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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앞두고 ‘실전형 역량 강화 교육’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세종시의회가 오는 12일부터 본격화되는 제109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실제 감사자료를 활용해 데이터 분석과 핵심 질의 기법을 점검하는 등 실전형 감사 역량 강화에 나섰다.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2일 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을 대상으로 ‘갑질·괴롭힘 예방 교육 및 행정사무감사 실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제5대 의회 개원 이후 추진하고 있는 분야별 맞춤형 교육의 하나로, 직장 내 괴롭힘을 예방하고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한편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의원과 사무처 직원들의 감사 실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의 지방의회 맞춤형 직무연수와 연계해 실제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 관련 자료를 교육 현장에서 활용했다. 감사자료 분석과 핵심 질의 기법을 실제 감사에 적용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으로 진행한 것이 특징이다.이번 교육은 제109회 정례회 결산심사에서 예산 편성과 집행, 행정절차와 성과관리 등을 둘러싼 문제들이 상임위원회별로 잇따라 제기된 직후 진행됐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결산에서 확인된 문제들이 행정사무감사에서 보다 구체적인 검증 대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도시환경위원회에서는 옥외광고발전기금 운용계획 변경 과정에서 의회의 사전 의결을 거치지 않은 문제가 지적됐다. 국비보조사업 집행잔액과 반납, 개발부담금 체납 관리, 불용액과 낙찰차액 관리, 성과지표의 실효성 등 재정 운용 전반에 대한 개선 요구도 이어졌다.공간정보 통합플랫폼은 단순 이용실적이 실제 시민 편익으로 연결되는지를 살펴야 한다는 지적을 받았고, 공공자전거 ‘어울링’도 투입예산 대비 사업효과를 높일 수 있는 이용 활성화 방안 마련이 요구됐다.행정복지위원회에서는 세종사회서비스원 위탁사업비 7억6,600만원의 집행잔액이 지적됐다. 본지 추가 취재에서는 이 가운데 아이돌봄 인력 미충원 등에 따른 인건비성 불용액이 약 6억원으로 파악됐다.이와 함께 지방보조금 사업의 유사·중복 관리, 반복되는 세입 추계 오차와 형식적인 성과지표 등도 문제로 제기됐다. 특히 아이돌봄 분야에서는 필요한 활동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실제 돌봄서비스 공급으로 연결하는 방안이 후속 과제로 남았다.경제문화위원회에서는 기업 투자유치 관련 보조금 6억원이 실제 집행되지 못하고 전액 불용된 문제가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기업의 투자계획과 보조금 지급 예상 시점을 예산 편성 단계에서 얼마나 면밀하게 검토했는지가 지적됐다.낮은 사업 집행률과 집행잔액, 미수납액 관리, 일부 사업의 집행 부진과 예비비 사용의 적정성도 점검 대상에 올랐다. 경문위는 결산심사에서 확인된 문제와 개선 필요 사항을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이어서 살펴볼 방침이다.교육안전위원회도 시민안전실과 소방본부, 자치경찰위원회, 세종시교육청의 결산을 심사하면서 예산 성과목표의 하향 설정을 지양하고 실질적인 사업성과를 높일 것을 주문했다.교육청 결산에서는 과다 편성된 사업의 낮은 집행률과 예산 추계 정확성, 명시·사고이월 사유, 중장기 사업의 연차별 목표 달성 여부와 투입예산 대비 효율성 등이 주요 점검 대상이 됐다. 장애학생과 교원의 교수학습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차별 없는 교육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요구도 나왔다.교안위에서는 결산심사에 이어 제2회 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도 대규모 신규사업의 설계와 예산 산출을 집중적으로 검증했다. 특히 ‘글로벌진로탐험대’의 원가 산출과 학생 수요, 자부담 형평성, 안전대책과 교육적 효과 등을 따져 사업 추진을 위해 편성·요구된 196억9,421만원을 전액 삭감해 수정가결했다.결산심사에서 드러난 문제들을 종합하면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단순히 집행 결과를 다시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예산이 왜 불용·이월됐는지, 수요예측과 예산 추계는 적정했는지, 관련 절차는 제대로 이행됐는지, 성과지표가 실제 사업 효과를 제대로 반영했는지가 후속 검증의 핵심이 될 수 있다.시의회는 이번 실무교육과 함께 직장 내 갑질·괴롭힘 예방교육도 실시했다. 시의회는 지난 7월 맞춤형 의정연수를 시작으로 9월 청렴연수과정과 챗GPT 활용 교육, 결산심사 교육 등을 차례로 진행하며 의정활동과 회기 운영에 필요한 분야별 실무교육을 이어왔다.안신일 의장은 “행정사무감사는 의회의 중요한 책무 중 하나로, 집행부에 대한 단순한 비판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이번 전문 교육을 통해 증거 기반의 데이터 분석 및 논리적 질의 기법에 역량을 집중하여 보다 내실 있는 감사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번 행정사무감사는 결산심사에서 이미 확인된 문제를 한 단계 더 깊이 들여다보는 후속 검증이라는 의미도 갖는다. 기금운용 과정의 의회 의결 누락, 기업유치 보조금 6억원 전액 불용, 사회서비스원 위탁사업비 7억6,600만원의 집행잔액을 비롯해 반복적인 세입 추계 오차와 낮은 집행률, 성과관리 문제 등이 앞선 심사에서 제기됐다.행정사무감사에서는 이 같은 문제가 불가피한 사업 여건에서 비롯됐는지, 수요예측이나 사업계획이 충분하지 않았는지, 관련 규정과 절차에 대한 업무처리가 미흡했던 것인지 등을 구체적으로 가려내는 과정이 필요하다. 같은 유형의 지적이 반복되거나 절차상 문제가 추가로 확인될 경우 재발 방지와 업무체계 개선 등 책임 있는 후속 조치로 연결될 필요가 있다.새 집행부 출범과 맞물려 실시되는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이전 회계연도의 사업과 예산을 검증하는 동시에 확인된 행정상 문제를 새 집행부가 어떻게 바로잡을지를 살펴보는 계기도 될 전망이다. 감사 결과가 조직과 업무체계 개선, 다음 연도 예산편성에 어떻게 반영될지도 관심사다.결국 이번 감사의 성과는 지적 건수보다 결산에서 이미 드러난 문제의 원인을 얼마나 정확하게 규명하고 실질적인 개선으로 연결하느냐에 달려 있다. 시의회의 실전형 감사 준비가 집행부의 책임 있는 후속 조치와 행정 쇄신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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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원 월정수당 8.9% 인상안…19일 주민공청회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2027~2030년 시의원 의정비 지급 기준을 정하기 위해 오는 10월 19일 오후 2시 시청 4층 여민실에서 주민공청회를 열고, 내년 월정수당을 올해보다 약 8.9% 인상하는 기준안에 대한 시민 의견을 듣는다.세종시가 2일 밝힌 기준안에 따르면 의정비심의위원회는 2027년 시의원 월정수당을 연 4,141만 원으로 제안했다. 의정활동비는 현행과 같은 연 2,400만 원을 유지한다. 기준안이 그대로 확정되면 의원 1인당 2027년 의정비는 두 항목을 합해 연 6,541만 원이 된다.약 8.9%의 인상률은 월정수당에 적용된다. 의정활동비는 동결하며, 제시된 지급액은 주민 의견수렴과 심의위원회 의결 등을 앞둔 기준안으로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2028년부터 2030년까지 월정수당은 전년도 공무원 보수 인상률에 따라 인상하는 내용이 담겼다. 의정활동비는 이 기간에도 연 2,400만 원으로 유지한다.의정비심의위원회는 세종시의원이 광역·기초자치단체 사무를 동시에 수행하는 점, 행정수도 완성 과정에서의 의회 역할 확대, 의정활동 실적 등을 인상안의 주요 근거로 삼았다.공청회에서는 심의위원회가 논의한 의정비 지급 기준안의 결정 과정과 인상 취지를 설명한다. 이어 기준안에 대한 찬반 발표와 발표자 간 상호 토론, 주민 의견 청취를 진행할 예정이다.공청회는 세종시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공청회에서 발표하려는 18세 이상 세종시민은 오는 10월 8일까지 발표신청서를 전자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현장 발표가 어려운 시민은 10월 14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의정비 관련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발표신청서와 의견 제출서 서식, 접수 전자우편 주소 등 세부 사항은 세종시청 누리집에 게시된 주민공청회 개최 공고문에서 확인하면 된다.의정비심의위원회는 공청회에서 수렴한 시민 의견을 반영해 10월 31일까지 회의를 열고 의정비 지급액을 의결한 뒤 세종시와 시의회에 통보할 계획이다. 최종 지급액은 시의회가 통보받은 금액 범위 안에서 관련 조례를 개정해 확정한다.이번 의견수렴에서는 월정수당 인상 폭과 연도별 인상 방식 등 향후 4년간 적용될 의정비 지급 기준의 적정성에 대한 시민 의견을 듣는다. 수렴된 의견이 최종 지급액 결정에 어떻게 반영되는지가 이번 공청회의 핵심이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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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지속가능도시 평가 3년 연속 1위…행안부 장관상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삶의 질과 미래성장, 안전환경을 종합적으로 살피는 ‘2026 대한민국 지속가능도시 평가’에서 17개 시·도 중 종합 1위를 차지하고, 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지역경영혁신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세종시는 이날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 ‘2026 제3회 대한민국 지속가능도시 평가 공동세미나 및 시상식’에서 종합점수 66.3점으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 발표에 따르면 이번 선정으로 3년 연속 종합 1위를 기록했다.한국지역경영원이 실시한 올해 평가는 전국 243개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삶의 질, 미래성장, 안전환경 등 3개 부문 33개 지표를 활용해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분석했다. 세종시의 이번 종합 순위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를 비교한 결과다.세종시의 부문별 점수는 미래성장 75.6점, 안전환경 64.4점으로 나타났다. 시는 행정수도 완성을 비롯한 도시의 성장 잠재력이 평가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평가를 실시한 한국지역경영원은 산업부 인가 사단법인이다. 지역의 삶의 질과 성장 기반, 안전·환경 여건 등을 지표로 분석해 지방자치단체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고 있다.조상호 시장은 “3년 연속 전국 1위는 세종시의 지속가능한 성장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행정수도 완성과 함께 주거·의료·생활환경을 개선해 시민이 체감하는 지속가능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이날 공동세미나에서는 지속가능도시 정책 방향과 지방행정 혁신방안을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이기원 한림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참석자들은 지방정부의 역할과 정책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토론에는 한동환 전 중부발전 상임감사, 김동주 전 국토연구원장, 한경구 균형성장정책개발원장, 박재환 중앙대 명예교수가 참여했다.세종시는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생활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정책을 강화할 방침이다. 도시 성장 기반 확충과 함께 주거·의료·생활환경 개선을 추진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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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문화관광재단, 한글문화상품 60여종 광화문서 공개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한글문화상품의 소비자 접점과 판로를 넓히기 위해 오는 6~8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2026 한글문화산업전’에서 21개 기업이 개발한 상품 60여종을 선보인다.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한글박물관이 주최하고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2026년 한글문화상품 및 콘텐츠 개발 지원’ 사업의 결과물을 공개하는 자리다. 관람객이 상품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전시와 기업·기관 대상 비즈니스 상담을 함께 운영한다.참여 기업들은 훈민정음의 창제 원리와 한글의 조형적 특성, 「청구영언」에 담긴 노랫말과 문화적 내용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상품에 적용했다. 한글의 형태와 내용을 문구·소품·생활용품 등 일상에서 사용하는 제품으로 옮긴 것이 특징이다.개발 상품은 소파·조명·침구 등 생활용품부터 연필꽂이·책갈피·공책 등 문구와 소품까지 다양하다. 전시 공간은 실제 생활공간처럼 구성해 상품이 일상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보여주며, 관람객은 직접 체험한 뒤 구매할 수 있다.기업과 기관을 위한 비즈니스 상담 공간에서는 유통과 협업, 판로 개척 가능성을 논의한다. 상품 개발 이후 판매와 유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소비자 대상 전시와 기업 간 상담을 연계한다는 취지다.관람객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한글 입기’에서는 자신만의 한글 티셔츠를 직접 제작할 수 있고, ‘마음 읽기’에서는 가곡과 시조를 바탕으로 개인의 취향에 맞는 시조 문구를 추천받을 수 있다.청구영언 음악감상존과 미디어아트 감상 구역에서는 한글과 노랫말을 음악·영상으로 접할 수 있다. 상품 전시와 함께 한글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하는 구성이다.양유정 세종시문화관광재단 한글문화도시센터장은 “이번 사업은 한글문화상품을 개발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소비자에게 직접 선보이고 구매와 유통으로 연결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창작과 상품화, 유통과 판로 확대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해 한글문화상품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재단은 광화문 전시에 이어 오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29CM와 협업한 팝업 전시를 개최해 한글문화상품을 보다 다양한 소비자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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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전의면, 노인의 날 맞아 홀몸·복지취약 어르신 150명 위문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 전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노인의 날을 맞아 지난달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지역 기관·단체와 함께 홀몸·복지취약 어르신 150명을 대상으로 위문품을 전달하고 안부와 생활 상태를 살폈다고 밝혔다.이번 활동은 ㈜레이크머티리얼즈가 후원하는 ‘인 그린(IN GREEN) 건강한 마을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역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부와 안전을 살피는 데 초점을 맞췄다.위문에는 전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레이크머티리얼즈, 전의라이온스클럽, 전의청년회, 독거노인생활지원사 등이 참여했다. 참여 기관·단체는 역할을 나눠 가정을 방문하고 위문품을 전달하면서 어르신들의 생활 상태를 확인했다.김완수 레이크머티리얼즈 전무는 “노인의 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데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나눔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김영래 전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장은 “이번 위문은 지역의 여러 기관과 단체가 역할을 나눠 함께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자원과 연계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레이크머티리얼즈는 전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인 그린(IN GREEN) 건강한 마을만들기’ 사업을 통해 어르신 건강지원 프로그램과 취약계층 위문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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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도시환경위 결산심사…기금 변경 의결 누락 지적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가 9월 30일과 10월 1일 실시한 2025회계연도 결산 예비심사에서 옥외광고발전기금 운용계획 변경 시 의회 의결 누락을 지적하고, 국비 반납 최소화와 체납 징수·성과관리 개선을 주문했다.도시환경위원회는 이틀간 소관 부서의 2025회계연도 세입·세출 및 기금 결산,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예비심사했다. 공공기관 출연금·전출금과 위탁사업비 정산결과 보고도 청취하며 예산 집행과 재정 운용 전반을 점검했다.심사에서는 결산서와 성과보고서의 부실 작성, 기금운용계획 변경 절차, 예비비 사용의 적정성, 낙찰차액과 집행잔액 관리, 부담금 체납 징수 대책 등이 쟁점으로 다뤄졌다.박란희 위원은 옥외광고발전기금 운용계획 변경이 지방의회의 사전 의결 대상에 해당함에도 의결을 거치지 않고 변경·집행됐다고 지적했다.박 위원은 “기금운용계획은 시민의 재정에 대한 의회의 심의·의결권과 직결되는 만큼 관련 법령과 절차를 준수해야 한다”며 의결 없이 집행된 사항의 처리방안을 면밀히 검토하고, 같은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확보한 재원을 제대로 활용하고 실제 세입으로 연결해야 한다는 요구도 이어졌다.김학서 의원은 국비보조사업의 집행잔액과 반납액 발생 문제를 짚으며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어렵게 확보한 국비가 집행되지 못하고 반납되는 일이 최소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업계획 단계부터 수요와 집행 가능성을 정확히 예측해 적정 규모의 예산을 편성하고, 확보한 재원을 시민을 위한 사업에 최대한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정연희 부위원장은 개발부담금 징수율과 체납액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어려운 시 재정 여건을 고려해 세입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지속적인 독촉과 채권 확보 등 실효성 있는 징수 대책을 요구했다. 부담금 부과에 그치지 않고 실제 수납으로 이어지도록 관리해야 한다는 취지다.성과관리에서는 사업의 이용실적이 시민 편익과 얼마나 연결되는지가 주요 점검 대상이 됐다. 박병남 위원은 공간정보 통합플랫폼 이용실적과 성과지표 달성 현황을 살피며 단순한 접속 건수 증가뿐 아니라 실제 시민 편익 증대로 이어지도록 성과지표를 내실 있게 관리할 것을 주문했다.공공자전거 ‘어울링’에 대해서도 매년 상당한 예산이 투입되지만 이용실적 등에 큰 변화가 없다고 지적했다. 투입 예산 대비 사업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새로운 이용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이순열 위원장은 결산자료의 정확성을 강조하며 “결산은 단순히 지난 예산의 집행 결과를 확인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다음연도 예산편성의 기초가 되는 중요한 과정”이라고 말했다. 정확한 사업비 추계와 집행계획으로 불필요한 불용액·반납액을 줄이고, 자료 작성 과정의 누락과 오류를 철저히 관리할 것을 주문했다.심사를 마무리하면서는 “결산심사 과정에서 위원들이 제시한 개선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향후 예산편성과 사업 추진에 적극 반영해 달라”며 “특히 형식적인 성과지표 설정과 관리가 반복되지 않도록 실효성 있는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도시환경위원회 소관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26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이번 심사에서 제기된 개선 요구는 기금 집행 절차 준수와 재원 활용, 실제 사업 효과를 다음 예산편성과 집행에 반영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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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4개 시도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추진…재정·사업권한 확대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대전·세종·충남·충북 4개 시도가 2일 서울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충청광역연합에 국가 재정지원과 광역사업 직접 시행 등 실질적인 행정·재정 권한을 부여하기 위한 특별법 제정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충청권 4개 시도가 전국 최초 특별지방자치단체인 충청광역연합의 권한과 재정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별도 특별법 제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도에서 이관받은 사무를 공동 처리하는 수준을 넘어 초광역 사업을 직접 추진할 수 있는 실행력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다.허태정 대전시장과 조상호 세종시장, 박수현 충남도지사 겸 충청광역연합장, 신용한 충북도지사, 구형서 충청광역연합의회 의장은 이날 서울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특별법 제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4개 시도는 특별법의 필요성과 취지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국회와 중앙정부에 법 제정을 공동 건의한다. 특별법 관련 토론회와 간담회를 공동 개최하고 주민 이해와 참여를 높이기 위한 홍보·소통에도 협력하기로 했다.협약 이행을 위한 실무 협력체계도 구축한다. 특별법 입법 과정에서 공동 대응이 필요한 사안이 발생할 경우 4개 시도가 협의를 통해 대응 방안을 마련한다.특별법 추진의 배경에는 충청광역연합이 맡고 있는 사무에 비해 중앙정부로부터 넘겨받은 권한이 제한적이라는 현실도 자리 잡고 있다.충청광역연합은 현재 4개 시도로부터 교통인프라·산업경제·사회문화·국제교류 등 18개 부문 20개 사무를 넘겨받아 수행하고 있지만 중앙행정기관에서 위임받은 사무는 BRT 구축·운영 1개에 그치고 있다. 초광역 사업을 직접 집행하기 위한 국가 권한과 안정적인 재정 확보가 특별법 논의의 핵심으로 떠오른 이유다.현재 검토 중인 특별법안에는 ▲국무총리 소속 지원위원회 설치 ▲초광역 협력사업 국가 재정지원 및 국고보조율 상향 ▲조직·정원의 자율적 운영 ▲광역사업 직접 시행 및 인허가 일괄 의제 ▲첨단산업 공동 육성과 규제자유특구 지정 ▲충청광역연합장의 국무회의 배석 등의 특례가 담겼다.이들 특례가 입법 과정에서 반영되면 교통과 산업 등 시·도 경계를 넘는 공동사업을 추진하는 충청광역연합의 역할과 권한도 확대될 수 있다. 다만 국가 권한 이양과 재정지원의 구체적인 대상과 범위는 특별법안 확정과 향후 국회 심의 과정에서 결정된다.충청광역연합은 대전·세종·충남·충북이 참여해 2024년 12월 출범한 전국 최초 특별지방자치단체다. 지방자치법에 근거해 2개 이상의 지방자치단체가 광역적인 사무를 공동으로 처리하기 위해 설치할 수 있는 별도 지방자치단체라는 점에서 기존 행정협의회 등과 차이가 있다.이날 정책토론회에서는 특별법에 담을 권한과 재정 구조를 비롯해 구체적인 입법 방향도 논의됐다.최지민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센터장은 ‘5극3특 초광역 추진을 위한 충청광역연합의 추진체계 구축 방안 및 입법 과제’를 발표하고 정부의 초광역특별협약·초광역특별계정 도입 일정에 맞춰 충청광역연합을 협약 체결과 계정 집행의 주체로 정립하고 관련 일반법 정비를 병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최환용 한국법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충청광역연합 특별법의 특례 설계 방향’을 통해 특별법을 ‘사무 확정-권한 부여-재원 보장-책임 확보’의 4단계로 설계하고 교통 분야를 시작으로 특례를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제시했다.이어 최환용 선임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은 패널토론에는 구형서 충청광역연합의회 의장, 서상우 행정안전부 자치분권지원과장, 하혜영 국회입법조사처 선임연구관, 정경석 대전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홍주 세종연구원 책임연구위원, 정용일 충북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이 참여했다.토론에서는 국가 권한의 포괄적인 이양과 재원 직접 교부, 구성 시·도 간 분담금 산정 방식과 이익 공유 원칙, 보건·의료 등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동사무 확대 등이 향후 특별법에 담아야 할 과제로 제시됐다.4개 시도는 특별법 제정뿐 아니라 충청권 각 지역의 주요 현안에도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세종의 행정수도특별법 연내 제정, 충남의 치의학연구원 천안 유치, 대전의 국가반도체 연구소 구축, 충북의 중부고속도로 확장 등에 충청권 차원의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조상호 세종시장은 “충청권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3대 메가프로젝트와 5극3특 등 국가균형발전정책을 주도해 나가야 한다”며 “특별법 제정을 위해 국회와 정부에 충청권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국회 입법 과정에서도 4개 시도가 함께 긴밀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허태정 대전시장은 “전국 최초 특별지방자치단체인 충청광역연합이 출범하여 초광역 협력의 기반을 착실히 다져왔지만, 이제는 실질적인 행정·재정 권한을 확보하여 강력한 실행력을 갖춰야 세계와 경쟁하는 충청 메가시티로 도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이날 토론회에는 충청권 4개 시도지사와 충청광역연합의회 의장, 김경수 대통령 정무특별보좌관, 중앙부처 관계자와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업무협약에 이어 주제발표와 패널토론 등이 진행됐다.4개 시도는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과 충청광역연합이 진행 중인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특별법안을 보완하고 국회와 정부에 조속한 제정을 공동 건의할 방침이다. 특히 국가 권한의 이양 범위와 안정적인 재원 확보 방안이 향후 입법 과정에서 충청광역연합의 실질적인 초광역 사업 실행력을 좌우할 주요 쟁점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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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집현초, 삼성전기·푸른나무재단과 사이버폭력 예방교육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세종 집현초등학교는 10월 2일 교내에서 삼성전기 임직원·푸른나무재단과 함께 안전한 디지털 소통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등굣길 사이버폭력 예방 캠페인과 3학년 138명 대상 예방교육을 진행했다.이날 아침 캠페인에는 집현초 전교 학생회 임원과 청소년 사이버폭력 예방 ‘푸른코끼리’ 사업에 참여하는 삼성전기 임직원들이 함께했다. 참여자들은 학교 정문과 쪽문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사이버폭력 예방 메시지를 전달했다.삼성전기 임직원들은 직접 제작한 비폭력 메시지 홍보물과 기념품을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나눠주며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과 사이버 예절의 중요성을 알렸다. 학생회 임원들도 친구와 후배들에게 사이버폭력의 위험성을 전하며 예방 활동에 참여했다.캠페인에 이어 오전에는 푸른나무재단 전문 강사들이 3학년 전체 학생 138명을 대상으로 교실에서 맞춤형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등굣길에서 전달한 예방 메시지를 온라인 상황에 대한 사례 학습으로 연결한 것이다.학생들은 온라인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살펴보며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공감 능력을 기르는 교육을 받았다. 사이버폭력 상황에서 피해자를 지지하는 ‘방어자’의 역할도 함께 배웠다.캠페인에 참여한 이주하 학생회장(6학년)은 “우리가 직접 친구들과 동생들에게 사이버폭력의 위험성을 알리고 홍보물을 나누어 줄 수 있어서 뿌듯했다.”라며 “우리 모두가 조심하고 배려해서 사이버폭력 없는 행복한 집현초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안영순 교장은 “최근 스마트폰 사용 연령이 낮아지며 사이버폭력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학생들과 기업이 함께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올바른 디지털 소통 능력을 갖추고 서로를 존중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집현초는 학생들이 온라인에서도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며 소통할 수 있도록 사이버폭력 예방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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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공공건축물 누수 예방·시공 평가 개선 추진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행복도시 공공건축물의 안전과 품질을 높이기 위해 공공시설협의체 회의를 열고, 단계별 누수 예방과 설계 과정의 이용자 참여 확대, 시공·건설엔지니어링 평가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행복청은 ‘안전·품질 개선 공공시설협의체 회의’에서 공공건축물 누수 보수 사례와 방지대책, 2026년 준공사업 합동점검 결과 및 개선방안, 시공·건설엔지니어링 평가의 실효성 제고 방안을 다뤘다고 밝혔다.공공시설협의체는 행복청 소속 공사관리관과 감리단·시공사·설계사 등 공사 관계자,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 협력체다. 공공건축물 건립 과정에서 개선할 사항을 발굴하고, 건물의 완성도와 이용자 편의를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이번 회의에서는 젊은 공무원들이 현장 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개선안을 발표했다. 주요 논의는 누수 예방, 수요기관·이용자 의견 반영, 평가 절차 개선으로 이어졌다.노찬영 주무관은 기존 누수 사례와 누수 취약요소를 분석해 마련한 ‘사업단계별 누수 방지대책과 체크리스트’를 제시했다. 설계부터 시공, 운영까지 각 단계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마련한 예방대책과 점검표다.누수는 공공시설 이용에 불편을 주는 것은 물론 건물의 수명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번 발표는 기존 보수 사례에서 확인한 취약요소를 사업 단계별 점검에 반영해 누수 예방에 활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2026년 준공한 산울동(6-3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와 국립도시건축박물관의 사업 관리 경험도 공유됐다. 두 사업의 공사관리관인 서찬우·허정민 주무관은 수요기관 합동점검 결과와 건설사업 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개선방안을 발표했다.이들은 설계 단계에서 수요기관과 이용자의 참여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시설을 운영하는 기관과 실제 이용자의 의견을 건립 과정에 반영해 공공건축물의 이용 편의와 만족도를 높이자는 취지다.협의체는 건설현장의 안전과 품질 향상을 위해 실시하는 시공·건설엔지니어링 평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도 추진하기로 했다. 공정하고 정확한 평가를 위해 사전검토를 의무화하고 정량평가에 대한 검증을 강화하는 내용이다.홍순민 행복청 시설사업국장은 “우수한 품질의 공공건축물 건립을 위해 오늘 논의된 개선 방안이 현장에서 꼼꼼하게 적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업무 담당자들에게 당부했다.이어 젊은 공무원의 창의력과 도전정신에 선배 공무원의 경륜을 더한 집단지성을 지속적으로 축적하고, 이를 행정수도 건설에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번 협의체에서는 설계·시공·운영 전 과정의 누수 예방, 수요기관과 이용자의 의견 반영, 평가 검증 강화를 공공건축물의 안전·품질 개선 방향으로 제시했다. 시설의 완성도와 실제 이용 편의를 함께 높이는 것이 논의의 공통된 목표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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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 ‘글로벌 진로탐험대’ 제동…교육안전위 196억 전액 삭감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가 1일 세종시교육청의 ‘글로벌 진로탐험대’ 관련 교육과정 운영지원 사업비 196억9,241만 원을 전액 삭감하면서 중3 학생 약 5,400명을 대상으로 추진하려던 대규모 국내외 진로체험 사업에 제동이 걸렸다.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는 제109회 정례회에서 수정예산안을 포함한 2026년도 제2회 세종특별자치시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한 뒤 계수조정을 거쳐 중등교육과 소관 교육과정 운영지원 사업비 196억9,241만 원을 감액했다.세입에서는 중등교육과 소관 ‘그 외 수입’ 17억8,500만 원을 감액했다. 반면 조직예산과 소관에서 감액 편성을 요구했던 예비비 170억741만 원은 감액하지 않고 당초 예산대로 조정했다.이재준 교육안전위원회 부위원장은 계수조정 결과를 이같이 보고했고, 위원회는 별도 이견 없이 수정한 부분은 수정안대로, 나머지는 교육감이 제출한 원안대로 가결했다.글로벌 진로탐험대는 세종지역 중학교 3학년 약 5,400명을 대상으로 국내외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교육청이 마련한 수정계획에는 국내 7개, 국외 8개 등 모두 15개 코스가 제시됐으며 학생 자부담을 포함한 전체 사업 규모는 196억 원대다.이날 심사에서는 사업 취지 자체보다 196억 원대 신규사업을 예산으로 승인할 수 있을 정도로 원가와 학생 수요, 프로그램, 안전대책 등 사업설계가 구체적으로 마련됐는지를 놓고 집중적인 검증이 이어졌다.유인호 의원은 교육청이 제출한 원가 관련 자료에서 국외 일정이 3박4일·3박5일·4박5일 등으로 혼재하고, 일부 자료의 국가 표기도 맞지 않는다며 원가 산출자료의 신뢰성부터 따져 물었다.교육청은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협의 전후로 대상지역과 일정 등이 변경됐고 이에 따라 원가를 다시 산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 원가조사는 사업비 규모를 추정하기 위한 것이었으며 변경된 조건에 맞춰 보다 면밀한 원가 계산을 진행하고 있다는 입장이다.이에 유 의원은 의회가 교육청이 제출한 사업설명서와 산출자료를 근거로 예산의 적정성을 판단하는 상황에서 심의 중 원가를 다시 산정한다면 현재 제출된 예산의 적정성을 판단하기 어렵다는 취지로 지적했다.유 의원은 “187억 저희가 승인을 해주고 나면 다시 조사를 해가지고 150억을 쓸지 180억을 쓸지 어떻게 쓸지 마음대로 하시겠다는 얘기 되겠냐”며 사업비 승인에 앞서 신뢰할 수 있는 산출 근거가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학생 참여 규모를 산정한 방식도 쟁점이 됐다. 교육청은 예산 편성 과정에서 국외와 국내 참여 비율을 약 90대10으로 놓고 국외 참여 예상인원을 추계했지만 실제 학생들의 국가·코스별 선택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고 설명했다.교육청은 예산이 확정되면 공개입찰에 앞서 학생들의 희망 진로와 코스를 다시 조사하고 수요가 많은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등 실제 학생 선택을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유 의원은 실제 수요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참여 규모와 국내외 비율을 먼저 추계해 예산을 편성하고 이후 수요조사 결과에 따라 다시 조정하는 방식이라면 최초 산출액과 실제 집행액 사이에 차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짚었다.국내와 국외 참가자 모두에게 동일하게 적용하는 35만 원의 자부담도 도마에 올랐다. 유 의원은 상대적으로 사업비가 낮은 국내 프로그램 참가자까지 같은 금액을 부담하면 국내형을 선택한 학생의 실질적인 자부담 비율이 높아질 수 있다며 형평성 문제를 제기했다.교육청은 보건복지부 협의 과정에서 학생들이 경제적 여건 때문에 희망하는 진로 코스를 선택하지 못하는 문제를 줄일 필요성이 제기됐고, 이에 국내와 국외의 학생 자부담을 동일하게 설정했다는 취지로 답했다.특수교육대상 학생의 국외 이동과 안전대책도 점검됐다. 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 학생도 국내외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필요한 경우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설계했다고 설명했다.사업설명서상 학생 60명당 인솔자 4명과 단장 1명을 두고, 이와 별도로 수행업체가 전문 안전인력과 간호사 등을 배치하도록 할 계획이다. 교육청은 간호사를 4개 팀당 1명 배치하는 것을 전제로 현지 의료기관과 연락·이송체계를 구축하고 비상·응급상황 대응체계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이어 노종용 의원은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협의 과정에서 제시된 의견과 교육청이 최종적으로 마련한 사업계획 사이의 관계를 집중적으로 따져 물었다.노 의원은 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관련 자료를 토대로 국내형 중심으로 우선 시행하면서 안전대책과 문제점을 점검하고, 사전·사후 진로지도와 교육과정을 연계해 효과성을 검증한 뒤 보완대책을 마련해 해외체험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의 의견이 제시됐다고 밝혔다.교육청은 협의 과정에서 관련 의견이 있었지만 미국 등 장거리·고비용 코스를 제외하고 자부담과 취약계층 지원 등을 수정·보완한 뒤 해외 프로그램을 포함한 수정계획으로 보건복지부의 최종 협의 완료 통보를 받았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심사에서는 보건복지부가 해외 프로그램 자체를 불허했는지가 아니라, 협의 과정에서 제시된 국내 우선 시행과 효과성 검증 등의 취지를 교육청이 최종 사업설계에 충분히 반영했는지가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다.노 의원은 공개입찰에 앞서 학생 희망 코스와 국가별 수요를 다시 파악하기 위한 조사방식에도 의문을 제기했다. 교육청은 응답률을 높이기 위해 별도의 실명 로그인 대신 학교·학년·반과 이름, 생년월일 등을 입력받은 뒤 중복 응답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조사하겠다고 밝혔다.노 의원은 앞선 조사에서도 데이터의 신뢰성 문제가 제기된 만큼 향후 공개입찰의 코스와 규모를 결정하는 데 활용할 조사라면 보다 정확한 자료가 필요하다는 취지로 지적했다.프로그램이 실제 진로교육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도 검증 대상이 됐다. 노 의원은 제시된 코스 가운데 박물관과 대학 캠퍼스 탐방 등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일부 체험시간이 짧다며 나머지 일정이 어떻게 진로교육으로 연결되는지를 물었다.교육청 글로벌 진로탐험대 전담팀은 현재 제시된 방문기관은 확정된 곳이 아닌 예시안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사업에서는 대학 탐방, 진로 연계 지역 탐방, 직업 관련 기관 방문 등을 일정한 기준으로 구성하고 직업인 특강이나 멘토링을 반드시 포함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또 학생들이 출발 전 팀별 탐구주제를 정하고 현지에서 체험형 앱 등을 활용해 활동을 기록한 뒤 귀국 후 토론과 결과 공유로 이어지는 사전·현장·사후 연계형 진로 프로젝트로 운영하겠다고 설명했다.손인수 교육안전위원장은 글로벌 진로탐험대의 회계연도 문제와 함께 교육청의 전반적인 재정 여건도 점검했다. 손 위원장은 겨울방학 중 사업을 실시해 이듬해 2월 완료할 경우 명시이월이 필요한 구조인지를 질의했고, 교육청은 앞으로도 겨울방학 운영방식을 유지한다면 명시이월 방식으로 진행될 수 있다고 답했다.손 위원장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제도 변화 가능성과 높은 경직성 경비 비율 속에서 대규모 신규사업을 추진할 경우 다른 교육사업에 미칠 영향도 함께 살폈다.교육청은 추경 기준 경직성 경비가 약 9,700억 원으로 전체의 72.6% 수준이며 본예산 기준으로는 약 80%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내년도 본예산 편성 과정에서는 세입 추계보다 세출 요구가 많은 상황을 고려해 재량사업에 대해 40% 감축을 검토하도록 지침을 내렸다고 답했다.결국 교육안전위는 장시간에 걸친 질의와 계수조정을 거쳐 중등교육과 소관 교육과정 운영지원 사업비 196억9,241만 원을 감액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사업 추진에 따른 학생 자부담 수입으로 편성된 세입 17억8,500만 원도 함께 감액했다.다만 이번 결정은 교육안전위원회의 예비심사 결과다. 제2회 추경안은 앞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와 본회의 의결을 거쳐야 최종 확정된다.특히 세종시의회 회의규칙에 따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전액 삭감한 세출예산을 다시 증액하거나 세목을 설치하려면 해당 상임위원회와 협의해야 한다.교육안전위는 이날 관련 협의가 필요한 경우 위원장이 위원들과 협의하고 간단한 사안은 위원장과 부위원장이 협의해 처리할 수 있도록 권한을 위임했다. 글로벌 진로탐험대 사업의 최종 예산 반영 여부는 예결위와 본회의 심사에서 결정된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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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수학 구조물 대회 114팀 참가…균형·비율 직접 구현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세종시교육청은 학생들이 수학 개념을 직접 체험하고 협력하는 능력을 기르도록 10월 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초·중·고 대표 학생 114팀이 참가한 ‘제13회 수학 구조물 대회’를 개최했다.올해로 13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원목 교구인 ‘카프라’를 활용해 구조물을 제작하는 행사다. 학생들은 교과서에서 배운 수학 개념을 입체적인 작품으로 구현하며 균형과 비율, 무게중심 등 수학적·물리적 원리를 적용했다.교육청에 따르면 세종지역 초·중·고등학교 대표로 선발된 학생들은 3인 1팀으로 본선에 참가했다. 별도의 풀이나 접착제 없이 교구를 쌓아야 하는 만큼 구조물의 형태뿐 아니라 균형과 안정성을 함께 고려하며 작품을 완성했다.제작 과정에서는 구조물이 무너지는 시행착오도 있었다. 학생들은 서로 격려하고 아이디어를 모아 작품을 다시 만들었다. 정해진 시간 안에 공동의 결과물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수학적 탐구와 팀원 간 협력이 함께 이뤄졌다.교육청이 소개한 참가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정해진 시간 동안 머리를 맞대고 구조물을 완성해 가는 과정에서 수학이 훨씬 친근하고 재미있게 다가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실패해도 다시 쌓아 올리며 배운 성취감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오기열 세종시교육청 학교정책과장은 “학생들이 서로 협력하여 집단지성을 발휘하고 수학적 상상력을 실체로 만들어내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라고 밝혔다.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이 수학을 두려워하지 않고 즐겁게 탐구하며 미래 사회에 필요한 창의·융합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체험 중심의 수학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대회에서 완성한 작품은 10월 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4층 대연회장과 국제회의장에서 학부모와 일반 학생에게 공개된다. 수상작을 비롯한 주요 우수 작품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같은 건물 2층 로비에서 추가로 전시될 예정이다.학부모와 일반 학생은 두 차례의 전시를 통해 학생들이 수학적 원리를 적용하고 협력해 완성한 구조물을 살펴볼 수 있다. 대회 참가 학생들의 제작 결과를 공유하면서 교과서 속 개념이 실제 작품으로 구현된 모습을 확인하는 기회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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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감사 준비·AI 역량 강조…“시민 신뢰 얻는 기회로”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10월 2일 본청 대강당에서 본청·직속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10월 소통·공감의 날’을 열고, 감사와 내년도 예산 편성을 앞둔 현안 점검 및 직원 업무 부담 관리, 인공지능 시대의 교육 역량을 강조했다.강미애 교육감은 이날 행정사무감사와 국정감사 준비, 내년도 본예산 편성으로 업무가 집중되는 상황을 언급하며 부서별 주요 현안과 쟁점을 꼼꼼히 살펴달라고 당부했다.강 교육감은 “감사를 단순히 수감 업무로만 여길 것이 아니라, 부족한 부분을 점검하고 세종 교육행정에 대한 시민의 신뢰를 얻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라고 말했다.직원들의 건강 관리와 부서 차원의 업무 조정도 함께 주문했다. 강 교육감은 “피로와 스트레스가 쌓이기 쉬운 때인 만큼 중간중간 쉬어가며 건강을 먼저 챙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이어 부서장들에게 “힘들어하는 직원이 있는지, 업무 재분배나 조정이 필요한지 살펴 부서원의 고충을 헤아려 달라.”라고 요청했다. 감사·예산 업무 준비와 함께 구성원의 업무 부담을 점검해달라는 당부다.교육행정의 신뢰 확보와 업무 경감은 앞서 제시한 교육청 정책 방향에도 포함돼 있다. 본지가 확인한 세종시의회 제108회 제1차 본회의 회의록에 따르면, 강 교육감은 지난 7월 15일 ‘신뢰받는 교육행정·교육자치’를 정책 목표로 제시하고 AI·디지털 기반 교육행정 강화와 학교 업무 경감 방침을 밝혔다.당시 강 교육감은 모든 학교에서 AI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AI종합학습센터를 구축하고 미래형 교육과정을 조성하겠다는 방향도 제시했다. AI·디지털 특성화고 지정과 과학융합교육센터 구축 역시 정책 추진 방향으로 언급했다. 이는 구축·지정 완료 사실이 아닌 교육감이 제시한 계획이다.이날 명사 특강에서는 과학 커뮤니케이터인 이정모 전 국립과천과학관장이 ‘인공지능 시대의 과학문해력’을 주제로 강연했다. 교육청에 따르면 이 전 관장은 변화하는 AI 기술 환경에서 교육 공직자에게 필요한 비판적 사고와 과학적 질문 능력의 중요성을 설명했다.강 교육감은 특강에 앞서 “이정모 관장님의 강연을 통해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과학 문해력을 짚어보고, 이를 교육 현장에 어떻게 적용할지 함께 고민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AI 활용과 문해력 교육은 교원 연수에서도 다뤄지고 있다. 세종시교육청교육원의 연수 안내에는 ‘준비물 없이 바로 사용가능한 교실 속 인공지능(AI) 교육’과 ‘AI시대, 디지털 문해력이 필요하다’가 상시 원격과정으로 등록돼 있다. 두 과정의 교육기간은 올해 3월 3일부터 12월 18일까지다.교원 대상 원격연수가 교실에서의 AI 활용과 디지털 문해력을 다루는 가운데, 이번 특강은 본청·직속기관 직원들에게 비판적 사고와 질문 능력의 중요성을 전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다만 교육청이 제공한 행사 자료에는 강연에서 제시된 구체적인 수업 사례나 현장 적용 방법은 담기지 않았다.세종시교육청은 매월 소통·공감의 날을 통해 주요 교육정책과 비전을 공유할 방침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감사 준비의 충실성과 직원 업무 부담 관리, AI 시대에 필요한 판단 역량을 함께 다루며 교육행정과 학교 지원을 맡은 구성원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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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화훼판매전 2~4일…가을꽃 판매에 재배교육 연계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특별자치시농업기술센터와 화훼산업연구회가 꽃 소비 촉진과 지역 화훼산업 활성화를 위해 10월 2일부터 4일까지 로컬푸드직매장 도담점에서 지역 화훼농가 16곳이 참여하는 판매전과 국내 육성 국화 전시를 진행한다.‘2026년 세종 화훼류 홍보판매전’에서는 초화류와 야생화, 조경수 등을 판매한다. 농업기술센터가 주관하는 화훼재배마스터과정 교육생들이 직접 재배한 국내 육성 품종 국화도 전시해 시민들에게 소개한다.이번 행사를 재배교육과 함께 살펴보면, 지역 화훼산업 지원이 생산기술 교육과 소비 촉진이라는 두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농가들이 화훼류를 판매하는 자리에 교육생들의 국화 전시가 더해지는 구성이다.앞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월 6일 지역 화훼농업인과 화훼재배 예정자를 대상으로 화훼재배 마스터과정을 개강했다. 당시 공개된 교육계획에 따르면 참여자는 37명이며, 8개월 동안 총 30회에 걸쳐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도록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품종 관리와 육묘, 병해충 방제, 재배환경 조절 등이다. 이번 가을 판매전에 전시되는 국화는 해당 과정 교육생들이 직접 기른 것으로, 시민들이 재배교육 참여자의 결과물을 접하는 기회가 된다. 계절별 판매 행사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월 2일부터 5일까지 같은 도담점에서 열린 봄꽃 판매전에는 지역 화훼농가 20곳이 참여했다. 당시에는 화훼류 판매와 함께 분갈이·관리 상담, 꽃묘 나눔과 꽃 관련 체험 등이 안내됐다. 이번 가을 행사는 16개 농가의 화훼류 판매와 국내 육성 국화 전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봄 행사 때 운영된 체험이나 관리 상담이 이번에도 제공되는지는 확인되지 않아, 방문객은 가을 행사 안내를 기준으로 이용할 필요가 있다.백상근 화훼산업연구회장은 “이번 판매전은 지역 화훼 농업인들이 봄부터 정성 들여 키운 가을꽃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라며 “뜨거운 여름을 이겨낸 가을꽃의 아름다움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판매전은 4일까지 이어진다. 봄에 이어 마련된 판매 행사와 재배교육생의 국화 전시를 통해 시민들은 지역 화훼농가의 판매 품목과 국내 육성 품종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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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재정난 속 시의원 월 의정비 545만원 적정한가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세종시가 오는 19일 시청 여민실에서 2027~2030년 시의원 의정비 지급기준을 놓고 주민공청회를 여는 가운데,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2027년 월정수당을 8.9% 올려 의정활동비를 포함한 월평균 의정비를 약 545만 원으로 정하는 것이 적정한지를 놓고 시민 판단을 받게 된다.세종시 의정비심의위원회가 마련한 2027년 시의원 월정수당 기준안은 연 4,141만 원이다. 2026년 연 3,801만 원보다 340만 원, 약 8.9% 인상한 금액이다. 월 단위로 환산하면 월정수당은 약 345만 원이다. 여기에 현행대로 유지되는 의정활동비 월 200만 원을 합하면 2027년 시의원 1명에게 지급되는 의정비는 월평균 약 545만 원, 연간 6,541만 원이 된다.올해와 비교하면 의원 1명당 연간 340만 원, 월평균 약 28만 원 늘어난다. 제5대 세종시의회 의원 21명을 단순 적용하면 월정수당 인상에 따른 추가 재정 소요는 연간 약 7,140만 원이다. 이번 8.9% 인상은 2027년 한 해의 지급액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도 아니다. 기준안은 2028년부터 2030년까지 월정수당을 전년도 공무원 보수 인상률에 따라 조정하도록 하고 있다. 따라서 2027년 8.9% 인상으로 높아진 연 4,141만 원이 이후 월정수당 산정의 기준점이 된다. 다만 2028~2030년 실제 지급액은 향후 공무원 보수 인상률에 따라 결정되며, 8.9%가 매년 반복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월정수당과 의정활동비의 성격도 구분할 필요가 있다. 월정수당은 의원의 직무활동에 대해 지급되는 비용이고 의정활동비는 의정자료 수집·연구와 보조활동 등에 필요한 비용을 보전하기 위한 것이다. 따라서 두 금액을 합한 약 545만 원을 일반적인 의미의 ‘월급’이라고 표현하기보다는 ‘월평균 의정비’로 보는 것이 정확하다.의원들의 의정활동에 투입되는 재원은 이뿐만이 아니다. 의장과 제1·제2부의장, 상임위원장 등 주요 직책에는 의정비와 별도로 의정활동과 직무 수행을 위한 의회운영업무추진비가 편성된다. 세종시의회는 관련 집행내역을 월별로 공개하고 있다. 업무추진비는 해당 의원에게 개인소득이나 보수로 지급되는 돈이 아니라 의회 운영과 직무 수행에 사용하는 공적 경비다. 따라서 이를 월평균 의정비 약 545만 원과 단순 합산해 의원 개인이 받는 돈으로 계산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그럼에도 업무추진비와 의정운영공통경비 등 의회 관련 경비까지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는 것은 ‘의원이 얼마를 받느냐’를 따지기 위해서가 아니다.한정된 세종시 재정 가운데 시민의 대의기관인 의회를 운영하고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데 어느 정도의 재원이 투입되고 있는지, 주민 생활과 직결된 예산과 비교해 재원 배분의 균형이 적정한지를 살펴보기 위해서다.2026년도 세종시의회 의회사무처 소관 예산안은 129억4,251만 원 규모로 심사됐다. 다만 이 금액은 의원에게 지급되는 의정비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의회사무처 운영 등에 필요한 전체 예산을 포함한 것이어서 의원 개인에게 지급되는 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세종은 신도심과 읍·면 농촌지역이 함께 있는 도농복합도시다. 신도심에서 차량으로 불과 5~10분만 이동해도 농촌지역을 접할 수 있고 일부 읍·면지역에서는 가로등을 비롯한 생활안전시설 확충 필요성을 호소하는 주민들의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다. 본지 취재 과정에서도 일부 주민들은 생활 주변 가로등 추가 설치 등을 요구하며 야간 보행과 방범에 대한 불안을 호소했다. 가로등은 대규모 개발사업이 아니라 주민들의 안전한 밤길과 일상생활을 위한 기본적인 생활 기반시설이다. 이처럼 시민 생활과 직접 맞닿은 사업까지 한정된 재원 안에서 우선순위를 따져야 한다면 시민의 대표기관인 의회의 의정비와 의정활동에 투입되는 재원 역시 같은 재정 원칙에서 살펴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특히 이번 의정비 인상 논의 과정에는 주목할 대목이 있다. 본지가 복수의 세종시의원을 취재한 결과 의정비심의위원회의 지급 기준안 마련에 앞서 시의회 의원총회에서 차기 의정비 문제가 논의됐으며, 당시 일부 의원이 의정비 인상 필요성을 제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관련 의견도 의정비심의위원회에 전달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의원총회에서 누가 처음 인상 필요성을 제안했는지와 구체적으로 어느 정도의 인상 폭이 논의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본지가 접촉한 일부 의원은 당시 논의 자체에 불편한 입장을 나타내기도 했다.따라서 현재까지 확인된 사실만으로 특정 의원이나 초선·재선·격선 등 특정 의정 경력의 의원들이 인상 논의를 주도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이와 관련해 본지를 만난 일부 시민들은 의원총회에서 의정비 인상 필요성이 제기됐다는 사실에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한 시민은 “21명의 의원 가운데 초선 의원이 절반을 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의정활동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초선 의원들이 먼저 의정비 인상을 요구했을 것이라고는 쉽게 생각하기 어렵다”며 “그렇다면 의정 경험이 있는 일부 재선 의원이나 과거 의정활동을 하다 한 대를 건너 제5대 의회에 다시 입성한 격선 의원들 가운데 누군가가 문제를 제기한 것 아니냐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다만 이는 해당 시민의 판단으로, 실제 의원총회에서 재선 또는 격선 의원이 의정비 인상을 처음 제안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이 시민은 이어 “누가 먼저 제안했느냐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시민들에게는 재정이 어렵다고 하면서 주민숙원사업과 생활에 필요한 사업은 줄이거나 뒤로 미루고 시민을 대표하는 의원들의 의정비는 올리는 것이 지금 시점에서 맞느냐는 것”이라며 “의원들도 시민에게 고통 분담을 이야기하기 전에 스스로 허리띠를 졸라매는 모습을 보여줘야 시민들이 납득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또 다른 시민은 “가로등 하나를 설치해 달라는 주민 요구도 쉽게 해결되지 않는 현실에서 의정비를 올리려면 적어도 왜 지금 올려야 하는지, 그동안 어떤 성과를 냈는지를 시민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설명하는 것이 먼저”라고 말했다.시민들의 이 같은 반응은 의정비 인상 여부뿐 아니라 어려운 재정 여건에서 인상 시기와 폭, 의회의 고통 분담 여부까지 함께 따져봐야 한다는 문제 제기로 볼 수 있다. 의정비심의위원회는 세종시의원들이 광역·기초 사무를 동시에 수행한다는 점과 행정수도 완성 과정에서 확대되는 의회의 역할, 의정활동 실적 등을 인상안의 주요 근거로 제시했다. 그러나 ‘광역·기초 사무 동시 수행’이라는 근거는 현재 세종시가 처한 재정구조와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세종시의회는 지난해 같은 단층제 구조가 보통교부세 산정에는 충분히 반영되지 않는다며 정부와 국회에 제도 개선을 공식 요구했다. 시의회는 2025년 12월 ‘세종특별자치시 보통교부세 산정방식 개선 및 재정 특례 확대 촉구 결의안’을 의결했다. 당시 시의회는 광역과 기초 사무를 동시에 수행하는 단층제 자치단체인 세종시의 특수성을 현행 보통교부세 제도가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의회가 당시 제시한 2025년 세종시 보통교부세는 1,159억 원이다. 시의회는 세종시 보통교부세가 지난 10년간 감소했다며 단층제 특수성을 반영한 산정방식 개선과 재정 특례 확대를 정부와 국회에 요구했다. 세종시 집행부 역시 2025년 10월 시의회 긴급현안질문 답변에서 현행 보통교부세 산정체계가 중층제 지방행정 구조를 전제로 설계돼 단층제인 세종시의 재정수요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당시 집행부는 2025년 전국 보통교부세 총규모가 2013년보다 약 2배 증가한 반면 같은 기간 세종시 보통교부세는 27%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단층제’라는 동일한 구조적 특수성이 한편에서는 광역·기초 사무를 함께 수행하는 의원들의 업무 부담을 설명하는 근거로 제시되고, 다른 한편에서는 세종시의 재정수요가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물론 의정비와 보통교부세는 법적 성격과 산정 목적이 서로 다른 제도이기 때문에 두 금액을 직접 비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그러나 단층제 특수성으로 의원들의 업무 부담이 크다는 점을 의정비 인상의 근거로 삼는다면 같은 특수성 때문에 충분한 재정수요를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고 시의회 스스로 주장해 온 세종시의 재정 현실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문제 제기는 가능하다.의정비심의위원회가 또 다른 인상 근거로 제시한 ‘의정활동 실적’ 역시 구체적인 설명이 필요한 대목이다. 어떤 의정활동 성과를 평가했고 이를 어떤 기준으로 판단했는지, 그 결과가 어떻게 8.9%라는 인상률로 연결됐는지를 시민들이 확인할 수 있어야 인상 폭의 적정성을 판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지방의회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확보하기 위해 의원들의 책임과 업무량에 걸맞은 적정한 보수가 필요하다는 측면도 고려해야 한다. 그러나 이러한 사정만으로 8.9%라는 구체적인 인상 폭의 적정성이 자동으로 설명되는 것은 아니다. 의정비는 초선·재선·격선 등 의정 경력에 따라 차등 지급되는 구조가 아니다. 따라서 경력을 이유로 지급액의 적정성을 달리 평가하기보다는 모든 의원에게 동일한 지급기준이 적용되는 만큼 그에 상응하는 전문성과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요구하는 것이 타당하다.무엇보다 시의회는 시민을 대신해 집행부가 편성한 예산을 심의·의결하는 기관이다. 한정된 재원을 어디에 우선 투입할 것인지 살피고 불요불급한 지출을 걸러내는 것도 지방의회의 핵심 책무다. 그런 의회가 집행부에 재정 건전성과 효율적인 예산 운용을 요구한다면 자신들의 의정비와 의회 운영경비에서도 어떤 절감 노력을 하고 있는지 시민에게 설명하는 것 역시 필요한 검증 과정이다.이번 논쟁의 핵심은 결국 ‘시의원이 월 545만 원을 받는 것이 많으냐 적으냐’만의 문제가 아니다. 주민 안전과 생활환경 개선, 주민숙원사업 등 시민 삶과 직접 연결된 사업과 시민의 대표기관인 의회 활동에 필요한 재원을 어려운 재정 상황에서 어떻게 균형 있게 배분할 것인지의 문제다.이러한 가운데 세종시는 오는 19일 오후 2시 시청 4층 여민실에서 2027~2030년 제5대 세종시의회 의원 의정비 지급기준에 대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한다. 공청회에서는 의정비심의위원회가 회의를 통해 마련한 지급 기준안의 결정 과정과 인상 취지를 설명하고 기준안에 대한 찬반 발표와 발표자 간 상호토론, 주민 의견 청취 등을 진행한다.세종시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직접 의견을 발표하려는 18세 이상 시민은 오는 8일까지 발표신청서를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현장 발표가 어려운 시민은 오는 14일까지 의정비 지급기준에 대한 의견을 전자우편으로 제출할 수 있다. 발표신청서와 의견 제출서, 접수처 등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청 누리집에 게시된 주민공청회 개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공청회에서 나온 의견이 곧바로 최종 의정비로 확정되는 것은 아니다. 의정비심의위원회는 오는 31일까지 회의를 열어 공청회에서 수렴한 시민 의견을 반영한 뒤 2027~2030년 의정비 지급액을 의결해 세종시와 시의회에 통보할 계획이다. 최종 지급액은 시의회가 의정비심의위원회에서 통보받은 금액 범위에서 관련 조례를 개정해 확정한다.따라서 오는 19일 주민공청회에서는 단순히 ‘왜 의정비를 올려야 하는가’를 넘어 왜 8.9%인지, 의정활동 실적은 무엇을 기준으로 평가했는지, 어려운 재정 여건에서도 이 정도의 인상이 필요한지 등이 주요 논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광역·기초 사무 동시 수행이라는 단층제 특수성을 인상 근거로 제시한다면 같은 구조로 인해 세종시가 충분한 재정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시의회 스스로 주장해 온 현실과 주민 생활예산의 우선순위를 어떻게 함께 고려할 것인지도 시민들이 판단할 대목이다.시민의 대표기관에 필요한 비용을 보장하는 것과 시민 삶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는 것은 어느 하나를 단순히 포기할 문제는 아니다. 그만큼 재정이 어려울수록 의정비를 포함한 재원 배분의 기준과 근거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시민의 판단을 받는 과정이 중요하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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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경제문화위 결산심사…기업유치 보조금 6억 전액 불용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세종시의회 경제문화위원회가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2025회계연도 결산을 심사한 가운데 기업유치 관련 보조금 6억 원이 실제 집행되지 않고 전액 불용 처리된 것으로 파악돼 예산 편성과 집행의 적정성이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세종특별자치시의회 경제문화위원회(위원장 김효숙)는 이틀간 2025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과 예비비 지출 내역을 심사하고 주요 사업의 예산 집행률과 이월·불용액 발생 원인, 보조금 반납, 미수납금 관리 등을 집중 점검했다.이번 결산심사에서는 기업유치 관련 보조금 6억 원이 실제 집행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전액 불용된 문제가 주요 지적사항 가운데 하나로 다뤄졌다. 현재까지 확인된 내용에 따르면 해당 예산은 기업의 투자유치에 따른 보조금 지급을 위해 편성됐지만 당초 계획대로 집행되지 못했다. 이후 해당 기업의 투자 일정이 늦춰지면서 보조금을 지급할 수 있는 단계까지 사업이 진행되지 못해 최종적으로 6억 원 전액이 불용 처리된 것으로 파악됐다.특히 실제 집행액이 0원으로 확인되면서 기업의 투자계획과 보조금 지급 예상 시점 등을 예산 편성 단계에서 얼마나 면밀하게 검토했는지가 쟁점으로 남았다.김동빈 의원은 기업유치 보조금이 집행되지 못하고 불용된 문제를 지적하며 “기업의 투자 이행기간과 보조금 지급 시기를 고려해 예산을 운용하고, 같은 상황이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제문화위원회는 특정 사업의 불용 문제뿐 아니라 여러 사업에서 나타난 낮은 집행률과 집행잔액 발생 원인도 들여다봤다. 예산을 확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사업 수요와 집행 가능성을 사전에 충분히 검토해야 한다는 지적이다.김동호 의원은 집행률이 낮은 사업이 다수 발생한 점을 지적하며 “사업별 집행 여건과 실제 수요를 살펴 예산이 과다 편성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유재산 사용료와 보조금 환수금 등 미수납액 관리도 지적됐다. 김 의원은 부과된 금액이 실제 징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징수와 사후관리를 해달라”고 주문했다.유기동물 입양비 지원사업과 가축전염병 방역비 등 일부 사업에서 발생한 집행잔액에 대해서는 단순한 예산 삭감보다 집행이 부진했던 원인을 먼저 분석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김창연 의원은 “사업 참여 저조로 집행잔액이 발생하는 경우 단순히 예산을 줄이기보다 원인을 분석해 사업 방식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조치원 청자장 복합문화공간 등 공공 유휴공간의 관리·유지보수 문제도 결산심사에서 다뤄졌다. 윤성규 의원은 “공공시설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공간인 만큼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시설별 관리 기준을 마련하고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관리가 미흡한 사례가 없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예비비 집행의 적정성도 주요 점검 대상이었다. 예비비는 본예산을 편성할 당시 예측하기 어려운 긴급한 재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재원인 만큼 사전에 예상할 수 있었던 사업까지 예비비에 의존해서는 안 된다는 취지다. 김효숙 경제문화위원장은 “예비비는 예측하기 어려운 긴급한 상황에 사용하는 재원인 만큼, 사업의 긴급성과 필요성을 충분히 검토해야 한다”며 “사전에 예측 가능한 사업은 본예산이나 추경에 반영하는 등 예비비가 적정하게 운용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경제문화위원회는 이번 결산심사에서 확인된 문제점과 개선 필요 사항을 토대로 오는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결산 과정에서 지적된 예산 집행과 사업 관리 문제를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이어서 점검할 예정이다.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2025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26일 열리는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김효숙 위원장은 “이번 심사에서 확인된 사항이 향후 예산 편성과 사업 추진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시민의 소중한 재원이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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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한국갤럽이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6일 공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36%, 국민의힘 28%로 나타나 지난주 5%포인트까지 좁혀졌던 양당 간 격차가 8%포인트로 다시 확대됐다.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제681호에 따르면 민주당 지지도는 지난주 35%에서 36%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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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 보육인 한마음대회 개최…보육교직원 800여 명 화합
-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세종시가 6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14회 보육인 한마음대회’를 통해 보육 발전 유공자 80명을 표창하고,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직원 등 참석자 800여 명과 함께 보육 현장의 노고를 격려하며 화합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세종특별자치시어린이집연합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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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교육청, 결산검사 권고 반영해 회계 담당자 실무교육 강화
-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6일 교육정책연구소 세미나실에서 본청과 직속기관 회계업무 담당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 기초 회계 원리 연수'를 실시하고, 결산검사 권고사항을 반영한 재무결산 업무의 전문성과 신뢰성 강화에 나섰다.이번 연수는 2025회계연도 결산검사에서 제시된 재무결산 관련 권고사항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