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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신중년 AI 디지털 일자리센터 개소…인생 2막 지원 본격화
[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기자] 은퇴를 앞두거나 은퇴한 50∼64세 신중년 세대의 재도약을 지원하는 ‘세종시 신중년 AI 디지털 일자리센터’가 27일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BRT 환승센터에서 개소식을 열고 인공지능·디지털 기반 교육과 일자리 연계를 본격 추진한다.세종시는 27일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BRT 환승센터에서 ‘세종시 신중년 AI 디지털 일자리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민호 세종시장과 이동열 하나은행 충청하나그룹 부행장을 비롯한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해 센터 출범을 축하했다. 센터는 은퇴 전후 신중년 세대의 새로운 일자리 진입을 지원하기 위한 거점 공간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이번 센터는 하나금융그룹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사업과 연계해 조성됐다. 기존 신중년센터가 재취업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면, AI 디지털 일자리센터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직무 교육을 통해 신중년층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방점을 둔다. 단순한 직업 교육을 넘어, 축적된 경력과 경험을 AI·디지털 역량과 결합해 실질적인 일자리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센터는 올해 총 8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약 160명의 신중년을 선발해 지원한다. 교육과정은 ▲인공지능(AI) 디지털 라벨러 ▲인공지능(AI) 콘텐츠 마케터 ▲인공지능(AI) 강사 ▲인공지능(AI) 이커머스 관리자 등 중장년층이 비교적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AI·디지털 직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 수료 이후에는 취업 및 일자리 연계까지 단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시는 하나금융그룹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신중년층이 교육을 통해 역량을 키우고, 취업과 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세종시가 전국을 선도하는 신중년 일자리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목표도 함께 제시했다.한편, 센터는 정식 개소에 앞서 지난해 11∼12월 디지털 마케터 과정 등을 시범 운영하며 교육 프로그램과 운영 체계를 점검했다. 세종시는 이번 개소를 계기로 신중년 세대가 AI·디지털 환경 변화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사회와 노동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향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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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3일부터 지방선거 120일 규제…정당·후보자 현수막 전면 금지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대전·세종·충남선거관리위원회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2월 3일부터 선거일 전 120일간 정당·입후보예정자 명칭이 포함된 현수막 등 시설물 설치를 금지하고, 딥페이크 영상 활용 선거운동에 대해서도 엄격한 제한을 적용한다고 밝혔다.대전·세종·충남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의 공정성과 후보자 간 기회균등을 보장하기 위해 「공직선거법」에 따라 선거일 전 120일인 2월 3일부터 각종 제한·금지 행위를 본격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누구든지 선거에 영향을 미칠 목적으로 간판, 현수막, 애드벌룬 등 광고물을 설치·게시하거나 표찰 등 표시물을 착용·배부하는 행위가 금지된다. 후보자 또는 입후보예정자를 상징하는 인형·마스코트 등 상징물의 제작·판매 역시 허용되지 않는다.특히 정당이나 후보자를 지지·추천·반대하는 내용이 담겼거나 정당명, 후보자 성명·사진 또는 이를 유추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된 광고물, 인사장, 벽보, 문서·도화, 인쇄물, 영상물 등을 배부·게시하는 행위도 제한된다. 이에 따라 지방선거 입후보예정자의 성명이나 사진이 게재된 거리 현수막 등은 선거일 전날인 2월 2일까지 자진 철거해야 한다.다만 법은 통상적인 정당활동이나 의례적·직무상 행위 등은 예외로 두고 있다. 중앙당과 시·도당 당사에 정당명과 대표자 성명을 표시한 간판·현수막 게시, 당원만을 대상으로 한 집회 안내 현수막, 정강·정책 설명회나 봉사활동 현수막 등은 허용된다. 국회의원이 지역사무소 외벽에 의정활동 성과를 알리는 현수막이나 단순 문자만 표출되는 LED 간판을 게시하는 행위도 가능하다.반면 후보자가 되려는 사람 명의 명절 인사나 정치적 입장을 담은 현수막을 거리에 게시하거나, 선거가 임박한 시기에 후보자 성명·사진이 포함된 표시물을 일반 선거구민이 볼 수 있도록 착용·게시하는 행위는 명백한 위반에 해당한다. 개인 사무실에 입후보예정자의 이름이나 사진이 포함된 간판을 게시하거나, 영상장치를 이용해 후보자 이미지와 선거구호를 표출하는 것도 금지된다.선관위는 딥페이크 영상 등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선거운동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기준을 제시했다. 선거일 전 90일 전날인 3월 4일까지는 실제와 구분하기 어려운 가상의 음향·이미지·영상을 선거운동에 활용할 경우 ‘인공지능 기술 등을 이용하여 만든 정보’라는 사실을 반드시 표시해야 한다. 이를 표시하지 않으면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며, 표시를 하더라도 허위사실이 포함될 경우 허위사실공표죄로 처벌될 수 있다. 3월 5일부터는 표시 여부와 관계없이 딥페이크 영상 등을 선거운동에 사용하는 것이 전면 금지된다.아울러 선관위는 공무원과 정치적 중립 의무가 있는 자의 선거 관여를 예방하기 위해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공공기관에 관련 법규와 주요 위반 사례를 적극 안내하고, ‘공무원의 선거관여행위 금지 안내 책자’를 배부해 교육 자료로 활용하도록 했다. 선거가 임박한 시기에는 공무원 선거 관여 행위를 중점 단속하고, 위법행위 발생 시 디지털포렌식과 디지털인증서비스(DAS) 등 과학적 조사 기법을 활용해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대전·세종·충남선관위는 “선거법 위반은 고의 여부와 관계없이 엄정하게 조치될 수 있다”며 “정당과 입후보예정자, 공무원 등은 관련 규정을 숙지해 불필요한 위법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선거법 문의나 위법행위 신고는 전국 어디서나 국번 없이 1390번으로 가능하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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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디지털 전환’ 외치며 인터넷신문은 여전히 밖에…지역 언론 지원의 사각지대
[대전인터넷신문=창길수 기자] 정부가 2026년 지역·중소 언론의 디지털 전환을 명분으로 대규모 예산 확대에 나섰지만, 실시간 보도로 지역 공론장을 지탱해 온 인터넷신문은 여전히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여 있으며, 국회가 지적해 온 구조적 문제도 정책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평가가 나온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위원장 김종철)는 2026년 지역·중소 언론사의 디지털 전환과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를 위해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를 통해 디지털 미디어 환경 변화 속에서 경영난을 겪는 지역 언론을 지원하고, 지역 여론 형성과 민주주의의 기반이 되는 미디어 공공성을 회복하겠다는 입장이다.지원 규모는 눈에 띄게 늘었다. 지역·중소 방송 분야에는 전년도 79억 원에서 2.5배 확대한 총 202억 원이 투입된다. 문체부는 언론진흥재단을 통해 지역·중소 방송사 지원 예산을 2025년 35억 원 수준에서 2026년 148억 원으로 확대했고, 지역방송 취재 지원 예산도 13억 원에서 35억 원으로 늘렸다. 디지털 전환을 위한 신규 예산 79억 원이 편성됐고, 공익광고 지원 역시 22억 원에서 34억 원으로 확대됐다.방미통위도 지역·중소 방송사의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예산을 지난해 44억 원에서 54억 원으로 증액했다. 지역 고유의 문화와 자원을 활용한 지역 밀착형 프로그램 제작 예산을 10억 원 늘리고, 콘텐츠 유통과 전문역량 강화 교육을 지속 지원한다는 계획이다.지역신문 분야 역시 확대 기조가 뚜렷하다. 문체부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난해보다 35억 원 증액한 118억 원으로 편성하고, 디지털 역량 강화와 심층 보도 품질 향상에 집중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지역신문의 혁신적 아이디어를 지원하는 ‘지역신문 제안사업’ 예산은 3억 원에서 20억 원으로 5배 이상 늘었고, 지역 현안에 대한 심층 취재를 장려하는 ‘기획취재 지원’ 예산도 5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확대됐다. 드론 등 최신 장비를 지원하는 ‘디지털 취재 장비 임대’ 예산도 16억 5천만 원에서 30억 5천만 원으로 증액됐다.하지만 이 같은 예산 확대 속에서도 인터넷신문은 정책의 중심에 명시적으로 포함되지 않았다. 정부 발표에는 지역방송과 지역신문에 대한 지원 항목과 예산이 구체적으로 제시됐지만, 인터넷신문은 별도의 대상이나 전용 사업으로 언급되지 않았다. 디지털 전환을 핵심 기조로 내세웠음에도, 이미 디지털 기반으로 운영되는 지역 인터넷신문의 현실은 정책 설계에서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현장에서 인터넷신문에 대한 평가와 역할은 다르다. 종이 발행 여부와 관계없이 지역 인터넷신문은 행정·의회·교육·사법·생활 민원 등 지역 현안을 실시간으로 보도하며, 포털과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지역 이슈 확산의 핵심 통로 역할을 하고 있다. 재난·사고 보도나 지역 권력 감시, 생활 밀착 정보 제공에서 주민 체감도 역시 높다는 평가가 적지 않다. 그럼에도 제도적 인식은 여전히 ‘종이신문 중심’에 머물러 있다는 것이 인터넷언론계의 공통된 문제 제기다.이와 맞물려 언론진흥재단을 통한 정부광고 수수료 구조는 인터넷신문과 지역언론 전반의 불만을 키우는 핵심 쟁점으로 지적된다. 다수의 인터넷신문사들은 공공기관 홍보비 집행 과정에서 집행액의 약 10%를 수수료로 부담하고 있지만, 이에 상응하는 공익광고나 교육·디지털 전환 지원은 체감하기 어렵다고 말한다. 현장에서는 인터넷신문에 제공되는 공익광고 물량이 연간 기준으로 보면 수수료 총액의 10%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도 나온다.이 문제를 두고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국회의원은 언론진흥재단의 구조적 문제를 강하게 비판해 왔다. 박 의원에 따르면 재단은 최근 10여 년간 정부광고 집행을 통해 약 1조 3천억 원의 매출과 1천억 원이 넘는 수수료 수익을 거뒀지만, 이 가운데 지역언론 지원에 사용된 비율은 6.7%에 불과하다. 박 의원은 이를 두고 “언론재단의 정부광고 수수료 실상은 언론 착취 구조”라고 지적했다.박 의원은 “지역언론은 10년 넘게 수수료만 부담해 왔지만, 교육·지원은 사실상 ‘제로’에 가까웠다”며 “재단이 보유한 여유재원 520억 원을 지역언론 생태계 회복에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정부광고 배정 과정에서도 지역언론, 특히 인터넷신문이 구조적으로 배제되고 있다며 “이런 구조라면 언론재단의 존재 이유부터 다시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아울러 그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의 실질적 복원과 전담 사무국 신설도 촉구했다. 지역신문발전기금은 한때 250억 원 규모였지만 현재는 85억 원 수준으로 크게 줄어들었다. 박 의원은 기금 축소가 지역언론의 취재 역량 약화와 직결된다며, 지역언론이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공공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가 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같은 문제 제기를 종합하면, 정부의 2026년 지역 언론 지원 확대 정책은 방송과 기존 지역신문 중심으로는 일정 부분 개선됐지만, 인터넷신문과 지역언론 구조 전반의 불균형 문제까지 해소했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평가가 나온다. 디지털 전환을 강조하면서도 디지털 언론에 대한 별도 정책 설계가 빠진 점은 정책 목표와 현실 사이의 간극을 보여준다.방송 202억 원, 지역신문 118억 원으로 확대된 2026년 지역 언론 지원은 분명 이전보다 진전된 조치다. 그러나 인터넷신문 배제 문제와 언론재단 수수료 구조, 지역언론 지원의 불균형을 근본적으로 손보지 않는 한 정책 효과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디지털 전환 시대의 지역 언론 정책은 매체 형태가 아니라 지역 주민의 알 권리와 공공성을 실제로 지탱하는 언론을 기준으로 재설계돼야 한다는 과제가 여전히 남아 있다. 창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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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학교지원본부, 학교통합지원시스템 본격 가동
[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기자] 세종시교육청학교지원본부는 2026년 1월 29일부터 학교 행정업무를 한곳에서 신청·처리할 수 있는 ‘학교통합지원시스템’ 서비스를 시작해 학교 업무 부담을 줄이고 지원 효율을 높인다.세종시교육청학교지원본부(본부장 이미자)는 학교 행정업무를 통합 지원하는 ‘학교통합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29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그동안 부서별로 분산 운영되던 학교 지원 시스템과 홈페이지를 하나로 통합한 교육행정 지원망으로, 학교가 각종 행정업무를 단일 창구에서 신청하고 처리 결과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이번 통합 구축으로 업무별로 서로 다른 시스템에 접속해야 했던 불편이 해소되고, 중복되거나 불필요한 절차가 정비되면서 사용자 접근성과 업무 처리 효율이 크게 향상됐다. 학교 현장에서는 행정 처리에 소요되던 시간과 노력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학교통합지원시스템에는 방과후학교 강사, 초등돌봄교실, 온라인 채용 등 기존 기능이 사용자 중심으로 개선돼 탑재됐다. 여기에 현장체험학습 컨설팅, 수업지원 강사 운영, 교구·악기 관리, 차량 지원, 학교 정보화기기 관리 등 학교 지원에 필요한 신규 기능도 추가됐다.특히 공문, 전화, 엑셀 등으로 분산 처리되던 업무를 온라인으로 일원화해 신청부터 처리, 결과 알림 문자 제공까지 한 번에 이뤄지도록 했다. 달력 기반 관리 화면과 만족도 조사, 통계 기능도 도입돼 업무 처리 속도와 정확성이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다.세종학교지원본부는 향후 서비스 범위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급여업무 컨설팅, 계약업무 컨설팅, 물품 공유·매칭, 수영장 온라인 신청 기능을 오는 3월까지 추가 구축해 학교 지원 기능을 단계적으로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이미자 학교지원본부장은 “학교통합지원시스템은 단순한 시스템 통합을 넘어 학교와 세종학교지원본부를 하나로 연결하는 주춧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학교가 교육 본연의 역할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학교통합지원시스템 가동으로 학교 행정의 구조적 비효율을 줄이고 현장 중심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세종학교지원본부는 지속적인 기능 보완을 통해 학교 지원의 질을 높이고 교육 현장의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줄 계획이다. 이향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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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청 대규모 분향소에 애도 물결…추모 메시지 잇따라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고(故)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생전 연고를 고려해 시청 1층 로비에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의 합동분향소를 마련한 가운데, 시 관계자와 정치권, 시민들의 애도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세종시는 이해찬 전 총리가 세종시 출범과 행정수도 완성 논의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온 인물이라는 점을 반영해 시청 1층 로비에 대규모 합동분향소를 조성했다. 이번 분향소는 이 전 총리의 사망 소식이 알려진 직후 최민호 세종시장이 “시민 누구나 고인을 추모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라”고 지시하면서 신속하게 설치됐다.분향소는 추운 날씨로 인한 조문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실내에 마련됐으며, 대규모 조문을 수용할 수 있도록 동선과 공간을 충분히 확보했다. 시는 조문객 안내와 안전 관리에도 인력을 배치해 차분한 추모 분위기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분향소 운영 첫날인 27일 오전 8시 20분경에는 최민호 세종시장을 비롯해 간부 공무원 전원과 산하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문이 진행됐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소속 세종시의원과 세종시당 당직자들도 잇따라 분향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세종지역회의 회원들과 세종시의회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상주 역할을 맡아 조문객을 맞이했다.이날 최민호 시장은 방명록에 “이해찬 전 국무총리님의 영전에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라며 “부디 영면하시기를 기원합니다”라고 적으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 역시 방명록에 “민주주의의 희망, 편히 잠드소서”라는 글을 남기며 고인을 추모했다.이후에도 시청을 찾은 시민들과 각계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지며, 분향소에는 고인을 기리는 국화와 추모 메시지가 차곡차곡 쌓이고 있다.세종시는 합동분향소 운영 기간 동안 질서 있고 엄숙한 추모가 이어질 수 있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세종시의 정체성과 발전 과정에 깊은 흔적을 남긴 이해찬 전 국무총리를 기리는 애도의 발걸음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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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6급 이하 471명 인사 단행…전보·승진·신규 포함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2026년 1월 30일자로 6급 이하 공무원 471명에 대한 대규모 인사발령을 단행하며, 본청과 읍면동, 사업소, 외부 파견을 포함한 전방위 조직 재편에 나섰다.세종특별자치시는 6급 이하 공무원 471명에 대한 정기 인사를 1월 30일자로 시행했다. 이번 인사는 전보와 승진, 신규 임용, 인사교류 및 파견, 교육까지 포함한 대규모 인사로, 행정 수요 변화에 대응하고 조직 운영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6급 인사는 전보 82명, 승진 30명으로 구성됐다. 기획조정실과 시민안전실, 자치행정국, 경제산업국, 도농상생국, 도시주택국, 교통국, 환경녹지국 등 핵심 부서를 중심으로 폭넓은 인력 재배치가 이뤄졌다. 특히 안전, 도시·주택, 교통, 환경 분야에 비교적 많은 이동이 집중돼 시민 생활과 직결된 행정 분야의 대응력을 강화하려는 의도가 반영됐다.7급 이하 인사는 전보 184명, 승진 39명으로 전체 인사의 큰 비중을 차지했다. 본청은 물론 보건소, 각 사업소, 읍면동 행정복지센터까지 인사가 고르게 이뤄지며 현장 행정의 연속성과 기동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여기에 8급 승진 35명, 9급 신규 임용 60명이 포함돼 조직의 세대교체와 인력 기반 확충도 함께 추진됐다.인사교류와 파견·교육 인사는 총 40명 규모로, 고용노동부와의 인사교류를 비롯해 충청광역연합, 2027충청권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조직위원회 파견, 중앙·광역 인재개발원 교육 과정 참여 등이 포함됐다. 이는 광역 협력 행정과 국제행사 준비, 공무원 전문성 강화를 동시에 고려한 배치로 풀이된다.◆6급 전보(82명)공보관실 이학열 / 운영지원과 고다현·이기형 / 투자유치단 문경훈 / 기획조정실 김시윤·김자영·김혜경·김혜진·박인선·성나리·이창엽·정다겸·조정미·최미정·이양효·조선희·이재희 / 시민안전실 성민·장선미·오경호 / 자치행정국 강현정·박다온·박희경·윤혜원 / 경제산업국 김지숙·김현식·이영인·이종준·이호진·이경화·유대성 / 도농상생국 정재수·현영섭·박찬규·강성주·김용준·우미현·노영호·김진덕 / 문화체육관광국 권진현·박세용·오의석 / 보건복지국 김경란·박정수·김성은·송미선 / 도시주택국 김범준·신형섭·이광윤 / 교통국 김지선·신진욱·조지현·정인환·김정신 / 환경녹지국 장진원·최미니·한미진 / 보건소 박장흥 / 농업기술센터 함주일·안종일 / 시설관리사업소 전성원·최정희·강경희 / 상하수도사업소 이승호·임재필 / 감사위원회 김영희·유석희·성복명·장정래 / 조치원읍 손은정·손상득·이한영 / 도담동 최현정·박두진 / 아름동 복년희·장금태 / 고운동 유명현 / 보람동 김주희 / 새롬동 이상준 / 소담동 유상은 / 해밀동 정경진 / 반곡동 황주성◆6급 승진(30명)투자유치단 최예지 / 기획조정실 이태경 / 시민안전실 장장순·권혁제 / 도농상생국 이세원 / 문화체육관광국 박철순 / 보건복지국 유한슬 / 도시주택국 신민철 / 교통국 박경희·김성환 / 환경녹지국 박순영·이진영·신병윤 / 시립도서관 김연은 / 상하수도사업소 박주나 / 장군면 황진욱 / 소정면 신문섭 / 한솔동 정시진 / 종촌동 이다연·조선미 / 다정동 류지영 / 반곡동 엄진경 / 대전광역시 임영채(인사교류) / 2027충청권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조직위원회 유인의·이세희·정나래·신지현·이승호(파견) / 충청광역연합 백주희(파견) / 한국지방재정공제회 하늘빛보라(파견)◆7급 이하 전보(184명)공보관실 김초원·김은수 / 운영지원과 박석준·석혜원·안종환·이은혜·조은형 / 투자유치단 고현성·최훈민 / 기획조정실 나혜진 외 다수 / 시민안전실 김채연 외 다수 / 자치행정국 김준성 외 다수 / 경제산업국 김소윤 외 다수 / 도농상생국 박지영 외 다수 / 문화체육관광국 유송이 외 다수 / 보건복지국 김현순 외 다수 / 도시주택국 이효주 외 다수 / 교통국 김주리 외 다수 / 환경녹지국 변진환 외 다수 / 보건환경연구원·보건소·각 사업소 및 읍면동 다수 전보◆7급 승진(39명)투자유치단 양예리 / 기획조정실 박용선 / 시민안전실 최송희 / 자치행정국 류종환 / 경제산업국 김석현 / 도농상생국 양서윤 / 문화체육관광국 이건우·김병권 / 보건복지국 최한승·박예지·권소혜 / 도시주택국 김영문·김용환·정성훈·서희 / 교통국 송치훈·안도연 / 보건소 권은영 / 시설관리사업소 주명진·이연재 / 공공건축안전사업소 김정화 / 도로관리사업소 김진회·나도빈 / 시립도서관 진수영·이현승·임예지 / 읍면동 및 파견 포함◆8급 승진(35명)시민안전실 이병철 외 다수 / 자치행정국·도농상생국·보건복지국·환경녹지국·보건소·사업소·읍면동 포함◆9급 신규(60명)기획조정실 유나희 / 시민안전실 김동완 / 자치행정국 원호재 / 보건복지국 박운정 / 교통국 신혜인 / 환경녹지국 김익환 외 다수 / 사업소 및 읍면동 배치◆6급 이하 인사교류·파견·교육(40명)고용노동부 윤영수(인사교류) / 충청광역연합·2027충청권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조직위원회 파견 다수 / 중앙·광역 인재개발원 교육 다수◆전입(1명)조치원읍 윤찬용이번 인사는 세종시 조직 전반의 균형을 맞추고, 시민 생활과 직결된 현장 행정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대규모 정기 인사다. 시는 인사 이후에도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행정 운영과 중장기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박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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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취업 청년 ‘일자리도약장려금’ …2년간 최대 480만 원
[대전인터넷신문=창길수 기자] 고용노동부가 1월 26일부터 시행한 ‘2026년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에 따라 세종시에 취업한 청년은 6개월 이상 근속 시 2년간 최대 480만 원의 근속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으며, 취업애로청년을 채용한 기업에는 최대 720만 원의 장려금이 지원된다.고용노동부는 기업의 채용 여력을 확대하고 청년의 취업과 근속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사업을 본격 시행했다. 올해 사업은 청년의 지방 이탈과 수도권 쏠림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비수도권 우대 원칙을 시범 도입한 것이 핵심이다. 기존 I·II 유형은 2026년부터 수도권·비수도권 유형으로 개편됐다.개편된 제도에 따라 비수도권 기업에 취업한 청년이 6개월 이상 근속하면 근속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세종시는 비수도권에 해당하지만,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인구감소지역 가운데 특별지원지역이나 우대지원지역에는 포함되지 않는 일반 비수도권 지역이다. 이에 따라 세종시 취업 청년에게 적용되는 근속 인센티브는 2년간 최대 480만 원이다.지역별 지원 수준을 보면 일반 비수도권은 480만 원, 우대지원지역은 600만 원, 특별지원지역은 720만 원이 상한이다. 세종시는 특별·우대지원 지역에는 해당하지 않아 ‘최대 480만 원’ 기준을 적용받는다. 이 인센티브는 취업 초기 정착과 조기 이탈을 막기 위한 한시적 지원으로, 지급 기간은 최대 2년으로 제한된다.기업에 대한 지원도 병행된다. 취업애로청년을 채용한 우선지원대상기업과 지방 산업단지에 입주한 중견기업에는 1년간 최대 720만 원의 장려금이 지급된다. 월 최대 60만 원 수준으로, 기업의 인건비 부담을 완화해 신규 채용을 유도하려는 취지다.여기서 말하는 ‘취업애로청년’은 노동시장 진입이나 재취업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의미한다. 장기간 미취업 상태에 있거나 학력·경력 부족, 고용 공백 등으로 일반 채용 시장에서 불리한 조건에 놓인 청년들이 대표적이다. 고용노동부는 사업 운영 지침을 통해 일정 기간 이상 미취업 상태였던 청년, 고졸 이하 학력자, 취약계층에 해당하는 청년 등을 취업애로청년 범주로 분류해 지원 대상으로 삼고 있다.이 제도는 취업애로청년을 채용한 기업에는 채용 부담을 줄이고, 청년에게는 취업 초기 근속 인센티브를 제공해 조기 이탈을 방지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세종시 역시 취업애로청년을 채용한 기업이 장려금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경력 초기 청년이나 장기 미취업 청년의 취업 기회 확대가 기대된다.현장 반응도 제도 설계에 반영됐다. 고용부에 따르면 2025년 처음 도입된 청년 근속 인센티브는 현장에서 호응도가 높았던 것으로 평가된다. 2025년 사업에 참여했던 한 청년은 “청년 근속 인센티브가 장기근속에 대한 동기부여가 되고, 현재 직장 생활에 대한 안정감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다만 장기근속에 따른 추가 금전적 혜택을 기대하는 경우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청년 근속 인센티브는 최대 2년을 한도로 설계된 제도로, 세종시 취업 청년이 2년을 초과해 근무하더라도 이 사업에 따른 추가 인센티브는 지급되지 않는다. 기업에 대한 장려금 역시 1년 지원 이후 종료된다.그러나 제도상 지원은 종료되더라도, 장기근속 과정에서 축적되는 직무 숙련도와 업무 이해도에 따라 임금 인상이나 직무 수당, 성과급, 복지 혜택 확대 등 기업 내부 보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있다. 이는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의 직접적인 지원은 아니지만, 초기 인센티브가 안정적인 근속과 처우 개선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점에서 제도의 간접 효과로 평가된다.임영미 고용정책실장은 “일자리와 높은 임금이 수도권에 집중된 상황에서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은 지방 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청년들이 지역에서 취업해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세종시는 행정도시 특성상 공공·민간 일자리가 혼재하고 인근 충청권과의 이동도 잦은 지역이다. 이번 제도 개편이 세종 청년에게는 취업 초기 2년간의 소득 보전과 근속 유인을 제공하는 동시에, 기업에는 채용 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장치로 작동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은 세종시에 취업한 청년에게 6개월 근속 이후 2년간 최대 480만 원을 지원하는 제도다. 정부 지원은 일정 기간 이후 종료되지만, 그 사이 쌓인 근속 경력과 숙련도가 임금과 처우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정책 효과는 단기 인센티브에만 머물지 않는다. 제도 종료 이후에도 청년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기업의 보상 체계와 경력 관리가 함께 뒷받침되는지가 향후 과제로 남을 전망이다. 창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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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장애인단체연합회 김재설 회장 취임…제9·10대 이취임식 개최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세종시장애인단체연합회는 23일 오후 조치원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제9·10대 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윤강일 전임 회장의 이임과 김재설 신임 회장의 취임을 공식화하며 향후 3년간 연합회 운영 방향과 비전을 공유했다.세종시장애인단체연합회(이하 연합회, 회장 김재설)는 23일 오후 2시 조치원복합커뮤니티센터 4층 대공연장에서 제9·10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연합회 회원 단체장과 대의원, 세종시 관계자, 장애인과 가족,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그동안 연합회를 이끌어 온 윤강일 전임 회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새롭게 임기를 시작하는 김재설 회장을 축하했다.이취임식은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이임사, 공로패 및 감사패 전달, 연합회기 전달식, 취임사와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윤강일 전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연합회가 장애인 단체 간 협력의 중심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것은 회원 단체들의 연대와 참여 덕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김재설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향후 연합회 운영의 3대 비전으로 ‘소통과 연대의 연합회’, ‘권익 중심의 정책 연합회’,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연합회’를 제시했다. 김 회장은 “장애인 단체 간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연합회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연합회는 지난해 12월 열린 임시총회에서 김재설 회장을 찬반투표를 통해 선출했다. 김 회장은 현재 세종시장애인부모회 회장과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세종시지부 지부장을 맡고 있으며, 세종시장애인복지관 운영위원, 세종발달장애인지원센터 운영위원장, 세종이음학교 운영위원장, 세종시장애인당구협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과거에는 충남장애인가족지원센터 센터장과 세종시장애인단체연합회 회장, 세종시장애인가족센터 센터장, 조치원읍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장애인 복지와 지역사회 발전에 힘써왔다.김재설 회장의 임기는 2026년 1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3년이다. 연합회는 새 집행부 출범을 계기로 장애인 단체 간 연대와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장애인의 권익 증진과 완전한 사회참여를 위한 정책 제안과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이번 이취임식을 통해 세종시장애인단체연합회는 새로운 도약의 전환점을 맞았다. 연합회가 김재설 회장 체제 아래 장애인 권익을 대변하는 중심 조직으로서 시민사회와의 연결을 확대하고, 실질적인 변화와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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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전 총리 장례 27~31일 기관장·사회장…세종시청 합동분향소 설치
[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기자]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장례가 27일부터 31일까지 닷새간 기관장 및 사회장 형식으로 치러지는 가운데,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고 27일 오전 8시30분 세종시청 로비에는 합동분향소가 설치돼 정치권과 시민들의 애도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장례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장례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된다. 장례 형식은 정부가 주관하는 국가장이 아닌 기관장 및 사회장으로, 고인이 몸담았던 기관과 정치권, 사회 각계 인사들이 장례위원으로 참여하는 구조다. 유족과 장례위원회는 고인의 생전 뜻을 존중해 과도한 의전이나 형식을 지양하고, 조문 중심의 차분하고 엄숙한 장례를 치른다는 방침을 밝혔다.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다. 이번 장례는 정·관계 인사에 한정되지 않고 일반 시민도 조문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다만 조문객이 몰릴 경우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동선 조정과 시간대별 관리가 이뤄질 수 있으며, 발인과 장지 등 세부 일정은 유족 협의에 따라 제한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장지는 확정·공개되지 않았다.세종 지역에서도 고인을 기리기 위한 공식 추모 공간이 마련된다. 세종시는 27일 오전 8시30분부터 세종시청 로비에 이해찬 전 총리를 추모하는 합동분향소를 설치한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합동분향소를 찾아 직접 조문할 예정이며, 세종시 간부 공무원과 지역 정치인, 시민단체 관계자, 일반 시민들의 애도 발길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는 행정수도 완성과 국가균형발전 논의 과정에서 고인이 차지했던 상징적 의미를 고려해 지역 차원의 추모 공간을 마련했다는 입장이다.정치권도 이념과 정파를 넘어 애도에 뜻을 모으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공식 논평을 통해 “민주주의와 개혁정치를 위해 평생을 헌신한 정치인”이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장례 기간 동안 고인을 기리는 데 집중하기 위해 불필요한 정치적 논쟁과 정쟁성 발언을 자제하자는 입장을 당내에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도부와 소속 의원들은 빈소와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하며 애도의 뜻을 표할 예정이다.국민의힘 역시 공식 입장을 통해 “여야를 떠나 대한민국 현대 정치사에 분명한 족적을 남긴 인물”이라며 애도의 뜻을 밝혔다. 국민의힘 지도부도 장례 기간 중에는 고인에 대한 예를 갖추는 데 집중하고, 정치적 공방이나 정쟁을 삼가겠다는 기류를 보이고 있다. 여야 모두 장례 기간만큼은 정파적 대립을 내려놓고 고인을 추모하자는 데 공감대를 형성한 모습이다.이해찬 전 총리는 참여정부 시절 국무총리 재임 당시 직설적이고 강한 화법으로 ‘버럭 총리’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국회 대정부질문과 공식 회의에서 원칙과 책임을 강조하며 거침없는 발언을 이어간 데서 비롯된 표현이다. 고인은 생전 “국정은 말의 기술이 아니라 책임의 문제”라며 불편하더라도 해야 할 말은 해야 한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혀왔다.이 같은 정치 스타일은 논쟁을 낳았지만, 그의 정치철학을 상징하는 요소로 평가된다. 이해찬 전 총리는 민주화운동을 거쳐 국회의원, 교육부 장관, 국무총리를 지내며 교육개혁과 국가균형발전, 책임 정치 구현을 일관된 목표로 삼아왔다. 특히 총리 재임 시절에는 결과에 책임지는 행정과 공직 기강 확립을 강조하며 강한 국정 추진력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는다.정치권 안팎에서는 고인의 정치 인생에 대한 재평가도 이어지고 있다. 강한 개성과 직설적 리더십으로 호불호가 갈렸지만, 제도 개혁과 국가 운영의 책임성을 강조한 인물이라는 점에는 비교적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세종시와 행정수도 논의 과정에서 고인이 남긴 정치적 유산 역시 다시 조명되고 있다.기관장 및 사회장 형식으로 치러지는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장례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과 27일 개소하는 세종시청 합동분향소를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치권이 불필요한 정쟁을 자제하고 애도에 집중하기로 한 가운데, 정당 관계자와 시민들의 추모 속에 고인이 남긴 원칙과 책임의 정치철학은 한국 정치가 되새겨야 할 중요한 유산으로 남을 전망이다. 이향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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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장애인단체연합회 제9·10대 회장 이취임식 개최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세종시장애인단체연합회는 지난 23일 오후 2시 조치원복합커뮤니티센터 대공연장에서 제9·10대 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김재설 신임 회장의 취임과 함께 장애인 권익 증진과 단체 간 연대 강화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세종시장애인단체연합회(회장 김재설)는 이날 조치원복합커뮤니티센터 4층 대공연장에서 제9·10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연합회 회원 단체장과 대의원, 세종시 관계자, 장애인과 가족, 지역 내빈 등이 참석해 전임 윤강일 회장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신임 회장의 출범을 축하했다.이취임식은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이임사, 공로패 및 감사패 전달, 연합회기 전달식, 취임사와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윤강일 전임 회장은 재임 기간 동안 장애인 단체 간 협력 기반을 다지고 행정과의 소통 창구를 넓히는 데 힘써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참석자들은 박수로 그간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김재설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향후 연합회 운영 방향으로 ‘소통과 연대의 연합회’, ‘권익 중심의 정책 연합회’,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연합회’를 제시했다. 김 회장은 “장애인 단체의 목소리가 분절되지 않고 하나로 모일 때 정책 변화와 사회 인식 개선이 가능하다”며 “당사자와 가족, 시민이 함께하는 연합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김 회장은 지난해 12월 열린 연합회 임시총회에서 찬반투표를 통해 선출됐다. 현재 세종시장애인부모회 회장을 비롯해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세종시지부 지부장, 세종시장애인복지관 운영위원, 세종발달장애인지원센터 운영위원장, 세종이음학교 운영위원장, 세종시장애인당구협회 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과거에는 충남장애인가족지원센터 센터장, 세종시장애인단체연합회 회장, 세종시장애인가족센터 센터장, 세종시 조치원읍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며 장애인 복지 현장과 지역사회에서 오랜 경험을 쌓아왔다. 이러한 이력은 연합회가 정책 협의와 현장 연계를 동시에 강화하는 데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김재설 회장의 임기는 2026년 1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3년이다. 연합회는 앞으로 장애인 단체 간 연대와 협력을 체계화하고, 권익 중심 정책 제안과 시민 공감 확산을 통해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 참여를 뒷받침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이번 이취임식은 세종 지역 장애인 단체가 축적해 온 연대의 흐름을 계승하는 동시에, 권익 중심의 정책 연합회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공식화한 자리로 평가된다. 연합회가 향후 3년간 장애인과 시민을 잇는 가교 역할을 얼마나 실질적으로 수행할지 주목된다. 최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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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강준현, 정무위 간사 성과 공유…행정수도 실행 단계 강조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강준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세종을)은 24일 세종시 조치원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의정보고회를 열고 정무위원회 여당 간사로서의 의정 성과와 향후 정국 운영 방향,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정치적 과제를 시민들과 공유했다.이날 의정보고회에는 더불어민주당 박범계·조승래·박용갑 국회의원과 이춘희 전 세종시장, 조상호 전 세종시 경제부시장, 김수현 더민주세종혁신회의 상임대표, 고준일 전 세종시의회의장, 임전수 세종교육연구원장, 안광식 세종교육희망연구소 상임대표, 유우석 전 해밀초 교장,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민주당 소속 시의원과 지역 주민, 당원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지역 정치권과 시민사회가 대거 참여한 가운데 강 의원의 지난 1년 의정활동과 향후 정치 행보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행사에 함께한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은 “강 의원은 국가 경제의 핵심 분야를 책임지고 있으며, 당내 재선 의원 대표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박범계 의원은 과거 헌법재판소의 관습헌법 판례를 언급하며 “세종시는 제2수도로서 대법원과 대검찰청까지 품어야 한다”며 사법 기능 이전 필요성을 강조했다.강 의원은 인사말에서 “국회의원의 가장 큰 책무는 법을 제정·개정하고 행정부를 견제·감시하는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국정에 반영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무위원회 여당 간사로서의 역할을 언급하며 “정무위원회는 금융, 공정거래, 개인정보 등 국가 경제의 핵심 분야를 다루는 곳으로,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사실상 대한민국 경제를 끌고 가는 위원회”라고 설명했다.주요 의정 성과로는 첨단전략산업기금 추진, 코스피 5,000 달성을 위한 정책 논의, 독립기념관장 김형석 해임 건의, 산업은행 세종지점 개소, 서민금융진흥원 세종지점 확정 등을 제시했다. 강 의원은 이러한 성과가 지역 현안 해결을 넘어 국가 경제 구조 전반과 연결돼 있다고 강조했다.행정수도 완성과 관련해서는 “이제는 명분의 단계가 아니라 실행의 단계”라고 밝혔다.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세종지방법원 설치 등 핵심 과제들이 선언을 넘어 예산과 절차 논의로 이어지고 있으며, 이는 행정수도 세종의 기능을 실질적으로 완성해 가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과제는 단기간에 끝날 사안이 아닌 만큼 국회 후반기에도 지속적인 정치적 관리와 책임 있는 입법 활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세종 지역 현안과 관련해서는 행정수도 완성을 축으로 산업·주거·교통 인프라를 연계해 도시의 자족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는 국가 균형발전 전략 속에서 세종의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는 정치적 메시지로 풀이된다.강 의원은 “앞으로의 정치는 말이 아니라 성과로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며 “남은 임기 동안 민생경제 회복과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흔들림 없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의정보고회는 지난 1년의 성과를 정리하는 자리이자, 국회 후반기와 향후 정국을 향한 정치적 방향성을 분명히 한 계기로 평가된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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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학교지원본부, 2026년 AI·데이터 역량 강화 교육 실시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세종시교육청학교지원본부가 1월 26일 시설지원부 직원을 대상으로 AI·데이터 활용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해, 시설 행정 전반의 디지털 전환과 업무 효율성 제고에 나섰다.세종시교육청학교지원본부 시설지원부는 26일 시설지원부 직원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과 데이터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인공지능 기술 확산과 행정 환경의 디지털 전환 흐름에 대응해, 시설 업무 전반에 AI와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접목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반복적이고 정형화된 업무 비중이 높은 시설 행정 분야의 특성을 반영해 실무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내용 중심으로 구성됐다.세종교육청은 올해 1월 학교지원본부 내에 전산사무관을 팀장으로 하는 정보화지원팀을 신설하고, 인공지능 시대에 대응한 학교 정보화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교육 역시 정보화지원팀 주도로 추진됐으며, 시설지원부의 디지털 업무 전환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첫 교육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강의는 프랑스에서 최신 인공지능·데이터 분야 전문 기술을 습득한 세종교육청 교육복지과 고진영 주무관이 맡았다. 고 주무관은 생성형 인공지능의 기본 개념과 특성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교육행정 업무에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사례와 실습 위주의 강의를 진행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주요 교육 내용은 생성형 인공지능과 노트북엘엠(NotebookLM)의 기능 및 활용 방식 비교를 비롯해 공문·안내문·회의록 작성 등 문서 업무의 AI 자동화, 법령·지침 문서를 기반으로 한 ‘환각 없는’ 인공지능 답변 활용 방법, 생성형 AI를 활용한 행정업무 처리, 인공지능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과 시각화 등으로 구성됐다.특히 시설지원부의 실제 업무 사례를 중심으로 반복적이고 정형적인 업무를 인공지능으로 효율화하는 과정을 직접 실습함으로써, 직원들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적용 방법을 익히도록 했다. 교육에 참여한 직원들은 문서 작성 시간 단축과 데이터 분석 활용 가능성에 대한 체감도가 높았다는 반응을 보였다.최호연 시설지원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시설지원부 직원들의 AI·데이터 활용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시설 지원이 가능한 디지털 업무 환경을 구축하고, 인공지능과 데이터 기반의 업무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세종학교지원본부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시설 행정 전반에 인공지능과 데이터를 적극 활용하는 디지털 업무 체계를 단계적으로 확산해, 학교 현장을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기반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박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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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제103회 임시회 28일 개회…업무계획 점검·조례 37건 심사
[대전인터넷신문=창길수 기자] 세종시의회는 26일 개최 예정이던 의정브리핑을 서면으로 대체하는 가운데, 제103회 임시회를 오는 1월 28일부터 2월 6일까지 10일간 열어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의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비롯해 조례안 등 총 54건의 안건을 심사·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세종시의회는 26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제103회 임시회 의정브리핑을 열고 “이번 회기는 2026년 한 해 동안 집행부가 추진할 주요 정책과 사업들을 면밀히 살펴보고, 그 방향을 함께 설정해 나가는 매우 중요한 회기”라고 밝혔다. 임채성 의장은 “올해는 세종시가 온전한 행정수도로 도약하는 중요한 분기점”이라며 “시민을 위한 책임 있는 의정활동으로 아름다운 마무리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임 의장은 최근 의정활동으로 행정복지위원회의 ‘발달장애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발달장애인 예술단체 지원 확대’ 간담회, 교육안전위원회의 세종대성고·세종유아생태체험센터 현장 방문 등을 언급했다. 또한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 세종환경운동연합 등 시민사회단체와 직접 만나 소통하고 있다”며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과 시민 의견 수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1월 28일부터 2월 6일까지 총 10일간 진행하며, 접수 안건은 54건이라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조례안 37건, 동의안 8건, 건의안 1건, 결의안 1건, 보고 4건, 기타 의안 3건이다. 1월 28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안신일·이순열·홍나영·김현옥·김학서·이현정 의원의 5분 자유발언과, 김현미 의원 발의 결의안, 시·교육청의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가 예정됐다.이날 함께 처리 예정인 결의안으로는 김현미 의원이 발의한 ‘장애아동의 놀 권리 보장을 위한 무장애 통합 어린이놀이시설 법적 근거 마련 촉구 결의안’이 포함됐다. 임 의장은 2월 6일 제2차 본회의에서 여미전·김영현·김현미·윤지성·유인호·최원석 의원의 5분 자유발언과 조례안 등 주요 안건을 처리하고, 김현옥 의원 발의 ‘무인 교통단속 과태료 지방세입 전환 및 소방안전교부세 관련 법령 개정 촉구 건의안’도 다룰 계획이라고 밝혔다.산업건설위원회는 임시회 기간 중 조례안·기타 안건 10건을 1월 29일 심사하고, 2월 2일부터 4일까지 경제산업국 등 5개 국과 6개 소속기관, 세종시설관리공단을 포함한 6개 산하기관의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청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재형 위원장은 “경제 활성화, 교통 인프라 확장, 쾌적한 일상 환경 조성 분야에서 실질적 변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산건위 의원발의 조례안은 8건이 상정됐다. 김재형 위원장은 ‘산건위 소관 조례 정비 일괄개정조례안’에 대해 “2025년 조례 입법평가와 법제처 자율정비사업 결과를 반영해 11개 조례를 일괄 개정, 시민 신뢰도와 이해도를 높여 조례 실효성을 강화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광운 의원 발의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개발행위허가 토지 경사도 기준을 “(’12.) 20도 → (’15.) 17.5도 ⇢ (’26.) 18.5도”로 조정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김현옥 의원은 종이팩 재활용 활성화 조례안을, 안신일 의원은 건축물 해체 허가 대상 신설 등을 반영한 건축물관리 조례 개정안을 제시했다. 임채성 의장은 도로시설물 손괴원인자 신고 포상금 조례안을 대표발의했고, 여미전 의원은 세종사랑상품권 가맹점 등록 제한 기준 완화와 가명처리 활용 등을 담은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교육안전위원회는 1월 29일 시민안전실·소방본부·교육청 202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 청취를 시작으로 2월 2일까지 교육청 업무보고를 이어가고, 2월 4일 조례안·동의안 예비심사를 진행한다. 윤지성 위원장은 “사업에 담긴 과거와 현재를 짚어보고 미래를 대비하는 협력적인 의견 나눔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했다.교안위 소관 의원발의 조례안은 9건이 상정됐다. 윤 위원장은 ‘소방시설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금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해 “신고포상제를 활성화해 반복적인 인명피해를 막고 시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고, ‘방학 학습 프로그램 지원 조례안’은 방학 중 학습결손 예방과 자기주도학습 지원을, ‘영재교육 진흥 조례안’은 창의적 인재 성장 기반 마련을 목표로 제시했다. ‘특수외국어 교육 진흥 조례안’도 함께 발의됐다. 이현정 의원은 학교폭력 조사 과정에서 의사소통이 어려운 피해학생을 돕기 위한 ‘조력인 지정·운영’ 근거를 담은 개정안과, 배움터지킴이 교육 실시 근거를 담은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김효숙 의원은 통학거리·대중교통 여건 등을 반영해 통학 지원 기준을 일부 확대하는 학생 통학 지원 조례 개정안을 설명했다.의회운영위원회는 의회사무처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을 청취하고 긴급현안질문과 임시회 의사일정을 협의한다. 김영현 위원장은 “제4대 의회의 주요 의정성과를 정리하고 제5대 의회의 안정적 출범을 위한 준비가 제대로 계획됐는지 중점적으로 살피겠다”며 “제4대와 제5대 의회 간 의정활동의 연속성이 유지되도록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행정복지위원회는 임시회 기간 총 5차례 회의를 열어 27건 안건을 심사·청취하고, 2026년 주요업무계획을 점검한다. 김현미 위원장은 “고물가와 민생 경제 위기 속에서 시민 한 분 한 분의 삶이 따뜻하고 편안해지는 민생 행정이 시급한 과제”라며 “사업의 실효성과 재정 여건을 면밀히 점검해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하겠다”고 말했다.행복위 의원발의 조례안에는 출자·출연 기관장 임기를 시장 임기와 연계하는 ‘기관장 임기 조례안’(김현미), 문화예술 후원 활성화 조례안(이순열), 외국인주민·다문화가족 지원 범위 확대 개정안(홍나영), 공모사업 관리 강화 개정안(박란희), 업무제휴·협약 책임성 강화 개정안(유인호), 남북교류협력 조례 개정안(최원석) 등이 포함됐다.임채성 의장은 마무리 발언에서 “6월 지방선거를 약 5개월 앞두고 있지만 남은 시간 동안 해야 할 일을 책임감 있게 마무리하겠다”며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에 두고 올해 신년화두 ‘승풍파랑’의 자세로 세종시가 행정수도로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창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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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지가 1.47% 상승에 그쳐…전국 평균 2.25% 대비 하회가 던지는 경고
[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기자]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이 1월 26일 발표한 2025년 지가·토지거래 통계에서 세종의 연간 지가변동률은 1.47%로 전국 평균(2.25%)을 밑돌았고, 거래 지표 역시 전체토지 증가와 순수토지 감소가 엇갈리며 세종 부동산시장의 구조적 과제가 드러났다.2025년 전국 지가는 2.25% 상승해 전년(2.15%)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전국 지가는 2023년 3월 이후 34개월 연속 상승했고, 2025년 7월 이후에는 상승폭도 커졌다. 그러나 이러한 전국 흐름 속에서도 세종의 연간 지가변동률은 1.47%에 그쳐 평균을 하회했다. 분기별로 보면 1분기 0.27%, 2분기 0.32%, 3분기 0.42%, 4분기 0.45%로 상승세는 유지됐지만, 4분기 전국 평균(0.61%)과 비교하면 상승 강도는 상대적으로 약했다.이 같은 결과의 배경에는 권역별 격차가 자리한다. 2025년 수도권 지가변동률은 3.08%로 전년보다 높아진 반면, 지방권은 0.82%로 낮아졌다. 세종은 행정수도라는 상징성을 갖고 있지만 통계상 지방권에 속해 수도권으로 자금과 수요가 집중되는 구조적 흐름의 영향을 피하기 어려웠다. 서울 강남구와 용산구 등 핵심 지역이 6%대 상승률을 기록한 것과 대비되며 ‘수도권 쏠림’이 지가 지표에서도 재확인됐다.거래 지표는 세종 시장의 또 다른 단면을 보여준다. 2025년 세종의 전체토지 거래량은 1만4,230필지로 전년 대비 7.7% 증가했다. 전국적으로 전체토지 거래가 2.4%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이례적인 증가다. 그러나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4,929필지로 전년 대비 14.0% 감소했다. 거래가 늘었지만 그 중심이 ‘토지 자체’가 아니라 주택·건축물과 결합된 거래였다는 의미다.최근 5년 평균과 비교하면 체감 경기는 더 냉랭하다. 세종의 전체토지 거래량은 최근 5년 평균 대비 41.5% 낮고, 순수토지 거래량은 53.2%나 줄었다. 분양권 거래 역시 감소세를 보였다. 이는 개발 기대나 투자 수요가 크게 위축된 상태에서 실거주·기존 자산 이동 중심의 거래만 이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지가 상승률이 전국 평균을 밑돈 또 다른 요인으로는 인구와 수요 구조의 변화가 꼽힌다. 세종은 한때 전국에서 가장 빠른 인구 증가 도시였지만 최근에는 증가세가 둔화되며 정체 국면에 접어들었다. 인구와 가구 수 증가가 둔해지면 주거·상업 수요도 완만해지고, 이는 지가 상승폭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여기에 고금리 기조와 부동산 시장 전반의 관망 심리도 토지 투자 수요를 제약했다.행정수도 완성이라는 중장기 호재가 단기간에 가격으로 반영되지 못하는 ‘시간차’도 분명하다.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은 세종의 미래 가치를 좌우할 핵심 사업이지만, 설계와 착공, 이전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 기대가 실제 수요와 거래로 전환되기 전까지 지가 상승은 완만할 수밖에 없다.이 같은 흐름 속에서 세종시가 주목해야 할 점은 단순한 지가 상승 여부가 아니다. 핵심은 행정수도 호재를 어떻게 실수요와 자족 기능으로 연결하느냐다. 전체토지 거래는 늘고 순수토지 거래는 줄어든 ‘엇갈림’은, 개발과 투자보다 기존 주거 중심의 움직임만 남아 있다는 경고로 읽힌다.대안은 분명하다. 첫째, 행정수도 핵심 사업 주변을 단순 행정시설 집적지가 아니라 업무·연구·컨벤션·상업 기능이 결합된 복합 권역으로 설계해 민간 수요가 실제로 유입되도록 해야 한다. 둘째, 기업과 연구기관 유치, 양질의 일자리 확충을 통해 정치·행정 이슈에 의존하지 않는 자족형 수요 기반을 키워야 한다. 셋째, 순수토지 거래 감소의 원인을 데이터로 분석해 용도 규제, 기반시설, 사업성 문제를 정밀 진단하고, 산업·상업 거점과 주거 권역을 구분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종합하면 2025년 세종의 지가 1.47%는 침체라기보다 ‘수요 정체와 시간차가 만든 완만한 상승’에 가깝다. 그러나 이 흐름이 장기화될 경우 도시 성장의 동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점에서 경고 신호이기도 하다. 세종이 행정수도의 상징을 넘어 실질적인 인구·일자리·산업 수요를 끌어내는 데 성공할 수 있을지, 2026년 이후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이향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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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순 전 여가부 차관, 세종시사회서비스원 원장 취임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이기순 전 여성가족부 차관이 26일 세종시사회서비스원 원내 다목적홀에서 제3대 원장으로 취임해 공공성 강화와 서비스 품질 제고, 분절적 서비스 연계 강화를 핵심 비전으로 제시했다.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이날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열고 새 원장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이기순 원장은 취임사에서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시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며, 지난 시간동안 의미있는 걸음을 차곡차곡 걸어왔다”며 “이는 현장에서 묵묵히 책임을 다한 종사자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준 신뢰의 결과”라고 말했다.이 원장은 세종의 도시 특성을 짚으며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세종시는 가장 젊은 도시이기도 하지만 고령화가 가장빠르게 진행되는 복합도시이자 맞벌이 가구 비율이 전국에 3위에 달하고 있다”며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사회서비스의 공공성 강화’와 ‘서비스 품질제고’, ‘분절적 서비스간의 연계성 강화’라는 3가지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공공성 강화 방안으로는 약자복지와 사각지대 해소를 전면에 내세웠다. 이 원장은 “공공성 강화를 위해 약자복지를 강화하고,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취약계층 안정망을 확충하겠다”며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를 확대하고, 1인가구, 한부모 가구 등 돌봄이 필요한 계층에 대해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서비스를 넓혀나가겠다”고 했다.서비스 품질 제고에 대해서는 표준화와 인력 역량 강화를 강조했다. 그는 “어디서든지 누가 제공하더라도 균일한 고품질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 제공기관의 운영기준과 표준매뉴얼을 재정비하고, 종사자의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한 분야별 맞춤형 교육 및 컨설팅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올해부터 시행되는 통합돌봄서비스의 안착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이 원장은 “보건의료-돌봄서비스를 연계해 시민들이 지역사회에서 단절없는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다양한 방안 도입을 검토하며, 서비스 제공기관 간 연계·협업체계를 구축하는데 사회서비스원이 중심적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민·관 협력 생태계 조성 계획도 구체화했다. 그는 “정례적인 민·관협의체를 구축하고, 민간기관 자원봉사자, 지역주민이 연결되는 돌봄 네트위크를 활성화 하고, 복지자원 DB구축, 민간기관, 국책연구기관, 기업지원까지 연결하는 민·관복지자원 연계 허브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기관 운영 방향과 관련해서는 조직문화 혁신을 강조했다. 이 원장은 “‘사람이 핵심 자원’ 이라는 평소 소신을 토대로 기관 운영을 수동적 위탁운영에서 데이터 기반의 전략 경영으로 전환하고, 수평적 소통문화 속에서 직원들의 책임감, 신뢰성, 응집력을 제고시켜 나가며, 열심히 일하는 직원이 제대로 보상받는 조직문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이 원장은 재임 기간 동안 “35여년 간 공직에서 쌓은 경험과 전문성을 토대로 세종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더 좋은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공식 첫 일정으로는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이 위탁 운영하는 시립요양원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인사하고 종사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여성가족부 차관과 사회서비스 현장을 두루 거친 이기순 원장의 취임으로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이 통합돌봄과 민·관 협력을 축으로 한 공공 사회서비스의 질적 도약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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