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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BRT 이용객 증가 속 교통체계 논쟁…“성과와 과제 공존”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행복청이 2025년 행복도시권 BRT 이용객이 1,328만명으로 증가했다고 발표한 가운데, 이용객 증가 성과와 함께 초기 교통체계 설계의 접근성 문제와 도로 정체, 지방재정 부담 등을 둘러싼 구조적 과제도 제기되고 있다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세종특별자치시는 2025년 행복도시권 BRT 연간 이용객이 1,328만명으로 전년 1,242만명보다 약 85만명(7%) 증가했다고 밝혔다. 하루 평균 이용객은 3만6천명 수준이다. 현재 행복도시권에는 5개 BRT 노선과 2개 광역버스 노선이 운행 중이다.행복청은 B1 노선 차량 5대 증차와 B2 노선 연장 및 차량 8대 추가 투입, 세종~청주 B7 노선 활성화 등을 이용객 증가 요인으로 설명했다. B7 노선 이용객은 2024년 40만명에서 2025년 118만명으로 증가했다.다만 지역에서는 이용객 증가와 별개로 교통체계 전반에 대한 구조적 한계를 지적하는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다. 도시계획 단계에서 BRT 중심으로 설계된 교통 구조가 실제 생활권 이동 편의와는 차이가 있다는 지적이다.특히, 일부 생활권에서는 BRT 정류장까지의 보행 거리와 연결도로 부족 등으로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의견이 제기된다. 신도시 구조상 간선 중심 교통망이 형성되면서 생활권 내부 이동과 간선 접근 간 불균형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도로 구조와 관련한 교통 혼잡 문제도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사안이다. 주요 간선도로와 교차로에 교통량이 집중되면서 출퇴근 시간대 상습 정체가 발생하고 있으며, 일부 구간에서는 차로 용량 부족과 교차로 설계 문제가 병목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도시 기능 이관 이후 교통시설 보완 과정에서 지방재정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과제로 언급된다. 생활권 내 이면도로 정비, 회전교차로 설치, 교통안전시설 확충 등은 세종시가 자체 예산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초기 도시 설계 이후 운영 단계에서 필요한 보완 비용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또한 BRT 노선 연장, 차량 증차, 배차 조정 등 운영 개선 사업은 세종시가 중심이 돼 추진해 왔다. 이에 따라 중앙기관이 도시 기반을 설계하고 지방정부가 운영과 보완을 담당하는 현재 구조 속에서 역할과 책임의 균형을 재정립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교통 분야 관계자는 “행복도시는 중앙이 계획하고 지방이 운영하는 이원적 구조로, 도시가 성장할수록 운영 단계에서의 보완 수요가 증가하는 특징이 있다”며 “접근성 개선과 생활권 중심 교통망 보완이 향후 정책의 핵심 과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행복청은 올해 세종~공주 BRT 공사 완료와 조치원 BRT 설계 이후 착공, 국회세종의사당 정류장 계획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세종시 역시 광역노선 확대와 내부 환승체계 개선 등 운영 효율화에 나서고 있다.전문가들은 이용객 증가라는 양적 성과와 함께 시민 체감 편의, 생활권 접근성, 재정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행정수도 기능 확대에 맞춰 교통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중앙과 지방 간 역할 조정과 장기적인 교통 운영 전략 마련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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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 3월 13일까지 신규단원 모집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 지역에 거주하거나 재학 중인 9~24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2월 27일부터 3월 13일까지 신규단원을 모집하며, 실기와 면접을 거쳐 3월 31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단장 최민호)은 지역 청소년들의 예술 역량을 키우고 미래 문화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2026년 상반기 신규단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모집 분야는 현악·관악·타악 등 전 악기 부문이며, 세종시에 거주하거나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9세 이상 24세 이하 청소년이면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는 자유곡 1곡을 무반주로 연주해야 하며, 실기와 면접을 통해 음악적 기량과 활동 의지를 종합 평가한다.최종 합격자는 오는 3월 31일 발표될 예정이다. 선발된 단원들은 전문 강사진으로부터 체계적인 음악 교육을 받으며 정기연습과 연주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또한 세종예술의전당 등 전문 공연장에서 무대 경험을 쌓을 수 있고, 활동에 따른 소정의 활동장려금도 지원된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전문 연주자로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은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의 이번 모집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수준 높은 예술교육과 공연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세종시 문화예술 기반을 확충하고 미래 예술 인재를 육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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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지적재조사 착수…조치원·연서 649필지 정비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는 26일 조치원읍 신흥지구와 연서면 쌍류지구 649필지(51만6,842㎡)를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열고, 실제 토지현황과 지적공부를 일치시키기 위한 2026년 지적재조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세종시는 올해 조치원읍 신흥리 11-2번지 일원과 연서면 쌍류리 171-6번지 일원 등 2개 지구를 대상으로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규모는 총 649필지, 면적은 51만6,842㎡에 달한다.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현황과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이 일치하지 않는 문제를 바로잡고, 종이 지적을 디지털 기반으로 전환해 토지정보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시행된다. 이를 통해 시민 재산권 보호와 효율적인 토지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시는 사업 추진에 앞서 지난 23일 신흥1리 마을회관과 연서면 과일향센터에서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는 사업 추진 절차와 기대 효과, 토지면적 증감 시 조정금 정산 방식 등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참석자들은 사업 이후 토지면적 변경에 따른 정산 기준과 경계 조정 방식 등에 대해 질의하며,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의견이 사업 과정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요청했다.김태훈 토지정보과장은 “지적재조사는 토지의 경계분쟁을 해결하고 맹지 해소와 토지 정형화 등을 통해 토지 이용가치를 높이는 사업”이라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사업은 경계 불일치로 인한 분쟁을 줄이고 토지 활용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두고 추진되며, 향후 단계별 조사와 경계 협의, 면적 확정 등의 절차를 거쳐 디지털 지적으로 구축될 예정이다. 시는 정확한 토지정보 기반을 통해 시민 재산권 보호와 지역 토지관리의 효율성을 동시에 높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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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승진 3급 1명, 4급 2명, 5급 8명 등 총 11명 확정…27일 임용 예정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특별자치시는 2026년 2월 25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3급 1명, 4급 2명, 5급 8명 등 5급 이상 승진 대상자 11명을 확정했으며 4급 이상은 2월 27일 자로 임용하고 5급은 승진자 교육 이수 후 임용할 예정이다.세종시가 2월 25일 인사위원회 개최 결과를 통해 5급 이상 승진 대상자 11명을 확정했다. 자료에 따르면 이번 승진 규모는 3급 1명, 4급 2명, 5급 8명이며, 직렬별로는 행정 6명, 사회복지 1명, 수의 2명, 시설(토목) 1명, 방송통신 1명이다.3급 승진 대상자는 1명이다. 자치행정국 행정과장 안종수가 지방부이사관 승진 대상자로 결정됐다. 3급 승진은 행정직 1명으로 분류됐다.4급 승진 대상자는 2명이다. 도농상생국 동물정책과 사무관 손영민이 지방과학기술서기관(자료상 수의 직렬 1명에 해당) 승진 대상자로 포함됐고, 도농정책국 농업정책과 사무관 황미라는 지방서기관 승진 대상자로 결정됐다. 4급 승진 2명 중 행정 1명, 수의 1명으로 집계됐다.5급 승진 대상자는 8명으로, 행정 4명·사회복지 1명·수의 1명·시설(토목) 1명·방송통신 1명이다. 행정직은 시민안전실 안전정책과 주사 이혜진, 경제산업국 기업지원과 주사 정영선, 문화체육관광국 문화예술과 주사 최서영, 보건복지국 인구여성가족과 주사 윤민혜가 승진 대상자로 확정됐다.사회복지직은 보건복지국 노인장애인과 지방사회복지주사 김선화가 포함됐다. 수의직은 도농상생국 동물정책과 지방수의주사 김태평이 승진 대상자로 결정됐다. 기술직에서는 환경녹지국 정원도시과 지방시설주사 이우영, 교통국 지능형도시과 지방방송통신주사 김정신이 각각 승진 대상자 명단에 올랐다.임용 일정도 함께 제시됐다. 자료에는 4급 이상 승진 대상자는 2월 27일 자로 승진 임용할 예정이며, 5급 승진 대상자는 ‘승진자 교육(미정) 이수 후’ 승진 임용할 예정이라고 명시돼 있다. 이에 따라 27일 임용은 4급 이상에 해당하고, 5급은 교육 일정에 따라 순차 임용되는 구조다.이번 승진은 행정직 중심이면서도 사회복지·수의·시설·방송통신 등 직렬을 폭넓게 포함해 인사 수요를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시는 확정된 명단과 임용 절차에 따라 후속 일정을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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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2027년 시민참여예산 공모…“시민 아이디어 시정 반영”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는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시민 누구나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2027년도 시민참여예산 공모를 실시하고, 부서 검토와 시민투표를 거쳐 선정된 사업을 2027년 본예산에 반영한다.세종시는 시민이 예산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해 정책을 제안하는 ‘시민참여예산제’를 통해 2027년도 예산에 반영할 제안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민참여예산제는 시민 의견을 재정 운영에 반영해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공모 분야는 재난·안전 분야 생활안전 사업을 비롯해 교통·환경 등 생활밀착형 개선 사업, 지역경제·관광 활성화 사업 등 시민 삶의 질 향상과 편익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시정 전반이다. 특히 특정 지역이나 개인이 아닌, 시 전역 또는 2개 이상 읍면동에 효과가 미치는 공익적 사업을 중심으로 제안해야 한다.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세종시 누리집 또는 시민참여예산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또한 거주지 인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세종시청 예산담당관실 우편 제출 등 오프라인 접수도 가능하다.접수된 제안은 관련 부서의 타당성 검토를 거친 뒤 시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와 시민투표 과정을 통해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사업은 2027년도 본예산에 편성돼 실제 정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장 중심 과제를 발굴하고, 정책 결정 과정에서 시민 참여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진욱 예산담당관은 “시민참여예산제는 시민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시민이 직접 제안하고 시정에 반영하는 과정”이라며 “다양한 의견이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공모는 행정 중심의 예산 편성을 넘어 시민이 정책 설계 단계부터 참여하는 협치 기반을 강화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시민 제안이 실제 예산으로 연결되는 참여행정의 실효성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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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야근 근절…청년사업장 포괄임금 오남용 집중감독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고용노동부는 2월 26일부터 약 두 달간 청년이 많이 근무하는 음식·숙박·제과·IT 업종 등을 대상으로 포괄임금 오남용 여부를 불시 점검하고, 법정수당 미지급 등 위반 사업장에 대해 사법처리 등 엄정 조치에 나선다.고용노동부는 청년 다수 고용사업장을 중심으로 ‘포괄임금 오남용 기획 감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독은 최근 일부 사업장에서 포괄임금 방식을 이유로 연장·야간·휴일근로수당을 지급하지 않거나 실제 근로시간과 무관하게 정액 수당만 지급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특히 음식점, 숙박, 제과·제빵 등 서비스업과 정보통신(IT) 분야에서는 장시간 노동과 포괄임금 오남용 문제가 결합되며 사회적 논란이 커졌다. 현장에서는 이른바 ‘공짜 야근’을 근절해야 한다는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정부는 포괄임금 오남용 가능성이 높은 사업장을 선별해 불시 점검에 착수한다. 감독에서는 실제 일한 만큼 연장·야간·휴일근로수당을 지급했는지 여부와 함께 근로시간 기록·관리 실태를 중점 확인할 계획이다.주요 점검 내용은 임금대장과 급여 시스템에 근로시간, 연장·야간·휴일 근로시간 등이 법정 기준에 따라 기재돼 있는지 여부다. 근로계약서와 임금명세서, 실제 지급 임금을 비교해 법 위반 여부도 확인한다.또한, 출근부와 근태관리 시스템을 통해 실제 근로시간을 산정하고, 이에 비해 지급된 각종 수당이 적정한지도 함께 점검한다. 이는 근로기준법 제48조(임금대장)와 제56조(연장·야간·휴일근로수당) 등의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조치다.점검 결과 위법 사항이 확인될 경우 사법처리나 과태료 부과 등 엄정 조치가 이뤄진다. 다만 제도 개선 의지가 있는 사업장에는 ‘포괄임금 개선 컨설팅’과 ‘일터혁신 상생 컨설팅’, 민간 HR 플랫폼 지원 등을 연계해 합리적인 임금체계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정부는 제도 개선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실노동시간단축 로드맵 추진단’에서 노사정 공동선언을 통해 포괄임금 오남용 방지와 노동시간 기록·관리 제도화를 추진하기로 합의했으며, 관련 내용을 반영한 근로기준법 개정안도 지난 2월 13일 국회에 발의됐다.개정 방향에는 노동자 동의와 불리하지 않은 조건을 전제로 한 예외적 포괄임금 허용, 약정시간 초과 시 추가 수당 지급, 임금대장에 근로일별 연장·야간·휴일 근로시간을 기록하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아울러 노동자 보호를 위해 익명신고센터도 지속 운영된다. 익명 신고가 접수된 사업장은 오남용 의심사업장으로 관리되며, 사전 조사 후 수시 감독이나 하반기 기획 감독 대상에 포함되는 등 사후 관리가 강화된다.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정부는 포괄임금을 명목으로 실근로시간을 기록·관리하지 않거나 법정수당을 지급하지 않는 오남용 관행을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며 “입법 전이라도 공짜 노동과 같은 불공정 관행을 바로잡고, 일한 만큼 정당하게 보상받는 노동 문화가 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이번 감독은 포괄임금제 자체를 금지하기보다 실제 근로시간과 보상 간 불일치를 바로잡는 데 초점을 맞춘 조치로, 향후 노동시간 기록 의무 강화와 함께 현장 임금체계 전반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강도 높은 점검이 장시간 노동 관행 개선과 청년 노동환경 개선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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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봉투법 시행령 확정…3월 10일 현장 적용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고용노동부가 2월 24일 국무회의에서 이른바 노란봉투법 시행령과 해석지침을 확정하고 3월 10일부터 시행하기로 하면서 원·하청 교섭 기준이 구체화됐지만 노동계와 재계는 현장 혼선과 책임 범위를 둘러싼 우려를 동시에 제기했다.정부는 24일 국무회의에서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심의·의결하고, 개정 법률 시행일에 맞춰 다음 달 10일부터 함께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은 한 차례 재입법예고를 거쳐 현장 적용 기준을 보완한 최종안이다.개정 시행령의 핵심은 원·하청 관계에서 단체교섭이 실질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교섭단위 분리·통합 기준을 구체화한 데 있다. 노동위원회가 교섭단위를 결정할 때 하청 노동자의 근로조건과 원청의 영향력, 사업 운영 구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도록 했다.정부는 별도로 사용자 범위 판단 기준을 담은 해석지침도 마련했다. 해석지침은 원청이 하청 노동자의 근로조건을 실질적이고 구조적으로 지배하거나 결정하는 경우 사용자로 인정할 수 있도록 하고, 계약 구조, 업무 지휘·명령 여부, 인사·노무관리 관여 정도 등을 주요 판단 요소로 제시했다.고용노동부는 “하청 노동자의 실질적 교섭권을 보장하고 원·하청 간 책임 있는 교섭을 유도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며 “현장 혼선을 줄이기 위해 구체적 기준과 사례 중심의 지침을 함께 제공한다”고 밝혔다.그러나 노동계와 재계 모두 우려를 나타냈다. 한국노총은 시행령과 지침이 사용자 책임을 좁게 해석하는 근거로 작용할 경우 노동자의 교섭권이 제한될 수 있다며 운영 과정에서의 추가 보완 필요성을 강조했다.재계는 사용자성 판단이 개별 사안별로 달라질 수 있어 원청 책임 범위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크다는 입장이다. 원청을 상대로 한 직접 교섭 요구가 확대될 경우 산업 현장의 갈등과 경영 부담이 증가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실제 금속노조는 최근 현대차·기아 등 13개 원청사를 상대로 143개 하청노조가 직접 교섭을 요구했다고 밝히는 등 원청 대상 교섭 요구가 확산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정부는 시행 초기 혼선을 줄이기 위한 지원책도 병행한다. 노동부는 법률·노사관계 전문가로 구성된 ‘단체교섭 판단지원위원회’를 운영하고, 원·하청 상생교섭 컨설팅과 현장 질의 대응 체계를 통해 적용 사례를 지속적으로 축적할 계획이다.노란봉투법 시행은 하청 노동자의 교섭권 확대라는 정책 취지와 기업의 경영 불확실성 우려가 맞물린 가운데 추진된다. 제도 시행 이후 노동위원회 판단과 현장 교섭 사례가 축적되는 과정이 향후 노사관계 안정과 제도의 실효성을 가늠하는 중요한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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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행정수도 지위 확립 전국 공조 나서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의회 임채성 의장은 25일 군산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임시회에 참석해 실질적 행정수도 지위 확립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제안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전국 시도의회 공동 대응을 요청했다.세종시의회는 임채성 의장이 25일 전북 군산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26년도 제2차 임시회에 참석해 전국 시도의회와 협력체계 강화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이번 임시회에는 전국 시도의회 의장들이 참석해 본회의 상정 안건을 심의하고 각 지역 주요 정책 과제를 공유하며 지방의회 역할과 현안 대응 방안에 대해 폭넓은 논의를 진행했다. 지방의회 위상 제고와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공동 대응 필요성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특히 임채성 의장은 세종시의회가 제출한 ‘국가균형발전 완성 및 실질적 행정수도 지위 확립 촉구 건의안’을 제안하며 전국적인 공감대 형성에 나섰다. 임 의장은 제안 설명에서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인 세종시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법적, 제도적 지위 확립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이어 “대통령 세종 집무실과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에 발맞춰 세종시가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기능할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의 결단과 지원이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는 행정기관 이전을 넘어 국가 운영 중심 기능을 세종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취지로 해석된다.이와 함께 임 의장은 2026년을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중요한 시기로 규정하며 전국 시도의회와의 연대를 통한 공동 대응 의지도 밝혔다. 그는 “2026년은 제4대 의회가 성과를 결실로 맺고 세종시의 실질적인 행정수도 지위를 확립해야 하는 중차대한 시기”라고 말했다.또 “전국 시도의회와 긴밀히 연대해 지방의회의 독립성을 강화하고 국가균형발전 완성이라는 시대적 소명을 실현하기 위해 의정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강조했다.세종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가결된 건의안이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시도의회의장협의회와 공동 대응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제도 개선과 정책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해 광역의회 차원의 대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이번 행보는 행정수도 완성을 둘러싼 논의가 대통령 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등 구체적 사업 단계로 진입한 가운데, 지방의회 차원의 전국 공조를 통해 정책 추진 동력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으로 평가된다. 세종시의회는 향후에도 국가균형발전과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대응에 의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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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대 의회 앞둔 세종시의회, 사무처 법제역량 강화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의회는 이날 오후 2시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2026년 제1차 자체법제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제5대 의회 출범을 앞두고 의회사무처 직원들의 의정지원 업무 전문성을 체계적으로 높이기 위한 사전 준비 차원에서 마련됐다.특히 새롭게 구성될 의회가 초기 혼선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회의 운영, 안건 처리, 의사진행 절차 등 의정지원 핵심 업무 전반에 대한 실무 이해도를 높이는 데 교육의 초점을 맞췄다. 필수 인력을 제외한 전 직원을 참석 대상으로 지정해 기본 실무능력을 전반적으로 숙지하도록 했다.이날 교육은 경상북도의회 정책지원담당관 김선희 서기관이 강사로 나서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 ▲지방자치법에 따른 회의 운영 원칙 ▲의안 처리 절차 및 의사진행 실무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지방의회의 권한과 책임, 법적 절차의 중요성을 사례 중심으로 설명하며 현장 실무 활용도를 높였다.임채성 의장은 “제5대 세종시의회 출범을 앞두고 사무처 직원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자체법제교육을 통해 의회 운영 전반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하고, 새 의회가 안정적으로 출범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세종시의회는 이번 1차 교육을 시작으로 상반기에는 의정지원 실무와 관련 법·제도 교육을 집중 실시하고, 하반기에는 행정사무감사와 예산·결산 심사 대응 교육을 운영하는 등 단계별 자체 법제교육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이번 교육은 제5대 의회 출범을 앞둔 조직 역량 정비의 첫 단계로, 체계적인 의정지원 기반을 마련해 의회 운영의 안정성과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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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시장, 산울동 현장소통…어린이집·주차 문제 점검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25일 산울마을2단지를 찾아 주민들과 만나 행복누림터 어린이집 설치, 중앙공원 개방, 불법주정차 문제 등 지역 현안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최민호 세종시장은 25일 산울마을2단지에서 산울동 행정복지센터 개청과 연계한 현장 방문을 통해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지역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찾아가는 현장소통’의 일환으로, 주민 생활과 밀접한 문제를 현장에서 확인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주민들은 산울동 생활 여건 개선과 관련해 다양한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주요 내용은 ▲행복누림터 내 국공립어린이집 설치와 주민 참여 방안 마련 ▲산울동 중앙공원 전면 개방 ▲불법주정차 단속 강화 등이다. 특히 어린이집 설치와 주차 문제는 입주민 증가에 따른 생활 불편과 직결된 사안으로, 조속한 대응 필요성이 제기됐다.최 시장은 주민들이 제안한 사항 가운데 시 차원에서 개선 가능한 부분은 관련 부서가 신속히 검토하고 조치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타 기관이 관할하는 사안에 대해서는 협조를 요청해 주민 불편 해소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현장에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관련된 시설 이관 문제도 언급됐다. 최 시장은 “산울동의 공원과 도로 등 현재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이관받지 않은 시설이 많아 주민들이 불편을 느끼실 수 있다”며 “주민들의 안전과 관련된 사항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의해 조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평일 오후 바쁘신 시간에도 불구하고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주민들께서 주신 소중한 의견들을 적극적으로 시정에 반영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살기 좋은 세종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번 현장 방문은 신도시 기반시설 이관 지연과 생활 인프라 부족 등 초기 정주환경 문제를 점검하는 자리로, 향후 산울동을 비롯한 신규 주거지역의 생활여건 개선 속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시가 주민 건의사항을 실제 정책과 행정 조치로 연결할 수 있을지 여부가 정주 만족도를 좌우하는 중요한 과제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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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한 환경과학 체험…세종 물순환 교육 호응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5일 연구원에서 20여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물순환 교육과 물벼룩 관찰 등 환경과학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생활 속 과학 이해와 환경 인식을 높였다.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5일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이 함께하는 과학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연구원의 전문 장비와 인력을 활용해 체험 중심의 과학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어린이들의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체험에는 사전 신청한 20여 가족이 참여했다. 교육은 ▲세종시 물의 순환 과정 이해 ▲정수·하수 처리 과정 소개 ▲물벼룩 관찰 ▲생태독성 모의실험 등 생활과 밀접한 환경과학 중심으로 진행됐다.참여 가족들은 물의 생산·이용·재이용 과정을 이해하고 수질오염물질이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실험을 통해 직접 확인했다. 특히 현미경을 활용한 물벼룩 관찰과 독성 반응 모의실험은 어린이들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였다.프로그램에 참여한 보호자들은 “아이들이 교과서에서 보던 내용을 직접 실험으로 확인할 수 있어 교육 효과가 높았다”며 “환경과 물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배우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보건환경연구원은 체험 프로그램의 교육 효과와 시민 호응을 바탕으로 운영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는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과학 체험교실’을 운영해 학교 현장에서 맞춤형 환경과학 교육을 제공한다.정경용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과학 교육과 체험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생활 속 과학 현상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환경 보전 의식도 함께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프로그램은 실생활과 연계된 환경과학을 체험형 교육으로 풀어내며 시민 참여형 과학 교육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연구원은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과학·환경 교육을 지속 확대해 미래 세대의 환경 감수성과 과학적 사고력 향상에 기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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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국제기술교육센터 3월 개강…디지털 실무인재 양성 본격화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과 한국폴리텍IV대학이 협력한 세종국제기술교육센터가 3월 12일부터 스마트오피스·정보보안·데이터 분석 등 디지털 실무교육을 순차 개강해 지역 시민과 직장인의 직무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과 한국폴리텍IV대학(학장 양형규)이 협력해 설립한 ‘세종국제기술교육센터’가 2026년 첫 교육과정을 3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이번 과정은 세종 지역의 디지털 전환(DX)에 대응하고 시민들이 변화하는 직무 환경에 능동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교육 과정은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스마트한 오피스 적응하기 ▲AX시대의 정보보안 입문 ▲빅데이터 시대의 필수역량 파워BI 등으로, 문서 자동화와 협업 환경, 기초 보안 인식, 데이터 시각화 역량 등 디지털 업무 핵심 기술을 다룬다.3월 교육은 12일 ‘스마트한 오피스 적응하기’를 시작으로 19일 ‘정보보안 입문’, 20일 ‘파워BI’ 과정이 순차 진행된다.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각 과정은 15명 내외 소규모로 운영된다.센터는 이번 3월 과정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지역 산업과 행정 수요를 반영한 기술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세종시 공공기관과 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들이 직무 경쟁력을 갖춘 실무형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교육 신청은 만 15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진흥원이 제공하는 온라인 신청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직장인 재교육과 취업 준비생 역량 강화 등 다양한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참여 대상을 폭넓게 열어둔 것이 특징이다.이홍준 원장은 “한국폴리텍대학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탄생한 세종국제기술교육센터가 지역 인재 양성의 핵심 거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세종 시민들이 미래 직무 역량을 체계적으로 쌓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번 교육 운영은 행정 중심도시를 넘어 디지털 기반 산업도시로 성장하려는 세종시의 인재 전략과 맞물려, 지역 경쟁력을 높이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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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법 전면개정 추진…행정수도 완성 위한 제도·재정 재설계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정부와 세종시는 2월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세종시지원위원회를 열고 세종시법 전부개정과 행정수도특별법 제정 등 4개 안건을 논의했으며, 제도 개편이 이뤄질 경우 행정 효율성과 재정 안정, 행정수도 기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김민석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제31차 세종특별자치시지원위원회를 주재하고 행정수도 기능 완성을 위한 추진현황과 제도 개선 방안을 점검했다. 세종시지원위원회는 세종시 지원과 발전 정책을 심의하는 국무총리 소속 기구로, 총리를 포함한 28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회의에서는 ①행복도시 조성 및 국가 핵심시설 추진 ②행정수도 제도 기반 마련 ③세종시법 전부개정 추진 ④2025년도 성과평가 결과 활용계획 등 4개 안건이 논의됐다. 정부는 세종시가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축이자 미래 국토·행정 체계를 설계하는 단계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첫 번째 안건인 행복도시 조성과 관련해 정부는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대통령 세종집무실은 2029년 8월 입주를 목표로 설계 공모가 진행 중이며, 국회세종의사당은 2033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5월 마스터플랜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다.두 번째 안건은 행정수도특별법 제정 등 제도적 기반 마련이다. 해당 법안에는 대통령실과 국회 본원의 완전 이전 근거와 중앙행정기관 추가 이전 등이 포함돼 있으며, 위원회를 대통령 소속으로 격상해 범정부 차원의 추진력을 확보하는 방안도 담겼다.세 번째 안건인 세종시법 전부개정과 관련해 최민호 세종시장은 현행 법이 2010년 제정 이후 도시 규모와 행정수요 변화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세종시는 인구 40만 명 규모로 성장했지만 기초와 광역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단층제 구조로 업무 부담이 크고 조직 운영의 제약도 지속되고 있다. 개정안에는 행정구 설치 근거 마련, 자치조직권 확대, 행·재정 특례 강화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네 번째 안건인 2025년도 성과평가 결과 활용계획 논의 과정에서는 세종시 재정 여건의 구조적 한계도 함께 강조됐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 보통교부세가 지난해 기준 1,159억 원에 불과해 공주시 4,043억 원, 원주시 4,786억 원과 비교하면 약 4분의 1 수준이라고 설명했다.반면 국가로부터 이관받은 시설 유지관리비는 지난해 1,285억 원으로 교부세 규모를 이미 넘어섰으며, 2030년에는 2,000억 원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 시장은 이러한 재정 구조가 행정수도 기능 확대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보고, 재정부족액 기준 지원 방식에서 재정수요액 기준 가산 방식으로 교부세 산정 체계를 개선해야 한다고 건의했다.정부는 성과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균형발전, 거점성장, 정주여건 개선 등 5개 분야 정책을 보완하고, 특히 시민 체감도가 높은 교통 분야에서 광역 대중교통 운행체계 개선과 주차 통합관제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성과평가 기반 정책이 정착될 경우 행정 운영의 효율성과 시민 생활 편의가 동시에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김민석 국무총리는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은 국정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수도권 집중과 지역 불균형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적 선택”이라며 행정수도 기능 완성을 위한 속도감 있는 추진 의지를 밝혔다.이번 위원회는 행정수도 핵심시설 건립과 함께 제도·재정 기반을 동시에 재정비하는 계기로 평가된다. 특히 세종시가 제기한 교부세 현실화와 세종시법 개정이 반영될 경우 행정 효율성과 재정 안정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관련 법안의 국회 처리와 재정 지원 방향에 따라 행정수도 완성의 속도와 실효성이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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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주민자치연합회 출범…주민주도 자치 강화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는 25일 시청에서 주민자치연합회장 이취임식과 신규위원 위촉식을 열고 황승원 제6대 회장 취임과 함께 14개 읍면동 신규위원 40여 명을 위촉하며 주민 주도형 자치 기반 강화에 나섰다.세종시는 25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자치연합회장 이취임식과 신규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감사장 수여를 시작으로 전임 회장 이임, 신임 회장 취임, 신규위원 위촉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제6대 주민자치연합회장으로 황승원 회장이 취임했다. 황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주민자치회가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존중하고 협력과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주민자치를 구현하는 중심 조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번에 위촉된 신규위원은 14개 읍면동 40여 명이다. 대상 지역은 연동·부강·장군·연서·전의·전동 등 6개 면과 한솔·도담·종촌·새롬·해밀·반곡·어진·나성 등 8개 동이다. 위촉위원의 임기는 2026년 1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최민호 시장은 해당 지역 대표위원에게 직접 위촉장을 전달했다. 최 시장은 “주민자치회는 행정의 협력자가 아니라 지역을 함께 설계하는 동반자”라며 “세종시 주민자치회가 전국을 선도하는 모범 모델로 더욱 체계적으로 성장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세종시는 현재 24개 읍면동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주민총회와 마을계획 수립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자매결연 교류와 주민제안사업 등을 통해 지역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는 참여형 자치 모델을 확대하고 있다.시는 앞으로도 주민이 정책 결정과 지역 운영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구조를 강화해 행정 중심에서 주민 중심으로 지역 거버넌스를 전환한다는 방침이다.이번 이취임식과 위촉은 주민자치 조직의 연속성과 대표성을 확보하고, 지역 현안을 주민 스스로 논의하고 해결하는 기반을 더욱 공고히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주민자치가 지역 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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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전문강사 위촉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는 이날 세종시스마트쉼센터에서 시민들의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활동을 수행할 2026년도 전문강사를 위촉했다. 위촉된 인원은 예방교육강사와 가정방문상담사 등 총 10명이다.전문강사들은 유아부터 학부모까지 생애주기별 특성을 반영한 디지털 이용 습관 예방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과의존 위험군을 대상으로 가정방문 상담을 실시해 개인별 상황에 맞는 소통과 심리치유를 지원할 계획이다.또한 시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읍면동 행복누림터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스마트쉼센터’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일상 가까운 공간에서 디지털 과의존 자가검사와 전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이 일상화된 만큼 과의존 예방의 중요성도 더욱 커지고 있다”며 “디지털 과의존 예방 문화를 지역사회 전반에 촘촘히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과 상담은 스마트쉼센터 누리집 또는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이번 전문강사 위촉은 디지털 환경 변화에 따른 새로운 사회문제에 대응하는 지역 차원의 예방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시민의 건강한 디지털 생활 문화 정착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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