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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장학재단, 제2회 샤롯데 독서미술대전 접수 시작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롯데장학재단(이사장 장혜선)은 오는 9월 3일부터 10월 29일까지 전국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 제2회 샤롯데 독서미술대전’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독서와 미술을 결합한 독후 활동 공모전으로, 수상작은 전시회와 함께 상금이 주어진다.‘샤롯데 독서미술대전’은 롯데그룹 창업주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문학적 열정을 기리고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4년 처음 마련된 행사다. 독서와 예술적 표현을 융합하여 아동·청소년이 책을 통해 사고를 확장하고 창의성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참가 자격은 전국의 초등학교 4~6학년과 중학생 누구나 해당된다. 참가자는 자유롭게 선택한 도서를 읽고 느낀 점을 △수채화 △웹툰 △아크릴화 △포스터 등 평면작품으로 표현해 제출하면 된다. 다만 디지털드로잉은 허용되지 않는다.심사는 독서와 미술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주제 표현성 △창의성 △예술성 등을 기준으로 진행한다. 대상을 의미하는 ‘샤롯데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만 원이 수여되며, 금상 3명은 각 100만 원, 은상 6명은 각 50만 원, 동상 10명은 각 30만 원, 장려상 30명은 각 20만 원이 지급된다. 또한 입선자 전원에게는 1만 원 상당의 기프트카드가 제공된다.수상작은 오는 11월 발표되며, 시상식은 12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본선 수상작 50점은 전시회를 통해 일반 시민에게 무료 공개되어, 학생들의 작품 세계를 사회와 공유하는 장이 마련된다.롯데장학재단은 이번 대회 외에도 국내 문학가들을 조명하는 ‘신격호샤롯데문학상’, 전국 학교 도서관을 대상으로 하는 도서 지원 사업 ‘북드림(Book Dream)’ 등을 통해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마지막으로, 이번 대전은 단순히 독후 활동을 넘어 미래 세대의 독서 습관을 장려하고 창의적 사고를 촉진하는 교육적 의미가 크다. 학생들의 참여와 관심이 독서문화 정착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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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교원단체·노조, 최교진 전 교육감에 감사와 당부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최교진 전 세종시교육감에게 세종 교원단체와 노동조합이 깊은 감사를 전했다. 이들은 향후 장관직 수행 과정에서 교원 정치기본권 보장과 현장 중심 교육개혁, 불필요한 업무 경감, 지방교육재정 안정성 확보 등 현장의 구체적인 요구사항을 정책에 반영해 달라고 강조했다.세종시교육청 내부에서는 “아쉬움과 기대가 교차한다”는 반응이 나왔으며, 전문가들은 청문회 과정에서 교권 회복과 학령인구 감소 대응이 핵심 쟁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세종특별자치시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남윤제)와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노동조합(위원장 오창영)은 31일 공동 성명을 통해 “최 전 교육감이 2014년 7월 민선 2대 교육감으로 취임한 뒤 3선 11년간 세종교육을 이끌며 민주적인 학교 문화와 마을-학교 공동체, 교육복지 강화, 기초학력 책임교육 등에 헌신했다”라고 평가했다.세종시교육청 내부에서도 “교육감이 갑작스럽게 떠나 아쉽지만,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서 세종 교육 경험을 국가 정책으로 확산할 기회”라는 기대도 나온다. 한 관계자는 “세종에서 시도한 고교학점제, 마을교육공동체, 교육복지 정책이 전국에서 확산될 수 있는 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최 후보자가 장관으로서 직면할 과제로는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 통합·폐교 문제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 ▲교권 침해 예방 및 교사 보호 제도 강화 ▲교육자치 확대 및 지방교육재정 안정성 확보 등이 지적된다. 교원단체는 “교사들이 수업과 생활지도를 안정적으로 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정치권에서도 청문회에 대한 시선이 뜨겁다. 여당은 세종교육의 실험적 성과를 인정하면서도, 이를 전국 정책으로의 확산 여부를 검증하려는 입장이며, 야당은 후보자의 정책 역량과 세종교육 시절 논란에 대해 집중적으로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교원 정치기본권,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 지방교육재정 확충 등이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교육정책 전문가들은 “세종의 교육자치 실험은 긍정적이지만, 교육부 장관은 전국 정책 조정과 균형을 담당하는 자리인 만큼, 지역 경험의 중앙 확산이 요체”라고 평가하며, “교원 정치기본권 보장은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민감한 사안이어서 청문회에서 치열한 논의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최근 이진숙 전 충남대 총장이 교육부 장관 제청권을 행사하면서 교육부 장관직 공백이 장기화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정책적 리더십 공백으로 고교학점제, 디지털 교과서 도입, 의대 교육 정상화 등 주요 과제가 표류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최 후보자 임명은 공백 해소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여론이 다수 형성되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임명을 강행해야 한다”는 의견도 커지고 있다. 다만, 야당과 일부 시민사회단체의 비판이 이어질 경우 여론은 청문회 이후에도 변화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또한, 역대 대통령들 역시 논란인사를 청문회 절차 없이 임명한 후 지지율이 하락한 사례가 있다. 예컨대 이명박·윤석열 전 대통령은 '인사 강행' 이후 지지율이 급락한 반면, 박근혜·문재인 전 대통령은 상대적으로 '콘크리트 지지층'으로 인해 큰 영향을 받지 않았다는 분석도 있다.국회 교육위원회 인사청문회는 9월 초 개최될 예정이며, 청문회 직후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여부가 논의될 예정이다. 대통령은 국회의 동의 여부와 관계없이 재가 절차를 거쳐 최 후보자를 공식 임명할 수 있다. 이 경우, 세종교육 정책의 전국적 확산 여부가 향후 교육정책의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마지막으로, 교원단체는 “11년간 세종교육을 위해 헌신한 최 전 교육감의 새로운 도전에 다시 한번 응원을 보낸다”며 “세종을 넘어 대한민국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 혁신을 위해 더 큰 노력을 기울여 달라”라고 당부했다.한편, 최교진 전 교육감은 7월 29일 사임계를 제출하면서 11년간의 세종교육 여정을 마무리했다.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그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공식적으로 직을 내려놓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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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장애인체육회 최영준 선수, 태극마크 달았다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특별자치시장애인체육회 소속 최영준(반곡고 2학년) 선수가 육상 F33(뇌병변장애) 등급 청소년 국가대표로 선발돼 오는 12월 두바이 아시안유스패러게임에 출전한다. 이번 성과는 세종시가 장애인체육 지원정책을 한 단계 도약시켜야 한다는 과제를 분명히 드러냈다.대한장애인육상연맹은 최근 발표한 2025년도 청소년 국가대표 명단에 세종 출신 최영준 선수의 이름을 포함했다. 그는 성인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하며 국제무대 도전에 나선다.최 선수는 지난 6월 경북 구미에서 열린 ‘전국장애인육상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 원반던지기 F33 종목 12.12m를 던져 성인 선수들과 경쟁해 5위를 기록했다. 이어 김해에서 개최된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는 포환던지기와 원반던지기 2관왕에 올라 전국 정상급 실력을 입증했다.임규모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우리 지역 선수가 국제무대에서 기량을 펼칠 기회를 받아 매우 자랑스럽다”며 “선수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훈련하고 더 큰 무대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그러나 이번 성과는 동시에 세종시가 당장 풀어야 할 숙제를 부각한다. 첫째, 장애인 전용 체육시설 확충이 시급하다. 현재 세종에는 국제대회에 대비할 수 있는 전용 훈련장이 부족해 선수들이 타 지역을 전전해야 하는 실정이다. 특히 육상, 수영 등 기초종목 훈련은 수도권과 충청권 시설을 빌려 진행되는 경우가 잦다.둘째, 전문 지도자 배치와 훈련 지원 제도화가 필요하다. 일부 종목은 지도자 공백으로 청소년 선수들이 기량을 발전시킬 기회를 놓치고 있다. 세종시는 지도자 인건비와 훈련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셋째, 예산 지원과 의료·재활 시스템 강화가 절실하다. 장애인 선수들은 특수 장비, 재활치료, 교통 지원 등 추가 비용이 필수적이지만, 현행 지원은 일시적 보조금에 그치고 있다. 정기적·지속적인 예산 배정이 이뤄져야 선수들의 장기적인 성장과 안전한 활동이 가능하다.넷째, 교육청과의 연계 강화가 요구된다. 청소년 선수들은 학업과 훈련을 병행해야 하기에, 학교 차원의 학습 지원과 맞춤형 훈련 시간이 제도화되지 않으면 성장을 이어가기 어렵다.마지막으로 생활체육을 통해 참여한 장애인들이 엘리트 선수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단계별 육성 시스템이 필요하다. 유소년·청소년·성인·실버 세대를 아우르는 ‘세종형 장애인체육 성장 사다리’를 구축하면 선수 저변을 넓히는 동시에 국제무대 경쟁력도 확보할 수 있다.세종시는 이제 장애인체육을 ‘복지 차원 지원’에 머물지 않고, 전문성과 지속성을 갖춘 체계적 로드맵으로 발전시켜야 한다. 최영준 선수의 국가대표 선발은 세종시 장애인 체육이 가진 잠재력을 보여주는 성과다. 그러나 이 성취를 일회성으로 끝내지 않으려면 세종시는 ▲전용 체육시설 확충 ▲전문 지도자 확충 ▲안정적 예산 배정 ▲교육청과의 협업 강화 등 과제를 서둘러 실행해야 한다. 국제무대에서 세종의 이름을 알리는 선수가 꾸준히 나오기 위해서는 이제 ‘지원 약속’에서 ‘즉각 실행’으로 전환할 때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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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상권 공동마케팅 시 주도로 전환…‘지역경제 활력’ 시험대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9월부터 상권별 공동마케팅 행사를 시 전역 10곳으로 확대 운영하며, 지역 소비 촉진과 상권 자생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정책 모델을 시험대에 올린다. 상인회 유무와 관계없이 시가 직접 주도하는 구조로 전환된 이번 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외 소비 억제를 목표로 한다.세종시는 지난 7월 도담·나성지구를 시작으로 공동마케팅을 순차적으로 확대해왔다. 올해부터는 ‘상인회 보조사업’ 중심의 지원 방식을 폐지하고, 시가 직접 주도하는 공동마케팅 체계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상인회가 조직되지 않아 그동안 지원 사각지대에 놓였던 도담동, 침산리, 새롬동, 해밀동 등이 처음으로 대상지에 포함됐다.행사 운영 방식도 소비자 참여 중심으로 개편됐다. 상인단체가 주축이 되어 스탬프투어, 영수증 이벤트, 소규모 공연 등 고객 감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상권별 특화 요소를 결합해 지역별 개성을 살리고 있다. 단순 매출 증진을 넘어 소비자 경험을 확장해 ‘지역 상권=즐길거리’라는 인식을 심는 전략이다.세부 행사로는 ▲9월 6일 아름동 달빛문화축제, ▲9월 1~19일 침산나눔축제, ▲해밀단길 레인보우빌리지, ▲대평 스탬프투어, ▲한글거리 영수증 이벤트, ▲새롬동 트리쉐이드 상가투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특히 침산리 축제는 ‘세종청년주간 요즘야장’과 연계해 부스 이용 인증 시 경품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개별 상권을 넘어선 연계 마케팅의 가능성을 보여준다.시의 이번 정책은 소비가 대형 쇼핑몰이나 타 지역으로 집중되는 구조를 완화하고, 세종시 상권을 생활권 중심의 소비 거점으로 정착시키겠다는 전략적 성격을 띠고 있다. 하지만 일회성 행사에 그치면 소비 촉진 효과가 단발적일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정책적 후속 과제’가 동시에 제기된다.세종시는 행정중심도시로 빠르게 성장했으나 쇼핑·문화·외식 소비의 상당 부분이 여전히 인근 도시로 빠져나가고 있다. 대전은 대형 쇼핑몰·백화점 10여 곳, 청주는 전통시장과 대형 유통시설을 기반으로 소비자 유입 효과를 내며 세종 상권을 잠식하고 있다. 이 같은 구조에서 세종이 행사 중심 지원만으로는 한계에 부딪힐 수밖에 없다는 우려가 제기된다.지역경제 전문가들은 “공동마케팅은 지역민의 참여 경험을 축적하는 출발점이 될 수 있지만, 상권 자생력을 확보하려면 제도적 지원이 뒤따라야 한다”며 “행사 이후에도 고객을 끌어들일 수 있는 상권 인프라 확충, 점포 환경 개선, 온라인·모바일 연계 홍보 전략 등이 병행돼야 한다”라고 지적한다.또한, 야간 관광과 연계된 ‘밤마실 주간’처럼 문화·관광 요소를 접목한 시도의 확대도 요구된다. 단순 상권 활성화에 그치지 않고 지역 브랜드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이어질 때, 시민 소비 패턴 변화와 상권 재생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대전시는 ‘으능정이 문화의 거리’를 중심으로 거리공연, 야간문화행사와 상권 브랜드화를 추진해 청년층 유입을 늘렸다. 동시에 지역화폐 ‘온통대전’을 통해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해 이용률을 끌어올렸다. 현재 온통대전 발행액은 누적 수조 원을 넘어 지역 상권 매출 안정화에 기여했다.청주시는 전통시장 현대화와 함께 ‘청주페이’를 지역 축제·상권 행사와 연계해 발행, 지역민의 소비 정착 효과를 거뒀다. 특히 육거리시장·청주야시장 등은 관광 요소와 결합해 외부 방문객을 유치하면서 지역 상권 회복의 모범사례로 평가된다. 두 지자체 모두 지역 화폐와 상권 브랜드화, 문화행사를 결합해 소비를 지역 내로 붙잡는 전략을 취했다는 공통점을 갖는다.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세종시 전용 온라인 장터를 마련해 오프라인 상권과 디지털 판매를 연계하는 온라인 커머스 플랫폼 구축, ‘여민전’과 행사 참여를 결합하거나 관광객 대상 상품권을 발행해 소비 인센티브를 강화할 지역화폐·관광상품권 연계, 아름동은 학원가 문화축제, 해밀동은 로컬브랜드 거리, 조치원은 전통시장+청년 창업지구 등으로 특화해 상권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상권별 브랜드화 전략, 행사 참여율, 결제 건수, 매출 증감률 등을 데이터화해 정책 성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맞춤형 지원을 설계하는 데이터 기반 정책 운영 체계, 디지털 마케팅 교육, 협업 네트워크 구축, 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상권의 장기적 자생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청년·소상공인 역량 강화 등을 제언하고 있다.나영훈 세종시 소상공인과장은 “이번 공동마케팅 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역내 소비 확대와 상권 활력을 이끌어낼 것”이라며 “풍성한 혜택과 다채로운 참여 프로그램에 시민들의 적극적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세종시의 공동마케팅 전환은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상권 정책 패러다임 변화를 예고한다. 그러나 대전·청주 사례에서 보듯, 지역화폐·브랜드화·데이터 기반 운영 등 실질적 제도와 결합해야 효과가 장기화된다. 세종시가 이번 전환을 계기로 ‘행사성 지원’의 한계를 넘어, 지속가능한 상권 구조 혁신으로 나아간다면 수도권과 충청권 사이에서 경쟁력 있는 생활·문화 거점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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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시장 ‘북한 이탈 주민 간담회’…이탈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행사 원해” vs 집행부는 취재 제한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시가 북한 이탈 주민 간담회를 열고 교육비 지원과 문화행사 추진을 약속했지만, 같은 자리에 집행부가 언론 취재를 제한해 정책의 신뢰성과 현실성에 의문이 제기됐다. 전문가들은 보호 중심 접근이 오히려 고립을 강화할 수 있다며, 사회 참여 확대와 자립 지원을 위한 후속 과제 실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지난 29일 세종 가족센터에서 열린 ‘세종과 함께 미래를 그리다’ 간담회는 북한 이탈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자리였다. 주민들은 자녀 학업 지원, 사교육비 부담 완화, 기초학력 보충 기회 제공 등 교육 문제를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았다. 일부 참석자는 “북한 이탈 주민과 지역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문화행사를 마련해 달라”는 건의도 내놨다.그러나 집행부는 언론 취재를 제한했다. 신분 노출을 우려한 조치였지만, 간담회에서 강조된 ‘사회와의 교류 확대’ 요구와 정면으로 배치되며 정책 의도와 실행 간 괴리를 드러냈다. 이는 “보호 중심 접근이 오히려 고립을 심화시킨다”라는 비판을 불러온다.최민호 시장은 학습비·장학금 지원,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 추진을 약속하며 “북한 이탈 주민이 세종시민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전폭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지만, 현장의 모순은 정책 신뢰도에 의문을 남겼다.◆보호 중심 접근의 한계북한 이탈 주민 정책은 초기 정착 과정에서 보호가 불가피하지만, 과도한 보호는 주민을 사회로부터 분리시키고 사회 일원으로 자리 잡는 과정을 지연시킬 수 있다. 특히 언론 취재 제한은 주민을 사회적 시선에서 숨기는 방식으로, 결과적으로 ‘특별 관리 대상’이라는 낙인을 강화할 위험이 있다. 이는 사회통합을 지향한다는 정책 취지와 정면으로 충돌한다.◆대안 참여 중심 정착 정책전문가들은 북한 이탈 주민 정책의 무게 중심을 보호에서 참여로 옮겨야 한다고 강조한다. 초기 단계에서의 보호는 필요하지만, 지나친 은폐와 배제는 주민을 사회 속에 스스로 설 자리를 잃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우선, 심리·정서 안정 지원이 기반이 돼야 한다. 상담과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신분 노출에 대한 불안을 완화하고, 주민들이 사회 활동에 나설 수 있는 자신감을 키워야 한다.또한, 소규모·비공개 교류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민이 부담 없이 지역사회와 교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대규모 공개 행사보다 익명성이 보장된 작은 모임이 주민의 사회 참여를 촉진하는 실질적 출발점이 될 수 있다.나아가, 교육·취업 연계 정책 강화가 뒤따라야 한다. 자녀 학습 지원뿐 아니라 성인 대상 직업훈련, 맞춤형 취업 연계 과정을 통해 주민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 무엇보다 정책 설계의 핵심은 북한 이탈 주민을 ‘보호 대상’이 아닌 ‘사회에 기여하는 주체’로 전환하는 데 두어야 한다.◆타 지자체 사례서울시는 하나센터를 통해 북한 이탈 주민의 봉사활동 참여를 장려하며 ‘기여자’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했다. 경기도 안산시는 다문화·이주민과 함께하는 소규모 교류 프로그램으로 사회적 통합 효과를 거뒀고, 인천시는 맞춤형 직업훈련과 취업 연계를 강화해 경제적 자립 기반을 마련했다.이들 사례는 단순 보호보다 참여 중심 접근이 정착 효과를 높이고, 주민을 지역사회의 동등한 시민으로 편입시키는 데 효과적임을 보여준다.◆통계로 본 정착 현황북한 이탈 주민의 정착 실태는 통계에서도 뚜렷하게 드러난다. 2025년 상반기 기준 한국에 정착한 북한 이탈 주민은 총 34,410명에 이른다. 특히 2025년 1분기 신규 입국자는 38명으로, 절반 이상이 20~30대 청년층이었다. 이는 장기적 자립과 사회 편입을 위한 교육·취업 지원의 필요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세종시의 경우 규모는 크지 않다. 2024년 기준 세종시 내 북한배경 학생은 16명(전국의 0.6%)에 불과하다. 그러나 규모가 작다고 해서 지원의 중요성이 낮아지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소수 집단일수록 맞춤형 지원 인프라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사회적 고립이 심화될 수 있다는 점에서, 지역 차원의 정착 지원 체계 마련은 필수적이다.◆세종시가 실행해야 할 후속 과제세종시가 이번 간담회를 통해 확인한 주민들의 요구를 실질적인 정책으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구체적 후속 과제를 제도화해야 한다.첫째, 언론 접근 원칙 확립과 투명성 강화다. 신분 노출에 대한 우려는 존중하되, 공식 행사에 대한 언론 접근은 비식별 처리, 익명 인터뷰 등으로 보장해 정책 신뢰도를 높여야 한다.둘째, 소규모·맞춤형 교류 활성화다. 주민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소규모·비공개 교류 프로그램을 정례화해 사회 접점을 넓혀야 한다.셋째, 교육·취업 연계 지원의 제도화다. 단발성 장학 지원에 그치지 않고, 기초학력 보충·온라인 튜터링·직업훈련·취업 연계까지 이어지는 장기적 지원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북한 이탈 주민 정착 정책의 본질은 단순한 보호가 아니라, 주민을 사회 속에서 동등한 시민으로 자리매김하게 하는 것이다. 세종시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보여주기식 행사를 넘어 실질적인 과제를 실행에 옮길 때, 북한 이탈 주민은 더 이상 보호 대상이 아닌 세종시민으로 당당히 설 수 있을 것이다.북한 이탈 주민 정착 정책의 본질은 단순한 보호가 아니라 사회 속 시민으로서 당당히 자리매김하도록 돕는 것이다. 세종시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정책 방향을 전환하고 후속 과제를 실천에 옮긴다면, 북한 이탈 주민은 더 이상 보호의 대상이 아닌, 세종시의 당당한 시민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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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티풀 땅콩버터스무스’서 아플라톡신 검출…식약처 전량 회수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푸드홀릭이 제조하고 ㈜큐브릭코퍼레이션이 판매한 ‘너티풀 땅콩버터스무스’에서 아플라톡신이 기준치를 초과 검출됨에 따라 해당 제품의 판매를 중단하고 전량 회수 조치한다고 30일 밝혔다. 아플라톡신은 국제암연구소가 지정한 1군 발암물질로, 장기간 소량만 노출돼도 간암을 유발할 수 있는 고위험 독소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경기도 고양시의 식품제조·가공업체 ㈜푸드홀릭이 제조하고, 서울 강남구의 ㈜큐브릭코퍼레이션이 판매한 ‘너티풀 땅콩버터스무스(식품유형: 땅콩 또는 견과류가공품)’에서 아플라톡신이 허용 기준을 초과해 검출됐다고 30일 밝혔다.검사 결과, 해당 제품에서 총 아플라톡신(B1·B2·G1·G2 합계)은 ㎏당 19.3㎍, 아플라톡신 B1은 14.4㎍ 검출돼 기준치(총 15.0㎍/㎏ 이하, B1은 10.0㎍/㎏ 이하)를 크게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회수 대상은 소비기한이 ‘2026년 8월 18일’로 표시된 제품으로, 총 생산량은 약 567.8㎏(2,839개)에 달한다.아플라톡신은 덥고 습한 환경에서 곡류와 견과류 등에 잘 생성되는 곰팡이독소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아플라톡신을 사람에게 발암성이 확실한 1군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특히 아플라톡신 B1은 가장 독성이 강해 DNA 변이를 일으키며 간세포암종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고농도 섭취 시 구토, 복통, 간부전 등 급성 간손상이 발생하며, 장기적으로는 간암, 성장장애, 면역 억제 등 심각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식약처는 고양시청에 해당 제품의 즉각적인 회수를 지시했으며, 소비자에게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식품 불법 행위를 목격하면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 또는 식품안전정보 앱 ‘내손안’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전문가들은 아플라톡신은 일반적인 가열 조리로 완전히 분해되지 않기 때문에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곡류·견과류는 반드시 건조하고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하며, 곰팡이가 핀 식품은 일부만 제거해도 안전하지 않으므로 전량 폐기해야 한다.‘너티풀 땅콩버터스무스’에서 아플라톡신이 초과 검출된 이번 사례는 식품 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고 있다. 식약처의 신속한 회수 조치는 국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인 만큼, 소비자들 역시 제품 구매 시 소비기한과 안전성을 꼼꼼히 확인하고 의심 제품은 반드시 반품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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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전통문화체험관, 사찰음식 초급반 첫 수료식 개최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전통문화체험관(관장 현우스님)은 8월 30일 오후 1시 체험관 2층 문화체험실에서 사찰음식 정규강좌 초급반 수료식을 열고, 3개월 전 과정을 마친 수강생 23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이번 수료식은 세종전통문화체험관이 지난 3개월간 진행한 사찰음식 초급반 과정을 마무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총 24명의 수강생 가운데 23명이 전 과정을 이수해 수료증을 받았다. 체험관은 이번 과정을 통해 사찰음식 전통 계승과 대중화에 의미 있는 발걸음을 내디뎠다고 밝혔다.사찰음식 정규강좌는 충청권에서는 처음 개설된 교육과정으로 주목을 받았다. 초급반에서는 사찰음식의 장인으로 알려진 향밀 스님의 지도로 사찰음식의 철학과 조리 원리, 발효 및 계절 식재료 활용법 등을 체계적으로 배웠다. 수강생들은 단순한 요리법을 넘어, 마음을 비우고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전통문화로서의 사찰음식을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오늘 초급과정을 수료한 한 수료생은 첫 수업에서 배운 곰취쌈을 가장 기억에 남는 음식으로 꼽았다. 그는 “곰취쌈은 간단하면서도 영양이 풍부해 제주도 여행 중 지인들에게 직접 만들어 주었는데, 행복해하는 모습과 칭찬 덕분에 사찰음식을 배우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자연 친화적인 재료로 음식을 만들면서 스스로 큰 성취감을 느꼈다”며 앞으로 열릴 중급 과정에도 참여해 배운 것을 봉사에 활용하겠다고 다짐했다.또 다른 수료생은 3개월 동안 배운 사찰음식 중 ‘연근유미죽’을 가장 인상 깊게 꼽았다. 그는 “부처님이 드셨던 깨달음의 음식을 통해 불심이 깊어졌다”며 “과정을 거치며 사찰음식의 기본뿐만 아니라 불교 전통문화에 대한 지식도 얻게 되어 불심을 더욱 증진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중급, 고급, 자격증 과정까지 도전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현우 관장 스님은 “사찰음식은 단순한 식문화가 아니라 마음 수양과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삶의 지혜”라며 “초급 과정을 통해 기본기를 닦은 수강생들이 앞으로 중급 과정에서 보다 심화된 학습을 이어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체험관은 오는 9월부터 중급 과정을 개설해 이번 수료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중급 과정에서는 더욱 전문적인 조리법과 사찰음식 철학을 다루며, 장기적으로는 전문가 양성과 대중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이번 초급반 수료는 단순히 강좌를 마쳤다는 의미를 넘어, 사찰음식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첫 관문으로 평가된다. 수료생들은 공식 수료증을 통해 학습 성과를 인정받고, 향후 중급·고급 과정 참여 자격을 갖추게 된다. 또한 체험관과 지역 행사에서 사찰음식 체험 프로그램이나 시연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리며, 동료 수료생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학습 공동체 활동도 이어갈 수 있다.사찰음식 전문가의 비전 역시 주목된다. 전문가들은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동시에, 채식과 발효를 기반으로 한 건강·웰빙 식문화를 선도하는 역할을 맡을 수 있다. 또한 교육기관과 문화센터에서 강사로 활동하거나, 연구와 국제 교류 현장에서 한국 전통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주역으로 성장할 가능성도 크다.세종전통문화체험관은 이번 수료 과정을 계기로 사찰음식을 지역의 대표 문화자산으로 육성하고, 세종시가 전통문화와 현대적 가치가 결합된 도시 브랜드를 확립하는 데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 학계와 관광 연구에서도 사찰음식은 웰니스 관광 상품으로서 발전 가능성이 크고, 체험형 프로그램이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에 긍정적 효과를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는 세종시의 문화관광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는 대목이다.한편, 사찰음식은 2013년 국가무형문화재 제137호로 지정되어, 우리나라 전통문화유산으로서 공식적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이번 세종전통문화체험관의 정규강좌는 이러한 국가무형문화재를 생활 속에서 계승·확산하는 교육 모델로 평가되며, 세종시가 전통문화와 현대적 가치를 결합한 도시 브랜드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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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전월산 외국인 여성 조난… 10여 분 만에 구조, 안전 귀가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8월 30일 오전 세종시 전월산에서 외국인 여성 등산객이 길을 잃고 조난됐으나, 경찰과 소방의 합동 수색으로 불과 10여 분 만에 발견돼 무사히 귀가했다.경찰과 소방은 즉시 조난이 예상되는 전월산 전통문화체험관 인근으로 출동, 먼저 도착한 경찰이 조난 예상지점을 수색하던 중 조난자(외국인 여성)를 발견하고 경찰차에 탑승, 안전한 귀가를 도왔다.합동 구조대는 전월산 전통문화체험관 인근 산속을 중심으로 탐색을 벌였으며, 오후 12시 10분경 외국인 여성을 발견했다. 조난자는 건강 상태에 이상이 없었으며, 현장에서 경찰차에 탑승해 안전하게 귀가 조치됐다.전월산은 세종시민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산으로, 최근 단독 산행 중 길을 잃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신속한 신고와 대응 덕분에 큰 피해 없이 구조가 가능했다”며 “등산 전 반드시 지형을 숙지하고 안전 장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번 조난 사고는 경찰과 소방의 신속한 협력으로 인명 피해를 예방한 사례로 기록됐다. 세종시는 앞으로도 등산객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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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해밀단길 레인보우 빌리지 행사, 30일 개최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오는 30일 해밀동 해밀5로에서 ‘제2회 해밀단길 레인보우 빌리지 행사’를 열고, 토크콘서트·플리마켓·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로컬브랜드 기반의 상권 활성화를 추진한다.세종시는 오는 30일 해밀동 해밀5로 일원에서 로컬 문화를 기반으로 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제2회 해밀단길 레인보우 빌리지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종 로컬브랜드 거리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코앤씨협동조합이 주관해 열린다.행사 프로그램은 낮 12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이어진다. 퍼스트아이 소아청소년과 진철 원장이 참여하는 토크콘서트가 마련되며, 약 30여 개의 플리마켓과 어린이 물총놀이, 레크리에이션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특히 행사장 내 브랜드 매장을 방문해 스탬프를 인증하면 현장에서 어린이 물총 등 특별 경품을 받을 수 있어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시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조치원읍에서도 ‘새내단길’ 로컬브랜드 조성사업 관련 행사를 개최해 골목상권 모델을 확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해밀단길이 지역 로컬브랜드 성장의 대표 사례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과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해밀단길 레인보우 빌리지 행사는 세종시가 추진하는 로컬브랜드 중심 상권 활성화의 상징적 첫걸음으로,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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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 대통령 세종집무실 국제공모 착수 환영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오는 9월 2일 세종시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 국제공모를 공식 공고한 데 대해,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역사적 출발점이라며 40만 시민과 함께 환영의 뜻을 밝혔다.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지난 28일 행복도시 S-1생활권(세종동) 약 210만㎡ 일대를 국가상징구역으로 조성하기 위한 마스터플랜 국제공모를 오는 9월 2일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다.이에 대해 최민호 세종시장은 공식 논평을 통해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 착수는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이라는 행정수도 완성의 핵심 과제를 구체화하는 역사적 출발점”이라며 “그동안 세종시가 현 정부 임기 내 집무실 건설과 국회 세종의사당 조속한 건립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온 데 대한 정부의 확고한 의지의 표현”이라고 환영했다.시는 이번 마스터플랜을 통해 대통령 세종집무실의 위치와 부지 형상, 주요 건축물 배치와 디자인이 구체화되고, 국회 세종의사당 부지에 대한 도시설계안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건축설계 공모가 조속히 추진될 경우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핵심 사업이 가시화될 전망이다.최 시장은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이 계획된 시간 안에 글로벌 리더로 성장한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건축물로 건립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개헌을 통한 행정수도 명문화, 대통령 집무실과 국회 완전 이전, 중앙행정기관 및 공공기관의 세종 이전 등 행정수도 기능 강화를 위한 과제를 정부에 적극 건의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또한 충청권 광역철도(CTX) 건설, 광역 간선급행버스(BRT) 확충 등 교통 인프라 개선과 함께 AI·양자·모빌리티 등 미래산업 기업혁신허브 조성을 통해 행정수도에 걸맞은 경제 자족 기반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끝으로 최 시장은 “이번 국제공모 착수는 행정수도 세종의 실체를 드러내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세종시가 행정수도 완성을 선도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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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진 사임과 동시에 천범산 권한대행·충북도립대 총장 1순위…세종교육은 ‘경유지’였나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29일 최교진 세종교육감이 사임하며 세종시교육청은 천범산 부교육감을 권한대행으로 지정했다. 그러나 같은 날 오후, 충북도립대 총장추천위원회가 천 권한대행을 차기 총장 1순위 후보로 추천하면서, 세종교육 리더십 공백은 더욱 깊어졌다. 교육계는 “세종 부교육감직은 총장행을 위한 경유지에 불과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세종시교육청은 최교진 교육감의 사임에 따라 천범산 부교육감을 권한대행으로 지정했다. 권한대행은 단순한 직무대행보다 권한이 넓어 교육감의 법적 권한을 그대로 행사할 수 있지만, 선출직이 아닌 만큼 정치적 정당성과 추진력에는 한계가 있다. 교육청은 “법령 절차에 따라 안정적으로 직무가 수행되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그 기대는 오래가지 못했다.같은 날 오후, 충북도립대 총장추천위원회는 천 권한대행과 김태영 교수를 후보로 추천했고, 천 권한대행을 1순위로 김영환 충북지사에게 전달했다. 불과 몇 시간 전 세종교육의 권한대행으로 지정된 인사가, 곧바로 충북도립대 총장 후보로 사실상 내정된 것이다.교육계 안팎에서는 “세종 부교육감직은 애초부터 충북도립대 총장행을 위한 경유지에 불과했다”는 강한 비판이 터져 나왔다. 일부에서는 “천 권한대행이 사전에 총장추천위와 접촉했을 가능성”까지 제기하며, 만약 사실이라면 세종교육에 대한 책임 의식은 처음부터 없었다는 지적이 나온다.총장추천위원회의 행태도 도마 위에 올랐다. 세종에서 근무하는 타지역 교육공무원을 아무렇지 않게 추천한 것을 두고 “지역성과 전문성을 무시한 제멋대로 결정”이라는 비난이 거세다. 한 교육 관계자는 “충북 도립대는 지역민과 학생을 위한 대학인데, 외부 관료를 밀실에서 결정하는 것은 지역사회의 뜻을 배반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교원단체 관계자는 “최 교육감의 사임으로 불안정한 권한대행 체제가 시작됐는데, 그마저도 총장 후보로 내정되면서 세종교육은 사실상 수장 없는 상태”라며 “정책 연속성과 행정 추진력이 모두 흔들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학부모회 관계자도 “아이들 교육이 걸린 자리마저 개인 경력 관리용 경유지로 전락했다는 사실에 분노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김영환 지사에게 전달된 추천 결과를 두고도 반대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충북 지역 교육계 일부는 “총장은 지역성과 책임성을 갖춘 인물이 맡아야 한다”며 “지사가 무조건 수용할 것이 아니라, 추천위 결정의 정당성을 재검토하고 지역사회의 반대 여론을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촉구했다.한편 세종은 학령인구가 증가하는 유일한 지역으로, 학교 신설·교원 수급·기초학력 지원 등 현안이 산적해 있다. 그러나 권한대행 체제와 총장행 논란이 겹치며, 최교진 교육감이 11년간 추진해온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 세종형 교육자치, 기초학력 책임교육 등 대표 정책들이 좌초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최교진 교육감 사임과 천범산 권한대행 지정, 그리고 같은 날 발표된 충북도립대 총장 1순위 추천은 세종교육의 리더십 공백을 극명하게 보여줬다. 총장추천위원회의 타지역 인사 밀실 추천 행태는 정당성을 상실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 김영환 지사는 지역사회 반대 여론을 외면하지 말고 임명 여부를 신중히 판단해야 한다. 세종시교육청 또한 공백 속에서도 정책 연속성을 지켜낼 수 있는 비상 대책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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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유인호 의원, 지방자치대상 의정리더 최우수상… 세종의정 위상 높여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의회 유인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보람동)이 29일 전북대학교 진수당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대상」 시상식에서 의정리더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세종시의회가 전국 의정 무대에서 지방자치 선도 모델로 인정받은 성과로 평가된다.세종시의회 유인호 의원이 한국지방자치학회 주관 「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대상」 의정리더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성과는 개인적 업적을 넘어 세종시의회의 의정력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유 의원은 충청권 광역연합 제1부의장으로 활동하며 초광역협력 제도화를 주도했고, 세종형 자치경찰제 연구와 자전거순찰대 지원을 통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망을 구축했다. 아울러 도박예방교육 조례 전부개정, 공공기관 금고지정 조례 제정 등 생활과 밀접한 입법 성과를 남겼다.세종시의회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의 중심지로서 정책적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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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진 교육감, 11년 세종교육 여정 마무리…9월 2일 사임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됨에 따라 2025년 9월 2일자로 교육감직을 사임한다고 밝혔다. 최교육감은 29일 세종시의회 의장에게 사임통지서를 제출하며 11년간 이어온 세종교육 여정을 마무리했다. 최 교육감은 2014년 7월 민선 제2대 교육감으로 취임한 이후 세 차례 연임하며 11년간 세종교육을 이끌어왔다. 전국 최초로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준비했으며, 마을과 학교가 함께하는 세종형 교육자치 모델을 구축했다. 또한 모든 학생이 배움과 돌봄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교육복지와 기초학력 책임교육을 강화한 점이 대표적인 성과로 꼽힌다.최 교육감은 사임 입장문에서 “세종시민들께서 맡겨주신 교육감의 임기를 마치지 못한 채 물러나게 되어 송구스럽다”며 “교육감으로 취임한 이후 새로운 학교, 행복한 아이들을 위해 지난 11년 동안 노력하였다. 함께해주신 시민들과 세종교육공동체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이어 교육감은 “앞으로 인사청문회에 성실히 임하고, 어느 자리에 있든 세종교육은 물론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 방안과 지혜를 모으는 데 힘을 쏟겠다”고 다짐했다.세종시교육청 관계자는 “최교진 교육감의 사퇴 이후 교육청은 법령에 따른 절차에 따라 직무가 안정적으로 수행되도록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최교진 교육감의 사퇴는 세종시 교육 정책의 큰 변화를 예고하는 동시에, 향후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서 그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세종교육의 성과를 전국 교육정책으로 확산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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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원중, ‘이도창의융합페스티벌’…세종 미래교육 비전 열다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조치원중학교(교장 주원석)는 8월 29일 교내 강당에서 전교생이 참여한 ‘이도창의융합페스티벌’을 열고, 세종시가 추진하는 창의융합형 미래교육과 발맞춰 과학·수학·정보 융합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역량 강화에 나섰다.조치원중학교는 29일 교내 강당에서 ‘이도창의융합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세종대왕의 본명인 ‘이도’에서 착안하여 과학기술 발전 정신을 계승하고, 학생들이 융합적 사고를 통해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동시에 ‘이공계 도약 프로젝트’라는 약칭으로, 창의융합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강화하려는 정책적 의지도 반영했다.‘미래를 향한 첫 발자국, 지금 여기서 시작!’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세종시가 강조하는 미래형 교육과정 혁신의 현장 실천 사례로 꼽힌다. 행사에서는 수학·과학·정보 교과를 아우르는 20개 체험 부스가 운영되었으며, ▲소마큐브와 펜토미노 퍼즐 ▲다빈치 다리 만들기 ▲친환경 분자 요리 체험 ▲AI 얼굴 인식 체험 등 학생들이 즐겁게 탐구하고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특히 학생들은 체험자가 아닌 운영자로 참여해 기획과 준비, 진행을 주도하며 자기주도적 학습과 협업 역량을 키웠다. 이는 단순한 교내 체험 활동을 넘어, 세종시가 추진하는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 정책의 교육적 모델로 의미를 더했다.주원석 교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학생들의 상상력과 이과적 역량을 키우는 동시에 진로 체험의 기회를 넓히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교과 융합형 탐구 활동을 확대해 세종시 미래교육 정책과 보조를 맞추며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조치원중학교의 ‘이도창의융합페스티벌’은 세종대왕의 정신을 계승하면서 세종시가 추구하는 미래형 교육 모델을 실현하는 장으로 평가된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세종시 교육청이 강조하는 융합교육·진로체험 확대 정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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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마음 담은 삼계탕, 어르신 건강 기원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행복라이온스클럽은 29일 연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삼계탕 100그릇을 기탁하며, 관내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하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세종시 연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9일 국제라이온스협회 356-F(세종·충남)지구 세종지역 윤동필 감사와 세종행복라이온스클럽으로부터 삼계탕 100그릇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탁된 삼계탕은 세종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경로당에 배부될 예정이다.세종행복라이온스클럽은 이번 나눔 외에도 마을 환경 정화, 취약계층 주거 환경 개선, 김장김치 나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해왔다. 이번 삼계탕 기부 또한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고자 마련됐다.전계도 세종행복라이온스클럽 회장은 “무더운 날씨에 어르신들이 삼계탕으로 기운을 보충하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김학용 연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세종행복라이온스클럽에 감사드린다”며 “회원들의 소중한 정성을 잘 전달해 어르신들께서 건강한 여름을 나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세종행복라이온스클럽의 삼계탕 나눔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공동체의 연대와 따뜻한 마음을 실천하는 지역사회의 모범적 사례로 평가된다. 이번 나눔을 통해 어르신들이 무더위를 이겨내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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