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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임채성 의장 “승풍파랑 각오로 남은 6개월, 민생·행정수도·책임 완주”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은 6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남은 임기 6개월 동안 민생 현안 해결과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 강화, 책임 있는 의정 마무리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임채성 의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제4대 의회의 남은 임기는 약 6개월이지만, 짧다고 해서 가볍게 갈 수는 없다”며 “속도와 책임을 모두 잃지 않고 마지막까지 시민과 함께 뛰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가오는 선거가 새로운 바람을 불러오겠지만, 그 바람이 시민의 삶을 향한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세종시의회는 2026년 신년 화두로 ‘승풍파랑(乘風破浪)’을 제시했다. 임 의장은 “변화의 흐름을 두려워하지 않고 능동적으로 대응해 시민의 삶을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는 다짐”이라며 “남은 기간 동안 의회는 민생 현안의 현장 점검과 제도 개선,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법·제도적 기반 강화, 다음 의회의 안정적 출발을 위한 책임 있는 마무리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민생을 의정활동의 출발점으로 삼겠다는 의지도 분명히 했다. 그는 “교육, 복지, 경제 등 시민의 일상과 맞닿은 과제들을 하나하나 점검하고, 말이 아니라 성과로 연결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며 “시민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제도적 지원을 강화하고, 집행부와의 협치는 원칙 위에서 더 단단하게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갈등이 아니라 대안과 합의를 만들어 가는 것이 지방의회의 책임”이라고 덧붙였다.최근 급물살을 타고 있는 대전·충남 통합 논의와 관련해서는 행정수도 완성과의 연계를 강조했다. 임 의장은 “충청권은 지금 국가 균형성장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며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행정구역 논의에 그쳐서는 안 되고, 반드시 행정수도 완성의 과정과 연결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 어떤 행정 개편도 세종의 행정수도 기능을 약화시키거나 주변화해서는 안 되며, 오히려 세종을 중심으로 충청권이 상생하는 구조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충청권의 변화는 세종을 비켜 갈 수 없으며, 세종을 중심으로 설계되지 않는 통합은 성공하기 어렵다”고 선을 그으며 “의회는 국회와 중앙정부와의 연대를 통해 세종시법 개정과 제도적 기반 보완에 힘을 보태고, 세종이 국가 균형성장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의회 차원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재명 대통령의 신년사에 대한 평가도 이어졌다. 임 의장은 “대통령이 ‘지방 주도 성장’이라는 대전환을 강조하며 국토를 다극 체제로 활용하겠다는 분명한 의지를 밝혔다”며 “서울은 경제수도, 중부권은 행정수도, 남부권은 해양수도로 기능을 분담하겠다는 방향은 행정수도 세종의 위상과 중부권의 중심 역할을 분명히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같은 국가 전략이 선언에 그치지 않고 세종과 중부권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구현되도록 광역 협력과 제도 개선에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임채성 의장은 “짧지만 매우 중요한 6개월”이라며 “세종시의회는 시민과 함께 현장에서 답을 찾고, 성과로 보여주며, 미래를 준비하는 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남은 임기 동안 민생과 행정수도 완성, 책임 있는 의정 마무리를 동시에 잡겠다는 의회의 각오가 실제 성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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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권 세종일자리지원센터 이전…상담 품질 강화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세종시 남부권 세종일자리지원센터가 시민 접근성과 상담 품질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BRT환승센터 1층으로 이전해 맞춤형 취업상담과 원스톱 일자리 지원 체계를 본격 운영한다.남부권 세종일자리지원센터는 올해부터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간선급행버스체계(BRT) 환승센터 1층에서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번 이전은 대중교통 접근성이 높은 거점으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의 방문 편의를 높이고, 보다 체계적인 상담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조치다.센터는 이전과 함께 집중 상담이 가능한 맞춤형 취업상담실을 새롭게 마련했다. 구직자의 경력과 희망 직무, 취업 여건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보다 정밀한 상담이 가능하도록 공간과 운영 체계를 전면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개인별 상황에 맞춘 실질적인 취업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같은 공간에 운영 중인 세종신중년지원센터와의 연계도 강화됐다.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직무 교육과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취업 상담과 자연스럽게 연결해, 교육부터 취업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일자리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세종시는 이를 통해 청년뿐 아니라 신중년층까지 아우르는 생애주기별 고용 서비스 기반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남부권 세종일자리지원센터에서는 취업 상담과 구인·구직 알선, 기업 인력 매칭 등 다양한 고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상담이나 이용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세종일자리지원센터(044-251-3239~3242)로 하면 된다.세종일자리지원센터는 남부권과 함께 북부권에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운영하며 지역 전반의 고용 지원망을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2만6,356건의 구직 상담을 진행했으며, 같은 해 11월 기준 830명의 취업을 연계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상담 기능 강화와 기업 연계 확대가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남부권 세종일자리지원센터의 이번 이전은 공간 이동을 넘어 시민 중심의 고용 서비스 체계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접근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높인 상담 환경이 지역 고용 안정과 맞춤형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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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기록으로 되살린 세종의 옛 마을 풍경
[대전인터넷신문=창길수 기자] 세종시가 연동면 마을기록문화관에서 6월 30일까지 ‘연기학교, 세종학교’ 전시를 열고, 연남초 등 5개 학교의 기록물을 통해 일제강점기부터 1980년대까지 세종의 마을 풍경과 생활사를 시민에게 공개한다.이번 전시는 오랜 역사를 지닌 연남초, 연동초, 전의초, 전동초, 명동초 등 5개 학교의 기록물을 바탕으로 마을의 일상과 변화를 조명한다. 개교 100년을 훌쩍 넘긴 학교들이 남긴 자료를 통해 근현대 세종의 마을 전경과 주민들의 삶을 입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전시의 중심은 일제강점기부터 한국전쟁, 1980년대에 이르기까지 이어지는 사진 기록이다. 당시 마을의 거리와 논밭, 학교 주변 풍경은 물론 시대별 생활 문화가 고스란히 담겨 있어, 신도시 이미지가 강한 세종의 또 다른 얼굴을 보여준다.운동회와 소풍, 조회 등 학교 행사 사진과 졸업사진도 전시돼 세대를 넘어 공감할 수 있는 장면을 전한다. 생활기록부와 각종 학교 문서 등 다양한 기록물은 학생들의 일상과 교육 환경을 생생하게 보여주며, 마을 공동체가 학교를 중심으로 어떻게 형성돼 왔는지를 드러낸다.전시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단체 관람이나 전문 해설이 필요한 경우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전시 관련 문의는 세종시 자치행정과로 하면 된다.안종수 자치행정과장은 “학교 기록은 곧 마을의 생활사이자 공동체의 기억”이라며 “이번 전시가 세종이 단순한 신도시가 아니라 오랜 시간 주민들의 삶과 기억이 축적된 공간이라는 점을 시민들이 확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학교에 남겨진 기록을 통해 마을의 시간을 되짚는 이번 전시는 세종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의미 있는 시도다. 급속한 도시 성장 속에서도 지역의 뿌리와 공동체의 기억을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창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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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때는 침묵, 여당 장관 후보 되니 공세…이혜훈 논란에 드러난 정치 이중잣대
[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기자] 야당(국민의힘) 출신 이혜훈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싸고 갑질·부동산·재산 형성 의혹이 잇따르는 가운데, 야당 의원 시절에는 문제 삼지 않던 국민의힘이 장관 지명 이후 강공에 나서며 정치권의 이중 잣대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이혜훈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은 보좌진에 대한 갑질·폭언 의혹, 배우자 영종도 토지 매입과 시세차익 논란, 최근 수년간의 재산 증가 문제까지 겹치며 확대되고 있다. 정치권과 시민사회는 공직 후보자로서 도덕성과 책임성에 대한 엄격한 검증을 요구하고 있으며, 인사청문회에서 사실관계가 핵심 쟁점이 될 전망이다.정치적 파장은 ‘야당 출신 장관 발탁’이라는 상징성 때문에 더 거세졌다. 국민의힘은 “최소한의 검증과 세평 조회만 했더라도 지명은 없었을 것”이라며 철회를 요구했고, “제보가 쏟아지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으로 압박 수위를 높였다. 여권과 대통령실은 “청문회에서 충분히 검증하자”는 기조를 유지하며 신중론을 폈다.그러나 공세가 거칠어질수록 국민의힘을 향한 역풍도 커지고 있다. 지금 제기되는 자질 논란과 의혹이 중대한 사안이라면, 후보자가 국민의힘 소속 의원으로 활동하던 시절에는 왜 문제 제기가 없었느냐는 질문이 제기된다. 야당 의원일 때는 침묵하다가 장관 후보자가 되자 부적격 인사로 규정하는 태도는 정치적 이해에 따라 기준이 달라진 것 아니냐는 비판을 낳고 있다.정치권에서는 이 지점이 이번 사태의 본질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후보자 개인의 적격성 논란을 떠나, 정당이 공직자의 도덕성과 책임을 일관된 기준으로 보지 않고 정파적 유불리에 따라 달리 적용해 왔다는 점이 드러났다는 것이다. 국민의힘이 지금의 의혹을 문제 삼을수록, 과거에 그런 인물을 공천하고 중용했던 자신들의 인사 기준 역시 함께 검증대에 오르게 된다.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야당 의원과 장관 후보자는 검증의 무게가 다르다”는 항변도 제기된다. 선출직과 임명직의 책임성이 다르다는 논리다. 하지만 이에 대해 “국회의원 역시 공직자이며 국민의 대표로서 높은 도덕성이 요구되는 자리”라는 반론도 적지 않다. 직책이 바뀌었다고 해서 문제의 성격이 달라지는 것은 아니라는 지적이다.대통령의 속내 역시 복합적으로 해석된다. 이번 인사는 야당 인사를 기용한 통합 인사의 상징이었지만, 의혹이 확산되면서 국정 안정이라는 현실적 과제가 더 크게 부각됐다. 정치권에서는 대통령이 후보자 개인보다 국정 동력과 여론 부담을 더 중시하는 정무적 판단을 하고 있다는 해석과, 협치의 상징을 쉽게 포기할 수 없다는 신중론이 엇갈리고 있다.이번 사태는 인사 시스템 전반의 허점도 다시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논란이 지명 이후에야 집중적으로 불거지면서, 사전 검증의 실효성과 독립성에 대한 의문이 커졌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재산·부동산·갑질 등 반복되는 쟁점에 대해 독립적 검증기구 참여를 의무화하고, 통합 인사일수록 검증 과정과 자료 공개를 더욱 투명하게 해야 한다는 요구가 힘을 얻고 있다.이에 대해 이혜훈 후보자 측은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 인사청문회에서 사실관계를 소상히 설명하겠다”며 “정치적 공방과는 별개로 공직 후보자로서 책임 있게 검증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이혜훈 후보자 논란은 한 인물의 거취를 넘어 정치권의 기준과 책임을 묻는 시험대가 됐다. 야당 의원일 때는 침묵하고 장관 후보자가 되자 문제를 제기하는 모습은 정당 정치의 이중 잣대를 드러낸다. 지금 필요한 것은 누구를 공격하느냐가 아니라, 언제나 같은 기준이 적용되는 인사 원칙과 제도를 세우는 일이다. 정치가 그 답을 내놓지 못한다면, 이번 논란은 또 하나의 불신만 남긴 채 끝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이향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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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감 선거 ‘6자 구도’…공약·인지도·단일화가 승부 가를 것으로...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2026년 6월 3일 세종시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임전수·원성수·강미애·안광식·유우석·윤재국 등 6명의 후보군이 AI 전환, 학력과 교육격차, 학생 안전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며 경쟁에 돌입했고, 교육계 인지도와 진영 단일화 여부가 판세의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이번 선거는 3선 제한으로 현직 프리미엄이 사라진 ‘무주공산’ 구도에서 치러진다. 현재까지 사실상 출마 선언 또는 출마 의사를 공고히 한 후보군은 강미애·안광식·원성수·유우석·윤재국·임전수 등으로 정리된다. 다자 구도 속에서 유권자의 선택 기준은 공약의 참신함을 넘어, 후보가 교육계에서 쌓아온 신뢰와 조직 기반, 그리고 위기 상황에서 교육행정을 이끌 수 있는 리더십으로 옮겨가고 있다.임전수 세종교육연구원장은 “세종교육의 구조적 전환”을 기치로 세종형 AI 교육센터 설립과 교육지원 구조 재편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그는 학습·진로·정서·돌봄을 하나로 연결하는 학생 맞춤형 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해 “느린 학습자와 복합 위기 학생은 교육청이 직접 책임지는 공적 지원 시스템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영유아기 출발선 격차 해소, 사교육비 절감, 대입을 대비한 심화학습 지원도 주요 공약에 포함됐다. 교육청 정책 라인 경험을 토대로 한 실행력은 강점이지만, 대규모 정책 전환에 필요한 재원과 인력 확보 방안이 얼마나 구체화될지가 관건이다.강미애 예비후보는 ‘학생 여정 지도(Student Journey Map)’ 개념을 도입해 통학로와 학원가, 생활권 전반을 아우르는 ‘안심 클러스터’ 조성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는 “학생 안전은 학교 담장 안에서 끝나서는 안 된다”며 학교와 지역사회,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입체적 안전망 구축을 강조한다. 2022년 교육감 선거 출마 경험과 당시 선거운동을 통해 쌓은 인지도는 분명한 자산이다. 다만 안전 정책이 시설 확충에 머무르지 않고 교육과정·생활지도·지역 협업으로 확장될 수 있을지가 정책 완성도의 관건으로 꼽힌다.유우석 세종시교육청 교육원 교육연수부장은 ‘학교-마을 연계’ 실천 경험을 대표 브랜드로 내세운다. 해밀초 교장 재직 시절 학교·주민센터·주민자치회·아파트 입주자 대표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역 공동체 기반 교육 모델을 구축한 사례가 주목받는다. 현장 중심의 리더십과 교육청 내부 경험은 장점이지만, 개별 학교의 성공 모델을 교육청 차원의 정책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행정·재정·성과관리 체계가 얼마나 구체화될지가 시험대가 된다.안광식 세종교육희망연구소 대표는 ‘학력 향상과 교육격차 해소’를 전면에 내세웠다. 그는 모든 학생의 기초학력 보장을 출발점으로, 학습 부진 학생에 대한 맞춤형 지원 확대, 읍·면과 동지역 간 교육환경 격차 해소, 교사 교류 활성화, 진로·진학지도 강화를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교육청 장학관과 진로교육원장, 안전체험교육원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이력은 교육계 내부 인지도와 정책 이해도 측면에서 강점으로 평가된다. 반면 ‘학력 강화’ 기조가 경쟁과 서열화로 오해받지 않도록, 성장 지원과 학교 문화 개선을 병행하는 균형 감각이 요구된다.윤재국 전 새롬고 교장은 세종교총 회장 경력을 바탕으로 교원 권익을 대변해 온 인물이다. 교육과정과 평가 분야 전문성을 앞세워 “교육의 본질로 돌아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강조하며, 일부에서는 세종을 대표하는 보수 성향 후보로 인식하고 있다. 보수 표심의 결집 여부가 윤 후보의 최대 변수로 거론되는 가운데, ‘당선 시 무보수’ 같은 상징적 공약으로 진정성을 부각시키고 있다. 다만 변화의 속도와 강도가 교육현장 갈등으로 비치지 않도록 조율하는 정치력이 과제로 지적된다.원성수 전 국립공주대 총장은 대학 총장 경력을 전면에 내세워 “AI 시대, 행정수도 위상에 걸맞은 교육 혁신”을 강조하고 있다. 그는 교육 경쟁력을 도시 경쟁력의 핵심 인프라로 재정립하겠다는 메시지를 던지며, 지역과 대학, 산업이 연계된 교육 생태계 구상을 제시한다. 교육계와 정치권 네트워크를 폭넓게 갖춘 점은 강점으로 평가되지만, 유·초·중등 현장에 직접 체감될 정책을 얼마나 촘촘하게 설계할 수 있을지가 향후 경쟁력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교육계 내 인지도는 단순한 유명세보다 어떤 네트워크를 갖고 있는지로 구체화된다. 재도전과 선거 경험을 가진 강미애, 교육청 핵심 보직과 정책 이해도를 강조하는 안광식, 정책 전환 의제를 선점한 임전수, 대학 총장 이력으로 외연 확장을 노리는 원성수, 현장 실천형 이미지의 유우석, 교총 기반을 갖춘 윤재국이 각기 다른 인지도의 축을 형성하며 경쟁하는 형국이다.현재까지의 유력 후보 전망은 ‘누가 1강이냐’보다 ‘누가 단일화 국면에서 살아남느냐’에 가깝다. 세종은 그간 선거에서 진보·중도 성향 유권자의 비중이 높았지만, 후보 난립으로 표가 분산될 경우 보수 진영의 결집 효과가 상대적으로 커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반대로 진보·중도 진영이 정책 연대나 단일화에 성공한다면, 판세는 다시 원점에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결국 승부는 공약의 ‘말솜씨’가 아니라, 학교 현장에서 실제로 구현될 수 있는지에 달려 있다. AI 전환, 학력 책임, 학생 안전은 모두 공감대가 형성된 의제인 만큼 후보들은 교원 업무 경감, 재원 마련, 학교 지원 조직 개편, 성과 점검 방식까지 포함한 현실적인 실행계획을 제시해야 한다. 유권자 역시 후보의 약속이 교실과 학생의 일상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그리고 그 변화가 오래 이어질 수 있을지를 기준으로 판단할 필요가 있다. 박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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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세종 상주 시대, 경찰청 이전은 선택이 아닌 구조개편이다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2029년 8월 대통령 세종집무실 완공을 앞두고 경찰청 이전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단순한 청사 이동을 넘어 국가 치안·경호 체계 전반을 재설계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경찰청 이전 논의가 다시 주목받는 이유는 분명하다. 대통령 세종집무실 완공 이후 대통령의 상시 상주 가능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국가 최고지도자의 경호와 행정수도 방위를 담당할 치안 컨트롤타워가 서울에 머무는 구조가 과연 합리적인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이 “대한민국 수도에 걸맞은 방호 체계를 유지하려면 경찰청의 세종 이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발언은, 단순한 지역 유치 논리를 넘어 국가 운영 구조를 다시 보자는 문제 제기로 읽힌다.경찰청 이전의 필요성은 크게 세 가지 축에서 설명된다. 첫째는 국가 경호 체계의 실효성이다. 대통령실과 국무회의가 열리는 정부세종청사, 주요 부처가 밀집한 세종에서 경호·방호·치안 관련 의사결정이 실시간으로 이뤄지려면, 경찰청 역시 물리적으로 같은 공간에 있어야 한다는 논리다. 현재처럼 서울과 세종이 이원화된 체계에서는 긴급 상황 발생 시 지휘 체계가 분절될 수밖에 없고, 이는 곧 국가 안전의 공백으로 이어질 수 있다.둘째는 행정 효율성이다. 세종에는 국무조정실, 행정안전부, 법무부, 국방부 등 치안·안보와 직결된 부처들이 이미 집결해 있다. 그러나 경찰청만 서울에 남아 있는 구조는 주요 정책 협의와 위기 대응 회의를 상시적인 ‘원거리 행정’으로 만들고 있다. 대통령 세종집무실이 본격 가동되면 이러한 비효율은 더욱 심화될 수밖에 없다. 경찰청 이전은 행정수도 체계의 마지막 미완성 고리를 채우는 작업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셋째는 국가 운영의 일관성과 상징성이다. 세종이 명목상 행정수도에 머물고, 실질적 치안 컨트롤타워는 서울에 남는 구조는 ‘이중 수도’ 논란을 반복적으로 낳아왔다. 경찰청 이전은 단순한 기관 이전이 아니라, 국가 운영 중심축을 명확히 세종으로 옮기겠다는 정치·행정적 선언이 될 수 있다.그러나 이전 필요성만으로 정책이 완성되지는 않는다. 비용과 행정 부담에 대한 현실적인 검토가 병행돼야 한다. 경찰청 본청 이전에는 청사 신축·매입 비용, 정보통신망 이전, 인력 이동에 따른 주거·교육·복지 지원 등 상당한 재정이 수반된다. 다만 이를 단순한 지출이 아니라 국가 안전 인프라에 대한 중장기 투자로 봐야 한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대통령 경호 체계와 국가 위기관리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여 대형 사고를 예방하는 비용 대비 효과를 고려하면, 이전 비용만을 이유로 논의를 접기는 어렵다는 지적이다.해외 사례도 시사점을 준다. 미국은 워싱턴 D.C.에 백악관과 국토안보부, 연방수사국(FBI), 비밀경호국이 밀집해 있고, 프랑스 역시 대통령궁과 내무부, 국가경찰 지휘부가 파리에 집중돼 있다. 국가 최고지도자의 집무 공간과 치안·경호 컨트롤타워를 분리하는 경우는 드물다. 대통령 집무 공간이 세종으로 옮겨지는 한국의 상황은 국제적으로도 이례적 구조이며, 이에 걸맞은 치안 체계 재배치는 불가피한 과제라는 분석이 나온다.그럼에도 경찰청의 전면 이전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는 점은 분명하다. 수도권 치안 수요, 조직 안정성, 이전에 따른 인력 이탈 가능성 등은 여전히 중요한 쟁점이다. 이 때문에 논의는 ‘이전이냐 아니냐’의 이분법을 넘어, 어떤 방식의 이전이 가능한가로 전환돼야 한다는 지적이 힘을 얻고 있다.가장 현실적인 대안으로 거론되는 것은 ‘핵심 기능 이전’ 모델이다. 경찰청 본청 전체를 한 번에 옮기기보다, 대통령 경호·국가위기관리·대테러·정보·사이버 수사 등 국가 차원의 전략 기능을 세종으로 이전하고, 수도권 광역치안과 생활안전 기능은 서울에 남기는 방식이다. 이는 완전 이전에 따른 조직 혼란을 줄이면서도, 대통령 상주 체제에 필요한 최소한의 치안 컨트롤타워를 세종에 구축할 수 있는 절충안으로 평가된다.또 다른 대안은 ‘이원 본청 체제’다. 세종에 제2경찰청 청사를 설치해 국가안전·경호 전담 본부를 두고, 서울 본청은 수도권 치안 중심으로 역할을 재편하는 구조다. 이는 경찰 조직의 대규모 이동에 대한 내부 반발을 완화하면서도, 행정수도 완성에 필요한 기능적 이전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이다.경찰청 이전이 어렵다면 최소한 제도적 대안이라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대통령 세종집무실 상주 체제가 시작되기 전까지, 세종에 상설 ‘국가치안·경호 통합상황실’을 설치하고, 경찰청 고위 간부의 상시 근무 체계를 제도화하는 방안이다. 이는 물리적 이전 없이도 경호·방호 지휘 체계를 세종 중심으로 재편할 수 있는 과도기적 대안으로 거론된다.이와 함께 법·제도적 쟁점도 정리할 필요가 있다. 경찰청 이전은 단순 행정 결정이 아니라, 정부조직법과 경찰법, 대통령경호 관련 법령의 개정까지 수반할 가능성이 크다. 국회 차원의 공론화와 사회적 합의 없이는 추진 동력을 얻기 어렵다는 점에서, 경찰청 이전 논의는 이제 지방정부의 요구를 넘어 국가 차원의 입법·정책 과제로 격상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최민호 시장의 이번 발언이 주목받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그는 경찰청 이전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동시에 “조직과 체제 변화에 세종시가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경찰청 이전 논의를 단순한 지역 현안이 아니라, 대통령 세종 상주 시대에 대비한 국가 운영 체계 개편의 출발점으로 삼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경찰청 이전은 더 이상 ‘올 것이냐 말 것이냐’의 문제가 아니다. 대통령 세종 상주 시대를 앞둔 지금, 이전이든 단계적 기능 이전이든, 이원화 모델이든 국가 치안 체계를 어떻게 재편할 것인가라는 본질적 선택의 순간에 와 있다. 국가 운영의 중심이 세종으로 이동한다면, 그에 걸맞은 치안 컨트롤타워 역시 함께 움직여야 한다. 이제 필요한 것은 구호가 아니라, 비용·제도·조직을 아우르는 실행 가능한 로드맵이다. 최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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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남부소방서, 장군면 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 개최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남부소방서는 6일 장군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장군면 남성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을 열고, 23년간 활동한 박덕수 대장의 이임과 32년 경력의 한경희 대장의 취임을 공식화했다.이날 행사에는 세종시의원과 29개대 의용소방대장 등 8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덕수 이임 대장에게는 공로패가, 새로 취임한 한경희 대장에게는 임명장이 각각 수여됐다. 행사는 그동안 지역 안전을 위해 헌신한 이임 대장의 노고를 기리고, 새로운 리더십의 출발을 축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박덕수 대장은 시 의용소방대 연합회장과 장군면 남성의용소방대장을 맡아 23년간 화재 예방과 재난 대응 현장에서 활동해 왔다. 평소 지역 순찰과 안전 캠페인, 각종 재난 대응 훈련을 이끌며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서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신임 한경희 대장은 32년간 의용소방대원으로 활동하며 현장 경험과 조직 운영 능력을 두루 갖춘 인물로 꼽힌다. 오랜 봉사 경험을 바탕으로 대원 간 화합을 이끌고, 지역 맞춤형 안전 활동을 강화해 나갈 적임자라는 기대가 모이고 있다.이진호 세종남부소방서장은 “그간 헌신한 박덕수 대장께 깊이 감사드리며, 새로 취임한 한경희 대장이 신뢰받는 지도자로서 의용소방대를 더욱 단단히 이끌어 주길 바란다”며 “의용소방대가 이웃을 지키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번 이취임식은 지역 안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의용소방대의 역할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세대를 잇는 리더십 교체를 통해 장군면 의용소방대가 더욱 체계적이고 신뢰받는 봉사 조직으로 자리매김할지 주목된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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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시장 “대통령 세종 상주 대비, 경찰청 이전 필요”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은 6일 시청 간부회의에서 2029년 8월 대통령 세종집무실 완공에 대비해 대통령 경호와 행정수도 방위를 강화해야 한다며 경찰청의 세종 이전 필요성을 제기하고, 용역 발주 최소화와 아파트 엘리베이터 전광판 활용 홍보 등 행정 효율화 방안을 주문했다.최민호 세종시장은 대통령 세종집무실 완공 이후 대통령의 상시 상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국가 최고지도자에 대한 경호와 청사 방호 체계를 사전에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행정수도 세종을 완성하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구체적인 일정까지 제시된 만큼, 이에 걸맞은 안전망 구축이 필수적”이라며 군과 국방부, 경찰청과의 협조 체계 강화를 주문했다. 특히 “대한민국 수도에 걸맞은 방호 체계를 유지하려면 경찰청의 세종 이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대통령실 세종집무실 조성에 따라 성평등가족부와 법무부 등 관계 부처의 추가 이전 가능성도 거론했다. 최 시장은 입지와 부지, 경호와 방호 전반에 대한 시 차원의 구체적 대책 마련을 주문하며 “조직과 체제 변화에 세종시가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실이 세종에 자리 잡으면 경호·방호·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변화가 불가피하다”며 “이에 대비한 행정적 지원과 역량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이날 회의에서는 행정 효율화를 위한 주문도 이어졌다. 최 시장은 “우리 시에는 뛰어난 역량을 갖춘 직원들이 많음에도 사소한 업무까지 용역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며 용역 발주 최소화를 지시했다. 그는 “공무원의 전문성으로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일은 과감히 맡겨 예산과 시간을 절약하고, 사업의 품질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특히 실무자가 핵심 현안에 대한 이해도가 가장 높다는 점을 강조하며 “조직 내에서 해결할 수 있는 일을 외부에 맡기는 것은 불필요한 행정 낭비”라고 지적했다. 이어 “전담조직을 가동해서라도 직원들에게 역량을 발휘할 기회를 주고, 적극 행정을 실천한 공무원에게는 적절한 보상도 함께 강구해달라”고 요청했다.시민 소통 강화 방안도 제시했다. 최 시장은 “홍보는 공급자가 아니라 수요자인 시민의 입장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관내 아파트 엘리베이터 내부 모니터 등 생활 밀착형 매체를 활용한 홍보를 주문했다. 그는 “엘리베이터 전광판은 시민에게 꼭 필요한 행정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이라고 말했다.최민호 시장의 이번 발언은 대통령 세종집무실 완공을 계기로 행정수도 세종의 위상에 걸맞은 안전·경호 체계 구축과 함께, 시 행정 전반의 효율성과 시민 소통 방식을 동시에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평가된다. 경찰청 이전 논의가 본격화될지 주목되는 가운데, 세종시가 행정수도 완성에 필요한 제도와 실행력을 얼마나 선제적으로 갖출 수 있을지가 향후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박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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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담당교원 연수로 학생 마약 예방 강화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6일 세종학생건강센터에서 학생 마약류 예방교육 담당교원을 대상으로 연수를 열고, 청소년 마약 확산에 대응하는 현장 중심 예방교육 역량 강화에 나섰다.세종시교육청은 6일 세종학생건강센터에서 ‘학생 마약류 예방교육 담당교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청소년 마약류 예방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교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교육 방법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청소년 마약류 실태와 약물 중독 사례를 중심으로 한 체감형 교육으로 구성됐다.이날 연수에는 마약퇴치운동본부 전문가와 검찰청 담당자가 강사로 참여했다. 마약퇴치운동본부 전문가는 청소년 마약류 예방교육 방법과 약물 중독의 위험성, 재활·회복 사례를 소개하며 예방교육의 실제 적용 방안을 제시했다. 검찰청 담당자는 청소년 마약류 확산 실태를 실제 사례 중심으로 설명해 교원들의 현장 대응 인식을 높였다.박영신 세종시교육청 정책국장은 “이번 학생 마약류 예방교육 담당교원 연수를 계기로 학교 현장에서 보다 효과적인 마약 예방교육이 이루어지고, 우리 아이들을 마약으로부터 안전하게 지키는 예방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학교와 가정, 교육청은 물론 지역사회 모두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세종시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2026년에도 학교와 교육청, 관련 기관이 함께하는 마약 예방 캠페인과 학교로 찾아가는 전문가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단발성 교육을 넘어 상시적 예방 체계를 구축해 청소년 보호망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최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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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동 ‘이가옥 뼈 해장국’, 착한가게 26호로 나눔 동참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 보람동 ‘이가옥 뼈 해장국’이 6일 착한가게 26호로 지정돼 정기 기부를 통한 지역 나눔에 동참하며, 보람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현판 전달식과 함께 저소득 가구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세종시 보람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6일 보람동에 위치한 ‘이가옥 뼈 해장국’에 착한가게 26호 현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허인강 보람동장과 신현교 공동위원장 등이 참석해 이형진 대표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지역사회 나눔 실천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착한가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추진하는 기부 참여 캠페인으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매월 3만 원 이상 정기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지정된 이가옥 뼈 해장국도 정기 기부에 동참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지역 상점 대열에 합류했다.기부금은 보람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하는 특화사업과 연계돼 지역 내 저소득 가구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협의체는 생계 지원, 긴급 위기 가구 발굴,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이형진 이가옥 뼈 해장국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가게로서 나눔을 계속 실천하겠다”고 말했다.허인강 보람동장은 “새해에도 이어지는 훈훈한 나눔이 보람동을 더욱 따뜻하게 하고 있다”며 “착한가게 참여가 확산돼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이 널리 퍼질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보람동의 착한가게 26호 지정은 소상공인의 자발적 나눔이 지역 복지로 이어지는 선순환의 한 사례로, 일상 속 작은 실천이 공동체를 지탱하는 힘이 되고 있음을 다시 한번 보여주고 있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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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임전수 세종교육연구원장, 교육감 출마 선언…“모두의 학교로 미래교육 전환”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임전수 세종교육연구원장은 6일 세종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시교육감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AI 시대에 대응하는 미래교육 체제 전환과 학생 맞춤형 통합지원 강화, 돌봄과 회복을 도시가 함께 책임지는 교육을 핵심 비전으로 제시했다.임전수 세종교육연구원장은 이날 출마선언에서 “학생과 학부모, 교사와 교육행정가, 시민 모두가 함께 만드는 새로운 세종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세종의 학교는 모두의 학교”라며 “아이 한 명을 귀하게 키우는 일은 세종시민 모두의 책임이며, 세종교육은 시민이 아이들에게 지는 책임이자 미래를 향한 약속”이라고 강조했다.임 원장은 세종교육의 방향으로 ‘미래교육 체제로의 구조적 전환’을 첫 번째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AI 혁명 시대에 기존 방식의 교육으로는 더 이상 지속 가능하지 않다”며 “세종교육을 근본적으로 재설계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세종형 AI 교육센터 설립, 교육지원 구조 재편, 학교와 교육청의 역할 재정의를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전환을 설계하고 끝까지 책임지는 교육감이 되겠다”고 밝혔다.두 번째 축으로는 교육지원 시스템의 전면 재설계를 들었다. 임 원장은 “학습, 진로, 정서, 돌봄이 분절된 현재의 지원 체계를 학생 한 명의 삶과 성장 경로를 중심으로 한 통합 시스템으로 바꾸겠다”며 “느린 학습자와 복합 위기학생 지원을 학교와 교사만의 부담으로 남겨두지 않고, 교육청이 직접 책임지는 공적 지원 체계로 전환하겠다”고 말했다.영유아기부터의 출발선 격차 해소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영유아기의 배움은 평생 학습의 기초”라며 “유보통합을 계기로 영유아교육을 공교육의 출발선으로 세워 학습 격차와 사교육비 부담을 함께 줄이겠다”고 밝혔다.청소년기 교육에 대해서는 다양한 성장 경로 보장을 약속했다. 임 원장은 “성장은 교과 성적 하나로 설명되지 않는다”며 “예술, 체육, 기술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자신의 적성을 찾을 수 있도록 하고, 진로와 진학은 여러 번 점검하고 수정할 수 있는 열린 과정이 되도록 제도적으로 보장하겠다”고 강조했다.사교육비 문제에 대해서는 구조적 접근을 내세웠다. 그는 “사교육은 학교가 책임져야 할 영역이 비어 있을 때 커진다”며 “학생의 학습 수준과 보완 과제를 학교가 정확히 진단하고 책임지는 구조를 만들어 사교육을 선택의 영역으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이어 “부모의 불안이 아니라 학교와 교육청에 대한 신뢰가 아이의 학습을 이끌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대입 정책과 관련해서는 “대입 준비의 본질은 깊이 있는 학습력을 기르는 것”이라며 “과목 선택과 수업, 평가, 진학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학습·진학 통합 이력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입시 흐름을 상시 분석해 학생 개개인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임 원장은 시민성과 공동체 의식 교육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세종의 학교를 민주주의를 배우고 실천하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며 “돌봄과 회복은 도시가 함께 책임지는 구조로 전환해 아이 한 명의 성장이 학교를 넘어 도시 전체의 책임이 되게 하겠다”고 말했다.학교 안전과 교직원 근무환경 개선도 주요 과제로 언급했다. 그는 “아무리 좋은 비전도 학교가 안전하지 않으면 작동하지 않는다”며 “학교는 학생에게는 안전한 배움의 공간, 교사에게는 행복한 일터, 모두가 서로를 존중하는 공동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로를 지켜주고 함께 책임지는 든든한 울타리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이날 기자들과의 질의응답 과정에서는 진보 성향 교육감 후보 단일화에 대한 입장도 나왔다. 임 원장은 “어느 후보나 출마할 때는 완주를 결의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전제하면서도 “선거 과정에서 교육적 철학과 지향점이 같고, 함께할 정책과 아이들에 대한 분명한 비전이 일치하는 후보가 있다면 충분히 논의하고 숙고해 함께해야 한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원칙적 완주 의지를 밝히면서도, 비전이 일치할 경우 협력 가능성을 열어둔 발언으로 해석된다.임 원장은 “2월부터 세종 미래교육 종합구상에 따른 구체적인 정책을 순차적으로 발표하겠다”며 “시민포럼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과 학부모를 직접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겠다”고 밝혔다.임전수 원장은 “2050 미래로 나아가는 대한민국 행정수도 세종을 아이 키우기 가장 좋은 도시, 교육으로 살맛 나는 도시로 만들겠다”며 “교육의 힘으로 행복한 세종을 실현하겠다”고 출마의 포부를 밝혔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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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200억 대형공사에 지역은 ‘빈손’…인천업체 독식이 만든 상생 실종
[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기자] 총사업비 200억 원이 넘는 세종시 전의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및 하수관로 정비사업이 원청과 하도급 모두 인천 소재 업체가 수행하는 구조로 추진되면서, 관내 건설사는 배제되고 지역 영세업체만 피해를 떠안는 왜곡된 공공공사 생태계가 지역경제 악화로 이어지고 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세종시 상하수도사업소가 발주한 ‘전의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및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총사업비 200억 원을 넘는 대형 공공 인프라 사업이다. 대규모 예산이 투입된 만큼 지역경제 파급효과에 대한 기대도 컸지만, 실제 현장은 정반대의 모습을 보였다. 원청과 주요 하도급사 모두 인천 소재 업체로 구성되면서 공사 전반이 사실상 관외 업체 중심으로 운영됐고, 그 결과 관내 건설업체는 참여 기회조차 얻지 못한 채 배제됐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이 같은 구조는 단순히 지역 건설사의 기회 상실에 그치지 않는다. 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갈등과 분쟁의 여파는 장비업체, 자재 납품업체, 현장 인근 식당과 숙박업소 등 지역 영세업체에만 집중되고 있다. 지역 건설사는 배제된 반면, 지역 영세업체는 공사 외곽에서 간접 피해를 떠안는 기형적 구조가 고착화됐다는 평가다. 공공공사가 지역경제를 살리기는커녕 오히려 피해를 확대 재생산하는 통로로 작동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특히, 이번 사업은 발주→원청→하도급 전 과정이 관외 업체로 이어진 전형적인 외부 독식 구조였다. 지역에 남는 경제적 효과는 제한적인 반면, 하도급 대금 문제를 둘러싼 분쟁이 불거지면서 지역 장비업체와 자재업체는 정산 구조와 무관한 위치에 있으면서도 간접 피해만 떠안는 사각지대에 놓였다. 공공투자가 지역에 환원되지 않는 현실이 분쟁 국면에서 더욱 선명해진 셈이다.이와 맞물려 세종시가 추진한 월하천 재해예방사업(1단계) 역시 공공공사 관리체계의 또 다른 취약 지점을 드러냈다. 이 사업은 연서면 고복리부터 쌍전리 일원까지 하천정비 4.6km, 축제공 0.9km, 교량 5개소 설치 등을 포함한 대규모 재해예방 사업으로 이미 준공이 완료됐다. 그러나 공사가 끝난 이후에야 현장에 참여했던 지역 장비업체 등 영세업체들이 장비대금을 지급받지 못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준공 이후까지 이어지는 지역업체 피해와 분쟁이라는 또 다른 문제를 낳았다.공통적으로 드러난 것은 공공공사에서 하도급 관리가 공사 기간에만 국한되고, 준공 이후 정산과 채권·채무 관계는 사실상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구조적 한계다. 발주기관은 계약상 직접 당사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분쟁 개입에 소극적이고, 원도급사는 정산 책임을 민간 계약 문제로 돌리며, 지역 협력업체들은 법적 대응 외에 뚜렷한 보호 장치가 없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전의 하수도 정비사업의 경우 이러한 구조적 취약성이 지역업체 배제 문제와 맞물리며 더욱 심각한 양상으로 나타났다. 공공공사 발주 지침에는 지역업체 참여 확대를 위한 조항이 존재하지만,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비율은 어디까지나 ‘권고사항’**에 그친다. 강제력이 없는 제도 아래에서 원도급사는 비용 절감과 관리 편의성을 이유로 관외 업체 위주로 공사를 꾸리는 것이 관행처럼 굳어졌고, 결과적으로 제도는 있으되 현장에서는 작동하지 않는 ‘무늬만 상생’ 구조가 고착됐다.여기에 발주처의 소극적인 행정도 문제로 지적된다. 지역업체 참여를 조건으로 한 협약 체결, 하도급 구조 사전 점검, 지역상생 계획 요구 등 제도적으로 가능한 수단이 있음에도, ‘계약은 민간 영역’이라는 이유로 적극적인 개입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 결과 외부 업체는 수익을 가져가고, 지역에는 분쟁과 후유증만 남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이 여파는 건설업계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공사 현장을 중심으로 형성될 수 있었던 소비와 고용 효과가 사라지면서, 전의면과 인근 상권은 체감경기 악화를 호소하고 있다. 공공투자가 지역에 돈을 돌게 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는커녕, 지역 건설사는 배제되고 지역 영세업체만 피해를 보는 기형적 구조가 굳어지고 있다는 것이 현장의 공통된 목소리다. 이번 사례가 드러낸 구조적 문제는 명확하다. 첫째, 총사업비 200억 원이 넘는 대형 공공공사임에도 원청·하도급이 모두 관외 업체로 구성되는 구조를 제어할 장치가 사실상 없다는 점이다. 둘째,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비율이 권고 수준에 머물러 실질적인 구속력과 사후 관리가 부재하다는 점이다. 셋째, 발주처의 소극적인 행정으로 인해 공공투자의 지역 환원 효과가 체계적으로 관리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넷째, 준공 이후 발생하는 대금 분쟁에 대해 행정이 사실상 손을 놓는 구조적 공백이 반복되고 있다는 점이다.가장 먼저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비율의 의무화가 필요하다. 일정 규모 이상의 공공공사에는 최소한의 지역업체 참여 비율을 계약 조건으로 명시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감점이나 불이익을 주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권고가 아닌 의무로 전환하지 않는 한 실효성 확보는 어렵다는 지적이다.둘째, 원청·하도급 전 과정에 ‘지역상생 계획 제출’을 계약 요건으로 의무화해야 한다. 발주 단계에서부터 지역업체 참여 구조, 지역 구매 계획, 지역 고용 목표를 명확히 제시하도록 하고, 이행 여부를 준공 평가에 반영하는 체계가 필요하다.셋째, 발주처의 적극행정 기준을 명확히 해야 한다. 공공공사 발주 시 지역업체 참여 확대를 위한 관리·감독을 공무원의 성과지표에 반영하고, 하도급 구조 사전 점검과 지역상생 협약 체결을 행정의 책무로 제도화해야 한다.넷째, 하도급 대금 직접지급 제도 확대와 준공 전·후 정산 확인 의무화가 요구된다. 장비대금과 노무비, 자재비 지급 여부를 발주기관이 최종 점검한 뒤 준공을 승인하는 방식으로, 준공 이후까지 이어지는 분쟁의 씨앗을 사전에 차단해야 한다.다섯째, 공공공사 분쟁 전담 조정기구 상설화가 필요하다. 민사소송에 의존하는 현재 구조로는 해결까지 장기간이 소요돼 현장 혼란이 불가피하다. 지자체 차원에서 계약·공정·회계 전문가로 구성된 조정기구를 두고, 공사 중단 전 단계에서 신속한 조정 권고가 이뤄지도록 제도화해야 한다.여섯째, 분쟁의 당사자인 건설사에 대한 실질적 제재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 하도급 대금 미지급이나 지역업체 배제, 반복적인 분쟁 이력이 있는 업체에 대해서는 향후 공공공사 발주 시 적격심사·종합심사낙찰제 평가 항목에 해당 전력을 반영해 감점하고, 일정 기준을 넘을 경우 입찰 참가 제한이나 평가등급 하향 등 불이익을 주는 합법적 제도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는 처벌이 아니라, 공공공사의 공정성과 책임성을 담보하기 위한 최소한의 관리 수단이라는 평가다. 분쟁을 일으켜도 아무런 불이익이 없다면, 불공정 관행은 반복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마지막으로 지역환원 지표의 공개가 필요하다. 공사별로 지역 하도급 비율, 지역 구매액, 지역 고용 인원 등을 투명하게 공개해 시민과 지역사회가 직접 평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투명성이 담보되지 않는 한, 지역배제 논란은 반복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총사업비 200억 원이 넘는 대형 공공공사에서 원청과 하도급이 모두 인천 소재 업체로 채워지고, 관내 건설사는 배제된 채 지역 영세업체만 피해를 떠안는 구조가 고착된다면, 공공투자가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을 리 없다. 여기에 준공 이후까지 이어지는 지역업체 피해와 분쟁은 공공공사 관리체계의 취약성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이제는 지역업체 참여를 ‘권고’에 맡겨두는 관행을 끝내고, 발주 단계부터 지역환원을 설계하고, 분쟁 기업에는 명확한 불이익이 따르는 공공공사 체계로의 전환이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향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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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여민전 15일 첫 발행…월 30만 원 9% 캐시백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세종시가 1월 15일 오전 10시부터 지역사랑상품권 ‘여민전’의 올해 첫 일반 발행을 시작해 월 30만 원 한도에 9%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고, 전용 앱 개편으로 시민과 가맹점의 이용 편의를 대폭 높인다.세종시는 2026년도 여민전 발행 목표를 총 1,500억 원으로 정하고, 매월 125억 원씩 선착순 발행에 나선다. 개인당 충전 한도는 기존과 동일하게 월 30만 원이며, 할인율 9% 적용으로 소비자가 받을 수 있는 최대 혜택은 월 2만7,000원이다. 시는 경기 둔화와 물가 부담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여민전이 지역 상권의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올해부터는 여민전 전용 앱이 전면 개편돼 이용 방식에도 변화가 생겼다. 시민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여민전’을 검색해 새로운 앱을 설치한 뒤 회원가입을 해야 한다. 기존에 사용하던 여민전 카드는 그대로 이용할 수 있으나, 하나카드는 자동 이관되는 반면 신한·농협카드는 카드번호 등 정보를 수기로 등록해야 결제용 카드로 사용할 수 있다.개편된 앱은 단순 결제 수단을 넘어 지역 종합 플랫폼 기능을 강화했다. 여민전 결제 가능 매장 조회는 물론 지역 소식과 생활 정보를 통합 제공하고, 새롭게 추가된 ‘소통참여’ 메뉴를 통해 세종시의 주요 정책과 행사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시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서비스 확장으로 지역 밀착형 정보 접근성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가맹점주를 위한 지원도 대폭 강화됐다. 모바일로 간편하게 가맹 신청과 처리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여민전 사장님 서비스’를 새로 도입해, 점포별 결제 매출과 정산 내역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매출 관리의 투명성과 효율성이 높아지고, 현장 행정 부담도 줄어들 전망이다.아울러 시는 가맹점 등록 승인 기간을 기존 7~10일에서 약 3일로 단축해 소상공인의 대기 불편을 개선했다. 신속한 가맹 확대로 결제 인프라를 넓히고, 지역 내 소비 선순환 구조를 보다 촘촘히 구축하겠다는 취지다.류제일 경제산업국장은 “1월 15일 첫 발행을 시작으로 올해도 여민전이 지역 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여민전은 할인 혜택과 플랫폼 기능을 동시에 강화하며 단순한 지역화폐를 넘어 지역경제 촉진 도구로 진화하고 있다. 발행 확대와 시스템 개선이 맞물린 올해 운영이 시민의 체감 혜택을 높이고, 침체된 골목상권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박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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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성 의장 “승풍파랑 각오로 남은 6개월 책임 의정”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은 6일 세종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6년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남은 임기 6개월 동안 민생 현안 해결과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 강화, 책임 있는 의정 마무리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임채성 의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제4대 의회의 남은 임기는 약 6개월이지만 짧다고 해서 가볍게 갈 수는 없다”며 “속도와 책임을 모두 놓치지 않고 시민의 삶을 향한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가오는 선거가 새로운 바람을 불러오겠지만, 그 바람이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동력이 되도록 의회가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임 의장은 2026년 의정활동의 화두로 ‘승풍파랑(乘風破浪)’을 제시하며 “변화의 흐름을 두려워하지 않고 능동적으로 대응해 시민의 삶을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는 의지”라고 설명했다. 그는 남은 기간 동안 ▲민생 현안의 현장 점검과 제도 개선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법·제도적 기반 강화 ▲다음 의회의 안정적 출발을 위한 책임 있는 마무리를 3대 중점 과제로 제시했다.특히 민생을 의정활동의 출발점으로 삼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임 의장은 “교육·복지·경제 등 시민의 일상과 맞닿아 있는 과제를 하나하나 점검하고, 말이 아니라 성과로 연결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며 “현장에서 답을 찾고 제도로 뒷받침하는 것이 의회의 본분”이라고 밝혔다.최근 급물살을 타고 있는 대전·충남 통합 논의에 대해서는 세종의 위상을 분명히 했다. 그는 “충청권은 지금 국가 균형성장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면서도 “이 논의가 단순한 행정구역 개편에 머물러서는 안 되며, 반드시 행정수도 완성과 연결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 어떤 행정 개편도 세종의 행정수도 기능을 약화시키거나 주변화해서는 안 되며, 오히려 세종을 중심으로 충청권이 상생하는 구조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임 의장은 “충청권의 변화는 세종을 비켜 갈 수 없고, 세종을 중심으로 설계되지 않는 통합은 성공하기 어렵다”며 “의회는 국회와 중앙정부와의 연대를 통해 세종시법 개정과 제도적 기반 보완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세종이 국가 균형성장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이재명 대통령의 2026년 신년사도 언급했다. 임 의장은 “대통령이 ‘지방 주도 성장’이라는 대전환을 강조하며 서울은 경제수도, 중부권은 행정수도, 남부권은 해양수도로 국토를 다극 체제로 활용하겠다고 밝힌 것은 행정수도 세종의 위상과 중부권의 중심 역할을 분명히 한 방향 제시”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 같은 국가 전략이 선언에 그치지 않고 세종과 중부권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광역 협력과 제도 개선에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협치의 중요성도 거듭 강조했다. 임 의장은 “민생 회복과 협치 강화는 의회의 최우선 과제”라며 “집행부와의 협치는 원칙 위에서 더 단단하게 실천하고, 갈등이 아니라 대안과 합의를 만들어 가는 것이 지방의회의 책임”이라고 밝혔다. 그는 “시민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제도적 지원을 확대해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임채성 의장은 “짧지만 매우 중요한 6개월”이라며 “세종시의회는 시민과 함께 현장에서 답을 찾고, 성과로 보여주며, 미래를 준비하는 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그는 새해에도 시민과 언론의 따뜻한 관심과 함께 때로는 날카로운 비판을 당부하며, 책임 있는 의정활동으로 남은 임기를 마무리하겠다는 각오를 재확인했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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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전 양천구보건소장, 신임 세종시보건소장 임용
[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기자] 세종시는 2026년 1월 1일자로 정재훈 전 양천구보건소장을 신임 세종시보건소장에 임용해, 시민 건강 증진과 예방 중심 보건의료 체계 강화를 본격 추진한다.세종시는 2026년 1월 1일자로 정재훈(55) 지방과학기술서기관을 신임 세종시보건소장에 임용했다. 정 소장의 임기는 2026년 1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시는 보건의료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스마트 건강도시 구현을 가속화하기 위해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한 인사를 보건소장에 배치했다고 설명했다.정재훈 신임 보건소장은 단국대학교 의학과를 졸업하고 을지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한 의학 전문가다. 이후 서울시 양천구보건소장과 안산시 단원보건소장을 역임하며 지역사회 건강증진 사업, 감염병 대응, 보건 행정 혁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무 경험을 쌓아왔다. 특히 현장 중심의 행정으로 주민 체감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아왔다.세종시는 정 소장의 풍부한 보건 행정 경험과 전문 지식이 시민 중심의 보건의료 서비스 고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 보건 행정을 정착시키는 데 적임자”라고 밝혔다.정재훈 소장은 취임 소감을 통해 “세종시민의 건강 증진과 밀착형 보건의료 체계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만성질환 예방과 정신건강 관리 등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보건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이번 인사는 세종시가 추진 중인 스마트 건강도시 정책과 맞물려, 보건의료 행정의 전문성과 실행력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시민 일상과 가장 가까운 공공의료 현장에서 예방과 돌봄이 균형을 이루는 체계가 구축될지 주목된다. 이향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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