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에코플랜트 머티리얼즈, 영명보육원에 7천만 원 기탁
[대전인터넷신문=창길수 기자] SK에코플랜트 머티리얼즈가 24일 세종시청에서 영명보육원 입소 아동의 진로 개발과 안정적인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후원금 7천만 원을 기탁했다.세종시는 이날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 조상호 세종시장과 송창록 SK에코플랜트 머티리얼즈 사장, 이권희 영명보육원장, 세종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고 밝혔다.이번 기부는 SK에코플랜트 머티리얼즈가 추진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Grow人 프로젝트 영명보육원 아이들의 꿈을 위한 희망나눔’의 하나로 마련됐다. 영명보육원은 세종지역 유일의 아동양육시설이다.후원금은 세종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영명보육원 입소 아동을 위한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학원비와 진로개발비, 직업체험 프로그램 운영비, 자립역량 강화 사업비 등에 투입된다.이번 지원은 보육원에서 생활하는 아동들이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탐색하고, 향후 시설 퇴소 이후 필요한 생활·직업 역량을 갖추도록 돕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조상호 시장은 “지역 기업이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SK에코플랜트 머티리얼즈는 세종시 연동면 명학일반산업단지에 SK머티리얼즈 퍼포먼스와 SK트리켐 등 자회사를 두고 있다. 결식우려 아동 지원과 미래 소재 분야 인재 육성 프로그램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도 추진하고 있다.이번 후원금은 학원비 지원뿐 아니라 진로개발과 직업체험, 자립역량 강화 프로그램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보호아동들이 시설에서 생활하는 동안 진로를 탐색하고 향후 사회 진출과 자립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창길수 기자 ampicllin@hanmail.net
-
세종 초등 8개교서 대학 연계 창의과학 방과후수업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세종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가 세종시·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와 함께 지역 대학의 교육자원을 활용한 RISE 연계 창의과학 방과후프로그램을 관내 초등학교 8개교에서 운영한다.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는 세종특별자치시,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와 공동으로 개발한 RISE 연계 방과후프로그램을 지난 18일부터 관내 초등학교 8개교에서 순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인 RISE를 활용해 지역 대학이 보유한 인력과 교육시설, 전문 프로그램을 초등학교 방과후학교에 연결한 세종지역 첫 협력 사례다.학교지원본부는 올해 1학기를 프로그램 개발 기간으로 정하고 홍익대의 프로그램 기획과 개발 과정을 행정·재정적으로 지원했다. 대학이 전문성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육청과 학교가 현장 적용을 지원하는 협력 구조다.학교 현장에 적합한 수업을 만들기 위해 방과후학교 운영 경험이 있는 교원들로 ‘프로그램 개발지원단’도 구성했다. 지원단은 대학이 만든 학생용 활동지와 세부 강의안을 초등학생의 발달 수준과 교육과정에 맞춰 단계별로 검토하고 보완했다.이 같은 과정을 거쳐 홍익대는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한 창의과학 프로그램 ‘과학으로 세상 읽기’를 총 46차시, 23회 규모로 개발했다. 수업은 학생들이 직접 실험하고 탐구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수업을 맡을 강사진은 서류·면접 심사와 자격 검증을 거쳐 선발했다. 학교지원본부는 개발된 프로그램이 실제 수요가 있는 학교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대학과 학교 간 연계와 참여 학교 선정도 지원했다.참여 학교는 읍·면지역의 부강초·의랑초·조치원신봉초 등 3개교와 동지역의 늘봄초·바른초·미르초·연양초·여울초 등 5개교다. 모두 8개 학교, 10학급에서 학생 130명이 참여한다.학교별 수업은 지난 18일 시작해 오는 26일까지 순차적으로 개강한다. 프로그램은 2027년 2월까지 매주 2시간씩 운영될 예정이다.학교지원본부는 실험·실습 중심 수업에 필요한 교구비와 재료비를 지원한다. 학교의 추가 예산 부담을 줄이면서 학생들이 다양한 과학 실험과 체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또 학기 중 학교별 수업 운영 상황을 지속해서 점검하고 학생과 교원 등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프로그램의 내용과 운영 방식을 보완할 계획이다. 시범운영 성과와 학교 수요가 향후 참여 학교 확대 여부를 결정할 주요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주희 학교지원본부장은 “RISE 연계 방과후프로그램은 교육청이 기획·개발 단계부터 함께하고 지역 대학이 전문성을 더한 민·관·학 협력의 좋은 모델이다”라며 “프로그램 개발지원단 운영부터 학교 매칭, 교구·재료비 지원, 지속적인 질 관리까지 밀착 지원해 학교가 수업과 학생 지도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세종시청, 홍익대학교와 긴밀히 협력해 2학기 시범운영을 안정적으로 안착시키고, 지역 대학의 우수한 교육자원이 더 많은 학교의 방과후 교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대학의 전문 교육자원을 학교 현장으로 확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다만 시범사업 이후 확대를 위해서는 학생 만족도와 교육 효과, 강사 수급, 학교별 참여 여건 등을 구체적으로 평가하고 지속 가능한 재정·운영 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박완우 기자 bou0108406@gmail.com
-
조상호 세종시장, 공동모금회 명예회장 위촉…나눔리더 가입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조상호 세종시장이 24일 세종시청에서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명예회장으로 위촉되고 나눔리더에 가입한 가운데, 지역 어린이집 32곳도 정기기부에 동참했다.조상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명예회장으로 위촉되고 개인 기부자 참여 프로그램인 ‘나눔리더’에 가입했다.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4일 세종시청에서 명예회장 위촉식과 나눔리더 가입식, 착한어린이집 단체 가입식을 개최했다.조 시장은 이날 공동모금회 명예회장 위촉장을 전달받고 지역사회의 자발적인 기부 참여를 독려하는 한편,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힘쓰겠다는 뜻을 밝혔다.이어 개인 기부자 프로그램인 나눔리더에 가입해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했다. 조 시장은 앞으로 공동모금회 명예회장과 나눔리더로서 시민과 기업, 기관·단체의 기부 참여를 이끄는 역할을 맡게 된다.행사에서는 관내 어린이집이 지난해 기부한 성금 약 1,500만 원을 전달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성금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거나 의료 지원이 필요한 지역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세종지역 어린이집 32곳이 ‘착한어린이집’에 단체로 가입하며 정기기부에 동참했다.착한어린이집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추진하는 ‘착한일터’ 사업의 하나로, 참여 어린이집 교직원들이 매달 일정 금액을 정기적으로 기부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이번 단체 가입은 일회성 성금 전달을 넘어 보육 현장 교직원들의 지속적인 나눔 참여 기반을 넓혔다는 데 의미가 있다.조상호 시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기부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명예회장이자 나눔리더로서 나눔의 손길이 지역사회 곳곳에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세종시는 앞으로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시민과 기관·단체의 기부 참여를 확대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는 지역공동체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
한솔고 학생자치회, 지역사회와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 한솔고등학교는 24일 오전 학교 정문에서 학생자치회를 중심으로 교육청·경찰·시청·학부모가 참여한 학교폭력 예방 등굣길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세종 한솔고등학교가 학생 주도의 학교폭력 예방 활동과 지역사회 협력을 통해 존중과 배려가 자리 잡는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에 나섰다.한솔고는 24일 오전 8시부터 30분 동안 학교 정문 일원에서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교육청, 경찰, 시청 관계자가 함께하는 ‘학교폭력 예방 등굣길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캠페인에는 한솔고 학생자치회 학생 15명을 비롯해 교직원과 학부모가 참여했다. 강미애 세종시교육감과 교육청 관계자, 박윤미 세종남부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장, 학교전담경찰관(SPO), 세종시 관계자도 동참했다.이번 행사는 학교폭력 예방을 학교 내부의 과제로만 다루지 않고 교육공동체와 관계기관이 함께 대응하는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존중과 배려를 실천하는 문화를 확산하는 데도 목적을 뒀다.특히 학생자치회 학생들이 캠페인의 주체로 참여해 등교하는 또래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예방 구호와 존중·배려의 메시지를 직접 전달했다. 참가자들은 홍보물품을 나눠주며 학교폭력의 위험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학생들은 친구의 마음을 살피고 서로 존중하는 일상의 작은 행동이 학교폭력 예방의 출발점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학교가 계획하고 학생이 참여하는 방식에서 나아가 학생 스스로 안전한 학교문화를 만들어가는 자치활동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천지은 한솔고 학생회장은 “친구들에게 직접 학교폭력 예방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어 보람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생자치회가 중심이 돼 친구들 사이에서 다툼 없이 배려와 양보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캠페인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교육청, 경찰, 시청 관계자들은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공감대를 나누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려면 기관 간 지속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이길재 한솔고 교장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학교폭력 예방 활동에 참여하는 모습이 뜻깊다”며 “학교 구성원 모두가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으로 행복한 학교문화를 만들어 가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강미애 세종시교육감은 “학교폭력 예방은 학교만의 노력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학생과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할 때 더욱 큰 힘을 발휘한다”며 “존중과 배려의 안전한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해 교육공동체와 지역사회가 지속해서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캠페인은 학교폭력 예방의 실질적인 주체가 학생이라는 점을 확인하는 동시에 학교와 가정, 교육당국, 경찰, 지방자치단체가 일상적인 협력체계를 이어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안전한 학교문화가 일회성 캠페인에 그치지 않도록 학생자치 활동과 예방교육을 지속해서 연계하는 것이 향후 과제로 남는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
세종의용소방대, 특별재난지역 거제서 수해복구 지원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소방본부와 세종시의용소방대원 등 38명은 지난 22일 집중호우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에 선포된 경남 거제시를 찾아 잔존물과 토사를 제거하고 농작물 복구를 지원했다.세종소방본부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경남 거제시 일원에서 세종시의용소방대를 중심으로 수해복구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4일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에는 허왕 세종시의용소방대연합회장과 연합회원 등 모두 38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대원들은 침수지역에 남은 잔존물을 치우고 유입된 토사를 정리했다.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농작물 복구에도 일손을 보태며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지원했다.세종소방본부는 침수지역과 토사 유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출발에 앞서 참여 대원들을 대상으로 현장 안전수칙 등을 교육했다.거제시는 최근 남부지방에 내린 집중호우로 주택과 상가, 농경지 등이 침수되는 피해를 봤다. 정부는 지난 21일 거제시와 통영시 산양읍·봉평동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다.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피해 복구에 필요한 비용 가운데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해야 하는 일부를 국가가 추가로 지원한다. 피해 주민에게는 재난지원금과 함께 국세·지방세 납부 유예 등 간접 지원도 제공된다.신희범 세종소방본부장은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아픔을 겪고 있는 주민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자원봉사활동이 이재민들의 일상 복구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
소담동 장난감 축제에 가족 1천여 명…상권 연계 눈길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 소담동은 지난 22일 복합커뮤니티센터 일원에서 어린이와 가족 등 주최 측 추산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연·체험과 지역상권 연계 프로그램을 결합한 ‘2026 소담아놀자 시즌3 장난감 축제’를 개최했다.장난감을 주제로 어린이와 가족, 지역 상인이 함께한 소담동 마을축제가 주민 1,000여 명의 참여 속에 마무리됐다.세종특별자치시 소담동은 지난 22일 소담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일원에서 ‘2026 소담아놀자 시즌3 장난감 축제’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조상호 세종시장을 비롯해 어린이와 가족 등 주최 측 추산 1,000여 명이 참여했다.이번 행사는 장난감을 매개로 공연과 체험, 경연, 지역상권 연계 프로그램을 한데 모은 주민 참여형 축제로 진행됐다. 어린이 중심의 체험행사와 인근 상가 이용 프로그램을 결합해 축제 방문객의 동선을 지역 곳곳으로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소담동은 공연 관람과 장난감박물관 방문, 체험 프로그램 참여, 소담동 상가 이용 영수증 인증 등을 ‘도장찍기’ 미션으로 구성했다. 방문객들이 여러 프로그램을 즐기면서 인근 상가도 자연스럽게 이용하도록 유도하기 위해서다.행사장에서는 변신 로봇 퍼포먼스와 티니핑 코스프레를 비롯해 드론 스포츠, 무선조종 자동차 모형 경주 등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소담동과의 협약을 바탕으로 축제에 참여한 어린이들을 위해 장난감 100여 점을 후원했다. 주민과 공공기관, 지역사회가 함께 축제를 만든다는 행사 취지에도 의미를 더했다.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 진행된 ‘만화주제가 대회’ 본선에서는 유치부와 초등부 어린이들이 무대에 올라 평소 좋아하던 만화 주제가를 불렀다. 가족과 관람객들은 참가 어린이들의 공연에 응원과 박수로 호응했다.축제 당일 정식 개관한 소담동 어린이 장난감박물관에도 가족 단위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박물관에서는 주민과 어린이들이 기증한 다양한 장난감과 국내 완구기업 ㈜영실업의 완구 제작 과정 등을 살펴볼 수 있다.조상호 시장은 “장난감박물관 개관에 이어 열린 이번 축제가 아이들에게는 신나는 하루를, 지역 상권에는 활기를 더하는 자리가 됐다”며 “축제로 모인 발걸음이 자연스럽게 동네 상권으로 이어지는 오늘의 모습처럼, 앞으로도 마을 축제와 지역 상권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번 축제는 어린이 중심의 공연·체험 콘텐츠에 상가 이용 영수증 인증을 접목해 방문객의 지역상권 이용을 유도했다. 축제의 상권 연계 효과를 지속하려면 장난감박물관의 콘텐츠를 꾸준히 확충하고 주민의 재방문을 이끌 후속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것이 과제로 남는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
대통령실·국회 짓는데 ‘가는 길’은…세종 철도 접근망도 다시 짜야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이 본격화하면서 국가상징구역 주변 도로 확충뿐 아니라 CTX와 고속철도를 연계해 전국에서 대통령실과 국회까지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행정수도 국가교통망’을 구축해야 한다는 과제가 제기된다.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세종동 일원에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세종의사당, 시민공간 등이 들어서는 국가상징구역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국회세종의사당에는 11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국회예산정책처·국회입법조사처 등이 이전하며 현재 계획대로라면 2027~2028년 설계, 2029~2033년 공사를 거쳐 2033년 준공한다.대통령 세종집무실 역시 건립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국가 중추시설이 세종에 집중되면서 건물 자체뿐 아니라 이를 뒷받침할 교통망을 어떻게 구축할 것인지가 행정수도 완성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특히 국가상징구역 조성 이후 예상되는 교통수요는 현재와 상당한 차이가 있다. 행복청이 2023년 수행한 ‘행복도시 교통체계 개선’ 연구에서는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세종의사당 등 주요 국가시설이 추가 입지하면 국가상징구역 일대 하루 발생 교통량이 기존 1만2670대에서 3만5188대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하루 2만2518대가 추가되는 것으로 기존보다 약 178% 증가하고 전체 교통량은 약 2.78배가 되는 규모다. 행복청도 임난수로와 절재로, 햇무리교 등 국가상징구역 인근 주요 도로의 교통 혼잡이 심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행복청은 이에 대응해 국가상징구역 주변 도로와 교차로 개선, BRT 등 대중교통 확충, 주차대책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교통대책을 검토해 왔다. 광역교통과 내부교통을 효율적으로 분리·연계하고 오송역과 국회세종의사당을 연결하는 BRT를 의사당 개원 시기에 맞춰 신설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이 같은 대책은 필요하다. 그러나 대통령실과 국회의 교통 문제를 국가상징구역 주변 몇 개 도로의 처리능력 문제로만 접근해서는 근본적인 한계가 있다.대통령실과 국회는 세종시민만 이용하는 지역시설이 아니다. 국회의원과 보좌진, 중앙부처 공무원과 정부 관계자, 언론인, 민원인과 방문객 등 전국에서 사람이 모이는 국가 중추시설이다.따라서 국가상징구역 교통정책의 질문도 ‘국가상징구역으로 몰려드는 차량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에서 ‘전국에서 대통령실과 국회까지 국민이 얼마나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것인가’로 확대돼야 한다.세종의 현재 광역 접근체계를 보면 이 문제는 더욱 분명해진다. 세종에는 현재 KTX가 정차하는 고속철도역이나 공항이 없다. 수도권에서 KTX를 이용해 세종으로 오려면 주로 오송역에서 BRT·버스·승용차 등으로 갈아타야 한다. 대전역이나 청주국제공항을 이용하더라도 최종적으로 세종까지 도로교통을 이용해야 한다.행복도시가 BRT를 중심으로 한 대중교통도시로 설계됐다는 점에서 BRT 자체가 문제인 것은 아니다. 행복청은 행복도시의 대중교통 분담률 목표를 70%로 설정하고 BRT를 중심으로 도시 내부 어디든 20분대 접근이 가능한 교통체계를 구축해 왔다.문제는 도시의 기능이 달라지고 있다는 점이다. 당초 중앙행정기관 이전을 중심으로 계획했던 행복도시에 대통령실과 국회라는 국가 최고 수준의 행정·입법 기능이 추가되면 교통수요의 규모뿐 아니라 성격 자체가 달라질 수밖에 없다.국회 회기와 국정감사, 대통령 주재 회의나 국가행사가 열리면 국회의원과 공무원, 언론인, 방문객 등의 이동수요가 특정 시간대에 집중될 가능성도 있다.세종은 이미 도시 성장 과정에서 출퇴근 시간대 주요 간선도로 진출입부와 교차로의 병목을 경험했고, 교통량이 집중되는 지점에서는 좌·우회전 차로 연장과 진출입 구조개선 등이 반복적으로 시행돼 왔다.앞으로 대통령실과 국회가 들어서고 나성동 중심상업지역 등 대규모 개발까지 현실화하면 기존 출퇴근·생활교통에 국가상징구역 방문교통과 상업시설 이용교통까지 더해질 수 있다.국가상징구역 주변 도로만 넓힌다고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수 있는 이유다. 대전·오송·청주 방면에서 세종으로 들어오는 광역축이나 기존 도심 진입부가 늘어난 교통량을 충분히 받아들이지 못하면 병목 지점만 다른 곳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따라서 국가상징구역 교통대책은 자동차를 얼마나 더 수용할 것인지에 머물지 않고 외부에서 발생하는 대규모 이동수요를 철도로 얼마나 전환할 수 있을 것인지까지 함께 다뤄야 한다.이 대목에서 주목되는 사업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다. CTX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으며 정부대전청사~정부세종청사~조치원~청주국제공항을 연결하는 총연장 64.4㎞의 광역급행철도다. 국토교통부는 2028년 착공을 목표로 후속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CTX의 의미는 단순히 대전·세종·청주를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사업계획에는 기존 경부선을 활용해 정부대전청사~정부세종청사~서울을 직접 연결하는 지역간 열차 운행도 포함돼 있다.세종시도 지난 7월 시의회 업무보고에서 이를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천흥빈 세종시 교통국장은 CTX가 대전에서 청주공항으로 이어지는 광역철도와 조치원역을 거쳐 서울로 향하는 지역간 열차로 구성되며, 세종 구간에서는 조치원까지 같은 구간을 이용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천 국장은 서울 방면 지역간 열차에 대해 “일반 ITX로 보시면 된다”고 설명했다. 계획대로 구축된다면 세종은 현재의 ‘서울→오송역→BRT→세종’이라는 접근방식 외에 ‘서울→경부선→조치원→정부세종청사’를 철도로 직접 연결하는 새로운 접근축을 갖게 된다.따라서 CTX를 단순한 충청권 출퇴근용 광역철도로 바라볼 것이 아니라 대통령실과 국회를 수도권 철도망과 연결하는 국가상징구역의 핵심 접근수단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특히 정부세종청사역과 국가상징구역의 연결방식도 중요하다. 서울에서 철도로 세종청사까지 도착하더라도 대통령실과 국회의사당까지 다시 여러 차례 환승해야 한다면 철도 직결 효과가 반감될 수 있기 때문이다.정부세종청사역에서 국가상징구역까지 BRT와 순환교통 등을 촘촘하게 연결해 사실상 하나의 교통권으로 만드는 ‘마지막 구간’ 대책이 CTX 건설과 동시에 마련돼야 한다.고속철도 접근성도 함께 검토할 필요가 있다. 세종시는 기존 KTX 세종역 신설 논의를 이어가고 있으며 최근에는 ‘KTX 세종중앙역’이라는 명칭으로 국가계획 반영을 추진하고 있다. 다만 현재 정부가 건설을 확정한 사업은 아닌 만큼 CTX와는 명확히 구분해야 한다.대통령실과 국회 이전으로 세종의 위상과 철도수요가 크게 달라지는 만큼 변화된 교통수요를 토대로 KTX 세종중앙역의 필요성과 경제성을 다시 검증하는 것은 하나의 선택지가 될 수 있다.그러나 국가상징구역의 고속철도 접근성 해법을 새로운 KTX역 건설 하나에만 한정할 이유도 없다. 또 다른 정책 대안으로 조치원역을 기존 경부선과 CTX를 연결하는 철도 환승거점으로 강화하는 방안도 비교 검토할 수 있다.현재 조치원에는 경부선이 지나고 CTX 역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조치원을 거쳐 청주공항으로 연결되도록 계획돼 있다.장래 고속철도 운행체계와 선로 여건이 허용된다면 고속 또는 준고속열차의 조치원 접근 가능성을 검토하고, 조치원에서 CTX를 이용해 정부세종청사와 국가상징구역으로 이동하도록 하는 방식이다.이 경우 ‘수도권·전국 철도망→조치원→CTX→정부세종청사→국가상징구역’이라는 또 하나의 철도 접근축을 구축할 수 있다. 다만 이 부분은 확정된 정부계획과 명확히 구분해야 한다. KTX의 조치원역 정차는 현재 CTX 사업에 포함돼 있지 않다.실현 가능성을 판단하려면 경부고속선과 기존 경부선의 연계, 선로용량, 열차 운행시간과 조치원역 시설, 기존 열차 운행에 미치는 영향, 경제성 등에 대한 별도의 기술적 검토가 필요하다.오히려 현 단계에서 현실성이 높은 과제는 정부 계획에 이미 포함된 CTX 서울~정부세종청사 지역간 직결열차의 경쟁력을 얼마나 높일 것인가다.운행시간과 배차간격을 경쟁력 있게 설계하고 정부세종청사역에서 대통령실·국회의사당까지 환승을 최소화한다면 CTX 자체가 국가상징구역의 수도권 철도 접근성을 상당 부분 개선할 수 있다.장기적으로는 고속철도 운영체계 변화까지 고려할 필요가 있다. 정부가 KTX·SRT 교차운행과 운영체계 개편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세종의 철도정책 역시 특정 운영사나 열차 종류에 국한하기보다 서울·수서 등 수도권 고속철도망에서 국가상징구역까지 얼마나 빠르게 연결할 것인가를 중심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결국 국가상징구역 철도 접근성은 크게 세 가지 방안을 놓고 비교할 수 있다. 첫째 정부가 추진하는 CTX 서울~정부세종청사 직결 기능을 국가상징구역 핵심 철도망으로 강화하는 방안, 둘째 세종시가 추진하는 KTX 세종중앙역 신설, 셋째 조치원을 경부선과 CTX의 환승거점으로 강화해 고속·준고속철도와 연결하는 방안이다.어느 방안이 가장 효율적인지는 현 단계에서 단정할 수 없다. 사업비와 이동시간, 예상수요, 환승 횟수, 기존 오송역과의 역할 분담, 선로용량 등을 동일한 기준에서 비교·검증해야 한다.무엇보다 국가상징구역 건립과 광역철도 구축의 시간표를 맞추는 일이 중요하다. 국회세종의사당은 2033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CTX 역시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해 후속 절차를 밟고 있지만 실제 철도가 국가 중추시설 가동보다 늦게 완성될 경우 그 사이 늘어난 교통수요는 기존 도로와 BRT가 상당 부분 감당해야 한다.따라서 단기적으로는 오송역·대전역·청주공항과 국가상징구역을 연결하는 BRT의 수송능력과 환승 편의를 높이고 주요 간선도로와 진출입부의 병목을 개선해야 한다.중장기적으로는 CTX를 통해 도로에 집중된 광역 이동수요를 철도로 전환하면서 KTX 세종중앙역과 조치원 철도거점 등 고속철도 접근성 강화 방안을 객관적으로 비교해야 한다.무엇보다 행복청과 국토교통부, 세종시가 국가상징구역 교통대책과 CTX, 고속철도 정책을 각각 별개의 사업으로 접근하기보다 하나의 ‘행정수도 국가교통망’이라는 틀에서 검토할 필요가 있다.행복청이 대통령실과 국회의사당 건립에 맞춰 국가상징구역 주변 도로와 BRT 등 교통인프라 확충을 고민하는 것은 필요하다. 그러나 대통령실과 국회는 전국에서 국민이 찾아오는 국가시설인 만큼 교통대책의 공간적 범위 역시 국가상징구역 주변에서 전국 교통망으로 확장돼야 한다.대통령실과 국회의사당을 세종에 건립하고도 전국에서 찾아오는 국민이 오송역이나 대전역에서 다시 버스와 승용차에 상당 부분 의존해야 한다면 행정수도의 접근성 문제는 여전히 남는다.대통령실과 국회의사당 건립이 행정수도의 하드웨어를 만드는 일이라면 CTX와 고속철도를 통해 전국 철도망에서 정부세종청사와 국가상징구역까지 빠르게 연결하는 것은 행정수도를 실제 작동시키는 국가 인프라다.국가상징구역의 성공은 건물의 규모와 디자인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이제는 ‘대통령실과 국회를 세종에 어떻게 지을 것인가’를 넘어 ‘국민이 대통령실과 국회까지 어떻게 갈 것인가’에 답하는 광역·철도교통 전략을 국가상징구역 건립과 같은 무게로 추진해야 할 시점이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
세종시 홍보대사에 윤여문·황현·심재훈…문화·장애인체육 알린다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24일 오전 시청 세종실에서 더블베이스 연주자 윤여문과 장애인체육 국가대표 황현·심재훈 등 3명을 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들은 앞으로 2년간 문화예술과 스포츠 분야에서 활동하며 세종을 알리는 역할을 맡는다.홍보대사 임기는 2026년 8월 24일부터 2028년 8월 23일까지다. 이날 위촉식에는 조상호 세종시장과 시 관계자, 세종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윤여문과 심재훈이 직접 위촉장을 받았다.유도 국가대표 황현은 합숙훈련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해 위촉장이 대리 수여됐다. 세종시는 문화예술인과 장애인체육 국가대표 선수들의 전문성과 국내외 활동을 시 홍보와 연계할 계획이다.조상호 시장은 이날 세종이 국가균형성장을 이끄는 행정수도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문화와 체육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조 시장은 윤여문에게 “행정수도는 어느 나라나 교육과 문화의 중심지로 성장한다”며 “세종시가 문화를 사랑하는 시민들이 많이 모여 사는 그런 문화도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이어 “세종시와 함께 문화적인 도약 내지는 문화적 기회를 많이 넓히는 데 함께해 주시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윤여문은 서울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독일 베를린 한스아이슬러 국립음악대학에서 학사와 석사 과정을 마쳤다. 현재 독일 에센 필하모닉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국내외 주요 음악 콩쿠르에서 입상했다.윤여문은 “세종시의 문화와 교육을 위해서 많이 노력하고 외국에서 경험했던 것들을 세종시에도 많이 전달할 수 있으면 너무 좋을 것 같다”고 홍보대사 위촉 소감을 밝혔다.장애인체육에서는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소속 유도 국가대표 황현과 휠체어펜싱 국가대표 심재훈이 나란히 홍보대사로 위촉됐다.조 시장은 이들의 위촉과 관련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사회의 가치를 강조했다. 조 시장은 “늘 얘기하지만 우리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 사는 사회를 얘기하는데, 우리 세종시 홍보를 맡아달라고 장애인체육을 담당하는 두 분께 부탁드리게 돼 굉장히 영광”이라며 “전국적으로도 좋은 모습으로 비춰졌으면 한다”고 말했다.또 “현역 선수들이시니까 성과도 잘 내시고 우리 세종시를 대외적으로 많이 알리는 데 함께 노력했으면 좋겠다”며 “이런 노력들이 계속 축적될 때 세종시도 어느 정도 전통이랄까 역사랄까 이런 게 갖춰 나간다”고 밝혔다.황현은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소속 유도 국가대표로 2025 전국하계장애인유도선수권대회와 2025 전국춘계장애인유도선수권대회,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세종시가 이날 제공한 경력자료에는 제25회 도쿄 하계 데플림픽 은메달 경력도 포함됐다.심재훈은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소속 휠체어펜싱 국가대표다. 시가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제20회 춘계전국휠체어펜싱선수권대회 동메달,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금메달, 제21회 춘계전국휠체어펜싱선수권대회 동메달,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동메달 등의 성적을 거뒀다.심재훈은 자신을 세종에 거주하는 시민이라고 소개하며 “스포츠인으로서 스포츠의 도전과 희망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또 세종을 함께 전국에,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날 위촉식은 위촉장 수여와 홍보대사 소감 발표에 이어 ‘국가균형성장의 중심 행정수도 세종’ 메시지를 담은 퍼포먼스와 기념촬영으로 마무리됐다.세종시는 앞으로 윤여문·황현·심재훈의 문화예술·스포츠 분야 활동과 시 홍보를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세 사람은 2028년 8월까지 각자의 활동 무대를 기반으로 세종의 문화·체육과 도시 이미지를 알리는 홍보대사 활동을 이어간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 신규단원 모집…9월 4일까지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 지역 음악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세종 거주자와 관내 학교 재학생 중 9세 이상 24세 이하 청소년·청년을 대상으로 9월 4일까지 신규단원을 모집한다.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 전문 음악교육과 공연 활동을 함께할 참신하고 실력 있는 신규단원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현악기와 관악기, 타악기 등 오케스트라를 구성하는 전 악기 분야다. 지원 자격은 세종시에 거주하거나 세종지역 학교에 재학 중인 9세 이상 24세 이하 청소년·청년이다.지원자는 실기심사를 위해 자유곡 1곡을 준비해야 하며, 반주 없이 연주할 수 있어야 한다. 지원자는 신청 전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악기별 모집 내용과 심사 관련 사항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선발 절차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실기·면접심사로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9월 17일 발표할 예정이다. 단원으로 선발되면 전문 강사진으로부터 체계적인 음악교육을 받을 수 있다. 세종예술의전당을 비롯한 전문 공연장에서 무대 경험을 쌓을 기회와 소정의 활동장려금도 제공된다.지원 희망자는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오는 9월 4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모집 내용과 제출 서류는 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은 이번 단원 선발을 통해 지역의 청소년·청년 음악인재에게 전문적인 교육과 공연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세종의 문화예술 기반을 넓혀갈 방침이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
행정수도 세종, 특별법 하나면 끝?…국회·대법원 이전 ‘법률 퍼즐’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시를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완성하기 위한 특별법 제정 논의가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다시 주목받고 있지만, 국회와 대통령실을 넘어 대법원 등 국가 중추기능까지 세종에 집적하려면 특별법 제정과 함께 현행 개별법과의 정합성 확보라는 ‘법률 퍼즐’을 풀어야 한다.현재 국회에는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행정수도 건립을 위한 특별조치법안’을 비롯해 황운하·김종민·김태년 의원안과 엄태영 국민의힘·복기왕 민주당 의원 공동대표발의안 등 행정수도 관련 특별법안 5건이 국토교통위원회에 계류돼 있다.이들 법안은 지난 4월 22일 국토교통위원회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함께 상정돼 축조심사를 거쳤다. 특별법 제정의 큰 방향에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지만 국가기관의 이전 범위와 추진체계, 기존 행복도시법과의 관계 등 세부 내용을 하나의 법체계로 조정하는 작업이 남아 있다.세종을 지역구로 둔 강준현 의원이 대표발의한 법안은 행정수도 이전의 범위와 추진체계를 비교적 구체적으로 담고 있다. 강 의원 등 50명이 2025년 6월 24일 발의한 의안번호 2211055호 법안은 국회와 대통령 및 그 소속기관, 서울과 수도권에 남은 중앙행정기관을 이전해 행정수도의 기틀을 완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법안은 ‘행정수도’와 ‘예정지역’, ‘주변지역’, ‘이전 대상기관’ 등을 정의하고 국회의사당과 대통령집무실, 그 밖의 중앙행정기관의 세종 이전을 기본 틀로 제시했다.특히 행정수도건립위원회가 주요 국가기관 이전계획을 수립해 대통령 승인을 받도록 하고, 우주항공청과 새만금개발청을 제외한 정부조직법상 중앙행정기관을 이전 대상 주요 국가기관에 포함하도록 했다.대통령집무실과 그 소속기관을 행정수도로 이전하는 내용도 명시했다. 국회와 관련해서는 국회의사당과 국회 소속기관의 업무처리를 위한 시설을 설치하고 이를 포함한 ‘국민주권지역’을 지정하는 내용이 담겼다.또 대통령 소속 행정수도건립위원회와 국토교통부 장관 소속 행정수도건립청을 설치하고 행정수도건립 특별회계를 마련하는 등 기관 이전 이후 실제 행정수도 건립을 추진할 조직과 재정 체계까지 제시했다.강 의원안은 지난해 8월 21일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상정돼 법안심사소위원회로 넘겨졌고, 올해 4월 22일 소위에서 축조심사가 진행됐다.그러나 특별법 제정만으로 행정수도 완성을 둘러싼 모든 법률 문제가 자동으로 해소된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특별법에 다른 법률과의 관계 및 특례를 어떻게 규정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현행 법체계를 기준으로 보면 국회와 대법원, 서울 잔류 중앙행정기관 등에 각각 별도의 법률 규정이 존재하기 때문이다.국회가 대표적이다. 현행 국회법 제22조의5는 세종특별자치시에 두는 국회세종의사당을 ‘국회 분원(分院)’으로 명시하고 있다. 현재 추진 중인 국회세종의사당 건립과 국회 본원 자체의 완전 이전은 법률적으로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다.따라서 향후 특별법에서 국회의사당 이전을 어떤 방식으로 규정할지와 현행 국회법의 ‘분원’ 규정을 어떻게 정리할지가 중요한 입법 쟁점이 될 수 있다.대법원 이전에는 보다 명확한 현행법 규정이 존재한다. 법원조직법 제12조는 “대법원은 서울특별시에 둔다”고 규정하고 있다. 대법원 본원을 세종으로 이전하는 입법을 추진할 경우 특별법과 법원조직법 사이의 관계를 정리하거나 법원조직법을 개정하는 등의 법률 정비가 필요하다는 의미다.중앙행정기관의 추가 이전 문제도 마찬가지다. 현행 행복도시법 제16조는 행정안전부 장관이 중앙행정기관 등의 행복도시 이전계획을 수립해 대통령 승인을 받도록 하면서 외교부·통일부·법무부·국방부·성평등가족부를 이전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다.반면 강준현 의원안은 우주항공청과 새만금개발청을 제외한 정부조직법상 중앙행정기관을 이전 대상 주요 국가기관에 포함하도록 하고 있어 현행 행복도시법보다 이전 범위를 크게 넓히는 구조다. 향후 병합심사 과정에서 서울 잔류 부처의 이전 범위를 어디까지 설정할지도 핵심 쟁점으로 꼽힌다.나머지 특별법안들도 세종의 행정수도 완성을 목표로 하지만 세부 설계에는 차이가 있다. 황운하 의원안은 국회와 대통령 등 주요 헌법기관 및 그 소속기관과 서울에 남아 있는 중앙행정기관을 세종으로 이전하고 행정수도건설 추진위원회와 건설청, 특별회계 등을 설치하는 내용을 담았다.김종민 의원안은 세종특별시에 국가 정치·행정의 중추기능을 가진 행정수도로서의 특수한 지위를 부여하고 주요 헌법기관·중앙행정기관 등의 이전계획을 수립하도록 하는 데 무게를 뒀다.김태년 의원안은 국가의 정치·행정·입법 등 중추기능을 세종으로 이전해 행정수도를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현행 행복도시법을 폐지하면서 새로운 행정수도 법체계로 전환하는 방안까지 담았다.엄태영·복기왕 의원이 공동 대표발의한 법안 역시 국회와 대통령 등 주요 헌법기관과 중앙행정기관의 세종 이전 및 행정수도건설 추진위원회·건설청·특별회계 설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 의원이 공동 대표발의했다는 점에서 여야 입법이라는 의미도 갖는다.이들 5개 법안이 지난 4월 국토위 소위의 축조심사 대상에 오른 만큼 향후에는 각 법안의 공통분모와 차이를 조정해 위원회 대안을 마련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행정수도 완성의 또 다른 법적 변수는 2004년 헌법재판소 결정이다. 헌재는 2004년 10월 21일 ‘신행정수도의 건설을 위한 특별조치법’에 대해 서울이 대한민국의 수도라는 점을 우리 헌법체계상 자명하고 전제된 불문의 관습헌법사항으로 판단하고, 헌법개정 절차 없이 법률로 이를 변경한 것은 국민의 헌법개정 국민투표권을 침해한다며 위헌 결정을 내렸다.다만 2004년 결정을 근거로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특별법안의 위헌 여부를 미리 단정하는 것은 신중할 필요가 있다. 당시 헌재가 심판한 법률과 현재 발의된 법안들의 구체적인 내용과 이전 범위가 동일하지 않은 만큼 실제 헌법적 판단은 제정되는 법률의 내용 등을 토대로 이뤄질 사안이다.행정수도 완성은 국가기관 이전에 그치지 않는다. 정부가 추진하는 공공기관 2차 이전 과정에서 어떤 기관을 세종에 배치할 것인지도 행정수도의 기능을 보완한다는 측면에서 별도의 정책 과제가 될 수 있다.다만 공공기관 이전은 국회나 대법원과 같은 헌법기관의 소재지 문제와 법적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구분해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 기관별 설립법과 정부의 공공기관 이전정책, 지역균형발전 정책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하는 사안이다.조상호 세종시장도 행정수도 특별법의 조속한 처리를 요구하고 있다. 조 시장은 지난 14일 국회를 찾아 이광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잇달아 만나 대통령세종집무실과 국회세종의사당 관련 사업비의 2027년도 예산 반영과 행정수도 특별법의 정기국회 처리를 요청했다.조 시장은 당시 “이번 정기국회가 행정수도로서의 법적 기반을 마련할 최적기”라며 민주당 차원의 당론 채택과 특별법 처리를 촉구했다. 세종시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차원의 특별법 처리 촉구 공동결의문 채택도 제안한 상태다.결국 9월 정기국회에서 행정수도 특별법 논의가 다시 본격화하면 단순히 ‘세종=행정수도’라는 선언을 법률에 담는 것을 넘어 어떤 국가기관을 어디까지 이전할 것인지가 핵심 쟁점으로 부상할 전망이다.특히 강준현 의원안처럼 대통령집무실과 국회의사당, 대부분의 중앙행정기관 이전을 큰 틀에 담을 경우 현행 국회법의 ‘분원’ 규정과 행복도시법의 이전 제외 부처 규정을 어떻게 조정할지가 중요하다. 여기에 대법원까지 행정수도 기능에 포함시키려면 법원조직법의 서울 소재 규정과의 정합성도 풀어야 한다.행정수도 세종의 완성은 결국 특별법 한 건의 통과로 끝나는 문제가 아니라 특별법을 중심으로 국회법·법원조직법·행복도시법 등 기존 법체계를 정비하고 2004년 헌재 결정에서 제시된 헌법적 쟁점까지 함께 검토해야 하는 복합적인 입법 과제다. 9월 정기국회가 세종의 행정수도 법적 지위를 넘어 국가 중추기능의 실질적 이전까지 연결하는 분기점이 될지 주목된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
“내국세 연동 유지” 강조했던 최교진 교육부 장관…한 달 뒤 교육부는 폐지안 합의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을 놓고 지난 7월 본지와의 통화에서 “아직 결정한 것이 아니다”고 밝혔던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이후 내국세 연동제 유지 필요성까지 공개적으로 강조했지만, 한 달여 만에 교육부가 내국세 20.79% 자동연동 폐지를 담은 정부 개편안에 뜻을 모으면서 정책수단이 달라진 배경과 시·도교육청 재정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지난 7월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미래세대를 위한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 토론회'에서 학령인구 감소를 이유로 교육예산을 줄이는 방식의 개편에 우려를 나타냈다.당시 최 장관은 “학령인구 감소와 교육환경 변화에 맞춘 합리적인 재정 개편이 필요하다는 데는 공감하지만 아이들이 줄었다고 예산까지 줄여야 한다는 식의 단순한 경제 논리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이어 “교육재정 개편은 단순한 예산 삭감이 아니라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자원을 가장 효과적으로 배분하는 교육혁신의 과정이어야 한다”며 “학교 현장의 다양한 수요를 안정적으로 지원하면서 영유아·고등·평생교육 투자도 함께 확대할 수 있는 합리적인 개편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반면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은 지난 반세기 동안 우리 교육을 뒷받침해 온 핵심 재원이지만 학령인구 감소와 AI 인재 양성 등 새로운 교육수요가 늘면서 제도를 둘러싼 환경이 크게 달라졌다”고 진단했다.교육재정의 안정성을 강조한 최 장관과 학령인구 감소 등을 고려한 재정 배분체계 개편 필요성을 제기한 기획예산처 사이에 정책수단을 놓고 시각차가 드러난 대목이다.이틀 뒤인 7월 10일 최 장관은 본지와의 통화에서도 교부금 개편 방향이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최 장관은 “정부 안에서 합의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교부금 개편을 결정한 것이 아니라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는 단계”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토론회 역시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한 자리”라고 설명했다.이후 최 장관은 7월 21일 내국세 연동제 자체를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더욱 분명하게 제시했다. 최 장관은 “교육재정 개편의 목적은 교육예산을 줄이는 데 있어서는 안 된다”며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의 내국세 연동 제도는 유지돼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내국세 연동제를 경기변동과 관계없이 학생들의 교육권을 지켜온 중요한 기반으로 평가하면서 “교육은 단기적인 경제 상황에 따라 흔들려서는 안 된다”며 안정적인 교육재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당시 교육부가 검토한 절충안은 내국세 연동체계를 유지하되 학령인구 감소를 일부 반영하고, 일정 수준을 초과하는 재원을 신설 예정인 미래대응기금으로 전출하는 방식이었다.최 장관은 미래대응기금에 교육계정을 설치하고 관련 재원을 영유아·고등·평생교육과 AI교육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법률로 보장해야 한다는 구상도 제시했다.그러나 한 달 뒤인 8월 21일 정부가 발표한 개편 방향에는 최 장관이 유지 필요성을 강조했던 내국세 20.79% 자동연동 방식의 폐지가 포함됐다.정부는 전년도 교부금을 기준으로 최근 3년간 경제성장과 학령인구 변화 등을 반영해 다음 연도 교부금 총액을 산정하는 새로운 체계로 전환하기로 했다. 학령인구 감소가 교육재정에 급격한 충격을 주지 않도록 감소 영향을 제한적으로 반영하는 방식도 마련했다.또 새 산식에 따라 산출된 교육교부금이 전년도보다 감소하면 차액을 보전해 교부금 총액이 전년보다 줄지 않도록 하는 방안을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에 명시하기로 했다.정부가 기존 내국세 연동 방식과 새로운 산정방식 사이에서 확보하는 재정 여력은 미래대응기금 등을 통해 교육·인재를 비롯한 미래 분야에 활용할 계획이다.교육부가 공개한 '2026년 하반기 교육부 업무보고'에도 이 같은 정책 방향이 반영됐다. 교육부는 업무보고에서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으로 마련된 재원을 영유아부터 고등·평생교육에 이르는 전 주기에 대폭 투자하여 미래인재 양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7월까지 내국세 연동제 유지를 공개적으로 강조했던 최 장관과 교육부가 한 달여 만에 연동제 폐지를 전제로 한 정부 개편 방향에 뜻을 모으게 된 과정과 배경에 관심이 모인다.다만 이를 최 장관이 교육재정 축소 쪽으로 입장을 바꾼 것으로 단정하기에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 최 장관이 7월부터 강조했던 핵심은 초·중등교육 재정의 안정적인 확보였고, 학령인구 감소를 일부 반영하거나 확보된 재원을 영유아·고등·평생교육 등 새로운 교육수요에 활용하는 것 자체를 반대한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달라진 것은 이를 구현하는 정책수단이다. 7월 21일까지 교육재정의 안전망으로 평가하며 유지 필요성을 강조했던 내국세 연동제가 한 달 뒤 정부 개편안에서는 폐지 대상으로 바뀌었다.실제 정부안에는 새 산식으로 산정된 교부금이 전년도보다 감소하면 차액을 보전하는 안전장치가 포함됐다. 최 장관도 정부안 발표 과정에서 학령인구 감소와 경제·세수 여건 변화를 반영하면서 초·중등교육에 안정적인 재정투자를 지속하고 영유아·고등·평생교육으로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그러나 새로운 제도가 현행 내국세 연동제와 같은 수준의 초·중등교육 재정을 실질적으로 보장하는지는 별도의 문제다. 개편 이후 교부금이 전년도보다 늘더라도 내국세가 크게 증가할 경우 현행 20.79% 연동제를 유지했을 때 확보할 수 있었던 교부금과 새 산식으로 산정한 금액 사이에는 차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따라서 향후 개편 효과를 판단할 때는 '교부금이 전년도보다 감소하는가'와 '현행 20.79% 연동제를 유지했을 때 받을 수 있었던 금액보다 적어지는가'를 구분해 분석할 필요가 있다.이 문제는 세종시교육청에도 중요한 재정 현안이다. 본지가 지난 7월 취재한 세종시교육청 자료에 따르면 세종은 신도시 학생 유입과 읍·면지역 학생 감소가 동시에 나타나는 교육구조를 갖고 있다. 교육청은 신도시 과밀학교 해소와 읍·면지역 소규모학교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세종교육청은 2028년 3개교를 시작으로 2029년 5개교, 2030년 4개교, 2031년 3개교, 2032년 8개교 등 모두 23개 학교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당시 본지에 밝혔다.또 전국 대비 세종의 학령인구 비율이 2026년 1.28%에서 2050년 1.80%까지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면서, 교육재정의 80% 이상이 교직원 인건비와 학교 신설·유지관리비, 공공요금 등 학생 수 변화와 반드시 비례하지 않는 경직성 경비라고 설명했다.따라서 전국적인 학령인구 감소를 반영하는 교부금 개편이 세종에 미치는 영향을 판단할 때는 학생 수뿐 아니라 학교 신설과 신도시 개발, 과밀학교, 읍·면 소규모학교 유지 등 지역 특수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세종교육청이 받는 보통교부금 역시 단순히 학생 수에 비례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기준재정수요액과 기준재정수입액, 각종 측정항목과 보정요인 등을 토대로 산정된다. 전국 교부금 총액의 증감률만으로 세종지역 영향액을 단순 계산하기 어려운 이유다.특히 정부 개편안은 법률 개정을 거쳐야 하는 만큼 현 단계에서 세종교육청의 2027∼2030년 교부금 규모를 확정적으로 제시하기는 어렵다.향후 국회 입법 과정에서 최종 산식과 세부 산정기준이 확정되고 세종교육청의 최근 보통교부금 산정자료를 함께 분석하면 현행 20.79% 연동제를 유지했을 경우와 개편안을 적용했을 경우의 연도별·누적 재정 영향을 보다 구체적으로 비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결국 이번 개편의 핵심은 국가 전체의 교육투자가 유지되느냐는 문제와 함께 초·중등교육을 담당하는 시·도교육청에 직접 배분되는 재원이 현행 제도와 비교해 실제로 어떻게 달라지느냐에 있다.지난 7월 내국세 연동제를 교육재정의 안전망으로 평가했던 최 장관과 교육부가 한 달 뒤 연동제 폐지를 포함한 정부 개편 방향에 뜻을 모은 만큼, 향후 입법 과정에서는 정책수단이 달라진 배경과 함께 새로운 제도가 초·중등교육 재정의 안정성을 어떻게 담보할 것인지 구체적인 산식과 수치로 검증하는 과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
세종교육청 “교육교부금 개편 반대”…세종 교육수요 반영 우려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정부가 21일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의 내국세 연동체계를 개편하기로 한 가운데 세종시교육청이 개편안에 반대 입장을 밝히며 학교 신설·증설 등 교육수요가 이어지는 세종의 특수성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정부가 1972년부터 이어진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의 내국세 연동체계를 54년 만에 개편하는 방향을 제시하면서 세종교육 재정에도 새로운 변수가 등장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정부 개편안에 반대 입장을 밝히면서도 세부 배분기준이 나오지 않아 세종에 미칠 구체적인 재정 영향은 아직 산출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현행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은 내국세의 20.79%와 교육세 일부를 주요 재원으로 전국 시·도교육청에 배분하는 초·중등교육의 핵심 재정 기반이다. 교원 인건비와 학교 운영, 교육시설 개선, 교육과정 운영 등 지방교육 재정의 상당 부분을 뒷받침한다.정부 개편안의 핵심은 내국세의 일정 비율에 자동 연동되던 교부금 산정체계를 경제성장과 물가, 학령인구 변화 등을 반영하는 방식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정부는 학령인구 감소를 일정 부분 반영하되 새 산식에 따른 교부금 총액이 전년도보다 감소할 경우 차액을 보전하는 장치도 두겠다는 방침이다.그러나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개편 방향에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 세종시교육청 예산 담당자는 21일 대전인터넷신문과의 통화에서 “현재 교육감도 그렇고 교육청은 개편안에 대해서는 반대하는 입장”이라고 밝혔다.특히 정부가 제시하는 전체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규모와 실제 전국 시·도교육청에 배분되는 재원은 구분해서 봐야 한다는 게 교육청의 설명이다.교육청 관계자는 “교육부에서 전체 교부금에 대한 내년도 추계는 한 것으로 보이지만 그 돈 가운데 몇 퍼센트를 시·도교육청에 교부할지 등에 대한 방향은 아직 정리가 안 된 상태”라며 “현재로서는 세종교육청의 교부금 증감 규모를 정확하게 추계하기 어렵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현 단계에서는 새 산식 적용으로 세종시교육청의 교부금이 얼마 늘거나 줄어들지 단정하기 어렵다. 정부가 전체 교부금의 감소를 막는 안전장치를 마련하더라도 향후 확정될 시·도별 배분방식에 따라 개별 교육청이 실제 받는 교부액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세종교육청이 특히 우려하는 부분은 교부금의 명목상 증감과 실제 교육사업에 투입할 수 있는 재정여력이 반드시 일치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인건비와 물가 상승 등에 따라 반드시 지출해야 하는 경직성 경비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서다.교육청 관계자는 “세종교육청의 경우 해마다 경직성 경비가 7%대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인건비와 물가 상승률 등을 반영하면 교부금이 조금 늘어서 온다고 하더라도 실질적으로 교육재정이 늘어나는 구조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세종의 특수한 교육환경도 이번 개편을 둘러싼 핵심 쟁점이다. 정부가 교부금 개편의 주요 배경으로 학령인구 감소를 제시하고 있지만 세종은 도시개발과 공동주택 입주에 따라 일부 생활권을 중심으로 학교 신설·증설과 학생배치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학생 수 증감만으로 학교와 학급 운영, 교육시설 투자 등 실제 교육재정 수요를 판단하기 어렵다는 의미다. 특히 새로운 생활권 개발과 입주가 진행되는 세종에서는 전국적인 학령인구 감소 추세와 지역별 교육수요가 반드시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을 수 있다.교육청 관계자도 학령인구 감소를 반영한 새로운 산식이 세종의 교육수요를 충분히 반영할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 “타 시·도도 마찬가지지만 세종도 그런 부분에서는 심각하다”는 취지로 우려를 나타냈다.실제 세종시교육청의 2026년도 본예산은 1조1,817억 원이다. 교육청은 이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1,641억 원을 증액해 전체 예산 규모를 1조3,458억 원으로 편성했다.추경에는 학교운영비 216억 원, 디지털 기반 미래교육 시설 241억 원, 학교 신·증설과 안전·교육환경 개선 413억 원 등이 반영됐다. 이 가운데 학교 신설비 144억 원과 부지매입비 151억 원 등이 포함돼 도시 성장에 따른 세종의 교육시설 재정수요가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세종교육청은 교부금 개편과 연계한 미래대응기금의 재원 배분과 사용방향도 주시하고 있다. 기존 초·중등교육 재원과 미래대응기금 사이의 관계, 교육 분야에 돌아오는 재원 규모와 구체적인 사용처가 아직 명확하지 않아 세종교육 재정에 미칠 영향을 판단하기 어렵다는 것이다.교육청 관계자는 미래대응기금과 관련해 “교육 분야에 얼마가 배분될지도 아직 알 수 없다”며 향후 구체적인 기금 배분 규모와 사용처가 제시돼야 영향을 판단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교육교부금 개편을 둘러싼 논쟁은 이미 지난달부터 본격화됐다. 교육부와 기획예산처는 지난 7월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미래세대를 위한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 토론회’를 열고 학령인구 감소와 교육환경 변화에 따른 재정개편 방향을 논의했다.당시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학령인구 감소와 교육환경 변화에 맞춘 합리적인 재정 개편이 필요하다는 데는 공감하지만 아이들이 줄었다고 예산까지 줄여야 한다는 식의 단순한 경제 논리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이어 “교육재정 개편은 단순한 예산 삭감이 아니라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자원을 가장 효과적으로 배분하는 교육혁신의 과정이어야 한다”며 학교 현장의 다양한 수요를 안정적으로 지원하면서 영유아·고등·평생교육 투자도 함께 확대할 수 있는 합리적인 개편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세종교육청은 학령인구 감소를 교육재정 개편의 주요 근거로 적용하는 방식에도 문제를 제기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수뿐 아니라 전체 인구도 감소하는 상황에서 지방자치단체에 적용되는 지방교부세율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학생 수 감소를 교육재정 개편의 주요 근거로 반영하는 것이 형평성 측면에서 타당한지도 함께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결국 이번 개편이 세종교육 재정에 미칠 실제 영향은 정부가 시·도교육청별 교부금 배분방식과 미래대응기금 운용계획 등 세부안을 구체화한 뒤에야 정확한 분석이 가능할 전망이다.특히 세종은 단순한 학생 수 증감뿐 아니라 학교·학급 수와 공동주택 입주에 따른 학생배치, 학교 신설·증설, 인건비와 물가 상승 등 실제 기준재정수요를 함께 고려해야 하는 지역이다. 새 교부금 체계가 이러한 세종의 교육수요를 얼마나 반영할지가 향후 법 개정과 국회 논의 과정에서 주목해야 할 핵심 쟁점이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
노후 공공청사에 주택 공급 길 열렸다…세종 적용 가능성은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국회가 20일 노후 공공청사 등 공공재산을 공공주택과 생활편의시설로 복합개발할 수 있는 특별법을 통과시키면서, 세종에서도 조치원 등 기존 도심의 공공재산을 활용한 주택공급과 생활SOC 확충 가능성이 주목된다.세종지역 공공청사와 공공재산을 활용해 공공주택과 생활편의시설을 함께 공급할 수 있는 새로운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다만 세종지역 사업 대상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아 실제 사업으로 이어지려면 적용 가능한 공공재산과 입지, 주택수요, 사업성 등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회는 지난 20일 본회의에서 ‘도심 내 주택공급을 위한 노후 공공청사 등 복합개발 특별법’을 통과시켰다. 이번 특별법은 정부가 추진하는 주택공급 확대 정책에 따른 입법과제 가운데 하나다.특별법은 노후 공공청사 등 공공재산을 활용한 복합개발을 통해 도심 내 공공주택과 생활편의시설을 확충하고, 노후 청사를 개선해 공공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공공이 이미 보유한 토지를 활용한다는 점도 주목된다. 별도의 대규모 택지를 새로 확보하는 방식과 달리 기존 공공청사 등의 부지를 입체적으로 활용해 청사와 공공주택, 주민편의시설 등을 함께 조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법에 따라 재정경제부와 국토교통부는 매년 준공 후 30년 이상 된 노후 공공청사 등의 현황과 복합개발사업 후보지, 시행방식 등을 포함한 복합개발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한다.관계 중앙부처와 지방정부가 참여하는 복합개발심의위원회도 설치된다. 위원회는 추진계획을 심의하고 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관계기관 간 이견을 조정한다.사업 속도를 높이기 위한 절차도 마련됐다. 국토교통부장관이 지정한 사업시행자는 추진계획 심의일부터 2년 이내 사업계획을 수립해 국토교통부장관에게 승인을 신청해야 한다.도시계획·건축·환경·교통·재해 등 여러 분야에 걸친 검토와 심의에는 ‘공공주택 특별법’상 통합심의위원회를 활용할 수 있다. 개별적으로 진행될 수 있는 심의를 통합해 사업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사업계획 승인 전에는 건축허가와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등 다른 법률에 따른 인허가 사항을 관계기관과 협의하고, 사업계획 승인 시 관련 인허가를 받은 것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사업성을 높이기 위한 지원책도 마련됐다. 복합개발사업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건폐율과 용적률 등 건축규제를 완화할 수 있는 특례를 두고, 청사 신축과 생활SOC 조성 등에 필요한 사업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방정부에 대한 재정지원 근거도 마련했다.세종에서는 이번 특별법을 조치원 등 기존 도심의 공공시설 재편과 연결할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행복도시 신도심에는 도시 건설 과정에서 행정·문화·복지·체육 등의 기능을 결합한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생활권별로 조성돼 있다. 반면 조치원 등 읍·면지역은 신도심과 도시 형성 과정과 공공시설 배치 여건이 다른 만큼 기존 공공재산의 활용 가능성을 별도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세종지역에서 법 적용이 가능한 노후 공공청사가 확인되고 부지 규모와 입지, 주변 주택수요, 사업성 등이 확보될 경우 기존 청사를 단순 철거·신축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행정시설과 공공주택, 주민편의시설을 한 공간에 배치하는 복합개발도 선택지에 포함될 수 있다.조치원 등 기존 도심에서는 지역 수요에 맞는 공공주택과 주민편의시설을 공공청사와 결합하는 방식으로 주택공급과 생활SOC 확충, 원도심 활성화를 연계하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다.그러나 현 단계에서 세종지역 특정 공공청사를 복합개발 후보지로 거론하기에는 이르다. 국토부가 공개한 법률 제정 내용에는 세종지역의 구체적인 사업 대상지가 제시되지 않았으며, 실제 후보지는 정부 추진계획과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야 한다.준공 후 30년 이상이라는 기준도 정부가 노후 공공청사 등의 현황을 파악해 추진계획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제시된 기준이다. 건축물이 30년 이상 됐다는 이유만으로 곧바로 복합개발 대상지로 선정되는 것은 아니다.실제 사업 추진 과정에서는 공공재산의 소유관계와 건축물 상태, 부지 규모, 주변 여건과 주택수요, 기존 행정기능 유지 또는 재배치 가능성, 사업성 등에 대한 검토가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세종의 도시 특성도 변수다. 세종에는 지방정부가 관리하는 공공재산뿐 아니라 중앙부처와 국가기관의 국가 소유 공공재산도 위치하고 있어 향후 하위법령에서 구체화될 사업 대상과 절차, 공공재산별 적용방식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특별법은 하위법령 마련 등 준비기간을 거쳐 공포한 날부터 6개월 후 시행될 예정이다. 정부가 매년 후보지와 시행방식 등을 담은 추진계획을 마련하도록 한 만큼 첫 추진계획에 어떤 지역과 공공재산이 포함될지도 관심사다.세종에서는 향후 지역 내 노후 공공청사와 활용 가능한 공공재산의 현황 파악과 실제 복합개발 검토 대상이 나올지가 주목된다. 특히 기존 도심의 주택수요와 생활SOC 여건을 공공재산 활용과 연결할 수 있는지가 제도의 지역 적용 가능성을 가를 전망이다.결국 이번 특별법 통과만으로 세종지역 복합개발 사업이 시작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지역 여건과 사업 요건에 맞는 공공재산이 발굴될 경우 노후 공공시설 개선과 공공주택 공급, 생활SOC 확충을 함께 추진할 수 있는 새로운 제도적 선택지가 세종에도 마련된 셈이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
세종시교육청, 학원 종사자 140명 응급처치 실습교육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21일 교육청교육원에서 관내 학원 종사자 140명을 대상으로 소아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능력을 높이기 위한 어린이이용시설 종사자 안전교육을 실시했다.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21일 세종시교육청교육원 지하 1층 컨벤션홀에서 관내 학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2026년 어린이이용시설 종사자 안전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어린이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법정 안전교육의 하나로, 학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해 종사자들의 초기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법정교육 대상은 어린이이용시설 종사자 가운데 13세 미만 어린이를 직접 대면해 교육·보육·상담·체험활동 등을 수행하는 사람과 어린이안전 관리담당자다.안전교육은 매년 4시간 이상 실시해야 하며, 이 가운데 응급처치 실습교육이 2시간 이상 포함돼야 한다.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을 모두 이수해야 수료가 인정된다.이날 교육은 오전과 오후 1·2회차로 나눠 총 1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 과정은 응급상황 행동요령, 주요 내·외과적 응급처치 이론, 소아 심폐소생술(CPR) 등 학원과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대처 방법을 중심으로 구성됐다.특히 교육 참가자들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이론 설명과 실습을 병행했다. 학원 종사자가 심정지 등 위급한 상황에서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적절한 초기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세종시교육청은 오는 9월과 10월에도 추가 교육과정을 개설해 학원 종사자들의 법정 안전교육 이수를 지원할 예정이다.교육 신청은 ‘한국영유아보육·교육진흥원·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 e-러닝’을 통해 개별적으로 할 수 있다. 해당 시스템에는 2026년 어린이이용시설 종사자 안전교육 이론과정과 실습교육 신청 과정이 안내돼 있다.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 e-러닝이미자 세종시교육청 행정국장은 “학원은 많은 어린이가 생활하는 공간인 만큼 종사자들의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 역량이 중요하다”며 “학원 종사자들이 위급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안전교육을 적극 지원해 학생들이 더욱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이번 교육은 학원 종사자의 법정교육 이수를 지원하는 동시에 어린이에게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현장에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안전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박완우 기자 bou0108406@gmail.com
-
세종 읍·면 초등생 103명, 학교에서 문해력 키운다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 교육문화원은 8월 21일부터 12월 3일까지 읍·면지역 6개 초등학교 학생 103명을 대상으로 전문강사가 학교를 찾아가는 ‘독서로 크는 초등 문해력 교실’을 운영한다.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교육문화원은 읍·면지역 학생들의 기초학습 역량을 높이고 교육 프로그램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해 ‘독서로 크는 초등 문해력 교실’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독서를 바탕으로 글을 읽고 내용을 이해하는 능력과 자신의 생각을 말과 글로 표현하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한 독서 활동에 그치지 않고 읽기·생각하기·말하기·쓰기를 연계한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된다.참여 학교는 연동초등학교, 의랑초등학교, 장기초등학교, 전의초등학교, 금남초등학교, 연서초등학교 등 읍·면지역 6개교다. 모두 103명의 학생이 참여하며, 프로그램은 오는 12월 3일까지 학교별 일정에 맞춰 운영된다.교육문화원은 전문강사를 각 학교에 파견해 학생들이 별도의 교육기관으로 이동하지 않고 익숙한 학교 공간에서 문해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독서 흥미를 높이면서 읽기와 쓰기 능력을 자연스럽게 기를 수 있는 독서 연계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수업은 학교별 교육과정과 학사일정을 고려해 정규수업, 창의적 체험활동, 방과후 시간 등과 연계한다. 학교 현장의 교육 여건과 학생들의 특성을 반영하고 학년별 발달 단계에 맞춘 문해교육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교육문화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읍·면지역 학생들의 교육 프로그램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간 교육 여건의 차이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학생들의 문해력 향상과 기초학습 지원 효과는 프로그램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지속해서 점검할 필요가 있다.이금의 교육문화원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읍·면지역 학생들의 읽기, 생각하기, 표현하기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의 교육 수요를 세심하게 살펴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맞춤형 평생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교육문화원은 프로그램이 끝나는 연말에 참여 학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조사 결과를 향후 프로그램 운영과 개선에 반영할 예정이다. 만족도 조사는 참여 학교의 의견과 프로그램 운영 경험을 확인하는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며, 교육문화원은 이를 바탕으로 학교 현장에 맞는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 최신뉴스더보기
-
-
- 세종시의회 U대회 특위, 탁구 테스트이벤트 현장 점검
-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추진 특별위원회가 6일 정부세종청사체육관에서 열린 탁구 테스트이벤트를 참관하고, 내년 국제대회에 대비한 경기시설과 선수단·관람객 이동 동선, 안전관리 등 현장 운영체계를 점검했다.세종시의회에 따르면 김효숙 위원장이 이끄는 특별위...
-
-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전국 41%로 상승…충청권은 43%→36%
-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전국적으로 39%에서 41%로 상승한 반면 대전·세종·충청권에서는 43%에서 36%로 하락했다. 한국갤럽이 6일 발표한 11월 첫째 주 조사 결과를 본지가 지난달 30일 보도한 조사와 비교한 결과로, 전국과 충청권의 평가 흐름이 수치상 엇갈렸다.한국갤럽이 지난 3일부터 ...
-
- 한국갤럽 정당 지지도, 민주당 36%·국민의힘 28%…격차 다시 확대
-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한국갤럽이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6일 공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36%, 국민의힘 28%로 나타나 지난주 5%포인트까지 좁혀졌던 양당 간 격차가 8%포인트로 다시 확대됐다.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제681호에 따르면 민주당 지지도는 지난주 35%에서 36%로 1...
-
- 세종시 보육인 한마음대회 개최…보육교직원 800여 명 화합
-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세종시가 6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14회 보육인 한마음대회’를 통해 보육 발전 유공자 80명을 표창하고,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직원 등 참석자 800여 명과 함께 보육 현장의 노고를 격려하며 화합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세종특별자치시어린이집연합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ls...
-
- 세종시교육청, 결산검사 권고 반영해 회계 담당자 실무교육 강화
-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6일 교육정책연구소 세미나실에서 본청과 직속기관 회계업무 담당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 기초 회계 원리 연수'를 실시하고, 결산검사 권고사항을 반영한 재무결산 업무의 전문성과 신뢰성 강화에 나섰다.이번 연수는 2025회계연도 결산검사에서 제시된 재무결산 관련 권고사항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