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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운하 의원, “세종은 대한민국의 미래”…행정수도 완성론 재점화하며 세종시장 출마설 ‘급부상’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이 11월 3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지방자치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행정수도 완성과 국가상징수도 비전을 제시하며 세종을 미래 국가전략의 중심으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학계와 행정기관 관계자들도 국민 소통, 국가 정체성, 시대정신이 담긴 수도 공간 설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세종시장 출마설에 무게를 보탰다.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이 또다시 세종의 미래 비전을 강조하며 내년 지방선거 세종시장 출마설에 힘이 실리고 있다. 황 의원은 이날 ‘행정수도는 어떻게 완성되는가’를 주제로 발제하며 “행정수도 세종의 완성은 단순한 행정기능 이전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담는 상징적 공간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황 의원은 자신이 대표발의한 「행정수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안」을 설명하며 ▲국회·대통령 등 헌법기관 이전 근거 명시, ▲행정수도건설청 설치, ▲특별회계 신설, ▲연구기관·국제기구·병원 유치 지원 등 세부 구조를 밝혔다. 그는 “국가균형발전의 절박함을 감안할 때 위헌 판단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지만, 그 경우 개헌을 통해 수도를 명문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수도 완성을 위한 과제로 국가상징구역 계획, 전국 접근형 교통망, CTX 조기착공, 정치적 지속성을 제시하며 “워싱턴 D.C. 내셔널 몰처럼 국가 정체성을 상징하는 공간 모델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정수도 완성 논의는 진영 정치가 아니라 대한민국 지속가능 전략”이라는 점도 재차 강조했다.이어진 토론에서는 전문가들의 견해도 이어졌다. 황재훈 충북대 교수는 “세종 국가상징구역은 시민이 자유롭게 소통하는 수평·개방적 공간으로 조성돼야 한다”며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이 국민 소통의 중심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임석재 이화여대 교수는 역사성과 공공성, 시대정신, 미래세대 가치 반영을 주문했다. 그는 “국가 정체성을 건축과 공간으로 승화하고, 대한민국의 미래 자산을 담는 공간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강주엽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은 “이번 논의가 시대정신과 국민 기대를 담아낼 청사진이 되길 바란다”며 “행복청도 국가상징수도 구현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밝혔다.황 의원의 행보는 “세종시장 출마설에 다시 불을 붙이고 있다”는 정치권 평가 속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정책 비전과 정치적 메시지가 동시에 강화되는 흐름”이라는 해석이 나온다.행정수도 세종 완성 논의가 법·제도와 도시비전, 국가상징공간까지 영역을 확장하며 지역정치·국가전략 담론으로 부상하고 있다. 황 의원이 강조한 제도적 기반 구축과 학계·행정기관의 공간 미래전략이 맞물리며, 세종의 수도 비전과 내년 정치 지형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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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 대전세종충청본부, 장기요양기관 법령 준수 우수기관 시상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본부장 이경란)는 지난 10월 31일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장기요양기관의 법령 이해도와 정확한 청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2025년 현지조사 사례기반 법령‧고시 경진대회’ 우수기관 시상식을 개최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가 장기요양기관의 법령 준수 강화와 투명한 청구 체계 마련을 위한 우수기관 시상식을 열었다. 이번 시상식은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 운영 과정에서 나타나는 부당청구를 예방하고, 현장 종사자의 제도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이번 경진대회는 대전‧세종‧충청 지역 내 시설급여 장기요양기관 852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기관들은 현지조사 사례를 기반으로 「노인복지법」,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장기요양급여 제공기준 및 급여비용 산정방법 등에 관한 고시」 등에 대한 문제 풀이를 수행했으며, 이를 통해 법령 숙지 수준과 청구 정확성을 평가받았다.수상 결과, 대상은 온양요양원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더큰사랑요양원, 우수상은 참사랑효요양원, 아산설화요양원, 단양다사랑노인요양원이 각각 선정됐다. 공단은 법령 이해도 향상뿐 아니라 청구 투명성 확보에 기여한 노력을 높게 평가했다.시상식에서 이경란 대전세종충청본부장은 “경진대회를 통해 장기요양기관의 법령 이해와 청구의 정확성이 한층 강화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현장 중심의 교육과 지원을 통해 건전한 청구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번 행사는 장기요양보험 제도의 공정성과 신뢰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장기요양기관의 운영 역량을 제고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공단은 향후 교육 프로그램과 현장 중심 컨설팅을 통해 관련 제도의 안정적 운영을 지속 뒷받침할 방침이다.건보 대전세종충청본부는 본 경진대회를 계기로 장기요양기관의 법령 준수 의식과 청구 투명성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공단과 지역 요양기관이 함께 제도 신뢰 기반을 다져 가는 가운데, 고령사회 돌봄 서비스의 질적 향상 효과가 기대된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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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퇴직은 시대착오”…민주당, 정년 65세 법제화 속도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더불어민주당 정년연장특별위원회가 3일 국회에서 1차 본위원회를 열고 법정 정년을 현행 60세에서 65세로 단계적으로 높이는 입법을 연내 추진하기로 하고, 초고령사회 대응과 세대 공존 및 지역 노동시장 구조 개편 논의를 본격화했다.더불어민주당 회복과 성장을 위한 정년연장특별위원회가 3일 오전 국회에서 첫 본 위원회를 갖고 정년 65세 연장 추진 전략과 입법 시기를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그간 이뤄진 연구와 토론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세부 일정을 점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회의는 ▲토론회 결과보고, ▲소위원회 활동보고, ▲정년 연장 사업장 간담회 결과보고, ▲향후 계획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당은 정년 연장을 고령층 소득 기반 강화, 연금 재정 안정, 숙련 인력 활용과 직결된 핵심 과제로 규정하고, 사회적 논의와 정책 조율을 병행하기로 했다.소병훈 정년연장특위 위원장은 “정년 연장은 단순히 퇴직 시점을 늦추는 문제가 아니라 세대 간 형평성과 고용 공정성을 고려해야 하는 구조 개혁 과제”라며 “국민 눈높이에 맞는 지속 가능한 해법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정년 연장은 고령층 소득 공백 해소, 연금 재정 안정, 숙련 인력 활용을 위한 현실적 대안”이라고 말하며 “청년 고용 위축 우려가 있는 만큼 사회적 대화와 공론화를 통해 제도적 합의를 이루겠다”고 강조했다.김주영 특위 간사는 “이재명 정부가 국정기획위 보고를 통해 법정 정년을 단계적으로 65세까지 높이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만큼, 특위도 이에 속도감 있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소병훈 위원장과 김주영 간사를 비롯해 권향엽·김남희·김영환·김성희·이소라 의원, 한국노총·민주노총 관계자, 경영계 및 중소기업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노동계는 고령 노동자의 일자리 보장과 소득 안정 장치를 강조했고, 경영계는 인건비 부담과 인력 운용 경직성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전문가들은 ▲임금피크제 개선 ▲직무·성과 기반 보상체계 전환 ▲정년연장 기업 인센티브 ▲고령 인력 재교육 프로그램 등 제도 보완을 병행할 경우 기업 부담을 완화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의료기술 발달과 평균수명 증가로 “60세는 오히려 완숙기”라는 분석도 제기되며 조기퇴직 구조가 오히려 경제활동 축소 및 연금 재정 부담을 키운다는 지적이 나온다.특히, 세종·충청 지역은 고령층 경제활동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정년 연장 정책 필요성이 더 두드러진다. 세종시는 최근 경제활동참가율이 67%대, 고용률이 65% 전후를 유지하고 있으며, 60대 이상 취업자 비율도 상승세다.특히 중앙행정기관과 공공기관이 밀집한 세종에서는 경력형·전문직 인력이 많은 만큼 정년 60세 조기 이탈이 행정 효율과 지역 전문 인력 활용에 제약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세종지역 노인복지 관계자는 “세종은 활성 연령층이 길고 전문직 비중이 높다”며 “고령 전문인력의 활용은 지역 자산”이라고 말했다. 세종시도 정년 연장 논의를 주목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날 정년 연장 논의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세종은 중앙행정기관과 공공기관 근무 경험을 가진 장년·고령 인력이 풍부한 도시다. 이들의 축적된 역량과 행정·정책 경험은 지역 경쟁력의 중요한 자산이다. 앞으로 정부의 정년 연장 논의와 연계해 재취업 지원, 경력형 일자리 발굴, 전문 자원봉사단 운영 등 지역형 고령 인재 활용 모델을 강화하겠다.”라며 현재도 퇴직 전문가 재능 기부단, 시정 자문단, 주민참여 자치 플랫폼 등을 운영 중이며, 정년연장 제도화 시 공공·민간 협업 기반의 “세종형 고령 전문인력 뱅크” 구축 검토도 가능하다는 입장이다.초고령사회 진입 속도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한국에서 정년 65세 논의는 피할 수 없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세종처럼 전문 인력 비중이 높고 행정 서비스 수요가 높은 도시에서는 정년 연장이 인력 선순환과 지역 역량 강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정부·지자체·기업의 정책 연계와 지역 맞춤형 인재 활용 전략 마련이 제도 완성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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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수도 세종, AI 시대 ‘시대정신’ 선점해야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은 3일 시청 여민실에서 열린 11월 직원 소통의 날에서 역사 속 국가 흥망의 기준은 지도자의 시대정신이라며, 인공지능(AI) 대전환기에 행정수도 세종이 시대정신을 선점하고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내년도 예산 및 사업 준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공직자들에게 당부했다.최민호 세종시장이 예측 불가능한 AI 시대에 행정수도 세종이 국가 발전을 견인하기 위해서는 시대정신을 읽고 이를 실천하는 공직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3일 시청 여민실에서 열린 11월 직원 소통의 날 행사에서 “한 국가의 흥망성쇠는 지도자가 그 시대에 맞는 시대정신을 갖고 있었는지에 따라 좌우돼 왔다”고 말했다.이어 “지도자가 구상한 시대정신을 현실적으로 구현하는 사람은 바로 공무원”이라며 “새로운 시대에 필요한 정신과 방향을 미리 갖추지 않으면 순식간에 도태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농경사회에서 산업사회로 넘어가는 변곡점에서 중국·인도 같은 거대 농경국이 영국·일본 등 산업국에 밀린 사례를 언급하며, “시대정신의 차이가 국운을 바꾼 것”이라고 설명했다.최 시장은 이를 오늘날 인공지능 시대에 비유하며, “AI 시대가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새로운 흐름에 맞는 시대정신을 마련하는 일은 우리의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행정수도 세종이 시대정신을 먼저 선점하고 실천함으로써 대한민국 발전을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세종시가 국가균형발전과 미래행정 모델 역할을 선도하는 도시라는 점을 다시 한번 부각한 셈이다.아울러 최 시장은 공직자의 책임감과 실행력을 거듭 강조했다. “국가 지도자의 올바른 시대정신이 구호에 그치지 않고 현실이 되려면 공직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내년도 예산 수립과 사업 준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최근 세종시가 미래전략·산업 인프라 확충과 복지 확대를 핵심으로 내년도 예산안을 준비 중인 상황과도 맞닿아 있는 발언이다.최 시장은 “올해 유난히 다사다난했지만, 직원 여러분이 책임 있게 일하는 크고 거센 물결에 함께하고 있다는 사실에 안심이 된다”며 “두 달 남은 올해도 마지막까지 시민을 위해 시대정신을 가지고 책임감 있게 나아가자”고 공직자들을 격려했다. 현장의 소통과 조직 결속을 통해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도시 목표를 향해 연말까지 정책 추진에 매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마지막으로 그는 “세종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하는 도시”라며 “공직자 모두가 시대의 흐름을 읽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세종시청은 향후 조직 역량 강화 및 미래 행정체계 구축과 맞물린 정책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최 시장의 발언은 단순한 내부 격려를 넘어, 급변하는 AI 시대 속에서 행정수도 세종이 국가 미래 전략의 중심지로 자리 잡기 위한 철학과 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된다. 시는 향후 예산 확정 및 실행 단계에서 이러한 시대정신을 실질적 정책으로 구현하며 도시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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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소방본부, 도시탐색구조 훈련…지진·붕괴 재난 대응력 강화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소방본부는 3일 충북 충주시 도시탐색구조 종합 훈련장에서 지진·테러·붕괴사고 등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한 특별 구조훈련을 실시해 첨단장비 기반 도시탐색구조 역량 강화에 나섰다.세종소방본부가 재난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한 실전형 도시탐색구조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지진과 테러, 건물 붕괴 등 도심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해 구조대원의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다. 훈련 장소는 충북 충주시 도시탐색구조 종합 훈련장으로, 실제 피해 현장을 재현한 시설에서 훈련이 진행돼 현실감을 높였다.현장에서는 드론 등 무인비행장치를 통한 정보 수집 및 상황 전파 절차가 집중적으로 이뤄졌으며, 구조대원들은 붕괴구조물 안정화·지지, 대형 유압장비를 활용한 벽체 천공, 탐색 장비 운용을 통한 매몰자 수색·구조 등 다양한 과정을 연습했다. 특히 세종소방본부가 보유한 첨단 장비를 적극 활용해 재난 초기 정보 파악에서 구조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을 실전과 유사하게 구현했다.훈련 관계자는 구조 장비 운용뿐 아니라 현장 지휘체계 확립, 팀 간 협력 대응 능력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고 설명했다. 도시 밀집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중 재난 특성상 초기 대응 속도와 정확도, 장비 운용 숙련도가 핵심이기 때문이다.박광찬 세종소방본부 대응예방과장은 “이번 훈련은 실제 재난 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구조대원의 대응능력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재난 대응 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세종소방본부는 앞으로도 재난 대응 장비 현대화와 전문 훈련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도시개발이 빠르게 진행되는 세종시 특성상 복합 재난에 대한 대비가 필수적인 만큼, 이번 훈련을 계기로 현장 구조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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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세종시, 2026년 예산 2조829억 편성…미래산업·복지·안전 투자 확대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세종시는 3일 2026년도 예산안을 2조829억 원 규모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세계 경기 둔화와 취득세 감소 등 재정 여건 악화 속에서도 미래전략산업 육성, 취약계층 복지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안전 강화에 최우선 투자를 결정했으며, 해당 예산안은 오는 11일부터 심의를 거쳐 12월 15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세종시가 2026년 본예산을 총 2조829억 원으로 편성했다. 올해 본예산 1조9,816억 원 대비 1,013억 원(5.1%) 증가한 규모다. 세계 경기 불안과 내수 부진, 지역 내 아파트 입주 물량 감소에 따른 취득세 수입 둔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마련된 예산안이다. 시는 엄격한 재정 운용 기조 속에서도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민생 안정에 대한 의지를 분명히 했다.시는 “경제가 어렵다고 재정을 움츠릴 경우 오히려 소비 위축과 세입 기반 축소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적극적인 재정 운용 방향을 제시했다. 불요불급 사업을 구조조정하고, 시민 삶과 미래전략에 필요한 부분은 집중 투자한다는 방침이다.산업 기반 분야에서는 국가산업단지 기반시설 설계비 46억 원과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157억 원을 반영해 자족기능 강화를 추진한다. 조치원산업단지 환경 개선에 8억5,000만 원, 충청권 정보보호클러스터에 8억 원, 기회발전특구 예산 4억4,000만 원도 배정됐다. 친환경종합타운 설계비 66억 원과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 운영비 185억 원도 포함되며, 미래 신산업과 교육 연구 기반 확충이 목표다.복지 예산은 5,869억 원으로 전년 대비 495억 원(9.2%) 증가했다. 생계급여 279억 원, 주거급여 114억 원, 한부모가족 지원 4억7,000만 원, 농식품바우처 5억 원 등 취약계층 생활안정 대책이 중심이다. 아동수당 지급 연령을 만 9세 미만으로 확대하며 406억 원을 편성했고, 부모급여 368억 원, 출생축하금 35억 원,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21억 원, 직장맘지원센터 2억 원 등 출산·육아 지원도 강화했다. 집현동 국공립어린이집 조성에 8억 원을 배정했으며 기초연금 947억 원, 장애인활동지원 192억 원이 포함됐다.지역경제 분야에서도 AI융합콘텐츠 창업보육센터 2억1,000만 원, 지역화폐 발행 35억 원, 소상공인 이차보전금 32억 원이 책정됐다. 전통시장 보수 4,500만 원과 대중교통 패스 ‘이응패스’ 48억 원도 확보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이동권 확대를 도모한다.문화·관광 인프라 구축에도 속도를 낸다. 장욱진 생가 기념관 70억 원과 세종한글미술관 19억 원을 반영하며 내년 개관을 목표로 한다. 세종한글축제 8억5,000만 원, 낙화축제 3억5,000만 원, 조치원복숭아축제 4억2,000만 원 등 지역문화 행사도 지원한다. 또한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 준비를 위해 36억 원을 분담하고, 세종시민체육관 개보수에 25억 원을 신규 편성했다.농업 분야에서는 농업인수당 38억 원, 여성농업인 건강검진비 1억 원, 스마트팜 조성 3억5,000만 원, 학교급식 지원 290억 원, 세종한우브랜드 육성 1억2,000만 원, 로컬푸드 개보수 9,000만 원이 포함됐다. 이는 지역 농업 기반 유지와 친환경·직거래 농업 확대를 목표로 한다.시민안전 강화를 위해 시민안전보험 2억3,000만 원, 물놀이 안전관리 1억3,000만 원, 침수 취약도로 자동차단시설 2억 원, 지하차도 차단시스템 8억7,000만 원, 공중화장실 비상벨 설치 1억 원을 반영해 기후위기 대비 체계를 구축한다.생활 인프라와 행정서비스 확충도 추진된다. 부강면 복합커뮤니티센터 11억 원, 집현동 주민센터 설치 2억 원, 금남면 작은도서관 조성 1억6,000만 원 등이 편성돼 생활권 행정 수요 대응과 주민 편의 증진을 도모한다.최민호 세종시장은 “어려운 재정 상황에서도 미래 기반과 필수 시민서비스에 대한 투자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가겠다”며 “시의회 심의를 거쳐 확정되는 예산을 바탕으로 시정 4기를 안정적으로 마무리하고 시민이 행복한 세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이번 예산안은 세종시가 재정 압박 속에서도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민생 안정에 균형을 맞추려는 정책 방향을 담고 있다. 시가 제시한 산업·문화 인프라 구축과 복지·안전 강화 전략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최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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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세종서 ‘제7회 창의융합교육축제’ 개막…AI 시대 미래교육 비전 제시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3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제7회 창의융합교육축제’를 개막하고, 학생·교사·학부모·시민이 함께 참여해 AI 시대 교육 방향과 창의융합 역량을 체험·확인하는 융합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세종시교육청이 3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제7회 창의융합교육축제’의 막을 올렸다. 이번 축제는 2019년 첫 개최 이후 세종교육을 대표하는 융합교육 행사로 자리매김했으며, 올해는 ‘생각을 현실로, 꿈을 미래로’를 주제로 진행됐다. 개막식은 세종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의 공연으로 시작돼 문화·예술과 융합교육의 접점을 보여줬다.행사장에는 학생·학부모·교사·시민 등 다양한 교육 주체가 참여해 미래 교육을 경험하고 의견을 나눴다. 특히 초·중·고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105개 체험 부스가 마련돼 큰 주목을 받았다. 현장에서는 수학·과학·정보 기반 체험뿐 아니라 ‘내가 만드는 상상 발명 연구소’, ‘핑퐁 로봇’, ‘팝드론’ 등 창의 융합 콘텐츠가 제공돼 참여 학생들은 탐구 기반 활동을 통해 창의성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웠다.전시 프로그램에서는 ‘제12회 수학구조물대회’와 ‘2025 세종과학경진대회·전국과학대회’ 수상작이 공개됐다. 학생들이 탐구 과정에서 도출한 성과가 시민들과 공유되며 지역 사회 과학문화 확산과 STEM 학습 관심 증대에 기여했다.구연희 세종시교육감 권한대행은 “창의융합교육축제는 변화하는 시대 흐름과 교육 환경을 반영한 행사”라며 “AI와 첨단기술이 사회 변화를 주도하는 시대에 필요한 역량 중 하나는 음악적 사고력과 같은 창의적 사고”라고 말했다. 이어 “세종의 학생들은 이 축제에서 잠재력을 발견하고, 과학·수학·정보 교육의 필요성을 새롭게 느끼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은 “세상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인공지능이 우리 삶 깊숙이 들어왔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인간의 창의력”이라며 “아이들이 마음껏 상상하고 도전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강연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30일 고려대학교 남호성 교수는 ‘수포자도 인공지능 인재가 될 수 있습니다!’를 주제로 강연하며 “수학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일상 속에서 AI 기초 개념을 익힐 수 있다”고 조언했다. 31일에는 KAIST 서용석 교수가 ‘대전환시대, 미래를 여는 인재와 교육’을 주제로 미래 인재상과 교육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공연마당에서는 세종예술고 학생들의 공연을 시작으로 통기타·댄스·마술 공연이 이어졌다. 예술과 과학, 정보기술이 융합된 무대가 구성되며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의 가능성을 보여줬다.한편 31일에는 KAIST 서용석 교수 강연과 학생 대상 마술 공연이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이어지며 축제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세종시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미래 교육 방향을 공유하고 학생들이 창의력과 융합 사고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최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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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사업 기부채납 상한 첫 규정…용도지역 변경 시 최대 25% 제한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국토교통부는 11월 4일부터 24일까지 주택건설사업 인허가 과정에서 도로·공원 등 기반시설 기부채납 부담을 합리적 수준으로 제한하기 위한 ‘주택건설사업 기반시설 기부채납 운영기준’ 개정안을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용도지역 변경 시 기부채납 부담 상한을 명시하고 공업화주택에 대한 기부채납 경감 근거를 신설해 사업여건을 개선하려는 취지다.국토교통부는 4일 “지난 9월 발표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로 주택건설사업 기반시설 기부채납 운영기준 개정안을 마련했다”며 행정예고 계획을 공표했다.기부채납 운영기준은 2016년 제정돼 사업부지 면적의 8% 이내에서 기부채납을 규정하고 있으며,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대 12%까지 강화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또 친환경건축물 인증 시에는 최대 15%까지 부담률을 낮출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이번 개정안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용도지역 간 변경 시 기부채납 상한을 처음으로 설정한 점이다. 현행 규정은 용도지역 내 변경 시 기준부담률에 10%포인트를 추가해 최대 18%까지 기부채납을 요구할 수 있으나, 용도지역 간 변경 시에는 별도 제한이 없어 지자체가 과도한 기부채납을 요구하는 사례가 발생해 왔다. 개정안은 용도지역 간 변경 시 기준부담률 8%에 17%포인트를 더한 최대 25%까지만 기부채납을 요구할 수 있도록 명시해 부담 상한을 설정했다.또한, 모듈러·PC 등 공업화 공법을 적용한 주택사업에 대한 인센티브가 도입된다. 국토부는 공업화주택이 신속한 공급, 환경 보전, 산업재해 위험 감소 등 장점이 있는 점을 고려해 공업화주택 인정 시 기준부담률을 최대 15%까지 경감할 수 있도록 규정을 신설했다. 이는 친환경건축물 인증과 동일한 혜택이며, 두 조건을 모두 충족할 경우 최대 25%까지 경감이 가능하다.국토부 김영아 주택건설공급과장은 “사업자의 기부채납 부담 완화를 통해 과도한 기부로 주택공급이 지연되는 상황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행정예고 기간 동안 제기된 의견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개정 사항은 지자체에 안내해 제도 운영의 일관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김 과장은 “지난 9월 발의된 주택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교육환경, 재해영향, 소방성능 평가까지 통합심의 대상이 확대돼 인허가 기간이 6개월 이상 단축될 수 있다”며 “주택사업 인허가 제도 개선을 통해 사업자 불편을 지속적으로 해소하겠다”고 설명했다.국토부는 개정안 전문을 11월 4일부터 누리집 정책자료실을 통해 공개하며, 국민과 지자체의 의견을 우편 또는 온라인으로 접수할 계획이다. 이번 개정은 사업자의 부담을 줄여 공급 속도를 높이려는 정부의 주택공급 정책 방향과 맞닿아 있으며, 주택시장 안정과 제도 투명성 강화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이번 개정안은 지자체의 자의적 기부채납 요구를 제도적으로 제어해 주택 공급 추진 과정의 불확실성을 줄이려는 조치다. 주택 품질과 환경, 시공 혁신을 반영한 인센티브 구조도 마련된 만큼 행정절차 간소화와 공급 속도 제고라는 정책 효과가 실제 현장에서 구현될지 주목된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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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어진동 도심 데이터센터에 시민 반발 확산…“즉각 철회하라”
[대전인터넷신문=세종/세종/최대열 기자] 세종시가 어진동 가름로 194 파이낸스2차 건물에 40MW급 데이터센터 유치를 검토 중인 가운데, 11월 3일 세종시청 앞에서 시민들이 집회를 열고 “도심 데이터센터 추진을 즉각 철회하라”며 강하게 반발했다.세종시청 앞 광장은 이날 데이터센터 설치 반대 시민들의 목소리로 가득 찼다. 집회 참가자들은 피켓을 들고 시청 정문 앞에서 구호를 외치며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일부 시민들은 “최민호 세종시장은 물러가라”고 외치며 시정에 대한 비판 수위를 높였다. 현장에서는 “도심 한복판 데이터센터 결사반대”, “세종시민 안전이 우선” 등의 구호가 반복적으로 울려 퍼졌다.이번 갈등은 지난 10월 1일 데이터센터 설치반대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세종시는 즉각 데이터센터 계획을 철회하라”고 촉구한 이후 더욱 확산되고 있다. 비대위는 어진동이 주거시설·학교·어린이집이 밀집한 생활권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대규모 데이터센터가 입지할 경우 전력 사용량 급증, 냉각 설비로 인한 열섬 현상, 소음 및 전자파 등으로 주민 피해가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비대위 관계자는 “40MW급 데이터센터는 세종시 전체 인구가 사용하는 전력량과 맞먹는 수준”이라며 “도심 전력 수급 불안과 에너지 부담을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반경 500m 내 어린이집과 학교에 약 1,500명의 아이들이 있고, 인근 주거시설에는 4,000여 명이 생활하고 있다”며 “교육·주거환경 파괴는 명백하다”고 말했다.경제적 효과에 대한 반론도 나왔다. 비대위는 “집현동에 이미 270MW급 네이버 데이터센터가 운영 중이지만 상주 인력은 약 150명에 불과하다”며 “사실상 고용 효과가 없고 지역 상권에도 도움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주민들은 “도시 외곽 산업용지에서 검토해야 할 사안을 왜 주거지역 중심부로 가져오느냐”고 반문했다.또한 비대위는 안양·용인 등 타 지자체의 데이터센터 추진 백지화 사례를 언급하며 “주민 반발과 환경 우려로 철회된 만큼 세종도 같은 실수를 반복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주민들은 향후 대규모 집회와 법적 대응을 포함한 추가 행동을 예고했고, 11월 3일 시민들은 다시 시청 앞에 모여 시 측 대책의 미비함을 지적하며 강한 유감을 나타냈다.세종시는 공식 입장을 별도로 내지 않았으나, 이번 시위를 계기로 어진동 데이터센터 유치 문제를 둘러싼 지역사회 갈등이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도심 내 전략시설 도입과 주민 주거권 보호 사이에서 시가 어떤 조정 방안을 마련할지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시민 반발이 확산되며 도심 데이터센터 추진이 지역 갈등 현안으로 부상했다. 주민 안전과 생활환경 우려가 증폭되는 가운데, 세종시가 향후 추진 방향과 소통 방안을 어떻게 마련할지가 지역사회 안정과 신뢰 회복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최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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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학교 급식실 안전 실태 점검…“급식 노동자 건강 보호 강화”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는 11월 3일 서울 강서구 학교 급식실을 방문해 환기설비와 노동환경을 점검하고 즉시 개선을 지시했으며, 내년 감독계획에 급식실 안전관리 강화를 반영하고 근골격계질환 예방·건강검진 강화 등 근무환경 개선 대책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용노동부 김영훈 장관은 11월 3일 서울 강서구 내 학교 급식실을 직접 방문해 작업환경을 세밀히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급식 종사자의 조리흄 노출, 장시간 서서 근무 등 열악한 노동환경이 지속적으로 문제제기된 가운데 진행됐다. 현장에서 장관은 후드 등 환기설비의 작동 상태를 확인하고, 보호구 착용 여부, 휴게시설 마련 상황 등을 살폈다.점검 결과 일부 급식실에서 환기설비 성능이 부족한 것으로 확인돼 조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조리흄을 원활히 배출할 수 있도록 개선을 권고했다. 또한 중량물 운반 시 안내표시가 이뤄지지 않은 점, 고온·저온 경고표지 미설치 등 확인된 위험 요소에 대해서는 즉각 시정할 것을 명확히 지시했다. 급식실 근무 환경에 대한 지속적 개선 요구와 산업재해 우려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정부 차원의 현장 대응이 강화된 것으로 평가된다.노동부는 이미 교육부 및 시·도 교육청과 함께 학교 급식 노동자들의 작업환경 개선을 추진해왔다. 2021년 12월에는 급식실 환기설비 설치 가이드가 마련됐고, 2024년 9월에는 건강상태 모니터링 강화 등이 담긴 ‘학교 급식종사자 건강관리 방안’을 교육부 및 전국 17개 교육청에 권고했다. 교육부는 이에 따라 2025년 5월까지 건강검진 공통기준을 마련하고, 2027년까지 급식실 환기설비 개선을 완료할 계획이다.또한, 정부는 내년도 사업장 안전보건 감독계획에 학교 급식실을 포함해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철저히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교육청과 노동청 간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급식 종사자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해 유해요인 조사 컨설팅, 전국 24개 근로자건강센터의 현장 방문 건강상담을 확대한다.김영훈 장관은 “학생들의 건강을 챙기기 위한 급식 현장이 노동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협하는 장소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교 급식 노동은 단순 조리업무가 아니라 식재료 검수부터 조리, 설거지, 청소까지 장시간 서서 수행하는 고강도 노동”이라며 “급식 종사자의 근골격계질환과 온열질환 예방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급식 종사자의 안전과 건강 보호를 위한 방안이 실제 현장에서 작동하도록 철저히 지도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이번 점검은 학교 급식 종사자의 건강권을 확보하기 위한 정부 대응의 일환으로, 현장 중심 정책 집행 의지를 확인한 행보다. 취약한 조리 환경 개선과 안전보건 체계 강화를 통해 급식 노동자의 권익이 실효성 있게 보장될지 주목된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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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세종 로컬푸드 대표 전격 사임…市 3급 인사쓰나미, 이두희 명예퇴진 수순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시가 연말 간부 인사를 앞두고 3급 국장급 인사를 대폭 교체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세종로컬푸드(주) 대표가 전격 사임하며 인사 지형 변화가 본격화되고 있다. 3일 시청 안팎에 따르면 권기은 대표가 지난 10월 31일자로 사표가 수리되면서 후임 인선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으며, 이두희 주택국장이 명예퇴직 방식으로 승계할 가능성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세종로컬푸드(주) 권기은 대표가 지난 10월 31일 자로 사표가 수리된 사실이 확인됐다. 세종시는 즉각 후임 검토에 착수했으며, 시청 안팎에서는 이두희 주택국장이 명예퇴직 형식으로 대표직을 승계할 가능성이 유력하게 거론된다.세종시 고위 관계자는 “31일 자로 사표가 정식 처리됐다”며 “후임 선임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외부 발탁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고 덧붙였다.이 국장은 1년의 정년을 남겨두고 있으나, 대표 선임 시 명예퇴직 절차를 통해 공직을 마무리하는 그림이 그려진다. 반면 시장이 외부 인사를 깜짝 기용할 경우, 이 국장은 공로연수에 들어간다.시청 내부에서는 “로컬푸드 조직 개편이 세종시 ‘농업·유통 정책 축’ 재정비의 신호탄”이라는 해석도 나온다.세종시는 이번 인사를 통해 주요 정책 라인에서도 세대교체를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이두희 주택국장은 1년의 정년을 남기고 있으며, 로컬푸드 대표로 선임될 경우 명예퇴직 형식으로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게 된다. 이는 주거정책과 지역먹거리 정책 간 유기적 연계 전략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정책기획을 총괄해온 장민주 정책기획관, 보건복지 정책을 총괄한 이영옥 보건복지국장도 공로연수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며, 시정 전략·복지 컨트롤타워 교체가 예고되고 있다.반면 남궁호·류제일·김회산 등 주요 간부들은 조직 복귀 가능성이 제기된다. 특히 박형국 전 국장은 경제산업국장으로 복귀가 유력하며, 이는 기업 유치·산업 기반 확충에 집중하는 시정 기조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세종시가 투자환경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는 만큼, 추진력이 검증된 인사를 재배치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또한 김현기 국장은 질병 휴직 중으로, 빈자리 조정에 따라 추가 인사 변동도 전망된다. 이 같은 인사 흐름은 행정수도 조성 가속화, 정책 추진력 강화, 지역산업 육성 등 중장기 과제를 향한 조직 재정비의 일환으로 분석된다. 세종시는 공식 인사 발표를 통해 조직 개편 구도를 정리할 예정이며, 이번 인사는 공로연수·명예퇴직·복귀가 교차하는 가운데 시정 핵심 라인의 대전환이 예상된다. 행정·경제·복지 전반의 조정이 이뤄지는 만큼, 세종시 정책 추진력과 방향성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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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에서 숙박하면 최대 3만 원 할인…겨울 관광객 유치 본격화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11월 3일부터 12월 7일까지 비수도권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최대 3만 원을 지원하는 ‘2025년 하반기 숙박세일페스타 겨울편’을 운영하며, 세종시 관내 등록 숙박업소도 할인 대상에 포함돼 겨울철 지역 관광 수요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11월 3일(월)부터 12월 7일(일)까지 ‘2025년 하반기 숙박세일페스타 겨울편’을 통해 비수도권 지역 숙박비를 최대 3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번 행사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연계해 겨울철 비수기 국내 여행 수요를 촉진하고 지역경제 회복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세종시는 이번 행사 대상에 포함되며, 이 기간 동안 세종 지역 호텔·리조트·펜션·콘도 등 등록 숙박시설 이용 시 숙박요금 7만 원 이상은 3만 원, 7만 원 미만은 2만 원을 할인받는다. 대실 상품과 미등록 숙박업소는 제외되며, 앞선 가을편 및 특별재난지역편 할인 이용자도 재참여할 수 있다.할인권은 11월 3일 오전 10시부터 여기어때·마이리얼트립·11번가·G마켓·쿠팡 트래블 등 온라인 여행 플랫폼에서 1인 1매 기준 선착순 발급된다. 발급된 할인권은 당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예약·결제 시 사용 가능하며 미사용 시 자동 소멸된다. 미사용자는 다음 날 재발급이 가능하다.앞서 지난 ‘가을편’과 ‘특별재난지역편’ 행사에서는 총 77만 장이 배포되었으며, 특별재난지역 대상 15만 장이 전량 사용되는 등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문체부는 이번 겨울 행사 역시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문체부 김근호 관광산업정책관은 “가을 행사에 보여주신 국민들의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겨울편을 통해 지역 관광업계가 비수기에도 활력을 되찾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세종시는 도심형 행정관광 중심 도시로, 국립세종수목원·세종호수공원·중앙공원 등 핵심 관광명소와 조치원 원도심·전통시장·농촌체험지 등 다양한 여행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세종시 관내 등록 호텔 및 관광숙박업, 펜션 등 숙박시설은 수백 실 규모로 운영되고 있으며, 행정안전부 숙박업 인허가 기준 게스트하우스·소규모 숙박업소도 다수 포함돼 체류형 관광 기반이 지속 확장되고 있다.또한 관광 데이터 분석 결과 최근 1년간 세종 방문객 비중은 전국대비 약 0.8%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성장 초기 관광도시 특성을 보여준다. 이번 겨울 행사로 세종시가 전국 할인권 물량의 1.0% 내외를 확보한다고 가정할 경우 약 1,000건의 할인 수요가 발생하게 된다.숙박 평균요금(ADR) 11만 원대, 1인당 평균 여행 소비 12만 원(체험·식음료·교통 등) 수준을 감안하면 할인권 1,000건 사용 시 세종 지역에 약 2억 원 내외의 직접·간접 소비 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겨울철 비수기 시기에 실질적인 여행 수요가 유입된다는 점에서 숙박업뿐 아니라 세종시 상권과 주변 관광지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세종시는 MICE 수요, 가족형 체류·도심 산책 여행 수요가 높은 지역 특성상 할인권 활용과 연계해 지역 식음·체험·문화프로그램을 연동하면 파급 효과가 더 커질 것으로 분석된다.겨울철 여행객 부담을 낮추고 지역 숙박·상권 활성화를 뒷받침하는 이번 숙박세일페스타는 세종시에도 실질적인 호재가 될 전망이다. 체류형 관광을 확대할 수 있는 시기인 만큼, 세종시는 할인 지원과 맞물린 관광 콘텐츠 기획과 홍보를 강화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필요가 있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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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청년 일자리 한자리에…‘청년취업박람회’ 57개 기업 참여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는 11월 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관내외 기업·공공기관 57곳이 참여하는 ‘2025 세종청년취업박람회’를 열어 청년 구직자에게 다양한 채용 및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세종시는 오는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기획전시장에서 ‘2025 세종청년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청년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기업의 인재 확보를 돕기 위해 시가 지난 2022년부터 매년 추진하고 있다.올해 박람회에는 관내‧외 41개 기업과 16개 공공기관 등 총 57개 기관이 참여한다. 행사장에는 기업 및 공공기관 채용관과 고용지원관이 설치돼 구직 상담과 채용 연계가 이루어지며, 참여 청년들은 다양한 직무 정보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세종시가 육성 중인 첨단산업과 지역 전략산업 관련 기업들까지 참여해 산업 현장의 최신 채용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청년 구직자를 위한 취업 지원 서비스도 운영된다. 현장에서는 증명사진 촬영, 면접 화장, 퍼스널컬러 진단(나의 색 찾기), 면접 정장 대여 등 실질적인 구직 준비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한 기업과 현장에서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맞춤형 채용 상담 프로그램도 마련돼 취업 준비생의 편의를 높였다.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기업 및 개인을 격려하는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올해 수상 기업에는 ㈜이노스페이스와 ㈜스위트바이오가 선정됐으며, 개인 부문에는 세종상공회의소 전만기 과장과 고려대학교 전현택 주임이 이름을 올렸다.시 관계자는 “박람회가 청년에게는 새로운 기회의 장이 되고, 기업에게는 함께 성장할 인재를 찾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세종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세종시는 청년들이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세종 일자리 종합 플랫폼 ‘잡아람(jobaram.com)’은 지난 7월부터 이달 30일까지 온라인 박람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후에도 지역 일자리 정보를 계속 제공할 계획이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정기적인 기업 채용 정보가 업데이트되며, 지역 청년 취업 지원 프로그램 안내도 병행될 예정이다.이번 취업박람회는 세종 청년들이 지역 기업과 직접 접점을 만들 수 있는 실질적 기회이자, 지역 경제와 고용 시장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행사다. 시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일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계속 마련해 나갈 계획이며, 참여자들은 현장을 적극 활용해 미래 경력과 진로 기회를 더욱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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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2026년 예산안 2조 829억 편성…미래전략수도·복지·안전 집중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시는 3일 2026년도 예산안을 2조 829억 원 규모로 편성하고, 국가산단 기반시설과 친환경종합타운, 평생교육·연구 체제 구축 등 미래전략수도 기반 확충과 더불어 복지·지역경제·안전·행정서비스 분야에 중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최민호 시장은 “긴축재정 속에서도 해야 할 사업은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세종시는 2026년도 예산안을 총 2조 829억 원으로 확정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2025년 본예산 1조 9,816억 원보다 1,013억 원(5.1%) 늘어난 규모다. 세계 경기 침체와 내수 부진, 지역 아파트 입주 감소에 따른 세수 둔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시는 긴축 기조를 유지하되, 미래전략수도 구축과 민생지원을 위한 적극 재정을 펼치겠다는 방침이다.최민호 세종시장은 “경제 상황이 어려울수록 재정의 적극적 역할이 필요하다”며 “불필요한 지출은 과감히 줄이고 시민 생활과 지역경제에 꼭 필요한 분야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역 소비·고용 확대와 생활안전 강화를 위해 가용 재원을 최대한 활용하겠다는 입장이다.먼저 미래전략산업과 도시 성장 기반 확충에 총력을 기울인다. 2031년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대비해 진입도로·오폐수처리시설 등 설계비 46억 원을 신규 반영하고,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비 157억 원을 편성해 내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노후 조치원산업단지 개선에도 8억 5천만 원을 배정했다. 충청권 정보보호클러스터 구축비 8억 원과 기회발전특구 추진 예산 4억 4천만 원을 반영해 경제·산업 생태계 기반을 강화한다.친환경종합타운 사업은 타당성 검토를 마치고 본격 추진에 들어가는 만큼 설계비 등 66억 원이 배정되었으며, 설치 예정 스마트팜 조성비 3억 5천만 원도 포함되었다. 새로 출범한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 운영 예산은 185억 원으로 연구 행정 기반을 강화한다. 최 시장은 “미래전략산업 육성과 지속가능 도시 기반 구축은 세종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한다”고 설명했다.복지 부문은 5,869억 원으로 전년 대비 495억 원(9.2%) 증가했다. 생계급여 279억 원, 주거급여 114억 원, 저소득 한부모 지원 4억 7천만 원, 농식품 바우처 5억 원 등 기초생활 안정 예산이 포함됐다. 아동수당 확대 시행에 따라 406억 원, 부모급여 368억 원이 반영됐으며 출생축하금도 35억 원으로 늘었다. 공동육아나눔터 운영비 21억 원, 직장맘지원센터 2억 원, 국공립어린이집 조성비 8억 원 등이 편성되어 부모 부담을 줄이고 돌봄 인프라를 강화할 계획이다.노인 복지 강화를 위해 기초연금 947억 원을 편성했고, 장애인활동지원 192억 원이 확보되었다. 시는 “돌봄·생계·출산·노후까지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지역경제 활성화와 문화 인프라 확충에도 힘을 싣는다. AI융합콘텐츠 창업보육센터 신설비 2억 1천만 원, 지역화폐 여민전 발행 35억 원, 소상공인 이차보전금 32억 원을 지원해 청년 창업 촉진과 상권 활성화를 노린다. 작년 도입으로 호응을 얻은 ‘이응패스’에는 48억 원을 반영해 대중교통 이용 기반 확대와 교통약자 복지 제고에 나선다.문화도시 정체성 강화를 위해 장욱진 생가기념관 70억 원, 세종한글미술관 19억 원을 투입하며 세종한글축제(8억5천만 원), 낙화축제(3억5천만 원), 조치원 복숭아축제(4억2천만 원) 등 지역대표 축제도 확대한다.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 준비를 위한 조직위 분담금 36억 원과 세종시민체육관 보수비 25억 원도 반영됐다.농업 분야에서는 농업인 수당 38억 원과 여성농업인 건강검진 1억 원, 학교급식 290억 원을 배정했다. 세종한우브랜드 육성 1억2천만 원, 로컬푸드 시설 보수 9천만 원도 새로 편성해 농업 경쟁력과 지역 먹거리 체계를 강화한다.생활안전 분야도 확대 편성됐다. 시민안심보험 2억3천만 원,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1억3천만 원, 침수취약도로 차단시설 2억 원, 지하차도 차단시스템 8억7천만 원 등을 반영해 재난 대응 능력을 높인다. 화장실 비상벨 설치비 1억 원도 포함돼 생활 안전망을 강화할 계획이다.행정·생활 인프라 확충도 이어진다. 부강면 행복누림터 건립비 11억 원, 집현동 주민센터 설치비 2억 원, 금남면 공립 작은도서관 조성비 1억6천만 원이 반영돼 읍·면 단위 기반시설 확충도 지속된다. 최 시장은 “생활 서비스 시설은 시민들의 일상 만족도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고 말했다.이번 예산안은 10월 31일 시의회에 제출됐으며, 11월 11일부터 심의를 거친 뒤 12월 15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최 시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에 집중했다”며 “시정 4기 마무리와 미래도시 완성을 위해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세종시는 긴축 속에서도 성장 인프라, 복지 강화, 지역경제 및 생활안전에 중점을 둔 내년도 예산안을 제시했다. 예산안이 시의회를 통과할 경우 세종시는 미래 산업 경쟁력 확보와 생활 품질 향상이라는 두 목표를 병행하며 ‘미래전략수도’ 실현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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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노을이 내일을 비춘다…세종의 따뜻한 말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는 11~12월을 맞아 지난달 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 의견을 받아 선정한 ‘바르고 고운 우리말 글귀’로 ‘모든 노을이 사라지는 건 아니야 그 빛은 내일 아침을 데우니까’를 발표했다.세종시는 11월과 12월을 기점으로 시민이 직접 참여해 추천한 ‘바르고 고운 우리말 글귀’를 확정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글귀는 지난달 13일부터 19일까지 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로부터 받은 총 53건의 후보 문구 가운데 내부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선정된 문구인 ‘모든 노을이 사라지는 건 아니야 그 빛은 내일 아침을 데우니까’는 연말의 정취와 맞물려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희망을 잇는 메시지를 담았다. 한 해의 끝자락에서 비춰지는 노을이 곧 다가올 새 아침을 따뜻하게 밝히듯, 시민들이 미래를 향한 긍정과 위로를 느낄 수 있도록 의도된 표현이다.시는 이번 문구를 시청사 전광판은 물론 주요 도로변 전광판, 공공기관 및 다중 이용시설 현수막 등에 게시해 시민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계절의 온기와 함께 우리말이 전하는 감성과 공감의 힘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김려수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한 해의 끝자락과 새해의 문턱 사이, 겨울이라는 계절의 마무리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게 하는 우리말의 힘을 담고자 했다”며 “우리시가 지향하는 우리말 문화의 맥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시는 지난 3월부터 격월마다 ‘바르고 고운 우리말 글귀’를 선정·홍보하며 지역 내 한글 감성 문화 확산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겨울 문구 역시 시민 참여와 심사를 거쳐 선정되면서, 세종시가 지향하는 ‘생활 속 우리말 문화도시’ 조성 의지를 반영했다.세종시는 시민의 감성과 참여가 깃든 우리말 문구를 통해 차가운 계절 속 따뜻한 마음을 공유하고 있다. 일상 곳곳에 스며든 한 문장이 시민 삶과 도시 공간을 잇는 문화적 온기를 전하며, 세종시가 우리말 감성 도시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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