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 도발·자연재난 대비, 세종시 통합방위태세 점검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는 8일 시청 충무상황실에서 2025년 4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열어 최근 북한 도발과 겨울철 자연재난 위험 속에서 지역 안보태세와 통합방위 역량을 점검했다.세종시가 8일 시청 충무상황실에서 ‘2025년 4분기 통합방위협의회 회의’를 개최하며 지역의 안보태세 현황을 확인했다. 이번 회의에는 의장인 최민호 시장을 비롯해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 구연희 세종시교육감 권한대행, 김지면 32사단장 등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17명이 참석했다.회의에서는 최근 안보환경 변화와 이를 반영한 대응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정부세종청사 불법드론 대응시스템 가동 현황과 공중감시 체계 강화 방안, 2025년 통합방위작전 추진성과 및 2026년 추진방향에 대한 보고를 청취했다. 특히 드론을 활용한 위협 대응 역량 강화가 이번 회의의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최민호 시장은 최근 북한의 군사적 도발과 비무장지대 일대 긴장 고조 상황을 언급하며 지방정부 역시 통합적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복잡한 안보환경 속에서 정부, 군, 경찰, 소방을 포함한 유관기관이 하나의 조직처럼 움직여야 한다”고 말했다.또한 겨울철 한파, 폭설, 화재 등 자연재난 위험이 겹쳐 있는 만큼 민·관·군·경·소방 간 긴밀한 정보공유와 협력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실효성 있는 대비체계를 위해 각 기관이 맡은 역할을 정확히 이행해달라”고 당부했다.세종시는 올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으로 여러 성과를 냈다고 평가했다. 시는 태안 해상 밀입국자 검거, 권역화 대드론 방호체계 구축, 정부세종청사 불법드론 대응시스템 가동, 을지연습·화랑훈련 수행 등을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관계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실제 작전 환경에서 대응 역량을 높였다는 점이 강조됐다.최민호 시장은 “세종시는 행정수도로서 국가 주요 기능이 집중돼 있다”며 “도시의 특수성을 고려해 어떠한 위협에도 흔들림 없는 통합방위체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각 기관이 맡은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실제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해달라”고 주문했다.이번 회의는 지역 안보와 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례 점검의 성격을 지니며, 세종시는 내년에도 유관기관 협력과 대응체계 고도화를 이어갈 방침이다. 권혁선 기자
-
선생님 마음건강 지키는 든든한 동행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가 9일 동행정신건강의학과에서 교원의 심리치료에 협력해 온 10개 의료기관에 협약패를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안정적인 치료 지원 체계를 점검했다.세종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는 교원의 정신 건강 회복을 위한 의료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학교지원본부는 9일 협력 관계를 맺고 지속적으로 치료를 제공해 온 10개 협약 병원에 협약패를 수여했다. 이번 행사는 의료기관의 헌신적인 지원에 대한 감사와 함께 향후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현장에서 교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진료 지원 구조를 세심하게 점검했다.‘교원의 마음건강 전문의료기관 치료 연계 사업’은 교직 스트레스와 교육활동 침해로 어려움을 겪은 교원들이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연간 통원치료비 100만 원, 입원비 150만 원을 지원하는 제도다. 진료를 희망하는 교원은 교육활동보호센터를 통해 병원연계증을 발급받아 세종 관내 협약병원 가운데 한 곳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진료 후 신청 절차에 따라 비용을 지원받도록 설계돼 실질적인 부담을 줄였다.학교지원본부는 교원 보호체계를 다각도로 강화하고 있다. ▲학교 변호사 동행 및 자문 서비스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운영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 ▲‘마음쉼표’ 프로그램 등이 함께 추진되며, 교원들이 학교 현장에서 안전하게 교육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러한 지원은 상담과 치료, 법률 지원까지 아우르며 교원 복지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이미자 학교지원본부장은 “선생님들이 안정된 마음으로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주신 협약 의료기관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활동보호센터를 중심으로 협력 의료기관과의 연계를 더욱 강화하고 교원 치유 지원 시스템을 한층 두텁게 구축해 선생님들의 마음건강을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이번 협약패 수여는 단순한 감사 전달을 넘어 교원의 심리 치료 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겠다는 의지 표현이다. 세종교육청은 ‘교사의 마음건강이 곧 교육의 질’이라는 원칙 아래 치유와 회복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선생님들이 안심하고 교육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권혁선 기자
-
[영상뉴스] 세종시 북부권소각장반대대책위, 1심 판결 기각에 8일 항소…“상식과 정의의 존재 스스로 증명”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세종시 북부권쓰레기소각장반대대책위원회는 지난 8일 오전 10시 세종시청 앞에서 폐기물처리시설 입지 결정 고시 처분 취소 소송 1심 판결에 반대하며 항소 의지를 밝히는 기자회견을 열고 “정의와 상식 없이 내려진 판결에 불복하고 끝까지 항소하겠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에서 대책위는 지난 11월 20일 대전지방법원의 1심 판결을 “행정기관 편에 선 불공정한 판결”이라고 규정했다. 이들은 폐기물처리시설(친환경종합타운) 입지 결정 과정에서 제기된 여러 의혹이 충분히 해소되지 않은 채, 소송이 기각됐다고 주장했다.대책위는 2023년 7월 13일 세종시가 소각장 반대 주민들과의 소통 없이 일방적으로 입지를 결정·고시했다며, 같은 해 7월 19일 법무법인 새롬의 이세영 변호사를 선임해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북부와 남부의 균형 발전 대신 전동면 송성리에 소각장을 강행하려 한 행정에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대책위는 9가지 주요 쟁점을 제기했다. 첫째, 세종시·LH·행복청이 기존 신도시 폐기물처리시설 계획을 대체 부지 없이 폐기한 뒤 원안이었던 6-1생활권이 아닌 전동면으로 후보지를 변경했다는 점을 들었다.둘째, 주민동의 대상자 18명 중 실제 마을 주민의 동의가 거의 없었고 상당수가 평강요양원 입소자였다는 점, 셋째로 인지 능력이 의심되는 입소자들이 시설의 실체를 이해하고 서명했는지 납득하기 어렵다는 점을 지적했다.넷째, 코로나19를 이유로 동의 절차가 요양원장에게 맡겨졌고 이후 요양원 측에서 시청에 요구사항을 보냈다는 점, 다섯째로 입지 응모 자격과 선정위원회 구성 과정에서 위법성이 보인다는 주장도 제기됐다.또한 쓰레기 운반 차량이 북부권을 경유하게 돼 반환경적이며 탄소중립 정책에도 역행한다는 점, 환경 피해가 전동면뿐 아니라 연서면·조치원까지 확산할 우려가 있음에도 의견이 배제됐다는 점을 문제로 제시했다.아울러 선진지 견학은 도심 시설을 방문하면서 실제 건립은 농촌 지역에 추진하려는 모순, 혐오시설이 지속적으로 북부권에 집중될 가능성도 우려된다고 강조했다.이세영 변호사는 소송 과정에서 “주민동의서가 진정한 의사에 따라 작성됐는지를 세종시가 심사했어야 하지만 이를 하지 않았다”며 “주민동의서와 입지 선정은 무효이며, 그에 근거한 시장의 결정도 무효”라고 주장했다. 평강요양원 입소자의 인지 능력에 대한 검증도 소송 쟁점이 됐다.그러나 1심 재판부는 원고 청구를 기각했다. 대책위는 “판결은 입소자 진술과 요양원장의 말만을 근거로 했으며, 실제 이해 능력에 대한 검토가 없었다”며 “행정기관의 편에 선 불합리한 판단”이라고 반박했다.대책위는 “판사에 따라 판결이 정의를 잃는 현실을 모두가 알고 있다”며 “행정소송이 ‘바위에 계란치기’라는 말을 알지만, 우리는 포기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들은 오늘이 항소장 제출 마감일이라며, “심사숙고 끝에 항소를 결정했다. 정의와 상식을 찾기 위한 싸움을 멈출 수 없다”고 강조했다.대책위는 “표만 보고 움직이는 정치인, 환경을 외면한 단체, 이득만 좇는 이들에게 우리가 어리석어 보일 수 있다. 하지만 2020년부터 시작된 투쟁은 멈추지 않는다”며 “항소를 통해 다시 정의와 상식의 존재를 증명하겠다”고 밝혔다.세종시 쓰레기 소각장 논란은 주민 동의 절차와 지역 균형발전 문제를 둘러싼 갈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대책위는 항소를 통해 진실을 규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요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소각장 입지 문제는 향후 법적 다툼과 행정 논의 속에서 더욱 중요한 지역 현안으로 부상할 전망이다.앞서 대전지방법원은 11월 20일 소각장반대대책위원회가 제기한 ‘폐기물처리시설 입지 결정고시 처분 취소’ 청구 소송을 기각했다. 주민들이 2023년 7월 제기한 이후 약 2년 만에 내려진 첫 판결로, 법원은 세종시가 입지 선정 과정에서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을 준수해 적법하게 행정절차를 이행했다고 판단했다. 최대열 기자
-
반곡동 작은 손이 모여 만드는 큰 기부...어린이집 두 곳, 나눔 행사 수익금 156만 6,000원 전달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반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9일 반곡꿈누리어린이집과 수루배숲어린이집으로부터 총 156만 6,000원의 성금을 기탁받았다. 두 어린이집은 재원생과 학부모, 지역주민이 함께한 나눔 행사에서 마련한 수익금을 매년 반곡동 이웃을 위해 전달하고 있다.반곡꿈누리어린이집(원장 윤혜영)은 재원생과 학부모가 참여한 ‘야시장놀이’와 ‘아나바다’ 행사에서 마련한 106만 6,000원을 쾌척했다. 같은 날 수루배숲어린이집(원장 권오원)도 지난 10월 재원생과 학부모, 지역주민이 함께한 나눔장터 수익금 50만 원을 기부했다.두 어린이집은 2023년부터 매년 반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성금을 전달하며 지역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어린이들은 행사 기획과 참여를 통해 나눔의 의미를 배우고, 학부모들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활동에 동참해 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신미경 민간위원장은 “매년 잊지 않고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시는 관내 어린이집과 학부모들께 감사하다”며 “아이들이 소중하게 모은 기부금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투명하고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이번 기탁금은 반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생필품 지원과 겨울철 난방비 등 복지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작은 손길이 모여 만들어낸 나눔이 지역 공동체에 따뜻한 변화를 이어가고 있다. 권혁선 기자
-
세종시, 대한결핵협회에 성금 전달...크리스마스 씰로 결핵 퇴치 동참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는 9일 시청에서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와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을 열고, 결핵 퇴치사업과 예방 홍보를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증정식에는 김하균 행정부시장과 남상현 대한결핵협회 지회장, 오근영 본부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이번 행사는 매년 진행되는 크리스마스 씰 모금운동의 일환으로, 세종시는 결핵 환자 조기 발견과 취약계층 지원, 인식 개선 캠페인에 기여하기 위해 성금을 전달했다. 대한결핵협회가 발행하는 크리스마스 씰은 결핵 퇴치 기금 마련을 위한 상징적 수단으로, 모금액은 검진 확대, 치료 지원, 예방 홍보에 쓰인다.김하균 행정부시장은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결핵 발생률이 두 번째로 높다”며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과 꾸준한 치료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종시도 결핵 퇴치 사업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다양한 사업에 협력하겠다”고 말했다.세종시는 매년 결핵 퇴치 재원 마련을 위해 크리스마스 씰 모금운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이웃사랑 실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성금 전달은 겨울철을 맞아 더 많은 시민이 결핵 예방과 치료의 중요성을 인식하도록 돕고, 취약한 이웃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는 계기가 됐다. 권혁선 기자
-
세종사회서비스원 정책연구부, 기정예산 3억 넘던 예산 자체 삭감해 1억 5천 신청했는데… 의회는 5천만 원만 반영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세종사회서비스원 정책연구부가 기정예산 3억 원이 넘던 예산을 스스로 1억 5천만 원으로 줄여 제출했음에도 시의회가 최종적으로 5천만 원만 반영하면서 연구 지속과 고용 문제를 둘러싼 갈등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세종사회서비스원 정책연구부의 내년도 예산이 시의회 계수조정 과정에서 자체 삭감한 1억 5천만 원 대비 5천만 원만 반영되자 연구 성과와 사업 추진 가능성을 둘러싸고 논란이 커지고 있다.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기존 기정예산 3억 6천만 원을 자체 조정해 1억 5천만 원으로 낮춰 제출했지만, 행정복지위원회는 “연구의 실효성이 미미하다”는 이유로 사업비를 3분의 1 수준으로 줄였다.이로 인해 예산 구조는 인건비 4억 1,200만 원(7명 1인당 평균인건비 5,900만 원)보다 사업비가 적은 역전 상황이 됐다. 사서원 관계자는 “사람을 두고 연구하지 말라는 것이냐”는 입장을 내놓으며 현실적인 사업 추진이 불가능하다고 반발했다. 특히 대부분의 사업은 이미 계속사업(3,480만 원)으로 계획돼 있으며 나머지 사업도 연초 착수가 필수적이라는 점에서 문제는 더욱 복잡해졌다.2026년 발주 예정 사업 중 계속사업이 ▲청소년 종합실태조사 20,800천 원 ▲아동친화예산 분석 2,250천 원 ▲지사협 연차별 시행계획 평가 연구 2,440천 원 ▲2027년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 연구 2,440천 원 ▲2026년 복건복지통계 연보 6,850천 원 등으로 예산이 확보되지 않으면 사업 연속성 자체가 위협받는 상황이다.반면 행정복지위원회는 연구 결과가 정책과 현장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고, 성과를 평가하기 어렵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사회서비스원은 고용 구조와 사업 일정이 얽혀 있어 삭감을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특히 인건비보다 적은 사업비 구조는 예산 편성의 취지에도 어긋난다고 주장했다.일각에서는 구조적 대안도 제시되고 있다. 정책연구 기능을 세종연구원으로 이관하고, 연구원 평가를 강화해 성과 기반으로 고용 승계 또는 정리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고용 기간, 연구 성과, 정책 반영 여부 등을 기준으로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의견이다.이번 사안은 단순한 예산 절감이 아니라 연구 역량, 조직 고용, 정책의 연속성이 모두 얽힌 복합적인 문제다. 예산 삭감은 연구 실효성을 요구하는 의회와 최소 사업비 확보가 필요하다는 기관이 충돌한 결과로, 향후 재정 협의와 제도 개선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정책연구부 예산 삭감 논란은 지역 사회복지 정책의 방향과 공공연구 조직의 역할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 연구 성과를 높이는 실질적 개선과 더불어, 필수 사업의 연속성을 보장할 현실적 대안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한편, 11일 세종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최종 계수조정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느냐에 39만 세종시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대열 기자
-
세종시 인권주간, ‘돌봄과 인권’ 조명한다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는 세계인권선언기념일을 맞아 12월 17일부터 18일까지 ‘2025 세종시 인권주간’을 개최하며, ‘돌봄과 인권’을 주제로 시민과 함께 돌봄의 의미를 문화·예술 속에서 되짚어볼 수 있는 책 이야기와 영화 상영 프로그램을 준비했다.세종시는 지역 사회 인권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17∼18일 ‘2025 세종시 인권주간’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 인권주간의 주제는 ‘돌봄과 인권’으로, 돌봄을 개인 책임의 영역으로만 바라보는 시각에서 벗어나 공동체적 가치로 확장해 생각해보도록 기획됐다.첫날인 17일 오후 2시 반곡동 행복누림터 5층 세미나실에서는 조기현 작가가 시민과 만난다. 조 작가는 저서 ‘우리의 관계를 돌봄이라 부를 때’를 통해 일상 속 다양한 돌봄의 형태와 그 의미를 제시해 왔다. 행사에서는 돌봄이 개인의 삶을 넘어 공동체·사회적 책임으로 확대되는 과정과 그러한 변화가 갖는 인권적 가치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나눠질 예정이다.18일에는 시청 4층 여민실에서 영화 ‘코다’가 상영된다. 이 작품은 청각장애 가족을 둔 비장애 청소년이 통역자와 생계의 연결자 역할을 맡아온 현실을 담담히 보여준다. 가족을 위한 책임을 떠안은 청년의 삶을 통해 ‘청년돌봄’이라는 사회적 과제를 조명하며 많은 관객에게 울림을 준 영화다. 상영 후에는 사단법인 인권정책연구소 연구원인 김은희가 참여해 영화 속 인권 의제를 시민과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이 마련된다.세종시는 이번 인권주간을 통해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매개로 자연스럽게 인권을 접하고 감수성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상호 자치행정국장은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인권을 보다 쉽고 자연스럽게 접하고 일상 속 인권 감수성을 높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인권 주간 행사는 인권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 일정과 참여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세종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세종시는 이번 인권주간을 통해 인권이 사회적 담론에 머무르지 않고 시민의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체감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돌봄을 삶의 관계 속에서 다시 바라보는 과정은 지역 공동체가 인권을 실천하는 또 하나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혁선 기자
-
세종진로교육원, 보드게임으로 배우는 세종스마트시티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진로교육원(원장 문민식)이 진로전환기 학생들이 스마트도시 개념과 관련 직업군을 쉽게 이해하도록 자체 개발한 보드게임형 학습자료 ‘세종스마트시티 꿈자람마을’을 제작해 관내 중학교에 배부했다.진로교육원은 이번 자료를 진로체험실 ‘지역사회탐구실’ 파견교사와 체험실 강사들이 공동으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자료는 스마트도시의 핵심인 7대 혁신 요소인 모빌리티, 교육과 일자리, 에너지와 환경, 생활과 안전, 헬스케어, 거버넌스, 쇼핑과 생활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이를 학생들이 보드게임을 통해 자연스럽게 체득하도록 설계했다.‘세종스마트시티 꿈자람마을’에는 스마트 신호등, 창업혁신센터, 제로에너지건축물, 스마트 CCTV, 빅데이터 기반 관객 맞춤형 공연, 온라인 정책 투표 플랫폼, 맞춤형 의료서비스 등 실제 스마트도시 구성 요소가 반영돼 있다. 여기에 스마트 키워드 카드, 모범시민 카드 등 다양한 학습 도구가 포함되어 학생들의 참여와 흥미를 높이고, 교과 기반 진로탐색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특히 스마트도시 설계, 건설, 운영과 연관된 직업군을 탐색할 수 있는 별도 자료가 함께 제공돼 학생들의 진로 확장과 연계 학습에 도움이 되고 있다. 진로교육원은 학교 현장의 활용 편의를 위해 사용 방법 동영상을 유튜브 채널에 게시했다.수업 적용 현장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세종 관내 중학교 진로전담교사는 “학생들에게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개념을 게임으로 풀어내니 교실에서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라며 “진로 전환기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준 덕분에 현장 교사들도 힘이 난다”라고 말했다.진로교육원 파견교사 김선화는 “스마트시티 요소와 관련 직업군을 보드게임으로 학습함으로써 학생 주도적 진로탐색 수업이 가능하도록 자료를 개발했다”라고 설명했다.문민식 진로교육원장은 “이번 자료는 진로전환기 학생 지원을 위해 진로교육원이 자체 개발·제작한 첫 자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면서 “앞으로도 진로체험실 수업이 학교에 확산·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진로교육원은 세종시의 지역 특성과 미래 도시 환경을 반영한 진로교육 강화를 위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협력해 스마트도시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이를 내년도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세종진로교육원의 이번 시도는 스마트도시라는 미래지향적 주제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흥미 기반 학습으로 연결한 사례다. 교과와 진로를 연계한 자료 개발이 현장에서 빠르게 안착하면서, 진로전환기를 맞은 학생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는 진로교육 모델로 자리잡을지 주목된다. 권혁선 기자
-
세종시, 종량제 봉투 디자인 전면 개선… 분리배출 정확도 높인다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9일 크린넷 막힘 문제를 해소하고 시민들의 분리배출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종량제 봉투 디자인을 전면 개선해 새로운 색상, 표기 방식, QR코드 안내 등을 도입했다고 밝혔다.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잘못된 분리배출로 인한 크린넷(자동집하시설) 막힘 문제를 줄이고 시민들의 분리배출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종량제 봉투 디자인을 대폭 개선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7월 14일 시행된 ‘세종시 폐기물 관리 조례’ 일부개정을 바탕으로 추진됐다.디자인 변경의 핵심은 직관성과 정보 접근성이다. 시는 음식물 쓰레기 봉투 색상을 기존의 녹색에서 보라색으로 바꿔 시민들이 가장 많이 혼동해온 부분을 개선했다. 특히 1인 가구 증가에 대응해 3ℓ 용량의 가로형 음식물 쓰레기 봉투를 신설해 선택 폭을 넓혔다.또한, 크린넷 막힘의 주요 원인이 되어온 분리배출 오류를 줄이기 위해 봉투에 대형폐기물 품목을 그림문자 형태로 삽입했다.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시각 정보가 추가돼 분리배출 판단이 보다 쉬워질 것으로 기대된다.세종시 상징물 ‘충녕이’도 디자인에 적용됐다. 시는 “충녕이를 활용해 친근함과 시각적 인지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봉투에 인쇄된 QR코드를 세종시자원순환 누리집과 연동해 다국어 안내를 포함한 분리배출 정보를 제공, 정보 접근성을 강화했다.시는 이번 개선이 시민 참여율 제고와 분리배출 오류 감소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기존 종량제 봉투는 재고 소진 시까지 판매와 사용이 가능하며,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된 제품은 이달 중 판매가 시작된다.마지막으로 시는 “종량제 봉투 디자인 개선은 크린넷 운영 효율을 높이고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최대열기자
-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58곳에 감사장 전달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 나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8일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한 착한가게·일터·가정 등 58곳의 기부처를 직접 방문해 ‘나성나눔착한감사장’을 전달하며 올 한 해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한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세종시 나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재혁·박찬양)는 8일 올 한 해 동안 지역의 나눔 활동에 참여한 기부처들을 대상으로 감사 인사와 함께 ‘나성나눔착한감사장’을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 나눔 문화의 지속적인 확산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기부자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협의체의 내년도 사업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기부처는 착한가게, 착한일터, 착한가정, 정기 식품 기부처 등을 포함한 총 58곳이다. 지사협 위원들은 각 기부처를 직접 방문해 감사장을 전달하고, 나눔 활동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꾸러미를 함께 전달했다. 현장 중심의 방문 방식은 기부처의 참여 의지를 높이고, 지역과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올해 나성동 지사협은 지역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주민 생활 안정에 기여하는 여러 나눔 활동을 펼쳐왔다. 정기적인 물품 기부, 취약계층 지원, 주민 참여 기반 확대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공동체의 연대성을 강화했다. 협의체는 이번 감사장 전달을 통해 기부자들의 참여를 격려하고, 더 많은 주민들이 나눔 문화에 동참할 수 있도록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박재혁 공동위원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주신 기부자분들께 깊이 감사한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건강한 기부 문화를 확산해 더욱 따뜻한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이번 감사장 전달은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나눔 참여를 격려하고, 기부 문화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의미 있는 활동으로 평가된다. 나성동 지사협은 내년에도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복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기부처와 주민이 함께 성장하는 지역 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권혁선 기자
-
학교 밖 청소년, 대학 진학 준비 ‘톡톡’…멘토링으로 자신감 UP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12월 5일 센터 교육실에서 대학 진학 예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대학 교양 톡톡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해 교양 교육 특성, 독서·글쓰기, 면접 대비와 대학 생활 정보를 제공했다.세종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대학 진학을 앞둔 학교 밖 청소년의 준비를 돕기 위해 지난 5일 ‘대학 교양 톡톡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교육은 센터 교육실에서 이루어졌으며,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과 연계해 운영 중인 세종우리누리 교육봉사 멘토단이 참여했다. 멘토단은 세종지역 고교 출신 또는 청년으로 구성된 자발적 교육 봉사단이다.프로그램은 대학 교양 교육의 특성과 독서 방법, 필독서와 글쓰기 기초 등 실제 도움이 되는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또한 제시문 기반 면접 대비 교육을 통해 사교육비 부담을 덜고 공교육의 경쟁력을 높이는 효과도 기대됐다. 청소년들의 관심이 높은 대학 생활 정보도 공유되며 선배 경험이 더해졌다.특히 참여자들은 대학생활에 대한 막연함을 줄이고 실질적 준비를 돕는 시간이 됐다는 평가다. 한 참가 청소년은 “내년 3월 대학 입학을 앞두고 막연한 걱정만 있었는데 필요한 정보와 다양한 활동을 알게 되어 유익했다”며 “동아리가 많다는 사실도 흥미로웠다”고 말했다.성평등가족부에 따르면 2023년 전국 꿈드림센터에서 대학에 진학한 학교 밖 청소년은 1,978명으로, 2018년 771명보다 150% 이상 증가했다. 세종시에서도 진학 희망 청소년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이에 맞춘 지원 프로그램이 확대되고 있다. 센터는 문해력 향상과 면접 대비, 성장 지원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지속하고 있으며, 지역 공동체 협력을 기반으로 한 공교육 보완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센터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세종우리누리 교육 멘토단과 함께 진학·학습 지원 체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학교 밖 청소년들이 대학 진학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를 적시에 제공받고,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집중한다는 방침이다.마지막으로 센터 관계자는 “대학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청소년들이 겪는 불안과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학습과 진학 지원을 확대해 안정적인 대학 생활 적응을 돕겠다”고 밝혔다. 권혁선 기자
-
세종문화원 동아리발표회, 풍물·난타·민요 등 다채로운 장르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문화원이 지난 12월 5일 세종시민회관에서 제14회 동아리발표회를 개최해 한 해 동안 배운 문화예술 성과를 시민들에게 선보이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세종문화원은 지난 12월 5일 오후 2시 세종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열정과 배움이 어우러진 하모니’를 주제로 한 제14회 동아리발표회를 열었다. 이번 발표회는 동아리 수강생들이 1년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무대에서 공개하고 지역 주민과 함께 문화예술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공연에는 풍물, 난타, 민요, 하모니카, 판소리 등 다양한 장르의 동아리팀이 참여했다. 성인 수강생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공연은 각 팀의 특색과 개성이 돋보였으며, 관객들에게 다채롭고 활기찬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장르별 공연이 이어지며 문화 교류와 참여가 자연스럽게 이뤄져 이번 발표회가 지역의 문화적 소통의 장으로 기능했다.행사를 찾은 시민들은 공연에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관람객들은 “문화원 동아리 수강생들의 열정과 배움이 무대 위에서 조화롭게 어우러진 멋진 공연이었다”고 평가하며 박수와 환호로 응원했다. 공연장에서는 가족·친지와 지인들이 함께 참여해 따뜻한 응원 분위기를 만들었다.임창철 세종문화원 원장은 “이번 발표회를 통해 시민들이 문화예술 활동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와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화원은 이번 발표회를 계기로 다양한 장르의 동아리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지역 주민의 참여 기회를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이번 행사는 지역에서 오랜 기간 이어져 온 동아리발표회가 시민 문화 향유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다시 보여줬다. 세종문화원은 내년에도 다양한 공연과 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 나설 전망이다. 권혁선 기자
-
세종시 북부권 쓰레기 소각장 반대위원회 “항소로 상식·정의 지키겠다”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세종시 북부권 쓰레기 소각장 반대대책위원회는 8일 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각장 입지 결정을 취소해 달라는 소송 1심 패소 판결에 반발하며 항소 방침을 밝혔다.세종시 북부권 쓰레기 소각장 반대대책위원회는 8일 오전 세종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1월 20일 선고된 ‘폐기물처리시설 입지 결정 고시 처분 취소’ 소송 1심 판결에 대해 부당하다”며 항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위원회는 “행정이 주민 반대 의사를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추진해 온 쓰레기 소각장 설치는 중대한 절차적 하자가 있다”고 주장했다.위원회는 먼저 주민 동의 절차와 평가과정의 문제를 지적했다. 주민 대상자 18명 중 실제 거주 농민은 1명도 없었음에도 동의서가 제출됐고, 코로나19로 서명 절차가 제한된 상황에서 평가요양원 측에 일괄 위임됐다며 “이는 명백한 동의 능력 의심 사례”라고 주장했다. 또 입지후보지 공개모집 응모 자격 규정 위반, 입지선정위원회 구성 문제도 언급하며 “규정된 절차가 지켜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환경적 측면도 제기됐다. 위원회는 “신도시 인구 증가로 생활쓰레기 배출량이 급증해 소각장이 설립되면 하루 수백 대의 운반 트럭이 오가게 돼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대응에 역행한다”며 “전동면 일대 농민과 주민들은 생활환경 악화를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또한 “행정소송이 ‘바위에 계란 치기’ 같다는 것을 모두 안다”며 “하지만 주민들은 상식과 정당함을 위해 싸우고 있다”고 밝혔다. 일부 주민들은 “지방정부가 기업과 환경보다 주민 목소리를 외면했다”고 지적하며 “판결이 행정기관 편에 서 있었다”고 비판했다.위원회는 판결 직후 느낀 분노와 허탈감을 강조하며 “연서면 주민들은 포기하지 않고 항소서를 제출했다. 오늘(8일) 항소장 제출 마감일인 만큼 얼마나 심사숙고했는지 충분히 이해하리라 본다”고 말했다. 이어 “2020년부터 시작된 투쟁을 멈출 수 없다. 항소를 통해 다시 상식과 정의의 존재를 증명하겠다”고 밝혔다.위원회는 “환경을 고려하지 않는 정치인과 표만 노리는 세력에 맞서 주민들은 제대로 된 절차와 환경권을 지키기 위해 행동하고 있다”며 “주민 동의 없는 소각장 추진은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세종시 북부권 쓰레기 소각장 문제는 2020년부터 이어진 갈등으로, 지역 균형과 환경, 절차의 정당성을 둘러싼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위원회가 항소를 통해 어떤 결과를 얻을지 주목되며, 무엇보다 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최대열 기자
-
세종북부소방서, 의용소방대 피복 품평회 개최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북부소방서는 8일부터 12일까지 연서·전의·부강면 119안전센터와 원리119지역대에서 의용소방대 기동복 등 피복 실물 평가 품평회를 개최해, 현장 활동 편의성과 복지 향상을 위한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이번 품평회는 의용소방대의 활동 여건 변화에 따라 피복의 기능성과 내구성, 착용감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시도 단위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행사라는 점에서 전국 의용소방대 운영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품평회에는 총 2개 업체가 참여해 기동복과 활동복 등 다양한 피복을 비교 평가했다. 의용소방대원들은 직접 착용해 실물 체험을 진행하고, 재질과 디자인, 활동성 등을 기준으로 의견을 제시했다. 평가 방식은 특정 브랜드나 업체 정보를 알 수 없도록 하는 가림평가(블라인드 방식)로 진행돼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세종북부소방서는 품평회를 연서·전의·부강면 119안전센터와 원리119지역대에서 순차적으로 열어, 지역별 의용소방대원들이 직접 참석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했다. 현장에서 수집된 평가 결과는 향후 피복을 구매할 때 중요한 참고 자료로 활용된다.김전수 세종북부소방서장은 “품평회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의용소방대원의 현장 활동에 적합한 피복이 제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만족도와 편의성 향상을 위해 정기적인 품평회 운영 체계를 갖춰 나가겠다”고 밝혔다.세종북부소방서는 이번 품평회를 통해 의용소방대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며, 현장 대응력과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기반을 마련했다. 향후 정기 운영 체계가 도입되면 지역 안전을 책임지는 의용소방대의 복지와 근무 환경 개선에 더욱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혁선 기자
-
연양초, 교육가족 탁구축제 성료…학교폭력 예방까지 더했다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연양초등학교는 지난 12월 6일 새빛관 대강당에서 전교생과 보호자, 교직원이 함께 참여한 ‘제6회 교육 가족 탁구축제’를 개최하고,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더해 공동체 소통과 배려 문화를 확산했다.연양초등학교(교장 정원식)는 12월 6일 ‘제6회 교육 가족 탁구축제’를 열고, 학생·학부모·교직원 등 교육공동체가 한 자리에 모여 화합과 유대를 다졌다. 행사는 학생회의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운동 능력 향상뿐 아니라 학업 스트레스 해소, 가족 간 소통, 학교폭력 예방에 기여하는 연양초의 대표 소통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참가 대상을 교직원까지 확대해 보다 열린 축제로 운영됐다.축제는 사전에 예선전을 거쳐 진행됐다. 11월 26일부터 학생 개인 단식과 복식 2개 종목으로 예선이 치러졌다. 복식은 학생과 부모·형제자매·조부모 등 보호자, 같은 반 친구, 담임교사까지 자유롭게 팀을 구성할 수 있도록 해 참여 폭을 넓혔다. 신청 결과 단식 15명, 복식 11팀이 참가했으며, 단식 예선은 11월 26일부터 12월 5일까지 학교 탁구실에서 진행됐고 본선은 축제 당일 진행됐다.연양초는 공정한 경기 운영을 위해 핸디캡 제도를 도입했다. 학년 차이에 따라 1점씩 부여하고, 이전 대회 입상 실적에도 반영했다. 남학생이 여학생 또는 여성 가족과 경쟁할 경우 +2점을 적용하고, 만 65세 이상 참가자에게도 +2점을 부여했다. 최대 점수는 단식 6점, 복식 5점으로, 모두가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를 중심에 둔 운영 방식이었다.참가 신청은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신청자에게 ‘학교폭력 예방 표어’를 함께 제출하도록 했다. 표어 심사 결과 6학년 8반 최준서 학생의 “아프게 탁! 치지 말고, 즐겁게 톡(대화)해요”가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해당 표어는 개회식에서 낭독돼 캠페인으로 공유됐고, 최준서 학생은 고급 탁구 러버를 받았다.축제 당일 결과 단식 부문에서는 서희율(6-7) 학생이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은 이채율(5-2), 공동 3위는 이재윤(4-5)과 장영우(6-7)가 차지했다. 복식 경기는 최준서(6-8) 팀이 우승을 거머쥐었으며, 준우승은 이재윤·홍준(4-5) 팀이, 공동 3위는 안재훈 교사·한정우(3-2) 팀과 서희율·장영우(6-7) 팀이 올랐다. 입상자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고급 탁구채 등 경품이 전달됐다.정원식 교장은 “탁구축제는 단순한 운동 행사가 아니라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가는 소중한 시간”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더 다양한 교육공동체가 함께한 만큼 운동의 즐거움 속에서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학교폭력 예방의 의미도 담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탁구축제는 체육 활동과 캠페인을 결합해 학생·가족·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건강한 학교 문화를 조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연양초는 앞으로도 교육공동체가 함께 어울리는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공감과 배려가 살아 있는 학교 문화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권혁선 기자
- 최신뉴스더보기
-
-
- 세종시의회 U대회 특위, 탁구 테스트이벤트 현장 점검
-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추진 특별위원회가 6일 정부세종청사체육관에서 열린 탁구 테스트이벤트를 참관하고, 내년 국제대회에 대비한 경기시설과 선수단·관람객 이동 동선, 안전관리 등 현장 운영체계를 점검했다.세종시의회에 따르면 김효숙 위원장이 이끄는 특별위...
-
-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전국 41%로 상승…충청권은 43%→36%
-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전국적으로 39%에서 41%로 상승한 반면 대전·세종·충청권에서는 43%에서 36%로 하락했다. 한국갤럽이 6일 발표한 11월 첫째 주 조사 결과를 본지가 지난달 30일 보도한 조사와 비교한 결과로, 전국과 충청권의 평가 흐름이 수치상 엇갈렸다.한국갤럽이 지난 3일부터 ...
-
- 한국갤럽 정당 지지도, 민주당 36%·국민의힘 28%…격차 다시 확대
-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한국갤럽이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6일 공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36%, 국민의힘 28%로 나타나 지난주 5%포인트까지 좁혀졌던 양당 간 격차가 8%포인트로 다시 확대됐다.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제681호에 따르면 민주당 지지도는 지난주 35%에서 36%로 1...
-
- 세종시 보육인 한마음대회 개최…보육교직원 800여 명 화합
-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세종시가 6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14회 보육인 한마음대회’를 통해 보육 발전 유공자 80명을 표창하고,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직원 등 참석자 800여 명과 함께 보육 현장의 노고를 격려하며 화합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세종특별자치시어린이집연합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ls...
-
- 세종시교육청, 결산검사 권고 반영해 회계 담당자 실무교육 강화
-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6일 교육정책연구소 세미나실에서 본청과 직속기관 회계업무 담당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 기초 회계 원리 연수'를 실시하고, 결산검사 권고사항을 반영한 재무결산 업무의 전문성과 신뢰성 강화에 나섰다.이번 연수는 2025회계연도 결산검사에서 제시된 재무결산 관련 권고사항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