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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삶을 그리다… 세종시, ‘2025 인구주택총조사’ 22일부터 실시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는 오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통계청이 주관하는 ‘2025 인구주택총조사’를 표본조사 방식으로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세종시 내 표본 3만 2,703가구를 대상으로 인터넷·전화·방문 등 단계별로 진행되며, 국가 정책 수립과 지역 발전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2025 인구주택총조사’는 대한민국 인구, 가구, 주택의 구조적 변화를 파악하기 위한 국가 단위의 기본 조사로, 5년마다 실시된다. 이번 조사는 통계청이 총괄하고 세종특별자치시가 현장 집행을 맡는다. 세종시는 표본 가구 중 통계청으로부터 조사 안내문을 받은 3만 2,703가구를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다.세종시는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인터넷과 전화조사 방식을 통해 1차 비대면 조사를 우선 실시한다. 시민들은 2025 인구주택총조사 누리집에 접속해 안내문에 기재된 고유 참여번호를 입력하면 간편하게 응답할 수 있다. 또한 무료 콜센터를 통한 전화조사도 가능하다.비대면 참여를 마치지 못한 가구에 대해서는 본조사 기간인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조사를 수행할 예정이다. 시는 조사 과정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조사 관리자 및 요원 179명을 선발해 사전교육을 완료하고, 개인정보 보호 및 응답 편의성을 강화한 시스템을 도입했다.이용일 세종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인구주택총조사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핵심 정책 수립의 기반이 되는 국가 조사”라며 “표본으로 선정된 시민들께서는 방문조사보다는 인터넷과 전화를 이용해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조사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인구주택총조사는 단순한 통계조사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현재를 기록하고 미래의 정책 방향을 설계하는 나침반이다. 세종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시민들의 삶의 변화와 도시 구조를 면밀히 분석해, 보다 실효성 있는 행정정책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민들의 참여가 곧 세종의 내일을 그리는 밑그림이 될 것이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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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현 세종시의회 운영위원장 “공연예술인 안전보험, 계약서 아닌 법으로 의무화해야”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김영현 의회운영위원장은 20일 경북 경주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정기회에서, 지난 8월 세종예술의전당에서 발생한 무용수 추락사고를 계기로 공연예술인의 안전보험 가입을 ‘계약서 조건’이 아닌 ‘법적 의무’로 명문화해야 한다며 「공연법」 개정을 촉구했다.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임채성) 김영현 의회운영위원장은 20일 경상북도의회 주관으로 경주 라한셀렉트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후반기 제2차 정기회에 참석해 공연예술인 안전보험 가입 의무화를 담은 「공연법」 개정의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이번 개정안은 공연자·공연예술 작업자 및 관객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공연장 운영자와 사용단체의 보험 가입 의무화 ▲보험 가입 여부 확인 및 행정처분 규정 신설 ▲공연 계약 시 보험 내역 제출 의무 ▲공공기관의 보험가입 지원체계 구축 등을 골자로 한다.이 같은 제안은 지난 8월 세종예술의전당에서 발생한 무용수 추락사고 이후 추진된 것이다. 당시 공연단체는 상해보험이나 산재보험에 가입하지 않아 부상당한 무용수가 치료비를 전액 부담해야 했으며, 공연 관리 주체 역시 보험 가입 여부를 확인하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이를 두고 “단순한 부주의가 아니라 공연계 전반의 ‘보험 미가입 관행’과 제도적 허점이 만든 인재(人災)”라고 지적했다.그는 이어 “현행 표준계약서에 명시된 보험 가입 의무는 단순한 민법상 계약조건일 뿐, 법적 강제력이 전혀 없다”며 “공연자 안전보험 가입을 공연법에 명문화해 실효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연장 운영자와 단체가 모두 책임보험에 가입하고, 계약 체결 시 이를 확인하도록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김 위원장은 공연법 개정과 함께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지역문화재단의 보험가입 지원체계 마련도 병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일부 지자체가 지역 예술인을 대상으로 상해보험 자동가입 제도를 운용하고 있지만, 프리랜서 비중이 높은 공연예술계 현실을 고려하면 전국 단위의 제도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김 위원장이 제안한 ‘안전한 공연 환경 조성을 위한 공연법 개정 건의안’을 비롯한 총 6건의 안건은 협의회 심의를 거쳐 정부와 국회에 공식 제출될 예정이다.협의회는 시도의회 간 정책협력 강화를 위해 정기적으로 열리는 협의체로, 후반기 제3차 정기회는 오는 11월 세종특별자치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이번 건의는 공연예술인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실질적 제도 개선을 요구한 것으로, 세종시의회가 제안한 공연법 개정 논의가 향후 국회 입법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공연의 감동이 예술인의 희생 위에 세워지지 않도록 하는 ‘법적 안전망’ 구축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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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현 의원 “금융보안원은 컨트롤타워가 아니라 구경꾼”… 권한 없이 사고만 지켜본다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금융권 보안사고가 반복되고 있지만 책임자는 없고, 금융보안원은 권한 부재로 초동 대응조차 못 하는 실정이다.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강준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세종을)은 “컨트롤타워 없는 보안관리 체계가 국민 신뢰를 무너뜨리고 있다”며 금융보안원의 권한 강화와 현장점검·모의해킹 제도화를 촉구했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준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세종을)은 20일 열린 금융위원회·산업은행·기업은행 국정감사에서 “금융보안원이 금융권 보안사고 때마다 사실상 ‘구경꾼’에 머물고 있다”며 “초동대응은커녕 권고만 되풀이하는 무력한 구조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하게 질타했다.강 의원은 “금융보안원은 2014년 카드 3사 정보유출 사태를 계기로 설립돼 24시간 모니터링, 기술지원, 교육 등을 담당하고 있지만 법적 감독권이나 강제권이 전혀 없다”며 “이 때문에 보안사고가 발생해도 실질적 조치를 취할 수 없는 유명무실한 기관으로 전락했다”고 비판했다.이어 그는 “금융감독원은 사후 제재만 가능하고, 금융보안원은 권고만 하는 구조 속에서 사고가 터져도 책임자는 없고 조사만 반복되고 있다”며 “이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금융보안사고는 계속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강 의원은 구체적인 사례도 제시했다. “최근 5년간 8개 전업카드사에서 총 159건의 전자금융사고가 발생했는데, IT 자체감사에서 ‘적정’ 판정을 받은 곳은 20%에 불과하다”며 “특히 롯데카드는 최근 5년 동안 단 한 차례만 자체 보안감사를 실시했는데도 금융보안원은 이를 시정할 권한조차 없다”고 밝혔다.또 “SGI서울보증은 금융보안원 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등급(S)을 받았지만 지난 7월 랜섬웨어 공격으로 전산이 81시간이나 마비됐다”며 “롯데카드 역시 ISMS-P 인증을 받은 지 이틀 만에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는 금융보안원의 평가와 인증이 서류 중심의 형식적 절차에 그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강 의원은 제도 개선 방향으로 ▲금융보안원에 실질적 조치권 부여 ▲정보보호 상시평가에 ‘모의해킹’ 항목 신설 ▲현장점검 의무화 ▲중대사고 시 징벌적 과징금 제도 도입 등을 제안했다. 다만, “피해를 은폐하지 않고 조기 자진신고와 피해구제 노력을 한 기업에는 감경 요인을 반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그는 “국민들은 보안사고가 터질 때마다 솜방망이 제재라는 불신을 갖고 있다”며 “사후대응 중심의 느슨한 체계를 버리고, 금융보안원이 진정한 컨트롤타워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감시, 예방, 사후적발, 제재가 체계적으로 일관되게 이뤄져야 한다”며 “금융감독원과 금융보안원이 합동으로 긴밀히 대응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답변했다.이번 국정감사를 통해 드러난 금융보안 관리의 구조적 허점은 단순한 제도 미비가 아니라 국민 신뢰를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로 지적된다. ‘컨트롤타워 없는 금융보안’이 반복되는 한, 정보유출과 전산마비 사태는 언제든 다시 되풀이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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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통합돌봄 국비지원 제외… 제도 시작도 전에 ‘복지 사각지대’ 우려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오는 2026년 3월 전면 시행되는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 통합지원법」을 앞두고 세종시가 국비보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다. 세종시가 전국 46개 미지원 지자체 중 하나로 분류되면서, 돌봄 인프라와 인력 확보 등 핵심 기반이 제도 시행 전부터 취약해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보건복지부가 지난 10월 20일 기준으로 발표한 「보건복지부 통합돌봄 시군구 지원현황(가내시)」에 따르면 전국 229개 기초자치단체 중 183곳만이 국비보조 지원 대상에 포함됐으며, 세종시는 미지원 46곳 중 하나로 확인됐다.「의료·요양 등 지역돌봄 통합지원법」은 노인과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거주지 내에서 의료·요양·생활서비스를 통합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국가 핵심 복지정책이다. 그러나 세종시는 재정자립도와 같은 행정적 지표만을 기준으로 지원 여부가 결정되면서, 실질적인 복지 수요에도 불구하고 국비지원에서 배제된 것으로 나타났다.세종시는 전국에서 인구 고령화 속도가 가장 빠른 도시 중 하나다. 2024년 기준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은 12.4%로, 행정중심복합도시 조성 초기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신도심과 읍·면 지역 간 의료 접근성 격차가 크고, 요양·방문간호 인프라도 상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그럼에도 이번 국비보조 제외로 세종시는 돌봄센터 인건비, 의료인력 확충비, 운영비 등을 모두 자체 예산으로 충당해야 한다.시는 현재 운영 중인 세종시 보건소 통합돌봄 시범사업을 토대로 제도 전환을 준비 중이나, 국비지원이 빠질 경우 예산 확보의 어려움으로 돌봄 인력 확충과 서비스 질 유지가 한계에 부딪힐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읍·면 지역의 방문간호·응급돌봄서비스는 민간 위탁에 의존할 수밖에 없어, 서비스 품질의 불균형이 심화될 가능성이 높다.세종시 관계자는 “세종시는 도시 특성상 신도심에는 젊은 세대가 많지만 읍·면 지역은 고령층 비율이 높다”며 “지역별 맞춤형 돌봄이 필요한 상황에서 국비보조가 제외되면 지역 간 돌봄격차가 고착화될 우려가 크다”고 밝혔다.전문가들도 “국비 미지원 지역은 통합돌봄센터 설립 및 돌봄인력 고용이 어려워 제도 초기부터 균형이 깨질 것”이라며 “특히 세종처럼 행정수도 기능을 가진 도시가 돌봄에서 소외되면 제도의 상징성과 신뢰에도 타격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이에 따라 세종시는 ▲복지부에 국비보조 재검토 요청 ▲행정복지센터 중심의 지역자원 통합망 구축 ▲세종형 공공-민간 연계 돌봄모델 시범운영 등을 대안으로 검토 중이다. 시는 특히 기존 건강생활지원센터와 노인복지시설, 보건소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지역 내 자립형 통합돌봄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소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광주갑)은 “통합돌봄은 재정 여건이 아닌 복지 수요에 따라 국가가 책임 있게 추진해야 할 핵심 정책”이라며 “세종시를 포함한 미지원 지자체의 국비보조 확대 없이는 제도의 근간이 흔들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세종시는 행정수도이자 복지정책 선도 도시로서 상징성을 가진 만큼, 제도 시행 초기부터 국비보조 제외로 인한 불균형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 차원의 적극적 조정이 필요하다. 돌봄정책의 핵심은 재정이 아닌 ‘복지 접근권’이라는 원칙 아래, 세종시가 지역 맞춤형 통합돌봄 모델을 선도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실질적 지원이 뒷받침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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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옥 의원 세종시 학교급식 잔식 기부 99% 찬성… 기부법 개정 시급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시의회 김현옥 의원과 새롬고 학생들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시민 99%가 학교급식 잔식 기부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현행 조례가 ‘포장된 완제품’만을 기부 대상으로 한정하면서, 조리 후 배식되지 않은 ‘예비식’은 모두 음식물쓰레기로 버려지고 있다. 반찬 봉사는 가능하면서 학교 예비식은 폐기되는 모순된 현실 속에, 경기도의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한 제도개선과 시범사업 추진이 대안으로 제시됐다.세종특별자치시의회 김현옥 의원(더불어민주당·새롬동)은 지난 18일 세종환경교육한마당에서 새롬고 환경동아리 ‘세바두(세상을 바꾸는 두드림)’ 학생들과 함께 시민 200명을 대상으로 ‘잔식 기부 인식조사’를 진행했다.조사 결과, ‘잔식’이라는 용어를 알고 있는 시민은 44%에 불과했지만, 설명을 들은 후 ‘잔식 기부에 찬성한다’는 응답이 198명(99%)으로 압도적이었다. 반대는 단 1%에 그쳤다.김 의원은 “학교에서 남는 예비식은 버려지는 음식이 아니라 이웃과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자원”이라며 “시민의 공감이 확인된 만큼 제도가 현실을 따라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세종시청 자원순환과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세종시 내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111곳 학교에서 발생한 급식 잔반량은 연간 약 3,220톤으로, 학교 한 곳당 평균 29톤의 잔반이 발생한다. 학생 수가 많은 대형학교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조리 후 배식되지 않고 남은 ‘예비식’조차 현행 조례상 기부할 수 없어, 전량 음식물 쓰레기로 처리되고 있다.◆법의 사각지대와 현장의 괴리현행 세종시 조례는 ‘포장된 완제품만 기부 가능’하도록 규정돼 있다. 이에 따라 급식실에서 직접 만든 밥·국·반찬은 포장 상태를 이유로 단 한 그릇도 기부되지 않는다. 반면, 세종시 곳곳의 자원봉사단체들은 이미 반찬을 조리해 취약계층과 고령층에게 제공하고 있다.같은 ‘조리음식’임에도 주체가 다르다는 이유로 기부 가능 여부가 달라지는 모순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식품위생법상으로는 조리 후 2시간 이내 위생용기에 포장해 10℃ 이하 또는 60℃ 이상으로 유지하면, 즉석조리식품으로 유통이 가능하다. 즉, 위생 문제가 아니라 법적 책임 주체 부재와 조례의 협소한 정의가 문제라는 분석이다.◆경기도는 이미 ‘예비식 기부’ 실천 중경기도는 2022년 수원 효원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예비식 기부 시범사업’을 추진해 2025년 현재 180개교 이상으로 확대했다.학교에서 조리 후 배식되지 않은 예비식을 밀폐용기에 담아, 자원봉사센터 차량이 오후 1시경 학교를 방문해 수거하고 오후 2시 이전 복지시설에 전달하는 방식이다.복지시설에서는 이를 도시락 형태로 재가공해 취약계층에게 전달한다. 효원고는 사업 첫해 음식물 쓰레기와 처리비용을 40% 절감하며 성과를 입증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학교급식의 잔식 기부 활성화 조례」를 제정하고, ‘예비식’을 기부 가능 품목으로 명문화했다. 위생사고 방지를 위해 참여 단체 전원 식품위생교육을 의무화하고, 조리 후 2시간 내 포장 및 냉장 운송을 규정했다. 이처럼 경기도는 학교–자원봉사센터–복지기관–교육청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구조를 제도화했다.◆세종형 대안: 봉사단체 협업 예비식 기부 시범사업 추진세종시도 경기도의 사례를 벤치마킹해 ‘세종형 예비식 기부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김현옥 의원과 전문가들은 “학교 급식실에서 조리된 예비식을 배식대에 올리지 않고, 위생적으로 포장해 봉사단체가 수거·전달하는 구조”를 현실적인 대안으로 제시했다.이 시범사업은 세종시교육청이 주관하고 세종시청 자원순환과, 세종시자원봉사센터, 행복나눔푸드뱅크,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 참여하는 형태로 구상되고 있다.우선 새롬고, 조치원여중, 아름초 등 2~3개 학교를 시범학교로 지정해 2026년 1학기(3개월간) 운영한 뒤 성과를 평가한다는 계획이다.학교급식실에서는 조리된 음식 중 일부를 배식 전에 ‘예비식 구역’에 따로 보관하고, 배식이 끝난 뒤 2시간 이내에 식품용 PP 밀폐용기에 포장한다. 자원봉사센터나 푸드뱅크는 매일 오후 1시~2시 사이 학교를 방문해 냉장차량으로 이를 수거하고, 복지시설에서 재가공·전달한다. 이 과정에서 봉사단체는 식품위생교육을 이수하고, 모든 참여 기관은 식중독 사고 등에 대비해 단체보험에 가입한다.시범사업의 가장 큰 목표는 음식물쓰레기 감축과 취약계층 먹거리 지원의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것이다. 세종시청 관계자는 “학교 현장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위생·포장 매뉴얼과 표준 절차를 마련하고, 시범 운영을 거쳐 제도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제도 개선 방향과 기대 효과전문가들은 조례상 ‘포장된 완제품’이라는 문구를 ‘위생적으로 포장된 조리식품(예비식)’으로 확대 개정해야 한다고 제언한다. 또한, 교육청, 시청, 봉사단체, 복지기관이 참여하는 협약체계를 구축해, 학교급식 잔식이 사회복지와 연결되는 ‘순환복지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는 입장에는 모두 공감하고 있다.이 시범사업이 본격화되면 세종시의 학교급식 음식물 쓰레기는 최대 40%까지 줄고, 연간 폐기물 처리비용도 학교당 500만~700만 원가량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무엇보다 학생이 직접 참여하는 환경·나눔 교육의 효과가 커, 탄소중립과 공동체 복지를 함께 실현하는 대표적인 모델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세종시에는 이미 반찬을 만들어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봉사단체들이 다수 존재한다. 같은 ‘조리음식’인데 학교에서는 버리고, 봉사단체는 나누는 모순을 더 이상 외면해서는 안 된다.경기도의 성공 사례가 입증했듯이, 위생 기준과 책임 체계만 명확히 하면 예비식 기부는 충분히 가능하다. “같은 반찬인데, 학교에서는 버리고 봉사단체는 나눈다. 이제 위생이 아니라 제도가 바뀌어야 한다.” 세종시가 이 모델을 제도화한다면, 버려지는 급식이 아닌 돌아가는 밥상으로 이어지는 ‘세종형 순환복지 모델’의 첫걸음을 내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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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윤건영 의원, “국정농단 블랙리스트 관여자 세종문화재단 대표 임명 세종시장 직무유기”
[대전인터넷신문=세종/ 최대열 기자] 국회가 20일 진행한 세종시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윤건영 의원은 “국정농단 블랙리스트 관여자 세종문화재단 대표 임명은 세종시장의 직무유기”라고 몰아부쳤다.20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세종시 국정감사에서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박근혜 정부 시절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에 관여한 인사를 세종시 산하 기관장으로 임명한 것은 세종시장의 ‘직무유기’라고 비판했다.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일 국회 세종시 국정감사에서 “세종문화관광재단 박영국 대표는 국정농단 사태 당시 블랙리스트 사업에 관여해 징계를 받았던 인물”이라며 “그런 사람을 세종시 산하 기관장으로 임명한 것은 명백한 직무유기”라고 질타했다.이에 대해 최민호 세종시장은 “박 대표의 블랙리스트 관련 사실을 사전에 알지 못했다”며 “시장으로서 재단 대표 선임 절차에 개입하는 것은 오히려 부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해명했다.윤 의원은 또 이날 감사에서 세종시가 추진 중인 ‘그린랩 일반산업단지’ 사업과 관련해 시행사 대표가 산단 예정지 인근 토지를 약 43억 원에 사전 매입한 사실을 거론하며 사업 추진의 공정성과 투명성에도 의문을 제기했다. 윤 의원은 “시행사 대표가 해당 산업단지 조성계획 수립 전 거액의 토지를 선매입한 것은 이해충돌의 소지가 있다”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공공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에 최 시장은 “그린랩 산단은 민간에서 추진 중인 사업으로 세종시는 관련 법 절차에 따라 검토하고 있다”며 “토지 매입과 관련된 세부 내용은 사실관계를 확인해 보겠다”고 답했다. 최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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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마음 치유 ‘나성나눔힐링문화사업’ 진행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 나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재혁·박찬양)는 20일 나성동행정복지센터에서 취약계층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소통을 돕기 위한 ‘나성나눔힐링문화사업’을 실시했다.이번 사업은 경제적‧사회적 여건으로 인해 문화생활을 접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민관협력 특화사업이다. 협의체는 주민 참여형 복지모델 구축을 목표로 지역 내 다양한 자원을 연계해 운영하고 있다.이날 프로그램에는 지역 내 취약계층 14명이 참여해 컵 쌓기(스포츠스태킹)와 꽃꽂이 체험을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컵을 빠르고 정확하게 쌓으며 협동심과 집중력을 기르고, 직접 제작한 꽃꽂이를 통해 성취감과 심리적 안정감을 느꼈다.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일회성 프로그램이 아니라, 취약계층이 서로 교류하고 정서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의체는 향후 주민 의견을 반영해 참여 대상을 확대하고, 계절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도입할 계획이다.박재혁 나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취약계층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이어갈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이웃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 나눔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나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취약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지역사회 내 상호돌봄 문화를 확산하는 기반을 다져나갈 방침이다. 협의체는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복지 실현과 포용적 지역 공동체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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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국정감사서 ‘행정수도 완성’·‘교부세 제도개선’ 강력 건의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지방감사 2반)’에서 행정수도 완성, 보통교부세 제도 개선, 세종보 재가동 등 핵심 지역 현안을 보고하고 제도적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감사는 2022년 이후 3년 만에 진행됐다.이번 세종시 국정감사는 행정안전위원회 지방감사 2반 소속 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감사반은 서범수(국민의힘, 감사반장), 주호영(국민의힘), 권칠승(더불어민주당), 위성곤(더불어민주당), 윤건영(더불어민주당), 용혜인(기본소득당), 이성권(국민의힘), 양부남(더불어민주당), 이광희(더불어민주당), 이달희(국민의힘), 이상식(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11명으로 구성됐다.세종시는 이날 감사에서 행정수도 명문화 개헌과 ‘행정수도건립특별법’ 제정을 비롯해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세종집무실의 완전 이전을 통한 행정수도 완성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는 기초사무를 수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초분 교부세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며 “시 출범 당시에는 10만 명 규모로 광역·기초 구분의 의미가 크지 않았지만, 현재는 행정과 재정 구조가 복합적으로 작동하는 만큼 교부세 제도 개선이 절실하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세종시가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축이자 행정수도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제주도와 같은 보통교부세 정률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교부세 불균형 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와 국회의 결단을 요청했다.이 밖에도 수도권에 남아 있는 중앙행정기관 및 산하기관의 세종 이전 재검토, 해양수산부와 그 산하기관 이전, 충남 산림자원연구소의 국가 자산화, 세종지방법원 설치 등의 현안도 보고됐다.시는 특히 첫마을 IC 설치,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조기 개통 등을 통해 국가중추시설이 집중된 세종의 교통수요에 대응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도시 자족기능 강화를 위한 국립 한글문화단지 조성과 세종보 재가동 문제 역시 국가균형발전과 행정수도 기능 확립의 차원에서 중점적으로 다뤄졌다.이날 최민호 시장은 업무보고 이후 위원들의 질의에 성실히 답변하며 시가 추진 중인 주요 정책과 중앙정부 지원이 필요한 과제들을 상세히 설명했다.세종시는 이번 국정감사를 향후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도약하기 위한 전환점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행안위 국정감사를 통해 세종시의 제도적 한계를 개선하고, 국가균형발전의 실질적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세종시는 이번 국정감사에서 제시된 정책 제안과 질의 내용을 토대로 후속 대응 계획을 마련해 국회 및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시는 특히 교부세 제도개선과 행정수도 완성 등 주요 현안을 ‘국가적 과제’로 격상시키는 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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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원대동초, 교육 3주체가 함께한 ‘한마음 어울림의 날’ 성료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조치원대동초등학교(교장 김경안)가 지난 10월 18일 교내 웅지관에서 학부모회 주관으로 ‘교육가족공동체 한마음 어울림의 날’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혁신자치학교 1년 차를 맞은 학교가 학생·학부모·교사가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는 공동체 문화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조치원대동초등학교는 올해 혁신자치학교로 전환된 이후 교육공동체의 참여와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소통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한마음 어울림의 날’은 그 일환으로 마련된 자리로, 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에서 20여 가정이 함께 참여했다.행사는 크게 2부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가족이 함께 팀별 깃발을 만들고 팀 구호를 외치며 활기차게 하루를 시작했다. 이어 2부에서는 ‘탁구공 홀인원’, ‘제기야 날아라’, ‘넘어가라 딱지야’, ‘물병아 일어나라’, ‘달려라 병뚜껑’ 등 다채로운 미션 게임과 레크리에이션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서로 응원하며 웃음과 화합의 시간을 나누었다.이유림 학부모회 회장은 “아이들과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학교에서의 배움과 성장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었다”며 “학부모가 교육활동에 직접 참여하면서 학교 구성원 간 신뢰가 깊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김경안 교장은 “혁신학교를 거쳐 혁신자치학교로 첫걸음을 내딛은 우리 학교가 교육 3주체가 함께 웃으며 협력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은 교육공동체의 성숙한 문화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통과 공감, 행복이 살아 있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부모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다. 특히 올해는 혁신자치학교 첫해를 맞아 학생, 학부모, 교사가 기획단계부터 함께 참여하며 준비 전반을 이끌었다. 조치원대동초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학교와 가정이 함께 만드는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자리였다”고 전했다.조치원대동초는 앞으로도 교육 3주체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학생의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교육공동체 문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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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양초, ‘토끼와 거북이 달리기 축제’로 건강과 환경 함께 달리다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연양초등학교(교장 정원식)는 지난 10월 18일 전교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2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6회 토끼와 거북이 달리기 축제’를 열고 달리기와 자전거 타기를 통해 건강한 신체 활동과 기후위기 대응 실천을 함께하는 생태 친화적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이번 축제는 기존의 자전거 중심 행사에 ‘달리기(빠르게 걷기)’ 프로그램을 새롭게 추가하여 더 많은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했다. 참가자들은 달리기와 자전거 타기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가족과 함께 심신을 단련했으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행사는 학생의 체력과 수준에 따라 총 다섯 개 코스로 운영됐다. 달리기 코스는 제천보행교(약 6㎞), 자전거 코스는 초급(용수천 코스모스길, 약 15㎞), 중급(금강수목원, 약 24㎞), 상급(석장리박물관, 약 34㎞), 최상급(공산성 앞 미르섬, 약 46㎞)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출발 전 자전거 점검과 안전 수칙 안내, 준비운동을 마친 뒤 헬멧을 착용하고 코스를 완주했다.특히 한국수자원공사 금강보관리단의 지원으로 친환경 실천을 독려하는 자전거 경품이 제공됐고,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걸이형 손수건이 배부되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플로깅(쓰담달리기)’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학생과 학부모가 달리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 보호 활동을 실천함으로써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참여형 축제의 가치를 높였다.완주자에게는 이수증이 수여되었으며, 가족 단위 참가자들은 각자의 목적지에서 인증사진을 촬영해 완주를 확인했다. 정원식 교장은 “달리기와 자전거 타기는 건강뿐 아니라 환경을 생각하는 실천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학생·학부모·교직원이 함께하는 생태 친화적 축제를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토끼와 거북이 달리기 축제’는 단순한 체육 행사를 넘어 학생과 가족,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생태교육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연양초는 앞으로도 건강과 환경, 공동체가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학교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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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문 열고 주민과 소통”…건보 대전세종충청본부 ‘우리동네 건강페스타’ 성료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본부장 이경란)는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공간을 열고, 건강을 잇다–우리 동네 건강페스타’를 개최해 지역주민과 유관기관이 함께한 건강·문화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공단 업무공간을 제외한 사옥을 전면 개방해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건강보험 제도의 가치와 공단의 사회적 역할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공단은 ‘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상생의 장으로 이번 페스타를 기획해 주민들에게 열린 기관의 이미지를 전달했다.행사 기간 동안 지역본부 1층에서는 ‘사진에 비친 세상’이라는 주제로 제1회 사진전이 상시 전시되어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특히 16일 오전에는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다양한 체험·홍보 부스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체험 부스에는 대전·세종금연지원센터, 세종시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지원단, 세종시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 충청남도약사회, 예산군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금연상담, 혈압·혈당 측정, 약 바로알기 캠페인 등 주민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해 현장 참여 열기를 높였다.공단은 이 자리에서 담배소송 추진현황과 ESG경영활동을 소개하며 국민건강보험의 사회적 가치와 공단의 공익적 역할을 적극 홍보했다. 이를 통해 공단이 단순한 행정기관을 넘어 지역주민과 함께 건강문화를 조성하는 파트너임을 강조했다.또한 2층 대강당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이 열려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공연장을 찾은 시민들은 음악과 무용, 퍼포먼스를 함께 즐기며 건강한 삶의 소중함을 다시금 되새겼다.한 지역주민은 “한 자리에서 다양한 건강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유익했다”며 “이런 주민 참여형 행사가 자주 열리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이경란 본부장은 “공단의 문을 열고 지역주민과 가까이 호흡하며 더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우리 동네 건강페스타’는 단순한 공공기관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 함께 건강문화를 공유하는 장으로 자리 잡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는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건강보험의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열린 기관으로 나아갈 계획이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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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국감, ‘세종보·금강수목원·교부세’ 폭발…최민호 시정 정면 충돌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국회가 20일 진행한 세종특별자치시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세종보의 재가동 여부·물 수급 논란, 금강수목원 이전 및 매각 논란, 보통교부세 배분 구조와 산업단지 추진 절차 등에 관한 날선 질의가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정권교체에 따른 정책 변동성, 처분 권한의 중앙-지방 불균형, 절차적 투명성 문제 등이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세종보 논쟁은 이날 국감의 중요한 축이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상류의 대청댐이 막히고 하류에 물이 흐르지 않는 현상이 나타나면서 농민들이 댐 물을 쓸 수 없는 실정이다. 또 관정을 파서 지하수를 쓰는 상황”이라며 “세종보를 가동함으로써 물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수계관리·국토 관리·환경 관리는 지방으로 권한이 이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반면 일부 위원들은 보의 친수(오리배 띄우기) 목적이 주였고, 농업용수나 생활용수 기여가 미미하다는 기존 평가를 제시하며 “경제성·환경성·안전성 면에서 철거해야 한다는 국가기관 결론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국토해양부 자료로 연 20 억~23 억 원의 유지관리비가 든다는 점이 거론됐고, “가뭄이 없고 농업용수로 금강수계가 쓰이지 않는다는 지적도 이미 나왔다”는 발언까지 나왔다.금강수목원을 둘러싼 논란도 깊었다. 충남도가 산림자원연구소 부지를 청양으로 옮기려 하고, 세종시는 그 부지를 국유화해 국립자연휴양림 등으로 활용하길 원한다는 입장이다. 시장은 “국유화해 세종시민이 쓸 수 있게 해야 한다. 부지 교환이나 지원방안 등을 산림청·충남도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반면 위원들은 “부지 면적이 약 80만 평이고 가용토지는 약 11만 평”이라며 “도유지·국유지 전환 등 복잡하고 금전 부담이 수천억 원 규모”라는 현실적 제약을 강조했다.재정과 자족도시 기능 부재가 또 다른 쟁점이었다. 세종시는 당초 행정수도로 기획됐으나 민간기업 본사 유치율이 낮으며 공실률·역외소비율이 높다는 지적이 있었다. 의원들은 “상가 공실률이 집합상가 12.25 %·대형상가 26.72 %로 전국 평균을 웃돈다”, “소비의 약 60 %가 외부로 빠져나가고 있다”는 통계를 제시했다. 또한 기초자치단체가 없음에도 기초분 교부세가 전혀 없다는 구조적 문제점이 드러났다. 시장은 “전국 평균 1인당 세출 수준이라도 세종시민이 누릴 수 있도록 ‘세종형 교부세 체계’가 필요하다”며 “제주특별자치도처럼 기초분 교부세를 포함해 정률로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산업단지 추진 절차에 대한 질의도 있었다. 과거 K-마이스트 산단이 중단된 뒤 같은 인물이 이름을 바꿔 추진한 그린랩 일반산단이 2025년 5월 고시까지 8개월 만에 빠르게 진행된 사실이 제시됐다. 한 위원은 “50 억 원대 토지 매입 의혹이 있는 인물이 다시 산단을 추진한다는 건 절차 투명성에 의문이 든다”고 했고, 시장은 “법정 절차에 문제는 없었고 토지 보유와 산단 지정은 별도 사안”이라고 답했다.청소년상담복지센터 위탁과 전기차 보조금 등 사회·환경 분야도 집중 질의 대상이었다. 청소년 위탁기관 ‘넥스트클럽’이 반여성적·비과학적 프로그램 운영했다는 지적이 나왔고, 선정 위원회 구성에 국민의힘 당직자들이 다수였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에 최 시장은 “재위탁 시기를 맞아 전국공모로 다시 선정할 계획이며 절차를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탄소중립 대응 기금이 설치되지 않았고 전기차 보조금이 최근 5년간 46억→12억 원으로 축소된 데 대해 “재정 제약이 크지만 대중교통 중심 정책으로 보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취자 사망 사건과 관련한 출입통제·재난대응 매뉴얼 미비 지적에는 “재발 방지를 위해 제도 정비하겠다”고 했다.이번 국감은 세종보를 비롯한 물 관리·환경 공공시설 논쟁, 금강수목원 이전논란, 교부세 구조·절차적 투명성 등이 한 프레임 안에 놓인 자리였다. 특히 정책 수립의 일관성, 중앙과 지방 간 권한 배분, 절차의 신뢰가 핵심 화두였다. 앞으로 세종시는 이들 쟁점에 대해 ‘세종형 교부세 제도 개선’, ‘산단 추진 절차 강화’, ‘청소년·환경·안전 분야 후속 조치’, ‘금강수목원 활용과 보존 방안’을 명확히 제시해야 한다. 시정이 진정성 있게 대응할수록 시민 신뢰와 도시의 지속가능성이 달려 있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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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교육감배 세종학생체육대회 개막…학생들의 열정, 운동장에서 피어나다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천범산)은 10월 25일부터 11월 23일까지 세종시 일원에서 ‘2025 교육감배 세종학생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2,149명의 학생이 14개 종목에 참가해, 건강한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한 열띤 경쟁을 펼친다.세종시교육청은 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체육 활동 참여 확대를 목표로 ‘2025 교육감배 세종학생체육대회’를 연다. 대회는 10월 25일 육상 종목을 시작으로 한 달간 세종시민운동장, 세종시민체육관, 두루초등학교 체육관, 반다비빙상장 등에서 종목별로 분산 개최된다.이번 대회는 육상, 검도, 에어로빅, 빙상(피겨) 등 총 14개 종목이 포함됐으며, 참가 인원은 총 2,149명으로 지난해 1,406명보다 743명이 늘어 학생들의 체육 참여 열기가 한층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지난해 12월 개장한 반다비빙상장에서는 빙상(피겨스케이팅) 종목 경기가 열려, 빙상 꿈나무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로써 세종 지역 학생들에게 보다 다양한 종목 경험의 기회가 주어지고, 동계 스포츠 기반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두각을 나타낸 태권도 종목에는 150여 명의 학생이 출전한다. 올해부터 선수부와 일반부로 구분되어, 경쟁의 수준과 참여의 폭이 모두 확대됐다.천범산 세종시교육감 권한대행은 “교육감배 학생체육대회는 학생 선수와 일반학생이 함께 어우러져 스포츠의 즐거움을 나누는 축제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잠재력을 발견하고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번 대회는 세종시 학생들이 교실을 벗어나 운동장에서 기량을 겨루며 협동심과 스포츠 정신을 배우는 소중한 기회로 평가된다. 세종시교육청은 향후 지역 체육 인프라와 연계해 학생 선수 육성과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힘쓸 계획이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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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수목원은 시민의 숲이다”…세종시청 앞서 민간매각 반대 집회 열려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국정감사가 진행된 20일 오전, 세종시청 앞에서는 지역 시민단체들이 모여 금강수목원의 민간매각 추진을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다.참가자들은 “금강수목원은 국민의 세금으로 조성된 공공자산이자 세종의 대표 생태공원”이라며 “민간에 팔려나가는 순간, 행정수도 세종의 공공성은 무너진다”고 주장했다.집회 현장에서 시민단체들은 “정부와 충남도는 금강수목원을 사유화하려는 시도를 즉각 중단하고, 공공운영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며 “금강수목원을 지키기 위한 1만 명의 시민 서명부를 정부와 산림청에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들은 금강수목원 매각이 국가균형발전의 근본 취지에 역행한다고 강조했다. 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금강수목원은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세종·충남권의 생태 네트워크를 이루는 핵심 공간”이라며 “이 땅은 공공의 숲으로 남겨야 할 자산이지, 이윤 창출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집회 참가자들은 금강수목원이 민간에 넘어가면 지역 생태와 환경정책의 중심이 무너질 것을 우려했다.또한 충남산림자원연구소 부지 내에 위치한 금강수목원이 약 3,000억 원대 가치로 평가된다는 점을 지적하며 “정부가 재정 논리를 앞세워 국가자원을 매각하려는 것은 명백한 공공성 훼손”이라고 비판했다.한 시민은 “행정수도 세종은 국가균형발전의 상징 도시인데, 정작 국가가 나서서 공공자산을 팔겠다고 하니 아이러니”라며 “지금이라도 국회와 산림청이 매각 중단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시민단체들은 이날 금강수목원의 국립수목원 전환을 공식 요구했다. 참가자들은 “금강수목원을 국립수목원 체계로 편입하면, 국가가 직접 관리하면서 지역 생태교육·기후대응 거점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고 제안했다.또한, “세종시와 충남도가 부지 매입 건의를 국정기획위원회에 제출했지만, 이후 실질적인 논의가 진전되지 않고 있다”며 정부의 무책임을 비판했다.시민단체 측은 “지금 필요한 것은 개발이나 매각이 아니라, 공공운영 전환을 위한 제도적 지원”이라며 “환경부와 산림청이 협의체를 꾸려 장기적 공공관리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시민단체들은 금강수목원 매각 철회를 위한 전국 시민사회 연대 서명운동을 확대하고, 국회 청원과 환경부 감사 청구를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주말에는 세종호수공원 일대에서 ‘금강수목원 지키기 시민문화제’를 개최해 시민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참가자들은 집회를 마무리하며 “금강수목원은 단순한 숲이 아니라, 세종의 미래이자 국가 균형발전의 상징”이라며 “정부는 공공의 자산을 팔기보다 지켜야 할 책임이 있다”고 입을 모았다.한 참가자는 “우리가 지켜낸 숲이 다음 세대의 미래가 된다”며 “국가가 먼저 나서서 시민의 숲을 되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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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 밖에서 ‘신산업 체험’으로 미래 진로 설계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진로교육원은 10월 21일부터 11월 6일까지 초·중·고 6개 학교 140여 명을 대상으로 신산업 분야 현장 견학형 진로탐색 활동을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교실을 벗어나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며 미래 산업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충청권 신산업 관련 기관 탐방과 지역 대학 및 전문가 연계 강의로 구성돼 있다.참가 학생들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다담미래학습관, 천안홍대용과학관, 도시통합정보센터 등 충청권 주요 기관을 방문해 인공지능, 스마트도시, 미래 모빌리티 등 첨단 기술을 체험한다.이후 진로교육원으로 이동해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미래모빌리티학과·스마트도시학부,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조선해양공학과 교수진의 강연과 정부출연연구기관 사이버보안관제센터, 한국해양안전관리공단 전문가의 특강이 이어진다.진로교육원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신산업 기술의 원리를 이해하고 사회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충청권 연계 신산업 진로탐색 기반을 마련해 학교 진로교육의 방향 전환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문민식 진로교육원장은 “이번 진로탐색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신산업 분야에서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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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교육청, 결산검사 권고 반영해 회계 담당자 실무교육 강화
-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6일 교육정책연구소 세미나실에서 본청과 직속기관 회계업무 담당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 기초 회계 원리 연수'를 실시하고, 결산검사 권고사항을 반영한 재무결산 업무의 전문성과 신뢰성 강화에 나섰다.이번 연수는 2025회계연도 결산검사에서 제시된 재무결산 관련 권고사항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