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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어린이집·유치원 4~5세 무상교육 확대…3월부터 자동 차감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교육부는 2026년부터 유아 무상교육·보육 지원 대상을 4~5세로 확대하고, 3월부터 세종을 포함한 어린이집·유치원에서 별도 신청 없이 기존 원비·필요경비에서 지원금이 자동 차감되도록 시행한다고 밝혔다.교육부는 대통령 공약과 국정과제에 따라 국가책임형 유아교육·보육을 강화하기 위해 무상교육·보육 지원 범위를 넓힌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2025년 7월부터 5세 유아 약 27만8천 명을 대상으로 지원을 시작했으며, 정책 효과를 바탕으로 2026년에는 4세까지 포함해 4~5세로 확대한다고 설명했다.교육부가 제시한 확대 규모는 전국 기준 50만3천 명이다. 연령별로 4세 24만8천 명, 5세 25만5천 명을 포함한다. 관련 예산은 2025년 1,289억 원에서 2026년 4,703억 원으로 늘어나는 것으로 안내됐다.지원은 기관 유형별로 월 단가가 정해진다. 공립유치원은 방과후과정비 월 2만 원, 사립유치원은 유아교육비 월 11만 원, 어린이집은 기타 필요경비 월 7만 원을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교육부는 기관유형별 지원 단가는 2025년과 동일하다고 밝혔다.지원 방식은 ‘자동 차감’이다. 교육부는 무상교육·보육비가 3월부터 어린이집·유치원을 통해 지원되며, 4~5세 학부모는 별도 신청 없이 기존에 납부하던 유치원 원비 또는 어린이집 기타 필요경비에서 지원금만큼 차감되는 방식이라고 밝혔다.세종 현장 반응도 소개됐다. 교육부 보도자료에는 세종특별자치시에 소재한 한 어린이집 원장이 “무상교육·보육 지원으로 어린이집과 학부모님들의 비용 부담이 많이 줄었을 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 질적인 교육과 보육 서비스를 더 많이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한 것으로 담겼다. 지원을 받은 학부모도 “맞춤형 교육을 제공받게 되어… 효과를 많이 체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교육부는 5세 지원 시행 이후 효과를 확인했다며, ‘2025년 12월 기준 유치원 납입금이 2024년 12월 대비 26.6% 감소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기사에서는 해당 수치를 교육부가 인용·설명한 결과로 한정해 전달하는 것이 정확하다.강민규 영유아정책국장은 “지난해에 정책 효과를 확인한 만큼… 집행을 철저히 하여 국민이 체감하는 가시적 변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고 교육부는 전했다. 이어 “생애 출발선에서부터 균등한 기회를 보장받고, 학부모님들이 양육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세종지역 학부모 입장에서는 별도 신청 없이 ‘원비·필요경비에서 자동 차감’되는 구조가 핵심이다. 정책 설계의 초점이 체감 부담 완화에 맞춰진 만큼, 실제 현장에서 차감 적용과 안내가 혼선 없이 이뤄지는지가 제도의 신뢰를 가를 관건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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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정월대보름 온정 나눔…금남면 송림사, 쌀 200포 기탁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세종시 금남면 송림사가 3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670만 원 상당의 백미 10㎏ 200포를 금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하며,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과 복지사각지대 이웃을 위한 나눔에 나섰다.세종시 금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선영·유길선·김홍란)는 3일 금남면 소재 대한불교조계종 송림사(주지 혜진스님)로부터 670만 원 상당의 백미 10㎏ 200포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송림사는 매년 정월대보름마다 사랑의 쌀을 기탁해 오고 있다. 특히 저소득 아동을 위한 장학금 지원과 연말연시 성금 기탁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 내 대표적인 나눔 사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단발성 지원이 아닌 지속적인 실천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이날 전달된 백미는 금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에 순차적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협의체는 대상 가구를 면밀히 검토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우선 배분할 계획이다.혜진스님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신도들과 작은 정성을 하나하나 모았다”며 “앞으로도 송림사는 이웃과 희망을 나누는 뜻깊은 일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나눔의 의미를 공동체적 실천으로 확장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이선영 금남면장은 “늘 금남면의 어려운 가정을 위해 관심과 후원을 아끼지 않는 송림사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꼭 필요한 가정에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월대보름의 풍요와 나눔 정신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눈 이번 기탁은 일회성 행사를 넘어 공동체의 연대를 확인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어려운 이웃을 향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지역 복지 안전망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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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대병원 소아응급실 야간 축소 운영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3월부터 세종충남대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의 야간진료를 주 3회로 축소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의료진 부족에 따른 조치로, 화·수·토요일과 일부 지정일에만 24시간 운영되며, 비응급 환자는 지역 병의원 이용이 권고된다.세종시에 따르면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는 지난해 시 재난기금 등을 지원받아 야간진료를 주 6회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해 왔다. 그러나 최근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인력 부족이 심화되면서 이달부터 축소 운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이에 따라 야간진료는 주 3회로 조정된다. 화·수·토요일에는 24시간 진료가 이뤄지며, 3월 중에는 5일·16일·19일·30일에도 24시간 운영된다. 그 외 요일은 야간진료가 제한되므로 방문 전 반드시 운영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주간진료는 기존과 동일하게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가능하다. 또한 응급분만 또는 가정분만 신생아, 심폐소생술이 필요한 중증 환자는 운영일과 관계없이 매일 24시간 진료가 가능하다.시는 경증 환자와 비응급 환자의 경우 지역 응급의료기관을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역응급의료기관인 엔케이세종병원 응급실은 24시간 정상 운영 중이다. 달빛어린이병원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료한다.김려수 세종시 보건복지국장은 “소아센터 응급의료 정상화를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으나 정상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소아응급 전문의를 조속히 충원해 안정적인 진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세종충남대병원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문 여는 병의원 정보는 응급의료포털 또는 관련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의료 인력 수급 불균형이 지역 소아응급체계에 직격탄을 주고 있는 만큼, 근본적인 인력 확충 대책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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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대란 예정”…고준일, BRT 지하화 승부수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고준일 세종시장 예비후보는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에 따른 교통수요 급증에 대비해 BRT 지하화와 상부 8차선 확보, CTX 5개 정차역, 세종지하철 3단계, 10개 교차로 AI 신호·입체화 등을 담은 ‘세종 교통 대개편’ 4대 공약 보강안을 3일 발표했다.고준일 예비후보는 이날 보강안 발표를 통해 “세종은 지금도 출퇴근 병목이 반복되지만, 국회와 대통령 집무 기능이 본격화되면 교통량은 구조적으로 증가한다”며 “특히 나성동 백화점 부지에 공항터미널·면세점 등이 들어서는 경우까지 감안하면 지금의 도로·환승체계로는 감당이 어렵다”고 밝혔다.그는 “지하는 빠르고 정확하게, 지상은 넉넉하고 안전하게 바꾸겠다”고 강조하며 핵심 대중교통 축인 BRT 도로 지하화를 전면에 내세웠다. BRT를 지하에서 끊김 없이 운행해 정시성과 통과속도를 확보하고, 상부 공간은 재편해 8차로를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고 예비후보는 “BRT는 지하에서 안정적으로 달리고, 지상은 8차로 확보를 통해 미래 수요를 흡수하도록 재설계하겠다”며 “공사 단계부터 교통대책을 병행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대형 유입시설 조성 가능성까지 고려한 선제적 도로 용량 확충이라는 설명이다.광역교통망과 관련해서는 CTX(가칭)를 세종 도심을 관통하는 핵심축으로 규정하며 5개 정차역 확보를 주장했다. 그는 “정차역이 부족하면 CTX는 세종 시민에게 ‘그림의 떡’이 된다”며 “생활권 접근성과 환승 효율을 높이기 위해 도심 통과에 걸맞은 5개 정차역 체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또 각 역을 환승센터와 연계해 BRT·도시철도·버스·환승주차(P+R)가 한 번에 이어지는 구조로 설계하겠다고 덧붙였다. 광역철도와 내부 교통망을 유기적으로 묶어 체감 효과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세종도시철도(세종지하철)에 대해서는 3단계 로드맵을 제시했다. 한솔·새롬·다정·고운·종촌·아름동 등 생활권에 약 17만 명 규모의 배후수요가 존재한다는 점을 근거로 “수요가 분명한 축부터 단계적으로 완성해야 한다”고 밝혔다.1단계는 대평동에서 고운동(1번 국도) 구간과 외교문화지구를 연결하고, 2단계는 외교문화지구와 한별동 CTX 환승축을 잇는다. 3단계는 충청문화산업철도(가칭)와 연계해 순환형 네트워크를 완성하는 방안이다. 그는 “세종 지하철은 구호가 아니라 배후수요·환승·재원·단계별 실현성으로 설계해야 한다”고 말했다.교차로 병목 해소 대책으로는 10개 주요 교차로를 대상으로 AI 기반 신호체계 개편과 입체화를 병행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상습 정체 구간인 KDI 사거리를 대표 과제로 제시하며 지하차도·고가·회전교차 등 교차로 특성에 맞는 방식으로 개선하겠다는 계획이다.고 예비후보는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는 세종의 위상을 높이지만, 교통대책이 없으면 시민 불편이 더 커질 수 있다”며 “지금 준비해야 미래의 혼잡을 피할 수 있다. 세종 교통을 구조적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이번 공약은 BRT 정시성 회복과 상부 8차선 확보, CTX 5개 정차역 기반 생활권 접근성 강화, 17만 배후수요 기반 세종지하철 단계적 구축, KDI 사거리 입체화 등을 통해 ‘세종 30분 생활권’ 구현을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대형 교통 인프라 논쟁의 중심 이슈로 떠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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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원 과학기술혁신펀드 출범…반도체·AI 집중 투자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월 24일 서울 여의도 TP타워에서 과학기술혁신펀드 제1호 결성식과 IR 행사를 열고, 12대 국가전략기술과 기술사업화 기업에 투자하는 약 1조 원 규모 민간 주도 펀드의 본격 운용을 시작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날 서울 여의도 TP타워에서 ‘과학기술혁신펀드 제1호 결성식 및 IR 행사’를 개최하고 펀드 운용 개시를 공식화했다. 정부 재정 출자 없이 민간 중심으로 조성되는 이번 펀드는 12대 국가전략기술과 기술사업화 기업을 집중 지원하는 과학기술 특화 펀드로, 총 1조 원 규모 조성을 목표로 한다.펀드 구조는 모펀드와 자펀드 체계다. 국가 R&D 자금을 예치·관리하는 연구비관리시스템(통합Ezbaro)의 전담은행인 신한은행, IBK기업은행, 우리은행이 4년간 4,940억 원 규모의 모펀드를 조성한다. 연평균 약 1,200억 원을 출자해 민간 자금을 유치하고, 이를 기반으로 매년 복수의 자펀드를 결성·운용하는 방식이다.지난해 2월 과기정통부와 전담은행, 한국연구재단, 신한자산운용 간 업무협약 체결 이후 시장 동향과 정책 수요 분석, 관계 부처 협의를 거쳐 12대 전략기술 가운데 5개 분야를 제1호 펀드의 중점 투자 분야로 확정했다.그 결과 ▲반도체·디스플레이 4,010억 원 ▲인공지능(AI) 1,440억 원 ▲첨단모빌리티 490억 원 ▲첨단바이오 1,076억 원 ▲양자 616억 원 등 총 7,632억 원 규모의 자펀드가 결성됐다. 이는 당초 목표 결성액 2,559억 원 대비 약 3배를 초과한 수치다. 정부는 이를 두고 국내 기술 기반 기업의 성장 잠재력에 대한 민간 자본 시장의 긍정적 평가가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각 자펀드는 목표 결성액 기준 중점 분야 기업에 30~40% 이상, 초과 결성분에 대해서는 15~20% 이상을 투자한다. 아울러 중점 분야를 포함한 12대 국가전략기술 분야 기업에는 60% 이상, 초과 결성액의 경우 40% 이상을 의무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단순 재무적 투자를 넘어 전략기술 생태계 전반에 자금이 유입되도록 설계한 구조다.행사는 오전 ‘IR 및 매칭 Day’와 오후 ‘펀드 결성식’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오전에는 사전 공모를 통해 선발된 투자 유치 희망 기업과 자펀드 운용사가 참여해 기업 현황 발표와 1대1 투자 상담을 진행했다. 오후 결성식에는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과 전담은행장, 모펀드 및 자펀드 운용사 대표 등이 참석해 첫 펀드 결성을 기념하고 향후 운용 방향을 공유했다.배경훈 부총리는 “과학기술혁신펀드가 성공적으로 결성되어 국가전략기술 분야 기업 지원을 위한 큰 동력을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민간 투자 유인과 기업 지원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정부는 이번 제1호 펀드를 시작으로 전략기술 분야의 투자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고, 기술사업화 기업이 초기 연구개발 단계를 넘어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지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제도적 기반을 뒷받침하는 이번 모델이 국가 전략기술 경쟁력 강화의 실질적 전환점이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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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 시작의 기술, 3주체가 함께 준비해야 할 것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강미애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는 새학기를 앞두고 학생은 지킬 수 있는 작은 약속을, 학부모는 자녀의 정서와 생활 리듬을, 교사는 관계와 규칙의 균형을 준비해야 학기 초의 다짐이 끝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새학기는 설렘과 긴장이 동시에 시작되는 시간이다. 누구나 “이번에는 더 잘해보자”는 다짐으로 출발선에 선다. 그러나 그 다짐이 학기 중반을 넘기지 못하고 흐려지는 경우도 적지 않다. 학기 초의 의욕을 끝까지 이어가기 위해서는 거창한 목표보다 실천 가능한 계획과 흔들리지 않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그러면서 강미애 교육감 예비후보는 학생에게 새학기 준비는 ‘작지만 지킬 수 있는 약속’을 세우는 일에서 출발해야 한다면서 처음부터 높은 성적이나 완벽한 생활 태도를 목표로 삼기보다, 하루의 흐름에 적응하고 교실 분위기에 익숙해지는 것을 우선으로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작은 약속을 꾸준히 이어가고, 흐트러진 날에도 다시 자리로 돌아오는 힘을 기르는 과정이 자기관리의 토대가 된다 고 덧붙였다.강미애 교육감 예비후보의 칼럼에 따르면 학급 적응의 또 다른 축은 관계다. 먼저 인사하고 이름을 불러주며, 짧게라도 “같이 하자”고 말하는 용기가 필요하다. 처음부터 많은 친구를 사귀려 하기보다, 작은 친절과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는 습관이 쌓일 때 신뢰는 자연스럽게 형성된다. 인사하기, 차례 지키기, 고마움 표현하기 같은 기본은 단순해 보이지만 학교생활을 지탱하는 중요한 기반이다.학부모에게 3월은 자녀의 마음을 세심하게 살필 시기다. 새 반과 새 친구, 새로운 교사를 만나는 과정에서 아이들은 기대만큼이나 불안을 경험한다. 이때 자녀의 표정과 말투, 생활 변화를 주의 깊게 살피고 “오늘 가장 기억나는 일은 무엇이었는지”를 묻는 것만으로도 정서적 안정감은 커진다.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식사, 등교 준비 점검 같은 기본 생활 관리 역시 학습 적응을 돕는 든든한 토대가 된다.교사에게 새학기의 성패는 초반 2주에 달려 있다. 관계 형성에만 집중하면 질서가 흔들리고, 규칙만 강조하면 교실의 문이 닫힐 수 있다. 따라서 학기 초에는 학생들과 함께 짧고 명확한 학급 규칙을 세우고, 그 기준을 교사가 일관되게 적용하는 운영 원칙이 필요하다. 공동의 약속이 형성되면 학생들은 스스로 판단하고 조정하는 힘을 기르게 된다.학부모와의 소통 또한 초반에 방향을 잡아야 한다. 문제 발생 이후의 대응에 머무르지 않고, 학생의 성장을 함께 돕는 동반자 관계를 형성할 때 신뢰는 더욱 단단해진다. 초기 소통의 틀은 학기 전체의 안정감을 좌우한다.새학기는 누구에게나 새로운 출발선이다. 학생은 작은 실천을 이어가고, 학부모는 자녀의 리듬과 마음을 지키며, 교사는 관계와 규칙의 구조를 단단히 세울 때 학기 초의 다짐은 일시적인 의욕에 그치지 않는다. 교육 3주체가 각자의 자리에서 균형을 갖출 때, 새학기의 시작은 한 해 성장을 이끄는 힘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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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저소득층 학생 교육급여 3월 집중신청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교육부는 3월 3일부터 20일까지 저소득층 가구의 교육격차 완화와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초‧중‧고 학생 대상 교육급여 및 교육비 지원 집중 신청기간을 운영하며, 세종지역에서도 기준 요건을 충족하는 가구 학생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온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신청은 행정복지센터 방문 접수와 복지로, 교육비 원클릭 누리집을 통해 연중 가능하다. 다만 신청일을 기준으로 지원이 이뤄지기 때문에 새 학기 시작 시점인 3월 신청이 권장된다. 올해 초등학교 입학 등 신규로 지원이 필요한 학생이 대상이며, 이미 지원을 받고 있는 학생은 별도 재신청이 필요하지 않다.교육급여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기초생활보장제도의 하나로 국가의 법정 의무지출 사업이다. 기준중위소득 50% 이하 가구 학생이 대상이며, 4인 가구 기준 월 소득 324만7,369원 이하일 경우 신청 가능하다. 지원 내용은 초‧중‧고 교육활동지원비와 고교 무상교육 제외 학교의 입학금·수업료·교과서비다.올해 교육활동지원비는 전년 대비 평균 6% 인상됐다. 초등학생 50만2,000원, 중학생 69만9,000원, 고등학생 86만 원이 연 1회 지급된다. 지급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간편결제 등을 통한 이용권(바우처) 방식으로 이뤄진다.2026년 신규 수급권자로 선정된 경우에는 급여 결정·통지 이후 한국장학재단의 안내에 따라 교육급여 바우처 누리집에서 교육활동지원비 이용권을 별도로 신청해야 한다. 절차는 행정복지센터 신청, 급여 결정·통지, 바우처 신청, 바우처 배정 순으로 진행된다.교육비 지원은 「초‧중등교육법」에 근거한 시도교육청 재량 사업이다.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보호대상자, 법정 차상위계층과 통상 기준중위소득 50~80%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교육정보화비, 무상교육 대상이 아닌 고교 학비와 급식비 등을 지원한다.문의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교육비 중앙상담센터(1544-9654), 보건복지상담센터(129), 교육급여 바우처상담센터(1599-2000)를 통해 가능하다.노진영 학생지원국장은 “교육급여와 교육비 지원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생들이 조금 더 교육에 전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이번 집중 신청기간은 새 학기 교육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세종지역에서도 대상 가구가 지원 요건을 확인해 기한 내 신청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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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3·1절 연휴에도 ‘경청투어’ 강행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김수현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3·1절 연휴 기간인 3월 2일 세종시 국세청 사거리와 보람동 일대에서 출근길 인사와 ‘저녁 경청투어’를 진행하며 일자리·주거·상권 문제 등 시민 민원을 직접 청취하고 현장 중심 정치를 이어갔다.김수현 예비후보는 3월 2일 오전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국세청 사거리에서 출근길 거리 인사를 진행했다. 연휴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시민 접점을 넓히겠다는 취지로, 출근 차량과 보행 시민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지역 현안을 청취했다.같은 날 저녁에는 보람동 먹자골목을 찾아 ‘저녁 경청투어’를 이어갔다.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과 시민들을 만나 체감경기를 묻고, 상권 공실 문제와 소비 위축에 따른 고충을 들었다.이번 경청투어에서 시민들은 ▲양질의 일자리 부족 ▲신혼부부 공공임대주택 확대 ▲대출 이자 부담 완화 ▲고질적인 상권 공실 해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 등을 요구했다. 특히 청년·신혼부부층의 주거 부담과 지역 내 안정적 일자리 부족 문제가 반복적으로 제기된 것으로 전해졌다.김 예비후보는 이러한 행보가 선거를 앞둔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14일부터 사회 대개혁과 내란 종식 등을 촉구하는 아침 1인 시위를 시작으로 민생·민주주의 현안에 대한 목소리를 내왔다고 밝혔다.예비후보 등록 이후에는 설 연휴와 공휴일에도 아침 인사와 저녁 경청투어를 병행해 왔다. 그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정치 철학을 거듭 강조하며, 시민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김수현 예비후보는 “정치는 시민의 눈물을 닦아주고 삶의 무게를 덜어주는 것”이라며 “현장에서 들은 시민들의 절박한 목소리를 정책에 고스란히 담아 세종시의 변화를 이끄는 실질적이고 효능감 있는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김 예비후보는 앞으로도 세종시 전역을 도는 경청투어를 이어가며 시민 중심 공약을 구체화하겠다는 계획이다. 3·1절 연휴에도 이어진 그의 현장 행보가 향후 선거 구도와 정책 경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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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 자비 밝힌 송림사…대웅전서 백미 2톤 기탁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시 금남면 송림사(주지 혜진 스님)가 3월 3일 보름 법회에 앞서 대웅전에서 백미 2톤을 기탁했다. 송림사는 백미 2톤과 장학금 지원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이날 기탁식은 송림사 대웅전에서 진행됐다. 전달된 백미 2톤은 금남면 내 저소득층과 복지 사각지대 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행사에는 지역구 의원인 김동빈 세종시의회 부의장과 주민자치회원들이 참석해 송림사의 나눔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혜진 스님은 나눔이 곧 지역의 미래를 밝히는 일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더 큰 나눔을 실천하지 못해 송구할 뿐이라며 여건이 허락하는 한 소외계층이 소외 되지 않도록 더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싶다라는 포부를 밝혔다.불교 경전 '증일아함경'에는 “보시는 복의 씨앗이다”라는 구절이 전한다. 보시는 단순한 물질적 나눔이 아니라, 공동체를 이롭게 하고 미래의 선한 결실을 맺게 하는 씨앗이라는 뜻이다. 송림사의 백미 기탁과 장학금 지원은 이 같은 가르침을 지역사회 속에서 구현한 사례로 평가된다.또한, '법구경'의 취지에는 “남을 이롭게 하는 것이 곧 자신을 이롭게 하는 길”이라는 가르침이 담겨 있다. 이타행의 정신은 결국 공동체 전체의 안녕으로 돌아온다는 의미다. 송림사의 지속적인 나눔은 사찰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김동빈 부의장은 “매년 송림사에서 지역 내 등불 역할로 온기를 더해 준 것에 지역구 의원으로서 매우 감사하다”며 “송림사에서 밝혀 준 등불이 더욱 환하게 비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송림사는 매년 명절과 연말연시, 부처님오신날을 전후해 사랑의 쌀을 기탁하고 있으며,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연간 4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후원은 지역사회에 신뢰를 쌓아왔다.송림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마곡사의 말사다. 경내에는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신 연화장 금강보탑이 조성돼 있으며, 방곡사에서 이운한 사리 7과와 증과한 사리 9과 등 총 16과가 봉안됐다. 탑은 석가탑을 참고해 5층으로 세워졌다.또한, 2015년 세종특별자치시 유형문화재 제20호로 지정된 ‘세종 송림사 팔상도 초본’을 보존하고 있다. 팔상도 초본은 비람강생상, 사문유관상, 수하항마상, 녹원전법상, 쌍림열반상 등 5장이 남아 있으며, 19세기 화풍으로 추정된다. 조선후기 불교회화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대웅전에서 시작된 백미 2톤의 나눔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지역 공동체를 밝히는 등불로 자리하고 있다. 송림사의 꾸준한 자비 실천이 금남면을 더욱 따뜻한 공동체로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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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세종에 언론·외교 특화단지 조성”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이춘희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행정수도 완성에 대비해 세종시에 외교단지와 언론미디어단지를 포함한 5대 업무단지를 조성하겠다고 3일 캠프 유튜브 ‘공약 족집게 대담시리즈’ 3편을 통해 밝혔다.이 예비후보는 대통령실과 국회의 세종 이전을 전제로 국정 운영 지원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구축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그는 “대통령실과 국회가 세종으로 오게 되면 서울에 남은 외교부, 국방부, 통일부, 법무부 등 5개 부처도 내려와야 한다”며 “이들 기관과 관련 단체들이 입주할 충분한 공간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겠다”고 말했다.특히 외교 기능 집적화 방안이 눈길을 끈다. 그는 “외교부가 이전하면 116개에 달하는 주한 외국 공관의 집무 공간과 숙소 등이 필요하다”며 “시내 중심부보다는 외곽의 넓은 부지를 활용해 품격 있는 외교타운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외교단지를 별도로 마련해 국제 교류와 외빈 의전 수요까지 아우르겠다는 구상이다.언론미디어단지 조성 계획도 함께 내놓았다. 그는 “세종이 국정 운영의 중심이 되면 자연스럽게 대한민국의 뉴스 중심지가 될 것”이라며 “시장 재임 시절 MOU를 체결한 17개 언론사를 포함해 더 많은 언론사가 세종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미디어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국회·정부부처 인접 입지를 활용해 정책·정치 전문 보도 환경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정부 부처와 국회와 상시 협력하는 협회·단체 이전 수요에 대해서는 규모별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규모가 작은 단체는 기존 상가의 공실을 활용하고, 대형 단체는 별도 부지를 마련해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공실 상가 활용은 도심 상권 활성화와도 연계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대규모 기관 유입에 따른 도시 인프라 재설계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대통령실과 국회가 들어서는 국가상징구역은 현재보다 교통량이 약 3배 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존의 ‘행정중심복합도시’ 계획을 넘어선 ‘행정수도’ 차원의 전면적인 교통 및 환경 계획 재수립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아울러 “전월산, 원수산, 대통령실, 중앙공원, 금강으로 이어지는 녹지축을 보존하면서도 중앙공원 2단계를 친환경 모델로 조속히 조성해 시민이 체감하는 정주 여건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개발과 보전을 병행하는 도시 구조 재편이 핵심이라는 설명이다.캠프 측은 ‘공약 족집게 대담시리즈’를 통해 분야별 세부 공약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정수도 완성 논의가 재점화되는 상황에서, 이 예비후보의 5대 업무단지 구상이 향후 도시계획과 이전 정책 논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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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광식 '난 오늘도 아이 편에 선다' 출간… 1천여 명 운집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안광식 작가의 교육에세이 『난 오늘도 아이 편에 선다』 출판기념회가 지난 2월 28일 세종에서 1,000여 명의 독자와 정·관계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려, 아이 중심 교육 철학과 세종 교육의 미래 방향을 공유하는 공론의 장으로 주목받았다.안광식 작가의 교육에세이 『난 오늘도 아이 편에 선다』 출판기념회가 지난 2월 28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행사장에는 1,000여 명이 참석해 저서 출간을 축하했으며, 교육계 인사뿐 아니라 지역 정치권과 시민사회 관계자들이 대거 자리했다. 단순한 출간 행사를 넘어 지역 교육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평가됐다.안 작가는 인사말에서 “아이의 편에 선다는 것은 감정의 선택이 아니라 판단의 기준을 세우는 일”이라며 “이해관계가 복잡할수록 중심은 학생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교사로 출발해 교육 행정과 정책 영역을 두루 경험한 과정을 언급하며 “공교육은 신뢰 위에 서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행사에는 강준현 국회의원이 참석해 안 작가와의 인연을 소개했다. 강 의원은 “안광식 작가는 저의 중학교 1년 선배이자 오랜 시간 지역 사회를 위해 헌신해 온 분”이라며 “그의 교육적 도전이 세종시의 건강한 교육 환경을 만드는 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영상 축사도 이어졌다. 김종민 국회의원은 “평교사로 시작해 행정의 중심까지 묵묵히 걸어온 교육 전문가 안광식의 신념이 담긴 기록”이라며 책의 의미를 짚었고, 박범계 국회의원은 “아이의 시각으로 담담하게 써 내려간 이 책을 통해 그의 탁견이 세종 교육 현장에서 제대로 구현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행사장에는 이춘희 전 세종시장, 조상호 전 세종시 경제부시장, 고준일 전 세종시의회 의장, 김수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특보 등 시장 예비후보군을 비롯해 세종시의회 현직 및 예비후보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는 다가오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교육 현안에 대한 정치권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는 장면으로 해석된다.이번 출판기념회는 개인 저서 출간을 넘어 세종 교육의 현주소를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 학령인구 변화와 교육 격차, 공교육 신뢰 회복 등 복합적 과제가 맞물린 상황에서 ‘아이 중심’이라는 원칙을 재확인하는 자리가 됐다.행사 종료 후 이어진 사인회에는 긴 줄이 형성됐다. 한 참석자는 “교육 정책이 전환기를 맞은 시점에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제언이 설득력을 더한다”며 “그가 던진 화두가 지역 교육 담론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이라고 평가했다.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본질을 지키는 기준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은 여전히 유효하다. 안 작가가 제시한 ‘아이를 판단의 기준에 두는 교육’이 세종 교육 현장에 어떤 변화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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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의대 세종 입주…‘의료인력 확보’ 기대, 성과 프레임 앞섰나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충남대학교 의과대학의 세종공동캠퍼스 입주를 두고 지역 의료 인력 확보와 보건의료 서비스 질 향상을 기대한다고 밝혔지만, 실제 의료 체계 개선으로 이어질지는 별개의 문제라는 분석이 제기된다.행복청은 3월 3일 배포한 자료에서 “충남대 의대의 합류로 세종공동캠퍼스에는 의학(충남대), 수의학(충북대), 정책학(서울대·KDI), IT(한밭대) 등 다양한 분야가 집적화되어 고등교육 플랫폼으로서의 기반이 공고해졌다”고 밝혔다. 이어 “충남대 의대 입주로 지역 내 전문 의료 인력 양성의 기반이 마련되면서, 향후 세종시 보건의료 서비스의 질적 성장과 필수 의료 인력 확보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세종공동캠퍼스는 총사업비 2,800억 원을 투입해 집현동 60만㎡ 부지에 조성된 국내 최초 임대형 공유캠퍼스다. 이번 충남대 의대 입주는 서울대·KDI국제정책대학원·한밭대·충북대에 이은 마지막 임대형 캠퍼스 입주로, 1단계 조성사업의 완성을 의미한다.이번 발표는 ‘공동캠퍼스 1단계 마무리’라는 물리적 성과와 ‘의료 인력 확보 기대’라는 정책 효과를 함께 제시하는 구조다. 그러나 교육기관 입주와 지역 의료 인력 정착은 정책 단계가 다르다는 지적이 나온다.세종시는 평균연령이 전국 최저 수준으로 분류되는 젊은 도시다. 고령 인구 비율도 전국 평균보다 낮은 편이다. 중증·고난도 의료 수요가 급증하는 광역 대도시와는 다른 인구 구조를 갖고 있다. 실제로 상급종합병원이 없고, 중증 진료는 인접 대전·청주 의료기관과 연계되는 구조가 이어지고 있다.의사 인력은 단순히 의과대학 존재 여부로 결정되지 않는다. 인턴·레지던트 수련 정원, 필수과목 수련 여건, 응급·중환자 진료 체계, 보상 수준 등 임상 인프라 전반이 정착을 좌우한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수련 기능을 수행하고 있으나, 필수 의료 전반을 감당할 광역 의료 체계는 아직 완성 단계라고 보기는 어렵다는 평가다.이 때문에 이번 보도자료가 공동캠퍼스 1단계 조성 완료라는 성과를 강조하는 데 방점이 찍힌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의대 입주라는 상징적 성과와 시민이 체감하는 의료 접근성 개선 사이에는 시간차와 정책적 간극이 존재할 수 있다는 의미다.물론 의과대학의 존재는 장기적으로 지역 연구 역량과 바이오헬스 산업 기반 강화에 긍정적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행복청도 충남대·충북대 연구 역량과 세종테크밸리 내 첨단 바이오 기업 간 협력을 통해 바이오헬스케어 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히고 있다.다만 교육 인프라 확충과 필수 의료 체계 구축은 병행 과제라는 점에서, 향후 정책 실행 여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충남대 의대 입주가 단순한 캠퍼스 완성의 의미를 넘어 실제 지역 의료 공백 해소로 이어질지, 구체적 인프라 확충 계획과 지원 정책이 뒤따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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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떠올리면, 마음이 먼저 웃어…세종시 봄글귀 선정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시민 공모를 통해 3∼4월 ‘바르고 고운 우리말 글귀’로 “너를 떠올리면, 마음이 먼저 웃어. 봄이니까.”를 선정해 주요 도로와 공공기관에 게시한다고 밝혔다.세종시는 시민이 직접 추천한 글귀 가운데 내부 심의를 거쳐 3∼4월을 대표하는 우리말 글귀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문구는 “너를 떠올리면, 마음이 먼저 웃어. 봄이니까.”로, 새 학기와 새로운 일상이 시작되는 계절의 감성을 담았다.시는 지난 1월 27일부터 2월 8일까지 시 누리집 등을 통해 글귀를 접수했으며, 총 47건이 접수됐다. 이후 한글사랑위원회를 포함한 시 내부 심의를 거쳐 창의성, 전달력, 계절성과의 조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문구를 선정했다.이번 글귀에는 봄을 맞아 주변 사람을 한 번 더 떠올리고 서로에게 따뜻한 말을 건네자는 메시지가 담겼다. 단순한 계절 인사를 넘어, 일상 속 관계의 소중함을 환기하는 의미를 더했다는 평가다.시는 이달의 글귀를 주요 도로변 현수막과 전광판, 공공기관 게시판 등에 게시해 시민과 공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일상 속에서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자연스럽게 접하도록 하고, 한글문화 확산 분위기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유민상 한글문화도시과장은 “봄은 새로운 시작과 함께 마음이 열리는 계절”이라며 “이번 글귀가 시민 여러분의 하루에 미소를 더하고 서로를 떠올리는 따뜻한 마음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지난해 3월부터 격월로 ‘바르고 고운 우리말 글귀’를 선정해 홍보해 왔으며,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한글문화 확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계절마다 선정되는 글귀가 도시의 풍경과 어우러지며 세종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상징적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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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장관급·독립기구 등 11명 인선 단행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3월 2일 해양수산부·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를 비롯해 헌법상 독립기구 2명, 대통령 소속 정부위원회 5명에 대한 지명·임명·위촉 인사를 단행했으며, 일부 후보자는 “막중한 책임감”과 “성실한 청문회 준비”를 약속했다.이재명 대통령은 2일 정무직 장관급 4명과 헌법상 독립기구 2명, 대통령 소속 정부위원회 5명에 대한 인사를 발표했다. 청와대는 이번 인선에 대해 “전문성과 국정 철학에 대한 이해를 갖춘 인사들”이라고 설명했다.해양수산부 장관에는 황종우 해사협력센터 국제협력위원장이 지명됐다. 황 후보자는 해수부 기획조정실장 등 핵심 보직을 거친 관료 출신이다. 청와대는 북극항로 시대 대응과 해양수도 정책 추진의 적임자라고 밝혔다.황 후보자는 언론에 보낸 메시지에서 “국제 정세가 엄중한 시기에 해수부 부산 이전 후 첫 장관 후보자가 된 것을 영광스럽고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모로 부족하지만 성실하게 청문회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기획예산처 장관에는 박홍근 국회의원이 지명됐다. 4선 의원으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운영위원장을 지낸 예산 정책 전문가다. 청와대는 국정기획위원회 기획분과위원장으로 활동한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박 후보자는 “큰 영광이지만 막중한 책임감에 마음이 무겁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의 대도약과 정부의 성공을 힘 있게 떠받치는 톱니바퀴이자 윤활유가 되겠다는 단단한 각오로 임하겠다”고 말했다.국가권익위원회 위원장에는 정일연 변호사가 임명됐다. 수원지법 안산지원장과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를 지낸 법조인이다. 청와대는 권익위 정상화와 국민 고충 해소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에는 송상교 전 진화위 사무처장이 임명됐다. 대한변협 인권위원과 검찰 과거사위원 등을 지낸 인물로, 국가폭력과 인권침해 진상 규명 업무를 이어가게 된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 후보자로는 윤광일 숙명여대 교수와 전현정 변호사가 지명됐다. 두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 절차를 거쳐 임명 여부가 결정된다.대통령 소속 정부위원회 인사도 함께 이뤄졌다.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에 남궁범 에스원 고문, 박용진 전 국회의원, 이병태 KAIST 명예교수가 위촉됐다.기본사회위원회 부위원장에는 강남훈 한신대 명예교수가,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위원장에는 김옥주 서울대 의대 주임교수가 각각 위촉됐다.이번 인선은 국정 핵심 부처와 독립기구, 대통령 직속 위원회를 동시에 정비한 것으로 평가된다. 장관 후보자들은 향후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최종 임명 여부가 확정된다. 청와대는 각 인사가 해당 분야에서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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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보림사 약사기도·오곡밥 공양…소원지 소각으로 액운 소멸 기원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 보림사가 3월 2일 사찰에서 약사기도를 봉행하고 신도와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곡밥 공양과 소원지 소각 의식을 통해 한 해의 건강과 액운 소멸을 기원했다.세종시 보림사는 2일 경내에서 약사기도를 봉행하고 신도와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양과 소원 성취 의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약사여래의 가피를 기원하고 지역사회와 나눔의 의미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참석자들은 법당에서 약사기도에 동참하며 가족과 이웃의 건강과 평안, 소원 성취를 발원했다. 기도 후에는 각자의 소망을 적은 소원지를 태우는 의식이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액운을 털어내고 한 해의 무탈함을 기원했다.소원지 소각은 근심과 재앙을 불길과 함께 보내고 새로운 희망을 맞이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행사장은 경건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이어 사찰에서 준비한 공양 나눔이 진행됐다. 공양 음식으로는 오곡밥과 시금치·고사리·도라지 등 6가지 나물, 떡, 과일, 다과, 식혜 등이 제공됐으며, 참석자들은 정성껏 마련된 음식을 함께 나누며 공동체의 정을 나눴다.영담보살은 “약사기도와 소원지 의식은 몸과 마음의 치유를 기원하고 서로의 안녕을 발원하는 뜻깊은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기도와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겠다”고 말했다.이번 행사는 많은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질서 있게 진행됐으며, 종교시설의 나눔과 치유 활동이 지역사회 정서 안정과 공동체 회복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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