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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장보기 세종전통시장서 최대 4만원 환급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는 추석을 앞두고 14일부터 23일까지 세종전통시장에서 SNS 장보기 인증과 농수산물 구매액별 온누리상품권 환급, 문화공연 등 소비 촉진 행사를 진행한다.추석을 앞두고 세종전통시장에서 장을 보면 농축산물과 수산물 구매액에 따라 1인당 최대 4만 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세종특별자치시는 전통시장 이용을 늘리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14일부터 23일까지 세종시 캐릭터 ‘충녕이’와 함께하는 ‘#시장에서뭐샀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장보기 인증 행사를 진행한다.참여자는 세종전통시장에서 구매한 상품이나 장바구니를 촬영한 뒤 개인 SNS에 해시태그 ‘#시장에서뭐샀게’를 달아 게시하면 된다.SNS 게시물을 인증한 참여자는 행사 기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세종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 1층에서 증정품을 받을 수 있다. 증정품은 세종전통시장상인회가 마련한 각티슈 묶음 등이며, 하루 선착순 100명에게 제공한다.고객지원센터는 세종시 조치원읍 조치원8길 42에 있다. SNS 인증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세종시 공식 인스타그램 ‘세종스토리’ 등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농수산물 구매 고객을 위한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도 1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다. 환급은 세종전통시장 제2공영주차장 1층에서 진행한다.농축산물과 수산물은 품목별 구매 금액이 3만4,000원 이상 6만7,000원 미만이면 1만 원, 6만7,000원 이상이면 2만 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는다.농축산물과 수산물을 모두 구매하면 품목별로 최대 2만 원씩 환급받을 수 있어 1인당 전체 환급액은 최대 4만 원이다. 다만 한 품목만 구매한 경우 최대 환급액은 2만 원이다.17일에는 세종전통시장 제2공영주차장 이벤트광장에서 ‘조치원 흥장 페스티벌’이 열린다. 행사장에서는 문화공연과 경품 행사 등을 마련해 시민들에게 추석 장보기 혜택과 함께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조상호 시장은 “추석을 맞아 세종전통시장에서 알뜰하게 장도 보고, 다채로운 혜택과 즐거운 공연도 함께 누리시길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발걸음이 지역 상인들에게 큰 힘이 되고,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번 행사는 물가 부담이 커지는 명절을 앞두고 시민에게 실질적인 구매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전통시장 방문을 유도해 지역 상인의 매출 확대와 시장 활성화를 뒷받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자세한 행사 일정과 참여 방법은 세종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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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공동캠퍼스서 청년의 날 행사…포럼·대동제 개최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지역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고 대학생들의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청년의 날 행사가 세종공동캠퍼스를 중심으로 펼쳐진다.주요 행사는 16일 오후 4시 세종공동캠퍼스 학술문화지원센터에서 열리는 ‘2026 세종 청년포럼’으로 시작된다. ‘청년을 듣다’를 주제로 조상호 세종시장이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답변하는 현장 소통 방식으로 진행된다.포럼에서는 지역 청년들이 생활 현장에서 느낀 고민과 정책 제안을 전달하고 조 시장이 이에 답할 예정이다. 지역 청년 예술인 ‘어쿠스틱 밴드 오육출’의 공연도 마련된다.18일부터 19일까지는 대학축제인 ‘세종 캠퍼스 대동제: 울림’이 세종공동캠퍼스 일원에서 열린다. 서로 다른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주요 프로그램은 ▲세종의 보물찾기 ▲공포체험 ‘캠퍼스 괴담: 통제구역’ ▲청년 교류 프로그램 ‘하트 인 캠퍼스’ ▲예능형 캠퍼스 대전 ▲피지컬 게임 ▲플리마켓 등이다.대동제 둘째 날인 19일 오후 4시에는 세종공동캠퍼스 야외무대에서 청년의 날 기념식이 개최된다. 주요 내빈과 청년 대표가 함께 세종 청년의 미래 비전을 선포하고 대학 힙합·밴드 동아리와 치어리딩팀, 지역 예술가들이 공연을 선보인다.세종공동캠퍼스와 인접한 집현동에서는 20일까지 ‘청춘야장’이 운영된다. 행사장은 푸드존과 소규모 현장 공연, 야간 경관조명 등으로 꾸며져 청년과 시민에게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이번 행사는 세종시가 주최하고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 청년센터와 세종공동캠퍼스운영법인이 공동 주관한다.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와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한국영상대학교를 비롯해 세종공동캠퍼스에 입주한 한밭대·충남대·충북대 등의 학생들이 행사 기획 과정에 참여했다.조상호 시장은 “이번 축제는 지역 대학 청년들이 모여 직접 기획하고 소통하며 만든 연합 축제라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며 “청년들에게는 무한한 열정과 활력의 장이 되고, 시민들에게는 청년들과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청년의 날은 청년의 권리 보장과 청년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9월 세 번째 토요일로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세종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대학 간 교류를 넓히고 세종공동캠퍼스와 집현동 상권에 활력을 더한다는 계획이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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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 한글과 백남준 비디오아트, 한 전시서 만난다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세종시가 중앙공원 비엔날레전시관 공식 개관을 기념해 오는 10월 9일부터 11월 8일까지 세종대왕과 백남준의 창조·소통 정신을 조명하는 특별기획전 ‘세종과 남준’을 개최한다.세종특별자치시는 2026 한글문화특별기획전 ‘세종과 남준’을 오는 10월 9일부터 11월 8일까지 중앙공원 비엔날레전시관에서 무료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는 중앙공원 비엔날레전시관 공식 개관을 기념해 마련됐다.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과 현대 비디오예술의 선구자인 백남준을 함께 조명하며, 한글과 현대미술이 만나는 새로운 전시 경험을 선보인다.전시 총괄은 지난 8월 ‘2027 세종 한글 비엔날레’ 예술감독으로 공식 위촉된 박미화 감독이 맡는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내년 한글 비엔날레를 앞두고 박 감독이 총괄하는 전시라는 점에서도 관심을 모은다.세종대왕과 백남준은 서로 다른 시대와 분야에서 활동했지만 기존의 경계를 넘어 새로운 소통 방식을 만들고 창조적 변화를 이끌었다는 공통점을 지닌다.세종대왕은 누구나 쉽게 배우고 사용할 수 있는 한글을 창제해 문자생활의 변화를 이끌었고, 백남준은 텔레비전과 비디오 등 당시의 새로운 매체를 예술에 접목해 현대미술의 영역을 확장했다.전시는 이러한 공통점을 바탕으로 ▲1부 ‘소통, 한글과 비디오아트’ ▲2부 ‘협업, 집현전과 플럭서스’ ▲3부 ‘경계를 넘어 확장하는 예술’ 등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된다.1부에서는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와 백남준의 비디오아트가 각각 문자와 미디어를 통해 소통의 범위를 넓힌 과정을 살펴본다.2부에서는 세종대왕 시대의 학문 연구기관인 집현전과 백남준이 참여한 국제 전위예술운동 플럭서스를 중심으로 창작 과정에서 나타난 협업의 의미를 조명한다.3부에서는 과학과 기술, 예술의 경계를 넘나든 두 인물의 혁신적인 사고를 다양한 자료와 작품을 통해 보여줄 예정이다. 이를 통해 새로운 기술과 예술적 상상력이 인간의 소통 방식을 어떻게 확장했는지 전달한다.개막식은 10월 9일 오후 3시 비엔날레전시관 일원에서 열린다. 개막식에서는 전시 관람과 작품 소개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전시 기간 주말에는 장난감을 분해하고 다시 조립하는 새활용 체험 프로그램 ‘나도 한글장난감아티스트’가 운영된다. 체험은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구체적인 신청 일정과 방법은 추후 온라인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시민 도슨트가 진행하는 전시 해설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매일 오후 2시와 4시 두 차례 운영된다.전시관은 세종시 중앙공원로 60, 세종예술고등학교 맞은편에 있다. 세종시가 주최하고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며 국립현대미술관, 국립한글박물관, 백남준아트센터, 세종대왕기념사업회가 협력한다.박미화 예술감독은 “소통이라는 공통점을 가진 시대의 두 인물인 세종대왕과 백남준을 다룬 뜻깊은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이번 전시와 오는 2027 세종 한글 비엔날레를 계기로 문화가 꽃피는 세종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재강 세종시 한글문화도시과장은 “한글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문화예술로 확장하는 사업을 지속 추진하며 한글과 문화예술을 연계한 다양한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이번 전시는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정신과 백남준의 현대미술을 연결해 시대를 뛰어넘는 창조와 소통의 의미를 되짚고, 한글의 문화예술적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완우 기자 bou010840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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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세종수목원 등 3곳 추석 연휴 무료개방…25일은 휴관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연휴인 9월 24·26·27일 국립세종수목원 등 3개 국립수목원·식물원을 무료 개방하고 전통놀이와 가을 전시·체험행사를 운영한다. 추석 당일인 25일은 휴관한다.추석 연휴 세종을 비롯해 경북 봉화와 강원 평창의 국립수목원·식물원이 무료로 문을 열고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전통놀이와 가을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추석 연휴를 맞아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과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한국자생식물원을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 다만 추석 당일인 25일은 휴관해 실제 무료개방일은 24일과 26·27일 사흘이다.이번 무료개방은 국민들이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자연 속에서 보내면서 수목원과 식물원이 마련한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세종지역에서는 국립세종수목원이 추석맞이 전통놀이 체험행사 ‘참! 잘 놀았다! 윷놀이편’을 마련한다. 방문객들은 윷놀이와 제기차기 등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가을 식물과 미술을 접목한 기획전시도 이어진다. 국립세종수목원은 19일부터 기획전시 ‘앙리 마티스가 그린 오색정원’에 가을 식물과 새로운 전시 연출을 더한 ‘오색정원의 두 번째 계절’을 선보일 계획이다.국립세종수목원은 9월 정기 휴관일과 추석 당일인 25일을 제외하고 운영한다. 추석 연휴 무료개방일은 24·26·27일이며, 일반 관람은 오후 5시 입장 마감 후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26일에는 야간개장도 운영될 예정이다.경북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는 22일부터 방문자센터 2층에서 ‘오늘 숲, 영업중’ 특별전시를 개최한다. 자생식물 수집·보전과 시드볼트·시드뱅크 등 기후변화 대응 관련 콘텐츠를 캐릭터를 활용해 쉽고 흥미롭게 전달한다.26일에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호랑이숲에서 백두산호랑이 행동 풍부화 프로그램과 생태설명회를 운영한다. 관람객들에게 백두산호랑이의 생태적 특성을 알리는 동시에 멸종위기종 보전의 중요성을 전달할 예정이다.강원 평창 국립한국자생식물원에서는 19일부터 10월 11일까지 가을 꽃 주간 ‘가을 편지, 들꽃길 따라’를 운영한다. 가을철 자생식물을 감상하면서 꽃을 담은 투명 액자와 압화 부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추석맞이 할인행사도 마련된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국립세종수목원, 국립한국자생식물원, 국립정원문화원 등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소속기관 가든샵 4곳에서는 24일부터 27일까지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전 상품을 10% 할인한다.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임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한국산림경영인협회와 한국전문임업인협회 등을 대상으로 입점 수요를 조사하고 우수 임산물 업체의 신규 입점도 추진했다. 이를 통해 능이버섯차와 오미자청 등 다양한 임산물을 선보일 예정이다.심상택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은 “추석 연휴를 맞아 국민들이 자연 속에서 가족과 함께 여유롭고 풍성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무료 개방과 다양한 문화행사를 준비했다”며 “수목원과 식물원에서 우리 식물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추석 무료개방은 세종과 봉화, 평창의 국립수목원·식물원에서 각각 지역과 시설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국립세종수목원에서는 무료입장과 전통놀이, 가을 정원 전시를 연계해 추석 연휴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정원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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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100일 넘었는데…세종시 행정부시장·대변인 장기 공석
[대전인터넷신문] 6·3 지방선거가 끝난 지 100일을 넘겼지만 세종시는 행정을 총괄하는 행정부시장과 언론·시민 소통을 책임질 대변인이 모두 공석이다. 특히 7월부터 후임 행정부시장 후보자 협의가 진행됐지만 발령이 늦어지면서 핵심 행정라인 공백이 장기화하고 있다.6·3 지방선거가 끝난 지 100일을 넘겼지만 민선 5기 세종시정의 핵심 행정·소통라인은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세종시 행정을 총괄해야 할 행정부시장과 주요 정책을 시민과 언론에 설명하고 시정 메시지를 조율해야 할 대변인이 동시에 공석이다.특히 행정부시장 공백은 당초 예상보다 길어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김하균 전 세종시 행정부시장은 지난 7월 초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두 달 넘게 행정부시장 자리는 비어 있다. 세종시 관계자 설명에 따르면 시는 김 전 부시장 이동 직후 행안부 요청에 따라 후임 행정부시장 후보자를 제시하고 사전 인사협의를 진행해 왔다.세종시 관계자는 대전인터넷신문과의 통화에서 “행정부시장이 7월 초에 발령 나서 갔고 그때 추천을 하라고 해서 추천했다”며 “한 달도 더 전에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 가지 복잡한 상황이 있나 보다.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인사가 이렇게 좀 늦어졌다”며 “저도 좀 답답해하고 있다”고 밝혔다.행안부 측도 후임 후보자에 대한 협의가 상당 부분 진행됐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세종시 후임 행정부시장 후보자에 대해 “대상자는 거의 협의됐고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세종시가 후보자를 제시하고 행안부와 사전협의를 진행한 것과 법률상 공식 제청은 구분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행안부 관계자는 공식 제청 여부에 대해 아직 아니라는 취지로 답하면서 “미리 협의는 했으니까 공문으로 제청하는 것은 나중에 다 되면 발령하는 날 그때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결국 세종시가 7월 후임 후보자를 제시한 뒤 행안부와 상당 기간 협의를 진행했고, 행안부 역시 대상자가 거의 협의됐다고 밝히고 있지만 9월 중순 현재까지 정식 발령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는 셈이다. 발령 시점도 불투명하다.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후임 행정부시장 인사가 9월을 넘겨 10월까지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세종시 역시 최근까지 빠르면 9월 말, 늦으면 10월께를 예상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세종시 관계자는 “저희들은 빠르면 9월 말이고 늦으면 10월 넘어갈 것 같다”며 “최근에는 빠르면 9월 말, 10월 초 이렇게 들었는데 또 늦어지나 보다”고 말했다. 이대로라면 세종시는 민선 5기 출범 초기 상당 기간을 정식 행정 총괄 책임자 없이 운영하게 된다.행정부시장은 단순히 시장을 보좌하는 자리가 아니다. 현행 지방자치법령은 행정부시장·행정부지사가 시·도의 사무를 총괄하고 소속 공무원을 감독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시장 아래에서 행정조직을 관리하고 실·국 간 업무를 조정하는 핵심 행정 책임자다. 여러 실·국에 걸친 정책을 조정하고 부서 간 이견을 정리하며 주요 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것도 행정부시장의 중요한 역할이다.특히 새로운 시장이 취임한 민선 시정 초기에는 역할이 더욱 크다. 시장 공약을 실제 정책과 사업으로 구체화하고 조직을 정비하는 동시에 전임 시정에서 추진했던 사업을 점검하고 다음 연도 정부예산과 국비사업에도 대응해야 하기 때문이다.세종시는 중앙정부와의 협력이 특히 중요한 도시다. 행정수도특별법을 비롯해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국가산업단지, 광역교통망,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등 정부와 국회, 관계기관과 풀어야 할 현안이 산적해 있다. 이런 상황에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가교 역할을 해야 할 행정부시장을 수개월째 공석으로 두는 것이 정상적인 지방행정인지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물론 행정부시장이 없다고 세종시 행정 자체가 멈추는 것은 아니다. 기존 간부와 실·국장 중심의 행정체계를 통해 일상적인 업무는 계속된다. 그러나 ‘행정이 돌아간다’는 것과 ‘행정공백이 없다’는 것은 다른 문제다. 행정부시장이 담당해야 할 조직관리와 실·국 간 조정 업무를 다른 간부들이 나눠 맡을 경우 업무 부담이 커질 수 있고, 주요 현안에 대한 조정과 의사결정 과정에서도 정상적인 지휘체계와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장기간 공석이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면 법령이 굳이 행정부시장이라는 직위를 두고 시·도 사무 총괄과 소속 공무원 감독이라는 권한과 책임을 부여한 이유부터 되묻게 된다. 세종시 내부에서도 장기 공석에 대한 답답함이 감지된다. 세종시 관계자는 행정부시장과 대변인 등 핵심 보직에 대해 “확실히 빨리 채워지고 빨리 채워져야 되는데”라며 조속한 인선 필요성에 공감했다.더 주목할 대목은 부단체장 장기 공석이 세종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다른 지역의 부단체장 공석 상황에 대해 “다른 데는 더 비고 더 오래, 1년 가까이 빈 데도 있다”고 말했다. 현재 공석 지역을 묻는 질문에는 인천과 전북, 세종 등을 언급했으며 대전은 최근 인사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 설명은 오히려 행안부의 광역지자체 부단체장 인사 시스템에 대한 의문을 키운다.법령상 시·도 행정을 총괄해야 할 행정부시장·부지사를 수개월, 행안부 관계자의 설명대로라면 일부 지역에서 1년 가까이 공석으로 둘 수 있다면 현행 인사 운영방식 자체가 정상적인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 여러 지방정부에서 같은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면 특정 지자체 한 곳의 인사 지연으로만 볼 수도 없다.행안부 고위공무원의 보직 순환과 전체적인 인사 일정은 중앙정부 내부의 사정이다. 그 일정 때문에 지방정부가 필요로 하는 행정 총괄 책임자의 발령이 수개월씩 늦어진다면 중앙정부의 인사 편의와 지방행정의 안정성 가운데 무엇을 우선하고 있는지 행안부가 설명해야 한다. 특히 행안부는 지방자치와 지방행정을 담당하는 주무부처다. 지방정부가 후보자를 제시하고 사전협의를 진행했으며 행안부도 “대상자는 거의 협의됐다”고 밝힌 상황에서 정식 발령까지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이유가 무엇인지, 어느 절차에서 시간이 소요되고 있는지 투명하게 밝힐 필요가 있다.만약 개별 지자체의 이른바 ‘원포인트 인사’를 하지 않고 여러 고위공무원 인사를 함께 처리하는 내부 원칙이나 관행 때문에 발령이 늦어지는 것이라면 그 근거와 필요성 역시 설명해야 한다. 지방정부의 행정은 중앙정부의 인사 시간표에 맞춰 멈춰 있을 수 없다. 행정부시장과 함께 세종시의 ‘입’인 대변인 자리도 공석이다. 행정부시장과 달리 대변인은 세종시가 자체적인 공개모집 절차를 통해 인선하는 자리다. 세종시 관계자에 따르면 대변인은 최근 공개모집 방침에 대한 결재를 거쳐 공모 절차가 진행 중이며 외부 전문가뿐 아니라 내부 공무원도 지원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파악됐다.임명 시기에 대해서는 “인사 쪽에 확인해봐야 한다”면서도 “10월 초는 돼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대변인은 단순한 홍보 책임자가 아니다. 각 실·국의 정책과 현안을 시정 전체의 메시지로 조율하고 언론의 문제 제기와 시민 여론을 시장과 정책부서에 전달하는 양방향 소통의 책임자다. 민선 시정 초기에는 새 시장의 정책 방향과 기존 시정에서 달라지는 정책을 시민에게 설명하고 논란이 발생했을 때 시의 공식 입장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역할도 중요하다.조상호 시장이 취임 초기 언론 소통 강화를 강조했던 만큼 대변인 장기 공석은 그 방침과 현실 사이에 간극이 있다는 지적을 받을 수 있는 대목이다. 조 시장이 언론과의 소통을 상대적으로 뒤로 미루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전문성과 세종시 현안에 대한 이해를 갖춘 적임자를 찾기 위해 신중하게 인선을 진행하고 있는 것인지는 현재 확인된 사실만으로 단정하기 어렵다.다만 당초 예상보다 인선이 늦어지고 있다면 그 이유와 향후 일정을 설명하는 것 역시 소통 행정의 일부다.결국 세종시는 시청 내부 행정을 총괄해야 할 행정부시장과 시정의 대외 소통을 총괄해야 할 대변인이라는 두 핵심 축의 정식 책임자가 모두 없는 상태다. 한쪽은 행정조직의 조정·관리, 다른 한쪽은 시정의 설명과 소통을 책임진다. 두 핵심 보직의 동시 공백이 길어질수록 조직 운영의 안정성과 정책 전달 측면에서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책임은 분명하게 구분해야 한다. 행정부시장 인사가 중앙정부 인사절차에서 늦어지고 있다면 행안부가 지연 이유와 향후 일정을 밝혀야 한다. 반면 대변인 인사가 늦어지는 이유와 임명 일정은 조상호 시장과 세종시가 시민과 언론에 설명해야 한다. 행안부는 전국적인 상황도 공개할 필요가 있다. 현재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행정부시장·행정부지사가 공석인 곳이 정확히 몇 곳인지, 가장 오래 비어 있는 지역은 어디인지, 장기 공석이 반복되는 원인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설명해야 한다.6·3 지방선거가 끝난 지 이미 100일을 넘겼다. 지방정부의 시간은 행안부 인사가 끝날 때까지 멈춰 있지 않는다. 시민의 삶과 직결된 행정도, 정부예산 확보도, 중앙부처 협의도, 재난·안전 대응도 하루하루 계속된다.다른 지방정부도 오래 비어 있다는 사실은 행안부의 면책 사유가 아니다. 오히려 부단체장 인사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점검해야 할 이유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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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테크노파크 제3대 원장 공모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재)세종테크노파크가 올해 말 임기가 끝나는 양현봉 제2대 원장의 뒤를 이을 제3대 원장 공개모집에 착수한 가운데, 양 원장은 재지원 자격이 있지만 이번 공모에는 지원할 의사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재)세종테크노파크가 제3대 원장 선임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세종테크노파크는 지난 11일 이사장인 세종시장 명의로 ‘세종테크노파크 원장 초빙 공고’를 내고 제3대 원장 공개모집에 들어갔다. 현 양현봉 원장은 2023년 1월 2일 제2대 세종테크노파크 원장으로 취임한 뒤 한 차례 연임했으며, 현재 임기는 오는 12월 31일까지인 것으로 확인됐다.양 원장은 이미 한 차례 연임했지만 이번 공모에 다시 지원하는 데 제도적인 제한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세종테크노파크 관계자는 14일 대전인터넷신문과의 통화에서 양 원장의 이번 공모 지원 가능성에 대해 “신청 조건은 되세요”라고 밝혔다. 연임 횟수를 별도로 제한하는 규정이 없어 지원 자격을 충족한다는 설명이다.다만 양 원장은 이번 제3대 원장 공모에 다시 지원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세종테크노파크 관계자는 “본인 의지는 없으신 걸로 지금 말씀하셔서”라고 밝혀 양 원장이 재지원 의사가 없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향후 공모와 심사 절차가 정상적으로 진행될 경우 새로운 인물이 제3대 세종테크노파크 원장으로 선임될 가능성이 높아졌다.양 원장은 산업연구원(KIET)에서 37년간 근무한 중소·벤처기업 정책 전문가로, 전남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산업연구원 책임연구원과 수석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을 거쳤다. 국무조정실 정책평가위원회 전문위원과 중소기업학회 회장, 행정안전부 지자체 규제개혁 자문위원, 창업진흥원 이사, 전남테크노파크 등기이사, 중소벤처기업부 자체평가위원회 위원 등으로도 활동했다.양 원장은 2023년 취임 당시 “산업연구원에서 37년간 축적한 창업, 중소, 벤처기업 정책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세종시의 지역경제, 지역전략산업 발전을 위해 역량을 발휘해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당시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창업·중소기업 지원, R&D를 통한 지역기업 기술경쟁력 강화, 2030 세종산업발전 비전·전략 마련, 기술사업화지원센터 설치, 미래전략산업 펀드 조성 등을 주요 운영 방향으로 제시했다.이번에 선임될 제3대 원장의 임기는 2년이다. 이사회 의결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승인을 받아 2년 이내에서 임기를 연장할 수 있으며, 공모 절차를 거쳐 연임도 가능하다. 보수는 연봉 1억5,000만원 이내이며, 세종시 경영평가 결과를 반영하고 이사회 결정에 따라 연 1회 성과급을 지급한다.지원 자격은 대학에서 정교수로 5년 이상 근무했거나 정부출연 연구기관에서 선임연구원급 이상으로 5년 이상 근무한 경력자 등이다.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 연구기관에서 책임급 이상으로 5년 이상 근무한 경력자도 지원할 수 있다. 지방자치단체 관련법에 따라 설립된 연구소와 ‘산업기술혁신촉진법’에 따른 전문생산기술연구소 등에서 대표로 2년 이상 근무했거나 대기업 이사급 이상으로 3년 이상, 중소기업 대표로 5년 이상 근무한 경력자도 대상이다.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 3급 이상 공무원 경력자와 정부·지자체 출자·출연기관에서 이사급 이상으로 3년 이상 근무한 경력자도 지원할 수 있다. 이 밖에 원장추천위원회가 테크노파크 경영에 도움이 되는 경력이 있다고 인정하는 사람에게도 지원 자격이 주어진다.원서접수는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세종테크노파크 경영기획팀에서 진행한다. 10월 13일 서류심사에 이어 같은 달 26일 발표평가와 질의응답 방식의 면접심사를 통해 복수 후보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면접심사 이후에는 공개검증이 진행된다. 세종테크노파크는 10월 말부터 7일 이상 후보자의 발표자료와 발표 영상을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이어 11월 중 이사회를 열어 복수 후보자 가운데 원장 선임 예정자를 선정한다. 공고된 일정에 따르면 이후 11월부터 12월 사이 세종시의회 인사청문회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승인 절차가 예정돼 있다.세종테크노파크 원장은 현행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상 인사청문 대상 직위다. 다만 시장이 인사청문요청안을 시의회에 제출하면 청문 절차가 진행되는 구조인 만큼 실제 인사청문회 개최와 일정은 향후 요청 절차에 따라 구체화된다.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승인 등 후속 절차가 예정대로 진행되면 최종 합격자는 12월 말 발표될 예정이다. 세종테크노파크는 2019년 출범한 세종지역 산업·기업지원 거점기관으로 지역산업 정책기획과 기업 성장지원, 기술혁신 및 미래산업 육성 등을 담당하고 있다.양 원장이 재지원하지 않을 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되면서 이번 공모는 사실상 새로운 제3대 원장을 선임하는 절차로 진행될 가능성이 커졌다. 세종시 미래산업 육성과 지역기업 경쟁력 강화를 이끌 차기 원장에 어떤 인물이 낙점될지 주목된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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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중·고생, AI로 생활문제 풀었다…6개월 탐구 성과 공개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지역 중·고등학생들이 6개월간 생활 속 문제를 직접 찾고 SW·AI 기술을 활용해 해결책을 설계·개발한 결과물을 공개하며 학생 주도형 디지털 문제해결 교육의 가능성을 보여줬다.자율주행 자동차부터 차량 움직임을 감지하는 스마트 신호등, 손동작으로 제어하는 로봇팔, 전동 킥보드 이용자의 헬멧 착용 여부를 판별하는 시스템까지 세종지역 중·고등학생들이 직접 고민하고 개발한 SW·AI 프로젝트가 한자리에 모였다.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지난 12일 세종시교육청교육원 컨벤션홀에서 학생과 학부모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세종 중등 SW·AI 탐구리더 프로그램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 동안 총 10회기, 회기당 3차시씩 모두 30차시에 걸쳐 진행된 장기 프로젝트의 탐구 과정과 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주말과 여름방학에도 프로젝트를 이어가며 결과물을 완성했다.프로그램에 참여한 세종지역 중·고등학생들은 실생활에서 해결하고 싶은 문제를 찾고 데이터를 활용해 해결 방법을 탐구했다. 센서·로봇 등 물리적 장치와 AI 기술을 결합하는 피지컬 AI와 딥러닝 기술 등을 적용해 주제를 정하고 탐구·설계·개발하는 과정을 경험했다.성과공유회 1부에서는 프로그램 운영 성과와 중·고등학교 모둠별 프로젝트 결과물이 발표됐다. 학생들이 선택한 주제는 자율주행과 교통안전에서 모션 인식, 이동수단 안전, 사용자 편의, 사이버보안까지 생활과 밀접한 영역에 걸쳐 있었다.중등부 ‘길찾기 장인’ 모둠은 적외선 센서를 활용한 ‘라인 트레이싱 알고리즘’을 직접 구현하고 주행 경로를 최적화한 자율주행 자동차 ‘춘식이’를 선보였다. 센서와 알고리즘을 활용해 설정된 주행선을 따라 이동하도록 구현한 결과물이다.중등부 ‘스마트 스쿨존’ 모둠은 조도센서를 이용해 차량 통행에 따라 발생하는 그림자를 감지하고 신호를 자동으로 전환하는 스마트 신호등 ‘명보’를 개발했다. 학생들은 학교 주변에서 접할 수 있는 교통안전 문제를 센서 기술과 연결했다.고등부 ‘Codel’ 모둠은 팔목 밴드를 통해 손의 움직임을 인식하고 원거리 무선통신으로 로봇팔을 실시간 제어하는 모션 인식 시스템을 구현했다.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원격의 기계장치 제어로 연결하는 기술을 프로젝트에 적용했다.고등부 딥러닝 프로그램에 참여한 3개 모둠은 AI 기술을 활용한 사회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제스처랩’ 모둠은 경량화된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신체 제약 사용자를 위한 실시간 손 제스처 제어 인터페이스를 개발했다. AI가 손의 움직임을 인식해 제어에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을 구현했다.‘딥텍션’ 모둠은 전동 킥보드 이용자의 헬멧 착용 여부를 감지하는 시스템을 구현했다. 학생들이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개인형 이동장치의 안전 문제를 AI 기술을 활용한 탐구 주제로 발전시킨 사례다.‘스태틱’ 모둠은 평소와 다른 이상 글쓰기 패턴을 탐지해 계정 탈취를 예방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학생들의 AI 활용 영역이 물리적 장치 제어뿐 아니라 사이버보안 문제까지 확장됐다는 점도 눈길을 끌었다.2부에서는 컨벤션홀에 모둠별 체험·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참석한 학생과 학부모들은 프로젝트 결과물을 직접 체험하고 개발 학생들과 탐구 과정과 아이디어를 공유했다.학생들은 자신이 개발한 프로그램과 산출물을 직접 설명하며 아이디어를 결과물로 구현하는 과정에서 겪었던 고민과 해결 경험을 소개했다. 학부모들도 학생들이 장기간 수행한 프로젝트의 과정과 결과를 살펴보며 성장을 함께 확인했다.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SW·AI 기술을 단순히 배우고 사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생활 속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 방법을 설계한 뒤 실제 결과물로 구현하는 일련의 과정을 경험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특히 6개월간 30차시에 걸쳐 주말과 여름방학에도 탐구를 이어갔다는 점에서 단기간 체험형 SW·AI 교육과 차이를 보였다. 결과물의 완성뿐 아니라 문제를 정의하고 시행착오를 거쳐 해결 방법을 찾아가는 과정 자체에 교육적 의미를 둔 것이다.강미애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보여준 수준 높은 탐구 결과물은 단순히 SW·AI 기술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생활 속 문제를 스스로 발견하고 해결하는 과정에서 미래사회에 필요한 문제해결력과 창의성을 키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세종의 학생들이 AI 시대를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도록 학생 주도형 SW·AI 탐구 기회를 확대하고, 수준 높은 미래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AI 활용이 교육과 일상 전반으로 빠르게 확대되는 가운데 이번 성과공유회는 학생들이 기술의 단순 이용자를 넘어 생활 속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책을 설계·구현하는 주체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확인된 학생 주도형 탐구 경험을 세종의 SW·AI 교육 현장에 어떻게 확산하고 지속적인 교육 기회로 연결할지가 앞으로의 과제로 남는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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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 영유아 음악회, 5분 만에 예비석 마감…2회로 확대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세종시교육청이 11일 비오케이아트센터에서 마련한 영유아 가족 문화예술교육 ‘선율과 함께 동화속으로’가 접수 약 5분 만에 예비 좌석까지 마감돼 2회 공연으로 확대됐고, 두 회차 모두 객석을 채우며 가족형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영유아의 문화 감수성과 창의성을 높이고 가족이 함께 예술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선율과 함께 동화속으로’가 높은 관심 속에 막을 내렸다. 지난 11일 비오케이아트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공연은 세종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 유보통합1팀이 주관했으며, 관내 유치원·어린이집·특수학교 영유아와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당초 교육청의 운영계획은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한 차례 공연을 열고 접수순으로 300명을 모집하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실제 신청 단계에서 예상보다 많은 가족이 몰리면서 운영계획에도 변화가 생겼다. 공연의 총감독과 기획을 맡은 김경진 감독에 따르면 신청 접수를 시작한 지 약 5분 만에 준비된 좌석은 물론 예비 좌석까지 마감됐다. 이에 관계자들은 더 많은 영유아 가족에게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논의를 거쳐 공연을 두 차례로 확대했다.실제 공연 당일에는 오후 4시 1회차에 이어 오후 5시10분 2회차 공연이 마련됐고, 두 회차 모두 객석을 채웠다. 당초 한 차례로 준비한 공연을 추가 편성해야 할 정도로 신청이 몰렸다는 점에서 영유아와 부모가 함께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에 대한 지역 가족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이번 공연에서 눈길을 끈 것은 어린 관객을 단순한 ‘관람자’에 머물게 하지 않으려 한 무대 구성이다. 클래식과 동요, 애니메이션 OST에 대형 스크린 영상을 결합해 영유아가 친숙한 이야기와 장면을 따라가며 자연스럽게 오케스트라의 선율을 경험하도록 했다.특히 어린이 출연진을 공연 곳곳에 배치한 ‘또래 눈높이’ 방식이 돋보였다. 5세 유치원생 인채하와 초등학교 1학년 변하율·인채은 등이 무대에 올라 노래하고 표현하면서 객석의 어린이와 전문 연주자 사이를 자연스럽게 연결했다.아이들이 자신과 비슷한 또래가 무대에서 공연하는 모습을 보며 음악과 공연예술에 친숙하게 다가가도록 한 것이다. 전문 연주자의 연주를 일방적으로 감상하는 기존 공연 형식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어린이가 공연의 한 축으로 참여하도록 구성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이 같은 구성에는 총감독과 기획을 맡은 김경진 감독의 관객 맞춤형 공연 경험이 반영됐다. 김 감독은 2018년 창단된 블루윈드를 이끌며 클래식에 영화 OST와 대중음악 등 다양한 장르를 접목하고 관객의 연령과 공연 성격에 맞춰 프로그램을 구성해 왔다. 김 감독은 전자바이올린 연주자로도 활동하며 지역 문화예술 무대와 교육현장에서 공연 경험을 쌓아왔다. 2005년부터 지자체, 교육청, 공공기관 의 공연과 문화예술 사업 공연 기획, 세종시 젬버리 문화공연, 세종시 학교로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세종유아생태체험센터 겨울음악회, 충남 문해의달 및 문해교육한마당, 보은 어린이날 큰잔치 등 다양한 공공 문화예술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연주와 총감독을 공연 기획력을 인정받으면서 감독 및 연주자로도 잘 알려져 있다. 다만 이번 세종 공연에서는 이러한 경험을 전면에 내세우기보다 관객인 영유아에게 초점을 맞췄다. 김 감독은 아이들이 문화예술을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어린이 출연진을 무대 곳곳에 배치했다고 설명했다.또래 어린이가 직접 노래하고 표현하는 모습을 통해 객석의 아이들이 무대와의 거리를 좁히고 예술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도록 하려는 의도다. 김 감독이 그동안 이어온 관객 맞춤형 공연 경험이 이번에는 ‘영유아의 눈높이’라는 방식으로 구현된 셈이다.현장에서도 친숙한 애니메이션 영상이 대형 스크린에 펼쳐지고 오케스트라의 실연과 어린이들의 무대가 이어지면서 부모와 아이가 함께 공연에 집중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클래식을 처음 접하는 어린 관객에게 공연장의 문턱을 낮추려는 기획 의도가 무대 구성 전반에 반영됐다.공연의 총감독·기획은 김경진, 행사진행은 전준호가 맡았다. 서미현 단장이 이끄는 블루윈드 오케스트라가 연주하고 유나비 악장이 연주진을 이끌었다. 바리톤 박종상과 전통연희 백승희 등도 참여해 클래식과 전통, 어린이 공연을 아우르는 무대를 만들었다.교육청의 당초 계획에는 클래식·동요·애니메이션 OST 연주를 비롯해 스크린으로 보는 명작 OST 영상과 함께하는 실내악 연주,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는 내용 등이 포함됐다. 음악과 영상, 이야기의 결합을 통해 영유아가 다양한 방식으로 문화예술을 경험하도록 한 것이다.공연 관람 이후에도 문화예술 경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참여 가족에게 가족당 1개씩 총 150개의 컬러링 키트를 선착순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이번 공연의 성과는 단순히 객석을 채웠다는 데 그치지 않는다. 당초 300명을 대상으로 한 차례 공연을 계획했지만 신청 초기부터 수요가 집중되자 추가 공연을 마련해 보다 많은 가족에게 관람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할 부분이다.특히 영상과 이야기, 오케스트라 연주에 또래 어린이의 무대를 연결한 구성은 영유아에게 자칫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클래식 공연의 문턱을 낮췄다. 김경진 감독의 관객 맞춤형 공연 경험과 블루윈드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교육청의 영유아 문화예술교육 취지와 자연스럽게 맞물린 무대였다.접수 시작 약 5분 만의 예비 좌석 마감과 2회 공연 확대는 영유아와 부모가 함께할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수요를 보여준 결과이기도 하다. ‘선율과 함께 동화속으로’의 이번 성과가 일회성 공연에 머물지 않고 세종의 영유아와 가족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어질지가 기대된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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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대평동·공주 웅진동 ‘우수사례 공유’했다는데 무엇을?…내용 빠진 ‘엉터리 홍보행정’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세종시 대평동이 공주시 웅진동 주민자치회와 우수사례를 공유했다고 홍보했지만 구체적인 사례와 논의 결과·후속계획은 제시하지 않은 데다, 취재 과정에서 읍면동 평가와 자매결연·홍보 실적의 연관성까지 제기돼 실적 위주 홍보행정 아니냐는 의문이 커지고 있다.세종시 대평동이 공주시 웅진동 주민자치회와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며 교류행사를 적극 홍보했지만, 정작 보도자료에는 무엇이 ‘우수사례’였고 어떤 의견이 오갔는지 구체적인 내용이 빠졌다.여기에 대전인터넷신문 취재 과정에서 읍면동 평가에 자매결연 교류와 홍보 관련 실적 등이 반영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는 관계자 설명까지 나오면서, 행사의 실질적인 성과보다 실적 관리와 보도자료 배포에 치중한 것 아니냐는 또 다른 의문도 제기된다.다만 이번 대평동의 웅진동 방문이나 보도자료 배포가 실제 읍면동 평가 실적을 목적으로 이뤄졌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평가제도의 구체적인 지표와 이번 행사와의 직접적인 연관성 역시 별도의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다. 그럼에도 주민자치 역량 강화를 위해 다른 지역을 방문해 주민총회를 참관하고 간담회까지 열었다면 시민에게 알려야 할 핵심은 ‘어디를 다녀왔다’는 사실보다 ‘무엇을 보고 배웠고 이를 지역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다.대평동 주민자치회와 웅진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2일 공주시 일원에서 자매결연 교류행사를 진행했다. 양 주민자치회는 2023년 10월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대평동은 지속적인 협력과 상호 이해 증진, 주민자치 우수사례 공유와 상생 발전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대평동 주민자치회는 이날 웅진동 주민총회를 참관해 2026년 웅진동 주민자치회 활동보고와 2027년 마을사업 의제 설명 등 운영 사례를 살펴봤다.이어진 간담회에 대해서도 대평동은 “각 지역 주민자치 활동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사업 발굴과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하지만 바로 이 대목에서 이번 보도자료의 허점이 드러난다. 웅진동의 어떤 사업이나 운영방식이 ‘우수사례’인지 제시하지 않았고, 그 사례가 어떤 성과를 냈으며 대평동이 무엇을 주목했는지에 대한 설명도 없다. 반대로 대평동이 웅진동 측과 공유했다는 주민자치 활동이나 우수사례 역시 구체적인 사업명이나 운영방식, 성과가 제시되지 않았다.‘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도 마찬가지다. 어떤 현안을 놓고 의견을 나눴는지, 양측에서 어떤 제안이 나왔는지, 논의 결과 검토하거나 추진하기로 한 사업이 있는지 등 교류의 실질적인 내용은 자료에서 확인하기 어렵다. 결국 ‘우수사례 공유’에는 어떤 우수사례인지 설명이 없고, ‘다양한 의견’에는 무슨 의견이었는지 내용이 없는 셈이다. 주민들이 이번 교류의 의미와 성과를 판단하는 데 필요한 핵심 정보가 추상적인 홍보 문구에 가려졌다.반면 행사 일정은 비교적 구체적이다. 주민총회 참관과 간담회에 이어 공산성과 황새바위순교성지 등 공주시 주요 문화·관광자원을 둘러봤다는 내용까지 소개됐다. 대평동은 행복도시 건설 과정에서 조성된 신도심이라는 지역적 특성이 있다. 이런 점에서 오랜 역사도시인 공주의 역사·문화자원을 살펴보는 일정은 자매결연 지역을 이해하고 새로운 주민자치 사업의 아이디어를 얻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 대평동 역시 문화·관광자원 방문에 대해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상호 교류의 폭을 넓혔다”고 설명했다.그렇다면 행정의 설명은 여기서 한발 더 나갔어야 한다. 공산성과 황새바위순교성지에서 무엇을 살펴봤고 대평동이 참고할 부분은 무엇인지, 이를 주민자치 프로그램이나 지역공동체 사업으로 연결할 아이디어가 있었는지를 제시했다면 방문 목적도 보다 분명해졌을 것이다. 그러나 공개된 자료에는 문화·관광자원을 ‘둘러봤다’는 사실만 있을 뿐 이를 대평동 주민자치와 어떻게 연결할 것인지에 대한 설명은 없다.문화·관광자원 방문 자체를 문제 삼을 이유는 없다. 문제는 주민총회에서는 무엇을 배웠는지, 간담회에서는 어떤 의견이 나왔는지, 문화·관광자원 탐방에서는 어떤 아이디어를 얻었는지가 모두 구체적으로 제시되지 않았다는 데 있다. 특히 다른 지역을 방문하는 교류행사는 참여자들의 일정 조율과 이동, 프로그램 준비 등이 필요한 일정이다. 그만큼 방문 목적과 결과를 시민에게 설명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런데 자료만 놓고 보면 ‘방문했다’, ‘참관했다’, ‘간담회를 가졌다’, ‘문화·관광자원을 둘러봤다’는 일정이 두드러질 뿐 공주시까지 찾아가 무엇을 배웠고 이를 대평동에 어떻게 접목할 것인지는 보이지 않는다.이 때문에 시민 눈높이에서는 주민자치 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교류였는지, 단순 견학이나 여행성 일정과 무엇이 다른지 의문을 가질 여지가 있다. 의미 있는 벤치마킹이 될 수도 있었던 일정을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면서 행정 스스로 관광성 일정으로 오해받을 여지를 만든 셈이다. 행사를 시민과 언론에 알리는 자료 구성에서도 아쉬움이 남는다. 기관이나 단체가 현장 행사를 보도자료로 배포할 때 행사 모습을 담은 사진을 함께 제공하는 것은 일반적인 홍보 방식이다.대전인터넷신문이 13일 오전 세종시 대평동과 공주시 웅진동의 공식 홈페이지 공개자료를 확인한 결과, 이번 주민총회 참관이나 양 주민자치회 간담회 모습을 담은 현장사진과 관련 게시물은 확인하기 어려웠다. 특히 대평동 행정복지센터 홈페이지에는 자율방재단 안전점검, 지역사회 기탁식, 환경정화 활동 등 각종 지역 활동이 현장사진과 함께 소개되고 있다. 그럼에도 공주시까지 방문해 진행했다는 주민자치 교류의 핵심 장면은 공식 공개자료에서 확인하기 어렵다는 점은 대조적이다. 물론 사진 첨부나 홈페이지 게시가 의무사항은 아니며, 공개사진이 없다는 이유로 행사 개최 여부나 교류의 의미를 의심할 수는 없다.다만 구체적인 우수사례와 간담회 주요 의견, 후속계획이 없는 데다 핵심 교류 현장을 보여주는 공개자료까지 찾기 어렵다면 시민이 이번 교류의 내용과 성과를 판단할 수 있는 정보는 더욱 제한된다. 양 주민자치회의 교류는 이번이 처음도 아니다. 2023년 10월 자매결연 이후 상호 교류를 이어왔고, 올해 7월에는 웅진동 주민자치회가 대평동을 방문해 주민총회와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를 참관했다.당시에는 양측 주민자치위원들이 주민자치회 운영 현황과 주요 사업 추진 사례를 공유하고 주민자치 프로그램과 마을계획사업 운영 사례 등을 살펴본 것으로 알려졌다. 불과 두 달여 만에 이번에는 대평동이 웅진동을 찾았다는 점에서 상호 교류가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 자체는 긍정적으로 평가할 부분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보도자료의 부실함은 더욱 아쉽다. 웅진동 주민총회에서 2027년 마을사업 의제 설명까지 들었다면 어떤 의제가 제시됐고 대평동이 주목한 사업은 무엇인지, 지난 7월 교류에서 이번 방문으로 무엇이 발전했는지까지 설명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문제는 양 주민자치회가 교류하지 않았다는 데 있는 것이 아니다. 실제 상호 교류가 이어지고 있는데도 이를 시민에게 전달하는 대평동 행정의 보도자료가 교류의 내용과 축적된 성과를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다는 데 있다.김홍배 대평동 주민자치회 부회장은 “웅진동과 함께 서로의 경험과 강점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웅진동과 활발히 소통하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민자치 사업을 발굴하고 양 지역의 상생 발전을 위해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지만 ‘서로의 경험과 강점을 배웠다’면 무엇을 배웠는지,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겠다’면 이번 교류에서 어떤 가능성을 확인했는지가 함께 제시돼야 발언도 구체적인 의미를 갖는다.여기에 취재 과정에서 나온 읍면동 평가 관련 설명은 이번 보도자료를 바라보는 또 다른 문제를 던진다. 세종시 행정 사정을 아는 한 관계자는 대전인터넷신문과의 통화에서 읍면동 평가에 자매결연 행사와 홍보 관련 실적 등이 반영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자매결연 행사 횟수와 보도자료 배포 등도 평가와 관련돼 있다는 취지의 언급도 했다. 그러나 이 관계자의 설명만으로 이번 교류행사와 보도자료 배포가 평가 실적을 채우기 위해 이뤄졌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해당 평가의 정확한 지표와 배점, 이번 보도자료와의 직접적인 연관성은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그럼에도 이 같은 설명은 행정 홍보가 무엇을 위해 존재해야 하는지 되묻게 한다. 내부 평가를 위한 실적 관리가 존재하더라도 그것이 시민에게 제공되는 보도자료의 내용 부실을 정당화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실적은 내부 평가자료로 관리할 수 있지만, 언론과 시민에게 내놓는 보도자료는 시민 알권리를 충족할 수 있는 내용부터 갖춰야 한다. 행사를 몇 차례 했고 보도자료를 몇 건 냈느냐와 시민에게 무엇을 알려줬느냐는 전혀 다른 문제다.이번 사안에서 짚어야 할 부분도 주민자치회 간 교류 자체보다 이를 언론과 시민에게 알리는 대평동 행정의 보도자료 작성·검토 및 배포 방식이다. ‘우수사례’라고 표현하려면 무엇이 왜 우수한지 설명해야 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고 했다면 어떤 의견이 나왔는지 제시해야 한다. ‘상생 발전’을 강조한다면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도 뒷받침돼야 한다. 그럼에도 구체적인 사례와 논의 결과, 후속계획은 빠진 채 ‘우수사례 공유’, ‘주민자치 활성화’, ‘상생 발전’이라는 긍정적인 표현을 앞세웠다면 주민에게 필요한 정보 제공보다 행사 홍보에 치중한 것 아니냐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행정기관의 보도자료는 행사를 했다는 사실을 빠짐없이 언론에 알리기 위한 실적물이 아니다. 시민에게 필요한 행정정보와 사업의 과정·성과를 정확하고 구체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공적 자료라는 점에서 작성과 검토 단계부터 내용의 충실성을 따져야 한다.대평동도 이번 사례를 계기로 보도자료 작성과 배포에 보다 신중할 필요가 있다. ‘왜 보도해야 하는가’, ‘시민이 알아야 할 것은 무엇인가’, ‘우수사례와 성과라는 표현을 뒷받침할 구체적인 내용이 있는가’를 먼저 점검해야 한다. 결국 이번 보도자료에 필요했던 것은 수식어가 아니었다. ‘무엇이 우수했는가’, ‘어떤 의견이 나왔는가’, ‘대평동에 무엇을 적용할 것인가’라는 세 가지 질문에 대한 답이었다.그 답이 빠진 채 방문과 간담회, 문화·관광자원 탐방 사실을 중심으로 자료를 배포하면서 대평동 행정은 오히려 ‘보여주기식 홍보 아니냐’는 의문을 스스로 키운 모양새가 됐다. 주민자치 교류의 성과는 얼마나 자주 만나고 보도자료를 얼마나 많이 냈느냐로 평가할 일이 아니다. 공주까지 찾아가 무엇을 배웠고 그 결과 대평동 주민들에게 무엇이 달라질 것인지를 설명하는 것이 먼저다.대평동은 보도자료 한 건을 더 배포하는 것보다 제대로 된 보도자료 한 건을 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되짚어볼 필요가 있다. 실적보다 시민 알권리를, 홍보보다 성과를, 수식어보다 구체적인 내용을 보여주는 행정이 필요한 이유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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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처리 외치는데 심사 일정도 없다…행정수도특별법 연내 제정 ‘시간과의 싸움’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세종시민과 충청권이 행정수도특별법의 정기국회 처리와 연내 제정을 요구하고 있지만, 5개 법안이 지난 4월 국토위 법안소위 축조심사와 5월 공청회까지 거친 뒤 후속 심사 일정이 잡히지 않으면서 연내 입법을 위한 9월 국회의 시간이 빠르게 줄고 있다.행정수도 세종의 법적 지위를 뒷받침할 특별법의 연내 제정을 놓고 세종과 충청권의 시선이 다시 국회로 향하고 있다. 세종시와 지역 정치권, 시민사회는 9월 정기국회에서 특별법 심사를 진전시켜 연내 제정으로 이어가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지만, 정작 법안을 다시 심사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의 9월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문제는 특별법이 이제 막 국회 심사를 시작하는 법안이 아니라는 점이다. 국회에는 현재 행정수도 건설과 완성을 목적으로 하는 5건의 제정법안이 계류돼 있다. 국회 심사기록 등을 종합하면 ▲황운하 의원 대표발의 ‘행정수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안’(의안번호 2210318) ▲강준현 의원 대표발의 ‘행정수도 건립을 위한 특별조치법안’(2211055) ▲김종민 의원 대표발의 ‘행정수도특별법안’(2213905) ▲김태년 의원 대표발의 ‘행정수도의 완성을 위한 특별법안’(2214133) ▲엄태영·복기왕 의원 공동 대표발의 ‘행정수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안’(2215514) 등이다.이들 5개 법안은 지난 4월 22일 제434회 임시회 제2차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의사일정 제1항부터 제5항까지 함께 상정돼 축조심사를 거쳤다. 그러나 법안 간 쟁점을 정리해 의결하는 단계까지 나아가지 못하고 계속 심사 대상으로 남았다. 당시 심사에서는 행정수도특별법 제정 필요성과 함께 2004년 헌법재판소의 신행정수도특별법 위헌 결정과 새로운 특별법의 헌법적 정합성 등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다.국토위는 이에 따라 전문가 의견을 추가로 듣기 위한 입법공청회를 추진했고 지난 5월 7일 국회에서 행정수도특별법 공청회를 개최했다. 공청회에 참석한 법률 전문가들은 지난 20여 년 동안 진행된 중앙행정기관의 세종 이전과 사회·행정환경 변화 등을 근거로 새로운 특별법의 합헌 가능성에 무게를 둔 의견을 제시했다. 다만 이는 공청회 진술인들의 법률적 견해다. 2004년 헌재 결정에 따른 헌법적 쟁점이 법적으로 해소됐다고 단정할 수는 없으며, 세종의 행정수도 지위를 어떤 방식으로 규정하고 국가중추기관의 이전 범위를 어디까지 설정할지는 향후 국회 심사에서도 다뤄야 할 핵심 사안이다.5개 법안의 내용도 완전히 같지는 않다. 세종을 행정수도로 규정하고 국가중추기능을 이전한다는 큰 방향은 공유하지만 이전 대상과 추진체계, 행정수도 건설·관리 방식 등 세부 내용에는 차이가 있다. 따라서 향후 소위가 재개되면 5개 법안의 공통 내용과 쟁점을 조정해 위원회 대안을 마련하는 방안도 논의될 수 있다. 다만 실제 처리 방식은 향후 국토법안심사소위의 추가 심사와 의결을 통해 결정된다.법안심사는 이후 지방선거와 제22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 등을 거치면서 속도를 내지 못했다. 문제는 9월 정기국회가 이미 시작됐는데도 공청회 이후 특별법을 다시 다룰 구체적인 심사 일정이 나오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지난 8일에는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도 열렸다. 국토위 자체가 멈춰 있었던 것은 아니며 다른 법안들에 대한 상정과 소위 회부 등 입법 활동도 진행됐다. 그러나 행정수도특별법의 조문을 다시 심사하고 5개 법안의 쟁점을 조정해야 할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의 9월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위가 열리지 않아 특별법이 멈춘 것이 아니라 특별법의 실질적인 후속 심사를 담당할 소위의 날짜가 잡히지 않고 있는 것이다.여기에 국토교통부 장관 교체가 새로운 변수로 등장했다. 국토위는 지난 8일 전체회의에서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의결했다. 인사청문회는 오는 16일 오전 10시 열릴 예정이다. 국토위 관계자 등을 인용한 최근 보도에 따르면 국토부 측은 차기 장관 임명 이후 특별법을 논의하자는 취지의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특별법 공동 대표발의자이자 국토법안심사소위원장인 복기왕 의원 등은 9월 중 소위 개최를 위한 일정 조율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행정수도특별법은 기존 법률의 일부 조항을 바꾸는 개정법률안이 아니라 새로운 법률체계를 만드는 제정법이다. 5개 법안의 조문을 비교하고 정부 의견을 반영하는 과정이 필요한 만큼 주무부처인 국토부와의 협의 역시 중요한 변수다. 실제 국회 일정을 대입하면 행정수도특별법의 연내 제정을 위한 시간이 넉넉하지 않다는 점은 더욱 분명해진다.제439회 정기국회는 지난 9월 1일 100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세종과 충청권이 특별법 처리를 요구해 온 본격적인 입법 무대가 열린 셈이지만 정기국회 개회 이후에도 특별법 후속 심사를 위한 국토법안심사소위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정기국회 초반인 7일과 8일에는 여야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진행됐고 8일에는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도 열렸다. 이어 국회는 9일부터 정치, 외교·통일·안보,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 들어갔으며 14일 교육·사회·문화 분야까지 주요 일정이 이어진다.이처럼 정기국회 초반 주요 정치 일정이 잇따르면서 특별법 후속 심사를 진행할 수 있는 시간은 사실상 9월 중·하순으로 좁혀지고 있다.특히 오는 16일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하나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국토부 장관 교체가 특별법 논의의 변수로 등장한 가운데 청문회와 이후 임명 절차를 전후해 국토법안심사소위 일정이 구체화할지가 관심사다.17일에는 법안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가 예정돼 있지만 행정수도특별법이 곧바로 본회의에 오를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특별법은 먼저 국토법안심사소위 후속 심사와 국토위 전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17일 본회의 처리 대상이라고 볼 수 없다.결국 16일 인사청문회 이후부터 9월 하순까지가 연내 제정을 위한 첫 번째 분수령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이 기간 국토법안심사소위 일정이 확정돼 5개 특별법의 후속 심사가 재개되는지가 중요하다. 소위가 열리더라도 법안별 쟁점 조정과 위원회 대안 마련 여부 등이 남아 있는 만큼 회의 개최 자체보다 심사가 실제로 어디까지 진전되느냐가 관건이다.9월을 넘기면 입법 여건은 더욱 빠듯해진다. 국회는 10월 6일부터 27일까지 국정감사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상임위원회 활동의 무게중심도 법안심사에서 피감기관 감사로 이동하게 된다. 국정감사 기간에 법안소위를 여는 것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피감기관 자료 검토와 기관별 감사, 종합감사 등이 집중되는 만큼 제정법인 행정수도특별법을 집중적으로 심사할 시간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커질 수 있다.국정감사가 끝나면 2027년도 정부 예산안 심사가 본격화한다. 특별법이 국토법안심사소위를 통과하더라도 국토위 전체회의와 법제사법위원회 심사, 본회의 의결이라는 후속 절차가 남아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9월 심사가 늦어질수록 연내 제정을 위한 국회의 시간표도 그만큼 촉박해질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세종시와 충청권에서는 이번 정기국회를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의 중요한 기회로 보고 정치권의 결단을 요구하고 있다.조상호 세종시장은 지난 8월 14일 국회를 찾아 특별법이 9월 예정된 정기국회에서 처리될 수 있도록 정치권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했다. 조 시장은 당시 “이번 정기국회가 행정수도로서의 법적 기반을 마련할 최적기”라며 민주당 차원의 당론 채택과 주도적인 처리를 요구했다.지난달 31일 국회 앞에서는 세종시와 행정수도특별법 연내 제정을 위한 범국민대책위원회가 범국민 결의대회를 열고 이번 정기국회에서 특별법을 처리할 것을 촉구했다. 시민사회와 충청권 자치단체장·지방의회 의장, 국회의원 등이 참여해 연내 제정을 요구했다. 조 시장은 당시 “행정수도 특별법이 제정될 때까지 세종시민과 550만 충청인, 대한민국 국민은 절대 멈출 수 없다”고 말했다.범국민대책위원회는 정기국회가 시작된 지난 1일부터 국회 앞에서 특별법 연내 제정을 요구하는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조 시장도 지난 9일 시위에 참여해 국회와 정치권의 결단을 촉구했다.세종시의회 등 지역 정치권에서도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요구하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것은 특별법 제정 필요성에 대한 반복적인 선언을 넘어 실제 국회 의사일정에 법안심사를 올려 입법 절차를 진전시키라는 데 방점이 찍혀 있다.다만 지역에서 사용되는 ‘9월 처리’라는 표현은 구체적인 의미를 구분할 필요가 있다. 국토법안심사소위 또는 국토위에서의 처리와 국회 본회의 최종 의결은 서로 다른 절차이기 때문이다. 현재 특별법은 국토법안심사소위 후속 심사부터 다시 진행해야 하고 이후 국토위 전체회의, 법사위, 본회의 절차가 남아 있다. 따라서 현 단계에서 9월 본회의 통과를 전제로 하거나 반대로 연내 제정이 이미 어려워졌다고 단정하는 것은 이르다. 그럼에도 9월의 의미는 작지 않다. 이미 5개 법안이 발의돼 소위 축조심사와 공청회까지 거친 만큼 9월 중 후속 심사를 얼마나 진전시키느냐에 따라 10월 국정감사와 11월 예산국회를 거쳐 연내 본회의까지 갈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달라지기 때문이다.특히 국토부 장관 인사 절차가 마무리된 뒤에도 국토법안심사소위 일정이 계속 확정되지 않는다면 국토부 장관 교체라는 변수뿐 아니라 국회가 연내 제정 의지를 실제 입법 일정으로 뒷받침하고 있는지도 따져볼 필요가 있다.세종시민과 충청권이 확인해야 할 것은 이제 ‘행정수도 완성’이나 ‘연내 제정’이라는 구호만이 아니다. 국회가 언제 소위를 열고, 이미 축조심사에 들어간 5개 법안의 쟁점을 어떻게 조정하며, 언제 상임위와 법사위·본회의로 넘길 것인지 구체적인 입법 시간표를 보여줘야 할 시점이다.9월의 남은 시간이 행정수도특별법 연내 제정의 성패를 확정하는 시한은 아니다. 그러나 10월 국정감사와 11월 예산심사가 기다리고 있다는 점에서 연내 입법 가능성을 높일지, 시간적 부담을 더욱 키울지를 가르는 중요한 분수령인 것은 분명하다. 16일 국토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이후 국토법안심사소위가 실제로 가동되는지가 그 첫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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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세종의사당 ‘밑그림에서 실행으로’…제2기 건립위원회 출범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국회 세종의사당의 밑그림인 마스터플랜이 마련되고 2027년도 정부 예산안에 기본설계비 1,191억 원이 반영된 가운데 제2기 건립위원회가 출범하면서, 사업이 기본 방향을 정하는 단계에서 설계와 건립을 구체화하는 국면으로 이동하고 있다.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사업이 ‘밑그림’을 마련하는 단계를 넘어 실제 설계와 건립을 구체화하는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 조정식 국회의장은 11일 오전 국회 접견실에서 제2기 국회세종의사당건립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김성수 전 국회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제2기 건립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국회세종의사당건립위원회는 「국회법」과 「국회세종의사당의 설치 및 운영 등에 관한 규칙」 등에 따라 세종의사당 건립사업 전반에 관한 사항을 자문하는 국회의장 소속 기구다. 제2기 위원회는 김성수 위원장을 비롯해 모두 15명으로 구성됐다.이번 제2기 위원회 출범은 세종의사당 건립사업이 마스터플랜 마련을 거쳐 기본설계 단계로 넘어가는 시점과 맞물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국회사무처는 올해 국회 세종의사당 마스터플랜 국제공모를 진행해 지난 5월 당선작을 선정했다. 당선작은 종합건축사사무소 건원·운생동건축사사무소·다울건축사사무소팀이 공동 제안한 ‘세종, 민의의 결-비움과 흐름으로 엮는 민의의 중심’이다.마스터플랜은 정부세종청사와 금강 등을 고려해 세종의사당이 들어설 공간의 전체적인 구조와 배치 방향을 제시한다. 당선팀은 이를 구체화하는 후속 용역을 수행하고, 국회사무처는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향후 건축물에 대한 설계 절차를 이어갈 예정이다. 따라서 지난 5월 선정된 당선작은 세종의사당 건축물의 최종 설계안이라기보다 전체 공간구조와 건립 방향을 제시하는 마스터플랜이다. 향후 진행될 개별 건축물의 구체적인 설계와는 구분된다.사업 예정지는 세종특별자치시 세종동 918번지 일원으로, 마스터플랜 국제공모 기준 대지면적은 약 63만1,000㎡다. 세종의사당은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함께 행정수도 세종의 국가 중추기능을 뒷받침할 핵심 시설로 추진되고 있다.재정적 기반도 구체화되고 있다. 지난 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2027년도 정부 예산안에는 국회세종의사당 기본설계 비용으로 1,191억 원이 반영됐다. 같은 정부안에는 대통령 세종집무실의 2027년 공사 착수 비용 2,057억 원도 반영됐다. 두 사업을 합하면 3,248억 원으로, 행복청 소관 2027년도 행복도시 건설예산안 5,689억 원의 약 57.1%에 해당한다.세종의사당은 기본설계로, 대통령 세종집무실은 공사 착수로 각각 사업 단계가 구체화되고 있는 셈이다. 다만 국회세종의사당 기본설계비 1,191억 원은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2027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금액으로 최종 확정된 국가예산은 아니다. 향후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증액 또는 감액될 수 있으며 최종 예산은 국회 의결을 거쳐 확정된다.현재 추진계획상 세종의사당은 후속 설계와 시공사 선정 등의 절차를 거쳐 2029년 착공하고 2033년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향후 설계와 예산, 공사 발주 등 각각의 절차가 계획대로 진행되는지가 전체 사업 일정을 좌우하게 된다.이 같은 상황에서 출범한 제2기 건립위원회는 제1기에서 마련된 사업의 기본 틀을 실제 설계와 건립 과정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조정식 의장은 “2년 전에 출범한 제1기 건립위원회는 많은 회의들을 통해 총사업비 등 국회세종의사당의 본격적인 건립을 위한 주요 사항들을 결정했다”며 그동안 활동해 온 전임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이어 “내년이면 외교·국방·통일을 제외한 모든 정부부처가 세종시에 모이게 되는 만큼, 국회도 이에 발맞추어 ‘세종시대’를 본격적으로 준비해 나가야 한다”며 “앞으로 열릴 국회세종의사당은 국민주권과 의회민주주의라는 가치를 충실히 반영하면서 미래지향적인 공간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조 의장은 제2기 위원들에게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세종의사당이 차질 없이 건립되어 ‘국회 세종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달라”며 “국회의장으로서 건립위원회가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충실히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김성수 위원장은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사업이 본격적인 단계로 나아가는 중요한 시기에 위원장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제1기 건립위원회에서 축적한 논의와 성과를 충실히 이어받아 위원들의 전문성과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방향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세종지역에서는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1기에 이어 제2기 건립위원으로 연속 참여한다. 이날 위촉식에는 강 의원을 비롯해 황명선 더불어민주당 의원,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 고용진 국회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강 의원은 위촉식 이후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제1기와 제2기 위원회의 역할 차이를 ‘기틀 마련’과 ‘구체화·실행’으로 설명했다. 강 의원은 “1기는 국회 세종의사당의 기틀을 잡았다면, 2기는 일을 구체화하고 실행 단계로 옮기며 명실상부하게 만들어가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주어진 시대적 사명을 위해 정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특히 강 의원은 세종의사당 건립을 국가균형성장과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보다 큰 틀에서 바라봤다. 그는 “국가균형성장은 시대적 사명”이라며 ‘5극3특’ 체제를 통해 수도권과 충청, 전남·광주, 부울경, 대경권과 강원·제주·전북이 고르게 성장해야 한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이어 서울은 뉴욕과 같은 세계적인 경제·문화수도로 발전시키는 한편 “세종은 워싱턴처럼 행정수도로 하여 5극 중 1극인 충청의 메가성장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세종의사당 건립을 국가균형성장과 충청권 발전전략으로 연결한 강 의원의 정책적 구상이다.제2기 건립위원회 출범으로 국회 세종의사당은 건립 필요성과 기본 방향을 논의하는 단계를 넘어 실제 공간과 기능을 어떻게 구현할 것인지를 구체화해야 하는 국면을 맞았다.제1기 위원회가 총사업비 등 세종의사당 건립의 주요 사항을 논의하며 기틀을 마련했다면, 제2기는 마스터플랜을 후속 설계와 실제 건립으로 연결해야 하는 역할을 맡는다. 2027년도 정부안에 반영된 기본설계비 1,191억 원의 국회 심의 결과와 후속 설계·발주·착공 절차가 2033년 준공 목표 달성을 좌우할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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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현 의원, 12일 제18회 ‘마을국회’…주민 의견 청취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국회의원은 12일 신흥이편한세상아파트와 욱일아파트에서 제18회 ‘강준현의 마을국회’를 열고 주민들의 생활 불편과 지역 현안에 관한 의견을 청취한다.더불어민주당 세종특별자치시당은 강준현 국회의원(세종시을)이 오는 12일 주민들의 생활공간을 직접 찾아가는 제18회 ‘강준현의 마을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마을국회는 이날 오전 10시 신흥이편한세상아파트 관리사무소 2층에서 열린다. 강 의원은 주민들을 만나 일상에서 겪는 불편과 지역 발전을 위한 건의 사항을 듣고 해결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오후 2시에는 욱일아파트 101동 앞 경로당에서 두 번째 일정을 진행한다. 정해진 현안을 일방적으로 설명하는 방식이 아니라 주민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강 의원과 함께 논의하는 현장 소통 방식으로 운영된다.‘강준현의 마을국회’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이번 행사가 18번째다. 강 의원은 주민 의견 가운데 국회에서 다뤄야 할 사안은 의정활동에 반영하고, 지방행정과 관련된 사항은 세종시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해결책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강준현 의원은 “시민의 목소리가 있는 현장에 답이 있다”며 “마을국회는 주민 여러분의 말씀을 직접 듣고, 국회에서 해결해야 할 일은 국회에서, 세종시와 함께 풀어야 할 일은 시와 긴밀하게 협력해 해결책을 찾아가는 자리”라고 말했다.이어 “18회째 이어지고 있는 마을국회를 통해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의견을 경청하고, 시민의 삶을 바꾸는 실질적인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제19회 마을국회는 오는 10월 17일 아름동과 종촌동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세부 장소와 시간은 이번 자료에 포함되지 않았다.이번 마을국회에서 접수된 주민 의견이 국회와 세종시 등 관계기관의 검토를 거쳐 실제 정책과 생활환경 개선으로 이어질지가 현장 소통의 실효성을 판단하는 중요한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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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담초, 2학기 학교폭력 예방교육…존중·배려 확산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세종 도담초등학교는 2학기 개학을 맞아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가 참여하는 학교폭력 예방교육 주간을 운영하며 존중과 배려의 교육공동체 조성에 나섰다.도담초등학교(교장 강승재)는 2026학년도 2학기 개학을 맞아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열흘간 ‘학교폭력 예방교육 주간’을 운영했다고 밝혔다.이번 예방교육 주간은 도담초가 세종시교육청의 ‘어울림 더하기 선도학교’로서 진행한 첫 행사다. 다양한 어울림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학교폭력 예방 역량을 높이고 학교와 가정이 함께 배려와 존중의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교육에는 전교생과 교직원, 학부모가 참여했다. 학교는 학생들의 발달 단계와 최근 학교 현장의 특성을 고려해 학년별 맞춤형 어울림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저학년 교육은 또래 관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에 대처하는 방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고학년 학생들은 사이버폭력의 위험성을 살펴보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지켜야 할 사항을 배웠다.이른바 ‘야차룰’과 ‘스파링’ 등 최근 청소년 사이에서 문제가 된 신종 학교폭력에 대한 예방교육도 이뤄졌다. 학교는 학생들에게 해당 행위의 위험성과 관련 처벌 규정을 안내하며 장난을 명분으로 한 폭력에 참여하거나 이를 방관하지 않도록 당부했다.지난 2일에는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세종남부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의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학교폭력과 관련한 현장 경험이 있는 경찰관이 교육을 맡아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다.같은 날 도담초 대강당에서는 전문 극단 브로슨컴퍼니의 창작 뮤지컬 ‘소원을 말해봐’가 공연됐다. 학교는 강연과 공연을 연계해 학생들이 학교폭력 문제를 쉽게 이해하고 친구의 입장에서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했다.교육에 참여한 한 6학년 학생은 “평소 친구들과 잘 지내기 위해서는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도담초는 앞으로도 ‘어울림 더하기 선도학교’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관계 회복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학교와 가정의 참여를 바탕으로 교육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배움터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박완우 기자 bou010840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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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자체 이해충돌 점검 ‘위반 0건’…영리행위 자문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의회는 10일 의정실에서 제2차 행동강령운영 자문위원회를 열고 하반기 이해충돌 방지제도 점검 결과를 공유한 뒤 지방의원이 신고한 영리행위의 적정성을 검토했다.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직무 관련 이해충돌을 예방하고 공정한 의정활동을 도모하기 위해 ‘2026년 제2차 행동강령운영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서는 행동강령 제도의 운영 경과와 2026년 하반기 이해충돌 방지제도 점검 결과가 보고됐다. 지방의원이 신고한 영리행위가 소속 상임위원회의 직무와 연관되는지를 판단하기 위한 자문도 진행됐다.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의원 21명과 사무처 직원 13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고위공직자의 민간부문 업무활동 내역과 가족 채용 제한 등 필수·선택 항목을 확인한 결과 자체 점검 범위에서는 위반사항이 발견되지 않았다.이번 결과는 의원과 직원이 제출한 자료와 시의회가 설정한 점검 항목을 기준으로 확인한 내용이다. 이에 따라 ‘위반 0건’은 외부 감사나 조사 결과가 아닌 시의회의 정기적인 자체 점검 결과로 볼 수 있다.회의에서는 의정활동 과정에서 직무권한 오남용을 예방하고 의원과 의회사무처 공무원 간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한 ‘의원-공무원 상호존중 가이드라인’의 시행 결과도 공유됐다.시의회는 전체 의원과 사무처 구성원이 참여한 인증 챌린지를 비롯해 카드뉴스와 청사 로비 모니터 등을 활용해 가이드라인을 알렸다. 앞으로도 관련 내용을 지속적으로 안내해 의회 내부의 상호 존중 문화를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주요 자문 안건으로는 접수된 지방의원 영리행위 신고 건이 다뤄졌다. 자문위원들은 해당 영리행위와 신고 의원이 소속된 상임위원회 직무 사이의 연관성을 살펴보고, 개인적인 이해관계와 공적 직무 수행 간 충돌 가능성을 검토했다.영리행위 신고는 의원의 영리활동과 의정활동 사이에 이해충돌 가능성이 있는지를 사전에 확인하기 위한 절차다. 신고가 접수됐다는 사실만으로 해당 의원의 영리행위가 부적절하거나 관련 법령을 위반했다는 의미는 아니다.시의회는 신고 의원과 영리행위의 구체적인 내용, 자문위원회의 판단 결과는 공개하지 않았다. 자문 결과는 의장에게 보고한 뒤 해당 의원에게 적정 여부를 통보할 예정이다.검토 과정에서 이해충돌 가능성이나 조정이 필요한 사항이 확인되면 관련 법령과 의회 규정에 따라 후속 조치를 이행할 방침이다. 개인정보 보호와 함께 시민의 알권리를 고려한 최종 판단 및 후속 조치의 공개 범위도 주목된다.강내철 행동강령운영 자문위원장은 “이번 자문위원회가 세종시의회의 청렴성을 한 단계 높이고 공정한 의정활동의 기준을 바로 세우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객관적이고 엄정한 자문 활동을 통해 시민이 깊이 신뢰할 수 있는 청렴한 의회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이번 자문위원회가 실질적인 청렴성 강화로 이어지려면 점검 결과뿐 아니라 영리행위 신고에 대한 판단과 필요한 후속 조치도 일관된 기준에 따라 관리돼야 한다. 시의회의 지속적인 점검과 제도 운영의 투명성이 시민 신뢰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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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신일 세종시의장, 대구·울산·제주서 행정수도특별법 협조 요청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안신일 세종시의회 의장이 10일부터 11일까지 대구·울산·제주 광역의회를 차례로 방문해 행정수도특별법과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한 협조와 공동 대응을 요청했다.세종특별자치시의회 안신일 의장이 행정수도특별법과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한 전국 지방의회의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광역의회 순회 활동을 이어갔다.안 의장은 10일 대구광역시의회와 울산광역시의회를 방문한 데 이어 11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를 찾아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위한 입법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방문에서 안 의장은 임인환 대구시의회 의장, 이영해 울산시의회 의장, 송영훈 제주도의회 의장을 차례로 만나 행정수도특별법의 연내 제정 필요성을 설명하고 각 의회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특히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 추진에 맞춰 세종의 행정수도 지위를 법률로 명확히 하고, 국가균형발전을 뒷받침할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안 의장은 “행정수도 완성은 세종만의 과제가 아니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대한민국 전체의 시대적 과제”라며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이 속도를 내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행정수도특별법을 매듭지어야 할 골든타임”이라고 말했다.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지방의회법 제정 추진 태스크포스(TF) 단장을 맡고 있는 안 의장은 지방의회의 권한과 독립성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에도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했다.안 의장은 “지방의회법 제정 역시 지방자치의 실질적 완성을 위해 더는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전국 시도의회가 한목소리를 낼 때 국회를 움직이는 힘도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안 의장은 방문한 광역의회 의장들과 지방의회법 제정 필요성을 공론화하기 위한 학술세미나와 전국 지방의원 결의대회 개최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안 의장은 취임 이후 경기·인천·충북·대전·전북·경북·서울에 이어 이번 대구·울산·제주까지 모두 10개 광역의회를 방문했다. 세종시의회는 이번 순회가 두 법안의 국회 입법을 촉구하고 지방의회 간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설명했다.안 의장은 “전국을 다니며 만난 의장님들 모두 행정수도 완성과 지방의회법 제정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해 주셨다”며 “이 공감대가 이번 정기국회에서 실제 입법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세종시의회는 이번 방문을 바탕으로 행정수도특별법과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한 전국 광역의회와의 협력 및 입법 촉구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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