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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대표 광주 방문…‘5·18묘지 참배’ 시민 반발로 무산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장동혁 대표가 11월 6일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를 시도했으나 시민단체의 격한 반발로 15분 만에 현장을 떠났다. 전날 세종보 현장을 방문해 최민호 세종시장과 재가동에 뜻을 같이한 데 이어진 이번 일정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정치 행보로 해석되고 있다.이날 오전 11시께 장 대표가 국립5·18민주묘지 정문 ‘민주의 문’ 앞에 도착하자 현장에는 이미 30여 명의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모여 있었다. 이들은 ‘내란정당 해체하라’, ‘오월영령 능욕 말라’는 구호를 외치며 차량 진입을 가로막았고, 경찰이 출입통제선을 설치하면서 묘역 입구는 한때 아수라장이 됐다. 일부 시민은 화환 리본을 뜯거나 바닥에 던지며 “진정성 없는 쇼 참배는 거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경호 인력의 안내를 받으며 장 대표가 묘역 안으로 들어섰지만, 긴장감이 팽팽했다. 그는 묘비 앞에서 묵념하려 했으나, 주변의 고성에 발길을 멈췄다. 준비된 방명록과 헌화 절차도 진행하지 못한 채 15분 만에 현장을 떠났다. 일부 시민과 취재진이 뒤섞이면서 몸싸움이 벌어졌고, 경호원들이 장 대표를 에워싼 채 황급히 차량으로 이동하는 장면이 연출됐다.참배가 무산된 직후 장 대표는 광주 북구 첨단3지구 복합쇼핑몰 부지와 AI데이터센터 건립 예정지를 방문해 지역 산업 현황을 점검했다. 그는 “광주·전남이 미래산업의 중심으로 성장해야 한다”며 “AI와 데이터 산업이 지역 균형발전의 핵심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광주 방문은 전날(11월 5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충청권 민생예산정책협의회’ 참석과 세종보 현장 점검에 이어진 연속 일정이었다. 정치권에서는 이 일련의 행보를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충청–호남 축을 잇는 지역 기반 다지기로 해석하고 있다. 한 여권 관계자는 “충청권을 발판으로 호남 민심과의 접점을 넓히려는 상징적 행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첫 호남 일정이 거센 반발로 무산되면서 ‘통합의 메시지’는 희미해졌다. 한 정치평론가는 “5·18묘지 참배는 호남과의 화해를 상징할 수 있는 일정이었지만, 사전 조율이 부족했다”며 “결국 통합보다는 불신을 남겼다”고 분석했다.정치권에서는 이번 세종보 재가동 지지 발언의 ‘정치적 교환 구조’에도 주목한다. 장 대표는 전날(11월 5일) 세종보 현장을 방문해 “세종보는 지역의 생명선이자 지방의 물 관리 권한이 회복돼야 한다”며 재가동 필요성을 강하게 언급했다. 이는 사실상 최민호 시장의 정책 노선을 전폭 지지한 발언이었다.그러나 불과 열흘 전, 장 대표는 부산을 방문한 자리에서 “해양수산부와 산하기관 모두를 부산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당론으로 추진하겠다”고 공식화한 바 있다. 이는 지난달 최 시장이 국회에서 직접 “세종시의 행정수도 위상 강화를 위해 해수부 이전 반대 입장을 고려해 달라”고 간곡히 요청했던 내용과 정면으로 배치된다.이에 대해 세종 정가 일각에서는 “세종보 재가동 지지는 사실상 ‘정치적 위로 수준의 카드’에 불과하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행정수도 완성과 균형발전의 핵심은 중앙행정기관의 집중인데, 해수부 이전 당론 추진은 세종시의 정체성을 뒤흔드는 결정”이라며 “보 하나 재가동한다고 그 손실이 상쇄되지는 않는다”고 비판했다.지역 정치권 관계자도 “장 대표가 충청과 호남을 잇는 정치 구도를 그리며 세종보 이슈를 활용한 듯하지만, 해수부 이전 문제에 대한 세종 시민의 실망감을 달래기엔 역부족”이라며 “결국 실질적 정책조정 없이 상징적 제스처만 남은 셈”이라고 평가했다.장동혁 대표의 연속 행보는 충청·호남 민심 모두를 겨냥한 다층적 정치 전략으로 읽히지만, 세종보 재가동 지지와 해수부 이전 당론 간의 괴리는 향후 지역 정치 구도에 적잖은 파장을 남길 전망이다. 세종시민 입장에서는 “균형발전의 실질적 약속은 빠지고, 상징적 수사만 남았다”는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여권의 지역 전략이 실질적 신뢰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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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문단, 세종 이스포츠 운영 벤치마킹…국제 협력 강화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태국 이스포츠 관계자들이 세종시를 찾아 한국의 선진 이스포츠 운영 사례를 살펴보고 국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세종시는 6일 시청 책문화센터에서 세종 연고 이스포츠 구단 ‘에프엔(FN)세종’과 함께 태국 대학 및 정부기관, 민간기업 관계자 등 35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이뤄진 교류 행사로, 세종시의 구단 운영 및 선수 양성 체계를 직접 확인하기 위한 자리다.태국은 최근 이스포츠를 공식 프로 스포츠로 인정하며 산업 육성에 나선 대표 국가다. 특히 이번 방문단에는 태국에서 유일하게 이스포츠 관련 학과를 운영 중인 쑤안쑨난다 라자팟(SSRU) 대학 관계자가 포함돼 양 도시 간 학술·산업 교류의 기대를 높였다.방문단은 에프엔세종의 구단 운영 성과와 협력 사업 현황을 청취한 뒤, ‘FC모바일’ 종목에서 대한민국 이스포츠리그(KEL) 준우승을 차지한 홍지홍·이원상 선수의 시범 경기를 관람했다. 현장에서는 세종시의 체계적인 선수 관리 시스템과 지역 연고 기반의 구단 운영 방식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방문단은 이번 만남을 계기로 세종시와의 이스포츠 분야 교류를 한층 강화하고, 향후 공동 연구 및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 추진에도 협력하기로 했다.최민호 세종시장은 “세종은 평균 연령이 약 39세로 젊은 도시이며, 이스포츠 산업이 성장하기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태국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와의 국제 협력을 통해 세종을 글로벌 이스포츠 중심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세종시는 지난 2023년 에프엔세종과 연고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역 기반 이스포츠 산업의 성장과 인재 육성을 위해 꾸준히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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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8~17일 유해야생동물 일제포획 실시...원수산·전월산 등산로 입산 통제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는 11월 8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 원수산·전월산과 읍면지역 전역에서 유해야생동물 일제포획을 실시한다.이번 조치는 최근 도심 인근에 멧돼지 출몰이 잇따르며 시민 불안이 커진 데 따른 것으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인수공통전염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목적이다.시는 올해 포획 일정을 예년보다 늦춰 낙엽이 진 늦가을 시점에 맞춰 추진함으로써, 수색과 추적이 용이하도록 했다. 특히 오는 8일에는 원수산과 전월산 등산로 일대에서 멧돼지 집중 포획이 예정돼 있어, 이날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등산로 출입이 전면 통제된다. 시는 총기 사용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등산객과 시민들의 입산 자제를 강력히 당부했다.세종시는 또한 읍면지역을 중심으로 17일까지 포획활동을 이어가며, 농작물 피해 최소화와 시민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한편 세종시 동물위생시험소는 이번 포획기간 동안 ASF, 구제역,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주요 전염병 검사를 병행해 가축전염병 확산을 차단하고 시민 건강을 보호할 방침이다.안병철 시 동물정책과장은 “이번 일제포획은 시민 안전과 농가 보호를 위한 필수 조치”라며 “포획 구간의 입산 자제에 시민들이 적극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세종시는 올해 10월 말까지 멧돼지 145마리, 고라니 703마리 등 총 848마리의 유해야생동물을 포획한 것으로 집계됐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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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창업 네트워크 세종으로, ‘창업한마당’ 성황 개최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6일과 7일 이틀동안 집현동 세종공동캠퍼스 학술문화지원센터에서 전국의 창업기업과 스타트업 관계자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창업한마당(COMEUP in 세종)’을 연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과 공공데이터 융합을 통한 ‘거브테크(Gov-Tech) 창업 중심도시 세종’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전국 규모 네트워크 행사로, 세종의 창업 생태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2025 창업한마당’은 전국의 코리아스타트업포럼 회원사, 세종시 및 관외 창업기업, 유관기관 등이 참여해 창업 생태계 구축 방안과 기술 창업의 미래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세종시,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공동 주최·주관하며, 세종이 가진 정부·국책연구기관 밀집도와 스마트시티 기반의 강점을 살려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AI) 융합 창업 모델 확산에 중점을 두었다.첫날 개회식에서는 세종시,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세종상공회의소가 세종형 창업지원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지역 창업기업의 발굴과 육성, 창업 인프라 확충, 개방형 혁신 촉진 등 민관협력형 창업 생태계 조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세종시와 협업을 희망하는 부스터랩(서울), 스카이큐브(부산), 마엇(경남 창원), 윌체어(부산), 도도한콜라보(서울) 등 5개 유망기업과의 협약도 체결됐다. 시는 이들 기업과 창업지원 및 혁신정책 연계, 글로벌 진출 확대를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7일 둘째 날에는 창업가들의 교류와 휴식을 주제로 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코딩 실습(Vibe Coding 워크숍), 창업가 간 경험 공유 토론, 세종시 유망기업의 투자 설명회, 대·중견기업 협업 제안 발표회 등 실질적 창업지원과 네트워킹의 장이 펼쳐지며 또한 참가자들은 행사 기간 동안 우수 창업기업 10여 개사의 전시 부스를 통해 최신 기술과 제품을 직접 체험하며 창의적 아이디어를 교류한다.최민호 세종시장은 “세종은 행정수도이자 첨단도시로서 창의적 아이디어가 실현되는 창업 중심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며 “공공데이터와 기술이 결합한 거브테크 창업을 적극 지원해 ‘혁신경제를 이끄는 창조와 도전의 도시 세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번 ‘창업한마당’은 세종시가 전국 창업 생태계의 연결축으로 도약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향후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혁신기업의 성장 기반을 넓혀 ‘대한민국 거브테크 창업 허브 도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져갈 계획이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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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빛어린이집, 사랑의 바자회 수익 전액 기부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 하늘빛어린이집은 지난달 30일 진행한 ‘사랑의 바자회’ 수익금 60만 8,000원을 소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허문선·배병국)에 전달하며,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이번 기부는 하늘빛어린이집이 원생과 학부모, 그리고 지역 소상공인이 함께 참여한 사랑의 바자회에서 마련한 수익금 전액을 기탁한 것으로, 판매된 물품은 의류, 생활용품 등 다양한 품목으로 구성됐다. 바자회는 ‘아이와 함께 배우는 나눔의 기쁨’을 주제로 진행되어 어린이들이 직접 나눔의 의미를 체험하는 교육적 장으로도 의미를 더했다.소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전달받은 기부금을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관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특화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협의체는 기부금을 통해 난방비 지원, 생계비 후원, 긴급 돌봄 등 지역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해 이웃 간 온정이 이어지도록 할 방침이다.허문선 공동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큰 마음이 담긴 기부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 내 나눔과 상생의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고, 주민들의 참여와 연대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하늘빛어린이집은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며 아이들에게 나눔의 가치를 가르치고 있다. 이번 기부는 지역사회의 온기를 더하며, 복지공동체로서 세종시의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뜻깊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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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고백을 책으로 엮다… ‘괜찮지 않지만 괜찮다고 말하는 나에게’ 출판기념회 열려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 시립도서관은 6일 고운남측도서관에서 글쓰기 수업 수강생 15인의 작품을 엮은 문집 『괜찮지 않지만 괜찮다고 말하는 나에게』 출판기념회를 열고, 지역주민이 직접 쓴 자전적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세종시립도서관이 주최한 이번 출판기념회는 2025년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인 ‘마음의 문을 여는 글쓰기’ 수업의 성과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한 공모사업으로, 고운남측도서관이 올해 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총 9회에 걸쳐 운영됐다.문집 『괜찮지 않지만 괜찮다고 말하는 나에게 : 길 위에서 만난 열다섯 개의 마음이야기』는 각자의 삶과 감정을 글로 표현한 15인의 수강생 작품을 한데 모은 결과물이다. 수강생들은 “삶의 고비마다 마주한 감정과 회복의 과정을 글로 기록하며 자신을 돌아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출판기념회에서는 참여자들이 직접 자신이 쓴 글을 낭독하고, 문집에 담긴 사연과 글쓰기 과정에서의 변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참석자들은 “서툴지만 진심 어린 글들이 모여 하나의 책으로 엮이니 감격스럽다”며 서로의 성장을 축하했다.문집은 세종시 내 공공도서관 15곳에 비치되어 시민 누구나 열람 및 대출할 수 있다. 세종시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주민이 직접 쓴 글을 도서관에 비치하게 되어 뜻깊다”며 “이번 출판이 지역 글쓰기 문화의 저변을 넓히고, 시민 독서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이번 문집 출판은 단순한 글쓰기 교육의 결과를 넘어, 시민 스스로 삶을 성찰하고 공유하는 문화적 장으로 이어졌다. 세종시립도서관은 앞으로도 주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인문·독서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사회 안에서 ‘함께 쓰고, 함께 읽는’ 문화의 뿌리를 더욱 깊게 내릴 계획이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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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일 전 세종시의회 의장, “내란세력 청산하라”…세종서 1인 시위 돌입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고준일 전 세종시의회 의장이 11월 6일 세종시 국세청 앞 사거리에서 ‘내란세력에 동조한 고위공직자는 사퇴하라’는 문구의 피켓을 들고 1인 시위에 나섰다. 그는 이재명 정부의 개혁 완수를 위해 공직사회 내 잔존한 ‘내란세력’의 철저한 청산을 촉구하며, 세종시가 헌법 질서 수호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준일 전 세종시의회 의장은 이날 오전 세종시 국세청 앞 사거리에서 1인 시위를 벌이며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개혁의 출발점은 공직사회의 내란 잔재 청산”이라며 “세종시 공직사회가 헌법 질서의 최후 보루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그는 “지난해 12월 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불법 계엄 사태 이후에도 내란은 종식되지 않았다”며 “내란 세력이 여전히 정부기관 곳곳에 남아 공직사회를 오염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들이 개혁을 방해하고 국민 신뢰를 무너뜨리고 있다”며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다.고 전 의장은 세종시의 상징적 역할을 강조하며 “세종시는 대한민국의 행정수도이자 국가개혁의 심장”이라며 “중앙행정기관과 세종시청을 포함한 모든 공직자는 정치적 중립과 헌법 수호의 자세를 분명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의 개혁은 세종에서부터 실현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최근 논란이 된 최민호 세종시장의 보수단체 ‘세이브 코리아’ 집회 참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고 전 의장은 “행정수도 수장의 발언 하나, 행동 하나가 국가의 방향을 상징한다”며 “헌법을 수호해야 할 공직자가 헌정 질서를 흔드는 세력과 보조를 맞춘다면 이는 명백한 시민 기만이자 국가 배신”이라고 비판했다.그는 또한, “정부세종청사, 국세청, 교육청 등 모든 정부기관이 스스로를 점검해야 한다”며 “이재명 정부의 개혁이 성공하려면 내란세력에 동조하거나 침묵하는 공직자부터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전 의장은 이번 시위를 시작으로 정부세종청사 민원실 앞 등 주요 정부기관을 돌며 연속적인 1인 시위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재명 정부의 개혁이 국민의 신뢰 속에 완성되려면 헌법을 위협한 세력의 잔재를 철저히 청산해야 한다”며 “세종시에서 시작된 이 경고가 전국 개혁의 불씨로 번지길 바란다”고 말했다.고준일 전 의장의 이번 시위는 세종시가 행정수도로서 갖는 상징성과 함께, 공직사회 내부의 책임과 개혁 의지를 촉구하는 메시지로 해석된다. 그는 앞으로도 세종을 중심으로 정부기관을 순회하며 ‘헌법 수호’와 ‘내란세력 청산’을 요구하는 시민 행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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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2025년산 공공비축미 1,630t 매입 착수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는 11월 6일부터 연동면을 시작으로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1,630t을 매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매입은 쌀값 안정과 농가의 소득 보전을 위해 추진되며, ‘삼광’과 ‘친들’ 2개 품종이 대상이다.세종시는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 물량을 총 2,110t으로 확정했으며, 이 중 산물벼 480t을 이미 매입 완료했다. 나머지 건조벼 1,630t은 이번 주부터 순차적으로 매입을 진행한다.매입 품종은 지역 적응력이 높고 품질이 우수한 ‘삼광’과 ‘친들’로 한정됐다. 수매된 벼는 세종지역 내 정부관리양곡창고 3곳에 저장돼 품질을 유지하며 관리된다. 시는 공공비축미 매입을 통해 수급 조절과 시장 안정에 기여하고, 쌀값 하락으로 인한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매입 절차는 농협을 통해 이뤄지며, 시는 매입 직후 농가에 중간 정산금을 우선 지급하고, 최종 정산금은 12월 31일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최종 정산금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조곡 40㎏당 단가를 환산해 산정한다.이기풍 세종시 농업정책과장은 “올해는 병해충 피해와 수확기 잦은 강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민들이 품질 좋은 쌀을 생산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세종시는 앞으로도 농민들이 안정적으로 쌀을 생산하고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세종시는 공공비축미 매입을 통해 지역 농업 기반을 강화하고, 쌀 수급 불균형 해소와 가격 안정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앞으로도 쌀 품질 향상과 유통 효율화를 위한 지원책을 지속 확대해 농가의 경영 안정에 기여할 계획이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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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 세종보 현장 방문…“물 관리 권한 지방으로”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지난 11월 5일 세종시 세종보 현장을 방문해 재가동 필요성을 강조하고, 물 관리 권한을 지방으로 이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현장에서 불법 농성에 대해 강경 대응을 예고하며 세종보 운영 정상화를 촉구했다.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1월 5일 오후 2시 세종시 세종보를 찾아 운영 정상화 의지를 밝혔다. 세종보 처리 문제를 둘러싼 논쟁이 다시 뜨거워지는 가운데, 장 대표는 “세종 시민 설문조사와 온라인 여론에서 재가동 찬성이 압도적”이라며 “세종보는 단순한 수자원 시설이 아니라 지역 생명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물 관리 권한은 지역 실정에 맞게 지방정부에 이양돼야 한다”며 “정부는 더 이상 지체하지 말고 세종보 정상화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최민호 세종시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세종보가 2012년 완공된 이후 정권 변화에 따라 정책 방향이 흔들렸다”며 “이는 시민 신뢰를 떨어뜨리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종보 인근 불법 천막 농성이 계속돼 경찰에 고발했다”며 “시장은 세종보를 가동할 책무가 있고, 불법 행위는 용납할 수 없다”고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장동혁 대표의 이번 방문은 국민의힘 지도부가 세종보 현장을 직접 찾은 첫 사례다. 현장 점검과 관계자 보고 청취로 이어진 일정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수자원 관리 권한 조정 논의가 본격화될 가능성을 높였다.한편, 최근 환경단체는 세종보 철거와 상시 개방을 요구하며 천막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녹조 발생과 생태계 훼손을 이유로 “세종보의 기능은 이미 상실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세종시는 “가뭄 대비와 시민 안전을 위해 보 운영은 필수적”이라며 “정책 판단은 과학적 검증과 법 절차에 근거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세종보를 둘러싼 향후 쟁점은 중앙정부 정책 기조 변화, 지방정부 권한 확대, 수질·생태영향 검증, 주민 의견 수렴 절차 등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기후위기 시대에 수자원 확보와 환경 보전 간의 균형점을 찾기 위한 공론화 과정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나온다.세종보는 단순한 수자원 관리시설을 넘어 국가 물 관리 체계와 지방자치 권한, 생태 보전이 맞물린 상징적 사안으로 자리하고 있다. 장동혁 대표의 방문으로 재가동 논의와 지방 물 관리권 요구가 다시 힘을 얻는 가운데, 세종시는 행정절차에 따라 가동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와 지역사회가 어떤 합의점을 도출할지가 향후 정책 변화의 핵심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세종보를 둘러싼 이번 논의는 단순한 시설 운영 문제를 넘어 지방분권과 물 관리 주권의 시험대가 되고 있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환경단체와 시민사회가 각자의 논리를 넘어 상생의 해법을 모색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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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급여·계약·공공구매 실무 역량 강화 나서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구연희)은 11월 6일 세종시교육청교육원 대강당에서 각급 학교 및 직속기관의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공무원 급여 연수’,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교육’, ‘학교장터(S2B) 계약 연수’를 실시했다.이번 연수는 급여·계약 등 행정시스템의 효율적 운영을 지원하고,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제도에 대한 현장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주제별 실무 중심 교육이 진행됐다.오전에는 ‘공무원 급여 연수’가 진행돼 ▲나이스 급여작업 절차 ▲주요 수당 지급 기준 ▲현장 사례 분석 등 실무 역량을 점검했다. 특히 대전지방국세청 관계자가 참여해 소득자료 제출 및 세무 관련 절차를 직접 안내하며 심화 교육을 진행,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오후에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교육’이 한국장애인개발원과 연계해 처음으로 열렸다. ▲우선구매제도 개요 ▲기관별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현장 적용 방안을 모색했으며, 올해 제정·시행된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중증장애인생산품 및 장애인 표준사업장 생산품 우선구매 촉진 조례」에 따른 의무구매율 상향 등 제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이어 진행된 ‘학교장터(S2B) 계약 연수’에서는 한국교직원공제회 전문 강사가 ▲S2B 시스템 개선 사항 ▲에듀파인 연계 계약 절차 ▲공공기관 우선구매 지원시스템 활용법 등을 안내했다. 교육은 실제 계약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돼 실무 담당자들의 업무 이해도를 높였다.정영권 세종시교육청 재무행정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급여와 계약 등 행정업무의 효율성이 제고되고, 신규 담당자들도 안정적으로 업무에 적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실무 중심의 내실 있는 연수를 통해 현장 역량을 강화하고,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등 사회적 약자기업 지원 정책 실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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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고위직, 지역에 묶인 인사 벗어나야… 전국 순환 전보로 혁신 나서라”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11월 9일 소방의 날을 맞아 소사공노는 소방정 이상 고위직에 대해 전국 단위 순환 전보를 의무화할 것을 정부 및 국회에 촉구했다.소방조직 내부의 인사 시스템이 현격한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소사공노는 “고위직 인사가 대부분 시·도 단위로만 이루어지면서 지역 토호화가 심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일부 지휘관이 한 지역에 장기간 머무르며 관련 유관기관·정치세력과의 유착 가능성이 커지고 조직 내부 경직성이 발생한다는 것이다.또한 소사공노는 “전국적인 재난 양상이 다양해지는 가운데, 한 지역에만 머무르면 지휘관의 전문성이 고립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최근 국민권익위원회에서도 “전문성은 높이고, 인사교류 장벽은 낮추고… 소방공무원 인사제도 시대 흐름에 맞게 바뀐다”는 보도자료를 냈다. 인사 투명성과 공정성 측면에서도 문제가 있다는 주장이다. 소사공노는 “특정 지역 내 장기 유착 구조가 승진 및 주요 보직 임용 시 투명성을 훼손하고 있다”며, 전국 단위 순환을 통해 인사 공정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이런 배경 아래 소사공노는 다음과 같은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첫째, 지휘관이 다양한 지역의 산불·해양재난·도시형 복합재난 등 특수환경을 경험함으로써 전문성과 전략적 시야를 확장해야 한다. 둘째, 전국 단위 순환 전보 제도를 통해 특정 지역 내 유착 고리를 단절하고 공정한 인사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셋째, 고위직의 전국 순환은 소방청이 지향하는 일원화된 국가 재난 관리체계를 지방 현장까지 적용하는 핵심 동력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현행 「소방청 소속 소방공무원 보직 및 인사교류 규정」에 따르면 지방소방정의 경우 2년 이상 5년 이하 보직 근무가 규정돼 있으나 전국 순환 전보에 대한 의무 조항이 별도로 포함돼 있지는 않다. 법령정보센터소사공노는 이 점을 지적하며 “소방정 이상만으로 개혁의 속도를 내기에는 부족하다"며 "당초 요구하던 소방령 이상 전국 순환 전보가 반드시 관철돼야 한다”고 말했다. 소사공노는 이같은 입장을 바탕으로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는 소방관들이 공정한 조직 내에서 자긍심을 갖고 근무할 수 있도록, 제도 설계 단계에서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소방의 날을 맞아 겉치레 찬사가 아닌 실제 체감 가능한 인사 개혁을 즉시 행동으로 옮길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소방 조직이 단순한 시·도 단위 대응 체계를 넘어 국가적 재난 대응 역량을 갖추기 위해서는 인사체계의 근본적 재설계가 필요하다. 전국 순환 전보 의무화는 단순한 인사교체를 넘어 전문성과 공정성·조직문화 혁신까지 아우르는 과제다. 이번 소사공노의 요구가 단발성 주장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정책변화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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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설공단, 2025년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 획득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한 『2025년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제』에서 ‘우수직장’ 인증을 획득했다.이번 인증제는 직장 내 독서환경 조성, 독서 프로그램 운영, 구성원 참여도 등 다양한 항목을 평가해 직장 내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관에 부여되는 공신력 있는 제도다.공단은 ▲직장 내 작은도서관 조성 ▲직원 주도형 ‘책담회’ 운영 ▲저자 초청 특강 개최 ▲점자도서관 자원봉사 등 다양한 독서 관련 활동을 지속 추진해왔다. 특히,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 속 독서 습관과 조직 내 소통을 강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조소연 이사장은 “이번 인증은 공단 구성원 모두가 함께 만든 성과”라며 “앞으로도 독서경영을 내실 있게 추진해 책 읽는 조직문화를 더욱 공고히 하고, 직원의 역량 향상과 따뜻한 소통문화를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이번 성과로 세종시설공단은 ‘책 읽는 행복도시 세종’이라는 지역 비전에도 기여하며, 공공기관의 독서문화 확산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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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생명 지키는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성료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는 지난 5일 세종충남대학교병원에서 ‘2025년 세종시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열고 시민들의 응급처치 역량 강화와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이번 대회는 일상 속 심정지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시민과 청소년으로 구성된 10개 팀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실제 상황을 가정해 환자 의식 확인, 심폐소생술 시행,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등 일련의 과정을 실습하며 생명을 살리는 골든타임 대응 능력을 겨뤘다.심사위원단은 의료 전문가들로 구성돼 ▲환자평가 및 초기대처 ▲가슴압박의 깊이·속도 ▲기도확보 및 인공호흡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팀워크와 역할분담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 평가했다.그 결과 박재인·박주현 학생이 최우수상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천요셉·임재성 씨가 세종특별자치시장상, 한정화·임태준 씨가 세종충남대학교병원장상을 수상했다.세종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교육과 체험형 응급처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민·관 협력 기반의 지역 응급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시민이 직접 체험하고 익히는 응급처치 훈련은 실제 심정지 발생 시 생존율 향상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사회가 함께 안전역량을 높이고, 생명을 지키는 문화가 일상에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세종시는 앞으로도 시민 참여형 안전훈련과 응급처치 교육을 정례화해, 누구나 위기상황에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안전도시 세종’ 구현에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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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이성(李城)’ 동문지 실체 확인…국가사적 지정 청신호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 전동면 송성리 산24번지 일원에서 진행 중인 ‘이성(李城)’ 4차 발굴조사에서 출입문 역할을 했던 동문지(東門址)와 토축 성벽이 처음으로 확인돼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세종시는 10~11일 현장에서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고 발굴성과와 역사적 의의를 다각도로 검토할 예정이다.세종시는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이성(李城)’ 발굴 현장에서 그간의 조사성과를 공유하고, 조성 시기 및 구조적 특징을 논의하는 현장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조사는 국원문화유산연구원(원장 장준식)이 국가유산청의 발굴허가를 받아 수행 중이며, 이성의 문지(門址)에 대한 첫 정밀조사로 진행됐다.조사대상지는 지난 2020년 시굴조사에서 동문지의 가능성이 제기된 지역으로, 이번 발굴을 통해 실제 문지 구조와 더불어 토축 성벽 및 석축 성벽이 동시에 확인됐다. 특히, 흙을 층층이 다져 쌓은 토축 성벽은 기존 이성에서는 발견되지 않았던 형태로, 이 유적이 백제 사비기 이전에 조성되었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핵심 단서로 평가된다.현장 자문회의는 10일 오후 3시, 11일 오전 10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고고학·건축사·문화재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발굴성과의 역사적 의미와 향후 보존·활용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김려수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다년간의 조사 끝에 세종 이성만의 차별화된 유구를 다수 확인했다”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이성이 한솔동 고분군에 이어 세종의 두 번째 국가사적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세종시는 2026년 이성의 국가사적 지정을 위한 학술용역을 추진하고, 2027년 국가유산청에 국가사적 지정을 공식 신청할 계획이다.이번 발굴은 세종 지역의 고대 도시 구조와 방어체계 연구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세종시는 향후 조사성과를 토대로 이성을 역사·문화 자원으로 적극 활용해 시민과 학계가 함께하는 지역 문화유산의 상징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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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소정면 양계장 화재…닭 5,200마리 폐사, 인명피해는 없어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지난 5일 밤 11시 9분경 세종특별자치시 소정면 소정리의 한 양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산란계와 병아리 등 약 5,200마리가 폐사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약 1시간여 만에 불길을 완전히 진화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11월 5일 오후 11시 9분께 소정면 소정리의 OO농장 비닐하우스형 양계장에서 발생했다. 신고자는 영상통화를 통해 비닐하우스 2동에서 불꽃과 다량의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확인하고 즉시 신고했으며, 소방대는 신고 접수 후 신속히 현장으로 출동했다.소방당국은 23시 18분에 선착대가 현장에 도착해 화재 진압을 시작했으며, 23시 46분께 초진, 익일 00시 2분에 완전 진화를 마쳤다. 불은 약 550㎡ 규모의 비닐하우스 2동을 완전히 태웠다.이 화재로 부동산 피해 1,119만 원, 동산 피해 8,441만 원 등 총 9,56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양계장 내 산란계 2,600마리와 병아리 2,600마리가 폐사하고, 사육시설 및 각종 집기 비품이 전소됐다.화재 당시 세종소방서와 경찰, 한전, 의용소방대 등 관계기관이 총 47명의 인원과 펌프차 5대, 탱크차 2대, 화학차 1대, 구조차 2대 등 장비 19대를 투입해 인근 축사로 불길이 번지는 것을 막았다.소방 관계자는 “현장 진화 과정에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전기적 요인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 두고 정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세종시는 이번 화재로 지역 축산농가의 피해가 큰 만큼 피해 농가에 대한 지원 방안과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점검 강화를 검토하고 있다. 한편 소방당국은 동절기를 앞두고 축사·비닐하우스 등 화재 취약시설에 대한 자율점검과 전열기 사용 주의 등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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