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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사기 피해 급증에 세종시 검거율 40%대 추락
[대전인터넷신문=창길수 기자] 대전의 사이버사기 피해액은 2021년 480억 원에서 2024년 958억 원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하며 피해자가 8,241명에 달했고, 세종도 같은 기간 65억 원에서 312억 원으로 피해액이 급증하며 피해자가 1,982명으로 늘었다. 그러나 검거율은 대전이 60.0%, 세종은 43.8%로 전국 평균을 밑돌거나 불안정해 지역 치안 공백 우려가 커지고 있다.경찰청이 한병도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대전청의 사이버사기 피해액은 2021년 480억 원에서 2024년 958억 원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피해자 수도 같은 기간 3,457명에서 8,241명으로 2.3배 늘어나 피해 규모가 급격히 확대됐다. 지난해 대전청에서만 6,818건이 발생했으며, 피해자는 8,000명을 넘어섰다.세종청도 예외는 아니었다. 2021년 피해액은 65억 원, 피해자 426명 수준이었으나 2024년에는 피해액이 312억 원, 피해자가 1,982명으로 급증했다. 인구 규모가 작은 지역임에도 피해 비율이 전국 평균을 웃돌며 ‘사이버사기 취약 지역’으로 지목되고 있지만 피해액과 피해자 수가 늘어나는 속도를 수사 성과가 따라가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대전청의 검거율은 2021년 79.1%에서 2024년 60.0%로 19.1%p 하락했고, 올해 상반기에도 56.9%에 그쳤다. 세종청은 2021년 45.0%에서 2024년 43.8%로 전국 최저 수준을 기록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80.6%로 급등했지만 일시적 집중 단속에 따른 성과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대전은 직거래·쇼핑몰 사기 피해 비중이 높았고, 세종은 온라인 쇼핑과 게임 관련 사기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전문가들은 “세종은 신도시 특성상 온라인 거래 의존도가 높은 젊은 층이 많아 향후 피해 확대 우려가 크다”고 지적한다.한병도 의원은 “사이버사기가 전국적으로 급증하고 있는데, 대전과 세종처럼 피해는 커지고 검거율은 불안정한 지역이 특히 문제”라며 “경찰청은 인력과 예산, 제도적 장치를 전반적으로 재점검해 지역별 수사 편차를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대전·세종의 사이버사기 피해는 단순한 통계 증가가 아니라 주민 생활의 안정성을 위협하는 실질적 위험으로 다가오고 있다. 피해액은 수백억 원대에서 1천억 원에 육박하며, 피해자 수는 매년 늘고 있지만 검거율은 정체되거나 불안정하다. 경찰이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대응 체계를 갖추지 못한다면 피해는 더욱 확산될 수밖에 없다. 창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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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회 후원회 설립률 14%…세종은 단 1명뿐, 제도 취지 무색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지난해 정치자금법 개정으로 지방의원 후원회가 허용됐지만, 1년이 지난 현재 설립률은 14%에 불과하고 모금 실적도 저조하다. 세종시의회는 20명 중 단 1명만이 후원회를 설립해 전국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제도의 취지와 달리 부작용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박정현 의원은 “투명한 관리와 감독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더불어민주당 박정현 국회의원(대전 대덕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은 국정감사에서 선거관리위원회 제출 자료를 근거로 “지방의원 후원회 제도가 도입 1년을 맞았지만, 정착 단계에서 실효성이 부족하다”고 밝혔다.2025년 7월 말 기준 전국 지방의원 3,859명 가운데 후원회를 설립한 의원은 542명으로 설립률은 14%다. 광역의원은 872명 중 267명으로 31%를 기록했지만, 기초의원은 2,987명 중 275명에 그쳐 9%에 불과했다. 충북·대구 등 일부 지역은 설립률이 3%대에 머물렀다.세종시의회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다. 전체 20명의 의원 중 단 1명만이 후원회를 설립해 설립률이 5%에 그쳤다. 의원별 실명은 선관위가 공개하지 않아 확인되지 않았으며, 이는 제도의 투명성 논란으로 이어지고 있다.후원금 모금 실적 역시 저조하다. 지난해 의원 1인당 평균 모금액은 1,037만 원, 올해 상반기는 524만 원에 불과했다. 광역·기초의원별 연간 한도액(각각 5,000만 원, 3,000만 원)의 10~20% 수준에 머물며, 한도액 전액을 채운 의원은 지난해 8명, 올해는 아직 단 한 명도 없다.전문가들은 이 같은 부진의 배경으로 두 가지를 꼽는다. 하나는 유권자들의 후원 인식이다. “표로 심판할 수 있는데 왜 돈까지 내야 하느냐”는 정서가 강해 후원 참여가 소극적이라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유권자가 아닌 개인이나 단체가 후원할 경우 대가성 거래가 개입될 가능성이다. 지방의원은 조례 제정과 예산 심의, 지역개발 사업 등에서 직접적인 권한을 갖고 있어, 후원금이 이권 청탁의 수단으로 변질될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이에 대해 박정현 의원은 “풀뿌리 민주주의의 상징인 지방의회를 활성화하기 위해 후원회 제도가 필요하지만, 현 상황에서는 취지보다 부작용이 더 부각되고 있다”며 “선거관리위원회가 보다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동시에 투명한 관리·감독으로 불법 청탁과 금권정치의 폐해를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지방의원 후원회 제도는 주민 참여 확대와 정치자금 투명성 강화라는 취지로 도입됐지만, 실적 부진과 금권정치 우려라는 이중 과제를 드러내고 있다. 결국 제도가 정착하려면 단순한 참여 독려를 넘어, 투명성과 관리 강화라는 제도적 보완이 병행돼야 한다는 데 힘이 실린다. 박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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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영평사 제26회 구절초 축제 10월 11일부터 6일간 개최, 가을 정취와 꽃무릇 향연 함께한다
[대전인터넷신문=창길수 기자] 세종시 장군산 영평사가 오는 10월 11일부터 16일까지 구절초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경내를 가득 메운 하얀 구절초의 물결에 더해 15만 주의 꽃무릇을 새로 식재해 방문객들에게 가을의 정수를 보여줄 예정이다.구절초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예로부터 가을을 대표하는 들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음력 9월 9일에 피어난다 하여 이름 붙여진 구절초는 옛 선비와 시인들의 글과 그림에 자주 등장하며, 청아한 자태와 은은한 향기로 한국인의 가을 정서를 상징해 왔다. 특히 “맑고 고결한 기품”과 “굳건한 절개”를 뜻하는 꽃말은 자연 속에서 소박하지만 우아한 아름다움을 지닌 꽃으로 평가받게 했다.영평사 경내와 장군산 자락에는 매년 가을 수만 송이의 구절초가 활짝 피어나 산사 전체를 은빛 물결로 물들이며 장관을 이룬다. 방문객들은 가을 하늘 아래 순백의 꽃밭을 거닐며 마음의 여유와 치유를 경험할 수 있다. 영평사 관계자는 “구절초가 가진 맑고 청아한 기운이 도시 생활에 지친 시민과 관광객에게 큰 위로와 휴식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올해 축제에서는 구절초와 더불어 붉게 만개한 꽃무릇도 어우러져 대비미를 이룬다. 구절초가 순백의 청아함을 상징한다면, 꽃무릇은 열정과 환생, 슬픈 추억을 상징하는 다채로운 꽃말을 지니고 있어 가을 정서를 풍성하게 한다. 영평사는 15만 주의 꽃무릇을 새로 심어 가을 산사의 풍경을 더욱 다채롭게 꾸몄다.또한 축제 기간에는 구절초와 꽃무릇을 배경으로 선명상 체험, 사찰음식 나눔, 전통공예 전시 등 불교문화 체험이 함께 진행된다. 자연의 아름다움과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이번 행사는 세종시민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가을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평사 구절초 축제는 단순한 꽃구경을 넘어 가을의 상징과 전통문화가 함께 살아 숨 쉬는 종합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하얀 구절초의 향연과 붉은 꽃무릇의 열정적인 조화는 방문객들에게 “가장 한국적인 가을의 빛깔”을 선사하며, 세종시의 대표적인 가을축제로서 그 위상을 더욱 굳힐 전망이다. 창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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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영평사, 조계종 ‘선명상 프로그램’ 운영 사찰 선정…총무원장 진우 스님 “생활 속 명상 확산”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세종시 영평사가 조계종 미래본부의 ‘선명상 프로그램 운영 사찰’로 새롭게 인증돼 지역민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명상문화 확산의 거점으로 자리잡게 됐다. 영평사 주지 환성 스님은 시민들에게 생활 속 명상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선명상 대중화를 위한 남다른 열정으로 불교계와 사회 전반에 명상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조계종 미래본부(사무총장 일감 스님)는 최근 ‘선명상 프로그램 운영 사찰·기관’ 11곳을 신규 지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총 42곳이 전국에서 운영 사찰로 선정됐으며, 세종 영평사가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세종 영평사 주지 환성 스님은 “지역민이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명상 프로그램을 제공해 시민들의 심신 안정을 돕겠다”고 밝혔다. 영평사에서는 직장인을 위한 점심시간 1시간 선 명상, 올바른 자세와 호흡법을 배우는 4주 입문 과정, 단기간 집중 체험을 원하는 이를 위한 2박 3일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한편,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선명상 보급과 활성화에 남다른 열정을 보여온 대표적 인물이다. 그는 “선명상은 호흡과 차, 걷기 같은 일상의 행위를 통해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생활명상”이라고 강조하며, 이를 국민 정신건강 증진의 핵심 수행법으로 제시해왔다. 진우 스님은 그동안 불교계 내부뿐 아니라 교육·의료·복지 등 사회 각계와 연계한 명상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하며, ‘생활 속 명상문화’ 정착에 앞장서 왔다.특히 지난 8월 서울 조계사에서 열린 ‘선명상 프로그램 운영사찰 지도자 교육’에서도 직접 명상 지도자들에게 실천적 가르침을 전하며, 각 사찰이 지역 여건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조계종 미래본부는 “영평사와 같은 신규 지정 사찰의 참여는 세종시민을 비롯한 국민 모두가 일상 속에서 명상을 체험할 기회를 넓히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 더 많은 사찰과 기관으로 선명상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번에 추가 지정된 사찰은 세종 영평사를 비롯해 고창 선운사, 경주 감산사, 서울 길상사, 서울 석불사, 충주 석종사, 봉화 축서사, 서울 홍대선원, 광주 정혜사, 공주 한국문화연수원, 용인 보덕관음사 등이다. 기존 31곳과 합쳐 총 42곳에서 선명상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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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비암사 고려 오백나한도·아미타여래좌상 등 4건,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 지정 예고
[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기자]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14일 「고려 오백나한도」, 「세종 비암사 소조아미타여래좌상」, 『유항선생시집』, 「휴대용 앙부일구」 등 4건을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 예고하고, 30일간의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최종 심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국가유산청은 이번 보물 지정 예고 대상에 고려시대 불화와 조선 전기 불상, 고려 말 문신의 시집, 조선 말기의 해시계 등 한국 문화유산사의 흐름을 대표하는 네 건을 포함했다.먼저 「고려 오백나한도(高麗 五百羅漢圖)」는 13세기 몽고 침입 시기에 국난 극복을 기원하며 조성된 오백나한도 500폭 중 한 폭으로, 국립중앙박물관 소장본과 함께 제작된 작품이다. 화면에는 원상주존자가 바위에 걸터앉아 용을 올려다보는 장면이 묘사돼 있으며, 강인한 표정과 자유로운 필선, 섬세한 농담 표현이 돋보인다. 특히 1235년 제작 배경과 발원자·시주자까지 기록된 화기가 남아 있어 미술사 연구 자료로서 가치가 크다.「세종 비암사 소조아미타여래좌상(世宗 碑岩寺 塑造阿彌陀如來坐像)」은 16세기 중엽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소조불이다. 일반적인 흙 위주 조성 방식과 달리 나무로 윤곽을 만든 뒤 흙으로 세부를 완성한 독특한 기법을 보였다. 높은 육계와 균형 잡힌 신체 비례, 활달한 선묘가 특징이며, 현존 수량이 극히 적어 조선 전기 불상 연구에 희소성을 가진다.또한, 『유항선생시집』은 고려 말 문신 한수(韓修, 1333~1384)의 시문집으로, 권근의 서문과 이색의 묘지명, 우왕의 교서가 함께 실려 있어 당시 학문과 사상을 이해하는 핵심 자료다. 1400년 금산에서 목판으로 간행된 초간본으로, 현재 온전하게 전하는 것은 단국대학교 석주선기념박물관 소장본 등 극소수에 불과하다. 판식과 서체의 변화 과정을 보여주는 중요한 문헌학적 가치를 지닌다.마지막으로 서울역사박물관 소장 「휴대용 앙부일구(携帶用 仰釜日晷)」는 1908년 강문수가 제작한 해시계로, 반구형 해시계와 나침반을 결합해 정확한 시간 측정을 가능하게 했다. 밑면에 제작 연대와 제작자를 새겨 과학사적 가치가 높으며, 조선 후기 과학 기술사의 흐름을 보여준다.국가유산청은 “이번 보물 지정 예고는 고려 불화, 조선 불상, 고문헌, 전통 과학 기구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유산을 아우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숨겨진 가치를 재조명하고 합리적인 지정 제도를 통해 적극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이번 보물 지정 예고는 우리 문화유산의 역사적·예술적 가치를 재확인하는 계기이자, 후대 연구와 보존의 토대를 마련하는 중요한 조치다. 각계의 의견 수렴을 거쳐 최종 보물 지정이 확정될 경우, 국가 문화유산 보호 체계는 더욱 견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비암사에는 이미 여러 국가지정문화재와 지방문화재가 지정되어 있다. 국보 제106호‘계유명전씨아미타불비상’은 673년경 제작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불상형 비상으로, 비암사 출토 유물 가운데 대표적 작품이다. 보물로는 고려시대 석불 비상류 유물인「기축명아미타불비상」(보물 제367호)과「미륵보살반가사유비상」(보물 제368호)이 있으며, 2021년 보물로 지정된「세종 비암사 극락보전」(보물 제2119호)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조선 후기 불전 건축물로 학술적 가치가 높다.또한, 세종특별자치시 유형문화재로는 「전의 비암사 삼층석탑」(제3호), 「전의 비암사 영산회 괘불탱화」(제12호), 「전의 비암사 소조아미타여래좌상」(제13호)등이 지정돼 있다. 이처럼 비암사는 국보와 보물, 지방문화재가 집약된 사찰로, 우리 불교미술사와 건축사, 조형예술사 연구에 있어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김려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비암사 소조불은 보존 상태가 양호하고 조선 전기 불상의 형식과 기법을 이해하는 데 학술적으로도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체계적인 보존 관리와 함께 그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향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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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제2차 정치아카데미 성료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위원장 강준현)은 지난 12일 제2차 정치아카데미 ‘민주리더십 IN 세종’을 열고, 성평등·한국경제·민주주의를 주제로 한 심화 강연을 통해 내년 지방선거에 대비한 정치 인재 양성과 민주적 리더십 강화를 본격화했다.세종시당은 이번 아카데미를 지역사회 정치 인재 발굴과 민주적 리더십 강화를 목표로 진행했다. 강연 주제는 민주주의 가치와 성평등, 그리고 한국경제의 미래에 초점을 맞춰 구성됐다.첫 강연자로 나선 김윤이 교수는 ‘성평등 거버넌스’를 주제로 지방정치에서 성인지적 관점의 필요성을 짚고, 성평등의 제도적 실현 가능성 및 지역 민주주의 발전 사례를 소개했다.이어 임규빈 민주연구원 강사는 ‘이재명 정부와 한국경제, 전망과 과제’를 주제로 한국경제의 현황과 구조적 과제를 분석하고, 이재명 정부의 경제 비전과 정책 방향을 심층적으로 다루며 실질적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김상욱 국회의원은 ‘민주주의 회복과 성장’을 주제로 비상계엄 이후 한국 민주주의가 직면한 위기와 도전을 진단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제도적·정치적 대안을 강조했다.강준현 세종시당 위원장은 “이번 정치아카데미는 민주주의 가치와 성평등, 그리고 한국경제의 미래를 폭넓게 논의하는 자리였다”며, “세종시당은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참신한 후보를 발굴하고, 지역 사회를 선도할 민주적 리더를 적극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병남 교육연수위원장은 “정치아카데미는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이 아니라 지역 의제를 발굴하고 시민 삶과 밀접한 문제를 해결할 정치적 상상력과 실행력을 키우는 장”이라며, “앞으로도 정치 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 현안을 풀어갈 준비된 인재를 길러내겠다”고 밝혔다.세종시당은 지난 8월 열린 제1차 정치아카데미에 이어 이번 2차 아카데미도 시민들의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무엇보다 이번 아카데미는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참신한 후보 발굴과 새로운 정치 인재 양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당은 이번 과정을 통해 청년, 여성, 전문가 등 다양한 계층의 잠재적 후보군을 키워내고, 민주주의 가치와 성평등, 경제 비전 등을 공유한 인재들을 선거 현장에서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지역 정치 역량을 높이고, 내년 지방선거에서 경쟁력 있는 후보를 배출함으로써 민주적 정치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최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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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진 장관 취임…첫 인사발령 단행, “정책 실행력 강화로 교권 회복 추진”
[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기자] 최교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9월 12일 대전현충원 참배와 정부세종청사 취임식을 거쳐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그는 취임 직후 첫 인사발령을 단행하며 “현장에서 곧바로 정책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실행력을 높이는 인사가 될 것”이라고 설명하며 교권 회복과 교육 혁신을 추진할 인적 기반을 다졌다.최 장관은 이날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을 참배한 뒤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식을 열고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 그는 취임사에서 “교사들을 지키고 보호하며 배려와 존중을 배우는 학교 만들기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고, “우려가 기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교육 공동체의 신뢰 회복을 다짐했다.취임 직후 단행된 첫 인사발령은 이러한 정책 기조를 즉시 실무에 반영하기 위한 조치였다. 이해진 부이사관을 장관 비서실장으로 발탁한 것은 단순한 보좌 기능을 넘어, 장관실이 교권 회복을 위한 현장 소통의 중심축이 되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해진 비서실장은 디지털 교육 전환 업무를 담당해온 만큼 변화 관리 능력이 입증된 인물로, 장관과 교육 현장을 직접 잇는 역할을 기대받고 있다.황지혜 학부모정책과장을 디지털교육전환담당관으로 이동시킨 것도 주목된다. 이는 디지털 전환이 단순히 기술적 과제가 아니라 학부모·학생의 요구를 반영해야 한다는 인식에서 비롯됐다. 즉, 정책 설계 단계부터 학부모의 목소리를 담아내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인사다.최민호 서기관은 운영지원과로, 최원석 서기관은 영유아정책국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는 교육부 내부 조직 안정과 동시에, 아동·보육 정책을 강화해 학령 전 단계부터 교육 균형 발전을 촉진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영유아 정책 보강은 학습 격차 해소와 학생 정서 지원 과제와 맞닿아 있다.장관실에는 평생학습지원과 출신 이호승 행정사무관과 신규 임용된 이현섭 별정직, 김윤정 행정주사보가 합류했다. 이는 성인학습과 현장 소통을 보강함으로써 전 생애 주기 교육과 평생학습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의도가 담긴 배치다.최 장관은 인사 배경에 대해 “이번 인사는 교권 보호, 학부모 소통, 디지털 전환, 평생학습, 영유아 정책 등 제가 취임사에서 제시한 과제를 바로 실행하기 위해 현장 경험과 실무 역량이 검증된 인물을 적재적소에 배치한 것”이라고 밝혔다. 즉, 이번 인사발령은 교육부를 현장과 정책 실행의 최전선으로 전환시키기 위한 전략적 재편이라는 의미를 갖는다.최 장관의 취임식과 첫 인사발령은 단순히 새로운 장관의 업무 시작을 알리는 절차가 아니라, 곧바로 정책 실행력을 강화하는 인사 의도가 드러난 조치로 평가된다. 교권 회복과 교육 균형 발전, 디지털 전환 등 과제를 뒷받침할 실무진을 배치한 만큼, 앞으로 교육부가 현장 중심의 정책 집행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구현할지 주목된다.한편, 최 장관은 5대 정책 과제로 첫째, 교권 회복으로 교사의 안정적 교육활동 보장. 둘째, 고교학점제 안착을 통한 학생 맞춤형 학습 확대. 셋째, 교육 균형 발전을 통한 지역 대학 육성과 수도권 쏠림 완화. 넷째, 학생 마음 건강 보호를 위한 심리·정서 지원 강화. 다섯째, 디지털 전환을 통한 AI 맞춤형 학습과 디지털 교과서 도입을 강조하고 있다. 이향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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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설공단 은하수공원 장례식장, 위생등급제 2회 연속 ‘매우 우수’ 획득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조소연)이 운영하는 은하수공원 장례식장이 식품의약품안전처 위생등급제 재인증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매우 우수’를 획득하며 2023년 최초 인증에 이어 2회 연속 영예를 안았다.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12일 은하수공원 장례식장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재인증 평가에서 ‘매우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3년 최초 인증에 이어 두 번째로 연속 인정받은 성과다.‘매우 우수’ 등급은 음식점 위생등급제에서 가장 높은 평가로, 조리 및 제공시설의 청결 유지와 위생 관리 수준이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은하수공원 장례식장은 정기적인 조리기구·시설 소독, 조리 인력 대상 위생교육과 개인 위생 점검 강화, 원재료 입고부터 보관까지의 전 과정 위생 점검을 철저히 시행해왔다.공단은 이 같은 노력을 통해 유족과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공 장례 서비스 환경을 조성해왔다. 특히 장례식장이 단순한 조리 공간을 넘어 시민의 슬픔을 함께하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위생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조소연 세종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위생은 단순한 청결을 넘어 시민을 위한 배려이자 신뢰의 상징”이라며 “앞으로도 은하수공원 장례식장이 시민의 슬픔을 정중히 위로하는 공공 장례 서비스의 모범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번 재인증을 통해 은하수공원 장례식장은 위생관리와 신뢰받는 공공서비스라는 두 가지 가치를 동시에 입증했다. 세종시설공단은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위생 수준을 유지하며, 공공 장례문화의 품격을 높이는 데 기여할 방침이다.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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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 2기 개강…현장 맞춤형 학습 본격화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 농업기술센터가 신규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최근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 2기’를 개강했으며, 32명의 수강생이 내달 28일까지 총 8회에 걸쳐 현장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받는다.세종시 농업기술센터는 신규농업인의 조기 정착과 지역 농업 활성화를 위해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 2기’를 개강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내달 28일까지 총 8회 과정으로 운영되며, 32명의 신규농업인이 참여해 영농 현장에서 반드시 필요한 기초지식과 기술을 집중적으로 습득한다.교육 과정은 토양 관리와 비료·농약 사용법 등 기본 이론을 시작으로, 농기계 안전교육과 농기계 임대사업소 활용 방법 등 실습 위주의 강의로 구성됐다. 또한 귀농·귀촌 개요와 정부·지자체의 각종 지원 정책, 주요 작물 재배기술 등이 함께 다뤄져 농업 초보자들이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특히 올해 과정에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마케팅 전략’과 ‘친환경 농업 실천 방법’이 포함돼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발맞춘 최신 교육 내용이 반영됐다. 이를 통해 신규농업인들이 단순 생산자에 머무르지 않고, 시장과 소비자와의 연결을 강화하는 경영 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피옥자 세종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신규농업인들이 필수 영농기술을 익히고 곧바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해 지역 농업 발전의 주체로 성장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이번 기초영농기술교육은 세종시가 귀농·귀촌 인구 증가에 발맞춰 추진하는 핵심 정책의 일환으로, 참여자들의 실질적인 농업 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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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 통해 한글의 예술성 입증…2027 비엔날레 향해
[대전인터넷신문=창길수 기자] 세종시와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11일 조치원 1927아트센터에서 열린 ‘2025 한글진흥 국제교류 포럼’을 통해 2027년 개최 예정인 ‘제1회 한글 국제 비엔날레’의 개념과 방향성을 논의하며, 한글의 문화적 가치와 예술적 가능성을 세계 무대에서 입증할 방안을 모색했다.세종시와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공동 개최한 이번 포럼은 ‘예술로 살아나는 문자, 한글 리바이브’를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국내외 전문가, 예술단체, 시민들이 함께해 한글이 지닌 독창성과 국제 비엔날레의 가능성을 집중 논의했다.기조 발제에는 로우 엥 티옹(싱가포르국립예술위원회 CEO), 이동국 경기도박물관장, 박지나 시각문화연구가, 김종원 한국문자문명연구회 회장이 참여했다. 이동국 관장은 “한글의 창제 원리는 언어에서 예술을 찾는 현대예술의 흐름과 직결된다”며 한글 비엔날레의 방향을 제시했다. 로우 엥 티옹 최고경영자는 싱가포르비엔날레 사례를 소개하며 “비엔날레는 단순 전시가 아니라 예술가와 관객이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누는 비판적 장”이라며, 2027 한글 비엔날레 차별화 전략을 강조했다.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2027 한글 비엔날레, 어떻게 다르게 만들 것인가’를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최두수 비엔날레 운영위원은 “짧은 준비 기간에도 국내외 저명 작가와 지역 작가가 함께 참여해 다양성과 포용성을 보여주었다”며 “전문적 전시 연출을 더한다면 2027년에도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전망했다.토론자들은 한글이 창제자와 철학이 분명한 독창적 문자임을 강조하며, 2027 비엔날레를 통해 한글의 조형성과 구조적 아름다움이 예술 언어로 확장되길 기대했다. 또한 기술과 철학이 공존하는 작품을 통해 한글의 미래적 가능성을 제시할 필요성도 제기됐다.김려수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프레 비엔날레 전시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이번 포럼과 프레 비엔날레의 경험이 2027 한글 국제 비엔날레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2025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는 오는 10월 12일까지 조치원 1927아트센터와 산일제사 일원에서 열리며, 미스터 두들, 빠키, 강익중, 구본창 등 국내외 작가 39명의 작품 70여 점이 전시된다. 창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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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필요한 개인정보 수집 차단…세종시 행정 신뢰 높인다
[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기자] 세종시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와 협력해 19개 조례 속 개인정보 침해 요인을 개선하기로 1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불필요한 개인정보 수집·처리 관행을 차단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행정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시는 공동 점검을 통해 일부 조례에서 업무 목적과 직접 관련이 없는 개인정보를 요구하거나, 법적 근거 없이 주민등록번호를 처리하는 사례를 확인했다. 이는 개인정보 보호법의 취지와 맞지 않고, 시민의 권익을 침해할 소지가 있다고 보고 정비 대상으로 선정했다.개정 대상에는 민원 신청 과정에서 과도한 개인정보 제출을 요구하는 조항도 포함됐다. 시는 불필요한 개인정보 항목을 삭제하거나 법적 근거를 명확히 하여 개인정보 유출 위험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민원 처리 절차가 간소화되고 시민들의 행정 만족도 역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이용일 세종시 기획조정실장은 “조례는 시민의 일상과 밀접하게 닿아 있는 만큼 개인정보 보호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이번 조례 정비는 시민 권익을 지키고 신뢰받는 행정체계를 확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세종시는 앞으로도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긴밀히 협력해 행정 전반의 개인정보 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는 방침이다. 이는 ‘시민 안전과 권익 보호를 최우선에 둔 행정’이라는 시정 목표를 구체적으로 실현하는 과정으로 평가된다. 이향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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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총의 부적절한 논평, 교육부 장관 임명 취지를 흐렸다
[대전인터넷신문=창길수 기자] 최교진 신임 교육부 장관의 임명 첫날, 세종교총이 발표한 성명은 환영과 축하보다 단체의 현안 요구를 전면에 내세웠다. 교육부 장관의 방대한 책무와 국가 교육의 큰 방향을 흐리게 한 부적절한 논평이었다는 지적이다.교육부 장관의 임명은 국가 교육정책의 비전을 새롭게 제시하고, 교육의 미래를 설계하는 출발점이다. 그러나 세종교총은 최교진 장관 임명 직후 내놓은 성명에서 교원 보수 인상, 정치기본권 확대, 아동학대처벌법 개정, 학급당 학생 수 상한제 도입 등 자신들의 현안 과제를 전면에 내세웠다. 겉으로는 교육발전을 위한 제안처럼 보이지만, 실제 내용은 교총이 꾸준히 주장해 온 이해관계 중심의 요구였다.임명 첫날은 무엇보다 협력과 기대를 담아 새로운 교육 리더십 출범을 뒷받침해야 할 순간이다. 교육부 장관은 특정 단체의 이익을 챙기는 자리가 아니라, 학생의 안전과 학부모의 신뢰, 교사의 전문성, 미래 인재 양성,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 등 국가적 과제를 아우르는 자리다. 교원의 권익 보호 역시 중요한 과제지만, 이는 교육정책 전체와 균형 있게 추진돼야 한다. 그럼에도 세종교총은 환영 성명을 빌미로 장관에게 과도한 압박을 가하며 단체의 입지를 부각하는 모양새를 보였다.이번 논평은 교육의 본질을 ‘교실 회복’이라고 강조하면서도 정작 국가 교육정책의 큰 그림은 뒷전으로 밀어낸 자기중심적 태도로 비친다. 교육 현안은 어느 한 집단의 목소리만으로 해결될 수 없다. 이해관계의 나열은 갈등만 키울 뿐, 국민과 현장이 바라는 진정한 변화와는 거리가 멀다.최교진 장관의 임명은 교육계 전체에 협력과 통합의 메시지를 던지는 출발점이어야 한다. 그러나 세종교총의 논평은 장관의 방대한 책무를 존중하기보다 단체의 요구를 우선시함으로써 취지를 흐렸다. 교총이 진정 교육의 미래를 위한다면, 요구의 나열이 아니라 협력과 지원의 태도로 장관의 출발을 뒷받침해야 한다. 교육부 장관의 역할은 교원단체의 이익을 대변하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교육의 방향을 설계하고 교육공동체 전체를 통합하는 데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창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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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환자와 가족에게 따뜻한 관심을…세종시 기념식 개최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세종시광역치매센터가 12일 세종충남대학교병원 도담홀에서 ‘2025년 세종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을 열고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사회적 관심과 공감대 확산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치매관리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사회 돌봄 체계 구축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기념식 1부에서는 세종광역치매센터가 개발한 신체활동 프로그램 ‘알쯔얍’을 통해 도담동 노인문화센터 어르신들이 태권도 품새와 격파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이어 주요 내빈 축사와 유공자 표창이 이어졌으며, 세종시 치매사업 현황과 2025년부터 추진되는 ‘의료·돌봄 통합 지원 시범사업’이 소개됐다. 시범사업은 지역 내 돌봄 자원을 연계해 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경감시키고 돌봄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특히 치매안심마을 전의면 동교리 어르신들이 참여한 ‘알쯔문학관’ 프로그램 결과물이 큰 주목을 받았다. 직접 사진을 찍고 시를 짓는 ‘디카시’ 활동을 통해 치매 환자들의 감각과 삶의 이야기를 예술로 표현한 인터뷰가 소개돼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2부에서는 2024년 치매인식개선 영화 공모전 최우수작 ‘옥순로그’ 상영회가 진행됐다. 작품은 치매 환자를 돌보는 손자·자녀 등 ‘영케어러(Young carer)’의 시선을 담아 가족돌봄의 현실과 어려움을 진지하게 조명했다.김정란 세종시광역치매센터장은 “치매 환자와 가족 모두를 포용하는 따뜻한 사회적 시선이 확산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가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시민 모두가 치매 극복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이번 기념식은 치매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강화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공동체 환경을 만들어가는 데 의미 있는 계기가 됐다. 최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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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았다! 간송 전형필의 수장고 속 예술 보물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9월 9일부터 12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대구학생예술창작터, 대구간송미술관, 대구미술관, 근대문화유산 골목 등에서 ‘온잉(ON-ing) 아카데미’ 역량강화 워크숍을 운영했다. 이번 워크숍은 학교예술교육 담당 교원과 관리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사진-세종시교육청] ‘온잉 아카데미’는 세종시교육청의 예술교육 브랜드 ‘세종예술온(ON)학교’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다. 이 사업은 세종지역 학생들의 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교원들에게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융합 수업 설계 역량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워크숍은 크게 세 가지 방향으로 구성됐다. 먼저 대구학생창작터를 방문해 학생 전용 예술공간과 창작 프로그램이 학교교육과정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를 탐색했다. 이어 대구간송미술관과 대구미술관의 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학교 내 갤러리 구축 필요성과 학생작품 전시 방안을 모색했다. 마지막으로 대구 근대문화유산 골목을 탐방해 한국 근현대 예술의 원류를 배우고, 창의적인 현장 체험학습 기획 역량을 강화했다.▲ 초등교장단의 대구간송미술관 관람 모습 [사진-세종시교육청] 참석한 교사들은 다양한 체험을 통해 교육 현장에 접목할 아이디어를 얻었다. 한 교사는 “수업에 활용 가능한 예술 융합교육 프로그램을 탐색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특히, 조선 화단을 대표하는 김홍도와 신윤복의 작품을 말러의 교향곡과 함께 실감 영상으로 감상한 ‘The Flow’ 전시는 압도적이었다. 기술의 발달이 예술 감상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있음을 확인했고, 이를 바탕으로 지도 방법을 다양하게 시도해 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중등교육과 이석 과장은 “학생들의 예술교육의 질은 교사의 수준을 넘어설 수 없다”며 “세종 교원들의 폭넓은 예술 경험이 곧 학생들의 수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이번 워크숍은 단순한 연수가 아니라, 교원이 직접 예술 현장을 체험하며 창의적 융합수업의 가능성을 확장한 자리였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러한 교원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교육이 학생들의 삶과 학습 전반에 깊숙이 스며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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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어제 구즉세종로 추돌사고, 또다시 인명 피해… 시민 불안 증폭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지난 11일 저녁 세종시 금남면 구즉세종로에서 트럭과 승용차가 추돌해 운전자 1명이 중상을 입고 또 다른 운전자가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반복되는 교통사고로 ‘위험도로’라는 오명을 쓰고 있는 구즉세종로의 구조적 문제와 미비한 안전대책이 다시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지난 11일 오후 5시 47분께 세종시 금남면 구즉세종로에서 트럭과 승용차 2대가 잇따라 충돌한 뒤 트럭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가 중상을, 승용차 운전자 1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직후 도로 전체가 통제되면서 퇴근길 시민들은 1시간 넘게 극심한 정체를 겪었다.경찰은 트럭 앞바퀴 파손을 직접 원인으로 보고 조사 중이지만, 전문가들은 도로 구조와 신호체계의 미비가 사고를 키운 배경이라고 지적한다. 실제 구즉세종로는 최근 5년간 45건 이상의 사고가 신고된 대표적 사고 다발 구간으로, 시민들 사이에서는 “예견된 사고”라는 우려가 끊이지 않았다.사고 원인으로는 출퇴근 시간대 과도한 교통량과 불합리한 차로 배치, 중앙분리대와 교차로 설계로 인한 시야 방해가 꼽힌다. 무단횡단 위험이 높은 구간임에도 보행자 안전시설은 부족하고, 일부 구간에 설치된 무인단속 장비도 속도 억제 이상의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이에 따라 예방 중심의 종합 대책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우선 도로 설계를 개선해 차로 폭과 중앙분리대 위치를 재검토하고, 교차로와 터널 구간의 시야 확보를 강화해야 한다. 교통 신호체계 역시 전면 재정비가 필요하다. 출퇴근 시간대 신호 주기를 조정하고, 사고 발생 시 자동으로 우회 경로를 안내하는 전광판과 문자 시스템을 확충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화물차 통행 관리 강화도 요구된다. 특정 시간대 화물차 통행을 제한하거나 전용차선을 운영해 혼잡을 줄이고, 차량 안전 점검 이력과 적재 상태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륜차와 음주운전 사고를 줄이기 위한 집중 단속과 안전 교육 인센티브 제도도 병행할 필요가 있다.무엇보다 시민 참여형 교통안전 캠페인도 중요한 대안으로 꼽힌다. 주민 의견을 반영해 사고 다발 구간을 우선 개선 대상으로 선정하고, 지역 언론과 도로 전광판을 활용한 안전 홍보를 통해 운전자의 경각심을 높이는 노력이 병행돼야 한다는 것이다.구즉세종로에서 잇따라 발생하는 교통사고는 단순한 차량 결함의 문제가 아니라 도로 구조와 관리 체계의 한계에서 비롯된 구조적 문제라는 지적이 많다. 반복되는 인명 피해로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는 만큼, 관계 당국은 사고 예방 중심의 실효성 있는 대책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는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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