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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자전거·PM 안전교육 무료 운영…100명 모집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세종시는 시민의 자전거·개인형이동장치 안전 이용을 돕기 위해 9월 12일부터 하반기 무료 안전교육을 운영하며, 8월 28일부터 15세 이상 시민 1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세종특별자치시가 자전거와 개인형이동장치(PM) 이용 중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시민 대상 하반기 안전교육을 운영한다.상반기에 이어 마련된 이번 교육은 평일 참여가 어려운 시민을 고려해 주말반으로 진행된다. 교육 대상은 15세 이상 세종시민이며 수강료는 무료다.교육은 오는 9월 12일부터 11월 13일까지 초급 3개 기수와 중급 1개 기수 등 모두 4개 기수로 나눠 운영된다. 각 기수는 10회 과정으로 구성되며, 회당 교육시간은 2시간이다.교육생은 자전거와 개인형이동장치 이용자가 알아야 할 교통법규와 안전수칙을 이론으로 배우게 된다. 올바른 자전거 탑승 방법과 실제 도로주행 요령도 수준에 따라 단계적으로 실습한다.시는 교육 수준을 초급과 중급으로 구분해 자전거 이용 경험과 주행 능력에 맞는 교육을 제공할 방침이다. 개인형이동장치와 관련해서는 이용자가 지켜야 할 교통법규와 안전수칙을 중심으로 교육한다.교육과정을 수료한 시민에게는 수료증과 함께 세종시 공영자전거 ‘어울링’ 7일 무료 이용권과 안전모를 지급한다.교육 신청은 8월 28일부터 세종시청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전체 모집 인원은 100명이며, 정원에 도달하면 접수를 마감한다. 기수별 일정과 교육 장소 등 자세한 내용은 시청 누리집 모집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조은강 세종시 대중교통과장은 “이 교육은 이론부터 도로주행 실습까지 알차게 구성돼 있다”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교육은 이용자가 교통법규와 실제 도로주행 방법을 함께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자전거와 개인형이동장치의 안전한 이용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이용자 스스로 보호장구 착용과 교통법규 준수를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박완우 기자 bou010840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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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아파트 4곳에 ‘실버텃밭’…어르신 120명 참여
[대전인터넷신문=창길수 기자] 세종시 농업기술센터가 8월 31일부터 9월 4일까지 관내 공동주택 4곳에서 어르신 120명을 대상으로 가을작물을 기르는 ‘건강한 실버텃밭 만들기’ 교육을 운영한다.세종지역 공동주택에 어르신들이 직접 무와 배추, 쪽파 등을 기르는 작은 가을 텃밭이 조성된다. 교육은 31일 새나루마을 12단지를 시작으로 도램마을 7단지, 새샘마을 4단지, 수루배마을 8단지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전체 참여 인원은 120명이다.세종시 농업기술센터는 각 공동주택에 부직포로 만든 텃밭과 작물 모종 등을 제공하고, 어르신들이 가을철 기후와 생육 특성에 맞춰 무·배추·쪽파를 재배할 수 있도록 파종과 관리 방법을 교육할 계획이다.이번 사업은 공동주택의 제한된 공간을 활용해 어르신들의 신체활동과 주민 간 교류를 늘리고, 작물을 기르는 과정에서 정서적인 활력을 얻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세종시가 도시농업 현장강사로 육성 중인 도시농업전문가 교육생들이 실습강사로 참여한다. 교육생들은 어르신들의 작물 심기와 재배 활동을 돕는 동시에 현장지도 경험을 쌓게 된다.피옥자 세종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아파트 단지 내 텃밭 가꾸기가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위안을 제공하고 신체활동을 증가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도시농업 문화를 확산시켜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이번 교육은 농촌에 비해 경작 공간이 부족한 도시지역 공동주택에 소규모 텃밭을 도입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다만 일회성 체험을 넘어 작물 수확과 텃밭 유지관리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단지별 지속적인 관리와 참여 지원이 필요해 보인다. 창길수 기자 ampicll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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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동 주민행사와 상권 연계…민·관 협력체계 구축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 보람동과 주민자치회, 상인회가 27일 보람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주민자치 사업과 지역 상권을 연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사업 발굴에 나섰다.세종특별자치시 보람동은 이날 보람동주민자치회, 보람동상인회와 지역공동체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주민자치회가 추진하는 마을계획사업과 주민 참여 행사에 지역 상인들의 참여를 확대해 주민 활동이 상권 이용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협약에 따라 보람동주민자치회는 주민 의견을 반영한 마을계획사업과 주민 참여 행사를 추진한다. 보람동상인회는 회원 상인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지역 행사 홍보와 주민 대상 혜택 제공에 협력한다.보람동은 주민자치회와 상인회 사이의 협력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 기관 협의와 행정 지원을 맡는다. 다만 주민에게 제공할 혜택의 내용과 공동사업의 일정, 참여 점포 등 구체적인 실행계획은 향후 협의를 거쳐 마련할 예정이다.세 기관은 협약식 이후 보람동 원형광장 일원에서 열리는 버스킹 공연을 지역 상권 이용과 연계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공연 관람객의 주변 점포 이용을 유도하는 등 문화행사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상권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협력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김정아 보람동장은 “이번 협약은 주민과 상인, 행정이 지역 발전을 위해 뜻을 모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주민자치 활동과 지역상권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이번 협약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공동행사 개최뿐 아니라 참여 점포 확대, 주민 혜택의 구체화, 행사 전후 상권 이용 변화 등 실행 결과를 지속해서 점검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향후 마련될 세부 사업이 주민 참여와 실제 소비 확대로 이어질지가 협약의 실효성을 가를 것으로 보인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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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곡중 임준우·반곡초 임시연 남매, ‘아침마당’ 본선 3조 우승
[대전인터넷신문=창길수 기자] 세종 반곡중학교 2학년 임준우 학생과 반곡초등학교 5학년 임시연 학생 남매가 KBS 1TV ‘아침마당-신동을 찾아라’ 본선 3조에서 시청자 투표를 거쳐 우승했다.평소 노래에 대한 재능과 열정을 키워 온 임준우·임시연 남매는 방송 무대에서 자신감 있는 모습과 노래 실력을 선보였다. 남매가 함께 같은 꿈을 향해 도전해 본선 조별 우승을 차지했다는 점에서도 관심을 모았다.임준우 학생은 “정말 우승할 줄 몰랐는데 투표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보내 주신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임시연 학생은 “우승을 예상하지 못했는데 좋은 결과를 얻게 돼 무척 기쁘다”며 “준결승 경연이 9월 중에 열리는데 열심히 노력할 테니 다음 방송도 꼭 봐 주시고 많이 응원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두 학생의 아버지 임규우 씨는 학교의 지원에 감사를 전하면서 학생들이 저마다 가진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교육 현장의 관심이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임규우 씨는 “학교에서 장학금을 비롯해 아이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며 행복하고 즐거운 삶을 살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아이들의 꿈과 재능은 저마다 다르고 어느 하나의 길만이 옳은 것은 아니다”며 “다양한 분야에 재능과 꿈을 가진 학생들이 자신감을 갖고 도전할 수 있도록 학교와 세종시교육청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반곡중학교 측은 “임준우 학생이 자신의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휘해 좋은 결과를 거둔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번 도전이 다른 학생들에게도 각자의 꿈을 발견하고 용기 있게 도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임준우·임시연 남매는 이번 본선 조별 우승을 발판으로 오는 9월 열릴 예정인 준결승 경연을 준비할 계획이다. 두 학생의 도전은 성적 중심의 교육을 넘어 학생들이 문화·예술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재능을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 환경의 중요성도 보여주고 있다. 창길수 기자 ampicll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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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임민기, 경상남도지사배 장애인볼링 은메달
[대전인터넷신문=창길수 기자]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소속 임민기 선수가 8월 24일부터 경남 창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10회 경상남도지사배 전국장애인볼링대회 TPB4 남자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세종특별자치시장애인체육회 볼링선수단이 오는 9월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앞두고 전국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임민기 선수는 제10회 경상남도지사배 전국장애인볼링대회 지적장애 부문인 TPB4 남자 개인전에 출전해 4게임 합계 814점을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이번 대회는 8월 24일부터 28일까지 경남 창원시 탑볼링센터에서 열린다. 대한장애인볼링협회와 경상남도장애인볼링협회가 주최·주관하며 지체·지적·청각장애 부문에 전국 선수단 400여 명이 참가했다.세종에서는 감독 1명과 선수 3명 등 모두 4명이 출전했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는 볼링선수단이 최근 전국대회에서 잇따라 메달을 획득하며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번 은메달은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앞두고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올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9월 11일부터 16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열린다.임규모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선수들의 꾸준한 노력이 값진 성과로 이어져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세종 볼링선수단은 이번 대회를 마친 뒤 오는 9월 제주에서 열리는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준비를 이어갈 예정이다. 창길수 기자 ampicll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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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교부금 20.79% 폐지 반대 이어져…세종교육연구원 “사회적 합의 먼저”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정부가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의 내국세 20.79% 연동방식을 폐지하고 학령인구와 경제·재정 여건 등을 반영하는 새로운 산정체계 도입을 추진하는 가운데 세종교육연구원이 26일 성명을 내고 교육재정의 근간을 바꾸기에 앞서 충분한 사회적 숙의와 교육현장 협의가 선행돼야 한다고 촉구했다.세종교육연구원은 26일 배포한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연동제 폐지, 충분한 사회적 숙의가 먼저다’라는 제목의 성명에서 “반세기 동안 대한민국 공교육과 교육자치의 안정적인 재정 기반이 되어 온 교부금 산정방식을 충분한 사회적 논의와 교육현장의 숙의 없이 변경하는 것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정부가 추진하는 개편의 핵심은 내국세의 일정 비율을 지방교육재정교부금에 연동하는 현행 구조를 변경하는 것이다. 정부는 학령인구 감소와 국가재정 여건 변화 등에 대응하고 교육재정의 지속가능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산정체계를 개편한다는 방침이다.다만 정부가 개편 방향을 제시한 것과 현행 내국세 연동제가 실제 폐지된 것은 구분할 필요가 있다. 현행 교부금 산정체계를 변경하려면 관련 법률 개정 등 후속 절차가 필요한 만큼 향후 국회 논의 과정에서도 교육재정의 안정성과 재정 효율성을 둘러싼 논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연구원도 제도 개선 필요성을 논의하는 것 자체를 부정하지는 않았다. 다만 현행 교부금 산정체계가 오랫동안 공교육과 교육자치의 재정 기반 역할을 해온 만큼 제도를 변경하기에 앞서 교육재정의 적정 규모와 국가 책임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특히 학령인구 감소를 교육재정 감소와 직접 연결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연구원은 “학생 수가 줄어든다고 교육에 필요한 재정까지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라며 “학생이 줄어도 학교와 교사는 필요하며, 급식·냉난방·안전관리·시설 유지에도 지속적인 재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기초학력과 특수교육, 돌봄, 학생 마음건강, 교육복지에 더해 AI·디지털 교육 등 학교가 담당해야 할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도 근거로 들었다. 학생 수라는 하나의 지표만으로 필요한 교육재정 규모를 판단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연구원은 “학령인구 감소 시대에 필요한 질문은 ‘학생이 줄었으니 교육재정을 얼마나 줄일 것인가’가 아니라 ‘줄어드는 아이 한 명 한 명에게 어떻게 더 나은 교육을 제공할 것인가’여야 한다”고 강조했다.세종의 교육환경도 교부금 개편 과정에서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구원은 세종이 신도시와 읍·면지역이 함께 존재하고 도시 성장에 따라 학교와 교육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온 지역이라는 점을 들어 전국적인 학령인구 감소 추세만으로 세종의 교육재정 수요를 판단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또 앞으로 도시 완성 과정에서 교육 기반시설을 마련해야 하는 데다 돌봄과 유보통합, 기초학력, 특수교육, 교육복지, AI·디지털 교육 등 새로운 교육수요에도 대응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연구원은 “학생 수 감소는 교육투자를 줄이는 이유가 아니라, 학급당 학생 수를 낮추고 교육격차를 줄이며 한 아이 한 아이에게 더 깊이 투자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교육부를 향해서는 정부 내에서 교육현장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대변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연구원은 “교육부는 재정 당국의 논리를 교육현장에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정부 안에서 교육의 가치와 학교 현장의 현실을 적극적으로 대변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교부금 산정체계를 변경하는 과정에서 시·도교육청과 교원, 학부모, 교육전문가 등 교육 주체들과 충분한 협의와 숙의가 이뤄졌는지도 되짚어야 한다고 지적했다.연구원은 정부에 교부금 개편을 서두르지 말고 충분한 사회적 숙의 과정을 보장할 것을 요구했다. 또 내국세 20.79% 연동방식 폐지를 기정사실화하지 말고 교육 주체들과 충분히 논의하는 한편, 국가가 책임져야 할 교육재정의 적정 규모와 원칙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먼저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연구원은 “교육재정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다. 그 숫자 뒤에는 학교와 교실, 아이들의 배움과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가 있다”며 “학생 수가 줄어드는 시대라고 교육에 대한 국가의 책임까지 줄어들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이번 성명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을 둘러싼 교육계의 반대가 이어지는 가운데 세종지역 교육 연구단체가 정부 개편 방향에 공개적으로 우려를 표명한 것이다. 앞서 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도 현행 내국세 연동방식 유지를 요구하는 등 정부의 교부금 개편 방향에 반대 입장을 밝혀왔다.세종교육연구원은 이진철 이사장이 이끄는 단체로 2024년 10월 15일 설립됐다. 연구원은 세종을 교육혁신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고 지속 가능한 교육생태계를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활동 목표로 제시하고 있다.향후 교부금 개편 논의에서는 학령인구 감소를 재정 산정에 어느 정도 반영할 것인지와 산정방식 변경 이후에도 시·도교육청의 안정적인 교육재정을 어떻게 보장할 것인지가 핵심 쟁점이 될 전망이다. 세종의 도시 성장에 따른 교육시설 확충 수요와 읍·면지역 교육여건 등 지역별 재정수요를 새로운 산정체계에 어떻게 반영할지도 향후 제도 개편 과정에서 다뤄질 주요 쟁점으로 남는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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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학생 보건교육에 대학 전문인력 연계…대전과기대와 협약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26일 대전과학기술대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대학의 간호·보건의료 전문 인력과 교육시설을 세종지역 학생 건강증진과 진로교육, 보건교사 직무연수 등에 연계하기로 했다.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26일 교육감실에서 대전과학기술대학교와 학생 건강증진 및 보건·의료 분야 교육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대학이 보유한 보건·의료 분야 교수진과 전문 인력, 교육시설을 학교 현장과 연계하는 것이 핵심이다. 단순한 학생 진로체험에 그치지 않고 학생 건강관리와 보건교사의 전문성 향상까지 협력 범위에 포함했다.양 기관은 학생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해 보건·의료 분야 진로·진학 지원, 보건교사 직무역량 강화 연수, 대학 교수와 현장 전문가를 활용한 강의·실습·자문, 보건·의료 관련 학과 및 교육과정 안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특히 협약 상대인 대전과학기술대학교는 보건·의료 분야 교육과 연관성이 깊은 대학이다. 대학 공식 자료에 따르면 1940년 ‘충청남도 대전의원 부설 간호원 양성소’로 설립돼 대전간호학교와 대전간호전문대학 등을 거쳤으며, 2014년 현재의 대전과학기술대학교로 교명을 변경했다.현재 대학에는 4년제 간호학과를 비롯해 물리치료학과, 보건의료행정학과, 안경광학과, 임상병리과, 치위생과 등 보건·의료 관련 학과가 운영되고 있다. 대학은 중장기 발전계획에서 ‘웰니스 헬스케어’를 특성화 전략 분야 가운데 하나로 설정하고 있다.간호교육의 경우 대학의 전신인 1940년 간호원 양성소까지 역사가 이어지며, 대학이 공개한 간호학과 연혁에는 1954년부터 보건교사(옛 양호교사) 교직과정을 운영한 것으로 나타난다. 이번 협약에 보건교사 직무역량 강화 연수가 포함된 만큼 대학의 기존 교육 기반을 학교 보건 현장과 어떻게 연결할지가 협력사업의 실효성을 가를 것으로 보인다.협약에 따라 세종시교육청은 협력사업의 기획·조정과 학교 현장 연계를 담당한다. 대전과학기술대는 교수진과 전문 인력, 교육시설 등을 활용해 강의와 실습, 전문 자문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학생 대상 사업에서는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과 자기건강관리 역량을 높이는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보건·의료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진로·진학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보건교사를 대상으로는 이론 중심 연수에서 벗어나 대학의 전문 인력과 시설을 활용한 실습 중심 직무연수를 지원해 학교 보건교육의 전문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다만 협약 단계인 만큼 실제 학생과 교사가 체감할 수 있는 사업으로 이어질지는 후속 프로그램에 달려 있다. 구체적인 프로그램 종류와 시행 시기, 참여 학교 및 학생 규모 등은 아직 제시되지 않았으며, 양 기관은 학교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세부 사업을 구체화하고 협력 분야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이효인 대전과학기술대학교 총장은 “대학이 보유한 보건·의료 분야의 전문 자원을 활용해 세종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진로 탐색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강미애 세종시교육감은 “건강은 학생들이 빛나는 오늘을 누리고 설레는 내일을 꿈꾸는 든든한 밑바탕”이라며 “학교와 대학이 힘을 모아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의 성과는 향후 대학의 보건·의료 전문 인력과 실습시설이 세종지역 학교에 어느 정도 개방되고, 학생 건강관리와 진로교육, 보건교사 연수 프로그램이 실제 학교 수요에 맞춰 얼마나 구체적으로 운영되는지에 따라 평가될 것으로 보인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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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의정모니터단, 9월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는 26일 제5기 의정모니터단 교육안전분과와 간담회를 열고 오는 9월 29일부터 진행할 행정사무감사 등 의정활동 모니터링 계획을 논의했다.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가 교육·안전 분야 의정활동에 시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제5기 의정모니터단 운영에 들어갔다.교육안전위원회는 이날 의정모니터단 교육안전분과 단원들에게 위원회 소관 주요 업무를 소개하고 모니터링 활동 방법과 의견 제출 절차 등을 안내했다. 향후 활동과 운영 방향에 관한 단원들의 건의사항도 청취했다.이번 간담회에는 교육안전위원회 위원들과 지난 7월 29일 위촉돼 활동을 시작한 제5기 의정모니터단 교육안전분과 단원들이 참석했다.위원들과 모니터단은 앞으로 진행할 의정활동 모니터링 계획을 공유하고,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활동 방향과 효과적인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교육안전분과는 오는 9월 29일부터 열리는 제109회 정례회 기간에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한 교육안전위원회 소관 의정활동을 순차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모니터링 과정에서 확인한 사항과 개선 의견도 시의회에 전달한다.손인수 교육안전위원장은 “시민과 소통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구성한 의정모니터단의 활동을 통해 다양하고 참신한 의견이 더욱 활발하게 제안되길 기대한다”며 “시의회도 모니터단의 의견에 더 관심을 갖고 의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의정모니터단 운영의 실효성은 앞으로 교육안전분과가 제출한 의견을 시의회가 어떻게 검토하고 의정활동에 반영하는지에 따라 구체적으로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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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무안공항 로컬라이저 문제 조직적 은폐 정황”…국토부 7명 송치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경찰이 179명이 숨진 12·29 여객기 참사 직후 무안국제공항 로컬라이저가 관련 규정에 맞지 않게 설치된 사실을 알고도 ‘규정에 맞게 설치됐다’는 자료를 작성·배포한 혐의로 국토교통부 공무원 7명을 검찰에 넘겼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 12·29 여객기 참사 특별수사단은 허위공문서작성 및 행사 혐의로 입건한 국토부 공무원 7명을 지난 25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송치 대상은 보도참고자료 작성·검토자 4명과 총괄 책임자 3명이다.이번 송치는 2024년 12월 29일 발생한 참사와 관련한 경찰 수사에서 이뤄진 첫 송치다. 경찰은 현재까지 참사와 관련해 모두 74명을 입건해 수사를 진행했으며, 사고 발생 원인과 책임을 둘러싼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 등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제주항공 7C2216편은 2024년 12월 29일 무안국제공항에 동체착륙한 뒤 활주로를 이탈해 로컬라이저가 설치된 철근콘크리트 구조물과 충돌했다. 탑승자 181명 가운데 179명이 숨졌다.경찰에 따르면 송치된 공무원들은 참사 다음 날인 2024년 12월 30일과 31일 무안공항에 설치된 로컬라이저가 국내외 관련 규정에 맞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무안공항의 로컬라이저는 관련 규정에 맞게 설치되었습니다’라는 취지의 보도참고자료를 두 차례 작성해 국토부 출입기자들에게 배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특별수사단은 지난 2월 ‘12·29 여객기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에서 국토부의 사고 원인 축소·은폐 의혹이 제기된 것을 계기로 관련 내용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보도참고자료의 허위성이 의심되는 정황을 포착했다고 설명했다.이후 관련 법령과 규정, 국민권익위원회 의결 등을 검토한 경찰은 허위공문서작성 혐의가 있다고 보고 작성 책임자 등 7명을 입건했다. 국토부 사무실과 관련자들을 두 차례 압수수색해 회의자료 등도 확보했다.경찰이 특히 문제 삼은 것은 국토부가 당시 보도참고자료를 작성하면서 어떤 규정을 자료에 포함하고 어떤 규정을 제외했느냐다.경찰은 무안공항 로컬라이저가 관련 규정에 맞지 않게 설치됐음에도 국토부가 이에 불리한 국내외 규정을 자료에서 고의적으로 누락하고 ‘관련 규정에 맞게 설치됐다’는 취지로 자료를 작성한 것으로 판단했다.관련 규정에는 항행안전시설이 항공기와 충돌할 경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부러지기 쉬운 구조’로 설치하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공항·비행장 시설 및 이착륙장 설치기준’ 제22조는 활주로 종단안전구역에 반드시 설치해야 하는 항행 장비와 시설을 항공기에 대한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부러지기 쉬운 재질로 하고 최소 중량과 높이로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공항안전운영기준’ 제109조도 정밀접근활주로 착륙대의 일정 지역에 항행 목적으로 설치되는 시설과 장비는 부러지기 쉬워야 하며 가능한 한 낮게 설치하도록 하고 있다.‘항공장애물 관리 세부지침’에는 ILS 등 일부 항행안전시설을 제거할 수 없는 장애물로 보면서도 이 같은 물체는 부러지기 쉽게 설계·제작하고, 충돌할 경우 항공기를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무너지도록 취약한 받침에 설치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비행장 설계 매뉴얼(Doc 9157 Part 6) 역시 활주로 끝단에서 300m 이내에 있는 기존 구조물 가운데 취약성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ILS 로컬라이저 안테나 배열 등은 부러지기 쉬운 구조물로 교체하거나 활주로 끝단에서 300m를 넘는 곳으로 이전하도록 제시하고 있다.경찰은 국토부가 참사 직후 로컬라이저 구조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언론 보도가 이어지자 이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국토부에 불리한 규정은 제외하고 유리한 내용만 선별적으로 반영한 것으로 보고 있다.특히 경찰은 이후에도 국토부 내부에서 로컬라이저 설치의 적법성을 주장하기 위한 대응 논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한 정황을 확보했다며 이를 토대로 “무안공항 로컬라이저의 문제점을 조직적으로 은폐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다만 이는 현재까지 특별수사단의 수사 결과와 법률적 판단이다. 송치된 공무원들의 혐의가 최종적으로 인정되는지는 향후 검찰 수사와 기소 여부, 법원의 판단을 거쳐 확정된다.허위공문서작성 및 행사 혐의에는 형법 제227조와 제229조가 적용된다. 경찰이 제시한 법정형은 7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 벌금이다.특별수사단은 이번 7명 송치와 별도로 참사의 직접적인 발생 원인과 피해 확대 과정에 대한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전체 입건자는 현재까지 74명이며 수사 진행에 따라 추가 입건 가능성도 열어뒀다.특히 향후 수사의 핵심은 로컬라이저를 비롯한 공항시설의 설치·관리 과정에서 누가 어떤 의사결정을 내렸는지, 관련 규정 위반과 참사 피해 사이에 형사책임을 인정할 수 있는 인과관계가 있는지를 규명하는 데 맞춰질 전망이다.특별수사단은 “여객기 참사 발생 및 대응에 책임 있는 자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라며 현재 수사 중인 혐의도 신속히 마무리해 사건의 실체를 규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이번 송치는 참사 직후 정부가 국민과 언론에 제공한 공식 설명 자체가 수사 대상이 됐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앞으로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 수사가 어느 범위의 책임자까지 이어지고, 로컬라이저 설치·관리 과정과 대규모 인명피해 사이의 형사상 인과관계를 경찰이 어떻게 규명할지가 참사 책임 규명의 핵심 쟁점으로 남게 됐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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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세종 행정수도 완성’ 국토대전환 핵심과제로…집무실 2029년·의사당 2033년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정부가 26일 대통령 주재 제10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세종시 행정수도 기능 완성’을 국토공간 재설계의 첫 과제로 제시하고 대통령 세종집무실을 2029년 8월, 국회세종의사당을 2033년 하반기까지 건립하기로 했다.정부의 국가균형성장 전략에 ‘행정수도 세종 완성’의 구체적인 시간표가 담겼다.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세종의사당 건립뿐 아니라 ‘행정수도 기반 완성’이 별도 세부과제로 명시되면서 시설 건립과 제도적 기반을 함께 추진하는 방향도 분명해졌다.정부는 26일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10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지방 주도 성장 추진방안’과 ‘3대 메가프로젝트 연계 권역별 성장엔진 육성 방안’을 발표하고 지방정부가 지역산업과 각종 제도를 주도적으로 설계하는 새로운 균형성장 전략을 추진하기로 했다.임기근 국무조정실장이 발표한 ‘지방주도 성장 추진방안’은 ‘지방주도 성장을 통한 대한민국 대도약’을 비전으로 국토공간 재설계, 권역별 전략산업 육성, 지방 활력 기반 조성 등 3대 전략과 8대 과제, 22개 세부과제로 구성됐다.세종에서 가장 주목되는 대목은 3대 전략 가운데 첫 번째인 ‘국토공간 재설계’의 첫 과제로 ‘세종시 행정수도 기능 완성’이 배치됐다는 점이다.정부는 대통령 세종집무실을 2029년 8월까지 건립하고 국회세종의사당은 2033년 하반기까지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행정수도의 실질적 완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라고 명시했다.정부가 공개한 ‘국토대전환 3대 전략·8대 과제’에서도 ‘세종시 행정수도 기능 완성’ 아래 ▲대통령 세종집무실 및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행정수도 기반 완성을 각각 세부과제로 제시했다.이에 따라 세종의 행정수도 완성 정책은 대통령 집무공간과 국회 기능을 위한 물리적 기반 구축에 더해 향후 법·제도를 포함한 제도적 기반 마련까지 병행하는 구조가 보다 구체화됐다.정부 전략에는 세종이 주시할 또 다른 사안인 ‘2차 행정·공공기관 이전’도 포함됐다. 다만 이는 ‘행정수도 기능 완성’과는 별도로 3대 전략 가운데 ‘지방 활력 기반 조성’에 포함된 전국 단위 추진과제다.정부는 ‘기업·공공기관 지방이전 및 투자 촉진’의 세부과제로 ▲지방 이전·투자기업 지원 ▲선제적 전력·용수 인프라 확충 ▲지역창업 활성화·중소기업 육성 ▲2차 행정·공공기관 이전 ▲이전기업·기관 종사자 정주여건 조성을 제시했다.행정·공공기관 이전과 함께 종사자들이 이전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와 의료, 교육·돌봄, 문화, 지역상권 등 정주여건 개선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그러나 이번 발표에서 2차 행정·공공기관 이전 대상기관이나 구체적인 이전지역까지 확정된 것은 아니다. 따라서 세종시가 유치를 추진해 온 특정 중앙행정기관이나 공공기관의 세종 이전이 이번 발표를 통해 결정된 것으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향후 정부가 이전 대상과 지역 선정 기준을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행정수도 기능 강화를 추진하고 있는 세종시가 어떤 기관을 유치 대상으로 제시하고 정부 계획에 반영시킬지가 관심사다.산업정책에서는 권역별 성장엔진과 이를 뒷받침하는 7대 정책지원 패키지가 제시됐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기업투자와 지역 강점, 성장 잠재력, 국가전략과의 정합성 등을 토대로 7개 권역별 성장엔진을 발표했다.중부권에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반도체 ▲고부가 바이오의약·소재 ▲첨단 배터리 ▲미래 방산·수송 시스템 등 4개 성장엔진이 선정됐다. 정부는 중부권의 첨단산업 기반과 혁신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이 권역을 ‘첨단 전략산업 글로벌 허브’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세부적으로는 HBM 등 고부가 메모리반도체와 첨단 패키징, 차세대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바이오 혁신의약품과 AI 정밀의료, 전고체 등 차세대 배터리, 미래차·무인모빌리티·첨단무기체계 관련 부품과 소프트웨어 등이 성장 대상에 포함됐다. AI산업은 모든 권역에 공통으로 적용되는 기반기술로 설정됐다.정부는 이들 성장엔진을 재정·금융·세제·제도·기술·인재·인프라 등 7대 정책지원 패키지와 연계해 집중 지원한다.대규모 지방투자를 대상으로 ‘성장엔진 특별보조금’을 도입하고 국민성장펀드의 40%인 80조 원+α를 지방에 투자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지방 정책금융 공급도 2025년 130조 원에서 2028년 164조 원+α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지방기업에는 R&D 비용과 통합투자, 국내생산 세액공제 등에 지역별 계수를 적용해 최대 50%까지 추가 공제하고 지방 중소기업 취업자와 지방 창업기업에 대한 세제 우대도 강화한다.기업투자 과정의 규제를 완화하기 위한 ‘메가특구’도 추진한다. 지방정부가 기업과 협력해 필요한 규제특례를 선택하고 계획을 수립해 특구 지정을 신청하는 방식으로, 정부는 메뉴판식 규제특례와 수요응답형 규제유예, 강화된 규제샌드박스 등을 적용할 계획이다.메가특구에는 투자 프로젝트를 총괄 관리하는 최고운영책임자도 도입한다. 관련 법안은 산업계와 노동계, 관계부처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 국회와 협력해 제정을 추진할 예정이다.국토공간 재설계에는 행정수도 기능 완성과 함께 권역별 거점도시 조성, 전국 연결 교통망 확충도 포함됐다. 광역철도와 광역급행버스 등을 확충하고 고속철도망과 고속도로를 연계해 초광역권 안팎의 이동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기업과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서는 민영주택 특별공급과 특화 공공임대주택 공급, 우수학교 확대·설립, 권역별 거점병원 지원,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문화·체육시설 개선 등을 추진한다.정부는 올해 3~4분기 지방정부 주도로 7개 권역별 성장엔진 육성계획을 마련하고 산업부와 지방정부가 참여하는 ‘지방주도성장 협의체’를 가동해 핵심 프로젝트 추진상황과 기업투자 애로사항을 점검할 계획이다.전체 국토대전환 전략은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국토대전환 범정부 추진협의회’가 총괄·조정하고 지방에서는 지방시대위원회와 5극3특 권역별 초광역 공동사업단이 초광역발전계획을 수립·추진하는 ‘지방주도-중앙지원’ 체계로 추진된다.이번 발표의 세종 관련 의미는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세종의사당이라는 두 핵심시설의 건립뿐 아니라 ‘행정수도 기반 완성’을 별도의 세부과제로 국가 국토전략에 명시했다는 데 있다. 이와 별도로 2차 행정·공공기관 이전도 국토대전환 전략의 추진과제로 공식 제시됐다.결국 정부가 제시한 행정수도 완성 전략의 성패는 실행에 달렸다. 대통령 세종집무실 2029년 8월과 국회세종의사당 2033년 하반기라는 건립 목표를 예정대로 추진하는 동시에 정부가 밝힌 ‘행정수도 기반 완성’이 어떤 법·제도 개선으로 구체화될지가 핵심이다. 이와 별도로 2차 행정·공공기관 이전 대상과 지역을 정부가 어떻게 구체화할지도 세종이 주시해야 할 후속 과제로 남았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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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균형발전은 생존전략”…조상호, 행정수도특별법 연내 제정 건의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10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국토균형발전을 국가 생존·지속성장 전략으로 규정한 가운데 조상호 세종시장은 행정수도특별법 연내 제정과 재정제도 개선을 건의하며 행정수도 완성을 국가 성장축 확대 전략으로 제시했다.이재명 대통령이 수도권 과밀과 지방소멸의 근본 배경으로 국토 불균형을 지목하고 균형발전을 대한민국의 생존·지속성장을 위한 필수 전략으로 제시했다. 조상호 세종시장은 이에 행정수도 완성을 국가 성장축 확대 전략으로 제시하며 특별법 연내 제정을 대통령에게 직접 건의했다.이 대통령은 26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10회 중앙지방협력회의 모두발언에서 “현재 대한민국이 안고 있는 사실상의 모든 큰 문제들의 출발점은 극심한 국토 불균형”이라고 진단했다.이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은 수도권대로 지나치게 과밀화돼서 폭발 위기를 겪고 있고 지방은 그 반대로 소멸 위기를 겪고 있다”며 “이 때문에 국가 전체의 효율성이 저하되고 또 국가 경쟁력도 잠식되고 있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균형발전은 선택이나 시혜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생존, 지속성장을 위한 필수 전략”이라며 지방 주도 성장을 뒷받침하고 산업과 주거, 교육·복지 등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지원하겠다는 정부의 정책 방향을 밝혔다.그러면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를 “국민 삶의 개선과 국가의 지속적 발전이라는 시대적 소명을 함께 짊어진 동반자이자 운명공동체”라고 규정하고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당부했다.조상호 시장은 이날 시·도지사에게 각각 2분씩 주어진 ‘지방정부 주도 성장 성공전략’ 발표에서 이 대통령이 강조한 지방 주도 성장과 균형발전 기조에 맞춰 행정수도 완성을 국가 성장축을 넓히는 전략으로 제시했다.조 시장은 대한민국이 수도권 집중과 지역 간 격차를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축을 마련하려면 지역이 주도하고 중앙정부가 지원하는 새로운 국가발전 전략이 필요하다며 행정수도 완성을 핵심 과제로 꼽았다.특히 이재명 정부가 행정수도 완성을 국정과제에 포함한 만큼 행정수도특별법을 연내 제정해 주요 헌법기관과 아직 세종으로 이전하지 않은 중앙부처의 이전·운영계획을 확정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조 시장은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서는 행정수도특별법을 제정해 주요 헌법기관과 미이전 부처의 이전·운영 계획을 확정하고 도시 핵심기능을 국가정책에 반영해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행정수도특별법은 이미 국회 입법 절차에 들어가 있다. 현재 국회에는 황운하·강준현·김종민·김태년 의원이 각각 대표발의한 법안과 엄태영·복기왕 의원이 여야 공동대표로 발의한 법안 등 행정수도 관련 특별법 5건이 국토교통위원회에 계류돼 있다.5개 법안은 명칭과 이전 대상, 추진체계 등 세부 내용에는 차이가 있지만 세종의 행정수도 지위를 법률로 뒷받침하고 국회·대통령 등 국가 중추기능과 수도권에 남아 있는 중앙행정기관의 세종 이전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는 지난 4월 22일 이들 5개 법안을 함께 심사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심사 과정에서는 2004년 헌법재판소의 신행정수도법 위헌 결정과 행정수도의 법적 지위, 이전 대상 기관 등을 둘러싼 법적·제도적 쟁점이 논의됐다.국토교통위원회는 이어 5월 입법공청회를 열어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다. 현재 5개 법안 모두 국토교통위원회 심사 단계에 있어 아직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 절차에는 진입하지 않은 상태다.정치권에서는 5개 법안의 공통 내용을 조정해 단일안을 마련하고 연내 입법을 추진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이에 따라 조 시장의 이날 ‘특별법 연내 제정’ 건의는 이미 국회에 제출된 법안들의 심사와 여야 협의에 속도를 내달라는 의미도 담고 있다.조 시장은 법률 제정과 함께 행정수도가 실질적인 국가 중추도시로 기능하기 위해 필요한 도시 핵심기능도 제시했다. 중앙·도시행정과 첨단산업, 문화·국제교류, 대학·연구, 의료·복지, 광역교통 등 6개 분야다.이는 중앙행정기관과 헌법기관 이전에 그치지 않고 산업·연구·문화·의료·교통 등 도시 자족기능을 함께 확충해야 온전한 행정수도 기능을 갖출 수 있다는 구상이다.행정수도 완성을 뒷받침할 재정 문제도 대통령에게 직접 건의했다. 조 시장은 지방교부세 제도 개선과 개발이익의 지역 재투자, 기업 유치 등을 통해 세종시의 재정 안정성을 높이는 방안을 제시했다.특히 정부청사와 국가시설이 집중된 세종의 도시 특성과 지속적인 도시 성장에 따른 행정수요를 현행 지방재정제도에 보다 적극적으로 반영해야 한다는 게 세종시의 입장이다. 특별법 제정과 함께 행정수도 지위에 걸맞은 안정적인 재정 기반을 마련하는 문제가 향후 정부와 세종시 간 주요 협의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조 시장은 “행정수도 완성은 지역 주도의 성장을 이끌어 대한민국이 새롭게 도약하는 핵심 열쇠가 될 것”이라며 “세종시는 이를 바탕으로 국가균형성장의 거점으로 도약하고, 중앙과 지방이 상생하는 모범적인 협력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세종의 행정수도 완성은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에 더해 특별법 제정, 미이전 중앙행정기관과 주요 헌법기관 이전, 광역교통망과 재정기반 확충 등이 함께 맞물린 국가적 과제로 꼽힌다.이 대통령이 이날 국토 불균형을 국가 경쟁력과 지속성장의 문제로 규정한 자리에서 조 시장이 행정수도특별법 연내 제정을 직접 건의하면서, 지난 4월 국토위 법안소위 심사와 5월 입법공청회를 거친 5개 특별법안이 정기국회에서 다시 입법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가 행정수도 완성의 다음 관문이 될 전망이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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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제주의회, 행정수도특별법 연내 제정 협력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의회 김현미 의회운영위원장 등 방문단은 26일 제주도의회에서 송영훈 의장과 만나 행정수도 완성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특별법의 연내 제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세종특별자치시의회가 행정수도특별법의 연내 제정을 위한 전국 지방의회 연대 확대에 나섰다. 김현미 의회운영위원장을 비롯해 강해정·김동호·김명숙·김창연·윤성규 의원으로 구성된 세종시의회 방문단은 26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를 방문해 송영훈 의장과 간담회를 가졌다.양측은 이날 세종의 행정수도 완성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지방의회 차원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세종의 행정수도 지위를 법률로 뒷받침하기 위해 행정수도특별법을 조속히 제정해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연내 입법을 위한 관심과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김현미 위원장은 “행정수도 완성은 세종시만의 지역 현안이 아니라 국가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행정수도특별법이 연내 제정될 수 있도록 제주도의회와도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방문단과 제주도의회 측은 간담회를 마친 뒤 ‘행정수도특별법 연내 제정’ 문구가 적힌 피켓을 함께 들고 법안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도 진행했다.현재 국회에는 황운하·강준현·김종민·김태년 의원과 엄태영·복기왕 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한 행정수도 관련 특별법안 5건이 계류돼 있다. 엄태영·복기왕 의원은 여야 의원이 함께 대표 발의한 법안을 냈다.법안마다 이전 대상과 추진 방식 등에는 차이가 있지만 세종을 행정수도로 규정하고 국회와 대통령 등 주요 헌법기관, 수도권에 남아 있는 중앙행정기관을 세종으로 이전한다는 방향을 공유한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는 지난 4월 22일 5개 법안을 함께 심사했으며, 지난 5월에는 법안의 위헌 가능성과 입법 방향 등을 다루는 공청회가 열렸다. 법안이 국토교통위원회 심사 단계에 진입했지만 지방선거 이후 추가 심사는 본격화되지 않은 상태다.행정수도특별법이 연내 국회를 통과하려면 5개 법안을 병합심사해 단일안을 마련한 뒤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와 법제사법위원회 심사, 본회의 의결을 거쳐야 한다.특히 2004년 헌법재판소가 서울을 수도로 보는 관습헌법에 어긋난다는 이유로 신행정수도건설특별법에 위헌 결정을 내린 만큼, 국회 심사 과정에서 위헌 논란을 해소할 수 있는 입법 논리를 마련하는 것이 핵심 과제로 꼽힌다.이번 세종·제주의회 간 합의는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지방의회의 공감대를 넓혔다는 데 의미가 있다. 향후 지방의회 공동결의와 대국회 건의 등 구체적인 후속 대응으로 이어질지가 지방의회 연대의 실효성을 가늠할 기준이 될 전망이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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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신일 세종시의장, 지방의회법 TF 이끈다…국회에 조속 처리 촉구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안신일 세종시의회 의장이 25일 지방의회법 제정 추진 TF 단장으로 위촉된 뒤 국회를 찾아 지방의회의 조직·예산권과 정책지원 기능을 강화하는 지방의회법의 조속한 처리를 건의했다.안신일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장이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지방의회법 제정 추진 TF’ 단장을 맡아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입법 대응에 나섰다.안 의장은 25일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로부터 TF 단장 임명장을 받았다. TF는 지방의회 운영 현실에 맞는 제도 개선 과제를 검토하고 국회와 정부를 상대로 지방의회법 제정 필요성을 설명하는 역할을 맡는다.안 의장은 임명장을 받은 뒤 남종섭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 겸 경기도의회 의장, 최종현 경기도의회 지방의회법 제정 추진 TF 단장 등과 함께 국회를 방문했다.이들은 지방의회법안을 심사하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김영진 위원장을 비롯해 이광희·신정훈·강득구 국회의원을 잇달아 만나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건의문을 전달했다. 이광희·신정훈·강득구 의원은 각각 지방의회법안을 대표발의했다.공동 건의문에는 의회사무기구의 조직과 정원에 관한 실질적인 조직권, 독립적인 예산편성권, 의회 자체감사 기능, 정책지원 전문인력 확대 등을 법률에 명확히 반영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지방의회법은 현재 지방자치법에 분산된 지방의회의 권한과 조직·운영 근거를 별도의 법률로 체계화해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하자는 취지의 제정법안이다.지방의회는 2022년 1월 개정 지방자치법 시행으로 소속 사무직원에 대한 인사권을 확보했다. 그러나 의회사무기구의 조직과 정원, 의회 예산 편성 등 주요 권한은 여전히 지방자치단체장과 집행기관의 권한 아래 있어 지방의회의 독립이 제한적이라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안 의장은 “지방의회는 주민의 삶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민생을 챙기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최전선”이라며 “그런데도 정작 의회가 스스로 조직과 예산을 결정할 권한은 여전히 제한적”이라고 말했다.이어 “자치입법권 확대, 의회사무기구 조직권 확보, 정책지원 전문인력 확대와 같은 최소한의 제도적 기반조차 아직 갖추지 못했다”며 지방의회가 집행기관을 실질적으로 견제·감시하려면 그에 맞는 독립성과 전문성이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다만 국회에 계류된 지방의회법안들은 지방의회 권한을 강화한다는 기본 취지는 같지만 조직권과 예산권을 보장하는 방식, 정책지원 전문인력의 정원과 운용 범위 등에서는 차이를 보인다.일부 법안은 지방자치단체장이 의회사무기구 조직·정원에 관한 지방의회 의장의 의견을 존중하도록 하는 데 무게를 둔 반면, 지방의회 측은 의견 청취나 협의 수준을 넘어 실질적인 조직·예산 권한을 법률로 보장해야 한다는 입장이다.이에 따라 국회 심사 과정에서는 각각 발의된 제정안을 병합해 공통 내용을 조정하는 작업과 함께 지방의회와 집행기관 사이의 권한 배분 문제가 주요 쟁점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안 의장은 지방의회법 제정을 세종시가 추진하는 행정수도 완성과도 연결했다.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이 제도적 성과로 이어지려면 지방정부뿐 아니라 이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지방의회의 자율성과 책임도 함께 강화돼야 한다는 주장이다.안 의장은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이 실질적인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지방의회의 자율권과 위상 강화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며 “행정수도 완성과 지방의회법 제정은 진정한 자치분권을 완성하기 위해 함께 추진해야 할 동반 과제”라고 말했다.이어 “9월 정기국회를 시작으로 지방의회법 통과에 속도를 내야 한다”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조속한 법안 심사를 촉구했다.현재 국회에는 이해식·강득구·장경태·이광희·신동욱·신정훈 의원이 각각 대표발의한 지방의회법안 6건이 계류돼 있다. 향후 행정안전위원회가 이들 법안을 언제 상정해 병합 심사할지, 지방의회의 조직·예산권과 정책지원 전문인력 확대 범위를 어디까지 인정할지가 법 제정의 핵심 쟁점이 될 전망이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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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10개 읍·면 ‘1사1촌’ 결연 완료…실질 성과가 관건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세종시는 26일 조치원 문화공방에서 7개 읍·면과 7개 공공기관의 ‘도농상생 다만세 1사1촌’ 자매결연식을 열고, 관내 모든 읍·면을 아우르는 도농 교류체계를 구축했다.세종시 10개 읍·면이 관내 공공기관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농촌 일손 돕기와 농특산물 직거래 등 도농 상생 활동에 나선다.세종시는 이날 조치원읍과 연기면 등 7개 읍·면, 한국조세재정연구원과 한국남부발전 신세종빛드림본부 등 7개 공공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자매결연식을 개최했다.‘다만세’는 ‘다함께 만드는 세종시’를 줄인 말이다. 도시와 농촌 간 교류를 확대해 함께 살기 좋은 세종시를 만들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세종에서는 2024년 전의면을 시작으로 2025년 연동면과 부강면이 공공기관과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올해 나머지 7개 읍·면이 참여하면서 조치원읍과 9개 면 등 관내 모든 읍·면이 공공기관과 결연을 맺게 됐다.협약에 따라 결연 기관과 읍·면은 마을 봉사활동과 농촌 일손 돕기, 기관별 전문성을 활용한 재능기부를 추진한다.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홍보와 ‘기관 방문의 날’ 지정 등 임직원과 지역 주민 간 교류도 이어갈 계획이다.앞서 결연을 맺은 지역에서는 농촌 일손 돕기와 봉사활동, 농촌 체험, 지역 농산물 직거래 등이 진행됐다. 다만 이번 발표에는 그동안의 참여 인원과 교류 횟수, 농산물 구매액 등 사업 성과를 판단할 수 있는 정량적 실적이 제시되지 않았다.이번 사업이 지속 가능한 도농 상생모델로 정착하려면 결연 기관별 연간 활동계획을 구체화하고, 교류 횟수와 참여 인원, 농촌 일손 지원 규모, 농특산물 판매 실적, 재능기부 성과 등을 정기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특히 세종시가 매년 말 기관별 활동과 성과를 종합해 공개하면 우수사례를 다른 지역으로 확산하고, 활동이 상대적으로 저조한 결연 관계를 보완하는 근거로 활용할 수 있다.김회산 세종시 도농상생국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전체 읍·면이 참여하면서 도농 교류의 장이 한층 더 무르익게 되었다”며 “관내 다양한 농촌자원에 도시민의 발걸음이 이어져 도시와 농촌이 하나의 공동체로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이번 결연으로 세종시 모든 읍·면을 포괄하는 도농 교류체계의 외형은 갖춰졌다. 앞으로 기관별 협약 이행 상황과 농촌 일손 지원, 농특산물 소비, 주민·임직원 교류 성과를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사업의 지속성을 좌우할 전망이다. 박완우 기자 bou010840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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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현 “행정수도특별법 처리 탄력…여야 합의 가능”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국회의원은 지난 25일 국회라이브6 인터뷰에서 국회에 계류 중인 행정수도특별법안 5건이 공청회를 마쳤고 여야 간 공감대도 형성돼 있다며 법안 처리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했다.더불어민주당 강준현 국회의원(세종을)이 행정수도특별법의 국회 처리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전망하며, 세종시가 수행하고 있는 실질적 행정수도 기능에 법적 지위를 부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강 의원은 지난 25일 국회라이브6 인터뷰에서 행정수도특별법 처리 전망을 묻는 질문에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탄력이 붙을 것 같다”며 “현재 발의돼 있는 행정수도특별법이 굉장히 중요하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 논의와 공청회까지 마쳤다”고 밝혔다.현재 국회에는 황운하 의원의 ‘행정수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안’, 강준현 의원의 ‘행정수도 건립을 위한 특별조치법률안’, 김종민 의원의 ‘행정수도특별법안’, 김태년 의원의 ‘행정수도의 완성을 위한 특별법안’, 엄태영·복기왕 의원의 ‘행정수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안’ 등 모두 5건이 계류돼 있다.이들 법안은 명칭과 세부 내용에는 차이가 있지만 세종시의 행정수도 지위를 법률에 명시하고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 수도권에 남은 중앙행정기관의 추가 이전, 행정수도 건설·운영을 위한 국가 지원과 추진체계 마련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지난 5월 7일 이들 특별법안에 대한 입법 공청회를 열었다. 2004년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 이후 달라진 국가기관 이전 상황과 국민 인식, 특별법 제정 방식의 헌법적 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한 절차였다.당시 공청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중앙행정기관의 세종 이전과 국회 세종의사당·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 추진 등 2004년 당시와 비교해 여건이 크게 달라졌다며 특별법의 합헌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강 의원은 “2004년 위헌 결정 이후 20년이 넘었고 그때와 지금의 상황은 확연히 다르다”며 “중앙부처가 대부분 이전했고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 절차도 진행되고 있는 만큼 세종은 이미 실질적인 행정수도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이제 남은 것은 법적 지위를 부여받는 것”이라며 “큰 방향에서 야당도 이견이 크지 않은 만큼 여야가 충분히 합의를 끌어내 특별법을 통과시킬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다만 행정수도 완성의 큰 방향에 대한 정치권의 공감대와 별개로 수도의 법적 정의와 이전 대상 국가기관의 범위, 행정수도 건설 추진체계, 기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특별법과의 관계 등 세부 조문을 둘러싼 조정 과제는 남아 있다.강 의원은 행정수도 완성을 수도권 일극체제의 부작용을 줄이고 국가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할 핵심 전략으로 평가했다.그는 “노무현 대통령이 국가균형발전을 말했고 이재명 대통령이 지방주도성장과 5극3특을 강조한 것도 궁극적으로 수도권 일극체제의 부작용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수도권으로 인구가 계속 몰리면서 교통 혼잡과 주거 문제, 과도한 경쟁이 심화하고 있다”며 “이는 저출생과 저성장으로 이어져 대한민국의 잠재성장률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강 의원은 “이재명 정부가 국가균형성장을 국가 생존전략으로 제시했다”며 “광역행정 통합도 중요하지만 국가균형성장의 마중물로서 행정수도 완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행정수도특별법이 국회 문턱을 넘으려면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가 5개 법안을 병합심사해 단일안을 마련한 뒤 국토위 전체회의와 법제사법위원회 심사, 본회의 의결을 거쳐야 한다.공청회를 마쳤다고 법안 통과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 특히 2004년 헌법재판소가 ‘서울은 수도’라는 관습헌법에 위배된다는 이유로 신행정수도건설특별법에 위헌 결정을 내린 만큼 국회 심사 과정에서 위헌 가능성을 얼마나 정교하게 해소하느냐가 핵심 쟁점이다.반면 민주당과 국민의힘 의원이 공동대표발의한 법안이 병합심사 대상에 포함됐고 이재명 정부도 세종의 실질적 행정수도 완성을 강조하고 있어 과거보다 입법 환경이 개선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다만 국민의힘이 특별법 제정을 공식 당론으로 채택한 단계는 아니다.결국 5개 법안의 차이를 조정한 여야 단일안을 마련하고 헌법적 논란을 최소화할 수 있느냐가 행정수도특별법의 연내 처리와 세종의 법적 지위 확립을 가를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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