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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세종보 농성장 철거 방침…환경단체와 대립 격화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세종보 인근 농성장을 불법 점용으로 규정하고 철거 방침을 공식화하자, 500일 넘게 농성을 이어온 환경단체와 시민사회가 강하게 반발하며 대립이 격화되고 있다. 시의 강경 대응과 단체의 철거 요구가 정면으로 맞서면서 법정 공방과 강제 충돌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세종시는 16일 세종보 인근 하천부지를 점유하고 있는 환경단체 농성장에 계고장을 전달했다. 시는 불법 점용에 따른 원상복구 의무를 부과하며 “기한 내 자진 철거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변상금 부과와 고발 등 법적 절차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환경단체는 지난해 4월부터 세종보 철거를 요구하며 농성을 이어오고 있다. 단체 측은 “세종보는 4대강 사업의 대표적 실패 사례”라며 “보 재가동은 수질 악화와 생태계 파괴를 불러온다”고 주장했다. 세종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역시 성명을 통해 “세종보 담수 5년간 녹조와 악취가 극심했지만 수문 개방 후 수달과 흰수마자, 흰목물떼새가 돌아왔다”며 “금강 재자연화를 가로막는 세종보는 철거가 답”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세종시와 환경단체의 대립은 명확하다. 시는 국가하천 무단 점용에 대해 원칙적 대응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하고, 환경단체는 기후위기 대응 차원에서 세종보 철거만이 근본적 해법이라고 맞서고 있다. 이에 따라 갈등은 행정 차원을 넘어 사회적 쟁점으로 번지고 있다.-전문가 평가-법률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가 단순히 불법 농성 문제에 그치지 않고 행정 절차의 정당성 논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본다. 한 법학자는 “세종시가 계고 이후 강제 철거에 나설 경우, 환경단체가 가처분 신청이나 행정소송으로 대응할 가능성이 크다”며 “사법부의 판단까지 가는 장기 소송전으로 비화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수질 전문가들은 “세종보 재가동은 장마철 홍수 조절에 일시적 효과가 있을 수 있으나 장기 담수 시 녹조와 악취가 심화된다”고 지적했다. 생태학자들 역시 “세종보 개방 후 멸종위기종이 돌아온 사례는 자연성 회복의 증거”라며 철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갈등의 전국적 파급-이번 사태는 세종보를 넘어 낙동강·영산강·한강 등 다른 4대강 보 관리 논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보 관리 방침을 수차례 번복하면서 정책 신뢰성이 흔들리고, 지역별로 농업용수 확보와 생태 복원을 둘러싼 갈등이 동시에 불거지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세종보 문제는 전국 보 관리 정책의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세종시의 철거 방침과 환경단체의 강력 반발은 법정 공방과 물리적 충돌, 혹은 공론화라는 세 갈림길 위에 놓여 있다. 이번 사태는 단순한 불법 농성 단속을 넘어 4대강 보 관리 정책의 신뢰성과 금강의 미래를 좌우할 중대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최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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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문화관광재단, ‘어반나잇-세종 서커스&뮤직’ 개최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오는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세종예술의전당 야외광장에서 ‘어반나잇-세종 서커스&뮤직’을 개최해 서커스 공연, 인디밴드 무대, 푸드마켓, 빈 필하모닉 실황 중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시민에게 무료로 선보인다.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오는 9월 ‘밤마실 주간’에 맞춰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대표 야간 프로그램 ‘어반나잇-세종 서커스&뮤직’을 준비했다. 이번 행사는 18일(목)부터 21일(일)까지 매일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세종예술의전당 야외광장에서 펼쳐진다.‘어반나잇-세종’은 지난해 8월과 올해 6월 두 차례 운영되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콘서트와 푸드마켓을 결합한 세종시 대표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올해는 ‘서커스’를 주제로 다양한 장르의 무대가 마련된다. 코미디서커스, 저글링, 마술, 마임 등 관객과 호흡하는 퍼포먼스가 이어지며, 인디밴드 공연도 함께 펼쳐져 시민들에게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마지막 날인 21일에 준비됐다. 오스트리아 비엔나 무지크페라인 황금홀에서 열리는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세종예술의전당 야외광장에서 실시간으로 중계해, 시민들이 세계적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현장에서 생생히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행사 기간 동안 운영되는 ‘야간 푸드마켓’도 눈길을 끈다. 지역 업체가 참여해 세종의 특색이 담긴 메뉴를 선보이고, 다양한 음료와 간편식을 준비해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더한다. 재단은 위생과 운영 관리에도 철저를 기해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한다.이와 함께 18일(목)에는 세종예술의전당 공연장에서 바리톤 고성현과 듀에토가 무대에 오르는 콘서트 ‘크로스’가, 20일(토)에는 기업과 예술인, 시민이 함께하는 ‘문화예술후원매개 페스티벌’이 진행되어 풍성한 문화 향유의 장이 마련된다.심의현 세종예술의전당팀장은 “어반나잇-세종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문화를 즐기도록 기획된 행사”라며 “서커스를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 세계적인 오케스트라 공연 실황 중계, 지역 특색이 살아있는 푸드마켓까지 준비된 만큼 세종의 밤이 더욱 특별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마무리로, 이번 ‘어반나잇-세종 서커스&뮤직’은 공연·체험·음식이 어우러지는 복합형 문화행사로, 세종시민의 야간 문화생활 수준을 한층 끌어올리고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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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평 규모의 하나로마트 보람점, 개점 기념 17~24일 전품목 15% 할인·경품 행사 진행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세종강남농협 하나로마트 보람점이 개점을 기념해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8일간 전품목 15%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9월 17일부터 10월 9일까지 경품 응모 이벤트를 운영해 지역민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며, 추첨은 10월 15일 오후 2시에 진행될 예정이다.세종특별자치시 호려울로 65(보람동)에 위치한 하나로마트 보람점은 지하 1층 495평 규모 매장과 63대 주차 공간을 갖춘 생활 밀착형 매장이다. 특히 평균 연령 37세로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인 세종시의 특성을 고려해, 젊은 소비층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 수 있는 실속 있는 혜택을 마련했다.이번 할인 행사에서는 전 품목이 15% 할인된다. 한우·돼지 정육, 신선 수산물, 지역 제철 채소와 과일은 물론, 가공식품과 생활필수품까지 모두 포함된다. 개점 특가 품목으로 ▲한우 불고기·국거리 100g 2,950원, ▲한돈 삼겹살·목살 100g 1,980원, ▲사과부사 2kg 9,900원, ▲샤인머스캣 9,900원, ▲메론 6,900원 등이 마련됐다.특히 세종시 명품 두부 제조업체 ‘콩이유’의 전 제품(두부, 순두부, 연두부, 비지, 콩물)도 행사 기간인 24일까지 1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지역 대표 브랜드까지 할인 품목에 추가되면서 지역 소비자들의 호응이 예상된다.여기에 더해 하나로마트 보람점은 개점 기념 경품 응모 이벤트를 준비했다. 응모 기간은 9월 17일부터 10월 9일까지이며, 매장에서 상품을 구매한 고객은 응모권을 제출해 자동으로 참여할 수 있다.경품은 생활 명품에서 실속형 상품까지 다양하게 마련됐다. 1등 당첨자에게는 루이비통 카퓌신 BB 가방이 증정되며, 2등에게는 루이비통 트렁키 가방이 제공된다.3등은 LG 디오스 김치냉장고, 4등은 고급 자전거가 주어진다. 또한 5등에게는 명품쌀 세트, 6등은 엔진형 고성능 분무기, 7등은 프리미엄 한우 세트, 8등은 국내산 돼지고기 세트가 준비돼 당첨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경품 추첨은 10월 15일 오후 2시에 진행되며, 당첨자는 현장에서 공개 추첨을 통해 발표된다.세종강남농협 관계자는 “할인 행사와 더불어 경품 이벤트까지 마련해 지역민들이 보람점을 방문해 더욱 즐겁게 장을 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지역 농가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상생의 매장이 되겠다”고 밝혔다.세종강남농협 하나로마트 보람점의 이번 17~24일 전품목 15% 할인 행사와 경품 응모 이벤트는 소비자에게는 실질적인 장바구니 혜택을, 지역 농업인과 기업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는 상생형 기획으로 평가된다. 주민들의 기대 속에 보람점이 지역 소비와 농업이 함께 성장하는 대표 유통 거점으로 자리 잡을지 주목된다. 박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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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중대 비위 징계 강화…딥페이크·스토킹·음주운전 방조도 엄정 대응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인사혁신처는 16일 세종시에서 공무원의 딥페이크 성범죄, 스토킹, 음주운전 방조·은닉 행위에 대해 별도 징계 기준을 마련하고, 위반 정도에 따라 파면·해임까지 가능하도록 한 「공무원 징계령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그동안 공무원이 사회적 파장이 큰 디지털 성범죄나 스토킹, 음주운전 방조 행위를 저질러도 징계 규정상 ‘품위유지 의무 위반 기타 항목’으로 분류돼 구체적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인사혁신처는 이번 개정을 통해 이러한 행위를 명확히 규정하고, 비위의 심각성에 상응하는 엄정한 처분이 가능하도록 기준을 강화했다.먼저 딥페이크 영상을 제작·유포하거나 음란물을 퍼뜨리는 디지털 성범죄는 기존 성 관련 비위 징계기준에 별도 항목을 신설했다. 이에 따라 비위 정도가 심각하고 고의성이 인정되면 파면까지 가능하며, 경미한 경우에도 최소 감봉 이상의 처분을 받게 된다. 이전에는 견책 수준의 경징계도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하한선이 강화된다.스토킹 행위 역시 별도의 징계 기준으로 분리된다. 기존에는 ‘기타 항목’으로 처리돼 처분 수위가 불명확했으나, 개정안에서는 반복성과 지속성이 인정되면 파면 또는 해임이 가능하다. 인사혁신처는 스토킹 특성상 행위가 누적될수록 피해가 확대된다는 점을 고려해 중대 비위로 규정했다고 설명했다.음주운전에 대한 책임 범위도 확대된다. 음주 상태임을 알면서 차량 열쇠를 제공하거나 동승해 운전을 권유한 경우, 또 음주운전자를 대신해 허위 진술을 한 경우 등 방조·은닉자는 강등이나 정직 처분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음주운전자가 제3자를 운전자로 내세워 은닉을 교사한 경우에는 기존 징계보다 한 단계 가중해 처벌하도록 했다.천지윤 인사혁신처 윤리복무국장은 “디지털 성범죄와 스토킹은 확대·재생산·반복되는 특성이 있어 엄정한 징계 기준이 필요하다”며 “공직사회 전반에 경각심을 일깨워 국민 신뢰를 높이겠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이날부터 입법예고 절차에 들어가며, 인사혁신처는 연내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형사 처벌 여부와 관계없이 공무원 징계가 강화돼 직위 해제와 중징계 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최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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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학교폭력 피해응답률 전국보다 낮아…관계중심 생활교육 성과
[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16일 발표한 ‘2025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세종지역 학생들의 학교폭력 피해응답률이 전국 평균보다 낮게 나타났다. 그러나 언어폭력과 집단따돌림 등은 여전히 주요 문제로 지적돼 예방 정책의 지속적 보완이 요구되고 있다.세종시교육청은 지난 4월 14일부터 5월 13일까지 관내 107개 초·중·고 학생 47,463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이 가운데 44,848명이 응답해 참여율은 94.5%로 전국 평균 82.2%보다 12.3%포인트 높았다.조사 결과 세종의 학교폭력 피해응답률은 전체 2.4%로 전국 평균 2.5%보다 낮았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4.5%(전국 5.0%), 중학교 1.8%(전국 2.1%), 고등학교 0.6%(전국 0.7%)였다. 초등학교 피해율이 가장 높은 것은 장난이나 사소한 말다툼을 폭력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피해 유형별로는 언어폭력이 38%로 가장 많았고, 이어 집단따돌림(17%), 신체폭력(13%) 순이었다. 언어폭력은 중·고등학교에서, 집단따돌림은 고등학교에서, 신체폭력은 초등학교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가해응답률은 1.1%로 전국과 같았으며, 목격응답률은 5.5%로 전국 평균 6.1%보다 낮았다.세종시교육청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관계중심 생활교육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존중의 약속 정하기’, ‘공감과 존중의 아침대화’, ‘독서모임’ 등 학급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또래 관계를 맺도록 돕고 있다. 아울러 학생 체험형 뮤지컬 공연, 경찰·법률 전문가 연계 예방교육, 집단 상담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위기 학생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또한 교사들의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학교폭력 예방교육 현장지원단을 운영해 맞춤형 연수를 제공하고, 학부모와 교원을 대상으로 예방 교육 자료를 보급하고 있다. 관리자와 전문상담교사를 위한 연수도 병행해 교육공동체 전반의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천범산 교육감 권한대행은 “학교폭력 문제를 숨기기보다 교사·학부모·친구에게 도움을 청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실태조사를 기반으로 교육공동체 모두가 참여하는 예방 정책을 지속 추진해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세종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세종시의 피해응답률은 전국보다 낮았지만, 언어폭력과 따돌림은 여전히 학생들의 생활을 위협하는 현실로 드러났다. 세종시교육청이 추진하는 관계중심 생활교육과 맞춤형 예방대책이 효과를 거두려면 교사·학부모·학생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뒷받침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향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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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세종수목원, 자생식물 축제 개막…‘우리 꽃 전시회’와 정원식물 품평회 동시 개최
[대전인터넷신문=창길수 기자]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9월 16일부터 28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분재원에서 ‘제31회 우리 꽃 전시회’와 ‘2025 대한민국 정원식물 전시·품평회’를 동시에 개최해 자생식물의 우수성과 활용가치를 널리 알린다.산림청이 주최하고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자생식물의 아름다움과 산업적 가능성을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국산 정원식물의 보급 확대와 산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제31회 우리 꽃 전시회’에서는 지난 7월 공모를 통해 본선에 입상한 사진 작품 40점과 홈가드닝 작품 80점이 전시된다. 관람객들은 생활 속에서 우리 꽃을 활용하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창의적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또한 ‘2025 대한민국 정원식물 전시·품평회’에서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자생식물, 국내 육성 품종, 국외 도입 품종 등 500여 점의 정원식물이 소개된다. 특히 2021년부터 올해까지 ‘올해의 정원식물’로 선정된 39종이 함께 전시돼 정원 문화를 풍성하게 채운다.행사 기간 중 9월 25일에는 우수 작품과 품종에 대한 시상식이 열리고, 정원산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비즈니스 데이가 마련된다. 이를 통해 정원식물의 판로 지원과 산업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심상택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은 “자생식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정원 산업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꽃이 정원과 일상 공간에서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산업적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국립세종수목원에서 열리는 이번 동시 전시는 자생식물의 가치와 정원 산업의 미래를 조망하는 의미 있는 자리다. 관람객들은 꽃과 정원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는 동시에, 우리 식물의 산업적 잠재력과 정원문화 확산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전망이다 창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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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강남농협 하나로마트 보람점, 지역 상권·농업 상생 이끄는 거점으로 출발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세종강남농협이 세종시 보람동에 문을 연 하나로마트 보람점을 지역 농산물 판매 확대와 지역 상권 활성화의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하나로마트 보람점은 단순히 생활 필수품을 판매하는 매장이 아니라, 지역 농업인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상생 플랫폼을 지향한다. 세종시 호려울로 65(보람동)에 위치한 보람점은 지하 1층 495평 규모 매장과 63대 주차 공간을 갖추고 있어 접근성과 편의성이 뛰어나다. 특히 세종시는 대한민국에서 평균 연령이 37세로 가장 낮은 도시인 만큼, 젊은 소비층을 중심으로 한 활발한 소비 활동이 기대된다.또한, 세종강남농협은 매장 내 로컬장터를 운영해 150여 농가가 생산한 103개 품목의 판매 기회를 제공한다. 소량·다품목 위주의 판매 구조를 통해 농민들은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고, 소비자는 신선한 지역 농산물을 직접 만날 수 있다. 이는 곧 지역 농업인의 소득 증대로 이어지며 지역경제의 선순환을 유도한다.실제 참여 농가도 긍정적인 기대감을 나타냈다. 보람동 인근에서 채소 농사를 짓는 김모 씨는 “예전에는 판매처를 찾기 어려워 중간 유통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는데, 로컬장터를 통해 소비자와 직접 만날 수 있게 돼 큰 힘이 된다”며 “소량이라도 안정적으로 팔리니 농가 운영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또한 산지 직송 체계와 농협 물류센터, 공판장을 활용해 안정적으로 물량을 확보하는 한편, 제철 농산물 중심의 공급으로 신선도와 품질을 보장한다. 수산물의 경우 방사능 우려가 있는 일본산을 전면 배제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지역 상권과의 협력도 주목된다. 세종강남농협은 지역 내 상권과의 협약을 통해 상차림 운영과 신선 수산 코너 입점을 추진하고 있으며, 유명 베이커리 브랜드 ‘콜마르브레드’를 입점시켜 젊은 세대의 소비 수요까지 반영했다. 이를 통해 하나로마트 보람점 방문객 증가가 주변 상권 매출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세종강남농협은 내일 17일 보람점 개점을 기념하는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신선 농산물과 생활 필수품을 대상으로 한 이번 행사는 지역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장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농협 관계자는 “보람점은 지역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이 소비자에게 직접 전달되는 상생의 장”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소비자 신뢰를 바탕으로 100년 농협의 기반을 다지는 매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세종강남농협 하나로마트 보람점은 단순한 유통시설을 넘어, 농민에게는 안정적 판로,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먹거리, 지역사회에는 활력을 제공하는 상생형 매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박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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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9월 16일 세종 첫 국무회의… “제2 집무실·의사당 신속 추진”
[대전인터넷신문=창길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9월 16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취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제2 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균형발전과 지방 중심 국정운영 의지를 공식화했다. 이날 회의에는 최교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참석해 공교육 회복과 교권 보호 의지를 함께 밝혔다.이재명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빨리 제2 집무실을 지어 세종으로 옮겨야 한다”면서 “세종 집무실과 의사당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종에 적응한 분들, 균형발전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야 한다”며,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이 단순한 선택이 아닌 국가의 생존 전략임을 재확인했다.이번 국무회의는 취임 후 처음 세종에서 열린 것으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실질적 행보로 평가된다. 대통령은 국회 세종의사당과의 연계 필요성도 강조하며 “행정부와 입법부가 세종에 집결해야 진정한 행정수도의 기능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9월 12일 임기를 시작한 최교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동행했다. 세종시 초대 교육감을 지낸 그는 취임 직후부터 교사들의 권리 보호와 공교육 정상화를 최우선 과제로 내세웠다. 최 장관은 “교육은 미래 세대가 행복하게 성장하도록 돕는 일인데, 정작 선생님들은 교육활동 침해와 과중한 업무로 지쳐 있다”며 교권 강화 대책 추진을 약속한 바 있다. 이번 국무회의에서도 지방 중심 국정 기조에 맞춰 교육 분야의 균형발전 정책이 논의될 것으로 기대된다.첫 세종 국무회의는 이재명 정부가 균형발전과 분권을 실제 정책으로 실행하겠다는 분명한 신호였다. 여기에 최교진 장관의 동행은 교육 정책에서도 세종 중심 국정운영의 비전을 공유한다는 의미를 더했다. 앞으로 제2 집무실과 세종의사당 건립, 그리고 교육·균형발전 과제가 차질 없이 추진될 때 ‘세종 시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창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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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공공-민간 협력으로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나선다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시장 최민호)는 지난 15일 SK브로드밴드㈜(대표 박진효),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원장 이홍준)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소상공인 상생협력 지원 체계를 마련해 지역상권과 전통시장,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 매출 확대를 위한 상권 활성화 행사, 소상공인 디지털경쟁력 강화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세종시는 상생협력 기반 조성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은 소비 챌린지, 온기나눔가게(가칭) 지정 및 연계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SK브로드밴드는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인터넷 가입 혜택 제공, 점포 홍보 지원 등을 진행한다. 또한 세종시와 자매결연을 맺어 지역특산물 구매를 활성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과 관련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소상공인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상생경제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상권이 활력을 되찾고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김성수 SK브로드밴드 유선·미디어사업부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공과 민간의 상생협력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세종시 상권과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만들고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이번 협약은 세종시가 공공과 민간의 협력 체계를 강화해 지역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상권 활성화가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향후 사업 추진 과정에 지역사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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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어반나잇-서커스&뮤직’…밤하늘 수놓을 특별한 문화 향연 18일부터 4일간 개최된다
[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기자]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세종예술의전당 야외광장에서 야간 문화행사 ‘어반나잇-세종 서커스&뮤직’을 개최해 서커스와 음악, 푸드마켓,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실황 중계까지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하며, 전체 관광 소비 및 체류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9월 ‘밤마실 주간’에 맞춰 18일(목)부터 21일(일)까지 매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세종예술의전당 야외광장에서 야간 문화행사 ‘어반나잇-세종 서커스&뮤직’을 개최한다.‘어반나잇-세종’은 지난해 8월과 올해 6월 두 차례 운영돼 시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은 세종시 대표 야간 프로그램이다. 공연과 푸드마켓이 도심 광장을 채우는 이 행사는 이번에도 코미디 서커스, 저글링, 마술, 마임 등 서커스 퍼포먼스와 인디밴드 공연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무대로 꾸며진다.21일(일)에는 오스트리아 비엔나 무지크페라인 황금홀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실시간 중계해 세계적인 클래식을 현장에서 생생히 즐길 수 있다.야간 푸드마켓에는 지역 업체들이 참여해 특색 있는 음식과 간편식, 음료, 주류 등을 선보인다. 재단은 위생 관리와 운영 체계에도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또한, 18일 공연장에서는 바리톤 고성현과 듀에토의 크로스오버 콘서트 ‘크로스’가, 20일 야외광장에서는 기업·예술인·시민이 함께하는 ‘문화예술후원매개 페스티벌’이 마련돼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한다.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이 행사는 일상 속에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문화를 즐기며 야간의 세종을 특별하게 만드는 기회”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야간관광은 체류일 증가와 함께 소비 효과를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관광공사 조사에 따르면, 야간여행은 여행객의 평균 체류일을 0.7일 늘리고 쇼핑 31%, 레저 27%, 외식 19%의 소비 증가를 가져온다. 이러한 효과가 '어반나잇-세종'에도 적용된다면, 숙박업, 음식업, 교통 등 관련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세종시는 2024년 「야간관광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하고, ‘세종시 야간관광 발전전략’을 수립하는 등 야간관광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현재 세종시의 전국 관광 방문객 점유율은 약 0.8%, 관광 매출점유율은 0.2%에 불과하다. ‘어반나잇-세종’ 같은 체류형 야간 콘텐츠가 활성화되면 관광 도시로서의 존재감 강화와 함께 지역경제 선순환의 구심점이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이번 ‘어반나잇-세종 서커스&뮤직’은 별도 신청 없이 무료 관람 가능하며, 출연진 및 프로그램 세부 내용은 세종예술의전당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어반나잇-세종 서커스&뮤직’은 세종시가 단순한 행정도시를 넘어 문화·관광이 어우러진 체류형 관광 도시로 도약하는 데 있어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다. 야간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하면서 안전 및 환경 관리, 지역 소상공인과의 연계 등을 병행할 때, ‘밤의 세종’은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향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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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청소년 댄스 역량 강화 ‘울트라 틴즈 워크숍’ 성료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9월 13일 세종음악창작소 누리락에서 청소년들의 무대 경험과 표현력 강화를 목표로 한 ‘2025 세종 울트라 틴즈 댄스 워크숍’을 개최했다.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한 이번 워크숍은 지역 청소년들이 전문적인 댄스 무대를 경험하고 배움의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진의 특강과 예선 심사 피드백 세션으로 진행됐다.특히, SM, YG 트레이너 출신이자 서울예술대학교 교수를 역임한 정인철 안무가가 특강을 맡아 무대 퍼포먼스 노하우를 전수했다. 정 안무가는 자신감을 높이고 표현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소개해 참가자들의 집중도를 끌어올렸다.참가자들은 특강을 통해 무대에 대한 자신감을 다졌으며, 이어진 피드백 세션에서는 본인의 강점과 보완할 점을 확인하며 본선 무대를 향한 준비를 한층 강화했다. 청소년들은 서로의 무대를 공유하며 긍정적인 경쟁과 성장을 경험했다.워크숍을 마친 참가자들은 오는 10월 11일 오후 1시 세종호수공원에서 열리는 본선 경연대회에 출전한다. 본선은 세종시 대표 문화축제인 ‘세종한글축제’와 연계해 진행되며, 시민들에게 청소년들의 열정과 기량을 선보이는 특별한 무대가 될 전망이다.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댄스를 통해 창의성과 자신감을 키워 꿈과 가능성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단순한 경연을 넘어 청소년들에게 도전과 성장의 발판이 되었으며, 본선 무대가 세종시 청소년 문화의 가능성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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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교원 대상 ‘평화·통일 연수’ 개최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제주에서 관내 초중고 교원 및 전문직원 35명을 대상으로 ‘제주 4·3 평화·통일 연수’를 실시해 평화·통일 감수성 함양과 교육 실천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세종시교육청은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2일간 제주에서 관내 초중고 교원과 교육 전문직원 35명을 대상으로 ‘제주 4·3 평화·통일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교원들의 평화 감수성과 인권 의식을 높이고, 교육 현장에서 평화·통일 교육을 효과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연수 첫날 참가자들은 주정공장과 제주4·3평화기념관을 찾아 제주4·3사건의 발발과 전개, 진압, 그리고 진상 규명 과정을 직접 확인했다. 저녁 시간에는 교육 현장에서 4·3사건을 활용할 수 있는 수업 방안과 사례를 공유하며 평화통일 교육의 필요성을 함께 논의했다. 이 과정은 교사들이 교실에서 학생들과 나눌 수 있는 구체적 실천 방법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었다.둘째 날에는 터진목(성산읍 4·3희생자추모공원)과 성산일출봉 우뭇개동산을 탐방했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토론과 성찰을 이어가며, 평화와 인권 교육이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학생들의 가치관 형성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를 체감했다.연수에 참여한 윤지영 교사는 “제주의 아픈 역사를 직접 마주하며 평화통일 교육의 본질을 되새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종필 학교정책과장은 “이번 연수가 세종과 제주를 잇는 평화·통일 교육의 의미 있는 교류의 장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교사들이 현장에서 얻은 경험과 성찰이 학생들에게 평화 감수성과 공존의 가치를 심어주는 데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제주4·3평화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매년 세종지역 교원과 교육전문직원에게 평화·통일 연수를 지원하기로 했다. 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평화·통일 교육의 저변을 넓히고 학생 중심의 평화 문화 확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최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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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빈일자리 채움 박람회 성황…상시적 일자리 창출 과제 남아
[대전인터넷신문=창길수 기자]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은 14일 개최된 ‘2025 세종 빈일자리 채움 박람회’가 구직자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다만 최근 고용률 하락과 청년층 고용난 심화 상황 속에서, 단기 성과를 넘어 상시적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적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세종시는 뿌리산업과 전문과학기술업 분야 기업들의 인력난 해소와 시민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한 ‘세종 빈일자리 채움 박람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에는 코아비스, 엘이디라이텍(주), ㈜다모테크, ㈜HEV, ㈜제이비솔루션, ㈜마크로젠, 한국환경연구원 등 20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했으며, 구직자 400여 명이 현장을 찾았다.행사 당일 80여 건의 현장 면접이 진행됐고, 이 가운데 30여 명은 추가 면접을 거쳐 채용 여부가 확정될 예정이다. 구직자들은 채용 상담과 구직 신청 외에도 이미지메이킹 체험(헤어·메이크업, 증명사진 촬영)을 통해 실질적인 취업 준비 지원을 받았으며, 고용노동부 고용정책 설명회와 취업 특강, 기업설명회도 성황리에 열렸다.그러나 지역 고용지표는 여전히 불안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5년 7월 세종시 고용률은 64.6%로 전년 동월 대비 1.4%포인트 하락했고, 실업률은 2.4%로 0.6%포인트 상승했다. 이어 8월 고용률은 64.9%로 다시 낮아졌으며, 특히 청년층 고용률은 45.1%로 1.6%포인트 하락, 실업률은 4.9%로 0.8%포인트 높아졌다. 이는 청년층 고용난이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이에 따라 경제계 일각에서는 이번 박람회가 단기 채용 성과에는 기여했지만, 상시적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장기적 대책이 병행돼야 한다고 지적한다. 전문가들은 ▲산업별 맞춤형 인재 양성 ▲청년·중장년 대상 직업 재교육 강화 ▲스타트업·벤처기업 고용 지원 ▲상시 채용 연계 플랫폼 운영 등을 주요 대안으로 꼽고 있다. 특히 세종시 전략산업인 과학기술·R&D 분야와 연계한 일자리 정책은 지역 기업 경쟁력 강화와 고용 안정에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이홍준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장은 “이번 박람회는 사전 지원과 현장 면접, 사후 연계까지 종합적인 취업 지원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해 세종시민 모두에게 실질적인 취업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세종 빈일자리 채움 박람회’는 구직자와 기업 간 직접 매칭을 통해 성과를 거두며 지역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지만, 최근 고용률 하락과 청년층 고용난을 감안할 때 상시적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제도적 보완이 절실하다. 단발성 행사를 넘어 지속 가능한 정책적 지원이 병행될 때, 세종시 고용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창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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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경찰청·세종시자경위, 어린이 안전 확보 총력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세종경찰청과 세종시자치경찰위원회가 최근 잇따른 미성년자 약취·유인 사건으로 인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2일까지 3주간, 학교 주변과 통학로를 중심으로 300여 명의 경찰 인력을 투입해 가시적 범죄예방 활동을 강화한다.세종경찰청(청장 한원호)과 세종시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남택화)는 지난 12일 시청에서 열린 ‘제45차 실무협의회’에서 관계 기관과 함께 아동 안전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세종교육청 관계자들도 참석해 교통시설 개선, AI 선별관제 CCTV 활용, 범죄예방 환경개선 등 다각도의 협력 방안을 검토했다.특히 이번 대책의 핵심은 가시적 경찰활동 강화다. 세종경찰청은 9월 12일부터 10월 2일까지 지역경찰·기동순찰대·학교전담경찰관(SPO)·형사·교통경찰·경찰관기동대 등 약 300명의 경찰을 투입해 맞춤형 순찰을 실시한다. 등하교 시간대 학교 인근과 주요 통학로, 어린이 밀집 공간인 놀이터·학원가 등도 집중 관리 대상에 포함된다.경찰은 도보순찰을 확대해 학부모·학생과 직접 접촉하며 “항상 경찰이 곁에 있다”는 안전 체감을 높이는 동시에, 학교 주변 불법 주정차 차량이나 수상한 인물에 대해 적극적으로 불심검문을 벌일 방침이다. 또한 CCTV 관제센터와 협력해 취약 시간대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해 실시간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세종시청은 현재 관제요원 24명이 3,951대의 CCTV를 24시간 운영 중이며, 경찰·소방과 협업해 골든타임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등하교 시간과 야간 취약 시간대(20~24시)에 집중 관제를 실시한다.세종시교육청은 최근 타 지역에서 발생한 아동 유인 시도 사례를 바탕으로 학생 안전교육과 학부모 대상 예방 안내를 강화하고 있다. 가정통신문과 문자메시지를 통해 구체적인 사례별 예방 조치를 안내했으며, 배움터 지킴이·통학로 안전지킴이 등 학생보호인력과 교직원을 대상으로도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또한, 경찰청과 협력해 학교 주변 순찰 확대 및 사건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 체제를 구축할 것을 요청했다.경찰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미성년자 대상 범죄를 막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며 “안전한 통학 환경을 만들기 위해 가용 인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세종시와 경찰, 교육청이 함께 추진하는 이번 대책은 최근 잇따른 아동 대상 범죄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긴급 조치다. 가시적 경찰활동과 예방 교육, CCTV 집중 관제 강화가 결합되면서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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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창업·벤처 생태계 육성 종합계획 착수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세종시가 15일 시청에서 민관 합동 TF 첫 정례회의를 열고, 창업·벤처기업의 지속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창업·벤처 생태계 육성 종합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계획은 오는 12월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세종시는 15일 시청 6층 회의실에서 ‘창업·벤처 생태계 육성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첫 번째 민관 합동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8월 27일 출범한 민관 합동 협의체(TF)가 공식적으로 활동을 시작하는 자리였다.협의체는 이승원 경제부시장과 김진동 세종상공회의소 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아 이끌고 있으며, 기업 대표, 민간 전문가, 세종시청 경제부서,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지역 대학, 정책기관 등이 참여해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위원별로 지역 창업·벤처 생태계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 과제를 발표하고 토론을 이어갔다. 특히 ▲창업·벤처 생태계 기반 조성 ▲창업 자금 및 투자 환경 구축 ▲창업 인재 양성 및 문화 확산 ▲기술창업 발굴과 성장 지원 ▲정부 연계 사업 확대와 글로벌 진출 등 5대 전략을 중심으로 세종의 특성을 반영한 실행 방안을 구체화했다.시는 앞으로 매월 2회 정례회의를 열어 실행 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하고, 오는 12월 최종 종합계획을 수립해 발표할 계획이다. 또한 세종테크노파크가 오는 11월 완료를 목표로 진행 중인 ‘벤처창업 생태계 육성전략(안)’ 연구 결과도 종합계획에 반영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이번 종합계획 수립은 세종시가 창업하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나아가 글로벌 창업 거점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내외 산업 동향과 세종시의 창업 현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현장 의견을 반영해 실질적인 정책 과제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세종시는 이번 종합계획을 통해 창업 지원 체계를 제도적으로 정비하고, 자금·인재·시장 인프라를 고르게 확충해 지역 창업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겠다는 구상이다. 향후 계획이 성공적으로 추진된다면 세종은 수도권에 버금가는 창업 거점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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