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상호 “이전기관 종사자 주택 특별공급 재개 필요”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조상호 세종시장은 7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중앙행정기관 추가 이전에 대비해 종사자 주택 특별공급 재개를 추진하고, 행정수도특별법 제정과 재정 안정화를 위한 정치권 설득에 나서겠다고 밝혔다.조상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법무부와 성평등가족부 등 중앙행정기관의 세종 이전에 맞춰 이전기관 종사자에 대한 주택 특별공급 제도를 재개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조 시장은 7일 열린 제3회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선거 과정에서도 여러 차례 말씀드렸지만 특별공급 재개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라며 “행복청에도 특별공급을 재개하자고 제안했다”고 말했다.이어 “행복도시에서 특별공급이 원활하지 않다면 읍면지역에서 공급하는 방안까지 포함해 논의하겠다는 것이 제 입장”이라며 행복도시 밖에서 주택을 공급하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다만 특정 생활권의 분양물량을 특별공급에 우선 배정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정부의 추가 이전계획이 확정된 뒤 논의하겠다고 선을 그었다.조 시장은 “정부가 올해 안에 최종 계획을 발표하면 세종으로 이전하는 규모가 확정될 것”이라며 “행정안전부, 행복청 등과 기존 주택공급 계획을 얼마나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인지 신속하게 협의하겠다”고 밝혔다.정부는 지난 3일 법무부와 성평등가족부를 2027년 상반기 세종으로 이전하고, 검찰청과 경찰청은 청사 여건을 갖춘 뒤 이전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조 시장은 이번 발표에 포함된 기관의 인원이 약 3천750명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세종시는 행복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이전기관 지원 협의체를 구성했다. 정부의 최종 계획이 나오면 기관별 이전 인원과 가족 동반 규모 등을 토대로 주거·교육·교통을 포함한 정착지원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조 시장은 이전기관 종사자 특별공급의 필요성을 강조했지만, 재개 여부와 대상·물량·시기는 정부 관계기관과의 협의가 필요한 사안이다. 과거 제도에서 제기된 투기·형평성 논란을 차단할 보완책도 함께 마련해야 할 과제로 남는다.행정수도특별법의 연내 제정을 위한 국회 설득에도 속도를 낸다. 조 시장은 8일과 9일 이틀 연속 국회를 방문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와 법안심사소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지난달 31일 국회 본청 앞에서 열린 행정수도특별법 제정 범국민 결의대회에는 충청권 4개 시·도 단체장 또는 부단체장과 지방의회 의장단, 시민사회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강준현·김종민·황운하 국회의원을 비롯한 국회의원 10여 명도 자리를 함께했다. 행사 이후 국회 앞에서는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릴레이 1인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조 시장은 “민주당 지도부는 대부분 만났고 국민의힘 지도부와도 면담 일정을 협의하고 있다”며 “올해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지난 2일 세종시청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현장 최고위원회의와 예산정책협의회에서는 당 차원의 ‘행정수도 세종 완성 특별위원회’ 구성을 건의했다고 전했다.조 시장은 “김민석 당 대표가 당 사무처와 협의해 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방향으로 논의하겠다고 말했다”며 “행정수도특별법은 한병도 원내대표가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추진 방안을 협의해 지도부에 보고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특별위원회가 다뤄야 할 과제로는 법·제도적 기반 정비, 행정수도 기능 강화, 세종시 재정 안정성 확보 등 세 가지를 제시했다.법·제도 분야에서는 행정수도특별법과 개헌뿐 아니라 세종시법 개정도 함께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정수도특별법 제정 이후에는 현행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기본계획’을 ‘행정수도 건설 기본계획’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구상도 내놨다.조 시장은 “지금까지는 중앙행정기관과 국책연구기관을 세종으로 옮기면 행정수도가 된다는 논의에 머물렀다”며 “각 중앙부처가 행정수도에 부여된 기능을 발전시킬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세종시 재정 안정화를 위한 방안으로는 행정안전부의 보통교부세 제도 개선과 LH 개발이익 환수, 세종도시개발공사 설립을 통한 자체 재원 확충을 제안했다.조 시장은 “국가의 정치·행정 기능이 세종에서 집행되는데 정작 세종시가 재정적 취약성을 안고 국가 기능을 지원하는 불안정한 상태로 가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내년도 정부 예산안에는 세종시 관련 국비 1조8천383억 원이 반영됐다. 올해보다 1천63억 원, 6.1% 증가한 규모로, 세종시 관련 정부안 반영액 가운데 역대 최대라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을 비롯해 세종지방법원과 경찰특공대 청사 건립 예산도 정부안에 포함됐다. 세종 기업지원센터 16억 원, 국가채용센터 15억 원,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조성 116억 원, 예비문화유산센터 건립 3억 원 등도 반영됐다.조 시장은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관련해 “2029년 8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면 상당히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며 향후 설계와 착공 등 절차를 점검하겠다고 밝혔다.시는 재정혁신 태스크포스(TF)를 중심으로 내년도 예산안과 조직개편안도 마련하고 있다. 부서별 검토안과 본청 조정안, 외부 전문가안 등 세 가지 방안을 비교·조정해 시의회 제출 전 최종안을 확정할 계획이다.조 시장은 신규 사업을 계속 늘리는 방식에서 벗어나 목적을 달성했거나 환경이 달라진 기존 사업을 정리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그는 “2012년 출범 이후 계속 성장하면서 새로운 사업을 해야 한다는 인식이 관행처럼 자리 잡았다”며 “이번에는 기존 사업의 예산을 일부 줄이는 데 그치지 않고 사업 자체를 정리하는 데 특별한 관심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조 시장은 취임 100일을 전후한 10월 초 제5기 세종시정 운영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행정수도특별법 제정과 이전기관 정착, 자족기능 확충, 재정혁신과 조직개편 등이 주요 내용으로 담길 전망이다.조 시장은 “올해 안에 세종시를 둘러싼 법적·제도적 논란을 끝내는 한 해로 마무리했으면 한다”며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위해 정치권과 정부, 시민사회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
세종 청소년 자치기구 17곳 한자리에…‘피버데이’ 개최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는 지난 5일 센터에서 시 직영 청소년시설 3곳의 17개 자치기구 청소년 100여 명이 참여한 연합 교류 활동 ‘피버데이’를 개최했다.세종지역 청소년 자치기구 구성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활동 경험을 나누고 소통과 협력의 가치를 되새겼다.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는 지난 5일 센터에서 시 직영 청소년시설 청소년 자치기구 연합 교류 활동인 ‘피버데이’를 진행했다.이번 행사에는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와 고운청소년센터, 보람청소년자유공간에서 운영되는 17개 청소년 자치기구 소속 청소년 100여 명이 참여했다.청소년 자치기구는 청소년들이 활동의 주체가 돼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조직이다. 청소년의 참여권을 확대하고 자율성과 공동체 역량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참가자들은 시설과 자치기구의 경계를 넘어 협력 활동을 펼치며 서로의 생각과 경험을 공유했다. 팀 대항 활쏘기를 비롯한 프로그램에도 참여하며 공동의 목표를 이루기 위한 소통과 협동의 의미를 체험했다.청소년들은 ‘행정수도 세종의 미래를 응원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담은 영상도 촬영했다. 영상에는 행정수도 세종의 미래에 대한 청소년들의 기대와 응원의 뜻이 담겼다.이번 행사는 각 시설에서 개별적으로 활동하던 청소년들이 서로 만나 교류 범위를 넓히고, 지역 청소년 자치기구 간 협력 기반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안종배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장은 “자치기구 연합 교류 활동은 각 시설에서 주도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만나는 뜻깊은 자리”라며 “청소년 자치기구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청소년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는 앞으로도 시설 간 지속적인 교류를 지원해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자치활동의 기반을 넓혀갈 계획이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
세종호수공원서 양성평등주간 행사…일상 속 실천 확산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는 지난 5일 세종호수공원 중앙광장에서 시민과 여성단체,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체험·공연·유공자 표창 등을 통해 일상 속 성평등의 가치를 확산하는 ‘2026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세종특별자치시는 5일 세종호수공원 중앙광장에서 ‘모두의 성평등, 더 넓고 더 깊게’를 표어로 ‘2026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열었다.세종시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양성평등의 의미를 되새기고 시민 참여를 통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일상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여성단체와 유관기관은 체험과 공연,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오후 1시부터 행사장에서는 성평등 인식 개선과 일·가정 양립, 여성의 경제활동, 폭력 예방 등을 주제로 한 홍보·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시민들은 생활과 밀접한 성평등 의제와 관련 정책을 살펴보고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팝페라 그룹 ‘페스타’의 식전공연에 이어 오후 4시부터 열린 기념식에서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여성 권익 향상 등에 기여한 유공자 6명에게 세종특별자치시장 표창이 수여됐다.참석자들은 양성평등 실천 퍼포먼스를 펼치며 성별과 세대에 관계없이 서로 존중하고 함께하는 공동체의 가치를 공유했다. 기념행사 중심을 선언적 구호에만 두지 않고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생활 속 실천의 중요성을 전달했다.행사에서는 양성평등주간 기념 프로그램과 함께 행정수도특별법의 연내 제정을 염원하는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알리며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시민사회의 관심과 공감대 확산에 힘을 보탰다.김정환 세종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양성평등은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일상의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나눈 공감과 실천이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조상호 세종시장은 “성평등가족부의 세종 이전을 계기로 세종이 대한민국 양성평등 정책을 선도하는 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라며 “시민 모두가 일상에서 양성평등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실질적인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세종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확인된 시민의 관심과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일·가정 양립과 여성의 경제활동, 폭력 예방 등 생활과 밀접한 양성평등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
조상호 시장, 집현동에 종합국립대·첨단기업 유치 추진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조상호 세종시장은 지난 4일 집현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주민 100여 명과 만나 종합국립대와 첨단기업 유치를 추진하고, 생활편의시설 확충을 위한 세종테크밸리 용도 규제 완화를 관계기관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조상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공동캠퍼스와 세종테크밸리가 자리 잡은 집현동을 교육·연구·첨단산업이 연계된 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세종시는 조 시장이 지난 4일 집현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시민과의 대화에 참석해 주민들의 생활 불편과 지역 현안을 듣고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조 시장 취임 이후 진행한 25개 읍면동 시민과의 대화 가운데 마지막 일정이다. 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시민과의 대화 기간 중 가장 많은 참여 인원을 기록했다.조 시장은 집현동이 세종테크밸리의 첨단산업 기능과 공동캠퍼스의 인재 양성 기반, 주거지역을 함께 갖춘 세종시의 성장 거점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교육·산업시설과 비교해 의료·교육·교통 등 생활 기반은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조 시장은 “집현동의 가장 시급한 해결 과제는 도시첨단산업 관련 연구개발 기능을 갖춘 종합국립대 유치”라며 “집현동 내 대학캠퍼스 부지와 공동캠퍼스 등을 활용해 첨단산업을 뒷받침할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종합국립대 유치는 집현동의 대학·연구 기능을 보강하고 세종테크밸리 입주기업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공급하겠다는 구상이다. 다만 구체적인 유치 대상과 추진 방식, 관계기관 협의 여부와 일정 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주민들은 종합국립대와 첨단기업 유치 구상에 기대를 나타내면서도 실질적인 정주 여건 개선이 우선돼야 한다고 건의했다. 특히 병원과 학원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시설이 부족해 불편을 겪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또 세종테크밸리 내 복합용지의 허용 업종과 용도를 완화해 의료·교육 등 주민 편의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해달라는 의견도 제시했다. 산업 기능을 중심으로 수립된 토지이용계획이 주민 증가에 따른 생활 수요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취지다.조 시장은 “세종테크밸리는 산업단지계획에 따라 용지별 허용 용도가 정해져 있다”며 “주민 여러분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현재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규제를 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규제 완화는 세종시가 단독으로 결정하기 어려운 사안으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관계기관 협의와 관련 계획 변경 절차가 필요하다. 실제 편의시설 확충으로 이어지려면 완화 대상 용지와 허용 업종, 추진 일정이 구체적으로 제시돼야 한다.주민들은 이밖에도 복합커뮤니티센터 시설의 조속한 정상 운영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별도의 대화 자리 마련, 대중교통 노선과 이용 여건 개선 등 집현동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의견을 전달했다.조 시장은 “주민 여러분께서 생활 속에서 겪고 있는 불편사항으로 답답해하시는 마음에 깊이 공감한다”며 “당장 해결이 더딘 문제들이 있지만 신속히 해결해 집현동을 세종시에서 가장 활기찬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이어 “향후 집현동 주민자치위원회가 구성되면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의제를 정하고 관계부서와 논의해서 문제를 하나둘 풀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집현동, 나아가 세종시를 위해 주신 의견들은 꼼꼼히 살피고 챙겨보겠다”고 덧붙였다.집현동 활성화 구상이 성과를 내려면 대학과 기업 유치뿐 아니라 의료·교육·교통 등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기반 확충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 시민과의 대화에서 제시된 약속과 건의가 관계기관 협의와 구체적인 사업 일정으로 연결될지가 정책의 실효성을 가를 전망이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
세종SA, 서산FC에 2-1 역전승…하현수·유정완 연속골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세종SA축구단이 6일 오후 7시 세종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26 K4리그 서산FC와의 홈경기에서 전반 자책골로 먼저 실점했지만 하현수의 동점골과 유정완의 후반 역전골을 앞세워 2-1 승리를 거뒀다.세종SA가 안방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승점 3을 추가했다. 세종SA는 6일 오후 7시 세종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서산FC와의 2026 K4리그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경기 초반 예상치 못한 자책골로 끌려갔지만 전반에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후반 막판 역전골을 터뜨렸다.출발은 좋지 않았다. 경기 시작 7분 만에 세종SA 하현수의 자책골이 나오면서 서산FC가 1-0으로 앞서갔다. 홈에서 이른 시간 실점하며 세종SA가 추격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그러나 세종SA는 빠르게 전열을 가다듬었다. 자책골의 당사자였던 하현수가 전반 24분 직접 동점골을 터뜨렸다. 자신의 자책골로 내준 한 골을 17분 만에 만회하면서 경기는 1-1 원점으로 돌아갔다.세종SA는 전반 42분 변재영이 경고를 받은 뒤 후반 시작과 함께 선수 교체를 단행했다. 46분 김도현을 대신해 이광진을 투입했고, 박준혁 대신 안기훈을 내보내며 경기 흐름에 변화를 줬다.1-1의 팽팽한 균형은 후반 35분 깨졌다. 세종SA 유정완이 경기 80분 역전골을 성공시키면서 스코어를 2-1로 뒤집었다. 경기 초반부터 끌려가던 세종SA가 승부를 뒤집는 순간이었다.세종SA는 이후 남은 정규시간과 추가시간을 버텨내면서 한 골 차 리드를 지켰다. 경기는 후반 추가시간 10분까지 이어졌지만 서산FC의 추격을 막아내며 2-1 역전승을 확정했다.이번 승리로 세종SA는 시즌 6승2무10패, 승점 20을 기록했다. 제공된 K4리그 순위표 기준으로 세종SA는 10위에 자리했고, 9위 기장군민축구단(승점 23)과의 격차를 승점 3으로 유지했다.특히 이번 경기는 세종SA가 선제 실점 이후 무너지지 않고 경기를 뒤집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전반 7분 자책골이라는 악재를 맞았지만 하현수가 직접 동점골로 만회했고, 후반 막판 유정완이 역전골을 완성하면서 홈 팬들에게 승리를 안겼다.세종SA는 지난 7월에도 세종시민운동장에서 당시 선두권이던 진천HRFC를 4-1로 꺾으며 홈에서 강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이번 서산FC전에서도 승점 3을 챙기면서 남은 시즌 순위 경쟁을 이어갈 발판을 마련했다.다만 현재 10위인 만큼 이번 한 경기의 승리만으로 본격적인 '중위권 도약'이나 '반등 성공'으로 평가하기에는 이르다. 세종SA가 남은 경기에서 승점을 얼마나 추가해 9위권과의 격차를 좁히느냐가 시즌 후반부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
강미애 세종교육감, ‘초등 질문 기반 탐구수업’ 연수 교사 격려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강미애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이 5일 초등교사 30명을 대상으로 한 ‘2026 초등 질문 기반 탐구수업 직무연수’가 진행 중인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원을 찾아 주말에도 수업 전문성 향상에 힘쓰는 교사들을 격려했다.강 교육감은 이날 연수 현장에서 교사들이 학생의 질문을 실제 탐구활동과 교과 수업으로 연결하는 과정을 살펴보고, 수업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주말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을 격려했다.강미애 교육감은 “선생님들이 연수에서 품은 질문과 고민이 교실에서 아이들의 더 큰 생각과 성장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교육청도 선생님들이 수업에 집중하고 전문성을 키울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을 가까이에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이번 ‘2026 초등 질문 기반 탐구수업 직무연수’는 ‘질문이 이끄는 배움, 생각이 자라는 교실’을 주제로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운영됐다. 세종시교육청의 2026년 하반기 교원 연수 계획상 교육시간은 12시간, 대상은 초등교사 30명이다.연수는 교사가 답을 제시하고 학생이 이를 받아들이는 수업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학생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면서 자신의 생각을 확장하는 수업을 교실에서 구현할 수 있도록 교사의 수업 설계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교육과정은 사전 원격활동 3시간과 집합연수 9시간 등 총 12시간으로 구성됐다. ‘질문 이해→학생 질문 생성→교과별 탐구수업→수업·평가 설계’ 순으로 학생의 질문을 실제 교과 수업과 평가까지 연결하는 단계별 방식으로 진행됐다.지난 2일 공통과정에서는 학생이 스스로 질문을 생성하도록 돕고, 만들어진 질문을 정교화해 탐구활동으로 연결하는 방법을 다뤘다.이어 5일에는 교사들이 자신의 관심과 수업 현장의 필요에 따라 국어와 수학 가운데 한 과정을 선택해 교과별 질문 기반 탐구수업을 심화했다.국어 과정에서는 문해력과 학습대화를 토대로 질문 중심 수업을 구성하고 이를 평가와 연결하는 방법을 다뤘다. 수학 과정에서는 수학적 표현과 추론을 활용해 학생의 질문을 탐구활동으로 발전시키는 수업 설계에 중점을 뒀다.특히 질문 생성과 토의, 교과서 분석, 수업 재구성 등 교사가 직접 참여하는 실습과 수업 설계에 비중을 둬 연수에서 익힌 내용을 자신의 학급과 교과 특성에 맞게 실제 수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질문 기반 탐구수업은 교사가 정답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이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 생각을 구체화한 뒤 탐구를 통해 해결 방법을 찾아가는 학습과정을 중시한다. 학생의 능동적인 수업 참여를 끌어내는 동시에 이를 뒷받침할 교사의 수업 설계 역량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이번 연수의 실제 교실 적용 여부도 주목된다.이번 연수가 일회성 직무연수에 머물지 않고 실제 수업 변화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참여 교사들의 적용 사례를 축적하고 이를 학교 현장에서 공유하는 후속 과정도 중요하다. 현장에서 만들어진 사례가 교사 간 수업 나눔으로 이어질 경우 질문과 탐구를 중심으로 한 학생 참여형 수업을 확산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
[칼럼] 정부는 움직였다, 이제 국회가 답할 차례다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정부가 법무부와 성평등가족부의 세종 이전을 추진하고, 검찰청과 경찰청도 청사 여건을 갖춰 이전하는 계획을 공식화했다. 대통령 세종집무실은 2029년 8월까지 건립하고, 국회세종의사당 건립도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구체적인 일정이 제시됐다.행정수도특별법 연내 제정을 위한 범국민대책위원회는 정부의 이번 발표를 적극 환영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행정수도 완성이 더 이상 선언이나 구호에 머물지 않고 중앙행정기관 이전과 국가중추시설 건립이라는 구체적인 실행 단계로 들어섰다는 점이다.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세종은 워싱턴 같은 행정수도, 서울은 뉴욕 같은 글로벌 금융·문화수도”라는 국가공간전략을 제시했다. 이는 서울과 세종이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강점을 살려 대한민국 전체의 경쟁력을 높이자는 의미다.범국민대책위원회 역시 이러한 방향에 깊이 공감한다. 서울은 세계적인 금융·경제·문화의 중심으로 발전하고, 세종은 국가 행정과 정책 결정의 중심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 이를 통해 수도권 과밀을 완화하고 지역에 새로운 성장축을 만들어내는 것이 우리가 지향해야 할 국가균형성장의 새로운 모습이다.그러나 여기서 반드시 짚어야 할 것이 있다. 행정수도는 정부와 민주당의 확고한 의지에 이어 여야 합의로 법적 기반이 뒷받침되어야 비로소 완성될 수 있다.지난 20여 년 동안 우리는 행정수도 건설을 둘러싼 숱한 논쟁과 정치적 부침을 경험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를 건설하고 중앙행정기관을 이전했지만, 대통령과 국회의 국가중추기능이 서울에 남아 있는 ‘불완전한 행정수도’라는 한계도 여전히 존재한다.이제는 이 불완전한 상태를 끝내야 한다. 대통령 세종집무실도, 국회세종의사당도, 중앙행정기관의 추가 이전도 흔들리지 않는 국가정책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행정수도특별법’이라는 확고한 법적 토대가 필요하다.정부가 실행하고 정치권이 뜻을 모았다면, 이제 국회가 여야 합의의 입법으로 완성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정기국회는 매우 중요하다. 정부가 이전 계획을 공식화하고 구체적인 시간표까지 제시한 지금, 국회가 더 이상 머뭇거릴 이유가 없다.정부의 실행 의지와 민주당의 정치적 의지가 확인된 만큼, 이제 여야가 합의하여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으로 화답해야 한다.행정수도특별법은 수도권에 집중된 국가 기능을 재배치하고, 지역마다 특화된 성장동력을 만들어 수도권과 지방이 함께 발전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국가 대전환의 법’이다.행정수도특별법 연내 제정을 위한 범국민대책위원회 황치환 상임대표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
대하의 계절 돌아왔다…세종서 떠나는 홍성 남당항 가을여행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가을 대하철을 맞아 충남 홍성 남당항에서 제31회 대하축제가 4일 개막한 가운데, 서세종IC에서 약 90㎞ 거리여서 세종지역 주민들이 제철 먹거리와 체험·서해 관광을 즐기는 가을철 당일 나들이 선택지로 꼽을 만하다.가을철 서해안의 대표 먹거리인 대하가 제철을 맞았다. 홍성군은 지난 4일 서부면 남당항 일원에서 박정주 홍성군수와 지역주민, 관광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1회 홍성남당항 대하축제’ 개막식을 열고 오는 11월 8일까지 66일간의 축제 일정에 들어갔다.올해 축제는 남당항의 대표 수산물인 대하를 중심으로 먹거리와 체험, 공연을 결합했다. 한국관광공사 관광정보에도 올해 축제는 9월 4일부터 11월 8일까지 열리는 것으로 안내돼 있다. 축제장 입장은 무료이며 먹거리와 일부 체험 프로그램은 유료로 운영된다.세종지역 주민들에게는 접근성도 눈여겨볼 만하다. 5일 오전 포털 지도에서 실시간 추천경로를 확인한 결과, 서세종IC에서 홍성 남당항까지 약 90㎞, 승용차로 1시간 12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천경로는 서산영덕고속도로(대전∼당진)와 충서로, 남부순환로 등을 이용한다. 다만 1시간 12분은 조회 당시 교통상황을 반영한 수치인 만큼 세종지역 실제 출발지와 시간대, 주말 교통량 등에 따라 이동시간은 달라질 수 있다.축제를 찾으려는 관광객이라면 올해 대하 가격도 미리 가늠할 수 있다. 축제추진위원회는 관광객의 가격 혼선을 줄이기 위해 축제 기간 대하 판매가격을 1㎏ 기준 포장 4만5천원, 식당 이용 6만원으로 통일했다.다만 공개된 가격정보만으로 식당 판매가격에 추가 조리나 별도 메뉴 비용 등이 어디까지 포함되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추가 메뉴나 조리를 주문할 경우에는 현장에서 가격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불필요한 혼선을 줄이는 방법이다.직접 대하를 구입한다면 신선도를 살펴보는 것도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껍질이 투명하고 탄력이 있으며 머리와 몸통이 단단하게 붙어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좋다. 눈이 선명하고 윤기가 있는지, 불쾌한 냄새가 나지 않는지 등 색과 탄력, 냄새를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구입한 대하를 바로 먹지 않는다면 보관에도 주의해야 한다. 냉장 보관할 경우 물기를 제거해 밀폐하고 가급적 빠른 시일 안에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오래 보관하려면 손질한 뒤 한 번 먹을 분량으로 나눠 냉동하면 활용하기 편하다.대하는 단백질을 비롯해 여러 아미노산과 무기질을 함유한 수산물로, 가을철 제철 먹거리로 활용도가 높다.먹거리뿐 아니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도 축제의 재미를 더한다. 홍성군에 따르면 대표 프로그램인 ‘대하 맨손잡기’는 매주 토·일요일 운영되며, 대하까기 대회와 관광객·지역주민 장기자랑, 각종 공연 등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이어진다.아이를 동반한 가족이라면 제철 먹거리와 체험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다만 맨손 대하잡기의 회차별 운영시간과 참가비, 어린이 참가 가능 연령, 사전예약 여부 등은 현재 확보된 공개자료만으로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아 참여를 계획한다면 방문 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개막식에서는 서부면 주민자치회 풍물과 지역 학생들의 공연에 이어 김용태 축제추진위원장의 개막 선언이 진행됐으며, 이후 하모니카·노래 공연과 초청가수 공연 등이 이어지며 31번째 대하축제의 시작을 알렸다.남당항 방문을 주변 관광시설과 묶으면 하루 일정으로 확장할 수도 있다. 남당항 주변에는 해양분수공원과 홍성스카이타워, 남당노을전망대 등이 있어 대하를 맛보고 체험행사에 참여한 뒤 서해안 풍경과 낙조를 함께 즐길 수 있다.특히 세종에서 출발한다면 오전에 남당항으로 이동해 제철 대하와 축제 프로그램을 즐기고 주변 관광시설을 둘러본 뒤 서해 낙조를 감상하고 돌아오는 당일 일정도 고려할 만하다. 먹거리→체험→해양관광→낙조로 동선을 구성할 수 있어 가족이나 연인의 가을철 주말 나들이 선택지를 넓혀준다.김용태 축제추진위원장은 “올해도 남당항 대하축제를 찾아주시는 관광객들이 제철 대하의 맛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정성껏 준비했다”며 “축제 기간 남당항에서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정주 홍성군수는 “남당항 대하축제는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는 홍성의 대표적인 가을 먹거리 축제”라며 “축제장을 찾아 제철 대하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시고, 남당항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올해로 31회를 맞은 홍성남당항 대하축제는 오는 11월 8일까지 이어진다. 서세종IC에서 약 90㎞라는 접근성에 제철 먹거리와 체험, 서해안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세종시민에게도 가을철 당일 나들이를 계획할 때 참고할 만한 생활·관광 정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
숲가꾸기 작업자 명단 따로·현장 따로…산림청 관리체계 ‘구멍’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강원 화천군 풀베기 사업에서 제출된 작업원 명단과 실제 현장 인력이 다른 사례가 적발되면서 산림청이 점검 강화와 규정 개선을 약속했지만, 이미 제재수단이 존재하는 만큼 실제 작업자를 확인하고 위반을 즉시 걸러낼 관리체계 구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국민 세금이 투입되는 산림사업 현장에서 발주기관에 제출된 작업원 명단과 실제 일하는 사람이 다른 사례가 확인되면서 숲가꾸기 사업의 인력관리 체계에 허점이 드러났다. 산림청은 현장점검 강화와 관련 규정 개선을 약속했지만 단순한 점검 확대만으로 같은 문제의 재발을 막을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된다.KBS춘천은 지난 2일 강원 화천군 풀베기 사업 현장에서 작업원 명단에 없는 외국인 노동자가 작업하고, 반대로 명단에 등록된 작업자가 실제 작업에 투입되지 않은 사례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1945년생 80대 등이 작업자 명단에 포함된 사례도 알려지면서 명단의 신뢰성 문제까지 불거졌다.산림청도 명단과 실제 현장 인력이 달랐다는 핵심 사실관계를 확인했다. 산림청은 4일 공식 설명자료를 통해 지난 7월 4일 지방자치단체 등에 사업장 안전관리 강화를 요청했고, 이에 따라 화천군이 안전관리 점검을 벌이는 과정에서 일부 산림사업법인이 작업원 운영계획서와 다르게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다만 이번 사안을 외국인 노동자 고용 문제로만 접근해서는 본질을 흐릴 수 있다. 산림청 설명자료에는 해당 외국인 노동자의 체류·취업자격 위반 여부가 제시돼 있지 않다. 현재 확인된 핵심은 노동자의 국적이 아니라 사업자가 제출한 작업원 운영계획서와 실제 현장에 투입된 사람이 달랐다는 데 있다.산림청은 업체가 관련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제재할 방법이 없다는 보도 내용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벌점 부과 외에도 관련 서류 미제출에 대한 시정명령을 따르지 않을 경우 최대 영업정지 6개월 또는 과징금 4천500만원을 부과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하지만 이 같은 해명은 오히려 산림사업 인력관리 체계에 또 다른 질문을 던진다. 강력한 제재수단이 이미 존재한다면 왜 작업원 운영계획서와 실제 투입인력이 다른 상태로 사업이 진행됐고, 기존 현장 관리 과정에서는 이를 사전에 걸러내지 못했느냐는 것이다.산림청 설명대로라면 이번 사안은 단순히 ‘제재할 규정이 없다’는 문제와는 성격이 다르다. 제재수단이 있음에도 명단과 실제 인력의 불일치가 발생했다면 새로운 규정을 추가하기에 앞서 기존 인력관리와 현장점검, 위반 적발 이후 행정처분 체계가 제대로 작동했는지를 먼저 따져볼 필요가 있다.특히 산림청은 이번에 적발된 산림사업법인에 실제 시정명령이 내려졌는지, 시정명령이 내려졌다면 업체가 이를 이행했는지, 영업정지 또는 과징금 부과 등 후속 행정처분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이번 설명자료에서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제재할 수 있다’는 것과 ‘실제로 제재한다’는 것은 다른 문제다. 위반사항이 확인되더라도 자료 제출 요구와 시정명령, 행정처분으로 신속하게 이어지지 않는다면 아무리 높은 수준의 과징금과 영업정지 규정을 마련해 놓아도 현장에서의 예방 효과는 제한될 수밖에 없다.산림사업의 특성을 고려하면 실제 작업자를 확인하는 것은 단순한 출석관리 차원의 문제도 아니다. 풀베기와 숲가꾸기 현장에서는 예초기와 기계톱 등 위험 장비가 사용되고 산악·급경사지에서 작업하는 경우가 많아 실제 작업자의 신원과 안전교육 여부 등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산업재해 예방과도 직결된다.명단에 없는 사람이 작업하다 사고를 당한다면 해당 작업자가 필요한 안전교육을 받았는지, 사업자와 어떤 고용관계에 있는지 등을 확인해야 한다. 반대로 명단에는 이름이 있지만 실제로 일하지 않았다면 해당 인물이 왜 작업원 운영계획에 포함됐는지도 규명해야 한다.특히 실제 작업하지 않은 사람이 명단에 포함된 이유가 단순 행정착오인지, 사업 참여에 필요한 인력요건과 관련된 것인지, 사업비 정산 등에 영향을 미쳤는지는 현재 공개된 자료만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를 부정수급이나 횡령 등으로 단정해서는 안 된다.그렇다고 사업비와의 관련성을 검증 대상에서 제외할 이유도 없다. 공공재정이 투입되는 사업인 만큼 발주기관은 작업원 운영계획서와 실제 출역자가 달랐다면 해당 차이가 계약조건이나 사업비 산정·정산 등에 영향을 미쳤는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산림청의 후속대책도 보다 구체화해야 한다. 산림청은 “앞으로 산림청과 지자체는 풀베기 등 숲가꾸기 사업장 점검을 통해 현장 인력 관리를 강화하고 관련 규정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그러나 이번 설명자료에는 어떤 규정을 언제까지 어떻게 개선할 것인지, 화천과 같은 사례가 다른 지역에서도 발생하고 있는지를 조사할 것인지, 실제 작업자를 어떤 방식으로 확인할 것인지 등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은 제시되지 않았다.단순히 현장점검 횟수를 늘리는 방식에도 한계가 있다. 점검이 예고되거나 특정 시점에만 이뤄진다면 사업기간 전체의 인력운영 실태를 확인하기 어렵다. 일회성 점검에서 벗어나 실제 작업자가 누구인지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관리체계가 필요한 이유다.우선 전자 출역관리 체계 도입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사업 시작 전 작업자를 등록하고 실제 작업일마다 출역 여부를 확인해 발주기관에 제출된 작업원 운영계획서와 대조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산림지역의 통신환경과 개인정보 보호 문제를 고려해 GPS 상시추적이나 과도한 생체정보 수집보다는 QR코드나 모바일 본인확인, 통신 불가능 지역에서는 오프라인 기록 후 전송하는 방식 등을 활용하면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두 번째는 작업자 변경 즉시 신고제다. 산림현장에서는 질병이나 기상 상황, 개인사정 등으로 당초 예정된 작업자를 교체해야 할 수 있다. 인력 변경 자체를 문제 삼기보다 작업 시작 전에 변경자를 등록하도록 하고 긴급한 경우 일정 시간 내 사후신고하도록 하는 방식이 현실적이다.세 번째는 출역기록과 안전관리 기록을 연계하는 방안이다. 실제 현장에 투입된 사람이 필요한 안전교육을 받았는지 확인하고 관계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고용·보험 관련 사항과 대조한다면 서류상의 작업자가 아닌 실제 작업자를 중심으로 안전관리가 가능해진다.네 번째는 불시점검을 실질화하는 것이다. 모든 산림사업장을 동일한 빈도로 점검하기보다 작업자 변경이 지나치게 잦거나 과거 위반 이력이 있는 업체, 관련 자료 제출이 지연되는 사업장 등을 위험군으로 분류해 집중 점검하는 방식이 효율적이다.다섯 번째는 이번 화천 사례를 계기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발주 풀베기·숲가꾸기 사업에 대한 특별 표본점검을 실시하는 방안이다. 이번 문제가 일부 사업자의 일탈인지 다른 지역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 구조적 문제인지부터 파악해야 정확한 개선대책을 마련할 수 있다.표본점검에서 작업원 명단과 실제 출역자의 불일치가 반복적으로 발견되면 해당 업체의 다른 사업장까지 조사 범위를 확대하고 작업원 운영계획서와 실제 출역자료, 안전교육 기록, 계약 및 사업비 정산자료 등을 교차 확인할 필요가 있다.여섯 번째는 준공·사업비 정산과 실제 출역 확인을 연계하는 방안이다. 사업 완료 후 대금을 지급하기 전에 작업원 운영계획과 실제 출역기록, 인력 변경신고 내역 등을 확인하도록 하면 작업원 명단이 사업 착수 때 한 번 제출하고 끝나는 행정서류로 전락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다만 산림사업의 계약방식과 사업비 산정기준이 사업마다 다를 수 있는 만큼 실제 출역인원만을 기준으로 사업비를 일률적으로 조정하기보다는 계약조건과 인력운영 의무가 제대로 지켜졌는지를 확인하는 검증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이 합리적이다.사업자뿐 아니라 감독체계도 점검해야 한다. 작업원 운영계획서를 제출받고 사업현장을 관리하는 과정에서 실제 작업자가 다른 사실을 적기에 확인하지 못했다면 사업자의 책임과 별개로 발주기관과 감독·감리 과정에 관리 공백은 없었는지도 살펴야 한다.산림청은 이번 사안에 대해 최대 영업정지 6개월 또는 과징금 4천500만원이라는 제재수단이 존재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렇다면 이제 필요한 것은 제재 규정의 존재를 설명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번에 적발된 사업자에게 기존 제도가 실제로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다.아울러 이번 사례가 화천에 국한된 문제인지 확인하기 위한 점검 범위와 작업원 관리방식 개선안, 시행 시기까지 제시해야 산림청이 밝힌 ‘현장 인력 관리 강화’의 실효성을 평가할 수 있다.화천에서 드러난 ‘명단 따로, 현장 따로’ 문제는 단순한 행정서류 오류로 치부하기 어렵다. 국민 세금이 투입되는 공공사업에서 누가 실제로 일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어야 안전관리와 사업 품질, 계약 이행과 예산집행의 적정성까지 검증할 수 있기 때문이다.산림청이 이번 일을 계기로 만들어야 할 것은 또 하나의 서류가 아니다. 작업자 등록부터 실제 출역, 인력 변경, 안전관리, 현장점검과 준공·정산까지 서로 연결되는 관리체계다. 이번 ‘명단 불일치’ 논란이 일회성 점검으로 끝날지 산림사업 인력관리 방식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계기가 될지는 산림청의 후속조치에 달렸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
세종호수공원에 ‘책바람’…학교 밖 독서교육, 시민과 만났다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세종시교육청이 4일 세종호수공원 수상무대섬에서 학생과 학부모, 시민 등 주최 측 추산 약 200명이 참여한 ‘세종 온동네 책바람’ 첫 행사를 열고 학교 중심의 독서·인문교육을 시민 생활공간으로 확장했다.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이날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세종호수공원 수상무대섬에서 사서교사와 함께하는 참여형 독서·인문교육 프로그램 ‘세종 온동네 책바람’ 1회차를 진행했다.‘세종 온동네 책바람’은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결해 학생과 시민이 일상 가까이에서 책을 접하고 함께 읽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뿐 아니라 세종호수공원과 복합커뮤니티센터 등 시민 접근성이 높은 생활공간을 독서·인문교육의 장으로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이날 행사에는 학생과 학부모를 비롯해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과 어르신 등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했다. 주최 측은 객석과 행사장 주변에서 프로그램을 함께한 시민 등을 포함해 전체 참여 인원을 약 200명으로 추산했다.첫 프로그램에서는 ‘솔 챔버 앙상블’과 함께하는 북콘서트가 펼쳐졌다. 이어 사서교사와 함께하는 독후활동 등이 진행돼 참가자들이 책과 음악을 즐기고, 책을 매개로 생각과 느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영유아부터 학생, 학부모와 어르신까지 여러 세대가 한 공간에서 독서 경험을 공유했다. 학교에서 학생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독서활동에 가족과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접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학교 독서 프로그램과 차이를 보였다.이번 행사는 독서·인문교육의 공간을 학교에서 시민의 일상으로 넓혔다는 데 의미가 있다. 공원과 복합커뮤니티센터처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공간에 교육 프로그램을 접목함으로써 학생뿐 아니라 가족과 지역주민이 함께 책을 접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독서문화 기반을 넓히는 방식이다.시민사회 측면에서도 책을 매개로 세대와 주민이 자연스럽게 만나는 접점을 넓힐 가능성이 있다. 학생과 부모가 함께 참여하고 영유아 가족부터 어르신까지 같은 공간에서 독서 경험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이 지속된다면 독서를 개인의 활동에서 가족과 지역 공동체가 함께하는 생활문화로 확장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교육계에서는 사서교사의 역할이 학교 밖으로 확장됐다는 점도 주목된다. 학교도서관 운영과 학생 독서교육을 담당하는 사서교사가 지역사회에서 가족과 시민을 직접 만나면서 학교가 보유한 교육 전문성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학교·가정·지역사회를 연결하는 매개 역할을 맡는 구조다.학생에게는 학교에서 접하는 독서교육을 가족과 함께 일상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다는 의미가 있다. 이러한 경험이 지속될 경우 독서를 학습이나 과제로만 인식하기보다 스스로 즐기는 문화활동으로 받아들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고, 가정에서의 독서활동으로 연결될 가능성도 있다.이번 프로그램은 강미애 교육감이 취임 이후 강조해 온 독서·인문교육 강화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 강 교육감은 AI·디지털 환경이 빠르게 확대되는 교육환경에서 학생들이 책을 읽고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독서와 인문학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특히 강 교육감은 지난 8월 언론 인터뷰에서 독서와 인문학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사서교사를 중심으로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학교 밖 지역 공간까지 활용하는 독서교육 프로그램 추진 구상을 밝힌 바 있다. ‘세종 온동네 책바람’은 이 같은 독서·인문교육 방향이 실제 현장 프로그램으로 구체화됐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AI·디지털 교육 확대와 함께 책을 통한 사고력과 인문학적 소양을 강화하려는 교육 방향이 앞으로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어떻게 이어질지도 관심을 모은다. 디지털 활용 역량과 함께 읽고 생각하고 표현하는 능력을 키우는 교육이 균형 있게 추진될 수 있을지가 향후 세종교육의 과제 가운데 하나다.세종시교육청은 이번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10월 2일과 11월 6일 같은 장소인 세종호수공원 수상무대섬에서 2·3회차 프로그램을 이어간다.이어 12월 2일에는 나성동 복합커뮤니티센터로 장소를 옮겨 순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호수공원에서 시작한 독서·인문교육을 시민 생활권으로 확대해 학생과 시민이 일상 가까운 곳에서 책과 독서활동을 접할 기회를 넓힌다는 계획이다.강미애 교육감은 “첫 회차부터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보여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사서교사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책과 가까워지고 평생 독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세종 온동네 책바람’이 일회성 문화행사를 넘어 지속 가능한 지역 독서교육으로 자리 잡을지는 앞으로 이어질 프로그램의 지속성과 시민 참여가 관건이다. 학교의 독서교육 자원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학생의 독서를 가족의 독서, 나아가 시민의 생활문화로 연결할 수 있을지가 사업의 성과를 가늠할 지점이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
세종시의회, 부당 지시·인사 불만 등 청렴 취약 분야 개선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의회는 4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제2차 청렴리더단 회의를 열고 부당한 업무 요구와 인사 불만 등 청렴 취약 분야를 개선하기 위한 16개 반부패·청렴 실행과제의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이날 김덕중 사무처장 주재로 ‘2026년도 제2차 청렴리더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회의는 과·팀장급 간부 공무원의 청렴 리더십을 강화하고 올해 추진 중인 16개 반부패·청렴 실행과제의 이행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에 제출할 핵심 사례도 함께 논의됐다.청렴리더단은 시의회가 지난해 평가의 취약 요인으로 파악한 부당한 업무 요구와 인사 관련 불만을 줄이기 위한 대응 방안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다만 시의회가 공개한 자료에는 해당 항목의 구체적인 평가 점수나 감점 규모는 제시되지 않았다.참석자들은 이른바 ‘간부 모시는 날’과 ‘눈치 야근’ 등 조직문화를 저해하는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고, 인사 운영의 공정성과 구성원 간 소통을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세종시의회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노력도 평가에 제출할 자체 대표 사례로 ‘관행 파괴(관파) 프로젝트’와 ‘의원-공무원 상호존중 가이드라인’ 등 2개 과제를 선정했다.2분기 대표 사례인 ‘관행 파괴 프로젝트’는 정기인사 전 희망보직제를 도입하고 분산된 내부 소통 창구를 통합하는 내용이다. 직원의 인사 관련 의견을 사전에 듣고 소통 경로를 정비해 인사 과정의 불만 요인을 줄이겠다는 취지다.3분기 대표 사례로 선정한 ‘의원-공무원 상호존중 가이드라인’은 의정활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당 요구의 범위와 경계를 구체화하는 지방의회 맞춤형 과제다. 의원과 공무원 간 업무 관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과 부패 위험을 예방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김덕중 사무처장은 “노력도 평가는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나 내부 구성원과 시민이 체감하는 청렴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간부 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해 관행적인 부당 지시를 타파하고, 이번에 발굴된 핵심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세종시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다만 김 사무처장이 언급한 ‘노력도 평가 상위권’과 관련한 구체적인 연도와 등급, 순위 등은 이번 자료에 포함되지 않았다.세종시의회는 회의에서 보완한 과제들의 이행 진척도를 계속 점검한 뒤 오는 10월 초 국민권익위원회에 청렴노력도 실적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번 대책이 실질적인 청렴도 향상으로 이어지는지는 향후 내부 구성원의 체감도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통해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
세종시의원들 특별법 제정 촉구 국회 릴레이…국민의힘 김동빈 의원 동참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시의회 의원 5명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1인 릴레이 피켓 시위를 벌이며 정파를 넘어 행정수도특별법의 연내 제정을 촉구했다.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원들이 국회 앞에서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릴레이 시위에 나섰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도 동참하면서 행정수도 완성이 정당을 넘어선 세종지역의 공동 과제라는 의미를 더했다.세종시의회는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안신일 의장과 김효숙 경제문화위원장, 김동빈·김창연·정연희 의원 등 5명이 참여한 가운데 1인 릴레이 피켓 시위를 벌였다고 밝혔다.의원들은 ‘행정수도특별법 연내 제정’이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차례로 들고 국회를 오가는 시민과 국회의원들에게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알리는 한편, 국회가 조속히 법안 처리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특히 국민의힘 소속 김동빈 의원도 이번 시위에 동참했다. 정당 소속이 다른 의원들이 같은 요구를 내걸었다는 점에서 행정수도 완성이 특정 정당이나 정치세력만의 의제가 아니라는 상징성을 보여줬다.김동빈 의원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행정수도 완성은 특정 정당의 정치적 구호나 세종시만의 지역 현안이 아니라 수도권 과밀을 완화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여야가 함께 책임져야 할 국가적 과제”라며 “정권이나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추진 속도가 달라져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이어 “세종시는 중앙행정기관이 자리 잡은 실질적인 행정 중심지로 성장했지만, 행정수도로서의 법적 지위와 제도적 기반은 여전히 충분하지 않다”며 “국회와 행정부가 공간적으로 떨어져 발생하는 비효율을 줄이고 세종 중심의 국정 운영 체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하려면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또 “국민의힘 소속 의원으로서 이번 릴레이 시위에 참여한 것은 행정수도 완성 앞에서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는 뜻을 분명히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세종시민의 오랜 염원을 선언과 약속에 머물게 해서는 안 된다”며 “국회가 정파적 이해를 넘어 특별법을 올해 안에 처리할 수 있도록 세종시의회도 초당적으로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이번 시위는 시민사회단체를 중심으로 구성된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을 위한 범국민대책위원회’가 정기국회 첫날인 지난 1일부터 이어오고 있는 1인 릴레이 시위에 세종시의회가 동참하면서 마련됐다.릴레이 시위는 황치환·황승원 범국민대책위 공동상임대표가 지난 1일 첫 주자로 나서면서 시작됐다. 대책위는 국회의원과 국회 관계자들의 출근·점심·퇴근 시간대에 맞춰 시민사회와 지방의회·정치권 인사 등이 차례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대책위는 별도의 종료일을 정하지 않고 이번 정기국회에서 행정수도특별법이 처리될 때까지 릴레이 시위를 계속할 방침이다. 오는 22일에는 국회에서 관련 토론회를 열어 특별법 제정을 위한 논의와 공감대 확산을 이어갈 예정이다.앞서 범국민대책위원회는 지난달 31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범국민 결의대회를 열고 9월 정기국회에서 행정수도특별법을 처리할 것을 촉구했다. 이번 릴레이 시위는 특별법 제정에 대한 국회의 관심을 환기하고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후속 활동이다.안신일 의장은 “어제 발표된 ‘행정·공공기관 이전 및 공공기관 기능개혁’ 기자회견에서 수도권에 남아 있는 중앙행정기관을 추가로 이전해 세종 중심의 국정 운영 체계를 강화한다는 정부 방침이 더 명확해졌다”고 말했다.이어 “행정수도특별법은 국가균형발전과 세종시의 완성을 위한 핵심 법안”이라며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국가적 과제인 만큼 국회는 여야를 떠나 연내 제정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세종시의회는 앞으로도 범국민대책위원회 등과 연대해 릴레이 피켓 시위와 대국민 홍보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여야 의원들의 공동 행동이 국회의 특별법 논의와 연내 처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
‘행정수도 세종’ 찬성 48%·서울 유지 44%…국회 이전 찬성 52%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행정수도특별법 연내 제정 요구가 정치권과 시민사회에서 이어지는 가운데 행정수도 세종 이전은 찬성 48%, 서울 유지 44%로 팽팽했지만 국회 세종 이전 찬성은 한국갤럽 비교 조사에서 처음 과반인 52%를 기록했다.행정수도 세종 이전을 둘러싼 국민 여론이 여전히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국회 세종 이전은 찬성이 한국갤럽의 비교 조사에서 처음 과반을 기록했고, 수도권 공공기관의 비수도권 이전에도 절반 이상이 찬성했다.한국갤럽이 4일 공개한 ‘데일리 오피니언 제674호’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행정수도 이전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세종시로 이전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은 48%, ‘서울시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은 44%였다. 의견 유보는 8%였다.한국갤럽은 이번 결과를 두고 2003년과 2020년 조사 때와 마찬가지로 행정수도 이전에 대한 여론이 전국적으로 팽팽하며 지역별로 견해차가 있다고 분석했다.지역별로는 호남권과 충청권에서 세종 이전 의견이 각각 70%, 62%로 두드러졌다. 이외 지역에서는 세종 이전과 서울 유지 의견의 차이가 크지 않았다.정치 성향별로는 진보층에서 세종 이전 찬성이 74%였으며 연령별로는 40대 70%, 50대 59%로 높았다. 반면 보수층에서는 서울 유지 의견이 59%, 20대에서는 62%로 나타났다.과거 조사에서도 행정수도 이전을 둘러싼 전국 여론은 팽팽했다. 2003년 12월 당시 행정수도를 충청권으로 이전하는 방안에는 찬성 44%, 반대 43%였으며 2004년 6월에는 찬성 46%, 반대 48%였다.2020년 7월 세종시 이전을 물었을 때는 찬성 42%, 반대 49%였다. 이번에는 세종 이전 48%, 서울 유지 44%로 나타났다.특히 한국갤럽은 과거 조사와 비교할 때 서울·인천·경기의 행정수도 이전 찬성 여론이 종전 30%대에서 40%대로 소폭 늘었다고 설명했다. 수도권에서도 행정수도 이전을 바라보는 인식에 일부 변화가 나타난 셈이다.행정수도 전체 이전에 대한 여론과 달리 국회 세종 이전에서는 장기간에 걸친 변화 흐름이 뚜렷했다. 국회 세종 이전 찬성은 2013년 35%에서 2020년 47%, 올해 52%로 높아졌다. 이번 조사에서 반대는 38%였다.2013년에는 찬성 35%, 반대 49%로 반대가 우세했지만 2020년에는 찬성 47%, 반대 39%로 찬반이 역전됐다. 올해는 찬성이 52%로 올라 한국갤럽이 제시한 세 차례 비교 조사 가운데 처음으로 과반을 넘어섰다.정치 성향별로 국회 세종 이전에 대해 진보층은 71%, 중도층은 50%가 찬성했으며 보수층에서는 찬반이 비슷하게 갈렸다.반면 청와대 세종 이전에 대한 여론은 국회 이전과 다른 흐름을 보였다. 청와대 세종 이전은 찬성 38%, 반대 53%로 반대가 15%포인트 높았다. 2013년에는 찬성 29%, 반대 56%였으며 2020년에는 38% 대 48%로 격차가 좁혀졌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반대 비율이 다시 높아졌다.정치 성향별로 진보층에서는 청와대 세종 이전 찬성이 55%였지만 중도층과 보수층에서는 반대가 각각 56%, 62%로 나타났다.연령별로는 20대가 행정수도와 청와대, 국회의 세종 이전 모두에 상대적으로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수도 완성을 둘러싼 여론이 지역뿐 아니라 세대와 정치 성향에 따라서도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수도권 공공기관의 비수도권 이전에 대해서는 찬성 의견이 상대적으로 뚜렷했다. 서울과 수도권에 있는 공공기관을 비수도권으로 이전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은 57%, 이전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응답은 34%였다.이번 조사는 행정수도특별법 연내 제정을 요구하는 정치권과 시민사회의 움직임이 이어지는 가운데 실시됐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앞서 지난 8월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는 세종·충청권 광역단체장과 국회의원뿐 아니라 충청권 밖 국회의원, 수도권 지방의회와 전국 시민사회 등이 참여한 가운데 주최 측 추산 1천여 명이 ‘행정수도특별법 연내 제정을 위한 범국민 결의대회’를 열었다.당시 참석자들은 행정수도 완성을 세종이나 충청권에 국한된 지역 현안이 아니라 수도권 과밀과 지방소멸에 대응하고 국가균형성장을 추진하기 위한 국가적 과제로 규정하며 국회에 특별법 처리를 촉구했다.조상호 세종시장도 결의대회에서 “행정수도는 세종이 잘 살자, 충청도가 나아지자 이런 제안이 아닙니다.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마지막 결단입니다”라고 강조했다.그러나 이번 한국갤럽 조사에서는 행정수도 세종 이전 48%, 서울 유지 44%로 전국적으로 양론이 팽팽한 것으로 나타나 정치권과 시민사회의 특별법 제정 요구와 별개로 행정수도 이전 자체에 대한 폭넓은 국민적 합의가 형성됐다고 단정하기에는 이른 상황이다.반면 국회 세종 이전 찬성이 2013년 35%에서 올해 52%까지 상승하고 수도권 공공기관 비수도권 이전에도 57%가 찬성한 것은 국가 기능 분산과 균형발전 정책의 세부 사안에 따라 국민 인식이 서로 다르게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준다.행정수도 논의는 2002년 당시 노무현 대통령 후보의 신행정수도 공약을 계기로 본격화됐다. 노무현 정부는 신행정수도 건설을 추진했지만 2004년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 이후 행정부처를 중심으로 이전하는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로 방향을 전환했다.세종특별자치시는 2012년 7월 출범했고 이후 주요 중앙행정기관이 세종으로 이전했다. 그러나 대통령과 국회가 서울에 남으면서 정부 부처 공무원의 서울·세종 출장 등 행정 비효율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8월 11일 국무회의에서 임기 내 ‘행정수도 세종 완성’ 의지를 밝혔으며 현 정부는 2029년 8월까지 대통령 세종집무실, 2033년까지 국회 세종의사당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번 조사에서 행정수도 전체 이전과 청와대 이전, 국회 이전에 대한 국민 판단이 서로 다르게 나타난 만큼 향후 행정수도특별법 논의 과정에서 기관별 이전에 대한 국민 인식을 어떻게 반영할지도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자체적으로 2026년 9월 1일부터 3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접촉률은 47.4%, 응답률은 10.9%(총 통화 9,147명 중 1,001명 응답 완료)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
세종교육청, 교직원 20명 참여 ‘AI 업무 지원단’ 출범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지난 3일 교직원 20명으로 구성된 ‘세종교육 AI 업무 현장 지원단’을 출범하고, 오는 12월까지 학교의 반복적인 행정업무를 줄이기 위한 AI 활용 도구 개발에 나섰다.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지난 3일 교육청 4층 대회의실에서 ‘2026년 세종교육 AI 업무 현장 지원단’ 발대식을 열고 지원단원 20명을 위촉했다.지원단은 교직원이 반복적으로 처리하는 행정업무의 불편을 직접 발굴하고, 인공지능을 활용해 학교 현장에 필요한 업무 자동화·간소화 도구를 개발하기 위해 구성됐다.세종교육청은 지난 8월 4일부터 21일까지 관내 전체 기관을 대상으로 지원단원을 공개 모집했다. 모두 42명이 지원해 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교육청은 AI 활용 경험과 역량, 개발 희망 과제, 활동 참여 여건과 의지 등 3개 영역을 심사해 20명을 최종 선발했다.지원단은 유치원 3명, 초등학교 6명, 중·고등학교·특수학교 8명, 본청·직속기관 3명으로 구성됐다. 교사뿐 아니라 원감, 교무실무사, 행정실 주무관 등 여러 직종이 참여해 교육활동과 행정업무 전반의 수요를 반영하도록 했다.이날 발대식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지원단 운영계획 안내에 이어 지원단원 3명이 기존 개발 사례를 발표했다. 황도연 반곡초 교사는 회원 3,500여 명이 이용하는 교육용 웹서비스 ‘에듀베이지’를 개발·운영한 경험을 소개했다.윤현준 해밀고 교사는 교육용 수학 게임 플랫폼을 개발해 수업 현장에 보급한 사례를 발표했다. 황대연 해밀고 교사는 교육활동과 행정업무의 편의를 높이는 도구를 개발하고 보급한 경험을 공유했다.지원단은 9월부터 12월까지 학교 현장에서 실제로 필요한 업무 자동화·간소화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개발 과제는 세종교육청이 자체 제작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접수한 교직원들의 제안을 바탕으로 선정한다. 공문서 초안 작성과 자료 취합·통계 처리, 학사 일정 관리 등이 주요 개발 분야로 꼽힌다.세종교육청은 지원단의 개발 과정과 성과를 사례집으로 정리해 오는 12월 관내 전체 학교에 보급할 계획이다. 현장 교직원이 과제 발굴부터 도구 개발까지 참여한다는 점에서 실제 업무 수요를 얼마나 충실하게 반영할지가 주목된다.다만 AI 도구를 교육행정에 적용하는 과정에서는 학생과 교직원의 개인정보 보호, 생성 결과의 정확성, 기존 업무시스템과의 중복 여부 등을 함께 살펴야 한다. 학교 현장에 확산하기 전 시범 적용과 사용자 평가를 거쳐 안전성과 업무 경감 효과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구연희 부교육감은 “업무의 어려움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은 그 일을 직접 하는 교직원”이라며 “교직원이 직접 만든 인공지능 도구가 학교 현장의 업무를 실질적으로 줄이고 더 많은 학교로 빠르게 확산될 수 있도록 교육청이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이번 지원단 운영의 실효성은 개발 프로그램의 수보다 학교 현장의 실제 활용도와 업무시간 단축 효과를 통해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 개발 결과에 대한 검증과 현장 평가가 향후 학교 확산 여부를 가르는 기준이 될 전망이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
세종서 한국어교원 연수…AI·데이터 활용법 공유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와 국립국어원은 4일부터 5일까지 베스트웨스턴 플러스 호텔 세종에서 전국 한국어교원 약 30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과 데이터의 교육 현장 활용법을 다루는 ‘한국어교원 배움이음터’를 개최한다.세종특별자치시와 국립국어원이 한글문화도시 세종에서 한국어교원의 디지털 교육 역량을 높이고 지역의 한글문화 콘텐츠를 공유하는 연수를 공동으로 마련했다.‘배움이음터’는 배움을 가르침으로 이어 나가는 터전이라는 뜻으로, 국립국어원이 시행하는 한국어교원 연수 행사의 공식 명칭이다. 국립국어원은 한국어교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관련 연수를 운영하고 있다.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데이터 기반 한국어교육의 실제’를 주제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인공지능과 데이터를 한국어교육에 적용한 사례를 살펴보고, 디지털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한 미래 한국어교육의 방향을 모색한다.교육 과정은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주요 정책 소개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교육자료 개발 ▲말뭉치 활용법 등으로 구성됐다.김나현 세종시 한글문화도시과 팀장이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주요 정책을 소개하고, 김정훈 한양대학교 교수는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교육자료 개발 방법을 강의한다. 남길임 연세대학교 교수는 말뭉치의 개념과 한국어교육 현장에서의 활용법을 설명한다.이번 교육은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수업자료 개발과 실제 한국어 사용 사례 분석 등 디지털 기반 교수법을 익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 교원들이 연수 내용을 각자의 수업과 교육자료 제작에 적용할 수 있도록 이론과 활용 사례를 함께 다룬다.한글문화도시 세종의 특색을 체험할 수 있는 문화 탐방도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나성동 한글상점과 국립세종수목원을 찾아 세종의 한글문화 콘텐츠와 지역 문화자원을 살펴본다.한글상점에서는 한글을 활용한 문화상품을 둘러보고, 자신이 선택한 한글 단어를 여러 색지로 오려 붙이는 ‘한글 타이포그래피 액자 만들기’에 참여한다. 강의에서 다룬 한글의 가치를 지역의 문화 콘텐츠와 연결해 체험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세종시는 이번 연수를 통해 전국 한국어교육 현장에 한글문화도시의 주요 정책과 콘텐츠를 소개하고, 한글의 언어적·문화적 가치를 교육 현장과 연결하는 협력 기반을 넓힐 계획이다.남궁호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한글문화도시 세종에서 한국어교원 배움이음터를 공동으로 개최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연수를 계기로 국립국어원과의 협력을 더욱 넓혀 한글의 가치와 문화를 한국어교육 현장에 알릴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세종시는 이번 공동 연수를 계기로 국립국어원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세종의 한글문화 정책과 콘텐츠를 한국어교육 현장에 알릴 수 있는 교류 기회를 지속해서 마련할 방침이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 최신뉴스더보기
-
-
- 세종시의회 U대회 특위, 탁구 테스트이벤트 현장 점검
-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추진 특별위원회가 6일 정부세종청사체육관에서 열린 탁구 테스트이벤트를 참관하고, 내년 국제대회에 대비한 경기시설과 선수단·관람객 이동 동선, 안전관리 등 현장 운영체계를 점검했다.세종시의회에 따르면 김효숙 위원장이 이끄는 특별위...
-
-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전국 41%로 상승…충청권은 43%→36%
-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전국적으로 39%에서 41%로 상승한 반면 대전·세종·충청권에서는 43%에서 36%로 하락했다. 한국갤럽이 6일 발표한 11월 첫째 주 조사 결과를 본지가 지난달 30일 보도한 조사와 비교한 결과로, 전국과 충청권의 평가 흐름이 수치상 엇갈렸다.한국갤럽이 지난 3일부터 ...
-
- 한국갤럽 정당 지지도, 민주당 36%·국민의힘 28%…격차 다시 확대
-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한국갤럽이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6일 공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36%, 국민의힘 28%로 나타나 지난주 5%포인트까지 좁혀졌던 양당 간 격차가 8%포인트로 다시 확대됐다.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제681호에 따르면 민주당 지지도는 지난주 35%에서 36%로 1...
-
- 세종시 보육인 한마음대회 개최…보육교직원 800여 명 화합
-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세종시가 6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14회 보육인 한마음대회’를 통해 보육 발전 유공자 80명을 표창하고,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직원 등 참석자 800여 명과 함께 보육 현장의 노고를 격려하며 화합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세종특별자치시어린이집연합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ls...
-
- 세종시교육청, 결산검사 권고 반영해 회계 담당자 실무교육 강화
-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6일 교육정책연구소 세미나실에서 본청과 직속기관 회계업무 담당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 기초 회계 원리 연수'를 실시하고, 결산검사 권고사항을 반영한 재무결산 업무의 전문성과 신뢰성 강화에 나섰다.이번 연수는 2025회계연도 결산검사에서 제시된 재무결산 관련 권고사항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