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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전통문화체험관 ‘복쌈 체험’ 호응…전통의 맛에 복을 담다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전통문화체험관은 3월 2일 세종시에서 시민 120명을 대상으로 3부로 나눠 ‘복쌈 체험’을 운영해 정월대보름 세시풍속을 직접 체험하며 전통 음식문화의 의미와 공동체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마련했다.세종전통문화체험관이 정월대보름을 맞아 운영한 ‘복쌈 체험’이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전통 세시풍속을 생활 속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가족 단위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체험은 이날 총 3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회차별 30~40명씩 참여해 전체 120명이 함께했다. 소규모 인원으로 운영해 체험의 집중도를 높이고 안전한 환경에서 전통문화를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한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복쌈은 오곡밥과 여러 나물을 김이나 채소에 싸 먹으며 한 해의 건강과 풍요, 복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대표 풍습이다. 체험에 참여한 시민들은 복을 싸 먹는 의미와 절기 음식의 유래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직접 복쌈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사용된 재료는 취나물, 고구마줄기, 호박, 가지, 시래기 등 제철 나물을 비롯해 계란과 둥채 등으로 구성돼 대보름 음식의 전통성을 살렸다. 참가자들은 각 재료의 맛과 향을 살려 복쌈을 완성하고 함께 나누며 조상들의 식생활 지혜와 자연 친화적 음식문화를 체험했다.특히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부모와 함께 참여하며 전통문화를 자연스럽게 배우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단순한 요리 체험을 넘어 세대 간 소통과 정서적 공감의 장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참가 시민들은 “대보름의 의미를 직접 체험하며 아이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전통 음식을 배우고 맛볼 수 있어 뜻깊었다”는 반응을 보이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세종전통문화체험관 관계자는 “정월대보름은 우리 조상들의 삶의 지혜와 공동체 정신이 담긴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전통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절기별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세종전통문화체험관은 한복 체험, 다도, 전통공예 등 상설 프로그램과 함께 명절과 절기 중심의 체험을 운영하며 지역 생활문화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복쌈 체험은 전통을 보고 배우는 수준을 넘어 직접 만들고 나누는 경험을 통해 문화의 가치를 생활 속에 확산시켰다는 점에서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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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취약계층 지킨다…세종 ‘찾아가는 시민안전교실’ 접수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는 오는 13일까지 안전취약계층의 위기 대응 능력 향상과 안전의식 강화를 위해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2026년 찾아가는 시민안전교실’ 상반기 교육 신청을 접수한다.세종시가 안전사고 예방과 시민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현장 중심의 안전교육을 확대한다. 이번 시민안전교실은 교육이 필요한 기관과 단체를 직접 찾아가 생애주기별 맞춤형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교육은 안전교육 전문강사가 진행하며 ▲일상생활안전 ▲교통안전 ▲재난안전 ▲범죄안전 ▲보건안전 등 5대 분야로 구성됐다.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대상자의 연령과 생활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시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총 508회의 교육이 진행돼 지역 내 428개 기관·단체, 1만 3,912명이 참여했으며 특히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 노인시설 178곳에서 6,164명의 읍면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191회의 교육이 이뤄지며 고령층 안전교육을 강화했다.시는 올해 체험과 실습 중심의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안전취약계층 특성을 반영한 교육 콘텐츠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매년 안전 분야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갖춘 지역 강사를 선발해 교육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상반기 교육 신청은 오는 13일까지 시 안전정책과 이메일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되며 교육 관련 세부 내용은 시 누리집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안전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하반기 교육 일정은 추후 별도로 안내될 예정이다.이진승 안전정책과장은 “안전사고 예방은 누구에게나 중요한 필수 교육”이라며 “안전취약계층의 위기대처능력을 강화하고 시민의 안전 생활습관이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세종시는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통해 생활 속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재난과 사고에 강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 환경 조성에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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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립민속박물관, 수어 해설 도입…문화 접근성 강화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립민속박물관은 3일부터 청각장애인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상설전 민속품 30점을 대상으로 수어 통역과 화면 해설, 자막을 포함한 전시 해설 영상을 제공한다.세종시립민속박물관이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전시 해설 서비스를 도입하며 문화 향유의 문턱을 낮추고 있다. 이번 서비스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년 전시정보 수어영상 제작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추진됐다.수어 해설 영상은 박물관 상설전시실에 전시된 주요 민속품을 중심으로 제작됐다. ‘연성지’를 비롯해 의생활과 식생활, 생업 등 일상과 밀접한 주제를 담은 민속품 30점이 대상이다. 전문 수어 통역과 함께 화면 해설과 자막을 제공해 청각장애인은 물론 일반 관람객도 전시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관람객들은 전시장에 비치된 홍보 책자에 수록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인식해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영상은 관람 동선에 맞춰 편당 3~4분 내외로 구성돼 이동 중에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해설 영상은 박물관 현장뿐 아니라 시립민속박물관 누리집에서도 제공된다. 이를 통해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도 온라인으로 전시 내용을 접할 수 있어 문화 접근성이 한층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유병학 문화유산과장은 “이번 수어 전시 해설 영상은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공공 문화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 제작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에게나 열려 있고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박물관 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번 서비스 도입은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동등하게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무장애 문화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공공 문화시설의 포용성과 접근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세종시가 생활 속 문화복지 확대를 통해 시민 체감형 문화정책을 강화해 나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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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 쓴 한글 이야기…소설 ‘세종의 나라’ 출간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는 김진명 작가가 시민과 기관이 참여한 ‘한글문화 공동체’ 협력으로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정신과 통치 철학을 담은 소설 ‘세종의 나라’를 지난달 24일 출간해 온·오프라인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세종시는 한글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협력사업의 결실로 소설 ‘세종의 나라’가 정식 출간됐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세종대왕이 한글 창제를 통해 보여준 소통과 관찰 중심의 리더십, 과학과 문화의 융합 정신을 서사 형식으로 풀어낸 김진명 작가의 장편소설이다.이번 출간은 ‘한글문화 공동체’ 협력사업의 대표 성과로 평가된다. 한글문화 공동체는 세종시를 비롯해 세종대왕기념사업회, 한글학회, 교보문고, 헤럴드미디어그룹, 우노101, 이타북스, 김진명 작가 등이 참여한 민관 협력체로, 한글문화 진흥과 확산을 목표로 구성됐다.김진명 작가는 지난해 10월 10일 조치원1927아트센터에서 열린 ‘한글문화 공동체 출범식’에서 집필 계획을 발표하며 시민 참여형 제작 과정을 예고했다. 이후 지난해 11월 18일 세종시립도서관에서 열린 ‘세종의 나라 지혜 나눔 독서토론회’에는 세종대왕기념사업회와 세종지역학센터, 시민 등이 참여해 작품에 담길 역사적 배경과 메시지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작가는 이러한 시민 의견을 바탕으로 한글 창제의 시대적 배경과 의미, 백성을 위한 문자 창제 과정에서 드러난 세종대왕의 고민과 통치 철학을 작품 속에 반영하는 데 주력했다. 단순한 역사 재현을 넘어 한글이 지닌 인문학적 가치와 국가 경영 철학을 함께 조명한 점이 특징이다.‘세종의 나라’는 지난달 24일 정식 출간돼 주요 온라인 서점은 물론 세종시 관내 지역 서점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시는 지역에서 출간된 콘텐츠가 시민과 함께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문화적 상징성과 지역 정체성 강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유민상 한글문화도시과장은 “세종의 나라 완성은 한글을 사랑하는 여러 주체가 힘을 모은 문화적 연대의 결과”라며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정신과 한글의 인문·예술적 가치를 소설을 통해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시는 앞으로도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한글의 산업화와 세계화를 추진하고, 시민 참여형 문화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출간은 정책과 시민 참여가 결합된 문화콘텐츠 모델로, 세종이 지향하는 한글 중심 도시 브랜드 구축의 상징적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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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2026년 공익직불금 신청 접수…소농 130만 원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특별자치시는 2일 농업인의 소득 안정과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강화를 위해 2026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을 5월 말까지 접수하고 자격요건과 준수사항을 확인해 12월 지급한다고 밝혔다.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2026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을 접수한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 활동을 통해 환경보전, 농촌 유지, 식량안보 등 공익적 기능을 수행하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농가 경영 안정과 지속가능한 농업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운영된다.이번 사업은 국가가 재원을 부담하는 국비 사업이다. 세종시는 신청 접수와 자격 검증, 현장 점검, 준수사항 확인 등 행정 절차를 수행하고 최종 대상자를 확정해 직불금을 지급하게 된다.신청은 대면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면 신청은 오는 5월 29일까지이며, 지급 요건을 충족한 농업인은 농지면적이 가장 큰 농지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비대면 신청은 5월 31일까지 농업e지 누리집에서 가능하다.기존 등록 정보에 변경사항이 없는 농업인은 안내 문자로 발송된 인터넷주소(URL)에 접속해 스마트폰으로 간편 신청할 수 있다.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경우 자동응답시스템(ARS 1334-내선1)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다만 변경사항이 있는 농업인과 신규 신청자, 관외 경작자, 장기요양등급 판정자 등은 기간 내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기본형 공익직불금은 소규모 농가에 정액을 지급하는 소농직불금과 농지 면적에 따라 지급하는 면적직불금으로 구분된다. 소농직불금은 농지 면적 합계 5,000㎡ 미만, 신청 직전 3년 이상 농촌 거주 및 영농 종사, 농업 외 종합소득이 개인 2,000만 원 또는 가구 4,500만 원 미만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요건을 충족할 경우 농지 면적과 관계없이 농가당 130만 원이 지급된다. 소농직불금 대상이 아닌 경우에는 신청 면적 구간에 따라 면적직불금을 받게 된다.시는 직불금 지급에 앞서 농지 형상과 기능 유지 여부를 비롯해 의무교육 이수, 농약 안전사용, 마을공동체 활동 참여 등 16개 준수사항 이행 여부와 실제 경작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지급은 오는 12월 이뤄진다.부정수급에 대한 관리도 강화된다. 허위 또는 부정한 방법으로 직불금을 받을 경우 지급액 전액 환수와 함께 5배의 제재부가금이 부과되며, 형사처벌과 5~8년간 직불금 수령 제한 등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세종시는 2025년 기준 농업인 8,172명에게 총 103억 1,784만 원의 공익직불금을 지급했다. 이는 국가 예산으로 지원된 규모로, 지역 농업인의 경영 안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김회산 도농상생국장은 “농업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 안정 등을 위해 매년 공익직불금을 지급하고 있다”며 “자격요건을 갖춘 농업인은 기간 내 반드시 신청해 달라”고 말했다.공익직불제 관련 사항은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 또는 통합콜센터(133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는 공익직불제 참여 확대와 철저한 사후 관리로 농업의 공익적 가치 확산과 농촌의 지속가능성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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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반려동물과 식당 간다…3월부터 동반 출입 허용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월 1일부터 위생·안전 기준을 갖추고 안내문을 게시한 음식점에 한해 개와 고양이의 동반 출입을 허용하는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을 시행하며, 대전·세종·충청권은 3월 6일 설명회를 통해 제도 정착을 지원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반려동물과 함께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이 3월 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위생·안전 기준을 갖추고 출입구에 안내문을 게시한 음식점은 반려동물(개, 고양이)과 함께 출입할 수 있다.이번 제도는 2023년 4월부터 약 2년간 규제샌드박스 시범사업으로 운영한 뒤 제도화됐다. 식약처는 시범 운영 결과 반려동물 동반 출입 음식점의 위생·안전 수준이 개선되고 업계와 소비자 만족도가 높아지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반려동물 동반 출입은 모든 음식점에 의무적으로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영업자의 선택 사항이다.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영업자 가운데 위생·안전관리 기준을 충족한 업소만 운영할 수 있으며, 동반 출입을 원하지 않는 업소는 별도의 시설 기준을 적용받지 않는다.소비자는 모든 음식점에서 반려동물 출입이 가능한 것이 아닌 만큼, 이용 전 출입구의 ‘반려동물 동반 출입 안내문’을 확인해야 한다. 업소별로 동반 가능한 동물의 종류나 크기 등이 제한될 수 있다.시설기준은 식품취급시설 보호에 초점이 맞춰졌다. 조리장과 식재료 보관창고 등에는 반려동물이 출입하지 못하도록 칸막이 또는 울타리 등 차단 장치를 설치해야 하며, 교차오염 방지를 위한 위생 관리가 의무화됐다.영업자는 반려동물 동반 영업장임을 알리는 안내문을 외부 또는 출입문에 게시해야 한다. 또한 영업장 내에서 반려동물이 자유롭게 이동하지 않도록 케이지, 전용 의자, 전용공간 또는 목줄 고정장치 등을 갖춰 이동을 제한해야 한다.위생 관리 기준도 강화됐다. 식탁 간 충분한 간격을 확보해 반려동물과 이용객 간 접촉을 최소화해야 하며, 음식 제공 시 동물의 털 등 이물 혼입을 방지할 수 있도록 뚜껑이나 덮개를 사용해야 한다. 반려동물용 식기와 일반 식기는 구분해 보관·사용하고, 분변 등을 처리할 수 있는 전용 쓰레기통도 마련해야 한다.또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반려동물은 출입이 제한되며, 해당 내용은 안내문을 통해 명확히 고지해야 한다. 식품취급시설 출입 제한이나 이동금지 규정을 위반할 경우 1차 5일, 2차 10일, 3차 20일의 영업정지 처분이 내려진다.식약처는 제도 시행 초기 혼란을 줄이기 위해 ‘반려동물 동반 출입 음식점 위생·안전관리 매뉴얼’을 마련해 배포하고 있다. 영업자는 매뉴얼에 따른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관할 지자체에 제출하고, 서류 검토와 현장 점검을 거치는 사전컨설팅을 받은 뒤 운영할 수 있다.권역별 설명회도 진행된다. 대전·세종·충청권 설명회는 3월 6일 충북 오송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서 열리며, 영업자를 대상으로 안전·위생 기준과 운영 절차를 안내할 예정이다.식약처와 지자체는 반려동물 동반 출입을 허용한 음식점과 관련 내용을 홍보·광고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위생·안전 기준 준수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한편 반려동물 양육 가구 증가로 동반 외식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제도가 외식 선택권 확대와 함께 위생·안전 관리 수준을 높이는 방향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영업자의 철저한 기준 준수와 이용자의 안내사항 확인 등 성숙한 이용 문화가 함께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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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절 밝힌 낙화의 빛…영평사, 전통·안전·국제교류 성과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시 장군면 영평사에서 열린 3월 1일 삼일절 낙화축제가 사전예약 500명 제한과 철저한 안전관리 속에 진행되며 전통문화 계승과 국제적 교류 가능성을 함께 보여준 모범적인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세종시 장군면 영평사에서 열린 낙화축제는 전통 불교문화의 계승과 현대적 재해석을 동시에 보여준 행사로 호평을 받았다. 낙화는 숯가루를 넣은 한지를 태워 불꽃이 꽃잎처럼 떨어지게 하는 전통 의식으로, 액난소멸과 국태민안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이번 행사의 가장 큰 성과로는 전통문화의 상징성을 유지하면서도 현대 시민의 눈높이에 맞게 재구성해 문화적 자긍심을 높였다는 점이 꼽힌다. 특히 공연과 낙화 의식이 어우러지는 순간은 축제의 상징적 장면으로 자리 잡으며 관람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행사 운영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관람객 집중에 따른 안전사고와 주차난을 예방하기 위해 사전예약 500명 선착순으로 인원을 제한하고 차량 통제와 분산 주차를 병행했다. 안전선 설치와 안전요원 배치로 현장은 혼잡 없이 차분한 분위기를 유지했고, 질서 있는 관람 문화가 정착됐다는 평가다.이날 환성 스님은 격려사를 통해 “낙화는 사라짐이 아니라 어둠을 밝히는 희망의 등불”이라며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으로 나라의 평안과 공동체의 화합을 기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러한 메시지는 삼일절이라는 국가기념일의 의미와도 자연스럽게 맞닿았다는 평가를 받았다.전문가들은 낙화축제의 잠재력에 주목했다. 한 문화행사 전문가는 “낙화축제의 독창성은 분명 큰 자산이지만 단순한 불꽃 관람에 머물 경우 시민 만족도가 정체될 수 있다”며 “지역 농산물과 공예품 전시, 불교문화 체험, 가족 단위 참여형 부스 등을 결합해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종합문화축제로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국제적 관심도 확인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낙화를 직접 체험하기 위해 방문한 대만 스님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낙화 의식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한국 불교 전통문화의 상징성과 공동체적 의미에 공감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전통의 가치를 지키면서도 안전과 질서, 그리고 국제적 교류 가능성까지 보여준 이번 영평사 낙화축제는 지역 대표 문화행사를 넘어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사례로 평가된다. 향후 콘텐츠 확장과 체험 요소 강화가 더해질 경우, 세종을 대표하는 종합 전통문화축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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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한 마리 1kg…머릿고기 6부위 맛과 조리법 공개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농촌진흥청은 3월 3일 삼겹살데이를 앞두고 돼지 한 마리에서 약 1kg만 생산되는 머릿고기 6개 부위의 생산량과 맛 특성, 지방 함량에 따른 구이·수육 등 부위별 조리법을 제시했다.돼지 머릿고기는 볼살, 뒷머릿살, 턱살, 혀밑살, 콧살, 관자살 등 6개 부위로 구성되며 출하체중 100~109kg 기준 총 생산량은 약 1,027.5g이다. 턱살이 약 322.8g으로 가장 많고, 볼살 207.6g, 혀밑살 180.5g, 뒷머릿살 163.4g, 콧살 84.9g, 관자살 68.3g 순이다. 한 마리에서 얻는 양이 적어 희소성이 높은 특수부위로 분류된다.부위별로 식감과 풍미 차이가 뚜렷하다. 뒷머릿살은 목심과 연결된 부위로 콜라겐과 지방 함량이 높아 쫀득한 식감이 특징이다. 100g당 지방이 약 12.3g, 열량은 약 200kcal 수준으로, 불판에 올리면 표면은 탄력 있게 익고 씹을수록 고소한 풍미가 살아난다. 수육으로 조리할 경우에도 탄력과 부드러움이 동시에 느껴진다.턱살은 항정살과 이어진 부위로 지방 함량이 약 9.6g이다. 센 불에 빠르게 구우면 녹아 나온 지방이 고기 표면을 감싸며 고소한 향을 더하고,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이 특징이다. 육즙보유력이 높은 편이어서 짧은 시간에 고온으로 조리하는 것이 적합하다.볼살은 단면이 꽃 모양처럼 보여 ‘꽃살’로 불리며 지방 함량이 약 4.1g으로 비교적 낮다. 담백하면서도 탄력이 있어 씹는 맛이 좋고, 중불에서 천천히 구우면 육즙 손실 없이 부드러운 식감을 유지할 수 있다. 과하지 않은 기름기와 깔끔한 맛으로 채소와 곁들이기에도 적합하다.관자살과 콧살, 혀밑살은 지방이 3~5g 수준으로 낮아 깔끔하고 담백한 풍미가 특징이다. 관자살은 수분 함량이 높아 부드럽고 은은한 단맛이 나며, 콧살은 씹을수록 고기 본연의 맛이 진하게 느껴진다. 혀밑살은 적당한 탄력과 고소함이 조화를 이룬다. 이들 부위는 수육이나 얇은 구이로 중간 불에서 천천히 익히는 것이 식감을 살리는 방법이다.열량에서도 차이가 나타난다. 뒷머릿살이 약 199.9kcal로 가장 높고, 턱살은 174.5kcal 수준이다. 반면 관자살과 콧살은 115~117kcal로 상대적으로 낮다. 단백질 함량은 모든 부위가 20g 내외로 비슷하지만, 콜라겐은 뒷머릿살과 턱살에서 높게 나타나 쫀득한 식감을 형성하는 요인으로 분석된다.조리 시에는 지방 함량에 따라 화력을 달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방이 많은 부위는 센 불에서 빠르게 익혀 육즙 손실을 줄이고, 지방이 적은 부위는 중간 불에서 천천히 익혀야 퍽퍽함을 줄이고 부드러운 식감을 유지할 수 있다.최근에는 삼겹살 위주의 소비에서 벗어나 한돈의 다양한 부위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과거 편육이나 국밥 재료로 주로 사용되던 머릿고기도 정육점과 전통시장, 온라인 축산물 판매처 등을 통해 일반 가정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식재료로 활용 범위가 확대되는 추세다.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축산푸드테크과 강근호 과장은 “삼겹살데이를 맞아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머릿고기를 새롭게 즐겨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돈의 다양한 부위를 소개해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돼지 머릿고기는 생산량은 적지만 부위마다 다른 식감과 풍미를 지닌 고부가가치 부위다. 부위 특성에 맞는 조리법을 활용하면 소비 다양화와 한돈 가치 제고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식문화 자원으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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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5월 종료…세 부담 급증 예고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국세청이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가 2026년 5월 9일 종료됨에 따라 신고 혼선을 줄이기 위해 전용 상담창구 운영과 홈택스 자가진단 등 신고 지원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국세청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에 대비해 납세자의 신고 편의를 높이기 위한 종합 지원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2022년 5월 10일부터 한시적으로 시행된 중과 유예가 4년 만에 종료되면서 세 부담 증가와 관련 문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 데 따른 것이다.우선 조정대상지역 관할 세무서에 ‘양도세 중과 대상 전용 신고·상담 창구’를 설치·운영한다. 서울 소재 전체 세무서와 경기 동안양·성남·분당·하남지서·동수원·용인·수원·광명세무서 등에서 3월 3일부터 5월 8일까지 운영되며, 중과 적용 여부와 신고 절차 등 현장 상담을 제공한다. 국세상담센터(국번 없이 126)에서도 관련 상담이 가능하다.전자신고 지원 기능도 강화됐다. 홈택스(PC)와 손택스(모바일)에서는 문답 방식으로 중과 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조정대상지역 다주택자 중과 자가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양도 예정 부동산의 예상 세액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양도소득세 모의계산’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국세청 누리집에는 세액 계산 흐름도와 신고·납부 안내 등 참고자료가 게시돼 있다.다주택자 중과는 조정대상지역 내 주택을 양도하는 경우 적용된다. 2주택자는 기본세율에 20%포인트, 3주택 이상은 30%포인트가 추가되며, 중과 적용 시 장기보유특별공제는 받을 수 없다. 기본세율은 과세표준 구간별 6%에서 45%까지의 누진세율 구조로, 중과 적용 시 최고세율은 72%까지 올라갈 수 있다.예를 들어 15년 보유한 주택을 양도가액 20억 원, 취득가액 10억 원에 매도하는 경우 중과 유예 상태에서는 약 2억5,701만 원의 세액이 산출되지만, 유예 종료 후 3주택자에게 중과가 적용되면 약 6억8,226만 원으로 증가한다. 이는 장기보유특별공제가 배제되고 세율이 가산되기 때문이다.다만 2026년 5월 9일까지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을 지급한 사실이 증빙되는 경우에는 일정 기간 중과 유예가 추가로 적용된다. 강남·서초·송파·용산구 소재 주택은 계약일부터 4개월 이내, 그 외 조정대상지역 주택은 6개월 이내에 잔금 지급과 소유권 이전 등기를 완료하면 중과가 적용되지 않는다. 가계약이나 사전 약정은 인정되지 않으며, 계약금 지급 사실이 금융거래 내역 등으로 확인돼야 한다.양도소득세는 양도일이 속한 달의 말일부터 2개월 이내에 예정신고와 납부를 해야 한다. 홈택스 또는 손택스를 통한 전자신고가 가능하며, 서면 신고서를 작성해 관할 세무서에 제출할 수도 있다. 납부세액이 1천만 원을 초과하면 최대 두 차례로 나누어 분납이 가능하다.국세청은 “중과 유예 종료 이후에도 신고·납부 의무는 동일하게 적용되며, 무신고 시 납부세액의 20%, 과소신고 시 10%의 가산세가 부과될 수 있다”며 “자가진단과 모의계산 서비스를 활용해 정확하게 신고해 달라”고 안내했다.이번 중과 유예 종료는 조정대상지역 다주택자의 매도 시점과 세 부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정책 변수로, 계약 시기와 잔금 일정에 따라 세액 차이가 크게 발생할 수 있다. 납세자는 적용 요건과 신고기한을 사전에 확인하고 국세청이 제공하는 신고 지원 서비스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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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정신 잇는 세종…행정수도 완성 의지 천명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은 1일 시청 여민실에서 열린 제107주년 3·1절 기념식에서 독립유공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재정특례 완수와 대통령실·국회 완전 이전 등을 통해 미래전략수도 건설 의지를 밝혔다.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107년 전 대의를 위해 투쟁한 3·1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이제는 미래전략수도라는 시대적 소명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어떠한 어려움도 꿋꿋이 이겨낸 순국선열의 자주·번영의 가치를 기반으로 세종시는 수많은 난관을 극복하며 끊임없는 성장을 이뤘다”고 말했다.다만 현재 상황에 대해서는 재정 여건 악화와 제도적 한계를 주요 과제로 짚었다. 최 시장은 긴축 재정 기조 속 불평등한 재정구조와 광역 행정통합 논의에 따른 역차별 우려 등을 언급하며 “엄중한 시기일수록 3·1운동이 보여준 극복의 힘을 다시 떠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구체적 과제도 제시했다. 그는 ▲행정수도 지위 확보를 위한 행정·재정 특례 완수 ▲행정수도 세종의 개헌 명문화 ▲대통령실과 국회의 완전 이전 ▲미이전 중앙행정기관 및 공공기관 추가 이전 ▲세종지방법원 설치 등을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최 시장은 올해 시정 방향과 관련해 “올해는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마주하며 우리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한 해”라며 “월파출해(越波出海) 정신으로 창조와 도전의 미래전략수도를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세종시는 행정수도를 넘어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국가 운영의 심장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날 기념식은 독립유공자 유족과 광복회원, 보훈단체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립선언서 낭독,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 마련한 음악회에서는 ‘아다지오’, ‘산아’, ‘내 영혼 바람되어’, ‘아침의 노래’, ‘어메이징 그레이스’ 등이 연주되며 기념식의 의미를 더했다.이번 기념식은 3·1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동시에 행정수도 완성을 국가적 과제로 다시 강조한 자리로, 세종시가 직면한 재정·제도적 한계를 극복하고 국가 균형발전의 핵심 축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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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3·1절 상징 행정 아쉬움 …대전시는 현충원 참배, 세종시는 침묵으로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3·1절을 맞아 대전시가 국립대전현충원 참배와 태극기 게양 분위기 조성에 나선 반면 세종시는 공개된 충령탑 참배 일정과 시민 참여형 캠페인이 확인되지 않아 국가기념일 대응의 상징성 측면에서 아쉬움이 제기된다.대전시는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이 국립대전현충원을 참배하며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참배는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독립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것으로, 국가기념일마다 이어져 온 상징적 일정이다.또한 주요 도로와 공공시설을 중심으로 태극기 게양을 실시하고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독려하는 등 국가기념일 의미 확산을 위한 분위기 조성에도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반면 세종특별자치시는 시와 시의회가 배포한 공식 보도자료와 공개 일정 기준으로 충령탑 또는 현충시설 참배 일정이 확인되지 않았다. 기관장 합동 참배나 별도 추모 일정도 공개된 자료에서는 확인되지 않았다.태극기와 관련해서도 공공기관의 의무 게양과 별도로 시민 참여를 유도하는 ‘태극기 달기 운동’이나 집중 홍보 등 별도의 사전 캠페인은 공개된 자료에서 확인되지 않았다.지방자치단체의 국가기념일 준비는 단순한 행사 운영을 넘어 지역사회에 역사 인식과 공동체 의식을 확산하는 행정 메시지로 평가된다. 특히 참배와 태극기 달기 캠페인은 주요 국가기념일마다 많은 지자체가 추진하는 대표적인 상징 행정으로 꼽힌다.세종시는 행정수도 완성과 국가균형발전의 상징 도시를 지향하고 있으나, 이번 3·1절에서는 관련 상징 행보가 두드러지지 않으면서 국가기념일 대응의 체감도가 낮았다는 지적도 나온다.지역 행정 관계자는 “국가기념일은 정책과 별개로 도시의 정체성과 행정 철학을 보여주는 계기”라며 “행정수도를 지향하는 도시일수록 참배와 시민 참여형 상징 행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번 사례는 제도와 정책 중심의 행정수도 논의와 함께 국가 상징성과 역사 인식 확산 등 ‘상징 행정’ 영역에 대한 관심과 관리 필요성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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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 23번째 ‘1박2일 현장소통’ 강화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은 2월 25~26일 다정동에서 주민 50여 명과 ‘시장과 함께하는 1박2일’을 열어 공원 정비와 청소년·청년 정책 건의를 듣고 현장 방문을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며 주민 중심 시정을 강화했다.세종특별자치시는 최민호 시장이 지난 25~26일 다정동에서 ‘시장과 함께하는 1박2일’ 행사를 개최하고 주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시장이 지역에 머물며 주민과 직접 소통하고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추진되고 있으며 이번이 23번째다.이날 주민과의 대화에는 다정동 주민 50여 명이 참석해 생활 불편과 지역 발전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전달했다. 주요 건의 사항은 ▲도란뜰 근린공원 정비 ▲세종형 청소년 문화거점 조성 ▲청년 지역활동 활성화 방안 등이다.최 시장은 행사 취지에 대해 “2012년 초대 세종시장 선거 당시 후보자로서 마을 주민과 이야기를 한 번 더 나누기 위해 마을회관에서 하룻밤을 보낸 것이 지금의 1박2일 행사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진솔하게 주민과 이야기하면서 문제를 해결하고 고견을 듣는 것은 시장이 해야 할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2023년부터 지난 3년간 23회에 걸쳐 마을과 사람 사는 이야기를 듣고 있다”고 말했다.주민 건의에 대해서는 사안별로 현실적인 검토 방향을 제시했다. 도란뜰 근린공원과 관련해 그는 “근린공원으로서 용도가 있어 놀이터로 완전 변경하는 것은 어렵지만, 특색 있고 새로운 시설이 필요하다는 의견은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청소년 정책과 관련해서는 자율성과 도전 기회를 강조했다. 최 시장은 “영유아와 어린이는 보호가 필요하지만 청소년은 도전 정신을 길러줘야 한다”며 “온 도시가 놀이터가 될 수 있도록 주민 동의가 있다면 청소년센터를 중심으로 청소년 스카우트를 운영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라고 말했다.이 밖에 추가 검토가 필요한 건의 사항은 부서별 검토를 거쳐 처리 결과를 주민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시는 현장에서 제기된 민원이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관리에도 집중할 방침이다.최 시장은 주민과의 대화 이후 가온마을2단지 게스트하우스에서 숙박하고, 다음 날 도란뜰 근린공원을 직접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그는 “주민과의 소통은 세종시 발전의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주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현장 중심의 시정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1박2일 행사는 형식적 간담회를 넘어 생활 현장에서 정책 방향을 점검하는 현장행정의 지속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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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다리 하늘 수놓은 소망…정월대보름 연날리기 대회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시가 2월 28일 이응다리 일원에서 정월대보름 전국 연날리기 대회를 개최해 약 4,000명의 방문객이 전통놀이와 공연을 즐기고 소망을 담은 연을 날리며 새해의 안녕을 기원했다.세종특별자치시는 세종문화원 주최·주관으로 이응다리 일원에서 열린 ‘제3회 정월대보름 행사 및 전국 연날리기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시민과 관광객 등 약 4,000명이 방문해 정월대보름의 의미를 되새기며 전통문화를 체험했다.행사는 LED 쥐불놀이를 비롯해 윷놀이, 제기차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으로 시작됐으며, 부럼과 수정과, 바람떡을 나누는 먹거리 행사도 함께 진행돼 현장 분위기를 한층 풍성하게 했다.오후 1시부터 열린 ‘가족과 함께하는 연 높이 날리기’ 대회에는 사전 신청한 300개 팀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순위 경쟁보다 가족과 함께 소망을 담은 연을 띄우며 새해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창작연 날리기 부문에서는 대형연과 줄연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작품들이 하늘을 수놓아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대회 참가자가 아니어도 현장에 비치된 2,400여 개의 연을 자유롭게 날릴 수 있도록 해 가족 단위 방문객의 참여도를 높였다.행사장에서는 퓨전국악 공연과 연 전문가의 대형연 시연도 이어지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연이 펼쳐졌다. 다양한 체험과 공연이 결합되면서 시민 참여형 문화행사로서 의미를 더했다.최민호 시장은 “세종시의 대표 명소 이응다리에서 펼쳐진 연날리기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새해의 소망과 다짐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통문화 계승과 발전에 앞장서는 문화도시 세종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이번 행사는 단순한 계절 행사에 그치지 않고, 이응다리를 중심으로 한 문화관광 콘텐츠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시민 참여와 체험 중심의 전통문화 프로그램이 확대될 경우 세종의 대표 문화 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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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평사 대보름 달집 태우기 성황…대나무 달집태우며 액난소멸 기원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시 장군면 영평사에서 2월 28일 오후 1시 정월대보름 행사가 열려 달집태우기와 민속놀이가 진행된 가운데 시민과 주요 인사들이 액난소멸과 한 해의 안녕, 교육 발전을 기원했다.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영평사는 28일 경내 일원에서 시민과 신도, 방문객이 함께하는 정월대보름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 고유의 세시풍속을 계승하고 공동체 화합 속에서 한 해의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오후 1시부터 풍물놀이로 시작됐으며, 윷놀이와 널뛰기 등 전통 민속체험이 이어졌다. 가족 단위 시민들이 참여해 명절 분위기를 나누며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참여형 행사로 진행됐다.행사의 핵심인 달집태우기에서는 달집 내부에 대나무를 넣어 점화를 진행했다. 불길이 번지면서 대나무가 터지는 ‘딱딱’ 소리는 액운이 물러가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달집이 타오르는 과정은 한 해의 재앙과 근심을 태워 없애는 ‘액난소멸’을 상징한다.참석자들은 각자의 소망을 적은 소원지를 달집에 붙이며 가족의 건강과 개인의 소망, 지역의 발전을 기원했다. 불꽃이 하늘로 치솟는 장면은 대보름의 상징적 의식으로 현장을 찾은 시민들의 관심을 모았다.이날 행사에는 최교진 교육부 장관 부부를 비롯해 이춘희 세종시장 예비후보, 김수현 세종시장 예비후보, 임전수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 등이 참석했다. 주요 인사들은 시민들과 함께 행사에 참여하며 지역 공동체의 안녕을 기원했다.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대한민국 교육 발전을 염원하는 소원지를 정성껏 달집에 붙인 뒤 액난소멸을 기원했다. 현장에서는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전통행사의 의미를 공유하는 모습도 이어졌다.영평사 관계자는 “정월대보름은 서로의 안녕과 공동체의 화합을 기원하는 의미 있는 날”이라며 “시민들이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희망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행사는 종교행사를 넘어 시민과 지역 인사들이 함께하는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며, 전통 세시풍속의 계승과 공동체 결속을 강화하는 지역 대표 대보름 행사로 의미를 더했다. 한 해의 평안과 희망을 기원하는 달집의 불빛은 지역사회에 새로운 시작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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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개혁 인식조사…검찰 비신뢰 64.9%, 수사·기소 분리 우려 병존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국무조정실 검찰개혁추진단은 2025년 12월부터 2026년 1월까지 국민 4,000명과 전문가·관계 공무원 193명을 대상으로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형사사법기관 전반에 대한 불신이 높고 수사·기소 분리와 관련해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나타났으며, 정부는 결과를 향후 검찰개혁 입법에 반영할 계획이다.이번 조사는 검찰개혁의 구체적 방안을 검토·수립하는 과정에서 국민과 현장의 인식을 파악하고 제도 개편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조사기간은 2025년 12월 17일부터 2026년 1월 25일까지이며, 조사기관은 ㈜글로벌알앤씨다.일반국민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4,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6%p다.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 조사는 총 19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 중 113명은 정량조사, 80명은 구조화된 가이드라인을 활용한 1대1 심층면접 방식의 정성조사에 참여했다. 조사방법은 온라인 설문과 심층면접을 병행했다.조사 결과 국민의 형사사법기관에 대한 신뢰도는 전반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기관별 비신뢰 비율은 검찰 64.9%, 공수처 64.2%, 경찰 60.1%, 법원 50.2% 순이었다. 형사사법 서비스 전반에 대해서도 부정 평가가 62.9%로 긍정 평가 27.2%를 크게 웃돌았다.수사·기소 분리라는 검찰개혁 방향과 관련해서는 우려 요인이 뚜렷했다. 국민이 가장 크게 지적한 문제는 중대범죄 대응 역량 약화(28.9%)와 사건 처리 지연(27.1%)이었다.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 심층면접에서도 권력 독점 방지를 위해 분리가 필요하다는 의견과 함께 급격한 제도 변화로 인한 수사 공백과 대응력 저하를 우려하는 의견이 함께 제시됐다.검사의 보완수사 인정 여부에 대해서는 현행 유지 또는 제한적 인정 등 긍정 의견이 45.4%로 나타났고, 직접 보완수사 금지 등 부정 의견은 34.2%였다. 전문가 조사에서도 보완수사권의 필요성에 대한 의견이 다수였으나, 수사·기소 분리 취지를 고려해 범위를 제한해야 한다는 견해도 제시됐다.2021년 수사권 조정 이후 도입된 일반사법경찰관리의 불송치결정권에 대해서는 직역별 평가가 엇갈렸다. 판사·변호사·교수·검사는 부정 평가가 높았고, 사법경찰관리는 긍정 평가가 더 많았다. 다만 제도 개선 필요성에 대해서는 모든 직역에서 절반 이상이 동의했으며, 수사지연과 수사역량 부족이 주요 이유로 꼽혔다.중대범죄수사체계 개편과 관련한 인력 이동 문제도 부담 요인으로 나타났다. 관계 공무원 조사에서 중수청 전직 의향이 없다는 응답이 높았으며, 신분과 처우 불안, 조직 안정성 문제가 주요 배경으로 제시됐다. 검찰개혁추진단은 인식조사에 나타난 국민과 전문가 의견을 충분히 검토해 향후 법안 마련 과정에 반영하고, 제도 변화에 따른 현장 혼란과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개혁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 결과는 형사사법체계 전반의 신뢰 회복과 함께, 수사 역량 유지와 제도 안정성 확보가 검찰개혁의 핵심 과제로 떠올랐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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