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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광식 세종시교육감 출마 선언…“교육이 희망이 되는 세종 만들겠다”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교육정책 전문가 안광식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오후 2시 기자회견을 열어 세종특별자치시 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학생교육기본수당 도입 등 세종교육 대전환을 위한 비전과 공약을 밝혔다.안광식 후보는 이날 출마 선언에서 교사와 교육행정가, 정책연구자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세종교육의 구조적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출마가 개인의 경력이나 성취를 위한 선택이 아니라, 기존 방식만으로는 아이들의 성장을 온전히 책임지기 어려운 현실을 바꾸기 위한 책임 있는 결단이라고 설명했다.안 후보는 금호중, 세종고, 세종하이텍고(현 세종미래고), 어진중 등에서 교사로 근무하며 세종시 학생과 교육환경을 현장에서 경험했다고 밝혔다. 또한 세종시교육청 진로교육원장, 학생안전체험원장, 학생화해중재원장, 교육정책연구소장을 맡아 정책이 학교 현장에 미치는 영향을 직접 확인해 왔다고 덧붙였다.그는 세종이 젊고 민주적인 학교문화를 갖춘 도시라는 점을 평가하면서도, 교사들의 행정 부담 누적과 학부모의 학력·진로 불안, 교육혁신 동력 약화를 동시에 지적했다. 기초학력과 정서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이 충분한 지원을 받지 못하고, 교사들은 행정에 매몰되며, 학부모는 공교육보다 개인적 해결에 의존하는 구조가 고착화됐다고 진단했다.안 후보는 이러한 문제의 원인이 특정 정책이 아니라 교육정책 운영 구조 전반의 한계에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교육감이 단순한 관리자가 아니라 문제의 원인을 직시하고 구조를 바꾸며 결과에 책임지는 자리여야 한다고 강조했다.비전으로는 ‘함께 성장하는 미래를 여는 교육’을 제시했다. 교육은 지식 전달에 그치지 않고, 학생 개개인이 잠재력을 발견해 자율과 협력 속에서 성장하며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도록 돕는 과정이어야 한다고 밝혔다.이를 실현하기 위한 첫 과제로 학생중심 통합지원체계 구축을 내세웠다. 기초학력은 학습 초기부터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학습·정서·관계·학교 적응을 아우르는 통합 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공교육 과정 안에서 진로·진학교육이 완성되도록 학교 운영체계를 전환하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두 번째로 교사가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행정 구조를 근본적으로 전환하겠다고 했다. 교육청의 역할을 지시·점검 중심에서 지원·조정 중심으로 바꾸고, 학교의 자율성과 책임을 확대해 교사는 수업과 학생 지도에 집중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세 번째로는 학교·마을·가정이 함께하는 교육생태계 구축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아동수당을 받지 않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모든 학생에게 월 10만 원의 학생교육기본수당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이 수당은 단순 지원금이 아니라 학생이 직접 진로를 탐색하고 체험하는 데 쓰이는 교육기본수당이자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설명했다.네 번째로는 미래사회 역량을 균형 있게 기를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체계화하겠다고 밝혔다. AI, 환경, 인권 등 핵심 역량을 교육과정에 반영하되 비판적 사고와 윤리 의식을 함께 강화하고, AI교육원 설립과 IB 교육과정 선도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유치원 방과후과정 외국어 놀이교육 전면 허용과 학생운동선수 통합 관리 시스템 구축도 공약으로 제시했다.안광식 후보는 교육은 기다려주지 않으며 아이들의 성장은 지금도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구호가 아닌 책임 있는 실행으로 아이들이 존중받고 교사가 교육 본질에 집중하며 학부모가 공교육을 신뢰하는 세종을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을 위해 찾는 도시, 교육이 희망을 주는 세종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박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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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세종이 대한민국이다…조상호, 시장 출마 선언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조상호 전 국정기획위원이 오는 26일 오전 10시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세종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행정수도 완성 책임과 사람·공간·산업 혁신 비전을 제시한다.조상호 전 위원은 오는 26일 오전 10시 세종시청 2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할 예정이다. 그는 출마 선언을 통해 행정수도 완성의 당위와 함께 세종이 국가 운영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는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조 전 위원은 국회의원 보좌관을 시작으로 민주당 정무조정실장, 세종시 경제부시장과 정무부시장 등을 역임하며 중앙과 지방 행정을 두루 경험했다. 민주연구원 부원장으로 활동하며 국토전략 수립에 참여했고,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으로서 행정수도 완성의 청사진을 그리는 데 관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는 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회 부위원장과 국가경제자문회의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그는 이번 출마 선언에서 사람·공간·산업의 동시 혁신을 통해 세종의 성장 동력을 재점화하겠다는 구상을 밝힐 예정이다. 주거와 일자리, 행정 기능이 결합된 도시 구조를 강화하고, 국가균형발전의 실질적 성과를 세종에서 구현하겠다는 목표다.조 전 위원은 “앞으로는 세종이 대한민국이다. 이제는 세종의 눈으로 세상을 봐야 한다”며 “그동안 서울이 블랙홀이었다면, 행정수도 세종은 화이트홀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진짜 행정수도 세종의 완성을 시민과 함께 이루겠다”며 “효능감에 집중해 얼어붙은 세종의 심장을 깨워 다시 뛰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조상호 전 위원의 출마 선언은 행정수도 완성을 둘러싼 책임과 실행력을 전면에 내세운 메시지로, 향후 세종시장 선거 구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행정과 정책을 아우른 경력과 비전이 시민의 선택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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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세종 행복도시 공동주택 분양계획 발표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세종특별자치시는 1월 20일 2026년 행복도시 3개 생활권에 공동주택 4,740호를 공급하는 분양계획을 발표했으나, 분양률 부진과 상가 공실 심화라는 구조적 문제가 동시에 제기되고 있다.이번 분양계획에 따르면 2026년 행복도시에는 집현동(4-2생활권), 합강동(5-1생활권), 다솜동(5-2생활권) 등 3개 생활권에 총 4,740호의 공동주택이 공급된다. 이 가운데 분양주택은 4,225호, 임대주택은 515호다. 합강동에는 L6·L7·L8·L11블록을 중심으로 민간분양 2,193호가 공급되고, 다솜동에는 S1·M3·M4·M5·L4블록에 2,032호가 분양된다. 집현동 UR1·UR2-1블록에는 공무원 대상 통합공공임대주택 515호가 들어선다.행복청과 세종시는 5생활권 조성이 본격화되는 시점에 맞춰 분양 물량을 집중 배치하고, 스마트리빙존과 보행 친화형 주거단지, 공공시설 복합단지 등 특화 설계를 도입해 주거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합강동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선도지구와 연계해 첨단 도시 서비스를 접목하고, 다솜동은 용호천을 중심으로 보행 중심의 주거 환경을 강조한다. 집현동 공무원 임대주택은 저연차 공무원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목표로 청년층 선호 시설을 포함한 특화 주거로 조성된다.그러나 분양계획이 발표된 직후 지역에서는 공급 규모보다 ‘분양이 실제로 이뤄질 수 있느냐’에 대한 우려가 더 크게 제기되고 있다. 세종시 주택시장의 핵심 문제는 공급 부족이 아니라 분양률 정체라는 점에서다. 이미 다수의 공동주택이 공급된 상황에서도 분양 성과는 기대에 못 미치고 있으며, 이는 인구 유입 둔화와 맞물려 구조적인 한계로 지적된다.상가 공실 문제는 이러한 한계를 더욱 분명히 보여준다. 세종시는 중대형 상가 공실률이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도시로, 신도심 주요 상업지구 곳곳에서 장기 공실이 고착화되고 있다. 주거 인구 증가가 정체된 상황에서 주택만 늘어날 경우 상권 회복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생활권 전반의 활력이 떨어지면서 다시 주거 수요를 위축시키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는 분석이다.이 같은 구조 속에서 대규모 분양 물량이 순차적으로 시장에 나올 경우 미분양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특히 5생활권 합강·다솜동에 분양이 집중되는 2026년 이후에는 시장 흡수력이 분산되면서 분양 성적의 지역 간 편차가 심화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주택 공급이 경기 회복의 해법이 되기보다는, 경기 회복 여부가 분양 성패를 좌우하는 국면이라는 평가다.대안으로는 주택 공급 정책의 초점을 인구 유입과 경기 회복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다. 단순한 주거 확대가 아니라, 안정적인 일자리와 지속적인 소비 인구를 만들어낼 산업·행정 기능 유치가 병행돼야 한다는 것이다. 공공기관 추가 이전, 연구·R&D 기능 강화, 디지털 행정·데이터 기반 산업 집적 등이 실질적인 인구 유입으로 연결되지 않는 한 분양률 개선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상가 공실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정책 개입도 요구된다. 공실 상가를 방치하기보다 공공 매입 후 재임대, 창업·청년 실험공간 전환, 업종 규제 완화와 임대료 구조 개선 등을 통해 상권 회복의 마중물로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주거 정책 역시 분양 중심에서 정착 중심으로 전환해 장기임대와 직주근접형 주거 모델을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2026년 세종 행복도시 공동주택 분양계획은 양적 공급 측면에서는 충분한 규모를 갖췄다. 그러나 분양률 부진과 전국 최고 수준의 상가 공실이라는 현실은 공급 확대만으로는 도시의 활력을 되살리기 어렵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준다. 분양계획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경기 회복과 인구 유입을 선행시키는 정책 전환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최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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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원예농가 경영부담 완화 나선다…지원단가 대폭 현실화
[대전인터넷신문=창길수 기자] 세종시는 20일 과수·시설원예·인삼 농가를 대상으로 2026년 원예분야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농자재 가격 상승과 기후변화에 따른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해 지원단가를 현실화하고 수요자 중심으로 사업을 개편한다고 밝혔다.세종시는 원예농가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하고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올해 총 17개 원예분야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과수·시설원예 영농자재 지원 9개 사업과 시설원예 분야 ICT 융복합 등 6개 사업, 인삼 생산 농자재 지원,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사업이 포함됐다. 시는 실질적인 지원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전반적인 지원단가를 상향 조정했다.이번 개편은 지난해 12월 원예분야 농업인 단체장 간담회에서 제기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결과다. 농자재 가격 급등과 인건비 상승으로 부담이 커진 현실을 고려해 지원단가를 조정하고, 실제 수요가 높은 품목 위주로 지원 내용을 재구성했다는 점이 특징이다.이에 따라 과실생산봉지 지원단가는 배가 매당 40원에서 54원, 복숭아는 14원에서 16원, 포도는 32원에서 44원, 사과는 22원에서 28원으로 각각 인상됐다. 배 인공수분용 꽃가루는 3만4,000원에서 5만6,000원으로, 석송자는 8,0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상향됐다. 드론을 활용한 배 인공수정 단가 역시 ㎡당 20원에서 30원으로 올랐다.반면, 그동안 지원을 통해 수요가 상당 부분 해소된 시설원예 농가 대상 이중비닐과 자동개폐기 지원은 이번 사업에서 제외됐다. 대신 점적호스와 개폐기 파이프 지원이 신규 세부 사업으로 도입돼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시설 중심으로 지원이 전환됐다.시는 영농기 이전 농자재와 시설을 적기에 공급하기 위해 과수·시설원예·전작물 영농자재 지원과 과수 고품질 시설 현대화 등 4개 사업은 1월 중 대상자를 선정해 조기 추진할 계획이다. 시설원예 에너지절감시설, 현대화시설, ICT 융복합 사업 역시 이달 중 사업 대상자를 확정한다.과실생산봉지, 드론 활용 과수 인공수정, 내재해형 비닐하우스 등 9개 사업은 다음 달 6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을 받으며, 3월 중 심의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다. 지원 대상은 세종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며 과수·시설채소·인삼 등을 재배하는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이다.윤석춘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지원계획이 고령화와 기후변화, 농자재비 상승과 잦은 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현장 중심의 지원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세종시의 이번 원예분야 지원사업은 단순한 보조금 확대를 넘어 농가 체감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재편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농업 환경 변화에 대응한 지원단가 현실화와 맞춤형 사업 추진이 현장의 경영 안정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창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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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비 돌려주는 K-패스, 제휴카드사 27곳으로 확대
[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기자] 대중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한 모두의 카드(K-패스)가 제휴카드사를 27곳으로 확대하고, 카드 발급부터 회원가입까지 간소화한 원스톱 서비스를 도입해 2월부터 국민 누구나 더 쉽게 교통비 환급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모두의 카드(K-패스)는 정부가 추진하는 대표적인 대중교통비 환급 정책으로,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월 15회 이상 이용할 경우 교통비 일부를 돌려주는 제도다. 이용 실적에 따라 환급이 이뤄지는 방식으로, 기존 정기권 중심 교통비 지원의 한계를 보완해 생활 패턴에 맞춘 교통복지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K-패스의 환급 구조는 기본형과 정액형으로 구분된다. 기본형은 이용자가 지출한 대중교통비의 일정 비율을 환급하는 방식으로, 일반 이용자는 20%, 청년·2자녀 가구·어르신은 30%, 3자녀 이상 가구는 50%, 저소득층은 최대 53.3%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2026년부터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별도 유형으로 신설해 고령층 교통비 부담을 제도적으로 반영했다.정액형 환급은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는 고빈도 이용자를 위한 제도다. 지역과 이용 유형에 따라 설정된 기준금액을 초과한 교통비 지출분을 환급하는 구조로, 수도권·일반 지방권·우대·특별지원 지역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지방일수록 기준금액을 낮게 책정했다. 시내버스와 지하철 중심의 일반형과 광역버스·GTX 등 고가 교통수단까지 포함하는 플러스형으로 세분화해 이용 현실을 반영했다.이 같은 제도 개선과 함께 가장 큰 변화는 제휴카드사 확대다. 국토교통부 산하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이용자 선택권 확대와 지역 접근성 강화를 위해 전북은행, 경남은행, 제주은행, 신협, 새마을금고, 토스뱅크, 티머니 등 7개 기관을 K-패스 주관 카드사로 추가 선정했다. 이에 따라 K-패스 제휴카드사는 기존 20곳에서 27곳으로 늘었다.추가 선정된 카드사 가운데 토스뱅크를 제외한 6개 카드사의 K-패스 카드는 2월 2일부터 발급이 가능하다. 토스뱅크는 2월 26일부터 카드 발급과 동시에 K-패스 회원가입, 카드 등록까지 한 번에 처리하는 원스톱 서비스 시범 사업을 시작한다. 기존에는 카드 발급 이후 K-패스 앱이나 누리집에서 별도로 회원가입과 카드 등록을 해야 했지만, 이번 개선으로 이용 절차가 크게 간소화된다.대면 서비스도 강화된다. 전북은행, 경남은행, 제주은행, 신협, 새마을금고는 영업점 창구에서 카드 발급과 함께 K-패스 회원가입과 카드 등록을 지원한다. 온라인 이용이 어려운 고령층과 정보 취약계층도 별도의 디지털 절차 없이 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조치다. 티머니 K-패스 선불카드는 편의점에서 구매한 뒤 K-패스 앱이나 누리집에 등록해 사용할 수 있다.카드사 확대는 혜택 다양화로도 이어진다. 각 카드사는 대중교통 할인이나 캐시백뿐 아니라 생활 소비 할인, 지역화폐 연계, 친환경 모빌리티 할인 등 차별화된 혜택을 결합했다. 이용자는 자신의 소비 성향과 거주 지역에 맞는 카드를 선택해 교통비 환급과 생활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재정 지원 역시 대폭 강화됐다. 정부는 기획예산처와 협의해 2026년 K-패스 관련 예산을 전년 대비 135% 증액한 5,580억 원으로 편성했다.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는 지방 이용자와 취약계층에 대한 추가 지원 필요성이 반영돼 환급 요건이 완화됐다. 제도 도입 이후 매주 약 7만 명씩 이용자가 증가하는 점은 K-패스가 생활비 경감 정책으로 빠르게 안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김용석 대광위 위원장은 “모두의 카드는 국가균형성장을 고려해 지방에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설계된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환급 혜택 확대와 서비스 개선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임기근 기획예산처 장관 직무대행 차관도 “지방권과 다자녀·저소득 가구에 대한 지원을 강화했다”며 “향후 예산 편성 과정에서도 현장 수요를 면밀히 반영하겠다”고 말했다.K-패스는 환급 구조 고도화와 제휴카드사 확대, 발급 절차 간소화, 재정 지원 강화가 맞물리며 단순 교통비 할인 정책을 넘어선 종합 교통복지 제도로 진화하고 있다. 제도 접근성이 높아진 만큼 K-패스가 국민 일상 속 교통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는 대표 정책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향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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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결산으로 교육재정 투명성 높인다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1월 21일 오후 스마트허브 회의실에서 교육청과 직속기관 결산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5회계연도 교육비특별회계 결산 업무담당자 교육’을 실시해 결산 정확도를 높이고 재정 운영의 투명성을 강화한다.이번 교육은 2025회계연도 교육비특별회계 결산 시기에 맞춰 결산업무 수행에 필요한 기준과 작성 방법을 체계적으로 안내하기 위해 마련된다. 세종시교육청은 결산 과정에서 발생하기 쉬운 오류를 최소화하고, 담당자 간 업무 이해도를 높여 원활한 결산 추진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교육 내용은 실무 활용도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2025회계연도 교육비특별회계 결산 작성 기준을 비롯해 예산결산과 재무결산 기초자료 작성 방법, 작성 시 유의사항을 상세히 다뤘다. 또한 결산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K-에듀파인 결산시스템의 기능과 활용법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설명해 현장 적용성을 높였다.교육 이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결산 과정에서 겪은 실무적 어려움과 해석이 필요한 지침 사항을 공유하며 궁금증을 해소했다. 교육청은 이러한 소통을 통해 결산 절차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동일한 기준에 따른 결산 체계를 정착시키겠다는 방침을 밝혔다.정영권 재무행정과장은 “이번 결산교육을 통해 교육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체계적인 결산업무 추진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한 해 예산 집행 실적과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다음 연도 예산 편성과 재정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2025회계연도 결산서는 오는 3월 20일까지 제출되며, 4월 중 세종특별자치시의회가 선임한 결산검사위원의 검사를 거쳐 5월 31일까지 의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교육청은 정해진 일정에 맞춰 결산 절차를 차질 없이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세종시교육청은 이번 결산 교육을 계기로 결산 정확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교육재정 전 과정에 대한 신뢰를 높이겠다는 입장이다. 체계적인 결산과 분석이 이어질 경우 향후 예산 편성과 재정 운용의 합리성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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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숙 세종시의원, 고교생 통학 개선 시·교육청 공동대응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김효숙 세종시의회 부의장이 지난 19일 세종시청과 세종시교육청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고등학생 통학과 고교학점제 이동수업 여건 개선을 위해 데이터 기반 교통정책 협업과 실무협의체 구성을 추진하기로 했다.세종시 관내 고등학생 통학 여건 개선을 위한 시와 교육청의 공동 대응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김효숙 세종시의회 부의장은 지난 19일 오전 10시 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세종시청 교통국 대중교통 담당, 세종시교육청 교육국 중등교육 담당과 행정국 재무행정 담당 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고등학생 통학 및 고교학점제 이동수업 여건 개선을 위한 시·교육청 협업 간담회’를 주재했다.김 부의장은 간담회에서 “지난 83회와 104회 정례회 긴급현안질문을 통해 고교 통학 여건 개선을 위한 협업 필요성을 수차례 제기했지만, 지난 2년간 가시적인 성과가 부족했다”며 “학생 통학을 공공의 책무로 인식하고 실질적 개선책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이날 교육청 재무행정과는 지난해 12월 말 춘천시와 교육청을 방문해 통학급행버스인 ‘S-버스’ 운영 사례를 살펴본 결과를 공유했다. 춘천시는 학생·학부모·시청·교육청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설문조사와 현장 의견 수렴을 거쳐 급행 노선을 조정했다. 그 결과 2023년 초 약 1,400명이던 이용 학생 수가 2년 만에 약 3배 증가해 2025년 말 기준 약 5,400명으로 늘었다.교육청 이주희 국장은 “춘천 사례를 참고해 고등학생들의 학교별·동 단위 이동 현황을 분석하기 위해 빅데이터를 확보해 분석 중”이라며 “이를 시청의 교통카드 이용 빅데이터와 연계해 통학 수요를 정밀 분석하고, 노선 개편을 공동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이에 대해 시청 교통국 청흥빈 국장은 “2024년 9월 버스 노선 전면 개편으로 전반적 이용 편의는 개선됐지만, 일부 고등학생들의 통학 불편은 여전히 남아 있다”며 “춘천시 통합 급행버스 사례를 참고해 교육청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교육청 백윤희 국장은 “고등학생들의 대학 진학 성과는 매년 향상되고 있으나, 고교학점제 시행 이후 희망 과목 수강을 위해 이동 부담을 감수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이동 여건 개선은 단순한 교통 문제가 아니라 학생의 학습 선택권과 교육 기회의 형평성을 보장하는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김 부의장은 “기존 시-교육청 행정협의체만으로는 학생과 학부모 등 실수요자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하기 어렵다”며 “실효성 있는 통학 여건 개선을 위해 별도의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단계적으로 논의를 이어가야 한다”고 밝혔다.간담회 참석자들은 통학 관련 자료 공유를 시작으로 시와 교육청이 공동 참여하는 실무협의체 구성 방향을 검토하기로 뜻을 모았다. 향후 빅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한 노선 개편과 급행버스 도입 여부가 논의되면서 세종시 고등학생 통학 여건 개선이 정책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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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지 달라진다…규제 풀어 첨단투자·생활 편의 동시에 확대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단지와 지식산업센터 입지 규제를 합리화해 첨단·신산업 투자를 촉진하고 문화·편의 기능을 강화하는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시행령·시행규칙·관리지침 개정안을 마련해 입법예고에 착수했다.이번 개정안은 산업단지를 제조업 중심 공간에서 첨단산업과 신산업의 거점이자 근로자와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복합 공간으로 전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산업부는 기업과 지방정부, 관련 협·단체의 건의를 바탕으로 현장 규제 애로를 집중 발굴하고, 산업연구원 등 전문기관과 협업해 제도 개선안을 마련했다. 시행령은 1월 20일부터 3월 3일까지, 시행규칙은 1월 12일부터 2월 23일까지, 산업단지 관리지침은 1월 20일부터 2월 9일까지 각각 입법예고된다.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산업단지 입주 업종 확대다. 전기·정보통신·소방시설 공사업 등은 그동안 산업단지 입주가 제한됐으나, 앞으로는 공장에서 직접 생산한 제품을 설치·시공하는 경우 해당 공장에서 공사업 등록을 함께 할 수 있도록 허용된다. 이에 따라 제조업체가 공사업 수행을 위해 산업단지 밖에 별도 사무실을 마련해야 했던 비용과 행정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지식·정보통신산업과 첨단업종의 범위도 대폭 확대된다. 지식·정보통신산업은 기존 78개에서 95개 업종으로 늘어나 산업단지와 지식산업센터 입주 가능 업종이 확대된다. 첨단업종 역시 85개에서 92개로 조정돼 기술 집약도가 높고 혁신 속도가 빠른 산업의 입지가 넓어진다. 첨단업종으로 분류되면 수도권에서도 공장 신·증설 허용 범위가 확대되고, 자연녹지지역에서도 공장 증설이 가능해져 대규모 투자 유치의 제약이 완화된다.산업단지의 생활·문화 기능을 강화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공장 부대시설로 설치된 문화·체육시설은 기존에 해당 공장 종업원만 이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기업이 ESG 경영 차원에서 인근 기업 근로자나 지역주민에게 무료로 개방하는 경우에도 부대시설로 인정된다. 이와 함께 산업단지 녹지구역과 매립이 종료된 폐기물매립부지에도 관련 법령에 따라 문화·체육시설과 신재생에너지시설 설치가 가능해진다.근로자 편의와 기업 부담 완화를 위한 제도 개선도 병행된다. 공장 부대시설 범위에 카페와 편의점, 휴게음식점 등이 명시돼 건축물 용도변경 없이 설치할 수 있게 된다. 산업단지 밖에 위치한 지식산업센터 지원시설에도 오피스텔 설치가 허용돼 공실 해소와 주거 수요 대응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행정 절차 간소화도 추진된다. 산업단지 입주 기업의 각종 신고 서류는 우편 대신 이메일이나 SNS 등 전자 방식으로 통지·송달할 수 있고, 비제조업 사업장의 사업개시 신고 시 관리기관의 현장 확인 절차도 영상 등 비대면 방식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했다. 소규모 비제조업체의 경우 행정 소요 기간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산업부는 “산업단지가 첨단산업과 신산업의 중심 공간으로 성장하는 동시에 근로자와 지역주민이 문화·여가를 향유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을 지속적으로 정비하겠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통해 불필요한 입지 규제를 적극 발굴하고 신속히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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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세종, 수도권 대안 되려면 인프라 아닌 생산성으로 승부해야”
[대전인터넷신문=창길수 기자] 김선함 KDI 연구위원은 20일 재정경제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수도권 인구집중은 인프라 격차가 아니라 생산성 격차에서 비롯된 구조적 현상이라며, 세종시가 대안이 되려면 행정 기능을 넘어 민간 생산성을 끌어올리는 국가 차원의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수도권 인구집중은 1970년대 이후 단 한 차례의 반전 없이 지속돼 왔다. 김선함 한국개발연구원(KDI) 거시·금융정책연구부 연구위원은 이날 브리핑에서 “30년간의 균형발전정책과 신도시 건설에도 수도권 집중이 멈추지 않았다는 점은, 정책이 문제의 핵심을 비켜갔음을 의미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수도권 집중의 본질을 ‘도시 간 생산성 격차’로 규정하며, 세종시를 포함한 비수도권 정책의 전면 재검토 필요성을 강조했다.김 연구위원이 제시한 분석에 따르면, 도시의 규모를 결정하는 요인은 생산성, 쾌적도, 인구수용비용 세 가지다. 이 가운데 수도권 집중을 장기적으로 견인한 핵심 변수는 생산성이었다. 2005년만 해도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생산성 격차는 크지 않았으나, 2019년까지 수도권의 생산성 증가율은 20.0%로 비수도권(12.1%)을 크게 앞질렀다. 반면 쾌적도는 비수도권이 상대적으로 높았고, 인구수용비용 역시 수도권이 훨씬 낮았지만, 이 두 요소는 생산성 격차를 상쇄하기엔 역부족이었다.세종시 사례는 이러한 한계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세종시는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과 공공기관 이전을 통해 인구수용비용을 대폭 낮추는 데에는 성공했다. 그러나 김 연구위원은 “인프라 투자가 생산성 증가로 이어지지 못했다는 점이 결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세종시는 대규모 예산이 투입된 2010년대 이후 생산성 증가율이 전국 평균보다 낮았고, 인구 역시 목표치였던 80만 명의 절반 수준에서 정체됐다. 그는 “공공기관 이전과 주거 인프라 확충만으로는 민간 일자리와 기업 활동을 충분히 끌어들이지 못했다”고 말했다.보고서는 2010년대 수도권 집중 심화의 배경으로 비수도권 제조업 도시의 쇠퇴를 지목했다. 조선·자동차·철강 등 전통 제조업 산업도시들이 구조조정과 산업 재편 속에서 생산성 하락을 겪는 동안, 수도권은 반도체와 지식기반 산업을 중심으로 생산성을 빠르게 끌어올렸다. 김 연구위원은 “만약 이들 산업도시의 생산성이 유지되거나 전국 평균 수준으로만 증가했어도 수도권 인구 비중은 현재보다 크게 낮아졌을 것”이라고 분석했다.이 같은 분석은 세종시의 역할 재정립으로 이어진다. 김 연구위원은 “세종을 단순한 행정도시나 인프라 중심 신도시로 보는 접근을 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종이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는 실질적 대안이 되기 위해서는 정부 정책의 초점이 생산성 제고로 이동해야 한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공공기관 이전을 ‘기관 숫자’가 아니라 민간 산업과의 연계 효과로 평가하고, 정부 조달·R&D·정책 실증 수요를 세종에 집중시켜 민간 기업과 인재가 모이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또한 세종 단독이 아닌 충청권 권역 차원의 접근도 필요하다고 짚었다. 세종과 대전, 청주를 하나의 노동시장과 산업권으로 묶어 생산성과 고용 기회를 확대해야 수도권과 경쟁 가능한 규모를 갖출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수도권 대체는 단일 도시로는 불가능하며, 권역 단위 거점도시 전략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김 연구위원은 균형발전의 목표 설정 방식도 재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 격차를 줄이려면 비수도권 내부의 격차 확대를 일정 부분 용인할 필요가 있으며, 모든 지역에 동일한 인프라를 공급하는 방식은 비효율적이라는 것이다. 대신 세종과 같은 거점도시에 자원을 집중해 생산성을 끌어올리고, 소도시에는 정주 지원과 생활 안정 정책으로 접근하는 이원적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브리핑을 마무리하며 김 연구위원은 “수도권 집중은 단기간에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며, 인프라 중심의 접근으로는 더 이상 답이 나오지 않는다”며 “세종시가 진정한 국가균형발전의 축이 되기 위해서는 행정 기능을 넘어 민간 생산성을 끌어올리는 국가 전략의 핵심 무대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말했다. 창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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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허가 지연·탁상형 계획이 건설경기 발목…세종, ‘속도·권한’ 손질 시급
[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기자] 세종시가 지난해 도시관리계획 정비와 주거복지 강화 성과를 내고도, 건설 인허가 처리기간 장기화와 불필요한 조건 제시, 행복청 중심 지구단위계획의 현장 괴리가 개선되지 않으면 건설경기 회복과 상권 정상화는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다.세종시는 지난해 ‘선제적인 도시관리계획 정비’와 ‘살기 좋은 주거환경 조성’을 목표로 상권 활성화와 주거복지 강화, 규제 개선 등을 추진했다. 금강 수변과 BRT 인접 상가의 허용 업종을 확대했고, 공실률이 높은 일반상업지역 일부 필지에는 소형호텔 입지를 허용해 체류 기능을 보완하겠다는 방향도 제시했다. 우수건축자산 등록과 주거복지대전 우수 지자체 선정, 폐현수막 재활용 최우수상 수상, 금남면 토지거래허가구역 35년 만의 전면 해제도 성과로 제시됐다.그러나 현장에서는 이런 성과가 체감되는 경기 회복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배경으로 ‘인허가의 시간’과 ‘기준의 불명확성’을 지목했다. 법정 처리기한이 있어도 실제 절차는 보완 요구가 반복되고, 부서 간 협의가 길어지며, 심의가 지체되는 방식으로 수개월 단위의 지연이 발생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사업자는 일정과 비용을 예측하기 어려워지고, 금융비용과 기회비용이 누적되면서 사업성이 급격히 악화되는 구조가 굳어졌다.인허가 과정에서 제시되는 조건의 성격도 문제로 거론됐다. 상위계획이나 기준에 이미 반영된 사항임에도 추가 조건이 붙거나, 해석이 담당자·부서별로 달라 동일 유형의 사업도 보완 내용이 달라지는 일이 생긴다는 것이다. 민간에서는 “무엇을 준비해도 다시 고치라는 식의 행정”이라는 불만이 누적되고, 결과적으로 착공 지연과 분양 일정 변경, 사업 철회로 이어져 건설경기 회복의 동력이 꺼졌다는 평가가 뒤따랐다.상업지역 공실 장기화와 미매각 상업용지의 나대지화도 건설경기와 맞물린 핵심 변수로 지목됐다. 시는 올해 업무계획에서 행복청·LH와 협력해 미매각 상업용지를 주택 및 공공시설 용지 등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지만, 실제 전환이 속도를 내지 못하면 상업기능 과잉과 공실의 구조적 문제가 지속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왔다. 나대지는 도시경관을 저해하고, 상권은 유동인구와 매출이 줄며, 민간은 신규 공급을 미루는 악순환이 반복된다는 것이다.이 과정에서 행복청의 지구단위계획이 현장 수요와 시장 변화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채 ‘탁상행정’처럼 운영된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상업용지 공급 구조, 상권 수요, 공실률, 체류 기능의 부족 같은 문제는 현장에서 먼저 드러나는데도, 계획은 획일적으로 적용되고 조정은 늦어지는 방식으로 작동해 결과적으로 미매각과 공실 장기화를 키웠다는 취지다. 특히 세종시가 파악한 문제점과 개선 의견이 계획에 실질적으로 반영되지 못하면 지금의 어려운 여건을 탈피하기 어렵다는 우려가 함께 나왔다.세종시는 올해 ‘월파출해’ 시정방향 아래 도시성장 기반을 정비하고 주거안정성과 건축·토지행정에 대한 신뢰를 높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불법 옥외광고물 정비, 현수기 허가구역·현수막 청정지역 확대, 한글디자인 경관 요소 확대, 빈집 정비 강화, 우수건축자산 추가 발굴·등록과 시민투표 도입, 공동주택 4,740호 공급과 통합심사 추진, 현장 감리 설명회 및 품질점검 공개, 관리비 진단서비스 도입, 읍·면지역 정비사업 추진도 계획에 담겼다.다만 ‘계획’이 ‘회복’으로 연결되려면 인허가 구조 자체의 체감 개선이 선행돼야 한다는 요구가 커졌다. 첫 번째 대안으로는 사전협의의 제도화를 통한 보완 반복 차단이 제시됐다. 설계·교통·경관·재해 등 핵심 쟁점을 접수 전 단계에서 한 번에 조율하고, 그 합의 범위를 문서화해 이후 단계에서 동일 쟁점을 되풀이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통합심사 역시 단순 권고가 아니라 상시 운영체계로 만들고, 민원인이 ‘어디서 막혔는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절차 가시성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졌다.두 번째 대안은 ‘불필요한 조건’의 정리와 기준의 표준화다. 추가 조건 부과가 가능한 범위와 요건을 명확히 하고, 담당자 재량이 개입되는 영역은 체크리스트와 표준안으로 좁혀 예측 가능성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다. 같은 유형의 사업이라면 같은 기준이 적용되도록 사례집을 공개하고, 보완 요구는 사유·근거·대체 방안을 함께 제시하도록 규정해 ‘보완을 위한 보완’ 관행을 줄여야 한다는 방안도 거론됐다.세 번째 대안은 행복청 지구단위계획의 조정 구조를 실질화하는 것이다. 계획 수립 초기 단계부터 세종시가 상권 수요, 공실 현황, 인구·이동 패턴, 생활권 변화 데이터를 근거로 참여하고, 조정이 필요한 구역은 정기적으로 재점검하는 협의체를 상설화해야 한다는 취지다. 미매각 상업용지의 주거·공공시설 전환과 같은 탄력적 용도 조정은 협력 과제로만 둘 것이 아니라, 세종시가 일정 권한을 갖고 속도 있게 추진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네 번째 대안으로는 건설경기 회복을 위한 ‘시간 기반’ 성과관리 체계가 제시됐다. 처리기간 단축 목표를 부서별로 설정하고, 지연 사유를 유형화해 공개하며, 반복 지연 구간을 개선하는 방식으로 책임성을 높여야 한다는 것이다. 인허가 혁신이 실효성을 갖기 위해서는 온라인 심의 관리체계 도입 같은 기술적 개선뿐 아니라, 협의 지연과 해석 불일치 같은 구조적 원인을 겨냥한 규정 정비가 병행돼야 한다는 요구가 뒤따랐다.세종시가 추진 중인 주택 공급 효율화와 품질 공개, 관리비 진단서비스, 빈집 정비 강화, 부동산포털 구축과 주소정보시설 확대 같은 생활 밀착 정책도 결국은 ‘신뢰’와 연결된다. 인허가가 예측 가능해지고 계획이 현장에 맞게 조정되면 민간의 투자 판단이 빨라지고, 착공과 고용이 늘며, 상권의 유동성이 살아나는 선순환이 가능하다는 논리다.세종시가 도시관리계획 정비와 규제 완화, 주거복지 강화 성과를 제시했지만, 건설 인허가의 장기화와 조건 난립, 행복청 지구단위계획의 현장 괴리가 해소되지 않으면 건설경기 회복은 구조적으로 지연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속도’와 ‘예측 가능성’, 그리고 세종시 의견이 반영되는 ‘권한 있는 조정체계’를 갖출 때 세종의 상권·주거·도시경관 개선이 동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향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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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X 본격화와 대중교통 혁신, 세종 교통정책의 실험대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교통국이 내놓은 2026년도 업무계획은 CTX 본격 추진과 대중교통 혁신 성과를 전면에 내세웠지만, 대형 민자사업의 공공성 확보와 교통 이용 행태 변화의 지속 가능성이라는 구조적 과제를 동시에 안고 있다.이번 교통국 업무보고의 핵심은 단연 CTX(충청권 광역급행철도)다. 세종 도심을 통과하는 지하철도에 대한 시민 기대 속에 CTX는 지난해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하며 행정수도 교통 인프라의 상징적 사업으로 부상했다. 시는 이를 ‘시정을 빛낸 10대 성과’ 1위로 평가하며, 2026년부터 전략환경영향평가와 제3자 제안공고 등 후속 절차에 본격 착수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문제는 CTX가 민자사업이라는 점이다. 시는 도심 내 정거장을 최대한 확보해 시민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밝혔지만, 정거장 확대는 곧 사업 수익성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민자사업 특성상 수익성이 담보되지 않을 경우 사업 추진 속도 조절이나 설계 변경, 심지어 사업 지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시민 접근성이라는 공공성과 민자사업의 수익 논리를 어떻게 조정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 기준은 아직 명확히 드러나지 않았다.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정거장 최대 확보’라는 선언적 목표보다는 생활권 접근성을 기준으로 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핵심 정거장을 우선 구축한 뒤, 수요와 재정 여건에 따라 추가 정거장을 단계적으로 검토하는 방식이 현실적이라는 것이다. 환승센터 역시 대규모 복합개발보다는 버스와 BRT 연계를 중심으로 한 소규모 허브부터 구축하는 것이 실행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평가다.대중교통 혁신 정책은 수치상 성과를 분명히 보여줬다. 이응패스 도입 이후 버스 이용 건수는 13% 증가했고, 자가용 이용량은 하루 평균 5,000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매월 네 번째 금요일을 ‘대중교통의 날’로 지정하고, 이응패스와 여민전 통합카드를 출시한 정책이 시민 이용 행태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쳤다는 점은 부인하기 어렵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 지속가능 교통도시 정책평가’ 대상 수상도 이러한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결과다.그러나 이러한 변화가 일시적 효과인지, 구조적 전환의 신호인지는 아직 단정하기 어렵다. 이응패스와 각종 환급·할인 정책은 재정 투입을 기반으로 작동하는 구조다. 향후 재정 여건 변화나 정책 강도 조절이 불가피해질 경우,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다시 감소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성과의 지속성을 담보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과 검증 체계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교통국은 올해 이응패스 고도화와 K-패스 병행 사용 확대를 통해 시민 혜택을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출퇴근 시간대 집중 환급, 기관·기업 단위의 일괄 구매·배포 기능 도입 등은 이용 확대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정책 효과를 구조화하기 위해서는 단순 이용 증가 수치가 아니라 출퇴근·통학 패턴 변화, 자가용 보유 감소 여부 등 보다 입체적인 지표 공개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있다.광역교통망 확충 역시 중요한 과제다. 세종–공주 BRT는 올해 하반기 운행을 목표로 하고 있고, 조치원 BRT는 내년 상반기 개통을 준비 중이다. 대전·청주와의 광역노선 증차와 정류장 추가도 계획에 포함됐다. 행정수도와 인접 도시 간 이동 편의성을 높이겠다는 방향성에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지만, 초기 이용 수요가 예상보다 낮을 경우 재정 부담 논란이 불거질 가능성도 있다. 단계적 시범운영과 중복 노선 조정이 병행되지 않으면 기존 시내버스 체계와의 충돌도 우려된다.시민 안전과 생활 편의 분야에서는 택시 공급 확대와 누리콜 AI 배차 도입, 개인형 이동장치(PM) 관리 강화가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개인택시 면허 확대와 AI 배차는 교통약자 이동 편의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지만, PM 정책의 경우 단속과 요금 부과 중심으로 흐를 경우 시민 반발을 초래할 가능성도 있다. PM 전용 주차존 확충과 민간업체와의 자율관리 협약 등 병행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스마트 교통도시 조성 역시 장기 과제다. 교통 빅데이터 기반 신호 최적화, 버스정보안내단말기 관리 강화, 공공·민간 앱을 통합한 가칭 ‘세종이응앱’ 구축은 기술적으로는 진전된 계획이다. 다만 앱 통합이 오히려 이용 혼란을 낳지 않도록 단계적 연동과 시민 체감형 서비스 확대가 중요하다는 평가다. 스마트 교통의 성과는 기술 도입 자체보다 정체 시간 감소, 대기 시간 단축 등 생활 속 변화로 입증돼야 한다.교통국의 2026년도 업무계획은 행정수도에 걸맞은 교통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담고 있다. 그러나 CTX라는 대형 민자 인프라의 공공성 확보와 대중교통 이용 증가의 지속 가능성이라는 두 가지 과제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속도감 있는 추진도 중요하지만, 단계적 접근과 성과 검증, 그리고 시민과의 충분한 소통이 병행되지 않는다면 정책은 선언에 그칠 수 있다. 올해 세종 교통정책은 계획 그 자체보다, 실행 과정과 그 결과가 도시의 미래를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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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강력 한파 앞두고 한파쉼터·저감시설 긴급점검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세종시가 이번 주 강력한 한파가 예보된 가운데 지난 19일 대평동·연동면 한파쉼터와 보람동 버스정류장 한파저감시설을 긴급 점검하며 시민 안전 확보에 나섰다.이번 점검은 연일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강추위에 대비해 한파쉼터 운영 실태와 시설 안전성을 사전에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 점검 대상은 대평동과 연동면에 설치된 한파쉼터와 보람동 버스정류장 내 방풍시설 및 온열의자 등 시민 이용 빈도가 높은 생활밀착형 시설이다.이날 현장에는 고성진 시민안전실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이 참여해 쉼터 내부 난방기 작동 상태와 화재 감지시설 설치 여부를 확인했다. 또한 한파쉼터 외부 표지판의 시인성과 수도계량기 보온 상태 등 동절기 안전 관리 전반을 점검하며 이용에 불편 요소가 없는지 살폈다.점검 과정에서는 일부 한파쉼터의 지도상 위치와 실제 설치 장소가 일치하지 않는 사례가 확인돼 즉시 수정 조치가 이뤄졌다. 아울러 보람동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방풍시설과 온열의자의 정상 작동 여부도 점검해 대중교통 이용 시민들이 한파 속에서도 비교적 쾌적하게 대기할 수 있도록 했다.고성진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주 내내 올해 들어 가장 강력한 한파가 예상되는 만큼 한파취약계층 보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 누구나 한파쉼터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자율방재단과 함께 운영 상태를 수시로 점검해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세종시는 현재 지역 내에 한파쉼터 476곳을 운영 중이며, 버스정류장에는 방풍시설 7곳과 온열의자 292개를 설치해 시민들의 겨울철 이동과 휴식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향후 기상 상황에 따라 추가 점검과 현장 대응을 병행할 방침이다.세종시는 이번 긴급점검을 계기로 한파 대응 체계를 다시 점검하고, 취약계층과 일반 시민 모두가 안전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관리와 예방 활동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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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체불 사업주 명단공개, 채용공고에서 바로 확인한다
[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기자] 고용노동부는 1월 19일부터 고용24 오픈API를 통해 임금체불 사업주 명단공개 정보를 개방해 민간 취업포털 채용공고에 연동·표시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임금체불 이력으로 명단공개 대상이 된 사업주 정보를 데이터 형태로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개방 대상은 1월 13일 기준 606명으로, 「근로기준법」에 따라 임금 등 체불로 2회 이상 유죄가 확정되고 체불 총액이 3천만 원 이상인 사업주의 성명과 체불액 등이 3년간 공개된다. 그동안 해당 정보는 고용노동부 누리집에 텍스트로만 게시돼 실제 구직 과정에서 활용성이 제한적이었다.오픈API 개방으로 민간 취업플랫폼은 구인기업의 사업자등록번호를 입력해 해당 기업이 임금체불 명단공개 대상인지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채용공고에 임금체불 여부를 자동으로 표시하는 연동이 가능해지고, 구직자는 일자리 검색 단계에서 위험을 사전에 인지할 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취업포털이 노동부 누리집 링크를 안내하는 방식에 머물러 채용공고와의 직접 연계가 어려웠다.행정 측면에서도 실효성이 강화된다. 고용24는 이미 행정용 API를 활용해 임금체불 명단공개 사업주의 구인신청을 거부하거나 미게재해 왔다. 이번에 대국민 서비스로 확대되면서 「직업안정법」상 직업정보제공사업자의 표시 의무 이행이 수월해지고, 위반 시 행정처분 규정의 현장 적용력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이용 대상은 직업정보제공사업자와 공공기관, 학교다. 고용24 회원가입 후 오픈API 서비스 메뉴에서 이용 신청을 하면 심사를 거쳐 인증키가 발급된다. 직업정보제공사업자는 사업자등록증과 신고확인증을 제출해야 하며, 공공기관과 학교는 사업자등록증을 첨부하면 된다.조정숙 고용지원정책관은 “이번 개방이 구직자의 임금체불 피해 예방과 알권리 보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고용24를 통해 구직·채용 과정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적극 발굴해 개방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임금체불 정보의 API 개방은 채용 정보의 투명성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조치다. 채용공고에서 즉시 확인 가능한 경고 신호는 구직자의 선택을 보호하고, 성실한 기업이 평가받는 시장 환경을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향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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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현 의원, 24일 세종서 22대 국회 성과 보고
[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기자]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국회의원은 24일 오후 2시 세종 조치원복합커뮤니티센터 대공연장에서 22대 국회 의정활동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는 의정보고회를 열고, 행정수도 완성과 지역 발전 과제를 중심으로 향후 비전을 제시한다.이번 의정보고회는 지난 1년간 강 의원이 국회에서 추진해 온 주요 입법 성과와 세종 지역 현안을 종합적으로 설명하고, 시민과 직접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 의원은 민생 입법을 비롯해 국가 미래 전략과 직결된 주요 법안 추진 과정, 세종의 위상 강화를 위한 국회 활동 전반을 설명할 계획이다.보고회에서는 첨단전략산업기금 설치 등 국가 차원의 미래 산업 정책과 함께 세종지방법원 설치, 대통령 세종집무실,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등 행정수도 완성과 맞닿은 핵심 현안들이 다뤄진다. 아울러 산업·주거·교통 인프라 확충을 포함한 세종 지역의 중장기 발전 과제도 시민들과 공유된다.강 의원은 격동의 정국 속에서 이어진 지난 1년간의 국정 상황에 대한 소회도 밝힌다. 정치적 혼란 속에서 세종을 위한 선택과 판단의 과정, 국회의원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에 대해 시민들과 솔직하게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이번 행사는 일방적인 성과 보고에 그치지 않고 시민과 당원이 함께 참여하는 소통 중심으로 진행된다. 현장에서는 참석자들을 위한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과 소통 이벤트도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강 의원은 “지난 1년은 정치와 국정 모두 쉽지 않은 시간이었다”며 “그럼에도 세종 의제는 구상과 선언을 넘어 실행과 완성 단계로 접어들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수도 세종은 가능성을 말하는 도시를 넘어 국가 중심으로서 역할을 본격화하는 시점”이라며 “새로운 기준 세종, 대한민국의 뉴노멀을 시민과 함께 완성해 가겠다”고 밝혔다.이번 의정보고회는 세종의 현재 성과를 점검하는 동시에 향후 행정수도 완성과 지역 발전의 방향을 가늠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의정보고회는 세종시민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현장 방문으로 참석할 수 있다. 이향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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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RISE센터, 지역대학 평생교육 성과 시민과 공유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세종RISE센터가 지난 17일 세종시교육청 주관 ‘2026년 평생교육 박람회형 홍보·체험관’에서 고려대·홍익대·한국영상대와 함께 지역대학 평생교육 성과를 시민이 직접 체험하는 장을 마련했다.세종시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RISE) 전담기관인 세종RISE센터는 세종시교육청평생교육원 개원식과 연계해 열린 이번 박람회에서 지역대학의 평생교육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공동 홍보체험관을 운영했다. 행사는 시민 대상 홍보·전시·체험을 결합한 박람회형으로 기획돼 현장 몰입도를 높였다.이번 체험관은 ‘미래형 성인학습자 아카데미 운영’ 과제의 일환으로 구성됐다. 세종RISE센터와 고려대학교, 홍익대학교, 한국영상대학교가 참여해 대학별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공동 홍보부스를 중심으로 토크콘서트, 예술·과학 융합 체험, AI 기반 창작 활동이 동시에 진행됐다.프로그램은 ▲세종RISE센터 공동 홍보부스 ▲시민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고려대) ▲예술·과학 융합 체험 및 전시(홍익대) ▲생성형 AI 웹툰 창작 체험(한국영상대) 등으로 구성됐다. 세종RISE센터는 대학-지역 연계 성과와 운영 프로그램을 종합 소개하고, 뉴스레터 구독 이벤트를 통해 시민과의 지속 소통 채널을 마련했다.대학별 운영 내용도 주목받았다. 고려대는 강사양성과정 수료생들의 성장 사례를 공유하며 성인학습의 확장 가능성을 제시했고, 홍익대는 공예작품 전시와 미술 체험으로 학습 성과를 시각화했다. 한국영상대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웹툰 제작 체험을 통해 디지털 기반 평생학습의 미래상을 보여줬다.이날 현장을 찾은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공동 홍보부스를 둘러보며 지역대학과 연계한 평생교육 혁신 사례와 시민 참여형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윤석무 세종RISE센터장은 “이번 박람회는 세종형 평생교육이 시민의 삶 속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 확인한 자리였다”며 “대학과 지역이 상생하는 ‘미래형 성인학습자 아카데미’를 통해 평생학습 생태계를 확장하고, 그 중심에서 세종RISE센터가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세종RISE센터와 지역대학의 공동 홍보체험관은 성과 전시에 그치지 않고 시민 체험과 소통을 결합해 평생학습의 실효성을 높였다. 지역-대학 연계 모델이 시민 일상으로 확장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최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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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세종시가 6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14회 보육인 한마음대회’를 통해 보육 발전 유공자 80명을 표창하고,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직원 등 참석자 800여 명과 함께 보육 현장의 노고를 격려하며 화합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세종특별자치시어린이집연합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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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교육청, 결산검사 권고 반영해 회계 담당자 실무교육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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