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법사금융, SNS 타고 번지자 경찰 ‘전면전’…세종도 강력 대응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고리 대출, 가족·지인 협박, 나체사진 유포 협박 등 온라인 기반 불법사금융 범죄가 전국적으로 확산하며 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내년 10월까지 특별단속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세종경찰청 또한 SNS 기반 불법사금융 차단과 범죄수익 환수에 집중하며 지역 피해 예방에 나선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 2024년 11월부터 올 10월까지 전국 불법사금융 특별단속을 실시해 총 3,251건을 적발하고 4,004명을 검거했다. 전년 대비 검거 건수는 71%, 검거 인원은 20% 증가했다. 그러나 온라인·비대면 중심의 신종 범죄 형태가 확산하며 피해는 같은 기간 68%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SNS, 온라인 커뮤니티, 문자 광고 등을 통한 접근 방식이 증가하며 사회초년층·저신용자를 주요 대상으로 삼는 범죄가 빠르게 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들이 제도권 금융 접근이 어려운 점을 악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가장 충격적인 사례로는 피해자 나체사진을 담보로 협박해 초고금리 채무를 강요한 조직이 있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가 적발한 이 사건에서 피의자들은 피해자 179명에게 연 최고 23,654% 금리로 돈을 빌려준 뒤, 미상환 시 사진 유포를 협박해 11억6,000만원을 챙겼다. 또 서울에서는 ‘신용불량자 대출 가능’ 광고로 유인한 뒤 가족·지인 명단을 담보로 잡고, 연체 시 지인 협박을 한 조직원 32명이 검거되기도 했다.충북 충주에서는 등록 없이 최고 3,205%의 고리로 152명에게 대출해 약 9,000만원을 편취한 일당이 적발됐고, 인천에서는 전·현직 저축은행 직원들이 대출 부결자 정보를 빼돌리고 금융기관을 사칭해 4억원을 받아챙긴 조직이 검거됐다. 경찰은 “고리사채·불법추심·개인정보 유통까지 결합된 전형적 조직 범죄”라고 밝혔다.세종경찰청도 이번 특별단속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세종경찰청 관계자는 “지역 내 불법사금융 단속을 강화하고, 대포폰·대포통장 차단과 범죄수익 몰수에 집중하겠다”며 “특히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피해 방지 홍보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오는 7월 시행되는 개정 대부업법도 이번 단속에 적용된다. 개정안은 최고금리 3배 이상 계약을 무효화하고, 개인정보 오용과 정부기관 사칭 광고를 처벌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또한 불법대출에 사용된 전화번호를 즉시 이용중지 요청할 수 있도록 했으며, 경찰은 이를 통해 초기 유입 단계를 대폭 차단할 계획이다.박성주 국가수사본부장은 “검거가 늘고 있음에도 범죄가 온라인으로 변모하며 피해가 더 증가하고 있다”며 “불법사금융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상시 단속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불법사금융이 저신용자와 사회경제적 취약층을 겨냥해 폭력·강요·사생활 침해까지 결합된 형태로 변질되며 사회적 위험 요인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번 특별단속은 법 개정과 수사 인센티브 강화, 전화번호 차단 및 수익 몰수 등 입체적 대응 체제를 갖춘 만큼, 세종 지역에서도 예방과 신고 활성화를 통해 피해자를 보호하는 환경 마련이 기대된다. 최대열기자
-
세종·대전 출퇴근 ‘8분 단축’ 현실로…호남고속도로지선 확장 예타 통과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대전의 오랜 숙원 사업인 호남고속도로지선 확장 공사가 예비타당성 조사 관문을 통과하며, 대전과 세종을 잇는 교통 네트워크 개선이 본격화된다. 이번 사업으로 상습 정체구간이 해소되면 세종·대전 간 통근시간 단축과 광역경제권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특히 세종시에는 연간 최대 22억 원에 달하는 시간가치 향상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호남고속도로지선 서대전분기점~회덕분기점(18.6km) 구간 확장 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예타 심의를 통과했다. 총사업비 3,522억 원 규모로 기존 4차로를 6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며, 2026년 상반기부터 타당성 조사와 기본·실시설계가 진행돼 약 8년의 공사를 거쳐 2033년경 준공될 예정이다.해당 구간은 대전 서부와 유성권, 그리고 세종으로 이어지는 핵심 이동축으로 꼽힌다. 대전과 세종 간 통근·통학·물류 흐름이 집중되는 지점임에도 불구하고 상습 정체가 반복돼 시민 불편이 컸다. 대전시는 한국도로공사와 협력해 사업 필요성을 지속 제기했으며, 이번 예타 통과로 사업 실현에 속도가 붙게 됐다.확장 이후 출퇴근 시간대 평균통행속도는 현재 시속 약 45㎞에서 약 68㎞ 수준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세종·대전 간 통근 차량 중 해당 구간을 이용하는 비율을 고려하면 출퇴근 시간은 최대 약 8분까지 단축될 것으로 분석된다.세종과 대전은 이미 생활·산업권이 긴밀히 연결된 하나의 광역권이다. 세종 취업자의 대전 통근 비중이 높고, 대전 거주자의 세종 출퇴근 흐름도 꾸준하다. 특히 이번 공사 구간은 세종으로 향하는 유성 나들목·대전IC로 연결돼 광역출퇴근 수요가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다.교통경제학에서는 통행시간 절감이 생산성 향상과 동일한 의미를 갖는다. 국가 공공투자 분석 기준 시간가치(약 2만4천원/시간)를 적용하면, 세종–대전 자동차 통근자 1만 명 기준 하루 왕복 8분 단축 시 연간 약 73억 원의 가치가 발생한다. 이 중 실제 해당 구간 이용률을 15~30%로 보수적 반영하면 연간 약 15억~22억 원 수준으로 조정된다. 이는 KDI·국토부의 표준 편익 산정 방식과 동일한 방식으로 산출된 수치다.사업 효과는 지역경제 측면에서도 확산될 전망이다. 물류 흐름 개선으로 호남·충청권 화물 이동 효율이 향상돼 기업 운영비 절감과 공급체계 안정성 강화가 기대된다. 충청권 메가시티 전략과 연계될 경우 산업벨트 경쟁력 강화, 인구 이동 활성화, 생활권 맞물림 효과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대전시는 설계 단계부터 정체 구간 분석과 통근·물류 흐름 최적화를 반영해 체감 효과를 조기에 실현할 계획이다. 공사 기간 교통 불편 최소화를 위한 조치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이장우 대전시장은 “이제 필요성 입증 단계에서 실현 단계로 넘어섰다”며 “시민이 실제로 체감하는 정체 해소 효과를 앞당길 수 있도록 절차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호남고속도로지선 확장은 대전만의 도로사업이 아닌 세종·대전을 아우르는 생활권·경제권 통합 인프라로서 의미가 크다. 통근 및 물류 이동의 효율성이 높아질수록 지역 경쟁력은 더욱 강화된다. 준공까지 남은 기간 동안 세종과 대전이 연계 교통망 정비와 광역교통정책 조율을 병행하는 것이 지역 편익 극대화의 관건이라는 것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최대열기자
-
10년의 울림, 세종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미래를 열다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문화원이 운영하는 꿈의 오케스트라 ‘세종’이 11월 1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제10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하고, 지난 10년간 지역 아동·청소년과 함께 쌓아온 음악교육 성과와 공동체 성장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며 다음 10년의 도약을 선언했다.꿈의 오케스트라 세종이 창단 10주년을 맞아 기념 정기연주회를 열었다. 2016년 출범 이후 세종문화원은 음악을 통해 아동·청소년의 정서 회복과 사회적 성장, 지역 문화기반 확장을 목표로 꾸준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번 공연에는 최민호 세종시장이 참석해 단원들을 격려했다.무대는 오케스트라의 지난 10년을 담은 기념 영상으로 시작됐다. 초기 연습 장면과 단원·지도자 인터뷰, 기관 축하 메시지가 담기며 청소년 예술교육의 발자취를 되짚었다. 단원들의 성장 과정과 관객과 함께한 순간들이 스크린에 비춰지자 객석에서는 큰 박수가 이어졌다.1부에서는 브람스 ‘대학축전 서곡’과 명예단원 민수빈 학생의 ‘시간 3부작’ 협연이 펼쳐졌다. 2부는 팝페라 그룹 ‘포엣(POET)’과 행복지역아동센터 ‘행복어린이합창단’이 함께하며 장르 융합과 협동의 가치를 보여주는 특별 무대를 선보였다.오케스트라 세종은 엘 시스테마 철학을 바탕으로 협력과 공동체 정신을 강조한 예술교육 모델을 구축했다. ▲악기 기초 교육 ▲파트별 레슨 ▲합주 훈련 ▲예술가 멘토링 ▲정서회복 프로그램 ▲음악 캠프 등 다층적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단원들의 음악성과 사회성을 함께 키웠다. 지역 문화기관·복지시설과 연계한 공연·나눔 프로그램도 확대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음악공동체’로 자리매김했다.지난 10년 동안 다수의 단원들이 예술고 진학, 음악 관련 학과 진학,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진로를 선택했다. 다만 구체적 진학 통계는 공개되지 않았으며, 세종문화원은 향후 교육 효과 분석과 진로관리 시스템을 강화할 계획이다.이날 무대에서 최민호 세종시장은 축사를 통해 단원들에게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했다. “세종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주역들이 무대 위에 있습니다. 음악은 마음을 열고 세상을 넓히는 힘입니다. 오늘 여러분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화음은 개인의 성장을 넘어 세종시 문화의 미래를 밝히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시 역시 문화예술이 숨 쉬는 도시, 청소년이 꿈을 펼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계속 지원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임창철 세종문화원장은 “음악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공동체 속에서 성장해 온 단원들이 앞으로도 예술과 삶을 연결하는 주역이 되길 바란다”며 “다음 세대가 더 넓은 세계를 향해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창단 10년을 넘어선 꿈의 오케스트라 세종은 단순한 음악단체를 넘어 지역문화 기반과 청소년 성장환경 확충이라는 공공예술의 가치를 실천해 왔다. 이번 무대는 그 성과를 확인하는 순간이자, 세종 문화도시 비전 속에서 다음 10년을 향한 출발선이 됐다. 최대열기자
-
세종남부소방서, ‘2025 세종 119불조심 한마당’…안전문화 확산 앞장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남부소방서(서장 이진호)는 2일 세종중앙공원 도시축제마당에서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2025 세종 119불조심 한마당’을 개최하고, 119메모리얼데이와 연계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화재예방 의식과 안전문화 확산에 나섰다.세종남부소방서는 지역 주민들의 안전 의식 제고를 위해 매년 불조심 강조의 달에 다양한 예방 활동을 전개해왔다. 올해 행사는 특히 소방청이 추진 중인 ‘제2회 119메모리얼데이’와 연계해 진행됐다. 119메모리얼데이는 순직 소방공무원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시민들의 안전 의식을 되새기기 위해 지난 2025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기념 행사다. 이를 통해 단순 체험 행사를 넘어 안전의 가치와 소방관들의 헌신을 기억하는 의미를 더했다.행사 현장에는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이 대거 참여했다. 그림 그리기 대회를 비롯해 에어바운스 화재 대피 체험,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초기 화재 진압 체험, 물소화기 및 옥내소화전 사용법 익히기, 지진 체험, 심폐소생술(CPR) 및 하임리히법 실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직접 화재 대처 요령을 익히고 응급 상황 대응 능력을 배우며 일상 속 안전 실천의 중요성을 체감했다.이진호 세종남부소방서장은 “이번 행사는 가족과 함께 즐기며 자연스럽게 안전을 배우는 체험의 장”이라며 “행사를 통해 화재예방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고 일상 속에서 안전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러한 발언은 주민 참여형 안전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공동체 차원의 예방문화 조성 의지를 보여준다.119불조심 한마당은 단순한 체험 행사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특히 최근 각종 화재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는 상황에서, 초기 대응 능력과 안전 수칙 준수는 시민 안전을 지키는 핵심 요소로 여겨지고 있다. 소방당국은 앞으로도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시민 참여 기반의 예방 환경을 강화할 계획이다.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생활 속 안전 의식을 강화하고 소방의 역할과 희생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면서 지역 전체의 안전문화 확산에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다. 세종시는 앞으로도 안전도시 조성을 위해 예방 중심 활동을 지속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최대열기자
-
세종 해밀·대평·다정동, 가을맞이 주민 화합 축제 ‘후끈’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시 해밀동·대평동·다정동이 지난 1일 각각 지역 체육행사와 문화행사를 열고 주민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세종특별자치시 해밀동체육회가 지난 1일 해밀한빛공원에서 해밀동과 산울동 주민이 함께하는 ‘해밀·산울동 무지개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기존 명랑경기와 더불어 배드민턴과 탁구 등 종목경기를 추가해 주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종목경기에는 4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해 갈고닦은 실력을 겨루며 웃음이 넘치는 경기를 펼쳤다. 이어 명랑경기에는 400여 명의 주민이 팀을 나눠 큰 공 굴리기, 행운의 주사위, 굴렁쇠 이어 달리기 등 협동 프로그램으로 화합을 다졌다. 부대행사로 벼룩시장, 체험공간, 거품공연, 먹거리차가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한재일 해밀동체육회장은 “해밀동·산울동 두 마을이 함께 땀 흘리며 하나가 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화합과 소통의 기회를 꾸준히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같은 날 대평동 행복누림터 체육관에서는 세종시 대평동체육회가 주최한 ‘제3회 대평동 한마음체육대회’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생활체육 활성화와 주민 화합을 목표로 태권도 꿈나무 식전공연, 한글빛 퀴즈마당, 풍선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체험부스에서는 공기주입 놀이기구(에어바운스), 한글 과자 꾸미기, 타투스티커 체험 등이 운영돼 가족과 어린이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마을계획사업 ‘대평동에서 시작하는 자전거도시 만들기’와 연계해 전기발전 자전거 체험을 제공, 주민들이 전기 소중함을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옥주 대평동체육회장은 “이번 체육대회는 주민들이 함께 모여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됐다”며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다정동도 1일 행복누림터에서 ‘청소년과 함께하는 다정한 가온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다정동 마을계획사업인 ‘청소년 문화프로그램 운영’과 ‘찾아가는 꿈빛거리’가 연계된 행사로, 청소년과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 교류의 장이었다. 1부에서는 청소년 기획 거리공연과 미니 스포츠 스태킹 프로그램이 펼쳐져 청소년 주도 문화를 보여줬으며, 2부에서는 행복누림터 광장에서 식전공연과 가족문화공연이 진행돼 세대가 함께 즐기는 무대가 마련됐다. 장훈 동장은 “다정동 주민들이 가을을 맞아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주민 참여가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서미애 다정동주민자치회장은 “많은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즐기는 모습을 보며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다정동이 활기차고 따뜻한 공동체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해밀동·대평동·다정동의 이번 행사는 체육과 문화, 체험이 결합된 주민 중심 축제로, 세대 간 소통과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세종시는 생활권 중심의 주민참여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최대열기자
-
제13회 김종서 장군 문화제, 역사도시 세종 미래를 밝히다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조선 왕조 북방 6진 개척에 기여한 김종서 장군의 업적을 기리는 ‘제13회 김종서 장군 문화제’가 11월 1일 세종시 장군면 김종서 장군 묘역 일원에서 시민 참여형 문화 행사로 열렸다.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의 역사문화 대표 행사인 ‘김종서 장군 문화제’가 1일 김종서 장군 묘역과 역사테마공원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김종서 장군의 호국정신과 북방 개척 정신을 기리는 동시에, 시민과 방문객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 문화축제로 자리 잡아가고 있음을 여실히 증명해 보였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행사장에서는 전통의상 체험과 역사 포토존, 어린이 참여 프로그램, 지역 동아리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역사 전시 공간에서는 김종서 장군의 업적을 바탕으로 한 시각 자료가 배치돼, 참여자들이 자연스럽게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행사 관계자는 “장군면이 품은 역사적 자산을 지역 공동체와 함께 확산하고 세대 간 문화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이날 서부농협은 쌀 소비 촉진과 농업 가치 확산을 위해 인절미 80m 만들기, 떡메치기 등 참여형 이벤트를 마련했다. 또한 행사 참여자에게 쌀 1kg과 곽티슈를 경품으로 증정하며 농업과 지역경제를 연결한 체험의 장을 만들었다. 서부농협은 지역 특산물 판매전 개최, 학교 급식 연계 홍보, 농촌체험 프로그램 후원 등 쌀 소비 확산에 노력을 기울여온 만큼, 이날 행사는 주민 및 방문객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 주민은 “쌀 한 톨의 가치를 아이들과 직접 체험하며 배우게 된 자리였다”고 소감을 전했다.문화제와 함께 열린 ‘세종한글컬처로드 – 찾아가는 공연’에서는 태권무, 국악, 탭댄스 등 공연이 이어져 방문객들에게 흥미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지역 예술가들이 참여한 무대는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가 축제를 통해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줬다.이날 최민호 세종시장은 축사를 통해 주민 주도 문화행사의 가치를 강조하고 세종시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김종서 장군 문화제는 장군면에서 시작된 뜻깊은 축제로, 주민 여러분의 참여가 지금의 성장을 만들었습니다. 앞으로는 세종시가 중심이 되어 이 축제를 더 크게 키우고, 전국이 주목하는 역사문화 행사로 발전시키겠습니다.”라고 말했다.김효숙 세종시의회 부의장도 세종시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연결하며 시의회의 역할을 밝혔다. “김종서 장군의 정신은 세종이 행정수도로 완성되고 국가균형발전의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세종시의회도 올바른 역사 정체성을 세우고, 세종이 대한민국 중심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든든한 디딤돌이 되겠습니다.”라고 말했다.이날 축제는 주민 추진단이 기획과 운영을 맡아 지역 공동체가 중심이 된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한 주민 관계자는 “장군면의 문화 기반을 시민과 함께 쌓아가고 있으며, 우리 지역만의 역사적 정체성을 새롭게 조명했다”고 말했다.이번 문화제는 지역이 가진 역사적 자산을 공동체적 가치로 발전시키며 세종시가 추구하는 ‘역사도시 브랜드’ 형성에 중요한 발판이 됐다. 그러나 성숙한 문화 축제로 나아가기 위해 풀어야 할 숙제도 눈에 띄었다. 행사 당일 주차난으로 일부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고, 셔틀버스 운행 등 접근성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또한 새마을회가 운영한 식당에서 일부 운영자의 위생복·모자 미착용 사례가 확인되면서, 향후 지역행사에서도 기본적인 위생 관리와 안전 기준을 체계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응급 대응을 위한 의료부스의 접근성 강화 등 현장 안전 시스템 보완도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지역축제가 단순히 지역 행사에 머물지 않고 세종을 대표하는 정체성 콘텐츠로 성장하려면, 교통·안전·위생 등 기본 시스템을 강화하고, 역사문화 행사로서의 깊이를 더하는 전략이 요구된다. 김종서 장군 문화제가 내년, 그리고 그다음 해 더 나은 모습으로 발전한다면, 장군면은 세종시가 품은 역사적 심장으로 더욱 확고히 자리매김할 것이다. 시민과 행정, 지역 단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진정한 지역 문화의 힘이 앞으로 세종의 미래를 밝힐 것이다. 최대열기자
-
세종기업, 해외시장 문 두드렸다…400만 달러 MOU ‘성과 가시화’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원장 이홍준)이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본원에서 ‘2025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세종지역 중소기업 12개사가 11개국 바이어 18명과 1:1 상담을 진행하며 약 400만 달러 규모의 19건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은 이번 상담회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판로 개척을 지원했다. 특히 기업별 맞춤 상담 방식으로 진행돼 현장에서 샘플 발송이 즉시 이뤄지는 등 후속 계약 논의가 활발하게 이어졌다. 진흥원은 이번 상담 결과가 단기 성과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수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세부 기술자료 제공, 계약 대응 컨설팅, 해외 인증 지원 등 후속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이번 행사에는 식품, 뷰티·헬스케어, 스마트기기, 생활소비재 등 다양한 분야의 세종기업이 참여했다. 해외 바이어 역시 동남아·미국·중동·유럽 등 다국적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제품 및 기술의 실사용 가능성을 검토했다. 현장에서 체결된 업무협약 규모는 총 19건, 약 400만 달러로 집계됐으며, 이는 지난해 참여 기업의 후속 실계약률이 약 60%에 달한 점을 고려하면 향후 실적 반영 폭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둘째 날에는 해외바이어들이 세종 지역 주요 생산시설을 방문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바이어들은 제조공정과 기술력을 직접 확인했고, 일부 기업은 현장에서 테스트 요청과 신규 제품 협업 문의도 받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진흥원 관계자는 “현장 방문은 단순 상담을 넘어 기업 신뢰도를 높이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기술 경쟁력과 생산 안정성을 직접 체감하며 구매 의지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이홍준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장은 “이번 상담회는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 가능성을 실질적으로 확인한 자리였다”며 “기업들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펼칠 수 있도록 후속 지원과 네트워크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번 상담회를 통해 세종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이 한층 강화되며 지역 산업의 성장 동력이 마련됐다. 진흥원은 상담회 성과를 바탕으로 수출 인프라 강화와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지속 추진해 세종 기업의 국제 경쟁력 확보를 지원할 전망이다. 권혁선 기자
-
세종시, 도심 속 꿀벌과 공존 도시 만든다…도시양봉 본격 추진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31일 시청 세종실에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와 도시 양봉 활성화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동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후위기 대응과 생태환경 복원, 시민 정서 치유 등을 목표로 도심 속 꿀벌 생태계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세종시가 도시 환경 속에서 꿀벌과 시민이 공존하는 생태도시 기반 조성을 위해 도심형 양봉 사업에 착수했다. 시는 31일 시청 세종실에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와 도시 양봉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생태계 복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이번 협약은 날로 심화되는 기후위기와 도시 생태계 위축 문제에 대응하고, 생물다양성과 도시정원 확충, 시민 정서 회복을 위한 녹색복지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시는 “녹지 비율이 높은 도시 특성을 살려 꿀벌 생태 기반을 확대하고, 시민이 일상 속에서 생태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체험형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협약에 따라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양봉 질병관리와 방역 기술 지원을 담당하며, ICT 기반 스마트 양봉 체계 구축과 관련 정보 공유 역할을 맡는다. 세종시는 도심 유휴 공간과 공공부지를 활용한 ‘꿀벌정원(폴리네이터가든)’을 확대하고, 도시양봉 기반 시설 확충에 나선다. 양 기관은 정례 협의체를 구성해 사업 추진 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시민 참여형 양봉 체험 프로그램도 공동 운영하기로 했다.또한 꿀벌 산물을 활용한 사회적 기부 사업과 ‘세종형 도시양봉 상징물’ 공동 상표 출원 등 후속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이는 지역 농업과 사회공헌 활동을 연계해 공동체 기반 ESG 모델을 구축하려는 시의 전략으로 풀이된다.최민호 세종시장은 “우리 시는 도시 면적 절반 이상이 정원과 녹지로 이뤄져 꿀벌과 사람이 공존하는 도시 환경을 만들 수 있는 조건을 갖췄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시양봉을 확산하고, 꿀벌 산물을 시민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세종시는 앞으로도 생태도시 정책을 확대해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환경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도시 자연환경과 생물다양성 회복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세종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도시의 녹지 인프라와 양봉 산업 전문성을 결합한 도심 생태 복원 모델을 제시했다. 도시양봉이 지역 특성과 시민 참여가 결합된 세종형 ESG 정책으로 자리매김하면서, 기후위기 시대 도시 생태정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지 주목된다. 권혁선 기자
-
국곡리 코스모스 축제 대성공... 마을 주민 힘으로 만든 축제, 예산 없이도 꽃피운 기적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시 금남면 국곡리 주민들이 31일 용수천변 일원에서 ‘제1회 국곡리 코스모스축제’를 자발적으로 개최했다. 지자체 예산 지원 없이 마을기금과 주민 참여만으로 치러진 이번 축제는 참여율과 현장 호응 측면에서 예년 금남면 분산형 행사보다 월등한 성과를 보여 자립형 마을축제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국곡리 용수천변에서 31일 열린 ‘제1회 국곡리 코스모스축제’가 주민 주도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본지가 현장을 취재한 결과, 축제 장소인 약 1만㎡ 규모의 코스모스 정원은 주민들이 잡초를 제거하고 토양을 손질하며 직접 조성한 공간으로, 행사 역시 마을기금과 주민 봉사만으로 운영됐다.축제 당일, 주민들은 자체 기획한 소규모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였고, 방문객을 위한 간식과 안내, 그리고 경품도 손수 준비했다. 비록 대규모 무대나 외부 지원은 없었지만, 주민 참여율과 방문객 만족도는 예년 금남면에서 분산 개최되던 코스모스 행사보다 뚜렷하게 높았다. 현장에서는 “작지만 가장 진심이 느껴지는 축제”라는 평가가 이어졌다.이종관 국곡리 이장은 “주민들의 정성과 협력이 마을 분위기를 바꾸고 방문객을 끌어오는 힘이 됐다”며 “내년에는 정원 범위를 넓혀 금남면 대표 꽃길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특히, 현장에서 만난 주민들은 “기존 금남면 코스모스축제에 투입되던 예산에 마을 발전기금과 주민 봉사가 결합된다면, 운영 효율성과 축제 완성도 면에서 세종시 어느 축제보다 경쟁력 있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실제로 국곡리 축제는 적은 예산에도 높은 참여와 만족도를 이끌어내며, 향후 세종을 넘어 타 지역 마을축제의 벤치마킹 대상이 될 가능성도 열어놓았다는 평가다.또한, 행정 안팎에서도 향후 금남면 축제 예산과 국곡리 주민 조직력이 결합할 경우, 지역축제의 운영 효율성과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모범사례로 발전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관계자 말대로 주민 자율과 행정 지원이 균형을 이뤄낸다면, 국곡리 코스모스축제는 세종형 풀뿌리 축제 모델로 확장될 가능성이 높다.작은 마을이 스스로 만든 축제가 지역 정체성을 강화하고 방문객을 모으며 자립형 축제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국곡리 코스모스 정원이 내년에도 주민 주도 방식으로 더욱 확대돼 세종을 대표하는 꽃길 축제로 자리 잡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대열기자
-
세종교육청, 대학 선배와 함께하는 학부모 진학 아카데미 연다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진로교육원은 오는 11월 18일 세종 진로교육원 대강당에서 ‘제4회 세종우리누리와 함께하는 학부모 진학 아카데미’를 열고,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 120명을 대상으로 진로·진학 준비 전략을 안내한다.세종시교육청진로교육원은 11월 18일 세종 진로교육원 1층 대강당에서 ‘제4회 세종우리누리와 함께하는 학부모 진학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대학생 멘토단 ‘세종우리누리’가 참여해, 자녀 진로·진학 준비에 관심이 높은 학부모에게 대학 입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전략을 안내할 예정이다.‘세종우리누리’는 세종시 관내 고등학교 졸업생과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교육 봉사단체다. 2018년 창립 이후 꾸준히 세종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진학 상담과 멘토링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강의는 실제 대입 과정을 경험한 멘토가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학부모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첫 강연은 세종우리누리 명예 대표 정중연 씨가 맡는다. 정 씨는 ‘십 대의 공식: ‘정량’을 넘어 ‘역량’으로’를 주제로 학업 역량, 진로 역량, 공동체 역량 등 세 가지 핵심역량을 중심으로 학생부 기반 진로·진학 준비 방향을 안내한다. 이어 현 세종우리누리 대표인 장동휘 씨는 ‘보여주는 독서에서 드러나는 독서로’를 주제로 수능과 내신, 학생부종합전형과 연결되는 독서 활동의 중요성을 설명한다.학부모 진학 아카데미는 세종시교육청진로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부모는 ‘예약 및 신청 – 진학프로그램’ 메뉴에서 휴대폰 본인 인증 후 등록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11월 4일 오전 10시부터 14일 오후 11시 59분까지이며, 모집 인원은 120명으로 선착순 마감된다.최근 대입제도가 학생부종합전형 중심으로 변화하고, 2022 개정 교육과정 및 2028학년도 대입 개편이 적용됨에 따라 진학을 준비하는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2027학년도 대입을 준비하는 고등학교 2학년과 2028학년도 입시 대상 고등학교 1학년, 중학생 학부모까지 정보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문민식 진로교육원장은 “세종우리누리가 대입을 먼저 경험한 선배로서 본인의 경험과 구체적인 사례를 바탕으로 학부모에게 적시에 최적화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진로교육원이 학부모와 함께 학생의 성장과 진학을 돕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세종교육청은 지역 청년 멘토 자원을 활용한 학부모 진학 프로그램을 통해 학부모의 대입 이해도를 높이고, 학생 맞춤형 진로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대입 환경 변화 속에서 실질적인 경험과 사례 중심 조언을 제공함으로써 학생·학부모·교육기관이 함께하는 진로·진학 지원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혁선 기자
-
감성초, ‘꿈꾸는 마술 상자’ 공연으로 어린이 창의·자신감 높였다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감성초등학교는 10월 29일 세종시 감성초 강당에서 감성초병설유치원과 세종시 정희어린이집·새뜸유치원 등 7개 유치원·어린이집 원아 및 초등학생을 초청해 참여형 마술공연 ‘꿈꾸는 마술 상자’를 개최하고, 공연 후 사물놀이·AR운동·전통놀이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감성초등학교가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도전 의식을 키우기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감성교육 실천에 나섰다. 감성초는 29일 학교 강당에서 ‘꿈꾸는 마술 상자’ 공연을 열어 감성초병설유치원 원아는 물론 정희어린이집, 새뜸유치원 등 세종시 내 유·아동기관 7곳 어린이들을 초청했다. 이번 행사에는 각 기관 원아와 초등학생 등 다수의 어린이들이 참여해 공연과 체험 활동을 함께 즐겼다.행사는 ‘할 수 있다’는 희망 메시지를 담은 참여형 마술과 스토리텔링 마술로 구성됐다. 어린이들은 마술사와 직접 소통하고 공연에 참여하며 관람자에서 ‘공연의 주인공’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됐다. 학교 측은 “단순한 볼거리 제공을 넘어 도전과 창의적 사고를 유도하는 시간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마술 공연 이후에는 사물놀이 체험, AR 기반 신체활동, 축구 등 스포츠 활동에 이어 연날리기, 제기차기, 굴렁쇠 굴리기 등 전통놀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즉흥적 놀이와 문화 체험이 결합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협력과 배려를 배우고, 유치원과 초등학교 간 자연스러운 교육 연계를 경험했다. 학교 관계자는 “이음교육 관점에서 유·초 연계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김명숙 감성초 교장은 “이번 공연과 체험 활동은 어린이들이 즐겁게 배우고 서로를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감성교육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학교는 문화·체육·예술 경험을 확대하고 감성 기반 학습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할 방침이다.한편 감성초는 오는 11월 1일 오후 1시 30분부터 2026학년도 신입생을 위한 학교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학교 교육과정과 특색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학부모와 어린이들이 학교 환경을 직접 살펴보고 질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감성초는 이번 참여형 공연과 체험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의 자율적 참여와 감성 성장을 촉진하며 유·초 연계 교육의 모델을 보여줬다. 향후 신입생 설명회 등 교육 커뮤니티 확장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교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권혁선 기자
-
다정동 가온3단지, ‘착한단체’ 현판…이웃사랑 실천 앞장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 다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1일 다정동 가온마을 3단지 입주자대표에게 매월 10만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한 단체에 수여하는 ‘착한단체’ 현판을 전달하며 지역취약계층 지원에 나섰다.세종시 다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장훈·김광엽)는 31일 가온마을 3단지 입주자대표에게 ‘착한단체’ 현판을 전달했다. ‘착한단체’는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하는 지역 기부캠페인으로, 매월 10만 원 이상 정기 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단체에 부여된다.이번 현판 전달은 공동체 차원의 나눔 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책임 실천 의미를 담고 있으며, 가온마을 3단지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기부와 봉사에 참여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기부금은 다정동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특화사업에 전액 사용된다. 협의체는 저소득 가정 생활지원과 위기 상황 가구 발굴·연계 등 실질적 복지 활동에 기부금을 투입할 예정이다.김광엽 다정동지사협 민간위원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사랑과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지역 단위의 작은 나눔이 취약계층 지원 정책의 중요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다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그동안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물품 지원, 긴급 구호 프로그램, 주민 참여형 복지 캠페인 등을 운영하며 지역복지 활성화에 앞장서왔다. 이번 착한단체 현판 전달은 주민 자치와 연대 기반의 복지체계가 확산되고 있다는 신호로 풀이된다.지역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가온마을 3단지의 참여가 다정동 나눔문화 확산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민들이 함께 만드는 ‘착한 공동체’의 실천이 지역사회 복지의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이라는 점이 다시 한번 강조된다. 권혁선 기자
-
세종시의회, 신규 직원에 ‘세종 가치·도시재생’ 체감 교육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의회(의장 임채성)가 31일 신규 임용 및 전입 직원 18명을 대상으로 세종시 탄생 배경, 국가균형발전 의미, 도시재생 현장을 직접 확인하는 ‘세종시 이해 교육 및 현장 탐방’을 실시해 행정수도 세종의 가치와 의정 지원 역량 강화에 나섰다.세종시의회는 신규 임용 및 전입 직원 18명을 대상으로 ‘세종시의 역사와 가치, 정체성’을 되새기기 위한 교육과 현장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세종시가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이자 행정수도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만큼, 새로 합류한 직원들이 도시의 비전과 의회의 역할을 깊이 이해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오전 교육에서는 김덕중 의회사무처장이 강단에 섰다. 김 처장은 세종시 건설 추진 배경과 과정, 행정수도 세종 완성 목표, 의회의 기능과 역할, 세종시의회 조직 현황 등을 설명하며 “세종이 걸어온 길을 이해하는 것은 곧 시민을 위한 의정 활동을 준비하는 과정”이라고 말했다.현장 방문에서는 도시재생 대표 시설을 중심으로 세종의 변화와 지역문화의 흐름을 살폈다. 하루 8천 톤의 물을 정화하던 폐정수장을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한 조치원문화정원, 옛 연동면사무소를 예술 창작거점으로 재탄생시킨 연동문화발전소, 지역 기록을 보관·열람할 수 있는 마을기록문화관을 차례로 방문하며 도시재생의 성과와 지역정체성 형성 과정을 확인했다.직원들은 시설 관계자로부터 도시재생사업 추진 경위와 운영 현황을 들으며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 문화 활성화가 갖는 의미를 공유했다. 한 신규 직원은 “세종시의회 전입 후 처음 세종에 왔는데, 도시의 역사와 비전을 배우며 지역과 친밀감을 느꼈다”며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임채성 의장은 “의회 인사권 독립 이후 조직이 확장되면서 새 직원이 합류하고 있다”며 “세종은 국가균형성장의 상징이자 행정수도이므로, 역사와 정체성을 깊이 이해하는 것이 의정 지원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감대를 기반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과 국정 균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세종시의회는 급속한 조직 확대와 함께 신규 인력 역량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행정수도 세종의 정체성과 도시 가치를 내면화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향후 의정 지원 체계 강화와 지역 균형 발전 기여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권혁선 기자
-
FISU·ITC, 2027 충청U대회 준비상황 점검…국제 기준 충족 ‘본격 채비’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과 국제기술위원회(ITC)가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충청권을 방문해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준비 현황을 점검하고 경기장·선수촌 시설 및 운영계획을 확인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충남국제테니스장과 청주 다목적 실내체육관, 보령 제2선수촌 후보지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종목별 회의를 통해 경기 운영과 방송, 티케팅 등 국제기준에 따른 운영 세부사항이 논의됐다.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과 국제기술위원회(ITC) 주요 관계자를 초청해 현장 점검과 운영 협의를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대회 전반의 준비 상황을 국제기구가 직접 확인하는 단계로, 경기장 조성 및 운영계획이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지 점검하는 중요한 절차다.점검단에는 디브리핑을 마친 FISU 하계부서 관계자와 함께 ITC 소속 종목 기술위원장이 동행했다. 이들은 오프닝 회의를 시작으로 기계체조·리듬체조·테니스 경기장 및 훈련시설 계획을 보고받았다. 이어 충남국제테니스장과 청주 다목적 실내체육관 등 주요 시설을 직접 둘러보고 공정 진행 상황과 시설 완성도를 확인했다.또한 비치발리볼 선수단 숙박 예정지로 검토 중인 보령 제2선수촌 후보지도 방문해 기숙환경과 접근성, 편의시설 등을 점검했다. 현장 실사 후에는 종목별 개별 회의가 열려 경기장 및 훈련장 활용, 경기운영 시스템, 국제 중계 체계, 티케팅 방식 등 핵심 운영 요소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는 대회 품질과 관람객 경험을 좌우하는 영역으로, 국제기구와 공동 검토를 통해 계획의 완성도를 높인 것으로 평가된다.이창섭 조직위 부위원장은 “FISU와 ITC의 이번 조정 방문은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경기장 조성과 안정적 운영계획을 점검하는 중요한 단계”라며 “선수와 관중 모두가 최고의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각 종목별로 세밀하게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조직위는 이번 방문 이전에도 ‘2025 라인루르 디브리핑’에 참여하며 독일 라인루르 조직위원회와 준비 노하우를 공유했다. 시설, 경기 운영, 인력 편성, 숙박·수송, 보안 등 다방면에서 벤치마킹을 진행해 충청 대회의 조직·운영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한편,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는 전 세계 150여 개국 1만 5,000여 명의 대학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제종합대회로, 오는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대전·세종·충북·충남 4개 시도에서 열린다. 총 18개 종목이 개최될 예정이며, 충청권 최초의 글로벌 스포츠 축제로 지역 이미지 제고와 스포츠 인프라 확충이 기대된다.이번 FISU·ITC 실사는 대회 준비 과정에서의 중요한 이정표로, 국제 대회 기준에 따른 시설 구축과 운영 준비가 본격화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조직위는 향후에도 국제기구와 지속 협력하며 완성도 높은 대회 구현을 목표로 준비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충청권이 아시아 스포츠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열리고 있다. 권혁선 기자
-
세종예술의전당, 경기도무용단 ‘춤 드라마 <세종>’ 무대에 올린다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예술의전당이 11월 18일 세종대왕의 천장례와 한글 창제 의미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경기도무용단의 창작 레퍼토리 공연 ‘춤 드라마 ’을 선보인다.세종예술의전당은 오는 11월 18일 경기도무용단의 대표 창작 레퍼토리 작품인 춤 드라마 ‘세종’을 무대에 올린다. 해당 작품은 2024년 경기아트센터가 ‘경기문화유산 시리즈’의 일환으로 제작한 창작 무용극으로, 세종대왕의 손자 예종이 주관한 천장례와 세종대왕릉(영릉)을 소재로 삼았다. 지난해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초연 당시 깊은 감동과 호평을 받은 바 있다.작품은 세종대왕과 소헌왕후, 최만리·정인지·박팽년 등 세종의 학자들을 예종의 시선으로 재조명한다. 역사적 사실을 토대로 한 서사를 무용과 음악으로 풀어내 관객이 자연스럽게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예종의 1인칭 서사 구조를 통해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세종대왕의 애민정신과 성군의 리더십을 드러낸다.이번 공연은 넌버벌 방식이지만 직관적인 연출을 통해 비언어형 무용극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한글 자모를 신체 움직임으로 형상화한 장면은 인체의 조형성과 현대적 감각을 결합해 예술적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세종예술의전당은 오후 3시와 7시 30분 두 차례 공연을 마련해 가족 관람객과 청소년에게도 문턱을 낮췄다. 예술성과 교육적 가치가 조화를 이뤄 세종대왕의 정신을 예술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20인 이상 단체 관람객에게는 세계적인 SF드라마 작가 조 메노스키가 집필한 장편소설 ‘킹 세종 더 그레이트’를 증정한다. 해당 도서는 외국인의 시각으로 세종대왕과 한글, 동양 문화를 흥미롭게 풀어낸 작품으로, 공연 감상 이후 감동을 문학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세종시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세종대왕의 정신과 한글의 가치를 무용이라는 예술 언어로 만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세종의 이름을 가진 도시에서 시민들이 예술적 울림과 함께 세종정신을 되새기길 바란다”고 말했다.티켓 가격은 R석 4만 원, S석 3만 원, A석 2만 원이다. 예매는 NOL티켓 또는 세종예술의전당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세종시민 및 경기도민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자세한 정보는 세종예술의전당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예술의전당팀으로 하면 된다.예술을 통해 세종대왕의 정신과 한글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조명하는 이번 공연은 세종시민들에게 역사와 감동을 동시에 전할 문화적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혁선 기자
- 최신뉴스더보기
-
-
- 세종시의회 U대회 특위, 탁구 테스트이벤트 현장 점검
-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추진 특별위원회가 6일 정부세종청사체육관에서 열린 탁구 테스트이벤트를 참관하고, 내년 국제대회에 대비한 경기시설과 선수단·관람객 이동 동선, 안전관리 등 현장 운영체계를 점검했다.세종시의회에 따르면 김효숙 위원장이 이끄는 특별위...
-
-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전국 41%로 상승…충청권은 43%→36%
-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전국적으로 39%에서 41%로 상승한 반면 대전·세종·충청권에서는 43%에서 36%로 하락했다. 한국갤럽이 6일 발표한 11월 첫째 주 조사 결과를 본지가 지난달 30일 보도한 조사와 비교한 결과로, 전국과 충청권의 평가 흐름이 수치상 엇갈렸다.한국갤럽이 지난 3일부터 ...
-
- 한국갤럽 정당 지지도, 민주당 36%·국민의힘 28%…격차 다시 확대
-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한국갤럽이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6일 공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36%, 국민의힘 28%로 나타나 지난주 5%포인트까지 좁혀졌던 양당 간 격차가 8%포인트로 다시 확대됐다.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제681호에 따르면 민주당 지지도는 지난주 35%에서 36%로 1...
-
- 세종시 보육인 한마음대회 개최…보육교직원 800여 명 화합
-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세종시가 6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14회 보육인 한마음대회’를 통해 보육 발전 유공자 80명을 표창하고,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직원 등 참석자 800여 명과 함께 보육 현장의 노고를 격려하며 화합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세종특별자치시어린이집연합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ls...
-
- 세종시교육청, 결산검사 권고 반영해 회계 담당자 실무교육 강화
-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6일 교육정책연구소 세미나실에서 본청과 직속기관 회계업무 담당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 기초 회계 원리 연수'를 실시하고, 결산검사 권고사항을 반영한 재무결산 업무의 전문성과 신뢰성 강화에 나섰다.이번 연수는 2025회계연도 결산검사에서 제시된 재무결산 관련 권고사항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