이어진 개별 상담에서는 실기 측정 결과와 진학 희망 등을 토대로 대학·학과 선택과 입시 준비 방향에 대한 안내를 받았다.세종교육청은 실기 측정과 진학 상담을 한자리에서 연계해 학생들이 자신의 실기 수준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향후 진학 준비에 활용하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강미애 교육감은 “이번 행사가 체육계열 진로·진학을 꿈꾸는 학생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미래를 더욱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체육 분야 진로·진학 지원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이번 행사는 공교육 안에서 체육계열 진학 정보와 실기 점검, 개별 상담을 함께 제공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다만 참가 학생·학부모 수와 측정 종목, 상담 건수는 자료에 제시되지 않아 행사의 규모와 구체적인 운영 성과를 판단하려면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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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곡동, 생활쿠폰으로 고독사 위험가구 외출 지원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세종시 반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오는 10월까지 고독사 위험군 5가구에 매주 2만 원 상당의 생활쿠폰을 지급해 외출을 유도하고 정기적인 안부 확인에 나선다.세종특별자치시 반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적 고립 상태에 놓인 취약가구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사회적 고립가구 생활쿠폰 지원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고독사 위험이 있는 주민에게 생활쿠폰을 지원해 생필품을 직접 구매하도록 함으로써 외출과 사회적 접촉을 유도하고, 정기적인 안부 확인을 통해 위기 상황을 조기에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지원 대상은 반곡동 관내 고독사 위험군 5가구다. 대상 가구에는 오는 10월까지 매주 2만 원 상당의 생활쿠폰이 지급된다. 대상자는 지정 상점인 GS더프레시 세종수루배점에서 생활쿠폰을 이용해 생필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다.반곡동은 쿠폰 이용 과정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대상자의 안부와 생활 상태를 살필 계획이다. 건강·주거·돌봄 등 추가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 확인되면 가구별 필요에 맞는 복지서비스도 연계할 방침이다.이기항 반곡동장은 “취약계층을 지속적으로 살펴 모두가 행복한 반곡동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반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생활쿠폰 지원과 정기적인 안부 확인을 병행해 고립 위험가구가 지역사회와 접촉할 기회를 넓히고, 위기 징후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돌봄 체계를 이어갈 계획이다. 박완우 기자 bou010840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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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중증정신질환자 주간재활 참여자 모집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중증정신질환자의 일상 회복과 지역사회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18일부터 ‘2026년 하반기 주간재활 프로그램’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모집 대상은 세종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 등록된 중증정신질환자다. 프로그램은 오는 9월부터 12월 초까지 신체활동과 창의적 표현활동, 작업치료 등으로 구성해 운영한다.신체활동 프로그램으로는 뉴스포츠와 요가가 마련된다. 센터는 참여자들이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관련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미술·음악·연극요법을 비롯해 노래교실과 캘리그라피 등 창의적 표현활동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의 정서 표현과 대인관계 향상을 지원한다.이와 함께 일상생활 기능과 작업 수행 능력을 높이기 위한 작업치료를 진행해 참여자들의 회복과 자립을 도울 계획이다.이미지 세종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주간재활 프로그램은 정신질환자의 회복과 사회참여를 지원하는 중요한 서비스”라며 “참여자들의 회복과 자립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에서의 건강한 삶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중증정신질환자의 생활 리듬 형성과 대인관계 향상, 지역사회 적응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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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천, 2026 미스터코리아 등극…세종 3명 체급 우승
[대전인터넷신문=창길수 기자] 세종시보디빌딩협회 소속 이재천 선수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경북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Mr. & Ms. Korea’ 남자 클래식 오버롤에서 우승해 미스터코리아 타이틀을 차지했다.이재천은 남자 클래식 +180㎝급에서 1위에 오른 뒤 각 체급 우승자들이 맞붙은 오버롤 비교심사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오버롤은 체급별 1위 선수 가운데 종목의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무대다.올해로 78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부터 미스터코리아 타이틀 수여 종목이 기존 보디빌딩 오버롤에서 클래식 보디빌딩 오버롤로 변경됐다. 이재천은 변경된 대회 방식에 따라 미스터코리아 타이틀을 받은 첫 선수가 됐다.대한보디빌딩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2026년 국제보디빌딩연맹(IFBB) 세계선수권대회와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국가대표 제1차 선발전을 겸해 치러졌다.세종시보디빌딩협회 소속 선수들의 체급별 우승도 이어졌다. 남자 클래식에서 백성훈은 -168㎝급, 이정근은 -171㎝급, 이재천은 +180㎝급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해 세 선수 모두 오버롤 비교심사에 진출했다.특히 백성훈과 이재천은 운동을 가르친 스승과 제자 관계로, 각각 체급 우승자 자격으로 같은 오버롤 무대에서 경쟁했다. 최종 비교심사에서는 제자인 이재천이 우승하며 미스터코리아에 이름을 올렸다.18세 이하부에서도 세종 선수들의 입상이 이어졌다. 김민서는 남자 클래식 -175㎝급에서, 황태후는 남자 보디빌딩 -75㎏급에서 각각 3위를 기록했다.이재천은 왕한식 세종시보디빌딩협회장의 대학 및 대학원 석사과정 제자다. 이에 따라 세종시보디빌딩협회는 세계보디빌딩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에 이어 미스터코리아 타이틀 수상자까지 배출하게 됐다.6년째 세종시보디빌딩협회를 이끌고 있는 왕한식 회장은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에 이어 미스터코리아 타이틀 수상자까지 배출한 데 감격과 자부심을 나타냈다.오영철 세종시체육회장은 앞으로도 선수 발굴과 육성, 전문적인 경기력 향상을 지원하고 국내외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는 선수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세종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미스터코리아 타이틀과 남자 클래식 3개 체급 우승, 18세 이하부 2개 종목 입상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재천을 비롯한 세종 선수들의 국가대표 선발 여부는 향후 선발 절차와 경기 결과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창길수 기자 ampicll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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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2027~2030년 일자리 종합계획 수립 착수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세종시가 시정 5기 출범에 맞춰 시장 공약과 국정과제를 반영하기 위한 2027~2030년 지역 일자리 정책의 목표와 실행과제를 마련하는 4개년 일자리 종합계획 수립에 착수했다.세종특별자치시는 18일 오전 11시 시청 집현실에서 조상호 시장과 경제산업국장, 관련 부서 관계자, 자문위원, 연구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 5기 지역일자리 목표공시제 종합계획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종합계획은 시정 5기와 연계해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세종시가 추진할 일자리 정책의 비전과 목표, 핵심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시장 공약과 국정과제를 반영하고 세종지역 정책환경과 노동시장을 분석해 구체적인 전략과 실행과제를 발굴한다.특히 조 시장은 선거 과정에서 2030년까지 산업 단계별 청년 전문 일자리 5천 개 창출을 청년 분야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지역 대학과 연계한 세종문화기술(CT)융합원 설립과 디지털 콘텐츠 연구개발, 창업 지원 등을 통해 청년이 지역에서 일하고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이에 따라 이번 종합계획에서 ‘청년 전문 일자리 5천 개’ 등 시정 5기 일자리 관련 공약이 구체적인 사업과 연차별 추진계획에 어떻게 반영될지도 관심사다. 다만 5천 개는 현재 시장 공약으로 제시된 목표로, 이번 연구용역을 거쳐 마련될 종합계획의 공식 일자리 목표와는 구분된다.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확대도 시정 5기 출범 이후 추진되고 있다. 세종시는 지난 7월 아성다이소와 협약을 통해 세종지역 투자 규모를 기존 3천500억 원에서 5천500억 원으로, 고용계획을 700명에서 1천 명으로 확대했다.시는 이번 용역에서 세종지역의 정책환경과 노동시장 구조를 분석하고 일자리 정책의 비전과 목표, 핵심전략을 수립한다. 전략별 실행과제를 발굴하는 한편 사업 추진 성과를 점검해 정책에 다시 반영할 수 있도록 성과관리와 정책 환류체계도 마련할 계획이다.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연구용역 수행기관의 추진방향 보고에 이어 기업지원과, 청년정책담당관, 노인장애인과, 인구여성가족과, 경제정책과, 투자유치단 등 관련 부서와 자문위원들이 종합계획 수립 방향을 논의하고 의견을 수렴했다.연구용역 기간은 올해 8월부터 12월까지 4개월이며 사업비는 5천만 원이다. 수행기관은 시정 4기 일자리 종합계획 수립 용역을 맡았던 한국능률협회이며, 건국대학교 윤동열 교수 등 4명이 연구진으로 참여한다.이번 계획은 「고용정책기본법」 제9조의2에 근거한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와 연계된다. 이 제도는 지방자치단체장이 임기 중 달성하고자 하는 고용률과 취업자 수 등 일자리 목표와 이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해 주민에게 공시하는 제도다.지역별 일자리 계획은 자치단체장의 임기와 연계한 종합계획과 매년 수립하는 연차별 세부계획으로 구분된다. 세종시가 이번에 수립하는 시정 5기 종합계획은 2027년부터 2030년까지 4년간의 일자리 정책을 대상으로 한다.시는 오는 8~9월 관련 부서와 유관기관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 10월 중간보고회, 11월 최종보고회를 거쳐 12월 시정 5기 지역일자리 목표공시제 종합계획을 공시할 예정이다. 이후 2027년도 세부계획을 내년 3월 공시하는 것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매년 연차별 세부계획을 마련한다.세종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2018년과 2021년 두 차례 특별상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용역에서는 향후 4년간 세종시의 고용률과 취업자 수 등 일자리 목표를 검토하고, 청년·여성·노인·장애인 등 대상별 정책과 기업지원·투자유치 등을 연계한 구체적인 전략과 실행과제를 발굴하게 된다.특히 2030년까지 청년 전문 일자리 5천 개 창출 등 시정 5기 공약과 국정과제가 세종지역 노동시장 여건을 토대로 어떤 일자리 정책과 실행과제로 구체화될지는 오는 12월 공시될 종합계획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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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평생학습도시 재지정…주민자치 연계 강화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교육부의 2026년 평생학습도시 재지정평가를 통과해 지위를 유지하고,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평생교육과 주민자치 연계를 강화한다.세종특별자치시는 교육부가 실시한 ‘2026년 평생학습도시 재지정평가’를 통과했다고 18일 밝혔다. 평생학습도시는 지역 여건에 맞는 평생학습 기반을 구축하고 주민에게 다양한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지방자치단체를 교육부가 지정하는 제도다.세종시는 2019년 평생학습도시로 처음 지정된 이후 이번 재지정평가를 통과하면서 평생학습도시 지위를 이어가게 됐다.교육부는 이번 평가에서 평생학습을 추진하는 전국 56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평생교육 추진체계와 사업 운영, 성과관리 등 3개 분야 20개 세부지표를 심사했다.세종시는 평생교육 기본계획과 연도별 시행계획을 연계한 점과 학습자의 자격증 취득, 취업·창업을 지원하는 사업 운영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시는 이번 재지정을 계기로 평생교육진흥원과 학습관, 읍·면·동으로 이어지는 평생학습 전달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신도시 생활권과 읍·면 지역의 인구 구성과 생활 여건을 고려해 지역별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주민자치 활동과 평생학습의 연계도 강화한다.또 평생교육 전문인력을 확충하고 대학과 교육청, 민간기관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망을 강화해 시민이 생활권 안에서 평생학습 기회를 체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이상호 세종시 자치행정국장은 “지금은 디지털 격차 해소와 성인 직업능력 향상 등 전 생애 교육이 중요한 시대”라며 “시민에게 다양한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학습 경험을 연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현재 세종시는 출연기관인 재단법인 세종연구원을 세종시평생교육진흥원으로 지정해 평생교육과 장학 분야에서 약 13억 원 규모의 20여 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다만 이번 발표에는 평생교육 프로그램별 참여 인원과 자격증 취득, 취업·창업 연계 실적 등 구체적인 성과는 제시되지 않았다. 재지정 성과가 시민의 학습 접근성 확대와 직업능력 향상으로 이어지는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향후 사업별 운영 결과를 구체적으로 공개할 필요가 있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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