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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설 앞두고 ‘우리동네 새단장’ 총력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설 명절과 2027 충청권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를 앞두고 12일 나성동에서 최민호 시장과 시민 등 3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리동네 새단장’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며 도시 환경 개선에 나섰다.세종시는 12일 나성동 일원에서 ‘우리동네 새단장’ 캠페인의 일환으로 설 명절 대비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귀성객과 방문객에게 쾌적한 도시 이미지를 제공하고, 2027 충청권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의 성공 개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우리동네 새단장’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며, 행정안전부의 ‘대한민국 새단장’ 계획과 연계해 관내 24개 읍면동의 환경 취약지역을 집중 정비하는 것이 핵심이다. 생활환경 개선과 도시 미관 정비를 동시에 추진해 전반적인 도시 관리 수준을 끌어올리는 데 목적이 있다.이날 나성동 환경정화에는 최민호 시장을 비롯해 직능단체 회원과 시 관계자 등 35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중심 상권과 주요 도로변, 상습 쓰레기 투기 지역을 중심으로 생활폐기물을 수거하고,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불법 옥외광고물을 정비했다.시는 남은 기간 동안 주요 도로변과 다중이용시설, 빈집 주변, 하천변, 관광지 등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과 정비를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불법투기 단속반을 운영해 상습 지역에 대한 계도와 단속을 병행하며 재발 방지에 나선다.아울러 각 읍면동은 자체 세부 계획을 수립해 주민과 함께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지속 추진한다. 단발성 정비를 넘어 생활 속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공동체 중심의 참여형 환경관리로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최민호 시장은 “설 명절과 국제행사를 앞두고 방문객들이 청결한 세종의 모습을 마주하길 바란다”며 “시민과 함께 꾸준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쳐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환경정비를 넘어 국제행사 대비 도시 이미지 관리와 시민 참여형 생활환경 개선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지속적인 관리 체계가 정착될 수 있을지 여부가 향후 성과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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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텍 후원 난방비 지원…연동면 취약계층 23가구 온기 전달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 연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2일 SK바이오텍의 후원으로 연동면 취약계층 23가구를 직접 방문해 가구당 27만 원의 난방비를 지원하며 겨울철 에너지 부담 완화와 생활 안정을 도왔다.세종시 연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문정의·한상구)는 겨울철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난방비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지원은 연동면 명학산업단지에 위치한 SK바이오텍(대표 박용우)이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성금을 기탁하면서 마련됐다.협의체는 이날 취약계층 가구 23곳을 직접 방문해 각 가구에 27만 원 상당의 난방비 쿠폰을 전달했다. 단순 지원에 그치지 않고 대상 가구의 건강과 생활 여건을 확인하며 겨울철 안전 상황을 점검하고, 설 명절을 앞두고 따뜻한 인사를 전하는 등 정서적 돌봄도 함께 진행했다.이번 사업은 지역 기업의 사회공헌과 읍면 단위 복지 네트워크가 결합된 민관 협력 사례로, 겨울철 에너지 비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고령자와 독거가구 등 난방 취약계층의 경우 동절기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문정의 연동면장은 “매년 연동면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시는 SK바이오텍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이 겨울철 난방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번 지원은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나눔 문화 확산과 함께,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필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한 촘촘한 복지 안전망이 겨울철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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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때문에 떠나는 세종 멈춘다…김수현 ‘돌봄·입시 3대 혁명’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김수현 세종시장 예비후보는 12일 세종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방학 중 점심 지원, 초등 온종일 돌봄, 맞춤형 입시 데이터 구축을 골자로 한 ‘교육·돌봄 3대 혁명’을 발표하며 교육 문제로 인한 인구 유출을 막겠다고 밝혔다.김수현 예비후보는 이날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민생 현실 공약 1탄’을 발표하며 세종의 교육·돌봄 환경 개선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아이 키우기 좋다던 세종이 이제는 ‘초등학교까지만 좋은 도시’라는 말을 듣고 있다”며 “입시와 돌봄 문제로 도시를 떠나는 현실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고 말했다.특히 자녀 교육을 위해 타 지역으로 이주하는 현상을 언급하며 “아이 키우기 위해 모여든 젊은 도시가 자녀가 자랄수록 떠나야 하는 곳이 됐다면 이는 명백한 정책 실패”라며 “교육 때문에 떠나는 ‘연어도시’ 세종에 종지부를 찍겠다”고 강조했다.첫 번째 공약은 방학 중 점심 부담을 줄이기 위한 ‘세종 온동네 상생 점심망’ 구축이다. 김 후보는 “엄마도 사람이다. 방학 중 아이 점심을 공공이 함께 분담해야 한다”며 지역 음식점과 지역화폐 여민전을 연계해 학부모 부담을 줄이고 소상공인 매출을 높이는 상생 모델을 제시했다.두 번째로 초등 저학년에 집중된 기존 늘봄 체계를 넘어 고학년까지 확대하는 온종일 돌봄 시스템을 제안했다. 그는 “아파트 커뮤니티센터와 마을 도서관을 활용해 원하는 누구나 오후 7시까지 이용할 수 있는 돌봄을 제공하겠다”며 “시설 신축보다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세 번째 공약은 ‘K-입시 전략 데이터 뱅크’ 구축이다. 김 후보는 “대치동·둔산동으로 향하는 원정 입시 구조를 끊겠다”며 “중1부터 고3까지 학생 개별 진로를 기반으로 생기부 관리와 과목 선택, 학년별 전략을 제공하는 초개인화 교육 내비게이션을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교육행정 협력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교육은 시청과 교육청이 함께 책임져야 할 백년대계”라며 교육행정협의회 활성화 등 교육감 후보들과의 협치를 공식 제안했다.이번 공약에 대해 일부 학부모들은 현장의 부담을 반영한 정책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김 후보는 “시민들의 한숨이 환호로 바뀔 때까지 도시 기획자로서 설계한 민생 공약을 차례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세종은 젊은 인구 비중이 높은 도시지만 중·고등 교육 인프라와 입시 정보 격차에 대한 불안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번 공약은 돌봄 부담과 교육 경쟁력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겠다는 전략으로, 향후 지방선거에서 교육 이슈가 주요 쟁점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결국 이번 발표는 단순한 교육 정책을 넘어 인구 유출과 도시 경쟁력 문제에 대응하려는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교육 환경 개선이 실제 정주 여건 변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 여부가 향후 정책 실현 가능성과 함께 주요 평가 기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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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수공원 합동위령제 봉행…무연고 고인도 공공 추모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은 2월 11일 은하수공원 장례식장에서 유가족과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만 3천여 위의 영령과 무연고 고인을 추모하는 ‘2026년 상반기 합동위령제’를 봉행했다.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조소연)은 11일 은하수공원 장례식장 영결식장에서 ‘2026년 상반기 은하수공원 합동위령제’를 봉행했다. 이번 행사는 은하수공원에 모셔진 모든 영령의 넋을 기리고, 가족이 없는 무연고 사망자를 포함한 고인에 대한 공공 차원의 예우를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은하수공원에는 현재 약 3만 3천여 위의 고인이 안치돼 있으며, 이 가운데 가족이나 연고가 없는 무연고 고인도 600여 위에 이른다. 공단은 이들까지 동일한 존엄으로 추모하는 공공 장사서비스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이날 위령제에는 공단 임직원과 시청 관계자, 유가족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위령사 봉독을 시작으로 전통 제례의식과 참석자 헌화 순으로 진행됐으며, 전 과정이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됐다.공단은 올해부터 합동위령제를 상·하반기 정례 행사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공 추모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운영 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조소연 이사장은 “모든 고인을 동일한 존엄으로 모시는 일은 공단의 책무”라며 “공공장사시설로서 책임 있는 운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공단은 앞으로도 합동위령제를 통해 공공 추모문화의 정착과 확산을 도모하고, 무연고 고인까지 존엄하게 기억되는 사회적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공공이 책임지는 장례·추모 서비스의 의미를 되새기며, 공동체적 애도의 가치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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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매립 금지 한 달, 소각·반출만 늘었다…세종도 1월에만 40톤 처리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환경운동연합의 정보공개 청구 결과 직매립 금지 시행 이후 수도권 생활폐기물의 소각과 관외 반출이 확대된 가운데, 본지 취재결과 세종에서도 2026년 계약 물량 중 40톤이 1월에 소각돼 발생 억제 없는 처리 전환 구조가 확인됐다2026년 1월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는 폐기물 감량과 재사용 확대를 통해 발생 구조를 전환하기 위한 정책으로 시행됐다. 그러나 시행 이후 나타난 흐름은 감량보다 민간 위탁과 소각, 관외 반출 확대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세종환경운동연합이 서울·경기·인천을 대상으로 정보공개를 청구해 분석한 결과, 서울 232,782톤, 경기도 234,423톤, 인천 63,813톤 등 총 53만 톤 이상의 종량제 생활폐기물이 민간 시설에 위탁 처리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처리 방식은 소각 중심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민간 위탁 물량의 73.2%, 인천은 100%, 서울은 54.4%가 소각 처리됐다. 직매립 금지가 매립에서 소각으로의 단순 전환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관외 반출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서울의 민간 소각 물량 126,682톤은 전량을 외부 지역에서 처리하고 있으며, 경기도는 171,673톤 가운데 34.1%, 인천은 63,813톤 가운데 6.7%를 관외로 반출하고 있다. 감량 정책은 뚜렷하지 않은 반면 폐기물 이동 구조는 정책 대응의 주요 수단으로 자리 잡는 양상이다.이 같은 구조의 근본 원인으로는 발생지 처리원칙의 실효성 부족이 지목된다. 해당 원칙은 정책 방향에 그칠 뿐 법적 강제력이 없어 위반에 따른 제재가 어렵다. 그 결과 배출 지역은 처리 부담을 외부로 이전하고, 반입 지역은 환경 부담을 떠안는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세종 역시 이러한 흐름에서 자유롭지 않다. 본지 취재결과, 세종지역 민간 소각시설은 수도권 생활폐기물 반입과 관련해 2026년 연간 계약을 체결했으며, 계약 물량 중 약 40톤이 올해 1월에 이미 반입돼 소각 처리된 것으로 파악됐다. 연간 계약 물량이 연초부터 집행되면서 수도권 폐기물의 중부권 유입이 실제로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세종시는 인구 증가와 도시 확장으로 자체 생활폐기물 발생량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여기에 외부 폐기물까지 유입될 경우 장기적으로 처리 여력과 환경 관리 부담이 동시에 증가할 수 있다. 소각은 온실가스를 배출하고 소각재를 남기는 만큼 기후 대응 측면에서도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세종환경운동연합은 “직매립 금지가 폐기물 감량 정책이 아니라 소각 확대와 지역 간 이동 구조를 고착시키는 방향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발생지 처리원칙이 권고 수준에 머물면서 수도권의 처리 부담이 충청권 등 지방으로 전가되고 있다”고 밝혔다.이 단체는 대안으로 ▲발생지 처리원칙의 법적 강제력 확보 ▲관외 반출 물량 제한 기준 마련 ▲반입 지역에 대한 환경·사회 비용 부담 제도화 ▲민간 의존 축소와 공공 처리 책임 강화 등을 제시했다. 또한 지자체별 폐기물 감량 목표를 설정하고 일회용품 감축, 재사용 인프라 확대 등 발생 억제 정책을 우선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직매립 금지는 2030년 전국으로 확대 시행될 예정이다. 현재와 같은 소각 중심·민간 의존·관외 반출 구조가 지속될 경우 폐기물의 광역 이동과 지역 간 갈등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 직매립 금지가 단순한 처리 방식 전환에 머무를지, 자원순환 체계로의 전환점이 될지는 발생 억제와 지역 책임을 강화하는 정책 선택에 달려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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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 후 통합’ 변수…세종·충청, 여권 재편 시험대
[대전인터넷신문=세종]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지방선거 전 합당 대신 선거연대 방침을 정하면서 세종을 비롯한 충청권 지방선거가 향후 정치 지형 변화의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세종시장 선거에서는 후보 단일화 여부가 판세에 영향을 미칠 핵심 요인으로 거론된다.정치권에서는 이번 결정이 여권 지지층 분산을 줄이는 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세종과 충청권은 선거 때마다 접전 양상이 반복되는 지역으로, 소수 득표 차이가 당락을 좌우하는 구조다. 이 때문에 양당 간 전략적 협력 수준과 후보 조정 여부가 실제 선거 결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제기된다.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0일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지방선거 전 합당 논의를 중단하기로 했다. 정청래 대표는 “더 이상 혼란을 막아야 한다는 당 안팎의 여론을 무겁게 받아들였다”며 “지방선거 후 통합추진위를 중심으로 통합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양당이 참여하는 ‘연대와 통합을 위한 추진준비위원회’를 구성해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조국혁신당도 11일 민주당 방안을 수용했다. 조국 대표는 추진준비위원회 구성에 동의하고 당무위원회를 통해 공식 추인 절차를 밟겠다고 밝혔다. 다만 “지방선거 연대의 원칙과 방법을 먼저 정해야 한다”며 연대의 구체적 기준 마련 필요성을 강조했다.이번 결정으로 양당은 ‘지선 전 합당’에서 한발 물러나 ‘선거연대 후 통합’이라는 방향에 공감대를 형성했지만, 실제 연대 수준은 향후 협의 결과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세종시장 선거에서는 후보 구도가 단일화 논의의 가장 큰 변수로 꼽힌다. 현재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춘희 전 시장을 비롯해 조상호, 고준일, 김수현, 홍순식 등이 출마 의사를 밝힌 상태이며, 조국혁신당에서는 황운하 후보가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정치권에서는 이처럼 후보군이 많은 상황에서 양당 간 단일 후보를 도출하는 과정이 쉽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각 당의 공천 절차와 경선 일정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단순한 정치적 합의만으로 후보 조정이 이뤄지기보다는 경선 결과와 지지율, 당내 여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복합적인 판단이 필요할 것이라는 분석이다.또한, 조국혁신당이 지방선거를 통해 독자 정치세력으로서 조직 기반을 확대하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는 점도 단일화 논의의 변수로 거론된다. 정치권 관계자는 “선거연대와 후보 단일화는 별개의 문제로, 실제 단일화 여부는 정치적 명분과 전략적 판단에 따라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일각에서는 성급한 단일화 추진이 당내 갈등이나 지지층 반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이에 따라 세종시장 선거에서의 단일화 여부는 추진준비위원회 논의와 함께 향후 여론 흐름과 경선 결과 등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세종은 행정수도 완성과 국정 연계 정책 등 중앙정부와의 관계가 중요한 지역 특성상 여권 결집 여부가 주요 변수로 꼽힌다. 충청권 전반에서도 여야 경쟁 구도가 뚜렷해 표 분산 여부가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쳐 왔다.이에 따라 국민의힘도 조직 결속과 중도층 공략을 중심으로 전략 재정비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지방선거가 여권 결집과 야권 대응 전략이 맞물리는 구도로 전개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이번 지방선거 결과는 양당 통합 논의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선거 성과에 따라 통합 추진 동력이 강화될 수도, 반대로 속도 조절론이 제기될 가능성도 있다.만약 지방선거 이후 통합이 현실화될 경우 여권 세력 규모가 확대되면서 정치 지형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정치권에서는 국정 추진력 강화 가능성과 함께 통합 이후 공천 경쟁이나 세력 재편 등 내부 변수도 동시에 거론하고 있다.결국 이번 세종시장 선거는 단순한 지역 권력 경쟁을 넘어 여권 재편과 향후 정국 흐름을 가늠할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세종을 비롯한 충청권이 다시 한 번 전국 정치 판세를 좌우할 핵심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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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여성농아인 2차 가해 의혹 조사 착수…'대구농아인협회 산하 A 수어통역센터 조사 ‘인권·노동 파장’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고용노동부가 언론을 통해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와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이 제기된 '대구농아인협회 산하 A 수어통역센터 에 대해 2월 11일부터 직권조사와 수시근로감독에 착수하면서 장애인 복지기관의 노동환경과 관리 책임 문제가 사회적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고용노동부에 따르면 해당 '대구농아인협회 산하 A 수어통역센터 는 언론을 통해 성폭력 피해 신고자 등에 대한 소문 진위 파악 시도와 시말서 작성 강요, 조직적 따돌림 등 다수의 직장 내 괴롭힘과 2차 가해 의혹이 제기됐다. 피해자는 여성 농아인 노동자로, 사회적 취약계층 노동자의 인권 침해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사안의 심각성이 부각됐다.고용부는 괴롭힘 행위자가 사용자일 가능성과 함께 2차 가해로 회복하기 어려운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여성 근로감독관을 지정해 직권조사에 착수했다. 조사 과정에서는 피해자 보호를 전제로 사실관계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다.이와 함께 전 직원을 대상으로 추가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임금체불, 근로시간, 휴게, 근로계약 등 노동관계법 전반의 위반 여부를 점검하기 위한 수시근로감독도 병행한다. 조직 운영 전반의 구조적 문제 여부까지 폭넓게 살펴본다는 계획이다.'대구농아인협회 산하 A 수어통역센터 는 청각·언어장애인의 의사소통을 지원하는 장애인 복지서비스 기관으로, 병원·관공서 등 공공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수어통역과 상담, 권익지원 업무를 수행한다. 이러한 수어통역센터는 일반적으로 지자체 예산 지원을 기반으로 위탁 운영되는 경우가 많으며, 지역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공공서비스 접근을 지원하는 지역 복지 전달체계의 현장 거점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이번 사안은 단순한 개별 기관 문제를 넘어 장애인 복지기관 종사자의 노동환경과 조직문화 전반에 대한 점검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복지서비스 현장은 소규모 조직 중심의 폐쇄적 근무환경이 많은 특성상 직장 내 괴롭힘이나 인권 침해가 발생해도 외부로 드러나기 어려운 구조라는 지적도 나온다.특히, 지방자치단체 보조금과 민간 위탁 방식으로 운영되는 구조에서는 운영 주체와 관리 책임이 분산될 수 있어, 실질적인 근로환경 관리와 인권 보호 체계 강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제기된다.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번 사건은 사회적 최약자인 여성농아인 노동자의 노동인권과 인격권을 심하게 훼손하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직권조사와 수시감독을 통해 피해자를 보호하면서 위법사항이 확인될 경우 법에 따라 엄중하게 조치하겠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직장 내 괴롭힘과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문제를 노동행정 차원에서 본격 대응한 사례로, 조사 결과에 따라 사용자 책임 여부와 함께 장애인 복지기관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 등 제도 개선 논의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장애인 복지서비스의 공공성이 강조되는 만큼, 종사자의 노동환경과 인권 보호 수준이 서비스 신뢰성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이번 조사 결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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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청소년의회 출범…29명, 정책 참여 첫걸음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는 11일 시의회에서 10~15세 청소년 29명으로 구성된 제3대 청소년의회 위촉식을 열고, 정기회의와 정책 제안 등 체험 중심 의정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민주적 참여 역량을 강화한다고 밝혔다.세종시는 11일 시의회에서 제3대 세종시 청소년의회 위촉식을 개최하고 청소년 정책 참여 확대를 위한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청소년의회는 관내 10~15세 청소년 29명으로 구성됐다.이날 위촉식에서는 청소년의원들에게 위촉장과 기념 배지를 수여하고, 의원 간 자기소개와 함께 연간 의정활동 계획을 안내했다. 참여 청소년들은 학교 밖에서 민주주의와 의회 기능을 직접 체험하며 정책 발굴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청소년의회는 다음 달 정기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이후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 선출 ▲상임위원회 구성 ▲의정활동 기본 소양교육 ▲시의원실 방문 및 인터뷰 ▲5분 자유발언 발표 등 실제 의정 과정과 유사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특히 청소년들이 생활 속 문제를 스스로 발굴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과정을 통해 지방의회의 역할과 의사결정 구조를 이해하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경험을 확대하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우기 위한 취지다.김려수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활동은 청소년들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제3대 청소년의회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세종시는 청소년의회를 통해 청소년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는 통로를 확대하고, 미래 세대의 참여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활동이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책임 있는 시민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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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세종시당 공관위 출범…공천 절차 본격 점검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은 지난 2월 9일 시당 대회의실에서 제1차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를 열고 위원회 구성과 공천 일정·절차를 점검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후보 추천을 위한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더불어민주당 세종특별자치시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위원장 봉정현)는 9일 제1차 회의를 열고 위원회 구성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운영 방향과 절차 전반을 점검했다.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해 총 13명으로 구성됐다.이날 회의에서는 예비후보자자격심사위원회 관련 규정과 후보자 추천 프로세스, 세종시당 공천심사 일정안 등이 보고·논의됐다. 위원회는 공직후보자 추천이 객관적 기준과 절차에 따라 진행될 수 있도록 심사 단계별 검토 항목과 진행 흐름을 사전에 정리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특히 공천 일정 운영의 예측 가능성을 높여 후보자와 당원, 시민 모두가 절차를 명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는 공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을 줄이고, 심사 과정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위원회는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회의 결과를 ‘서면 브리핑’ 형태로 정례화하기로 했다. 공개 가능한 범위 내에서 운영 경과를 지속적으로 알림으로써 공천 과정 전반에 대한 불필요한 오해를 줄이고, 기준과 절차에 기반한 심사가 이뤄지도록 하겠다는 취지다.또한 차기 회의에서는 후보자 공모와 함께 구체적인 심사 기준과 방법을 주요 안건으로 상정해 의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본격적인 후보 선발 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위원회는 “앞으로도 당내 민주주의 원칙에 따라 엄정하고 책임 있는 심사를 통해 세종의 미래를 이끌 적임자를 발굴·추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번 공관위 운영 방향은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천 과정의 공정성 논란을 사전에 차단하고, 절차 중심의 심사 체계를 구축하려는 시도로 평가된다. 공천 기준과 일정이 구체화될수록 세종 지역 정치권의 경쟁 구도 역시 점차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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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성장위 출범…산업화·공정성 개선 본격 논의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11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정부와 축구계·전문가 18명이 참여한 ‘프로축구 성장위원회’를 열고 산업 경쟁력 강화와 심판 공정성 제고, 디비전 체계 발전 등 지속 가능한 성장 방안을 논의했다.문화체육관광부 김대현 제2차관은 11일 ‘프로축구 성장위원회’를 개최하고 프로축구 산업 구조 고도화와 리그 운영 개선을 위한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관중 증가와 리그 외형 확대 등 긍정적 흐름에도 불구하고 경기장 환경과 심판 판정 논란 등 구조적 과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마련됐다.위원회에는 문체부를 비롯해 대한축구협회, 한국프로축구연맹(케이리그), 스포츠산업 및 경기 운영 분야 민간 전문가 등 총 18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산업 경쟁력 강화와 기반 확충, 리그 운영의 효율성과 공정성 제고 등 프로축구 전반의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회의에서는 ▴케이리그 수익 구조 개선과 산업 경쟁력 강화 ▴유소년 선수 육성과 경기장 환경 개선 ▴심판 역량 강화와 판정 기술 고도화 ▴리그 운영 효율성 및 공정성 제고 등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특히 심판 판정에 대한 신뢰 회복과 팬 경험을 중심으로 한 경기 콘텐츠 및 서비스 개선의 필요성에 공감대가 형성됐다.이번 논의에서는 대한축구협회가 ‘디비전 시스템 발전 방향’을 발표하면서 K리그1·2뿐 아니라 K3·K4 등 하부리그까지 포함한 구조 개선 필요성도 함께 제기됐다. 다만 이는 정책 확정 사안이 아니라 향후 위원회 논의 과정에서 검토될 과제로, 리그 전반의 균형 있는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차원의 논의로 해석된다.현재 상위 리그는 관중 증가 등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하부리그는 재정 기반과 지역 연고 운영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유소년-하부리그-상위리그로 이어지는 구조적 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문체부는 이번 전체 회의를 시작으로 분야별 논의를 이어가며 산업화, 기반 확충, 리그 운영 고도화 등 주요 과제를 심층 검토할 계획이다. 논의 결과는 현장 의견과 전문가 제언을 종합해 단기 및 중장기 추진 과제로 정리하고, 관계 기관 협의를 거쳐 향후 제도 개선과 재정·행정 지원 방향에 단계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다.김대현 차관은 “프로축구는 국민 여가문화의 중요한 축이자 지역경제와 스포츠산업 전반으로 확장되는 핵심 분야”라며 “위원회는 단순한 의견 수렴을 넘어 실행 가능한 개선 과제를 도출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축구계와 전문가 제언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번 위원회는 흥행 성과에 머물지 않고 산업 구조와 운영 체계 전반을 점검하는 첫 논의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향후 정책 효과는 리그 전반의 운영 안정성과 공정성, 팬 중심 환경 개선 수준에 따라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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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정보통신공제조합과 470억 투자협약 체결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는 11일 시청에서 정보통신공제조합과 나성동에 연면적 1만5,468㎡ 규모의 세종회관을 건립하는 470억 원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정보통신 산업 기반 강화에 나선다.세종시와 정보통신공제조합은 이날 시청 세종실에서 ‘정보통신공제조합 세종회관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최민호 시장과 강정훈 정보통신공제조합 이사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나성동 특정업무용지에 조합 세종회관을 건립하고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조합은 총 470억 원을 투자해 나성동 2-1-1 부지에 지상 10층, 지하 3층 규모의 업무시설을 조성한다. 연면적은 약 1만5,468㎡로, 올해 상반기 착공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세종시는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신속히 지원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조합은 사업 과정에서 지역 건설업체와 건설자재를 우선 활용하고, 지역 인재를 채용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대규모 건설 투자에 따른 생산 유발 효과와 함께 정보통신 관련 기업 유입 및 산업 생태계 형성에도 긍정적 영향이 기대된다.최민호 시장은 “세종시가 국가를 대표하는 스마트시티로서 정보통신 관련 기업이 모이는 거점이 되길 바란다”며 “조합의 대규모 투자가 안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정훈 이사장은 “세종회관 신축을 통해 정보통신 관련 기업과 인프라가 집적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세종시와 협력을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정보통신공제조합은 정보통신공사업자의 경영 안정과 자율적인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보증과 자금 융자, 부동산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투자협약은 행정수도 완성과 함께 세종시의 산업 구조 다변화와 스마트도시 기능 강화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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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현 “수도권 구조개혁 없이는 저성장 못 벗어나”…행정수도 특별법 처리 촉구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1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수도권 집중이 저성장과 집값 상승, 지방소멸의 근본 원인이라고 지적하며 산업단지 총량 관리와 세종 공공택지 지연 해소, 행정수도 특별법 처리 등 국가균형발전 과제의 실행을 촉구했고, 김민석 국무총리는 행정수도 기능 완성과 지방 활성화를 책임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강준현 의원은 이날 대정부질문에서 “대한민국은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며 저성장·저출산·지방소멸의 공통 원인으로 수도권 집중을 지목했다. 그는 “지난 30년간 말로는 균형발전, 행동은 수도권 집중이었다”며 “정부의 선택이 만든 구조적 결과”라고 말했다.강 의원은 올해 잠재성장률이 약 1.7% 수준으로 하락한 점을 언급하며 “사람과 일자리, 자본이 수도권에 몰리면서 지방은 기회를 잃고 수도권은 과밀과 부동산 과열을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대해 김민석 국무총리는 “국토 균형발전과 지방 활성화가 이뤄지지 않으면 수도권 과열과 여러 구조적 문제가 해결되기 어렵다”고 답했다.충청권 행정통합과 관련해서는 국가 성장 전략 차원의 의미도 강조됐다. 강 의원이 대전·충남 통합을 충청권 전체 성장축 구축 과정으로 볼 수 있느냐고 묻자, 김 총리는 “충청권 전체로 확대될 가능성도 처음부터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세종시 현안과 관련해 강 의원은 대통령 세종 집무실이 2029년 완공 목표로 추진되는 만큼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 총리는 “행복청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을 관리하고 있으며 현 정부 임기 내 집무실 완공을 목표로 관저까지 포함해 책임 있게 챙기겠다”고 말했다.국가상징구역 내 대통령 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이 각각 다른 기관에서 추진되는 구조도 문제로 제기됐다. 강 의원은 “분절 추진은 국가 상징성과 완성도 측면에서 우려가 있다”며 조정기구 필요성을 제기했고, 김 총리는 “조화와 속도를 맞출 협의·조정 체계 마련 필요성에 동의한다”고 답했다.산업단지 정책의 비효율성도 도마에 올랐다. 강 의원은 “산업단지 관리 주체가 11개 부처로 나뉘어 총량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중복 추진과 미분양 위험을 지적했다. 그는 국가산업단지가 보상 단계에 들어간 상황에서도 추가 산업단지 추진이 병행되는 사례를 언급하며 수요 기반 공급 관리 필요성을 강조했다.다만 강 의원은 특정 지역이나 사업명을 직접 거론하지는 않았다. 현재 세종시에서는 장군면 은용리와 금남면 성덕리 일원 등에서 민간 산업단지 조성 제안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기업 수요와 공급 규모에 대한 종합적 관리 필요성이 제기되는 상황이다.세종을 포함한 지방 공공택지 장기 지연 문제도 제기됐다. 강 의원은 2021년 공공주택 공급 대책 이후 일부 공공택지가 6년째 사업성 문제로 표류하면서 주민들이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총리는 “주민들의 고통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으며 국토부와 협의해 장기 미제 사업은 최대한 빠르게 정리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행정수도 입법 과제와 관련해서는 국회의 조속한 처리가 강조됐다. 강 의원은 “국정과제 50번에도 포함된 행정수도 건설 특별법이 현재 국토교통위원회에 5건 계류 중이며, 여야 간 공감대도 형성된 상태”라며 “정부에서도 이번 국회 내 법안 통과를 위해 여야 논의를 전폭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김 총리는 “행정수도 기능 완성은 정부가 반드시 추진해야 할 과제이며 국회 논의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답했다.지역 투자 실효성 문제도 함께 제기됐다. 강 의원은 국민성장펀드 150조 가운데 60조 원이 지방에 투자될 예정이지만 운용지침 수준에 그칠 경우 효과가 제한될 수 있다고 지적하며 법적 강제력 확보 필요성을 제기했다.또 ‘주소만 지방에 둔 무늬만 지역기업’을 차단하기 위한 기준으로 ▲대표자와 핵심 인력의 실거주 의무화 ▲지역 인력 채용 비율 설정 ▲주사업장 실제 가동 여부에 대한 현장 확인 등을 제안했다. 김 총리는 “실질적인 지방 투자와 산업 활성화가 이뤄지도록 정책 집행 과정에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강 의원은 질의를 마무리하며 “지방이 국가의 미래를 이끄는 구조가 앞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의 기준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뉴노멀을 만드는 데 정부와 국회가 함께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번 대정부질문은 수도권 집중 구조 개혁을 중심으로 산업·주택·행정 기능 재배치와 행정수도 입법 과제까지 균형발전 전반을 점검한 것으로, 정부의 조정 기능과 입법 지원 의지가 향후 정책 성과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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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의용소방대연합회장 이·취임…허왕 회장 취임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는 11일 시청에서 의용소방대연합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박덕수 제5대 회장의 이임을 기념하는 한편 허왕 제6대 회장의 취임을 통해 지역 안전체계 강화와 봉사활동 확대 의지를 밝혔다.세종시는 11일 시청에서 의용소방대연합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민호 시장과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 의용소방대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전임 회장의 노고를 격려하고 신임 회장의 출발을 축하했다.박덕수 제5대 연합회장은 지난 3년간 재임하며 의용소방대 조직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안전문화 확산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최민호 시장으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그는 재난 대응 협력체계 정비와 대원 사기 진작 등 조직 기반을 다지는 데 주력했다.새로 취임한 허왕 제6대 연합회장은 1999년 조치원읍 남성의용소방대원으로 활동을 시작해 조치원읍 남성의용소방대장을 역임하는 등 현장 경험을 쌓아왔다. 앞으로 3년간 세종시 의용소방대연합회를 이끌며 조직 운영과 현장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허왕 연합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의용소방대의 활동 영역과 전문성을 더욱 강화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봉사 조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최민호 시장은 “의용소방대는 위기의 순간 가장 먼저 나서는 지역 안전의 버팀목”이라며 “지역사회에 더 촘촘한 안전망이 구축될 수 있도록 의용소방대가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이·취임식은 지역 재난 대응의 중요한 축인 의용소방대의 역할을 재확인하고, 시민 안전을 위한 민관 협력 기반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세종시는 앞으로도 의용소방대와 협력해 생활밀착형 안전 활동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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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노린 신종 스캠 기승…경찰 “의심되면 즉시 끊어야”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경찰청은 설 명절을 앞둔 2026년 2월, 교통범칙금·택배조회 등을 가장한 문자사기와 투자리딩방·부업사기 등 신종 스캠 범죄가 확산됨에 따라 의심스러운 연락은 즉시 차단할 것을 당부했다.설 명절 기간에는 교통범칙금 조회, 택배 배송 확인, 경조사 알림, 모바일 상품권 등을 가장한 문자결제 사기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경찰은 출처가 불분명한 인터넷주소(URL)나 전화번호를 절대 클릭하지 말고, 온라인 거래 시 경찰청 누리집의 ‘인터넷 사기 의심 전화·계좌번호 조회 서비스’를 통해 피해 여부를 확인할 것을 권고했다.경찰청은 최근 명절 분위기를 악용한 각종 신종 스캠 범죄가 확산되고 있다며 피해 예방을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섰다. 특히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광고나 메시지를 통해 투자 공부나 고수익 기회를 제공한다며 피해자를 유인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대표적인 수법은 ‘투자리딩방 사기’다. 피싱 조직은 피해자를 단체 대화방으로 초대한 뒤 바람잡이 계정을 활용해 허위 수익 사례를 공유하고, 특정 피해자에게만 특별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것처럼 속인다. 이후 가짜 거래소 사이트나 앱에 가입하도록 유도해 투자금을 편취한다.상장 계획이 없는 비상장주식이나 가상자산이 곧 상장될 것이라고 속이거나, “이벤트로 주식을 구매하면 즉시 차익을 얻을 수 있다”는 방식으로 매매대금을 요구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경찰은 피싱범이 보낸 인터넷주소를 통한 접속 자체를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자영업자와 업체를 노린 ‘대리구매(노쇼) 사기’도 증가하는 추세다. 공공기관이나 기업을 사칭해 단체 회식이나 대규모 발주를 예약한 뒤 특정 업체에서 고급 주류나 자재를 대신 구매해달라고 요청한다. 그러나 해당 업체는 공범이 운영하는 가짜 업체로, 송금 후 연락이 두절되는 방식이다.간단한 업무 수행으로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유인하는 ‘팀미션 부업 사기’도 주의 대상이다. 초기에는 소액을 지급해 신뢰를 쌓은 뒤, 고수익 임무 참여를 명목으로 보증금이나 수수료, 위약금을 요구한다. 가입비나 인출 수수료 등 어떠한 명목으로든 선입금을 요구하면 사기로 의심해야 한다.SNS를 통한 ‘연애 빙자 사기’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외국 군인이나 의사, 사업가 등을 사칭해 친밀감을 형성한 뒤 항공료나 배송비를 요구하거나, 이후 투자나 부업으로 연결해 추가 피해를 유도하는 사례가 확인되고 있다.경찰청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은 지난해 9월 출범 이후 범행 수단 차단에 집중해 왔다. 그 결과 범죄 이용 전화번호 차단은 484%, 악성 앱 차단은 317% 증가했으며, 2025년 10~12월 보이스피싱 발생 건수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25% 이상 감소했다.그러나 투자리딩방, 부업 사기 등 신종 스캠 범죄는 여전히 큰 피해를 낳고 있어 추가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경찰은 설 연휴 기간 통신사와 협력해 전 국민 대상 예·경보를 발령하고, 의심스러운 전화나 메신저는 즉시 종료하자는 대국민 행동 캠페인 ‘어서 끊자’를 추진할 계획이다.신효섭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장(경무관)은 “경찰은 공공기관 사칭형 보이스피싱뿐 아니라 신종 스캠 범죄 근절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피해가 의심되거나 상담이 필요한 경우 국번 없이 1394로 연락해 달라”고 말했다.경찰은 신종 사기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초기 대응이라며, 개인·금융정보나 금전을 요구하거나 앱 설치를 요청하는 경우 반드시 전화나 영상통화로 상대방을 확인하고, 시세보다 지나치게 저렴한 거래나 별도 링크를 통한 송금은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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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평동 “내 집 앞 눈 치우기” 캠페인…주민 참여로 안전 지킨다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 대평동지역자율방재단과 직능단체들이 11일 대평동 상가 밀집지역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내 집·내 점포 앞 눈 치우기’ 홍보를 실시하며 자율 제설 참여를 통한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에 나섰다.세종시 대평동지역자율방재단(단장 박노진)은 11일 관내 상가 밀집 지역과 학원가 일대를 중심으로 주민들을 대상으로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겨울철 강설 시 주민 스스로 제설에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보행자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홍보에는 지역자율방재단을 비롯해 통장협의회, 주민자치회 등 6개 직능단체가 함께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상가와 주요 보행 구간을 돌며 전단과 안내를 통해 건물 앞 제설의 필요성과 시민 참여의 중요성을 알렸다.특히 관련 조례에 따라 건축물 소유자와 점유자, 관리자는 건축물 대지에 접한 보도의 전체 구간과 이면도로, 보행자 전용도로 앞 1m 구간까지 제설과 제빙 작업을 실시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는 낙상사고 등 겨울철 보행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한 최소한의 관리 의무다.박노진 대평동지역자율방재단장은 “폭설 시 이웃의 안전을 위해 내 집, 내 점포 앞 눈을 치우는 성숙한 시민 의식이 필요하다”며 “시민들이 제설 의무와 시간을 정확히 알고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캠페인은 행정 중심의 제설 대응을 넘어 시민 참여형 안전관리 체계를 확산하려는 노력으로 평가된다. 겨울철 작은 실천이 지역 전체의 안전으로 이어지는 만큼, 자발적 참여 문화 정착이 생활 속 재난 예방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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