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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일정 뒤로한 세종시장의 선택…장대표 단식농성장 방문... ‘승진 임용식, 학교장 간담회 일정 혼선, 비서실·인사부서 안일 대응 도마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은 2026년 상반기 4급 이상 승진 임용식 일정이 사전 연기됐음에도 변경 사실이 행사 시각까지 공식 일정표에 반영되지 않으면서 행정 관리 부실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같은 날 학교장 간담회는 경제부시장이 대신 주재하고 최 시장은 장동혁 당대표 단식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세종시에 따르면 19일 오전 10시 시청 세종실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6년 상반기 4급 이상 승진 임용식’은 사전에 일정이 연기된 상태였다. 그러나 시가 대외적으로 공유한 최민호 시장 공식 일정표에는 해당 일정이 행사 시각까지 그대로 유지돼 있었고, 변경 일정에 대한 별도의 공지나 안내는 이뤄지지 않았다.이로 인해 언론과 승진 대상자, 가족과 지인들 사이에서 혼선이 발생했다. 공식 일정표를 기준으로 취재와 참석을 준비하던 이들은 현장에서 행사가 진행되지 않는 상황을 뒤늦게 확인해야 했고, 일정 변경 여부를 묻는 문의가 시청 안팎에서 이어졌다는 전언도 나온다.문제는 일정 총괄 관리 책임이 있는 비서실과 행사를 주관하는 인사부서가 변경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최소한의 정정 조치조차 행사 시각 이전까지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이다. 시장 공식 일정은 비서실이 관리하고, 개별 행사는 주관 부서가 담당하는 구조임에도 불구하고 부서 간 조율과 대응이 제때 작동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특히, 본지가 일정 관리 문제를 지적한 기사를 배포한 이후에야 시청 공식 일정표가 수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일정표에서 승진 임용식 항목은 오전 11시가 넘어서야 삭제됐으며, 그 이전까지는 행사 시각이 그대로 노출돼 있었다. 사전 정정이 아닌 사후 조치에 그쳤다는 점에서 행정 대응의 적절성을 둘러싼 비판이 나온다.같은 날 오후 2시 시청 집현실에서 예정됐던 ‘시장-학교장 소통 간담회’는 최 시장이 아닌 경제부시장이 주재해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관내 초·중·고등학교장들과 세종시교육청 관계자들이 참석해 학생 중심 교육환경 조성과 학교 운영 전반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최 시장은 이날 시정 내부 일정이 조정된 가운데 외부 일정으로 이동해 장동혁 당대표가 단식 농성을 진행 중인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식 일정의 연기와 대행이 동시에 이뤄진 상황에서, 변경 사실이 제때 공유되지 않으면서 일정 관리 전반에 대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고 있다.공식 인사 행사와 주요 소통 일정이 포함된 시장 일정은 시민과의 약속이자 시정 운영의 신뢰 지표다. 변경된 일정을 행사 시각까지 바로잡지 못한 이번 사례는 단순 착오를 넘어 행정 관리 책임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가볍지 않다. 세종시는 일정 관리 체계와 부서 간 역할 분담을 점검하고, 유사한 혼선이 반복되지 않도록 보완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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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 설 앞두고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이 설 명절을 앞두고 1월 26일부터 2월 6일까지 세종시 여민전 가맹점에서 10만원 이상 결제한 시민을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하는 행사를 진행한다.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은 설 대목을 맞아 골목상권 활성화와 지역 소상공인 매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설 명절맞이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명절 소비가 지역 상권으로 이어지도록 유도해 실질적인 매출 증대를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행사는 전년도 SK브로드밴드로부터 기탁받은 ‘소상공인·골목상권 활성화 기부금’을 활용해 마련됐다. 민간 기부와 공공기관의 정책이 결합된 민관 협력 모델로, 지역 내 소비 선순환을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환급 대상은 1월 15일 이후 세종시 관내 여민전 가맹점에서 카드 구분 없이 누적 10만원 이상 결제한 시민이다. 대상자는 1월 26일부터 2월 6일까지 결제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세종사회적경제공동체센터 또는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 본원을 방문해 환급을 신청하면 된다.환급액은 선착순 1,000명에게 3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되며, 준비 물량이 소진될 경우 행사는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진흥원은 행사 기간 동안 시민 참여가 집중될 것으로 보고 방문 일정 조정을 권고했다.이홍준 원장은 “설 명절은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에 매우 중요한 소비 성수기”라며 “이번 행사가 고물가로 부담을 느끼는 시민들에게는 알뜰한 명절 준비의 기회가 되고, 소상공인에게는 매출 회복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지원사업으로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온기를 불어넣겠다”고 밝혔다.설 명절을 앞두고 추진되는 이번 환급행사는 시민 체감 혜택과 소상공인 매출 회복을 동시에 겨냥한 소비 촉진 정책으로, 지역경제의 선순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박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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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세종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 지원 협력체계 강화
[대전인터넷신문=창길수 기자] 세종시와 세종신용보증재단이 19일 재단 교육장에서 ‘2026년 상반기 시-재단 워크숍’을 열고 소상공인 지원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정책·사업 연계를 논의했다.이번 워크숍은 세종시 소상공인 정책 전반을 점검하고 금융·비금융 지원사업, 상권 활성화 방안을 종합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와 재단은 정책 설계부터 집행·성과 관리까지 전 주기 협력을 강화해 지원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행사는 실무 중심 브레인스토밍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체감하는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사업 간 연계와 중복 해소, 대상별 맞춤 지원 등 실행 가능한 대안을 도출했다. 이 과정에서 정책의 현장 적합성을 높이는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특히 이차보전 사업을 포함한 금융지원 분야의 개선 방향과 2025년도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사업 성과 평가 결과가 공유됐다. 아울러 2026년도 시책과 연계한 신규·확대 사업 구상도 논의돼 향후 예산·사업 설계에 반영될 전망이다.양성필 소상공인과장은 “이번 워크숍은 금융지원 확대와 상권 활성화 등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한 통합 지원체계를 체계적으로 구축하는 출발점”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세종시는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정책 연계와 협업 구조를 고도화해 지원의 사각지대를 줄이고, 지역 상권의 회복과 지속 성장을 뒷받침하는 체계를 단계적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창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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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눈·비 그친 뒤 ‘영하권 급강하’…한파주의보 속 빙판·강풍 대비
[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기자] 기상청은 19일 05시 예보관리포트에서 세종에 내린 비·눈이 오전 중 그친 뒤 북서풍 유입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져 20일 아침 영하 10도 이하 강추위가 예상된다며, 세종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만큼 빙판길과 동파·강풍 피해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기상청 예보관리포트에 따르면 19일 새벽 세종을 포함한 중부지방은 “동해상에 위치한 저기압과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 또는 눈이 내렸다.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고 기압골이 남동진하면서 강수구름대는 남쪽으로 이동해 “오늘 오전에 차차 그치겠다”는 전망이다.강수는 잦아들어도 위험은 남는다. 예보분석관 구민철은 “밤사이 비 또는 눈이 내린 지역에는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도 기온이 급변하는 구간에 들어가며, 특히 그늘진 이면도로·교량·경사로는 결빙이 먼저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기온은 19일 아침 충청권이 “0℃ 안팎으로 평년보다 높게” 출발했지만, “차가운 북서풍이 유입되면서 오늘 낮 기온은 –3~10℃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고 예보됐다. 핵심은 오늘 밤부터다. 구민철은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10℃ 이상 크게 떨어져 그 밖의 중부지방은 –10℃ 이하”가 되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더욱 춥겠다”고 밝혔다. 세종은 특보상 ‘한파주의보’ 대상에 포함돼 급강하와 체감추위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기상청은 강추위가 단발성에 그치지 않을 가능성도 함께 제시했다. “당분간 찬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는 기압계가 정체하면서 강추위가 장기간 이어지겠으니 건강관리와 한파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는 것이 예보관리포트의 경고다. 난방비 부담과 피로 누적, 취약계층 위험이 동시에 커질 수 있어 생활 대응이 중요해진다.세종시민이 가장 먼저 챙겨야 할 것은 빙판길 사고 예방이다. 보행자는 미끄럼 방지 신발을 착용하고, 보폭을 줄여 천천히 걷는 것이 필요하다. 손을 주머니에 넣고 걷는 습관은 낙상 시 부상 위험을 키우므로 피하는 것이 안전하다. 운전자는 급가속·급제동을 자제하고, 교차로·언덕길·교량 구간에서 감속 운전을 기본으로 해야 한다.둘째는 한랭질환 예방이다. 체감온도가 급격히 낮아질수록 동상·저체온증 위험이 커진다. 외출 시 목·귀·손을 우선 보온하고, 장시간 야외활동을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 실내는 과도한 고온보다 일정한 온도 유지가 중요하며, 수분 섭취와 충분한 휴식이 추위 피로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셋째는 동파 대비다.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가면 계량기함과 노출 배관은 피해가 집중될 수 있다. 보온재로 계량기함을 채우고, 외풍이 드는 틈을 막는 조치가 기본이다. 장시간 외출이 불가피하면 수돗물을 가늘게 흐르게 하는 방식도 고려할 수 있다. 다만 이미 얼었을 때 무리한 가열은 2차 파손을 부를 수 있어, 단계적으로 해빙하거나 관련 기관 안내에 따라 조치하는 것이 안전하다.넷째는 강풍 대비다. 특보 현황을 보면 강풍주의보는 충청남도(태안·당진·서산·보령·서천·홍성 등)와 서해5도, 전라권·제주·인천 일부에 내려졌다. 세종은 강풍주의보 지역에 직접 포함되지는 않지만, 북서풍 강화가 예고된 만큼 현수막·간판·베란다 적치물 등 낙하 위험 요소를 사전에 고정하거나 치우는 것이 필요하다. 서해상에는 풍랑경보(서해중부 안쪽·바깥 먼바다)와 풍랑주의보(서해남부 전해상, 서해중부 앞바다 등)가 발효돼 해상과 연안 안전사고 위험도 커졌다.공동체 차원의 대응도 필요하다. 강추위가 길어질수록 독거노인, 거동이 불편한 이웃, 난방 취약 가구의 위험은 누적된다. 가족·이웃의 안부 확인이 중요하고, 생활이 어렵거나 난방에 문제가 생기면 거주지 행정복지센터 등 공적 지원 창구를 통해 도움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19일 오전 강수는 잦아들 전망이지만, 세종은 한파주의보 속에서 20일 아침 영하 10도 이하 급강하와 강한 바람에 따른 체감추위가 본격화될 가능성이 크다. 빙판길 사고 예방, 동파 대비, 건강관리와 취약계층 보호를 동시에 챙겨야 피해를 줄일 수 있으며, 기상청이 예고한 ‘장기 한파’ 가능성까지 염두에 둔 생활 대책이 요구된다. 이향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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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원 경제부시장, 학교장들과 학생중심 교육환경 협력 논의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은 19일 시청 집현실에서 관내 초·중·고 학교장들과 소통 간담회를 열고, 학생 중심 교육환경 조성과 학교 운영 전반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간담회에는 이승원 경제부시장과 관내 초·중·고 학교장 14명, 세종시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해 교육 현장의 애로와 건의 사항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학교 운영 과정에서 겪는 불편을 중심으로 해결책을 모색하며, 시의 교육경비 지원사업과 주요 교육 현안 전반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학교장들은 학생들의 안전과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해 통학로 인도 설치와 진입로 확장, 돌봄시설 확충, 어린이놀이시설 확대, 학교 인근 환경미화 등 시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통학 안전과 돌봄 공백 해소는 학생과 학부모 체감도가 높은 과제로, 현장 요구가 집중됐다.시는 제기된 건의 사항을 관련 부서와 긴밀히 협의해 정책과 사업에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법정전출금 외에도 비법정전출금 32억 원을 편성해 교육경비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중·고생 교복비 지원, 통학차량 운영, 통학로 안전지킴이 배치, 진로박람회 개최 등을 통해 학생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오늘 나온 의견들이 단순한 건의에 그치지 않도록 사안별로 정리해 신속하게 조치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교육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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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한옥 활성화’ 본격화…세종 한옥마을 목표 재점검론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국토교통부가 한옥을 활용해 중소도시 매력을 높이는 정책 방향을 내놓으면서, 세종시 고운동 한옥마을의 당초 조성 목표와 운영·확장 전략을 2026년 기준으로 재점검해 ‘생활형 한옥’ 중심의 정책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국토교통부는 한옥을 “대한민국 주거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지역 경관자산”으로 보고, 한옥을 매개로 ‘가보고 머물고 싶은 중소도시’ 육성을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국토부는 K-콘텐츠 확산에 따른 한옥 명소 관심 증가, 고택·빈집 활용 카페·숙소 등 체험 수요 확대를 배경으로 제시하며 한옥 건축 활성화와 도시건축디자인 혁신에 착수한다는 구상을 내놨다.정책의 첫 축은 인재 양성이다. 국토부는 2011년부터 한옥 설계·시공 분야 전문 인재를 양성해 총 1,580명이 설계공모 당선, 공사 수주, 해외 진출 등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고, 2월께 100명 규모 ‘한옥 설계·시공관리자’ 양성과정(국비 3억 원) 운영기관 공모도 예고했다. 한옥 교육과정 고도화, 우수기관 시상, 청년·교사 대상 한옥 캠프 재개도 함께 검토한다.두 번째 축은 한옥 현대화다. 국토부는 한옥 통계를 현실화하고, 일부 지자체에서 운영 중인 한옥 등록제를 확산하는 방안을 살피겠다고 했다. 결구 방식을 응용한 모듈러 한옥 연구, 자재 표준화로 공사비를 낮추는 과제도 언급했고, 내화·내진·무장애·녹색건축 등 법적 요건에 맞는 한옥 건축 기준을 마련하면서 현행 기준을 현실에 맞게 재편하겠다는 입장이다.세종과의 접점은 ‘이미 존재하는 한옥마을’에 있다. 행복도시(세종 신도시) 고운동(1-1생활권)은 한옥형 단독주택 특화단지로 추진돼 왔고, 행복청은 2015년 한옥마을 조성 종합계획을 수립해 대상 부지를 고운동 B15구역으로 제시했다. 해당 계획은 ‘전주 한옥마을처럼 테마를 담은 특화 단독주택단지’ 조성을 목표로 제시했다.이후 2016년에는 고운동 한옥마을 부지 42필지 계약이 완료됐다는 보도도 나왔고, 행복청은 한옥 고유 특성을 살린 ‘현대 한옥 주거모델’을 목표로 특별건축구역 지정과 함께 한옥 심의 지침(가이드라인) 체계를 마련했다. 당시 행복청이 제시한 한옥마을 계획은 개별주호형 15필지, 클러스터형 27필지, 근린생활시설 8필지 등 ‘총 50채’ 조성을 전제로 했다.세종시는 한옥과 건축자산을 제도적으로 지원할 근거도 갖추고 있다. ‘세종특별자치시 한옥 등 건축자산의 진흥에 관한 조례’에는 한옥 건축 및 한옥마을 조성 지원의 기준과 한옥건축양식 보급 지원 사업 등이 규정돼 있어, 국토부 정책이 본격화될 경우 시 차원의 연계 사업을 설계할 여지가 크다.다만 ‘확대 비전’은 선언만으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온다. 고운동 한옥마을은 계획도시 속 전통 경관을 구현하는 실험이었지만, 시간이 흐르며 관광·체험 중심의 상징성에 비해 정주성과 생활 문화가 얼마나 뿌리내렸는지, 주변 생활권과의 연계가 충분한지, 민간 참여가 지속가능한 구조로 설계됐는지 등을 정밀하게 점검할 필요가 커졌다. LH 역시 고운동 한옥마을을 ‘정주형 한옥마을’ 사례로 소개하며 주거환경 확보를 특징으로 제시한 바 있어, ‘정주형’이라는 당초 취지를 정책 목표로 재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평가다.정책 대안의 핵심은 ‘목표 재정의→지표 설정→확장 방식 설계’ 순으로 정리된다. 첫째, 한옥마을 확대의 목표를 관광객 숫자나 조감도 완성도가 아니라 ‘실거주·생활 서비스·지역경제 파급’으로 옮겨야 한다. 체류형 콘텐츠가 필요하더라도, 핵심은 주민이 상시 이용하는 생활 인프라와 공동체 기능을 한옥 공간에 결합시키는 데 있다.둘째, 당초 목표를 수치로 재설계해야 한다. 한옥마을의 분양·입주·상권 형성·유지관리 비용·공실률·보행 접근성·대중교통 연계·무장애 적용률 같은 지표를 설정하고, ‘정주형 모델’의 성과를 데이터로 검증해야 한다. 검증 결과에 따라 ‘확대’가 정답인지, ‘밀도 조정과 품질 개선’이 우선인지 선택할 수 있다.셋째, 확장 방식은 ‘공공 기반+민간 운영’의 혼합 모델이 현실적이라는 제언이 나온다. 공공은 한옥건축기준 현대화, 내진·내화·무장애 설계 지원, 등록제 도입 검토, 설계·시공 컨설팅 체계를 제공하고, 민간은 카페·숙소 같은 단발 운영을 넘어 장기 임대형 한옥, 창작·교육 프로그램, 지역 상권과 연동된 서비스로 수익 구조를 만들어야 지속 가능성이 높아진다. 국토부가 제시한 전문 인재 양성과정, 자재 표준화, 모듈러 한옥 연구 같은 도구를 세종 시범사업에 우선 적용하는 구상도 가능하다.국토부는 장기적으로 ‘한옥 건축 산학연 협력단지(클러스터)’ 구상까지 제시하며, 관련 내용을 제3차 건축자산 진흥 기본계획(2026~2030)에 담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 흐름에 맞춰 세종이 한옥마을을 단순 주거단지나 관광 포인트가 아니라 ‘도시정체성+산업·인재+생활문화’가 결합된 모델로 확장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국토교통부 최아름 건축문화경관과장은 “한옥은 선조들의 삶의 여유와 철학이 녹아있는 건축자산”이라며 “앞으로도 한옥이 지역의 정체성과 잘 어우러져 사랑받는 명소이자 일상 공간이 되도록 한옥 건축의 생태계 조성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세종의 한옥마을 역시 ‘확대’ 자체보다, 당초 목표였던 정주형 모델의 성과를 냉정히 점검하고 생활형 커뮤니티로 진화시키는 전략이 우선이라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박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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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산불 조기 비상…산림청, 2026 전국 산불방지 대책 가동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산림청은 19일 정부대전청사에서 2026년 전국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발표하며, 동해안 중심의 건조한 기상과 겨울 산불 발생 위험 증가에 따라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1월 20일부터 조기 시행하고 인력·장비 확충과 대응체계 개편에 나선다고 밝혔다.산림청은 최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10일 경북 의성군에서 이례적인 겨울 산불이 발생하는 등 산불 위험이 높아졌다고 판단했다. 이에 기존 2월 1일이던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1월 20일로 앞당겨 시행하고, 산불 발생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조기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대책은 산불 발생 원인 제거와 산불에 강한 숲 조성, 첨단 과학기반 감시·예측 체계 구축, 체계적 대비태세 확립, 신속·강력한 진화, 피해 복원 및 재발 방지 등 5대 전략으로 구성됐다.우선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인력과 장비가 대폭 확충된다. 공중진화대는 104명에서 200명으로 92% 증원되고, 산불재난특수진화대는 435명에서 555명으로 28% 늘어난다. 담수량과 기동성이 향상된 다목적 산불진화차량 76대가 처음 도입되며, 담수량 1만 리터급 대형 헬기 1대를 신규 도입하고 봄철에는 총 2만 리터급 중형 헬기 5대를 해외 임차해 운영한다. 이를 통해 헬기 진화용량은 총 3만 리터로 확대된다.범부처 헬기 동원 규모도 기존 216대에서 315대로 46% 확대된다. 산불 발생 시 최단거리에 위치한 헬기가 30분 이내 현장에 도착하도록 골든타임 제도를 통합 운영하고, 반경 50km 이내 모든 헬기를 신속 투입해 초기 진화를 강화한다. 동해안과 남부권에는 국가산불방지센터를 각각 울진과 함양에 설치해 운영하고, 봄철 산불조심기간에는 행정안전부·군·소방·경찰·기상청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국가산불대응상황실을 상시 가동한다.산불현장 지휘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대응 단계는 기존 4단계에서 3단계로 개편된다. 시·군·구청장의 인접 기관 진화자원 동원 권한을 확대하고, 재난 우려가 있을 경우 산림청장이 초기부터 지휘해 선제적이고 압도적으로 대응한다. 국유림관리소장과 국가산불방지센터장은 국·사유림 구분 없이 즉시 출동하도록 해 국가 책임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예방 활동도 강화된다. 그동안 봄철에 집중해 실시하던 영농부산물 파쇄를 수확 후 월동 이전부터 확대 시행하고, 파쇄 희망 농가에는 파쇄기 무상 임대와 운반을 지원한다. 건축물 주변 25m 이내 입목에 대해서는 허가·신고 없이 임의 벌채를 허용해 생활권 인접 산불 피해를 줄인다. 3월 첫째 주를 ‘산불조심주간’으로 정해 전국민 참여 캠페인을 전개하고, 산불 관련 위법 행위에 대한 벌칙과 과태료도 상향할 예정이다.김인호 산림청장은 “모두가 노력하면 산불은 막을 수 있는 재난이므로 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산불 발생 시에는 선제적이고 압도적인 대응으로 국민 안전을 수호하겠다”고 말했다.산림청은 조기 경보와 예방 강화, 대규모 자원 투입과 지휘체계 개편을 통해 2026년 산불 대응의 속도와 정확도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기후 변화로 산불 위험이 상시화되는 상황에서 이번 대책이 현장 대응력과 국민 안전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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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정 감독,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 개폐회식 총감독 위촉
[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기자] 장유정 감독이 19일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 개폐회식 총감독으로 위촉돼 2026년 1월부터 2027년 8월까지 대회의 시작과 끝을 책임지게 됐다.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는 19일 조직위 대회의실에서 장유정 감독을 개폐회식 총감독으로 공식 위촉했다고 밝혔다. 장 감독은 임기 동안 개회식과 폐회식의 기획·제작·연출 전반을 총괄하며, 충청권 4개 시·도의 정체성과 대회의 메시지를 집약한 무대를 구현한다.조직위는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 추천을 통해 후보를 발굴한 뒤 총감독 선정위원회의 심의와 면담을 거쳐 장 감독을 최종 선임했다. 영화·연극·뮤지컬을 넘나드는 폭넓은 작업 이력과 대형 국제행사 경험이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장유정 총감독은 영화 〈정직한 후보 1·2〉, 〈부라더〉, 〈김종욱 찾기〉를 비롯해 연극 〈더 드레서〉, 〈멜로드라마〉, 뮤지컬 〈그날들〉, 〈오! 당신이 잠든 사이〉 등 다수의 화제작을 연출했다. 최근에는 드라마 〈금주를 부탁해〉로 매체와 장르를 넘나드는 연출 역량을 입증했다.특히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송승환 총감독과 함께 개폐회식 부감독으로 참여해 폐회식을 총연출하며 세계적 호평을 받았다. 동시대 흐름을 읽는 감각과 현장 소통 능력, 대규모 제작을 아우르는 운영 역량이 강점으로 꼽힌다.조직위는 개폐회식 제작의 안정성과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국제 메가 이벤트 전문가 오장환을 2월 초 총괄 프로듀서로 위촉할 예정이다. 오장환 프로듀서는 2025 APEC KOREA 정상 만찬과 2024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 개폐회식 제작을 총괄한 바 있다.강창희 조직위원장은 “개폐회식은 대회의 시작과 끝을 알리고 충청과 대한민국의 매력을 세계에 전하는 상징적 행사”라며 “풍부한 연출 경험을 지닌 장유정 총감독과 함께 의미 있고 차별화된 무대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장유정 총감독은 “세계 대학생들의 축제인 유니버시아드의 총감독을 맡게 되어 영광”이라며 “젊은 세대의 역동성과 연대의 가치를 조화롭게 담아 세계를 하나로 잇는 감동의 무대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한편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는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대전·세종·충북·충남 등 충청권 4개 시·도에서 열리며, 개회식은 대전월드컵경기장, 폐회식은 세종중앙공원에서 개최된다. 150여 개국 1만 5,000여 명의 대학생 선수들이 18개 종목에서 경쟁하는 이번 대회는 장유정 총감독의 연출 아래 충청의 문화적 저력과 세계 청년의 에너지를 집약한 무대로 완성될 전망이다. 이향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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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선관위, 평생교육 박람회서 지방선거 홍보 전개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는 2026년 1월 17일 세종시교육청 평생교육원에서 열린 평생교육 박람회형 행사와 연계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홍보를 실시하며 시민들에게 선거의 의미와 주권의식을 알렸다.세종시선관위는 이날 교육청 평생교육원 개원식과 함께 열린 ‘2026 평생교육 박람회형 홍보·체험관’ 행사에 참여해 시민과 직접 만나는 현장 중심의 선거 홍보를 진행했다. 다양한 연령대의 방문객이 모이는 행사 특성을 반영해 선거 제도를 쉽고 친숙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참여형 프로그램을 구성했다.현장에는 모의투표 체험 공간이 마련돼 유권자들이 실제 투표 절차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투표 방법과 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첫 투표를 앞둔 청소년과 청년층에게는 선거 참여의 문턱을 낮추는 계기를 제공했다. ‘투표는 ○○다’ 캠페인에서는 시민들이 투표의 의미를 각자의 언어로 표현하며 주권의 가치를 되새겼다.이와 함께 민주시민 보드게임, 미디어 리터러시 영상 상영 등도 운영돼 선거와 민주주의를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접하도록 했다. 특히 가짜뉴스를 분별하는 미디어 이해 교육은 정보 환경 변화 속에서 유권자의 판단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세종시선관위 관계자는 “평생교육 박람회를 찾은 다양한 세대의 시민들과 소통하며 선거의 의미와 민주주의 가치를 알릴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 민주주의와 선거를 체험할 수 있도록 홍보·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이번 홍보는 선거를 특정 시기에 한정된 절차가 아닌 일상 속 시민교육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세종시선관위는 앞으로도 지역 행사와 연계한 현장 중심의 활동을 통해 주권의식 확산과 성숙한 선거문화 조성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최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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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연고팀은 공고로 오지 않는다, 영입 조건이 부른다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체육회가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연고지 협약팀 공개 모집에 나섰지만, 전국 평균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는 지원 여건 속에서 선제적 유치 조건 없이 ‘모집 공고’부터 내는 체육행정의 한계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연고팀 유치는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조건의 문제다. 우수선수와 우승권 전력을 보유한 팀은 공고문을 보고 움직이지 않는다. 장기적 안정성, 다년 지원의 확실성, 훈련과 생활을 함께 설계한 패키지 조건을 보고 선택한다. 그런데 세종의 연고팀 정책은 여전히 성과가 나면 지원하겠다는 사후 보상 중심 구조에 머물러 있다. 이는 이미 전국적으로 보편화된 최소 기준에 가깝다.현장의 평가는 냉정하다. 타 시·도는 연고팀 유치를 위해 고정 운영비, 다년 협약, 주거·훈련시설 연계, 지도자 고용 안정까지 제도화하며 ‘정착’을 전제로 경쟁한다. 반면 세종은 지원 규모와 기간, 안정 장치가 명확히 제시되지 않은 상태에서 모집을 먼저 반복한다. 그 결과는 예견돼 있다. 우수선수는 떠나고, 전력은 약해지며, 다시 모집 공고를 내는 악순환이다.특히 “이전 대회에 출전하지 못한 종목을 우선 모집하겠다”는 방침은 문제의 본질을 거꾸로 보여준다. 출전 공백이 발생했다는 사실 자체가 그 종목의 기반이 취약하다는 방증이다. 선수 수급, 지도자 확보, 훈련 인프라, 연계팀이 약한 상황에서 ‘우선 모집’만으로 공백이 메워질 것이라는 기대는 현실과 거리가 멀다. 취약 지점을 메우는 선제 패키지 없이 모집만 늘리면 성과는 반복적으로 실망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다.체육행정의 핵심은 선택받는 조건을 만드는 일이다. 단년도 협약과 성과 연동형 포상만으로는 우승권 팀을 붙잡을 수 없다. 최소한의 다년 보장선, 훈련·생활 지원의 표준화, 지도자 고용 안정, 시설 우선 이용권 등 ‘선제적 호조건’이 먼저 깔려야 한다. 그 다음이 공개 모집이다. 순서가 뒤바뀌면 정책은 선언에 그친다.전국체전 성적을 말하기 전에, 왜 성적이 정체되는지를 돌아봐야 한다. 지원이 평균 이하라는 평가, 우수선수 이탈이라는 구조적 문제를 외면한 채 공고를 내는 방식은 더 이상 설득력이 없다. 연고팀은 행정의 의지로 오는 것이 아니라, 제도의 신뢰로 온다.이제는 묻지 않을 수 없다. 연고팀을 ‘모집’하는 데서 멈출 것인가, 아니면 연고팀이 ‘정착’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 것인가. 세종특별자치시체육회가 선택해야 할 것은 분명하다. 조건 없는 호소를 멈추고, 전략 있는 유치로 체육행정의 방향을 바로잡아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세종 체육의 도약은 다음 공고에서도 또다시 미뤄질 것이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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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이주·북한배경학생 지원 마을강사 모집
[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2026학년도 학교 현장에서 이주·북한배경학생의 한국어·기초학력·정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다문화 교육지원 마을강사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세종시교육청은 이주·북한배경학생의 학교 적응과 학습 격차 해소를 위해 ‘2026학년도 다문화 교육지원 마을강사’를 선발·운영한다. 마을강사는 학교에 배치돼 학생들의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 기초학력 보충 지도, 정서적 안정을 위한 상담 활동 등 학교생활 전반을 밀착 지원한다.이번 모집은 이주배경학생 수 증가와 함께 교육적 수요가 확대되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교육청은 학생 개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다문화교육의 질을 높이고, 교원의 지도 부담을 완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간 축적된 현장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학교와 강사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해 실질적인 지원 효과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서류 접수는 1월 21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다. 모집 대상과 지원 자격, 제출 서류 등 세부 사항은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의 ‘새소식–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 희망자는 공고문을 참고해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문의는 유초등교육과로 가능하다.이강재 유초등교육과장은 “다문화 교육지원 마을강사는 이주·북한배경학생의 언어적·정서적 어려움을 세심하게 살피며 학교생활 전반을 지원하는 중요한 교육 동반자”라며 “학생과 학교를 이해하고 다문화교육에 대한 열정을 지닌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세종시교육청은 이번 마을강사 모집을 통해 학교 현장의 지원 공백을 줄이고, 다문화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습과 생활에 적응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교육의 형평성과 포용성을 높이는 현장 중심 지원이 한층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향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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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수사본부, 생활 밀착형 고소·고발 수사 상시 점검 체계 전환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본부장 박성주)는 서민 생활과 직결된 고소·고발 사건의 수사 상황을 상시 점검하는 체계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국수본은 그동안 사건 통지 절차와 수사 정보 유출 관리 실태 등 분기별 주제를 정해 집중 점검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수사 현장에 전문가를 상주시켜 실시간으로 수사 상황을 확인하고 지도·점검하는 방식으로 전환한다. 이는 2025년 6월 정부 출범 이후 수사 역량 강화를 위해 수사 인력 1,907명을 보강한 데 이은 후속 조치다.확대 운영되는 상시 점검에는 국수본 인력 6명을 비롯해 시도경찰청 수사감찰 36명, 수사심사관 37명 등 총 79명의 수사전문가가 투입된다. 이들은 전국 시도경찰청과 경찰서 수사 부서에서 진행 중인 사건을 대상으로 절차 위반 여부와 사건 처리의 고의 지연 가능성을 점검하고, 법리 적용과 수사 결과의 적정성에 대해 현장 지도를 병행할 예정이다.특히 고소·고발 접수 후 6개월을 초과한 사건, 입건 전 조사 종결 사건, 관리 미제 사건 등 방치되거나 지연될 우려가 큰 사안이 중점 점검 대상이 된다. 국수본은 이 같은 사건을 중심으로 처리 경과와 사유를 면밀히 확인해 부당한 지연이나 미흡한 수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하겠다는 방침이다.점검 과정에서 수사관의 중대하거나 반복적인 과오가 확인될 경우에는 수사업무 배제나 징계 등 엄중한 조치가 뒤따른다. 국수본은 이를 통해 현장 수사에 대한 책임성을 높이고, 동일한 문제가 반복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입장이다.국수본은 사기·보이스피싱·마약 등 민생 사건 처리 전반에 대한 상시 점검이 일선 수사 부서의 긴장감과 책임 의식을 높여, 경찰 수사의 신속성과 공정성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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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연기된 임용식 그대로 배포…세종시 일정관리 난맥, 시장 신뢰도까지 흔드나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최민호 세종시가 1월 19일 공식 배포한 시장 일정표에 이미 연기된 4급 이상 승진자 임용식을 그대로 기재해 공개하면서, 부서 간 무책임한 행정이 시정 신뢰와 시장 리더십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문제의 일정은 ‘2026년 세종시청 4급 이상 승진자 임용식’으로, 공식일정표에는 1월 19일 시청 5층 세종실에서 개최되는 것으로 명시됐다. 그러나 해당 임용식은 내부 결정에 따라 이미 1월 28일로 연기된 상태였다. 변경 사실을 알고도 이를 바로잡지 않은 채 공식 일정으로 배포하면서, 사실과 다른 행정 정보가 외부로 그대로 전달됐다.이 과정에서 시장 일정을 총괄 관리하는 비서실과 임용식을 주관하는 인사 담당 부서 모두 책임에서 자유롭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일정 변경을 인지하고도 어느 부서도 수정 조치에 나서지 않았고, 그 결과 행정의 기본인 정확성과 신뢰성이 동시에 훼손됐다. 시 내부에서는 “서로가 고치겠지 하는 안일함이 문제”라는 자성의 목소리도 나온다.피해는 고스란히 외부로 번졌다. 공식일정을 신뢰한 언론은 임용식이 예정대로 열리는 것으로 판단해 취재 준비에 나섰고, 임용 대상자 가족과 지인들 역시 행사 참석을 전제로 일정을 조정하는 등 불필요한 혼선을 겪었다. 단순 내부 착오가 아니라 시민과 외부 이해관계자에게 직접적인 혼란을 초래한 셈이다.사안이 확산되면서 행정 책임의 무게가 실무선에만 머물 수 없다는 지적도 커지고 있다. 공식일정은 곧 시장의 공적 행보이자 시정 운영의 상징인 만큼, 반복적인 관리 부실은 시장의 관리·감독 책임 문제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한 시 관계자는 “이런 일이 누적되면 결국 시민은 시장의 리더십과 행정 장악력을 의심하게 된다”고 말했다.이번 논란은 일정 하나의 오류가 아니라 세종시 행정 시스템 전반의 긴장감이 얼마나 느슨해졌는지를 보여준다. 부서 간 책임 회피와 방관이 반복된다면 그 부담은 고스란히 시정 책임자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 행정의 신뢰는 작은 일정 관리에서 시작된다. 세종시가 이번 사안을 단순 해프닝으로 넘길 경우, 시장 신뢰도까지 흔들릴 수 있다는 경고를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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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일, 민주당 소속 4번때 세종시장 출마 선언…“사람 사는 세종 완성”
[대전인터넷신문=창길수 기자] 고준일 전 세종시의회 의장은 2026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세종특별자치시장 출마를 선언하며, 자족경제 전환과 인재 선순환, 문화·포용도시, 주거 문턱 완화를 핵심 과제로 내걸었다.고준일 전 의장은 “우리 세종특별자치시의 멈춰선 심장을 다시 뛰게 하고, 시민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미래의 지평을 열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저 고준일, 6월 지방선거에 세종특별자치시장 출마를 엄숙히 선언한다”고 밝혔다. 그는 출마 선언의 슬로건으로 “내일이 다른 세종, 시민의 삶이 빛나는 도시”를 제시했다.고 전 의장은 자신의 정치 이력을 ‘세종의 탄생과 성장’과 연결했다. 그는 “지난 2011년 초선 군의원을 시작으로 세종시 출범을 준비하는 과정에 참여했고 세종시의 탄생과 성장의 역사를 시민 여러분과 함께 써왔다”고 말했다. 이어 “2012년 세종특별자치시의회에 입성하여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해 왔다”고 덧붙였다.특히 2016~2018년 시의회 의장 경험을 강조하며 집행 권한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제2대 시의회 후반기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시의 기틀을 다지고 민의를 행정에 녹여내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했다”면서도 “의회라는 울타리 안에서 민의를 전달하고 감시의 눈으로 행정을 견제하는 것만으로는 시민의 삶을 근본적으로 바꾸기에 한계가 있음을 뼈저리게 느꼈다”고 말했다.고 전 의장은 출마의 이유를 ‘감시에서 집행으로’라고 정의했다. 그는 “이제 저는 ‘감시’와 ‘제언’의 울타리를 넘어 시민의 삶을 직접 보듬고 만들어가는 ‘실전’의 장으로 나아가려 한다”며 “정책을 완수하며, 그 결과를 끝까지 책임지는 ‘집행의 소명’을 받들고자 한다”고 밝혔다.세종의 정체성에 대해서는 “세종시는 단순히 행정기관이 모인 도시가 아니다”라며 균형발전의 상징성을 부각했다. 그는 “故 노무현 대통령의 원대한 꿈, 즉 ‘수도권 일극 체제’라는 기형적 구조를 깨고 대한민국 어디서든 국민 모두가 공평한 기회를 누리게 하겠다는 시대적 결단의 산물”이라고 했다. 당적과 관련해서도 “2010년 민주당에서 정치를 시작한 이래, 당이 승리할 때나 패배할 때나… 언제나 당의 결정을 존중하며 제가 있어야 할 자리에서 소임을 다해 왔다”고 밝혔다.행정수도 완성에 대해서는 ‘기본 과제’라고 선을 그었다. 고 전 의장은 “국가 주도로 행정수도를 완성해가는 일은 이제 흔들림 없는 시대적 과제”라며 “최근 대통령2집무실 설치가 구체화되고 국가 상징구역 조성도 본격화되는 등 행정수도의 외형은 그 어느때 보다도 착실히 갖춰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행정수도 완성은 당연한 기본”이라며 “이제는 그 완성을 넘어 도시의 미래를 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가 제시한 첫 번째 과제는 경제다. 고 전 의장은 “0.5%라는 초라한 경제성장률 지표는 세종이 생산 기능이 결여된 소비 도시이자, 잠만 자는 ‘거대 베드타운’으로 전락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준엄한 경고장”이라고 진단했다. 대안으로는 “건설 주도 성장에서 ‘산업 주도 성장’으로 경제 패러다임을 완전히 전환하겠다”고 밝혔다.핵심 수치 목표도 내걸었다. 그는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모델을 강력한 지렛대로 활용하겠다”며 “스마트시티 인프라와 연계된 글로벌 앵커 기업들을 공격적으로 유치하여, 현재 17조 원 규모에 머물고 있는 세종의 지역내총생산(GRDP)을 임기 내 20조 원 시대로 끌어올리는 ‘퀀텀 점프’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세종에서 나고 자란 인재들이 세종의 기업에서 일하고 ‘세종 완결형 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했다.두 번째 과제는 교육과 산업을 잇는 인재 선순환이다. 고 전 의장은 “우수한 인적 자원을 배출하고 있음에도 정작 그들이 정착할 산업적 기반과 연결되지 못해 ‘인재 공동화’ 현상을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교육은 지자체의 부수적 업무가 아니라, 도시의 미래를 결정짓는 가장 핵심적인 경제 인프라”라고 규정했다.정책 방향으로는 “교육발전특구 지정과 RISE 체계(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의 지자체 이양을… ‘대전환의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청과 교육청, 지역 대학과 기업을 하나의 유기체로 묶는 ‘세종 미래인재 양성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며 “AI, ICT, 스마트시티 분야의 실무 역량을 대학 과정에서부터 밀도 있게 연계하겠다”고 말했다.세 번째 과제는 문화·포용도시 전략이다. 고 전 의장은 “지금까지 세종의 문화와 복지는 예산만 쓰면 그만이라는 ‘소비형 행정’에 머물러 왔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문화를… 세종의 새로운 ‘소프트웨어 경제 엔진’으로 격상시키는 동시에 ‘문턱 없는 포용도시’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구체적으로는 “지역 예술인과 미디어 창작자를 위한 창작 공간을 대폭 확충하고, 제작부터 유통까지 지원하는 ‘세종 콘텐츠 펀드’를 조성”하겠다고 했다. 복지에서는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을 전면 도입하겠다”며 “복지는 시혜가 아니라 시민의 당연한 권리”라고 말했다. 또 “저 고준일이 약속하는 ‘활동공간과 기회의 확보’는 ‘연결된 공간’과 ‘연결된 일상’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주거 분야에서는 스마트시티 사업의 외형 뒤에 가려진 문제로 “상식 밖의 고분양가”를 지목했다. 그는 “분양가 상한제의 제도적 허점을 철저히 감시하여 불합리한 가격 형성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주거 문턱을 과감히 낮추겠다”고 밝혔다. 이어 “단순히 건물을 짓는 시장이 아니라, 시민의 삶을 지키는 시장으로서 주거 안심도시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했다.정치적 메시지도 분명히 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가 추구하는 정책들이 대한민국 전역에서 성공적으로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우리 세종시가 그 선두에서 가장 모범적인 길을 열겠다”며 “중앙의 혁신적인 정책이 세종이라는 그릇에 담겨 시민 여러분의 실질적인 혜택으로 돌아오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정부의 성공이 곧 세종의 성공”이라는 표현도 사용했다.고준일 전 의장은 출마 선언에서 세종을 ‘행정수도 외형’에 머무르지 않는 도시로 재정의하며, 경제(20조 GRDP)·인재(교육-산업 직결)·문화(콘텐츠 산업화)·포용(유니버설 디자인)·주거(고분양가 투명화)를 한 묶음의 실행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시민의 명령을 받들어 세종의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고 말하며, 지방선거 국면에서 ‘실전형 집행’과 ‘생활 체감 성과’를 전면에 내세운 경쟁에 뛰어들었다. 창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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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사계절하모니합창단, 어린이 공연 수익으로 이웃 나눔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어린이합창단 세종사계절하모니합창단이 19일 세종시 소담동에서 공연 수익으로 마련한 성금 50만 원을 기탁해, 아이들의 음악과 나눔이 지역 복지로 이어졌다.세종시 소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날 세종사계절하모니합창단(단장 이연서)으로부터 이웃돕기 성금 50만 원을 전달받았다. 성금은 합창단 소속 어린이들이 무대에 올라 마련한 공연 수익금으로, 아이들 스스로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기탁된 성금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를 통해 접수돼, 소담동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소담동지사협은 지역 실정에 맞춘 지원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할 계획이다.이연서 합창단장은 “아이들이 음악으로 기쁨을 전하고, 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소담동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하게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문선 소담동장은 “어린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담긴 나눔에 감사드리며, 그 뜻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세종사계절하모니합창단은 2019년 창단된 민간 비영리 어린이합창단으로, 노래를 통해 행복한 추억을 나누고 공동체의 가치를 전하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아이들의 문화예술 활동이 지역 나눔으로 확장되며, 일상 속 기부 문화 확산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최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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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한국갤럽이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6일 공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36%, 국민의힘 28%로 나타나 지난주 5%포인트까지 좁혀졌던 양당 간 격차가 8%포인트로 다시 확대됐다.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제681호에 따르면 민주당 지지도는 지난주 35%에서 36%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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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 보육인 한마음대회 개최…보육교직원 800여 명 화합
-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세종시가 6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14회 보육인 한마음대회’를 통해 보육 발전 유공자 80명을 표창하고,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직원 등 참석자 800여 명과 함께 보육 현장의 노고를 격려하며 화합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세종특별자치시어린이집연합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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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교육청, 결산검사 권고 반영해 회계 담당자 실무교육 강화
-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6일 교육정책연구소 세미나실에서 본청과 직속기관 회계업무 담당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 기초 회계 원리 연수'를 실시하고, 결산검사 권고사항을 반영한 재무결산 업무의 전문성과 신뢰성 강화에 나섰다.이번 연수는 2025회계연도 결산검사에서 제시된 재무결산 관련 권고사항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