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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운 “수도권 전력 위해 충청 희생 안돼”…송전선로 재검토 촉구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충청광역연합의회 김광운 의원은 13일 본회의에서 수도권 전력 공급을 위한 345kV 초고압 송전선로 사업의 중단과 전면 재검토를 요구한 가운데, 세종에서는 장군면을 비롯한 주민들이 반대집회를 여는 등 지역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충청광역연합의회 김광운 의원(세종 조치원읍2·국민의힘)은 2월 13일 열린 제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수도권 전력 수요 충당을 목적으로 추진 중인 345kV급 초고압 송전선로 건설 사업의 즉각적인 중단과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김 의원은 “수도권을 위한 345kV급 초고압 송전선로 사업이 지방의회와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충청권이 사용하지도 않을 전력을 수도권으로 보내기 위해 전자파 우려와 재산권 침해 등의 부담을 떠안는 구조는 재검토해야 하며, 이는 국가균형발전 취지에도 반한다”고 지적했다.또한 “형식적인 주민설명회와 주민 참여 없는 공론화는 용납될 수 없다”며 입지선정위원회 전면 재구성과 실질적인 주민 참여 보장을 요구했다. 그는 △송전선로 건설 계획 즉각 중단 및 전면 재검토 △주민 참여가 보장된 공론화 절차 마련 △수도권 중심 에너지 정책 전환을 요구하며 “충청권 시도민의 삶터와 존엄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세종 지역에서는 송전선로 예정 구간 인근인 조치원읍과 전동면, 전의면 등을 중심으로 반대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주민들은 대책위원회 구성을 추진하며 반대 집회와 서명운동을 준비하는 등 조직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특히 장군면에서는 한국전력의 사업 계획 발표 직후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반대집회를 개최하며 강한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장군면 주민들은 송전탑 설치로 인한 전자파 노출 우려와 경관 훼손, 농지 이용 제한, 토지 가치 하락 등을 주요 문제로 제기하며 노선 재검토와 주민 의견 반영을 요구하고 있다.이처럼 세종 북부권을 중심으로 주민 반발이 현실화되면서 송전선로 사업은 단순한 전력 인프라 구축을 넘어 지역 수용성과 주민 권익 보호 문제가 핵심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김 의원의 이번 발언은 수도권 전력 수요를 비수도권이 부담하는 구조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며 국가균형발전과 지역 형평성 논의를 촉발하고 있다. 향후 정부와 사업 주체가 주민 의견 수렴과 갈등 해소 방안을 마련할지 주목되며, 이번 사안은 에너지 정책의 공정성과 정책 신뢰도를 가늠할 주요 현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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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호 의원 “충청권 통합, 연합 중심으로 추진해야”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유인호 충청광역연합의회 의원은 13일 열린 본회의에서 충청권 통합 논의와 관련해 충청광역연합의 기능 재정립과 국가 지원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대표 발의해 채택됐다.충청광역연합의회 유인호 의원(세종 보람동, 더불어민주당)이 충청권 통합 논의 과정에서 충청광역연합의 역할 강화를 요구하며 초광역 협력체 중심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충청광역연합의회는 13일 제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유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청권 통합 논의에 따른 충청광역연합 위상 정립 및 국가 지원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유 의원은 최근 대전·충남 행정통합 논의가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통합 논의가 행정구역 개편 중심으로 진행되면서 충청광역연합의 제도적 위상과 기능에 대한 논의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특히 정부의 ‘5극 3특’ 국가 발전 전략 등 초광역 협력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충청권이 하나의 권역으로 실질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충청광역연합을 중심으로 한 협력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유 의원은 “충청권 통합 논의는 단순한 행정구역 개편이 아니라 충청권 전체의 경쟁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며 “충청광역연합이 국가균형발전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이번 결의안에는 △충청광역연합의 역할과 위상 공론화 및 특별지방자치단체로서의 기능 재정립 △연합사무 수행을 위한 법률적 근거 보완과 안정적 재정 기반 마련 △통합 인센티브를 포함한 국가 차원의 정책적·재정적 지원 강화 등의 내용이 담겼다.또한 세종특별자치시와 충청북도의 여건을 고려할 때 충청권 전체가 하나의 경제·생활권으로 기능하기 위해서는 연합의 기능 강화가 선행돼야 한다는 점도 강조됐다.충청광역연합의회는 이날 채택된 결의안을 대통령, 국회의장, 국무총리, 행정안전부 장관, 기획재정부 장관, 지방시대위원장 등 관계 기관에 전달할 계획이다.유 의원의 이번 결의안 채택은 충청권 통합 논의가 단순한 행정통합을 넘어 초광역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는 정책적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향후 충청권 행정체계 논의 과정에서 연합의 역할과 위상이 주요 쟁점으로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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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원 선거구 18석 획정…인구 편차 최소화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의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적용할 지역선거구를 18개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획정은 인구 증가와 행정환경 변화를 반영해 선거구 간 인구 편차를 최소화하고 생활권과 교통 여건, 국회의원 선거구와의 정합성을 고려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위원회는 2025년 12월 31일 인구를 기준으로 헌법재판소 결정에 따른 상한 3만 2,694명, 하한 1만 898명의 3대 1 인구 편차 기준을 적용했다. 또한 국회의원 선거구인 갑·을 구분과의 연계성도 함께 검토했다.상한 인구를 초과한 제4선거구(연기면·연동면·연서면·해밀동)는 연서면을 분리해 인구가 하한에 미달했던 제5선거구(전의면·전동면·소정면)로 편입했다. 이를 통해 읍면 지역 간 인구 불균형을 완화했다.제8선거구는 행정동으로 개청한 어진동의 행정 수요 증가를 반영해 조정했다. 기존 도담동 일부와 어진동으로 구성된 선거구를 개편해 도담동은 단독 선거구로 하고, 어진동과 나성동을 하나의 선거구로 통합했다.또한 올해 하반기 개청 예정인 집현동의 행정 여건을 고려해 반곡동과 분리했다. 이에 따라 집현동과 반곡동은 각각 제15선거구와 제16선거구로 조정됐다.이번 획정안은 지난 1월 26일부터 2월 4일까지 10일간 정당과 시의회의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13일 최종 의결됐다. 절차적 정당성과 현장 의견 반영을 통해 선거구 조정의 수용성을 높였다는 평가다.세종시는 선거구획정위원회의 결과보고서가 시장에게 제출되는 대로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원 지역선거구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을 마련해 다음 달 열리는 제104회 임시회에 상정할 계획이다.시는 조례 개정을 통해 지방선거 준비에 필요한 법적 기반을 조기에 마련하고, 선거 일정에 따른 법정 사무를 차질 없이 추진해 공정하고 안정적인 선거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이번 선거구 조정은 급격한 인구 변화와 신규 행정동 신설에 대응한 조치로, 향후 세종시의 균형 있는 대표성과 생활권 중심의 정치 행정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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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에 울린 클래식 향연…국립심포니콘서트오케스트라 1기 성료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와 국립심포니콘서트오케스트라는 지난 12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1기 마지막 정기연주회를 열고 8개월간의 활동을 마무리했으며, 시민 호응 속에 내달부터 2기 운영에 들어간다.세종시와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산하 국립심포니콘서트오케스트라(KNCO)는 지난 12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1기 마지막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해 7월 시작된 1기 활동은 이날 공연을 끝으로 8개월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이날 공연에서는 차세대 바이올리니스트 김현서가 협연자로 나서 모차르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서곡과 바이올린 협주곡 5번, 멘델스존 교향곡 제3번 ‘스코틀랜드’ 등 정통 클래식 명곡을 선보였다. 완성도 높은 연주와 풍성한 프로그램은 객석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특히 이번 공연에는 지역 장애인과 청소년, 가족 등 문화소외계층을 초청해 공연의 공공성과 사회적 의미를 더했다. 시민 누구나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가 반영된 것이다.국립심포니콘서트오케스트라는 지난해 7월 세종으로 유치·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국립청년예술단이다. 지역 청년 예술인에게 창작과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 전문 공연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그동안 총 23회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세종한글축제 폐막식 초청공연,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과의 협연, 마스터클래스 운영 등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와의 연계 활동도 이어왔다.남궁호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국립심포니콘서트오케스트라가 세종에 자리를 잡아 문화예술도시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데 큰 힘을 실어주고 있다”며 “시가 공연예술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김유원 지휘자는 “지난 8개월 동안 단원들과 함께 국립심포니콘서트오케스트라만의 음악적 색깔을 관객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 시작될 2기 활동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한편 국립심포니콘서트오케스트라는 내달부터 2기 정기연주회를 시작할 예정이며, 지역 기반 국립청년예술단으로서 세종의 문화 경쟁력 강화와 시민 문화 향유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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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 20일 시작…기탁금·사직기한 주의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대전·세종·충남선거관리위원회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2월 20일부터 시장·구청장과 시·도의원 및 구·시의원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을 시작하며, 기탁금 납부와 사직기한 등 주요 요건을 준수해야 한다고 밝혔다.대전·세종·충남선거관리위원회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시장·구청장선거와 시·도의원 및 구·시의원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오는 2월 20일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군수 및 군의원선거의 예비후보자 등록은 3월 22일부터 진행된다.예비후보자가 되려는 사람은 선거일 기준 만 18세 이상으로, 2008년 6월 4일 이전 출생자여야 한다. 등록을 위해서는 관할 선거구선관위에 등록신청서와 함께 가족관계증명서 등 피선거권 증명서류, 전과기록 증명서, 정규학력증명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예비후보자 등록 시에는 기탁금의 20%를 납부해야 한다. 선거별 납부액은 시장·구청장선거 200만 원, 시·도의원선거 60만 원, 구·시의원선거 40만 원이다. 전체 기탁금은 시장·구청장 1,000만 원, 시·도의원 300만 원, 구·시의원 200만 원이다.청년과 장애인에 대한 부담 완화 규정도 적용된다.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등록장애인이나 선거일 기준 29세 이하의 경우 기탁금의 50%만 납부하면 되며, 30세 이상 39세 이하의 경우에는 70%만 납부하면 된다.예비후보자로 등록하면 후원회를 설치할 수 있으며, 시장·구청장선거는 선거비용제한액의 50%, 시·도의원선거는 5,000만 원, 구·시의원선거는 3,000만 원까지 후원금을 모금할 수 있다.입후보가 제한되는 공무원 등은 선거일 전 90일인 3월 5일까지 사직해야 한다. 다만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려면 그 이전이라도 등록신청 전까지 사직을 완료해야 한다. 반면 현직 시장·구청장과 지방의원은 직을 유지한 상태로 해당 선거의 예비후보자 등록이 가능하다.선관위는 예비후보자 등록 절차와 선거운동 방법 등과 관련한 사항은 국번 없이 1390번 또는 관할 선거구선관위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이번 예비후보 등록은 지방선거 일정이 본격화되는 신호탄으로, 입후보 예정자들은 기탁금과 사직기한 등 법정 요건을 정확히 확인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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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남면주민자치위원회, 현장 해결형 안전점검 ‘주민 만족도 만점'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시 금남면주민자치위원회는 금남면과 함께 1월 12일부터 노후 마을회관 18곳을 대상으로 합동 안전점검을 추진하며 점검 첫날부터 전기·보일러 등 노후 설비를 현장에서 정비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는 등 지역사회에 대표적 미담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주민자치위원회가 추진 중인 마을회관 합동 안전점검이 형식적인 점검을 넘어 현장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실효성 있는 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사업은 기존 연례행사 중심의 점검에서 벗어나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선제적 안전관리 방식으로 진행되면서 주민 체감도를 높이고 있다.점검 대상은 2000년 이전 건축된 마을회관 18곳으로,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생활 거점 시설의 안전 확보에 초점을 맞췄다. 주민자치위원과 금남면 직원이 함께 현장을 방문해 시설 전반의 상태를 점검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확인하고 있다.특히 이번 점검에는 전기, 소방, 열관리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주민자치위원들이 직접 참여했다. 점검 첫날부터 노후 전기설비 정비와 보일러 점검, 소화기 교체, 실내 조명 및 등 교체 등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온 문제들이 현장에서 즉시 처리됐다.단순한 점검을 넘어 실제 개선이 이뤄지면서 마을 어르신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한 주민은 “오랫동안 불편했던 부분이 바로 해결됐다”며 “행정과 주민자치가 함께 움직이니 믿음이 간다”고 말했다.현장에는 이선영 금남면장이 주민자치위원 10여 명과 함께 전 일정에 참여해 점검과 정비 과정을 직접 살폈다. 이 면장은 주민 의견을 즉석에서 청취하고 필요한 조치를 논의하는 등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행정을 펼쳤다.이번 활동을 통해 일부에서 제기됐던 여성 면장에 대한 우려도 자연스럽게 해소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주민들은 행정과 실무를 겸비한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 평가하며 금남면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이날 일정에는 세종시의회 김동빈 부의장도 함께하며 주민들과 소통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주민들은 현장을 찾아 대민 활동에 나선 김 부의장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하며 격려를 보냈다.이번 합동 안전점검은 주민자치와 행정, 의정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 모델로 지역사회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점검과 동시에 문제를 해결하는 실무 중심의 접근은 생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안전행정의 사례로 평가된다.금남면은 점검 결과를 토대로 필요한 시설 보수를 지원하고, 향후 점검 대상 확대와 지속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주민 참여와 현장 중심 행정이 결합된 이번 사례는 지역 공동체가 함께 만드는 생활 안전의 대표적 모범 사례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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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민생 현장 소통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의회는 설 명절을 앞두고 2월 12~13일 대평시장과 세종전통시장을 방문해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며 상인 애로를 청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 현장 소통에 나섰다.세종시의회(의장 임채성)는 2026년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12일과 13일 양일간 관내 전통시장을 찾아 ‘설맞이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시의원과 사무처 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의회 구성원들은 12일 금남면 대평시장을 방문한 데 이어 13일에는 조치원읍 세종전통시장을 찾아 제수용품과 명절 선물 등을 직접 구매하며 상인들과 명절 인사를 나눴다. 장바구니를 들고 점포를 돌며 물가 상승과 소비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도 가졌다.최근 고물가와 경기 둔화로 전통시장 매출 감소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이번 행사는 실질적인 소비 참여와 현장 소통을 통해 지역경제에 힘을 보태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의원들은 상인들의 애로사항과 건의 내용을 청취하고 향후 의정활동에 반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임채성 의장은 “전통시장은 지역 경제의 뿌리이자 우리 공동체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많은 시민이 전통시장을 방문해 넉넉한 인심을 나누며 행복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세종시의회는 이번 장보기 행사와 함께 관내 사회복지시설 위문 활동도 병행하며 취약계층을 살피는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민생 현장을 직접 찾는 활동을 통해 지역경제 회복과 공동체 나눔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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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일 규제 시행에도 현수막 미철거…선거법 위반 소지 논란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지방선거 120일 규제가 시행된 가운데, 철거 대상인 예비후보자 이름과 사진이 담긴 현수막이 2월 13일까지 게시된 사실이 확인돼 공직선거법 위반 해당 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대전·세종·충남선거관리위원회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직선거법」에 따라 선거일 전 120일인 2월 3일부터 후보자 관련 현수막 등 선거영향 광고물 설치를 금지하고, 기존 시설물은 2월 2일까지 자진 철거하도록 안내했다.그러나 2월 13일 오후 12시 30분까지, 한 지방선거 예비후보자의 성명과 사진이 포함된 거리 현수막이 일반 시민이 볼 수 있는 장소에 게시된 상태로 확인됐다. 철거 기한이 지난 이후에도 약 10일 이상 유지된 것이다.해당 현수막에는 예비후보자의 이름과 얼굴 사진이 포함돼 있어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홍보성 시설물로 해석될 가능성이 있다. 「공직선거법」은 선거일 전 120일부터 누구든지 선거에 영향을 미칠 목적으로 후보자 또는 입후보예정자의 성명·사진 등이 포함된 현수막, 광고물 등을 설치·게시하는 행위를 제한하고 있다.다만 실제 위반 여부는 단순 게시 사실만으로 확정되지는 않는다. 선거법 적용은 ▲설치 주체가 누구인지 ▲선거 목적성이 인정되는지 ▲후보자 측의 관리·철거 책임 여부 ▲예외로 인정되는 통상적 정당활동 또는 직무 관련 행위 해당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게 된다.특히 제3자가 무단으로 설치했거나 후보자 측이 철거 조치를 진행 중인 경우 등은 법적 판단 과정에서 고려될 수 있다. 이 때문에 선관위의 현장 확인과 사실관계 조사 이후에야 위반 여부가 최종 판단된다.선관위는 앞서 “선거법 위반은 고의 여부와 관계없이 조치될 수 있다”며 정당과 입후보예정자에게 관련 규정 준수를 당부한 바 있다. 위반으로 판단될 경우 과태료 부과나 수사 의뢰 등 행정·사법 조치가 이뤄질 수 있다.지역 정치권에서는 본격적인 선거 국면에 접어들면서 홍보물 관리 소홀로 인한 법 위반 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 예비후보자의 철저한 현장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20일 규제는 후보자 간 형평성과 선거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장치라는 점에서 책임 있는 대응이 요구된다는 것이다.이에 따라서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는 현장 확인을 통해 해당 현수막 게시 사실을 점검한 뒤 예비후보자에게 관련 규정을 안내하고, 철거 전·후 사진을 제출받아 확인한 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지침에 따라 후속 조치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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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입은 아이들 세배…최민호 시장 “밝은 미래로 힘차게”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 충녕어린이집 원아 20여 명이 13일 시청에서 최민호 시장에게 세배하며 설 전통문화를 체험했고, 최 시장은 세뱃글과 덕담을 전하며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했다.세종시는 13일 시청 5층 세종실에서 설 명절을 앞두고 시청 직장어린이집인 충녕어린이집 원아들과 함께하는 설맞이 세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예절과 공경의 의미를 배우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원아와 교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고운 한복을 입고 최민호 시장에게 세배하며 새해 인사를 전했다. 어린이들의 정성 어린 인사에 최 시장과 전광희 여사는 환한 미소로 화답하며 따뜻한 덕담을 건넸다.최 시장은 어린이들에게 세뱃글을 전달하며 “우리 어린이들 새해 달리는 말처럼 튼튼하고 용감하게, 즐겁게 자라나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세뱃글은 설날을 맞아 자손과 어린 세대에게 복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전통 풍습이다.특히 최 시장은 자녀들에게 세뱃글을 전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세종시장 취임 이후 매년 설 명절마다 지역 어린이들에게 세뱃글을 전달하며 전통문화를 통한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최민호 시장은 “올해 세뱃글에는 병오년을 맞아 우리 어린이들이 말처럼 힘차게 밝은 미래를 향해 달려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며 “세뱃글로 덕담을 나누는 문화가 우리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전통 예절 교육과 함께 세대 간 정서적 교감을 나누는 자리로, 지역사회가 전통문화를 매개로 따뜻한 공동체 가치를 이어가는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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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서부농협, 설 맞아 우리쌀 떡국떡 증정 캠페인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서부농협은 설 명절을 맞아 2월 12일부터 16일까지 농축산물직판장에서 1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세종산 쌀로 만든 떡국떡을 증정하며 쌀 소비 촉진과 지역 농가 지원에 나선다.세종서부농협(조합장 이충열)은 설 명절을 맞아 농축산물직판장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의 일환인 우리쌀 떡국떡 증정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명절을 앞두고 쌀 소비를 활성화하고 지역 농업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캠페인은 2026년 2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기간 동안 직판장에서 농축산물을 10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1kg 떡국떡을 제공하며, 하루 300개씩 총 1,500개가 한정 수량으로 증정된다.특히, 이번에 제공되는 떡국떡은 세종 지역에서 생산된 고품질 쌀을 원료로 가공한 제품으로,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 확대를 유도하는 데 의미가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쌀 소비 기반을 넓히고 농가 소득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충열 조합장은 “우리지역 쌀로 만든 떡국떡과 함께 훈훈한 설 명절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쌀 소비가 확대되고 농민과 소비자가 함께 상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최근 쌀 소비 감소와 가격 변동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가 늘어나는 가운데, 이번 행사는 명절 수요와 연계한 소비 촉진 활동이라는 점에서 지역 농업 지원의 실질적 대안으로 평가된다. 세종서부농협은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와 소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상생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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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 학교폭력 심의위원 역량 강화 연수 실시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는 지난 2월 12일 신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 15명을 대상으로 공정하고 타당한 심의를 위해 운영 이해와 판례 기반 판단, 점수 산정 등을 중심으로 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는 학교폭력 사안에 대한 공정하고 전문적인 심의를 위해 2026학년도 신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을 대상으로 기본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신규 위원 15명을 대상으로 한 출발 단계 교육으로, 심의 과정의 객관성과 일관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연수 내용은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운영 전반에 대한 이해를 비롯해 엄격하고 명확한 사실관계 구성 방법, 판례의 태도를 반영한 학교폭력 해당 여부 판단 기준, 고시 기준에 따른 점수 산정과 세부 판단 절차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심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판단 오류를 줄이고 법적 타당성을 확보하는 데 목적을 뒀다.특히 학교폭력 사안을 주로 담당해 온 전문 변호사가 강사로 참여해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신규 위원들이 이론뿐 아니라 실제 심의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했다.교육청은 최근 학교폭력 사안의 사회적 파급력과 민감도가 높아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단계적·체계적인 연수 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달 중 실제 상황을 가정한 모의 심의 연수를 추가로 실시해 위원들의 판단 역량과 심의 대응 능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이미자 학교지원본부장은 “학교폭력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는 만큼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에 대한 사회적 기대와 요구 또한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엄정한 학교폭력 대응을 위해 전문적 역량을 갖춘 심의위원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연수가 심의위원들의 책무성과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번 연수는 학교폭력 대응 과정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로, 심의위원 전문성 강화가 학교 현장의 분쟁 예방과 피해자 보호, 객관적 사안 처리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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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한우대왕 출시 임박…농가 간담회로 공급망 점검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는 지난 12일 시청에서 지역 한우 브랜드 ‘세종한우대왕’의 3월 말 출시를 앞두고 관내 한우농가 51곳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어 출하 기준과 지원 방안을 설명하고 안정적인 공급체계 구축에 나섰다.이번 간담회는 깨끗한 축산농장 인증을 받은 한우농가 51곳과 브랜드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는 브랜드 운영 방향과 함께 구체적인 출하 기준, 품질 관리 절차, 참여 농가 지원 내용 등을 안내하며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세종시는 1등급 이상 출현율이 78.6%로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지역 한우의 품질 경쟁력을 기반으로 ‘세종한우대왕’을 지역 대표 축산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생산부터 유통까지 엄격한 관리 체계를 적용해 소비자 신뢰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브랜드 참여 농가 모집은 이달 중 마무리되며, 정식 제품은 다음 달 말부터 싱싱장터 새롬점과 소담점에서 판매된다. 출시 초기에는 시식 행사와 홍보 활동을 병행해 지역 한우의 우수성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안병철 동물정책과장은 “세종한우대왕은 지역 농가와 유통업체,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도농 상생형 모델”이라며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농가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세종시는 이번 브랜드 출시가 지역 축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지역 순환형 유통 모델이 정착될 경우, 세종형 농축산 경쟁력 강화의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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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2027 한글 비엔날레 예술감독 공개모집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2027년 하반기 열리는 제1회 한글 비엔날레의 전시 방향을 총괄할 예술감독을 2월 13일부터 3월 6일까지 공개모집하며, 한글을 주제로 한 국제 문화행사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세종시는 ‘2027년 제1회 한글 비엔날레’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시 전반을 총괄할 예술감독을 공개경쟁 방식으로 선발한다. 이번 공모는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한글을 주제로 한 예술 담론을 국제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전문 인사를 선임하기 위해 추진됐다.‘2027 한글 비엔날레’는 한글을 주제로 한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국제 비엔날레로, 2027년 하반기 세종시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본 전시와 함께 학술행사, 시민 참여 프로그램 등 다양한 연계 행사가 마련돼 한글문화도시로서 세종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공모를 통해 선임되는 예술감독은 비엔날레의 전시 주제 설정을 비롯해 참여 작가와 작품 선정, 전시 구성과 연출 등 전반적인 기획을 총괄한다. 특히 비엔날레의 예술적 방향성과 정체성을 결정하는 핵심 역할을 맡게 된다.시는 올해 하반기 개관 예정인 한글 미술관과 연계해 ‘2026 한글문화특별기획전’을 개최하고, 이를 2027년 비엔날레의 사전 전시로 확장하는 계획이다. 선임된 예술감독은 이 특별기획전 기획에도 참여해 본 행사와의 연계성을 높이게 된다.남궁호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공개모집은 한글 비엔날레의 방향성과 정체성을 설정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한글을 매개로 국제 전시 기반을 함께 만들어갈 역량 있는 전문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9월부터 10월까지 열린 ‘2025 한글국제 프레비엔날레’에는 42일간 약 5만3,000명이 방문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이는 2027년 본 행사 추진의 기반이 되고 있다. 세종시는 예술감독 선임을 시작으로 전시 기획과 국제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본격적인 준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예술감독 공개모집은 한글 비엔날레의 성패를 좌우할 출발점으로, 세종시가 한글문화도시를 넘어 세계적 문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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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암 진단 ‘갈륨-68’ 국산화…수입 의존 줄인다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원자력연 첨단방사선연구소가 저마늄-68 생산과 흡착소재 개발에 성공해 갈륨-68 발생기 핵심기술을 확보, 난치암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국산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갈륨-68은 붕괴 과정에서 양전자를 방출해 전립선암과 신경내분비종양 등 난치암을 진단하는 양전자단층촬영(PET)에 활용되는 핵심 방사성동위원소다. 반감기가 68분으로 짧아 장기간 보관이 어려워, 저마늄-68(반감기 271일)을 이용한 발생기를 통해 안정적으로 공급해야 한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관련 핵심기술 부족으로 전량 수입에 의존해 왔다.갈륨-68 발생기 개발에는 원료인 저마늄-68 생산기술과 함께, 저마늄-68은 흡착하고 갈륨-68만 선택적으로 분리·용출하는 소재 기술이 필수적이다. 첨단방사선연구소는 과기정통부의 ‘방사성동위원소 산업육성 및 고도화 기술 지원사업’(2021~2026년, 총 269억 원)을 통해 30MeV 사이클로트론 기반 저마늄-68 생산기술을 확보한 데 이어, 이번에 흡착소재 개발까지 성공하며 핵심 요소기술을 모두 갖추게 됐다.연구진은 천연물질인 키토산과 금속산화물 타이타늄 전구체를 활용해 마이크로 크기의 입자를 제조하고 열처리를 통해 결합력을 높인 신규 흡착소재를 개발했다. 평가 결과 갈륨-68 용출 효율은 약 70%로 세계 시장 선도 제품과 유사한 수준을 보였으며, 1회 용출로 환자 6명분의 방사성의약품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해당 소재는 약 1년간 사용 가능한 내구성을 확보해 외산 대비 약 2배 긴 수명을 보였다. 이는 의료기관의 교체 주기를 줄여 운영 효율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연구진은 개발된 소재로 용출한 갈륨-68을 활용해 분당서울대병원 핵의학과와 공동으로 전립선암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비임상 실험을 수행했으며, 종양 영상 확보를 통해 기술의 유효성을 검증했다. 관련 기술은 국내외 특허 등록을 완료했으며, 향후 방사성의약품 개발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이전이 추진될 예정이다.박정훈 사이클로트론응용연구실장은 “이번 핵심소재 개발로 사이클로트론 기반 갈륨-68 발생기 개발에 필요한 모든 요소기술을 확보했다”며 “AI 기반 자율운전과 제조 시스템을 고도화해 저마늄-68을 대량 생산하면 국내 수요를 안정적으로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과기정통부는 올해 종료되는 방사성동위원소 산업육성 사업 이후에도 후속 연구개발을 기획해 방사성의약품 핵심기술 확보와 산업화를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오대현 미래전략기술정책관은 “이번 성과는 방사성동위원소 생산부터 방사성의약품 개발, 환자 진단·치료까지 전주기를 국내 기술로 수행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며 “희귀·난치암 환자의 안정적 진료와 글로벌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이번 기술 확보는 방사성의약품의 해외 의존도를 낮추고 공급 안정성을 높이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동시에 원자력과 의료가 결합된 고부가가치 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난치암 환자의 진단 접근성과 의료 서비스 안정성을 높이는 데에도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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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5월 9일 이후 세부담 급증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정부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를 2026년 5월 9일 예정대로 종료하기로 하고, 매도 기회를 보장하고 임차인 보호를 위해 계약·입주 기한 완화 등 보완책을 마련해 2월 13일부터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정부는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조치를 당초 계획된 2026년 5월 9일 종료하기로 했다. 정책의 예측 가능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재정경제부·국토교통부·금융위원회 등 관계부처는 제도 종료에 따른 시장 혼란과 국민 불편을 줄이기 위한 보완방안을 함께 마련했다.현행 제도는 조정대상지역 내 주택을 양도하는 다주택자에게 기본세율에 중과세율을 추가 적용하는 방식이다. 1세대 2주택자는 20%포인트, 3주택 이상자는 30%포인트가 추가된다. 다만 2년 이상 보유 주택을 2026년 5월 9일까지 양도하는 경우에는 중과 적용이 유예된다.정부는 기존 조정대상지역 가운데 서울 강남·서초·송파·용산구의 경우 2026년 5월 9일 이전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계약일로부터 4개월 이내에 양도하면 중과세를 적용하지 않도록 했다. 매매계약 체결과 계약금 지급 사실이 증빙돼야 하며, 토지거래허가 대상 주택은 허가일로부터 4개월 내 입주해야 한다.2025년 10월 16일 신규 지정된 조정대상지역에 대해서는 매도 기회를 확대했다. 해당 지역은 2026년 5월 9일까지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일로부터 6개월 내 양도하면 중과를 면제한다. 기존 지역보다 2개월의 추가 기간을 부여해 급격한 시장 부담을 완화하려는 조치다. 매수자의 입주 의무도 허가일로부터 6개월로 늘어난다.임대 중인 주택의 매도를 촉진하기 위한 규제 완화도 포함됐다. 개정안 발표일인 2026년 2월 12일 기준 기존 임대차계약이 있는 경우, 실거주 의무는 해당 계약의 최초 종료일까지 유예된다. 다만 늦어도 2028년 2월 11일까지는 실거주를 위해 입주해야 한다.주택담보대출 관련 전입 의무도 완화된다. 기존에는 대출 실행일로부터 6개월 내 전입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대출 실행 후 6개월’ 또는 ‘임대차계약 종료 후 1개월’ 중 더 늦은 시점까지 전입이 가능하다.다만 이러한 실거주 및 전입 의무 유예는 다주택자가 보유한 조정대상지역 주택을 무주택자에게 매도하는 경우에만 적용된다. 토지거래허가 신청일과 대출 신청일 기준으로 무주택자여야 한다.현재 조정대상지역은 서울 25곳과 경기 12곳으로, 서울 전역 대부분과 경기 주요 핵심 지역이 포함돼 있어 이번 조치가 수도권 주택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정부는 이번 보완책 추진을 위해 「소득세법 시행령」과 「부동산거래신고법 시행령」 개정안을 2월 13일부터 입법예고하고, 2월 중 공포·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가 확정되면서 다주택자의 매도 시점 선택과 시장 매물 증가 여부가 향후 주택시장 흐름의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정부는 제도 종료의 원칙을 유지하면서도 실수요자 보호와 거래 정상화를 병행하겠다는 방침이다.한편, 세종시는 현재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 상태로, 이번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의 직접적인 적용 대상은 아니다. 다만 수도권 규제지역과의 세제 격차가 다시 확대되면서 투자 수요 이동 등 간접 영향 가능성이 제기된다.세종시는 2022년 9월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 이후 다주택자 양도 시 중과세율이 적용되지 않고 기본세율만 부과되고 있다. 이에 따라 2026년 5월 9일 이후에도 서울·수도권 규제지역과 달리 세 부담 변화는 발생하지 않는다.전문가들은 수도권 조정대상지역의 세 부담이 다시 커지면서 상대적으로 규제가 완화된 지역으로 투자 관심이 이동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세종은 행정수도 완성 논의, 공공기관 이전 기대감 등 정책 변수와 맞물려 중장기 투자 수요가 재유입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다만 단기적으로는 시장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최근 세종 주택시장은 거래량 감소와 가격 조정 국면이 이어지고 있어 외부 투자 수요 유입이 곧바로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기는 어렵다는 판단이다.지역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세종은 이미 규제 해제 이후 세 부담이 낮은 상태여서 이번 정책 변화의 직접 영향은 크지 않다”며 “다만 수도권 규제가 다시 강화되는 효과가 있어 장기적으로는 투자 수요 분산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결국 이번 양도세 중과 정상화는 수도권 중심의 매물 증가와 거래 변화가 핵심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며, 세종 시장에는 직접 충격보다는 정책 환경 변화에 따른 심리적·중장기 수요 흐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세종 주택시장의 향후 흐름은 금리 수준과 인구 유입, 행정수도 관련 정책 추진 속도 등 지역 고유 변수와 함께 복합적으로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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