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 ‘국가상징구역’ 토론회 성황…행복청 “시대정신 담은 공간 만든다”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서울 켄싱턴호텔에서 28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강주엽)과 국회 의원실이 공동 개최한 ‘세종 국가상징구역 토론회’에서 정부와 학계·시민이 미래 행정수도 세종을 상징하는 공간의 기본 구상과 발전 방향을 두고 지혜를 모았다.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28일 서울 켄싱턴호텔에서 의원실(강준현·김종민·박수현·황운하)과 함께 ‘세종 국가상징구역 토론회’를 열고 국가상징구역의 기본 구상과 향후 추진 방향을 본격적으로 논의했다.강주엽 청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토론회는 국가상징구역 조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지혜를 모으는 자리”라며 “대한민국의 시대정신과 국민의 기대, 그리고 미래 세대를 위한 비전을 담아낼 수 있는 뜻깊은 논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토론회는 ‘국가상징구역이 어떤 국가적 가치와 철학을 담아낼 것인가’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이는 지난 9월 2일 공고된 ‘행정중심복합도시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 국제공모’의 방향성을 구체화하는 후속 단계이기도 하다. 국가상징구역은 행복도시 중심부 S-1생활권 약 210만㎡ 규모 부지에 조성될 계획이다. 이 공간에는 대통령 세종집무실, 국회 세종의사당, 시민을 위한 개방형 공간이 조화롭게 들어설 예정으로 행복청은 이번 국제공모를 통해 도시계획·공간구조·건축물 배치·상징경관 등을 종합적으로 설계하고, 국민참여 심사제를 도입해 국민이 직접 공간조성 과정에 의견을 낼 수 있도록 했다. 토론회 1부 발제에서는 황재훈 충북대 교수가 ‘국가상징구역의 가치와 비전’을 주제로 시민이 자유로이 소통할 수 있는 수평적·개방적 공간으로서 국가중추기능을 담는 공간이어야 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임석재 이화여대 교수는 ‘대한민국의 정체성, 역사 공공성으로 정의하기’라는 주제에서 국가정체성과 이를 구현할 공간이 역사성과 공공성을 조화롭게 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진 2부 토론에서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심층 발언을 이어갔다. 도시 분야로 김도년 교수는 국가상징구역을 민주주의와 국가 비전을 국민이 체험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건축 분야 송하엽 교수는 다문화·평등·환경·역사의 가치를 담는 건축과 인프라가 국민과 교감하는 장소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역사 분야 우동선 회장은 과거 지향적 설계방식보다는 한국의 현재와 미래를 반영하는 설계로 가야한다고 역설했고, 조경 분야 박윤진 대표는 자연경관 조성과 개방적 시민참여 공간 구성이 국가상징경관의 핵심이라고 제안했다.시민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경기에서 온 김 ㅇ ㅇ씨는 “세종이 행정수도로서 갖는 상징성을 처음으로 실감했다”며 “국가의 중심이 시민에게 열린 공간이란 점이 인상 깊었다”고 밝혔고, 도시계획을 연구 중인 박 ㅇ ㅇ씨는 “국가의 상징이 고정된 무언가가 아니라, 국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란 메시지가 새로웠다”며 “앞으로 공모 과정에도 적극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행복청 관계자는 “오늘 토론회에서 국가상징구역 조성에 대한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이 자리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앞으로의 추진 과정에 적극 반영하고, 우리나라의 정체성과 비전이 담긴 상징공간을 국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 국제공모는 오는 11월 20일까지 작품을 접수하며, 국민참여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12월 중순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행복청은 설계공모, 도시계획 수립, 건축설계 등 후속 절차마다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창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이처럼 국가상징구역 조성은 단순히 건축물 배치와 도시정비를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상을 공간으로 구현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은 향후 마스터플랜과 설계안에 반영되어, 행정수도 세종이 상징성과 기능을 동시에 갖춘 공간으로 진화할 가능성을 예고한다.마무리 단락에서는 이번 토론회의 결론과 의미를 다시 환기한다. 국가상징구역은 행정·입법·시민이 어우러지는 복합공간으로 설계되며, 이에 따라 세종시는 단지 정부 기능이 이전되는 곳이 아니라 ‘국가의 얼굴’이자 ‘시민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커졌다. 앞으로 마스터플랜 공모와 설계단계에서 제시된 국민참여 모델이 얼마나 실질적으로 실행될지 주목된다. 독자 여러분께서는 이 공간이 어떻게 설계되고 어떤 가치를 담아낼지 꾸준히 주목할 필요가 있다. 권혁선 기자
-
세종시교육청, 전 직원 화재대피훈련 실시… “서버실 화재 대응도 실전처럼”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구연희)은 10월 28일 오후 2시 본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서버실 화재를 포함한 실제 상황을 가정해 직원들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정보자산 보호 및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세종시교육청은 이번 화재대피훈련을 통해 실제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상황을 설정해 진행했다. 훈련은 ▲화재 발생 시 대피요령 ▲중요문서 반출 절차 ▲응급환자 후송 ▲소화기 및 소화전 사용법 ▲서버실 화재 대응 요령 등으로 구성되어 실전과 같은 분위기 속에서 이루어졌다.특히 최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사고를 계기로, 서버실 내 전산장비와 정보자산 보호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이번 훈련에는 정보보안 담당자와 시설관리 담당자들이 직접 참여해 서버실 화재 대응 절차를 실습했다. 이를 통해 세종시교육청은 화재 발생 시 정보시스템 중단에 따른 교육행정 업무 차질을 최소화하고, 인명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방안을 점검했다.이주희 행정국장은 “오늘 훈련을 통해 직원 모두가 자신의 역할을 명확히 인식하고 실제 화재 발생 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몸으로 익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생명과 소중한 물적 자산, 그리고 동료를 지키는 힘은 평소의 준비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다”고 밝혔다.세종시교육청은 이번 훈련을 계기로 기관 내 전반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재점검하고, 향후에도 정기적인 훈련과 시설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안전문화 확산과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세종시교육청은 이번 화재대피훈련을 단순한 형식적 행사로 끝내지 않고, 실제 위기 대응 체계를 점검하는 기회로 삼았다. 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재난 대응 훈련과 정보보안 강화 노력을 병행하며 안전한 교육행정 환경 구축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권혁선 기자
-
국립세종수목원, ‘탄소중립 시대 나의 첫 반려식물 키트’ 아이디어 공모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국립세종수목원은 11월 20일까지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탄소중립 시대, 나의 첫 반려식물 키트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해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과 반려식물 문화 확산을 목표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모집하고 있다.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은 22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탄소중립 시대, 나의 첫 반려식물 키트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이 직접 제안하는 창의적인 반려식물 키트 아이디어를 통해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하고, 반려식물 문화의 확산을 함께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참가 자격은 반려식물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가능하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탄소중립’ 또는 ‘나의 첫 반려식물’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자유로운 형식으로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심사는 창의성, 실현 가능성, 주제 부합성, 표현력 및 완성도를 기준으로 진행된다. 심사 결과는 오는 11월 28일 국립세종수목원 누리집을 통해 발표되며, 수상자에게는 △최우수상(산림청장상) △탄소중립상·첫반려식물상(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상) △그린아이디어상(국립세종수목원장상) 등이 수여된다.국립세종수목원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민이 일상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녹색문화를 실천할 수 있도록 참여의 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신창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국민이 반려식물을 통해 탄소중립의 의미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연과 공존하는 녹색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국민참여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국립세종수목원은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국민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해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생활문화로 정착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국립세종수목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혁선 기자
-
반곡초, 마을과 함께한 ‘2025 학교축제’ 성황리에 마무리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 반곡초등학교는 지난 10월 25일 교내 운동장과 야외 교정에서 ‘2025년 마을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반곡초 학교축제’를 열어 학생·학부모·교직원·지역주민 등 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올해로 4회째를 맞은 반곡초 학교축제는 ‘함께, 배우고, 즐기며 성장하는 마을축제’를 목표로, 학교 구성원과 지역사회가 협력해 만든 교육공동체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반곡초 교직원, 학부모회, 학생회, 학생자율동아리를 비롯해 4생활권 마을교육지원센터, 반곡동 청소년자유공간, 지역 주민이 함께 준비하며 지역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이번 축제는 단순한 학교행사가 아닌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열린 교육의 장으로 운영됐다. 인근 유·초·중학교 학생들에게도 개방돼, 지역 내 교육단체와 주민자치회가 함께 어우러진 ‘세대 통합형 마을교육축제’로 발전했다.‘가족 명랑운동회’에서는 부모와 자녀가 한 팀이 되어 웃음과 응원을 나누었고, 학생자율동아리와 방과후학교가 마련한 ‘학생 꿈·끼 자랑’ 무대에서는 다양한 재능이 펼쳐졌다. 또 전문 예술인의 문화공연, 20여 개의 체험부스, ‘나플나플 플리마켓’ 중고물품 판매, 마을교육지원센터와 청소년자유공간이 함께한 ‘나라사랑 한마당’과 ‘우리동네 풋살대회’, ‘먹거리 마당’까지 이어지며 하루 종일 축제 분위기가 끊이지 않았다.‘신통방통 체험부스’에서 ‘뿅뿅 반곡 오락실’을 운영한 김준호 학생회장은 “체험부스를 준비하면서 설레고 떨렸지만, 친구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반곡초 축제 화이팅!”이라고 말했다.임현진 학부모회장은 “명랑운동회에 참여한 가족들이 함께 웃고 즐기는 모습을 보며 모두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사한 것 같아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박현 축제추진위원장은 “올해 4회째인 축제를 준비하며 어려움도 있었지만, 학생과 학부모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줄 수 있어 보람찼다. 도움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백영옥 교장은 “학생들이 체험부스와 공연 참여를 통해 스스로 꿈을 키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이 주도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진로 중심 체험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반곡초등학교의 이번 축제는 지역과 학교가 협력해 학생의 성장을 함께 지원하는 교육공동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학생 주도성과 가족의 참여, 마을의 동반이 어우러진 이번 행사는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학교’라는 반곡초의 교육 철학을 지역사회에 확실히 각인시켰다. 권혁선 기자
-
재정 어려울수록 미래 대비 시책 발굴 힘써야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28일 시청 세종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재정 여건이 어렵더라도 미래를 대비한 신규 시책 발굴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며, 전 공직자에게 열정과 사명감을 가지고 내년도 주요업무계획 수립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최민호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올해 세종한글축제는 예산이 부족했음에도 공직자들의 헌신과 정성으로 큰 성공을 거뒀다”며 “이는 예산이 아닌 열정과 사명감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교훈을 남겼다”고 말했다.이어 “예산이 없더라도 ‘한번 해보겠다’는 의지를 가진 직원들이야말로 세종시의 앞날을 책임질 주인공”이라며 “시정의 장기적 비전을 고민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공직자들이 돋보일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최 시장은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공통적으로 겪는 재정 어려움을 언급하며 “지금이야말로 열정과 사명감을 바탕으로 시민에게 희망을 줄 정책을 고민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내년도 주요업무계획 수립 과정에서 신규 시책 발굴 발표회를 철저히 준비할 것을 지시했다.이와 함께 내달 6일 열릴 예정인 ‘인공지능 대전환(AX) 위원회’ 발대식과 관련해, 세종시의 미래 성장축으로 육성 중인 양자산업과 인공지능이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인공지능과 양자컴퓨터는 모두 혁신 기술이지만 아직 실체가 불분명하다는 점에서 비슷하다”며 “스마트시티 세종이 두 기술이 융복합되는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또한 최 시장은 내달 8일 개최되는 제11회 우리농산물 김장담그기 행사에 대해 “단순한 김장 행사를 넘어 시민들이 수육과 과일을 즐기며 김장 재료를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는 ‘김장 잔치’로 발전시키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마지막으로 최 시장은 “최근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고령층과 취약계층의 건강이 우려된다”며 “독감 예방접종을 비롯해 환절기 질병 예방과 생활안정 지원에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현장 점검을 당부했다.최민호 시장은 재정의 한계를 이유로 행정 혁신의 발걸음을 멈출 수 없다며, 공직자 한 사람 한 사람이 열정과 사명감을 바탕으로 세종시의 미래를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작은 예산으로도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세종시가 위기 속에서도 미래도시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권혁선 기자
-
세종보헤미안뮤직페스티벌, 3일간의 음악 대장정 성료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한 ‘세종보헤미안뮤직페스티벌’이 지난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의 대장정을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 4회를 맞은 이번 축제에는 약 2만 5천 명이 다녀갔으며, 관외 방문객이 65.3%에 달해 세종을 대표하는 대중음악 페스티벌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세종보헤미안뮤직페스티벌은 올해 ‘관객 중심의 페스티벌’을 목표로 공간 구성과 운영 전반을 혁신했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관객 피드백을 반영해 스탠딩존을 전년 대비 30% 확장하고, 입·출구를 분리 운영해 이동 편의성과 안전성을 강화했다. 또한 티켓 교환과 입장을 동시에 진행하는 시스템을 도입하고, DJ 페기굿의 ‘웰컴 스테이지’와 수표방식의 대기 동선 운영으로 입장 과정 자체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했다.무대에는 YB, 10CM, 한로로, 양치기소년단 등 총 19팀의 뮤지션이 참여해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을 펼쳤다. 젊은 세대의 감수성과 세종의 ‘젊은 도시’ 이미지를 결합한 라인업은 관객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으며, 공연장 곳곳에서 음악을 매개로 한 시민들의 교감이 이어졌다.올해 행사는 단순한 음악 축제를 넘어 ‘참여와 체험의 공간’으로 확장됐다. 재단이 운영한 ‘한글상점’ 팝업스토어와 세종 밤마실 홍보부스, 제임슨 하이볼·스타벅스 RTD 등 협찬사 부스는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지역 소상공인이 운영한 F&B 푸드트럭은 지역경제 상생의 모범사례로 평가받았다.환경을 고려한 운영도 눈길을 끌었다. 세종 출신 밴드 ‘양치기소년단’과 함께 진행한 ‘쓰레기는 집으로’ 캠페인은 폐기물 발생량을 전년 대비 약 60% 감축하며, ESG형 지속가능 페스티벌 모델의 가능성을 보여줬다.관객 만족도 조사 결과 평균 4.62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관객들은 “운영이 한층 체계적이고 쾌적해졌다”, “매해 성장하는 축제라는 느낌을 받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박영국 대표이사는 “세종시만의 자유롭고 창의적인 도시 이미지를 살리며 관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고민한 결과, 긍정적인 평가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세종 시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 문화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세종보헤미안뮤직페스티벌은 이제 단순한 음악 축제를 넘어 세종의 도시 브랜드를 강화하고, 시민에게는 자부심을, 방문객에게는 세종의 새로운 매력을 전하는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권혁선 기자
-
백제문화축제와 운동회로 하나되는 한솔동의 가을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 한솔동이 오는 11월 1일 한솔동 생태터널과 아침뜰근린공원 일원에서 ‘첫마을 운동회’와 ‘제4회 한솔백제문화축제’를 연이어 개최하며, 국가사적으로 지정된 백제고분군의 역사적 의미를 기리고 주민 화합을 도모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한솔동은 오는 11월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생태터널 일원에서 ‘첫마을 운동회’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한솔동주민자치회가 주관하며, 주민 화합과 세대 간 소통을 목표로 단체 경기, 전통놀이 체험, 주민자치프로그램 공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민들은 운동회를 통해 웃음과 에너지를 나누며 공동체의 유대를 더욱 단단히 다질 예정이다.이어 오후 2시부터 7시 40분까지 아침뜰근린공원에서는 ‘제4회 한솔백제문화축제’가 열려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 체험하는 시간이 이어진다. 한솔동과 한솔동축제추진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세종시 최초로 국가사적 지정을 받은 한솔동 백제고분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주민들이 백제 문화를 직접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행사장에서는 국가사적 지정 기념식과 더불어 활 공성전 대회, 백제문화그리기대회, 백제문화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체험이 마련된다. 특히 고분군의 역사적 배경을 살린 프로그램들이 구성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 한솔동은 또 국가사적 지정을 기념해 아침뜰근린공원과 백제고분군 일대에 청사초롱을 설치, 저녁 무렵 은은한 불빛으로 백제의 정취를 전한다.일부 프로그램은 사전신청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며, 참가 희망자는 행사 홍보물에 안내된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축제추진위원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독려하고, 한솔동의 대표 문화행사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임재긍 한솔동축제추진위원장은 “한솔동 백제고분군의 가치를 주민과 함께 기리고 문화로 하나 되는 축제를 준비했다”며 “주민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한솔동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정은주 동장은 “운동회와 백제문화축제가 함께 열리며 웃음과 활력이 넘치는 하루가 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한솔동 공동체 문화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한솔동의 이번 행사는 역사적 유산과 주민 화합이 어우러진 지역축제로, 백제의 숨결을 느끼며 세대 간 소통과 공동체의 정을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권혁선 기자
-
세종시 장애인 사격선수단,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사전대회 ‘금빛 질주’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선수단이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사전대회 사격 종목에서 금메달 8개와 은메달 4개를 획득하며 25일 기준 종합순위 1위를 기록했다.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세종 선수단은 총점 10,143.40점을 기록하며 전국 장애인체육 강호로서의 존재감을 입증했다.세종시장애인체육회 소속 사격선수단이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사전대회인 사격 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세종 선수단은 금메달 8개, 은메달 4개를 포함해 총 12개의 메달을 휩쓸며 25일 기준 종합순위 1위를 기록했다.이번 대회는 오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로 인해 사전대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세종시 선수단은 BDH 파라스 장애인사격실업팀의 플레잉코치 1명, 트레이너 1명, 선수 7명, 로더 1명과 세종시 소속 코치 1명, 선수 1명으로 구성돼 각 부문에서 최상의 기량을 발휘했다.특히 김정남 선수는 P1 남자 공기권총, P3 혼성 25M 권총, P5 혼성 스탠다드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고, P1·P3·P5·P4 혼성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추가해 6관왕의 대기록을 세웠다. 그는 또 P1, P4 개인전에서 은메달 2개를 획득하며 팀의 든든한 주축으로 활약했다.조정두 선수 역시 개인전 P1, P4 부문에서 금메달을, 단체전 4종목(P1·P3·P4·P5)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하며 김정남 선수와 나란히 6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최재윤 선수도 단체전 4개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4관왕의 영예를 안았다.여자 선수들의 활약도 눈부셨다. 김연미 선수는 P3 혼성 단체전 금메달과 P2 여자 공기권총 개인전 은메달을 차지했고, 김고운 선수는 여자청각 공기소총 입사 부문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박미선 선수 역시 P4 단체전 금메달을 따내며 팀의 메달 레이스를 이끌었다.임규모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작지만 강한 세종시 장애인체육의 저력을 다시 한번 전국에 알렸다”며 “오는 31일부터 내달 5일까지 열리는 본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세종시 장애인사격선수단의 성과는 체계적인 실업팀 운영과 선수 개인의 끊임없는 노력의 결실로 평가된다. 세종시가 ‘작지만 강한 체육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 만큼, 본대회에서도 세종의 금빛 질주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권혁선 기자
-
지역상권과 시민이 함께 웃는 ‘소상공인 으쌰! 페스타’ 31일 개최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는 오는 31일 도담동 해뜨락광장에서 소상공인과 시민이 함께 즐기는 ‘소상공인 으쌰!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체험부스와 공연,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온누리상품권 환급 등 풍성한 소비혜택을 제공해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세종시는 매년 소상공인의 날을 기념해 지역별 골목상권을 순회하며 소비 진작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소상공인 으쌰! 페스타’는 지난해 나성동에 이어 도담동 먹자골목에서 열리며, 세종시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소비환급 이벤트로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행사장에서는 타투스티커, 10초를 잡아라 등 체험부스와 함께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이 운영된다. 또한 먹거리 포장마차와 다양한 음식 코너도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문화공연도 풍성하다. 벨칸토, 송아리, 엠제이(MJ) 등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며,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처럼 먹거리·볼거리·즐길거리가 한자리에 어우러진 이번 행사는 단순한 소비행사를 넘어 지역공동체가 함께 어울리는 시민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소비자들을 위한 실질적인 혜택도 준비됐다.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은 오는 31일까지 관내 골목상권 또는 행사장에서 5만 원 이상 결제한 시민 250명에게 온누리상품권 2만 원을 환급한다. 영수증 인증은 행사 당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운영부스에서 신분증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또한 내달 1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2025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에는 여민전 가맹점이나 민생회복소비쿠폰 사용 매장에서 누적 30만 원 이상 결제 시 추첨을 통해 온누리상품권 3만 원을 지급한다. 영수증은 시청 누리집(sejong.go.kr) 또는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sjepa.or.kr)에 게시된 QR코드로 인증 가능하다.이와 함께 여민전 이용 시민을 대상으로 한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29일부터 내달 9일까지 여민전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자동으로 추첨 대상에 포함되며, 당첨자는 결제금액의 5%를 캐시백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최민호 세종시장은 “소상공인의 날을 시작으로 코리아세일페스타와 연계한 소비진작 행사를 통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웃을 수 있는 상생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이홍준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장은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경기침체 속에서도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기획된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가 지역경제 회복의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소상공인 으쌰! 페스타’는 단순한 소비행사를 넘어 지역 상권을 지탱하는 시민과 소상공인의 연대의 장이 되고 있다. 세종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경제의 순환을 촉진하고, 지역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경제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목표다. 권혁선 기자
-
‘세종연결’ 통해 43커플 탄생… 미혼남녀 만남의 장 성과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청년층의 건전한 만남과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해 운영한 미혼남녀 만남 행사 ‘세종연결’이 올해 총 6회에 걸쳐 열리며 43커플의 인연을 맺는 성과를 거뒀다.세종시는 28일, 세종청년센터와 함께 추진한 미혼남녀 만남 행사 ‘세종연결’이 6월부터 10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돼 240명의 청년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세종시에 거주하거나 직장을 둔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건전한 교류와 관계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시는 지난해 행사에 비해 참가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행사 횟수는 2회에서 6회로, 참가 인원은 80명에서 240명으로 늘렸으며, 참가자 모집에는 총 1,360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5.6대 1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총 43커플이 실제 교제를 시작하며 ‘세종연결’의 실질적 성과를 입증했다.이번 행사는 세종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상가 카페, 문화공간 등 유휴시설을 활용해 진행됐으며, 1대 1 대화와 그룹 게임 등 자연스러운 소통을 유도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지자체가 청년들의 관계 형성을 지원해줘 고마웠다”, “딱딱하지 않아 편하게 대화할 수 있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이영옥 세종시 보건복지국장은 “청년층의 높은 관심을 확인한 만큼 내년에도 ‘세종연결’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라며 “민간기업·단체와 협력해 더 많은 미혼남녀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시는 내년도 사업에서 민관협력 방식을 확대할 방침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민간기업이나 단체는 세종시청 인구여성가족과에 문의하면 된다.‘세종연결’은 단순한 만남 행사를 넘어 청년들의 관계망을 확장하고 지역 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하고 있다. 세종시는 내년 민관협력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청년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연결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권혁선 기자
-
국회세종의사당 시대, 세종형 인재 육성 제도화 본격 추진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임채성) ‘국회세종의사당시대 세종인재 참여 연구모임’(대표의원 안신일)은 27일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고, 국회세종의사당 개원을 앞두고 지역 청년들이 공공부문에 실질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세종형 인재 양성 체계’의 구체적 제도화 방안을 제시했다.이번 연구는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이 본격화되면서 세종시가 행정수도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동시에 지역 인재들이 국회와 공공기관 등 주요 부문에서 활동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연구 결과, 세종시 내 대학과 직업계고등학교 졸업생이 공공기관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역량을 효과적으로 기르기 위해서는 지역 교육기관과 공공기관의 연계가 필수적이라는 결론이 제시됐다. 보고서에는 공공기관 직무와 대학 전공 간 연계 분석, 졸업생 진로 현황, 인재 채용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 등 세부 과제가 담겼다.특히, 이번 보고회에서는 단순한 정책 제안에 그치지 않고 ‘세종형 인재 양성 및 고용 촉진 조례(가칭)’ 제정을 통한 제도화 로드맵이 구체적으로 공개됐다. 세종시의회는 오는 2026년 상반기 조례 제정을 목표로, ▲2025년 말까지 관계 부서(교육청·인사혁신처·고용노동부 등) 협의 및 초안 마련, ▲2026년 1분기 공청회와 시민·전문가 의견 수렴, ▲상임위원회 심의 및 본회의 의결 절차를 거쳐‘세종형 인재양성센터(가칭)’ 설치의 법적 근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조례에는 세종시와 교육청, 대학, 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인재 연계협의체’ 설치 조항이 포함될 예정이며, 인턴십 지원, 직무맞춤형 교육과정, 공공기관 채용 가점 부여 등의 세부 규정도 함께 논의될 계획이다.세종시의회는 또한 국회세종의사당 개청 일정에 맞춰 공공기관·대학 간 협약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1차 협약은 2025년 하반기에 세종시청, 세종시교육청, 한국영상대학교, 관내 공공기관 5곳이 참여하는 직무연계 협약으로 진행되고, ▲2차는 2026년 상반기에 충청권 주요 대학(공주대, 충남대 세종캠퍼스 등)을 포함한 공동교육과정 운영으로 확대된다.이후 국회 사무처·입법조사처 등 국회 세종 이전 기관과 연계한 인턴십 및 채용 연동 프로그램도 2026년 하반기 시범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러한 추진 일정은 세종시 청년들이 대학 교육에서부터 현장 실습, 채용으로 이어지는 ‘지역 내 일자리 순환 구조’를 확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안신일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의 핵심은 단순히 국회세종의사당 개청에 대응하는 것을 넘어, 지역 인재가 주체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제도적 토대를 만드는 데 있다”며 “조례 제정과 기관 간 협약이 연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가 끝까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전문가들은 이번 연구 결과가 실제 제도화로 이어질 경우 세종시가 행정도시를 넘어 ‘공공인재 양성 도시’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한다. 다만, 공공기관의 채용정책은 중앙 인사 기준과 연동되므로 실질적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와의 협업, 재정 확보, 그리고 지역 대학의 교육혁신이 함께 뒷받침돼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이번 연구용역은 국회세종의사당 개원을 앞둔 세종시의 인재정책을 구체적 제도 설계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향후 조례 제정과 기관 협약이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세종시는 교육·행정·고용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전국 최초의 ‘행정수도형 지역인재 육성 모델’을 실현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반면, 추진 과정에서 부처 간 조율과 예산 지원이 지연될 경우 정책 실효성이 약화될 수 있는 만큼, 시의회와 집행부의 긴밀한 공조가 관건으로 꼽힌다. 최대열기자
-
티몬 회생 마무리…1조 원대 미정산 피해에 ‘부가세 환급’ 첫 적용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국세청이 회생절차를 마친 ㈜티몬 입점 판매자들에게 미정산 판매대금에 대한 부가가치세 상당액을 환급하기로 결정하면서, 지난해부터 이어진 정산불가 사태 피해자들이 세제상 구제를 받게 됐다. 이번 결정은 플랫폼 기반 유통구조에 ‘대손세액공제’를 최초로 적용한 사례로 평가된다.㈜티몬은 2010년 설립된 국내 대표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쿠팡·위메프와 함께 소셜커머스 전성기를 이끌었던 기업이다. 소비자가 일정 시간 내 구매할 경우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타임커머스’ 모델로 성장했지만, 수익성 악화와 정산지연이 누적되면서 2024년 7월 정산불능 사태가 발생했다.같은 해 9월 법원은 티몬의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다. 당시 채권 규모는 1조 2천억 원을 넘었으며, 법원이 2025년 6월 23일 회생계획을 인가함에 따라 인수자인 오아시스마켓이 새 운영 주체로 참여했다. 인수금 일부는 퇴직금과 공익채권 변제에 투입됐으며, 채권 변제율은 0.7% 수준에 그쳤다. 회생절차는 8월 종결됐다.정산대금을 회수하지 못한 입점 판매자들의 피해가 커지자, 국세청은 세법상 공백을 보완하기 위해 플랫폼 입점판매자에게도 ‘대손세액공제’를 적용할 수 있는지 여부를 검토했다. 국세예규심사위원회는 지난 9월 30일 “플랫폼 입점판매자도 대손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고 최종 의결했다.이에 따라 국세청은 7월 확정신고 기간에 공제를 신청한 339명의 판매자에게 총 150억 원을 환급했다. 아직 신청하지 않은 판매자에게도 개별적으로 경정청구를 안내하고 있다. 국세청은 “플랫폼 이용 구조를 세법이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점을 감안해 현실적인 피해 구제를 추진했다”며 “영세납세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티몬 사태는 플랫폼 거래구조에서 정산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 판매자의 세금 납부 및 환급 구조가 어떻게 보호되어야 하는지를 드러낸 상징적 사건으로 남았다. 전문가들은 “이번 대손세액공제 적용은 판매자 보호 제도화의 첫걸음이지만, 플랫폼의 정산 투명성 확보와 공정한 계약 체계 정비가 병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티몬의 회생절차 마무리와 세제 환급 조치는 단순한 기업 구조조정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플랫폼 산업의 성장 속도에 비해 제도적 장치가 따라가지 못했던 현실 속에서, 이번 사례는 ‘세정의 온도’를 높인 민생형 결정으로 평가된다.앞으로 정부는 플랫폼 거래 구조 전반에 대한 제도 정비와 판매자 보호 장치를 지속 강화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최대열기자
-
세종 장애학생들의 땀과 열정, 세종시민운동장을 달구다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구연희)은 10월 24일 세종시민운동장에서 세종시장애인육상연맹과 공동으로 ‘2025 교육감배 세종장애학생체육대회 육상경기’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세종시 내 초·중·고 특수학급 및 특수학교 학생선수 70여 명이 참여해, 장애학생들의 열정과 땀이 운동장을 뜨겁게 달궜다.이번 대회는 장애학생의 잠재된 체육 역량을 발굴하고, 학교 체육 활성화와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세종시교육청과 세종시장애인육상연맹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한 가운데, 학생선수들과 지도교사, 학부모 등 관계자들이 함께하며 축제 분위기를 이끌었다.대회는 트랙 경기(달리기)와 필드 경기(투포환)로 구성돼 진행되었으며, 참가한 학생들은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특히 경기장에는 친구와 가족의 응원이 이어지며, 학생들은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결승선을 향해 힘차게 달렸다.세종시장애인육상연맹은 전문적인 경기 운영과 현장 관리, 간식 및 기념품 제공 등 세심한 지원으로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학생과 학부모들은 “장애학생을 위한 이런 체육대회가 정기적으로 열려야 한다”며 큰 호응을 보냈다.이강재 세종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장애학생들이 스포츠를 통해 자신감을 기르고, 또래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학생의 체육활동 참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윤강원 세종시장애인육상연맹 회장은 “올해 처음으로 장애학생체육대회 육상경기를 주관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세종시교육청과 협력해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고, 우수 선수를 발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달릴 때 친구들의 응원이 들려서 힘이 났고, 운동을 하며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학교생활이 더 즐거워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혁선 기자
-
구연희 전 교육부 대변인, 세종시교육청 부교육감 부임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구연희(56) 전 교육부 대변인이 10월 27일자로 부교육감에 부임했다고 밝혔다. 구 부교육감은 이날 열린 부임식에서 교육감 권한대행으로서 조직의 안정과 세종교육의 연속성을 강조하며, 직원들과 함께 협력하는 열린 행정을 약속했다.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구연희,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구연희 전 교육부 대변인이 10월 27일(월)자로 부교육감에 공식 부임했다고 밝혔다.이날 오전 10시 교육청 2층 대강당에서 열린 부임식에서 구연희 부교육감은 직원들과 첫 대면을 갖고 “부임을 축하해주시고 반겨주신 세종시교육청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제가 근무하던 교육부와 세종시교육청이 가까운 거리에 있어서인지 낯설지 않고 친근하게 느껴진다”고 소감을 밝혔다.구 부교육감은 또한 “세종시교육청은 현재 교육감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으나, 최교진 전 교육감님이 추진하던 공약과 정책들이 전국적으로 선도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고,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세종교육청이 추진해온 여러 사업이 차질 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조직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간부님들과 직원 여러분의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그는 “세종교육의 성과는 직원들의 전문성과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라며 “그 성과가 지속적인 긍정적 영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지위고하를 따지기보다 세종교육을 함께 고민하는 동료로서 직원들과 함께하겠다”며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언제든 머리를 맞대고 상의하는 열린 조직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한편, 구연희 부교육감은 연세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네소타대학교에서 교육학 석사, 서울대학교에서 교육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3년 제37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교육부 사회정책협력관, 평생미래교육국장, 지역인재정책관, 강원대학교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으며, 최근까지 교육부 대변인으로 재직했다.세종시교육청은 내년 7월 새로운 교육감이 취임할 때까지 구연희 부교육감이 교육감 권한대행으로서 세종교육의 안정적 운영과 정책 연속성을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세종시교육청은 이번 인사를 통해 교육감 공백기에 조직 안정과 정책 추진력 확보를 꾀하고 있다. 구연희 부교육감의 부임이 세종교육의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의 새로운 출발점이 될지 주목된다. 권혁선 기자
-
세종시의회, ‘국회세종의사당시대 지역 인재 참여’ 최종 보고회… 실질적 채용 기반 마련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의회(의장 임채성)는 27일 ‘국회세종의사당시대 지역 인재 참여 연구모임’(대표의원 안신일) 최종 보고회를 열고, 세종시 인재들이 국회와 공공기관에서 실질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교육적 기반 마련 방안을 논의했다.세종시의회 ‘국회세종의사당시대 지역 인재 참여 연구모임’은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에 맞춰 세종시 청년들이 공공부문 진출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번 연구용역은 세종시 내 대학 및 직업계고 졸업생들이 지역 공공기관과 연계된 일자리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기반 마련을 목표로 추진됐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세종형 인재 양성 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전공을 살려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공공기관 역시 지역 내에서 필요한 인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는 결론이 도출됐다. 특히 공공기관 직무와 지역 교육기관의 전공을 연계하는 분석 결과는 향후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핵심 자료로 평가됐다.이번 보고회에서는 ▲공공기관 직무 분석과 교육과정 연계 ▲지역 대학·직업계고 졸업생 진로 현황 파악 ▲공공기관 지역 인재 채용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 등 실질적인 정책 대안이 종합적으로 논의됐다. 또한 기회발전특구 제도를 활용한 인재 육성, 공공기관-대학 간 협약을 통한 맞춤형 계약학과 신설, 특성화고 고용 촉진 조례 제정, RISE(지역혁신사업) 연계, 충청권 공동 인재 활용 등 현실적인 실행 방안도 제시됐다.안신일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모임의 목적은 세종시 인재들이 국회의사당 시대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데 있다”며 “보고서에서 제시된 정책들이 조례와 제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에서 도출된 정책 과제들은 향후 관계기관 협의 및 내부 검토 과정을 거쳐 조례 제정과 시정 정책에 반영될 예정이다. 세종시의회는 이를 통해 국회세종의사당 시대를 맞아 지역 인재가 주도하는 세종형 일자리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세종시의회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지역 대학과 공공기관이 협력하는 세종형 인재 육성 모델을 제도화하고, 국회세종의사당 시대를 지역 청년에게 실질적 기회로 전환하는 정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권혁선 기자
- 최신뉴스더보기
-
-
- 세종시의회 U대회 특위, 탁구 테스트이벤트 현장 점검
-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추진 특별위원회가 6일 정부세종청사체육관에서 열린 탁구 테스트이벤트를 참관하고, 내년 국제대회에 대비한 경기시설과 선수단·관람객 이동 동선, 안전관리 등 현장 운영체계를 점검했다.세종시의회에 따르면 김효숙 위원장이 이끄는 특별위...
-
-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전국 41%로 상승…충청권은 43%→36%
-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전국적으로 39%에서 41%로 상승한 반면 대전·세종·충청권에서는 43%에서 36%로 하락했다. 한국갤럽이 6일 발표한 11월 첫째 주 조사 결과를 본지가 지난달 30일 보도한 조사와 비교한 결과로, 전국과 충청권의 평가 흐름이 수치상 엇갈렸다.한국갤럽이 지난 3일부터 ...
-
- 한국갤럽 정당 지지도, 민주당 36%·국민의힘 28%…격차 다시 확대
-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한국갤럽이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6일 공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36%, 국민의힘 28%로 나타나 지난주 5%포인트까지 좁혀졌던 양당 간 격차가 8%포인트로 다시 확대됐다.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제681호에 따르면 민주당 지지도는 지난주 35%에서 36%로 1...
-
- 세종시 보육인 한마음대회 개최…보육교직원 800여 명 화합
-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세종시가 6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14회 보육인 한마음대회’를 통해 보육 발전 유공자 80명을 표창하고,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직원 등 참석자 800여 명과 함께 보육 현장의 노고를 격려하며 화합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세종특별자치시어린이집연합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ls...
-
- 세종시교육청, 결산검사 권고 반영해 회계 담당자 실무교육 강화
-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6일 교육정책연구소 세미나실에서 본청과 직속기관 회계업무 담당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 기초 회계 원리 연수'를 실시하고, 결산검사 권고사항을 반영한 재무결산 업무의 전문성과 신뢰성 강화에 나섰다.이번 연수는 2025회계연도 결산검사에서 제시된 재무결산 관련 권고사항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