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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식 예비후보 “복지예산 바닥난 세종시, 무능한 시정이 만든 인재”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세종시 복지예산이 2026년 하반기 고갈될 수 있다는 시 내부 경고가 나온 가운데, 홍순식 예비후보가 “이번 사태는 무능한 시정이 만든 명백한 인재”라며 현 시장의 재정 운영 전반을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섰다.홍순식 예비후보는 22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세종시 복지예산이 올해 8~9월이면 바닥날 수 있다는 사실은 단순한 행정 착오가 아니라, 현 시장의 안이한 시정 운영이 누적된 결과”라며 “시민의 삶을 지탱해야 할 복지가 위기에 몰렸는데도 시정은 책임 있는 설명조차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홍 예비후보는 특히 복지의 성격을 강조했다. 그는 “복지는 선택이 아니라 지방정부의 최소한의 책무”라며 “노인 돌봄, 아동과 장애인 지원, 취약계층 보호는 예산이 남을 때 하는 사업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재정이 어렵다는 이유로 가장 약한 시민부터 희생시키는 시정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고 비판했다.또한 이번 사태가 이미 예견됐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홍 예비후보는 “세입 감소와 재정 악화는 하루아침에 발생한 돌발 변수가 아니다”라며 “수년 전부터 충분히 예상 가능한 상황이었음에도, 현 시장은 재정 구조 개선도, 복지 우선순위 재편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사전 대응 부재의 대가는 결국 복지 현장의 혼란과 시민 피해로 돌아오고 있다”고 덧붙였다.홍 예비후보는 시정의 태도 역시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복지예산이 고갈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음에도, 어떤 사업이 영향을 받는지, 시민에게 어떤 피해가 발생하는지조차 명확히 밝히지 않고 있다”며 “이는 행정의 실패를 넘어 시민을 외면한 정치”라고 말했다.대안 제시도 이어졌다. 홍 예비후보는 ▲복지 우선 예산 원칙 확립 ▲중앙정부와의 적극적인 협상을 통한 교부세·국비 확보 ▲보여주기식·성과 위주 사업의 과감한 정리와 예산 재조정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그는 “행정수도를 말하기 전에, 행정의 기본부터 바로 세워야 한다”며 “도시의 품격은 랜드마크가 아니라, 가장 약한 시민을 어떻게 지키느냐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홍순식 예비후보는 “무능한 시정의 대가는 언제나 시민이 치른다”며 “이제는 복지를 포기하는 시장이 아니라, 시민의 삶을 끝까지 책임지는 시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세종시 복지예산 논란이 본격적인 선거 국면 속에서 현 시정에 대한 책임론과 대안 경쟁으로 확산될지 주목된다. 최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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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밀초, 구미대 연계 ‘세종아, Cheer up’ 치어리딩 콘서트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 해밀초등학교는 19일 교내 강당에서 구미대학교 천무응원단과 함께 방학 중 성장지원학교 대학연계 프로그램의 하나로 ‘세종아, Cheer up’ 치어리딩 콘서트를 열어 학생들의 문화·예술·체육 역량을 높이고 세종시민을 응원했다.해밀초등학교(교장 최수형)는 방학 기간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대학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그 일환으로 치어리딩 콘서트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새해를 맞아 지역사회에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학생들의 신체활동과 예술적 표현 역량을 함께 키우기 위해 기획됐다.행사에는 구미대학교 천무응원단이 참여해 액션과 스턴트 동작을 직접 지도하고, 합동공연을 위한 안무 특강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전문 응원단의 체계적인 지도를 받으며 치어리딩의 기본기부터 응용 동작까지 경험했고, 현장 공연을 통해 자신감을 높였다.해밀초는 2024학년도부터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으로 치어리딩을 편성해 학생 참여를 확대해 왔다. 이어 2025년에는 세종시교육청 방과후학교지원사업인 ‘꿈자람배움터’ 공모에 선정돼 치어리딩 공연반을 운영하며 활동 영역을 넓혔다.해밀초 치어리딩팀 ‘Little Star’는 세종SA축구단 홈경기와 세종한글축제 개막식, 세종시족구협회장기 족구대회 등 지역 주요 행사에 초청돼 공연을 펼쳤다. 또한 2024·2025학년도 세종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실력을 입증했다.정민주 코치는 “스포츠클럽으로 명성이 높은 해밀초가 치어리딩부를 적극 지원하면서 문화·예술·체육이 조화롭게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의 실력과 의욕이 크게 향상돼 내년에는 더욱 활발한 활동이 기대된다”고 말했다.최수형 교장은 “해밀초는 방학 중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대학연계 프로그램이 치어리딩부 학생들의 실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국가대표를 꿈꾸는 학생들에게도 큰 동기부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해밀초는 방학 중 성장지원 사업으로 전교생 대상 중식 제공을 비롯해 초·중·고 연계 진로인턴십, 기초학력 및 교과보충 프로그램, 창의융합 학력캠프, 스포츠캠프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1월 12일부터 15일까지 4회기에 걸쳐 진행된 스키캠프에는 120여 명이 참여해 소그룹 지도를 통해 실력 향상을 이뤘으며,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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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안전체험교육원, 겨울방학에도 안전교육 준비 박차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세종시교육청 안전체험교육원은 겨울방학 기간을 활용해 2026학년도 안전체험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체험시설 보강과 지도 역량 강화를 추진하며, 학생과 시민을 위한 교육 운영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세종시교육청 안전체험교육원은 새 학기를 앞두고 체험시설 전반에 대한 점검과 보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각 체험관별 시설 상태를 면밀히 확인하고 취약 요소를 개선하는 한편, 선제적 안전 조치를 통해 교육 환경의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 아울러 신규 체험 요소 도입을 위한 시설 보강도 병행해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실감 나는 체험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안전체험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지도 역량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유치원부터 초·중·고등학교까지 학령별 특성을 반영한 운영 방안과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 구안 협의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발달 단계에 적합한 체험 내용과 지도 방법을 공동으로 논의해 세부 지도안을 정교화하고 있다. 전문적 학습 공동체 운영을 통해 교원의 교수학습 역량을 높여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이와 함께 안전체험교육원은 오는 3월부터 시민과 가족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토요안전체험 프로그램 준비에도 나서고 있다. 가족 단위 참여자를 고려해 체험 내용을 다양화하고, 운영 절차와 지도안을 사전에 점검해 보다 완성도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교 안전교육을 넘어 지역사회 전반으로 안전 체험의 범위를 확장한다는 구상이다.고혜정 안전체험교육원장은 “겨울방학 기간을 활용한 철저한 준비를 통해 2026학년도 안전체험교육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며 “학생은 물론 시민과 가족이 함께 참여해 실질적인 안전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세종시교육청 안전체험교육원은 방학 중 준비 기간을 교육의 공백이 아닌 도약의 시간으로 삼아, 체험시설과 교육 콘텐츠를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 체계적인 사전 준비를 바탕으로 새 학기부터 학생과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안전체험교육을 제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박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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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더민주세종혁신회의 상임대표, 민주당 당대표 특보 임명
[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기자] 김수현 더민주세종혁신회의 상임대표가 지난 2026년 1월 16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특보로 임명돼, 중앙정치에서의 역할 확대와 함께 세종 현안을 당 차원에서 연결하는 소통 창구를 맡게 됐다.김수현 더민주세종혁신회의 상임대표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특보로 공식 임명됐다. 이번 임명은 지난해 11월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특보로 임명된 데 이은 것으로, 풀뿌리 지역정치를 기반으로 한 정치적 역량과 신뢰가 중앙정치 무대에서도 재차 확인됐다는 평가다.김 특보는 이번 임명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검찰개혁과 당원주권 강화를 위한 핵심 과제를 지원한다. 기소와 수사의 완전한 분리, 1인 1표제 도입 등 당의 주요 개혁 과제를 뒷받침하는 동시에, 중앙정치와 세종시를 잇는 실질적인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김 특보는 20여 년간 행정수도 완성과 국가균형발전 운동의 현장에서 활동해 온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국회와 대통령실의 완전한 세종 이전, 세종특별시 지위 격상을 통한 행정수도 완성, 국가균형발전 전략 수립 등 주요 정책 과제를 당과 긴밀히 공유하며 정책 추진의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김 특보는 임명 소감을 통해 “시민사회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세종의 변화와 혁신을 현실로 만드는 데 책임을 다해왔다”며 “당·정부·대통령실 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이재명 정부의 개혁 과제를 흔들림 없이 뒷받침하고, 2026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의 승리를 이끄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김 특보는 충남대학교 총학생회장을 시작으로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 세종시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장, 행정수도완성시민연대 공동대표 등을 역임하며 민주주의 확대와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다양한 현장을 두루 거쳐왔다.이번 당대표 특보 임명은 김수현 특보 개인의 이력 확장을 넘어, 세종 현안이 중앙정치에서 보다 직접적으로 논의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향후 그의 역할이 당 개혁 과제와 행정수도 완성 논의에 어떤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이향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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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소방, ‘119-패스 확대’로 골든타임 사수 나선다
[대전인터넷신문=창길수 기자] 세종소방본부는 22일 오전 시청에서 박태원 소방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119-패스 확대와 현장 대응력 강화, 고품질 구조·구급 서비스, 소방공무원 정신건강 관리 등을 통해 ‘더 빠르고 더 정확한 실전형 세종소방’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세종소방본부는 지난해 ‘시민 감동의 소방 행정’을 목표로 화재 예방과 재난 대응 역량을 꾸준히 높여왔다. 전국 최초로 공동주택 화재 예방을 위한 ‘금화순찰대’를 시범 운영하고,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시 정확한 위치 파악을 위해 충전시설에 ‘119위치번호’를 부여했다. 금남119지역대 청사 신축 이전과 집현119안전센터 개청을 통해 재난 대응 인프라도 보강했다.이 같은 노력의 결과, 세종소방은 심정지 환자 병원 전 자발순환 회복률 24.4%로 3년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했고, 119 상황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2년 연속 1위에 오르는 성과를 냈다. 박태원 본부장은 “사회 변화에 발맞춘 빈틈없는 예방과 신속·체계적인 현장 대응으로 시민이 안심하는 안전도시 세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올해 핵심 과제는 현장 대응 속도와 정확도를 동시에 끌어올리는 것이다. 세종소방본부는 전체 면적의 약 53%가 산림인 지역 특성을 고려해 도시형 산불에 대비한 맞춤형 합동훈련을 강화한다. 소방드론을 활용한 상황 판단과 중단 없는 교대 방수 전술을 적용하고, 지자체·군·산림청 등과의 공조체계를 유지해 실전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소방차 현장 도착률 제고도 중점 과제다. 출동 장애 요인을 분석·개선하고 아파트 공동현관 자동 출입 시스템인 ‘119-패스’를 확대해 올해 소방차 7분 현장 도착률을 7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119종합상황실은 신고 접수부터 출동 지령까지 60초 이내 처리율을 80% 이상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경찰과 긴급신고 공동대응 전담반을 운영해 복합 재난에도 신속 대응한다.조직과 인프라도 현장 수요에 맞춰 재편된다. 인구와 출동 건수가 가장 많은 금남면은 119지역대에서 119안전센터로 승격을 추진하며,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에 대비해 행정수도 위상에 걸맞은 소방 조직 구축도 병행한다. 압축공기포 장착 펌프차와 화학차 등 특수 장비를 확충하고, 초기 진압이 어려운 지역에는 비상소화장치를 설치해 자율 진화 체계를 강화한다.구조·구급 서비스는 수요자 중심으로 고도화된다. 청소년·노인·장애인 등 화재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19안심콜 서비스를 본격 확대하고, 교육청·보건소·복지기관과 연계한 가입 지원 체계를 마련한다. 심정지 환자 생존율 향상을 위해 특별구급대 교육을 일상화하고, 1급 구급전문교육사를 확대 양성해 현장 처치 역량을 상향 평준화한다.또한 병원 전 단계 중증도 분류 교육을 의무화해 환자가 적정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되도록 하고, 의료지도의사 운영 체계를 세종·충북 권역으로 분리해 지역 응급의료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한다. 수난사고 등 복합 구조 상황에 대비해 드론 활용 정밀 수색 훈련과 인명구조사 자격 취득률도 높인다.예방 중심의 소방안전 대책도 강화된다. 금화순찰대를 본격 운영해 노후 아파트 비상구 폐쇄, 소방시설 차단 등 인명 피해로 직결되는 위험 요소를 지속 점검한다. 다중이용시설과 피난약자시설에는 축광식 유도패치를 설치하고, 지하주차장에는 축광형 119위치번호 표지를 확대해 화재 시 신속한 대피를 돕는다. 단독경보형감지기 보급 확대를 통해 초기 경보 체계도 강화한다.소방 활동을 방해하는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이 적용된다. 소방공무원 폭행 등 방해 사범은 소방특별사법경찰이 직접 수사해 검찰에 송치하고, 소방 전문그룹 TF를 통해 기획 수사와 현장 점검을 강화한다. 아울러 심폐소생술 상시 교육과 지역 행사 연계 체험형 안전 프로그램을 확대해 시민 참여형 안전 문화를 확산한다.조직 문화 측면에서는 소방공무원의 마음 건강 관리가 핵심이다. 세종소방본부는 외상 후 스트레스와 고위험 정신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회복지원전담관제를 도입하고, 전문 심리 상담사를 배치해 조기 선별부터 치료 연계까지 단계별 지원을 제공한다. 유관기관과 협력한 통합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정신적·신체적 회복을 동시에 도모한다.세종소방본부는 2026년을 ‘더 빨리 도착하고, 더 정확히 대응하며, 더 안전하게 예방하는 해’로 삼아 계획이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하도록 점검과 보완을 이어갈 방침이다. 박태원 본부장은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혁신을 멈추지 않겠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창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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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수도 완성 앞둔 세종, ‘시민체감 자치행정’에 방점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는 2026년을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이 본격화되는 행정수도 완성의 전환기로 규정하고,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시민과의 소통 강화, 안정적 세입 확보, 자치·회계·교육 전반의 행정 혁신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시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세종시는 지난해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 추진을 통해 ‘미래전략수도 세종’ 실현의 토대를 다졌다. 자치행정 분야에서는 특별자치시도 행정협의회 사무국 운영, 장기 렌터카 유치를 통한 연 31억 원 규모의 신세원 창출, 시민과의 대화 14회와 ‘시장과 함께하는 1박2일’ 7회 운영 등 현장 중심의 소통 성과를 축적했다. 시는 이러한 흐름을 올해 시정 전반으로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우선 시민과 함께하는 선진 자치행정 구현에 행정 역량을 집중한다. 집현동 행정복지센터를 2026년 하반기 개청 목표로 신속히 추진해 민원 접근성을 높이고, 주민자치회 실태 점검과 제도 보완을 통해 실질적인 주민자치 기반을 강화한다. 자치분권 특별회계를 효율적으로 운영해 읍면동 특색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고, 전동면 송곡2리 마을회관 재건축과 조치원읍 교1리 등 10곳의 마을회관 보수 공사를 통해 생활 밀착형 공동이용시설 개선도 병행한다.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공명선거 추진 체계도 강화한다. 공명선거 추진단을 운영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직선거법 교육을 실시해 법정 사무를 차질 없이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온기나눔 범국민 캠페인과 연계한 자원봉사 집중 주간을 운영하고, 탄소제로 운동 등 사회문제 해결형 자원봉사 참여를 확대해 시민 참여 기반을 넓힌다.현장 중심의 소통 전략도 올해 시정의 핵심 축이다. 1월 중 ‘새해맞이 시민과의 대화’를 동과 읍면 단위로 개최하고, 찾아가는 현장소통과 ‘시장과 함께하는 1박2일’을 지속 추진해 주민들과 직접 지역 현안을 논의한다. 시정모니터단과 시민주권회의 운영을 통해 정책 형성과정에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세종시티앱 기반의 시민정책소통방과 세종투표를 통해 양방향 소통 체계를 강화한다.지역경제와 연계한 회계행정도 강화된다. 세종시는 지역제한 입찰과 지역의무 공동도급을 적극 시행해 관내 업체의 입찰 참여 기회를 넓히고, 법정 대가지급 기한인 5근무일 이내 지급 원칙을 유지하되 내부 절차를 개선해 지급 목표를 3근무일로 단축함으로써 지역업체의 자금 회전성을 높일 계획이다. 하도급지킴이와 상생결제 제도를 통해 하도급업체에 대금이 안전하게 지급되도록 관리도 강화한다.공유재산 관리에서는 보존부적합 토지를 적극 매각해 시 재정을 확충하고, 미활용 재산을 발굴해 활용 방안을 마련한다. 청사 여유공간을 시민쉼터와 전시·문화공간으로 조성해 시민이 체감하는 열린 청사 환경도 구축한다.지방세입 확보 역시 올해의 중점 과제다. 세종시는 취득세와 지방소비세 등을 포함해 총 8,461억 원의 지방세 목표 달성을 위해 모바일 전자납부 안내 강화, 전자송달률 제고, 취득세 간편 신고 운영 등 징수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추진한다.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압류재산 매각, 가상자산·예금·급여 압류, 명단 공개 등 모든 수단을 활용해 엄정 대응하고,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반 체납차량 출현 지도를 활용해 번호판 영치 단속의 효율성도 높인다.교육 분야에서는 시와 교육청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법정·비법정 전출금을 통해 교육재정을 지원한다.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비 지원과 셋째 이상 다자녀 가정 초등학생 입학지원금을 통해 학부모 부담을 완화하고, 생성형 인공지능 확산에 대응한 AI 시민 아카데미와 디지털 취약계층 맞춤 교육을 운영한다. 평생교육 이용권 지급과 장학금, 해외 석·박사 과정 지원을 통해 전 생애 학습과 글로벌 인재 양성도 병행한다.세종시는 2026년을 행정수도 완성의 실질적 도약기로 삼아 자치, 재정, 교육, 소통 전반에서 시민 중심 시정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재정 압박 속에서도 행정 효율과 시민 체감도를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을지가 향후 시정 성과를 가늠하는 핵심 과제가 될 전망이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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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수도 로드맵의 현실성 점검…세종시 업무계획의 과제와 대안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세종시 기획조정실은 22일 오전 10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2026년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으며, 이 가운데 일부 과제는 정치·재정·제도적 제약으로 실현 가능성이 낮아 단계적 추진과 대안 전략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제기된다.2026년 기획조정실 업무계획은 행정수도 완성을 중심축으로 재정 개편, 청년·대학 연계, AI 행정 혁신까지 포괄하는 종합 로드맵을 제시했다. 그러나 계획의 폭과 속도에 비해 현실적 제약이 적지 않아, 일부 과제는 단기간 내 성과 창출이 쉽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우선 가장 상징성이 큰 행정수도 건설 특별법 통과는 실현 난도가 높은 과제로 꼽힌다. 여야 공동 발의라는 정치적 의미는 있으나, 수도 이전과 직결된 법안은 헌법 해석 논쟁과 수도권 정치권의 반발 가능성을 동시에 안고 있다. 단일 회기 내 통과를 전제로 한 추진 전략은 불확실성이 크다는 지적이다. 대안으로는 특별법 전면 통과에 집착하기보다 기능 이전, 재정 특례, 기관 이전을 담은 부분 개정이나 개별 특별법 패키지로 쪼개 단계적으로 관철하는 전략이 현실적이라는 분석이 제시된다.중앙행정기관과 공공기관 추가 이전 역시 가능성이 제한적인 분야다. 이전 대상 기관 다수가 수도권 잔류 논리를 강화하고 있고, 부처나 정부위원회 단위 이전은 국정 운영 효율성 논쟁과 맞물려 속도를 내기 어렵다. 이에 대해 물리적 이전보다 세종 상주 비율 확대, 분원·전담 조직 설치, 상시 순환 근무제 도입 등 기능 중심 이전을 우선 추진하는 방식이 대안으로 거론된다.재정 분야에서는 보통교부세 제도 개선과 재정 특례 기한 삭제가 핵심 과제로 제시됐지만, 이는 중앙정부와 다수 지자체의 이해관계가 얽힌 사안이다. 단기간 제도 개편이 좌절될 경우 재정 구조 개선 전략 전반이 흔들릴 수 있다는 점에서 위험 부담도 크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는 제도 개편 이전에 행정수도 기능 수행 비용을 객관적 지표로 산출하고, 국가 직접 사업 전환이나 국비 직지원 확대 등 우회적 재정 확보 전략을 병행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RISE 사업과 공동캠퍼스 확대는 정책 취지와 달리 지역 산업 기반의 한계가 변수로 작용한다. 대학과 산업 연계를 전제로 하지만, 세종은 대규모 민간 산업 생태계가 충분히 성숙하지 않은 상태다. 단기 성과에 매몰되기보다 의료·행정·AI·사이버보안 등 세종 특화 분야에 집중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청년 정착 정책 역시 목표 대비 실효성이 불확실하다는 평가가 따른다. 청년 참여 인원 확대와 청년친화도시 지정은 정량 목표로 제시됐지만, 주거·일자리·문화 여건이 동시에 개선되지 않으면 체험형 정책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 공공기관·연구기관과 연계한 장기 인턴십과 정주형 일자리 패키지 설계가 병행돼야 한다는 대안이 제시된다.AI·데이터 기반 행정 혁신은 방향성은 분명하지만 현장 안착이 관건이다. 생성형 AI와 자동화 확대는 행정 효율을 높일 수 있으나 개인정보 보호와 책임 소재 문제로 적용 범위가 제한될 수 있다. 이에 따라 전면 도입보다 민원·체납·인허가 등 효과가 검증된 분야부터 시범 적용하고, 테스트베드 방식으로 확산하는 전략이 현실적이라는 평가다.기획조정실의 2026년 업무계획은 비전과 의지는 분명하지만, 일부 핵심 과제는 여건상 단기간 실현 가능성이 낮다. 전면 추진보다는 단계화와 우선순위 조정, 기능 중심 접근과 대안 전략을 병행할 때 계획의 실효성이 높아질 수 있다.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목표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서는 속도보다 지속성과 선택과 집중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최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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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 동계전정, 서두르면 동해 키운다…2월 중순 이후 권고
[대전인터넷신문=창길수 기자] 세종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이상기온과 잦은 한파가 반복되는 기상 여건 속에서 복숭아나무의 동해 피해를 줄이기 위해 동계전정을 서두르지 말고 2월 중순 이후로 늦춰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세종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가을 잦은 강우와 일조량 부족으로 인해 복숭아나무의 저장양분 축적이 원활하지 못한 과원이 적지 않았고, 이로 인해 올겨울에는 평년보다 동해에 취약할 가능성이 크다. 복숭아나무는 가을철 충분한 일조를 통해 광합성으로 생성한 양분을 가지와 뿌리에 저장해 겨울을 나는데, 이 과정이 부족하면 내한성이 떨어진다.일반적으로 복숭아나무 전정은 수형 정리와 수세 조절을 위해 겨울철에 이뤄진다. 그러나 내한성이 저하된 상태에서 전정을 조기에 실시할 경우 나무의 생리적 부담이 커지면서 동해 피해가 확대될 수 있다. 특히 최근처럼 기온 변동 폭이 크고 갑작스러운 한파가 반복되는 상황에서는 조기 전정이 피해를 키울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이에 따라 복숭아 동계전정은 2월 중순 이후나 3월 상순 발아기 이전까지 가능한 범위 내에서 늦춰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나무 상태를 충분히 살핀 뒤 한꺼번에 강하게 전정하기보다 단계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피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센터는 특히 생육이 약한 나무나 지난해 결실이 많았던 나무, 과거 동해 피해 이력이 있는 과원일수록 전정 시기를 더욱 신중하게 조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일한 과원이라도 나무별 생육 상태가 다른 만큼 일률적인 작업보다 현장 여건을 반영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이상윤 과수기술팀장은 “지난해 가을 기상 여건의 영향으로 나무의 기초 체력이 약해진 과원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정 시기를 늦추고 나무 상태를 충분히 관찰한 뒤 단계적으로 전정을 실시하는 것이 동해 피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세종시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따른 재배 환경 변화에 대응해 전정 시기 조절과 동해 관리 등 핵심 과수 재배 기술에 대한 현장 지도와 정보 제공을 강화해 과수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을 지원할 방침이다. 창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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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세종 보건복지 2026 청사진…돌봄 확대 속 ‘지속성’ 과제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는 2026년도 보건복지국 주요 업무계획 브리핑에서 출산·돌봄·필수의료·정신건강을 5대 전략으로 제시하며, 올해 3월 통합돌봄 시행과 24시간 돌봄, 응급의료 정상화, 취약계층 자립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세종시는 지난해 경기침체 장기화와 고용 불안, 저출생·고령화 등 복합 위기 속에서 시민의 일상을 지키기 위한 보건복지 정책에 집중해 왔다고 밝혔다. 시는 그 성과로 아동·청소년 분야와 지역필수의료, 시민정신건강 분야의 개선을 제시하며 2026년 정책 추진의 기반으로 삼겠다는 입장을 내놨다.아동 분야에서는 지난해 말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2017년 9월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이후, 아동의 권리와 복지향상을 위한 노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밝혔다.청소년 분야에서도 정부 평가에서 ‘3관왕’을 달성했다고 했다. 시는 청소년 정책 우수지자체,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 최우수, 청소년자원봉사대회 최우수 등으로 성과를 제시하며, 향후 청소년 활동 기반을 더 확장하겠다는 방향을 내놨다.지역필수의료와 정신건강 분야도 성과로 언급됐다. 시는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산과 기능강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분만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산모·신생아 통합진료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중증질환 의료장비 지원과 성인응급센터 24시간 운영 재개로 응급의료체계 정상화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특히 시는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5 지역안전지수’에서 자살·감염병 분야 모두 1등급을 달성한 점을 강조했다. 시는 이를 두고 “시민의 생명과 일상을 지키는 정책이 실제로 작동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세종시는 2026년 비전을 ‘함께 누리는 복지, 더 건강한 세종’으로 제시하고 5대 전략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첫 전략은 출산율 1위에 걸맞은 보육 선도 도시 도약이다. 시는 임신·출산·보육 전 주기를 아우르는 공공 돌봄·의료 안전망 구축을 내세웠다.보육 인프라는 집현동 공동육아나눔터와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포함한다. 어린이집 영유아 필요경비도 신규 지원한다. 지원 내용은 유아(4~5세) 월 7만 원, 저소득층·장애영유아(0~3세) 연 10만 원이다. 다함께돌봄센터 확충과 함께 아동수당 확대도 추진한다. 연령은 8세 미만에서 9세 미만으로, 지급액은 월 10만 원에서 10만5천 원으로 늘리는 구상이다.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365일 24시간 돌봄어린이집 1곳(도담동) 운영도 제시됐다. 대상은 세종 거주 13개월 이상~6세 미만 미취학 영유아로, 신정·명절·석가탄신일·성탄절은 제외된다. 이용료는 시간당 1천 원이며(4월 재조정), 정액권은 3만 원(30시간)·5만 원(50시간)이다.의료 접근성 강화 방안으로는 지역모자의료센터 운영과 소아응급의료체계 강화가 포함됐다. 공공심야약국과 달빛병원도 지속 운영한다. 시는 공공심야약국을 20시부터 익일 1시까지, 읍면·동지역에 각 1곳씩 운영하는 구상을 설명했고, 달빛병원은 주말·공휴일 9시~22시 운영을 제시했다. 소아응급센터 24시간 운영은 주 4회에서 주 6회로 확대해 야간·주말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했다.저출생 대응을 위해서는 결혼·가족에 대한 긍정 인식 확산 정책도 포함됐다. 시는 ‘세종형 인구교육’ 확대, ‘미혼남녀 인연만들기’, 공공시설을 활용한 ‘나만의 결혼식’ 사업 지속 추진을 제시했다. 직장맘지원센터와 새일센터를 통한 일하는 부모 지원, 남성 돌봄 참여 확대를 위한 ‘100인의 아빠단’ 운영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둘째 전략은 고령사회 대비 ‘세종형 통합돌봄모델’ 구축이다. 세종시는 고령화율이 낮은 젊은 도시로 분류되지만, 고령 인구 증가에 대비해 의료·요양 등 통합돌봄서비스를 3월부터 본격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대상은 일상생활이 어려운 노인(65세 이상)과 중증 장애인(65세 미만)이며, 방문의료·방문요양·주거 수리 등 서비스를 개인별 필요에 맞게 연계한다.시는 현재 43개 돌봄 서비스를 발굴했다고 밝혔다. 방문 의료 분야에서는 지역 병의원 협력을 확대해 참여 의료기관 수가 35곳에서 52곳으로 늘었다고 했다. 한의원은 28곳에서 37곳(32% 증가), 의원은 7곳에서 15곳(114% 증가)으로 제시됐다. 읍면지역은 15곳에서 19곳(26% 증가), 동지역은 20곳에서 33곳(65% 증가)으로 의료 접근성 격차 완화를 강조했다.또한 세종충남대병원과 연계해 퇴원 이후 돌봄이 끊기지 않도록 대상 질환을 확대한다. 만성폐쇄성폐질환과 척추·고관절 환자에 더해 폐렴 대상자까지 넓히는 계획이다. 호스피스 전문기관이 없는 지역 여건을 고려해 생애말기 대상자도 사업에 포함시키겠다고 밝혔다.셋째 전략은 일자리·생활지원으로 취약계층의 자립 기반 확대다. 시는 올해 4,334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되, 단순 소득 보전을 넘어 사회참여형 일자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지역안전과 공동체를 지키는 ‘시니어폴리스’, 마을의 역사와 기록을 남기는 ‘지역문화기록가’ 사업을 이어간다.시범 운영에서 호응이 컸다는 ‘싱싱은빛어울손’은 사업단으로 확대 운영한다. 청소년에게 저렴하고 따뜻한 음식을 제공하고 세대 간 소통을 촉진한다는 ‘행복한상’ 분식점도 올해부터 추가 운영해 일자리 모델을 만들겠다고 했다.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운영 내실화와 장애인 생산품 품질 향상·판로 확대 지원, 저소득층 자활근로사업단 확대 운영도 포함됐다. 사회보장급여는 선정 기준 완화와 급여별 지원금액 인상을 통해 생활 안정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넷째 전략은 청소년·여성·장애인 돌봄서비스 강화다. 시는 청소년 복합문화공간과 청소년 특화거리를 운영해 청소년이 역량을 발휘하고 지역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여성 안전 분야는 디지털성범죄와 스토킹 등 신종 폭력 대응을 위해 ‘여성긴급전화 1366세종센터’를 지속 운영하고 관계기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장애인 지원에서는 장애인활동지원 단가를 1만6,620원에서 1만7,270원으로 인상하고, 기초수급자 장애인연금도 34만2,510원에서 34만9,700원으로 올린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과 긴급돌봄서비스 운영도 함께 제시됐다.다섯째 전략은 공공보건의료와 마음건강 강화다. 권역책임의료기관인 세종충남대병원을 중심으로 중증응급환자 이송·전원과 진료협력 지원,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등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정신건강 분야는 고독사·자살 위험이 주요 안전 문제로 부각된다는 판단 아래 위기가구 선제 발굴과 생명 안전망 확대를 내놨다.시는 복지위기앱과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위기가구를 발굴·지원하고, ‘생명존중 안심마을’ 사업을 5개 지역에서 8개 지역으로 확대한다. 지역사회 정신건강 실태조사로 위험요인을 분석해 맞춤형 사업을 추진하고, 24시간 위기대응팀(1577-0199) 운영으로 신속 대응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감염병 대응 교육은 공무원 중심에서 시민 대상 강좌로 확대하고, 생애주기별 예방교육과 체험교실, 감염취약시설·의료계 종사자 실무교육을 추진한다.다만 계획의 방향성이 ‘확대’에 쏠릴 경우, 실행 단계에서 몇 가지 쟁점이 드러날 수 있다는 지적도 가능하다. 24시간 돌봄어린이집이 1곳에 그치면 권역별 이용 격차가 생길 수 있고, 다함께돌봄센터와 수당 확대가 실제 돌봄 공백을 얼마나 줄이는지 성과 측정이 필요하다. 통합돌봄은 43개 서비스를 연계하는 과정에서 사례관리·조정 역량이 부족하면 서비스가 분절될 우려가 있다.정책 대안으로는 ‘확대’보다 ‘정교화’가 핵심으로 꼽힌다. 24시간 돌봄은 수요 데이터를 기반으로 권역별 단계적 확대와 함께, 야간·주말 돌봄을 민간기관과 연계하는 보완 모델을 병행할 필요가 있다. 통합돌봄은 읍면동 신청 창구 기능을 넘어 전담 코디네이터의 권한과 책임을 명확히 하고, 의료·요양·주거·복지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체계를 갖춰야 서비스 연계가 실제로 작동한다.노인 일자리는 4,334명 제공 규모 자체보다 지속 가능성이 관건이다. 공공형 중심에서 지역 수요와 연계한 준시장형 일자리로 확장하고, ‘싱싱은빛어울손’ 같은 상생 모델은 판로·공공구매 연계로 안정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 장애인 생산품 판로는 품질 개선만으로 한계가 있어 공공구매 실효성 점검과 민간 유통 연계를 함께 추진해야 한다.정신건강 정책은 24시간 위기대응과 안심마을 확대에 더해, 위기 이후 장기 추적관리 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학교·직장과 연계한 조기 개입, 반복 위기가구에 대한 집중 사례관리, 전문 인력 확충이 동반돼야 자살·고독사 대응이 단기 캠페인에 머물지 않는다. 감염병 교육도 참여율 중심이 아니라 행동 변화와 시설 대응력 개선을 측정하는 지표를 도입해야 정책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세종시는 브리핑 말미에 “우리 사회의 가장 낮은 곳을 살피고, 시민 누구나 건강하고 활기차게 생활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출산·돌봄·의료·마음건강을 한 축으로 묶은 2026년 계획은 방향성에서 의미가 크지만, 시민 체감은 권역 격차 해소와 서비스 조정 능력, 인력·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어떻게 설계하느냐에 달려 있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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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행복위, 발달장애 예술 ‘직업화’ 해법 찾다
[대전인터넷신문=창길수 기자]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21일 의회 의정실에서 발달장애인 예술단체의 지속 가능한 활동을 위해 지원 확대와 고용 연계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열고, 예술 활동을 직업으로 연결하는 정책 실행 과제를 점검했다.이날 간담회에는 행정복지위원회 김현미 위원장과 김충식·이순열·홍나영 위원을 비롯해 김종민 국회의원실 정운몽 보좌관, 돋은별 예술단 관계자와 학부모, 세종시 시민소통과·문화예술과·문화관광재단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발달장애 예술인의 활동 지속성을 가로막는 구조적 한계를 공유하며 실효성 있는 지원 대안을 모색했다.예술단 관계자들은 성인기 진입 이후 사회적 연결이 급격히 약화되는 문제, 단발성 공모사업 중심의 불안정한 운영 환경, 장애인 일자리 사업과 예술활동의 연계 부족을 핵심 과제로 짚었다. 이들은 예술이 단순한 여가를 넘어 경제적 자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직업’으로 인정되는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위원들은 현장의 요구에 공감하며 구체적 해법을 논의했다. 이순열 위원은 연습 공간의 안정적 확보를 우선 과제로 제시하며 “아르코공연연습센터 등 공공 시설을 장애인 예술단이 활용할 수 있도록 법령과 규정을 면밀히 검토해 실질적인 공간 지원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홍나영 위원은 “단원들의 삶이 고유한 빛으로 반짝이는 것이 느껴졌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세심히 반영해 지속 가능한 의정 활동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충식 위원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예술단을 지켜온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더 나은 환경을 만드는 정책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김현미 위원장은 “관련 조례 등 지원 근거는 이미 마련돼 있다. 이제는 실행이 관건”이라며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개설과 직업 예술인 고용 모델 도입 등 핵심 사안에 대해 집행부의 구체적 실행 계획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김종민 국회의원을 대신해 참석한 정운몽 보좌관은 “상영된 연주 영상에서 큰 울림을 받았다”며 “재능을 살린 예술 일자리 창출에 깊이 공감한다. 오늘 논의된 내용을 국회에 충실히 전달해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청과 문화관광재단 관계자들도 발달장애인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검토 중이라며 권익 증진을 위한 노력을 약속했다.이번 간담회는 발달장애 예술의 ‘지속 가능성’을 제도 실행으로 연결하는 출발점이 됐다. 공간·교육·고용을 잇는 정책 패키지가 현실화될 경우, 예술 활동이 직업으로 자리 잡는 지역 모델이 세종에서 구체화될지 주목된다. 창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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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남부경찰서, 경미범죄심사위 열어 7건 전원 감경
[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기자] 세종남부경찰서는 21일 오전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2026년도 제1차 경미범죄심사위원회를 열고 신규 외부위원을 위촉한 가운데, 경미 형사사건 대상자 7명 전원에 대해 감경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이날 위원회에는 위원장인 경찰서장을 포함해 내부위원 3명과 지역사회에서 학식과 경험을 갖춘 외부위원 3명 등 총 6명이 참석했다. 심사에 앞서 진행된 신규 외부위원 위촉식은 위원회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위원회는 심사 과정에서 초범 여부와 피해회복을 위한 노력, 사회적·경제적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단순 처벌보다는 개선과 회복의 기회를 부여하는 데 중점을 두고 판단했으며, 이에 따라 경미범죄에 해당하는 7건 모두에 대해 감경 처분을 결정했다.김영대 서장은 “사안별 특성을 면밀히 검토해 합리적인 처분을 결정하는 제도”라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내실 있는 위원회 운영을 통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수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세종남부경찰서는 경미범죄심사위원회 운영을 통해 형사사법 절차의 실효성을 높이는 한편, 지역사회와의 신뢰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향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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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산울초·중, 대한민국 교육박람회 ‘우수교육시설 최우수상’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세종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구연희)에 따르면, 이번 수상으로 산울초·중학교는 미래형 학교시설로서의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세종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구연희)에 따르면, 이번 수상으로 산울초·중학교는 미래형 학교시설로서의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시상은 학생의 학습권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설계, 지속가능한 친환경 요소 구현, 교육공간의 기능성과 확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뤄졌다.지난해 3월 개교한 산울초·중학교는 세종시 최초의 초·중 통합학교로, 학령인구 변화와 교육정책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통합형 시설로 계획됐다. 학교급 간 연계를 고려한 공간 구성과 학습·생활 동선의 효율화, 미래형 학교 모델 구현을 목표로 한 설계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평가에서는 통합학교의 특성을 반영한 이동 동선 계획과 공용공간 조성이 주목됐다. 초·중 간 이동을 최소화하면서도 상호 연계를 강화한 구조, 저층부 개방시설과 공용공간을 통해 교육과 지역사회의 소통 기능을 높인 점이 최우수상 선정에 크게 기여했다. 친환경 자재 활용과 에너지 효율을 고려한 설비 역시 지속가능한 학교시설의 모범 사례로 평가됐다.구연희 교육감 권한대행은 “이번 수상은 세종교육이 지향해 온 미래형 학교 방향이 옳았음을 보여주는 성과이자, 초·중 통합 미래형 학교 모델의 성공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학교시설 조성을 통해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학교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세종시교육청은 이번 성과를 계기로 학교 신설과 개선 과정에 창의적이고 유연한 미래형 학교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통합형·친환경 학교시설이 교육의 질과 지역 연계를 동시에 높이는 해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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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시민이 안심하는 일상” 세종시, 2026 시민안전 업무계획 발표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는 2026년 시민안전실 업무계획 브리핑을 통해 ‘시민이 안심하는 일상, 빈틈없는 안전도시 세종’을 목표로 생활안전·사회재난·자연재난·민원서비스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안전정책을 제시하며, 성과를 넘어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계획은 그간의 성과를 토대로 한 연속성과 변화가 동시에 담겼다. 세종시는 ‘세종시민 안전주간’ 신설과 데이터 기반 안전관리 도입을 통해 안전문화 확산에 나섰고, 그 결과 사회안전지수 2년 연속 광역시도 1위를 기록했다. 행정안전부 지역안전지수에서도 범죄·자살·감염병 분야 1등급을 달성했으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는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공공부문 중대산업·시민재해가 4년 연속 발생하지 않은 점은 예방 중심 정책의 성과로 평가된다.세종시는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2026년에는 생활 속 안전을 보다 촘촘히 다진다는 계획이다. 지역안전지수 분석을 기반으로 ‘안전사업지구’ 지정을 추진하고, 조치원역에서 세종전통시장 일원과 같은 복합사고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불법주정차 단속장비 설치, 보행로 조성, 조도 개선, 노후환경 정비, 안전캠페인 등을 결합한 맞춤형 통합사업을 추진한다. 단순 시설 확충이 아닌 인프라와 안전문화, 제도를 함께 개선하겠다는 점이 특징이다.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한 ‘안전감찰 기동반’ 운영도 눈에 띈다. 시민 신고나 언론 보도 등으로 위험 요인이 접수되면 현장 확인부터 조치까지 3일 이내 완료하는 체계를 구축해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다만 이러한 신속 대응이 지속되기 위해서는 인력 부담과 업무 과중 문제를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에 대한 중장기 대책도 함께 요구된다.최근 확산되고 있는 무인 키즈카페와 무인 키즈풀 등 신종 어린이 놀이시설에 대한 관리 강화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법적 관리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는 시설에 대해 실태조사와 안전성 평가를 실시하고, 안전관리 가이드라인을 마련·배포해 사고를 예방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가이드라인 중심의 관리가 실제 이행력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에 대한 제도적 보완 필요성도 함께 제기된다.사회재난 대응 분야에서는 예방 중심 관리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시설물 붕괴나 전도 등 중대한 사고 발생 시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시설물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사고 원인을 투명하게 규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한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피해 시민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심리상담과 마음구호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해 신체적 피해뿐 아니라 정신적 회복까지 지원한다.기후위기에 대응한 자연재난 관리도 핵심 축이다. AI와 재난 데이터를 활용해 스마트 재난전파시스템을 고도화하고, 하천 수위 데이터를 연동한 위험 자동 알림 시스템과 급경사지 붕괴 징후 사전 감지 체계를 시범 운영한다. 여름철 폭염에는 공원과 축제장에 폭염저감시설과 이동식 쿨링포그를 설치해 체감온도를 낮추고, 계절별로는 풍수해와 대설 기간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가동해 인명 피해를 최소화한다.민원서비스 분야에서는 ‘불편은 줄이고 만족은 더하는’ 행정 구현을 내세웠다.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을 권역별 전담제로 개편해 취약계층 생활불편에 신속히 대응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리모컨형 LED 조명 교체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민원콜센터 AI 상담 고도화, 야간 여권 발급 서비스 등도 지속한다. 다만 AI 중심 서비스가 정보 취약계층에게 충분히 체감될 수 있도록 오프라인 병행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이번 시민안전실 업무계획 브리핑은 세종시가 성과 중심의 안전도시를 넘어, 기후위기와 사회 변화 속에서 선제적이고 과학적인 안전행정으로 전환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다만 높은 성과 뒤에 숨어 있는 잠재적 위험 요인과 제도적 한계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보완해 나갈 수 있을지가 2026년 세종 안전행정의 성패를 가를 핵심 과제로 남는다. 시민의 체감 안전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실행력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에서, 향후 정책 집행 과정에 관심이 모아진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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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안광식 세종시교육감 출마 선언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교육정책 전문가 안광식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오후 2시 기자회견을 열어 세종특별자치시 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학생교육기본수당 도입 등 세종교육 대전환을 위한 비전과 공약을 밝혔다.안광식 후보는 이날 출마 선언에서 교사와 교육행정가, 정책연구자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세종교육의 구조적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출마가 개인의 경력이나 성취를 위한 선택이 아니라, 기존 방식만으로는 아이들의 성장을 온전히 책임지기 어려운 현실을 바꾸기 위한 책임 있는 결단이라고 설명했다. 안 후보는 금호중, 세종고, 세종하이텍고(현 세종미래고), 어진중 등에서 교사로 근무하며 세종시 학생과 교육환경을 현장에서 경험했다고 밝혔다. 또한 세종시교육청 진로교육원장, 학생안전체험원장, 학생화해중재원장, 교육정책연구소장을 맡아 정책이 학교 현장에 미치는 영향을 직접 확인해 왔다고 덧붙였다.그는 세종이 젊고 민주적인 학교문화를 갖춘 도시라는 점을 평가하면서도, 교사들의 행정 부담 누적과 학부모의 학력·진로 불안, 교육혁신 동력 약화를 동시에 지적했다. 기초학력과 정서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이 충분한 지원을 받지 못하고, 교사들은 행정에 매몰되며, 학부모는 공교육보다 개인적 해결에 의존하는 구조가 고착화됐다고 진단했다.안 후보는 이러한 문제의 원인이 특정 정책이 아니라 교육정책 운영 구조 전반의 한계에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교육감이 단순한 관리자가 아니라 문제의 원인을 직시하고 구조를 바꾸며 결과에 책임지는 자리여야 한다고 강조했다.비전으로는 ‘함께 성장하는 미래를 여는 교육’을 제시했다. 교육은 지식 전달에 그치지 않고, 학생 개개인이 잠재력을 발견해 자율과 협력 속에서 성장하며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도록 돕는 과정이어야 한다고 밝혔다.이를 실현하기 위한 첫 과제로 학생중심 통합지원체계 구축을 내세웠다. 기초학력은 학습 초기부터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학습·정서·관계·학교 적응을 아우르는 통합 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공교육 과정 안에서 진로·진학교육이 완성되도록 학교 운영체계를 전환하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두 번째로 교사가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행정 구조를 근본적으로 전환하겠다고 했다. 교육청의 역할을 지시·점검 중심에서 지원·조정 중심으로 바꾸고, 학교의 자율성과 책임을 확대해 교사는 수업과 학생 지도에 집중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세 번째로는 학교·마을·가정이 함께하는 교육생태계 구축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아동수당을 받지 않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모든 학생에게 월 10만 원의 학생교육기본수당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이 수당은 단순 지원금이 아니라 학생이 직접 진로를 탐색하고 체험하는 데 쓰이는 교육기본수당이자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설명했다.네 번째로는 미래사회 역량을 균형 있게 기를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체계화하겠다고 밝혔다. AI, 환경, 인권 등 핵심 역량을 교육과정에 반영하되 비판적 사고와 윤리 의식을 함께 강화하고, AI교육원 설립과 IB 교육과정 선도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유치원 방과후과정 외국어 놀이교육 전면 허용과 학생운동선수 통합 관리 시스템 구축도 공약으로 제시했다.안광식 후보는 교육은 기다려주지 않으며 아이들의 성장은 지금도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구호가 아닌 책임 있는 실행으로 아이들이 존중받고 교사가 교육 본질에 집중하며 학부모가 공교육을 신뢰하는 세종을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을 위해 찾는 도시, 교육이 희망을 주는 세종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박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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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통합 인센티브에 기존 특별자치시도 역차별 우려
[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기자] 세종·제주·강원·전북 4개 특별자치시도가 22일 광역 행정통합 논의가 속도를 내는 과정에서 기존 특별자치시도의 소외와 역차별 가능성을 우려하며 관련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과 공평한 국가 지원을 촉구하는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세종시와 제주특별자치도, 강원·전북특별자치도로 구성된 대한민국특별자치시도 행정협의회는 이날 4개 시도지사 명의의 공동성명서를 통해 광역 행정통합 특별법 제정과 정부의 통합 인센티브 추진 과정에서 기존 특별자치시도가 상대적으로 소외될 수 있다는 점을 공식 제기했다. 협의회는 광역 통합 논의가 정부 차원의 재정 지원과 제도적 혜택을 전제로 빠르게 진행되는 반면, 특별자치시도 관련 법안은 논의조차 지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최근 정치권에서는 광주·전남, 대전·충남 통합을 골자로 한 특별법 제정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있다. 그러나 이보다 앞서 발의된 행정수도특별법과 강원·제주·전북특별자치도 관련 특별법은 국회 논의가 본격화되지 못한 상태다. 협의회는 이러한 입법 지체가 ‘5극3특 균형성장’이라는 정부 국정과제와도 배치된다고 주장했다.특히 정부가 광역 행정통합 지역에 대해 재정 지원과 공공기관 우선 이전 등 인센티브를 약속한 상황에서, 동일한 국가 균형발전 축에 포함된 기존 특별자치시도가 상대적 박탈감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통합 특별시에 대한 집중 지원이 자칫 지역 간 불균형을 더 확대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협의회는 공동선언문을 통해 광역 행정통합 특별법 심사 과정에서 행정수도 완성과 5극3특 실현이라는 국가 목표를 함께 고려해 행정수도특별법과 강원·제주·전북특별법을 동시에 처리해야 한다는 원칙을 강조했다. 또한 광역 통합 인센티브가 기존 특별자치시도의 소외나 불이익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정부와 국회가 입법과 정책으로 명확한 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요구했다.이번 성명에는 모든 특별자치지역이 공평한 기회 속에서 도약할 수 있도록 투명한 기준에 따른 국가 자원 배분 원칙을 확립해야 한다는 요구도 담겼다. 협의회는 향후 정부와 국회, 정치권을 상대로 4개 특별자치시도의 특화 성장 전략과 별도 지원대책, 중장기 로드맵 마련을 지속적으로 촉구할 계획이다.최민호 세종시장은 “정부가 제시한 ‘5극3특’ 국정과제는 행정수도 세종 완성과 함께 갈 때 비로소 완결성을 갖는다”며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법적 근거인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이 광역 행정통합 특별법과 동시에 처리돼야 한다는 원칙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광역 행정통합을 통한 국가 균형발전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통합 지역뿐 아니라 기존 특별자치시도의 역할과 위상도 함께 고려돼야 한다. 특별자치시도들이 요구한 ‘공평한 출발선’이 정책과 입법으로 구현될 수 있을지, 정부와 국회의 선택이 주목된다. 이향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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