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서 장군의 숨결, 세종에서 만나는 ‘대호랑 뜰’ 역사체험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는 오는 10월 21일부터 12월 12일까지 김종서 역사테마공원에서 ‘대호랑 뜰’을 부제로 한 다채로운 역사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김종서 장군의 삶과 정신을 시민들에게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고, 공원의 체험형 관광지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세종시는 김종서 장군의 역사적 업적을 기리고 지역의 대표적 역사문화 명소인 김종서 역사테마공원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장군의 별칭인 ‘대호(大虎)’에서 착안해 ‘대호랑 뜰’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다. 방문객들은 활쏘기와 가오리연 날리기 등 전통놀이를 체험하며 김종서 장군의 용맹한 기개를 느낄 수 있다. 특히 김종서 장군의 기록화인 ‘야연사준도(夜宴射樽圖)’를 활용한 포토존이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한다.문화해설사가 직접 들려주는 ‘김종서 이야기’도 준비돼 있다. 해설사는 김종서 장군이 세종대왕의 신임을 받으며 북방 영토를 개척하고 여진 정벌을 수행한 역사적 배경을 흥미롭게 풀어낸다. 참여자들은 각 체험 코스마다 도장을 찍는 ‘역사 탐방 스탬프 투어’를 통해 자연스럽게 장군의 생애와 업적을 익힐 수 있다.운영은 10월 21일부터 12월 12일까지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여는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하며,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현장 접수로 참여 가능해 접근성을 높였다.김려수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김종서 역사테마공원은 세종시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역사를 재미있게 배우고, 공원 방문이 즐거운 체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세종시는 앞으로도 김종서 역사테마공원을 중심으로 지역의 역사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대호랑 뜰’ 프로그램은 시민들에게 역사적 인물의 삶을 체험을 통해 되새기게 하고, 공원을 세종시의 대표 역사문화 관광지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혁선 기자
-
세종소방본부,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 개최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소방본부(본부장 박태원)는 20일부터 오는 11월 21일까지 세종시 거주 초등학생 및 만 12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2025년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그리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어린이의 화재 예방 의식을 높이고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세종소방본부가 주최하는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불조심 자유주제’로, 화재 예방의 중요성과 안전생활 실천의 필요성을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작품은 4절(39.4×54.5㎝) 크기의 손그림 형태로 제작해야 하며, 창의적이고 메시지 전달력이 높은 작품이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참가 대상은 세종시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및 만 12세 이하 어린이로, 누구나 개인 자격으로 응모할 수 있다. 작품 접수는 세종북부소방서와 세종남부소방서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 가능하며, 우편 제출의 경우 마감일인 11월 21일 소인분까지 인정된다.심사는 미술 및 안전교육 분야 전문가 5인 이내의 심사위원단이 참여해, 화재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 효과가 높은 작품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수상자는 대상 1명, 최우수상 3명, 금상 6명, 은상 10명 등 총 20명이 선정될 예정이다.시상 결과는 12월 2일 세종소방본부 누리집에 게시되며, 시상식은 각 소방서 또는 학교별로 별도 진행된다. 수상작은 향후 불조심 홍보자료로 활용돼 지역 사회 전반에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세종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어린이들이 불조심의 중요성을 스스로 배우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가정과 학교에서도 안전의식 함양을 위한 교육이 함께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세종소방본부는 이번 포스터 공모전이 단순한 미술 대회를 넘어, 어린이들이 생활 속에서 화재 예방의식을 내면화하는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관계자는 “작은 그림 한 장이 안전한 세종을 만드는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권혁선 기자
-
소규모 노후주택 무료 안전점검 신청하세요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는 준공 30년 이상 경과한 소규모 노후주택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21일까지 무료 안전점검 신청을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법적 의무 점검 대상에서 제외된 노후건축물의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 주거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세종시는 건축물관리법상 정기점검 의무가 없는 소규모 노후주택의 안전 확보를 위해 2022년부터 자체 안전점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도 이 사업의 일환으로 준공 30년 이상이 지난 주택 중 1995년 이전에 건축된 2층 이하, 연면적 500㎡ 이하의 주택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점검 항목에는 ▲주요 구조체의 균열 및 변형 ▲부등침하 ▲축대·담장·옹벽 등의 안전상태 등이 포함된다. 점검은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시는 점검 결과에 따라 보수·보강 등 유지관리가 필요한 건축물에는 후속 조치를 안내할 계획이다.신청은 오는 20일부터 내달 21일까지이며, 건축물 소유자나 관리자가 공공건축안전사업소 지역건축안전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김정호 공공건축안전사업소장은 “법적 의무 점검에서 제외된 소규모 노후건축물은 그동안 안전관리의 공백이 컸다”며 “이번 무료 점검을 통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사전 점검으로 재난사고를 예방하겠다”고 밝혔다.세종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노후주택의 안전관리 실태를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향후 정비 및 보수 지원 정책과 연계해 시민이 안전한 주거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권혁선 기자
-
세종시 보통교부세, ‘행정수도 위상에 걸맞은 재정개편 시급’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사랑시민연합 회원들이 국정감사가 진행된 20일 오전, 세종시청 앞에서 ‘보통교부세 정상화 촉구 호소문’을 발표하며 세종시 재정구조의 불합리함을 바로잡아 달라고 요구했다.시민연합은 “행정수도로서 국가 기능을 수행하는 세종시가 전국 최저 수준의 보통교부세를 받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세종형 교부세 체계 도입’을 핵심 대안으로 제시했다.세종사랑시민연합에 따르면 세종시는 전국 유일의 ‘기초 없는 광역자치단체’로, 광역행정과 기초행정을 동시에 수행하고 있지만 현행 교부세 산정 방식은 광역단체를 기준으로 계산되기 때문에 세종시의 행정 수요와 복지 지출 부담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고 있으며 이로 인해 세종시의 2025년 기준 보통교부세는 300억 원에 불과한 반면, 인구 67만 명의 제주특별자치도는 1조 3천억 원, 인구 10만 명의 공주시는 4천억 원을 교부받고 있다.행정수도로서 국가기관과 공공기관을 떠맡고 있는 세종시가 지방 중소도시보다 적은 예산을 받는 불균형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세종사랑시민연합 관계자는 “세종시는 국가사무를 처리하느라 일반 기초단체보다 행정수요가 2배 이상 많지만, 교부세는 광역단체 기준으로 산정돼 실질적 역차별을 받고 있다”며 “행정수도의 역할을 감안한 별도 교부세 체계가 시급하다”고 말했다.세종사랑시민연합은 이날 제도 개선을 위한 세 가지 구체적 대안을 제시했다. 첫째, 교부세 산정 기준을 개편해야 한다. 현재 세종시는 복지·환경·도시관리 등 기초행정 업무를 광역단체 예산으로 감당하고 있다. 따라서 정부는 세종시의 ‘광역+기초 복합 행정’ 구조를 반영한 별도의 교부세 가산항목을 신설해야 한다는 것이다. 단체는 “기초단체가 없는 구조임을 감안해 세종시에 한해 행정수요를 별도 평가 항목으로 책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둘째, 국가직접보조금을 확대해야 한다. 세종시는 국가균형발전이라는 명목 아래 중앙행정기관 이전, 행정수도 운영비, 공공청사 유지비 등을 자체 예산으로 감당하고 있다. 이에 시민연합은 “세종이 국가 사무를 대신 수행하는 만큼, 일부 항목은 국가가 직접 보전해야 한다”며 “행정수도 운영 관련 비용을 국가직접보조금으로 전환하는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셋째, ‘세종특별법’에 재정특례를 명문화해야 한다. 현행「세종특별자치시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에는 세종시의 재정 불균형을 보완할 구체적 조항이 없다. 이에 따라 시민연합은 “특별법에 재정특례 조항을 신설해 세종시의 안정적 재정운영 근거를 확보해야 한다”고 제안했다.이는 법적 근거 없이 정부 지원에 의존하는 구조로는 행정수도 완성이 어렵다는 판단이다.세종사랑시민연합은 이번 국정감사를 계기로 정부와 국회가 세종시의 재정 문제를 국가적 과제로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체 관계자는 “행정수도 세종의 재정 정상화는 단순한 지역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의 출발점”이라며 “정부가 약속한 국가균형발전의 가치를 재정으로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민연합은 향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기획재정부를 상대로 청원운동과 정책제안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최대열기자
-
한글의 멋을 예술로… ‘K-서예’의 향연, 세종에서 펼쳐진다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는 오는 22일부터 11월 2일까지 박연문화관 전시실에서 한글의 조형미와 서예의 예술성을 결합한 ‘취석(翠石) 송하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글서예의 현대적 가치와 창의적 가능성을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세종시가 주최하고 세종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취석 송하진전’은 한글의 아름다움을 예술로 승화시키는 과정을 보여주는 전시로, 전통 서예의 틀을 넘어 새로운 ‘K-서예’의 방향성을 제시한다.‘취석’이라는 호로 알려진 송하진 작가는 한자 중심의 전통 서예에서 벗어나 한글을 중심으로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서예가다. 그는 한글의 자음과 모음, 운율과 필력의 흐름을 회화적 감각으로 표현하며, 서예의 예술적 경계를 확장하고 있다. 작가는 “한국서예의 주인은 한글이어야 한다”는 철학 아래, 한글의 어순에 맞춘 가로쓰기 작품을 선보이며 전통 서예와 현대적 감각이 공존하는 새로운 미학을 보여준다.이번 전시에서는 총 60여 점의 작품이 선보이며, 한글의 조형성과 예술성을 다채로운 방식으로 해석한 작품들이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특히 한글 자모의 배치와 리듬감을 살린 작품들은 단순한 서예를 넘어 회화적 감흥을 전한다.전시는 10월 22일부터 11월 2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단체 관람 및 자세한 안내는 세종시문화관광재단 한글문화도시센터 누리집(한글문화도시.kr) 또는 박연문화관 전시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김려수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전시는 서예의 전통성과 한글의 창의성이 만나 새로운 예술로 피어나는 자리”라며 “한글의 멋과 예술적 가치에 공감하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취석 송하진전’은 한글이 가진 미적 가능성을 재조명하며, 세종시가 지향하는 ‘한글문화도시’의 정체성을 예술로 구현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이번 전시는 전통과 현대, 문자와 예술이 만나는 지점에서 한글의 새로운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권혁선 기자
-
세종시 3년만에 첫 국정감사, ‘행정수도 완성’부터 폭우 인명사고까지 핵심 쟁점 집중될 것으로...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3년 만에 열리는 세종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가 오늘(20일) 10시부터 세종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감사에서는 행정수도 완성과 국가기관 이전, 세종보 존폐 논란, 폭우 인명사고 대응, 예산과 인사 투명성 등 세종시 주요 현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질 전망이다.이번 국정감사에서 가장 주목받는 쟁점 중 하나는 행정수도 완성이다. 세종시는 세종의사당 건립, 대통령 집무실 세종 이전, 국가기관 추가 이전 등을 핵심 과제로 삼아 왔지만, 법적 근거와 비용 대비 효과 등에 대해 여야 간 공방이 예상된다. 특히 세종시는 내년 6월 지방선거를 8개월여 앞두고 있어 정치적 압박도 상당하다는 관측이다.재정·예산 운용의 투명성도 주요 점검 대상이다. 선심성 예산, 실효성 미흡 사업, 반복된 계획 변경 등이 꾸준히 지적돼 왔으며, 이번 감사에서 이에 대한 세종시의 개선 의지가 주목된다.도시계획과 개발 갈등 또한 감시망에 올랐다. 세종시 예정지역과 인접 지자체 간 경계 조정 문제, 토지보상 갈등, 규제 완화 논란 등이 여전히 남아 있어 시민 체감형 문제로 부각될 전망이다.환경·수자원 분야에서는 세종보 논란이 핵심이다. 세종보는 설치 이후 해체와 재가동, 재자연화 방침이 정권마다 바뀌면서 지역사회 갈등의 중심이 돼 왔다. 이번 국감에서도 ‘존치인가 해체인가’를 둘러싼 논의와 함께 주민 의견 수렴 절차, 환경영향 평가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또한, 시민안전 및 재난 대응 체계 미흡에 대한 비판도 예상된다. 지난 7월 폭우 때 세종시 어진동 인근 하천에서 발생한 40대 남성 사망 사고가 ‘늑장 대응 논란’으로 이어졌고, 재난안전대책본부의 대응 시스템과 기관 간 협력체계에 대한 질의가 이어질 전망이다.조직·인사·치안 관련 사안도 빠지지 않는다. 세종시청 공무원의 잇따른 극단적 선택과 직장 내 괴롭힘 의혹, 업무추진비 및 해외출장비 집행 내역 등이 감사 대상에 포함됐다. 더불어 세종경찰청 신청사 건립 현황과 청장 직급(현재 경무관급) 상향 필요성도 국감장에서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국정감사는 단순한 행정 점검을 넘어 행정수도 기능 강화, 재정 운영, 환경, 재난 대응 등 세종시 전반의 정책 방향을 재점검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시민 입장에서는 이번 감사가 ‘행정수도의 약속’을 현실로 옮기는 분기점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대열기자
-
대전·세종 교권보호 전담 변호사 0명, 교권보호 공백으로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전국 시·도교육청에 배치된 교권보호 전담 변호사가 38명에 불과한 가운데, 대전과 세종은 단 한 명의 전담 변호사도 없는 ‘완전 공백 지역’으로 확인됐다. 수도권은 본청과 교육지원청 단위까지 변호사가 배치돼 있는 반면, 지방 특히 대전·세종 지역 교사들은 법률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이면서 교권 침해 시 즉각적인 보호를 받기 어려운 실정이다.국회 교육위원회 백승아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이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교권보호 전담 변호사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5년 7월 30일 기준 전국 교육청 소속 변호사 124명 중 교권보호 전담 인력은 38명(30.6%)에 그쳤다. 특히 대전과 세종은 전담 변호사가 한 명도 없는 공백 지역으로 드러났다.교권보호 전담 변호사는 교권침해 사건이 발생했을 때 교사를 대신해 법률 대응을 지원하고, 사건 초기부터 전문 자문을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단순한 법률 조언을 넘어 교육활동 보장을 위한 핵심 제도로, 교육청이 교권보호 책임을 다하기 위한 필수 장치로 평가된다.그러나 대전과 세종 지역은 교권보호 전담 변호사가 전무해 교사들이 법률적 공백 속에 방치되고 있다. 교권 침해 사건이 발생하면 변호사의 직접적인 초기 자문을 받을 수 없어, 교사 개인이 변호사를 선임하거나 본청 법무팀에 ‘공문’을 통해 사안 보고를 해야 하는 등 절차가 복잡하다. 특히 학교폭력, 명예훼손, 학부모 민원 등 즉각적인 법률 대응이 필요한 사건에서도 ‘법률 자문 공백’이 발생해 교사가 단독으로 대응해야 하는 실정이다.세종의 한 초등학교 교사는 “학부모 민원으로 교권 침해가 의심돼도 어디에 어떻게 신고해야 할지 몰라 혼자 감당하는 경우가 많다”며 “교육청의 법률 지원이 제도상 존재할 뿐, 실제 현장에서는 체감되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대전의 한 중학교 교사 역시 “학교폭력과 연관된 허위사실 유포 사건이 있었지만, 교육청에 문의했을 때 ‘전담 변호사가 없어 법무팀과 상의하라’는 답을 들었다”며 “결국 개인 비용으로 변호사를 선임했다”고 말했다.이처럼 교권침해 사건이 행정절차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변호사의 전문적 조언이 배제되면, 교사들은 법적 방어권을 제대로 행사하지 못하고 사안이 확대되거나 징계로 이어질 위험이 높아진다. 실제로 세종교육청의 경우, 2024년 한 해 교권침해 신고 312건 중 78건이 법률 검토 없이 행정 처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이를 두고 “교권 보호가 아닌 ‘행정 종결’ 중심의 대응 구조”라고 지적한다.또한, 법률 지원의 부재는 교육청의 신뢰 문제로도 이어진다. 현행 제도상 교권보호 전담 변호사는 교육 활동 침해행위 조사, 교사 징계 자문, 민사·형사 대응까지 지원하지만, 대전·세종처럼 공석 지역에서는 이 기능이 완전히 멈춘 상태다. 이로 인해 교사는 스스로 법적 대응을 감당해야 하며, 피해 교원에 대한 2차 피해 방지나 심리적 보호 체계 역시 연계되지 못하고 있다.이 같은 상황에서 전문가들은 지방의 법률인력 공백을 메우기 위한 현실적 대안으로 첫째, ‘권역별 공동 변호사 제도’를 도입해 인접 시·도의 교육청이 공동으로 전담 변호사를 두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대전·세종·충남이 연계하여 교권보호 전담 변호사를 공동 운영하면, 최소 인력으로도 긴급 대응이 가능하다.둘째, ‘교권보호 전담 로스쿨 연계센터’를 설치해 로스쿨 학생 및 신입 변호사에게 실무 연수를 제공하면서 인력풀을 확충하는 방안이다. 셋째, AI 기반 교권침해 초기대응 시스템을 시범 도입해 교사가 즉시 법률상담을 신청하고, 변호사 배정이 이루어질 때까지 1차 조언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체계 마련도 제안된다.채용은 반복됐지만 응시자는 없었다. 최근 3년간 전국 교육청이 낸 교권보호 전담 변호사 채용공고 142회 중 79회가 ‘무응시’로 마감됐다. 대전은 9회 모두, 대구 83%, 전북 80%, 강원 77%로 지방일수록 심각했다. 반면 서울은 28%, 경기 0%로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가 극명했다.근속률도 낮았다. 2022년부터 2025년 7월까지 교권보호 전담 변호사 26명이 퇴직했으며, 이 중 절반인 13명이 1년을 채우지 못하고 떠났다. 퇴직 사유는 의원면직이 19명, 임기 종료가 7명으로, 채용과 퇴직이 반복되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낮은 보수와 과중한 업무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2025년 기준 교권보호 전담 변호사의 기본연봉은 최고 8,495만 원(경남), 최저 5,700만 원(광주)으로 격차가 컸다. 특히 서울·광주 등 일부 지역에서는 법률상담 건수가 2,000건을 넘는 등 업무 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전국 시·도교육청의 주요 애로사항에서도 공통적으로 “보수가 낮고 인력풀 확보가 어렵다”는 점이 지적됐다. 세종교육청은 “6급 상당의 임기제 채용으로 전문성 대비 낮은 대우 탓에 지원률이 저조하다”고 밝혔으며, 강원교육청은 “급여를 상향했지만 3개월 만에 퇴사한 사례가 있다”고 토로했다. 경남교육청 또한 “지방은 법률시장 규모가 작아 변호사 유입이 어렵고, 공공기관 근무가 커리어 측면에서도 매력적이지 않다”고 설명했다.전남교육청은 “5급 상당으로 보수를 상향해 공개모집했지만, 여전히 주거 안정성과 인력 확보가 과제로 남아 있다”고 밝혔고, 충북교육청은 “법률 수요는 늘고 있으나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교권 전담 변호사 협의체 운영 등 제도적 지원을 제안했다.백승아 의원은 “교권보호 전담 변호사는 단순한 법률인력이 아니라 교사의 교육 활동과 권익을 지키는 최전선의 방패”라며 “지역 간 인력 격차가 교권보호의 불평등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교육부는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인력 유인책과 처우 개선 방안을 마련해 모든 교원이 균등한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현재 교권보호 전담 변호사 채용의 어려움은 ‘높은 자격요건과 낮은 처우’가 결합된 구조적 문제로 풀이된다. 대부분의 교육청이 「변호사법」상 자격증 보유자를 필수로 요구하며, 실무 경험 2~3년 이상을 우대하고 있다. 그러나 연봉은 민간 평균의 절반 수준에 그쳐, 로스쿨 출신 변호사조차 지원을 꺼리는 실정이다.로스쿨 졸업자 입장에서는 단기 계약직(1~2년) 구조가 커리어 경력에 도움이 되지 않고, 법정 사건보다 행정 자문 중심 업무가 많아 실무 경력으로 인정받기 어렵다. 여기에 지방 근무 여건과 주거 문제, 낮은 복리후생이 겹치면서 지원 자체가 거의 없는 구조가 형성된 것이다.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연봉을 공공기관 법률직 평균 수준(9천만 원 이상)으로 현실화하고, ▲임기제에서 정규직 또는 장기 계약직으로 전환하며, ▲로스쿨과 연계한 ‘교육법·교권보호 전문 트랙’을 도입하는 등의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안한다. 이는 단기 인력 충원보다 장기적 관점에서 교권보호 체계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실질적 대안으로 평가된다.교권 침해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교권보호 전담 변호사 제도는 그 자체로 교사의 법적 방어막이자 교육 현장의 신뢰 회복을 위한 최소한의 장치다. 그러나 변호사 공백이 이어지는 지방의 현실은 제도의 취지를 무색하게 하고 있다. 무엇보다 현실성 없는 정책은 교육계를 기망하는 행위와 다르지 않다. 교권 보호를 강화하겠다는 선언이 현장에서 작동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제도의 실패이자 책임의 부재로 귀결된다. 정부와 교육당국은 탁상행정식 대책을 반복하기보다, 즉시 실행 가능한 현실적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 국가의 책무임을 명심해야 한다. 교권은 선언이 아니라 제도와 실행으로 지켜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최대열기자
-
세종시선수단, 전국체전 초반 ‘6개 동메달’ 수확…내일 주요 종목 20여 경기 출전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제106회 전국체육대회가 17일 부산에서 개막한 가운데, 세종특별자치시 선수단이 초반부터 다양한 종목에서 6개의 동메달을 획득하며 순항하고 있다. 세종시선수단은 19일에도 세팍타크로, 농구, 배구, 스쿼시, 소프트테니스, 테니스 등 20여 종목에서 주요 경기를 이어가며 본격적인 메달 레이스에 나선다.세종특별자치시 선수단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개막 첫날부터 활약을 이어가며 초반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여자 일반부 클라이밍 속도 종목에서 발자국산악회 소속 양희수 선수가 7.61초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획득했고, 태권도에서는 여자 18세 이하부 아름고 박성현 선수와 남자 대학부 세종대학교 이환희 선수가 각각 동메달을 차지했다.또한, 레슬링 남자 대학부 동아대학교 강민준, 남자 일반부 세종시레슬링협회 신윤빈, 합기도 여자 일반부 백인합기도 정예진 선수가 각각 동메달을 추가하며 세종시선수단은 총 6개의 메달을 확보했다.세종시 소프트테니스 대표팀은 개인 단식(이민선)과 개인 복식(임진아) 부문에서 나란히 8강에 진출했으며, 축구는 4강에 올라 단체 종목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세종시체육회 관계자는 “개막 직후부터 다양한 종목에서 메달이 이어지고 있다”며 “선수단 사기가 높아 남은 경기에서도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한편, 내일(19일)에는 세팍타크로(8강), 농구(6강), 배구(8강), 스쿼시 남녀 일반부(16강), 축구 여자 대학부(8강) 및 여자 일반부(8강), 탁구 남자 일반부(16강), 소프트테니스 개인 단식·복식(준결승), 테니스 남자 대학부(8강), 여자 일반부(16강), 남자 일반부 단체전(6강)과 개인 단식(6강) 등 주요 경기가 예정돼 있다.이 밖에도 궁도, 육상, 철인3종, 수영, 댄스스포츠, 볼링, 사격, 산악, 승마, 우슈, 수상스키, 태권도 등 기록 및 체급 경기들이 줄줄이 열리며, 세종시선수단의 메달 도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세종시선수단은 다양한 종목에서 고른 성과를 내며 대회 초반부터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다가올 주말 경기에서 추가 메달이 예고되면서, 세종시 체육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것으로 기대된다. 최대열기자
-
세종시 축구대표팀, 2대1 역전승으로 4강 진출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시 축구대표팀이 10월 18일 부산 기장월드컵빌리지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일반부 8강전에서 2대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4강에 진출했다. 전반 한 골을 내준 뒤 후반전에 두 골을 몰아넣는 투혼을 발휘했으며, 19번 유정완 선수가 역전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전반전 초반 세종시는 상대팀의 빠른 역습에 수비가 흔들리며 선제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이후 점차 경기 주도권을 되찾으며 중원 압박을 강화했고, 전반 막판에는 결정적인 슈팅 기회를 만들어내며 분위기를 바꿨다.후반전 들어 세종시는 경기 흐름을 완전히 바꾸었다. 후반 15분경 동점골을 넣으며 추격에 성공했고, 이후 경기 막판인 후반 35분, 교체 출전한 19번 유정완 선수가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 골은 그대로 결승골이 되어 세종시의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세종시 선수단은 서로를 부둥켜안으며 기쁨을 나눴다. 벤치에서는 최민호 세종시장과 오영철 세종시체육회장이 선수들을 격려하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세종의 정신을 보여줬다”고 박수를 보냈다.세종시 대표팀의 이번 승리는 체전 축구 종목 사상 가장 인상적인 경기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특히 후반 집중력과 조직적인 역습 전환은 전국 단위 대회에서의 경쟁력을 증명한 장면이었다.세종시는 오는 20일 예정된 준결승전에서 강팀으로 꼽히는 ○○시 대표팀(대진표 공식 발표 후 수정 예정)과 맞붙을 예정이며, 결승 진출을 놓고 마지막 고비를 넘을 계획이다.이번 2대1 역전승은 단순한 경기 결과를 넘어, 세종시 축구의 저력과 팀워크를 전국 무대에서 각인시킨 순간으로 평가된다. 세종시 대표팀은 남은 경기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 결승 진출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 예정이다. 최대열기자
-
공포 커지는데 예산은 줄였다…시민불안 키우는 세종시 중앙공원 행정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시 중앙공원이 배수 불량과 관리 부실로 인해 시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조성된 이 공원은 자연배수 설계 실패로 물이 고이고 흙탕물이 흘러내리면서 낙상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그럼에도 세종시는 관리사무소까지 공원 외곽으로 옮겨 시민 민원 대응마저 늦어지고 있어 비판이 커지고 있다.세종시 중앙공원은 행정중심복합도시의 대표 녹지공간으로 조성됐지만, 지금은 시민들이 “걷기조차 두려운 공원”이라고 말할 정도로 불안이 확산되고 있다. 황토맨발길, 자전거도로, 잔디광장 일대는 비만 오면 흙탕물과 진흙으로 변하고, 배수가 되지 않아 물이 고이면서 해충과 악취는 물론 낙상으로 인한 부상의 위험까지 겹치고 있다.17일 오전, 본지 기자가 현장을 취재하던 중 인근을 지나던 여성 한 명과 함께 미끄러져 넘어지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이후 마침 행사차 현장을 방문한 김재형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과 함께 공원 현장을 점검하는 중에도 여성 한 명이 넘어지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김 위원장은 즉시 관계 공무원에게 “이 상태라면 누구든 다칠 수 있다”며 긴급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문제의 근본은 세종시 건설 당시 LH의 설계에 있다. 중앙공원은 전국 최대 규모를 내세웠지만, 배수시설을 인공 배수관로가 아닌 ‘자연배수 방식’으로 시공했다. 이로 인해 공원 전역의 물길이 막히고, 식재지가 보행로보다 높아 토사가 빗물과 함께 보행로로 쏟아져 내려온다. 결국 공원 내 상당 구간은 비만 오면 ‘빙판보다 미끄러운 길’이 되고 있다.이 같은 설계를 승인한 행복도시건설청의 책임도 피할 수 없다. 기본 배수 검증과 시공 안전성 검토 없이 LH의 계획을 그대로 수용한 것이 화근이었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LH가 설치했다고 주장하는 일부 배수구는 물이 식재 구간에서 흐르는 것조차 담지 못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전문가들은 “이 구조로는 배수 개선 공사를 하지 않는 한 문제 해결이 불가능하다”며 “시민 안전보다 형식적 친환경 이미지를 우선시한 설계의 전형적 실패”라고 비판했다.세종시의 행정대응도 부실하다는 지적이 잇따른다. 중앙공원 관리예산은 수년째 삭감되었고, 배수시설 보강이나 살수차 구입 요청도 모두 반려됐다. 여기에 기존 중앙공원 내에 있던 관리사무소를 폐쇄하고, 호수공원 끝에 있는 사무소에서 중앙공원을 함께 관리하도록 한 조치가 현장 대응을 더욱 어렵게 만들었다. 특히 현재 사무소는 비만 오면 바닥에서부터 물이 차오르면서 직원들은 관리 대신 물을 퍼내는 데 시간과 인력을 낭비하고 있는 실정이다.이전된 관리사무소는 공원 중심부와 멀리 떨어져 있어, 민원이나 사고 신고가 접수돼도 즉각적인 현장 대응이 불가능한 실정이다. 시민들은 “공원 안에서 사고가 나도 관계자가 오기까지 한참이 걸린다”며 불만을 호소하고 있다.특히 관리주체가 수차례에 걸쳐 “기존 중앙공원 내 관리사무소를 다시 사용하게 해달라”고 요청했으나, 세종시는 “다른 용도로 사용할 계획”이라며 거부했다. 이에 대해 시민단체들은 “세종시가 공원관리 기능을 축소하고, 관리사무소의 본래 역할을 도용해 행정 편의만을 챙기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예산을 줄이고, 현장사무소까지 없애면서 시민 민원에 늑장 대응하는 것은 시민을 배척하는 행정”이라며 “공원 사고는 시간문제”라고 경고했다. 이어 “우리나라의 보편적 행정인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식’을 세종시가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며 “만약 세종시의 안일한 행정으로 부상자나 더 큰 사고가 발생한다면 주민소환제를 비롯한 책임을 반드시 묻겠다”고 밝혔다. 또 “세종시는 즉각적이고 적극적인 조치로 시민안전을 확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전문가들은 “중앙공원의 배수 체계와 관리체계 모두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며 “LH, 행복청, 세종시가 공동으로 책임을 지고 실질적인 재시공과 관리체계 복원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세종시 중앙공원은 설계 실패(LH), 승인·관리 부실(행복청), 그리고 무책임한 행정 대응(세종시)이 맞물린 전형적 공공 실패의 현장이다. 예산 삭감과 관리 기능 축소가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세종시는 더 이상 변명에 머물지 말고, 배수체계 전면 재설계, 관리사무소 복원, 예산 정상화를 통해 근본적 해결에 나서야 한다.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야말로 행정의 최소한의 책무임을 잊지 말아야할 것으로 보인다. 최대열기자
-
세종시 농협 소프트테니스, 개인단식 · 개인복식에서 8강 진출 쾌거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소프트테니스 종목에서 세종시 대표로 출전한 농협 소속 이민선(개인단식)과 임진아(개인복식)선수가 나란히 8강에 진출하며 금자탑을 쌓았다.부산 일원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소프트테니스 종목에서, 세종시 대표를 맡은 농협 소속 선수들이 단식과 복식에서 모두 8강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개인단식에서는 이민선선수가 8강 무대에 진출했고, 개인복식에서는 임진아선수가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세종시체육회 관계자는 “8강 진출은 단순한 진입 이상의 의미가 있다. 전국 무대에서 세종을 대표해 당당히 경쟁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들이 더 높은 단계까지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농협 측 관계자 또한 “선수들이 준결승, 결승까지 도전할 수 있는 경기력을 갖추도록 훈련과 지원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소프트테니스 8강 진출은 세종시 체육의 위상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전국체전은 오는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 일원에서 개최되며, 세종시는 총 36개 종목, 735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도전 중이다. 이민선과 임진아의 8강 진출은 세종시가 전국체전 무대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상징적 사건이 되었다. 앞으로 결승 진출, 메달 획득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세종시는 체육 인프라와 선수 지원 체제를 더욱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다. 최대열기자
-
제6회 세종시 주민생계조합 한마음 축제 성황리 개최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주민생계조합은 10월 17일 세종중앙공원 도시축제마당에서 제6회 조합원 만남의 날 ‘한마음 축제’를 열고, 조합원 3,000여 명이 모여 화합을 다지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의지를 밝혔다.세종시 주민생계조합(이하 조합)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제6회 조합원 만남의 날 한마음 축제’를 개최했다. 행사는 세종시 관계자, 조합원, 시민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번 축제는 세종시 원주민의 화합과 공동체 의식 강화를 목적으로 열렸다.조합은 세종시 출범 과정에서 삶의 터전을 이전해야 했던 원주민들의 생계 안정과 권익 보호를 위해 설립된 단체로, 매년 조합원 한마음 축제를 통해 소속감과 유대감을 다져왔다. 이번 제6회 행사는 조합의 설립 취지를 되새기며,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책임을 강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이날 무대에는 현악앙상블 ‘프로미스’의 공연과 가수 곽지은의 축하 무대가 펼쳐져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조합원들이 직접 참여한 명랑운동회와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며, 세대 간 소통과 공동체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행사장에는 지역 특산물 홍보 부스와 먹거리 부스, 건강상담 부스 등이 운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세종시와 관련 기관들도 축하 화환과 메시지를 전달하며 조합의 활동을 격려했다.이은영 주민생계조합장은 인사말에서 “한마음 축제는 조합원 간의 단합과 소통을 위한 자리이자, 세종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조합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상생의 길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은 축사를 통해 “세종시 발전의 초석을 다져온 원주민들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지역 공동체의 화합이 세종의 진정한 힘”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은 “세종시의 발전은 조합원 한 분 한 분의 헌신과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의회도 원주민과 시민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세종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강준현 국회의원은 “세종시 원주민들이 이룬 공동체의 정신이 바로 세종의 뿌리”라며 “국회 차원에서도 지역 균형발전과 원주민의 안정적 생활 기반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이번 한마음 축제는 조합원들의 결속을 넘어, 세종시민 전체가 함께 웃고 즐기는 시민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주민생계조합은 앞으로도 지역 상생 프로그램과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세종시의 공동체 문화를 선도할 계획이다. 제6회 한마음 축제는 세종 원주민 공동체의 연대와 시민사회 통합의 상징적 행사로 평가된다. 조합의 지속적인 활동이 세종시의 정체성과 지역경제, 그리고 시민 화합을 잇는 가교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최대열기자
-
세종시합기도협회,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출전... 김민규 회장과 임원 5명, 선수 13명 열전에 돌입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시합기도협회(회장 김민규)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부산교육대학교 제1체육관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합기도 정식종목 경기에 참가했다. 김민규 회장을 비롯한 임원 5명과 선수 13명은 세종시 대표로 출전해 단결된 팀워크와 투혼으로 세종 합기도의 저력을 보여줬다.제106회 전국체육대회 합기도 경기가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부산교육대학교 제1체육관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번 대회는 대한체육회와 부산광역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사)대한합기도총협회가 주관한 전국 규모의 무예 축제로 전국 각 시·도의 대표 선수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세종시합기도협회는 김민규 회장을 비롯한 임원 5명과 선수 13명이 세종시 대표로 참가했다. 선수단은 경기 내내 투혼과 단결력을 발휘하며 세종시 합기도의 위상을 드높였다.김민규 회장은 “세종을 대표해 전국무대에 나선 선수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줘서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합기도의 저변 확대와 우수 선수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세종시합기도협회는 생활체육을 기반으로 전문체육과 전통무예의 가치를 접목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들이 합기도 수련을 통해 정신력과 신체 건강을 함께 기를 수 있도록 지도하며, 세종시의 대표 무예 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오성완 사무국장은 “이번 대회 출전은 세종 합기도의 위상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을 아우르는 교육형 도장을 확산해 지역 청소년의 인성 함양과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이번 전국체전 출전은 세종시합기도협회가 단순한 경기 참여를 넘어 지역 무예인의 자긍심과 세종시의 명예를 함께 드높인 의미 있는 자리였다. 협회는 앞으로도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의 조화를 통해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무예문화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최대열기자
-
세종시교육청, 제12회 수학구조물 대회 성료…창의와 협력의 ‘수학 축제’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천범산)은 10월 1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제12회 수학구조물 대회’를 개최하고, 학생들이 카프라를 활용해 수학의 원리를 구조물로 표현하는 창의력 대결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세종시 초‧중‧고 110개 팀이 참가해 협력과 창의의 가치를 경험했다.세종시교육청은 학생들이 수학을 보다 친근하게 느끼고, 원리와 구조를 창의적으로 탐구할 수 있도록 ‘제12회 수학구조물 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계산 능력을 넘어 수학의 아름다움을 시각적 구조물로 표현하는 활동으로, 수학적 사고력과 팀워크를 동시에 기를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정종필 세종시교육청 학교정책과장은 개회식에서 “수학의 원리를 즐기며 협력 속에서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고 격려하며 대회의 막을 올렸다. 대회는 100분간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제한된 시간 내에 주어진 재료인 ‘카프라’를 이용해 가장 창의적이고 구조적으로 안정된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집중했다.대회 중에는 세심하게 쌓아 올린 구조물이 무너지는 해프닝도 있었지만, 학생들은 포기하지 않고 서로를 격려하며 다시 구조물을 완성했다. 참가 학생들은 협동심을 바탕으로 설계부터 조립까지 팀별 전략을 세워 수학적 논리를 적용했고, 이를 통해 단순한 놀이를 넘어 ‘수학의 예술화’를 경험했다.한 참가 학생은 “친구들과 힘을 모아 구조물을 완성한 것이 뿌듯했고, 연습 과정에서 쌓은 우정과 수학적 의미를 담은 작품으로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관람에 나선 한 학부모는 “풀이나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고도 긴 통로를 완성한 모습이 놀라웠고, 규모와 완성도 면에서 건축가 못지않았다”며 학생들의 열정을 칭찬했다.이번 대회를 통해 완성된 작품들은 1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4층 대연회장과 국제회의장에서 전시돼 학부모와 시민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공개된다. 또한, 수상작은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같은 장소 2층 로비 공간에서 다시 전시될 예정이며, 세종시교육청 공식 블로그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감상할 수 있다.세종시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협력과 창의의 힘으로 수학의 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12년째 이어져 온 수학구조물 대회는 세종시 학생들의 창의력과 협동심을 길러주는 대표적인 수학 체험 행사로 자리잡았다. 교육청은 이번 대회를 통해 수학의 흥미를 높이고, 학교 교육 속에서 사고력 중심의 융합교육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혁선 기자
-
세종시 치매안심센터, 치매환자·가족 위한 힐링 프로그램 운영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는 17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치매환자와 가족 20명을 대상으로 ‘치매가족 힐링 프로그램’을 열어 환자와 가족이 함께 자연 속에서 심리적 안정을 찾고 관계를 회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이번 프로그램은 세종시 치매안심센터가 추진 중인 가족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의 정서적 회복을 돕고 돌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세종시 보건소는 치매 가족이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그 일환으로 마련됐다.참가자들은 국립세종수목원 전문 해설사의 안내를 받으며 전기버스를 타고 수목원의 주요 명소를 둘러봤다. 사계절 온실과 생활정원, 궁궐정원 등을 탐방하며 꽃과 나무를 감상하고, 함께 사진을 찍으며 가족 간의 유대감을 쌓았다. 특히 참가자들은 “평소 돌봄에 지쳐 있었는데, 오랜만에 자연 속에서 마음이 한결 편안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김수영 세종시 치매안심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환자와 가족이 함께 웃으며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가족이 사회와 단절되지 않고 심리적 안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세종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 조기검진, 인지재활, 가족상담, 돌봄 교육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지역사회 돌봄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이번 세종수목원 힐링 프로그램은 치매환자와 가족이 함께하는 일상 속 휴식의 의미를 되새기게 했다. 세종시는 앞으로도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치매 걱정 없는 도시 세종’ 실현에 힘쓸 계획이다. 권혁선 기자
- 최신뉴스더보기
-
-
- 세종시의회 U대회 특위, 탁구 테스트이벤트 현장 점검
-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추진 특별위원회가 6일 정부세종청사체육관에서 열린 탁구 테스트이벤트를 참관하고, 내년 국제대회에 대비한 경기시설과 선수단·관람객 이동 동선, 안전관리 등 현장 운영체계를 점검했다.세종시의회에 따르면 김효숙 위원장이 이끄는 특별위...
-
-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전국 41%로 상승…충청권은 43%→36%
-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전국적으로 39%에서 41%로 상승한 반면 대전·세종·충청권에서는 43%에서 36%로 하락했다. 한국갤럽이 6일 발표한 11월 첫째 주 조사 결과를 본지가 지난달 30일 보도한 조사와 비교한 결과로, 전국과 충청권의 평가 흐름이 수치상 엇갈렸다.한국갤럽이 지난 3일부터 ...
-
- 한국갤럽 정당 지지도, 민주당 36%·국민의힘 28%…격차 다시 확대
-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한국갤럽이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6일 공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36%, 국민의힘 28%로 나타나 지난주 5%포인트까지 좁혀졌던 양당 간 격차가 8%포인트로 다시 확대됐다.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제681호에 따르면 민주당 지지도는 지난주 35%에서 36%로 1...
-
- 세종시 보육인 한마음대회 개최…보육교직원 800여 명 화합
-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세종시가 6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14회 보육인 한마음대회’를 통해 보육 발전 유공자 80명을 표창하고,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직원 등 참석자 800여 명과 함께 보육 현장의 노고를 격려하며 화합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세종특별자치시어린이집연합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ls...
-
- 세종시교육청, 결산검사 권고 반영해 회계 담당자 실무교육 강화
-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6일 교육정책연구소 세미나실에서 본청과 직속기관 회계업무 담당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 기초 회계 원리 연수'를 실시하고, 결산검사 권고사항을 반영한 재무결산 업무의 전문성과 신뢰성 강화에 나섰다.이번 연수는 2025회계연도 결산검사에서 제시된 재무결산 관련 권고사항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