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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가 갤러리가 되다, 세종예술ON스페이스 특별전 개막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8월 25일부터 9월 26일까지 고운고·보람고 등 5개 중·고등학교에서 학교 공간을 미술관으로 탈바꿈한 ‘세종 예술ON스페이스’ 특별전을 열어 학생들의 융합 프로젝트 성과와 창작 활동을 시민에게 선보인다.세종 예술ON스페이스는 학교의 유휴 공간을 전문 전시관으로 조성해 학생들이 작품 전시와 도슨트 활동까지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전시는 한 달간 이어지며, 학생들은 교과 연계 수업을 통해 완성한 회화·입체·미디어아트 작품들을 공개한다.고운고등학교는 ‘혜윰’을 주제로 역사동아리와 협업해 미술과 프로젝트를 결합한 공동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에는 19세기 인상주의 연계 작품, 오방색 민화 부채, 개성 넘치는 추상화, AI 기반 미디어아트 등 총 60점이 출품됐다. 교사들은 이번 시도가 전통과 첨단 기술의 융합으로 창작의 폭을 넓혔다고 평가했다.보람고등학교는 ‘손 끝에서 피어나는 이야기’를 주제로 미술·국어·사회·음악 교과와 연계한 성과물을 전시한다. 학생들은 수묵화, 앨범 자켓, ‘따뜻한 손’ 프로젝트 등 60점의 작품을 출품했으며, 제작 과정과 의미를 직접 해설하며 관람객과 소통한다.참여 학생들은 “내 작품이 진짜 갤러리에 전시되는 것 같아 설렌다”, “친구 작품을 보며 예술이 훨씬 친근하게 느껴졌다”는 소감을 밝혔다. 교사들은 이번 전시가 창작의 성취뿐 아니라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기쁨을 안겨주었다고 강조했다.세종시교육청 중등교육과 이석 과장은 “학창 시절의 예술 경험은 인생의 자양분”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예술로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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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의원 “최민호 시장, 법 어긴 유도팀 창단…고발 불가피”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시의회 김현미 의원은 25일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최민호 시장이 불법 기부금 모집과 예산 없는 유도팀 창단 발표로 법과 절차를 무시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시민 신뢰를 무너뜨린 행위”라며 향후 고발까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세종시청 테니스팀 해체 논란이 채 가시기도 전에 최민호 시장의 또 다른 체육 행정이 위법 논란으로 번졌다. 더불어민주당 김현미 의원은 25일 제100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민호 시장은 체육회를 앞세워 특정 종목을 위한 기부금을 불법적으로 모집했고, 예산조차 없는 상태에서 유도팀 창단을 밀어붙였다”며 직격탄을 날렸다.김 의원에 따르면 세종시체육회는 ‘선수 육성 기부금’ 명목으로 지역 기업인에게서 2억2,500만 원의 후원금을 비공개로 받았다.그는 “이 돈이 선수 영입비로 쓰였다는 사실은 충격적이며, 특정 종목을 겨냥한 지정 기부금은 공익 목적에서 벗어난 위법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어 “시장 본인이 개입했다면 이는 명백히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금지법위반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또 “예산 심의·의결 권한은 의회에 있는데, 아무런 예산 배정도 없이 감독과 선수를 내정하고 유도팀 창단을 일방적으로 발표한 것은 지방재정법과 지방자치 원리를 무너뜨린 것”이라며 “필요하다면 고발까지 검토할 것”이라고 경고했다.테니스계 “성과와 전통 외면한 결정”세종시청 테니스팀은 지난 15년간 전국대회에서 꾸준히 성적을 올리며 지역 스포츠 저변 확대에 기여해왔다. 대한테니스협회 한 관계자는 “세종시청 테니스팀은 전국대회 입상 전통을 가진 명문팀인데, 예산 타령을 하면서 갑자기 해체를 통보한 것은 명백히 행정 폭력”이라며 “성과를 세운 팀을 없애고 기반도 없는 유도팀을 만든다는 건 납득할 수 없는 결정”이라고 비판했다.시민사회 “불투명 행정, 신뢰 무너졌다”세종시민사회 역시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시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시청 팀을 해체하고, 불법 기부금과 특정 종목 밀어주기로 창단을 추진한다면 누가 시정을 믿겠는가”라며 “행정의 투명성과 절차적 정당성을 근본부터 다시 세워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일부 시민들은 “시장 개인의 종목 선호로 정책이 좌우되는 게 말이 되느냐”는 반응을 보이며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집단 행동을 논의하는 분위기다.향후 정책 방향에 대한 조언전문가들은 세종시 체육정책이 특정 종목 밀어주기 논란에서 벗어나려면 투명한 예산 편성, 시민 의견 수렴, 종목 간 형평성 확보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스포츠 행정학자인 한 대학 교수는 “지자체 체육 정책은 특정 종목 선호가 아닌 시민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기반 강화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시장 주도의 일방적 결정 대신 의회와 체육계,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정책 거버넌스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최민호 시장 측 해명논란이 확산되자 세종시는 “테니스팀 해체와 유도팀 창단은 별개 사안”이라며 반박했다. 시 관계자는 “테니스팀 운영은 재정 여건상 더 이상 지속이 어렵다고 판단한 것이고, 유도팀 창단은 시 체육 저변 확대 차원에서 필요성을 검토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한 “기부금은 체육회 차원에서 합법적으로 받은 것이며, 시가 직접 관여하거나 불법적으로 개입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창단 문제는 예산과 절차를 거쳐 투명하게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이번 사태는 단순한 팀 해체와 창단을 넘어, 세종시 행정의 투명성과 절차적 민주주의를 시험대에 올린 사건으로 평가된다. 불법 기부금 의혹과 예산 무시 논란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파장은 더욱 커질 전망이며, 의회와 체육계, 시민사회의 강한 반발 속에서 세종시 체육정책 전반의 근본적인 전환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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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농기센터, 절임배추 기계화 재배 현장교육 실시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 농업기술센터가 25~26일 금남면 영대리 배추농가에서 농촌진흥청 인적자원개발센터와 함께 농촌지도직 공무원 대상 ‘절임배추 기계화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해 기계화 농업 확산과 현장 지도 역량 강화를 추진한다.세종시 농업기술센터(소장 피옥자)는 25일부터 26일까지 금남면 영대리 배추농가 현장에서 농촌진흥청 인적자원개발센터와 공동으로 농촌지도직 공무원 대상 ‘절임배추 기계화 재배기술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밭작물 재배의 기계화 확산을 뒷받침하고, 지도직 공무원의 현장 기술지도 역량을 실질적으로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교육은 실습 위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농업기계 안전사용법 ▲절임배추 재배기술 ▲기계화 재배기술 이론교육 등이며, 특히 반자동 정식작업 실습이 핵심으로 진행된다. 반자동 배추 정식 기계는 절임배추 재배 과정에서 만성적인 문제로 지적돼 온 노동력 부족을 해소할 수 있는 장비로, 교육생들은 직접 현장에서 작업을 수행하며 활용도를 높이게 된다.세종농기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도직 공무원들이 단순한 이론 습득에 그치지 않고, 실제 농작업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기술을 체득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는 농가의 고령화와 일손 부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기계화 농법 보급의 필요성이 높아진 데 따른 대응책으로도 평가된다.피옥자 세종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촌지도직 공무원들의 기계화 재배기술 이해도와 현장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역량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농업 현장의 변화와 수요에 맞춘 맞춤형 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번 현장 교육은 농촌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지속가능한 농업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중요한 시도로 평가된다. 세종시 농업기술센터는 기계화 재배기술의 확산을 통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도직 공무원의 전문성을 강화함으로써 현장 맞춤형 농업지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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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교육위, 9월 2일 최교진 장관 후보자 청문회 확정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국회 교육위원회가 2025년 8월 25일 전체회의에서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9월 2일 오전 10시로 확정했다. 여야는 증인과 참고인 없이 진행하기로 합의했으며, 최 후보자는 논문과 SNS 발언 등 제기된 논란을 성실히 해명하겠다고 밝혔다. 동시에 세종교육의 성과를 이어가며 교육 현장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어 정치권과 전문가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오늘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최교진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일정이 확정됐다. 이번 청문회는 여야 합의로 증인과 참고인 출석 없이 진행되며, 교육위는 철저한 검증을 위해 43개 기관에 총 1,075건의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최 후보자 측은 청문회를 앞두고 인사청문회 준비단을 꾸려 학술연구 검증팀을 운영하며 논문, SNS 발언, 재산 내역 등 주요 쟁점에 대한 사전 점검을 마쳤다. 후보자 측은 “일부는 오해에서 비롯된 부분이고, 일부는 사과할 부분도 있다”라며 청문회에서 국민에게 직접 설명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세종시교육청은 교육감 직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책 연속성을 강조하고 있다. ‘모두 이음’ 통합지원 체계, 늘봄학교 확대, 학교 현장 방문형 정책협의회 운영 등을 통해 교육 활동 지원을 이어가고 있으며, 고교학점제 준비학교 운영,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확대, 혁신학교 활성화 등 세종교육의 대표 정책은 흔들림 없이 추진 중이다.공약 이행률도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총 70개 과제 가운데 81.4%가 완료 또는 추진 중이며, 고교 평준화, 마이스터고 도입, 행복교육지원센터 설립 등 주요 과제는 100% 이행됐다. 이는 교육정책 실행력과 지속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정치권에서는 엇갈린 반응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는 “최 후보자는 세종교육을 통해 이미 성과를 입증한 인물로, 국가 교육정책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논문 표절 의혹과 과거 SNS 발언은 공직자로서의 자질 문제와 직결된다”라며 철저한 검증 필요성을 강조했다.교육 전문가들은 정책 연속성과 실현 가능성에 주목했다. 한 교육학 교수는 “고교학점제와 캠퍼스형 교육과정은 전국적으로 확산이 필요한 모델”이라며 “세종에서의 경험은 교육부 장관으로서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다른 전문가는 “논란은 청문회에서 해소될 수 있는 사안이며, 중요한 것은 교육정책의 안정적 추진”이라고 강조했다.오늘 교육위원회의 일정 확정으로 최교진 후보자는 국민 앞에 정책 철학과 비전을 직접 제시할 기회를 갖게 됐다. 정치권의 날 선 검증과 현장의 기대가 교차하는 가운데, 세종교육에서 입증한 성과와 정책 연속성이 교육부 장관으로서의 리더십을 뒷받침할지 주목된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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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충남산림자원연구소 부지 국유화 촉구 결의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의회는 25일 제100회 임시회에서 김현옥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남산림자원연구소 부지 국가 관리 및 공적 활용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고, 정부가 해당 부지를 국유화해 생태·교육·복지 기반의 국가 산림복합거점으로 활용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세종시 금남면에 위치한 충남산림자원연구소는 1994년 조성된 중부권 최대 규모의 복합 산림생태 공간으로, 수목원과 자연휴양림, 산림박물관, 열대온실 등을 갖춘 대표적 생태·교육·휴식 공간이다. 연구소 부지는 약 130만㎡에 달하며, 국내외 희귀수종을 포함한 수목원과 가족 단위 체류형 시설을 갖춘 자연휴양림, 산림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산림박물관, 다양한 열대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대형 온실 등을 두루 갖추고 있다. 또한 숲속 탐방로와 체험학습장, 유아숲 체험원 등은 연간 수십만 명이 찾는 시민들의 대표적인 여가·체험 공간으로 자리 잡아왔다.특히 이곳은 단순한 휴양 기능을 넘어 학생과 청소년들의 생태교육 현장으로도 널리 활용되고 있다. 매년 수천 명의 학생들이 현장학습을 위해 방문하며, 지역 환경단체와 연구자들이 산림 생태계 보전과 관련된 연구 및 교육 활동을 수행하는 핵심 거점이기도 하다.그러나 세종시 출범 이후 해당 부지는 행정구역상 세종시에 편입됐음에도 소유권은 충청남도에 남아 있어 관리권과 인허가권이 분리된 비정상적 상태가 이어져 왔다. 이러한 구조는 행정 비효율과 지역 간 갈등의 원인이 돼왔다.2024년 세종시와 충청남도는 산림자원연구소 부지 이전을 위한 공동대응 협약을 체결하고 민간 매각을 추진했으나, 시민사회와 환경단체가 강력히 반발하면서 국유화와 공적 활용 요구가 확산됐다. 결국 양 지자체는 지난 8월 6일 국정기획위원회에 국가가 직접 소유·관리하는 방식으로의 전환을 건의하는 공동문서를 제출했다.세종시의회는 이번 결의안에서 “해당 부지는 단순한 지방 공유재산이 아니라 세종시민의 삶에 뿌리내린 생태·교육·복지 인프라이자 560만 충청인의 공동 자산”이라며 “민간 매각은 단순한 소유권 이전이 아니라 공동체가 지켜온 공공성을 포기하는 행위로 인식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또한 세종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국립 자연휴양림이 없는 광역자치단체라는 점을 지적하며, 충남산림자원연구소 부지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전략적 공공자산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행정수도 완성과 함께 시민 여가·교육·국제교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국가 차원의 보존과 체계적 활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결의안은 정부와 관계 기관에 대해 ▲부지 국유화 조치의 즉각 추진 ▲산림청의 국가 산림복합거점 육성 계획 수립 ▲행복청의 세종시 예정지역 포함 및 국가 차원의 통합 활용 방안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세종시의회는 결의안을 대통령 비서실장, 국회의장, 여야 대표, 국무총리, 기획재정부·환경부 장관, 산림청장, 행복청장 등 주요 국가기관에 전달하며 중앙정부의 전향적 대응을 요구했다.이번 결의안 채택은 충남산림자원연구소 부지가 민간 매각 논란에서 벗어나 국가 관리 체계로 전환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세종시의회는 “지금 필요한 것은 민간 매각이 아니라 국가 차원의 정책 설계와 실행”이라며, 정부가 공공성과 생태적 가치를 지키는 방향으로 적극 대응해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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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법, 국가균형발전 선도도시 위상 담아야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의회 이순열 의원은 25일 세종시의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세종시 발전의 법적 토대인 세종시법이 형식과 내용에서 모두 부족하다며, 국가균형발전의 선도도시에 걸맞은 특별법으로 전면 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순열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세종시는 법률적 토대 위에 건설되고 성장한 도시이며, 세종시법은 도시의 현재와 미래를 규정하는 핵심 법률”이라면서도 “행정수도로서의 위상에 비해 현행 세종시법은 형식과 내용 모두 상당히 부족하다”고 지적했다.그는 먼저 세종시법의 약칭 문제를 언급했다. 세종시법의 정식 명칭은 ‘세종시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으로, 약칭은 단순히 ‘세종시법’으로 되어 있다. 이 의원은 “제주특별법, 강원특별법, 전북특별법과 달리 세종시법에는 특별법적 성격이 드러나지 않는다”며 “세종시 위상과 기능을 고려할 때 약칭을 ‘세종시특별법’으로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또한 현행 세종시법의 조문 수가 지나치게 적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했다. 그는 “2013년 전부개정 이후 세종시법은 단 30개 조문만 유지해 왔다”며 “이는 사실상 설치 근거를 규정한 최소한의 법률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반면, 제주·강원·전북 등 다른 특별자치도 관련 법률에는 행정계획 수립 권한, 국가 지원 의무, 다양한 특례 조항 등이 포함되어 있어 조문의 양과 질 모두에서 세종시법과 차별화된다는 것이다.특히 지역인재 채용 특례의 부재는 청년 정책 차원에서 큰 약점으로 꼽혔다. 이 의원은 “제주는 매년 도내 대학 졸업생 6명을 공무원으로 임용하는 제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지역 청년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며 “세종시도 지역 대학과 연계된 인재 양성·채용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법률의 방향성과 지향점 부재도 문제로 제기됐다. 그는 “타 특별법은 미래산업, 생명경제, 국제자유 같은 주제를 법률 제명에 담아 지역 발전 전략을 제시하지만, 세종시법은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철학과 과제를 전혀 규정하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이 의원은 “지방자치 30년을 맞은 지금도 수도권 집중과 지방 소멸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며 “세종시는 국토 중심의 행정수도로서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도시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종시법은 단순한 법률이 아니라 도시의 설계도”라며 “세종시 위상에 걸맞은 진정한 특별법으로 새롭게 정비돼야 한다”고 말했다.이순열 의원은 발언을 마무리하며 “세종시는 국가균형발전의 길잡이 도시가 될 충분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세종시법이 이를 뒷받침하는 특별법으로 개정될 때, 세종시의 미래와 대한민국의 균형 발전이 함께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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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진동 데이터센터 설치, 시의회·집행부 정면 충돌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시 어진동 데이터센터 설치를 두고 시의회와 집행부가 정면으로 충돌했다. 상병헌 의원은 “교육·주거환경 침해와 상권 악화가 불가피하다”며 외곽 이전을 주장했고, 주민들도 1,200명 서명으로 반대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최민호 시장은 “과학적 근거 없는 과도한 우려일 뿐”이라며 설치 필요성을 강조했다.상병헌 의원은 25일 열린 시의회 본회의에서 “어진동 데이터센터는 반경 500m 이내에 어린이집과 학교, 아파트 단지가 밀집해 있다”며 “약 5,500명의 주민과 1,500명의 아이들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고용 효과는 미미하고 상권 기여도 역시 낮다”며 “세종시의 도시 정체성과 맞지 않는 시설을 도심에 들여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상 의원은 해외와 국내 사례를 언급하며 우려를 뒷받침했다. 미국 라우든 카운티와 유럽 여러 국가가 데이터센터 난립으로 갈등을 겪었고, 안양·용인·성남 등 국내에서도 주민 반대로 대규모 프로젝트가 철회된 사례가 잇따랐다고 설명했다. 그는 “울산 AI 데이터센터처럼 산업단지 등 외곽으로의 입지가 타당하다”고 주장했다.주민 반대 여론도 거세다. 상 의원은 “오프라인 서명 1,200명, 온라인 서명자 214명 중 94%가 반대했다”며 “도심 중심부가 고전력 산업시설의 집적지로 변질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주민들은 데이터센터 자체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입지의 적정성을 요구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이에 대해 최민호 시장은 강하게 반박했다. 그는 최근 간담회에서 “네이버 세종 데이터센터가 매년 90억 원의 지방세를 납부하고 있으며, 운영 과정에서 큰 부작용이 보고되지 않았다”며 “어진동 데이터센터 역시 디지털 SOC 확보와 세종시 경제 활성화에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에도 80여 개의 도심형 데이터센터가 운영되고 있다”며 “전자파·열섬현상 우려는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최 시장은 의회와의 갈등에도 불만을 표했다. 그는 “데이터센터는 국가 차원의 미래 성장 동력인데, 과학적 근거 없는 우려만으로 재검토하라고 하면 기업 활동을 위축시킬 수 있다”며 “주민 의견을 수렴하되 무분별한 반대에 휘둘려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그러나 상 의원은 재차 제도적 보완을 요구했다. 그는 “세종시는 현재 데이터센터 입지와 안전 기준에 관한 자체 규정조차 없다”며 “용인시, 고양시처럼 건축위원회 심의와 주거지역 입지 제한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어진동 데이터센터 건립을 둘러싼 논란은 단순한 개발 사업을 넘어 세종시의 도시 정체성과 주민 삶의 질, 그리고 행정 신뢰도의 문제로 확산되고 있다. 주민 반대와 의회의 문제 제기, 집행부의 추진 논리가 정면으로 충돌하는 가운데, 갈등 해소를 위한 제도 정비와 절충안 마련이 향후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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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비장애인 모두 위험한 세종시 보행환경, 개선 시급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의회 유인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보람동)은 25일 제100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세종시의 보행환경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에게 심각한 위험 요인이 되고 있다며 즉각적인 전수조사와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유인호 의원은 발언에서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에 관한 법률」 제3조를 언급하며 “지방자치단체는 모든 주민이 쾌적한 보행환경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걸을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현재 세종시에는 1,249명의 시각장애인이 있으며, 이들의 보행안전이 보장될 때 비로소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세종이 완성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가 2023년 실시한 ‘전국 시각장애인 보행접근성 실태조사’를 인용하며 세종시의 열악한 현실을 지적했다. 조사 결과, 세종시의 볼라드는 조사대상 21곳 중 기준 충족이 2곳에 불과했고, 횡단보도 주변 점자블록은 32곳 모두 적정 설치가 이뤄지지 않았다. 음향신호기 역시 부적정 설치율이 46.9%로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1위를 기록했다.유 의원은 직접 현장을 점검한 결과도 비슷했다고 밝혔다. 그는 “훼손되거나 기울어진 볼라드, 잘못 설치된 점자블록, 기준에 맞지 않은 음향신호기가 곳곳에서 발견됐다”며 “이는 시각장애인의 생명과 직결되는 중대한 문제”라고 강조했다.또한 그는 “들뜬 채 방치된 보도블록, 점자블록과 자전거도로를 뒤덮은 자전거, 무질서하게 방치된 개인형 이동장치(PM)도 시민의 보행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으로부터 시설물을 인수받기 전부터 철저한 점검이 이뤄졌어야 했다”고 비판했다.이에 따라 유 의원은 세종시에 ▲즉각적인 전수조사 실시 ▲체계적인 관리·정비 및 제도 개선 ▲신규 생활권 인수 전 법령 준수 여부 철저 점검 ▲보도블록·점자블록 위 불법 주정차 및 PM·자전거 방치 단속 강화 ▲시민 인식 개선 캠페인 시행 등을 제안했다.그는 마지막으로 “흰색 지팡이를 짚고도 안심할 수 있는 도시,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보행친화도시 세종이 되길 바란다”며 “시장께서 장애인의 날에 공언하신 말씀이 반드시 실현돼야 한다”고 발언을 마쳤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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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정신질환 응급대응, 병상·인력 공백 더는 못 미룬다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의 정신질환 응급입원 건수가 최근 급격히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 내 응급대응체계가 부실해 시민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민의힘 김충식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세종시의 정신응급 대응 실태를 점검하고, 전문병원 확보와 합동대응센터 설치 등 중장기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김 의원은 “정신질환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라며 서울 신림역·성남 서현역 흉기난동 사건과 대전 초등학교 교사 피살 사건을 예로 들며, “세종시는 아직 큰 사건은 없지만 결코 안심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세종시의 정신질환자 응급입원 건수는 2021년 16건에서 2024년 85건으로 3년 만에 5배 이상 급증했다. 그러나 관내에는 ‘24시간 응급입원 병원’이 없어 아산시 협약병원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경찰·소방 인력이 평균 3~4시간이나 자리를 비워야 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김 의원은 “이는 단순한 의료 문제가 아니라 세종시 치안 공백과 시민 안전에 직결되는 사안”이라고 지적했다.또한 그는 “서울·부산·경기·인천 등은 경찰·소방·정신건강 전문요원이 함께 근무하는 24시간 합동대응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나, 세종시는 전담 경찰관 1명이 사실상 모든 업무를 맡고 있다”며 “야간이나 휴일에는 대응 공백이 불가피하다”고 비판했다.김 의원은 개선 방안으로 ▲24시간 응급입원이 가능한 전문병원 확보 ▲경찰·소방·전문요원이 참여하는 합동대응센터 설치 ▲정신응급 전담공무원 배치를 제안했다. 그는 “12개 광역시도가 이미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며 세종시도 적극적으로 도입할 것을 촉구했다.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정신질환자 응급대응 문제는 단순한 보건의료 차원이 아니라 시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된 중대한 시정 과제”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마련해 예고 없는 위기로부터 세종시민의 안전을 반드시 지켜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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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국책연구단지 주차난, 시민 불편과 도시 경쟁력 위협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의회 김영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반곡·집현·합강동)은 25일 5분 발언을 통해 반곡동 국책연구단지의 주차난이 심각하다며, 이는 단순한 교통 문제가 아닌 세종시 미래 경쟁력과 직결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세종시는 대중교통 중심 도시로 설계되었으나, 도로 폭이 좁고 상가 후면 도로가 대부분 이차선에 불과해 갓길 주차조차 쉽지 않은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다. 김 의원은 “주차에 대한 인식이 단순한 법적 규제에서 벗어나, 충분하고 편리한 주차공간 확보가 건물과 지역 가치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았다”며 현 교통정책 재검토 필요성을 지적했다.반곡동 국책연구단지에는 현재 약 3천 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2027년 준공 예정인 제2국책연구단지까지 포함하면 종사자는 3천5백 명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그러나 연구기관 측 추산에 따르면 주차 수요 1,316대 중 실제 확보된 주차면수는 846면에 불과해 467면이 부족한 실정이다.김 의원은 이러한 부족 사태의 원인으로 “건물 설계 당시 법정 주차면수만 반영하고, 국책연구단지 특성상 국회·대학·전문가 집단 등 외부 교류가 활발한 점을 간과했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연구단지를 방문하는 전국의 핵심 인재들이 불법주차를 하거나 주차 공간을 찾느라 시간을 허비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는 것이다. 인근 주민과 상인들은 통행 방해, 영업 차질, 교통사고 위험까지 감수하고 있다.김 의원은 “세종시 발전은 기관 이전과 건립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종사자 업무환경 만족도와 가족의 생활 편의로 이어져야 한다”며 시의 적극적인 대책을 촉구했다. 그는 특히 공공기관 이전 효과가 ‘불편한 근무·거주 환경’으로 전락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이에 대한 해법으로 ▲공영주차장 신속 건립 ▲공공도서관·체육시설 등 신축 시 외부인에게 주차장 개방 ▲제2연구단지 착공으로 사라질 임시주차장 대체 공간 마련 등을 제안했다. 그는 “햇무리교 하단이나 연구단지 후면 도로 등 유휴부지를 활용한 임시주차장 확보가 시급하다”고 덧붙였다.끝으로 김 의원은 “공공기관 추가 유치만큼 이미 세종시민으로 살아가고 있는 기관 종사자들의 편의 보장이 중요하다”며 “세종시가 책임 있게 나서 주차난을 해소해야 세종의 미래가 열린다”고 발언을 마쳤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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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빈 의원 5분발언, 하천 역류 침수 피해 막을 준설·펌프장 확충 시급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의회 김동빈 의원(국민의힘, 부강·금남·대평동)은 최근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금강 본류와 지류가 만나는 지점에서 발생하는 하천 역류로 반복되는 침수 피해 문제를 지적하며, 근본적 대책으로 준설 작업과 배수 펌프장 확충의 시급성을 강조했다.김 의원은 과거 금호중학교 학생 15명이 희생된 1978년 용수천 고깃배 전복 사고 위령비를 언급하며 “하천 범람과 침수 피해는 여전히 주민들에게 당시의 아픔을 떠올리게 하는 현실적 위협”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지역이 계룡산에서 흘러내린 물이 모이는 상습 침수 구역으로, 50여 년 전부터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김 의원은 특히 금강이 국가하천으로 전환되면서 시 차원에서 준설 등 관리가 어려워진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그는 “퇴적토가 방치되면서 강바닥이 높아지고, 본류 수위가 상승해 지류 하천이 역류하면서 농경지와 축사가 침수되는 피해가 반복되고 있다”며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첫 번째 대책으로는 금강 본류에 대한 준설 재개를 제안했다. 그는 “대전시가 지난해 12월부터 6개월간 준설을 실시해 17.9km 구간에서 68만t의 모래와 자갈을 퍼내고 하상을 최대 1.5m 낮춘 결과, 집중호우에도 홍수주의보가 발령되지 않았다”며 “세종시도 예산과 환경을 고려한 전략적 준설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두 번째로 역류 방지 배수펌프장 확충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금남면 성덕리 등 상습 침수 지역에는 펌프장이 없어 역류 시 피해가 불가피하다”며 “간이 펌프장만으로도 피해를 줄일 수 있다는 주민 의견을 반영해 LH 등 관계 기관과 조속히 협의해야 한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중장기적 관점에서 최근 5년간 침수 피해 현황을 토대로 고위험 지역부터 단계적 대책을 수립하고, 금강 유역 통합 관리 체계를 조속히 마련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가 빈번해지는 만큼, 우리 시가 정책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치수 및 침수 예방 사업을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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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2025년도 지방공무원 최종 합격자 28명 발표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가 25일 오전 10시 교육청 누리집 새소식-고시공고 게시판을 통해 올해 지방공무원 9급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명단을 공개했다. 이번 선발은 지난 6월 21일 필기시험과 8월 13일 면접시험을 거쳐 진행됐다. 최종 합격자는 총 28명으로 직렬별로는 ▲교육행정(일반) 21명 ▲교육행정(장애) 1명 ▲전산 5명 ▲시설(건축) 1명으로 특히 교육행정 분야의 선발 규모가 가장 컸다.성별로는 여성 16명(57.1%), 남성 12명(42.9%)으로, 여성 합격자 비율이 다소 높게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11명(39.3%), 30대 13명(46.4%), 40대 4명(14.3%)을 차지했다. 최연소 합격자는 20세였으며, 최고령 합격자는 48세로 확인됐다.세종시교육청은 합격자들이 오는 8월 29일까지 임용후보자 등록을 마쳐야 하며, 이후 9월 8일부터 세종시교육청교육원에서 ‘신규임용 예정자 기본교육 과정’을 이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직 윤리와 기본 행정 지식을 습득하고, 공무원으로서의 소양을 다지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될 예정이다.또한 미발령자 중 희망자에 대해서는 10월 이후 각급 학교 등에서 실무 수습을 실시해 현장 적응력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청은 수습 과정을 통해 실제 행정 현장에서 필요한 업무 수행 능력을 미리 경험하게 함으로써, 임용 이후의 공직 생활에 원활히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세종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합격자들은 다양한 연령과 배경을 지닌 인재들로, 교육행정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공정하고 엄정한 절차를 거쳐 선발된 만큼 앞으로 교육 현장에서 역량을 발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번 최종 합격자 발표로 세종시교육청은 지역 교육행정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교육 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인력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청년층과 중장년층이 함께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세대 간 균형 있는 인재 구성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신규 임용 공무원들은 앞으로 세종 교육의 미래를 책임질 주역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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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성과 외면한 세종시청 테니스팀 해체…재정 논란·특혜 의혹에 반발 확산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세종시청 테니스팀 해체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김현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불투명한 기부금 사용과 독단 행정으로 체육 기반을 붕괴시켰다”라며 시의 책임 있는 해명을 강력히 요구했다. 세종시는 재정적·운영상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해명했지만, 선수단과 체육계는 “15년 성과를 외면한 근시안적 판단”이라며 반발을 이어가고 있다.김현미 의원은 8월 25일 세종시의회 5분 발언에서 “세종시청 테니스팀 해체는 기부금 사용 논란, 특정 종목 특혜 논란, 부정 청탁법 위반 가능성 등 의혹투성이의 문제를 안고 있다”라며 “시는 즉시 해명하고 사실을 투명하게 공개해 시민과 체육인 앞에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라고 촉구했다.그는 유도팀 창단 과정의 문제도 지적했다. “예산도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감독과 선수를 내정하고, 세종시체육회를 통해 약 2억 원 규모의 지정 기부금을 모집했다. 결국 지역기업인이 비공개로 2억 2,500만 원을 후원했는데, 이는 형평성을 해치는 행위이자 기부금의 공공성을 훼손한 것”이라고 비판했다.또한 그는 “지난해 10월 전국체전에서 우승했을 당시 시장은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약속했지만, 불과 1년도 지나지 않아 일방적으로 해체를 결정했다”라며 “이는 세종 체육인과 시민과의 약속을 저버린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에 대해 세종시는 해체 배경으로 재정 악화, 감독 공석, 선수단 이탈, 성적 저하 등을 이유로 들었다. 최민호 시장은 8월 11일 기자 간담회에서 “테니스팀 해체와 유도팀 창단은 별개의 사안이며, 두 팀을 동시에 유지하는 것은 재정과 운영 측면에서 어려움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테니스팀 운영에는 연간 10억 원 이상이 투입됐지만, 유도팀은 약 7억 원 규모로 운영이 가능해 예산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그러나 선수단과 대한테니스협회는 정면으로 반박했다. 선수단은 “삶의 터전이 무너졌다”라며 강하게 반발했고, 협회는 “대한민국 최초로 세계 4대 메이저 대회 본선에 진출하고 아시안게임 메달과 국제대회 30여 차례 우승을 거둔 팀을 해체한 것은 성과와 전통을 무너뜨린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테니스팀은 지역학교 선수 육성과 생활체육 확대, 사회공헌 활동 등 지역사회에 기여해왔다는 점에서 해체는 지역 체육 기반을 흔드는 결정이라는 비판도 이어졌다.세종시 테니스팀 해체를 둘러싼 논란은 기부금 사용, 특정 종목 특혜, 시장의 약속 불이행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최 시장은 “재정 여건상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해명했으나, 체육계와 시민사회는 “성과와 전통을 무너뜨린 독단적 행정”이라며 반발을 거세게 이어가고 있다. 이번 사안은 세종시 체육 행정의 신뢰와 지역 스포츠의 미래를 가를 중대한 분기점으로 주목된다. 최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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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소통하는 우리집 ‘책 읽는 가족’ 찾는다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립도서관이 오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가정에서 책을 매개로 활발한 독서활동을 이어가는 시민을 발굴하기 위해 ‘2025년 책 읽는 가족 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세종시민의 일상 속 책 읽기를 장려하고, 가족 단위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된다.참가 대상은 세종시 공공도서관 가족회원으로 등록된 2인 이상 가족이며, 2023년과 2024년에 이미 선정된 가족은 제외된다. 신청은 세종시 관내 24개 공공도서관에 비치된 참가 신청서를 작성해 가까운 공공도서관에 제출하면 된다.심사 기준은 2024년 9월 1일부터 2025년 8월 31일까지의 도서 대출량과 주제 다양성, 도서관 이용 실적, 가족 구성원의 참여도 등이다. 이를 종합해 총 7가족이 최종 선정되며, 선정된 가족에게는 상장과 인증패가 수여된다. 또한 2026년 한 해 동안 도서 대출 권수가 기존 1인 5권에서 10권으로 확대되는 혜택도 제공된다.세종시립도서관 관계자는 “가족이 함께 책을 읽고 대화하는 과정은 단순한 독서를 넘어 세종시 전반의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밑거름이 된다”며 “많은 시민이 이번 공모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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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 없는 공정일터…세종시 ‘행복일터 인증기업’ 3곳 선정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25일, 고용 평등과 상생의 기업문화를 실천한 ㈜케이이알, ㈜한국소스, 행복한사람들 등 3개 사업장을 ‘세종형 행복일터 인증기업’으로 선정하고, 기업당 800만 원의 노사상생지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세종시는 차별 없는 근로환경 조성과 공정한 고용원칙 확립을 목표로 하는 ‘세종형 행복일터’ 인증기업을 발굴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케이이알, ㈜한국소스, 행복한사람들 등 3개 사업장으로, 지역 사회에서 노사 협력과 상생의 일터 문화를 구축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시는 앞서 3년 이상 정상 운영 중인 관내 사업장을 대상으로 행복일터 신청을 받았으며, 결격 사유가 없는 기업을 대상으로 4개 분야 12개 세부 지표를 활용해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최종적으로 세 기업이 행복일터 인증기업으로 선정됐다.선정 기업에는 세종시가 발급하는 행복일터 인증서와 인증현판이 수여된다. 또한 기업당 800만 원의 노사상생지원금이 지급되며, 이 중 80만 원은 기업 자부담으로 편성된다. 지원금은 근로자 교육과 상담, 노사 연찬회, 홍보 책자 제작 등 노사 화합과 근로환경 개선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권오수 세종시 기업지원과장은 “행복일터 인증기업은 차별 없는 공정한 일터와 노사상생 문화를 실천해온 지역 대표 기업”이라며 “세종시 행복일터 사업이 근로자와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기업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세종시는 이번 행복일터 인증기업 선정을 통해 차별과 불평등 없는 직장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근로자와 기업이 상생하는 세종형 일자리 모델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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