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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현대·기아·벤츠·포르쉐 34만여 대 리콜 실시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기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포르쉐코리아가 제작·수입·판매한 74개 차종 34만4,073대에서 제작결함이 확인돼 1월 중 순차적으로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번 리콜은 무단변속기 결함, 전자제어장치 및 소프트웨어 오류 등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 대상은 현대자동차, 기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포르쉐코리아가 판매한 총 74개 차종으로, 결함 유형에 따라 순차적으로 시정조치가 진행된다.현대자동차는 아반떼 등 2개 차종 13만283대에서 무단변속기 부품 내부로 이물질이 유입돼 구동력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1월 19일부터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 기아는 K3 11만3,793대에서 동일한 무단변속기 결함이 발견돼 1월 15일부터 시정조치를 시작한다.기아 스포티지 등 2개 차종 3,895대는 바디 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설계 오류로 인해 주차거리경고 기능이 작동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해당 차량은 1월 14일부터 무상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조치를 받게 된다.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E200 등 24개 차종 5만6,208대에서 인포테인먼트 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가 발견됐다. 이로 인해 주행 중 계기판이 꺼질 가능성이 있어, 1월 12일부터 이미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포르쉐코리아는 카이엔 등 45개 차종 3만9,894대에서 전자기 간섭 문제로 서라운드 뷰 카메라가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1월 26일부터 순차적으로 리콜이 시행될 예정이다.국토교통부는 “이번 리콜은 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대상 차량 소유자는 반드시 제조사 안내에 따라 조속히 점검과 수리를 받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차량 소유자는 자동차리콜센터(PC www.car.go.kr, 모바일 m.car.go.kr)에서 차량번호나 차대번호를 입력해 리콜 대상 여부와 결함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080-357-2500으로 가능하다. 국토부는 앞으로도 제작결함에 대한 점검을 강화해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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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고용지표 호조 속…세종은 청년 일자리 과제 부각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정부가 발표한 2025년 12월 고용동향에서 고용률과 경제활동참가율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지만, 청년층 고용률 하락과 실업률 상승이 이어지면서 세종시 역시 공공·서비스 중심 고용 구조 속에서 청년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가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2025년 12월 전국 15세 이상 고용률은 61.5%로 전년 대비 0.1%포인트 상승했고, 15~64세 고용률은 69.6%로 12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경제활동참가율도 64.1%로 월간 기준 사상 최고를 경신했다.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16만8천명 늘어 12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실업률은 4.1%로 0.3%포인트 상승해 고용 회복 속에서도 불안 요인이 상존함을 보여줬다.이 같은 전국 지표는 세종시에도 복합적인 의미를 던진다. 세종은 공공기관과 서비스업 비중이 높은 도시 구조상, 최근 도소매업·운수창고업·예술·여가업 등 서비스업 고용이 늘어난 흐름의 긍정적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여건을 갖췄다. 실제로 전국적으로 서비스업 취업자는 전년 대비 40만3천명 증가하며 고용 증가를 견인했다. 반면 제조업과 건설업은 각각 6만3천명, 6만3천명 감소해 산업 기반이 상대적으로 약한 세종 역시 지역 경제 전반의 파급효과에서 자유롭지 않다.연령대별 지표는 세종의 구조적 과제를 더욱 선명하게 드러낸다. 전국적으로 30대 이상 연령층에서는 고용률이 상승했지만, 청년층 고용률은 44.3%로 전년 대비 0.4%포인트 하락했고 실업률은 6.2%로 상승했다. 청년 ‘쉬었음’ 인구는 41만1천명으로 전년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지만, 구직자와 취업준비생을 포함한 청년층 노동시장 이탈 비중은 여전히 높다. 젊은 인구 비중이 높은 세종에서 이러한 흐름은 단순한 통계가 아니라 주거·통근·산업 구조와 맞물린 체감형 문제로 이어진다.특히, 세종은 공공부문과 행정·서비스업 중심의 고용 구조로 인해, 민간 제조업과 기술 기반 산업에서의 일자리 창출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이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전국적으로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이 전년의 큰 폭 증가에 따른 기저효과로 감소 전환한 점도, 연구기관과 공공연구소가 밀집한 세종 입장에서는 청년층의 질 좋은 일자리 확대라는 과제가 더욱 중요해졌음을 시사한다.2025년 연간 기준으로는 고용률 62.9%, 경제활동참가율 64.7%, 15~64세 고용률 69.8%로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취업자 증가 폭도 19만3천명으로 확대됐다. 그러나 산업별로는 서비스업이 증가세를 주도한 반면 제조업과 건설업, 농림어업은 감소 흐름을 지속했고, 청년층 고용률 하락과 쉬었음 인구 증가는 구조적 문제로 남았다. 세종 역시 이러한 전국적 흐름 속에서 ‘양적 고용 개선’과 ‘질적 일자리 창출’의 간극을 어떻게 좁힐지가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정부는 2026년 취업자 수가 16만명 증가하고 고용률이 63.0% 수준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AI 확산에 따른 저숙련·청년 일자리 대체 효과, 통상환경 악화 가능성 등을 주요 리스크로 제시했다. 이에 따라 청년과 지역 등 고용 취약 부문을 중심으로 맞춤형 대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AI 중심의 청년 일경험 확대, 지역고용촉진지원금 확대, 구직촉진수당 상향 등 ‘2026년 경제성장전략’의 일자리 핵심 과제를 연초부터 추진하고, 쉬었음 청년의 유형별 특성을 분석해 취업역량 강화와 일경험 제공, 회복 지원을 연계한 대응책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세종에서는 이러한 정책이 실제 현장에서 얼마나 체감될지가 관건이다. 행정수도 완성과 함께 청년 인구 유입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단기적 일자리 숫자보다도 공공·서비스 중심 구조를 넘어 민간 혁신기업과 신산업 기반의 지속 가능한 일자리 생태계를 조성하는 노력이 요구된다. 특히 지역 대학과 연구기관, 공공기관이 연계된 청년 인턴십과 현장형 일경험 프로그램이 실질적인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 설계의 정교함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12월 고용지표는 전국적으로 고용률과 경활률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회복 흐름을 보여줬지만, 청년층 고용 부진과 산업 구조의 불균형이라는 과제도 분명히 드러냈다. 세종시는 이러한 전국적 흐름 속에서 공공·서비스 중심의 안정적 고용 기반을 발판으로 삼되, 청년이 머물고 성장할 수 있는 질 높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을지 시험대에 서 있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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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초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 첫 시행…공공부문 대상 선제적 감축 시행
[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기자] 세종시가 초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를 처음으로 시행하면서, 초미세먼지가 무엇인지와 함께 예비저감조치의 의미,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적용되는 법적 책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초미세먼지는 지름 2.5마이크로미터(㎛) 이하의 미세한 먼지로, 머리카락 굵기의 약 30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크기가 매우 작아 코와 기관지의 방어막을 통과해 폐포 깊숙이 침투하고, 혈관을 통해 전신으로 퍼질 수 있다. 이로 인해 호흡기 질환은 물론 심혈관 질환, 뇌졸중, 천식 악화, 면역력 저하, 조기 사망 위험 증가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대표적인 환경 위해 요인으로 꼽힌다.이 같은 위험성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운영하는 제도가 ‘예비저감조치’다. 예비저감조치는 모레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될 가능성이 높을 경우, 그 하루 전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선제적인 미세먼지 감축 조치를 시행하는 제도다. 당일 오후 5시 기준 미세먼지 예보를 토대로 발동되며, 고농도 상황이 본격화되기 전에 오염을 미리 낮추는 것이 목적이다.이번 조치는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2025년 12월~2026년 3월) 중 첫 예비저감조치로, 세종시에서는 행정·공공기관 차량 2부제 시행, 공공부문 사업장과 건설공사장 운영시간 조정, 날림·비산먼지 억제 강화가 동시에 추진되고 있다. 금강유역환경청과 세종시는 드론과 이동측정차량 등 첨단 감시장비를 활용해 산업단지와 주요 배출 밀집지역을 점검하고, 공공부문 대기배출시설에 대한 감시·단속도 강화하고 있다.예비저감조치는 비상저감조치에 앞선 단계이지만, 공공부문에는 단순 권고를 넘어 사실상 준의무적 성격을 갖는다. 특히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될 경우에는 법적 강제력이 본격적으로 작동한다.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르면, 행정·공공기관은 차량 운행 제한, 사업장 운영 조정, 공사장 비산먼지 관리 등 감축 조치를 반드시 이행해야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행정지도와 시정명령, 기관 평가 반영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민간 부문 역시 예외는 아니다.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질 경우 대기오염물질 다량 배출 사업장과 대형 공사장은 조업 단축이나 운영 조정, 방진시설 가동 등 법적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대기환경보전법」과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과태료 부과나 행정처분이 가능하다. 실제로 수도권과 일부 광역시에서는 비상저감조치 위반으로 건설현장과 사업장에 수십만 원에서 수백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차량 2부제 역시 공공부문은 의무 대상이다. 이를 어길 경우 기관 내부 규정에 따른 징계나 경고, 인사·평가상 불이익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일반 시민은 현재 권고 중심이지만, 일부 지자체는 비상저감조치 기간 동안 공영주차장 이용 제한 등 행정적 조치를 통해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이병훈 금강유역환경청장 직무대리는 “예비저감조치를 철저히 이행하고 미세먼지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겠다”며 “고농도가 지속될 경우 위기경보 발령 등 필요한 조치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초미세먼지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시민의 일상과 생명을 위협하는 가장 현실적인 환경 위험 요소다. 세종시가 처음 시행한 예비저감조치는 비상상황 이전에 피해를 줄이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이며, 이를 성실히 이행하지 않을 경우 공공과 민간 모두 법적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이번 조치는 세종시가 미세먼지 관리 정책의 실효성을 가늠받는 중요한 분기점이 되고 있다. 이향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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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김수현 세종시장 출마 선언…“행정수도 완성·특별시 승격으로 판 바꾼다”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김수현 더민주세종혁신회의 상임대표가 14일 오전 세종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행정수도 완성과 세종특별시 승격을 동시에 추진해 정체된 세종의 판을 바꾸겠다고 밝혔다.김수현 상임대표는 이날 출마선언문에서 “세종시 출범 13년 동안 행정가 출신 시장들이 시정을 관리해 왔지만, 결과는 상가 공실률 전국 1위, 청소년 자살률 전국 1위라는 참담한 성적표였다”며 “관리자 시장의 시대는 끝났고, 이제는 판을 뒤흔드는 혁신가 시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세종은 더 이상 멈춰 있을 수 없다”며 “행정과 정치의 구조 자체를 바꾸는 선택을 시민께 요청드린다”고 강조했다.김 상임대표는 세종의 미래 비전으로 ‘행정·경제·문화 3대 특별시’ 구상을 제시했다. 그는 “세종을 단순히 행정기관이 모여 있는 도시가 아니라, 국제 외교단지와 국가 핵심 기능이 실질적으로 작동하는 대한민국의 행정수도로 완성하겠다”며 “헌법 개정 또는 특별법 제정을 통해 세종을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명문화하고, 세종특별자치시를 ‘세종특별시’로 승격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도시 이름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 운영체계 완성의 문제”라고 못 박았다.이날 공개된 ‘세종 생존 전략 10대 비전’에는 ▲행정수도 완성과 세종특별시 승격 ▲세종의 정체성 확립과 문화도시 전략 ▲시민이 결정하는 시정 구현 ▲혁신과 풍요가 함께하는 경제도시 조성 ▲균형발전 세종 완성 ▲교통과 주거의 혁명 ▲미래 인재 도시 구축 ▲생애주기 공공의료·시민케어 시스템 ▲자연과 공존하는 친환경 도시 ▲문화예술인이 존중받는 도시 실현 등이 담겼다.행정수도 완성과 관련해 김 상임대표는 “더 이상 미루지 않겠다. 이번에는 반드시 완성하겠다”며 “행정기관만 모여 있는 도시가 아니라, 국가 중심 기능이 실질적으로 작동하는 수도로 세종을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세종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서는 “세종대왕 기념관을 설립하고 중앙공원의 명칭을 ‘세종공원’으로 바로 세우며, 세종축제를 정례화해 시민 자긍심을 높이겠다”고 밝혔다.시민 참여 확대도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그는 “형식적인 자문이 아니라 시민이 공동정부의 일원으로 참여하는 구조를 만들겠다”며 “상시 소통 플랫폼을 구축해 시민의 불편과 제안이 정책으로 바로 연결되는 체감 중심 시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행정의 출발점은 시장이 아니라 시민”이라고 강조했다.경제 전략으로는 국제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국제컨벤션단지를 조성하고, 세종 AI·과학 비즈니스 사업화 밸리를 구축해 세종을 ‘미래첨단경제특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그는 “세종금융공사 설립으로 지역 경제 곳곳에 자금이 순환하는 구조를 만들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일자리진흥원의 기능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물가 안정과 민생 대책으로는 시장 직속 ‘물가안정위원회’ 설치를 약속하며 “세종을 민생경제특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교통과 주거 분야에서는 CTX(충청권 광역급행철도)를 활용해 조치원역을 충청권 철도 교통 허브로 육성하고, 세종 동서와 남북을 관통하는 급행버스를 신설해 도시 전반의 이동 접근성을 개선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또 “조치원·연기 지역을 중심으로 공공주택 공급을 확대해 청년과 신혼부부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주거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공공의료와 복지 정책도 구체적으로 제시됐다. 김 상임대표는 “세종 공공종합의료센터를 신설해 아동 응급의료 체계를 혁신적으로 강화하고, 출산·공공산후조리·노인요양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시가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이어 “노인복지 강화, 신혼부부 공공웨딩 지원, 반려동물 문화 인프라 확충을 통해 사람과 생명이 함께 존중받는 세종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환경과 문화 분야에서는 “탄소중립 실천 포인트제를 여민전과 연계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환경보전을 생활화하도록 하겠다”며 “국립박물관과 국립미술관을 유치하고, 문화예술인 기본소득 지원과 세종 고유 예술제 마련으로 문화특별시의 기반을 다지겠다”고 밝혔다.김 상임대표는 출마선언문에서 정치 철학도 분명히 했다. 그는 “정치는 자리를 탐하는 자들의 전유물이 아니라, 고통받는 시민의 곁을 지키는 용기여야 한다”며 “적당히 해서는 바꿀 수 없고, 미치지 않고서는 혁신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말만 앞세운 무사안일과 불통행정이 망쳐놓은 세종을 혁신과 돌파력으로 완전히 뒤집겠다”고 덧붙였다.마지막으로 그는 “이재명 정부와 함께 강한 지방정부를 세종에서 실현하겠다”며 “밝은 행정의 시대를 끝내고 시민이 주인 되는 ‘시민의 시대’를 열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상가 주인의 눈물을 닦고 청년들이 희망으로 미래를 펼칠 수 있는 역동적인 도시,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존중받는 공동체 도시 세종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했다.김수현 상임대표의 출마 선언은 단순한 선거 도전이 아니라 세종시 출범 이후 이어져 온 행정과 정치의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겠다는 정치적 선언으로 읽힌다. 행정수도 완성과 세종특별시 승격이라는 굵직한 의제를 전면에 내세운 그의 ‘10대 비전’이 향후 세종시장 선거 구도와 시민 선택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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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동 봄나래어린이집,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 획득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는 14일 아름동 봄나래어린이집이 국토안전관리원 심사를 거쳐 2025년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히며, 민간시설물의 내진 성능 강화로 시민 안전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아름동 소재 봄나래어린이집이 2025년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인증으로 해당 어린이집에는 인증서와 인증명판이 발급되며, 지진 발생 시에도 구조적 안전성을 갖춘 시설임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은 민간 건축물의 자발적인 내진 보강을 유도해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제도로, 국토안전관리원의 엄격한 심사 절차를 통해 안전성을 검증한다.행정안전부는 2019년부터 이 제도를 시행해 심사를 통과한 시설물에 인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이번 봄나래어린이집의 인증 획득으로 세종시 관내 지진안전 시설물은 금남면 하이빌·대정빌, 장군면 대정빌딩, 아름동 참좋은어린이집, 조치원 카페디펜스, 연서면 세종제이엠피 등 기존 6곳에 더해 모두 7곳으로 늘어났다. 이는 공공시설뿐 아니라 민간시설에서도 내진 안전 확보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고성진 시민안전실장은 “국내에서도 매년 수십 차례에 걸쳐 지진이 기록되고 있는 만큼 민간시설물의 내진 성능 확보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지진에 대한 민간건축물의 안전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세종시는 앞으로도 어린이집, 다중이용시설, 소규모 민간건축물 등을 대상으로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 참여를 독려하고, 내진보강 컨설팅과 제도 홍보를 강화해 생활 속 재난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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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깜깜이 소통’ 재현…요식성 백브리핑에 신뢰 추락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14일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연 백브리핑이 사전 자료 미제공과 소극적 답변으로 일관하며 전날 업무보고의 반복에 그치자, 언론 소통을 외면한 요식성 기자회견이라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행복청은 13일 국토교통부 산하기관 업무보고 이후 14일 오후 2시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백브리핑을 진행했다. 그러나 이날 브리핑은 이미 보도된 업무보고 내용을 되풀이하는 수준에 머물렀고, 새로운 정책 방향이나 추가 계획은 제시되지 않았다. 현장에서는 영상 촬영 자제가 권장됐고, 전반적인 진행 방식도 폐쇄적이라는 평가가 나왔다.질의응답 과정에서도 한계는 분명했다. 기자단이 사전에 관련 자료 제공을 요청했지만 행복청은 끝내 응답하지 않았고, 그 결과 질의응답은 보고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은 질문과 답변이 반복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예민한 쟁점에 대해서는 “검토 중”, “추후 설명”이라는 원론적 답변만 이어졌고, 구체적인 일정이나 수치 제시는 없었다. 백브리핑이라는 형식이 요구하는 보완 설명과 심층 해설은 찾아보기 어려웠다는 지적이 나온다.이 같은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2월 국가상징구역 국제설계공모 당선작 발표 과정에서 일부 기자만 사전에 브리핑 공지를 받은 사실이 드러나며, 행복청의 언론 대응 방식은 이미 한차례 도마에 올랐다. 다수 기자에게 동시 공지하던 기존 관행을 깨고 브리핑 대상을 선별한 조치는, 강주엽 행복청장 취임과 대변인 교체 이후 언론 소통 기조가 과거의 ‘깜깜이 브리핑’ 시절로 회귀한 것 아니냐는 비판으로 이어졌다. 이번 백브리핑 역시 같은 흐름 위에 놓여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사전 자료를 제공하지 않은 채 현장에서 즉석 질의만 허용하고, 민감한 사안에 대해서는 답변을 피하는 방식은 사실상 질문을 무력화하는 결과를 낳았다. 기자들 사이에서는 “자료를 주지 않는 것은 곧 질문의 폭을 제한하는 것”이라는 불만이 공개적으로 제기됐다. 언론과의 소통이 아니라 관리와 통제를 우선한 행태라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장소 선택도 논란을 키웠다. 업무보고 주체는 행복청이었지만, 백브리핑은 굳이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렸다. 이에 대해 기자들은 “실질적 내용이 없는 상황에서 굳이 시청까지 불러 형식만 키운 행사였다”, “결국 어제 보도된 내용의 재탕을 위해 기자들의 시간을 소모시킨 셈”이라고 입을 모았다.이날 브리핑의 핵심 쟁점 가운데 하나는 2026년 추진 중인 광역도로 4개 노선과 CTX 연계 교통정책이었다. 기자들은 재원 확보와 일정, 수요예측이 충분히 검증된 계획인지, 과거 수요예측 실패 논란을 반복하지 않기 위한 구체적인 검증·보완 장치가 무엇인지를 집중적으로 물었다. 도로 확충 중심의 교통 인프라가 실제로 광역 접근성 강화와 통행시간 단축으로 이어질지, 교통 분산 효과보다 교통량 증가라는 부작용을 키우지는 않는지에 대한 정량적 분석도 요구했다.이에 대해 행복청은 국가상징구역 조성과 연계한 장래 교통수요 예측 방식을 설명했다. 행복청 관계자는 “현재는 저밀 주거지역이지만 국가적 시설이 들어오면 교통 유발 계수를 반영해 2030년 전후 교통량 증가를 예측하고 있다”며 “늘어나는 교통량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를 기준으로 도로와 교통체계를 설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임난수로 일대를 서울~세종 고속도로와 향후 연결될 세종~청주 고속도로의 진입 관문으로 보고, 국가상징구역 접근축으로서 도로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행복청은 도로 확충과 대중교통 중심 정책을 병행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관계자는 “개발 여지가 남아 있는 지역은 도로 용량 확대를 과감히 검토할 수 있지만, 이미 주거지가 형성된 지역은 단순한 차로 확장만으로 해결이 어렵다”며 “이런 곳은 DRT 등 대중교통 중심 처방에 더 비중을 두겠다”고 말했다. 국가상징구역에는 현재 BRT 노선이 없다는 점을 언급하며, 기존 환상형 도시축 중심의 BRT 체계에 국가상징구역을 연결하는 대중교통 축을 강력히 끌어들이겠다는 계획도 내놨다.다만 BRT 확대 역시 도로 용량 확보와 맞물려 추진될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 뒤따랐다. 행복청은 “BRT 축이 들어오기 위해서는 도로 용량도 함께 늘려야 하고, 필요하다면 일부 구간은 입체화나 지하화를 통해 교차로 혼잡을 최소화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전체적인 방향의 원칙은 대중교통 중심 도시를 지향한다는 철학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기존 도로 체계와 관련한 질문도 이어졌다. 국회의사당 인근 기존 도로를 폐쇄하고 지하차도로로 전환해 외곽 톨게이트와 연결하는 과거 구상이 이번 계획에 반영되는지에 대해, 행복청은 “일부 구간의 입체 교차는 검토한 바 있지만 현재로서는 구체적인 입체화 계획이 확정된 단계는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대신 좌회전 차로 확보 등 소통 능력 개선 방안은 계속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특히, 96번 도로 처리 방안에 대해서는 장기간 논란이 이어져 온 만큼 비교적 상세한 설명이 나왔다. 행복청은 “96번 도로의 존치 여부를 두고 오랫동안 결정을 미뤄왔지만 지난해 기본 방향을 정했다”며 “현 노선을 최대한 활용하되 생태축·보행축·경관축을 고려해 필요한 구간은 과감하게 지하로 입체화한다는 것이 원칙”이라고 밝혔다. 이응다리에서 장남평야로 이어지는 구간은 보행 동선과 향후 자율주행버스 도입 가능성까지 염두에 두고 평면 이용을 검토하되, 그 전제 조건으로 96번 도로의 입체화 필요성을 언급했다.그러나 이러한 설명에도 불구하고, 이날 답변에서는 재원 조달 방식이나 단계별 일정, 교통량 변화에 대한 구체적인 수치와 같은 정량적 근거는 제시되지 않았다. 기자들이 요구한 ‘과거 수요예측 실패를 반복하지 않기 위한 검증·보완 장치’에 대해서도, 외부 검증 절차나 독립적인 평가 체계에 대한 언급은 나오지 않았다. 정책 방향과 철학은 강조됐지만, 실행의 신뢰성을 담보할 근거는 부족했다는 평가가 뒤따른다.공공기관의 브리핑은 형식이 아니라 내용과 책임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행복청의 백브리핑은 자료 없는 진행, 답변 회피, 형식에 치우친 운영으로 언론 신뢰를 스스로 깎아내린 사례로 남았다. 반복되는 ‘깜깜이 소통’ 논란과 요식성 기자회견이 계속된다면, 행복청이 내세우는 정책 비전과 행정 신뢰 역시 공허한 구호에 그칠 수밖에 없다. 투명한 자료 공개와 구체적인 수치·일정 제시, 독립적인 검증 체계 마련이 뒤따르지 않는 한, 이번 교통정책 논란도 또 하나의 미완성 계획으로 기록될 가능성이 크다. 최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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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사회서비스원, ‘먹거리 돌봄’ 첫 지원…취약계층에 온기 전했다
[대전인터넷신문=창길수 기자]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이 지난 13일 새롬에프에스(주)의 후원으로 마련한 닭고기 가공품 50박스를 부강면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지역 내 취약계층과 복지기관에 전달하며, 올해 첫 ‘먹거리 돌봄’ 지원을 시작했다.세종시사회서비스원(원장 김명희)은 지난 13일 새롬에프에스(주)가 후원한 닭고기 가공품 50박스를 부강면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지역 내 취약계층과 복지 현장에 배분했다. 이번 지원은 민간 후원 자원을 연계해 돌봄 공백을 보완하는 ‘2026년 사회서비스 외부자원 연계사업’의 첫 사례로, 현장에서 제기된 실질적인 수요를 바탕으로 기획됐다.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저소득 취약계층 17가정을 비롯해 꽃동네치료공동체, 부강아동지역센터, 사랑나눔지역센터, 지역 내 경로당 32곳에 고르게 배분됐다. 단순한 일회성 나눔을 넘어, 돌봄이 필요한 현장에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최의헌 부강면장은 “지역 내 취약계층과 복지기관에 꼭 필요한 물품이 적시에 전달될 수 있도록 행정복지센터가 연계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며 “앞으로도 공공과 민간이 함께 만드는 나눔이 현장에서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김명희 세종시사회서비스원장은 “민간의 따뜻한 나눔이 지역 돌봄 현장에 실질적으로 닿을 수 있도록 필요한 곳에 신속하고 투명하게 연계·배분했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확대해 돌봄 사각지대를 촘촘히 메우는 지역 기반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외부자원 연계를 통한 사회공헌 협력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촘촘한 돌봄 지원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민관이 힘을 모은 작은 실천이 지역 복지의 체감도를 높이는 실질적 변화로 이어질지 주목된다.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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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평생교육원 ‘이도마루’ 개원…시민 배움축제 연다
[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기자] 세종시교육청평생교육원 ‘이도마루’가 오는 1월 17일 오전 10시 10분 개원식을 열고, 관내 40개 평생학습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배움 네트워크 박람회’와 다양한 체험·특강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중심의 평생학습 축제를 개최한다.세종시교육청평생교육원(원장 송정순, 별칭 ‘이도마루’)은 1월 개원과 시민 개방을 기념해 개원식과 함께 ‘배움 네트워크 박람회’, 학습·놀이 체험, 공연·전시, 전문가 특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평생교육원을 알리고, 생활 속 배움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배움 네트워크 박람회’에는 지역 내 평생학습 관련 공공·민간기관 등 40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총 43개의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지역 대학을 비롯해 경찰청, 소방본부, 선거관리위원회, 시청자미디어센터, 가족센터, 청년센터, 청소년활동지원센터, 환경교육센터, 마을교육지원센터 등이 공공 부문에서 참여하고, ‘내셔널지오그래픽’, ‘에어로케이’, ‘NH농협’, ‘보드숲’ 등 민간기관도 함께한다.시민들은 1층부터 3층까지 나선형으로 이어진 복도를 따라 일반강의실, 특별실, 동아리실 등에 마련된 부스를 순회하며 다양한 평생학습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체험 과정에서 새해 학습 목표를 세우고, 개인별 맞춤형 배움 계획을 구상하는 기회도 제공된다.야외 중정에는 시청자미디어센터 체험버스가 배치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라디오 제작 체험이 진행된다. 연기향토박물관은 활쏘기, 도토리팽이, 투호 등 겨울철 세시풍속 전통놀이 체험을 운영해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1층 시청각실에서는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유미 교수가 ‘자녀 성장과 성조숙증’을 주제로 전문가 특강을 진행한다.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되는 가운데, 자녀 성장에 대한 과학적 정보와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할 예정이다.개원식은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참여형 행사로 꾸며진다. 어린이·청소년·중장년 등 세대별 대표 시민 5명이 평생학습에 대한 바람을 담은 ‘배움 선언문’을 발표하고, 주요 내빈들이 이에 화답하는 ‘희망 메시지’를 전한다. 이후 대형 전광판을 통해 개원을 공식 선포하고, 마칭밴드 연주와 함께 전 시설을 순회하는 퍼레이드가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송정순 원장은 “이번 개원식과 연계 행사를 통해 지역 곳곳에 흩어져 있던 평생학습 정보가 한자리에 모이고,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한 해의 배움을 설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도마루’가 ‘모두의 학교, 기적의 배움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유관 기관·단체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이도마루’ 개원과 함께 열리는 이번 평생학습 축제는 단순한 시설 개관을 넘어 시민이 주체가 되는 배움 공동체의 출발을 알리는 자리다.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체험과 참여형 프로그램이 정착될 경우, 세종시 평생교육의 기반을 한층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향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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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동 착한가게 19·20호 탄생…나눔 상권 확대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 고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4일 고운동의 더케이플로라와 고운남다함께돌봄센터에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하며 정기기부를 통한 지역 나눔 문화 확산에 나섰다.세종시 고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미애·안정순)는 14일 고운동 소재 더케이플로라와 고운남다함께돌봄센터 2곳에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했다. 이번 신규 참여로 고운동 착한가게는 19호와 20호를 맞이하며 지역 내 나눔 실천 매장이 스무 곳으로 확대됐다.착한가게는 매월 3만 원 이상 일정 금액을 정기적으로 기부해 이웃돕기에 동참하는 사업으로, 소상공인과 학원, 병원 등 업종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소액이지만 꾸준한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복지 재원을 안정적으로 마련하고, 일상 속 나눔을 정착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이번에 전달된 기부금 전액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고운동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생계가 어려운 가정 지원부터 돌봄 공백 해소, 위기 상황에 놓인 주민의 긴급 지원까지 다양한 복지 수요에 맞춰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으로 이어질 계획이다.박미애 고운동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전달하는 착한가게 참여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민간 자원과 행정이 함께하는 복지사업을 발굴·운영해 주민이 체감하는 돌봄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착한가게 20곳 시대를 연 고운동은 소상공인과 지역기관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생활 속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정기기부가 일상이 되는 지역 공동체의 움직임이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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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담하랑어린이집 원아들, 저금통으로 이웃사랑 실천
[대전인터넷신문=창길수 기자] 세종시 소담하랑어린이집 원아들이 14일 소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희망드림 저금통 40개를 기탁하며, 일상 속 나눔 실천으로 이웃사랑을 전했다.세종시 소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4일 소담하랑어린이집으로부터 희망드림 저금통 40개를 전달받았다. 이번 기부는 원아들이 평소 동전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한 나눔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희망드림 저금통은 기부에 참여하면 반려식물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작은 나눔이 이웃사랑이라는 꽃으로 피어나길 바라는 취지에서 운영되고 있다. 소담하랑어린이집 원아들은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기부를 실천하며, 이웃을 돕는 경험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배웠다.남상미 소담하랑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의 작은 정성이 이웃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나눔의 가치를 배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허문선 소담동장은 “아이들과 어린이집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이 소중한 마음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돼 지역사회에 나눔의 선순환이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번 기부는 어린이들의 작은 손에서 시작된 나눔이 지역사회 전체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고 있으며, 일상 속 기부 문화가 자연스럽게 자리 잡는 데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창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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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동지사협, 2026년 민관협력 강화로 복지 안전망 촘촘히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세종시 아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4일 아름동 행복누림터에서 2026년 첫 정기회의를 열고 민관협력 활성화를 통한 지역복지 강화 방안을 논의하며, 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고독사 예방을 위한 8개 특화사업 추진을 결의했다.세종시 아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인환·조형관)는 이날 회의에서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한 민관협력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을 대비한 지역 맞춤형 복지 전략을 구체화했다. 협의체는 주민 체감도를 높이는 실질적 사업을 중심으로 협력 체계를 강화해 복지 현장의 대응력을 높이겠다는 방침을 세웠다.이날 결의된 8개 특화사업에는 ▲세종사랑아름상품권 지원 ▲아름나눔꾸러미 ▲아름이초록일기 ▲찾아가는 톡톡 뇌건강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들이 포함됐다. 협의체는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정서적 돌봄을 병행해 복지 서비스의 접근성과 지속성을 동시에 높이겠다는 계획이다.특히 올해는 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고독사 예방을 핵심 과제로 설정했다. 협의체는 위기 가구 조기 발굴과 맞춤형 지원 연계를 강화하고, 민간자원과의 협업을 통해 단발성 지원이 아닌 상시적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이인환 아름동장은 “아름동지사협의 나아갈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빈틈없는 지역복지 운영을 위해 애써주고 있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아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4년과 2025년 2년 연속 우수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선정되며 지역 복지 현장에서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협의체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에도 민관이 함께하는 협력 모델을 더욱 공고히 해, 주민이 체감하는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최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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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울동 행복누림터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확정
[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기자] 세종시는 14일 시청에서 열린 2026년도 제1차 보육정책위원회에서 산울동 행복누림터 내 국공립어린이집 설치를 확정하고, 보육수요 증가에 대응한 공공보육 확충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세종시는 14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2026년도 제1차 보육정책위원회를 열고 공공보육 현안을 포함한 7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보육정책위원회는 영유아보육법에 따라 설치된 심의기구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과 보육정책 추진방향, 보육환경 개선 등 지역 보육정책 전반을 논의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이날 회의에서는 그동안 주민 민원이 이어져 온 산울동 행복누림터(복합커뮤니티센터) 내 국공립어린이집 개원 문제가 핵심 안건으로 다뤄졌다. 시는 전반적인 보육수요와 생활권별 특수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온 끝에, 해당 시설에 국공립어린이집을 설치하기로 최종 결정했다.시는 산울동 0∼6세 보육아동 수가 지난해 1,742명에서 올해 1,969명으로 증가한 점과, 향후 약 1,600세대가 추가 입주할 예정인 점을 근거로 들었다. 이에 따라 향후 보육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판단하고, 공공보육 인프라 선제 확충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산울동 행복누림터 내 국공립어린이집은 관련 절차를 거쳐 2027년 개원을 목표로 추진된다.이번 위원회에서는 이와 함께 어린이집 수급 계획, 보육료 수납한도액 결정, 어린이집 반별 정원 탄력 편성 운영기준 등 공공보육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주요 사안들도 집중 논의됐다. 시는 제도 개선과 현장 여건을 반영해 보육 현장의 운영 안정성과 이용 만족도를 함께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시는 위원회에서 의결된 사항을 토대로 행정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고, 주민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지역 실정에 맞는 보육정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통해 보육 접근성과 공공성을 강화하고, 맞벌이 가정과 신혼·청년 가구의 정주 여건 개선에도 기여한다는 구상이다.김려수 보건복지국장은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주민 의견과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세종시 공공보육의 기반을 차근차근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산울동 행복누림터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확정은 급증하는 보육수요에 대응한 세종시의 공공보육 강화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향후 지역별 맞춤형 보육 인프라 확충 정책의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향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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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 세종문화예술회관서 출판기념 토크콘서트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오는 24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지난 3년 시정을 담은 자전적 기록서 ‘최민호 시장의 새벽 3시’ 출판기념 토크콘서트를 열어 시민과 직접 소통한다.최민호 세종시장은 24일 조치원읍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출판기념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행사는 오전 11시 저자 사인회를 시작으로 오후 2시 저자와의 토크콘서트로 이어진다. 이번에 출간되는 ‘최민호 시장의 새벽 3시’는 부제 ‘시민에게 쓰는 월요이야기’에서 보듯, 시청 홈페이지에 연재된 ‘최민호의 월요이야기’ 127편 가운데 일부를 엮은 기록서다.책 제목 ‘새벽 3시’는 집필 시간을 상징한다. 최 시장은 시정을 돌보는 바쁜 일정 속에서 글을 쓸 시간을 확보하기 어려워 주말 새벽 3시에 원고를 써왔다고 밝혔다. 그는 인사말에서 “시간이 없으니 ‘월요이야기’를 쓰기 가장 적당한 시간은 토요일이나 일요일 새벽 3시경이었다. 새벽 3시는 사색하기도, 기도하기도, 공부하기도 가장 좋은 창의적인 시간이라는 청년 시절 어떤 스님의 말씀이 새삼 진리라고 절감한다”고 말했다.이어 “쓸 때마다 이를 읽을 우리 시의 직원들과 시민들에게 어떤 메시지가 전해질지 상상하며, 가장 적합한 시기에 가장 적합한 주제가 되기를 바랐다”고 덧붙였다. 또 “3년간을, 출장이나 휴가를 제외하고 매주 새벽이면 ‘최민호의 월요이야기’를 써서 세종시청 직원들의 우편함에 넣어주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글의 질을 떠나 양이라는 성의만으로라도 감히 이 책의 출판을 용서해 주리라 믿어본다”고 밝혔다.책은 모두 8부로 구성됐다. 1부는 ‘시장과 함께하는 1박2일’을 중심으로 공직관과 시정 철학을 풀어낸다. 2부는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문제의식과 세종보 가동 중단에 대한 아쉬움을 담았다. 3부는 ‘한글도시 세종’을 향한 비전, 4부는 정원도시 구상과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 무산의 안타까움을 전한다.5부에서는 빛 축제 예산 삭감 이후 시민 주도로 이어진 노력에 대한 미안함과 기대를 담았고, 6부는 인구절벽 시대의 보육·여성·인구소멸 대응을 다뤘다. 7부에서 최 시장은 “역사는 반복되는 듯하지만 늘 새롭게 나아간다”고 하며 시대정신과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8부에서는 불가능에 도전하는 정신을 ‘미션 임파서블’에 빗대어 설명하며, 입법·사법·행정·언론·지방자치가 제 기능을 할 때 민주주의가 발전한다고 책을 맺는다.이날 행사에는 소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의 저자 김진명 작가도 참석해 최 시장과의 50년 넘는 우정과 에피소드를 소개할 예정이다.출판기념 토크콘서트는 단순한 북토크를 넘어 지난 3년간의 시정 성과와 고민을 시민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최민호 시장이 기록한 ‘새벽 3시’의 사색이 세종의 미래 비전으로 어떻게 이어질지 주목된다. 박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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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구연희 “원융회통으로 세종교육 대전환 이룬다”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구연희 세종시교육청 교육감 권한대행은 2026년 주요 업무계획 기자회견에서 ‘원융회통’을 핵심 가치로 제시하며 통합지원 체계 구축과 기초학력 책임교육, AI 기반 미래교육 강화를 통해 세종교육의 대전환을 이루겠다고 밝혔다.구연희 세종시교육청 교육감 권한대행은 기자회견에서 “서로 다른 생각과 입장이 조화롭게 융합돼 막힘없이 소통할 때 아이들을 위한 진정한 교육 혁신이 가능하다”며 2026년 세종교육을 ‘원융회통’의 공동체로 재구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그는 교육청 내부의 칸막이를 허물고 학교와 마을, 지자체와 대학이 하나로 연결되는 협력 체계를 통해 조화로운 세종교육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구 권한대행은 2025년 성과로 교육발전특구 운영을 통해 관리지역에서 선도지역으로 승격한 점을 들었다. 또 유엔대학으로부터 지속가능발전교육 지역거점센터(RCE) 국제 인증을 받아 세종RCE를 개소한 사실을 언급하며 “세종이 국내 8번째이자 세계 200여 개 RCE 네트워크의 일원으로서 지역 주도형 지속가능발전교육 모델 확산에 기여하게 됐다”고 말했다.재정 분야에서도 “적극적인 재정집행 관리로 이·불용액을 최소화하고 학교 현장의 자율성을 높인 점이 지방교육재정 분석 결과 우수교육청 선정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이어 학교장터(S2B) 청렴계약 우수기관 6년 연속 선정과 공문서 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 성과도 함께 전했다.구 권한대행은 2026년 세종교육의 비전으로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을 제시하며 3대 핵심 정책과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아이들이 겪는 생활·정서·학습의 어려움을 단계적으로 지원하는 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학생생활교육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학교 현장의 생활지도와 상담 수요에 전문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설명했다. 사회정서교육 강화와 ADHD 선별검사, 치료형 교육기관 구축을 통해 학생 정신건강 지원을 체계화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기초학력 책임교육과 관련해서는 “학생 맞춤형 정밀 진단과 다중 안전망 체계를 통해 최소한의 학습권을 확실히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방학 중 성장지원 사업과 기초학력전담교사, 두드림학교 확대 운영으로 학습 결손을 예방하고 맞춤형 학습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구상도 덧붙였다.AI와 과학 중심의 미래교육에 대해서는 “기술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생각하는 힘과 판단력을 갖춘 미래 인재를 기르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그는 AI중점학교 운영과 AI정보교육실 확대, 지능형과학실 구축으로 교육 여건을 개선하고 과학자-고교생 동행 프로그램과 세종이도프로젝트를 통해 이공계 진로 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교육환경과 복지 분야에서는 “저출산과 인구 이동에 대응해 학교 규모를 적정화하고 초등 1~3학년 학급당 학생 수 20명 배치를 확대해 안정적인 학습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3특수학교 설립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특수교육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장애학생의 재활과 진로, 미래교육 체험을 통합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이주배경학생과 교육활동 침해 대응에 대해서도 “한국어학급과 한글샘 교실을 확대해 공교육 적응을 돕고, 교육활동 침해 발생 시 ‘바로샘 현장지원단’을 즉각 투입해 교원이 안심하고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학생생활과 학교폭력 대응 방향에 대해서는 “처벌 중심의 접근을 넘어 교육적 회복과 건강한 관계 형성을 우선하겠다”며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심의 전 ‘관계회복 숙려기간’을 전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평생교육원과 교육문화원을 전 생애 학습 거점으로 육성해 학교에서 마을로 이어지는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교육자치와 관련해서는 시민 참여 확대를 강조했다. 그는 “세종교육 대토론회와 세종교육회의를 통해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구조를 더욱 체계화하겠다”며 참여형 홍보 콘텐츠와 교육기자단 운영으로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기초학력 미달 학생 감소를 위한 2026년 목표와 방학 중 성장지원, 두드림학교 확대 성과 지표, AI 중점학교 확대에 따른 학교 간 격차 우려에 대해 세종시교육청은 AI 전공교육을 중심으로 한 종합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2021년부터 AI 전공교육을 단계적으로 도입해 현재까지 97개 학교에서 운영해 왔다”며 “올해는 고등학교까지 포함해 67개 학교로 확대하고, 2024년까지 초·중·고 전 학교에 AI 전공교육 체계를 구축해 세종형 AI 교육 모델을 완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교육청은 2022년과 2023년부터 AI 학습실과 교육센터 조성, 실습 환경 확충 등 인프라 구축을 통해 학교 현장의 수업 혁신을 뒷받침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학교별 여건 차이로 발생할 수 있는 교육 격차를 최소화하고 모든 학생이 기본적인 AI 학습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교원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교사 정보 네트워크 운영과 함께 2022년부터 한국교원대학교와 연계한 융합교육 대학원 과정을 통해 AI 융합교육 전문 교원 양성을 본격화했다. 현재까지 재학생과 졸업생을 포함해 145명이 이 과정을 이수했으며, 이들은 학교 현장에서 AI 수업과 프로젝트 수업을 주도하고 있다.아울러 AI 선도학교와 AI 중점학교 체계를 운영하며 학교별 특성에 맞는 교육 모델 확산에도 나서고 있다. 중점학교는 선도형과 중점형 등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뉘며, 실습 중심 교육을 본격화한 선도형 학교에는 현재 42곳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 학교는 자발적 신청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현장 중심의 AI 교육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것이 교육청의 설명이다.교육청은 “교원 역량 강화와 예산의 균형 있는 배분을 통해 교육 형평성을 담보하겠다”며 인프라 구축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동시에 교육 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학교에는 우선 지원을 강화해 AI 교육이 일부 학교에만 집중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구연희 세종시교육청 교육감 권한대행은 “2026년 세종교육은 ‘원융회통’의 정신으로 시민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단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언론과 시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조언이 세종교육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데 큰 힘이 된다”며 세종교육의 새로운 도전에 대한 폭넓은 공감을 당부했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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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세종시장 출마 선언…“행정수도 완성·세종특별시 승격으로 판 바꾼다”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김수현 더민주세종혁신회의 상임대표가 14일 오전 세종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행정수도 완성과 세종특별시 승격을 동시에 추진해 정체된 세종의 판을 바꾸겠다고 밝혔다.김수현 상임대표는 이날 출마선언문에서 “세종시 출범 13년 동안 행정가 출신 시장들이 시정을 관리해 왔지만, 결과는 상가 공실률 전국 1위, 청소년 자살률 전국 1위라는 참담한 성적표였다”며 “관리자 시장의 시대는 끝났고, 이제는 판을 뒤흔드는 혁신가 시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세종은 더 이상 멈춰 있을 수 없다”며 “행정과 정치의 구조 자체를 바꾸는 선택을 시민께 요청드린다”고 강조했다.김 상임대표는 세종의 미래 비전으로 ‘행정·경제·문화 3대 특별시’ 구상을 제시했다. 그는 “세종을 단순히 행정기관이 모여 있는 도시가 아니라, 국제 외교단지와 국가 핵심 기능이 실질적으로 작동하는 대한민국의 행정수도로 완성하겠다”며 “헌법 개정 또는 특별법 제정을 통해 세종을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명문화하고, 세종특별자치시를 ‘세종특별시’로 승격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도시 이름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 운영체계 완성의 문제”라고 못 박았다.이날 공개된 ‘세종 생존 전략 10대 비전’에는 ▲행정수도 완성과 세종특별시 승격 ▲세종의 정체성 확립과 문화도시 전략 ▲시민이 결정하는 시정 구현 ▲혁신과 풍요가 함께하는 경제도시 조성 ▲균형발전 세종 완성 ▲교통과 주거의 혁명 ▲미래 인재 도시 구축 ▲생애주기 공공의료·시민케어 시스템 ▲자연과 공존하는 친환경 도시 ▲문화예술인이 존중받는 도시 실현 등이 담겼다.행정수도 완성과 관련해 김 상임대표는 “더 이상 미루지 않겠다. 이번에는 반드시 완성하겠다”며 “행정기관만 모여 있는 도시가 아니라, 국가 중심 기능이 실질적으로 작동하는 수도로 세종을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세종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서는 “세종대왕 기념관을 설립하고 중앙공원의 명칭을 ‘세종공원’으로 바로 세우며, 세종축제를 정례화해 시민 자긍심을 높이겠다”고 말했다.시민 참여 확대도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김 상임대표는 “형식적인 자문이 아니라 시민이 공동정부의 일원으로 참여하는 구조를 만들겠다”며 “상시 소통 플랫폼을 구축해 시민의 불편과 제안이 정책으로 바로 연결되는 체감 중심 시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제 행정의 출발점은 시장이 아니라 시민”이라고 강조했다.경제 전략으로는 국제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국제컨벤션단지를 조성하고, 세종 AI·과학 비즈니스 사업화 밸리를 구축해 세종을 ‘미래첨단경제특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또 “세종금융공사 설립으로 지역 경제 곳곳에 자금이 순환하는 구조를 만들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일자리진흥원의 기능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물가 안정과 민생 대책으로는 시장 직속 ‘물가안정위원회’ 설치를 약속하며 “세종을 민생경제특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교통과 주거 분야에서는 CTX(충청권 광역급행철도)를 활용해 조치원역을 충청권 철도 교통 허브로 육성하고, 세종 동서와 남북을 관통하는 급행버스를 신설해 도시 전반의 이동 접근성을 개선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또 “조치원·연기 지역을 중심으로 공공주택 공급을 확대해 청년과 신혼부부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주거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공공의료와 복지 정책도 구체적으로 제시됐다. 김 상임대표는 “세종 공공종합의료센터를 신설해 아동 응급의료 체계를 혁신적으로 강화하고, 출산·공공산후조리·노인요양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시가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이어 “노인복지 강화, 신혼부부 공공웨딩 지원, 반려동물 문화 인프라 확충을 통해 사람과 생명이 함께 존중받는 세종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환경과 문화 분야에서는 “탄소중립 실천 포인트제를 여민전과 연계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환경보전을 생활화하도록 하겠다”며 “국립박물관과 국립미술관을 유치하고, 문화예술인 기본소득 지원과 세종 고유 예술제 마련으로 문화특별시의 기반을 다지겠다”고 밝혔다.김 상임대표는 출마선언문에서 정치 철학도 분명히 했다. 그는 “정치는 자리를 탐하는 자들의 전유물이 아니라, 고통받는 시민의 곁을 지키는 용기여야 한다”며 “적당히 해서는 바꿀 수 없고, 미치지 않고서는 혁신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말만 앞세운 무사안일과 불통행정이 망쳐놓은 세종을 혁신과 돌파력으로 완전히 뒤집겠다”고 덧붙였다.마지막으로 김 상임대표는 “이재명 정부와 함께 강한 지방정부를 세종에서 실현하겠다”며 “밝은 행정의 시대를 끝내고 시민이 주인 되는 ‘시민의 시대’를 열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상가 주인의 눈물을 닦고 청년들이 희망으로 미래를 펼칠 수 있는 역동적인 도시,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존중받는 공동체 도시 세종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했다.김수현 상임대표의 출마 선언은 단순한 선거 도전이 아니라, 세종시 출범 이후 이어져 온 행정과 정치의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겠다는 정치적 선언으로 읽힌다. 행정수도 완성과 세종특별시 승격이라는 굵직한 의제를 전면에 내세운 그의 ‘10대 비전’이 향후 세종시장 선거 구도와 시민 선택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최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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