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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애 세종교육감, 부서별 직원 간담회…정책 반영 모색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강미애 세종시교육감이 본청 부서별 직원들과 순차적으로 간담회를 열어 업무상 어려움과 조직문화 개선 의견을 듣고 교육청 운영과 주요 정책에 반영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세종시교육청은 강미애 교육감이 본청 부서별 직원들과 순차적으로 간담회를 열고 업무상 애로사항과 조직문화 개선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교육감이 각 부서 직원들과 직접 대화하며 업무 추진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파악하고, 제안된 의견을 교육청 운영과 주요 교육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간담회는 별도의 발표나 정형화된 절차 없이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직원들은 업무 과정에서 느낀 애로사항을 비롯해 조직문화 개선 방안과 세종교육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있다.강 교육감은 직급과 직렬에 관계없이 직원들의 의견을 듣고, 부서별 건의 사항이 교육정책 수립과 부서 간 협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교육청은 이를 통해 보다 유연하고 효율적인 교육행정 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강미애 교육감은 “직원들과 직접 대화하며 서로의 생각과 고민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경청하며 현장의 다양한 의견이 교육청 운영과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다만 교육청이 배포한 자료에는 간담회의 시작 시점과 대상 부서, 전체 일정, 직원들이 제시한 주요 건의 사항이 구체적으로 담기지 않았다. 간담회의 실효성을 확보하려면 제안된 의견의 검토·처리 과정과 정책 반영 결과를 구성원들과 공유하는 후속 절차가 뒤따라야 한다. 박완우 기자 bou010840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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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자율방재단 50명, 거제 수해 농가 복구 ‘구슬땀’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세종시자율방재단원 50명이 26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경남 거제시 농가를 찾아 비닐하우스에 쌓인 토사와 잔해를 치우며 긴급 복구를 지원했다.세종특별자치시자율방재단이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경남 거제시를 찾아 복구 지원에 힘을 보탰다. 세종시자율방재단원 50명은 26일 침수 피해가 발생한 거제지역 비닐하우스 단지를 중심으로 수해복구 활동을 벌였다.단원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 비닐하우스 내부에 쌓인 각종 부유물과 잔해, 토사를 수거해 외부로 반출했다. 특히 대형 중장비가 진입하기 어려운 시설하우스 안에서 인력 중심의 작업을 진행하며 피해 농가의 복구 부담을 덜었다.거제시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주택과 학교, 전통시장 등이 침수되고 도로 파손과 산사태가 발생하는 등 광범위한 피해를 봤다.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 기간 거제지역에는 누적 956.1㎜의 비가 내렸고, 시간당 최대 강수량은 124.5㎜를 기록했다. 정부는 사전 피해조사를 거쳐 지난 21일 거제시 전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다.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해야 하는 복구비 가운데 일부가 국비로 추가 지원된다. 피해 주민에게는 국세·지방세 납부 유예와 건강보험료, 전기·통신·도시가스요금 감면 등 간접 지원도 추가로 제공된다.세종시자율방재단은 거제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과 피해 농가의 부족한 복구 인력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활동을 추진했다.양길수 세종시자율방재단 회장은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상심이 큰 거제시 주민들과 농가에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른 지역의 재난 극복을 돕는 상생 협력과 자원봉사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이번 복구 지원은 세종지역의 재난 예방과 대응을 담당하는 자율방재단이 활동 범위를 다른 지역의 재난 현장까지 넓힌 사례다. 대규모 재난 발생 때 지역 간 인력과 장비를 신속하게 연계하는 협력체계의 중요성도 다시 확인됐다. 박완우 기자 bou010840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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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세종전력지사, 연서면 취약계층 지원금 100만 원 기탁
[대전인터넷신문=창길수 기자] 한국전력공사 세종전력지사가 26일 연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취약계층과 복지사각지대 주민을 지원하기 위한 기부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세종시 연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6일 세종사랑의열매를 통해 한국전력공사 세종전력지사로부터 기부금 1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기부금은 연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하는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취약계층 지원 등 지역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지원 대상과 사용 방식은 지역 내 복지 수요와 대상자 상황 등을 고려해 결정된다.김진우 한국전력공사 세종전력지사장은 “연서면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한재현 연서면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한국전력공사 세종전력지사와 기부금 전달에 힘써주신 세종사랑의열매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이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의미 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번 기부는 지원 규모가 100만 원으로 크지는 않지만,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공공기관의 나눔 참여라는 데 의미가 있다. 다만 일회성 전달에 그치지 않고 지원 대상과 활용 성과를 지속적으로 공개해야 지역사회 공헌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다는 과제도 남는다. 창길수 기자 ampicll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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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U대회 특위 출범…선수촌·경기시설 점검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의회는 지난 25일 의회 청사에서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추진 특별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세종선수촌 조성과 경기·훈련시설 정비 등 대회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한 세종시의회 특별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세종시의회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추진 특별위원회는 25일 의회 청사에서 제1차 회의를 열어 김효숙 의원을 위원장으로, 강해정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특위 활동계획안도 원안대로 의결했다.특위는 이어 세종시 집행부로부터 대회 준비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경기·훈련시설 개보수와 세종선수촌 조성 공사 등 분야별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대회 개막까지 1년이 채 남지 않은 가운데 경기·지원시설의 적기 조성과 충청권 4개 시도의 대회 운영 예산 확보가 특위의 주요 점검 과제로 제시됐다.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대전·세종·충북·충남에서 공동 개최된다. 세계 150여 개국 선수단 등 약 1만5천 명이 참가해 18개 종목에서 경쟁할 예정이다.특위는 앞으로 경기·훈련시설 개보수와 세종선수촌 조성 상황을 지속해서 확인하고, 준비 과정에서 드러나는 문제와 필요한 지원 방안을 집행부와 논의할 계획이다.대회 개최 효과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는 방안과 대회 이후 경기·지원시설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전략도 점검한다. 국제대회 개최에 그치지 않고 관련 시설이 시민과 지역 체육계에 지속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사후 운영 방안을 살펴보겠다는 취지다.김효숙 위원장은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가 1년이 채 남지 않은 만큼 경기 및 지원시설이 차질 없이 조성되도록 해야 한다. 더불어 대회 운영을 위한 충청권 4개 지자체의 예산 확보도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이어 “특별위원회가 현장의 목소리를 살피고 필요한 지원방안을 적극 모색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대회에 대한 시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홍보 강화도 주문했다. 김 위원장은 “대회 홍보가 아직 미흡하다”며 “집행부 주관 행사와 연계하는 등 시민이 대회 개최를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특위는 지난 7월 30일 열린 세종시의회 제10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구성 결의안과 위원 선임안이 의결되면서 설치됐다. 위원 선임안은 재석 의원 21명 가운데 찬성 20명, 기권 1명으로 통과됐다.특별위원회 활동 기간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시설 조성과 운영 예산, 시민 체감형 홍보뿐 아니라 대회 이후 시설 활용과 지역경제 파급효과까지 실질적인 점검과 대안을 제시하는지가 향후 특위 활동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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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직업계고 학생 11명, 전국기능경기대회서 기량 겨룬다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세종미래고와 세종장영실고 학생 11명이 22일부터 28일까지 인천에서 열리는 제61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세종 대표로 출전해 용접과 애니메이션, 조리, 제빵 등 전공 분야의 기량을 겨룬다.세종시 직업계고 학생 11명이 전국 시·도 대표 선수들이 숙련기술을 겨루는 제61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출전했다.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세종에서는 세종미래고 학생 3명과 세종장영실고 학생 8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용접과 애니메이션, 조리, 제빵 등 각자의 전공 분야에서 전국의 우수 기능인재들과 실력을 겨룬다.학생들은 전국대회 출전을 목표로 정규수업과 방과후 훈련을 병행하며 반복적인 실습과 기술 연마에 힘써왔다. 지도교사들도 학생별 경기 과제와 직종 특성을 분석하고 실전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훈련을 지원했다.강미애 세종시교육감은 24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세종미래고와 세종장영실고 학생 선수, 지도교사들을 만나 그동안의 노력과 도전을 격려했다.강 교육감은 학생들에게 “오늘 여러분이 서 있는 자리는 오랜 시간 한 가지 기술을 꾸준히 연마해 온 노력의 결과”라며 “순위에 대한 부담보다는 자신이 가진 기술과 가능성을 전국 무대에서 마음껏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기술은 학생들의 진로를 열어 주고 미래 산업을 움직이는 중요한 힘”이라며 “세종교육은 학생 한 명 한 명이 자신의 적성과 재능을 전문기술로 발전시키고 빛나는 오늘, 희망으로 설레는 내일을 꿈꾸며 전문직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직업교육 현장을 더욱 든든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고용노동부와 인천시, 인천시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지방기능경기대회를 거친 전국 시·도 대표 선수 1,677명이 참가했다. 선수들은 인천지역 6개 경기장에서 폴리메카닉스 등 51개 직종의 숙련기술을 겨룬다.직종별 입상자에게는 순위에 따라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1위는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상금 1천만 원, 2위는 대회장상과 600만 원, 3위는 대회장상과 400만 원을 받는다.우수 입상자에게는 2028년 일본 아이치현에서 열리는 제49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 참가 자격과 해당 직종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 혜택도 주어진다.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익힌 전공기술을 전국 무대에서 점검하고 전문직업인으로서의 진로 가능성을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적성과 재능이 전문기술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직업교육 현장에 대한 지원을 지속할 방침이다. 박완우 기자 bou010840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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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특별자치시도, 행정수도특별법 연내 제정 촉구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제주·강원·전북 등 4개 특별자치시도지사는 2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정기회의를 열고 행정수도특별법의 연내 제정과 5극·3특 동반성장을 위한 균형발전 정책 추진을 촉구했다.세종특별자치시와 제주특별자치도, 강원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 등 4개 특별자치시도가 행정수도특별법의 연내 제정을 촉구하며 공동 대응에 나섰다.세종시에 따르면 대한민국특별자치시도 행정협의회는 2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정기회의를 열고 행정수도 완성과 지역 주도의 균형발전을 위한 공동성명서를 채택했다.회의에는 조상호 세종시장과 위성곤 제주도지사, 우상호 강원도지사, 이원택 전북도지사가 참석했다. 지난 7월 민선 9기가 출범한 이후 4개 특별자치시도지사가 모두 참석한 첫 정기회의다.2026년 협의회 대표회장인 우상호 강원도지사가 회의를 주재했다. 참석자들은 협의회 상정 안건을 심의한 뒤 공동성명서에 서명하며 특별자치시도의 주요 현안에 공동 대응하기로 뜻을 모았다.공동성명에는 ▲행정수도특별법 연내 제정 ▲5극·3특 동반성장을 위한 균형발전 정책 추진 ▲특별자치시도에 걸맞은 실질적인 지원 강화 등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특히 4개 시도지사는 행정수도 완성이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실천하는 출발점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행정수도특별법이 조속히 제정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이번 공동성명은 행정수도 완성을 세종시만의 지역 현안이 아니라 국가균형발전과 연계된 특별자치시도의 공동 과제로 제시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을 위한 세종시의 대응 기반도 전국 특별자치시도와의 연대로 확대됐다.조상호 세종시장은 “특별자치시도 공동성명을 통해 행정수도특별법의 연내 제정에 힘을 모아주신 데 감사하다”며 “대한민국 균형발전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4개 특별자치시도가 한뜻으로 역량을 모은다면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세종시는 행정수도특별법의 연내 제정을 시정 최우선 과제로 두고 국회·정부·시민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공동성명을 계기로 형성된 4개 특별자치시도의 공조가 국회 논의와 연내 입법으로 이어질지가 향후 과제로 남는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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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뜸초, 디지털윤리 골든벨…5학년 160명 참여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세종 새뜸초등학교는 지난 20일 교내 강당에서 5학년 학생 1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딥페이크와 허위조작정보 등 디지털 환경의 윤리 문제를 배우는 ‘2026학년도 디지털윤리 골든벨’을 개최했다.세종 새뜸초등학교는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함께 ‘2026학년도 디지털윤리 골든벨’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 매체 이용이 일상화된 환경에서 학생들이 디지털 역기능을 이해하고, 온라인에서도 다른 사람을 존중하며 자신의 행동에 책임지는 시민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지난 20일 새뜸초 강당에 모인 5학년 학생 160여 명은 전문 강사로부터 딥페이크와 허위조작정보 등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디지털 역기능과 올바른 디지털 생활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학생들은 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퀴즈를 풀며 디지털 환경에서 지켜야 할 윤리와 책임을 점검했다. 문제를 풀면서 평소 자신의 디지털 이용 습관을 돌아봤고, 탈락한 뒤에도 남은 친구들의 도전을 응원하며 행사에 참여했다.최후의 1인으로 선정된 윤우주 학생은 “제가 최후의 1인이 될 줄은 꿈에도 몰랐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마지막까지 남아 있어 어리둥절하고 신기했다”며 “평소에는 디지털윤리에 대해 깊이 알지 못했지만, 이번 시간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깨닫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이번 골든벨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1∼3위 학생은 오는 11월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인 ‘디지털윤리 골든벨 왕중왕전’에 참가해 전국 학생들과 다시 한번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김영기 새뜸초 교장은 “이번 행사가 학생들이 자신의 디지털 생활을 돌아보고, 존중과 책임을 실천하는 건강한 디지털 시민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새뜸초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디지털 기술을 능숙하게 사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바르게 사용하는 것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디지털 시민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완우 기자 bou010840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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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애 교육감 37개 공약 시민평가단 공개모집…글로벌탐험대도 점검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강미애 세종시교육감의 37개 공약이 시민과 교육전문가의 평가대에 오른다. 특히 전교조가 재검토를 요구한 글로벌 진로탐험대도 평가 대상에 포함돼 평가 결과가 향후 사업 규모와 추진 시기 등 이행계획에 어떻게 반영될지 관심이 쏠린다.강미애 세종시교육감의 37개 공약을 시민과 교육전문가가 직접 점검한다. 최근 대규모 예산 투입과 교육적 효과, 학생 안전 등을 놓고 교육현장에서 반대 목소리가 나온 ‘글로벌 진로탐험대’도 평가 대상이어서 시민평가단이 어떤 의견을 내놓을지 주목된다.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제5대 교육감 공약의 추진 상황과 이행 실적을 시민과 교육전문가의 시각에서 점검·평가하기 위해 26일부터 9월 4일까지 ‘제5대 교육감 제1기 공약이행평가단’을 공개 모집한다.평가단은 시민과 교육전문가 등 30명 안팎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교육청 보도자료에는 ‘30여 명’으로 제시됐지만 대전인터넷신문 취재 결과 30명을 기준으로 실제 신청·선정 상황에 따라 인원이 일정 범위에서 달라질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세종시교육청 관계자는 대전인터넷신문과의 통화에서 “30명 정도를 기준으로 잡고 있고 약 10% 내외에서는 변동이 가능하다는 의미”라며 “신청받는 상황을 보고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인원수를 유동적으로 잡았다”고 설명했다.평가위원 수와 37개 공약이 일대일로 대응하는 것은 아니다. 교육청 관계자는 “공약 하나당 위원을 뽑는 것이 아니라 분야별로 그룹을 나눠 평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단에서 눈여겨볼 부분은 평가 결과가 실제 공약 추진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느냐다. 평가단은 공약 이행계획과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이행 실적을 평가하는 한편 ‘공약 이행계획 변경사항’을 심의하고 사업 개선 방안과 정책 의견을 제시한다.취재 결과 평가단이 특정 공약의 존폐를 직접 결정하는 구조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4년간 공약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정책환경 등이 달라질 경우 평가단 심의를 거쳐 사업 내용이나 규모, 추진 시기 등 이행계획을 조정할 수 있다.교육청 관계자는 대전인터넷신문과의 추가 통화에서 공약의 축소·중단 가능성에 대해 “결과에 따라서 자체적으로 결정하는 게 아니라 평가단 심의를 받게 돼 있다”며 “사실상 폐지는 좀 어렵고, 내용을 조금 조정하는 과정, 시기라든가 규모라든가 이행계획을 조금 조정하는 절차는 거칠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4년 동안 이행하는 공약의 특성상 당시 정책환경에 맞게 사업을 실행할 수 있도록 조정이 가능하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이에 따라 평가단은 공약의 존폐를 결정하는 기구라기보다 추진 과정과 성과를 점검하고 필요한 경우 이행계획 변경을 심의하는 역할에 무게가 실린다.평가단이 점검할 제5대 교육감 공약은 모두 37개다. 교육청의 공약과제 담당부서 현황을 보면 학력·교육과정 분야 13개, 미래교육·기획 분야 16개, 안전·복지재정 분야 8개로 구성됐다.학력·교육과정 분야에는 유아교육 체계 구축, 초등학교 3~6학년 평가 정례화, 고등학교 방과후 자율학습 활성화, 고교학점제 방학 중 집중 운영, 자율형 공립고 확대 지정 운영, 교사 연수비 연 200만 원 지원, 수석교사 확대 및 수업 멘토링 강화 등이 포함됐다.미래교육·기획 분야에는 AI 학습종합센터 구축, 세종 모든 학교 AI교육 100% 달성, AI 교수학습 통합플랫폼 구축, AI 교육 안전망 구축, AI 교육 전문교사 양성체계 구축 등 AI 관련 공약이 다수 포함됐다.국제중학교 설립 및 기숙사 운영, 세종 과학융합교육센터 조기 구축, AI디지털 특성화고 지정 운영, 영재체육시스템 구조 개선 등 예산 투입과 구체적인 실행계획이 필요한 사업들도 평가 대상이다.특히 관심을 끄는 공약은 ‘글로벌 진로탐험대’다. 강 교육감의 주요 공약으로 추진되고 있지만 사업비와 학부모 자부담, 학생 안전과 교사 인솔 부담, 단기간 해외체험의 교육적 효과 등을 놓고 교육현장에서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글로벌 진로탐험대는 2027년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내외 대학·기업·연구기관 등을 방문해 진로를 탐색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교육청은 가정의 경제적 여건 등에 따른 진로체험 격차를 줄이고 학생들에게 폭넓은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추진하고 있다.현재 거론되는 전체 사업 규모는 교육청 부담 약 200억 원에 학부모 자부담 약 60억 원을 더한 약 260억 원이다. 다만 260억 원 전체가 교육청 예산으로 투입되는 것은 아니므로 교육청 예산과 학부모 부담액을 구분해 볼 필요가 있다.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세종지부는 글로벌 진로탐험대에 반대 입장을 밝히고 사업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다. 전교조 세종지부가 세종지역 교사 1,04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서는 응답자의 92.5%가 사업의 교육적 필요성에 부정적으로 답했다.전교조 측은 대규모 예산 투입에 비해 교육적 효과가 충분히 검증되지 않았다는 점과 학생 안전사고에 따른 책임 문제, 교사의 해외 인솔 부담, 학부모 자부담, 특정 학년을 대상으로 한 재정 투입의 형평성 등을 문제로 제기하고 있다.반면 교육청은 학생들에게 폭넓은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경제적 여건에 따른 진로체험 격차를 줄이기 위한 보편적 진로교육이라는 점에서 사업 추진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글로벌 진로탐험대 역시 다른 공약과 마찬가지로 평가단의 점검 대상이다. 평가단이 사업의 존폐를 결정할 수는 없지만 평가와 심의 과정에서 사업 규모나 추진 시기, 구체적인 이행방식 등에 대한 조정·개선 의견을 제시하고 관련 변경사항을 심의할 수 있다.따라서 향후 평가 과정에서는 글로벌 진로탐험대의 단순 추진 여부뿐 아니라 교육현장에서 제기된 의견이 어느 범위까지 평가에 반영되고, 그 결과가 실제 사업계획 조정으로 이어질지가 관심사로 떠오를 전망이다.안전·복지재정 분야에는 방과후 미국 1학년 영어교재 교육 실시,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체력향상 바우처 제공, 학교폭력 예방 및 피해학생 지원, 늘봄 마을연계 학생 안전 확보, 비명인식 CCTV 설치, 교권보호 법률지원 시스템, 중학교 스쿨폴리스 운영 등이 포함됐다.평가단 임기는 위촉일부터 2028년 6월 30일까지다. 이후 교육감 임기가 끝날 때까지 활동할 평가단을 한 차례 더 구성할 예정이다.지원 자격은 세종교육 정책에 관심이 있는 교육전문가 또는 시민이다. 교육전문가는 지역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으며 시민은 공고일 기준 세종시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둬야 한다. 학부모와 교직원도 자격요건을 충족하면 신청할 수 있다.참여 희망자는 세종시교육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모집 인원과 선정 방법, 제출 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교육청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박병관 미래기획관은 “교육감 공약은 시민과의 약속인 만큼 공약 추진 과정과 이행 상황을 시민의 눈높이에서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공약이행평가단이 시민과 교육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교육정책에 반영하는 소통 창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어 “세종교육 발전에 관심 있는 시민과 교육전문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세종시교육청은 현재 37개 공약에 대한 이행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평가단의 점검과 평가를 바탕으로 추진 상황을 관리한 뒤 그 결과를 교육청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다.이번 평가단의 실효성은 단순히 공약 달성 여부를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교육현장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을 얼마나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실제 이행계획에 반영하느냐에 달려 있다. 특히 글로벌 진로탐험대처럼 찬반 의견이 맞서는 공약에 대한 평가와 후속 조치는 시민참여형 공약평가의 실질적인 역할을 가늠하는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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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사노조, 시의회에 교권보호 전담기구 신설 제안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는 지난 25일 세종교사노동조합과 간담회를 열고 교권 보호 전담기구 신설과 교원보호공제 개선, 제5대 교육감 공약사업 점검 등 교육 현안을 논의했다.세종교사노동조합이 세종시의회에 교권 보호 전담기구 신설과 교원보호공제 지원 한도 현실화 등 학교 현장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세종특별자치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는 25일 세종교사노조와 간담회를 열고 교육 현안과 제5대 세종시교육감 공약사업에 관한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간담회에는 손인수 교육안전위원장과 이재준 부위원장, 곽효정·노종용·유인호 위원을 비롯해 세종교사노조 간부 4명 등 모두 9명이 참석했다.세종교사노조는 이날 ▲교권 보호 전담기구 신설 ▲교육청 소속 모범 공무원 포상 조례 제정 ▲중학교 입학원서 접수 온라인 시스템 구축 ▲교원보호공제 지원 한도 현실화 ▲제5대 교육감 공약사업에 대한 의회의 면밀한 검토 등 5개 사항을 제안했다.교권 보호 전담기구와 교원보호공제 관련 제안은 교육활동 침해 등에 대응하는 교원 지원체계를 강화해 달라는 요구다. 다만 교사노조가 요구한 전담기구의 구체적인 조직 형태와 업무 범위, 교원보호공제의 현행 지원 한도 및 조정 수준은 공개된 자료에 담기지 않았다.중학교 입학원서 접수 온라인 시스템 구축은 기존 입학원서 접수 절차를 디지털 방식으로 개선하기 위한 제안이다. 실제 추진을 위해서는 시스템 구축 필요성과 소요 예산, 개인정보 보호 및 기존 교육행정시스템과의 연계 여부 등에 대한 세종시교육청의 검토가 필요하다.교육청 소속 모범 공무원 포상 조례 제정 요구도 제시됐다. 향후 조례 제정 논의가 진행될 경우 기존 포상제도와의 중복 여부와 대상자 선정 기준, 포상 범위 등을 함께 살펴야 할 것으로 보인다.세종교사노조는 제5대 교육감 공약사업에 대해서도 교육안전위원회가 의회 차원에서 면밀히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이날 공개된 자료에는 교사노조가 검토를 요구한 개별 공약과 구체적인 문제 제기가 포함되지 않았다.이재준 부위원장은 “앞으로도 교육정책을 검토하고 지원하는 과정에서 선생님들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손인수 위원장은 “오늘 제안해 주신 현장의 의견을 통해 교육정책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교육안전위원회 차원에서 숙의를 거친 후 집행부와 협의해 합리적인 의정활동을 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오늘과 같은 소통의 자리를 통해 학교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의와 소통을 이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간담회는 교사노조가 학교 현장의 요구를 의회에 전달하고 교육안전위원회가 이를 청취한 단계다. 제안 사항의 수용 여부와 추진 일정은 정해지지 않은 만큼 향후 교육안전위원회의 검토와 세종시교육청과의 협의를 통해 조례·예산·제도 개선으로 구체화될지 지켜봐야 한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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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교육복지 교실 밖 주거환경까지…위기가정에 2,300만 원 집수리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시교육청 교육복지안전망을 통해 발굴된 취약계층 아동 가정이 민간 후원사업과 연결돼 2,300만 원 규모의 주거개보수를 받게 되면서 학생복지가 교실 밖 생활환경 개선으로 이어졌다.세종시교육청 교육복지안전망을 통해 발굴된 취약계층 아동 가정이 민간 후원기관과 연결돼 2,300만 원 규모의 주거환경 개선 지원을 받는다. 교육청이 도움이 필요한 학생 가정을 찾아 민간 복지자원과 연결하고 실제 주거개보수까지 이어지게 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는 지난 25일 청사 3층 접견실에서 초록우산 대전세종지역본부와 ‘취약계층 아동 주거개보수 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미애 교육감과 최승인 초록우산 대전세종지역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지원 대상은 학교지원본부가 교육복지안전망을 통해 발굴한 세종지역 아동 가정 1곳이다. 교육청이 해당 가정을 사업 대상자로 추천했고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지원되는 2,300만 원은 해당 가정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개보수에 사용될 예정이다.재원은 한국수출입은행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임직원들이 모금한 후원금에서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전국 만 18세 미만 주거빈곤 아동 9명을 선정해 총 2억6,000만 원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세종 사례에서 주목되는 부분은 교육청이 자체 주거개보수 사업비를 직접 지급하는 방식이 아니라는 점이다. 학교지원본부가 교육복지안전망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아동 가정을 발굴하고, 이를 초록우산의 민간 복지자원과 연결해 실제 주거개선 지원으로 이어지게 했다.초록우산의 아동 주거지원은 이번에 처음 시작된 사업이 아니다. 초록우산은 주거지원 사업을 통해 전월세 및 전세임대주택 보증금을 지원하고, 도배·장판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을 병행해 왔다.초록우산이 공개한 ‘2025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주거지원 대상은 1,966명, 지원금액은 36억8,317만5,726원이다. 이 실적은 주거개보수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전월세 및 전세임대주택 보증금 지원과 도배·장판 교체 등 주거지원 사업 전체를 포함한다.기업 사회공헌과 아동 주거지원을 연결한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초록우산 공식 자료에 따르면 신협사회공헌재단은 2019년 초록우산과 ‘신협 행복한집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주거취약 아동 630가구에 도배와 장판 시공 등을 지원했다.이번 세종 지원 역시 기업 임직원의 후원금과 초록우산의 아동복지 사업, 세종시교육청의 교육복지안전망이 연결됐다는 점에서 같은 민관 협력 구조를 갖는다. 특히 교육복지안전망에서 발굴한 학생 가정을 외부 복지자원과 연계해 2,300만 원 규모의 실질적인 주거개선으로 연결했다.강미애 교육감은 “학교와 교육청이 먼저 아이의 어려움을 발견하고, 지역사회가 그 뒤를 받쳐준 협력의 결과”라며 “교육청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을 초록우산과 한국수출입은행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가능하게 했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초록우산 대전세종지역본부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학생과 가정을 세심하게 살피고, 학생복지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번 지원은 세종지역 1개 아동 가정에 대한 개별 사업이지만, 교육복지안전망에서 확인한 복지 수요를 교육청 내부 지원에 한정하지 않고 민간 전문기관과 기업의 후원 자원까지 연결해 실제 주거환경 개선으로 이어지게 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학교 밖 학생의 생활환경까지 공공과 민간의 복지자원을 연결한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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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만균 서울시의장 31일 국회 간다…행정수도특별법 수도권 연대 가시화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행정수도특별법 연내 제정을 위한 전국 지방의회의 공감대가 실제 참여로 이어지고 있다. 임만균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이 오는 31일 국회에서 열리는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을 위한 범국민대책위원회 행사에 참석하기로 한 것으로 확인됐다.안신일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장은 25일 오후 6시29분 서울 일정을 마치고 세종으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대전인터넷신문과의 통화에서 임만균 서울시의회 의장의 31일 국회 행사 참석 사실을 확인했다.이는 앞서 공개된 세종시의회 자료에서 안 의장이 임 의장에게 행사 참석을 ‘요청했다’고 밝힌 것에서 한 단계 진전된 내용이다. 서울시의회 수장이 직접 행사에 참여하기로 하면서 전국 지방의회에서 형성돼 온 행정수도특별법 제정 공감대가 구체적인 행동으로 이어지는 모양새다.앞서 안 의장은 김효숙 세종시의회 경제문화위원장, 손인수 교육안전위원장과 함께 24일 서울시의회를 찾아 임 의장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행정수도 완성과 특별법 연내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31일 국회 행사 참석과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지지하는 선언문 서명 등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안 의장의 수도권 설득전은 서울 방문에 앞서 시작됐다. 지난 18일 경기도의회와 인천시의회를 잇달아 찾아 각 의회 의장에게 행정수도 완성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특별법 연내 제정을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특히 수도권 지방의회의 행정수도특별법 공감대가 이번에 처음 형성된 것은 아니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차원에서도 행정수도특별법 제정 필요성이 논의되면서 전국 지방의회 공동 대응의 기반이 마련돼 왔다.지난 5~6일 세종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26년도 정기회에는 전국 16개 시·도의회 의장단이 참석했다. 본 행사에 앞서 서울·인천·경기·대전·충북·충남·전북·광주·제주 등 9개 시·도의회 의장들은 세종시의회를 찾아 지역균형성장과 행정수도 완성 방안을 논의하고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에 함께 힘을 모으기로 뜻을 같이했다.이 때문에 임 의장의 31일 국회 행사 참석은 수도권 지방의회가 행정수도특별법에 처음 호응했다는 의미보다는 이미 전국 지방의회 차원에서 형성된 공감대가 직접적인 참여로 구체화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특히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광역의회가 행정수도특별법 제정 논의에 함께하고 있다는 점은 행정수도 완성을 세종·충청권만의 요구가 아니라 국가균형발전 차원의 전국적 의제로 확장하는 데 상징성이 있다.행정수도 이전은 수도권 집중 완화와 국가균형발전 문제와 직접 맞닿아 있어 그동안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적인 공감대 확보가 핵심 과제 가운데 하나로 꼽혀왔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문제로 접근할 경우 특별법 제정을 위한 국민적 동력을 확보하는 데 한계가 있을 수 있다는 지적도 이어져 왔다.이런 상황에서 서울시의회 의장이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국회 행사에 직접 참여하기로 한 것은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대립이라는 기존 구도를 넘어 국가균형발전이라는 공동 의제를 중심으로 지방의회가 접점을 넓히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안 의장은 수도권뿐 아니라 전국 광역의회를 상대로 공조의 폭을 넓혀왔다. 지난 20일 경상북도의회를 방문했으며 앞서 충북·대전·전북 등 광역의회도 찾아 행정수도특별법 연내 제정을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안 의장은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은 충청권 발전을 넘어 국가균형발전의 초석이 될 중대한 과제”라며 “이번 결의대회에 수도권을 포함해 전국 의회가 동참한다면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협력하는 상징적인 장면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오는 31일 국회에서는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을 위한 범국민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특별법 연내 제정을 촉구하는 행사가 열린다. 범국민대책위는 세종에서 출범한 뒤 충청권과 전국으로 참여 범위를 확대하며 국회와 정부를 상대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고 있다.세종시의회 내부에서도 입법 촉구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김현미 의회운영위원장은 24일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정기회에서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들에게 행정수도특별법 연내 제정을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세종시의회 행정수도완성특별위원회도 같은 날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을 위한 범국민대책위원회와 간담회를 열어 연내 입법을 위한 국회 대응과 국민적 공감대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이에 따라 행정수도특별법 제정 움직임은 세종시와 정치권, 세종시의회, 시민사회에 이어 전국 지방의회가 참여하는 형태로 외연을 넓히고 있다. 특히 수도권 광역의회 수장들의 참여는 특별법을 둘러싼 논의를 지역 간 이해관계가 아닌 국가균형발전이라는 틀에서 접근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관건은 이 같은 지방의회의 공감대가 실제 국회 입법 과정으로 이어지느냐다. 행정수도특별법의 연내 처리를 위해서는 국회 논의와 함께 전국적 공감대가 뒷받침돼야 하는 만큼 지방의회와 시민사회가 형성한 연대가 정치권의 입법 속도를 끌어올릴 수 있을지가 중요하다.오는 31일 국회 행사는 그동안 지방의회에서 형성된 행정수도특별법 제정 공감대가 실제 정치권의 연내 입법 동력으로 이어질지를 가늠하는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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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호 시장이 예고한 ‘올가을 변화’…세종 공공기관 유치전 결실 맺나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조상호 세종시장이 공공기관 이전을 직접 언급하며 예고한 ‘올가을 세종의 변화’가 정부의 10~11월 2차 공공기관 이전계획 확정 전망과 맞물리면서 세종시가 추진해 온 기관 유치가 실제 성과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이 올가을 중대 분수령을 맞는다. 당초 9월께 이전안이 확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지만,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24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공론화 과정을 거쳐 10~11월 정도에 확정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정부가 검토하는 이전 대상은 약 350개 기관이다. 다만 350개 기관 모두를 이전하는 것은 아니며, 실제 이전이 가능한 기관과 배치 지역을 놓고 검토가 진행되고 있다. 정부는 지방정부와 노동조합 등의 의견을 듣고 공론화 절차를 거쳐 이전계획을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세종시로서는 정부가 어떤 기준으로 이전 기관과 지역을 결정할지가 최대 관심사다. 김 장관은 2차 공공기관 이전에 대해 혁신도시를 원칙으로 하면서 ‘집적과 집중’을 원칙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집적과 집중’은 중앙행정기관과 국책연구기관이 밀집한 세종에 유리하게 작용할 여지가 있지만 ‘혁신도시 원칙’은 변수가 될 수 있다. 세종은 혁신도시가 아닌 만큼 정부가 혁신도시 우선 원칙을 어느 수준까지 적용하고, 중앙부처와의 업무 연계성과 행정수도라는 특수성을 별도의 배치 기준으로 인정할지가 유치전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세종시는 그동안 행정수도 기능 완성을 위해 수도권에 남아 있는 중앙행정기관·위원회와 정부 부처 업무 연계성이 높은 공공·유관기관의 추가 이전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세종시가 이전 또는 유치를 추진해 온 기관 가운데는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국가인권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 중앙행정기관·위원회를 비롯해 한국재정정보원, 한국행정연구원, 정부법무공단 등 공공·유관기관이 포함돼 있다.다만 이들 기관은 세종시가 유치를 추진해 온 기관 가운데 일부이며,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 대상으로 확정됐다는 의미는 아니다. 중앙행정기관·위원회 추가 이전과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은 주무부처와 추진 절차에도 차이가 있어 구분할 필요가 있다.조 시장도 정부의 이전계획이 확정되기 전 중앙정부를 상대로 선제적인 유치전에 나섰다. 조 시장은 지난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수도권에 남아 있는 중앙행정기관의 조속한 세종 이전을 요청했다.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에 맞춰 행안부 관련 공공·유관기관을 세종으로 이전해 달라는 뜻도 전달했다.특히 대전에 본원을 둔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세종 이전도 직접 건의했다. 세종시는 중앙행정기관과 국책연구기관이 집적돼 업무 연계성과 접근성이 높고, 계획도시 특성상 신규 용지와 기반시설 확보가 상대적으로 수월하다는 점을 유치 논리로 내세우고 있다.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은 지난해 9월 화재로 대규모 정부 전산망 장애가 발생한 이후 폐쇄 수순을 밟고 있다. 정부는 노후화된 대전 본원을 2030년까지 폐쇄하고 현재 본원에서 운영 중인 693개 공공 정보시스템을 단계적으로 재배치하는 작업에 착수했다.정부는 올해 말까지 대전 본원 폐쇄에 따른 정보시스템 재배치 로드맵과 대체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민간 데이터센터 활용과 공공 데이터센터 신축 등이 검토되는 상황에서 세종시는 국가 디지털 행정 기반시설을 정부세종청사와 연계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워 국정자원 유치전에 뛰어든 상태다.이런 가운데 조 시장이 공공기관 이전을 직접 언급하면서 내놓은 ‘올가을’ 발언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조 시장은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해 “올가을부터 세종의 변화가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당시 현장을 취재한 본지 확인 결과 이 발언은 공공기관 이전을 직접 지칭한 것으로, 정부가 현재 밝히고 있는 10~11월 이전계획 확정 전망과 시기적으로 맞물린다.당초 9월께 윤곽이 예상됐던 정부의 2차 이전계획은 지방정부와 노동조합 의견 수렴 및 공론화 절차 등을 거치면서 10~11월로 늦춰질 전망이다. 결과적으로 조 시장이 언급한 ‘올가을’과 정부가 밝힌 정책 결정 예상 시점이 겹치게 된 셈이다.다만 조 시장의 발언과 정부 일정이 시기적으로 일치한다는 사실이 곧 세종으로 이전할 기관이나 규모가 이미 결정됐다는 의미는 아니다. 정부가 최종적으로 어떤 기관을 이전 대상으로 선정하고 세종에 어떤 배치 원칙을 적용할지는 향후 발표될 이전계획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세종시가 넘어야 할 현실적인 벽도 있다. 정부가 밝힌 ‘혁신도시 원칙’에 따라 기존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기관을 배분할 경우 세종이 확보할 수 있는 기관의 범위는 제한될 수 있다. 이전 대상 기관과 노동조합의 입장, 직원 정주 여건, 전국 지방정부 간 유치 경쟁도 변수다.반면 정부가 함께 제시한 ‘집적과 집중’에 무게가 실릴 경우 상황은 달라진다. 정부세종청사 입주 부처와 업무 연관성이 높은 공공기관을 세종에 집적하면 부처와 기관 간 출장·협의에 따른 행정 비효율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세종시는 행정수도라는 도시 특성을 유치 논리로 활용할 수 있다.이번 기관 유치전은 세종에 몇 개 기관이 추가되느냐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이 추진되는 가운데 수도권에 남은 중앙행정기관과 정부 부처 연계 공공기관까지 세종에 집적할 경우 입법·행정 기능을 뒷받침하는 행정수도 기반도 한층 강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결국 조 시장이 예고한 ‘올가을 세종의 변화’가 실제 공공기관 이전이라는 결과로 이어질지는 정부가 10~11월께 내놓을 것으로 예상되는 2차 공공기관 이전계획이 첫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혁신도시’와 ‘집적·집중’이라는 두 원칙 사이에서 세종의 행정수도 특수성이 얼마나 반영될지가 세종시가 추진해 온 기관 유치전의 성패를 가를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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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애 세종교육감, 교부금 개편 정면 반대…왜 지금 20.79% 폐지하나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강미애 세종시교육감이 25일 국회 소통관에서 전국 시도교육감들과 함께 정부의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에 정면 반대하며 현행 내국세 20.79% 연동방식 유지와 교육현장이 참여하는 공식 협의체 구성을 촉구했다.정부가 1972년 도입된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의 내국세 연동방식을 개편하기로 하면서 교육계의 반발이 공동행동으로 확산하고 있다. 특히 향후 내국세가 증가하면 현행 제도에서는 교부금도 함께 늘지만 새 산식에서는 같은 비율로 자동 증가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개편 시점과 재원 배분을 둘러싼 논쟁도 커지고 있다.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는 2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16개 시도교육감의 뜻을 모은 ‘지방교육재정 개편 절대 반대 성명서’를 발표했다. 강미애 세종시교육감도 정부의 개편 추진에 반대하며 시도교육감들과 공동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논란의 핵심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의 내국세 자동연동 폐지다. 현행 제도에서는 내국세의 20.79% 등이 교부금 재원으로 연동되기 때문에 내국세가 증가하면 초·중등교육에 배분되는 교부금도 함께 증가하는 구조다.다만 내국세 연동제와 현재의 20.79% 교부율은 구분할 필요가 있다. 내국세 연동구조는 1972년 도입됐지만 교부율은 이후 여러 차례 조정됐으며, 현재의 20.79%는 2020년부터 적용되고 있다.정부는 현행 방식을 폐지하고 전년도 교부금을 기준으로 최근 3개년 연평균 경상성장률과 학령인구 변화를 반영해 다음 연도 교부금을 산정하는 방식으로 바꾸기로 했다.학령인구 감소가 교부금에 그대로 반영되는 것도 아니다. 정부는 인건비 등 경직성 지출을 고려해 학령인구 변화율의 35%만 산식에 반영하고, 새 산식으로 계산한 교부금 총액이 전년도보다 줄어들지 않도록 법적 보장장치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정부의 논리는 학령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상황에서 세수가 증가한다는 이유만으로 초·중등교육 교부금이 자동 확대되는 구조를 그대로 유지하기보다 경제성장과 물가, 학생 수 변화를 함께 반영해 교육재정을 보다 효율적으로 배분해야 한다는 것이다.반면 교육계가 주목하는 대목은 내국세 연동 자체가 사라지면서 발생할 중장기적인 재정 변화다. 현행 20.79% 연동방식을 유지하면 내국세가 증가할 때 지방교육재정교부금도 자동으로 늘어난다. 연동방식을 폐지하면 앞으로 세수가 크게 증가하더라도 초·중등교육 교부금이 같은 비율로 자동 증가하지 않는다.특히 이번 개편은 정부가 추진하는 미래대응기금과 맞물려 있다. 정부는 추가세수를 제외한 내국세 20.79%로 계산한 금액과 새 산식에 따른 교부금 사이의 차액을 미래대응기금 내 ‘교육·인재계정’ 재원으로 보장해 영유아부터 성인까지 생애 전 주기 교육과 미래인재 양성에 투자한다는 방침이다.따라서 이번 개편을 단순히 ‘교육예산 삭감’으로만 규정하기는 어렵다. 정부 입장에서는 초·중등교육에 자동 배분되던 재원의 증가분 일부를 다른 교육·인재 분야까지 포함해 재배분하는 교육재정 구조개편의 성격이 있기 때문이다.반대로 교육계 입장에서는 내국세가 증가할 때 초·중등교육이 현행 제도에서 확보할 수 있었던 재원 증가분이 제한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문제 삼고 있다.결국 국가 세수가 증가할 때 그 증가분을 초·중등교육에 현행 방식대로 자동 배분할 것인지, 영유아·고등·평생교육과 미래인재 양성 등으로 배분 범위를 넓힐 것인지가 이번 논쟁의 핵심 가운데 하나인 셈이다.교육감협의회는 학생 수 감소가 교육재정 수요의 같은 폭 감소를 의미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학교 운영과 시설 관리, 교직원 인건비 등 기본적인 재정수요가 지속되는 데다 AI·디지털교육, 학생 맞춤형 교육, 마음건강, 돌봄·안전 등 새로운 교육수요는 오히려 확대되고 있다는 주장이다.교부금 총액과 학생 1인당 교부금 증가를 바라보는 시각도 엇갈린다. 협의회는 학생 수가 감소하면 교부금 총액이 크게 늘지 않아도 학생 1인당 금액은 산술적으로 증가할 수 있고, 물가와 인건비 등이 상승하면 학교 현장의 실질적인 재정 여력은 줄어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강미애 세종시교육감은 이번 개편이 안정적인 교육재정 기반을 흔들 수 있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강 교육감은 “개편안 핵심 중 하나가 내국세 연동률 20.79% 폐지”라며 “그동안 내국세 연동률 20.79%를 유지한 이유는 교육재정의 안정은 물론 국가가 보장해 온 의무교육과 무상교육을 지킬 수 있는 근간이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이어 “기존의 내국세 연동률을 폐지할 경우, 교육의 보편성이 크게 훼손되고 예측 불가능한 교육 여건이 발생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매우 위험한 접근”이라고 지적했다.강 교육감은 개편 내용뿐 아니라 정책 결정 과정에서 교육현장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도 문제 삼았다. 그는 “무엇보다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교육 현장을 직접 책임지는 시·도교육감의 의견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은 것은 유감스럽다”며 “교육의 근간을 걱정할 만한 정책을 추진하면서 공론의 장을 제대로 만들지 않고, 소통이 아니라 불통의 행정을 보여준 것은 교육적으로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이어 “교부금 개편 과정에서 교육 현장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시·도교육감의 실질적인 참여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교육감협의회도 이번 개편이 단순한 교부금 산정방식 변경이 아니라 지방교육재정의 근간을 바꾸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현행 내국세 연동률 20.79%를 유지하고 시도교육감이 참여하는 공식 협의체를 구성해 교부금 산정방식과 지방교육재정의 적정 규모·안정성, 미래교육 수요 등을 원점에서 다시 논의하라고 요구했다.교육감들의 반발은 성명 발표에 그치지 않았다. 협의회는 첫 공동행동으로 25일 예정됐던 시도교육청 예산과장 회의를 보이콧했다. 정부가 개편을 원점에서 다시 논의하지 않을 경우 교원·학부모·교육시민사회 등과 연대를 확대하고 16개 시도교육청이 공동 대응한다는 방침이다.세종교육 역시 이번 제도 변화의 영향을 받게 된다. 다만 현 단계에서는 새 산식을 적용했을 때 세종시교육청의 구체적인 재정 증감 규모가 제시되지 않은 만큼 ‘세종교육 재정이 줄어든다’고 단정하기보다 현행 방식과 개편안에 따른 재정 차이를 구체적으로 따져볼 필요가 있다.세종은 학교 운영과 교육시설 유지·확충뿐 아니라 AI·디지털교육, 학생 맞춤형 교육과 돌봄 등 지속적인 교육재정 수요가 있는 만큼 새 산식이 실제 세종교육 재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향후 지역 차원에서도 면밀한 분석이 필요한 대목이다.강 교육감은 “정부는 50년 넘게 유지해 온 교육재정 구조의 의미를 다시 한번 숙고하기를 바란다”며 “교육 자치를 훼손하는 개편 과정을 바로잡는 동시에, 시·도교육감과 교육계의 광범위한 참여로 이뤄지는 사회적 숙의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저는 앞으로 교육재정 개편과 관련해 시·도교육감님과 함께 공동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의 쟁점은 교육재정의 절대액 감소 여부에만 있지 않다. 정부가 새 산식에서도 교부금 총액이 전년보다 줄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힌 만큼 이를 곧바로 ‘교육예산 삭감’으로 단정하는 것은 정확하지 않다.그러나 내국세가 증가할 때 초·중등교육으로 자동 배분되던 재원의 증가분을 앞으로도 현행 방식대로 보장할 것인지, 이를 영유아·고등·평생교육과 미래인재 양성 등으로 재배분할 것인지는 별개의 문제다. 정부와 교육계가 이 재정 배분 원칙을 놓고 공식적인 협의 구조를 마련할 수 있을지가 교부금 개편 논의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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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박물관·미술관 집적도시 추진…“기업유치처럼 접근”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조상호 세종시장은 25일 시청 집현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국립여성사박물관의 세종 건립 추진을 계기로 박물관·미술관 유치에 기업유치에 버금가는 노력을 기울이고, 청소년 정신건강 대책과 올해 사업 집행도 강화하라고 주문했다.조상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박물관과 미술관 유치를 기업유치에 버금가는 장기 전략 과제로 삼아 세종의 문화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조 시장은 25일 시청 집현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최근 국립여성사박물관 이전 등 박물관·미술관 유치를 통한 문화산업 확장의 가능성이 한층 커지고 있다”며 “이런 흐름을 계기로 관련 시설 유치를 지속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국립여성사박물관은 기존 박물관을 세종으로 옮기는 방식이 아니라 서울 은평구 불광동에서 추진하던 신축 사업의 건립 예정지를 세종으로 변경하는 방안이다. 관계 부처가 세종지역 부지와 총사업비 등을 협의하고 있어 최종 사업계획과 일정은 정부 협의를 거쳐 확정될 전망이다.조 시장은 국립여성사박물관의 세종 건립 추진을 개별 문화시설 한 곳을 확보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존 국립박물관단지와 연계한 문화산업 확장의 계기로 활용해야 한다고 봤다.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국내 최초 박물관 집적단지로 조성 중인 국립박물관단지를 중심으로 박물관과 미술관을 추가 유치하면 시설 간 연계 효과를 높이고 방문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이끌 수 있다는 구상이다.조 시장은 “박물관과 미술관 유치는 단순 문화시설 확충을 넘어 방문객을 끌어들이는 관광산업이자 일종의 투자유치 사업”이라며 “꾸준한 유치로 전국적 규모의 박물관·미술관 집적지를 조성한다면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핵심 자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행정수도 완성 과정에서 국립박물관단지의 규모와 기능을 확대하는 방안을 포함해 ‘박물관·미술관 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중장기 구상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조 시장은 “행정수도에 걸맞은 문화적 기능을 갖추려면 현재의 박물관단지를 넘어 보다 큰 밑그림을 그릴 필요가 있다”며 “박물관·미술관이 서로 연계돼 세종을 대표하는 문화관광 자산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중장기적인 유치 전략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다만 국립박물관단지 확대와 국립 문화시설 유치는 세종시가 단독으로 결정할 수 있는 사업이 아니다. 행복청과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 부처 협의, 국가계획 반영과 국비 확보가 필요한 만큼 시설 유치의 타당성과 기존 박물관단지와의 연계 효과를 구체화하는 작업이 뒤따라야 한다.조 시장은 청소년 정신건강과 자살예방도 앞으로 4년간 각별한 책임감을 갖고 추진해야 할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교육청과의 단순한 업무 협력을 넘어 공동사업과 기반시설 확충으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대응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취지다.조 시장은 “교육청과 단순 협력을 넘어 관련 행사와 캠페인을 공동 주최하고 청소년쉼터 등 필요 기반 확충에 정부 지원과 민간 후원을 적극 확보하라”며 “필요한 예산과 시설, 상담·지원 계획을 세워 청소년 정신건강 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해 달라”고 주문했다.청소년의 정신건강 위기는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대응해야 하는 문제인 만큼 세종시와 교육청의 역할을 구분하면서도 위기 징후 발견부터 상담·치료, 사후 관리까지 이어지는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조 시장은 내년도 예산 편성과 함께 올해 계획된 주요 사업의 집행 상황도 면밀히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사업을 미루다 연말에 예산을 집중적으로 집행하는 관행을 막고 계획된 사업이 시민에게 제때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관리하라는 주문이다.조 시장은 “내년도 예산을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올해 계획한 사업들이 제대로 진행되는지 점검해야 할 시점”이라며 “사업 추진을 미루다가 연말에 급히 집행하는 일이 없도록 세심히 챙겨 달라”고 말했다.세종시는 이번 간부회의 주문에 따라 박물관·미술관 유치를 위한 중장기 전략과 관계기관 협력 방안을 검토하고, 청소년 정신건강 지원체계와 주요 사업별 예산 집행 상황도 함께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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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 위기학생 조기 발견부터 학교 복귀까지 잇는다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25일 세종전통문화체험관에서 각급학교 교장을 대상으로 위기학생을 조기에 발견해 상담·치료와 학교 복귀까지 연계하기 위한 학생 자살예방 연수를 실시했다.세종시교육청이 학생의 자살·자해 등 심리·정서적 위기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전문적인 상담과 치료로 연결하기 위한 학교 중심의 마음건강 안전망 강화에 나섰다.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25일 세종전통문화체험관에서 초·중·고·특수·각종학교 교장을 대상으로 ‘2026년 학생 자살예방을 위한 교장 연수’를 실시했다.이번 연수는 학생의 심리·정서적 어려움이 학교 현장에서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는 상황에서 위기 징후에 대한 학교 관리자의 이해를 높이고, 위기 발생 시 학교가 적절한 지원체계를 신속하게 가동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함께 만드는 빛나는 오늘, 희망으로 설레는 내일’을 주제로 열린 연수는 ▲중독의 정신의학 ▲학교급별 위기학생 사례 공유와 학생 자살예방 대응 ▲위기학생 이해와 학교 위기관리·민원 대응 ▲2026년 학생 마음건강 주요사업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특히 이론 전달에 그치지 않고 실제 위기학생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참석자들은 학생의 작은 행동 변화와 정서적 어려움이 학교에서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는지 살펴보고, 위기 징후를 발견했을 때 학교 구성원이 가동해야 할 지원체계를 점검했다.학교급별 사례회의는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로 나눠 진행됐다. 교장들은 실제 사례를 토대로 위기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지원으로 연결하는 방안을 공유했으며, 학생 자살예방과 위기학생 보호를 위한 학교의 역할과 현장의 의견을 함께 논의했다.세종시교육청은 세종학생정신건강센터를 중심으로 위기학생에 대한 전문 상담과 치료기관 연계, 학교 현장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학교와 교육청, 전문기관이 협력하는 학생 마음건강 지원체계도 지속해서 확대할 방침이다.올해 하반기에는 치료형 교육기관인 병원형 Wee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입원 치료가 필요한 마음건강 고위기 학생에게 치료와 교육을 함께 지원하고, 회복 이후 안정적으로 학교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다만 병원형 Wee센터의 구체적인 운영 시기와 장소, 이용 대상과 규모 등은 이번 자료에 포함되지 않았다. 향후 세부 운영계획이 확정되면 위기학생의 치료 접근성과 학습권 보장 방안도 보다 구체화할 것으로 보인다.강미애 세종시교육감은 “학생의 작은 변화와 위기 신호를 놓치지 않고 필요한 도움으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학교 구성원 모두의 관심과 협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이어 “학교를 중심으로 교육청과 전문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위기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지원과 치료·회복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학생 마음건강 안전망을 더욱 든든히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세종시교육청은 오는 27일 초·중·고·특수·각종학교 교감을 대상으로 후속 연수를 진행한다. 교감 연수에서는 학생 마음건강 증진을 위한 중독의 이해와 예방, 세종지역 학생 정신건강 실태, 위기학생 대응 방법, 세종학생정신건강센터 사업 등을 안내한다.위기상황에서 교감이 맡아야 할 역할도 구체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세종시교육청은 교장·교감 연수를 학교 현장의 위기 대응체계와 연계해 위기학생 발견부터 상담·치료, 회복과 학교 복귀까지 이어지는 마음건강 안전망을 강화할 방침이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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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 보육인 한마음대회 개최…보육교직원 800여 명 화합
-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세종시가 6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14회 보육인 한마음대회’를 통해 보육 발전 유공자 80명을 표창하고,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직원 등 참석자 800여 명과 함께 보육 현장의 노고를 격려하며 화합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세종특별자치시어린이집연합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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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교육청, 결산검사 권고 반영해 회계 담당자 실무교육 강화
-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6일 교육정책연구소 세미나실에서 본청과 직속기관 회계업무 담당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 기초 회계 원리 연수'를 실시하고, 결산검사 권고사항을 반영한 재무결산 업무의 전문성과 신뢰성 강화에 나섰다.이번 연수는 2025회계연도 결산검사에서 제시된 재무결산 관련 권고사항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