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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기반 도시혁신…세종시 빅데이터 공모전서 창의 해법 쏟아져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는 4일 시청 여민실에서 ‘제6회 빅데이터 분석 아이디어 공모전’ 경연 및 시상식을 열고, 전국 48개 응모작 중 ‘세종시 상가 데이터 분석을 통한 추천지수(SRS) 기반 상권 활성화 전략’을 제안한 원민재 씨를 대상으로 선정했다.세종시는 도시문제 해결과 데이터 기반 행정 고도화를 목표로 매년 빅데이터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총 48개 공모작이 접수됐으며, 예비심사를 통과한 8팀이 본선에 올랐다. 이들은 한글문화도시 조성, 상권 경쟁력 강화, 환경·교통 개선 방안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지역 발전 전략을 발표했다.공모전은 전 국민 대상 공모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빅데이터 활용 역량과 정책 실현 가능성을 두루 평가하는 구조로 구성됐다. 올해부터는 세종시 5대 비전 중 하나인 ‘한글문화도시’ 관련 지정 주제가 신설돼, 한글기반 정책 아이디어 발굴에 대한 기대가 높았다. 또한 세종도시교통공사의 후원으로 상금 규모가 기존 550만 원에서 650만 원으로 확대되는 등 참여 환경도 강화됐다.평가 방식은 예비심사 40%, 본심사 60%에 현장투표 가점 1점을 반영해 공정성을 높였다. 심사 기준은 창의성, 효과성, 실현 가능성, 확장성 등으로, 실제 정책 도입 가능성에 대한 실무 판단도 이뤄졌다. 그 결과 대상은 추천지수(SRS) 기반 상권 활성화 전략을 제시한 원민재 씨가 차지했으며, 발표 과정에서 상업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지역 상권 진단과 맞춤형 지원 방안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최우수상은 한글문화 확산 이동도서관 ‘이도’를 활용한 ‘책길만 걷게 해줄게’를 제안한 책마차꾼팀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세종, 열을 다스리다’팀과 ‘뚜쏜뚜쏠’팀이 선정됐다. 특별상은 ‘구석구석’팀과 ‘만원의 행복’팀이 받았다. 수상 아이디어들은 각 소관 부서 검토를 거쳐 내년 시정 과제 및 빅데이터 분석 프로젝트로 추진될 예정이다.세종시는 데이터 기반 행정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으며, 이번 공모전은 도시 문제 해결과 지역 혁신을 위한 시민 참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세종시 특성에 맞춘 정책 발굴과 도시데이터 활용 방안이 다수 제시되면서 행정수도형 스마트도시 전략이 한층 구체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최민호 세종시장은 “이번 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수준과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제안된 아이디어가 대한민국 미래 행정수도 세종시를 발전시키는 역할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세종시는 빅데이터 기반 행정을 통해 시민 생활 만족도 향상과 지역혁신 생태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 수상작들이 정책으로 실현될 경우 지역경제 활력 제고, 한글문화 확산, 교통·환경 개선 등 도시 현안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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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집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준공…행정·문화·보육·체육 원스톱 서비스 구현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11월 중 세종시 집현동(4-2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세종시·세종경찰청·충청지방우정청에 이관해 주민 이용 준비를 추진하며, 2026년 정식 운영을 목표로 행정·보육·문화·체육·안전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지역 거점 시설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세종시 4생활권 주민 생활 편의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집현동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완공하고 이달 중 시설을 세종시와 유관 기관에 이관한다고 밝혔다. 과정이 마무리되면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인근 대학생과 직장인 등 다양한 이용층이 필요한 공공 서비스를 한 곳에서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집현동 복합커뮤니티센터는 반곡동과 집현동을 아우르는 4생활권 핵심 기반시설로 총사업비 675억 원이 투입됐다. 연면적은 17,163㎡이며 부지면적은 15,009㎡다.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물과 함께 119안전센터, 경찰지구대, 우체국까지 통합 조성된 점이 핵심이다.센터 내부에는 주민센터, 어린이집, 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 돌봄센터 등 행정·보육 기능이 집중되었고, 수영장을 비롯한 다목적체육관, 체력단련실, GX룸, 악기연습실, 문화관람실, 도서관, 휴게정원 등 체육 및 문화시설이 고루 갖춰졌다. 다양한 세대와 계층이 일상 속에서 만나고 교류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설계된 셈이다.119안전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구성되며 소방차고, 훈련탑, 출동대기실, 체력단련실, 심폐소생술 교육장을 포함한다. 화재 및 응급 상황에 대한 대응력 향상은 물론 지역 안전망 강화를 기대할 수 있다. 경찰지구대와 우체국은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마련되었으며, 경찰지구대는 민원실·주민상담실 등이 배치되고 우체국에는 집배실, 하역장, 자동화 코너, 집배휴게실이 들어선다. 일상적 민원·치안·우편 접근성을 한층 높이는 구조다.건축 디자인 역시 통일성과 개성을 동시에 고려했다. 건물은 통일된 색채와 재료로 도시 경관과의 조화를 이루면서 수평적 띠 형상으로 시각적 연속성을 부여했다. 동시에 각 건물 매스마다 고유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독립성과 조화가 균형을 이루는 형태로 구현됐다.배움터 공원과의 연계도 고려된 점이다. 주변 공원과의 접근성을 높여 산책과 휴식, 생활 체육 활동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계획했다. 행정·안전·문화·생활편의 기능이 집약됨에 따라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커뮤니티 활성화 효과가 예상된다.안정희 행복청 공공시설건축과장은 “집현동 복합커뮤니티센터는 행복도시 내 네 번째 지역 복컴으로 4생활권 공동체의 중심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각 운영기관이 신속하게 개장 준비를 마쳐 주민 편의를 높이고 활기찬 지역 문화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각 시설은 이관 후 인테리어 공사 및 장비 설치 등 개장 준비를 마치고 2026년부터 정식 운영될 예정이다. 다기능 공공복합시설이 지역 균형발전과 공동체 강화의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지 주목된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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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보통교부세 정상화, 단층제 행정 반영 요구…“4,100억 미교부, 국가 균형발전 취지 훼손”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세종시 보통교부세 정상화를 촉구하는 시민단체 기자회견이 5일 세종시청에서 열리면서, 단층제 행정 구조에도 기초자치단체 기능을 함께 수행하는 세종시의 재정 특수성이 다시 부각됐다. 단체는 현행 지방교부세 제도에서 기초사무 수행분이 수요 계산에 반영되지 않아 연간 4,100억원 규모의 보통교부세가 미교부되고 있다며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세종사랑 시민연합회는 이날 “세종시는 세종시법 제8조에 따라 광역과 기초자치단체 사무를 모두 담당하지만, 현행 보통교부세 산정 방식은 이를 반영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단체는 세종시가 단층제임에도 광역세와 자치구세를 함께 징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초사무 수요는 제외되고 기초세입만 반영되는 구조적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세종시는 2024년 광역시세 7,237억원, 자치구세 1,263억원 등 총 8,500억원의 지방세를 징수했다. 그러나 2025년 기준세수 산정에서 기초사무 수요 4,553억원 중 349억원만 반영돼 4,108억원이 누락되었고, 이로 인해 세종시가 받는 보통교부세는 1,159억원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누적 미교부액은 약 1조 6,100억원으로 집계됐다.사회복지 분야에서도 격차가 확인됐다. 2025년 1인당 기준재정수요액 단위비용 기준으로 타 광역시는 아동 200만원, 세종은 73만원에 불과했고, 노인 복지 항목 역시 124만원 대비 60만원으로 절반 수준이었다. 이에 따른 기초사무 미교부액은 아동 860억원, 노인 278억원, 장애인 87억원 등 총 1,299억원에 달했다.제주도와 비교한 자료도 제시됐다. 인구는 제주가 세종의 1.7배지만 기초사무 교부세는 42배(제주 1조 3,288억원·세종 314억원)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체는 “행정수도 기능을 수행하는 세종이 도리어 역차별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현장에서는 단체의 전략에 대한 현실적 질문도 이어졌다. 취재진은 “타 지자체 반발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정부·국회 설득 계획과 일정은 무엇인지, 추진 지연 시 대안이 있는지”를 물었고, “국회 접촉 횟수와 성과 공개 필요성”도 제기됐다.시민사회 내부에서는 “세종만의 특혜 요구로 비칠 수 있는 프레임을 피하고, 국가균형발전과 행정효율이라는 전국 공통 의제로 접근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단체는 정부·정치권과의 실질적 협의 결과를 공개하고 공론화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세종시 보통교부세 정상화 요구는 단순한 재정 민원 차원을 넘어, 행정수도 정책 이행과 국가균형발전 철학과 직결된 사안으로 평가된다. 구체적 협상 전략과 범국가적 공감대 확보가 향후 관건으로 떠오른 가운데, 단체와 지자체가 제도 개선 성과를 이끌어낼지 주목된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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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한글서예가 취석 송하진 작품 19점 기증 받아…‘한글문화도시’ 품격 더한다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는 5일 한글서예가 취석(翠石) 송하진 작가로부터 한글서예 및 한글 문구 백자 등 19점의 작품을 기증받고, 한글문화도시 조성 취지에 공감한 작가의 참여로 한글예술 확산에 탄력을 얻게 됐다고 밝혔다.세종시는 한글서예가 취석(翠石) 송하진 작가가 한글서예 작품과 한글 문구가 새겨진 백자 등 총 19점을 시에 기증했다고 5일 전했다. 행정수도이자 국문창제 정신을 계승한 도시를 지향하는 세종시가 ‘한글문화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이를 지지한 문화예술인의 자발적 참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이번 기증은 한글 고유의 조형미와 예술성을 시민과 함께 나누고자 한 송 작가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기증 작품에는 한글의 운율과 선을 회화적으로 해석한 서예 작품과 한글 문양을 입힌 백자가 포함됐다. 시는 이 작품들을 향후 시 주요 시설 전시와 홍보 콘텐츠로 활용해 시민과 방문객이 한글 예술을 더욱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송 작가는 한글을 전통 서예의 틀에서 벗어나 현대적 조형언어로 확장하는 작업으로 주목받는 인물이다. 지난달 22일부터 11월 2일까지 박연문화관에서 열린 ‘취석 송하진전’에서 총 7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며 한글서예가 가진 현대적 잠재력을 제시했다. 그의 작품은 한글 문자의 비례·리듬·획 구성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감각적 화면 구성과 도자 표현 기법을 접목해 독창적인 미감을 만들어낸다.이번 기증은 세종시가 추진 중인 한글 문화 진흥 정책과도 궤를 같이한다. 세종시는 국책기관이 밀집된 도시 특성을 살려 교육·문화·관광 분야에서 한글 중심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으며, 한글 전시·체험 프로그램과 창작자 교류 기회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이번 기증 작품을 상설 및 기획전, 시민문화프로그램과 연계함으로써 정책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김려수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송하진 작가의 기증은 세종시가 한글문화 중심도시로 성장하는 데 큰 의미를 지닌다”며 “시민 모두가 한글의 예술성과 가치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기증을 계기로 지역 예술인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공공 문화자산 확충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세종시는 앞으로 기증 작품을 활용한 미디어 콘텐츠 제작 및 한글 기반 브랜드 행사 추진도 검토하고 있다. 도시 정체성 강화 차원에서 한글을 중심으로 한 정책과 예술 인프라가 확대되며 문화도시 조성에 실질적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한글창제 주역 세종대왕의 이름을 딴 도시에서 한글 예술이 또 한 걸음 확장하고 있다. 송하진 작가의 기증으로 세종시는 공공문화 자산과 시민 문화 향유 기회를 동시에 확보했으며, 한글문화도시로서 위상을 강화할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사례가 지역 작가 참여 확대와 한글 콘텐츠 활성화의 촉매제가 될지 주목된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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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22기 박진만 세종부의장 취임…"지역사회 소통·통합 역할 다짐"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22기 세종부의장으로 박진만 ㈜테마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건축사가 취임했다. 박진만 세종부의장은 지역사회와 국가의 평화·통합을 위한 역할 수행을 다짐한다고 밝혔다.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지난 10월 28일 대통령 재가를 거쳐 제22기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11월 1일자로 박진만 대표건축사를 세종부의장에 공식 임명했다. 임기는 2025년 11월 1일부터 2027년 10월 31일까지이며, 앞으로 2년간 세종지역 자문위원들과 함께 평화통일 정책 자문 및 국민 여론 수렴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민주평통은 헌법 제92조에 근거한 대통령 직속 평화통일정책 자문기구로, 통일 관련 국내외 여론과 의견을 수렴하고 국민적 합의 형성과 범민족적 공감대 확산을 위한 정책 조언 등을 담당한다. 이 같은 역할은 국정과제의 하나인 통일 기반 강화와 지속 가능한 평화 체제 구축과도 맞닿아 있다.박 부의장은 한밭대학교 건축공학과와 공주대학교 경영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세종시건축사협회 회장과 국제라이온스클럽356-F지구 행복라이온스클럽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 세종시체육회 부회장과 세종시교육청 지방교육재정계획심의위원회 위원을 맡는 등 다양한 지역사회 활동을 통해 폭넓은 현장 경험을 쌓아왔다. 그는 ㈜테마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건축사로서 설계, 감리, 안전진단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세종지역회의 출범식은 오는 11월 20일 오후 2시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세종지역 자문위원들이 참석해 향후 활동 계획을 공유하고 지역 통일 공감대 형성과 정책 제언 활동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는 지역 기반 통일 활동 조직을 정비하고 정부와 시민사회 간 소통 창구를 확립하는 중요한 절차로 평가된다.박진만 세종부의장은 “반목과 갈등이 이어지는 지금, 평화와 통합의 의미를 다시 되새기며 자문위원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모든 자문위원님들의 협력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평화 구축을 위한 시민사회 참여 확대와 지역 상생 기반 마련을 강조하며 책임 있는 역할 수행을 약속했다.세종지역 민주평통의 새로운 출발점에서 박진만 부의장의 취임은 지역사회의 통합과 국가적 과제 해결을 위한 의미 있는 발걸음으로 평가된다. 지역 현장 경험과 소통 역량을 바탕으로 한 그의 역할 수행이 향후 세종의 평화·통합 활동 강화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최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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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자영업자분들 단체예약 사기 조심하세요...노쇼 사기 4,506건·737억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올해 1~9월 전국에서 단체예약을 빌미로 한 ‘노쇼 사기’가 4,506건 발생해 피해액이 737억 원에 달한 가운데, 세종시 지역 자영업자·소상공인에게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단체 예약을 빌미로 대량 주문을 걸어두고 선결제나 대리 구매를 요구해 돈을 가로채는 이른바 ‘노쇼 사기’가 급격히 확산하고 있다. 최근 강원경찰청이 캄보디아에 거점을 둔 사기 조직 114명을 검거하면서 수법이 조직적이고 전문화된 것으로 확인돼 경각심이 커지고 있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허영 의원이 경찰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전국에서 신고된 노쇼 사기 피해는 4,506건으로, 피해액은 총 737억 원에 달했다. 검거 건수는 865건, 검거 인원은 309명이다. 특히 8월(157억 원)과 9월(166억 원) 피해액이 급증하며 최근 범죄 활동이 더욱 활발해진 양상이다.범죄 조직은 군부대, 정당, 경호처 등 기관을 사칭해 “행사 예정으로 단체 식사·물품 주문이 필요하다”라며 접근한다. 이어 위조 공문서나 명함을 제시해 믿음을 준 뒤, “재고 확보를 위해 대리 구매가 필요하다”는 식으로 금전을 송금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이다. 피해 업주들은 대량 준비 비용과 예약 손실까지 감당해야 해 경제적 타격이 크다.허영 의원은 “피해자의 대부분은 영세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으로, 거래 한 건 한 건이 생계와 직결되는 분들”이라며 “이들의 선의를 악용하는 범죄는 사회적 신뢰까지 무너뜨리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찰청 차원의 상시 단속 체계와 피해구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세종 지역에서도 긴장감이 높다. 세종시 외식업 종사자는 “관공서가 많은 지역 특성상 공문서나 직함을 내밀면 믿기 쉬운 구조라 더 조심하고 있다”며 “요즘은 단체 예약이 오면 기쁘기보다 먼저 확인을 한다”고 말했다. 배달·케이터링 업계도 “대량 주문은 준비 비용이 커 위험 부담이 크다”며 경계하고 있다.전문가들은 무엇보다 ‘대표번호 역전화’ 절차가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이라고 강조한다. 문자나 명함에 적힌 번호가 아닌 공식 연락처로 다시 전화해 예약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선결제 및 대리구매 요구는 즉시 의심해야 하며, 30인 이상 단체 예약 시에는 계약서 작성과 예약금 제도를 기본 원칙으로 삼아야 한다는 조언도 나온다.세종 외식업 관계자는 “위조 문서가 흔해져 서류만으로는 판단할 수 없다”며 “예약 확인 전화, 예약금 원칙만 지켜도 대부분 예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지자체와 경찰 차원의 대응 필요성도 제기된다. 업계는 소상공인 대상 사기 예방 문자 안내, 플랫폼 경고 알림, 피해 신고 절차 간소화 등을 제안하고 있다. 특히, 세종은 정부기관·공공기관 밀집 지역인 만큼 사칭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분석이다.단순 예약 취소가 아닌 조직형 금융사기로 발전한 ‘노쇼 사기’는 자영업자의 생계와 지역 상권 신뢰를 위협하고 있다. 세종시 역시 타깃이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역전화 검증과 선결제 거절 등 기본 절차 준수, 지자체의 정보 제공 및 예방 홍보가 절실하다. 작은 확인이 큰 피해를 막는만큼 상인들의 경각심과 지자체의 지원 노력이 함께 요구된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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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세종보 불법점용 환경단체 경찰 고발…정치·환경 쟁점으로 확산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세종보 인근 국가하천을 무단 점유한 환경단체를 4일 경찰에 고발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보 철거 논쟁, 정부 부처 이전 문제, 시민단체 활동이 교차하며 지역 정치지형에 파장이 일 것으로 보인다.세종시는 세종보 철거를 요구하며 농성 중인 환경단체에 대해 9월부터 10월까지 원상복구명령 사전통지, 의견청취 절차, 최종 철거명령을 진행했으나 이행되지 않아 세종남부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시는 현장 방문과 자진철거 요청도 병행했으나 단체가 응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시는 이번 조치가 특정 시민단체를 겨냥한 대응이 아니라 공공시설 보호와 행정질서 유지를 위한 법적 절차라는 점을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하천 불법점유 행위에 대해 적법한 법 절차에 따라 조치한 것”이라며 “공공이익 침해 및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말했다.이번 고발에 따라 세종남부경찰서는 고발장 검토 후 사실 관계 확인에 나설 예정이다. 경찰은 단체의 점용 방식과 기간, 행정명령 불이행 여부, 고의성, 공공성 침해 여부 등을 확인하고 관련자 조사, 현장 점검, 행정문서 확보 등을 진행할 전망이다. 법조계는 “점용 사실과 행정명령 불응이 확인될 경우 수사 착수는 불가피할 것”이라면서도 “형사처벌 여부는 자진철거 여부, 공익 주장, 정치·사회적 파장 등을 함께 고려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하천법상 무단 점용 시 최대 2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 벌금이 적용될 수 있다. 다만 이번 사안은 환경운동 성격과 공공시설 관리 문제가 충돌한 사례로, 행정적 해결 노력과 사회적 협의 절차가 병행될지 관심이 쏠린다.환경단체는 강력히 반발하며 현장에서 직접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단체는 “세종보 철거는 생태계 회복과 수질 개선을 위한 시민 요구”라며 “정당한 환경활동을 범죄시하는 조치”라고 반박했다. 또한 “행정 처분 이전에 환경정책적 대화를 시가 먼저 열었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이번 사안은 국정감사에서도 첨예하게 다뤄진 바 있다. 지난 2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감에서 이광희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세종보는 경관 조성과 오리배 같은 친수시설 운영을 위한 시설이었고, 농업용수 확보 목적이 아니라는 점은 정부 자료와 환경과학원 분석으로 이미 확인됐다”며 철거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 의원은 “유지관리비만 연간 최소 16억 원, 순손실이 약 4억 8천만 원에 달한다”며 “경제성·환경성·안전성 모두에서 철거가 타당하다는 결론이 이미 나와 있다”고 강조했다.이에 대해 최민호 시장은 “세종보는 단순한 친수시설이 아니라 농업용수 이용과 수질 관리에 영향을 주는 구조물”이라며 “보 가동이 중단되면 농가들이 지하수 관정을 사용해야 하는 등 불편이 발생한다”고 반박했다. 최 시장은 “세종시 구간 물 관리 권한은 지방정부에 있어야 하며 세종보는 보존·가동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대청댐·미호강으로 수계 관리가 가능하며 본류 금강 구간에서는 가뭄이 없었다”며 농업용수 필요성에 대한 반박도 이어갔다. 또 “환경단체가 500일 넘게 농성 중인데 시장이 한 번도 만나지 않았다”며 “정권 바뀔 때마다 정책이 뒤집히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반면, 국민의힘 이성권 의원(부산 사하구갑)은 “정권이 바뀔 때마다 세종보 정책이 뒤집혀 세종시가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다”고 지적하며 지방정부의 직접 관리 필요성을 제기했다.또한, “정치의 극단적 양극화와 진영 논리가 국민과 지방정부 모두를 피로하게 만들고 있다”며 “정권이 바뀔 때마다 기존 정책이 부정되고 반대 방향으로 가는 바람에 지방정부가 가장 큰 희생을 겪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정책의 일관성과 지속성이 국가 발전의 핵심인데, 세종보 문제는 그 실패를 보여주는 대표 사례”라고 강조했다.이 의원은 세종보의 설치 배경을 언급하며 “세종보는 4대강 사업의 일부가 아니라, 노무현 정부의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계획에서 비롯된 행정도시 기반시설”이라며 “이명박 정부가 단지 4대강 예산 항목에 포함시켰을 뿐, 본질은 다르다”고 말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는 세종보를 중단했고, 윤석열 정부는 정상화를 추진했지만, 정권이 바뀔 때마다 정책이 뒤집히는 ‘갈지자 행정’으로 세종시민이 피해를 입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이처럼 ‘오리배 친수시설 보냐, 농업용수 기반 시설이냐’라는 본질적 쟁점과 더불어 재정·환경·정책 일관성 문제가 한꺼번에 맞물리며, 이번 고발 조치 이후 세종보 향방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정치권도 주목하고 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5일 오후 세종보 현장을 방문해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며, 환경단체는 이 자리에서 요구사항을 직접 전달할 방침이다. 다만 선거권을 가진 시민단체와 정면 충돌은 정치적 부담이 크다는 분석 속에서, 장 대표가 현장에서 민심 청취 중심 접근을 택할 가능성이 제기된다.이번 방문은 해양수산부 이전 문제와 연결된 세종 민심 흐름 속에서 더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앞서 최민호 세종시장은 장 대표에게 해수부 이전 반대에 대한 당 차원의 지지를 요청했지만, 장 대표는 이후 부산을 방문한 자리에서 “해수부와 산하기관의 부산 이전을 당 차원에서 적극 추진하겠다”고 발언해 세종 지역 실망감이 커진 바 있다. 이 때문에 이번 세종보 방문이 민심 회복 시도로 해석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지역 정치권에서는 세종보 관리 문제와 함께 국가균형발전 의제, 공공기관 이전, 환경단체 관계 설정이 향후 선거 구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 한 지역 정치인은 “법집행, 환경가치, 수도 균형발전, 선거 민심이 동시에 얽힌 사안”이라며 “여당 대표의 메시지와 시민사회 반응에 따라 파장이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세종시는 법 절차에 따른 조치를 이어가는 한편, 향후 현장 상황 변화에 따라 후속 행정조치를 검토할 계획이다. 환경단체가 자진 철거 여부를 결정하고, 경찰 수사와 여당 지도부 현장 대응이 맞물리며 사태의 향방이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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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충북 CTX 첫 관문 통과…행정수도 기반 본격화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대전–세종–충북 광역급행철도(CTX)가 4일 기획재정부 민자적격성조사를 통과하며 사업의 첫 관문을 넘었다. 세종시와 세종시의회는 행정수도 기능 강화와 충청권 광역경제권 구축을 견인할 핵심 인프라로 평가하며 2028년 착공 목표 달성을 위해 후속 절차를 신속히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충청권 핵심 광역교통사업인 대전–세종–충북 광역급행철도(CTX)가 민자적격성조사를 통과하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 단계에 진입했다.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는 CTX가 사업성을 확보했다고 판단, 민간투자 추진이 가능하다고 공식 결정했다. 지난해 5월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조사에 착수한 지 약 1년 6개월 만이다.CTX는 총사업비 약 5조원을 투입해 대전정부청사–세종정부청사–청주국제공항을 잇는 64.4km 노선으로, 완공 시 대전·세종·청주를 30분대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광역교통망이 마련된다. 특히 기존 경부선을 활용해 서울역–조치원–세종–대전 연결 노선 운행도 계획되어 있어, 수도권 접근성 향상과 행정수도 역할 강화 효과가 기대된다.세종시는 CTX가 대통령 제2집무실 운영, 국회세종의사당 개원 이후 행정도시 기능을 실질적으로 완성할 필수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국토교통부와 협력해 사업 타당성 확보, 정책성 평가 과정에서 행정수도 지원·지역균형발전 효과를 적극 제시해 이번 통과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향후 사업은 제3자 제안 공고,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실시협약 체결 등 절차가 추진된다. 세종시는 절차 지연을 최소화해 2028년 착공 목표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CTX는 단순한 철도사업이 아니라 세종과 충청권을 하나로 잇는 국가균형발전 핵심축”이라며 “세종시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한 지역민의 철도가 되도록 국토부와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밝혔다.세종시의회 미래전략수도완성특별위원회도 환영 입장을 발표했다. 김동빈 위원장은 “이번 결과는 행정수도 완성과 충청권 도약의 첫걸음”이라며 “2028년 착공 목표가 흔들림 없이 달성되도록 후속 절차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어 “역 위치 결정과 세종의사당·대통령 세종집무실 연계 등에서 시민 의견을 반영한 최적의 운영계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특위는 CTX가 단순 교통 인프라가 아니라 행정수도와 광역경제권 형성을 위한 구조적 기반이라고 평가하며, 중앙정부와의 협력과 공론화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CTX는 수도권 중심 국가 구조 속 충청권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일 사업으로 지역사회 기대가 큰 만큼, 절차 지연 없는 추진과 세종 중심 환승체계 구축, 청주공항 활성화 연계 등 지역 맞춤형 전략 수립이 과제로 언급된다.대전–세종–충북 CTX가 첫 관문을 넘어서면서 충청권 공동 발전의 실질적 동력이 마련됐다. 세종을 중심으로 한 행정수도 기반 강화와 균형발전 가속화에 대한 기대가 커지는 가운데, 향후 절차의 속도와 교통체계 설계의 완성도가 지역민 신뢰를 결정할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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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시간 예배·친족 채용·정치 편향…대전 청소년시설 수탁기관 ‘넥스트클럽’ 논란 확산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대전 지역 청소년시설을 운영하는 수탁기관 ‘넥스트클럽’이 근무시간 예배 강행, 종교·정치 편향 강의, 허위 공신력 홍보, 친족 채용 등 부적절한 운영 의혹을 받으면서 공공기관 운영의 공정성과 중립성이 도마 위에 올랐다. 장철민 국회의원은 4일 성평등가족부 국정감사에서 관련 정황을 제시하며 철저한 진상조사와 강력한 조치를 촉구했다.장철민 의원은 4일 국회에서 열린 성평등가족부 국정감사에서 대전청소년성문화센터와 대덕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을 운영하는 비영리단체 넥스트클럽의 운영 실태를 집중적으로 질타했다. 장 의원은 넥스트클럽이 공공지원 예산을 받는 기관임에도 특정 종교 교리와 정치적 편향성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며 운영해 온 정황이 다수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는 “근무 중 예배 강행, 기관장 친족 채용 등 공정성 훼손이 심각하다”고 말했다.장 의원은 넥스트클럽이 진행한 성교육 강사 양성과정에서 “모든 돈이 좌파로 넘어가기 전에 우리가 따와야 한다”, “여가부의 누가 북한과 연결돼 있다” 등 정치적으로 편향된 발언이 노출됐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아이들을 망가뜨리는 거대 세력이 못 들어오게 기도하는 사람들이 현장을 밟아줘야 한다”는 내용까지 거론되며 공공정책 기관으로서 도를 벗어난 행태라고 강조했다. 그는 “현실 왜곡을 넘은 수준의 발언이 성교육 과정에서 나온 만큼 정확한 행정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대전청소년성문화센터가 주최한 행사 기획안에는 ‘교과서에 들어온 미혹하는 논리에 대한 성경적 대응’, ‘성경적인 성교육의 방향과 흐름’ 등이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장 의원은 특정 종교 교리를 전파하는 행사가 공공지원 사업으로 계획된 것은 청소년복지지원법 취지에 위배된다고 주장하며, 성평등가족부와 대전시가 관리·감독 의무를 소홀히 했다고 비판했다.특히, 장 의원은 대덕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촬영된 예배 영상을 공개하며, 근무시간 동안 센터장과 직원, 타 기관장이 참석한 종교행사가 진행된 사실을 지적했다. 영상 속 센터장은 “저희가 기관에서 종교활동이 안 돼”라며 촬영자에게 업로드 자제를 요청하는 장면도 포함돼 있어, 규정을 인지하고도 이를 위반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장 의원은 “공공성을 유지해야 할 기관이 오히려 세속적 목적과 종교 확산 공간처럼 운영되고 있다”고 비판했다.넥스트클럽이 ‘교육부·여성가족부 인가 교육전문기관’이라는 허위 정보를 활용해 공신력을 포장하고 사업을 확대해 왔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장 의원은 “이런 홍보를 통해 성문화센터뿐 아니라 공동체지원센터, 고용노동부 일자리 사업까지 다수 위탁받았다”며 “대표의 동생과 딸 등 친족이 기관장과 계약 대상자가 되는 구조는 전문성이 아닌 사적 네트워크 기반 운영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장 의원은 “넥스트클럽의 행위는 성평등가족부는 물론 국가 행정체계 전체를 기만하는 것”이라고 질타하며, 수탁기관 관리 체계 강화와 철저한 조사·조치를 촉구했다. 이에 대해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은 “구체적 사례를 제시해줘 감사하다”며 “사실관계를 확인해 문제점이 있다면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답변했다.이번 국감에서 드러난 의혹은 청소년 관련 공공기관의 운영 원칙과 신뢰도를 흔드는 사안으로, 관리·감독 체계의 허점을 드러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관련 기관과 지자체는 수탁기관 운영의 투명성·중립성을 보장하고, 청소년 복지시설이 원래 목적에 맞는 공공성과 전문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철저한 검증과 개선 조치가 요구된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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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초에 담은 지속가능한 미래…세종서 창의 영상 20편 시상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이 4일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2025 오래오래 지속가능한 세상, 55초 영상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K-SDGs를 주제로 제작된 20편의 우수 영상을 선정해 시상했다.세종시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시민 참여형 콘텐츠 공모전이 열렸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은 11월 4일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 다목적홀에서 ‘2025 오래오래 지속가능한 세상, 55초 영상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시청자미디어재단과 세종시, 세종경찰청, 한국교통연구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등 지역 6개 공공기관이 공동 주관했다.공모전은 국가지속가능발전목표(K-SDGs)가 제시한 사람, 환경, 번영과 협력, 안전 등 4대 전략목표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전 국민을 대상으로 5월 20일부터 9월 10일까지 작품을 접수받았다. 총 141편이 출품되며 높은 참여 열기를 보였고, 심사를 통해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8팀, 장려상 10팀 등 총 20개 팀의 작품이 선정됐다.대상인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상은 빈 용기 반납 실천을 감각적으로 표현한 스튜디오HB팀의 ‘용기’가 차지했다. 이 작품은 일상 속 환경 보호 행동의 중요성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별의 관점에서 지속가능한 세상을 담아낸 배유미 씨의 ‘별이 기다리는 세상’이 선정됐다. 심사위원단은 “짧은 시간 안에 메시지를 명확하게 담아낸 작품들이 많았다”며 영상의 완성도와 메시지 전달력을 높이 평가했다.시상식에는 최철호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최민호 세종시장, 한원호 세종경찰청장, 신희철 한국교통연구원 경영부원장, 이용석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기획이사, 김종택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경영관리본부장 등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최철호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공모전은 미디어를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의 가치와 실천을 국민과 나누기 위해 기획했다”며 “시청자미디어재단은 앞으로도 국민 모두가 미디어를 통해 생각을 표현하고 지속가능 사회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번 공모전은 지역 공공기관 협력 모델을 바탕으로 지속가능성 가치 확산과 시민 참여 콘텐츠 활성화를 추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세종시는 정부세종청사와 다양한 연구기관이 집적된 도시 특성을 살려 환경, 교통, 안전 등 공공정책 영역의 사회적 가치를 문화·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알릴 수 있는 기반 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다.마지막으로 행사 관계자는 “짧지만 강한 메시지를 담아낸 창작물들이 지속가능한 사회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더욱 높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가능발전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작들은 향후 온라인 플랫폼과 공공기관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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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세종 농업인 한마음대회, 화합과 단결로 미래 농업 비전 다졌다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세종시 농업인들이 4일 세종농기센터 광장과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2회 농업인 한마음대회’에 모여,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며 화합과 단결 속에서 지역 농업의 미래 비전을 다졌다.세종시 농업기술센터는 4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제12회 세종시 농업인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농촌지도자세종시연합회와 한국생활개선세종시연합회가 주관하고 세종시농업인단체협의회 소속 10개 단체가 공동 주최했다. 지역 농업인들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농업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행사에는 약 1,000명의 농업인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개회식에서는 지역 사회를 위한 쌀 기부 전달식이 진행돼 나눔의 의미를 더했고, 세종시가 추진하는 ‘5대 비전’을 알리는 손팻말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농업과 지역 발전에 대한 의지를 공유했다. 이어 우수 농업인들에게 표창장이 수여돼 현장에서 땀 흘린 농업인의 노고를 기렸다.참가자들은 행사장 곳곳에서 체험과 전시 부스를 관람하며 정보를 나눴다. 오찬 시간에는 한 자리에 모여 식사를 나누며 서로의 노고를 격려했고,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주고받는 모습이 이어졌다.특히 투호 던지기,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와 명랑경기 프로그램이 마련돼 남녀노소 농업인이 함께 어울리는 시간이 됐다. 간단하면서도 웃음이 끊이지 않는 놀이 프로그램은 세대 간 장벽을 허물고 공동체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참가자들은 경기마다 응원을 나누며 한마음 한뜻으로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행사 관계자는 “농업인들이 함께 웃고 교류하며 마음을 나누는 자리는 지역 농업을 지탱하는 중요한 동력”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권익을 보호하고,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과 소통의 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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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농촌자원복합산업 지원체계 ‘전면 재설계’… 세종 농촌산업 정책 ‘정비 시급’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충청남도가 내년도 농촌자원복합산업화 지원기준을 대폭 개편하며 농촌창업 진입장벽은 낮추고 사후관리 기준은 강화하는 구조 개편을 단행했다. 반면 세종시는 로컬푸드 조직개편, 농촌관광 지원체계 공백 등으로 농식품 산업 정책 동력이 약화됐다는 지적이 제기되며, “세종형 농업정책 재정비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점”이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충청남도가 내년 농촌자원복합산업화 지원기준을 대폭 손질한 가운데, 세종시도 지역 농업 경쟁력 제고와 청년농·로컬푸드 기반 강화 차원에서 유사한 기준 재정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도농복합 신도시 특성을 반영한 세종형 농촌산업 전략과 더불어 충남 사례의 체계적 지원체계를 벤치마킹해야 한다”고 조언한다.도는 농림축산식품분야 재정사업관리 기본규정 개정(2024년 2월 21일)과 도비 예산 여건을 근거로 지원 조건과 기준을 재정비했다. 핵심 변화는 창업·보육 초기 기업의 자본 부담을 낮추는 대신, 재산권 제한과 임차 안정성 요건을 강화해 사후관리 실효성을 높인 점이다.출자금 최소요건은 1억 원에서 5천만 원으로 완화됐다. 반면 최대 총사업비 지원한도는 15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낮췄다. 도는 “도비 예산 사정에 따른 최대 사업비 조정”이라고 밝혔다. 근저당권이 설정된 사업부지는 지원대상에서 제외해 보조재산의 담보화로 인한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한다.임차 기준은 ‘사업 종료 시점 기준 5년 이상 잔여’에서 ‘준공 시점 기준 건축물 10년·시설물 5년 이상 잔여’로 상향됐다. 계약 잔여기간이 미달할 경우 추가 사용승낙서로 대체할 수 있으나, 사후관리기간(건축물 10년)을 고려해 안정적 운영을 요구한다. 도는 지점별 심사 편차와 10년 이상 보증기간 요구로 발급이 어려운 보증보험 징구 관행도 현실성을 이유로 조정했다.사업명은 ‘농촌자원 복합산업화지원(전환)’이며 내역사업은 농산물제조가공, 체험전시, 농촌융복합산업화로 구성된다. 총사업비는 50억1천만 원이며 도비 59%(29억5천6백만 원), 시군비 21%(10억5천2백만 원), 자부담 20%(10억2백만 원)로 편성됐다. 2020~2025년 누적 투입은 387억5천만 원 규모다.지원 대상은 농업인 조직, 생산자단체, 농업법인(영농조합·농업회사), 농식품기업, 시장·군수, 지역 푸드플랜 운영기관 등이다. 농업법인·조직은 「농어업경영체법」에 따른 경영정보 등록이 전제되며, 비법인이 법인으로 전환한 경우 총 운영실적 1년 이상을 요구한다. 세금 체납이 없어야 하고, 중소기업 범위 요건과 자부담 능력, 부지 소유권 또는 지상권·전세권 확보 등이 심사 대상이다.원료 기준은 국산 100%를 원칙으로 하되 충남산 비율을 50% 이상 확보해야 한다. 국산 조달이 불가한 불가피 사유는 심사를 통해 인정 가능하다. 개별 농가 단위의 소모성 투입재, 토지·건물 매입, 단순 행사성·전시성 사업 등은 지원에서 제외한다. 차량·지게차 구입은 별도 기준으로 자부담 70%가 적용된다.세부 유형별 지원범위는 창업 0.5~3억 원, 보육 1~4억 원, 육성 3~10억 원, 마케팅 1~3억 원, 식품소재·밀키트·HMR은 4억 원 이내다. 경상보조와 자본보조 비율은 유형별로 10~40%와 60~90% 범위에서 적용한다. 체험·전시는 총사업비 1~5억 원 이내에서 소규모 판매·전시시설과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융복합(6차)산업화 유형은 생산·유통·제조·가공·체험·관광을 연계하며 총사업비 2~10억 원, 필요 시 사업추진단 인건비 일부를 인정한다.선정은 서류→발표→현장 3단계로 평균 60점 이상을 통과 기준으로 한다. 충남농업6차산업센터 교육 수료, 45세 미만 청년농 비중 50% 초과, 농촌융복합 인증경영체, 지역 특화품목 연계, 장애인 고용, 푸드플랜 추진 지자체 소재 여부 등에 가점을 둔다. 동점 시 소규모 사업자, 여성농, 청년농, 최초 신청자가 우선한다.집행·정산은 지방보조금 관련 법령을 따른다. 추정가격 기준을 넘는 물품·용역·공사는 민간보조사업자라도 나라장터 경쟁입찰을 적용하고, 30억 원 이상 공사는 설계적정성·설계변경 타당성 검토를 조달청에 요청한다. 보조금 3억 원 이상은 회계법인 정산검증이, 10억 원 이상은 회계감사가 의무다. 부가가치세 환급금은 원칙적으로 반납하되, 사전 승인 시 동일 사업 재투자가 가능하다.사후관리는 사업완료 후 10년간 매출·일자리·참여농가 소득 등 성과를 제출하고 중요재산은 부기등기 또는 표지판 설치를 의무화한다. 부도·폐업·장기 미추진 등으로 목적 달성이 불가능하면 보조금 환수 대상이며, 양도·양수 시에도 자격·능력 점검과 정기 점검이 전제된다. 올해 추진 일정은 5월 시행계획 통보와 공모·심사(5~6월), 6월 교부·집행, 11월 수요조사, 내년 2월 정산보고 순으로 제시됐다. 문의는 충청남도 농촌재구조화과(041-635-4078)다. 도·시군은 “초기 진입 문턱은 낮추되, 재정투입의 지속가능성과 지역 연계성을 강화해 지역 자원 기반의 일자리와 소득 창출을 확실히 하겠다”고 밝혔다.세종시는 신도시 중심의 도시발전과 함께 원도심과 읍·면지역 농업기반이 공존하는 구조다. 그러나 농촌산업 지원제도가 분절돼 있고, 로컬푸드·농촌관광·농식품 가공 산업을 연계하는 시스템이 충분히 자리 잡지 못했다는 지적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 세종형 로컬푸드 운동이 전국적 주목을 받았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조직개편·경영체계 재점검 등 과제가 산적하며 정책 동력이 약화됐다는 평가도 있다.충남 사례가 세종에 주는 메시지는 단순하다. “현장 요구를 반영한 기준 정비와 미래형 농업 생태계 구축”이다. 세종은 창업자 진입 경로를 명확히 하고 임차 안정성을 높이는 기준을 갖춰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더불어 로컬푸드, 공공급식, 청년농 육성을 하나의 체계로 묶는 ‘세종형 모델’ 설계도 요구된다.세종의 강점은 분명하다. 공공기관 종사자와 연구기관이 몰린 집적지, 행정도시로서의 잠재력, 도시민 참여 기반이 모두 고르게 갖춰져 있다. 이에 푸드테크, 도시농업, 농촌체험, 공공급식 연계형 농정 혁신이 가능하다는 전망도 나온다. 하지만 이런 기반을 정책으로 연결하지 못하면 스마트농업 경쟁력과 청년농 유입 효과는 반감될 수 있다.충청남도의 개편안은 자부담 부담 완화와 사업비 구조 합리화, 임차 안정성 강화, 보조재산 보호를 위한 근저당 배제 등 실무에서 문제가 되었던 지점을 세부적으로 다듬었다. 이는 농촌창업 초기 진입장벽을 낮추는 동시에 보조금 비효율과 장기 관리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세종 또한 최근 농촌관광·가공 창업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정책 체계 정비가 요구된다.특히, 세종시가 벤치마킹해야 할 핵심 포인트로는 ▲출자금·자부담 기준 탄력 조정 ▲사업규모 적정성 확보 ▲임차 안정성 기준 명문화 ▲보조재산 보호체계 강화 ▲청년농 가점 및 교육 연계 강화 등이 꼽힌다. 충남이 국산·지역산 원료 비율을 명확히 하고 청년·여성농 가점을 확대해 현장에서 실행력을 높인 점도 참고할 만하다.세종은 행정수도 위상에 맞춰 농식품 정책도 국가모델 역할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교육도시·국가균형발전 거점이라는 정체성을 기반으로 도농 융합형 농촌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면, 청년 창업·푸드테크·스마트농업·관광·공공급식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구조가 가능하다. 이를 위해선 단순 보조사업 중심에서 벗어나, 투자형·성과관리형 모델과 공공푸드 시스템 연계가 병행돼야 한다.전문가들은 “세종은 농지 면적은 적지만 고부가가치화 잠재력이 크다”며 “충남의 세부 규정을 참고해 제도 투명성을 높이고 도시형 농산업 가치사슬을 구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청년·귀농귀촌 인구 유입 확대와 농촌관광지 다각화도 중요한 과제로 거론된다.세종시 귀농창업을 준비 중이라는 한 예비 창업자는 “세종도 기준이 명확해야 준비가 된다”며 “충남처럼 초기 진입 장벽을 낮추고 대신 관리 기준을 투명하게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지역 농업인단체 관계자는 “세종이 한때 로컬푸드의 교과서였다면 이제는 2.0 시대 전략을 다시 잡아야 할 때”라며 “푸드플랜·청년농·도시민 먹거리 교육이 모두 연결돼야 경쟁력이 생긴다”고 강조했다. 농업 정책 전문가 A씨도 “세종이 충남의 디테일을 참고해 제도를 조정하면 농업 기반 규모의 한계를 고부가가치 정책으로 극복할 여지가 충분하다”고 분석했다.충남의 2025년 개편안은 ‘완화된 진입장벽+강화된 사후관리’로 요약된다. 지역 원물 연계, 안정적 부지·계약, 투명한 집행·정산을 갖춘 경영체에 기회가 넓어지는 만큼, 예비 신청자는 요건 충족과 사업계획의 구체성, 지역 파급효과를 입증하는 준비가 승부처가 된다. 농촌소멸 시대, 지방정부 간 경쟁은 이미 시작됐다. 충남이 실무 기반 개선에 속도를 낸 만큼, 세종 역시 ‘신도시형 농촌산업 모델’이라는 차별화된 방향을 명확히 설정하고 투자·사후관리 기준을 재정비해야 한다. 농업과 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정책 전환이 세종 농업의 다음 10년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충남이 먼저 구조를 다지고 속도를 냈다면, 세종은 이제 방향을 명확히 잡아야 할 시점이다. 농촌소멸 시대, 지방 농정의 경쟁은 이미 시작됐다. 세종이 ‘도시형 농업 혁신 모델’을 현실화할 수 있다면, 행정수도에 걸맞은 전국 농정 패러다임을 주도할 가능성도 충분하다.TP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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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선관위, 예비후보자 대상 선거법 안내… 공정선거 준비 본격화”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가 2026년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오는 11월 11일 오후 2시 세종시선관위 2층 대회의실에서 입후보예정자와 정당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정치관계법 안내 설명회를 연다. 이번 설명회는 선거운동 범위와 정치자금법 제한 사례 등을 중심으로 입후보예정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실무적 내용을 제공해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지방선거 절차와 준비과정, 주요 일정 등 기본적인 선거 개요를 설명하고 선거운동이 가능한 시기, 방식, 홍보 수단 등 실무 중심 지침을 안내한다. 특히 선거운동 방식이 다양해진 만큼 온라인 홍보를 비롯해 일상적 활동과 선거운동의 구분 등 참가자들이 실제 현장에서 혼동할 수 있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선관위는 정치자금법 위반 예방을 위해 기부행위 금지, 후원금 모금 기준, 회계보고 의무 등 정치자금 관리에 관한 주요 제한·금지 규정도 상세히 다룬다. 실제 사례 중심 교육을 통해 법 위반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선거과정 전반에 걸친 건전한 경쟁 분위기 조성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이번 설명회는 입후보예정자와 그 캠프 관계자, 각 정당 지역조직 관계자가 참석 대상이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열어 선거 이해도를 높인다. 세종시선관위 관계자는 “입후보예정자들이 법을 정확히 이해하고 준수하는 것이 공정한 선거의 출발점”이라며 “이번 설명회가 깨끗한 선거문화 확산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세종시선관위는 매 선거 시기마다 후보자와 선거 관계자 대상 법규 교육을 실시하며 선거 질서 확립에 힘쓰고 있다. 2026년 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선관위는 관련 민원 상담창구 강화, 선거법 위반 예방활동 확대 등 사전 대비도 병행하고 있다.세종시선관위의 이번 설명회는 입후보예정자가 사전에 필요한 정보를 충분히 습득하고 법규를 준수하며 선거에 나설 수 있도록 돕는 자리다. 현장 중심 정보 제공과 위법 소지가 있는 사례 안내를 통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한편, 지역 정치문화 성숙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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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재난 대비 세종시 자율방재단 역량 강화…괴산서 현장 연수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는 4일 충북 괴산군 일원에서 세종시 자율방재단원 170명이 참여한 가운데 겨울철 자연재난 대응역량 강화 교육 및 연수회를 열어 대설·한파 등 재난 상황에 대비한 실무교육과 체력 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세종시는 4일 충북 괴산군에서 세종시 자율방재단의 겨울철 재난 대응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겨울철에 빈번히 발생하는 대설과 한파 등 자연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재난 대응 인력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자율방재단원 170명이 참석해 실무 중심 교육과 체력 강화 활동을 병행하며 공조체계를 다졌다.행사 오전에는 제설 작업 절차, 장비 활용법, 한파 쉼터 안전점검 요령 등 실질적인 대응 지침이 교육됐다. 시는 이날 교육을 통해 겨울철 기습 폭설 시 민생 불편 최소화, 취약계층 보호 등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효율적인 제설 방법과 재난 대비 상황 관리 방안이 구체적으로 제시돼 단원들의 실전 대응 능력을 끌어올리는 효과가 있었다.오후 일정에서는 괴산 산막이옛길 걷기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약 6km 구간을 걸으며 체력을 다지는 동시에 상황 대응 시 필요한 팀워크와 단합을 강화했다. 자연 속에서 팀 단위 활동을 펼치며 현장 소통과 협력 방식을 점검하는 시간도 가졌다. 시는 이러한 체력 강화 및 협업 경험이 실제 재난 상황에서 신속한 대응과 현장 판단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세종시자율방재단 양길수 연합회장은 “겨울철 자연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과 단합의 시간이 안전한 세종시를 만드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시는 이번 연수를 통해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재난 대응 주체 간 긴밀한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재난이 일상화되는 환경 속에서 실전 중심 역량 강화와 민관 협력은 시민의 안전을 보호하는 핵심 요소로, 세종시는 향후에도 지속적인 전문 교육과 현장 훈련을 확대할 계획이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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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대중교통 혁신 1년…이응패스 효과로 ‘대중교통 도시’ 속도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는 4일 어진동 행복누림터에서 이응패스 시행 1주년을 맞아 운수업계와 간담회를 열고 대중교통 혁신 성과와 향후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자리에는 최민호 시장과 운수업계 대표,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버스체계 개편, 수요응답버스 확대, 공영자전거 개선, 스마트 교통기술 적용 상황 등을 공유했다.세종시는 지난해 9월 도입한 월정액권 ‘이응패스’를 중심으로 한 대중교통 혁신 정책이 1년간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현장 간담회를 통해 이응패스 시행 이후 하루 평균 버스 이용량이 13% 증가하고 운송 수입이 14% 늘어나는 등 이용률 제고와 재정 건전성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시에 따르면 설문조사에서 이용자 84%가 만족을 표시해 제도의 정착과 정책 신뢰도를 확인했다.버스체계 개편 결과도 공개됐다. 시는 최근 1년간 대전·청주·공주 등 인근 주요 도시를 직접 연결하는 5개 광역버스 노선을 신설했으며, 생활권 중심 내부노선 7개를 추가해 광역 연계성과 생활 교통 편의를 동시에 강화했다고 밝혔다. 또한 수요응답버스(DRT) 서비스 확대와 공영자전거 ‘어울링’ 품질 개선 등 시민 수요 기반 교통정책도 지속 추진 중이다.최민호 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이응패스는 시민 이동권 강화를 위해 도입한 제도이며 높은 만족도와 이용 증가라는 결과로 성공적으로 자리잡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세종시가 진정한 대중교통 중심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운수업계와 함께 시민 편익 확대와 교통체계 지속가능성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간담회에서는 운수업계 관계자와 참석자들이 시민 수요 기반 노선 조정, 운수업계 경영 안정 지원, ‘세종사랑 대중교통의 날’ 확대 운영 등 정책 제안도 이어졌다. 세종시는 해당 의견을 향후 대중교통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간담회 종료 후 최 시장과 참석자들은 자율주행 셔틀을 시승하며 스마트 교통기술 도입 현장을 점검했다. 시는 자율주행 기반 대중교통 실증과 디지털 기반 교통서비스 확대 등 미래형 교통 인프라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세종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이응패스 성과를 유지·확대하는 한편, 광역 연계 강화와 자율주행 등 첨단 교통기술 도입을 통해 시민 중심의 대중교통 도시로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대중교통 혁신 정책이 시민 생활 속에서 체감되는 결과로 이어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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